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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임금 줄어도 주4일 좋아” “근로시간 유연화부터”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임금 줄어도 주4일 좋아” “근로시간 유연화부터” -대형마트 새벽 배송 구청이 먼저 풀었다-대기업만 있는 분석장비로 실습...배터리 배우러 유럽서도 유학와-한일중 정상회의 정례화...북핵 문제 불씨는 남아-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대중 관계 복원의 모멘텀 되길 -기대 큰 우주항공청 출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종합-정치 역량 vs 40년 경력 vs 젊은 피...20~40대 청년 회계사 표심 어디로 -개발자 SW 만들어 생태계 구축 GPU 지배하니...적수가 없다 △4년 5개월 만에 한일중 정상회의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기후변화 대응·지식재산 보호에도 힘 합치기로 -“경제 활성화·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협력” 약속-한반도 평화엔 한목소리 냈지만...北 비핵화엔 입장차만 재확인△기술본색 폴리텍-실습 과정에 런던대생도 신청...수료하면 SK온·에코프로 등 취업 -내년 기업 맞춤형 학과 신설...100% 정규직 취업 목표-뿌리·첨단산업 아우르는 인재 양성 기관△확산하는 주4일제 실험-“워라밸 정착” vs “임금 삭감 걱정”...노동시장 양극화 심화 우려도-주4일제 공약 내건 민주당...정부 “노동시장 유연화부터”-주4일제 후 되레 매출 늘어난 영·일...임금 15% 깎자 지원자 끊긴 스페인 △종합-“고물가, 소비증가율 5%p 끌어내려...고령층·저소득층 타격 컸다”-LH가 경매로 피해주택 매입...피해자에 최애 10년 무상거주 제공-TV·반도체·디스플레이까지 ‘메이드 인 차이나’ 공세 격화-장기·고정금리 주담대 늘린다...은행 커버드본드, 주금공이 지급보증△정치-“채 해병 특검 찬성은 이탈표 아닌 정의표”...민주당, 與 압박 총력전-수류탄 사고 사망 이틀 만에 훈련병 죽음 몰고간 ‘얼차려’ -전당대회 채비 나선 與...당권주자들 신경전도 본격화-北 군사정찰위성 예고에 軍, 전투기 띄워 ‘무력시위’ -막판회동에도 여야 ‘연금개혁’ 평행선 △경제-21개월째...소득보다 더 뛰고 있는 ‘먹거리 물가’-“AI 반칙행위 사전예방하고 공정경쟁할 기반 만들어야”-수박·참외·복숭아값 폭등 막는다-내달부터 ‘친환경 선박 전환’ 원스톱 지원△금융-‘과당경쟁’ 유발...보험 새 회계제도 손본다-“2030년까지 녹색금융 100조 규모 공급”-“알뜰폰 활성화에 전력...2~3년내 업계 톱티어 될 것”-최대 1000만원 채용지원금 지급하고 금리우대도 △글로벌-러시아 전쟁 도운 유럽은행 정조준...美 ‘세컨더리 보이콧’ 만지작-美 견제에 맞불...中, 64조원 반도체 투자기금 조성-우에다 “日, 디플레이션 벗어난 듯”-英총리, 60여년 만에 ‘의무복무제 부활’ 공약-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이르면 내달 4차 시험비행△산업-“미래기술 투자”...현대차·기아 실탄 35조 장전-“생산성 높여라” 장인화 회장의 특명...포스코, 로봇·AI 인재 확보 총력전-현대글로비스, 배기가스 포집 시스템 도입-LG화학 석유화학 부문 가동률 80.5%로 쑥...업황 회복 조짐-KG스틸, 금감원 XBRL 재무공시 우수기업에 선정-“5대 우주 기술강국 도약 목표” -그린수소·CCUS...탄소기 쫙 빼는 유럽 시멘트-3명이 한 달 만에 뚝딱...‘AI 실험’ 나선 게임사-中企 10곳 중 7곳 “10년째 제자리 매출 상한 올려달라”△제약·바이오 -매출구조 닮은 바텍 vs 레이...‘기술 내재화’가 수익률 갈라-셀트리온 자체 개발 ‘옴리클로’ 유럽서 첫 졸레어 시밀러 허가-‘로스미르’ 주름 개선 효능 확인 4000억 안면미용 시장 주름잡나-“콜레라 백신 부족 사태, 유바이오로직스 역할 기대”△증권-‘밸류업 공시’ 문 연 날...참여기업 달랑 1곳-전력수요관리 시장 초창기 선점 AI發 전력수요 늘며 더 빛 볼 것-4월 지났는데...여전히 땅파는 건설주-아이폰16 온다...반등 노리는 디스플레이株-KB머니마켓 시리즈 순자산 2조원 돌파△부동산-‘부메랑’ 된 책임준공...신탁사 엇갈린 희비-내달 수도권 입주물량 이달의 2배-건설업계 “PF 사업성 과도한 평가기준 개선해달라”-코오롱글로벌, 국내 첫 풍력발전 민간 직접전력구매계약 체결△문화-“의도 없는 레드일 뿐” 텅 빈 공간의 초상-반가사유상·생각하는 사람...동서양의 ‘사유’ 마주보다△스포츠-세계 무대서 ‘한계’ 시험하고 올게요-‘2년 연속 상금 2000만달러’ 셰플러, PGA 대기록 세웠다-김도훈호 새 얼굴 7명 파격 발탁...“신구조화 보여줄 것”-최원호 한화 감독 ‘중도 하차’△일상속으로 들어온 삼성AI-걱정없다...세상편한 AI 라이프-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AI TV 새로운 시대 열렸다△피플-하나로 연결된 AI가전 시대, 멀티 기술 역량은 필수-“부모님 일터를 소개합니다” 아워홈, 임직원가족과 소통-“국산 헬기 ‘수리온’ 시험비행 끝내려 전역 3년 미뤘죠”-NH농협생명, 日전공련과 교류 확대 추진-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통화정책통’ 박종우 시장국장-케이뱅크 임직원, 종묘 돌담길 플로깅△오피니언-일희일비 말아야 할 경제전망-반도체 직접 보조금이 필요한 이유-산더미 금융현안 물려받을 22대 정무위△전국-“추락 등산객 죽을힘 다해 이송...하반신 마비 막았을 때 뿌듯했죠”-‘학생인권·교권 보장 조례 통합’ 경기도 의회 달구는 뜨거운 감자-“용적률 상향·분양물량 확대 총력...재건축 속도 낼 것”-40년 만에 입찰 중앙로지하도상가...대전시-기존상인들 ‘강 대 강’ 대립-결의대회에 주민서명...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전 후끈△사회-의대 11곳, 학칙개정 안돼...“내달 시정명령 후 제재”-서울시, 한경협과 ‘약자가구 동행’-의료계 ‘의대증원 반발’ 전국 촛불집회 연다-“나라 부름에 다녀온건데” ‘예비군 결석’ 처리 논란-경찰대 부지 택지 개발 용인시, LH와 협의 완료-의대 문 넓어지니...6월 모평 N수생 ‘15년來 최다’
2024.05.27 I 김보겸 기자
근로복지공단 이사회, 현장 중심의 경영지원 활동 펼쳐
  • 근로복지공단 이사회, 현장 중심의 경영지원 활동 펼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산재·고용보험, 취약근로자 복지사업 등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이시장 박종길)은 비상임이사도 노· 사· 복지관련 등 다양한 전문가로 포진돼 있는데, 최근 현장 중심의 경영지원 활동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해 9월 울산산재병원 건립현장, 올해 4월에는 산재환자를 위한 태백요양병원을 방문한데 이어,27일에는 국내 유일의 재활공학 연구기관인 공단산하 재활공학연구소에서 현장이사회를 개최하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박세훈 연구소장은 산재환자들의 원활한 재활을 돕기위해 1994년 설립된 재활공학연구소는 의지, 의족 등 재활보조기구의 국산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의 만족도 또한 크게 제고하였으며, 지금은 선진국 못지않은 첨단 재활장비를 개발하여 개발도상국에 기술지원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인아 이사(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산재환자들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음에 놀랐다’고 밝히고, ‘더 편리하고 기능적인 재활보조기구를 개발, 제작해 달라’고 요청했다.류기섭 이사(한국노총 사무총장)는 ‘산재환자를 위해 이런 전문시설이 있는 것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밝혔으며, 이동근 이사(경총 부회장)는 ‘노사가 힘을 합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보았다’라며 격려하였다.사회복지전문가인 송인규 이사(법무법인 정원 대표변호사)는 이런 좋은 장비를 ‘산재환자 뿐만아니라 일반국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제안하였다.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 비상임이사들은 노, 사 등 각계를 대표하고 우리나라 근로복지의 최고 전문가’라 밝히고, 공단의 업무발전을 위해 이사회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제안하는 찾아가는 이사회로 운영하겠다’고 하며, ‘6월에는 서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 8월에는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등에서 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사진 중앙)과 이사들이 27일 공단산하 재활공학연구소에서 개최된 제308차 현장이사회에 참여후 바이오닉 기술이 적용된 재활보조기구를 살펴보고 있다.
2024.05.27 I 이순용 기자
갑을구미재활병원, 건강강좌 개최...뇌경색 등 예방법 소개
  • 갑을구미재활병원, 건강강좌 개최...뇌경색 등 예방법 소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재활병원은 경북 구미시 지역주민에게 건강정보 제공과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탁형준 재활의학과 원장이 경북 구미시 진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통(通)하는 혈관만들기-3수데이(水Day) 고혈압 & 당뇨병 관리교실’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I그룹)이번 행사는 ‘통(通)하는 혈관만들기–3수데이(水Day) 고혈압 & 당뇨병 관리교실’라는 주제로 구미시 진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탁형준 재활의학과 원장이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정보와 뇌출혈, 뇌경색 예방방법에 대해 강의했다.박한상 갑을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건강강좌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친근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최근 병실 확대와 재활치료실 확장을 완료하고 보건복지부지정 경북 최초 회복기재활병원으로 경북 재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로봇재활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으로 △뇌손상 △뇌경색 △뇌출혈 △척수손상 △대퇴골/고관절 골절 △비사용증후군 △길랑바레 △파킨슨 등 수술 후 기능 회복시기에 있는 환자에게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4.05.27 I 유진희 기자
대동, AI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 설립
  • 대동, AI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 설립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동(000490)은 AI 로봇 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Daedong AI Lab)을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동그룹의 AI기술 내재화 및 자율주행과 로봇 AI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대동은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에 입각해 그간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성과를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반 AI 로봇 제품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관련 기술의 선행 연구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대동그룹의 모든 제품 라인의 AI 로봇 대전환을 본격화기 위해 AI 전문 연구 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했다.대동에이아이랩은 로봇에 탑재되는AI 범용 로봇 S/W R&D 기업을 목표로 운영된다. 대동, 대동모빌리티, 대동애그테크 등과 협업해 머신러닝 운영체계를 포함해 농기계 및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통합 제어 시스템 ADCU(Autonomous Driving Control Unit)와 농용과 산업 로봇을 위한 자율로봇 제어 시스템 ARCU(Autonomous Robot Control Unit) 등 AI 시스템을 개발한다. 대동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농용 로봇에 적용하기 시작해 25년부터는 AI 시스템 기반의 지능화, 자동화, 무인화 기능을 탑재한 농용과 옥외 작업용 산업 로봇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대동에이아이랩은 AI Foundation Model, 로봇용 NPU 기반의 AI 경량화, 클라우드 ML-Ops (머신러닝 운영시스템)을 자체 개발한다. 이를 통해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사업을 본격화해 오는 28년까지 농업, 건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개발과 로봇 구독 서비스(Robot as a Service, RaaS) 시스템 구축하겠다는 목표다.대동에이아이랩의 대표이사는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이 맡는다. 나 전무는 국내 최초 영상기반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이후 글로벌 B2B 플랫폼을 개발 운영한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지난 22년 대동에 합류했다. 대동에이아이랩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에는 서울대 물리학 학사와 석사를 전공하고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AI 기반 영상분석 기술 연구와 시뮬레이션을 담당한 이범우씨를 영입했다. 이 소장은 LG화학을 거쳐 AI 영상 분석 플랫폼 기업 휴먼아이씨티에서 기술연구소장을 맡았고 AI영상분석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했다.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22년을 기점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은 전 산업군에 많은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대동에이아이랩은 대동과 그룹을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도약시키는 AX(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농용 운반 로봇(9월), 방제 로봇(12월), 로봇모어부터 대동의 AI기술을 탑재하고, 향후 수확 로봇, 청소 로봇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7 I 김영환 기자
“생산성 높여라” 장인화의 특명…‘AI·로봇·자동화’ 인재 확보 나선 포스코
  • [단독]“생산성 높여라” 장인화의 특명…‘AI·로봇·자동화’ 인재 확보 나선 포스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철강부문 연간 1조원 원가절감 목표를 내건 포스코그룹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섰다.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장자동화에 적용해 수주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영업활동 과정에서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ICT 계열사 포스코DX는 최근 포항자동화, 로봇자동화, AI, 로봇사업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에 뽑힌 인력들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사업과 디지털 혁신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스마트 팩토리(생산과정에 IC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공장)보다 한 단계 진화한 수준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용 로봇, AI, 디지털트윈 등의 최첨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21일 세종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우선 포항 자동화 사업은 포항제철소의 크레인 무인화와 전기·계장·제어 등을 자동화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다시 발전에 사용하는 발전시스템도 설계한다. 모두 생산현장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원낭비를 막아 전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생산 현장에 로봇 투입도 적극 추진한다. 산업용 협동 로봇을 활용한 로봇 자동화를 구축할 부분이 있는지 살피고 이를 설계할 경력사원을 이번에 채용했다. 산업용 로봇은 공장의 라인과 같은 산업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로봇을 뜻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광양제철소 내 로봇 도입을 시작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아연 도금 공정에 로봇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제철소 내 고위험 수작업인 연주공정의 래들 노즐 교체작업에도 로봇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영상인식 알고리즘, 이상탐지 등의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했다. 제철소 및 건설 현장 내 영상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해 결함을 검출하고, 설비의 고장이나 잔여수명을 미리 예측해 비용 절감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그룹의 이 같은 무인화·자동화 전략은 장인화 회장이 지난 4월 발표한 경영체제 혁신 작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장 회장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경기침체로 불황을 맞은 철강 사업 여건을 개선을 하기 위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장 회장은 지난 3월 21일 취임 직후 현안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100일간의 현장경영에 돌입했다. 현장경영은 오는 6월 28일 종료된다.
2024.05.27 I 김성진 기자
관절 어디서나 발생 가능한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수술은 언제?
  • 관절 어디서나 발생 가능한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수술은 언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퇴행성관절염은 노년기 흔한 질병이 되었다. 보통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관절염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무릎은 우리 몸에서 신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가장 큰 관절로 관절염에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무릎관절염 환자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절염이란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무릎 외에도 어깨, 고관절, 손가락 등 관절이 있는 곳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관절염은 과체중, 노화, 감염 및 외상에 의한 이차성 관절염, 선천성 관절 장애, 근육 약화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병한다.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관절이 심하게 손상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운동제한이나 변형 등의 문제를 일으킬 때는 인공관절수술이 불가피하다. 관절염은 관절 부위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고령사회에 늘어난 인공관절, 어디까지 가능할까?인공관절(치환)술은 손상된 관절면을 깎아내고 인공으로 만든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금속이나 세라믹 등의 인공대용물이 관절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공관절술은 슬관절(무릎), 고관절(엉덩이)에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어깨 관절, 팔꿈치 관절, 발목 관절, 손가락 관절 등에도 시행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2022년 기준)에 따르면 부위별 수술 빈도 확인 결과, 1위는 무릎 (슬관절)인공관절치환술로 수술환자수는 7만2,845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는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2만6,140명, 세 번째는 어깨 (견관절)인공관절치환술 5,25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족관절인공관절치환술(969명), 주관절인공치환술(411명), 지관절인공관절치환술(54명) 순으로 나타났다.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 허재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염에 가장 취약한 부위가 무릎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인공관절술은 무릎 수술만 있는 줄 아는데, 고관절과 견관절 등 필요에 따라 다른 관절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70~80대 고령에도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사라져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좋아졌다 해도 인공관절이 본인의 관절 보다 좋을 순 없기 때문에 관절염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 인공관절수술은 언제하는 것이 좋을까?무릎 관절의 경우, 인공관절의 수명은 과거 10~15년으로 짧았으나 최근에는 20~25년으로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수명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무릎 인공관절의 경우 70세 전후에 수술을 하면 평생 쓸 수 있다고 생각해 나이로는 70세 전후가 적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말기 관절염으로 보존적치료에 효과가 없고, 뼈와 뼈가 맞닿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은 더이상 나빠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말기 관절염으로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적인 생활이 힘들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때가 수술 적기인 것이다. 통증을 참고 버티면서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가 오래되면 관절이 그대로 굳어버리거나 관절 기능이 떨어지고, 근육도 약해진다. 이는 수술 후에도 관절의 움직임 등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수술 후 재활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허재원 원장은 “한번 망가진 관절은 스스로 재생할 수 없기 때문에 참고 견디기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고령의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수술 전과 후 혈당과 혈압 조절, 감염에 대한 철저한 예방 조치로 안전하게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수술을 일관성 있게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로봇인공관절수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7 I 이순용 기자
데이터메이커, 중기부 주관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 데이터메이커, 중기부 주관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이터 중심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기업 데이터메이커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부 사업이다. AI, 빅데이터, 로봇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 121개사를 일반공모, 민간추천, 부처추천 등 3개 트랙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5억 원의 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 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데이터메이커는 2018년 설립된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전처리, 모델 학습, 모델 배포 등 인공지능 개발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올해에는 ‘datamaekr synapse’를 활용해 개발된 AI 모델을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하면서 본격적인 AI 솔루션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면 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SYNAPSE - FcaeDiagonosis’ △용종 검출 솔루션 ‘SYNAPSE - Polyp’ △CT영상 내 연골 인식 솔루션 ‘SYNAPSE - Cartilage’ △초거대 이미지 AI 솔루션 ‘SYNAPSE - Vision’ △양식물의 생장추이 예측 솔루션 ‘SYNAPSE - Aquaculture’ △CCTV 객체 감지 솔루션 ‘SYNAPSE - Surveillance’ 등 총 6개의 AI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LLM 모델 개발 시장에서 숙련도 높은 인하우스 인력을 보유한 동시에 보안 데이터 처리에도 특화된 ‘데이터랩’을 기반으로 LLM 학습용 데이터 구축, RAG 데이터 구축, RedTeaming 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에녹 데이터메이커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은 데이터메이커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정부의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7 I 이윤정 기자
서울교육청, 1조2800억원 추경안…'늘봄·디지털교육' 중점
  • 서울교육청, 1조2800억원 추경안…'늘봄·디지털교육' 중점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본예산(11조 1605억원)대비 11.5%(1조 2881억원) 증가한 12조4486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서울형 늘봄학교 구축과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사진=이데일리DB)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제1회 추경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27일 밝혔다.시교육청이 올해 추경에서 △디지털 교육혁신 2679억원 △맞춤형 늘봄교실 구축·운영 1374억원 △ 기초학력 보장 지원 113억원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 30억원 등 총 5183억원을 중점 편성했다. 다만 올해 예산은 지난해 최종 예산보다 1조3373억원 줄었다.시교육청은 초 3~4 학생 대상 스마트기기 ‘디벗’ 보급에 1193억원, 고1~2 전자칠판 보급 730억원,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474억원 등을 편성했다.‘서울형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서는 늘봄교실 구축비 880억원, 기간제근로자 인건비 159억원, 맞춤형 늘봄교실 프로그램 운영비 335억원을 지원한다.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지원튜터 88억9000만원, 문해력·수리력 진단도구 문항을 추가하고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비용에 4억4000만원을 편성했다.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급식 로봇 30억원, 식기류 렌탈 세척 용역 20억원을, 학교 노후 시설 개선에 2천993억원을 편성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주요 교육 사업 및 국정과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안정성을 강화했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I 김윤정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2024 SEA:ME 해커톤’ 참가자 모집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2024 SEA:ME 해커톤’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출범 후 첫 공식 행사인 ‘2024 SEA:ME(씨:미) 해커톤’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2024 SEA:ME 해커톤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후원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 공모전이다.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는 2022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국민대학교와 함께 진행해 온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독일 소재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에 한국 학생들을 파견, 12개월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SEA:ME 프로그램의 수혜 학생 확대를 위해 해당 커리큘럼을 국내 교육 시스템에 적합하게 재구성한 SEA:ME@Korea를 기획, 운영 중이다.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이를 이어받아 해커톤을 SEA:ME@Korea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정하고, 오는 7월에 개최하는 ‘2024 SEA:ME 해커톤’에 참여할 학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COSS 사업을 수행하는 국민대, 계명대, 대림대,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 한양대 ERICA(가나다 순) 등 8개 대학 학부생 및 휴학생 4~5인으로 팀을 구성해 각 대학 COSS 사업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후 사업단의 평가를 거쳐 총 14개 팀, 70여명을 선발해 6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SEA:ME 해커톤을 중심으로 SEA:ME@Korea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2024 SEAME 해커톤 안내. (사진=폭스바겐그룹)
2024.05.27 I 이다원 기자
직원가족 초청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아버지 일터 얘기 아직도 생생"
  • 직원가족 초청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아버지 일터 얘기 아직도 생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우리집에 왜 왔니? 꿈 찾으러 왔단다!’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지난 24일 아워홈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아워홈)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일터를 소개하고 투어·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사내행사다. 지난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연 2회 진행하고 있다.지난 24일 아워홈 서울 마곡 본사에서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 조부모 등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워홈의 비전과 미래 인재의 만남’을 주제로 삼고 투어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아워홈 전시관 투어를 시작으로 아워홈 역사와 주요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올해는 로봇 등 푸드테크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푸드테크 랩실에서 연구개발(R&D) 연구원이 푸드테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자동 볶음솥, 무인 덮밥 조리 장비 등 조리 기기를 시연했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로봇이 직접 음료를 제조하고 배송하는 아워홈 사내카페를 찾아 로봇이 제조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다과회를 진행했다.다양한 체험 활동도 열렸다. 쿠킹클래스 시간에는 아워홈 식재를 활용해 주먹밥, 닭강정, 에그마요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도시락 메뉴를 만들며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가족들과 함께 모루인형을 만들고, DIY 엽서를 통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행사 종료 후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 임직원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직접 풍성한 선물을 전달하고 덕담을 건네는 등 임직원 가족에게 감사함을 표했다.구 부회장은 “가족이 다니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함께 경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릴 적 아버지가 전해주던 일터의 이야기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여러분들도 가치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효정 "뮤지컬 데뷔작 '천 개의 파랑', 찬란했던 시간"
  • 오마이걸 효정 "뮤지컬 데뷔작 '천 개의 파랑', 찬란했던 시간"
  • 효정(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너무 많이 배웠고, 즐거웠고, 찬란했던 시간이었다.”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천 개의 파랑’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지난 5월 12일부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천 개의 파랑’을 통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 효정은 관객들의 호평속에 지난 26일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로봇 ‘콜리’와 경주마 ‘투데이’를 중심으로 동물과 로봇, 인간과 종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회복과 화해의 연대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효정은 휴머노이드 C-27을 폐기 직전에 구입한 뒤 콜리라는 애칭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인물인 주인공 ‘연재’ 역을 맡았다.국내 대표 걸그룹 ‘오마이걸’의 메인 보컬인 효정은 이번 뮤지컬에서도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공연을 본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연재의 가족들과 로봇 콜리와의 섬세한 감정연기 등 연기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더불어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은 초연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뮤지컬 데뷔를 마친 효정 역시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효정은 “제 첫 뮤지컬 ‘천 개의 파랑’을 마치고 나니 준비하면서 그리고 공연하면서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같이 하는 모든 분들 덕분에 큰 용기를 얻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무대 위에 올라서 느끼는 긴장과 설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뮤지컬 대사 중 ‘자신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달려요’라고 콜리가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대사처럼 앞으로 저도 저만의 속도로 천천히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뮤지컬 ‘천 개의 파랑’을 마무리한 효정은 KBS2 ‘편스토랑’,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4.05.27 I 윤기백 기자
이창윤 과기차관, 세계비파괴검사 올림픽 참석…"산업육성 지원"
  • 이창윤 과기차관, 세계비파괴검사 올림픽 참석…"산업육성 지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7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20차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비파괴검사(NDT)는 재료나 구조물의 결함이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파괴하지 않고 시험하는 방법이다. 대상물을 손상시키지 않고 검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스배관·저장탱크 등 가스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원전·발전·플랜트·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비피괴검사기술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는 1955년부터 4년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되며 매회 평균 2000~4000명이 참석하는 전세계 비파괴검사기술 관련 가장 권위있고 큰 규모를 자랑한다.한국비파괴검사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6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19차 대회의 바통을 이어받아 70개국 3000명 이상 비파괴검사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노벨상 수상자 기조강연을 비롯한 국제학술포럼, 산업박람회, 국제회의 등을 진행한다.특히 비파괴검사기술 국제학술포럼 세션에는 1000여 편의 논문발표를 통해 다양한 첨단 비파괴검사기술과 디지털 융합기술, 산업적 활용을 위한 최신 연구동향 및 적용사례를 교류할 예정이며 산업박람회에는 약 30개국 190여개사의 글로벌 비파괴검사 장비 제작업체 전시 부스가 350개 이상 운영된다.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첨단 디지털 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국내 비파괴검사 기술수준을 세계 최고 대비 약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기업의 기술력 홍보의 장인 산업박람회는 국내 비파괴검사기술 및 장비의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차관은 “그동안 비파괴검사기술은 산업 안전 및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전통산업으로 분류돼 왔으나 최근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접목된 기술집약형 융합생태계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국내 비파괴검사 분야가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5.27 I 한광범 기자
LG전자,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수혜로 실적 레벨업-KB
  • LG전자,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수혜로 실적 레벨업-KB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KB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지니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5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4100원이다. (사진=KB증권)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발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 가능한 냉각 시스템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어 B2B 냉난방공조시스템(HAV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북미를 포함해 해외 신규 건설 중인 반도체, 배터리, 원전 공장에 필수 탑재되는 중앙공조 냉각 시스템인 칠러(Chiller)는 연평균 40% 매출 성장세가 전망돼 앞으로 가전 (H&A) 사업의 추가적인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의 대세는 공랭식, 수랭식, 칩 직접 냉각 및 액침 냉각 등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되리라고 내다봤다. 이에 다양한 냉각 시스템 토탈 솔루션을 확보한 LG전자의 수혜를 기대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대세인 이유는 산업별로 제공될 생성형 AI 데이터가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선 앞으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할 수 없어 다양한 랙(rack) 전력 밀도와 기술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랙 전력 밀도가 가장 높아 차세대 기술로 부각되는 액침냉각은 LG전자가 관련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액침냉각 용액을 출시한 GS칼텍스와 수직계열화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칠러 등 B2B 냉난방공조시스템의 성장을 기반으로 LG전자는 가전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에어솔루션 부문에서 올해 매출액 10조원을 기록하리라고 추정했다. 이에 올해 가전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조5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19% 증가하리라고 내다봤다. 또 웹 OS를 통해 생성형 AI를 실생활에 구현할 자동차·로봇·스마트 가전 등 AI 핵심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어 AI 플랫폼 확대의 수혜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2025년 LG전자 영업이익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B2B 냉난방공조시스템 매출 증가 영향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 증가한 4조4000억원, 16% 늘어난 5조1000억원으로 과거 7년(2017~2023년)간 연간 2~3조원대 영업이익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5.27 I 박순엽 기자
‘신성장테크부문’ 신설한 구지은…경영권 분쟁에도 신사업 '속도'
  • ‘신성장테크부문’ 신설한 구지은…경영권 분쟁에도 신사업 '속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워홈이 ‘신성장테크비즈니스부문’이라는 조직을 신설하며 테크(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에 드라이브를 건다. 최근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지만 푸드테크와 해외를 중심으로 한 구지은 부회장의 신사업 확장 행보는 더 활발해진 모습이다. 특히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적극 이뤄질 전망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이달 초 자신의 직속 조직인 신성장테크비즈니스부문을 신설하고 외부 IT기업 출신인 임수진 씨를 부문장으로 영입했다. 임 부문장은 국내 최초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를 시작으로 엠파스, 넥슨 등에서 신규 서비스 기획 업무를 주로 해왔고 투자전문회사 더벤처스를 거쳐 최근엔 CJ올리브영 디지털사업부장을 역임한 IT 전문가다.신성장테크비즈니스부문은 임 부문장 영입을 제외하면 인력구성은 아직 미완성 단계다. 직제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기존 비즈니스전략본부에 속할지도 아직은 미정이다. 다만 보고 체계가 구 부회장 직속이고 IT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성장동력 발굴이 주요 업무라는 점은 명확하다.아워홈 관계자는 “아직 조직 체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변동의 여지가 많은 상황”이라면서도 “신설 조직은 아워홈의 급식사업·식재유통사업을 기술기반의 사업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다른 테크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등 신성장 동력 발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구 부회장은 최근 친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한창인 상황이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달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장녀 미현씨와 연합해 구 부회장의 이사회 재진입을 막았다.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선 구 부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사내이사진 과반수 이상을 아워홈 측으로 채우는데 전력투구 해야하는 상황이다.경영권 분쟁으로 자칫 사업 추진이 좌초될 수 있는 시점이지만 구 부회장은 외부 인재 영입과 조직 신설로 테크 기반 신사업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주방자동화 설비 도입 등 푸드테크를 현장에 적용하는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식수 예측 및 메뉴 큐레이션(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국 220여개 점포에 도입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또한 아워홈은 2023년부터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기반 푸드테크 자동화시스템의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외부 테크 기업들과의 협력도 급격하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엔 카카오헬스케어와 AI 기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협력에도 나섰다.앞서 올해 1월에는 식품업계 총수 일가로는 이례적으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를 참관하기도 했다. 급식과 식재유통이라는 전통적인 주력 사업에 IT를 결합한 푸드테크 영역을 확대하거나 또는 새로운 사업 발굴 기회로 활용하려는 행보다. 내실도 끌어올리고 있다. 구 부회장 취임 후 아워홈의 실적은 우상향 중이다. 구 부회장 취임 전인 2020년 아워홈은 사상 첫 적자(영업손실 93억원)을 기록했지만 구 부회장 취임 1년 후인 2022년엔 흑자로 전환했다. 2023년엔 전년대비 75%나 늘어난 9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란 불확실성이 큰 시점에서 신사업을 위한 조직을 만들고 인재를 영입하는 건 아워홈의 체질개선에 그만큼 진심이라는 대목”이라면서 “최근 식품업체들의 푸드테크 바람이 거센 상황에서 구 부회장이 경영권 이슈를 넘어 어떤 차별화를 보여줄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사진 왼쪽)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지난달 ‘AI 기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2024.05.27 I 김정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FTA 2단계 확대…한중교역 다시 힘준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FTA 2단계 확대…한중교역 다시 힘준다-“반도체 전쟁속 지원 절실…한국도 보조금 지급 필요”-매년 50조씩 빚 쌓이는데…연금개혁 미루는 정부·여당-“오늘부터 밸류업 공시…추가 유인책 검토”△2면 종합-“시설 용수·전력망·인재 확보…초당적 반도체 지원안 갖춰야”-[사설]민생법안 ‘나 몰라라’…문 닫는 맹탕 국회-[사설]쐐기 박은 의대 증원, 의료 개혁 힘 합쳐야△3면 국민연금 개혁 ‘마지막 골든타임’-모수개혁으로 재정위기 급한 불 끄고…다음 스텝인 구조개혁 나아가야-“개혁 5년 지체 땐 보험료율 15% 아닌 18% 될 것”-당정 “졸속 개혁 안돼”…전문가 “세대 간 불공평 커질 것”△4면 종합-김·간장·초콜릿…억눌렸던 ‘장바구니 물가’ 내달부터 다 오른다-전문가들 “삼성,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시간문제…‘HBM3E’ 납품 가능할 것”-“상속세 1조원 늘면 성장률 0.63%p 줄어들어”-제도권 들어온 이더리움, 계속 달릴까△5면 한중·한일 릴레이 정상회담-한중 외교안보대화 내달 첫 회의…투자협력위원회 13년 만에 재가동-윤석열 “라인야후, 양국이 잘 관리해야”…기시다 “행정지도는 보안 재검토 요구”-JY, 中총리 만나 협력방안 논의…글로벌 네트워크 강화△6면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재정지원 쏟는다고 지방소멸 못 막아…특화산업 키울 자생력 길러줘야”-“꿀잼도시 만들어야 청년들 찾아온다…제주·양양 성공모델서 배우자”△8면 정치-‘채해병 특검’ 이탈표 단속에 원구성 협상 난항까지…답답한 與-무기력·무능·무심…‘3無’ 21대 국회-민주당, 8월 전대 앞두고 당원권 강화…‘어대명’ 힘 싣기 나선 듯-고민정 “종부세 총체적 재설계 필요”-한미공중정찰·해양순찰에…北 “군사 대응” 위협△9면 경제-실패 용인 않는 사회 ‘한국판 머스크’ 못 만든다-장애인 근로자 3명 중 2명 비정규직-고물가·고금리에 중산층 5가구 중 1곳 ‘적자 살림’-현대硏 “하반기 수출회복 강도, 기대만큼 높지 않다”△10면 금융-기업대출 늘자…금융권, 은행채 찍어 자금 조달-혁신 시급한데 정치권 발목잡혀…새마을금고 개혁법안 폐기수순[금융포커스]-지점 줄이고 WM센터 늘리고…은행 생존법-당선무효 vs. 효력정지…내분에 빠진 금융노조위원장 선거△12면 글로벌-성수기·폭우 겹쳐 컨테이너 운임 급등…소비자 부담 가중 우려-5성급 민박에 茶마을까지…中 시골마을 ‘환골탈태’-“러 동결자산 수익으로 우크라이나 지원 추진”-머스크, ‘엔비디아칩 10만개’ 슈퍼컴퓨터 만든다△13면 산업-로봇개가 공장 이상없나 살피고…가설물 설치 전 AR로 계산-R&D 인재 선점하자…LG엔솔 경영진 뉴욕 총출동-합병 전 마일리지 쓰자…아시아나 소진율 급증-불붙는 중저가 경쟁…전기차 시장 활기 되찾나-LG전자 웹OS, 전기차까지 영역 확장△14면 ICT-장비업계 “고사 위기…연내 5G 주파수 할당해야”-딜라이브, 스테이지엑스에 50억 출자…“상품경쟁·케이블TV 설비 활용도↑”-“광고도 재미있어야…기업들 숏폼 활용 늘것”-네이버, ‘국가별 가치’ AI에 반영한다△15면 중소기업-수입산 펄프값 고공행진…인쇄용지·화장지 줄줄이 오를라-스테인리스 신수요 창출…中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역대급 무더위 예고에…가전업체 ‘신바람’-매출·재고 관리 쉽게…소상공인 매장 ‘디지털 전환’ 지원△16면 소비자생활-구지은, 경영권 분쟁에도 푸드테크기업 진화 속도-쿠팡이츠, 전국 무제한 무료배달 시작-“입소문 난 호주와인…각지 특색 담아 풍미 더했죠”-GS25 베트남서 300호점 활짝…“명실상부 1등 편의점 목표”△18면 증권-‘큰손’ 연기금, 반도체 팔고 조선주 담았다-변동성 커진 증시, 실적만이 살 길[주간증시전망]-정은보 “해외에 K밸류업 마케팅 거점 신설”-‘한국판 나사’ 오늘 개청…우주항공주도 힘받는다△19면 부동산-무더기 하자·순살 아파트 막아라…서울시, 공사장 CCTV 돌려본다-지을때 잘 짓지…건설사 하자보수비 12% 급증-개방형 발코니, 넉넉한 알파룸 눈길…분양가도 합리적-반도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공개△20면 문화-“반값 주택서 예술 동지 만났죠”-[문화대상 이 작품] 모던테이블 무용 ‘메디타’…그저 멍때리소서△22면 스포츠-‘153전 154기’ 배소현 “하늘의 아버지께 우승컵”-‘독립 기업체’ PGA 선수들, 대회당 2000만원까지 쓴다-한승수, 빗속 혈투 끝에 KPGA 통산 3승-‘수원 레전드’도 지휘봉 내려놨다△24면 오피니언-[한반도 24시] 4년 만의 한중일 정상회의, 국익 챙기려면-[생생확대경] 부끄러운 ‘지식재산 강국’의 민낯-[기고] ‘국가브랜드 4.0’ 시대를 열며△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공익법인에 대한 발상의 전환-[데스크의 눈] HLB 신약허가 실패의 의미-[기자수첩] 시장 혼란 부른 금감원장의 ‘입’△26면 피플-“노조 첫 출산장려금 지급 추진…선한 영향력 키울 것”-고학수 위원장, 유엔 AI 고위급 자문회의 참석-대한민국 생산성 CEO 대상에 이한준 LH 사장△27면 사회-“3명 중 1명 눈썹 문신했는데”…문신사 유죄에 시민들 혼란-이번주 의대증원 공표…지역인재전형 2배 증가 ‘촉각’-“확률형 아이템에 AI 분쟁까지…업계 첫 게임센터서 특화서비스”-‘구속’ 김호중 음주량·은폐 의혹 고강도 수사-‘서울동행버스’ 내달 10일부터 퇴근길도 운행
2024.05.26 I 이다원 기자
풀무원, ABB와 ‘세포배양식품 AI 로보틱스’ 연구 맞손
  • 풀무원, ABB와 ‘세포배양식품 AI 로보틱스’ 연구 맞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풀무원(017810)은 지난 24일 자동화·디지털 분야 글로벌 기업인 ABB코리아 로보틱스와 ‘세포배양식품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사진 왼쪽)과 ABB 코리아 로보틱스 송태준 부사장(사진 오른쪽) 및 로봇사업부 인더스트리 총괄 대표인 크레이그 맥도넬(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양사는 수산세포배양식품 사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수산세포배양식품 분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풀무원은 미래 푸드테크 산업 선점을 위해 수산세포배양식품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수산세포배양육을 만들기 위해선 살아있는 어류로부터 세포를 분리해 세포를 키우는 배양 단계가 필요하다. 풀무원은 ABB의 로봇기술을 활용해 배양 과정을 자동화하고 향후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풀무원은 ABB와의 전략적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AI 로봇자동화 기술을 세포배양식품에 적용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산세포 배양과정의 로봇자동화 공동연구개발 △생산 자동화를 통해 수산세포배양식품의 생산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연구 △공동 개발된 기술 및 제품의 지적 재산권 보호 △연구시설과 장비의 상호 활용 및 전문인력 교류 분야 등에서 협력하게 됐다. 김상구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장은 “풀무원의 특화된 수산세포배양 원천 기술에 세계적인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선도 기업인 ABB의 AI 로봇공학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수산 푸드테크 연구개발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까운 미래에 지속가능한 수산세포배양식품의 혁신적인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6 I 김정유 기자
‘로봇개로 순찰하고, AR로 건축도 계산’…SK이노의 디지털 혁신
  • [르포]‘로봇개로 순찰하고, AR로 건축도 계산’…SK이노의 디지털 혁신
  • [울산=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지난 23일 찾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정유·석유화학 제품 생산기지 울산컴플렉스(CLX). 무채색의 파이프라인 덩굴과 수십미터짜리 원통형 탱크들만 가득한 공장 단지 속에 움직이는 생명체 하나가 포착됐다. 모든 작업이 대부분 자동화돼 사람 한 명 찾아보기 어려운 이곳에 관심을 불러일으킨 존재는 다름 아닌 노란 로봇개였다. 로봇개가 SK이노베이션 울산 CLX 중질유분해시설을 순찰하는 모습.(사진=SK이노베이션.)‘행독(Happy Dog)’이란 이름이 붙은 이 로봇개는 중질유분해시설(FCC) 공정 중 수소 플랜트(HP)를 하루 6번 순찰한다. 한 번 출동하면 40~50분 현장을 돌며 공장의 이상상태를 점검하고 보고한다. 김윤중 SK에너지 스마트플랜트 추진팀 PM은 “열화상 카메라와 가스 감지기를 탑재한 로봇개가 혼자 돌아다니며 공장의 이상상태를 감지한다”며 “자동 회피기능도 탑재해 장애물이 앞에 있어도 스스로 회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주간에는 로봇개를 활용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야간에도 출동시킬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의 로봇개 행독의 집.(사진=SK이노베이션.)◇공정 자동화 ‘스마트플랜트 2.0’ 혁신 박차SK이노베이션은 2016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플랜트를 도입하며 공정 자동화 혁신을 시작했다. 현재 공정운전, 설비관리, 안전·보건·환경(SHE)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을 적용한 40여개 스마트플랜트 2.0 과제를 SK 울산CLX에 적용하는 데 한창이다. 공장을 순찰하는 로봇개 역시 이 같은 혁신 작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이날 로봇개와 함께 눈길을 끈 기술은 바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비계(건축공사 시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 설치 작업이었다. 태블릿 PC를 통해 구현한 AR 화면 속에는 비계를 어디에 어떻게 설치할지 미리 확인해볼 수 있었다. 손가락으로 비계 수를 늘리거나 줄여 투입 수량을 확인해 실제로 비계를 설치하기 전에 최적화된 값을 산출해낼 수 있는 것이다. SK에너지 스마트플랜트 추진팀 관계자는 “비계의 높이 물량 등을 한 번에 계산할 수 있다”며 “협력사가 비계에 대해 가격 정산 요청을 할 때도 이것을 증빙 자료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AR 기술은 올 1월부터 본격 도입됐다.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비계 물량을 산정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이외에도 SHE 분야에서는 250만평에 달하는 울산CLX의 통합 안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모바일 기반 작업허가 발급 시스템 △협력사 근로자 위치 관리 시스템 △밀폐 공간 실시간 가스 감지 시스템 △XR 안전교육 등이 주요 내용이다.◇자체개발 소프트웨어 판매까지SK이노베이션의 ‘스마트플랜트 2.0’ 도입 과정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자체개발이다. 외주를 맡긴 후 단순 도입할 수 있는데도 최적화를 위해 내부 직원들이 직접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정창훈 SK에너지 스마트플랜트 추진팀장은 “솔루션을 제작하는 IT업체는 우리(정유·석유화학 업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른다”며 “막상 쓰려고 하면 요구했던 게 아닌 경우도 있어 자체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직원이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열교환기 내부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은 이렇게 자체개발한 시스템을 동종 업체들에 판매하며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정 추진팀장은 “정유회사에서 무슨 시스템을 파냐는 말도 들어봤다”며 “재작년 이수화학에 오션허브라는 시스템을 처음 팔았으며 그 이후에도 KP케미칼, SK케미칼 등에 판매를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자체개발한 시스템을 사업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해외 업체에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오션허브는 SK이노베이션이 디지털혁신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울산CLX의 공정설비 약 85만기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설비 관리 시스템이다.SK이노베이션은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울산 CLX 내 100명 수준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CDS)를 육성했으며,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어드밴스드 CDS는 13명을 확보했다. CDS는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모델을 만들어 성과를 개선하는 전문인력을 뜻한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의 경우 CDS를 무조건 이수하도록 하는 방침을 세웠다.
2024.05.26 I 김성진 기자
이노그리드·씨어스테크놀로지 수요예측 등
  • [증시캘린더]이노그리드·씨어스테크놀로지 수요예측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미래에셋비전스팩4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또 라메디텍과 씨어스테크놀로지, 이노그리드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다만, 이번 주 일반청약을 시행하는 기업은 없다. ◇5월 27일(월)~31일(금)△라메디텍 수요예측-초소형 고출력 레이저에 대한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한 초소형 레이저 플랫폼 기술을 보유.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저와 기타 피부 미용·의료기기, 레이저 채혈기를 개발. 주요 제품은 레이저 기술·기타 에너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피부 미용·의료기기 제품, 레이저 채혈기로 구성. -공모가 희망범위 1만400~1만2700원, 공모금액 최대 164억여원.-2023년 매출액 29억원, 영업손실 35억원.△씨어스테크놀로지 수요예측-생체신호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단지원 서비스와 환자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진료과의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상용화를 진행하면서 구축형과 구독형 요금제를 결합하여 서비스 플랫폼을 강화.-공모가 희망범위 1만500~1만4000원, 공모금액 최대 182억여원.-2023년 매출액 19억원, 영업손실 98억원.◇5월 28일(화)~29일(수)△디비금융스팩12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온라인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5월 29일(수)△미래에셋비전스팩4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33억원.◇5월 31일(금)~6월 7일(금)△이노그리드 수요예측-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기업. 클라우드 분야에 특화. 주력 사업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는 솔루션 개발·공급이며, SaaS를 제외한 IaaS, PaaS, CMP 분야별로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 클라우드 전 영역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토종 Cloud Full Stack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2만9000~3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210억원.-2023년 매출액 329억원, 영업손실 11억원.
2024.05.26 I 박순엽 기자
현대·기아차 로보틱스랩 찾은 규개위…“웨어러블 의료기기 규제개선”
  • 현대·기아차 로보틱스랩 찾은 규개위…“웨어러블 의료기기 규제개선”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규제개혁위원회는 24일 김종석 위원장 및 규제개혁위원들이 24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을 방문해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종석 규제개혁위원장(사진 = 이데일리DB)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의료용 착용로봇, 로봇 관제시스템, 인공지능 인식 등 로봇 기술 연구·개발하는 조직이다. 김 위원장과 위원들은 장애인·고령자의 재활훈련 및 이동 편의를 위한 관절로봇 등 의료기기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전문가 의견을 경청했다. 회사측은 간담회에서 △인체에 미치는 위해가 낮은 착용로봇 등의 임상시험 간소화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인·허가시 지원 등을 규개위에 요청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신기술이 적용될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해 관계부처가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개선 논의가 이뤄지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규개위의 현장방문은 지난 3월 소방용품 인증 시험시설 점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국무조정실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대통령 직속 규개위는 국무총리와 민간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핵심 규제개혁 기구 중 하나다. 규제제도의 연구·발전에 관한 사항, 규제의 신설·강화 관련 심사, 기존규제 심사 외에 신설되거나 강화되는 규제는 규개위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2024.05.24 I 조용석 기자
수술로봇 기업 로엔서지컬, ICRA2024서 기술 발표
  • 수술로봇 기업 로엔서지컬, ICRA2024서 기술 발표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수술로봇 개발 전문기업 로엔서지컬은 이번 달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4 국제 로봇공학 및 자동화 컨퍼런스(ICRA2024)에 국내 대표 연자로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가 ICRA 학회서 발표하는 모습.ICRA는 세계 로봇공학 및 자동화 협회(IEEE)가 매해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로봇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컨퍼런스는 전 세계의 로봇 공학 연구원, 학생 및 산업계 파트너를 모아 로봇 공학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모색하는 행사다.올해 41회 ICRA2024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주제는 ‘연결(CONNECT)+’로 연구 분야 안팎의 참가자들과 관계 및 잠재적 협력 구축이라는 메시지로 진행됐다.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와 이동호 CTO는 상용화 세션의 메인 연자로 참석해 ‘로봇유연 내시경 시스템의 연구에서 상용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 권 대표는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세계 최초 수술 보조 기술이 접목된 신장결석 수술 플랫폼 자메닉스의 개발과 상용화 과정을 소개했다.자메닉스에는 로엔서지컬의 독자 기술인 정밀 원격 조종기술과 수술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로엔서지컬의 독자 특허를 받은 정밀 원격 조종기술과 수술 보조 기술은 수술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수술의 질을 높일 수 있다.자메닉스는 신장결석 치료를 위한 내시경 쇄석수술 로봇 플랫폼이다. 전 세계 인구의 10%가 경험하는 신장결석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통증이 심하고 재발율이 높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자메닉스는 결석을 로봇으로 수술해 기존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 대비 수술의 난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 수술 전문 보조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자메닉스는 2022년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를 필요로 하는 5-30mm 크기의 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확증임상을 통해 결석 제거율 93.5%와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참여했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2023년 3월 유럽비뇨의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에서 발표돼 최우수 비디오 논문상을 수상했다.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고,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사용이 가능하고 올 7월 혁신의료기술 임상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유연내시경 수술로봇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술로봇을 연구중인 로엔서지컬은 2018년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출신 권동수 대표가 제자 7명과 함께 공동 창업했다.
2024.05.24 I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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