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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 1100례 돌파… 4세대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
  •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 1100례 돌파… 4세대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누적 로봇수술 건수 1,100례를 돌파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와 로봇수술용 실시간 초음파 기기를 추가 도입했다.인천성모병원은 2012년 인천, 부천 등 경기서부권역 최초로 다빈치로봇을 도입하고 비뇨기암을 비롯해 폐암, 췌장암, 위암, 간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다양한 영역의 암수술과 신우성형술, 하부요로재건술 등 고난도 재건 수술을 지역 최초로 성공시켜 경인지역에 로봇수술이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누적 1100건 중 1000건 이상을 악성종양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암수술로 진행했다. 이는 비교적 고가인 로봇수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검증된 질환에 적용하겠다는 병원의 철학이 통계로 나타났다는 평가다.인천성모병원은 현재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가 부임하면서 국내 대형병원의 경험 많은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영입, 연간 100건 내외에 불과하던 로봇수술 건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2019년 240건, 2020년 330건을 돌파했다. 특히 2019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영입한 비뇨의학과 김정준 교수가 국내 최초로 무허혈 로봇 신장암 부분 절제술을 상용화하면서 연간 개인 로봇수술 실적 200건을 돌파하는 등 교수진의 경쟁력도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로봇수술 1100례를 기점으로 기존의 로봇 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보유하던 3세대 ‘다빈치 Si HD’에 이어 최근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기종은 기존의 4세대 장비에서 수술용 카메라의 화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Endoscope Plus’가 적용된 기종으로 올해 초 국내에 도입된 장비다. 기존의 4세대 장비보다 한층 더 밝고 개선된 화질로 집도의에게 3D 화상을 제공해 더욱 정교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로봇수술 시 암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로봇수술용 실시간 초음파 탐촉자를 국내에서 세 번째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신장 부분 절제술 등 암수술 시 암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해 해당 부분만 제거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했다.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다빈치 로봇수술 1100례 돌파와 최신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 추가 도입은 그동안 경인지역 로봇수술의 역사를 만들어온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보다 앞선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22 I 이순용 기자
로봇청소기 치후360 S9 Max, 쿠팡 '혼수·이사' 기획전 진행
  • 로봇청소기 치후360 S9 Max, 쿠팡 '혼수·이사'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치후360이 3월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쿠팡에서 로봇청소기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치후360 S9 Max (사진=치후360)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쿠팡을 통해 진행하는 할인행사에선 치후360의 신제품 치후360 S9 Max가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치후360에 따르면 S9 Max는 전작인 치후360 S9과 비교해 최대 흡입력이 20% 증가했다. 또 물걸레와 사이드브러쉬, 먼지필터 등 5만 원 상당의 구성품이 추가됐다. 로봇청소기의 핵심 기술 LDS센서와 함께 초음파감지센서가 이중으로 탑재되었으며 총 24개의 센서를 통해 집안 곳곳을 장애물이나 추락위험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청소할 수 있다.또 5200mA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약 90평의 대형 공간도 한 번에 청소 가능하다. 물통은 3단계로 물 조절 가능한 전자식 물통이 탑재됐다. APP(앱)을 통해 조절 가능한 전자식 물통이 탑재돼 방바닥 상태에 따라 물걸레 청소를 진행할 수 있다.치후360 S9 Max는 스마트폰 조작이 어려운 고령층 소비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음성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와 연동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공식 AS는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아이나비로 알려진 팅크웨어에서 가능하다.팅크웨어가 치후360 S9 Max의 공식 유통을 맡아 전국 15개 지점의 아이나비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
2021.03.22 I 박지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3월22~26일)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내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2일(월)20:00 WTO 오타와그룹 통상장관 화상회의(통상교섭본부장, 대한상의)△23일(화)10:00 국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14:00 법사위(장관, 국회) 21:00 美USTR 화상면담(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24일(수)10:30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 사업단 출범식(차관, 자동차회관)14:00 산업부-공과대학장 정례협의회 발족식(장관, 롯데호텔)16:00 유통시설 방역현장점검(차관, 코엑스)△25일(목)07:30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장관, 서울청사)08: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0:00 현안 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7:00 녹색보증사업 협약체결식(차관, 롯데호텔)△26일(금)08:00 일자리위원회(차관, 프레스센터)14:30 자동차 탄소중립 협의회(장관, 자동차회관)◇주간보도계획△22일(월)11:00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완료 및 투자개시22:00 국표원, 국내 의료분야 시험기관의 글로벌 도전을 지원한다△23일(화) 06:00 2021년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RFSC 2021) 개최11:00 디자인이 산업 혁신이다11:00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태양광 라운드테이블 개최11:00 산업부, 저렴한 수소공급을 위한 수소유통인프라 구축에 나선다22:00 통상교섭본부장, 신임 美무역대표부 대표와 화상면담△24일(수)06:00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앞당긴다11:00 산업부 차관, 복합쇼핑시설 점검11:00 「2021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11:00 국표원,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우수 운영 유통사 선정17:00 산단대개조 지역, 스마트그린산단 선정14:00 산업부-공과대학장 정례협의회 △25일(목)10:00 차세대 전력 반도체 육성 방안 발표10:00 글로벌 방역 시장선점 위한 K-방역 맞춤형 수출지원 강화11:00 섬유ㆍ제지업계, ‘탄소중립 2050’ 첫걸음11:00 ‘21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국가표준 60년, 한국산업표준(KS) 대표기업 뽑는다17:00 국내 최초, 탄소가치평가 기반 융자보증 제공하는 “녹색보증” 본격 추진△26일(금)11:00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풍력 업계 라운드 테이블 개최14:30 자동차 업계, 미래차 전환 가속화를 통한 탄소중립 도전
2021.03.20 I 김상윤 기자
원더풀플랫폼, KT와 AI 돌봄 로봇 서비스 사업 착수
  • 원더풀플랫폼, KT와 AI 돌봄 로봇 서비스 사업 착수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원더풀플랫폼은 1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KT와 AI돌봄 로봇 서비스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원더풀플랫폼은 1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KT와 “AI돌봄 로봇 서비스에 관한 협정서” 를 체결했다(사진=원더풀플랫폼)이날 협정식은 지난해 6월19일에 양사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열렸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단장,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정서 체결을 통해 독거노인과 1인 세대를 위한 AI 돌봄 로봇 서비스 상품 개발·판매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1인 세대용 AI 온라인 비서 ‘아바딘’, 온라인 강의용 AI 분석등을 보유한 AI 전문 플랫폼 개발 벤처기업이다.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의 우수기업연구소 인증, SW고성장 200클럽에 선정된 개발 벤처기업이기도 하다.현재 AI노인돌봄 서비스를 지자체·보건소등 16기관에 설치 운영 중이며, 앞으로 KT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보건소 영업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양한 로봇 라인업과 돌봄 서비스를 보유한 원더풀 플랫폼은 KT와 협업해 독거노인과 1인 시대를 위해 건강 이상징후 감지, 비상상황 모니터링 및 응급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사 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KT와 AI돌봄 로봇 서비스에 관한 협정 체결로 독거노인과 1인 세대 돌봄 분야에서 KT AI 로봇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거노인과 1인 세대를 위한 돌봄 서비스 뿐 아니라 비대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AI 로봇 플랫폼을 접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9 I 신중섭 기자
 라이트의 법칙과 전기차 가격
  • [이상훈의 신경영 비전] 라이트의 법칙과 전기차 가격
  • [이상훈 전 두산 사장·물리학 박사] 전기차는 비싸다. 보급형 모델로 분류되는 테슬라의 모델3, 모델Y, 현대차의 아이오닉5 등은 모두 5000만 원 이상을 줘야 구입할 수 있다. 동급의 가솔린 차량이 300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많이 비싼 편이다.전기차가 비싼 이유는 배터리 가격 때문이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용량은 대개 10 - 100kWh이다. KWh란 1000와트의 헤어드라이어를 1시간 동안 틀어 놓을 수 있는 전력량을 말하는 것으로 10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6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고, 100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에 400km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을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 테슬라의 모델3, 모델Y에는 80kWh의 배터리가, 아이오닉5에는 73kWh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고 한다.배터리 가격은 꾸준히 떨어져 2010년도에 kWh당 1,000달러를 넘던 것이 작년 말에는 110달러로 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80kWh의 배터리를 장착하려면 배터리 가격만 8,800달러, 한화로 1000만 원이 든다. 배터리 가격이 전기차 원가의 약 25%를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80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원가만 4000만 원, 여기에 회사 마진과 유통비용을 더하면 5000만 원의 가격이 나오게 된다. 가솔린차와 경쟁하기에는 배터리 가격이 아직 너무 높은 게 사실이다. 전기차 가격이 가솔린차 가격만큼 떨어지려면 kWh 당 배터리 가격이 83달러까지 떨어져야 한다. 과연 언제쯤 그런 일이 벌어질까. 반도체의 미래를 내다보는 게 무어의 법칙이라고 하면 배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건 라이트의 법칙이다. 라이트의 법칙은 미국의 항공엔지니어 시어도어 폴 라이트가 비행기 제조 원가를 연구하던 중 1936년 발표한 논문에 나오는 내용으로 어떤 제품의 총 누적 생산량이 두 배가 될 때마다 제조 원가는 일정한 비율로 떨어진다는 게 핵심이다. 제품에 따라 원가가 떨어지는 비율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 총 누적 생산량이 두 배가 되면 원가는 15 - 20% 정도 떨어진다. 라이트의 법칙은 배터리뿐 아니라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태양광 전지나 로봇과 같은 신기술 제품뿐 아니라 흑백 TV, 전기 오븐과 같은 오래된 기술 제품도 라이트의 법칙에 따라 원가가 내려간다. 요즘 워렌버핏을 대체하는 신세대 투자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캐시우드가 CEO로 있는 아크인베스트는 포드 자동차의 모델T의 전신인 모델A가 판매되기 시작한 1903년부터 2012년까지 109년간의 가솔린 자동차 누적 생산량과 가격 하락을 분석해서 라이트의 법칙이 109년간 계속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무어의 법칙이 50년 만에 한계에 부닥친 것과 비교된다.배터리의 총 누적 생산량과 가격 하락을 분석해 보면 1995년부터 지금까지 배터리는 라이트의 법칙에 따라 누적 생산량이 두 배가 될 때마다 약 18%씩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기차의 총 누적 생산량이 연간 50%씩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배터리 가격이 kWh 당 83달러가 되는 시점은 배터리 총 누적 생산량이 현재의 약 4배가 되는 2025년경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기차 가격이 가솔린차 가격보다 낮아지는 티핑포인트에 도달하면, 소비자들은 환경을 고려하거나 복잡하게 몇 년간의 유지비를 계산해 전기차를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전기차가 가솔린차보다 더 싸기 때문에 전기차를 구매하게 될 것이다. 가솔린차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2030년까지 가솔린차를 퇴출시키고 순수 전기차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겠다는 볼보, 같은 기간 70% 이상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폭스바겐,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GM의 발표가 나오는 이유는 미국이나 유럽 각국의 환경 규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단순한 가격 비교만으로도 가솔린차는 미래가 없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2021.03.19 I e뉴스팀 기자
현대차·기아, 배민과 무인배송 로봇 개발 위해 손 잡았다
  • 현대차·기아, 배민과 무인배송 로봇 개발 위해 손 잡았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기아(기아차(000270))와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무인배송 로봇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현대차·기아는 18일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 박정국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우아한형제들 오세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 박정국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왼쪽)과 우아한형제들 오세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8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와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 배송을 위한 로보틱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구조의 건물 이동에 최적화된 로봇 △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로봇 △아파트와 같은 다층 구조 건물에서 층간 이동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개발한 로봇을 배송 및 물류 현장에 투입하고, 다양한 이동 환경에서의 실증운영을 통해 기술 및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도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실내·외 배송이 가능한 로보틱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통합 관리·제어 시스템을 구축한다.우아한형제들은 현대차·기아의 로보틱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고객 주문 시스템과 연동한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을 추진한다. 특히 음식배달, 공유주방, 생필품 즉시 배달 서비스 등의 ‘퀵 커머스’ 사업에서 로보틱 모빌리티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배송 과정에서 수집한 운행 정보 등을 바탕으로 무인 배송 솔루션을 개발하고, 아울러 주거·물류 현장 등 각 공간에 특화된 전담 로봇을 개발하는 등 일상 속 스마트 물류를 선도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우리 일상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송 로봇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배달 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배송 로봇의 완성도를 높이고,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최근 서비스 로봇 ‘DAL-e(달이)’를 자동차 전시장에 도입해 고객 응대에 특화된 로봇 기술을 선보였으며, 산업용·의료용 로봇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분야의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외 로봇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과 적극적인 제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을 인수했다.
2021.03.19 I 이승현 기자
배민, 현대차·기아와 배달 로봇 개발 착수
  • 배민, 현대차·기아와 배달 로봇 개발 착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현대자동차·기아가 로봇 배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두 회사는 다양한 구조의 건물에서 층간 이동이 가능하고, 결제 수단까지 탑재한 배달로봇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오세윤(오른쪽)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이 지난 18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19일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전날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로봇 배달 서비스를 위한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실제 배달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의 실증 운영을 통해 기술 및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년 간 배달의민족 서비스 노하우와 ‘딜리드라이브’ 등 자체 배달로봇 운영 경험를 바탕으로 현대차·기아와 개발하는 배달로봇의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실외는 물론 다양한 구조의 건물 내에서 층간 이동이 가능하고 결제 수단까지 탑재된 로봇을 개발하고 실시간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 편의를 높이고, 초근거리 배달 수요를 창출해 업주 이익을 늘릴 수있으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에 따른 라이더의 배달 시간을 줄여줄 것”이라며 “이번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차와의 협력이 배달 산업 고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송 로봇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배달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배송 로봇의 완성도를 높여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현대차·기아와의 협력 이전부터 배달 로봇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 11월 건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한달여간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 수원시 광교 앨리웨이에서 이어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실내외통합 자율 주행기술이 반영된 차세대 모델 딜리 드라이브(개발명 딜리Z)를 새롭게 시범 운영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2021.03.19 I 전재욱 기자
일렉트로룩스, 22일 봄맞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특별 혜택 풍성
  • 일렉트로룩스, 22일 봄맞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특별 혜택 풍성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오는 22일 오후 7시 풍성한 할인 혜택을 담은 봄맞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일렉트로룩스)이번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이사와 결혼이 많아지는 봄 시즌에 맞춰 기획됐으며 90분간의 특별 방송을 통해 일렉트로룩스의 다양한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최대 57%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특히, 스웨덴 이모님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700(ESF7552ROX)은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방송 중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최초출시가 대비 약 52% 할인된 104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100년 동안 쌓아온 일렉트로룩스의 독보적 불조절 기술력이 담긴 인덕션 플렉스 브릿지(EIV65344)는15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또 강력한 밀착 흡입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무선청소기 퓨어 Q9 파워프로, 집안 내부를 체계적으로 지도화 하는 3D 비전 시스템이 탑재된 로봇청소기 퓨어 i9.2 등 인기 가전 등을 포함해 오직 생방송 중에만 구매할 수 있는 구성이 대거 출격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사은 행사와 행운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라이브 방송 당일 식기세척기 700을 구매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12박스를, 인덕션 구매 시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트 냄비 3종 세트와 일렉트로룩스 컴팩트 블렌더를 증정한다.무선청소기 퓨어 Q9 파워프로 구매 고객에게는 16만원 상당의 배터리 무상교체 1회권과 퍼포먼스 키트를, 로봇청소기 퓨어 i9.2 구매 고객에게는 퍼포먼스 키트를 제공한다. 상품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며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20만원, 아이패드 8세대(32GB), 일렉트로룩스 전자레인지 등 경품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일렉트로룩스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 앞서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소식받기’를 신청하면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구매 시 10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소식받기’ 신청 후 댓글로 기대평을 남기는 고객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한편, 이번 봄맞이 라이브 방송을 기념한 특별 적립 이벤트도 마련됐다. 28일까지 네이버 일렉트로룩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이용자 전원에게 N포인트 5%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22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2%의 추가 적립까지 더해져 최대 7%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신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가전 구매가 늘어나는 봄을 맞이해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필수 가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라이브 방송을 마련하게 됐다”며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리미엄 대형 가전부터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청소기까지 일렉트로룩스의 다양한 라인업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9 I 신중섭 기자
음식 주문하면…'드론·로봇 배달원'이 출동
  • 음식 주문하면…'드론·로봇 배달원'이 출동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배달원 없이 로봇과 드론이 음식을 배달하는 풍경이 흔해질 전망이다. 외식·유통업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배달 도입에 박차를 가하면서다. 이미 안전성 테스트를 마치고 시범 서비스에 나선 업체들이 속속 늘면서 새로운 배달 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도미노피자 배달 전용 드론 ‘도미 에어’ 시범 비행 모습.(사진=도미노피자 제공)18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올 상반기 중 배달 전용 드론 ‘도미 에어’와 자율주행 로봇 ‘도미 런’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최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내 매장에서 테스트를 마쳤다.도미노피자의 드론 및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탐색해 근접한 매장과 수령 장소를 안내하는 ‘도미노 스팟’(DOMINO SPOT)에 기반한다.도미 에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드론 전용 도미노 스팟’을 지정해 주문하면 도착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전달한다. 자율주행 기능으로 비행하지만 유사시 원격 제어로 노선 변경을 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가 직접 개발한 보온 기능도 탑재했다.주문자는 위치추적시스템(GPS)으로 배송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배달 지정 장소에서 원격 인증을 거쳐 따뜻한 상태의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도미 에어는 지난해 12월 테스트 이후 추가 보완을 거쳐 올 상반기부터 한강공원, 해수욕장 등 도미노 스팟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안에서 도미노피자 배달 전용 자율주행 로봇 ‘도미 런’이 피자를 배달하고 있다.(사진=도미노피자 제공)자율주행 배달 로봇 ‘도미 런’은 도미노피자와 LG전자가 협업해 개발했다. 지리정보 및 배달동선을 학습하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로 도로 위험 요소를 피해 이동할 수 있다.안전을 위해 주행 시 음악이 재생되고 위험을 감지하면 주변에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주문 장소에서 도미노피자 모바일 앱으로 수령 인증을 하면 배달 음식을 받을 수 있다.도미 런 배송 서비스는 현재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매장에서 ‘로봇 전용 도미노 스팟’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전국 일부 상업지역 및 아파트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수원 광교신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의민족 자율주행 로봇 ‘딜리드라이브’가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배달 앱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8월부터 수원 광교신도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배달 로봇이 단지 내 별도 마련한 대기 장소에 머물다가 주문을 받으면 식당과 아파트 각 동 1층 또는 광장 야외 테이블 등 지정 위치를 오가며 배달하는 방식이다. 배달의민족은 당초 로봇 5대로 시작했다가 최근 주문이 늘면서 총 8대까지 늘렸다.배달의민족은 올 상반기 중으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배달 로봇을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편의점 GS25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배달 로봇 ‘딜리오’ 모습.(사진=GS25 제공)GS25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내 매장에서 AI 배달 로봇 ‘딜리오’를 운영하고 있다.건물 안에서 스마트폰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주문을 하면 점포 직원이 이를 확인해 로봇에 상품을 적재하고 주문자 정보(연락처)와 목적지(건물 층수)를 입력해 배달하는 방식이다. 탑재한 3칸의 서랍을 통해 1회 최대 15㎏ 무게 상품을 최대 3곳까지 동시 배달이 가능하다.로봇은 카메라모듈과 초음파 센서를 통해 학습하고 이미지화 한 건물 지도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최단 거리로 자율 주행한다.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요한 경우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한다.목적지에 도착한 로봇은 주문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상품 도착을 안내하고, 상품 수령 시 입력해야 하는 비밀번호를 문자 메세지로 발송한다. 주문자는 로봇 머리에 해당하는 모니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동 잠금장치 서랍을 열고 상품을 최종 수령할 수 있다.LG사이언스파크 내 GS25 점포에서 가장 먼 배달 목적지(9층)까지 이동 소요 시간은 혼잡 시간대를 제외하고 평균 5분으로 빠른 편이다.업계 관계자는 “무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드론은 인건비가 들지 않아 배달비 없이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다”며 “특히 배달비 부담으로 꺼려졌던 근거리 배달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3.19 I 김범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비대면금융 시대, 디지털콘택트가 생사 가른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비대면금융 시대, 디지털콘택트가 생사 가른다-“한반도 완전 비핵화 한·미 빈틈없이 공조”-일관된 파월의 입… 금융불안 잠재우나-코로나·신기술發 제약업 격변, M&A 불붙였다△줌인&-추신수 상륙한 프로야구..시범경기부터 쾅쾅터뜨려주오-서울 골목상권 10곳 중 6곳 매출하락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중국’과 ‘북한 비핵화’ 문구 빠져.. 온도차 드러낸 공동성명서△갈 길 먼 K바이오 M&A-다국적사 생존위한 짝짓기 한창..토종제약사는 ‘공동연구’ 뿐-“M&A 안하면 제약·바이오 신기술 소화 못 해”-국경없는 M&A, 투자...日제약 강국 만들었다△제10회 국제비즈니스 금융컨퍼런스-쿠팡·네이버와 앱 체류시간 경쟁시대..밀리면 금융사도 하청업체 될 것-IT·금융 결합은 필연..디지털 전환 따른 체계적 감독 필요-기관투자자 유입 인프라 구축이 비트코인 상승세 이끌어△시장불안 잠재운 美 FOMC-“올해 인플레 일시적” 테이퍼링 선긋기, 동학개미도 로빈후드도 환호-美 연준“ 올해 성장률 4.2%→6.5%로 상향”-SLR 완화 연장 질문에 연준 “나중에”△정치-吳-安 후보등록 전 단일화 불발…‘투표용지 인쇄 전 합의’ 목표 수정-대리인 보낸 박영선.. 나란히 신청한 박형준·김영춘-박영선 흔드는 ‘박원순 리스크’ ‘피해호소인’ 지칭 고민정 사퇴△국제-“4년내 전기차 시장 선두 부상” 폭스바겐 호언장담에 투자자들 환호-대통령도 언론도 亞혐오범죄라는데..美경찰만 ‘성 도착증’ 딴소리-비트코인펀드 투자 길 연다△경제·금융-추경 20조 넘나..의원들 “농어민도 재난지원금” 요구에 정부는 난색-은행 부실채권비율 역대 최저 “코로나 착시효과”△산업&기업-“EV6 온라인 판매 반대”..역주행하는 기아 노조-LG폰 운명 내달 갈린다-최태원 “수도권보다 지방 안 좋아..지역경제 활성화 나설 것”△산업·바이오-주평가지표 미달 무리수..업계 “이해 안 돼”-[현장에서]권칠승사이다, 슬로건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길-가구 1등 한샘도 참전..렌털·케어시장 경쟁 과열△소비자생활-음식주문하면…드론·로봇 배달원이 출동-이미 하고 있는데…‘직매입 60일 내 정산’ 실효성 논란-“차별점 키워달라” 세븐일레븐 점주의 상소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재정은 원칙정해 써야하는데..전국민 지원금 추진은 번지수 잘못 짚어” 류성걸 국민의 힘 의원-“세 부담 예측 가능하도록..재산세 인상범위, 물가상승률 넘지 않게 해야”△손태호 그림&스토리-돌고도는 권력의 굴레 그 끝은 공멸이라△증권&마켓-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 성공…바이오팜 흥행 넘본다-美서부는 SPAC 광풍…ETF로 투자해볼까-덩치 키운 900만동학개미..공매도 ‘나 떨고있니’-스튜디오미르, 넷플릭스 장기계약 국내 유일 애니메이션 업체-美 항공사 두 곳 IPO추진…항공산업 다시 뜨나△여행-충북 제천의 제1경 의림지를 걷다-멤버들 모두 힘차게 질주…BTS가 통째로 빌린 활주로△스포츠-서요섭 “화끈한 장타쇼로 우승 세리머니 펼쳐보일 것”-빨간 바지 마법사 김세영, 3년간 메디힐 모자 쓴다-김연경 “다음시즌 몰라 우승 간절” 김수지 “연경이 빨리 쉬어야죠”-25일 축구 한·일전서 손흥민 못볼 듯△피플-정주영 회장 20주기 앞둔 범현대가..“해봤어” 정신 되새긴다-조용병·김동연, 소셜벤처 발굴 ‘맞손’-구자열 무역협회장 “전시사업 활성화 위해 최선”△1오피니언-식품황제와 라면의 신-실손보험 디지털전환 안 되나-[기자수첩]공시가 급등에 재난세 내려 괜찮다는 정부△부동산-“보유세 피하자”..생활형 숙박시설로 몰려간 다주택자-내년·내후년 종부세 비명소리 더 커질듯-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24일까지 동별 정당계약 진행△사회-리뷰앞에선 乙, 갑질 손님에 사장님은 웁니다-AZ맞은 20대 청년 ‘혈전’ 신고, 당국 괜찮다지만 불안감 확산-朴 ‘한명숙 모해위증’ 재판단 지시에..조남관 “고검장 참여” 묘수
2021.03.18 I 김인경 기자
“로봇이 가져다 줘요” 아워홈, 서빙 로봇 도입
  • “로봇이 가져다 줘요” 아워홈, 서빙 로봇 도입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식음서비스 과정 전반에 걸쳐 로봇 도입에 나서고 있다. 직원 인력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 및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비대면 서비스 측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충북 충주 일레븐CC에 도입된 서빙 로봇(사진=아워홈)아워홈은 충북 충주에 위치한 골프리조트 일레븐CC에 서빙로봇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골프장 이용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골프장 식음시설 내 비대면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일레븐CC점에 도입한 서빙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 3D 초음파 센서로 주방에서 고객이 있는 테이블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음식을 배달한다. 최대 4개의 칸에 여러 음식을 나눠 담고 서빙이 가능하며, 빈 그릇을 퇴식구까지 운반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아워홈은 이번 서빙로봇 도입을 계기로 서빙, 빈 그릇 회수 등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위생, 제조 등에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서비스로 고객들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워홈은 이번 일레븐CC점 서빙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효과성을 검증하여 전국 점포에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아워홈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워킹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전국 점포에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2019년에는 배식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배식 로봇’을 도입했으며, ‘자동 취반기’, ‘자동 잔반 처리기’ 등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내식당 카페에 음료 제조와 서빙 역할이 가능한 ‘카페 로봇’을 도입한 바 있다.아워홈 관계자는 “점포마다 제조, 배식 등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점포별 맞춤형 로봇 설비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로봇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식음운영의 효율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1.03.18 I 김무연 기자
인트로메딕, 방역게이트 엠제이산업개발에 공급
  • 인트로메딕, 방역게이트 엠제이산업개발에 공급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150840)은 엠제이산업개발과 방역게이트 ‘스피어게이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엠제이산업개발이 대구광역시에 건설 중인 주상복합빌딩에 인트로메딕의 스피어게이트를 설치해 입주민과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스피어게이트는 가전 및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파버나인이 제조한 제품으로 인트로메딕이 관계사 스피어네트웍스와 사업협력을 맺고 판매 사업을 진행 중이다.일정 수준 이상의 청정도를 유지해야 하는 시설의 입구에 설치된 클린룸과 유사한 형태로, 건물의 입구에 설치해 출입자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와 동시에 자체 부착된 열화상 센서로 비대면 열측정이 가능하며 체온 측정결과에 따른 입출입 통제 기능도 갖추고 있다.합리적 가격에 간편한 설치가 가능해 지난해 12월 영덕군 시범서비스 이후 추가 수주 및 타 지자체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기업체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필수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KC인증이 완료되면 우수조달 등록도 진행할 계획이다.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매출 확대와 더불어 일상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스마트빌딩과 스마트아파트, 다중집합시설 등에 적용 가능한 인트로메딕의 방역 소독 종합 솔루션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형 방역 로봇, 살균제, 스피어게이트 등 다양한 리빙 케어 및 방역소독 제품 판매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ICT축제, 2021 월드IT쇼 개최
  • 국내 최대 규모 ICT축제, 2021 월드IT쇼 개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1 월드IT쇼(WIS 2021)’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 전자신문, 코엑스, 케이훼어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The New Normal, make IT yours!(뉴노멀 시대를 당신의 것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사물지능(AIoT), 5세대(5G),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로봇, 드론, 마이크로 LED TV, 롤러블 TV, 전기자동차 등과 관련한 최첨단 신기술·신제품들이 전시 및 소개될 예정이다. 달라진 기업?시장 환경에 대응해 전시품목들도 △Un-tact(언택트) 기술 △AI & IoT 기술 △Early tech Adopter △지능형 ICT 융합 서비스 분야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이며 글로벌 ICT기업, 주요 통신사, 테크 분야 국내 대표 중견·중소기업,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 단체 등이 대거 참가한다.부대행사로는 ‘ICT에 의해 앞당겨진 미래의 삶(Future Life Accelerated by ICT)’을 주제로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와 글로벌 바이어 비대면 화상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이 외에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ICT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WIS2021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대한민국ImpaCT-ech대상’ 등의 행사들도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 방역을 강화하여 안전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취재 편의를 위해 별도 프레스룸도 운영된다. 행사 사무국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기업들이 백신 보급에 따른 뉴노멀 시대상황에 대응해 확장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마케팅 기회”라며 “오감으로 기업들의 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1.03.17 I 김민정 기자
IBM·삼성전자·M1, 싱가포르 기업 '기업용 5G 확산' 겨눈다
  • IBM·삼성전자·M1, 싱가포르 기업 '기업용 5G 확산' 겨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IBM과 삼성전자, 싱가포르 통신사인 M1이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첨단 5G 네트워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기능을 갖춘 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IBM Industry 4.0 Studio)를 17일 공개했다.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는 싱가포르 기업들과 지역 전역을 위한 혁신적인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게 된다.해당 스튜디오에서는 기업이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혁신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이뤄진다.무인 운반 차량(Automated Guided Vehicle, AGV), 협업 로봇, 3D 증강 현실, 실시간 AI 기반 이미지 및 음향 인식 및 분류 등과 관련된 실제 사용 사례의 개발, 테스트 및 벤치마킹도 계획돼 있다.IBM은 그동안 삼성, M1과 손잡고 삼성의 최첨단 독립형 (Standalone, SA) 5G 네트워크 솔루션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및 AI 기술 등을 적용하는 일을 추진해 왔다.싱가포르 개발청 지원해당 스튜디오는 싱가포르 5G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의 지원을 받는다. 이 곳에서 싱가포르 최초로 5G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다. IBM 아태지역 총괄인 브렌다 하비(Brenda Harvey) 사장은 “IBM과 삼성의 오랜 전략적 파트너십과 IBM이 M1 및 IMDA와 공유한 비전을 기반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미래의 성공을 규정할 최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B2B 비즈니스 총괄인 최강석 부사장은 “싱가포르의 스튜디오 개소는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인더스트리 4.0 기능을 갖춘 5G 기반 모바일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DA 최고 책임자인 탄 키앗 호우(Tan Kiat How)은 “해당 프로젝트는 5G 도입 추진의 최전선에 자리함으로써 싱가포르에서 개발한 로컬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투자를 이끌 것”이라면서 “싱가포르를 차세대 기술 허브로 구축하고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 계획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1 CEO 만조트 싱 만(Manjot Singh Mann)은 “이 프로젝트에서 테스트하고 개발하는 사용 사례는 더 많은 싱가포르 기업이 5G를 도입하게 함으로써 인더스트리 4.0를 가속화하는 데 가치를 더하고 싱가포르를 위한 활기찬 5G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3.17 I 김현아 기자
중진공, 대구·경북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배움터' 개소
  • 중진공, 대구·경북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배움터' 개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7일 경북 경산시 대구경북연수원에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열고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스마트공장 배움터는 최신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학습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연수생들이 실제 제품을 생산하면서 스마트공장 구성 및 운영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한 학습장이다.대구경북연수원 배움터는 지난해 1월부터 약 14개월에 걸쳐 구축이 진행됐으며, 주요시설로는 제조라인과 스마트제조 실습장비가 마련된 제조 실습실을 비롯해 로봇 실습실, PLC 실습실 등이 있다.특히 지역 특화산업을 반영한 다양한 로봇 실습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구지역을 로봇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지역활력 2.0’과 연계한 배움터 운영을 통해 지역 제조업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기존 교육장들이 스마트공장 관련 최신의 ICT 기술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견학 중심이었다면, 대구경북 배움터는 실질적인 체험이 가능하다.중진공은 2017년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북 전주 캠틱종합기술원, 경남 창원 부산경남연수원 등에 배움터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올해는 경북 경산 대구경북연수원에 이어 충남 천안의 충청연수원에, 광주 호남연수원에도 배움터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제조 분야 전문인력 6만명을 양성하고 디지털뉴딜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김학도 이사장은 “대구경북연수원 스마트공장 배움터는 스마트제조 및 디지털 뉴딜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적자원을 양성해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7 I 김호준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루트로닉(085370)=결산 배당으로 상장우선주 1주당 151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이고, 배당금 총액은 9584만5287주.△하이소닉(106080)=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지난해 손실 약 37억원에 이어 △2019년 45억원 △2017년 27억원 △2016년 49억원의 손실을 각각 기록. △퀀타매트릭=지난해 영업손실이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2% 늘어나 17억원으로 집계△이퓨쳐(134060)=주식회사 율호 등이 회계장부와 서류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항고를 제기.△에이치디(102210)=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모두투어(080160)=지난해 영업 손실 21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5% 감소한 547억원으로 집계.△팜스토리(027710)=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4.3%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3011만원.△이지홀딩스(03581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0.4% 감소한 1조6083억원으로 집계.△코퍼스코리아(32278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4%이며, 배당금 총액은 3억2411만1230원.△자연과환경(043910)=지난해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감소한 291억원으로 집계.△성호전자(043260)=오는 19일까지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고.△매직마이크로(127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직마이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 거래소는 20거래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휴림로봇(090710)=김연선 사외이사가 개인 사유로 인해 자진 사임.△티피씨글로벌(130740)=16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어려워, 추후 수령 시 즉시 공시할 예정.△나노스(151910)=지난해 영업이익 약 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 늘어난 570억원으로 집계.△엠젠플러스(032790)=지난해 영업 손실이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1.6%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늘어난 546억원으로 집계.△루트로닉(08537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5.9% 증가한 99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 늘어난 387억4000만원.△뉴로스(126870)=지난해 영업 손실이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339.6%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1% 줄어든 456억원으로 집계.△젠큐릭스(229000)=국내 금융·무역업체와 473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큐브앤컴퍼니(043090)=전 대표이사인 박모씨를 약 6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 서울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이로닉(149980)=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9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0%이며, 배당금 총액은 6억434만6939원.△네오펙트(290660)=지난해 영업손실이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2% 늘어난 186억원으로 집계.△에이티세미콘(089530)=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 감자를 결정.△컴퍼니케이(3079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컴퍼니케이에 대해시황 급등과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 대상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젬백스(082270)=지난해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 전환.△영원무역홀딩스(009970)=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SH에너지화학(002360)=오는 22일부터 정기 유지 보수를 이유로 군산공장 가동을 중단.△SK디스커버리(006120)=SK가스(018670)의 발행주식총수의 5%(보통주 46만1512주)를 공개매수 형식으로 취득.△네이버(035420)=신세계(004170)그룹과 2500억원 규모 지분교환을 결정.△대교(019680)=박수완 대표이사의 중도사임으로 강호준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선임.△한전산업(130660)=1주당 208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이엔플러스(074610)=코스모스1호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에스제이케이(080440)=지난 11일 나종욱 대표이사 등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제낙스(0656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낙스에 대해 16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GV(045890)=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275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판타지오(03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7일 판타지오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좋은사람들(033340)=약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밸류그로스사모제1호조합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에이치엔티(17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7일 에이치엔티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유테크(178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테크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명성티엔에스가 16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임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계열사 Hyosung HICO,Ltd.에 34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HDC현대산업개발(294870)=비욘드압량제이차주식회사에 대해 11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HDC현대산업개발(294870)=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1239억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추가 운영설비 조달 및 장치장 건설공사의 수주 계약△효성티앤씨(298020)=계열사인 효성 스판덱스(Quzhou)에 대한 283억97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2021.03.17 I 김은비 기자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이달 26일 재개장한다
  • [단독]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이달 26일 재개장한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광진구 소재 어린이대공원 내 놀이동산이 이르면 이달 26일 재개장한다. 해당 놀이공원 관리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과 위탁 운영사였던 어린이대공원놀이동산 주식회사(현 로봇파크)가 ‘점유지 사용료’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법적 분쟁을 벌인 지 6개월여 만이다. 다만 수년 간 미납된 수십억원의 사용료를 놓고 추가적인 민·형사상의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고돼 양 기관 간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 16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어린이대공원 내 놀이동산의 신규 위탁운영사로 구미산업개발을 선정하고 이르면 이달 26일이나 내달 초 놀이동산 재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8월 25일 놀이동산 시설 운영이 중단된 이후에도 2주에 한 번씩 내부적으로 시설을 가동, 안전성 점검을 지속해 왔다”며 “새로운 운영사가 선정된 만큼 시험 운영을 거치고,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이달 중에는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사진=연합뉴스 제공)새롭게 문을 여는 놀이동산에는 기존 24개 놀이시설 중 8개가 제외된 16개 시설만 운영될 예정이다. 직전 운영업체였던 로봇파크사가 과거 설치했던 소규모 놀이시설인 8종이 빠지게 된 것이다.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해당 시설은 현재 철거된 상황이다. 이처럼 놀이동산 운영이 재개됐지만 관리주체 측인 공단과 기존 위탁 운영사는 모두 적지 않은 피해를 입게 됐다. 특히 양측은 놀이동산 사용료 정산을 놓고 여전히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갈등의 핵심은 사용료(토지사용료+관리위탁료)의 적정성 여부다. 위탁업체 측은 지난해 2010년 정재영 금강휴게소 회장이 현 업체의 운영권을 인수할 당시 서울시 측이 추가 지원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당시 기존 위탁업체가 지고 있던 61억5000만원의 공원 사용료 미납액은 법원 조정을 거쳐 43억원으로 조정됐으며, 현 사주가 인수 후 이 금액을 갚았다. 다만 사용료가 인근 서울랜드와 비교해도 너무 비싸다는 게 위탁업체 측의 입장이다. 결국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업체는 2018~2020년 2년 간의 사용료인 48억원을 미납하고, 관리 위탁료를 조정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이미 지난 10년 간(2010~2020년) 법원 조정을 통해 사용료를 37억원이나 감액해준데다 계약상 사전에 조정료를 정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해 8월 분쟁 당시 기존 위탁업체의 은행 계좌를 가압류하고, 계약해지 통보를 한 바 있다. 오정우 서울대공원장은 “인근 서울랜드는 최소 가격 기준을 제시하고 입찰참여를 받는 공유재산법을 적용받고, 놀이동산은 놀이기구 설치와 임대료 부분을 시전에 정하고 사업을 하는 민자투자법을 따르기 때문에 사용료 자체를 비교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사용료 미납과 함께 무단 점유에 따른 손해배상, 배임 등을 적용해 추가적인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위탁운영사인 구미산업개발은 경북 구미에서 1993년부터 금오랜드라는 놀이동산을 운영 중이다. 이번 어린이대공원 위탁 운영을 이후 신규 놀이시설 도입을 검토 중이다.
2021.03.17 I 김기덕 기자
'공기 반 색깔 반'…이 붓 가는 길은 도저히 막을 수 없다
  • '공기 반 색깔 반'…이 붓 가는 길은 도저히 막을 수 없다
  • 하명은 ‘브러시’(2021). 평면인 듯 입체인, 납작한 듯 두툼한 ‘부조 회화’다. 작가의 브랜드가 된 ‘브러시 시리즈’ 중 가장 단단한 토대가 되는 형체다. 작가 작품의 모든 변화는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혼합재료, 110×110㎝(사진=AK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실뭉치를 뚝뚝 끊어 축축 겹쳐놓으면 이런 모양일까. ‘공기 반’ ‘색깔 반’이 만드는 입체감이 말이다. 하지만 독특한 이 형체를 만든 건 ‘붓’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붓길’이다. 작가 하명은(41)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이 색판은 붓이란 도구로 의도한 ‘획’과 ‘면’과 ‘층’의 융합체니까. 첫눈에 끌리는 건 단연 색감이다. 알록달록하지만 나름의 질서가 잡힌. 작가 작품의 묘미는 거기에 있다. 강렬하지만 난삽하진 않다는 말이다. 검은 경계선 안에 가둔 색색은 빠짐없이 각각의 존재 이유가 있다. 색에 눈이 적응이 됐다면 다음은 ‘시원시원한 붓자국’ 차례. 물론 굵은 붓을 직접 휘둘러 만들어낸 건 아니다. 붓 가는 길을 단순화한 조각에 아크릴물감을 채색한 뒤, 하나씩 층을 올려 조립하듯 붙여낸다고 했다. 실뭉치 같은 입체감은 이 과정에서 생겼다. 평면인 듯 입체인, 납작한 듯 두툼한 ‘부조 회화’ 말이다. 가끔 그 부조가 튀어나와 ‘완전한 입체’가 되기도 한다. 아트토이 키드로봇 더니에 브러시를 입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스텀 더니’를 창조하는 거다. 색판 ‘브러시’(2021)는 바로 그 바탕이다. 특히 작가의 ‘브러시 시리즈’ 중 가장 단단한 토대가 되는 작품이라 할 터. 최근에는 또 다른 변화가 보인다. 붓의 획에 얇은 은을 입히는 작업이다. 이른바 은지 혹은 박으로 ‘반짝이 효과’를 내는 건데. ‘실버블루 브러시’(2021), ‘오페라실버 브러시’ 등은 그렇게 나왔다. “매체의 새로운 형식적·담론적 대안을 제시하려 애쓴다”고 작가는 말한다. 회화이나 회화가 아닌, 회화가 가진 한계를 벗겨내겠다는 뜻이다. 경쾌한 표현력 덕에 누구는 ‘팝아트’라고도 하는가 보다. 굳이 안 될 건 없다. 가볍게만 들어올릴 수 없는 묵직한 색판의 의미까지 읽어준다면. 4월 4일까지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AK갤러리서 여는 개인전 ‘응시하는 브러시’(Gazing Brush)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 갤러리가 진행한 ‘2020 애(愛)경(敬)공모’에 뽑힌 것을 기념한 전시다. 갤러리는 “동시대에 사랑과 존경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명은 ‘실버블루 브러시’(2021), 혼합재료, 72×72㎝(사진=AK갤러리).하명은 ‘오페라실버 브러시’(2021), 혼합재료, 72×72㎝(사진=AK갤러리).
2021.03.17 I 오현주 기자
  • 1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루트로닉(085370)=결산 배당으로 상장우선주 1주당 151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이고, 배당금 총액은 9584만5287주.△하이소닉(106080)=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지난해 손실 약 37억원에 이어 △2019년 45억원 △2017년 27억원 △2016년 49억원의 손실을 각각 기록. △퀀타매트릭=지난해 영업손실이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2% 늘어나 17억원으로 집계△이퓨쳐(134060)=주식회사 율호 등이 회계장부와 서류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항고를 제기.△에이치디(102210)=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모두투어(080160)=지난해 영업 손실 21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5% 감소한 547억원으로 집계.△팜스토리(027710)=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4.3%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3011만원.△이지홀딩스(03581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0.4% 감소한 1조6083억원으로 집계.△코퍼스코리아(32278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4%이며, 배당금 총액은 3억2411만1230원.△자연과환경(043910)=지난해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감소한 291억원으로 집계.△성호전자(043260)=오는 19일까지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고.△매직마이크로(127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직마이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 거래소는 20거래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휴림로봇(090710)=김연선 사외이사가 개인 사유로 인해 자진 사임.△티피씨글로벌(130740)=16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어려워, 추후 수령 시 즉시 공시할 예정.△나노스(151910)=지난해 영업이익 약 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 늘어난 570억원으로 집계.△엠젠플러스(032790)=지난해 영업 손실이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1.6%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늘어난 546억원으로 집계.△루트로닉(08537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5.9% 증가한 99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 늘어난 387억4000만원.△뉴로스(126870)=지난해 영업 손실이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339.6%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1% 줄어든 456억원으로 집계.△젠큐릭스(229000)=국내 금융·무역업체와 473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큐브앤컴퍼니(043090)=전 대표이사인 박모씨를 약 6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 서울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이로닉(149980)=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9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0%이며, 배당금 총액은 6억434만6939원.△네오펙트(290660)=지난해 영업손실이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2% 늘어난 186억원으로 집계.△에이티세미콘(089530)=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 감자를 결정.△컴퍼니케이(3079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컴퍼니케이에 대해시황 급등과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 대상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젬백스(082270)=지난해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 전환.△영원무역홀딩스(009970)=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SH에너지화학(002360)=오는 22일부터 정기 유지 보수를 이유로 군산공장 가동을 중단.△SK디스커버리(006120)=SK가스(018670)의 발행주식총수의 5%(보통주 46만1512주)를 공개매수 형식으로 취득.△네이버(035420)=신세계(004170)그룹과 2500억원 규모 지분교환을 결정.△대교(019680)=박수완 대표이사의 중도사임으로 강호준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선임.△한전산업(130660)=1주당 208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이엔플러스(074610)=코스모스1호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에스제이케이(080440)=지난 11일 나종욱 대표이사 등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제낙스(0656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낙스에 대해 16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GV(045890)=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275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판타지오(03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7일 판타지오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좋은사람들(033340)=약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밸류그로스사모제1호조합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에이치엔티(17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7일 에이치엔티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유테크(178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테크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명성티엔에스가 16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임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계열사 Hyosung HICO,Ltd.에 34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HDC현대산업개발(294870)=비욘드압량제이차주식회사에 대해 11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HDC현대산업개발(294870)=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1239억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추가 운영설비 조달 및 장치장 건설공사의 수주 계약△효성티앤씨(298020)=계열사인 효성 스판덱스(Quzhou)에 대한 283억97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2021.03.16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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