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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세계 5G 특허 1위..LG전자, 삼성전자 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독일의 특허정보 분석업체인 아이피리틱스(IPlytics)는 최근 ‘누가 5G 특허 경쟁을 주도하는가(Who Leads the 5G Patent Race)’ 보고서를 발간하며 화웨이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5G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 세계 5G 유효 특허 부문에서 15.9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화웨이에 이어 LG전자(10.79%), 삼성전자(10.55%), 퀄컴(10.44%), 노키아(9.74%) 순으로 조사됐다.보고서는 특허 데이터 외에도 과학저널 등 출판물, 규제 변경 및 권고사항, 새로운 표준에 대한 기술적 기여도 등 5G 개발과 혁신에 대한 기업들의 다양한 기여도를 분석해 평가했다. 이 조사에서도 화웨이는 21.64%의 기여도를 보이며 에릭슨(17.52%), 노키아(12.89%) 등에 앞섰다. 화웨이가 5G 분야에서 전 세계의 기술 표준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이번 보고서는 스마트폰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5G 특허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분석했다. 아이피리틱스는 자체 지적재산정보 툴을 활용해 5G 특허와 혁신기업들의 순위를 책정하고 이러한 기술 경쟁과 관련된 데이터를 일부 제공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5G 분야의 표준필수특허(Standard Essential Patent, SEP) 라이선스로 발생된 수익은 2020년 기준 약 200억 달러(약 178억 유로)에 달했다. 보고서는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와 같은 산업군에서 5G 분야 SEP 수와 이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이 모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아이피리틱스에 따르면 5G는 향후 5년 내에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의 절반이 사람이 아닌 차량, 기계, 미터, 센서, 의료 기기 및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없는 온라인 커넥티드 기기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5G와 같은 표준은 산업용 기계와 로봇을 연결하기 위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기업은 원격 제어와 유지보수는 물론, 산업 자동화까지 실현할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에서 드론 제어, 에너지 및 유틸리티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은 연결성(커넥티비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5G 표준을 더욱 폭넓게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머스크, 뇌에 칩 심어 생각 읽는다는데..일반인 적용은 먼길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사람의 뇌에 칩을 이식해서 뇌 활동을 기록하고 질병을 극복하는데 쓸 수 있을까?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뉴럴링크 설립자가 내년에 이 같은 일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혀 화제다.머스크는 궁극적으로 뇌 신호를 이용해 컴퓨터를 조작하고, 인간의 생각을 읽고 뇌파로 소통하는 수준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돼지와 원숭이에 칩을 심어 실험에 성공한 만큼 일반인 대상 임상 시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기술 수준으로 끊어진 환자의 장애를 극복하는 수준은 가능하다. 다만, 영화 ‘아바타’에서처럼 완전히 뇌파로 소통하는 수준까지는 기술적으로 갈 길이 멀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뉴럴링크는 뇌에 작은 동전 크기 만한 장치를 심고, 뇌파를 읽는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자료=뉴럴링크)지난 20여년간 미국 브라운대, 피츠버그대 등 학계에서는 뇌에 전극을 이식해 각종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해왔다. 그 결과, 사지 마비 환자들이 뇌 신호를 이용해 컴퓨터를 조작하거나 로봇팔 작동에 성공했다. 장치는 이식형과 비이식형으로 구분되는데 비이식형으로는 이러한 기술 구현이 어렵지만, 이식형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학계에서는 인공지능 분석법, 뉴로 커뮤니케이션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글이 써지는 기술, 움직일 수 없는 환자가 간호사를 부르는 등 일이 조만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식형은 뇌에 전극과 초소형 칩을 심어 뇌에서 신호를 받게 한다. 지난 달 블랙록 뉴로테크(Blackrock nerotech)가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사람에게 다채널 전극을 이식해 시험할 수 있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에 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도 받았다. 환자들의 생각을 입력할 정도가 되어 척추가 끊어진 환자들을 돕고, 손을 못 쓰던 사람이 밥 먹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할 수 있다.일각에서는 머스크의 도전을 부정적으로 본다. 환자 대상 시험은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지만 인간의 생각을 읽고 뇌파로 소통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나아가는 것은 윤리적, 기술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IRB(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에서 윤리적인 부분으로 일반인 대상 임상시험은 허가가 안 날 가능성이 크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점, 일반인 대상 시험 과정에서의 부작용, 개인정보에 관한 보안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앞서 페이스북이 효과가 이식형 장치 대비 적더라도 비이식형 장치 개발을 추진했던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그럼에도 머스크의 도전이 관심을 끄는 게 사실이다. 학계에서만 연구됐던 부분을 공학적 기술과 결합해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짧은 시간 내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실처럼 가느다란 장치를 뇌에 로봇을 이용해 심고, 3000개 이상의 다채널 전극을 심도록 했다. 동전크기 수준으로 디자인도 보완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는다.머스크는 재사용 발사체, 군집 위성, 자율주행자동차 등 산업화하기는 먼 미래의 길이라고 여겨졌던 제조업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온 만큼 이식형 뇌 삽입 칩 분야에서도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은 척수증 환자, 뇌질환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로 쓰면서 일반인을 위한 기술로 활용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이번 편은 김기범 한국뇌연구원 선임연구원, 손정우 가톨릭관동대 교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 [굿클리닉]최적의 협진시스템 + 우수 의료진 만남... 관절염 치료 '환상궁합'
-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바른세상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일 규모 병원 중 가장 많은 의료진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성 증진을 위한 연구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진들의 지속적 연구뿐만이 아니라 병원 부설 연골재생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관절염 치료를 위한 연골재생연구에도 집중한다.8개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28명의 의료진들이 환자 상태에 따른 최적의 진료와 과잉진료를 방지하기 위한 협진 시스템을 개원 초부터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 시스템을 갖춰 환자들이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이 병원의 성장동력이다. 우수한 의료진이 많을수록 의료 서비스의 질은 높아지기 때문”이라며 “의료기술의 속도에 맞춰 우리 의료진들도 함께 연구하고 성장해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 연골 지키는 비수술 치료 우선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생활습관 및 과다 사용으로 인해 주로 고령층에서 발병하는데,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과 근력의 감소로 관절염 발병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무릎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 질환으로 꼽힌다.바른세상병원은 환자 치료에 있어 비수술 우선치료 원칙을 적용하고 있어 가능한 자신의 관절을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무릎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도 환자의 연골상태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이 아닌 연골을 보존하는 치료법을 우선으로 고려하게 된다. 특히 바른세상병원은 혹시 모를 과잉진료를 경계하기 위해 의료진들간의 협진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와 치료법, 수술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다.◇다리 일자로 곧게 펴는 근위경골절골술 다리 모양이 O자로 변형되는 초·중기 관절염의 경우 내측 연골만 손상된 경우라면 휜다리 교정술이라 불리는 근위경골절골술(HTO)로 치료가 가능하다. 근위경골절골술은 휘어진 종아리뼈를 바로 잡아 다리를 일자로 곧게 펴는 수술이다. 휜 다리를 교정하면 바깥쪽 연골로 체중을 분산시켜 안쪽 연골만 비정상적으로 손상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근위경골절골술은 인공관절수술과는 다르게 자기 관절을 보존하는 수술이므로 수술 후에도 정상 관절과 같이 관절 운동 범위에 제한이 없고 재활 후에는 등산과 같은 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나이의 관절염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근위경골절골술에 줄기세포술을 병행하면 무릎 통증 치료는 물론 연골이 재생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바른세상병원은 근위경골절골술과 관련한 국제학술지에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해왔고, 최근에도 SCI급 국제학술지 ‘The knee’에 논문이 등재돼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근위경골절골술(휜다리교정술)과 줄기세포술(카티스템) 병행 시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논문으로 해당 환자들의 임상 결과들을 모아 비교 분석했고, 근위경골절골술과 줄기세포술을 병행했을 때 관절 간격을 유지하고 확장하는데 유리한 결과를 확인하면서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서동원 원장은 “근위경골절골술은 본인의 관절을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관절 각도를 정상 범위로 회복시킬 수 있고, 움직임이 자연스러워 수술 전과 같이 스포츠 활동도 가능하다. O자형 휜다리가 동반된 무릎 관절염의 경우, 결국에는 인공관절수술이라는 수순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절골술로 자신의 관절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 환자, 양측 동시 인공관절수술도 문제 없어연골 손상이 심해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수준에 이른 말기 관절염 환자라면 통증을 참으며 고통 받는 것보다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해 기능을 살리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대부분이 노년층이다 보니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내과와의 협진을 통해 수술 전후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고 감염에 대한 예방조치를 통해 안전한 수술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바른세상병원은 일찍이 최소절개와 함께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는 ‘스피드 인공관절시스템’을 도입해 양측 각각 수술 시 21일씩 소요되던 입원 일수를 14일 정도로 줄일 수 있어 노인 환자들의 신체 부담과 입원비용 감소 등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단 빈혈이 심하거나 85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 당뇨로 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 간질환 등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시일을 두고 한쪽씩 따로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수술 시에는 여러 부작용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수혈은 최소화하거나 수혈 없이 진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정확한 수술을 일관성 있게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로봇인공관절수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재활시스템이 중요한데, 바른세상병원은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맞춤형 재활치료시스템으로 치료부터 재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하고, 수술 후 빠른 일상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서동원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매년 7만 건 이상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령자의 수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본원의 경우 2014년부터 시행해 온 최소 절개, 무수혈시스템 등의 안정화로 감염의 위험성이 거의 사라져 환자들의 신체적 부담감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바른세상병원 의료진이 고령의 말기 관절염 환자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 사전에 감염이나 과다 출혈 등을 방지 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제공
- [200자 책꽂이]미스터 마켓 2022 외
- △미스터 마켓 2022(이한영 외│356쪽│페이지2)올해 주식시장은 유례없는 상승을 기록한 이후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지부진한 장이 이어지면서 수익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내년 주식시장은 어떻게 전개될지 분석하기 위해 경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 올해 시장을 통해 교훈 삼아야 할 포인트를 짚고 내년에는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석하며 사야 할 주식들을 선별해 준다. △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348쪽│비즈니스북스)많은 기업들이 23억 명에 달하는 MZ세대를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책을 쓴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MZ세대는 표면적으로는 미디어, 유행, 트렌드를 이끄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강한 소비력을 갖고 성장하는 소비자는 5070세대라고 주장한다. 책은 5070세대의 욕망과 취향을 분석하고, 이들이 열광하는 비즈니스 아이템 100개를 소개한다.△차이나 모빌리티 2030(윤재웅│264쪽│미래의창)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저탄소 등 세계적 기조에 맞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은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모빌리티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후발주자에 가깝다. 책은 무인 택배 로봇,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강국으로 떠오르는 차이나 모빌리티를 소개한다.△부자, 관상, 기술(김영한│280쪽│쌤앤파커스)과거에는 재무제표, 애널리스트의 전망, 시가총액, 업계순위 등 전통적인 데이터를 분석하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위성사진은 물론이고 AI, 바이오메트릭까지 최신 트렌드 기술이 돈을 버는 시대다. 책은 금융, 보험, 투자 업계에서 활용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들과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투자 시장의 상식과 심리 본능을 설명한다.△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최승자│192쪽│난다)한국 현대시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독보적으로 펼친 최승자 시인의 산문집이 1989년 첫 출간된 지 32년만에 재출간됐다. 기존 책에 1995~2013년까지 쓰인 산문을 더했다. 시대의 억압에 맞섰던 젊은 날부터 1998년 시집 ‘연인들’을 펴내던 중 발병한 조현병으로 정신과 병동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날들, 욕심과 꾸밈도 없는 최근 근황까지 삶의 세월이 펼쳐진다.△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박상률│260쪽│해냄출판사)시와 소설, 희곡, 어린이·청소년 문학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두루 집필하며 이름을 알려온 박상률 작가의 산문집이다. 살아가며 겪은 숱한 사랑과 이별, 빛과 어둠, 삶과 죽음을 주제로 그동안 발표했던 글들을 주제별로 나눠 정리했다. ‘삶은 떨어져 지워지는 꽃잎과 눈물과 같다’ 등 저자가 느낀 삶의 교훈이 다양한 시적 표현으로 담겨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도한 복지 지출이 경제 망쳐…돈줄 죄기 서둘러야"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다음은 15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과도한 복지 지출이 경제 망쳐…돈줄 죄기 서둘러야”-“250만가구 값싸게” 李도 尹도 물량공세 문제는 입지·품질-美FOMC 앞두고 코스피 3000 붕괴-임원 경험·능력따라…퇴직 후 처우도 달라진다-[사설]실보다 득 큰 CPTPP 가입, 농업계 피해는 최소화 해야-[사설]수출 ‘씽씽’ 투자 ‘끙끙’…기업들 표정 어두운 이유 있다△종합-‘사라지는 수증기도 다시 보자’ 年 6억 아낀 탄소중립의 달인-‘호박 모양 모자 만들어줘’ 말하면 척척 LG, 인간처럼 사고·판단하는 AI 선봬-제주 서귀포 해역서 규모 4.9 지진△우려 넘어 공포가 된 인플레-“물가상승률 11.8→2% 잡은 볼커처럼…기준금리 파격적으로 올려야”-국내 경제학자도 “한·미 금리인상 압박 커질 것”-“고물가 장기화”…한은, 내년 1분기 추가 금리인상 시사△대선후보 공약 검증 ①부동산-이재명 ‘기본주택’도 윤석열 ‘원가주택’도…재원마련 해법은 못 내놨다-여야 ‘부동산 감세’ 경쟁에…검증단 “세수감소 대안 있어야”△퇴직 임원 예우 어떻게-최대 3년간 자문역에 임금 80% 지급…창업 컨설팅·귀농교육도-능력 있으면 과감히 재기용 이인용·이석구 화려한 컴백△종합-최태원 ‘실트론 논란’ 정면돌파…‘회사기회유용’ 쟁점, ‘만장일치’ 변수-개정 공정거래법 덮친 기업들 “채찍 아닌 인센티브 줘야”-기업 부담 키운 ‘신외감법’ 손본다-청소년 ‘학원 방역패스’ 반발에…시기·범위 조정될듯△정치-총공세 펼치는 與 “조국에 적용한 죄목”-총력 방어 나선 野 “실제 재직, 수상 기여”-‘왕후 심청’ 감독 “내가 100% 제작…김건희가 기여한 것 없어”-“안철수 과학 공약, 누구나 반할만 결국은 ‘샤이 중도’ 지지 얻을 것”-윤석열 “추미애가 인사 낸 검사에게 고발사주 지시했겠나”-與,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법안 연내 처리 가능성 시사△경제-정부가 찍어누른 공공요금…소비자물가 160% 뛸 때 전기료 29% 올라-中企도 ‘RE 100’ 속속 동참 탄소중립 속도내는 산업계-타임오프 실태조사 신경전…使 “8년전과 비슷” vs 勞 “현실 반영 못해”-내년부터 농어촌 외국인 계절근로제 상시화 △금융-금융사 CEO ‘3연임 금지법’ 초읽기…“능력 배제한 과도한 규제” 부글-‘年 5%’ 고금리 예금 눈에 띄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ESG 글로벌 리더 행보 박차-K-유니콘 육성 선봉…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개최 -“카드사, 메타버스에 올라타라” 임용성 한국 IBM 상무 제언△글로벌-이름만 바꾸면 다야?…메타 주주들 “체질개선 나서라”-전기오토바이 분사 스팩 합병·상장 추진-작년에 늘어난 中인구 204만명…59년만에 최저-모건 스탠리 CEO “사무실 복귀 발언 취소”△산업-“청정수소 선점하라”…기술 확보 잰걸음-JY, 백신 약속도 지켰다-조명·음악·향기까지 최적화…오감만족 회장님車-경제계 “기업 생존 위협하는 근로기준법 개정 강행 중단해야”-LG·LX 지분정리 마무리 ‘아름다운 이별’ 전통 이어가△ICT-“국내는 좁다…3년내 글로벌 거래 플랫폼 될 것”-“80평을 14분에 소독”…방역 로봇 시범운영-마이데이터 정보범위 두고…핀테크-카드사 신경전-올해 인스타그램서 ‘핫’했던 트렌드는 단연 ‘K콘텐츠’△소비자생활-“노브랜드 버거 단짝은 브랜드 콜라…색다른 경험 선사할 것”-“고맙다 BTS” 캉골 매출 첫 1000억 돌파-현지인 입맛 잡아라…대상, 당근 김치·비건 쌈장 내놔-“규제 때문에”…KT&G, 美서 궐련담배 영업 잠정 중단△증권-“원자재 변동성 커…‘브랜드 파워’ 갖춘 종합 식품업체 주목”-IBK이어 유안타도 ‘AA’급 상향…중형 증권사 잘나가네-LG엔솔 우리사주 청약 마감 직전 결국 연장했다△증권-“쌓일수록 돈 된다”…자본시장은 지금 지재권 투자 ‘붐’-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 설정액 2000억원 돌파-연이어 흥행가도…내년 카카오엔터·모빌리티 ‘관심’-“미래 먹거리 선점”…메타버스 투자 나선 코인거래소△부동산-‘생숙→오피스텔’ 바꾸라더니 변경 불가?…입주민 ‘발 동동’-전세시장 매물 쌓이지만…내년 하락은 ‘NO!’-‘역세권 활성화 사업’ 4곳 추가…2027년까지 2만가구 공급-20세 이하 다주택자 1.5만명 ‘금수저’ 미성년자도 1377명△엔터테인먼트-깐부니까 골든글로브 함께 품어볼까-톱10에 韓작품 2편뿐 윤여정 오스카 트로피 △건강-‘최적의 협진시스템+우수한 의료진’ 조화…관절염 치료 ‘환상 궁합’-혈압도 계절탄다…고혈압, 겨울이 더 무서워-선진국 진입한 한국…청소년 성장관리에는 무관심△Book-지구가 보낸 S·O·S 녹색 백조에 올라타라-SNS에 뺏긴 ‘자유시간’을 되찾아라-가난·질병 없는 삶, 팩트에 답 있다△오피니언-[기고]내년 증시 전망, 2018년을 돌아보라-[생생확대경]‘벤처 대부’ 이민화 회장이 남긴 당부-[기자수첩]‘돈 버는 게임’, 이용자 보호책부터 마련해야-[e갤러리]지야솔 ‘크리스마스 밤’△피플-타임 ‘올해의 인물’에 일론 머스크…“지구 구하는데 일조한 기업가”-김병주 MBK 회장 ‘亞대표 자선가’ 선정-코로나 대응 헌신한 시민·간호사 10명에 ‘포스코히어로즈’-‘척추의료가전’ 세라젬 이경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임형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지원위원 위촉-NC, FA 외야수 박건우와 6년 총액 100억원 계약△사회-“음성 확인서 받으러” “확진자와 동선 겹쳐서”…선별진료소 ‘북새통’-서버 늘렸다더니 QR체크인 또 ‘먹통’…방역패스 이틀째 혼란-동력 떨어진 대장동 수사…“檢 의지 재확립 필요”-“코인으로 25억 수익” 가짜광고로 550억 꿀꺽-‘자원외교 무죄’ 강영원, 4340만원 형사보상
- 故명효철 고등과학원장 등 과학기술유공자 8인 선정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에 헌신한 8인을 ‘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로 새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을 한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예우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는 △故명효철 고등과학원장 △故이익춘 인하대 명예교수 △故김정룡 서울대 명예교수 △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 △故변증남 KAIST 명예교수 △이현순 두산그룹 고문 △故김삼순 서울여대 명예교수 △정근모 과학기술처 前 장관 등 총 8명이다.故명효철 고등과학원장은 양자역학의 일반화에 관한 수학적 이론 확립에 기여한 수학자이고, 故이익춘 한국 물리화학의 기초를 세운 화학자이다. 故김정룡 서울대 명예교수는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한 간질환 연구의 선구자이며, 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는 생명과학자로 한국 생명공학의 연구를 선도하고 기초연구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故변증남 KAIST 명예교수는 최적제어이론, 지능형 로봇제어, 퍼지이론 등 제어공학 분야의 선도자이며, 이현순 두산그룹 고문은 차량용 엔진과 변속기를 개발한 대한민국 대표자동차 공학자이다. 故김삼순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국제적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균학 발전에 기여한 한국 최초 여성 농학박사, 정근모 과학기술처 前 장관 과학기술 행정가로 국가 과학기술 개발전략의 개발과 실행. 우수연구센터 육성정책 추진으로 연구개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사진.(왼쪽부터)故명효철 고등과학원장, 故이익춘 인하대 명예교수 故김정룡 서울대 명예교수, 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 정근모 과학기술처 前 장관, 故김삼순 서울여대 명예교수, 이현순 두산그룹 고문, 故변증남 KAIST 명예교수.(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부는 과학기술유공자에게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정, 과학기술 강연을 지원하는 등 유공자 예우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2인이 선정된 이래 매년 유공자가 선정되면서 총 77인으로 늘었다.강상욱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을 한 과학기술유공자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존중 받도록 노력하고, 유공자 분들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숭고한 정신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귀감이 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실내 스포츠테마파크 ‘스매시파크 인천’, 오는 17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MBC플러스가 기획하고 ㈜청라스매시파크가 운영하는 실내 스포츠테마파크 ‘스매시파크 인천’이 오는 12월 17일 오픈한다.(사진제공=스매시파크)스매시파크 인천은 실내 스포츠 공간의 제공 차원을 넘어 스카이다이빙 하이로프 등 익스트림형 콘텐츠를 포함하여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테마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총 22개의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에너지 넘치는 이 스포츠 놀이공간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와 관련된 여러 콘텐츠를 망라했다. 하늘을 나는 스카이다이빙을 실내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매시에어, 10종 이상으로 구성된 클라이밍, 스릴감 넘치는 하이로프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와 스매시글라이더, 실제 사이즈 F1 자동차로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는 포뮬러제로, 대형로봇팔로 롤러코스터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매시코스터, 특수 강화유리로 제작된 다목적 LED코트인 스매시아레나,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악게임 형태의 스매시탭톡과 스매시줄넘기 등 다양한 어트랙션들을 선보인다.조능희 MBC플러스 사장은 “MBC플러스의 콘텐츠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대표로 하는 시청자가 눈과 귀로 즐기는 영상콘텐츠에서 스매시파크와 같이 고객이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스매시파크가 그 첫 시도가 될 것이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스매시파크 인천은 현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입장객 발열체크, 백신패스, 동시수용인원 제한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고 청정한 스포츠테마파크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상반기에는 전라남도 여수에 2호점 ‘스매시파크 여수’를 오픈할 예정이다.
- [코스닥 마감]롤러코스터 끝에 하락…1000선 ‘사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 1000을 사수하며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2거래일 연속 내렸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5.61포인트) 내린 1005.96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FOMC를 앞두고 매파적인 연준에 대한 경계심리가 여전하다”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18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3억원, 94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인터넷이 3% 오르는가 하면 통신서비스는 2%대 상승했다. 운송과 반도체,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대 약세였고 종이목재와 기타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등은 1%대 약세였다. 제약,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 그 외 업종은 1% 미만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 우위였다. 위메이드(112040)가 8% 넘게 하락했으며 천보(278280)는 5%, 알테오젠(196170)은 4%대 약세 마감했다. 이어 에이치엘비(028300)가 3%대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대 내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CJ ENM(035760)은 1% 미만 하락했으며 SK머티리얼즈(036490)와 리노공업(058470)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씨젠(096530)은 9% 넘게 올랐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신사업으로 ‘로봇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소식에 국내 로봇 관련주들이 올랐다. 유진로봇(056080)과 로보티즈(108490)가 상한가를, 휴림로봇(090710)이 25% 급등했으며 로보스타(090360)도 15%대 상승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13억1382만주, 거래대금은 11조 3241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39개 종목이 상승, 하한가 없이 716개 종복이 하락했다. 100종목은 보합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