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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 클리닉]입.목에 생기는 '두경부암'... 암 절제.재건수술 병합해 합병증 최소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음식을 먹고, 말을 하고, 숨을 쉬게 하는 입과 목. 이러한 얼굴의 안쪽에 생긴 암을 두경부암(Head and Neck Cancer)이라고 한다. 두경부라는 부위는 쇄골 위부터 코 아래를 포함하는 말로 이 사이에는 입, 혀, 편도선, 성대, 침샘, 갑상선 등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구강암, 후두암, 구인두암(편도암), 침샘(이하선, 악하선)종양, 갑상선암 등이 두경부암으로 분류된다. 다른 암들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탓에 두경부암에 대해서는 인식률이 높지 않다. 늦게 발견되거나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발견시기가 늦어지면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인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것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생존율도 낮아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3주 이상 지속되는 목소리의 변화, 3주 이상 낫지 않는 구강내 궤양, 3주 이상 지속되는 연하곤란이나 경부 종괴가 있다면 늦지 않게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 HPV 의한 구인두암 전체 40~50% 차지두경부암 중에서도 대표적인 구강암과 후두암은 흡연과 음주를 가장 위험한 유발 원인으로 꼽는다. 흡연에 음주까지 더해져 발암물질이 오랜 기간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암이라고 알려져 왔다. 두경부암 환자의 약 85%가 흡연과 관련돼 있을 정도며 과도한 음주 역시 두경부암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음주량을 조절해야한다. 구강위생도 중요하다. 입안에 생긴 상처나 염증, 궤양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심지어 구강위생마저 좋지 않다보면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올바른 양치질과 가글 습관은 구강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으며, 구강위생에 관심을 가지는 습관 자체가 두경부암의 조기 발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구인두의 해부학 구조최근 들어서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로 인한 구인두암 환자가 젊은 층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구인두암은 구강의 뒤쪽이나 목구멍 안쪽 깊숙한 곳에 발생하는 암으로 편도선에 생기는 편도암, 혀의 뿌리에 생기는 설기저부암, 그리고 목젖에 생기는 연구개암 등이 포함된다. 본래 HPV는 자궁경부암의 원인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는데, 구인두암처럼 자궁 외의 다른 부위에도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HPV에 의한 구인두암은 전체 구인두암에서 약 40~5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 30~50대의 젊은 연령에서 호발하고, 구강성교에 의해 성기로부터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행인 점은 흡연에 의한 암보다는 완치율이 높고, 로봇수술의 발전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은 물론 치료결과도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과거에는 목을 절개해 암을 제거하고 다시 그 부위를 봉합하거나 다른 부위의 살을 이식하는 과정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수술 난이도가 높고 회복 기간이 길며 수술이 잘 됐더라도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겉으로 목을 절개하지 않고 로봇과 3D 내시경을 이용해 구강 안쪽에서 암을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목에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은 물론, 회복 기간이 단축되고 수술 부위의 기능도 훨씬 더 잘 보존된다. 다만, 로봇수술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치료방법을 고안해야 할 필요는 있다.정우진 분당서울대병원 두경부암센터 이비인후과 교수는 “환자에 따라 기존의 절개적 수술방법이 로봇수술보다 더 우수한 결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며 “암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각각의 치료방법을 적재적소에 적용했을 때 최고의 치료결과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전통적인 방법과 새로운 기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옳다”고 설명했다. ◇ 완치율 낮고 재발률 높아 ‘추적관찰’ 중요 두경부 부위는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중요한 얼굴과 목의 외관이 포함되며, 음식을 먹고, 숨을 쉬고, 말을 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때문에 두경부암은 암을 잘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수술 후에도 아무 일 없었던 듯 기능을 보존할 수 있도록 제거된 조직을 다시 채워 넣고 모양을 만들어 주는 재건수술이 중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두경부암센터는 이러한 재건수술을 위해 암을 진단하는 순간부터 치료계획과 전략들을 매우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비인후과 및 성형외과 의료진 모두가 재건수술을 수행할 수 있는데, 암의 절제와 재건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수술시간은 단축시키고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다. 재건수술에는 주로 허벅지, 종아리, 손목 부위의 조직을 이용하며 경우에 따라서 가슴 근육이나 소장이 이용되기도 한다. 암의 절제 부위와 상태에 적합한 재건술에 대한 우수성이 뛰어나 환자들의 예후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두경부암은 술, 담배로 인한 암이 많아 완치율은 낮은 반면 재발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때는 수술 뿐 아니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 가능한 치료 방법이 총 동원돼야 한다. 치료 전 병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복잡한 해부구조 및 다양한 병태생리를 진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때문에 두경부암센터에서는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의료진들이 매주 모여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수술의 여부나 비수술적 치료방법 등을 고안하고 결정하기도 한다. 수술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만큼 두경두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한다. 특히, 높은 병기에서는 경부 재발이나 원격 전이의 위험이 커 정기검진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술 후 기능적인 장애를 겪을 수도 있어 포괄적·전문적인 재활치료도 필요하다. 이에 센터에서는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까지도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한편 다른 주요 암종의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두경부암의 발생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암이 아니다보니 조기검진에 소홀하고, 또 진단됐을 때는 상당히 많이 놀라고 낙심하는 경우가 많다. 정우진 교수는 “두경부암도 수술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암”이라며 “과도한 두려움 보다는 금연과 절주 등 평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며 입이나 목 등에 느껴지는 새로운 증상들에 좀 더 관심 갖길 권유한다”고 강조했다.정우진 분당서울대병원 두경부암센터 교수(가운데)가 두경부암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정 교수는 “암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치료방법을 적재적소에 적용했을 때 최고의 치료결과와 효과를 얻을수 수 있다”고 말했다.
- 대동그룹, 농기계 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진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그룹이 농기계에 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대동그룹은 31일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동그룹 모기업 대동 원유현 총괄사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동모빌리티 이승원 대표, 권영진 대구 시장을 비롯해 송재호 KT 부사장, 김익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장, 여준구 KIRO(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대동그룹은 농업용, 비농업용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군 라인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신사업을 전담할 계열사 대동모빌리티를 통해 오는 2024년 10월까지 총 1214억원을 투자해 협력사를 포함해 총 697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우선 내년 6월까지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10만 2264m²(약 3만 935평) 규모로 스마트 모빌리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용 모빌리티 제품과 비농업 모빌리티인 e바이크, AI(인공지능) 로봇모빌리티 등을 오는 9월부터 양산할 예정이다.농업 모빌리티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력해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농업용 모빌리티인 다목적 운반차, 미래 농업을 대비한 농업용 다목적 차량,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로봇잔디깍기 등을 개발 중이다.비농업용 모빌리티인 e바이크는 배달·물류 시장에 특화한 제품으로 이를 통해 전기 이륜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AI 로봇 모빌리티는 KT와 협력 중이다. 이는 원격조정과 실내자율주행 등 이동성이 뛰어나고 분해·조립이 가능해 차량 보관·이동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광이나 전시 교육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의료기기 GMP 인증, 전시 로드쇼 등도 예정한다.교환형 배터리 방식을 채택한 e바이크와 AI 로봇 모빌리티는 생산, 충전기 개발·보급, 거점 충전소 설치·운영, 관제센터 운영 등 플랫폼 형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 편리성과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원유현 총괄사장은 “올해는 미래농업 사업 원년으로 스마트 농기계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부문에 있어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스마트 농기계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나서 국내 농업 기계화 역사를 이룬 것처럼 관련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시 사업비 대출이자 2%p 아낀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새로 짓거나 기존 물류센터를 첨단화할 떄엔 사업비를 2%포인트 낮게 대출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체별로 최대 1500억원까지 7년간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이차보전 지원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또는 예비인증을 받은 물류사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물류센터 신축, 리모델링하거나 매일할 때 또는 물류센터 내 시설을 첨단화하는 데에 필요한 자금(이하 시설자금)이나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별, 규모별로 최대 지원 한도는 1500억원이다. 이차보전 지원금리는 최대 2%포인트까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등급 및 기업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대출기간도 시설자금은 7년 이내(거치 2년 이내, 연4회 원금균등분할상환), 운영자금은 2년 이내(만기 일시상환)로 설정된다.국토부는 올해 약 1조원 이상 대출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후 예산상황에 따라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른 물류사업자 외에도 대상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이차보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예비인증서 및 이차보전 지원 확인서를 첨부해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주식회사 하나은행 등 4개 취급은행에서 대출심사를 받으면 된다. 이차보전 지원 혜택을 받게 된 기업들은 대출 승인 후 6개월 이내에 공사, 매매, 장비 구입계약 등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예비인증을 받아 지원을 받은 경우 건축법상 사용 승인 후 1년 이내 본인증을 신청해야 하고, 대출상환 시점까지 인증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이러한 의무를 준수하지 않거나 목적 외로 자금을 사용한 경우 지원금은 환수한다. 이 외에도 매각·양도로 지원대상 지위를 잃거나 인증 등급이 2등급 이상 하락한 경우, 인증 물류센터의 연면적이 현저히 감소한 경우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이차보전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오송천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우리 물류산업이 첨단화, 자동화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에서도 민간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오늘 1순위 청약 실시
- (사진제공=㈜한양)[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양은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지난 28일 특별공급 청약을 마치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1순위 청약은 서울, 경기지역 거주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24개월 이상, 주택타입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자격이 된다.청약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진행되며, 1순위(당해지역 31일, 기타지역 6월 1일), 2순위(6월 2일)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이다. 당첨자는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거친 후에 내달 21~25일 5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13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49,243㎡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로 11개 동에 △61㎡ 149세대 △66㎡ 159세대 △67㎡ 106세대 △76㎡ 137세대 △84㎡ 357세대 △101㎡ 37세대 등 945세대로 코리아신탁이 시행을 맡았다.동남, 동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남녀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디지털도서관, 실내풀(유아풀) 등도 운영된다.특히 주목할만한 특화시설 운영으로는 코딩학원(코딩플레이), 초·중 영어전문 학원(YBM잉글루) 운영 예정으로 수강료를 2년간 무상지원하며, 단지 내에 입점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자체 셔틀버스 운행(2년간 승차비 무상)으로 학교와 향남역 홈플러스 등을 경유할 예정이고, 단지 외부 북쪽 어린이 공원에 로봇광장을 조성 운영 예정이며, 단지 커뮤니티내시설 내에 YES24 전자도서관(전자책 100만 권 열람)을 운영 예정이다.교통호재로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업장 인근에 2022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인 향남역(가칭)은 사업지에서 차량이용 시 약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이와 연결된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교통망을 이용하면, 가까운 화성시내 산업단지는 출퇴근이 용이하고 서울과 여타 경기 남부권 지역은 승용차의 경우 1시간대의 출퇴근이 가능하다.학세권답게 학군도 매우 좋아 단지 인근에 상신초 등이 있고, 향일고, 하길고, 향남고 등도 가까이 있다. 문화생활 또한 매우 편리하다. 상업시설이 많은 향남 로데오거리, 향남홈플러스 등도 가깝고 향남복합문화센터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단지 주변에는 향남화합공원과 한우리공원, 문화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숲세권도 누릴 수 있다.현재 관심 고객 등록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방문객 및 청약접수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외인 우대 공모주 배정, 되레 주가 발목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외인 우대 공모주 배정, 되레 주가 발목-암호화폐 허위공시 판치는데 코인족 5787만명 방치한 정부-“韓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가 상향… 개도국 돕겠다”-美, 얀센 백신 100만명분 지원… 이번주 도입-[사설]혼란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 언제까지 헛발질할 건가-[사설]30대 이준석 돌풍, 여야 정치혁신 경쟁으로 이어저야△2면 줌인&-변화 열망이 낳은 ‘이준석 신드롬’… 당심 70%·중진 단일화 변수로-바이든 돈풀기 낙수효과… 美경제 3%p 성장 떈 세계경제 1%p↑△3면 외국인 놀이터 된 공모주 시장-외인물량 별도 배정… 쉽게 공모주 받아 상장 첫날 ‘먹고 빠지기’ 다반사-NYSE<뉴욕증권거래소> 주관사 없이 직상장… 韓 “도입 어려워”-SKIET 상장 초반 급락에… 후발 대어들도 ‘긴장’△4면 P4G 서울정상회의 개막-“화석연료와 작별에 동참 확대되길”… 文 ‘녹색리더십’으로 韓위상 강화-현대자동차·두산중공업·한화큐셀·삼다수 文, 각국 정상급 앞에서 韓 녹색기업 소개-韓·덴마크,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5면 가상자산 관리방안 놓고 시끌-투자자 보호 기존 대책 ‘재탕’… 불법 코인, 거래소 사고 우려 여전-IT업계 “비증권형 토큰까지 과도한 규제 우려”-불법 다단계부터 돈 세탁까지… 세계 곳곳서 암호화폐 범죄 잇따라△6면 이데일리 전략포럼-착한기업 투자수익, 곧 입증될 것… ESG 의지·체력 갖춘 기업 찾아야-“기업 대출·투자 때 ESG 평가는 기본 요소”-“환경 어젠다 가장 시급… 각국 정책 살펴야”△8면 정치-변화·쇄식 동력 잃을라… ‘조국의 시간’<회고록 성격의 책> 앞에 선 민주당 대략난감-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관리감독 의무화-“백신 협력 방안 구체적 설명… 미국 측도 백신 스와프 이해해”-광주로 내려간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호남 인재 적극 등용”-육군훈련서, 흡연 허용 검토 ‘갑론을박’△9면 경제-정부, 5차 재난지원금 검토 착수… 전국민 대상 땐 나라빚 눈덩이-선원 10명 중 4명은 ‘60세 이상’-‘왜 떨어졌지’… 채용탈락자 마음 보듬은 남부발전-△10면 금융-“왜 카드만 압박하나”… 수수료 인하 불똥 튄 페이-분쟁 많던 외모개선용 ‘양악수술’, ‘실손보험 보장서 제외’ 약관 명시-코로나 틈타…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피해 급증-“카드사 앱으로 은행계좌 조회”… 오늘부터 오픈뱅킹 서비스△12면 산업&기업-“LCD 생산 1년 더”… 철수 미루는 삼성·LG디스플레이-소비자 10명 중 6명 “ESG, 제품구매에 영향”-車업계, 개소세 인하 연장에 숨통… 관건은 공급-판 커진 ‘창문형 에어컨’ 시장-한국형 잔디깎기 로봇 LG전자, 연내 선뵌다-△13면 산업-AI 인식 돕는 ‘데이터 라벨러’ 인형눈 붙이기 아니다-“LG폰 약정만료 고객 잡아라” 삼성·애플 추가 보상 나선다-포털 알고리즘 공개… 필요성 ‘공감’ 검증 한계 ‘글쎼-손지윤 LG U+ 상무, 내달 14일부터 네이버로 출근△14면 중소기업·바이오-DTC<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검사업계 “편법서비스 막아주오”-“셀레미스 DNA 분석 시약 자동차의 기름과 같은 역할”-코로나 손실보상 법제화 ‘첩첩산중’ “제대로 보상”vs“급한 불 끄자” 팽팽-제약·바이오도 매출 2조 시대… 셀트·유한·SD바이오 등 대기△15면 소비자생활-케어푸드 다양화 반갑지만… 비싼 가격은 숙제-비대면 트렌드에 ‘1인 빙수’가 대세-‘우리나라’ 떼고 그냥 ‘밀맥주’ 된 곰표 맥주… 왜-마치 로마에 직접 간 듯… 갤러리아百 ‘비바! 이탈리아’ 행사△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적극적 M&A로 미래 기술 확보… 3년 내 POC<현장검사> 시장 ‘톱3’로 올라설 것-체외진단시장서 30년 한우물, 세계 각국 코로나 조언 구할 때 4대 글로벌기업과 함께 참여△18면 증권&마켓-테일러메이드 품은 토종 PEF… “골프장도 추가 인수 검토”-경제지표에 쏠리 눈, IT·자동차株 사둘만-코스피 공매도 잔고 ‘톱5’ 중 3곳이 주가 올랐다△19면 부동산-“전세 절벽에 떠는 무주택자들 ‘규제 완화’ 업고 매수… 하반기도 오른다”-상위 2% 종부세 기준선은?… 시가 16억선 전망-전국 미분양 주택 22개월 만에 증가△20면 미래 준비하는 기업들-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통해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전기차 라인업 확대… 친환경시장 선점 잰걸음-프리미엄 TV 시장서 ‘OLED 대세화’ 속도 낸다-5조 통큰 투자… 글로벌 그린 에너지 시장 선도-협력사 ‘ESG 리스크’ 해소 지원… 상생 도모-첨단소재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다지기-누구나 쉽게 AI 서비스 만드는 시대 연다△22면 스포츠-지한솔 “첫승 후 슬럼프 藥 됐다”-문경준, 6년 침묵 깨고 통산 2승-IOC, ‘코로나 면책’ 동의서 요구… 막장 치닫는 도쿄올림픽-태극낭자 전원 LPGA 매치플레이 탈락△24면 문화-칠흙 갱도 끝, 탄가루 씹히는 도시락… 인생은 막장이더라-촘촘한 ‘넷-그리드’ 이민자 상처를 봉합하다△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꼰대 정치’ 뒤흔드는 젊은 바람-[생생확대경]한·미동맹 날개 단 K배터리-[기자수첩]글로벌 OTT 공습… 내부 다툼 벌일 때 아니다-[e갤러리]김성국 ‘직장인들의 생일파티 4’△26면 피플-한약재로 만든 치매치료제로… 부작용 걱정 없앤다-6·25전쟁 호국 영웅… 70년만에 가족품으로-PKF서현파트너스, 그룹 초대 회장에 안만식 대표이사-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공로상-존슨 英 총리, 기습 결혼식△27면 사회-美 제공 얀센 백신,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軍 가족 선착순 접종-“접종 8시간 후 통증 최고조 진통제 먹어도 몸살 지속”-손정민씨 친구 스마트폰 발견… ‘힌강사건’ 스모킹건 되나-雨울한 5월… 이달 들어 20차례 비 내려-경찰 ‘사의 표명’ 이용구 법무구 차관 소환 조사
- '아기유니콘 맛집' 된 서울시…중기부 선정 절반 맞춤형 지원으로 성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아기유니콘 60개 기업 중 33개 기업이 서울시의 맞춤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유니콘은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의 유니콘 전 단계 기업을 말한다. (사진=서울시 제공)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입주공간(10개사),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 등 자본 확충(23개사), 글로벌 진출·기술인력인건비·성장촉진패키지(14개사) 등 아기유니콘 2개 중 1개 이상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았다.이중 고미코퍼레이션 온라인 직유통 플랫폼 기업으로 마포 서울창업허브 입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지난해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태국, 칠레, 일본 등으로 글로벌 판매시장을 확대 중이다. 코드잇은 코딩 전문 온라인 교육 업체로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 성장촉진 종합패키지 및 기술인력인건비 지원 등을 통한 성장으로 강영훈, 이윤수 공동대표는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됐으며 오는 6월 영어권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급변하는 산업 속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3대 육성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의료 산업, 핀테크·드론·로봇 등 비대면 산업을 양대 전략산업으로 설정해 집중 지원하는 한편 ‘유망 스타트업’ 100개를 선정해 R&D·판로·마케팅(기업당 1억원) 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코로나 충격으로 인한 조기도산을 막기 위해 스케일업 펀드 4810억원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유망기업이 예비유니콘, 더 나아가 유니콘으로 지속 성장해 창업생태계를 두텁게 만들고, 우리 스타트업들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등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LX공사-LX홀딩스 ‘맞손’…상생협력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LX홀딩스가 ‘LX’상호 및 상표 사용과 관련한 상생협력안에 최종 합의했다. LX공사는 LX홀딩스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의 상호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LX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에는 김정렬 LX공사 사장과 송치호 LX홀딩스 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성실 이행을 약속했다.김정렬 사장은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양사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치호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X공사와 LX홀딩스는 각자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특허청에 출원 또는 등록된 상표의 사용을 상호 존중하기로 했다. 또 상생과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각자의 사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해외사업(공간정보인프라,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등) 및 첨단기술 사업분야(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드론, 로봇, IoT 등)에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밖에 스타트업 지원, 스포츠팀 후원, 취약계층 지원, 기후변화 대응분야 협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민·관 상생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명시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김정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오른쪽)과 송치호 LX홀딩스 사장. (사진=LX)
- 비오에이치, `자율주행 항법 SW` 적용 드론 시연
-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항법 소프트웨어 ‘에어로섹’을 적용한 드론. 비오에이치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비오에이치(BOH)는 지난 27일 서울 광나루비행장에서 자율주행 항법 소프트웨어 ‘에어로섹(AEROSEC)’을 적용한 드론 자율 편대 비행을 시연했다고 28일 밝혔다.기존 드론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항법 소프트웨어나 OS(운영체제)와 차별화한 ‘에어로섹(AEROSEC)’을 탑재한 3대의 드론 비행이 진행됐다. 에어로섹은 무인 이동체 운영시스템 소프트웨어로 비오에이치 연구팀이 2000년대부터 단독으로 연구를 시작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비오에이치 연구팀은 미국의 보잉, 록히드마틴에서 최첨단 무기 시스템과 항법 시스템을 개발해온 경험이 있는 인력으로 구성됐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항공기나 군용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로봇, RC(무선조종) 비행기(드론), 자동차, 보트 등 다양한 이동체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국내·외 드론에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드론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플랫폼은 단수 조정 외에 복잡한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 드론간 통신, 특수임무 수행 및 관리, 충돌 회피, 자율비행 등 기능이 한계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번 에어로섹 개발로 보안성, 확장성, 편의성을 해결하고 나아가 자율주행차 등 분야에서의 접목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에어로섹은 기존의 드론 관련 플랫폼이라면 상시 호환이 가능하며 오픈 소스를 활용해온 기존 플랫폼의 불안정한 보안성을 보완할 수 있다. 또 에어로섹을 장착한 드론은 기존 드론에 비해 적은 전력 소모로 비행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다. 수천 대의 드론도 각각 자율 편대 비행 형태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비오에이치 관계자는 “에어로섹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며 성장 중인 자율주행 로봇 시장과 자율 주행차 시장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드론 시연 장면. 비오에이치 제공.
- LX홀딩스, LX공사와 상표 문제 해소…상생협력안 최종 합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X홀딩스(383800)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LX’ 상호 및 상표 사용과 관련한 상생협력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김정렬 LX공사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이 양사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치호 LX홀딩스 사장은도 “이번 협약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사는 각자 영위 중인 사업과 관련해 특허청 출원 또는 등록상표 사용을 상호 존중키로 했다. 또한 양사는 해외사업(공간정보인프라,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등) 및 첨단기술 사업분야(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 등)에서 협력사업을 발굴ㆍ추진하는 등 상호협력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 지원, 스포츠팀 후원, 취약계층 지원, 기후변화 대응분야 협업 등에서도 상생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LX홀딩스 송치호 사장(왼쪽)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이 27일 LX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홀딩스)
- 콘진원, '2021 콘텐츠임팩트' 교육 참가자 모집
- (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첨단 문화기술 기반의 융복합 교육과정 ‘2021 콘텐츠임팩트’ 참가자를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28일 콘진원에 따르면, ‘2021 콘텐츠임팩트’는 첨단기술과 콘텐츠와의 결합을 주제로 한 5개 과정, 38개 미래콘텐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총 20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X 미디어아트) 다빈치 프로젝트’ 과정은 미디어아티스트와 문화기술개발자 등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과 예술적 영감 및 확장된 상상력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에 도전한다. △‘(감성인식기술 X 인터랙티브 콘텐츠) 콘텐츠, 공감하다‘ 과정은 생체신호와 안면인식, 음성인식, 텍스트 인식 등 첨단 감성인식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나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연기술 X 라이브퍼포먼스) Future on the Stage’ 과정은 공연 예술가와 문화기술개발자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션 맵핑, 확장현실(XR), 모션 인식, 로봇 등의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구현한다. △‘(실감기술 X 메타버스) 콘텐츠, 메타버스로 진화하다’ 과정은 VR·AR·MR 등 다중현실 기반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공지능 X 하이브리드콘텐츠) AI Meets Hybrid’ 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자와 콘텐츠 창작자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대중화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어 갈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이번 교육은 예술계와 산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강사 및 멘토진으로 참여하고, 강의, 멘토링, 팀 협업 프로젝트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 총 20차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년보다 교육기간과 차시를 확대하여 총 5개월의 기간 동안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전액 무상으로 이뤄지며, 프로젝트 팀당 최대 1,200만원의 프로젝트 수행비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기간 중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양성 플랫폼인 ‘콘텐츠인재캠퍼스’의 보유시설과 최신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내달 14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향후 면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