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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잠실 마이스 수주 도전장…무역협회 컨소 참여
  • 롯데건설, 잠실 마이스 수주 도전장…무역협회 컨소 참여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이 이달 중 선정할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도전장을 낸다.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제안한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조감도(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시공사로,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은 운영사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 시설과 호텔,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종합 마이스 공간으로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현재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 외에도 국내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 시공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건설사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 부문에는 KB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운영 부문에서는 CJ ENM, 인터파크, 드림어스컴퍼니, 호텔롯데, 조선호텔&리조트, 서한사(엠배서더), 롯데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파트너로 들어왔다.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에 주력해왔다”며 “마곡 마이스 등 다수의 수주를 통해 입증된 복합개발사업 역량과 롯데그룹내 유통, 호텔 및 레저사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키워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이 앞서 수주한 마곡 마이스 복합개발사업은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마이스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이외 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하남 H2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왔다. 세계적인 초고층 랜드마크로 거듭난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555m, 지하 6층~123층 규모로, 21년 준공 기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축물이자 쇼핑몰,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오피스, 레지던스로 구성된 최첨단 글로벌 비즈니스 복합단지다. 진도 9의 강진과 초속 80m의 태풍도 견딜 수 있는 내진·내풍 설계 등이 적용됐다. .
2021.12.07 I 김나리 기자
삼진제약, 혁신신약개발 핵심 ‘마곡 연구센터’ 완공
  • 삼진제약, 혁신신약개발 핵심 ‘마곡 연구센터’ 완공
  •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사진=삼진제약)[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삼진제약은 2년간 심혈을 기울인 혁신 신약개발 센터인 ‘마곡 연구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삼진제약은 지난 2019년 9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마곡 연구센터’를 착공한 바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된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는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에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에 달하며, 순수 공사 비용으로만 총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세부적으로 연구기획실, 연구개발실, 제제연구실, 분석연구실, 의약합성연구실, 약리독성연구실, 동물실험실, 연구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고, 현재 석ㆍ박사급 67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지난 6일 열린 마곡연구센터 준공식 모습.(사진=삼진제약)현재 삼진제약 연구센터에서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 섬유화 질환, 안과 질환, 퇴행성 뇌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혁신 치료제들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번에 신설된 ‘연구기획실’은 새로운 신약연구과제 기획 및 글로벌을 향한 기술 라이센싱 전략 수립과 추진 등 연구센터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C&D(개방형 협력 개발)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더욱 효율적인 신약 연구 수행을 위해 현재 개발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신약 관련 특허 관리 업무도 맡게 된다. 특히 마곡 연구센터에는 약 500마리의 ‘마우스’와 약 280여마리의 ‘랫트’ 등을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 최신식 설비를 갖춘 ‘동물 실험실’이 확장 신설되어 신약개발에 필요한 동물 실험을 담당하게 된다.삼진제약은 신약개발에 특화돼 있는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함께 확장 이전했다. ‘마곡 연구센터’는 명실공히 최첨단 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게 된 최고의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은 마곡 연구센터 건립을 계기로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도 가능하게 하는 우수한 연구 자원 증원 및 이에 필요한 연구조직 강화가 진행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가게 될 것이다. ‘퀀텀점프(Quantum Jump)’로 더욱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12.07 I 송영두 기자
조선후기, 지친 백성 달래고 '불교 미술 르네상스' 연 승려 예술 한자리에
  • 조선후기, 지친 백성 달래고 '불교 미술 르네상스' 연 승려 예술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흔히 조선시대는 불교를 억압하고 유교를 숭상하는 정책으로 불교가 쇠퇴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지금껏 이 시기의 불교미술이 크게 주목받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조선시대, 특히 임진왜란(1592~1598) 이후의 조서 후기에는 불교 미술이 활발히 제작돼 당시 문화를 떠받치는 하나의 축을 이뤘다. 승려 장인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인 사찰에서 열린 미술 세계를 펼쳐 보였다. 불화·불상 등에 담긴 이상향에 대한 꿈은 오랜 전쟁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치유와 안식을 줬다. 자연스레 불교미술은 당시 문화를 풍부하게 만들어준 숨은 주역이됐다.‘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시대 불교미술을 조성한 승려 장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살펴보는 특별전‘조선의 승려 장인’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내외 27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국보 2건, 보물 13건, 시도유형문화재 5건 등 총 145건을 출품하는 대규모의 조선시대 불교미술전이다. 전시된 작품의 제작에 관여한 승려 장인은 모두 366명이다. 이번 전시에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조선 승려장인과 불교 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7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초에 활동한 조각승 단응이 1684년(숙종 10)에 불상과 불화를 결합해 만든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은 이번 전시를 위해 337년 만에 처음으로 사찰 밖으로 나왔다. 또 붓의 신선으로 불렸던 18세기 전반의 화승 의겸이 1729년(영조 5)에 그린 ‘해인사 영산회상도’(보물), 18세기 중후반에 활동한 화승 화련이 1770년(영조 46)에 그린 ‘송광사 화엄경변상도’(국보)도 서울 전시는 처음이다.조선 후기에 불교미술은 전국 사찰에서 활발히 제작됐다. 실제 현재 전국의 사찰에는 이때 만든 수많은 불상과 불화가 전한다. 그중에는 다채롭고 화려하며 수준 높은 작품 또한 적지 않다. 뛰어난 작품은 대다수 승려 장인의 손에서 탄생했다. 승려 장인은 전문적인 제작기술을 지닌 출가승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분야의 승려 장인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신앙의 대상인 부처를 형상화하는 조각승과 화승이 중심이 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조선 후기의 조각승은 1000여 명이고, 화승은 2400여 명에 이른다”며 “이처럼 많은 수의 승려 장인이 활약했던 이 시기는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르네상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 가장 먼저 들어서면 종교미술 제작자로서 일반 장인과 구별되는 승려 장인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1458년(세조 4) 작 경북 영주 흑석사 소장 ‘법천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국보)은 도화서 화원 또는 관청 소속 장인이 제작한 조선 전기 불교미술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달리 1622년(광해군 14)의 ‘목조비로자나여래좌상’(보물)은 조각승 현진을 비롯한 승려 장인들이 협업하여 만든 기념비적인 상으로서 조선 후기 불교미술의 제작방식과 특징을 잘 보여준다. 또 중국 불화 및 일본 불상의 제작자와 비교하여 승려 장인이 공동으로 불상과 불화를 만든 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조선 불교미술의 특징임을 제시한다.승려 장인의 공방과 작업과정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다. 1775년(영조 51) 작 ‘통도사 팔상도’ 4점(보물)과 그 밑그림에 해당하는 초본을 나란히 비교 전시해 스케치가 불화로 완성되기까지의 변화과정을 보여준다. 컴퓨터 단층 촬영(CT) 결과를 이용하여 기존에 소개된 적 없는 불화 초본과 목조불상의 내부 구조도 공개한다.대표적인 조각승과 화승의 중요 작품들을 집중 조명해 조선 후기 불교미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조각승 단응이 만든 ‘마곡사 영산전 목조석가여래좌상’(1681년)과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1684년), 화승 의겸이 그린 ‘해인사 영산회상도’(1729년),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 활약한 화승 신겸의 ‘고운사 사십이수관음보살도’(1828년)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불상과 불화들을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좀처럼 모이기 어려운 명작들이다. 마지막 공간에서는 불교미술과 전통미술의 만남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을 포함한 조선 후기 불·보살상 7점과 설치미술가 빠키(vakki)의 작품 ‘승려 장인 새로운 길을 걷다’를 함께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공간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로 나아가는 불교미술의 새로운 면모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06 I 김은비 기자
LG이노텍,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 LG이노텍,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이노텍(011070)이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이번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LG이노텍 사업장은 마곡·구미·광주·평택 총 4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수혜처 중심, 지속성, 임직원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교실’,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이웃사촌 플러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특히 광주사업장은 ‘2021년 지역사회공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사업장은 2007년부터 담양군 고서면과 1사 1촌 결연을 맺고 14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물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하남동과 협력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꾸준히 지원해왔다.구미사업장은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 어린이용 도서 2500여 권을 기증하고, 지역 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학습용 태블릿PC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마곡사업장은 2018년부터 지역 복지관과 협력하고 이씅며 올해에만 청소년, 장애인 등 총 1500여 명의 소외이웃에게 학습 기자재, 방역용품,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평택사업장은 2008년부터 13년간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과 함께 나누고, 저소득 가정 생필품 제공과 장애아동 학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조백수 경영지원담당은 “‘진정한 키움과 나눔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업’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이노텍은 지속가능기업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주니어 소나무교실’ 활동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고 연간 6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운영, 노후교실 리모델링, 물품 지원 활동 등에 쓰였다.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해 올해 총 900여명의 임직원이 비대면 봉사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제작한 반려식물 키트, 어린이용 안전우산 및 팝업북 등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021.12.03 I 신중섭 기자
연내 공공분양·신희타 6000여가구 공급
  • 연내 공공분양·신희타 6000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연말 무주택 실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쏟아진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사전청약 단지보다 입주시기가 명확한데다 특히 선호도 높은 민간건설사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단지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자료=부동산인포)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으로 전국에서 5938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공공분양 2044가구, 신혼희망타운 3894가구다. 올해도 11월까지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으로 통해 1만9000여 가구가 공급돼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공공분양은 국민주택으로 청약법을 적용받아 생애최초·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비중이 85%로 민간분양보다 특별공급 비율이 높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에 특화해 건설하고 전 가구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임대 외에도 분양되는 물량이 있는데다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9월 인천 검단신도시 내 공공분양 ‘검단 안단테 AA13의1블록’은 42.8대 1, ‘검단 안단테 AA13의2블록’은 4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하는 곳도 청약 열기가 뜨겁다. 5월 DL이앤씨가 경기 의왕에 선보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공공분양은 최고 27.0대 1로 청약 마감 후 계약을 마쳤다. 신혼희망타운도 올 초 성남 ‘위례자이 더 시티’ 최고 76.3대 1, 서울 강서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최고 45.7대 1을 보였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선호도 높은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시세 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라며 “다만 소득 및 자산 초과 등으로 부적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격 요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을 넣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공급을 앞둔 곳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검단신도시 AA6 블록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인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를 분양예정이다.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며 전체 공급물량의 85%를 특별공급으로 분양한다. 단지 부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2024년 개통 예정)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향후 서울 마곡, 여의도 등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도 2025년 개원을 앞뒀으며, 법조타운 조성 시 행정 타운의 중심 생활권으로 발전할 수 있다.LH는 6일부터 세종시 6의3M2블록에서 공공분양주택 전용면적 59~84㎡ 99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LH 프리미엄 브랜드인 ‘안단테’를 적용한 주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시설이 조화롭게 설계돼 있고 각 동별 리듬감 있는 입면 디자인과 색채계획이 특징이다.신혼희망타운도 곳곳에서 공급을 계획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는 1호선 대방역 역세권인 영등포구 대방아파트에서 122가구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고덕 Ab57의2블록(256가구), 부천 괴안 B1블록(193가구) 등이 눈길을 끈다. 지방에서는 대구 도남 B1블록 549가구, 광주 선운2지구 A의1·3블록(750가구) 등의 공급을 계획 중이다.
2021.12.03 I 강신우 기자
‘로봇 1세대’의 새로운 도전…“내년 1월 실내 배송로봇 상용화”
  • ‘로봇 1세대’의 새로운 도전…“내년 1월 실내 배송로봇 상용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내년 1월 실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집개미’를 본격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미국, 일본 유통 대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수개월내 협력의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국내 ‘로봇 개발 1세대’ 김병수 로보티즈(108490) 대표의 자신감 넘치는 한 마디다. 기존 로봇 부품 사업을 넘어 서비스 로봇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핵심 제품인 실내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내년부터 본격 상용화하고 이후 실외 로봇 개발에도 속도를 내 진정한 ‘로봇 토털 솔루션’ 업체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사진=로보티즈)◇액추에이터로 성장, 서비스 로봇으로 사업 확대30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만난 김 대표는 “서비스 로봇 시장 측면에서 자율주행 배송로봇에 대한 수요가 단계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실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집개미’의 경우 내년 1월 국내외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로보티즈는 1999년 김 대표가 설립한 국내 1세대 로봇기업이다. 로봇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액추에이터, 감속기 등)부터 완전체 로봇까지 제조가 가능한 동시에 전문적인 로봇 솔루션까지 제안하는 업체다. 현재 주력 제품은 2003년 처음 개발한 액추에이터(모터, 감속기, 제어기 등으로 구성된 모듈형 로봇 구동 부품)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92억원이다.20여년 전부터 ‘로봇 마니아’였던 김 대표는 과거 대학생 시절 일본 마이크로마우스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인물이다. 이후 세계 여러 로봇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로봇에 대한 꿈을 키웠고 창업까지 이뤄냈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엔 완구형태의 로봇부터 모터 드라이브 등 돈 되는 것이면 닥치는 대로 했었는데 회사가 어려워지다보니 중장기적인 아이템을 구상하기 시작했다”며 “그간 하고 싶었던 액추에이터 사업을 과감히 시작하게 됐는데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했던 한 프로젝트에서 일본 업체로부터 첫 수주를 따냈고, 이것이 성장의 기틀이 됐다”고 회상했다.액추에이터로 기틀을 잡았지만 김 대표는 급격히 변하는 미래에 대비해야 했다. 향후 서비스 로봇 시장이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자율주행 배송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 대표는 “다양한 고객사들로부터 로봇 솔루션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조만간 자율주행 로봇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확신했다”며 “2017년 ‘터틀봇’이라는 연구용 로봇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이후 실내 자율주행 배송 로봇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로보티즈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 중구의 일부 호텔에서 실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집개미’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집개미’는 로봇 상체에 팔이 달려 엘리베이터 버튼을 직접 누르고, 노크도 할 수 있다. 그는 “우선 호텔 서비스로 계획 중인데, 자율주행 배송로봇과 사람이 함께 서비스하는 구조를 생각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를 꺼려하는 고객들도 있는만큼 로봇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실외 배송로봇도 준비, 美·日시장 기대상용화를 시작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다. 김 대표는 “실용적으로 완전히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선 로봇의 기능적인 완성도도 높여야 한다”며 “공장 등 제한된 환경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배송로봇은 사람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활용되는만큼 불확실성이 크다. 상용화를 시작해도 기능적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은 향후 5~10년간 꾸준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실내 배송로봇과 함께 실외 로봇의 상용화도 준비하고 있다. 2019년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해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마곡지구에서 실외 배송로봇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실외 배송로봇 서비스는 배달 라이더들과 함께하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기존대비 1.5배 가량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일반 고객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로보티즈는 최근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도 점차 강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1~2년새 R&D 인력을 대폭 늘려 현재 전체의 60%까지 확보했다”며 “매출액대비 R&D 투자비중도 20% 이상 책정하는 등 과거대비 R&D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에선 미국과 일본이 주요 타깃이다. 양국 모두 인건비가 높고 로봇 서비스를 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자국 기업 보호정책이 강한 중국에 비해 미국과 일본은 수요가 확실하고 환경이 우호적이어서 현재 현지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현재 미국, 일본 유통대기업들과 실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서비스와 관련 긍정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1.11.30 I 김정유 기자
아이 성장 맞춤형 단지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 아이 성장 맞춤형 단지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2021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에서 주거혁신 부문 대상을 구상한 금호건설이 짓는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서울시 최초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다.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조감도.(사진=금호건설)‘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적용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선호도가 높은 ‘어울림’ 브랜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펫네임으로 첫 번째를 뜻하는 퍼스트와 등급을 나타내는 티어의 합성어인 ‘퍼스티어’를 붙였다. 신혼부부들의 첫걸음을 위한 단지라는 뜻도 내포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가구 규모로 분양 물량은 △49㎡A 147가구 △49㎡B 32가구 △55㎡ 38가구 △59㎡A 31가구 △59㎡B 100가구 총 348가구다.어울림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도 돋보인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세대별 여건 변화에 따라 공간 설계가 가능하며 생활 소음 감소 효과가 있는 층간소음 저감 자재, 게스트 하우스, 계절창고,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육아실, 어린이식당, 키즈 도서관 등 보육시설 및 쿠킹 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최적의 주거 맞춤 입지도 갖췄다. 우선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쉬우며,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과 원종~강서구청~홍대입구를 지나는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반경 1km 이내에 등서초를 비롯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명문 학군 및 인근에 밀집한 학원가도 가깝다. 주요 업무단지인 마곡, 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우장산, 검덕산, 봉제산 등이 인접한 우수한 직주근접형 힐링단지이다.
2021.11.25 I 강신우 기자
진에어, 장애인 스포츠 선수 입단식 진행
  • 진에어, 장애인 스포츠 선수 입단식 진행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가 지난 22일 서울 마곡동 사옥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입단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진에어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사옥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입단식을 진행했다. (사진=진에어) 이날 입단한 선수는 총 3명으로 탁구 종목이다. 선수들은 진에어의 지원을 받아 훈련을 받으며 진에어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입단식에서는 선수 소개와 유니폼 및 꽃다발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최정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마음껏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입단식에 참석한 윤동혁 선수는 “진에어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채용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으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진에어는 탁구 선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장애인 선수 고용에 관심을 기울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1.11.23 I 손의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장 남기환○조선대학교 △박물관장 이상원 △민주평화연구원장 겸 역사관장 김형중○미래에셋증권 <승진> ◇상무보 승진 △투자센터서초WM 이성우 △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 ◇이사대우 승진 △투자센터여의도WM4팀 구본진 △방배WM 김지선 △갤러리아WM 이정훈 △갤러리아WM 이영 △투자센터목동WM1팀 심현미 △디지털구로WM 김남수 △마곡WM 이진영 △용산WM 이춘호 △제주WM 양상진 △안산WM 이승철 △동래WM 송현호 △사하WM 하승균 △서울산WM 홍진교 △진주WM 유치억 △투자센터대구WM3팀 최재완 △구미WM 편태식 △서대구WM2팀 황보석 △북대구WM 하호철 △투자센터판교WM2팀 이성진 △삼성역WM 구교민 △대치WM 이성민 △방이역WM 하상범 △투자센터광화문WM 최용호 △투자센터광화문WM1팀 김태우 △건대역WM 황순언 △노원WM1팀 장현구 △성동WM 송연리 △성동WM1팀 최미경 △투자센터평촌WM 구본국 △수원WM 최지선 △영통WM 서현수 △강릉WM 사재복 △원주WM 박재욱 △투자센터광주WM1팀 이성은 △투자센터대전WM2팀 박건순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목포WM 추태선 △천안아산WM 홍수오 △m.Smart자산센터2 최경신<신임> ◇WM팀장 △투자센터여의도WM5팀 정은경 △투자센터여의도WM6팀 강현주△투자센터서초WM1팀 최희정 △투자센터서초WM2팀 이정훈 △투자센터서초WM3팀 장의성 △강남역WM2팀 배준영 △압구정WM1팀 전해진 △압구정WM2팀 김민주 △마포WM1팀 석재은 △마포WM2팀 신형목 △투자센터목동WM2팀 양승범 △투자센터목동WM3팀 김경태 △마곡WM1팀 이태희 △마곡WM2팀 전은진 △디지털구로WM1팀 윤지현 △디지털구로WM2팀 박창운 △일산WM1팀 한기일 △일산WM2팀 염현순 △부천WM1팀 조아라 △부천WM2팀 이소란 △인천WM1팀 방은영 △인천WM2팀 정승원 △투자센터부산WM2팀 박양훈 △투자센터부산WM3팀 이운상 △투자센터부산WM4팀 박찬기 △투자센터창원WM1팀 박기언 △투자센터창원WM2팀 박재연 △투자센터창원WM3팀 강지수 △투자센터창원WM4팀 김현주 △거제WM1팀 정장욱 △거제WM2팀 장용호 △동래WM1팀 김태원 △동래WM2팀 김동민 △사하WM3팀 허수관 △사하WM4팀 선창권 △해운대WM3팀 탁주태 △해운대WM4팀 오유택 △울산WM3팀 김대웅 △서대구 WM3팀 장동식 △포항WM1팀 김지년 △투자센터판교WM3팀 박희경 △투자센터판교WM4팀 최선이 △투자센터판교WM5팀 이종훈 △분당WM1팀 장희영 △분당WM2팀 김지엽 △분당WM3팀 유한필 △삼성역WM1팀 구교민 △삼성역WM2팀 이미란 △테헤란밸리WM1팀 박봉균 △테헤란밸리WM2팀 김희용 △테헤란밸리WM3팀 장기영 △투자센터잠실WM1팀 김기청 △투자센터잠실WM2팀 김태윤 △투자센터잠실WM3팀 김명실 △송파WM1팀 도규상 △송파WM2팀 주영훈 △대치WM1팀 윤이빈 △대치WM2팀 박영주 △도곡WM1팀 이연화 △도곡WM2팀 홍송금 △투자센터광화문WM1팀 김태우 △투자센터광화문WM2팀 조정렬 △투자센터광화문WM3팀 김미숙 △노원WM1팀 김태윤 △노원WM2팀 김은경 △명동WM1팀 최동호 △명동WM2팀 박찬규 △성동WM2팀 우성수 △수원WM1팀 조경상 △수원WM2팀 이승하 △투자센터평촌WM1팀 민원홍 △투자센터평촌WM2팀 김혜현 △천안아산WM1팀 김영준 △천안아산WM2팀 신현수 △청주WM1팀 이원녕 △청주WM2팀 윤주현 △투자센터대전WM2팀 서경석 △투자센터대전WM4팀 서정길 △상무WM1팀 최규정 △상무WM2팀 위성숙 △전주WM1팀 성영국 △전주WM2팀 박성호 △투자센터광주WM2팀 이주진 △투자센터광주WM3팀 최홍희○헤럴드 ◇헤럴드 △디지털콘텐츠국 플랫폼대응팀장 천예선 △디지털콘텐츠국 기획영상팀장 민상식 △코리아헤럴드 전략사업팀장 윤정욱 ◇헤럴드경제 △전국부장 겸 서울시팀장 박세환 △건강의학 선임기자 김태열 △국제팀장 홍성원 △편집1팀장 이재욱 △편집2팀장 정용미 △재계팀장 정태일 △자동차팀장 정찬수 △미래산업팀장 박세정 △증권팀장 양대근 △H.ECO팀장 김상수 △시너지영상팀장 안경찬 ◇코리아헤럴드 △정치사회부 팀장 신지혜 △경제금융부 팀장 이지윤
2021.11.22 I 박경훈 기자
  • [인사]미래에셋증권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미래에셋증권 ◇상무보 승진 △투자센터서초WM 이성우 △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이사대우 승진 △투자센터여의도WM4팀 구본진 △방배WM 김지선 △갤러리아WM 이정훈 △갤러리아WM 이영 △투자센터목동WM1팀 심현미 △디지털구로WM 김남수 △마곡WM 이진영 △용산WM 이춘호 △제주WM 양상진 △안산WM 이승철 △동래WM 송현호 △사하WM 하승균 △서울산WM 홍진교 △진주WM 유치억 △투자센터대구WM3팀 최재완 △구미WM 편태식 △서대구WM2팀 황보석 △북대구WM 하호철 △투자센터판교WM2팀 이성진 △삼성역WM 구교민 △대치WM 이성민 △방이역WM 하상범 △투자센터광화문WM 최용호 △투자센터광화문WM1팀 김태우 △건대역WM 황순언 △노원WM1팀 장현구 △성동WM 송연리 △성동WM1팀 최미경 △투자센터평촌WM 구본국 △수원WM 최지선 △영통WM 서현수 △강릉WM 사재복 △원주WM 박재욱 △투자센터광주WM1팀 이성은 △투자센터대전WM2팀 박건순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목포WM 추태선 △천안아산WM 홍수오 △m.Smart자산센터2 최경신◇WM팀장 △투자센터여의도WM5팀 정은경 △투자센터여의도WM6팀 강현주△투자센터서초WM1팀 최희정 △투자센터서초WM2팀 이정훈 △투자센터서초WM3팀 장의성 △강남역WM2팀 배준영 △압구정WM1팀 전해진 △압구정WM2팀 김민주 △마포WM1팀 석재은 △마포WM2팀 신형목 △투자센터목동WM2팀 양승범 △투자센터목동WM3팀 김경태 △마곡WM1팀 이태희 △마곡WM2팀 전은진 △디지털구로WM1팀 윤지현 △디지털구로WM2팀 박창운 △일산WM1팀 한기일 △일산WM2팀 염현순 △부천WM1팀 조아라 △부천WM2팀 이소란 △인천WM1팀 방은영 △인천WM2팀 정승원 △투자센터부산WM2팀 박양훈 △투자센터부산WM3팀 이운상 △투자센터부산WM4팀 박찬기 △투자센터창원WM1팀 박기언 △투자센터창원WM2팀 박재연 △투자센터창원WM3팀 강지수 △투자센터창원WM4팀 김현주 △거제WM1팀 정장욱 △거제WM2팀 장용호 △동래WM1팀 김태원 △동래WM2팀 김동민 △사하WM3팀 허수관 △사하WM4팀 선창권 △해운대WM3팀 탁주태 △해운대WM4팀 오유택 △울산WM3팀 김대웅 △서대구 WM3팀 장동식 △포항WM1팀 김지년 △투자센터판교WM3팀 박희경 △투자센터판교WM4팀 최선이 △투자센터판교WM5팀 이종훈 △분당WM1팀 장희영 △분당WM2팀 김지엽 △분당WM3팀 유한필 △삼성역WM1팀 구교민 △삼성역WM2팀 이미란 △테헤란밸리WM1팀 박봉균 △테헤란밸리WM2팀 김희용 △테헤란밸리WM3팀 장기영 △투자센터잠실WM1팀 김기청 △투자센터잠실WM2팀 김태윤 △투자센터잠실WM3팀 김명실 △송파WM1팀 도규상 △송파WM2팀 주영훈 △대치WM1팀 윤이빈 △대치WM2팀 박영주 △도곡WM1팀 이연화 △도곡WM2팀 홍송금 △투자센터광화문WM1팀 김태우 △투자센터광화문WM2팀 조정렬 △투자센터광화문WM3팀 김미숙 △노원WM1팀 김태윤 △노원WM2팀 김은경 △명동WM1팀 최동호 △명동WM2팀 박찬규 △성동WM2팀 우성수 △수원WM1팀 조경상 △수원WM2팀 이승하 △투자센터평촌WM1팀 민원홍 △투자센터평촌WM2팀 김혜현 △천안아산WM1팀 김영준 △천안아산WM2팀 신현수 △청주WM1팀 이원녕 △청주WM2팀 윤주현 △투자센터대전WM2팀 서경석 △투자센터대전WM4팀 서정길 △상무WM1팀 최규정 △상무WM2팀 위성숙 △전주WM1팀 성영국 △전주WM2팀 박성호 △투자센터광주WM2팀 이주진 △투자센터광주WM3팀 최홍희
2021.11.22 I 조해영 기자
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원료' 공동개발 나선다
  • 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원료' 공동개발 나선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화학(051910)과 GS칼텍스가 손잡고 순환경제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원료 양산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두 회사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학철 부회장과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등이 참석,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인 3HP(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양산 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3HP는 바이오 원료인 포도당과 비정제 글리세롤(식물성 오일 유래)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하는 친환경 물질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기저귀에 적용하는 고흡수성수지(SAP) 및 도료, 점·접착제, 코팅재, 탄소섬유 등 다양한 소재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케미컬(Platform Chemical)로 주목을 받고 있다.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3HP 발효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인 PLH(Poly Lactate 3-Hydroxypropionate)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협약은 LG화학의 발효 생산 기술과 GS칼텍스의 공정 설비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3HP 양산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왼쪽)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3HP 양산화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화학과 GS칼텍스는 2023년부터 3HP 시제품을 생산하고, 생분해성 소재와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화이트 바이오 분야 전반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양사는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 미세 플라스틱 이슈 해결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올해 12조원에서 2026년 34조원 규모로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탄소중립이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지속 가능한 신소재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정유·화학 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소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집중해 환경과 사회를 보호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과 관련해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미세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자연생태계에 신속히 분해되는 제품은 친환경 소비를 독려한다는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양사의 친환경 원료 개발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기여 등 ESG역량 강화와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LG화학은 3HP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생분해성 신소재인 PLH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이 개발한 PLH는 포도당 및 비정제 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소재로 단일 소재로는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다. 2023년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사 평가 등을 통해 양산에 필요한 추가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LG화학은 지난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발표하고,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 선순환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GS칼텍스 역시 순환경제와 자원효율화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해 성능, 품질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복합수지(Compounded Resin)는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다. GS칼텍스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 이상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다.또한 GS칼텍스는 유전자조작을 하지 않은(Non-GMO) 바이오매스와 미생물을 활용한 2,3-부탄다이올(2,3-BDO) 친환경 생산 공정을 개발해 2019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인체친화적 천연물질로, 보습과 항염 효과, 효능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2021.11.18 I 함정선 기자
정몽구 재단·현대차그룹,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성료
  • 정몽구 재단·현대차그룹,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성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10년간 총 267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3816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지자체가 인증하는 인증 사회적기업도 총 82개를 배출했다.정몽구 재단은 17일 서울시 마곡 소재 ‘더 플러스’에서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최종 성과 공유회인 ‘2021 파이널 임팩트 데이(Final Impact Day)’를 개최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윗줄 중앙) 및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윗줄 중앙 좌측)이 스타트업 대표 및 참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몽구재단)정몽구 재단은 서울시 마곡 소재 ‘더 플러스’에서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최종 성과 공유회인 ‘파이널 임팩트 데이’(Final Impact Day)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과 권오규 정몽구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H-온드림은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해 왔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아 기존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이름을 바꾸고 프로그램도 확대 개편했다. 특히 참여 대상을 기존 사회적기업가에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으로 확대했다.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29개 임팩트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스타트업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H-온드림 C’로 구성된다. 특히, H-온드림 C는 친환경 사회공헌에 더욱 주력하고자 하는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글로벌 기후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과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공동으로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 기후변화 해결뿐만 아니라 동반성장 가치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이 부문에서 활동을 시작한 프로젝트는 △현대로템 제철설비사업팀-스타트업 ‘이옴텍’의 제강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 기술 기반의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현대자동차 현대PT생기3팀-스타트업 ‘쉐코’의 나노섬유기술과 드론기술을 활용한 공장 폐수 처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현대차증권 대체금융팀 및 현대엔지니어링 민자개발팀-스타트업 ‘루트에너지’의 유휴 부지 활용을 통한 태양열 발전 설비 설치 및 수익금 환원 등이 진행됐다.정몽구 재단은 최우수 프로젝트로 H-온드림 B 부문 ‘캐스트’ 와 H-온드림 C 부문 ‘이옴텍X현대로템’을 선정한 뒤 각각 지원금 1억원, 2억원을 수여했다. 캐스트는 마이크로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살균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산소를 이용한 친환경 살균 기능의 확장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옴텍X현대로템은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향후 모든 종류의 폐플라스틱을 제강슬래그와 결합해 재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참가자들을 ‘H-온드림 펠로’로 명명하고 관련 산업분야와의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지원,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과의 협업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육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권오규 이사장은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 하겠다”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와 함께한 스타트업들의 고민과 노력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11.18 I 손의연 기자
한미글로벌, 3Q 누계 영업익 165억원…전년比 31%↑
  • 한미글로벌, 3Q 누계 영업익 165억원…전년比 31%↑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미글로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126억원 대비 31%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계 매출액도 9% 증가한 1917억원을 달성했다.(자료=한미글로벌)한미글로벌은 “3분기 영업이익률 9% 달성으로 건실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지난 3분기 삼성생명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 서울 마곡 CP4구역 대형 복합시설 개발 사업 등을 비롯해 반도체 생산시설 프로젝트 등을 꾸준히 수주한데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 지속에 따른 스마트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의 매출 증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확대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내외적인 환경의 우호적 양상으로 내년에도 새로운 건설사업 수요가 예상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우선 이달 미국에서 바이든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1조2000억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미국의 자회사인 오택(OTAK)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한미글로벌이 지난 2011년 인수한 오택은 미국 북서부인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신도시개발 및 철도, 항만, 도로 등 인프라시설 등의 프로젝트를 기획, 설계, 관리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다. 오택(OTAK)은 2017년에 미국 CM·PM 기업 ‘데이씨피엠(DAY CPM)’과 엔지니어링 기업 ‘로리스(Loris)’를 인수했다.국내에서는 주요 대선주자들이 재건축, 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는 점을 호재로 봤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해 신탁사와 도시재생사업 수행을 위한 MOU 를 맺는 등 본격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성과도 내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1996년 창사 이래 전사적인 ESG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고 특히 올해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사내 ESG 실무협의체를 만들었다”며 “지배구조헌장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해 이번 평가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2021.11.16 I 김나리 기자
김헌동 SH사장 취임…“오세훈표 정책 국민지지 얻어”
  • [전문]김헌동 SH사장 취임…“오세훈표 정책 국민지지 얻어”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헌동 서울주택공사(SH) 신임 사장은 15일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헌동 SH신임 사장.(사진=SH)김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명 ‘토지임대부주택’ 도입과 관련해 이 같이 밝히고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공급, 주택가격 안정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헌동 SH사장 취임사 전문.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제15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여러분과 함께 일을 하게 된 김헌동입니다.1989년 공사 설립 이후 지난 30여년간 우리 공사 주인인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대한민국과 서울시는 최근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주택 문제로 집 없는 서민과 청년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살 곳 잃은 서울시민들은 속절없이 외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요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공급 중심으로 전환하고,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하나, 정책의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인, 본질을 짚어보아야 합니다.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500만 채의 주택이 추가 공급됐으나, 유주택자 증가는 불과 100만 명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인은 집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집을 사들였고, 정부의 주택정책이 무주택자가 아닌 다주택자에게 혜택을 제공해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공급 확대만으로는 주택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없다는 방증입니다.저는 민간 현장에서 20년 그리고 시민운동 20년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지난 17년 동안은 부동산과 주택값의 거품을 빼기 위해 원인을 찾고,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우리의 자녀들, 청년, 사회적 약자 등 우리 모두 집 걱정 없는 그런 나라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SH공사 사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서울의 주택과 주거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 열정을 쏟겠습니다.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다음 몇 가지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입니다.첫째, 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겠습니다.우리 공사는 서울의 주택 가격 폭등과 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된 이후 집 없는 시민에게 저렴한 공공주택을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2000년 이후 주택 가격 폭등에 대응하여 상암, 발산, 장지, 마곡, 은평 등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추진하였습니다. 2006년 이후 서울시 민선 4기 시장으로 취임한 오세훈 시장님의 분양 원가 공개, 분양가상한제, 후분양제, 장기전세주택 등 시민을 위한 강력한 정책 추진으로 중앙정부가 추진하던 정책의 방향을 전환 시켰다는 평을 받았고, 국민의 지지를 얻게 됐습니다. 지금도 후분양제, 장기전세 등 SH공사는 중앙정부, 국가공기업이나 다른 지방정부 공기업보다 명실상부하게 앞선 주택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이 주인인 우리 SH공사는 무주택 시민께 양질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특히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 정책 추진을 통해 초기 분양 대금 부담을 덜어 드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공급, 주택가격 안정화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보다 많은 택지 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확보된 토지에 대한 개발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무엇보다 우리 SH공사는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의 도시개발공사보다 더 양질의 공공주택을 확보하고 공급을 늘려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개발에 앞장설 것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와 주택을 건설, 운영, 공급하는 우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혁신할 것입니다.둘째, 반부패 청렴을 생활화하여 우리 공사에 대한 시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여야 합니다.최근 공공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LH 일부 임직원의 투기 사건은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고, 세종시 특별공급 문제와 대장동 공기업 임원 등의 부패로 인해 공기업에 대한 신뢰가 추락, 부도덕하다는 이미지가 심각합니다. 이에 대한 신뢰 회복은 공공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모든 이들의 가장 시급한 숙제입니다. 우리 공사는 예방시스템을 보다 강화하여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등 비위 행위를 예방하고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사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개발사업, 공모사업, 매입임대주택 등의 추진 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높여나갈 것입니다. 또 모든 업무 처리 과정에 부패가 발생할 수 없도록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시정철학을 구현하는 일에 여러분이 솔선하여 실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셋째, 서울시민에게 좋은 주택을 보다 많이 공급함으로써, 집값 안정과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그동안 SH공사는 대규모 택지개발 위주의 사업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서울은 그린벨트 지역을 제외하면 개발 가능한 택지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선 대규모 택지는 물론 소규모 택지를 확보하고, 공공 보유 택지부터 빠르게 확보하겠습니다. 특히 역세권 등 교통과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 택지와 공공주택을 확보합시다. 그리고 민간보다 양질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인근 집값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서울 전 지역에 유휴부지 등의 토지를 확보하여 공공택지로 개발하고 토지를 비축하여 필요할 때 즉시 개발할 수 있도록 토지 발굴과 확보를 위한 조직을 강화하겠습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구도심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기존 사업을 효율화하는 한편, 새 사업을 발굴하여 민간과 공공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역세권 청년 주택 사업에 SH공사가 참여하여 민간과 선의의 경쟁과 선도를 통해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늘려가겠습니다. 기존 조합 방식의 재개발과 재건축 추진에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SH의 역량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열린 경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넷째, 공사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중장기 재정 혁신에 나서겠습니다.우리 공사는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분양, 택지사업 등에서 얻는 이익으로 보전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보된 택지는 점차 고갈되어 가고 공급 가능한 분양주택 또한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사업구조라면 기존 임대주택 사업 등으로 인한 손실이 우려됩니다.따라서 주거복지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우리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수익 사업 발굴과 재정구조에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지방 공기업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분야별 전문가 등과 협의기구를 만들고 우리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재정 혁신과 수익 모델을 찾아내겠습니다. 또 우리 공사의 모든 사업을 정밀하게 재검토하고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할 계획입니다. 현재의 사업 및 조직 구조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의 재검토와 인력 배치의 효율화, 사업구조 재편 등을 통하여 설립 목적인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다섯째, 품질혁신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낮은 품질로 주변 주택 가격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각인 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우리가 만든 주택의 품질과 디자인을 혁신하겠습니다. 설계단계부터 심사를 강화하고, 설계 기준과 품질의 기준을 높이겠습니다. 설계단계에서 정밀한 시공 방법 등이 제시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공사단계에서는 감리를 정상화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근절, 하자 최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2022년부터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공무원, 법인 등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공사가 관리하는 철거 등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단지의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입주민 대피방안을 마련하여 고령 또는 장애인 고객의 피해가 없도록 하며, 코로나19 등의 질병에 대비하여 방역을 강화하고 독거노인들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보완하여 사회적 재난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여섯째, 투명한 경영, 열린 경영을 수행하겠습니다.우리 공사가 서울시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시민들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특히 우리 공사가 보유 중인 공공주택의 유형별, 소재지별, 가격별, 평형별 실태를 누구나 알기 쉽도록 시스템화하여 공개하도록 할 것입니다. 행정사무 감사 등에서 정보공개 요구가 잦은 자료나 과거 10년간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 원가’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인터넷 등에 상시 공개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하겠습니다.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우리 SH공사는 천만 서울시민이 주인이고, 우리는 서울시의 주거정책 실행기관입니다. 서울시와 시의회가 잘 만든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집행하여야 합니다. 특히 서울시 역점사업인 ‘장기전세주택’ ‘건물만 분양하는 정책’ 등보다 많은 무주택 시민들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공사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임직원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끊임없이 대화하겠습니다. 우리 SH공사가 누구나 부러워할 직장문화를 가진 우수한 기업이 되도록 모두 힘을 모읍시다.감사합니다.
2021.11.15 I 강신우 기자
  • [인사]미래에셋그룹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발령]◇전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부동산개발본부 이형락 △멀티에셋자산운용 리스크관리본부장 한창훈◇상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PF2본부 손임표 △상품컨설팅본부 박건엽 △고객자산배분본부 김성주 △커뮤니케이션본부 박신규 △OCIO솔루션본부 유승선 △인도네시아법인 심태용 △인도법인 유지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증권솔루션운용본부장 이지운 △해외부동산투자1본부장 김태헌 △인프라투자2본부장 이정빈 △준법감시인 김지영 △CRO 이상준△멀티에셋자산운용 신성장기업투자본부장 정의철 △부동산투자본부장 신재혁 △채권운용본부장 강승구 ◇상무보 승진 △미래에셋증권 Global혁신본부 안병학 △IPO3팀 조인직 △투자금융본부 김주섭 △부동산개발2팀 김미영 △투자개발1본부 김정수 △Sage솔루션1본부 박원재 △WM마케팅본부 한섭 △혁신추진단 김지숙 △컴플라이언스본부 신윤철 △채권솔루션본부 장윤영 △멀티운용본부 류원식 △뉴욕법인 류재홍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리서치본부장 박경륜 △멀티에셋리서치본부장 황영진 △글로벌ETF운용본부장 대행 안현수 △부동산운용본부장 이준섭 △ETF채널마케팅본부장 김수한 △홍보실장 김범석△미래에셋캐피탈 바이오투자팀장 김한수 △투자금융본부장 김재홍△와이케이디벨롭먼트 세이지우드 총괄 이석숭◇이사대우 승진 △미래에셋증권 대체투자금융1팀 이홍석 △대체투자금융2팀 김현규 △IPO1팀 김형석 △기업투자금융팀 곽태환 △투자금융2팀 조성룡 △Sage솔루션2팀 김화중 △연금본부 최종진 △연금2부문RM2본부 박상준 △대체투자솔루션팀 조정익 △DT추진팀 변진우 △디지털마케팅팀 김세중 △WM상품마케팅팀 박치우 △홍보팀 엄호천 △전략팀 전성구 △대체투자심사1팀 정은석 △법무2팀 백상현 △계좌팀 사재식 △프로세스혁신본부 김영윤 △상품결제팀 양윤호 △글로벌기업분석팀 박연주 △글로벌기업분석팀 류제현 △채권솔루션팀 안현삼 △퀀트개발팀 Jonathan △구조화운용본부 David △파생Sales본부 원태준 △Delta One Trading팀 김우찬 △EquitySales2팀 주용석 △PI운용본부 권영배 △뉴욕IB법인 정원재 △싱가포르법인 성준엽△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장 대행 문일권 △리서치1팀장 김정수 △크레딧전략1팀장 강호정 △글로벌운용본부장 대행 육진수 △글로벌리서치팀장 주종륜 △TDF운용팀장 김정욱 △EMP운용본부장 대행 이창헌 △인덱스운용본부장 대행 윤병호 △ETF운용본부장 이정환 △해외부동산투자2본부장 대행 오현명 △국내개발1팀장 최진혁 △REITs운용본부장 대행 박준태 △PEF2본부장 배중규 △펀드마케팅팀장 이동훈 △글로벌ETF마케팅본부장 대행 김형우 △기업솔루션팀장 김민 △디지털마케팅본부장 박종관 △글로벌신사업추진2본부장 이성원 △글로벌마케팅본부장 Blair Abbott △혁신팀장 김현수 △재무실장 김성환 △홍보팀장 김승규 △법무1팀장 남궁태형 △컴플라이언스 본부장 김형민 △미국법인 Fixed Income Investment 윤호석△멀티에셋자산운용 글로벌대체투자2팀장 김태곤 △인프라운송팀장 전근수 △미래에셋캐피탈 투자금융2팀장 조범진 △재무팀장 권영오△미래에셋벤처투자 PE 본부 조호정△미래에셋컨설팅 디지털혁신본부장 권범규[미래에셋그룹 직책자 인사발령]○미래에셋증권<신임>◇본부장 △기업금융2본부장 송혁진 △투자개발2본부장 김덕일 △고객시스템본부장 사재식◇팀장 △Global시너지팀 계경태 △PF2본부PF2팀 홍석화 △IPO1팀 하주선 △기업금융1본부IB2팀 장은석 △기업금융1본부IB3팀 강민제 △기업금융2본부IB1팀 조재호 △기업금융2본부IB3팀 정현호 △투자금융1팀 최아람 △투자금융2팀 조성룡 △투자금융3팀 홍은영 △투자개발1본부투자개발1팀 오경택 △Sage솔루션1팀 백봉석 △연금1부문RM1본부영업1팀 신성호 △연금1부문RM1본부영업2팀 곽정윤 △연금1부문RM2본부영업1팀 정진성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민진 △연금2부문RM1본부영업1팀 안조홍 △연금2부문RM1본부영업2팀 송남용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수현 △연금2부문RM2본부영업2팀 백승환 △디지털신사업팀 최성용 △고객센터2 권민숙 △고객센터광주 문상희 △디지털고객케어센터 김신 △m.Smart자산센터2 문치봉 △재무팀 박순국 △리스크관리팀 문건화 △기업금융심사1팀 신지원 △법무2팀 최명구 △금융소비자보호팀 김경호 △인프라관리팀 최종상 △계좌팀 배준환 △영업정보팀 이종욱 △신사업지원TF 이병철 △Global FI Sales팀 이은우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이동준 △구조화운용팀 이훈 △파생Sales팀 박현웅 △해외EquitySales팀 이경원 △Delta One Trading팀 김우찬 △자산배분운용팀 김명진◇지점장 △갤러리아WM 이영 △마곡WM 이진영 △마포WM 이지연 △일산WM 김혜성 △부평WM 김수진 △송도WM 강병빈 △김해WM 박종환 △동래WM 송현호 △사하WM 하승균 △안동WM 최성오 △대치WM 이성민 △명일동WM 변상미 △투자센터광화문WM 최용호 △수지WM 이슬 △영통WM 서현수 △춘천WM 성기보 △투자센터광주WM 이경일 △군산WM 문세홍 △여수WM 김화영 △천안아산WM 홍수오<전보>◇본부장 △기업금융1본부장 박현주 △OCIO솔루션본부장 유승선 ◇팀장 △Global혁신팀 김만제 △IPO솔루션팀 김형석 △기업금융1본부IB1팀 박동복 △기업금융2본부IB2팀 곽태환 △투자개발1본부투자개발2팀 이우진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1팀 서원형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2팀 이경현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3팀 김대형 △연금컨설팅팀 김현욱 △멀티솔루션1팀 홍순만 △멀티솔루션3팀 김정호 △UX Lab팀 전윤호 △디지털Biz팀 김홍록 △고객경험혁신TF 최윤혁 △WM혁신팀 김영종 △WM마케팅팀 박치우 △Wrap솔루션팀 배대훈 △경영혁신팀 이정훈 △준법지원팀 기용우 △법무1팀 백상현 △프로세스혁신팀 명주훈 △프로세스솔루션팀 장민웅 △상품결제팀 노승진 △예탁결제팀 양윤호 △미디어콘텐츠제작팀 구본현 △종합금융운용팀 김의현 △감사팀 김연효◇지점장 △투자센터여의도WM 추민호 △투자센터서초WM 이성우 △강남역WM 홍성일 △부천WM 정우재 △투자센터부산WM 성영기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울산WM 고재상 △경산WM 김동주 △북대구WM 하호철 △투자센터판교WM 정상윤 △테헤란밸리WM 송관훈 △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 △명동WM 정찬우 △투자센터평촌WM 구본국 △분당WM 이정훈 △수원WM 최지선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세종WM 김현수 ○미래에셋캐피탈<신임> ◇본부장 △신성장투자부문 바이오투자본부(신설) 본부장 김한수
2021.11.12 I 조해영 기자
광풍 불었던 생숙, 오피스텔 전환 유리할까
  • 광풍 불었던 생숙, 오피스텔 전환 유리할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피스텔 용도 변경이 확정된 상태이고, 현재 전용면적 77㎡의 경우 프리미엄이 1억8000만원 정도 붙었어요.”(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 A공인중개사무소)서울시내 공인중개사무소에 붙은 부동산 매물 안내문(사진=연합뉴스)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생활형숙박시설로 지난해 분양을 진행했던 힐스테이트 송도스테이에디션 77㎡ 분양권 매물 호가는 7억원 안팎에 형성돼 있다.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인근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송도더테라스 비슷한 평형대가 1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귀띔했다.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을 적용받는 생활형숙박시설은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놓이며 비(非)아파트 투자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서울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모집에 57만5950명이 몰리면서 60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시 부전동 서면푸르지오시티시그니처도 408가구 모집에 24만여건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이 594대 1을 나타냈다. 분양을 마친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에도 수억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올해 3월 분양한 부산시 동구 초량동 롯데캐슬 드메르 전용 90㎡는 분양가 대비 2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분양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없어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고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유주택자는 물론, 청약가점이 낮은 2030 무주택자의 실거주 목적으로도 각광받았다.하지만 생활숙박시설은 숙박업시설에 해당돼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럼에도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된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결국 정부는 앞으로 2년간 생활형숙박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건축 기준을 완화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의 양성화와 주택공급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 셈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도세 중과 등의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피스텔 용도 전환에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양도세 계산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한 이후부터는 주택 수에 포함됨녀서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중과 대상이 된다. 전문가들은 입지·환경에 맞춰 오피스텔 용도 전환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개정안에 따르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시 건축기준을 완화받는 대상은 2023년 10월14일까지 기사용승인된 생활숙박시설로 제한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현재 생활형 숙박시설의 풍선효과라든지 프리미엄 형성이 계속 이어질 것인지 미지수다. 주택공급이 부족한 도심지에 위치한데다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이 주거형태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오피스텔로 전환하는 편이 양도세를 감안하더라도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면서 “다만 휴양지나 관광시설의 경우 주변에 이미 다양한 주거 형태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생활형숙박시설을 유지해서 임대수익이나 수익형 부동산으로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2021.11.02 I 하지나 기자
‘이재명 국감’ 2라운드…오세훈 ‘대장동 판넬’까지 준비
  • ‘이재명 국감’ 2라운드…오세훈 ‘대장동 판넬’까지 준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1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이재명 국감’ 2라운드를 벗어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이 지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질의를 이어가며 총공세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경기도 국감에서 논란이 된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의 사보임을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장동 의혹 관련 판넬을 꺼내 보이며 저격수로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의원들은 오 시장에게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문제점과 관련해 집중 질의했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과 같은 민관합동개발 사례가 서울시에 있느냐. 이 방식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오 시장은 “서울시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매우 희한한 방식”이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대장동 개발은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위험이 있는 일은 공공이 해결하고 돈을 버는 데는 민간이 참여하기 시작한 형태로 진행했다”면서 “통상 4~5년 걸리는 토지수용이 1년 3개월 만에 이뤄진 것도 검찰에서 잘 들여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사가 공개적으로 다른 지자체가 대장동 사업을 배워가라고 말하길래 배울 부분이 무엇이 있나 들여다 봤는데, 다른 지자체가 절대 배워서는 안되는 사례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설계에 대한 의견을 묻는 국민의힘 박수영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대형 금융사 중심 공모 지시의 진실’이라고 적힌 판넬을 제시했다. 그는 “화천대유 등 민간투자의 경우엔 5개 블록을 확보했고, 건설사는 한 곳도 참여를 못하게 처음부터 공모 지침에서 배제했는데, 이걸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은행권은 함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게 짰지만 은행은 법규상 부동산을 취득할 수 없다. 부동산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건설사는 지침으로 배제됐고, 부동산을 취득할 수 없는 은행은 몇 군데가 들어왔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땅은 전부 화천대유가 권한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오 시장과 야당은 백현동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저격했다.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백현동의 경우 이재명 시장이 2016년 지구단위계획을 하면서 자연녹지 지역을 4단계나 격상시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줬다”며 “서울시에서 볼 때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그런 일이 있다면 정말 크게 감사 받을 일”이라고 답했다. 오 시장은 이번에도 판넬을 꺼내들어 “납득되지 않는 수의계약에 의해 땅이 매각됐다”며 “통상 토지매각은 일반 경쟁을 해야 하는데 백현동은 수의계약으로 판 다음에 상향했다. 서울시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대장동과 백현동의 임대주택 비율이 낮은 점도 지적했다. 그는 “성남에서 판교대장은 공공임대비율이 10%에 그치지만 마곡이나 은평은 45~50%나 된다”며 “공공에서 많이 회수했다거나 최대한 회수해서 시민들을 위해 썼다는 말은 정말 사리에 맞지않는 거짓은 주장”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 사업’이라고 자평한 데 대해선 대장동과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비교한 판넬을 보이며 “GBC는 1조7000억원을 환수했는데 대장동이 가장 많이 환수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오 시장이 이 도지사를 저격하는 발언을 이어가자 여당 의원들은 “여기가 경기도 국감장이냐”며 반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정도 못 돌보면서 경기도정에 간섭하냐”면서 “(대장동 의혹은) 내용도 모르면서 주는 대로 읽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기도에서 뺨 맞고 서울시에서 화풀이한다”고 비판하며 오 시장에게는 “호도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시장은 ‘대장동 사업’ 관련 판넬을 준비한 데 대해 “광역지자체장의 권한이 지나치게 광범위해 마음만 먹으면 수천억원을 벌 수 있는 구조라는 시민들의 의구심이 커져가고 있다”며 “서울시장으로선 매우 오해를 받는 것이 곤혹스러워 이번 기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여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로 오전 국감을 시작한지 1시간 30여분동안 고성만 주고받다 정회했다. 오후 2시에 속개됐으나 대장동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이며 서울시 정책 감사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2021.10.19 I 양지윤 기자
통일부, 탈북민단체 법인취소 부당 판결에 항소 안한다
  • 통일부, 탈북민단체 법인취소 부당 판결에 항소 안한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는 탈북민 단체 ‘큰샘’의 법인 설립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1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는 큰샘이 제기한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 불복 소송에 대한 1심 패소와 관련, 법무부 등 유관 부처 등과 항소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큰샘은 통일부 등록 비영리법인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통일부는 이번 소송이 큰샘의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취소 처분의 적정성을 따진 것인 만큼, 항소 포기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대북 전단 등의 살포 행위가 부적절하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철회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지난해 6월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단체가 살포한 대북전단 풍선이 다음날인 23일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 떨어져 있는 모습. 발견된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은 2∼3m 크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가의 사진이 부착됐다(사진=연합뉴스).앞서 통일부는 지난해 7월 북한을 향해 전단이나 물품을 살포하는 것이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 긴장을 초래해 단체의 설립목적에 벗어난다며 큰샘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했다.이후 두 단체는 통일부의 취소 처분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일 1심 재판부는 ‘큰샘’이 페트병에 쌀을 담아 북한에 보내는 활동은 공익을 해치거나 설립목적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며 큰샘의 손을 들어줬다.그러나 대북 전단을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대해서는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정부의 통일정책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통일부의 설립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현재 이 단체는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이에 대해 통일부는 향후 소송 절차에 따라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접경지 주민 생명, 안전보호를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2021.10.15 I 김미경 기자
30조원 시장 열린다…제약·바이오, CMO 시장 진출
  • 30조원 시장 열린다…제약·바이오, CMO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도리어 CMO의 가치가 확인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가 앞다퉈 CMO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오는 2025년253억 달러(약 30조원) 시장이 예측되면서 이 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 바이오 기업에 이어 기존 전통 제약사나 바이오 벤처기업들도 CMO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바이오 기업들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수익률도 크게 개선되면서 업계의 시선이 쏠렸다.합성의약품 중심의 국내 전통 제약사들은 올초 하나둘 CMO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유전자 백신 위탁 생산 사업에 나선 한미약품(128940)을 비롯해 동아쏘시오그룹 에스티팜(237690), 대웅제약(069620), GC녹십자(006280) 등 유수의 기업들이 CMO 계약 수주에 성공했거나 추진 중이다. 이중 한미약품은 제넥신에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GX-19N을 납품한다.바이오 벤처의 CMO 투자도 적극적이다. 진원생명과학(011000)은 미국 텍사스에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고 헬릭스미스(084990)는 최근 서울 마곡에 CMO 설비를 구축했다. 이연제약은 충북 충주에 CMO 설비를 확보했고 엔지켐생명과학(183490)도 충북 오송에 mRNA 백신 공장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시장에 미리 진출해 재미를 본 대기업들도 증설에 힘을 쏟고 있다. 생산 케파로 이미 글로벌 1위를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5·6공장 신설 계획을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 백신 공장 증설을 결정하고 부지 매입에 나서는 중이다.글로벌 CMO 시장은 지난해 119억 달러(약 14조원)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 프로스트&설리번에 따르면 CMO 시장은 연평균 13.4% 성장해 2025년 253억 달러(약 30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바이오업계의 새 먹거리로 손색이 없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CMO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항암 치료제 분야에서 세포 치료제 시장이 열리는 중인 데다 퇴행성 질환을 유전자로 치료하려는 시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면역 항암제 병용요법 승인 등도 긍정적 전망에 힘을 보탠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CMO 업계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CMO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신약 개발에 성공한다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0.14 I 김영환 기자
구광모 LG대표, 사장단 회의서 "첫 시작부터 고객 가치에서 출발해야"
  • 구광모 LG대표, 사장단 회의서 "첫 시작부터 고객 가치에서 출발해야"
  •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달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LG전자 HE연구소를 방문해 OLED 대세화 추진 현황을 살피고 있다.(사진=LG)[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코로나 이후 기업의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가 그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고객 가치 경영’에 더욱 집중해 사업의 경쟁력을 질적으로 레벨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됐습니다.”(구광모 LG(003550)그룹 대표)구광모 대표가 지난달 30일 30여명의 최고경영진을 모아 비대면 화상 ‘사장단 워크샵’을 열었다. 이날 워크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제 전망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로 시작해 구광모 대표가 올해 들어 거듭 강조하고 있는 고객 가치 경영의 실천 의지를 제고하며 마무리됐다. 구광모 대표는 올 들어 ‘고객 접점’과 ‘미래준비’에 중점을 두고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서 구 대표는 “고객 가치 경영을 위해서는 첫 시작인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부터 고객 가치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재무적 지표에 앞서 고객 가치로 정작 무엇을 만들지, 어떻게 혁신할 지 훨씬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 목표에는 고객 가치 측면의 의미와 목적성이 같이 담겨야 하며, 목표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된다”며 “어떠한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적 수립이 먼저 전제가 되면 필요한 역량도 정확히 정의되고 자원 투입 계획 또한 실효성 있게 마련될 수 있다. 매출과 시장점유율 등의 외형적 성과들은 이러한 노력 뒤에 후행적으로 따라오는 결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최고경영진은 2022년에는 전반적인 코로나 특수가 약화되는 가운데 국가와 지역별로 상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지역과 제품에 대한 시장 예측력을 높이고 SCM(공급망 관리)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진입하고 기업들은 비용 구조 악화로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에 따라, 사업과 경영 전반의 혁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사업 기회의 적극적인 탐색, 친환경 핵심 재료 및 공정기술 확보와 같은 탈탄소 역량 강화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LG 최고경영진은 이어서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 개선 활동 기반의 성과들을 공유하며, 고객 가치 실천 문화의 체질화와 빠른 실행을 위해 최고경영자(CEO)가 보다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LG전자(066570)와 LG유플러스(032640) 등은 기존 고객센터 중심의 고객 페인 포인트 수집 채널을 온라인, SNS, 고객 커뮤니티 등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고객 가치 실천 프로세스를 정비해 나가고 있다.B2B(기업 간 기업의 거래) 영역에서 LG화학(051910)과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CEO가 직접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청취하는 활동을 지속하는 등 각 사업 특성에 맞는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개선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이날 LG 최고경영진은, 사장단부터 솔선수범해 고객 가치 경영에 중점을 둔 변화를 가속화해 나가기 위한 실천 의지를 제고하며 워크샵을 마무리했다.한편 구광모 대표는 지난 9월 말 LG전자 평택 디지털 파크를 방문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대세화 현황을 살폈다. 지난 4월에는 LG전자 서초 디자인경영센터를, 6월에는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을 방문했고, 이어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DX(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및 AI 추진 현황을 살폈다. 또 8월에는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해 고객 접점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격려한 바 있다.
2021.10.01 I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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