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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해양항만자주권 바탕으로 신 실크로드 육성”
- [창원=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창원시를 대한민국 1등 도시, 세계 1등 도시로 경쟁력을 갖춰 다른 도시와 격차를 내는 ‘초격차 도시’를 만들겠다. 창원특례시만의 해양항만자주권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신(新)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허성무 창원시장은 16일 “4개 특례시 중 비수도권은 창원시가 유일하기 때문에 지방분권 차원에서 창원특례시 출범 의미는 남다르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창원·고양·수원·용인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이 특례시 지위를 인정받았다. 창원시는 4개 특례시 중 유일하게 비수도권에 있는 데다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첫 항만관리자주권을 확보하는 등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함께 새로운 자치분권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허성무 창원시장이 16일 창원특례시 출범과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창원시)◇특례시 중 유일한 권한 넘겨받은 ‘국가관리항’창원시가 이번 특례시로 승격하면서 4개 특례시 가운데 유일하게 중앙정부로부터 넘겨받은 권한이 ‘국가관리항’이다. 허 시장은 “구 진해항인 속천부두라든지 장천부두는 경남도에서 지금 관리하는 데 앞으로 관리 권한을 창원 특례시가 넘겨받는다”며 “이제 국가 관리부두라도 정책 결정을 하는 중앙정책심의위원회에 창원시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은 도를 통해서 의견만 간접적으로 낼 수 있었는데 창원시가 직접 참여해 정책 결정에 한 축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창원시는 그간 광역자치단체의 전유물이었던 진해항 관리권과 공유수면 점·사용허가권 등의 항만자주권을 앞으로 특례시 발전모델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속천항, 진해신항, 군항을 잇는 ‘항만별 특화 산업육성 계획’을 통해 글로벌 지역경제 활성화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는 “수도권은 인구가 지금도 늘고 있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은 인구가 줄고 있다”며 “창원시도 예외가 아니다. 그동안 주력 산업이 무너지는 어려움 속에 있었는데 창원이 변화 발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로서 중앙정부와 정치권도 창원의 발전 모델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창원시청 앞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애드벌룬이 떠 있다.(사진=창원시)◇특례시에 걸맞은 산업 집중 육성…5년간 6.8조 투입허 시장은 특례시가 되리라 예상하고 2년 전부터 창원시 조직을 개편해 특례시 출범을 준비해왔다. 대표적으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 ‘산업국’을 만들었다. 그는 “수출 산업으로, 미래 산업으로, 첨단 산업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산업으로, 디지털 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그간 창원시의 체질을 변화시켜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창원시는 특례시 규모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대전환 계획’을 수립했다.주력산업(기계, 조선·해양, 자동차, 전기·전자), 전략산업(수소·에너지, 방위, 소재, 디지털, 로봇), 미래산업(미래모빌리티,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스마트 항만물류)으로 구분해 산업별 발전방향을 산·학·연·관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수립했다. 창원권은 주력산업 연구·생산 중심공간, 마산권은 미래산업 연구·실증공간, 진해권은 미래형 항만·물류도시 구축공간으로 설정하고 공간별 육성 사업을 배치했다. 허 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발굴한 사업은 5년간 총 224개, 6조8533억원 규모에 이른다”며 “특례시 권한을 추가로 더 주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혁신 사례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허성무 창원시장이 16일 특례시 출범에 따른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제주도·세종시처럼 특례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창원시)◇제주도·세종시처럼 특례시 특별법 제정 필요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장을 맡은 허 시장은 “올해 특례시가 출범했지만 후속 법령개정 지연과 단위사무 위주의 제한적 이양으로는 특례시 출범을 시민이 체감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항구적인 권한확보를 위해 “제주도와 세종시의 사례와 같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특례시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인 특례권한 확보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허 시장은 지방분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입법 지원, 특례시 지원협의회가 검토한 미심의 사무 69건의 자치분권위 조속한 심의 요청, 제3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추진,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지방분권법 개정안의 첫 단추를 드디어 끼웠지만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해서는 아직 풀어가야 할 숙제가 많다”며 “창원을 비롯한 대한민국 특례시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의회 통과 등 남은 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공중 서빙 中 로봇, 바리스타 韓 로봇..서비스 로봇 진화 어디까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올림픽은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화합의 장이자 첨단기술의 각축장이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드론 기술이, 도쿄하계올림픽에서 로봇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중국이 로봇 기술력을 뽐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중국은 올림픽 개막식부터 로봇 성화봉송, 공중 서빙,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을 선보였다. 물속에 들어가 성화를 점화해 다시 주자에게 봉송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중 서빙, 소독 로봇 등을 선보이며 자동화 기술 기반 서비스 로봇의 발전 모습을 과시했다.과학계 로봇 전문가들에 의하면 중국의 로봇 기술은 중국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기술이 빠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일부 기업에서 로봇을 물류시장 등에 적용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핵심 과제를 통해 로봇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백서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외교정책연구단 박사는 “중국은 로봇 핵심 부품 경쟁력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나 규제가 없고, 로봇의 빠른 도입으로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로봇은 ‘중국제조 2025’에서도 핵심으로 서비스로봇을 비롯한 전반적인 로봇 산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늘에서 음식 내려오고, 중국 과학원 연구소 작품중국이 개발한 로봇들은 중국과학원 선양자동화연구소, 로봇 관련 기업들이 만든 합작품이다. 요리 로봇은 만두부터 완탕면, 햄버거,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화면에서 메뉴를 선택하면 로봇이 주문 순서에 맞춰 배열하고, 요리가 완성되면 길이 8m, 너비 3m의 레일을 타고 이동해 요리가 지정 테이블로 배달되는 방식이다. 음료를 배달해주는 로봇들에도 5G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선수들의 호응을 얻었다.최종석 KIST 지능화로봇연구단장은 중국은 4족 보행로봇을 비롯해 저가 공세로 비용을 낮춰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핵심기술을 확보했거나 플랫폼화, 연구용 목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면서도 “중국은 올림픽 이전부터 식당에 들어가는 음식배달 로봇 등 관련 연구를 하고 있었고, 올림픽에 맞춰 특정 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발전 모습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정교해지는 ‘K 로봇’..커피 내려주고, 똑똑하게 소독제 살포우리나라에서도 커피 바리스타 로봇부터 방역 로봇까지 일상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로봇 연구가 한창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최근 손가락 4개가 달린 로봇인 ‘KISTAR Hand’를 개발해 연구소 직원들에게 바리스타 로봇으로 서비스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존 로봇 카페들이 특정 환경에서 반복 작업만을 수행한다면 촉감센서, 전동 모터 등 각종 로봇 요소들을 국산화했다. 캡슐부터 종이컵까지 물체를 만졌을 때 무게와 물체의 특성을 느껴 이에 맞는 힘으로 손에 쥐어 커피를 만들 수 있다.최 단장은 “기존 로봇팔은 관절 하나하나를 다 움직여야 했고 모터나 제어기를 외국산 사용제품을 써야 했던 것과 달리 사람손과 같은 형태로 만들면서 필수 요소기술들을 국산화했다”며 “잡고자 하는 물체의 형태부터 무게를 느껴 컵을 들거나 커피캡슐을 집어 상업용, 의료용, 가정용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KIST가 개발한 로봇 ‘KISTAR Hand’.(사진=KIST)인공지능, 통신기술을 로봇에 넣어 방역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로봇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실내 공간에 설치된 CCTV로 얻은 사람의 위치, 머무는 시간 등의 데이터를 이용해 바이러스 밀집 지역을 추정해 가장 최적화된 동선을 따라 방역작업을 수행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방역로봇을 개발했다. 자율주행 로봇에 UV-C 램프를 탑재해 스스로 돌아다니며 UV-C 자외선 살균을 거친 공기를 분사할 수 있는 구조다.기계연은 현재 기업과 함께 서비스 일부를 보완해 카페, 병원 등으로 응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현 기계연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은 “주변 환경을 인공지능으로 인식해 무인카페, 식당과 같은 다중 이용시설에서 소독제를 효과적으로 살포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사람의 동선에 따라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상황을 인식해 대응하는 로봇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기계연구원 방역로봇이 대전의 한 카페에서 실증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기계연구원)
- “기업하기 좋은 도시”…서울시 ‘규제개선 플랫폼’ 가동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산업진흥원(SBA)와 손잡고 ‘서울형 규제개선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규제개선 플랫폼은 서울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신산업(AI·바이오헬스·핀테크·스마트모빌리티·로봇)의 성장을 지체시키는 기업규제나 불합리한 수도권 역차별 규제를 발굴해 공론화하고, 실제 규제 개선을 이끌어 내기까지의 전 과정을 말한다. 이번 규제개선 플랫폼의 주요 내용은 △규제혁신 지원체계 구축 △서울시 규제혁신지원단 출범 △서울기업규제지원포털 오픈 △서울기업 규제샌드박스 지원 등이다. 시는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협력 채널을 만들고, 각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규제개혁처리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규제혁신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재, 홍릉·창동·상계, G밸리, Y밸리, 여의도·마포, 수서, 마곡 등 서울시 혁신산업 클러스터 공동 현장방문 등 혁신기업과의 접점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올 3월에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이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규제를 신고부터 경영상담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기업규제지원포털을 오픈한다. 포털 내에는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를 신고할 수 있는 기업규제신문고를 운영한다. 오는 4월에는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규제혁신지원단이 출범해 핵심규제에 대해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한다. 아울러 시는 현재 정부 규제 샌드박스의 접수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서울 기업의 규제 샌드박스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사업을 선정해 샌드박스 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실증·컨설팅 비용까지 지원한다. 3월 중 시작하며, SBA를 통해 기업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신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신기술이 신속하게 상용·사업화되는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김정태 “관광명소 만들 것”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데이터센터·글로벌캠퍼스에 이어 이번엔 그룹헤드쿼터를 청라국제도시에 착공하며 본격적인 ‘청라시대’를 연다.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참석한 내외빈 및 로봇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하나금융)16일 하나금융그룹은 전날(1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4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대표와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교흥 의원, 신동근 의원,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건물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남는 ‘마인드마크’로써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갈 때 찾는 첫 번째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축되며,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가 근무할 예정이다.이번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은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첫걸음이다. 하나드림타운 사업은 총 3단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IT 및 디지털 인프라 접근 용이를 위한 통합데이터센터 완공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2019년에는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나글로벌캠퍼스 완공으로 2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하나금융은 앞서 설립된 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의지다.특히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건물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디자인은 지난 2021년 2월 아시아 최초로 미국 ‘NBBJ’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했으며, 2021년 12월 ‘2021 MIPIM 아시아 어워즈(Asia Awards)’에서 미준공 분야 1위인 ‘골드(Gold)’ 수상,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 주관 ‘2021 베스트 오브 이어 어워드(Best of Year awards)’ 미준공 비주거부문 1위에 올랐다.하나금융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를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건물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형 내부 공간을 통해 현업과 IT 그리고 국내와 해외가 이 곳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의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3가지 건축 컨셉을 중심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 대동, 사상 최초 매출 1조 돌파…"농기계 스마트화 주효"
- 대동 트랙터 HX시리즈(사진=대동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농기계 업체 대동(000490)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대동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약은 1조1798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2% 늘어난 369억원을 기록했다. 대동 관게자는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3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이에 필요한 조직 체질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빠르게 시행했다”며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 물류, 판매, A/S, 경영 지원 등 전체 사업 밸류체인에 DT가 내재화될 수 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농기계 스마트화를 추진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트랙터 10년 무상 보증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펼쳐 전년대비 11%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해외에서는 △원자재비 상승 △물류 대란 △반도체 품귀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트랙터 및 운반차 등 판매량이 각각 39%, 55% 늘었다. 생산 고도화로 북미·유럽 등의 핵심 시장에 제품을 적기 공급하고, 영업 마케팅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대동은 올해 국내에 설립하는 농업&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및 스마트 팜 등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3단계인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을 확보하고, 서울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솔루션을 위한 농작물 생육 빅데이터 수집에 집중한다. 또 농기계 원격관리 서비스 `대동 커넥트(Connect)`의 적용 기종을 확대하고, 고객 관리(CRM) 고도화로 초개인화된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등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개발과 이를 생산할 신공장 건립을 완료해 모빌리티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해외에서는 북미, 유럽, 호주에서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력 제품군인 20~60마력대 중소형 트랙터 CK 및 DK 모델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본부를 중심으로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북미와 같은 핵심 거점시장도 만들 계획이다.원유현 대동 대표는 “지난해 3대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농기계 사업을 `스마트화`로 전환하고 스마트 팜&모빌리티의 신사업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매출 1조원 돌파라는 새 역사를 썼다”며 “올해도 농기계 사업은 스마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ICT,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높여 농업과 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IG넥스원,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민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 행보를 이어간다.LIG넥스원 담당자가 지난해 2월 열린 UAE 국제방산전시회 IDEX를 방문한 현지 군 관계자에게 무인수상정 ‘해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LIG넥스원은 오는 21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무인·로봇 분야 전시회 UMEX와 3월 6일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WDS에 참가해 차별화된 국방R&D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대표하는 양 국가의 대표 전시회에서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장비 등 주력제품은 물론 근력증강로봇, 드론, 무인체계 등 미래전에 특화된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이며 수출사업의 외연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LIG넥스원은 ‘지속적인 성장의 답은 곧 해외수출 확대’라는 구본상 LIG 회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전문인력 확보·양성과 전문조직 신설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UAE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며 발빠르게 해외사업을 확대해 온 LIG넥스원은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해 2011년부터 UAE IDEX를 비롯한 현지 방산전시회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 2조6000억원 규모의 천궁 II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후에도 LIG넥스원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방R&D 역량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방어용 무기체계 등을 중심으로 K-방산의 차별화된 역량을 소개하겠다”며 “수출시장의 확대가 중견·중소기업 등의 방산생태계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뱅크, '최고 연 3%대' 주담대 공개...투자용 대출은 불가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카카오뱅크표 주택담보대출이 15일 공개됐다. 대출 모든 과정이 ‘챗봇’(채팅+로봇)에서 이뤄져 영업점 대면 대출 경험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최고 금리는 혼합형을 선택해도 연 4%를 넘지 않는다. 주요 시중은행의 혼합형 최저 금리가 4%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주택구입 용도로는 무주택자에게만 취급해 투자 목적의 대출은 받을 수 없다. 9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 대출이 실행된다.(사진=카카오뱅크)◇최고금리가 연 3%대...투자용으론 대출불가카카오뱅크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2일 주담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신규 주택구입 자금 △기존 주담대 대환 △생활안정 △전월세보증금반환 대출을 취급한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다. 1개월 이상의 근로 소득자나 소득 증빙이 가능한 사업 소득자여야 대출받을 수 있다. 소유(예정) 주택은 부부 공동명의도 가능하다.금리는 최저 2%대, 최고 3% 선이다. 5년 만기 시 변동금리가, 15년, 25년, 35년으로 이용하면 혼합(5년 고정+이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변동금리는 지난 7일 기준 연 2.989~3.535% 이며, 혼합금리는 5년간 3.595~3.930%, 6년차부터 2.876~3.527%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중 3개 은행의 혼합형 금리 하단이 4%대인 점을 고려하면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경쟁력은 상당하다는 평가다. 투자 목적으로는 카카오뱅크의 주담대를 이용할 수 없다. 카카오뱅크는 주택구입자금 용도의 주담대를 무주택 세대에만 취급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도 1주택 세대에 한해 받을 수 있다.주택자금구입 대출은 잔금일로부터 최소 20일 전, 기존 주담대 대환 및 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 등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최소 15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상환 방법은 원금 균등 분할과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는 100% 면제한다.◇대출 전과정이 ‘챗봇’으로카카오뱅크가 이날 선보인 주담대의 모바일 인터페이스는 챗봇에 기반한 ‘대화형’이다. 카카오뱅크 챗봇과 대화할 수 있는 창에서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및 실행 모든 과정이 진행된다.대출 한도와 금리도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건을 반영한 결과를 대화창에서 보여준다. 소득 수준에 따른 한도와 금리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서류 제출 부담은 최소화했다. 부동산 매매 계약서는 사진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나머지 서류는 고객 동의 하에 카카오뱅크가 유관 기관에서 직접 확인한다.소유권 이전 등기가 필요한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카카오뱅크와 협약을 맺은 법무사가 잔금 지급일에 고객을 찾아간다. 법무사에 대한 정보도 챗봇에서 안내한다. 소유권 이전이 필요하지 않은 기존 주택구입자금 대환 대출, 전세자금 반환 대출,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전자등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절차를 완료한다.
- 이재명 "홍준표 공약도 수용…대구 다시 일으키겠다"[전문]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약한 바를 수용해 대구공항 이전부지에 혁신 기업도시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수 있는 복합타운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역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대구 지역을 방문하기 전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 위에 대구를 다시 일으키겠다. 대구 시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는 언제나 시대를 선도해왔지만, 대구의 불빛이 지금은 꺼져 가고 있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일극 체제를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철도가 도심을 관통하면서 두 개의 대구가 됐다. 두 개의 대구를 숲길로 연결해 다시 하나의 대구로 만들겠다”며 “KTX 도심 구간을 지하화해 철새가 날아오고 시민이 편안하게 걷고 쉴 수 있는 한국형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구 군기지를 이전해 도심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대구·경북을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공항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차·로봇·의료산업을 이끌어갈 혁신도시 건설, 섬유산업 첨단 고부가가치 기술 전환 유도 등 공약도 내걸었다. 다음은 대구광역시 지역공약 발표문 전문이다. 친환경 문화중심 도시! 대구공항 이전부지 복합타운 개발! 대구의 성공적인 산업전환, 이재명은 합니다!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고 나서 가장 먼저 찾았던 곳이 대구 서문시장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도 고향 대구ㆍ경북에 내려와 다시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대구는 언제나 시대를 선도해왔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운동이라 불리는 국채보상운동에서도 6·25 전쟁 중 가장 격렬했던 다부동 전투에서도 고등학생들이 독재정권에 일제히 항거한 2·28 민주운동에서도 대구는 남달랐습니다. 1938년 대구에서 시작한 호암 이병철 회장의 ‘삼성상회’는 대한민국 경제도약의 상징입니다.그러던 대구의 불빛이 지금은 꺼져 가고 있습니다.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고 24시간 돌아가던 방적 기계는 퇴물 취급을 받습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대구로 되돌려야 합니다.수도권에 집중된 일극 체제를 끝내겠습니다. 모두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으로의 국토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이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 위에 대구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대구에 지지 기반을 둔 기존 정치세력이 하지 못했던 일, 저 이재명은 할 수 있습니다. 대구를 재도약시키고 대구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유능한 후보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대구광역시 7대 공약을 말씀드립니다.첫째, KTX 경부선의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되었던 대구는 철도가 도심을 관통하면서 두 개의 대구가 되었습니다. 두 개의 대구를 숲길로 연결해 다시 하나의 대구로 만들겠습니다. 대구 도심을 지나는 KTX 경부선의 13km 구간을 지하화해서 철새가 날아오고 시민이 편안하게 걷고 쉴 수 있는 한국형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철도 주변의 주거지역을 정비하고 상업지역을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오랫동안 불편을 겪은 철도 인근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인구가 떠나가는 대구가 아닌 사람이 찾아오는 대구로 변화시키겠습니다.둘째, 대구 군기지를 이전해 도심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대구 군기지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주둔했던 곳이 미군기지로 이어져 온 우리 역사의 아픔입니다. 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미군기지가 K-2 공군기지와 함께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국군 주둔지인 제2작전사령부와 제5군수지원사령부, 50사단과 공군방공포병학교도 단계적으로 적합지를 찾아 경북의 인구소멸지역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대구ㆍ경북 메가시티 추진과 함께 조화로운 대구ㆍ경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셋째, K-뮤지컬과 함께하는 예술도시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15년의 장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6개의 예술대학이 위치해 있고 뮤지컬 ‘투란도트’도 대구에서 탄생했습니다. 대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K-뮤지컬의 시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에 뮤지컬진흥원과 창작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대형 뮤지컬 극장과 소극장을 만들겠습니다.넷째, 미래차·로봇·의료산업을 이끌어갈 혁신도시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혁신도시 대구를 기획해 꺼져 가는 대구의 불빛을 다시 밝히겠습니다. 친환경 미래차로의 산업전환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미래차 부품 R&D센터와 스마트 생산설비를 갖춘 ‘미래형 전기차 부품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부품기업과 종사자가 산업전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대구는 약 12만 평의 자동차 주행시험장과 같은 전국 최고의 자율주행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주행시험장과 연계한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 실증 플랫폼 구축으로 자율주행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하겠습니다. 지난해 유치한 3천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로봇의 R&D부터 규제개선, 테스트베드, 사업화까지 로봇산업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도록 차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로봇을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습니다.디지털 의료산업의 중심도시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대구의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 특화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만들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뇌연구원 등 기존에 지정된 클러스터를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추진하겠습니다. 뇌산업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대구에 소재한 한국뇌연구원의 연구실적을 기반 삼아 관련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다섯째, 첨단 고부가가치 기술로의 전환을 유도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대구를 주축으로 한 섬유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효자산업입니다. 대구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섬유패션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고부가가치 스마트의류의 수출 지원사업을 뒷받침하고 프리미엄 신제품의 국내외 신시장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섬유 소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관련 제품의 표준화 개발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대구·경북을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공항을 조성하겠습니다. 의성과 군위에 들어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2028년까지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K-2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스마트 물류 산단을 조성해 신공항을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관문으로 만들겠습니다. 신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서부권 광역교통망을 개선하겠습니다. 서대구~의성을 잇는 광역 철도를 조속히 건설하겠습니다.대구산업선 철도의 조기 복선화와 도시철도 3호선의 혁신도시 연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 금호JC에서 의성IC까지 구간은 4차선의 6차선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공항 이전 부지에는 약속한 대로 혁신 기업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새로운 혁신 기업도시는 대구시민의 의사를 존중하며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특히, 홍준표 전 대표께서 공약하신 바를 수용해 대구공항 이전부지에 혁신 기업도시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수 있는 복합타운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일곱째, 대구를 친환경 물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대구시민은 오랜 기간 식수의 공포를 안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해평취수장을 공동으로 이용해 불안감이 해소될 것입니다. 취수원 다변화와 더불어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분양 활성화, 해평습지 국가정원 조성과 같은 상생 지원을 빠짐없이 살피겠습니다.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빗물 재이용과 같이 도심 물순환시스템을 정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지원하겠습니다.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지원을 강화하고한국 물기술인증원의 국제인증 실현을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성장을 회복시키는 일에 국가의 명운이 달렸습니다. 가장 일 잘하는 사람, 이미 검증된 유능한 사람에게 맡겨 주십시오.저 이재명은 주어진 작은 권한으로 차근차근 실적을 냈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 자리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주권자와의 약속을 천금같이 지켜서 공약 이행률이 평균 95%가 넘습니다.지금까지 해왔던 이재명, 앞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잘 드는 도구를 사용하면 대구시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친환경 문화중심 도시! 대구의 성공적인 산업전환, 이재명은 합니다!고맙습니다. 2022년 2월 15일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