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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늦었다"…대선 전 담아야 할 수혜주는?
  • "아직 안 늦었다"…대선 전 담아야 할 수혜주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내수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 출범 후 내수부양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음식료·유통·의류 등 내수소비 업종과 코로나19 엔데믹(토착 질환) 업종을 중심으로 ‘바구니’를 구성하라고 조언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새 정부 경제활성화에 거는 기대감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NH투자증권 2650~2800선, 하나금융투자 2700~2820선으로 전망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2포인트(2.29%) 내린 2651.31에 거래를 마쳤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속에서 오는 9일 치러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어 현재 판세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은 차기 정부에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사항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양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는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내수소비 업종과 엔데믹 전환 수혜 업종에 주목했다. 내수소비 업종은 △음식료 △유통 △의류, 엔데믹 전환 수혜 업종은 △면세점 △호텔 등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정책 공약 공통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내수부양과 반도체·모빌리티·2차전지 등 주요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로봇과 우주 등 신산업 육성”이라며 “특히 음식료, 유통, 의류 등과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면세점, 호텔 등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기관과 외국인은 이미 이들 업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달 3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간 기관이 담은 종목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5위는 신세계(004170)(736억원 순매수), 9위는 하이트진로(000080)(638억원)가 차지했다. 외국인도 호텔신라(008770)(663억원), 하이트진로(000080)(517억원)를 순매수하며 관심을 보였다.서울 시내의 대형마트를 찾은 한 시민이 주류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엔데믹으로 인한 수요 회복 전망도 나와음식료품의 경우 총수요 회복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비맥주는 8일부터 ‘오비’, ‘카스’ 등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다. 이는 2016년 11월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소주 시장 1위 업체인 하이트진로는 지난 달 23일부터 참이슬, 진로 등 일부 소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올렸다. 오비맥주의 판가 인상으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음료의 맥주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주류 업체는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물론 영업시간과 인원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인한 수요 회복도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도 외식경기 회복과 급식수 정상화로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음식서비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증가하고 있어 식자재 판가 인상에 우호적인 환경이기 때문이다.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음식료업은 인플레이션 부담이 올 상반기를 정점으로 피크 아웃(고점을 찍고 하락)하더라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비용 부담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작년과 유사한 혹은 그 이상의 인상률로 비용 부담이 올해 가중되지 않는다면 지난해 단행한 가격인상 효과가 온기반영되며 기업들의 수익성은 개선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유통업종도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 현황에 따르면 1월 유통업체 매출은 1년 전보다 13.9%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같은 오프라인 매출은 18.4% 늘어나 온라인 매출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설 명절 연휴가 앞당겨져 선물세트 매출 반영 시점이 바뀐 영향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이라는 평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리오프닝이 현실화되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류와 호텔, 면세점업종 역시 모임과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회복세를 맞을 전망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소비의 고성장에도 본격적으로 해외 소비가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소비는 올해 상반기까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신세계(004170)의 경우 소비 호조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사와 브랜드 격차를 더 벌릴 것으로 보여 백화점 사업자 중 이익 개선 모멘텀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8 I 양지윤 기자
(영상)기관 홀린 유일로보틱스...공모주 청약 해볼까
  • (영상)기관 홀린 유일로보틱스...공모주 청약 해볼까
  •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서는 자동화 로봇 개발기업인 유일로보틱스가 공모시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일로보틱스는 7~8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하고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지난 2011년 설립된 유일로보틱스는 생산 자동화 로봇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직교·협동·다관절 로봇 등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로봇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서빙·바텐더 로봇 등 식음료(F&B) 분야에 활용 가능한 협동 로봇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달 24~25일 시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1835개 기관이 참여해 175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당초 제시한 공모가 희망범위(7600~92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으로 120억원을 조달하고 이 중 40억원을 연구개발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매출은 288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이다. 지난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5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연간 실적이 전년도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유진투자증권은 자동화 로봇 개발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한 유일로보틱스의 공모주 청약 일정과 투자전략을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유일로보틱스로 공모시장 분위기 전환?- 기관 수요예측 1756대1...공모가 1만원 상향 조정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유일로보틱스는?- 생산 자동화 로봇 토털 솔루션 기업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향후 IPO 일정은?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투자 포인트는?- 자동화 로봇 개발기업으로 주목...로봇관련주↑-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51억원·영업익 25억원 기록- 인플레이션 시대 수혜는 ‘로봇산업’◇증권가 의견은?- 토탈 솔루션 바탕 안정적 실적 성장 지속- 포트폴리오 확대로 외형 성장 기대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2022.03.07 I 이지혜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노루페인트(09035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75원, 종류주 주당 28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56억2967만5280원,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신세계(004170)I&C=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출액 5700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 회사는 “최근 영업실적 및 2022년 경영계획, 시장동량 등을 근거로 작성됐다”며 “영업현황 및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실제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호텔신라(008770)= 오영호 사외이사가 3월 6일 별세하면서 사외이사 중도퇴임. 고 오 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고 있었으며, 사외이사 중도퇴임으로 인해 감사위원도 사임. 회사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공시일 현재 기존 사외이사 중도 사임으로 인해 사외이사 비율이 상법상 구성요건에 미달된다. 이에 당사는 본 사유 발생 후 처음으로 소집되는 3월 17일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그린케미칼(083420)= 30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 생산시설 및 저장시설 증설. 이번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6.4%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목적은 AM제품 공급능력 확대 및 저장시설 확충을 위한 것. 투자기간은 2023년 4월 30일까지.△무림P&P(009580)= 계열회사인 무림페이퍼, 무림SP와 712억4770만8000원 규모 활엽수 표백화학펄프(HW-BKP)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5%에 해당하는 규모, 공급지역은 진주·대구공장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코스맥스(19282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5915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84%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44억원. △지누스(01389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238억원, 영업이익 743억원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3% 감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 증가한 516억원으로 집계.△코스맥스(1928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62억4011만4100원.△대상홀딩스(0846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40원, 종류주 주당 2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89억1937만962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2일.△PI첨단소재(1789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109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320억929만980원이며, 대방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대교(01968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0원, 종류주 주당 6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43억265만8320원.△롯데렌탈(089860)= 1831억9077만원 규모 쏘카 주식 405만5375주를 현금취득. 취득 후 롯데렌탈이 소유한 쏘카 주식수는 405만5375주로, 지분비율은 13.9%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8일.△SK디스커버리(006120)= 오영호 사외이사 별세로 지난 6일부로 당연퇴임했다고 공시.△두산퓨얼셀(336260)= 임원 성과보상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7132주를 2억7886억원에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 방법으로 취득.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8일부터 6월 7일까지.△조광피혁(0047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30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10억6587만690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월 이내.△이엔플러스(074610)= 필리핀 F.CURA INDUSTRIES와 101억2814만원 규모 소방펌프차 76대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0.11%에 해당하는 규모며,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롯데칠성음료(005300)= 자기주식 기타주 2만주를 총 12억9960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하기로 결정. 회사는 처분목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의 법령상 처분기한 준수”라고 설명.△삼부토건(001470)= ‘최대주주 지분 등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 휴림로봇 등에 확인한 결과 지분 등을 매각 추진 중인 사실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코스맥스엔비티(22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8.5% 늘어난 2893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보다 54.3% 감소.△KNN(0584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 매출액은 13% 증가한 65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무림SP(0018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 매출액은 5.4% 증가한 132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136.7% 증가.△유성티엔에스(0248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 감소. 매출액은 4.6% 감소한 280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보다 45.9% 감소.△동일철강(023790)=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17만3697주가 신규 상장. 기신고된 주식수를 제외한 행사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1%. 신규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25일.△젠큐릭스(2290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 매출액은 91.6% 증가한 30억원. 당기순손실은 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어보브반도체(102120)=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72%다. 배당금총액은 40억원.△삼보산업(009620)=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7억4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음. 과징금은 자기자본 대비 6.87%에 해당. 납부기한은 오는 5월20일까지.△에스티큐브(05202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4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1150만주.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HB솔루션(297890)= 16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취득을 결정.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85%에 해당. 전환사채 발행회사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사업을 하는 미국 소재 카티바 케이맨 홀딩스(Kateeva Cayman Holding, Inc.).△홈캐스트(064240)=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9% 증가. 매출액은 58% 감소한 171억원.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유니크(011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14.4% 늘어난 2467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양지사(030960)= 규모 확장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명품존을 흡수합병. 존속법인은 양지사, 소멸법인은 디지털명품존. 합병비율은 피합병법인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5월2일.△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연이비앤티는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 결정 철회,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자율공시) 철회,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철회 4건 등의 공시를 번복. 부과벌점은 15점이며, 벌점 이외에 공시 위반에 따른 제재금은 6000만원 추가 부과.△오스템임플란트(0482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불이행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배임 혐의발생 공시 중 발생금액을 잘못 공시. 부과벌점은 5점.△한국전자금융(06357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 매출액은 12% 감소한 238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 아울러 한국전자금융은 보통주 1주당 11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 배당금총액은 33억원.△케이피엠테크(04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 매출액은 55.1% 늘어난 359억원. 당기순손실은 426억원으로 전년보다 332.7% 증가.△SG&G(0406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억3158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매출액은 11.5% 감소한 357억원.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보다 45.3% 감소.△토비스(051360)=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KB증권이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인용 판결. 판결에 따르면 해당 결정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영업일 동안 채무자 토비스는 자사 본점에서 채권자들(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또는 그 대리인에게 채무자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 채무자가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위반일수 1일당 500만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 이밖에 나머지 신청은 기각.△지더블유바이텍(036180)=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94만1906주가 신규 상장. 기 신고된 주식수량을 제외한 전환청구권 행사주식 수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2.89%.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에브리봇(270660)=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다. 배당금 총액은 21억원.△소룩스(290690)= 지난해 영업이익이 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6.5% 감소.△이랜텍(054210)=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6001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결정. 처분예정 주식 수는 3798주. 처분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네오크레마(311390)=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한기수, 이해옥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전임 대표이사였던 김재환은 이날 사임.△동방선기(099410)= 오는 8일부터 중견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 △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상상인(038540)=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외 31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신청인은 이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 감사 및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취득 등의 별지 기재 의안을 상상인이 상정하도록 요구.△코센(009730)= 채무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6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4%다. 만기일은 오는 2025년 3월10일.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355만3186주. 주식총수 대비 18.11%에 해당. 전환청구 기간은 2023년 3월10일부터 2025년 2월10일까지.△비씨엔씨(146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증가.매출액은 35.8% 늘어난 643억원.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보다 268% 증가.△뉴로스(126870)= 김형욱씨 외 52명이 대전지방법원에 올해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에서 별지목록 기재 의안을 의안으로 상정하도록 요구하는 등의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또 뉴로스는 김형욱씨 외 52명은 같은 법원에 7영업일 동안 본점 또는 영업소에서 채무자인 뉴로스의 주주명부를 열람 및 등사 허용을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
2022.03.07 I 박기주 기자
IoT가전 등 5대 신산업 일자리 10년 새 60% 늘어난다
  • IoT가전 등 5대 신산업 일자리 10년 새 60% 늘어난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사물인터넷(IoT)가전을 비롯한 5대 신산업의 일자리가 10년 새 60% 늘어난다는 전망이 나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시스템분야 5개 유망 신산업(IoT가전·디지털 헬스케어·미래형 자동차·스마트/친환경 선박·항공/드론)의 산업기술인력 전망을 조사한 결과 2020년 말 24만2487명이던 이 분야 인력이 2030년엔 38만85명에 이를 것이라고 7일 밝혔다. 10년 새 14만명, 연평균 4.6%씩 총 58%가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조사한 시스템분야 5개 유망 신산업(IoT가전·디지털 헬스케어·미래형 자동차·스마트/친환경 선박·항공/드론)의 산업기술인력 전망. (수치=산업부)이 분야 산업기술인력은 이미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8년 말 16만57명에서 2020년 말 24만여명으로 8만명, 약 1.5배 가량 증가했다. 관련 인력 급증에도 부족 현상은 심화하고 있었다. 2018년엔 기업 등이 채용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한 부족인력이 6754명(부족률 4.0%)이었으나 2020년엔 1만892명(부족률 4.3%)으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졸 인력 부족률이 5.9%로 가장 높았다. 석·박사는 4.0%, 전문대는 3.8%, 고졸은 2.2%였다.업종별로 보면 산업부는 IoT가전 부문 산업기술인력이 2020년 6만8831명에서 2030년 10만8965명으로 4만134명 늘어날 것으로 봤다. 5개 업종 중 가장 많은 증가다. 또 미래차는 3만5225명(7만2326명→10만7551명), 스마트/친환경선박은 2만9425명(4만4737명→7만4162명), 항공/드론은 3788명(7340명→1만1128명)이 늘어날 전망이다.산업부는 이번에 조사한 시스템 분야 5개 신산업을 포함한 13개 산업을 유망 신산업으로 보고 관련 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작년 시스템 분야 5개 업종에 이어 올해는 부품 장비분야 4개 업종(AR/VR·지능형 로봇·차세대 디스플레이·차세대 반도체)을 조사한다. 또 내년(2023년)엔 소재분야 4개 업종(신금속소재·차세대 세라믹소재·첨단화학소재·하이테크섬유소재)을 조사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전망을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제공하고 범 부처 차원에서 인력양성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분야 5개 유망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 중 IoT가전 세부 분야별 인력 현황 및 전망. (표=산업부)
2022.03.07 I 김형욱 기자
KT, 창업진흥원과 5G 응용 스타트업 발굴…기업당 최대 3억 지원
  • KT, 창업진흥원과 5G 응용 스타트업 발굴…기업당 최대 3억 지원
  •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창업진흥원과 미디어ㆍAIㆍ로봇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KT는 중소벤처기업부ㆍ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수행하고 ▲5G 응용 분야 우수 창업 기업 선발 ▲공동 사업화 과제 선정 및 기술검증(PoC), 비즈니스 환경 지원 ▲사업화 자금 및 투자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의 첫 번째 추진 사항으로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을 함께할 우수 창업기업 모집을 위해 ‘KT-창업도약패키지’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KT-창업도약패키지’는 기업의 도약기(3~7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5G 응용 분야의 공동 사업화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과 함께 향후 투자 검토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공모 분야는 ▲미디어 ▲AI ▲로봇 ▲디바이스 ▲온라인교육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에 대한 핵심 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 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 전담 사업부서(KT) 매칭 및 멘토링을 제공받는다.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에서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의 투자 유치와 KT와 KT 투자 자회사, KT 운용 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5G 기반 방송 서비스 솔루션, 미디어 스튜디오 및 필요 시 입주 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5G, Cloud, Mobile, IoT 등)을 지원하고, KT가 참여하는 해외 전시 참여 기회도 별도 선발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 ‘2022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조훈 KT SCM 전략실장(전무)은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개방형 혁신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혁신(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2.03.07 I 김현아 기자
초소형 생체 모방 군집 드론 기술, 2027년까지 개발 추진
  • 초소형 생체 모방 군집 드론 기술, 2027년까지 개발 추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7일 ‘초소형 지상로봇 군집운용 통제기술’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 과제 착수회의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개미나 벌과 같은 초소형 생체를 모방한 메커니즘을 로봇에 적용해 군집으로 운용 및 통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감시·정찰 임무를 위한 초소형 정찰로봇 개발 사업 등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2027년까지 총 288억1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0년 국기연 주관의 군·산·학·연 공동 기획연구에서 초소형 로봇의 군집 운용과 통제가 중요한 개념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초소형 로봇의 한정된 크기로 인한 운용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복합 거동 플랫폼과 군집 로봇 상호간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 등 5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2021년 제안서 평가를 통해 과제 수행 기관으로 LIG넥스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여기에는 서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한다. 초소형 지상로봇 군집운용 통제 기술 개발 개념도 (출처=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날 착수회의에서는 국기연이 과제 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연구개발 주관기관에서 과제별 연구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육군 등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과 연구방향과 협조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초소형 지상로봇 플랫폼 개발 세부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조규진 교수는 “초소형 곤충형 정찰로봇의 군사적 활용을 위해서는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할 난제들이 많지만,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우리나라가 초소형 곤충로봇 분야에서 선도국으로 발돋움하고 군에서 첨단전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03.07 I 김관용 기자
휴림로봇, 디지털트윈·메타버스 반영 화재대응 솔루션 개발 착수
  • 휴림로봇, 디지털트윈·메타버스 반영 화재대응 솔루션 개발 착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휴림로봇(090710)은 디지털트윈 솔루션 전문기업 심시스글로벌, 종합소방안전설비 전문기업 파라텍과 함께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개념 화재 대응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각 사가 보유한 △로봇·드론 기술 △소방용품 제조기술 △맞춤형 공간정보시스템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으로, 3사는 실내는 물론 넓은 야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기반의 차세대 소방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휴림로봇은 폭발물 제거(EOD) 로봇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의 운용 범위를 대테러, 방위산업분야에서 화재와 같은 고위험환경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소방제품 개발 경력이 풍부한 국내 소방산업 선도기업 파라텍이 로봇의 화재진압 부문 개발에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또 휴림로봇은 자체 로봇제어 프로그램에 심시스글로벌의 공간정보솔루션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로봇을 혁신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휴림로봇은 향후 화재상황 관제 및 대피로 안내, 화재 진압까지 가능한 종합 솔루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심시스글로벌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트윈 환경을 구축해 국방, 공공, 민간 분야에서 맞춤형 공간정보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휴림로봇 관계자는 “현재 실내 환경에서 발생하는 화재 대응 솔루션 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휴림로봇이 보유한 드론기술과 심시스글로벌의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산불과 같은 야외, 광역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또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최근 소방청이 발표한 ‘소방발전 4.0시대 핵심추진 과제’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며 “디지털트윈과 같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위험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07 I 안혜신 기자
다음 `경제 대통령` 자처하는 李·尹…경제공약 살펴 보니
  • 다음 `경제 대통령` 자처하는 李·尹…경제공약 살펴 보니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우리나라를 둘러싼 현안들이 산적했지만 다음 정부에서도 가장 큰 과제는 역시 경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은 차기 정부에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사항으로 꼽고 있다. 오는 9일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저마다 경제 대통령을 자처하며 각종 공약들을 제시했다.지난달 3일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에서 이재명(왼쪽에서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오른쪽에서 두번째) 국민의힘 후보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세계 경제 5대 강국과 기본소득 패키지를 제안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과 규제 혁신을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대 세계 선진 경제강국을 공약을 통해 윤 후보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AI·메타버스 꽂힌 후보들…탄소정책 ‘이견’7일 여야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 공약집의 주요 경제 공약을 보면 신산업 육성과 디지털·탄소중립 경제 전환, 코로나19 대응 및 민생안정 등으로 나눌 수 있다.국가 경쟁력 강화에는 의견이 일치한다.이 후보의 경우 공약집 처음으로 ‘수출 1조달러 시대,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을 제시했다. 수출시장·품목 다변화를 추진하고 반도체·미래차·이차전지 등에 로봇·우주항공·메타버스 등을 추가한 빅10 산업을 추진해 경제 부가가치를 높이겠단 계획이다.윤 후보는 차세대 반도체 산업 육성을 통해 반도체 초강대국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안 대표의 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5대 초격차 과학기술분야 집중 육성을 통한 ‘주요 5개국(G5) 세계 선진경제강국 도약’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GVC 대응과 관련해서는 주력산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발굴·육성(이 후보), 선진국중심 기술동맹 전략에 기민한 대응체제 구축(윤 후보)을 제시했다.디지털 경제는 인공지능(AI)에 방점을 찍었다. 이 후보는 AI 반도체 산업 육성과 산업현장 DNA(데이터·네트워크·AI) 생태계 조성, 윤 후보는 초격차·초연결AI 혁신과 세계 최고 수준 AI 산업 등을 제안했다. 최근 각광 받는 메타버스(가상융합현실)은 모두 공약에 포함했다.‘2050 탄소중립’ 추진에는 이견이 없지만 구체적 과정에는 조금씩 생각이 달랐다. 이 후보는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 강화와 한반도 탄소중립, 탄소세 도입 등 적극적인 정책 이행을 약속했다. 반면 윤 후보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은 준수하되 달성 방안은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세 도입은 신중히 추진하고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약했다.◇李“ 50조 지역화폐” vs 尹 “50조 손실보상”선거 유세 과정에서 관건이었던 코로나19 피해 회복은 공약으로도 이어졌다. 소상공인에 대한 폭넓은 지원 확대는 공통된 공약이다.소상공인 손실 보상과 관련해선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사각지대 없는 온전한 제도 보완을 공언했다. 소상공인 채무를 국가가 매입하는 채무조정(이 후보), 긴급구제식 채무재조정(윤 후보) 방안도 비슷하다. 윤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0조원 이상 재정자금을 확보하겠다며 표심 공략에 나섰고 이 후보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임기 내 지역화폐 연간 50조원 발행을 제안했다.이 후보는 줄곧 주장했던 기본소득 패키지를 민생 안정 방안으로 발표했다. 연 100만원의 전국민 보편기본소득을 필두로 만 19~29세 청년 연 100만원 청년기본소득, 문화예술인 연 100만원 기본소득, 1인당 연 100만원 이내 농어촌기본소득 등이 주요 내용이다. 누구나 1000만원 장기간 저리 대출이 가능한 기본대출과 140만가구의 기본주택도 포함됐다.윤 후보는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규제 혁파를 주장한 것이 특징이다. 규제개혁 전담기구를 도입해 규제 혁신을 추진하고 빅테크 기업 성장세에 맞춰 금융업 규율 체계를 정비하고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도 조성키로 했다.◇소확행과 심쿵약속…일상생활 밀접 공약은국민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 중 하나인 부동산의 경우 두 후보 모두 공급 확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다만 세제분야에서는 시각차가 있다.이 후보는 일시 2주택이나 상속 주택 등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개선을 제시했지만 윤 후보는 종부세를 아예 재산세와 장기적으로 통합키로 했다. 이 후보는 국토보유세 명목의 토지이익배당금을 걷겠다는 공약도 넣어 보유세는 사실상 증세 입장을 보였다. 취득세 완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등은 의견이 비슷하다.일상생활에 체감도가 높은 공약 모음인 ‘소확행(이 후보)’과 ‘심쿵약속(윤 후보)’도 눈여겨 볼만 하다.이 후보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관련해 소득에 대한 과세 1년 유예, 투자수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를 소확행 공약으로 제시했다. 탈모치료약은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모발이식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도 검토한다. 전기차 보조금 대상은 대폭 확대하고 대중골프장은 일방적 요금 인상 억제를 추진한다.윤 후보는 골다공증·우울증 국가건강검진 강화와 연속혈당측정기 건강보험 적용을 제시했다. 담뱃세를 활용해 흡연구역을 늘리고 음주운전 척결에는 주세를 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2.03.06 I 이명철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3월2주) 모아데이타 상장, 유일로보틱스 공모 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모아데이타, 에스케이증권7호스팩 등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구우먼, 세아메카닉스 등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유일로보틱스는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3월7일(월)△에스케이증권7호스팩 상장-소비재 제조 및 판매 산업, 바이오·제약·의료산업,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 모바일 산업, 전자·통신 관련 산업, 신소재·나노융합 산업, 에너지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0억.◇3월7일(월)~8일(화)△유일로보틱스 공모-직교로봇, 협동로봇 등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기기로 구성한 자동화시스템 등의 주요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 사출 산업 및 전 산업 분야의 제조 자동화 토털 솔루션 제공.-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215억원.-2020년 개별 기준 매출 280억원, 영업이익 28억원.△공구우먼 수요예측-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의류·잡화 등을 제조 및 매입해 자체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2만6000원~3만1000원, 최대 공모금액 434억원.-2020년 매출액 327억원, 영업이익 54억원. ◇3월 9일(수)△대통령선거일로 휴장◇3월10일(목)△모아데이타 상장-인공지능(AI) 기반 ICT 시스템 이상탐지 및 예측용 장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공모가 2만원. 공모금액 160억원.-2020년 매출액 138억원, 영업이익 31억. ◇3월10일(목)~3월11일(금)△세아메카닉스 수요예측-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회사로 OLED 디스플레이 디바이스(Display device) 등 TV 거치 장치 및 전기차, 수소차 등의 제조에 필요한 친환경 부품 및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을 주력생산.-공모가 희망범위 3500~4000원. 최대 공모금액 26억6000만원.-2020년 매출액 82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2022.03.06 I 김응태 기자
우크라發 불확실성 지속…대선 이후 수혜업종 주목
  • [주간증시전망]우크라發 불확실성 지속…대선 이후 수혜업종 주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번주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강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히려 시장 불확실성 해소 차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오는 9일 한국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다. 대선 이후 내수부양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수소비 업종이나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엔데믹 전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코스피 예상 밴드로 NH투자증권은 2650~2800선, 하나금융투자는 2700~2820선을 제시했다.◇ 美 긴축 불확실성 해소될까…우크라發 불확실성 여전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 (2월28일~3월4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 대비 약 1.36%(36.67포인트) 상승한 2713.4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미국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감안한 신중한 통화정책을 지향한다고 발표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월 의장은 이번달(3월)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못박으며 시장 불확실성을 제거하려 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이 증시에 던져주려는 메시지는 3월 FOMC 도래 전, 베이비 스텝 고지를 통해 선제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택했다는 점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반영한 결과로 첫 금리 인상 이후부터는 경제지표를 고려한 유연한 정책 대응을 하겠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고물가 부담은 연준의 매파적 색채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주 발표되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주목된다. 문 연구원은 “2월 CPI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7.9%로 전월치(7.5%)를 상회하며 고물가의 연속성을 암시하고 있다”며 “2월 CPI는 증시 측면에서 3월 FOMC 이전, 증시 분위기 전환과 본격적인 액션을 취해도 되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 사태가 지속되는 점은 증시 불확실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다. 지난 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악화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의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 단지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1% 이상 일제히 급락하기도 했다.자료=NH투자증권◇ 9일 대선 이후 내수부양 목적 소비 업종 긍정적9일 대선 결과는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측 후보 공약 중 차이가 나는 분야는 부동산과 에너지정책이다. 그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내수부양, 반도체·모빌리티·2차전지 등 주요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로봇·우주항공·메타버스 등 신산업 육성 등은 양측 후보 모두 공통으로 공약을 제시했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내수부양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수소비 업종인 음식료, 유통, 의류 등과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엔데믹 전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면세점, 호텔 등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경제 일정으로는 △중국 2월 수출입(7일) △유로존 4분기 국내총생산(G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간경제전망,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 (8일) △한국 20대 대통령 선거, 중국 2월 소비자물가(9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2월 소비자물가(10일)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12일) 등이다.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국들의 2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점진적인 수급 개선이 관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연내 미국 연준의 가장 긴축적인 스탠스가 관찰되는 시점이 3월 FOMC 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 시장은 해당 이벤트를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차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3.06 I 김소연 기자
산업부, 올해 서비스로봇 1600대 도입 지원
  • 산업부, 올해 서비스로봇 1600대 도입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600대 규모로 실증 보급 예정인 서비스로봇 예시. (사진=산업부)[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올해 서비스로봇 1600대 실증 보급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9년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의 계획을 담은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정부는 작년보다 10% 늘어난 24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조·서비스로봇 도입을 촉진한다. 산업부는 연내 제조로봇 220대를 현장 실증 사업을 시작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이를 60개 기업 현장에 확산·보급기로 했다.또 연내 로봇 활용 표준모델 37개를 추가로 만들어 제조 현장에 필요한 로봇 개발을 독려키로 했다. 산업부는 2019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83개의 표준모델을 만들었다. 또 이렇게 만든 표준모델 매뉴얼을 DB통합관리시스템에 공개해 민간 차원의 제조로봇 도입을 유도키로 했다. 중고로봇 재제조를 지원하기 위한 로봇리퍼브 센터도 새로이 구축한다.일상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로봇도 1600대 실증 도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직업지원 로봇, 보훈처는 이동약자 지원 로봇, 국방부는 취사 로봇을 각각 보급할 계획이다. 또 공항 이동지원 로봇, 병원 검체이송 로봇, 식당 청소로봇도 도입 예정이다. HRI(인간로봇 상호작용) 기반의 반려로봇, 일상생활 보행보조로봇 개발도 지원한다.서비스 로봇 활용 범위를 늘리기 위해 로봇산업 규제 로드맵 2.0을 수립한다. 자율주행로봇 보도 통행을 허용하기 위한 지능형로봇법 개정도 추진한다.그밖에 로봇 핵심부품·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로봇을 실증할 인프라 구축과 관련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산업부 관계자는 “로봇은 전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핵심 수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제조·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로봇 수요를 충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6 I 김형욱 기자
SKT 메타버스 월드에 전 세계인 몰렸다…2만여명 방문
  • SKT 메타버스 월드에 전 세계인 몰렸다…2만여명 방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T 4D 메타버스 체험 현장 전경 GIF. 촬영=노재웅 기자4D메타버스 체험을 바라보는 관람객들과 SKT 전시관 전경4D 메타버스 체험을 위해 길게 줄을 선 관람객들의 모습이프랜드 HMD를 통해 볼류메트릭으로 구현된 K팝스타 제이미의 미니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프랜드 HMD를 통해 볼류메트릭으로 구현된 K팝스타 제이미의 미니콘서트를 즐기는 모습한국에서 원격 로봇에 접속해 SKT 메타버스 투어를 즐기는 모습지난 3일(바르셀로나 현지 기준) 막을 내린 MWC22. SK텔레콤의 메타버스(Metaverse)에 글로벌 관람객들의 눈과 귀가 쏠렸다.3년만에 MWC 무대에 복귀한 SKT는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에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과 나란히 단독 전시관을 열고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ICT 변화상을 알렸다.SKT는 ‘이번 MWC 기간 중 자사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2만여 명으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발표한 MWC22 전체 관람객 규모의 30%를 넘는 수준’ 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 MWC22 관람객 3명 중 1명이 SKT 메타버스 월드를 경험한 셈이다.로이터 등 200여개 외신도 관심보여MWC 공식 미디어인 ‘MWC22 World Live’를 비롯해 로이터 통신 등 주요 글로벌 언론사 및 1인 미디어 200여곳이 SKT 전시관을 취재해갔다.가장 높은 주목을 받은 아이템은 대형 로봇팔을 타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UAM을 체험할 수 있는 ‘4D 메타버스’였다.MWC 개막일부터 구름 관람객을 몰고온 4D 메타버스는 MWC22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고, 관람객들은 최장 2시간의 대기 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UAM을 통한 미래 가상 세상(메타 플래닛) 여행에 기꺼이 나섰다.4D메타버스를 체험한 한 외국인 관람객은 “2시간 동안 다른 곳을 둘러보는 것보다 줄을 기다려 2분간 로봇팔을 타는 것이 더 가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MWC를 주관하는 GSMA는 공식 홈페이지 대표 사진을 SKT ‘4D 메타버스’로 장식하며, “놓쳐서는 안될 곳(Don’t miss a thing)”으로 소개했다.이프랜드 HMD도 관심 끌어 MWC22에서 처음 공개한 이프랜드(ifland) HMD도 ‘전시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선정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착용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로 구현된 K팝 스타 제이미(Jamie)의 미니 콘서트를 즐기는 이프랜드 HMD는 K팝에 관심이 많은 유럽인에게 맞춤형 콘텐츠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관람객들로 한층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삼성전자, 도이치텔레콤, 싱텔 등 국내외 유력 기업 경영진들도 SKT 전시관을 방문해 이프랜드, AI반도체 사피온, 양자암호 등 SKT의 Next Big-tech를 눈여겨 보고 글로벌 확장 계획에 관심을 보였다.한편, 스페인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획한 SKT의 전시관 원격 투어 프로그램 ‘메타버스 투어’도 진행됐다.사전 신청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원격 투어에 나선 30여 명의 관람객들은 MWC22 SKT 전시관에 마련된 원격 로봇에 접속해 앞-뒤-좌-우로 로봇을 조종하며, 로봇에 탑재된 스크린 · 마이크 · 스피커를 통해 MWC 현장의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메타버스 투어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쉽고 단순한 조작만으로 한국에서도 MWC22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단순 원격 관람이 아니라 현장의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등 교감할 수 있어 특별했다”고 밝혔다.
2022.03.06 I 김현아 기자
KT, 한의원에 디지털 혁신 접목…정보화 추진
  • KT, 한의원에 디지털 혁신 접목…정보화 추진
  • 디지털 한의 플랫폼 & AI 개발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KT(030200)(대표 구현모)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역량을 살린 ABC(AI·BigData·Cloud) 기술 기반 한의학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KT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디지털 한의 플랫폼 구축 및 AI 통화비서, 로봇 등 KT 플랫폼을 활용한 한의학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의 업무를 디지털 혁신하고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사의 수익 창출 및 혜택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KT는 기존 한의원의 직원들이 담당했던 위치 및 진료 안내 등 단순 문의에 AI 통화비서를 활용하고 약재 및 한약 등에 대한 운반은 KT 서비스 로봇이 담당한다. 양사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병원 내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향후 출시 예정인 KT 방역 로봇을 병원에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한의학 표준화 데이터베이스(DB), 한의약 데이터 허브, 한의약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한다. 이 밖에도 KT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한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보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KT는 이번 협력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KT는 한의학 특화상품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테스트 및 검증,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한편 KT와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번 협력을 위해 5일 저녁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한의 플랫폼 & AI 개발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정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KT와 함께할 다양한 사업이 한의계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KT가 보유한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역량은 ICT 업계 외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학 분야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6 I 이대호 기자
산업부, 11일 한·미 FTA 10주년 기념 세미나
  • 산업부, 11일 한·미 FTA 10주년 기념 세미나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미국 상무부 부장관과 한-미간 대 러시아 수출통제 공조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기념 세미나를 연다.한·미 FTA는 양국이 2006년 본격적으로 협상을 개시해 2010년 재협상 끝에 2012년 발효한 양국 자유무역 협정이다. 협상 과정에선 크고 작은 진통이 있었으나 발효 후 양국의 교역 규모는 큰 폭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우리의 대미 수출액은 발효 직전인 2011년 562억달러에서 지난해(2021년) 959억달러로 1.7배 증가했으며, 수입액 역시 2011년 446억달러에서 지난해 732억달러로 1.6배 늘었다. 무역수지 흑자 역시 같은 기간 116억달러 227억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다.지난달 미국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면제 대상인 32개 우방국에 포함되지 않아 수출기업의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3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우리 역시 면제 대상국에 포함하며 경제협력 공조 체제를 재확인하기도 했다.산업부는 10주년을 맞은 이날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 통상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달 5일까지의 멕시코,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국내 일정을 소화한다. 8일엔 최근 취임한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신임 사무총장과 온라인 영상회의를 열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또 11일 열리는 미FTA 10주년 기념 세미나에도 참석 예정이다.다음은 내주 산업통상자원부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7일(월)△8일(화)10:00 국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11:30 특허청 방문(장관, 대전)17:00 UNIDO 사무총장 화상 면담(통상교섭본부장, 화상회의)△9일(수)△10일(목)08: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09:30 병원-의료기기 기업 간담회(1차관, 코엑스)△11일(금)08:30 중대본(장관, 서울청사)10:30 한국표준협회 창립60주년 기념식(장관, 롯데H)14:00 한미 FTA 10주년 기념 세미나(통상교섭본부장, 무역협회)14:00 산업자원안보TF 회의(1차관, 무보)◇보도계획△6일(일)11:00 「2022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 발표11:00 「산업 디지털 전환(DX) 추진단」 출범△7일(월)11:00 앞으로 5대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수요 대폭 늘어난다11:00 수소경제 궁금증, 「수소앤써」가 풀어드립니다△8일(화)06:00 ‘22년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시행계획 공고17:00 통상교섭본부,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신임 사무총장 취임 계기 협력 강화방안 논의△9일(수)11:00 국표원, 중국 등 4개국 수출 애로 해소 추진△10일(목)09:30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계기 병원-의료기기 기업 간담회 개최11:00 신재생에너지 녹색보증사업 공고 및 접수 실시11:00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휴대용 레이저용품 안전관리 강화△11일(금)11:00 K-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성과 창출 가속화14:00 제21차 산업자원안보 TF 개최14:00 한-미 FTA 10주년, 통상협력의 새로운 도약 모색
2022.03.05 I 김형욱 기자
신한금융,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오는 7일 모집 종료
  • 신한금융,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오는 7일 모집 종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서울 지역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프로그램 모집을 7일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자료=신한금융)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기술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는 신한금융과 KT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신한금융 그룹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라이프와 KT 계열사인 △케이티 알파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총 6곳이다. 빅데이터, AI(인공지능), NTF(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웹툰, 음악, 오디오, 빅데이터, 로봇, 원격진료 등의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36개(수요기업당 6개사)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기업에게는 공동 R&D, 시제품 개발, PoC 검증 등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1:1 전담 코칭 및 B2B·B2C 비즈니스 전문 강의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종 우수팀에게는 총 1억 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더불어 선발팀 전원에게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IR 대회’ 및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이번 모집에는 법인 사업자 등록을 마친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신한금융그룹 담당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신한금융그룹 및 KT와의 기술적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신한금융은 2019년부터 금융 주도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의지를 담아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2.03.04 I 황병서 기자
로봇카페 비트, 주스 신메뉴 출시
  • 로봇카페 비트, 주스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24시간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는 신메뉴 ‘아임 파인 주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열대 과일 파인애플을 주 원료로 제작한 주스로, 상큼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며 아이스 전용이다. 연말연시를 지나 새학기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업무 및 학업 패턴을 다시 시작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힐링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비타민C, 식이섬유, 구연산이 함유된 파인애플 과즙을 듬뿍 담아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음료다. 카페인이 없어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시원하고 달콤한 청량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맛을 선사한다.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7일까지 기존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들은 모바일 앱 ‘b;eat’를 통해 ‘아임 파인 주스’ 무료 쿠폰 1장을 발급받게 된다.비트코퍼레이션 사업실 정재필 실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도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신메뉴를 준비했다”며 “로봇카페 비트를 함께 방문한 자녀들도 좋아할 ‘아임 파인 주스’로 상큼한 힐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로봇카페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오피스 및 주거 상권에 빠르게 진입해 B2C 영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2022.03.04 I 정병묵 기자
시너스텍, 캐나다 아타보틱스와 도심형 물류자동화 '맞손'
  • 시너스텍, 캐나다 아타보틱스와 도심형 물류자동화 '맞손'
  • 시너스텍이 캐나다 아타보틱스와 협력해 구축한 MFC 물류창고 조감도 (제공=시너스텍)[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시너스텍은 캐나다 ‘아타보틱스’(ATTABOTICS)와 ‘MFC’ 물류창고 독점판매권계약을 체결, 물류통합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MFC(Micro Fulfillment Center)는 고객 주문에 맞춰 상품을 △보관(Stacking) △선별(Sorting) △포장(Packing) △배송(Delivery) 등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물류센터다. 도심 내에 구축해 소비자에 빠른 배송과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형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는다. 기존 물류센터는 도심 외곽에 자리 잡고 있는 반면, MFC는 도심 속에 소규모로 구축할 수 있어 배송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시너스텍과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아타보틱스는 2020년 6월 미국 CNBC ‘세계 혁신기업 50’에 선정된 로봇 자동화 기반 MFC 물류창고 전문기업이다. 미국 노드스트롬백화점을 비롯해 북미 6개 지역에 MFC 물류창고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로봇 자동화 기반 MFC 물류창고는 기존 대비 면적을 최대 85%까지 축소가 가능하다. 아울러 상품 입·출고 시간과 인력을 최대 75%까지 절감할 수 있다. MFC는 주문 상품의 빠른 배송과 원가절감을 도모하는 유통물류시장 게임체인저로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시너스텍 관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배터리) 산업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물류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MFC 물류종합솔루션 구축에 나선다”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너스텍은 1997년부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에 스마트팩토리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온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2566억원 매출액과 함께 17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25년간 축적해 온 물류자동화 기술과 함께 이번 독점판매권 계약을 통해 아타보틱스 MFC를 도입해 국내 MFC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경기 분당 본사와 충북 음성 공장에 데모라인과 쇼룸을 구축해 MFC 운용을 시연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시너스텍 MFC 물류이송장치 (제공=시너스텍)
2022.03.03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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