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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재정협상 타결될까..소매지표-볼커룰 승인도 주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9주일만에 처음으로 주간 기준으로 하락하면서도 주 후반 급반등세를 보인 뉴욕증시가 여세를 몰아 이번주 추가 랠리를 모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주 13일 마감시한인 의회 재정협상 특별위원회가 재정지출 자동삭감 조치인 시퀘스터(Sequester)를 대체할 소규모 합의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매와 고용관련 지표 동향에 따라 17~18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에 대한 전망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13일은 미국 의회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구성한 재정협상 특별위원회의 협상 마감시한이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은 세부적인 재정적자 감축 규모에서 수십억달러 이내로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퀘스터를 끝낼 수 있는 소규모 합의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만약 합의가 불발될 경우 내년 1월 이후 정부 예산안과 2월 이후 정부 부채한도 상한 등이 또다시 문제로 부상할 수 있다. 연준 고위 인사들의 강연이 나오지 않는 이번주에는 간간이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10일에는 10월 도매재고가 발표되고, 11일에는 11월 재정수지가, 12일에는 11월 소매판매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0월 기업 재고가, 13일에는 11월중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이중 11월 소매판매가 가장 눈길을 끄는데, 자동차 판매 호조와 연말 홀리데이 쇼핑시즌 개막 등으로 판매가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는 10일 대형 투자은행들의 자기매매를 금지하는 볼커룰 승인 여부를 결정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위원회(CFTC) 등 규제당국의 표결도 중요한 이벤트로 꼽힌다. 현재 월가 투자은행들은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다음날인 11일 골드만삭스 주최 금융서비스 컨퍼런스에서 강연하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볼커룰과 최근 거액의 벌금 등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 지도 관심사다.11일에는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이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국제금융시스템과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등이 주요 이슈인데, 지난주 “내년 2월 호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다른 국가들도 미국만큼 강한 금융 규제를 도입하도록 압박하겠다”고 밝힌 루 장관이 이에 대해 세부적으로 발언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9~10일 양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열린다. 첫날 그리스와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고 둘쨋날부턴 유로존 은행권 단일 청산시스템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유로존은 최종 방안을 올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9일에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뉴욕 경제인클럽에서 강연하고, 하루 뒤인 10일에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해 강연한다. 12일에는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하원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유럽에서도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진다. 9일에는 10월 독일 산업생산, 10월 독일 무역수지, 11월 프랑스 기업 경기신뢰지수, 포르투갈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일에는 10월 프랑스 산업생산, 10월 이탈리아 산업생산, 이탈리아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10월 영국 산업생산, 10월 영국 무역수지가, 11일에는 11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일에는 10월 유로존 산업생산, 11월 프랑스 CPI가, 13일에는 11월 스페인 CPI, 10월 영국 건설업 생산, 3분기 이탈리아 정부부채가 발표된다. 기업쪽에서는 10일에 H&R블락이 실적을 공개하고, 11일에는 코스트코 홀세일과 인디텍스가, 12일에는 어도비 시스템즈, 메트로가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12일에는 블랙스톤이 대주주로 있는 세계 최대 호텔 사업자인 힐튼 월드와이드홀딩스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최대 24억달러의 자금 조달이 이뤄질 이번 IPO를 통해 힐튼은 192억달러의 시가총액을 확보함으로써 매리엇 인터내셔널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주식 거래는 13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USE)를 통해 시작된다.
- 동반위·중견련, 동반성장 워크숍 공동개최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5~6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중견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공동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견기업과 협력사 임직원,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3.0 추진현황 △중견기업 성과공유 확산방안 △정부연계 지원사업 발굴 등을 논의하고 업계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는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은 경창산업, 신영, 루멘스 등 15개 중견기업이 약 12억원을 출연, 60여개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한다.지원프로그램은 중견기업과 전문가 지원 하에 2·3차 협력사의 기술혁신, 작업환경·생산공정 개선, 생산성향상시설투자 등을 통해 협력사가 자발적으로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아울러 중견기업 및 2·3차 협력업체 성과공유제 확산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우선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성과공유 사내전문가 육성, 현장적용가능 모델개발, 현장코칭을 통해 2·3차 협력업체로 성과공유 확산이 적극 추진된다. 현재 성과공유 도입기업은 105개 업체이며 이중 대기업은 59개(56.2%), 공기업은 36개(34.3%), 중견기업은 10개(9.5%)이다.유영식 중련련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견기업이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도 사업 진행시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박노섭 동반성장위원회 부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은 동반위와 중견련, 중견기업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 동반성장 논의의 장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중견기업의 적극적 참여로 동반성장 문화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맷 켐프, '22홈런 시거'와 바꿀까? 시애틀서 강력 러브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LA 다저스의 간판타자 맷 켐프(29) 영입전이 3파전 양상으로 압축되고 있다.“다저스는 올스타외야수 켐프 카드를 놓고 여러 팀들과 트레이드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이중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3개 구단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미국 지상파인 ‘FOX 스포츠’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4일(한국시간) 전했다.지난 2011년 11월 다저스와 역대 외야수 최대계약 타이인 8년 1억6000만달러짜리 ‘잭팟’을 터뜨린 켐프는 향후 6년 1억3000만달러라는 만만치 않은 금액을 남겨놓고 있다.올해 부상과 부진이 겹치고 시즌 뒤 2번의 수술(발목, 어깨)로 여러 위험요소를 안고 있음에도 다수의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자유계약선수(FA) 재코비 엘스버리(30)를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 뺏긴 보스턴 레드삭스는 그 대안으로 켐프에 눈독 들이고 있는 듯 보인다. 텍사스 역시 추신수(31)와 최근 직접 만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좌익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수준급 외야수 영입에 총력을 쏟고 있다.공교롭게도 보스턴과 텍사스, 시애틀은 나란히 추신수의 차기 행선지로 꼽혀 켐프는 어쩌면 마지막 남은 잠재적인 걸림돌로 볼 수 있다.세 팀 가운데 제일 적극성을 보이는 구단은 시애틀 매리너스로 나타났다. FOX는 “소식통에 따르면 시애틀이 FA들도 모색하고 있지만 켐프 트레이드에 가장 공격적”이라고 밝혔다.시애틀은 지난해부터 안드레 이디어(31)에게 추파를 던지는 등 다저스와 트레이드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다저스는 켐프의 대가로 내야(3루수)와 불펜보강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이라면 샌더 보거츠(21)나 윌 미들브룩스(25), 우완투수 유망주 맷 반스(23·마이너리그 2시즌 통산 233이닝 275탈삼진) 등이 물망에 오른다”고 ‘랜트 스포츠’는 전망하고 있다.텍사스는 주릭슨 프로파(20), 가장 강한 관심을 표하는 시애틀 쪽에서는 카일 시거(26)와 브래드 밀러(24), 닉 프랭클린(22) 등의 기대주들이 떠오를 수 있다.보스턴과 텍사스가 팀 내에서 전략적으로 키울 예정인 보거츠나 프로파를 쉽게 내주지는 않을 거라고 볼 때 결국은 시애틀 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운다.켐프가 시애틀로 가게 된다면 다저스 특급 내야유망주 코리 시거(19)의 친형인 카일 시거(160경기 타율 0.260 22홈런 69타점 9도루 등)가 트레이드 파트너로 급부상한다.좌타자 시거는 FA 후안 유리베(34)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다저스가 꼭 필요로 하는 선수다. 시거는 2017년까지 싸게 활용할 수 있고 파워까지 검증받은 젊은 3루수로 중하위 타선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이밖에 시애틀에는 불펜투수로 쓸 만한 영건들이 대거 눈에 띈다. ‘스티븐 프라이어(24), 블레이크 비번(24), 카터 캡스(23), 브랜든 마우러(23)’ 등 우완 영건 4인방은 이미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보인 투수들로 당장의 성적보다는 강력한 피지컬(신체능력)에서 나오는 잠재력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켐프의 잔여연봉을 모두 털어내면서 3루수 시거와 시애틀의 차기 마무리로 각광받는 프라이어라면 한번 해볼 만한 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영건 프라이어는 구종의 71.6%를 96마일(약 154km)에 이르는 패스트볼(빠른공)로만 밀어붙이는 승부사적 기질이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컷패스트볼(20%)을 섞고 간간히 커브를 구사한다. 사실상 90%가 빠른공 승부다.보다 검증된 어깨를 원한다면 시애틀에서 마무리투수를 맡았던 우완 강속구투수 톰 윌럼슨(30)을 노려볼 수도 있다. 윌럼슨(59경기 24세이브 59이닝 45탈삼진 평균자책점 4.12 등)은 2013시즌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96.2마일(약 155km)을 기록했다.후반기 페이스(평균자책점 4.50)가 떨어지며 마무리에서 밀렸지만 로날드 벨리사리오(31)를 넌텐더 FA로 풀어버린 다저스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길만한 셋업맨 요원이다.다저스의 최대고민인 3루에 시거가 합류할 경우 다저스 라인업은 ‘1번 좌익수 칼 크로포드(L), 2번 2루수 알렉스 게레로(R), 3번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R), 4번 1루수 애드리언 곤살레스(L), 5번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R), 6번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L), 7번 3루수 카일 시거(L), 8번 포수 A.J. 엘리스(R)’ 등으로 꾸려질 수 있다.▶ 관련기사 ◀☞ 美언론 "추신수, 텍사스 구단과 직접 만났다..양키스가 몸값 올려놔"☞ 다저스, '켐프+빌링슬리' 주고 '위터스+존슨' 받는 거래 무산☞ 임창용 방출은 日 다나카 위한 사전포석? 컵스 의도 분석☞ ESPN "프라이스 다저스 행, 이디어+시거 묶어 삼각 빅딜"☞ 뉴욕언론 "양키스, 카노-벨트란에 출구전략..추신수가 대안"☞ "日 다나카 필요 없다, 다저스 1060억원 낭비 말라" -ESPN☞ 美방송 "미네소타, 윤석민에 관심 유지..할러데이 등과 저울질"
- 규현, “SM루키즈 슬기가 나의 그녀? 이건 아냐” 발끈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SM루키즈’ 슬기를 언급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SM루키즈’ 슬기를 언급했다. 규현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하아. 트위터 로그인하게 만드네. 기사 제목 이건 아니잖아. 저의 그녀 같은 거 아니라고요. 잘 되길 바라는 흔한 선배일 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무튼 SM 루키즈? 슬기, 제노, 태용 다들 한 사람의 로망이 아닌 모두의 로망이 되길 바라며 훈훈하게 마무리”라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SM엔터테인먼트 측은 ‘SM루키즈’를 론칭한다고 밝히며 첫 멤버로 슬기(19세), 제노(13세), 태용(18세)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슬기는 앞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규현이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던 에프엑스 멤버들도 “슬기 외모와 목소리가 귀엽다. 성격이 착하다”라고 전해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규현은 슬기에게 응원의 영상편지를 보내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규현은 데뷔를 앞둔 슬기가 ‘규현의 그녀’라고 표현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입장을 드러내며 우려를 표한 것.한편 SM루키즈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데뷔를 앞두고 있는 프리 데뷔팀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페이스북 SM타운, 유튜브 SM타운 채널, 트위터에 슬기(19세), 제노(13세), 태용(18세) 등 3명 콘텐츠를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추후 여러 공식 채널을 통해 루키들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소녀시대,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신소율 교복 인증샷, 한 달 뒤 서른? ‘동안 인증’☞ 아만다 사이프리드, 명품 몸매 과시 ‘여신이 따로 없네’☞ ‘박형식 이상형’ 아만다 사이프리드 내한 ‘2박3일 일정은?’☞ [포토]신소율 교복 인증샷, ‘20대 마지막 교복… 아직 어울려’☞ 김예림 “공개연애 하고파… 10살 연상도 OK”☞ 장재인, 미스틱89 윤종신 사단 합류 “성장하는 모습 보이겠다”
- SM, 프리데뷔팀 ‘SM루키즈’ 슬기-제노-태용 공개
- 에스엠루키즈’(SMROOKIES) 슬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 예비스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프리데뷔팀(Pre-Debut Team)인 ‘에스엠루키즈’(SMROOKIES)를 런칭한다.‘에스엠루키즈’는 SM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데뷔를 앞두고 있는 프리데뷔팀을 의미하는 신개념 예비스타 브랜드다. SM 측은 3일 페이스북 SMTOWN 등을 통해 ‘에스엠루키즈’ 중 슬기(19세), 제노(13세), 태용(18세)등 3명의 콘텐츠를 공개를 시작으로 추후 런칭될 홈페이지 및 여러 공식 채널을 통해 루키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 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또한 ‘프로슈머의 시대’라는 현 시대적 트렌드에 맞게 ‘Co-Creation’ 시스템도 도입, 팬들이 함께 참여해 예비스타를 동반 성장시키는 각종 툴과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특히 예비스타 브랜드 ‘에스엠루키즈’는 데뷔하기 전 루키들을 선 공개하는 프리데뷔팀의 성격을 가진 만큼, 인원이나 구성의 제한 없이 루키들 간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루키들의 연습 과정과 일상의 모습이 공개됨은 물론 메인 데뷔를 앞두고 음원 발매, 공연, 버라이어티 쇼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더불어 ‘에스엠루키즈’는 가요계 선배들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음악을 추구, 루키들이 여러 조합으로 구성되어 명곡들을 새롭게 소화해 음원 및 영상, 공연 등을 통해 공개, 음악 팬들에게 듣는 재미도 선사할 전망.SM루키즈 태용(왼쪽), 제노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번에 런칭한 ‘에스엠루키즈’로 활동을 펼칠 루키들은 추후 메인 데뷔하게 되며, ‘에스엠루키즈’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연습생들은 기존의 SM 스타들과 같은 방식으로 데뷔한다. 이로써 SM은 신개념 예비스타 브랜드 ‘에스엠루키즈’ 의 운영과 기존의 방식을 병행하는 스타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에스엠루키즈’의 런칭은 SM의 스타 메이킹 과정 중 일부가 최초로 공개된다는 의미와 더불어 대중문화의 소비자인 팬들이 예비스타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시도되는 만큼,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스엠루키즈’ 중 첫 공개된 슬기, 제노, 태용의 이미지는 SM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mtown)과 트위터, 슬기의 영상 콘텐츠는 SMTOWN 유튜브 공식채널(www.youtube.com/embed/_NjwaM0Rc0w)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엑소, 팬 사인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신소율 교복 인증샷, 한 달 뒤 서른? ‘동안 인증’☞ 더원 사업실패, “한때 빚이 60억… 지금도 갚고 있다”☞ ‘박형식 이상형’ 아만다 사이프리드 내한 ‘2박3일 일정은?’☞ 주원 놈놈놈 인증샷, 안소미와 다정 ‘주원 옆에선 오징어?’☞ [포토]티아라 ‘나 어떡해’ 소연 티저, ‘섹시 탱크톱 패션’☞ 티아라 ‘나 어떡해’ 소연 티저, ‘큐티+카리스마’ 이중 매력☞ 엑소(EXO), 겨울 스페셜앨범 ‘12월의 기적’ 5일 음원 선공개
- 세상에서 가장 夜한 밤을 소개합니다…물오른 싱가포르
-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에 설치된 바 ‘쿠데타’에서 바라본 인피니티 풀과 야경. 바는 맥주나 음료를 마시며 싱가포르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다. 하지만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은 프라이빗 라운지로 예약 고객 외에는 출입을 금하고 있다.유람선을 타고 바라본 마리나베이의 야경. 시간을 잘 맞춰 유람선을 탄다면 마리나베이 샌즈의 화려한 레이저쇼와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유람선은 클락키에서 타고 이동할 수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누군가는 삶이 배움의 연속이라 했고 여행은 그 배움의 지름길이라 했다. 여행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배움을 넓혀나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늘 여행을 하며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지만 이번 싱가포르 여행은 조금 특별했다. 싱가포르는 잘 꾸며진 거대한 인공정원 같은 도시다. 마치 장인의 세심한 손길로 조각한 듯 잘 정돈돼 있다. 하지만 이런 세심함은 절박함에서 피어났다. 신은 싱가포르라는 작은 나라에 조그마한 섬과 바다만을 주었을 뿐이다. 이런 열악함에 빼어난 풍경이나 오래된 역사, 문화를 기대한다는 것은 오히려 사치일 정도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이런 열악함을 기회로 삼았다. 감옥 같은 4면의 바다를 열어 세계의 자본과 기술을 받아들였고, 철저한 통제와 계획에 따라 좁은 땅을 나눠서 아껴 쓰는 지혜도 자연스레 익혔다. 우리와도 많이 닮은 모습이다. 그렇기에 이번 여행은 그저 휴식이 아닌 좀더 깊이 있게 그들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우리나 싱가포르가 가진 절박함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 같아서일 게다. 오히려 그들에게서 우리의 미래를 미리 비춰볼 순 없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은 더 색다르게 다가왔다.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투숙객과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싱가폴의 멋지고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야경은 세계적으로 ‘백만불 짜리’라며 명성을 얻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공원도시 싱가포르의 첫 인상은 거대한 공원 같았다. 도시 전체가 잘 가꾸어진 정원같이 관리돼 있는 듯 보였다. 날씨도 한몫했다. 싱가포르는 사계절의 변화가 거의 없고 늘 따뜻하다. 연평균 기온은 24~27도 정도. 5~8월 사이 가장 덥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싱가포르의 독특한 다문화와 현대화된 국제도시의 면모를 즐기다 보면 더위 따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시국가이기도 한 싱가포르는 서울보다 약간 큰 697.2㎢로 지속적인 간척사업으로 국토면적을 늘려왔다. 싱가포르의 상징이자 분수인 멀라이언상을 시작으로 열대과일 두리안을 닮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문화공간이자 쇼핑몰 ‘에스플러네이드’, 최근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마리나 베이 샌즈’ 등이 마리나 베이를 감싸 안으며 원을 그리듯 모여 있다. 밤에는 에스플러네이드 몰 앞의 강변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를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다. 저녁이면 강변의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특히 이곳의 야경은 ‘백만달러짜리’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국제적 금융도시답게 도시를 수놓은 야경을 사이사이로 세계 대형은행들의 간판이 눈에 띈다. 새로운 명소도 즐비하다. 새롭게 단장한 오차드로드와 싱가포르 리버를 따라 펼쳐진 많은 관광명소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쇼핑명소와 독특한 레스토랑도 속속 생겨나 즐거움을 제공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단연 ‘샌즈 스카이파크’. 55층 높이 3개 동의 호텔과 57층 상층부에 왕관처럼 세워진 이곳은 그 자체로 볼거리다. 그중 ‘인피니티 풀’은 세계적인 명소로 이름이 높다. 한쪽면이 절벽처럼 만들어진 탓에 아찔함과 더불어 싱가포르 전역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다.◇싱가포르의 대명사 ‘마리나 베이 샌즈’마리나 베이 샌즈는 개장과 동시에 싱가포르의 명물이자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2500여개 객실을 갖춘 초호화 호텔과 컨벤션센터, 극장, 쇼핑몰, 레스토랑, 카지노 등을 갖췄다. 건축가 모셰 샤프디는 카지노 카드에서 영감을 받아 외관을 디자인했다. 피사의 사탑보다 10배나 더 기울어진 최고 52도에 달하는 가파른 경사에 인간이 창조한 ‘피사의 사탑’이라 불리며 아시아 최고의 건축물로 떠올랐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단연 ‘샌즈 스카이파크’. 55층 높이 3개 동의 호텔과 57층 상층부에 왕관처럼 세워진 이곳은 그 자체로 볼거리다. 약 200m 높이에 자리잡고 있어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360도 조망할 수 있다. 마치 3개의 타워 정상에 크루즈 선을 올려놓은 듯해 하늘을 나는 배를 타고 있는 기분이 든다. 또 1만㎡(약 3000평)가 넘는 공간에 울창한 녹지와 조각공원, 바, 야외수영장을 설치했다. 수영장 옆의 바 ‘쿠데타’는 맥주나 음료를 마시며 싱가포르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57층에서 즐기는 150m 길이의 인피니티 풀이다. 투숙객만이 갈 수 있는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있노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지경. 청명한 아침의 수영장도 좋지만 해진 뒤 야경은 황홀경을 선사한다. 바다가 물길을 이루며 저 멀리 보이고, 사방에는 사슴떼의 눈과 같은 도시의 불빛이 반짝인다. 그 빛에 둘러싸여 마시는 칵테일 ‘싱가포르 슬링’은 이를 ‘동양의 신비’라 극찬한 소설가 서머싯 몸의 말이 절로 떠오르게 한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대형 아쿠아리움인 ‘SEA Apurium’. 관람객들이 대형 수족관 앞에서 사진찍기에 바쁘다.◇동남아 최고 놀이터 ‘센토사 섬’‘평화와 고요함’을 뜻하는 센토사 섬은 싱가포르의 유명한 휴양지다. 싱가포르의 남쪽에 위치하며 동양 최대의 해양수족관을 비롯해 분수쇼를 볼 수 있는 분수, 예쁜 난꽃을 가꿔놓은 오키드가든, 아시아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한 아시안 빌리지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곳에 세워진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싱가포르 최초의 통합 리조트다. 세계적 수준의 고급 호텔과 다채로운 놀이시설 및 편의시설, 고품격 공연과 카지노가 한곳에 밀집한 우아한 관광명소다. 센토사는 동남아 최초이자 유일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를 비롯해 다양한 콘셉트의 4개 고급 호텔과 첨단시설을 갖춘 대형 볼룸과 26개의 연회장, 1600여석의 그랜드 극장과 화려한 카지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생물 생태공원인 마린 라이프 파크, 해양 무역사 박물관 등도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44억달러라는 엄청난 자금을 투자한 테마파크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할리우드, 플로리다의 올랜도,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것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영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기구와 환상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7개의 개성 넘치는 테마존으로 이뤄져 있다. 7개 테마존은 할리우드, 잃어버린 세계, 뉴욕, SF 시티, 고대 이집트, 파파어웨이, 마다가스카 등이다.그중 추천하고 싶은 곳은 할리우드 존의 ‘트랜스포머 어트랙션’.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오토봇들과 함께 전투를 치르며 짧은 시간 동안 관람객들을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이외에도 열대 우림 속 공룡의 공격을 피하고자 래프트를 타고 탈출하는 ‘쥐라기 파크 래피드 어드벤처’, 영화 ‘워터월드’를 테마로 한 워터월드 존에서는 죽음도 불사한 화려한 쇼도 감상할 수 있다.가든즈 바이 더 베이 입구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이 조형물은 밤이면 화려한 불빛을 내뿜으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제로 보면 그 엄청난 크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숲이 건물 안으로 ‘가든즈 바이 더 베이’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가든즈 바이 더 베이’는 가장 최근에 개장한 싱가포르의 새로운 식물원이다. 약 101만㎡(약 3만 500평)의 거대한 녹지에 초현실적인 느낌의 수직 정원인 슈퍼트리와 초대형 온실이 갖춰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베이사우스, 베이이스트, 베이센트럴 등 3곳의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16층 건물 높이의 거대한 슈퍼트리는 일종의 수직정원이다. 슈퍼트리는 식물원의 온실에서 필요한 빗물을 모으고 태양에너지를 생성하며 환기장치 역할을 한다. 슈퍼트리 사이에 있는 공중 보행로를 따라 산책하는 스릴도 체험할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식물원을 비롯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근사한 주위 풍경이 펼쳐진다. 가든즈 바이 더 베이의 온실은 크라우드 포레스트와 플라워 돔으로 구성돼 있다. 해발 1000~3500m에서나 서식하는 희귀식물이 전시돼 관심을 끈다.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키나발루산이나 남미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시원하고 습한 기후를 재현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플라워 돔도 지중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시원하고 건조한 기후와 식물을 즐길 수 있다. 온실 천장 바깥에 차광막을 붙이고 바닥에 냉수관을 설치해 실내 온도를 낮춘 역발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가든즈 바이 더 베이’와 ‘에스플러네이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조형미를 자랑하지만 객실에서 바라보는 경치 또한 하나의 예술품의 경지에 이를 정도다.◇여행메모싱가포르지도△벌금의 나라 ‘싱가포르’=싱가포르는 벌금과 법규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기념품 가게마다 ‘벌금의 도시, 싱가포르’라고 프린트된 티셔츠를 판매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싱가포르에서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1000싱가포르달러(약 84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로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공공장소에서 침을 뱉다 적발돼도 벌금이 부가된다. 우리가 습관처럼 씹는 껌은 아예 판매하지 않으며 관광객이 자국에서 가져온 경우라도 공공장소나 거리에서는 씹을 수 없다. △그외 볼거리= 클락키는 호젓한 강가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근사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다섯 구획에 걸쳐 독특한 물건을 파는 상점,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야외 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강변의 정취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나이트 라이프도 빼놓을 수 없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클럽과 바가 즐비하다. 또 싱가포르 리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야경과 레이저쇼도 볼거리다. △가는 법=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에서 인천~싱가포르 직항편을 운항한다. 약 6시간 소요. 싱가포르의 명물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매일 밤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화려한 레이져 쇼가 펼쳐진다. 마리나 베이를 앞으로 펼쳐진 화려한 빌딩들의 아름다운 야경은 또 다른 볼거리다.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앞 야경. 마리나 베이를 끼고 높게 솟은 마천루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야경은 그 자체로 예술이다.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는 호텔 내부는 물론 외부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볼거리들이 풍부하다. 관광객들이 마리나 베이의 멋진 야경을 바라보고 있다.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앞에 펼쳐진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는 관광객의 모습.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싱가포르의 백만불 짜리 야경마리나 베이 샌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단연 ‘샌즈 스카이파크’. 55층 높이 3개 동의 호텔과 57층 상층부에 왕관처럼 세워진 이곳은 그 자체로 볼거리다. 그중 ‘인피니티 풀’은 세계적인 명소로 이름이 높다. 한쪽면이 절벽처럼 만들어진 까닭에 아찔함과 더불어 싱가포르 전역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다.마리나 베이 샌즈의 스카이파크에서 바라본 싱가포르의 야경. 마리나 베이를 둘러싼 마천루 등의 야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가든즈 바이 더 베이에서 바라본 마리나베이 샌즈의 모습.마리나베이 샌즈 57층의 스카이파크에 설치된 수영장. 200m높이에 위치한 길이 150m에 달하는 수영장으로 마리나베이 샌즈의 세계적 명소다.리조트월드 센토사 내 하드락 호텔의 야외 수영장. 하드락 호텔은 리조트 내에서도 가장 젊은 느낌이 나는 호텔로 특히 연인이나 친구끼리 오는 투숙객에게 인기가 높다.가든즈 바이 더 베이의 남쪽 출입구.▶ 관련기사 ◀☞ [창조관광사업 성공사례탐방⑤]여행업 노하우 전수…‘관광의 달인’ 키운다...한국관광인력개발원☞ 올겨울 여행테마는 '힐렉스'…씨엔조이투어의 푸껫투어☞ 시린 겨울 뜨거운 일탈…여름으로 가는 문 '푸껫'☞ 농익은 가을...오매, 억새도 단풍 들었네…경기도 양평 여행☞ 제주 탄생 신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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