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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건

"부동산 잘 안다"는 지석진…투자 안목은 '글쎄'
  • "부동산 잘 안다"는 지석진…투자 안목은 '글쎄'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이 연일 들썩이면서 연예계에서 투자 성공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그맨 지석진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실제 투자 성적과 안목은 어떤지 궁금증이 커집니다.개그맨 지석진과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아파트 전경 (사진=애드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유재석은 지석진을 겨냥해 “어저께 나랑 통화하면서 아파트 이야기를 무지하게 했다”고 면박을 줬습니다. 실제로 지석진은 방송 중에도 부동산 관련 화제를 자주 꺼내고 “부동산 쪽은 내가 정확히 안다”며 자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석진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롯데캐슬갤럭시1차’ 52평형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13억 5000만원으로 매입했고 부부 공동명의입니다. 롯데캐슬갤럭시1차 52평은 지난 6월 29억 85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지석진은 8년 만에 16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특히 롯데캐슬갤럭시는 고급화 단지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시세는 더욱 뛸 것으로 기대됩니다.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다만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라는 평가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지석진은 올해 초 런닝맨 방송 중 “옛날에 용산에서 60평 아파트가 평당 900만원에 나왔다, 정말 획기적인 가격이었다”며 씁쓸하게 회고했습니다. 유재석이 “그래서 집을 샀느냐”고 재차 묻자 지석진은 “못 샀다고 인마”라고 발끈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습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용산구 아파트의 평당 매매평균가격은 꾸준히 올라 지난달 기준 6788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석진이 당시 용산 아파트를 매입했다면 약 7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도 있던 셈입니다.서울 시내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또 지난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배우 이광수는 성동구 성수동에 집을 구하려다 지석진의 만류로 취소했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현재 성동구는 마포구, 용산구와 함께 서울에서 집값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라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2일 발표한 ‘9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성동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41% 올랐습니다. 이는 0.44% 오른 서초구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해 들어서만 6% 이상 뛰며 서울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직주근접성, 한강 접근성에 힘입어 성수동 일대는 고급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고, 여기에 왕십리 뉴타운 등도 들어서며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평가입니다.한편 이광수의 불평에 지석진은 “그때 나도 오래 살던 성수동 집을 팔았다“며 쓴웃음을 지었고, 동석하고 있던 개그맨 양세찬은 “부동산은 무조건 석진 형 반대로 가야 한다”고 혹평했습니다.
2024.09.15 I 이배운 기자
“래미안 원페를라 어디죠?"…강남에 등장한 정체 모를 '펫네임'
  • “래미안 원페를라 어디죠?"…강남에 등장한 정체 모를 '펫네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래미안 원페를라가 어디죠? 이름만 보고서는 알 수가 없네요”(그래픽=문승용 기자)과거 ‘지역명+펫네임(애칭)’ 형태인 아파트 이름이 서울 강남권 주요 단지에서는 펫네임만 남는 모양새다. 여기에 과거 더퍼스트·에듀·포레·리버 등 영어가 아닌 라틴어·프랑스어·스페인어처럼 제 2외국어를 조합하는 특징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역명보다 아파트 브랜드가 중시되는 현상과 함께 차별화 전략을 펼치기 위한 이색 외국어 조합어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남권(강남·서초·송파)에서 이미 분양이 완료됐거나 될 예정인 아파트 중 상당수는 지역명이 빠진 아파트들이다.대표적으로 최근 분양을 마친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는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단지로 아파트 이름만 들어서는 위치를 알기 어렵다. 해당 아파트는 ‘메이플’(Maple), 단풍이라는 펫네임처럼 캐나다 밴프국립공원을 모티브로 한 단풍나무 조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반면 어떤 콘셉트인지 쉽게 알기 어려운 이름도 많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의 강남권 아파트인 ‘레벤투스’(Reventus)·‘원펜타스’(One Pentas)·‘트리니원’(TriniOne) 등인데, 주로 라틴어 계열로 조어됐다.먼저 레벤투스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뜻으로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명명했다. 원펜타스(신반포아파트 15차 재건축)는 영어 ‘원’(One)과 엘리트를 의미하는 ‘펜타스’(Pentas)가 합쳐졌다.트리니원(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은 삼위일체, 3박자를 의미하는 ‘트리니’(Trinity)와 단 하나, 중요한 이라는 ‘원’(One)의 합성어다. 삼성물산 측은 “일상을 완벽하게 만들어 줄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학군, 교통, 생활편의 3가지 요소가 어우러진 완벽한 단지”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스페인어인 ‘진주’(Perla)가 들어가는 원페를라(One Perla), 프랑스어 관사인 ‘라(La)’가 들어가는 ‘라클래시’(La classy) 등의 펫네임도 눈에 띈다.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도 상당수는 지역명이 빠졌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아너힐즈(개포주공아파트 3단지 재건축)·포레센트(일원 대우아파트 재건축)에 더해 에델루이(대치동구마을 3지구 재건축)·르헤븐(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켄트로나인(흑석9구역 재개발)·라플루스(잠원 롯데캐슬 갤럭시 1차 리모델링) 등도 쉽게 뜻을 알기 어렵다.이같은 펫네임은 시공사뿐 아니라 조합이 정하기도 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의 단지명 선정 과정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상표권 등록 이슈 등을 고려해 외부 네이밍 업체를 활용하기도 하며 조합이 직접 단지명을 짓기도 한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양극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핵심지역에서는 지역명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 대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미 각종 펫네임에 대한 피로감이 많이 든 상태다. 화려한 이름과 분양은 큰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4.02.20 I 박경훈 기자
민속놀이·축제·미식·공연을 한 번에…테마파크서 흥겨운 한가위를
  • 민속놀이·축제·미식·공연을 한 번에…테마파크서 흥겨운 한가위를
  •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즐기는 윷놀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6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는 즐거움과 고민거리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시간이 많지만 별다른 계획이 없다면 허투루 시간을 흘려보내기 쉽다. 특별한 하루를 원하지만 아직 정한 것이 없다면 테마파크로 눈을 돌려보자. 추석을 맞아 각 테마파크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하루종일 즐거운 행사가 벌어지는 테마파크에선 지루할 틈도 없다. 자칫 하릴없이 지나갈 수 있는 연휴에 흥겨움을 더해줄 테마파크의 축제를 들여다봤다.◇민속 농악대, 퓨전 국악 서커스까지 롯데월드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펼쳐지는 ‘추석맞이 민속 농악대’ 공연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슈퍼문’을 주제로 명절 분위기 나는 공연과 이벤트를 벌인다.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추석맞이 민속 농악대’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후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퓨전 국악 서커스 ‘달과 별주부전’이 하루 2회(오후 12시 30분, 오후 4시) 진행된다. 고수의 장단과 소리꾼의 재치 넘치는 재담으로 진행되는 아트 서커스로,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의 다크 문 캐슬 맵핑쇼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 축제가 한창이다. 인기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드셀리스 파티룸’, 붉은 빛의 블러드 문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는 ‘다크 문 캐슬’ 맵핑쇼 등의 흥미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커다란 슈퍼문 포토존이 전시된다. 또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하루 2회(오후 2시 30분, 5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큰절을 올리는 메인수조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역사 배움의 장 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맷돌 커피 만들기’ 체험을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연다.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120층에서는 3m 크기의 대형 달 조형물을 볼 수 있다. 한가위 소원을 빌며 즐길 만한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29, 30일 이틀간 오후 7시에 118층에서 감미로운 색소폰 앙상블 연주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민속놀이와 ‘푸바오 장미’에버랜드 한복 캐릭터 포토타임에버랜드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한가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한복을 입은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 라라와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이어진다.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열린다.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10월 22일까지 아기판다 푸바오를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푸바오 장미 테마존’이 마련된다. 지난 2021년 에버랜드는 자체 개발한 장미 중 동글동글한 에버로즈 품종에 ‘푸바오 장미’라는 이름을 붙인 바 있다. 아기판다 푸바오와 푸바오 장미푸바오 장미 테마존에서는 화사한 푸바오 장미 생화는 물론, 귀여운 푸바오 사진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푸바오 장미 테마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갤럭시 워치6, 플로레비다 바디케어세트, 푸바오 이모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미식 축제도 열린다. 10월 9일까지 열리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독일, 미국 등 세계 6개국 콘셉트의 바비큐를 포함해 30여 종의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토마토 아란치니와 바비큐 목살플레이트(이탈리아), 나시고랭과 파닭꼬치(동남아), 쯔란닭구이(중국) 등 국가별 바비큐 메뉴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민속놀이의 제왕’ 뽑아요레고랜드의 투호놀이 체험 장면레고랜드는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한가위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레고랜드 전통놀이 한마당’과 민속놀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놀이의 제왕’ 이벤트가 파크 내 레고 시티 테마 구역 광장에서 열린다. ‘레고랜드 전통놀이 한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민속놀이 우승자를 가려내는 토너먼트 대회 ’놀이의 제왕’도 레고 시티 테마 구역에서 열린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2개의 종목으로 진행되며 4인 1조의 1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종목별 1등 팀에게는 레고랜드 1일 이용권을, 2등 팀에게는 인기 레고 경품을 준다. 밤이 되면 환상적인 불꽃놀이쇼가 펼쳐진다. 춘천 중도의 밤하늘을 장식할 불꽃놀이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오후 7시 45분부터 50분까지 레고랜드 전역에서 볼 수 있다. 레고랜드 호텔 3층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추석 연휴에만 즐길 수 있는 ‘레고랜드 호텔의 한가위 특별 전통 공예품 제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복, 전통 무드등, 익선관 등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더 유익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랜드,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서 명절 보내기서울랜드 추석 이벤트서울랜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황금연휴 기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를 준비했다.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는 서울랜드 삼천리동산 일대에 마련되며, 참여형 이벤트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명절체험이 진행된다.이번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에서는 행운 기원 이벤트 ‘커져라! 소원 뻥튀기’가 열린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관람객은 핀볼 복불복 게임에 참여한 후 익살스러운 뻥튀기 장수에게 경품과 뻥튀기 획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서울랜드는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골목길 놀이를 비롯해 콩주, 깃털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 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 한가위 보름달에 운수대통을 기원하며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 등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꾸민다.◇송편 빚고 차례상 차리고…한국민속촌한국민속촌의 송편 빚기 체험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에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민속마을 9호 남부 지방 대가에서는 대감이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주고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에는 한 집의 성주신에게 햅쌀을 올리며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인 ‘성주 고사’를 진행한다. 일부 관람객은 직접 고사를 체험해 볼 수 있다.이외에도 허수아비와 쇠통이 설치된 시골 들판에서 풍년을 위해 농악을 직접 쳐볼 수 있는 공간인 ‘하포수의 시골들판’, 지역별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 ‘진사댁의 차례상’, 가마솥 밥 짓기와 절구질을 체험할 수 있는 ‘심부자의 올벼’ 등이 선보인다.
2023.09.28 I 김명상 기자
김포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 오픈
  • 김포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스토어 문을 열었다.레고스토어는 레고그룹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공식 인증 매장이다. 쇼핑과 놀이를 결합한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를 콘셉트로 꾸며져 레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내 19번째 매장인 김포공항점은 국내 레고스토어 중 가장 넓은 규모다. 주요 체험 시설로는 방문객이 레고 브릭으로 직접 벽을 꾸밀 수 있는 ‘빌드 월(Build Wall)’, 자유롭게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플레이테이블’과 신제품을 대형 돋보기로 살펴보는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약 2만5000개 브릭이 투입된 레고 공항 모자이크 아트를 비롯해 대형 레고 미니피겨 조형물, 신제품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보인다. 레고스토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브릭 개별 판매 공간 ‘픽어브릭(Pick-A-Brick)존’과 커스텀 미니피겨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Build-A-Minifigure)존’도 이용할 수 있다.레고코리아는 레고스토어 김포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3일간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한정판 경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r’레고 틴케이스 세트’(10만원 이상) r‘레고스토어(40525)’(20만원 이상) r‘레고스토어 모바일 쿠폰 2만원권’(30만원 이상) r‘샌드위치 가게(40578)’와 소박스 1종, 스타트팩 6종으로 구성된 ‘한정 기프트 패키지’(40만원 이상)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중복 수령 가능하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여전히 레고 팬들에게 수요가 높은 단종 제품을 독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디즈니 캐슬(71040)’(4/29), ‘코너 정비소(10264)’(4/30), ‘어셈블리 스퀘어(10255)’(4/28~30) 등 날마다 다른 인기 희귀 제품을 1일 10개씩 한정 판매한다. 구매 개수는 1인 1개로 제한된다.이와 함께 가정의 달 더욱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레고 디즈니 및 마블 시리즈 6만원 이상 구매 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예매권을 1인 1매 제공한다. 일부 제품은 구매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다가오는 가정의 달 온 가족을 위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레고스토어에서 놀이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8 I 한광범 기자
레고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 김포공항점’ 그랜드 오픈
  • 레고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 김포공항점’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스토어를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레고코리아)레고스토어는 레고그룹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공식 인증 매장이다. 쇼핑과 놀이를 결합한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를 콘셉트로 꾸며져 레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내 19번째 매장인 김포공항점은 국내 레고스토어 중 가장 넓은 225㎡ 규모다. 주요 체험 시설로는 방문객이 레고 브릭으로 직접 벽을 꾸밀 수 있는 ‘빌드 월(Build Wall)’을 가로 2.4m, 세로 2.25m 크기로 마련했다. 자유롭게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플레이테이블’과 신제품을 대형 돋보기로 살펴보는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총 약 2만5000개 브릭이 투입된 레고 공항 모자이크 아트를 비롯해 대형 레고 미니피겨 조형물, 신제품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보인다. 레고스토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브릭 개별 판매 공간 ‘픽어브릭(Pick-A-Brick)존’과 커스텀 미니피겨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Build-A-Minifigure)존’도 이용할 수 있다. 레고코리아는 레고스토어 김포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3일간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한정판 경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r‘레고 틴케이스 세트’(10만원 이상) r‘레고스토어(40525)’(20만원 이상) r‘레고스토어 모바일 쿠폰 2만원권’(30만원 이상) r‘샌드위치 가게(40578)’와 소박스 1종, 스타트팩 6종으로 구성된 ‘한정 기프트 패키지’(40만원 이상)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중복 수령 가능하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단종 제품을 독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디즈니 캐슬(71040)’(4/29), ‘코너 정비소(10264)’(4/30), ‘어셈블리 스퀘어(10255)’(4/28~30) 등 날마다 다른 인기 희귀 제품을 1일 10개씩 한정 판매한다. 구매 개수는 1인 1개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 더욱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레고 디즈니 및 마블 시리즈 6만원 이상 구매 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예매권을 1인 1매 제공한다. 일부 제품은 구매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다가오는 가정의 달 온 가족을 위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레고스토어에서 놀이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8 I 김영환 기자
현대건설, 정비사업 5.5조 돌파…역대 최대실적 달성
  • 현대건설, 정비사업 5.5조 돌파…역대 최대실적 달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5.5조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 대치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현대건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31일 삼성역 역세권의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908억원)과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1850억원)을 동시에 수주하며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을 5조 5499억으로 최종 마감했다.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각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5길 17의8 외 6필지 총 4497㎡의 대지에 용적률 299.96%를 적용해 지하 6층~ 지상 18층, 총 95가구의 공동주택(아파트)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908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대치 비취타운의 입지적인 장점과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 입면 디자인과 예술 작품과 조경이 어우러진 명품 정원, 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최고급 스카이 커뮤니티, 층간소음을 최소화한 H사일런트 홈 시스템 등 단지와 단위세대 고급화 요소를 총 망라한 ‘디에이치 삼성역’을 제안했다.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로14길 3일대에 있는 1만1939㎡ 면적의 지하 2층~ 지상 14~25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56가구 규모의 단지를 2~3개 층의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용적률 312%에서 101% 증가한 413%의 용적률을 적용해 지하 4층, 지상 16~28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8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지난 2002년 설악아파트를 재건축한지 19년 만에 리모델링까지 진행하는 첫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정비사업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던 이유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뿐만 아니라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사업에서 전방위적인 수주를 기록한 덕이다. 특히 윤영준 사장이 주택사업본부장 재임 시절이던 2020년 도시정비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리모델링사업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모델링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역량 강화를 통해 리모델링사업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도 윤 사장은 주택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도시정비사업을 담당하며 한남3구역 수주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기여한 김태균 전무를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며 도시정비사업에 더욱 힘을 실었고 지난해 이례적인 수도권 경쟁 입찰로 화제를 모았던 고잔연립3구역 현장을 직접 찾아 수주팀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1위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만큼 도시정비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모든 사업지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정직한 수주 홍보 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2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국채값 하락폭 주요국 중 최악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1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정책 폭주에..韓국채값 하락폭 주요국 중 최악 -보험사, ‘디지털 자회사’ 설립 붐 -“재택보다 편리”..위드 코로나에 ‘거점 오피스’ 확산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현금성 복지는 줄이고 고용 유연안전성 높여야” △줌인&-“신격호의 도전DNA는 잠들지 않는다”..신동빈 롯데회장의 사부곡 -국민연금 또 인력 이탈 실장급 2명 사표 제출 △국채금리 급등 파장 -인플레·자산거품 잡으려다 부메랑 맞나..채권시장 ‘셀 코리아’ 공포 -더 뛰는 고정금리..눈덩이 이자 피할 곳이 없다 -회사채 시장도 한파 예보..기업 자금조달마저 막히나 △유럽 최대 항만 ‘로테르담’을 가다 -유럽 관문에 세워진 K물류센터..기업들 “운송비·시간 절감, 든든합니다” -인기척 없는 터미널..자동운반차가 컨테이너 ‘척척’ △코로나에 뜬 디지털 보험 -1년새 255% 폭풍성장..금융권 ‘온라인 판매 채널’ 사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에 ‘통곡의 벽’ 된 금소법 -“디지털 보험시장, 당장 수익 안나도 길게 보고 투자해야” △종합 -KT ‘개인 1000원’ 일괄 보상에..고객들 “기가 막혀, 차라리 주지 마라” -기후대응 성과없이 마친 G20 정상회의..COP26서도 빈손 우려 -통신사의 기본, 안정성에 충실할 것 5G·유선까지 투자 직접 챙기겠다△정치 -단일화 선긋고..安 “중간평가 50% 미만땐 대통령 물러날 것” 배수진 -이낙연 측 설훈·홍영표 전진 배치 -尹 “제가 정권교체 책임자”..洪 “朴 출당조치 용서 구해” △글로벌 -관세분쟁 마침표 찍은 美·EU..중국 경제 손잡는다 -中 정부·시장 제조업 엇갈린 전망 -美 어린이 코로나 백신접종 임박 -위기의 中 부동산 업체..이달 갚아야 할 돈만 2조4600억원 △경제 -“재정적자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 VS “코로나 파수꾼..증액도 가능” -이재명의 ‘전국민 100만원’이 걱정되는 이유 -공정위 “로톡, 허위·과장광고한 적 없다” △금융 -금융권 점포 통폐합 바람, 저축은행으로 확산 -10월에만 20조...은행에 돈이 쌓인다 -공격적 투자성향이라면 연금저축 ‘유리’ -금융당국, 가계부채TF 발족..“전세대출 분할상환 유도” △산업 -“ESG 실천..삼성, 초일류 100년 기업 만들자” -몸 낮춘 권영수 대표 “조력자 역할 다할 것” -최신원 회장 전격 사임..SK네트웍스 부담 덜까 -화학3사 합병 ‘애경케미칼’ 출범..표경원 대표 선임 -英 넥시온에 387억투자 SKC, 차세대 소재 진출 △제약·바이오 -삼바, ESG도 초격차..K-바이오에 부는 ESG경영 열풍 -2천억이 2.3조 둔갑..큐라클, 기술 이전 뻥튀기 논란 -노라백스 “日서도 백신 승인 신청할 것”..‘위탁생산’ SK바사 호재 기대감△미래기술 시즌4 -수소연료전지, 고갈 우려·탄소 배출 없는 ‘착한 연료’ -대중화 땐 수소사회 앞당기게 될 것..인프라 확대가 중요 △증권 -中 경기 바닥 평가 ‘솔솔’..화장품·콘텐츠株 사둘까 -두나무 손잡은 하이브 ‘사칭코인’에 골머리 -“삼성전자 주가흐름 2018년과 비슷..저점 다가온 듯” -‘막오른 IPO 성수기’ 11월..‘알짜 중소형주’ 대거 데뷔 -PEF ‘스톤브릿지캐피탈’, ‘바디프랜드’ 새 주인으로 -“신생 신기술금융사, 개인투자자 모집하지 마라” -CIO 공백 채운 경찰 공제회 “대체투자·주식 비중 확대” △부동산 -해임조합장이 총회 열어 시공사 선정..파주 1-3조합 ‘내홍’ -재건축 19년된 ‘잠원 롯데캐슬갤럭시 1차’ 리모델링 도전 -집값 주춤하다는데..강남에선 ‘신고가 행진’ 속출 △문화 -서울스퀘어 외벽 타던 ‘걷는 사람들’..7년만에 삼청동을 거닐다 -구텐베르크보다 16년 앞선 금속활자 ‘갑인자’ 첫 공개 △스포츠 -대상·상금왕 건 한판..파주가 달아오른다 -대니 리, 아쉽지 않은 준우승 PGA 정규 출전권 청신호 -부상 황의조 빠지고 국내파 김건희 첫 발탁 -벙커샷 달인 임희정 “손으로 떠내듯 부드럽게”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펜데믹은 韓 거듭날 기회..새 정부 초기에 노동·교육·의료 혁신해야 △사회 -콩나물버스 출근에 반가운 10명 회식..북적이는 식당가, 모처럼 활기 -유동규 ‘651억원 배임’ 추가 기소..윗선 향하는 檢수사 -서울시, 내년 예산 44조 편성 오세훈표 ‘안심소득’ 시험대 -12~15세 백신 접종 시작..예약률 26% 그쳐
2021.11.01 I 김유성 기자
재건축 19년만 리모델링 추진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성공할까?
  • 재건축 19년만 리모델링 추진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성공할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1차’ 아파트가 증축형 리모델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재건축을 끝낸 지 19년 밖에 안됐지만, 주변 단지들이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으로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이를 따라잡겠다는 포부가 크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1차 아파트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1일 서초구에 따르면 롯데캐슬갤럭시1차 조합은 최근 증축형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다. 증축 리모델링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구저안전성 평가를 위한 현장조사, 기존 구조도의 적정성 평가, 전산화된 도면 작성 등을 실시한다. 한남대교 남단에 들어선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옛 설악아파트 1·2동을 재건축해 2002년 입주했다. 서울 1기 재건축 단지 가운데 사업 속도가 가장 빨랐던 곳이다. 재건축 후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총 256가구로 변신했다. 전용면적 △106㎡ △123㎡ △133㎡ △151㎡의 중대형 4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는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지난 2019년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을 진행했지만, 크게 속도를 내지 못했다. 재건축 후 아파트 성능 저하가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주민 간 의견이 한 데 모아지지 않았던 탓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인근에 재건축 대단지들이 줄줄이 들어서는데다 중소 단지들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동네 분위기가 확 바뀌고 있어서다. 잠원동 소재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리모델링에 대한 염원이 크진 않았는데, 브랜드 대단지가 주변에 들어서면서 고급화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주변 단지로는 반포 디에이치 클라스트(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신반포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등 대단지가 지어지고 있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도 반포푸르지오, 잠원 동아 등 9곳이나 된다.다만 사업성은 아직까지 미지수다.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상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C등급 이상을 받으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수직 증축의 경우 안전성 문제로 B등급 이상 받아야 한다.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법정기준 가구 수 대비 최대 15%를 증가시킬 수 있다.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19년차로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안전진단 기준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현재 가구수보다 최대 38가구밖에 늘릴 수 없어 조합원 분담금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기대감은 집값을 높이는 중이다. 전용면적 106㎥의 올해 5월 기준 매매 실거래가는 25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기준(20억원)보다 5억 5000만원 올랐다. 조합은 지난 10월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건축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리모델링을 하게 될 경우 ‘재건축 후 리모델링’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롯데캐슬갤럭시1차 조합 관계자는 “주민들의 동의률도 높은 편이어서 사업 진행이 순조로울 것으로 본다”며 “건축계획 등이 확정되지 않아 분담금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2021.11.01 I 신수정 기자
동부이촌동 리모델링 사업재개에 '들썩'…연일 신고가 경신
  • 동부이촌동 리모델링 사업재개에 '들썩'…연일 신고가 경신
  • 서울 용산구 이촌동 건영한가람 아파트 전경(사진=다음로드뷰)[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용산구 한강변 일대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재개하면서 강남권과 견줄수 있는 새로운 아파트 단지로의 변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인근 용산정비창 개발 등의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코오롱(834가구)단지는 최근 강촌(1001가구) 단지와 공동리모델링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온라인 주민설명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리모델링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현재 리모델링 관련 동의율이 60%에 이르는 만큼 연내 조합 설립이 목표”라고 말했다. 리모델링의 경우 주민동의율 3분의2(67%)만 얻으면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건영한가람, 강촌, 코오롱, 대우, 우성 등 5개 아파트 단지는 통합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5개 단지를 합치면 약 5000가구 규모로 용산구 내 작은 신도시 개발과도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민간의 이견과 단지 내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결국 무산됐다. 이후 일대 리모델링 사업은 표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용산 개발 호재와 맞물리면서 재추진 움직임이 물밑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동부이촌동에서 리모델링 단지 대장주로 꼽히는 2036가구 규모의 건영한가람 아파트 역시 다음 달 첫 리모델링 설명회를 열어 조감도와 설계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건영한가람은 리모델링을 할 경우 약 300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촌현대 아파트도 시공사 선정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앞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시공사 계약을 해지하면서 세 번째 시공사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지난달 1일 진행한 입찰에서 롯데건설만이 참여하면서 유찰됐고 내달 6일 두 번째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2차 설명회에도 참석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도 롯데건설이 단독 입찰할 경우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차 때도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되면 지난해 12월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에 이어 두 번째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촌현대아파트는 총 공사비 2728억원 규모로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653가구에서 750가구로 늘어나게 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 재개 소식에 아파트값도 들썩이고 있다. 이촌동 이촌코오롱 전용 85㎡(3층)는 지난 3일 17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달 13일에 거래된 16억5000만원(12층)보다 8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건영한가람아파트도 지난 5일 전용 85㎡(8층)가 18억1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지난달 19일 거래된 17억5000만원보다 6000만원 올랐다. 앞서 지난 2015년 1대1 리모델링을 추진한 레미안 첼리투스(전용 124㎡)의 경우 최근 실거래가가 32억~33억원에 형성돼 있다. 리모델링 사업절차는 조합설립→1차 안전진단→건축심의신청(1차 안전성 검토)→건축 및 구조 실시설계→사업계획 신청(2차 안전성 검토)→사업계획승인→이주 및 철거→2차 안전진단→착공 순으로 이뤄진다.재건축은 추진 연한이 준공후 30년 이상인데 반해 리모델링은 15년 이상이면 추진할 수 있다. 재건축은 안전진단 최소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하지만 리모델링의 경우 수평증축 C등급, 수직증축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동의율도 67%로 재건축의 75%보다 낮다. 사업승인 단계에서 75%를 채우면 된다. 이밖에 기부채납, 임대주택 등 규제 조항의 적용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재건축에 비해 기존 가구보다 늘어나는 물량이 적어 사업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리모델링의 경우 재건축사업에 비해 사업성이 떨어지지만 규제나 사업 속도 등에서 유리한 측면이 크다”면서 “특히 이들 아파트들은 준공연한도 얼마되지 않았고 용적률도 300%를 넘어서 재건축으로는 사업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9.14 I 하지나 기자
잠실 파크리오 144㎡ 넉달만에 거래..1억 ↓
  • [주간 실거래가]잠실 파크리오 144㎡ 넉달만에 거래..1억 ↓
  •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단지 전경. 이데일리DB.[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1~7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8일 기준 46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5억5267만원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주간 최고가 거래는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에서 나왔다. 전용 106.15㎡가 17억3000만원(8층)에 팔렸다. 같은 면적형의 거래금액은 올들어 15억8000만~17억8000만원이다. 모두 10층 이상의 고층 물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전 거래 대비 가격이 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작년과 비교하면 2억~3억원 오른 수준이다. 이 면적형은 작년 1년간 13억8000만~15억3500만원 범위에서 총 9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올해는 이미 6건의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롯데캐슬갤럭시는 옛 설악아파트 1,2동을 재건축해 지난 2002년 입주한 단지다.2위는 16억원(13층)에 팔린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144.77㎡가 차지했다. 이 면적형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올해 평균 거래가격 대비 1억~2억원 낮은 가격이다. 이 면적형은 작년 1년간 56건의 매매계약이 이뤄졌지만 올들어 거래건수는 16건으로 크게 줄었다.그밖에 강남구 대치동 대치하나빌 전용 169.19㎡가 14억5000만원,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 전용 128.62㎡가 13억20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서초1차e편한세상 전용 130.53㎡가 1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대치하나빌의 경우 같은 면적형이 작년 9월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거래금액은 11억7000만원이었다. 개포현대1차는 2층 매물이라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지난 2월 거래(19억원) 대비 크게 낮은 가격에 팔렸다. 같은 면적형 2층 매물은 작년 3월 13억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면적 대비 가격이 저렴한 거래사례도 눈에 띈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2차 전용 134.99㎡가 7억52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공급면적 163㎡(49평형)로 방 4개, 화장실 2개다. 2001년에 입주한 1242가구 대단지로 신미림초등학교가 단지와 붙어 있다. 은평구 불광동 라이프미성 전용 125.75㎡는 6억원(3층)에 팔렸다. 방 4개, 화장실 2개로 공급면적 146.65㎡(44평형)다. 1988년 준공해 올해로 만 30년을 맞은 1340가구 대단지다. 거래금액 기준 주간 상위 10위 거래 현황(단위: ㎡, 만원, 층, 년, 자료: 국토교통부)*7월1~7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 기준
2018.07.08 I 성문재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그게 뭐예요”
  • “코리아세일페스타, 그게 뭐예요”
  • 롯데백화점(왼쪽) 본점 외벽 광고판에 ‘KOREA SALE FESTA’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SALE만 부각돼 보인다. 오른쪽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사진=강신우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그게 뭐예요? 곧 추석이고 정기세일을 한다고 하니 살 게 있나 둘러보러 왔어요.”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9층 이벤트홀. 한 의류매장을 방문한 60대 여성고객은 이렇게 말했다. 소비자와 업계 모두 코리아세일페스타 보다는 ‘가을정기 세일’에 방점을 찍었다. 백화점 입구 대형 광고판에는 ‘SALE’이라는 문구만 보일 정도다.◇점원도 고객도 모르는 세일행사이른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회째를 맞이했지만 찬밥 신세가 됐다. 현 정부에선 유통, 제조, 서비스 등 부문별 참여 업체 수를 작년 341개에서 올해 400개사 이상으로 늘려 내수 활성화를 노렸는데 업계와 소비자의 반응은 첫날부터 시큰둥하다. 업계에선 정권이 바뀐데다 업황이 어려워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말도 나온다.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해 박근혜정부가 기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단일명칭으로 통합한 쇼핑관광행사다.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국가적인 관광 축제로 만들어 내수진작 효과를 키우자는 취지였다. 롯데백화점 본점 9층 이벤트홀. 오른쪽편에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알리는 홍보문구가 적혀있다. (사진=강신우기자)이날 롯데백화점 본점에선 점원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해 모르는 눈치다. 한 안내원은 “코리아세일페스타요? 관련해서 따로 추가세일 들어가는 품목은 여기엔 없어요.”라고 했다. 5만원 단위로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평소 백화점 행사 때 대부분 하는 프로모션이 전부였다. 같은 시간 인근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분위기가 더 한산했다. 고객보다 점원이 더 많았다. 5층 이벤트홀 의류매장의 한 직원은 “추석연휴라서 그런지 선물세트를 사려는 고객이 다 지하 1층으로 몰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때문에 일부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벤트홀 내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알리는 홍보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한산한 분위기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5층 이벤트홀. (사진=강신우 기자)◇경품·이벤트 축소하거나 없애롯데백화점은 경품규모도 대폭 축소했다. 지난해 세일기간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 4억원 등 1등 경품만 총 11억원에 달했지만 올해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8 총 100대가 전부다. “(웃음) 안됐네. 당연히 안 되겠지.” 한 고객은 백화점 내방 고객에게 스마트폰 추첨 기회를 주는 행사에 참여했다가 ‘꽝’이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때문에 경품행사를 하는지는 몰랐어요”라고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회 코리아세일페스타 때는 3, 4만원 상당의 식품이나 식재료를 1만원에 판매하는 ‘대박백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엔 이 같은 이벤트뿐만 아니라 경품행사도 없다. 20만원어치 상품을 구매하면 5000원의 상품권을 주는 세일기간 으레하는 판촉행사가 전부다. 현대백화점도 관련 이벤트나 경품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 한 화장품 업체선 비인기 상품 7가지에 한해 약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지만 이마저도 외국인에 한해서만 행사 혜택을 적용했다. ◇할인폭 줄어든 가전, 자동차는 ‘재고’가전업계는 할인폭이 줄었다.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가전과 IT기기 등에 대해 삼성전자는 작년 최대 53% 할인율을 적용했지만 이번엔 38%로 15%포인트, LG전자는 최대 30% 할인으로 전년대비 10%포인트 줄었다. 자동차업계에선 최대 12%까지 차값을 할인하는 행사를 업체별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할인율이 높은건 대부분 재고차량이다. 연식변경 모델이 나온 차종은 그 이전 모델에 한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0000대 한정, 대상 차종 재고 소진시까지라는 단서를 붙이고 판매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첫 행사 때는 정부 기조에 맞춰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했지만 이번엔 정부가 바뀐데다 업황이 어려워 판촉비용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인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7.09.29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거꾸로 가는 개미들 어쩌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거꾸로 가는 개미들 어쩌나-1월 ICT 수출 4년만에 최저-돈 없어 산다? 돈 아끼려 산다!...공공임대의 재발견-[이데일리 문화대상]문화예술 트렌드 한눈에 쏙△줌인-[사설] 금통위의 책임성 높일 수 있을까-[사설] 공기업 성과연봉제 왜 머뭇거리나-[Zoom人] 학연 구설수 ‘자본시장 대통령’ 운용성과로 낙하산 꼬리표 뗄까-아파트 분양 호조에..1월 가계대출 2.2조 증가 사상최대△종합-휴대폰·반도체 자급자족하는 중국..한국 최대 수출시장 막혀-“휘발유값 64%가 세금, 과도하다”“유류세 더 걷어 환경개선에 써야”..바른사회시민회의 토론회 ‘갑론을박’△공공임대의 재발견-공공임대 내게 맞는 유형은..기초생활자는 50년 살 수 있는 ‘영구임대’ 5년 후 내집마련 노린다면 ‘5·10년 임대’-삼수해서 임대주택 입주하면 월 87만원 절약..희망 품은 공대생-방 2·욕실 1, 주방·거실까지..중형 같은 소형임대, 신혼부부에 딱-LH·SH공사의 딜레마..임대주택 1가구 지으면 9600만원 적자△정치·경제-대구서 밀리고 수도권엔 악영향..진박마케팅, 애물단지 되나-“자위권 차원서 평화의 핵·미사일 갖춰야”..원유철, 국회 교섭단체대표로 첫 연설-“개성공단 자금, 핵 개발 유입증거 없다”..홍용표 장관 하루만에 말 바꿔△금융-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은행 연체율 하락..왜-농협은행 전자상거래 앱 오는 21일 서비스 중단-집 담보 맡기고 연금받는 노인 3만명 넘어△Industry&Company-취업가뭄 숨통..4대 대기업 공채 내달 스타트-“연봉제 도입하면 해고 사라질 것”..박병원 경총회장 기자간담회-LG ‘시스템 에어컨’ 강화 평택공장 건립 1천억 투자-포스코, 아르헨 리튬공장 착공..연 2500t 규모-최악 불황 해운업계 ‘서바이벌 경쟁’ 돌입-삼성 중저가 태블릿 ‘갤럭시 탭 E’ 출시..29만7000원△산업-KT “2018년 평창을 세계 최초 5G올림픽으로 만들겠다”-LG 보급폰 ‘X시리즈’ G5와 동시출격-베팅한도 3만→5만원 상향..‘고포류 게임’ 규제 완화△소비자생활-‘모바일 장사’마저 흔들..위기의 홈쇼핑-“관광상품 연계..올 매출 3500억 자신”-초코파이 핸드크림..유명식품 복제용기에 담은 화장품 화제△Culture&Sports-구슬로, 붓으로..미술관에 꽃이 피었네-버스안 펭귄, 뚱녀의 욕망..신예작가들, 톡톡 튀네-장작불 도자기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 문화재 됐다△앤터테인먼트-개밥주는 남자 주병진, 고양이에 쩔쩔매는 강호동..반려동물 껴안은 예능-‘펫방’ 동물 예쁘다고 섣부른 입양은 안돼△스포츠-한국 겨울스포츠 더 빨라지고 더 강해졌다-톱10 진입 실패했지만..강성훈 ‘V’ 자신감 수확-더 밝아진 평창 금빛..ISU 종목별세계선수권 매스스타트-“홈런 더 많이 치겠다” 최정·나지완의 다짐△건강-여기 나트륨 한그릇 주세요..외식 잦아 ‘짠맛중독’ 한국인 病날라-[아는 것이 힘]입안 자주 헐면 ‘베체트병’ 의심해봐야-[한방칼럼] 속 쓰리고 더부룩..명치 눌렀을 때 통증있으면 ‘담적’△Stock Market-앤캐리 청산하나..한국증시 긴장모드-춘절 특수옛말 中소비주 시들-유가 오르자 철강株 기지개..포스코 6.2% 급등-메리츠종금증권, 6조원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에 참여△마켓in-오릭스PE, LG실트론 지분 29.4% 인수 유력-게임업계 IPO 바람불까-“2년내 자문서비스 2위 자리 꿰차겠다”..정기환 EY환영 본부장-한덕철광 예비입찰 25일로 연기△IR라운지-카드·증권·캐피털..수익 다각화, 8년째 순익 1위-신한베트남·카자흐銀..해외 자회사 모두 흑자, 새로운 성장동력 기대-나누고 지키고 가꾸고..신한금융이 만드는 따뜻한 세상△글로벌마켓-휴~춘절 끝난 中증시 한숨 돌렸다-中수출은 죽쒔네..한달만에 또 뒷걸음-일 디플레 탈출은 언제쯤..GDP 2분기 만에 마이너스-HSBC 본사, 런던에 남는다-러시아-우크라 다시 영토싸움?△People&사람들-엔진 열기에 숨이 턱 막히지만 男다른 꼼꼼한 일처리로 믿음줘..‘해군 여성 기관장교’ 최영은 소령-“풋풋한 여대생 변신..가족이 더 좋아해”..tvN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재용, 내달 글로벌 리더들과 머리 맞댄다..‘보아오포럼’ 참석, 세계경제 토론-이문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양종훈 한국사진학회장-최병철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신요환 신영증권 사장△오피니언-[이코노 칼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원칙부터 점검하자-[생생 확대경]미래부 자존감 높이려면-[기자수첩]선배 홀대하는 공연계△사회-“모범 보여야 할 사람들이…” 전문직 중 종교인 강력범죄가 최다-강신명 청장 “청와대 사칭 이메일은 北 소행”-유커 겨냥 가짜 ‘마유크림’ 제조일당 검거-‘부동산 투자사기’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월 확정△부동산-펀드 “부동산 100% 투자 허용을” vs 리츠 “펀드 겸영하게 해달라”-SH공사, 민간정비사업 참여 늘린다-더 젊고 세련되게..롯데캐슬 로고·디자인 새단장
2016.02.15 I 이승현 기자
'中 국경절 특수' 아파트 호화경품까지 나왔다
  • '中 국경절 특수' 아파트 호화경품까지 나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 특수를 맞아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를 겨냥한 아파트와 자동차 등 호화경품까지 등장했다. 특히 이번 국경절 연휴는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9월18일∼10월 4일)과 맞물린 만큼 더 많은 중국인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전망이어서 면세점 업계는 중국인 고객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아파트와 자동차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행운 대추첨’ 이벤트를 열고 있다. 국내 롯데면세점 전 점을 방문한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복권과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고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중국 선양의 롯데캐슬 아파트(56㎡)를 경품으로 제공한다.2등(2명)에겐 ‘현대자동차 IX 25’를, 3등(2명)엔 LG전자 50인치 LED TV를 준다. 롯데호텔 숙박권(2박 20명), 롯데월드 자유이용권(2매 30명)도 경품으로 내놨다.신라면세점은 국경절을 맞아 ‘신라와의 완벽한 데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제주신라호텔 숙박권과 갤럭시노트4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100%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중화권에서 한류스타로 떠오른 배우 이종석과 식사를 함께하는 ‘이종석과의 디너’ 이벤트를 열고 행사 당첨자 전원에게 한국과 중국을 오갈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식사권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국산 브랜드도 강화한다. 뷰티 분야에서는 BB/CC 크림과 쿠션 파운데이션, 마스크 시트 등의 물량을 늘리고 MCM가방, 쿠쿠밥솥, 휴롬원액기 등 경쟁력을 갖춘 국산 중소ㆍ중견기업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이번 국경절 연휴는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쳐 중국인 고객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매출에서 중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만큼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4.09.14 I 김미경 기자
'래미안 서초 잠원' 입주권 살까, 분양받을까
  • '래미안 서초 잠원' 입주권 살까, 분양받을까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에서 내 집을 장만할 계획인 직장인 김모(40)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이달 초 분양 예정인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분과 동·호수가 정해진 조합원 입주권을 놓고 어느 것을 구입할 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래미안’ 브랜드를 달고 공급될 이 재건축 아파트는 이미 조합원 입주권(새 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이 부동산중개업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씨는 “조합원 입주권을 매입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일반분양 물량를 잡는 게 나은 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서울 강남권 노른자위 지역에서 낡은 아파트를 재건축한 신규 분양 물량이 잇따르면서 김씨와 같은 딜레마에 빠진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강남에서는 당장 이달 잠원동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잠원’(9월)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강남구 논현동 e-편한세상 경복’(10월),서초구 반포동 ‘e-편한세상 반포한신’(11월) 등이 줄줄이 일반분양된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조합원 입주권과 일반분양 물량은 청약 자격, 가격 부담, 세제 혜택 등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재건축 아파트의 신규 분양이 잇따르면서 입주권 매입과 일반분양 신청을 놓고 저울질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서초 잠원’의 재건축 공사 전 아파트 단지. (사진=부동산114)◇‘래미안 서초 잠원’ 입주권이 더 비싸잠원동 일대에서는 10여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래미안 서초 잠원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에 총 843가구(전용면적 59~133㎡)로 이뤄졌다. 조합원 물량을 뺀 1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중 125가구가 전용면적 84㎡로 이뤄졌다. 잠원동 일대에서는 10여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단지다. 잠원동은 전체 아파트의 절반이 1990년대 이전 지어졌고 가장 근래에 공급된 롯데캐슬갤럭시 2차도 2004년 입주를 마쳤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맞붙은 역세권인데다 우수 학군을 갖춘 한강변 아파트인 만큼 청약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987만원으로 인근 반포동 아파트보다 저렴한 편이다. 유재환 잠원한신공인 대표는 “래미안 서초 잠원 85㎡형 저층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을 이하로 단지와 2km 떨어진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의 같은 면적 전셋값(8억9000만원) 수준”이라며 “좋은 입지에다 가격도 경쟁력을 지닌 때문인지 분양 문의도 많고 조합원 입주권 거래도 꾸준하다”고 전했다. 래미안 서초 잠원의 조합원 입주권은 현재 일반 분양가보다 약간 비싼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조합원 분양신청 및 동호수 추첨을 마친 이 아파트 85㎡형의 입주권 시세는 9억3500만원. 가구당 추가 분담금(입주 때 추가로 내는 돈)이 평균 8000만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입주에 드는 비용은 10억원을 웃돈다. 여기에 이주비 등 금융비용까지 감안하면 일반 분양가와의 가격 차는 더 커진다.▲조합원 입주권과 일반분양가 비교 (자료=부동산114·삼성물산·현지 중개업소 취합)◇아파트 위치, 자금 부담, 세금 혜택 등 따져봐야하지만 조합원 입주권과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특성과 비용 부담, 세금 혜택 등 투자 여건이 각기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입주권은 일반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나 청약가점과 무관하다. 청약통장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또 일반분양 물량에 비해 대체로 층·향·동이 좋은 게 매력이다. 인근 에덴공인 황은정 실장은 “조합원 물량은 대부분 남향인데 반해 일반분양분은 동향인 경우가 많다”며 “분담금도 다 같은 게 아니라 입주할 아파트 위치에 따라 2000만(저층)~1억원(로열층)으로 다양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입주권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다. 입주권은 계약 뒤 1~2개월 안에 잔금을 모두 치러야 한다. 한 번에 현금을 9억원 이상 투입해야 한다는 얘기다. 나머지 추가 분담금은 입주 때까지 여섯 차례에 나눠서 내면 된다. 또 분양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입주 후 분담금이 불어날 우려도 있다. 일반분양분도 장·단점이 있다. 건설사가 알선하는 대출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분산된다는 것은 장점이다. 최초 계약금(10%)만 내고 입주 때까지 3년여 간 중도금(60%)를 나눠내다가 최종 입주 때 잔금(30%)을 납입하면 된다.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5년 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6억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도 일반분양 물량에만 주어진다.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주택법상 주택으로 인정돼야 하지만 입주권은 집이 아닌 일종의 권리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래미안 서초 잠원 일반분양분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다만 당첨된 아파트 동·호수가 조합원 입주권보다 나쁠 수 있고, 사람이 몰릴 경우 높은 청약 경쟁 문턱을 넘어야 하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은 “4·1 부동산 대책으로 무주택 기간이 긴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가점제 비중이 줄고 추첨제(25→60%)가 확대되면서 유주택자의 청약 당첨 확률은 전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분양시장 호황기라면 동·호수가 좋아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조합원 입주권이 유리하다”며 “하지만 최근 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입주권 가격이 분양가보다 크게 낮은 급매물이 아닌 한 일반분양을 택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3.09.04 I 박종오 기자
  • 아파트 이름 짓기 "진땀 나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슈르, 퍼스트월드, 프레지던트…'건설사들이 아파트 이름 짓기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것은 물론 다른 아파트 단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네이밍 전담팀을 두거나 네이밍 회사에 용역을 맡기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자사 브랜드 뒤에 아파트 고유 이름을 처음 붙인 것은 롯데건설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90년대 후반 서초구 서초동에서 `롯데 캐슬 84`라는 아파트를 처음 선보였다. 84라는 숫자의 의미는 공급한 가구수가 84가구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롯데건설측의 설명이다.초기 롯데캐슬은 갤럭시, 골드 식으로 쉬우면서 사람들에게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이미지 위주였다. 하지만 요즘은 아파트 이름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마포 롯데캐슬의 경우 대통령이 살던 지역이라는 이유로 프레지던트, 남산에 있는 롯데캐슬의 경우 봄철에 분양을 시작해 `아이리스`라는 봄꽃 이름에서 따왔다. 초기에는 대체로 회사 내 마케팅 부서에서 네이밍을 담당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조합원 추천, 일반 공모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이름을 찾고 있다.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는 일반 공모를 통해 이름을 지은 사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최근들어 다양한 아파트 이름을 선보이고 있다. 당장 다음주에는 `보다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집`을 의미하는 경기도 산본 `래미안 하이어스`를 분양한다. 래미안의 경우 대부분 조합원들의 요구로 아파트 이름을 짓는 편이다. 조합원들이 후보작을 내놓고 이들 중 투표를 거치거나 네이밍 컨설턴트 회사에 의뢰해 조합원 투표로 이름을 짓는 식이다. 하지만 삼성건설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아닐 경우에는 대체로 해당 지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래미안이라는 업계 1위의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만으로도 충분히 시장에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이름을 짓는 것은 조합원과 시공사에게 모두 윈윈하는 전략"이라며 "조합은 아파트의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어 좋고 삼성건설로서도 아파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이익"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역시 자사 브랜드 `더 샾`과 함께 아파트 이름을 사용한다. 하지만 앞의 두 업체와는 달리 그 비중은 작은 편이다. 송도경제자유구역의 `더 샾` 하버뷰와 퍼스트월드가 대표적이다. 사내의 사업기획그룹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네이밍까지 함께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 환경 등을 감안해서 특색있는 이름을 짓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더 샾`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시기인 만큼 아파트 이름을 따로 짓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아파트 이름 짓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름을 가진 아파트가 너무 많아 쓸만한 단어가 선점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건설사들은 단어를 조합하거나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차용하기 시작했다. 삼성건설의 경우 수원 인계동 래미안의 이름을 `노블(귀족)+클래스(계급)`로, 이미 분양한 동작구 본동 래미안의 경우 `트윈(쌍둥이)+파크(공원)`로 지었다. 롯데건설은 카이저라는 독일어를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의 이름으로 지었으며 의왕 내손 래미안은 영어와 독일어를 조합해 에버하임이라 지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이름을 따로 짓는 건설사들이 많아지면서 이름 붙이기가 갈수록 쉽지 않다"며 "조합아파트의 경우 조합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공모나 네이밍 회사에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09.11.15 I 박성호 기자
주요 백화점, 13일부터 가을 정기세일
  • 주요 백화점, 13일부터 가을 정기세일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13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 동안 전국 22개 전점에서 `정통 大바겐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전체의 약 85% 수준인 800여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며, 윤달로 늦춰진 결혼시즌 특수에 대비해 혼수 상품 기획전도 선보인다. 세일기간 동안 본점과 수도권 12개점은 유명 브랜드 인기 아이템을 정상가 대비 50~7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골든벨 상품전`과 가을 신상품을 30~50% 싸게 판매하는 `캐릭터 가을상품 최종가전`을 진행하고, `시즌 3대 인기 아이템 특별기획전`을 통해 벨벳재킷·알파카코트·퍼트리밍코트를 30~5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본점 등 5개점(본점, 잠실점, 안양점, 인천점, 분당점)에서는 13일부터 18일까지`유명 브랜드 특집전`을 진행해 정상가 대비 40~50% 할인해 상품을 판매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본격적인 혼수시즌을 맞아 본점과 수도권 9개점에서 `웨딩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LG, 삼성, GE, 만도의 TV,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을 5~15%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울러 혼수 필수품인 소형 가전 패키지, 도자기, 혼수 침구 패키지 기획전 등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13~29일 11개 전점에서 `가을정기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의 브랜드 참여율은 지난해 수준인 85% 선이며, 할인율은 10~30% 정도다. 현대백화점은 올 가을 세일이 추석연휴로 지난해보다 늦어짐에 따라 세일 후반부로 갈수록 초겨울 상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 비중을 최대 50% 늘려 잡았다. 여성캐주얼 경우 가죽재킷·벨벳·트리밍코트 등 초겨울 아이템 비중을 지난해 23%에서 올해는 36%로, 남성정장은 60%에서 80%로 각각 늘렸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13일부터 29일까지 가을 `해피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여성 패션의 약 70%, 남성 패션의 85%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10~30% 정도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마에스트로·갤럭시·캠브리지 등 남성 정장 브랜드가 30% 세일을 실시하고, 남성 캐주얼 의류와 여성 패션 의류는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는 이밖에도 오는 13~22일 동안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미아점, 인천점에서 `가을 행복 경품` 행사를 열어 세일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매장 방문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고객 중 330명을 추첨해 오페라 토스카와 돈까를로 초대권, 덕산 스파캐슬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2006.10.08 I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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