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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캘린더]이번주(12월 4주) 켄달스퀘어리츠·알체라 등 신규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ESR켄달스퀘어 리츠가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알체라가 오는 21일에, 의료용 기기 제조업 프리시젼바이오가 22일에 각각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외에 석경에이티, 지놈앤컴퍼니 코스닥 상장도 예정돼 있다. 다음은 이번 주(12월21~25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 12월21일(월)△알체라 코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청약 경쟁률 1322.58대 1- 확정공모가 1만원, 공모희망범위 8000~1만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00억원△투비소프트(0799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4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62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뉴젠홀딩스와 피움,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9.4%에 달하는 신주 총 617만2840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1일△바이온(0329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8일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21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더블유글로벌1호조합,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95%에 달하는 신주 총 411만522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1년 2월26일△제넥신(0957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5일 58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만64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김진수 외 5인,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76%에 달하는 신주 총 42만9061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30일△링네트(0425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7.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49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우리사주조합-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0.92%에 달하는 신주 총 14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20일◇ 12월22일(화)△프리시젼바이오 코스닥 상장- 의료용 기기 제조업, 청약 경쟁률 1557.29대 1- 확정공모가 1만2500원, 공모희망범위 1만500~1만25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187억원△자안(221610), 주주배정후 실권주 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0일 345.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47원-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약 0.99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99%에 달하는 신주 총 1억40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7일◇ 12월23일(수)△ESR켄달스퀘어리츠 코스피 상장-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 청약 경쟁률 3.59대 1 - 공모가 5000원, 총 공모 주식수는 7145만9000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3572억9500만원△지놈앤컴퍼니 코스닥 상장-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청약 경쟁률 1175.10대 1 - 확정공모가 4만원, 공모희망범위 3만6000~4만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800억원△석경에이티 코스닥 상장-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 청약 경쟁률 1751.58대 1 - 확정공모가 1만원, 공모희망범위 8000~1만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00억원△케이엠제약(225430),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주 상장-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주 650만주 상장 예정- 주당 발행가 2575원으로 자금조달 규모는 167억원△지브이,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주 상장-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주 약 200만주 상장 예정- 주당 발행가 500원으로 자금조달 규모는 10억원△네오펙트(29066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7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5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모성희 씨, 1년간 보호예수- 상환전환우선주 28만1691주를 발행하며 전환비율은 1대 1- 상환전환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24일~2030년 12월23일△위지트(0360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5일 4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009원으로 발행대상자는 글로벌텍스프리(204620),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5.15%에 달하는 신주 총 442만218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12일△브레인콘텐츠(0669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9일 9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제이에스아이컴퍼니, 아이즈비전(031310).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2%에 달하는 신주 총 19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15일△마이더스AI(22281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5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에스에이코퍼레이션과 마이더스파트너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8.4%에 달하는 신주 총 1538만461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11일◇ 12월24일(목)△두산중공업(034020),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주 상장-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주 약 1억2149만주 상장 예정- 주당 발행가 9980원으로 자금조달 규모는 1조2125억원△에프앤리퍼블릭(0640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6일 3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농업법인청정마을 외 임원 2인, 2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8.12%에 달하는 신주 총 629만4521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13일△휴림로봇(09071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87원으로 발행대상자는 피데스투자조합 외 1곳-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2.44%에 달하는 신주 총 1033만591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13일◇ 12월25일(금)△크리스마스 휴장
- 서울시교육청, 겨울방학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초·중·고 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예술로 LOGIN’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가지 예술 영역(시각, 소리, 영상, 움직임)과 기술을 융·복합해 나만의 캐릭터를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서울관내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또 다른 나를 표현하는 캐릭터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4개 랩에서 시각, 소리, 영상, 움직임을 나타내는 예술영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전자패드 드로잉랩’에서 이뤄지는 달력, 다이어리 제작하기 △‘비주얼 미디어랩’에서 이뤄지는 로봇, 아바타 등 만들어 보기 △‘사운드 테크랩’에서 이뤄지는 블루투스 스피커, 코딩 무드등, 뮤지컬 영상 제작하기 △‘무빙틱톡랩’에서 이뤄지는 나만의 댄스 동영상 만들기 등이다. 창작 예술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THE BE LOVED’, ‘ART+TECH 상상공장’, ‘개념콩 에듀’ 등 신진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 드로잉, 아누이노 코딩, AR·VR 제작 등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실험적인 예술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오늘은 예술로 LOGIN’은 맞춤형 예술 수업으로 초·중·고 학교급별로 소규모로 그룹 편성하며 총 4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대면 수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경우, 준비물은 가정에서 쉽게 준비하도록 구성하거나 꾸러미로 배송해 지원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 신청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제2창의예술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28일까지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일상에서 예술 향유의 기회를 갖고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배민, 중기부 ‘2020 크리스마스 마켓’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배달 로봇 ‘딜리 드라이브’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다.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배민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30여곳과 전통시장 350곳, 동네슈퍼 2,500곳, 약 1만3,000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대적으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소비 촉진 행사다.배민은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동안 애플리케이션 내 산지 직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을 실시한다. 현재 전국별미에는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에 위치한 소상공인 업체 16곳이 입점해 약 1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톡톡 튀는 알싸한 맛이 일품인 ‘팜스락 여수 돌산산채갓김치(1kg)’는 30% 할인한 8,400원, 겨울철 대표 보양식인 ‘정성드리 매생이굴국(350g, 5팩)’은 20% 할인한 20,800원, 친환경 가파도 청보리와 밭에서 자라는 제주 산듸쌀로 만든 ‘제주마미 제주밥씸 누룽지(18g, 10개)’는 40% 할인한 6,000원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 오프라인 행사 현장에도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기능이 적용된 배달 로봇인 ‘딜리 드라이브’를 지원하여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한다.22일 딜리 드라이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인 ‘가치삽시다TV’ 생방송 촬영 스튜디오에 등장, 이날 오후 12시부터 진행되는 소상공인 대상 마케팅 강좌에 출연하여 마스크와 선물을 전달하는 도우미로 활약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가치삽시다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전국별미 특가전을 통해 지역 상인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딜리 드라이브를 통한 작은 이벤트로 소상공인 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고자 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난코스 계단도 척척` 4족보행 로봇 스팟‥"이놈 물건이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계단 길도 문제없다.”지난 16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그룹 제공)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인수한 로봇 개발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전면에 카메라를 탑재한 네모난 박스, 4개의 다리, 특히 걸을 때 앞다리와 뒷다리가 서로 엇갈리며 걸어가는 모습은 영락없는 ‘로봇 강아지’였다.이날 공개된 두 개의 스팟은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SCSI팀이 공사현장 ‘3D 맵핑’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된 개체다. 스팟은 마치 조이스틱과도 같은 콘트롤러에 의해 조종되면서 작업을 수행하는데, 이날도 SCSI팀 소속 두 명의 연구원이 스팟을 조종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사했다.스팟의 가장 큰 특징은 총 8개의 카메라를 통해 주위 환경과 사물을 인식한 뒤 적절한 행동을 취한다는 것이다. 이날 첫 번째 시연은 십 여대의 차량이 전시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1층에서 전시차들을 피해 걷는 것이었다. 시연 도중 콘트롤러가 스팟을 G70과 부딪히게 하기 위해 전진 명령을 계속 내렸지만, G70 앞까지 다가간 스팟은 충돌을 우려해 계속된 전진 명령에도 제자리걸음만을 보여주는 영리함을 선보였다. 명령이 지속되자 스팟은 공간을 찾은 뒤 게처럼 옆으로 걸어 G70을 통과하는 영특함도 보였다.지난 16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사진=현대자동차 그룹 제공)그 다음 코스는 계단 오르기였다. 계단은 로봇에게 있어 난코스와 다름없다. 일반적인 로봇들은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통해 움직이는데 마찬가지로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계단의 폭과 높이를 계산해 로봇의 적절한 보폭을 설정해야 한다. 문제는 모든 건물의 계단이 똑같은 크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로봇이 계단이 있는 건물에 활용되기 어려운 이유다.하지만 스팟은 달랐다. 총 8개의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계단의 위치, 폭, 넓이 등을 계산해 최적의 보폭을 결정한다. 이날 계단 오르내리기 시연에서도 스팟은 자연스럽고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오르고 내렸다. 무엇보다 이날 시연된 계단은 중간에 평지가 있었는데도, 스팟은 평지를 걸을 때 보폭과 계단을 걸을 때 보폭을 다르게 하면서 부자연스럽지 않게 걷는 모습을 보였다.이외에도 스팟은 네 개의 다리에 각각 모터를 달고 있어 관절이 자유자제로 움직여 다양한 이점이 있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대각선으로 자유자제로 움직이는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해 활용처가 많을 전망이다. 이미 미국에서 판매 중인 스팟은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선별하는 업무를 수행 중이고, 싱가포르 한 공원에서는 사회적 거리를 장려하며 공원 순찰을 도는 데 활용되고 있다. 또한 스팟은 고객의 원하는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주문제작)이 가능하다. 실제 연세대 SCSI팀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에 ‘3D 맵핑’에 필요한 장치를 커스터마이징해 국내에 들여온 상태다. 이날 시연회에서 설명을 담당한 문학범 현대자동차(005380) 매니저는 “스팟은 문제가 생겨 쓰러진다고 해도 즉시 일어나는 등 고도의 로봇기술 집약체”라며 “국내에는 아직 많은 수가 보급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연세대 연구원들의 도움을 받아 시연할 수 있게 됐지만, 현대차자 조만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을 들여와 연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6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사진=현대자동차 그룹 제공)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 징계, 秋 사의…정국 혼란 분수령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 징계, 秋 사의…정국 혼란 분수령-안정 속 쇄신 인사 마치고…위기대응 `비상계획` 짠다 -코로나 하루 확진 사상 최다…거리두기 3단계 격상 초읽기-정부 돈 쏟아붓고 민간 빚 내 생존…부채 빨간불-[사설]정권 차원의 검찰총장 몰아내기, 민심 이반 각오해야-[사설]임대료 부담 경감, 편가르기의 수단 돼서는 안된다△줌인&-“천재보다 범재” 51년을 이어온 남다른 철학…AI 인재 키운다-“기업인 죄인 취급하는 중대재해법 멈춰달라” 경제계 호소△징계받은 尹…사의 밝힌 秋-총장 임기 보장해 `정치적 부담` 피하고…향후 법정다툼까지 고려한 듯-현직 검사부터 전직 검찰총장까지 `尹 징계` 비판-與 “檢 개혁 초석, 깊이 존경”…野 “역사상 최악의 장관”△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초읽기-격상 요건 이미 충족, 중환자 병상은 바닥나…한계 다다른 방역 전선-확진자 선별 시급…신속항원진단 도입 서둘러야-믿을 건 백신 뿐인데…아스트라 내년 1분기 접종 가능할까△연말 인사로 본 4대그룹 `빅픽처`-삼성 `반도체` 현대차 `전기차` 고삐…SK `ESG경영` LG `AI·로봇` 강화-사장단 인사 최소화, 차세대 리더 발탁…젊어진 총수들 `안정 속 세대교체` 가속-거세지는 `우먼파워`…LG 역대 최다 15명, 삼성 13명 승진△정치-민주당, 공수처장 후보 선정 `속도전`…윤석열 1호 수사 대상 될까-秋 사의표명 받은 文 대통령, 추가 개각 때 교체 가능성-중대재해법 법리 검토 나선 與…50인 미만 사업장 유예 등 쟁점-文 방문한 임대주택, 4.5억짜리 `보여주기식 이벤트`-“국토부 조정지역 지정 무책임 탁상행정 전형”…與 중진 정성호 작심비판-軍 “올해 경계작전·부대관리 미흡”△경제-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부채비율…“저금리라 버틸만” vs “구조조정 부를 것”-스마트팜 구축…한우 고급화로 시장개방 극복-취업자 수 9개월 연속 내리막…외환위기 이후 최장△금융-누구나 보험사서 `건강관리` 받는 시대 열린다-카카오, 금융그룹감독법 대상서 제외-우리은행·롯데멤버스 협약…디지털 금융, 혁신 속도낸다-이낙연 “은행들 임대·임차인 이자 부담 낮춰달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코로나 극복이 최우선, 확장 재정 불가피…3차 재난지원금 늘릴 수도-“삼성전자·현대차 같은 `바이오헬스 대표 기업` 키워야”△산업&기업-`갤S21` 펜 달고 한 달 빨리 출격…노태문 승부수-삼성 44개·LG 24개 석권…`CES 혁신상` 쓸어담은 韓-대우조선, 연말 대외 기술포상 싹쓸이-“절대 강자없는 AI반도체…생태계 육성해 주도권 잡아야”-코로나 확산에…무착륙 해외관광 날개 접히나 △산업·소비자생활-사기거래 원천차단…`100% 비대면` 성공 자신-보디프로필 열풍에…몸매관리·촬영용품 인기-네이버·카카오·토스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 장기화-중기부, 국정사양복점 등 133곳 `백년소공인` 선정△증권&마켓-외국인 이달 1.5조 팔았지만…`전기차 배터리株`는 사들여-亞펀드 `교차 판매제` 만들었지만…7개월 동안 등록 펀드 `0개`-미래에셋대우, 업계 최초 해외주식자산 15조 돌파△증권-LG에너지, 3년간 상장 불가?…“예외규정 적용시 가능”-`해외 부동산펀드` 55조 투자…미국오피스빌딩 가장 많아-해 넘기는 국민연금 투자기업 가이드라인-`해외통` 임원 발탁…한국금융지주, 해외사업 힘준다△부동산-5배 차이나는 국가-민간 집값 통계…정책 불신 키웠다-부동산 매매 심리지수 5년 7개월 만에 `최고`-아빠 돈 빌려 30억 아파트 사면, 탈세?-“누가 뭐래도 아파트”…서울 아파트값, 단독주택보다 1.3억 비싸△2021 대입 정시 가이드-전국 4년제 대학 198곳 정시 8만73명 선발한다-가톨릭대 인공지능·의생명과학과 신설…합격자에 장학금-건국대 이과대·공과대 수학가형 35% 과탐 25% 반영-고려대 수능만으로 786명 선발…의대는 적성·인성 면접-공주대 사범대는 `비대면` 영상 촬영 면접 20% 반영-광운대 자연계열 국어·수학가형·영어·과탐 성적으로 선발-국민대 인문·자연 교차 지원…자연계열 수학가형 가산점-성신여대 신설 첨단학과, 모집단위별 지정영역 유의해야-순천대 사범대 수능 75%+면접 25%…일반전형 수능으로만-순천향대 정시 706명 선발…공대 수학 가형 가산점 10%-아주대 정시 573명 선발…의학과 수능 95% + 면접 5%-한성대 `자율전공` 상상력인재학부 문·이과 통합 선발△문화-아이 업고 Q사인…꿈 향한 열정에 반했죠-대담·강렬·솔직·열정·섬세…조성진 위의 조성진을 만나다-내년 클래식 공연 키워드 `젊은피 국내파 피아니스트`△엔터테인먼트-공룡 `디즈니` 가세…킬러 콘텐츠 확보전 격화-재개봉 늘리고 공연·드라마 상영…코로나 속 변신 모색하는 극장가 -트와이스 빌보드 200차트 72위…자체 기록 경신△피플-“음악으로 성공하려면…본인만의 뚜렷한 색깔 필요” 여자친구, K팝 걸그룹 최초 美 `그래미 뮤지엄` 초대-최시영 삼성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현대차그룹 등 中서 `CSR 모범기업` 선정-삼성물산, 패션부문장에 이준서 부사장 내정-AI로 우주기상 예보 모델 개발한 공군 병사△오피니언-관객은 결과만큼 과정도 주시한다-전쟁통에도 그렸고 감염병에도 팔렸다-e갤러리 차영석 `어떤 것 s-64`△전국-카카오 데이터센터 유치…`미래산업 육성` 일번지 야심-5년간 손실 1614억…서울 수도요금, 9년 만에 오른다-남양주 화도읍 `이석영도서관` 내일 개관-의정부시, 선별진료소 3곳 추가-김포 학운2산단에 미세먼지 저감 숲-IP대출 확산 위해 지방은행 협력△사회-열명 중 세명은 무증상 확진자…전문가 “시간 더 끌면 경제·방역 다 놓쳐”-`이재용 재판` 심리위원 강일원 “삼성 준법감시위 실효성 긍정”-“정부, 거리두기 고통 국민 전가…사회안전망 제시하라”-집합금지 노래방서 성매매 영업하다 덜미-“경찰개혁, 시대적 소명 완수할 것…견제·균형의 원리 기대”-EBS 교재 무상지원 대상자 4만명 더 늘린다
- 4대 그룹 인사로 본 내년 사업 키워드…초격차·전기차·ESG·AI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4대 그룹이 연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기업을 옥죄는 법안이 쏟아지는 가운데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차·SK·LG는 최근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 전략의 밑그림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초격차’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가전 분야 글로벌 1등 달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등 미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SK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화한다. LG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앞세워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이데일리=김준태 기자]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삼성전자 ‘초격차 유지’… 현대차 ‘전기차 도약 원년’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 삼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인 반도체의 양대 축인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부 수장을 교체했다. 메모리사업부 사장에 이정배 부사장을 승진 발령하고, DS부문의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인 최시영 부사장을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어진 조직개편에서는 반도체 전략마케팅 총괄과 북미·유럽·동남아 등의 해외 총괄을 대거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에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장기호황)’이 기대되는 D램 등 반도체 수급전략과 내년 하반기에 최초로 극자외선(EUV) 장비로 양산될 차세대 D램 ‘DDR5’, ‘더블스택’ 기술이 처음 적용될 차세대 V낸드 생산과 출시 전략 등을 통해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은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신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흥행을 이끈 이재승 소비자가전(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퀀텀닷(QD) 개발을 주도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점도 눈에 띈다.삼성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이끌 세대교체 인사를 한 것”이라며 “이들이 D램과 파운드리, 가전 분야에서 어떤 성과를 내 초격차 전략을 유지해갈지 관심이 쏠린다”고 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처음 단행한 이번 임원 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동화, 수소사업, 로보틱스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전면배치했다. 신재원 현대·기아차 UAM사업부장을 사장으로, 이규오 제품통합개발담당과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을 부사장으로, 현동진 로보틱스랩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로 자동차산업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005380)는 내년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자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UAM, 수소연료, 로보틱스 사업의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SK ‘ESG 경영 가속화’…LG ‘AI 사업 강화’SK그룹이 지난 3일 단행한 임원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성장 사업에 그룹 핵심 역량을 집중했다는 점이다. 이번 인사에서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은 SK하이닉스(000660) 부회장을 겸하게 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인 박 부회장과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사장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유정준 SK E&S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성장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게 된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ESG 경영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SK그룹은 내년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LG그룹은 지난달 26일 실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AI와 로봇 등 디지털 전환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도 출범하고, 세계적인 AI 석학이자 구글 출신의 이홍락 미시건대 교수를 영입했다. LG그룹은 신사업인 AI와 로봇을 전면에 앞세워 위기 돌파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 후 구광모 회장의 ‘뉴 LG’ 체제 만들기에도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재계 관계자는 “안정속 쇄신인사를 통해 미래성장을 책임질 인물들을 전면 배치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나름 선방한 4대 그룹이 내년에도 실적과 미래먹거리 발굴, 육성을 동시에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 인트론바이오, 이연제약과 독감 백신플랫폼 양해각서 체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이연제약(102460)과 ‘PHAGERUS’(파지러스) 기술 및 유전차치료 특화기술을 융합·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독감 백신 플랫폼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좌측부터)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 유용환 이연제약대표.(사진=인트론바이오)이번 계약을 통해 인트론바이오가 보유 중인 박테리오파지 기반 파지러스 기술과 이연제약의 유전자치료제 특화기술 및 고도화된 생산설비를 이용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바이러스 대상의 백신제제 및 항바이러스 신약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전망이다.인트론바이오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인 파지러스 기술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백신플랫폼으로서 박테리오파지의 적용가능성을 발견, 이를 백신 분야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연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치료 (Gene Therapy) 기술 및 생산설비와 접목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백신플랫폼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파지러스 기술을 활용하면 자연에서 발굴된 천연의 박테리오파지는 물론, 항원을 표면에 발현하게끔 개량된 (Engineered) 로봇 박테리오파지를 경구백신 또는 비강 백신으로 투여해 체액성면역(Humoral Immunity)은 물론 세포성면역(Cell-mediated Immunity)까지 유도할 수 있어 기존 주사제 백신의 여러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사는 두 기술의 융합을 추진하면서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후 1차 기술 적용 목표로 인체 독감백신을 설정하고 있다. 이어 조류독감 (AI·Avian Influenza) 백신, G4 바이러스 백신 순으로 그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체 독감백신 개발에서는 유니버설 (Universal) 항원 개념을 적용해 매년 다른 백신을 개발할 필요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이연제약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인트론바이오의 다양한 기술 플랫폼에 이연제약의 생산 역량 등이 결합된 이상적인 바이오와 제약의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최고의 목표는 혁신적인 백신플랫폼 기술의 개발이며, 이를 위한 협력 개발에 전력해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