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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 내년 중동향 천궁-II 기반 이익 본격화‥美수주도 주목 -대신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신증권이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무인화 전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중동 3국향 천궁-II 매출 본격화 및 미국향 비궁 수주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업종 최선호주(Top pick)과 목표주가 30만 500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19만 71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54.7%다.[대신증권 제공]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수출사업 매출 비중이 2023년 16.6%에서 올해 3분기 누적 26.4%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역시 중동 천궁-II 기반으로 수출이 늘어나며 이익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UAE, 사우디, 이라크 등 중동 3국향 천궁-II 매출이 2025년부터 차례대로 본격화되며 외형 성장과 동시에 믹스 개선까지 함께 나타날 예정”이라며 “4족보행 로봇 전문기업인 고스트로보틱스(지분 60%) 인수를 통해 무인화 전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LIG넥스원은 현대 전쟁에 필수적인 첨단무기를 생산하고 있다. 정밀타격( PGM), 감시정찰(ISR), 항공전자·전자전(AEW), 지휘통제·통신(C4I), 기타(무인화·미래전) 등 첨단무기체계 중심의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 구성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PGM(50%)과 C4I(22%)다.이 연구원은 “PGM에 해당하는 유도무기 대표 제품은 천궁-II(M-SAM)로, 2022년 UAE 3조 7000억원, 2023년 사우디 4조 2500억원, 2024년 이라크 3조 7000억원 등 대규모 납품계약이 체결됐으며, 2025년부터 차례대로 매출 진행 본격화되며 성장 구간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내년 하반기는 미국향 비궁(대함미사일) 수주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C4I 부문 현재 주요 매출은 TICN TMMR,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TICN TMMR 2차 양산(2023년말 수주)은 총 8566억원의 대형 계약으로 2024~2025년 매출 및 이익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납품되는 인도네시아 무전기는 수출사업이지만 마진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 보라매병원 채영준 교수팀, 갑상선 수술 후 성대마비 0% 성과 기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은 2024년 한 해 동안 갑상선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적극 적용해 성대 신경 보존율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갑상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성대마비는 환자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대마비가 발생하면 본래의 목소리로부터 목소리 변화를 동반하는 발성 장애, 잦은 사레 들림,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가수, 교사, 강사 등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일반인 역시 노래를 부르거나 큰 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장시간 대화 시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전 세계적으로 갑상선 수술 후 일시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4.3~9%, 영구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0.5~1%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24년 11월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에서 발표한 국제 논문에 따르면, 지난 8년간 보라매병원의 갑상선 수술 후 일시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2.8%, 영구적 성대마비는 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채영준 교수가 갑상선 수술 중 신경감시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이룬 업적 중 하나로, 채 교수는 지금까지 15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출간하며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2024년에는 총 232건의 절개 갑상선 수술 및 98건의 경구강 갑상선 수술을 시행하며 단 한 건의 일시적 성대마비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98건의 경구강 갑상선 수술 중 78건은 로봇수술이었으며, 경구강 갑상선 로봇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병용하는 기법은 매우 고난이도 수술이다. 국내에서는 채영준 교수를 포함하여 소수만이 이를 집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에 대해 채 교수는 “갑상선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절개 수술과 경구강 수술 모두에서 성대 보존이 완벽히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수술 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환자들에게 최고의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갑상선 수술 분야에서 최적의 신경감시술 조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연구하며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게끔 도와준 보라매병원 이정만 마취통증의학과장을 비롯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며 마취통증의학과와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단독]"신사업 가능성 모색"…교육기업 에듀윌, 마트 사업 진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마트 사업을 통해 유통업에 진출한다. 최근 공무원 시험과 자격증 시장의 업황이 학령인구 감소로 예전 같지 않은 만큼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복안에서다. 에듀윌은 유통업계 불황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편의점의 중간 형태인 모델을 꺼내 들었다. 이를 통해 기존 유통채널대비 차별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지난 12일 정식 개점한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의 ‘에듀윌24마트 (사진=한전진 기자)◇에듀윌 교재부터 치킨·편의점 삼각김밥까지13일 업계에 따르면 에듀윌은 전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에듀윌마트24’를 개점했다. 에듀윌이 최근 외부 유통사업자와 IP(지식재산권) 계약을 맺으면서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그간 교육기업으로 쌓은 신뢰 이미지를 통해 사업 영역을 유통까지 확장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듀윌이 직접 매장까지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신사업을 모색해왔다”고 했다. 에듀윌마트 브랜드 콘셉트는 편의점 형태의 SSM이다. 양 업태의 강점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SSM처럼 여러 카테고리의 소포장 상품 매대를 비치하면서도 편의점과 같은 ‘1+1’ 상품, 라면 취식대 등 공간을 마련했다. 매장은 총 396㎡(120평) 규모로 신선식품, 생활용품부터 삼각김밥, 도시락까지 총망라했다. 매장 곳곳 ‘전기 전력공학 필기·실기’ 등 에듀윌 도서도 배치했다. SSM 처럼 과일 육류 신선식품과 생활용품을 팔고 있다. (사진=한전진 기자)특히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에듀윌 치킨’도 내놨다. 매장 즉석에서 9900원 치킨을 튀겨 판다. 치킨을 주문하면 아이스크림 할인 등 혜택도 내걸었다. 곧 ‘에듀윌 피자’도 선보일 계획이다. 에듀윌마트24 전용 온라인몰 앱(애플리케이션)도 만들어 배송 서비스도 개시한다. 에듀윌마트24 측은 “한강즉석라면 코너, 로봇이 튀기는 치킨코너, 에듀윌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커피·서점코너, 피부를 위한 뷰티코너 등 고물가 시대 소비자 요구를 충족 시킬만한 맛과 가격의 여러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교육사업 선두주자 에듀윌과 시작하는 특화 편의점형 미니백화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새 먹거리 절실” SSM에서 확대 가능성 모색 그간 교육기업으로 성장한 에듀윌이 전혀 다른 영역인 유통업에 뛰어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기존 사업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에듀윌은 지난해 1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186억원) 대비 손실폭이 35% 줄긴했지만 2년 연속 적자다. 때문에 새로운 사업에 대한 요구가 커진 모양새다.편의점처럼 라면 취식대, 삼각김밥과 즉석 치킨 등 제품도 팔고 있다. (사진=한전진 기자)최근 SSM은 타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SSM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0.7%), 편의점(5.2%), 백화점(3.1%) 등 다른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비교해도 증가폭이 가장 높다.실제 SSM을 운영하는 유통기업도 호실적이다. SSM업계 1위 GS더프레시의 점포 수는 올해 7월 500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480억원,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5%, 1.9% 증가했다. 롯데슈퍼와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소용량·근거리 쇼핑 유통채널로 SSM 떠오른 영향이다. 교육 사업으로 만든 이미지를 소비에 접목시키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유통업은 소비자 신뢰가 절대적이다.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상호 보완적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기대다. 학습과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마트 측이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간’을 강조한 것도 이런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듀윌은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추후 매장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아직 매장 확대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어서 본격적인 유통업 진출이라는 표현은 조심스럽다”면서도 “향후 에듀윌마트 측과 협의해 점포 확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세훈 "서울, 여전히 매력적 투자처…과실 어느 때보다 클 것"(종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정치적 혼란상황은 적어도 1~2달이면 안정될 것이다. 서울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이자, 지속적인 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안심하고 서울에 투자해도 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외국계 금융·투자사와 외투기업을 만나 최근 불안한 정치적 상황임에도 서울 시민의 일상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변함없는 투자를 촉구했다. 아울러 외투기업 애로해결 전담 채널·투자유치 전담기관 설립과 같은 투자 지원 대책도 제시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외국계 금융·투자사, 외투기업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서울, 여전히 안전한 도시이자 매력적인 투자처”오 시장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외국계 금융·외투기업 대상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서울은 시민 모두의 일상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는 안전한 도시”라며 “집회 현장마저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울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이자 지속적인 산업지원 정책에 따른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외국 투자자 여러분은 안심하고 서울에 투자해도 된다”고 역설했다.아울러 “서울은 투자 기회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에서도 서울이 전년도보다 한 단계 올라 전 세계 48개 주요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서울시는 5조원 규모 ‘서울비전 2030펀드’를 미래유망 산업에 투자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 등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시행한 결과 창조산업, 뷰티, 핀테크, AI,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먼저 “서울이 여전히 ‘투자하기 좋은 도시’임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가진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며 “나아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장·단기 대책도 함께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외국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전담 채널로 글로벌 기업·자본 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에 외국인 투자기업 솔루션 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며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 자문을 위한 싱크탱크를 구성하고 내년에 지자체 최초로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핀테크, AI, 창조산업 등 서울의 전략산업에 특화된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제시했다.아울러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지금의 정치적·경제적 어려움을 단숨에 극복하고 단기간에 안정을 회복하는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금 서울, 더 나아가 한국에 투자하면 그 과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클 것임을 확신한다”고 피력했다.◇참석자들 국내상황 긍정 평가…“소통 늘려 불안감 해소” 주문도참석자들은 현재 국내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지속적인 소통을 주문하기도 했다.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 한국의 상황을 한마디로 ‘BAU(Business As Usual)’, 비즈니스가 일상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한국 정부의 수준 높은 대응 덕분”이라며 “서울시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작은 요청에도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준다면 투자자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파생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용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대표는 “오늘과 같이 이런 회의 개최가 외국인 투자자, 기업과의 소통을 늘려 잠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 같다”며 “한국에 나와 있는 투자사들의 지사 등을 대외적인 게이트웨이로 활용한다면 빠른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프레드릭 벨레민 교보악사자산운용 최고운영책임자는 “자본이동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장기적인 안정성”이라며 “투자에 대한 안정성, 가시성, 투명성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1분기 정도까지 현재처럼 정기적인 정보를 공유해 외국인 투자자에 신뢰를 줄 것을 제안했다. 외투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오 시장은 “오늘 나온 요청에 대해선 모두 피드백을 하겠다” 며 “대한민국에 대한 높은 평가에 걸맞게 빠른 속도로 안정화하기 위해 서울시장으로 최선을 다하고 투자 위험을 줄이고 투자환경을 회복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비상경제회의에는 외투기업(파스칼, 아이라인스튜디오, 크러시)과 외국계 투자자(유라제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외국계 금융사(HSBC 증권, 교보악사자산운용, 셀러니언자산운용, 닌자트레이더)와 외국인창업가(시큐리티 오피스)를 비롯해 한국외국기업협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한불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 HDC랩스-로보티즈, 주거 로봇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와 로보티즈는 스마트 주거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단지 내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로보티즈는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자율주행 로봇 및 로봇 액추에이터와 같은 핵심 부품을 개발·제조하며, 다양한 산업과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HDC랩스는 자사의 스마트홈 기술을 접목한 공동주택 특화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을 구현하고, 로보티즈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자율주행 로봇 및 관련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양사는 아파트 단지 내 로봇을 활용해 단지 내 또는 인근 상가 배송 주문과 종량제 쓰레기봉투 수거 등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단지 공용부 청소, 취약구역 순찰 등 다양한 주거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민은 스마트폰 앱이나 홈네트워크 월패드 등을 통해 필요한 로봇 서비스를 요청할수 있으며, 로봇은 스마트홈 연동과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공동현관 로비 자동 출입인증, 엘리베이터 자동 탑승, 목적층 하차 및 해당 세대 입구까지 이동하여 진정한 라스트마일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로봇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 이동 경로 최적화와 요청 시간 단축 등 기술적 개선을 이루는 한편,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주거 로봇 서비스는 단순히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파트 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도입을 통해 단지 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인력 운영 비용을 줄이고, 관리 인력은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김성은 HDC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로봇 기술을 기존의 스마트홈 솔루션에 통합하여 더욱 혁신적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확대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외국계 금융·투자 기업 만난 오세훈 "서울, 여전히 매력적 투자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국계 금융·투자 기업을 만나 서울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전담 채널 운영·투자유치 전담기관 설립 등 장·단기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김태형 기자)오 시장은 13일 시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현재 서울은 시민 모두의 일상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는 안전한 도시”라며 “집회 현장마저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울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이자 지속적인 산업지원 정책에 따른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외국 투자자 여러분은 안심하고 서울에 투자해도 된다”고 역설했다.아울러 “서울은 투자 기회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에서도 서울이 전년도보다 한 단계 올라 전 세계 48개 주요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간 서울시는 서울비전 2030펀드를 통해 창조산업,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유망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첨단산업의 글로벌 인재 유치도 적극 추진하는 등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해 왔다”며 “그 결과 서울은 창조산업, 뷰티, 핀테크, AI,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이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할 용산 서울 코어, 첨단산업 메카인 마곡,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된 양재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관심 가질만한 매력적인 투자처’도 많다”고 부연했다.오 시장은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먼저 “서울이 여전히 ‘투자하기 좋은 도시’임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가진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며 “나아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장·단기 대책도 함께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외국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전담 채널로 글로벌 기업·자본 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에 외국인 투자기업 솔루션 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며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 자문을 위한 싱크탱크를 구성하고 내년에 지자체 최초로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핀테크, AI, 창조산업 등 서울의 전략산업에 특화된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제시했다.오 시장은 “한국은 항상 위기 때 비상한 잠재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정치적 혼란상황은 길어도 1~2달이면 안정될 것이다.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울의 가치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지금의 정치적·경제적 어려움을 단숨에 극복하고 단기간에 안정을 회복하는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금 서울, 더 나아가 한국에 투자하면 그 과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클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정의선 "최고의 순간은 아직…미래 모빌리티 혁신 이어나간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12일(현지시간) 임직원 300여 명과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루어 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정 회장은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함께 이뤄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다”면서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HMGICS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정의선(오른쪽)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사진=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 혁신거점 HMGICS서 타운홀미팅 제안이번 미팅은 정 회장이 HMGICS 준공 1주년을 맞아 직접 제안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SDF)로의 전환 등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 HMGICS CIO 등 경영진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타운홀미팅은 HMGICS 전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에 답하며 2시간 가량 이어졌다. 정 회장은 타운홀미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 “여러분이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성과를 잘 알기에 꼭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이며, 현대차그룹 비전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 궁금해하는 사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타운홀미팅을 제안했으며, 같은 목표를 향한 공감대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HMGICS에 대한 구체적 구상은 2018년에 시작했다면서 설립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미래를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넘어서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다”면서 “더욱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수 있고, 그룹내 다양한 부문과 적극 소통하면서 민첩하게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HMGICS라는 최적의 답을 찾았다”고 했다.현대차그룹 중장기 전략 속 HMGICS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답변했다. 장 사장은 “2030 전략은 우리가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서 능력을 갖추고 균형있게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며, HMGICS는 모빌리티, SDF, 에너지 분야를 한 공간에서 실증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기술 등 미래 공장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을 미리미리 개발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해내야 한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가 축적한 노하우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자산이 되어 현대차 모든 글로벌 제조 현장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HMGICS 직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준공 1주년 HMGICS…新제조 플랫폼 확대 적용HMGICS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퍼스트무버’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연구·생산·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준공했다. 인공지능·정보기술(IT)·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간 중심의 제조 시스템을 개발·실증하며 △지능형·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HMGICS에서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서 개발·실증하고 있는 새로운 제조 시스템(플랫폼)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한 국내외 EV 전용공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경영진들이 HMGICS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한편, 정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도 전했다. 그는 “리더가 갖춰야 할 역할과 덕목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기심과 경청”이라면서 “여러분들이 이미 리더라고 생각한다. 회사, 가정을 비롯한 현재 소속된 여러 그룹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좋은 동료, 가족,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여러분의 열정과 호기심, 지성은 저에게 미래에 대한 큰 자신감과 확신을 주었다”면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HMGIC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 탐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호암재단, 청소년 강연 프로그램 '펀앤런'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호암재단이 청소년을 위한 특화 강연 프로그램인 ‘펀앤런, 2024 윈터 핫 톡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호암재단 제공)8회째를 맞는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과 인문 지식을 전하고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시대’(1일차), ‘지구를 구하는 히어로즈’(2일차), ‘우주의 비밀을 찾아서’(3일차)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1일차에는 배순민 KT AI 퓨처랩 랩장이 ‘AI 세상의 미래를 만드는 상상력+’를 주제로 AI의 발전 과정과 전망, 앞으로의 도전 과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상욱 한양대 교수(AI, 미래는 오지 않는다!), 공경철 KAIST 교수(웨어러블 로봇) 등도 나선다.둘째날에는 하경자 부산대 교수(이상기후의 비밀과 미래 극한 기후), 박길성 고려대 명예교수(꿈을 가득 싣고 태평양 항해를 함께 해요), 이광렬 고려대 교수(깨끗하고 쾌적한 지구를 위한 화학)가 이상기후와 지구 보호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 강연한다. 셋째날에는 전명원 경희대 교수(우주 첫 별과 은하), 박인규 서울시립대 석좌교수(사라진 중성미자를 찾아서) 등이 강연한다.강연은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한편 이번 강연회는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겨울방학 전 학기말 전환기 수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전국 약 200여개 학교에서 5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 서울시 "직·주·락 혁신으로 강북권 대개조 성과 가시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시가 직·주·락 혁신으로 강북권 대개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가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제도 도입 △주거환경 개선 사업 활성화 △대규모 문화시설 착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강북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지난 3월 강북권을 ‘일자리 중심 신(新)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본격 가동했다. 강북 전성시대는 동북권 8개구(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와 서북권 3개구(마포·서대문·은평)를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래형 일자리’, ‘쾌적한 주거환경’, ‘감성 문화공간’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초점을 맞춘다.시는 먼저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옛 국립보건원 부지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연접한 4만 8000㎡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로, 2033년 창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지난 5월 서울시, 노원구,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물류 부지에 HDC현산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 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0월 25일에는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착공식을 개최했다.시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노원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는 옛 국립보건원 부지와 더불어 미래형 일자리 정책의 대표적 성과라고 전했다. 시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과 같은 대기업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제도개선, 현황용적률 인정 등 강북 지역 맞춤형 규제 완화 정책을 도입했다.대표적으로, 지난 7월 3일 강북구 미아동 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며 최초로 고도지구 규제를 완화하는 사례를 만듦으로써 본격 실현됐다.‘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난 11월 26일 ‘현황용적률 인정’ 기준을 최초로 적용받았다.시는 강북권은 대규모 문화시설 조성을 토대로 한 문화인프라 확충을 통해 문화적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르네상스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서울 도봉구 창동에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지난 8월 20일 문을 열었다. 권역별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인 서북권 최초의 시립 도서관 ‘김병주도서관’은 지난 11월 4일 착공식을 개최했다.서울의 공원과 문화시설은 내년에도 늘어날 예정이다. 자연놀이학습센터와 은평정 등이 들어서 서북권의 새로운 복합힐링공간이 될 백련근린공원은 2025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서울 둘레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용마산 산림휴양시설 설치 사업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물길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수변 활력 거점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불광천에 2개소가 추가로 조성 완료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정릉천, 구파발천, 우이천 등 더욱 다채로운 수변공간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강북 지역 맞춤형 규제혁신과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강북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강남북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겠다”고 언급했다.
- 365mc 특허 등록 50건 돌파…'지방흡입' 의료 신기술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365mc가 첨단의료 신기술 개발 특허 50건을 넘기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365mc는 올해 9월과 10월 ‘인공지능 기반의 지방흡입 수술 예후 예측장치 및 방법’을 포함한 3개의 특허를 잇따라 등록하면서 총 특허 등록건수가 50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365mc의 64개 특허 출원 중 미국특허 포함, 총 51건의 의료 신기술 개발 특허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부 절개창 보호 필름 자동 고정장치, 인공지능 기반의 지방흡입 수술 예후 예측장치 및 방법, 입체 체형 스캐닝 장치, 지방흡입 수술용 하이브리드 로봇 장치 등 올해 지방흡입 신기술 특허만 9건이 추가로 등록됐다. 21년간 지방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365mc만의 성실한 고집이 만든 성과다. ◇ 인공지능 기반 지방흡입 신 기술 개발 쾌거 365mc는 의료AI 기술을 접목한 지방흡입 신기술 개발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캐뉼라 수술 진단 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이는 지방흡입 수술 중의 캐뉼라의 움직임을 기초로 객관적으로 수술 결과를 조기 예측하고, 결과 분석에 따른 맞춤형 후관리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365mc는 글로벌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 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을 2020년 특허 등록했다. 이는 지방흡입 수술 중의 캐뉼라의 움직임을 기초로 객관적으로 수술 결과를 조기 예측하고, 결과 분석에 따른 맞춤형 후관리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이 특허는 미국 특허로도 등록 성공해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활짝 연바 있다. 올해 등록한 ‘인공지능 기반의 지방흡입 수술 예후 예측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는 지방흡입 직후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수술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여 의료AI 접목 신기술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365mc와 뉴플라이트가 지방세포 연구를 위해 합작 설립한 365mc의 바이오 자회사 모닛셀은 올해 7월 지방흡입용 조성물 및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새로 발명된 지방흡입 특수 용액은 지방흡입수술 중 조직 손상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지방세포를 추출하고 보존하게 해준다. 지방흡입술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지방줄기세포 연구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진출 가속화하며 ‘K 지방흡입’ 선진 기술력 증명해 나갈 것 365mc는 지금까지 총 64개 특허 출원과 51개의 특허 등록을 통해 비만특화 의료기관으로서 갈고 닦아온 기술력을 전세계에 선보여왔다. 비만 수술 수요가 높은 미국 진출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중동 등에서도 특허 깃발을 꽂아, 세계 곳곳에서 K의료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적인 의료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K지방흡입’의 선진 기술력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이 인정하는 비만특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