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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캘린더]이번주(9월2주) KB스타리츠·오픈엣지테크놀로지 수요예측 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KB스타리츠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KB스팩22호, 하나금융스팩25호 등도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키움스팩7호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일반 청약을 실시하는 기업은 없다. ◇9월5일(월)~6일(화)△KB스팩22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9월6일(화)~7일(수)△KB스타리츠 수요예측-프라임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 벨기에 브뤼셀 소재 노스갤럭시타워(North Galaxy Towers)에 투자한 자리츠 ‘KB스타갤럭시타워리츠’ 보통주, 영국 처트시 소재 삼성유럽HQ(Samsung Europe HQ)에 투자한 LB영국부동산펀드18·19호 수익증권 지분 등 매입.-공모가 5000원, 공모금액 1535억원. △하나금융스팩25호 수요예측-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400억원.◇9월7일(수)△키움스팩7호 상장-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9월7일(수)~8일(목)△오픈엣지테크놀로지 수요예측-인공지능 기술을 자율주행자동차, 보안카메라 등과 같은 엣지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해 요구되는 스템반도체 설계 지적재산권(IP) 기술 개발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1만5000~1만8000원, 공모금액 최대 655억원. -지난해 매출액 51억8600만원, 영업손실 110억5500만원.
- [VC’s Pick] “고생 끝에 낙 온다”…뮤직카우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8월 29일~9월 2일)에는 HR테크와 숙박 위탁운영, 시니어테크, 로봇,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조각투자’로 규제의 덫에 걸렸다가 제도권 편입 노선을 밟고 있는 뮤직카우는 키움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뮤직카우’‘조각투자’ 서비스 뮤직카우는 키움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 키움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투자에 참여해 뮤직카우 음원 IP 플랫폼 시장 확대 및 이용자 보호 강화에 협력한다.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 조각투자로 투자자들은 매월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 뮤직카우가 개척한 음원 IP가 차세대 주요 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는 투자 안전성이 높고 매월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투자로 뮤직카우는 키움증권과의 제휴로 인한 신규 고객 유입 및 문화테크 시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 HR테크 ‘아이티앤베이직’HR테크 스타트업 아이티앤베이직은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현재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 중이다.아이티앤베이직은 채용 및 협업 도구 중심인 HR테크 분야에서 피플 애널리틱스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의 업무 성향을 분석해 팀워크 컨설팅을 제공하는 HR 솔루션 ‘심오피스’를 개발했다.네이버 D2SF는 아이티앤베이직의 제품 상용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HR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아이티앤베이직이 시장 흐름과 기업 수요를 빠르게 포착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앤베이직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보다 공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서 데이터 기반의 HR SaaS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숙박 위탁운영 ‘핸디즈’핸디즈는 스프링캠프와 DSC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파인만자산운용,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핸디즈는 원룸형 숙박 서비스 브랜드 ‘어반스테이’와 프리미엄 브랜드 ‘르컬렉티브’ 등 여러 브랜드를 구축해 다양한 숙박 서비스 제공한다. 현재 기준 전국 2000여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고, 월간 약 8만명의 고객들이 투숙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핸디즈의 기술력과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높이 평가했다. 생활숙박시설의 독과점적 점유율과 뛰어난 IT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숙박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핸디즈는 모든 객실 내에서 취사와 난방, 세탁 등이 가능해 ‘워케이션’을 찾는 MZ세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핸디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숙박 시설 브랜드의 양적·질적 확대과 함께 호텔, 풀빌라 등 새로운 숙박 카테고리로 확장할 전망이다. ◇ 예비유니콘 등극…시니어테크 ‘케어링’케어링은 LB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NH벤처투자, 교보증권, 아크임팩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 HGI, JB인베스트먼트,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00억원 이상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로 케어링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에 등극했다. 투자사들은 요양산업에 디지털 전환을 접목한 케어링이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산업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요양보호사와 수급자, 정부 등 모든 주체에게 혜택이 가도록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이를 토대로 사업 시작 후 2년 만에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케어링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커뮤니티케어(통합재가)까지 영역을 넓히며 토탈 시니어 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 인플루언서 커머스 ‘뷰티셀렉션’인플루언서 커머스 스타트업 뷰티셀렉션은 알토스벤처스와 레드배지퍼시픽 등으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뷰티셀렉션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브랜드사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체적인 뷰티, 건강기능식품, 패션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인수해 성장시키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로도 활동 중이다.투자사들은 뷰티셀렉션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높이 평가했다. 독점적인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수용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선순환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었던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신뢰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 식품 이물질 검출 ‘엘로이랩’이물질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엘로이랩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제일제당·스파크랩,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엘로이랩은 특수 카메라인 초분광 카메라와 AI기술을 이용해 물질의 특성과 변질·변형 상태를 검출하는 ‘스펙트럴AI’ 솔루션을 개발했다. 검출 정확도 99%로 기존 검출 솔루션들보다 더 정확한 시각적 분류가 가능하다는 게 엘로이랩의 설명이다. 투자사들은 엘로이랩의 솔루션이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식품뿐 아니라 재활용과 건설, 섬유 등의 쳬기물 분류 등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엘로이랩의 솔루션은 이물질을 검출하고 불량품을 솎아내는 데 활용도가 높아 식품 대기업들과 사업실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엘로이랩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식품 시장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SaaS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마켓인]뉴로메카,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뉴로메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뉴로메카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공모가 희망범위는 1민4000원~1만69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210억~253억원이다. 다음달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0월 일반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며,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협동로봇 기업이다. 30년 경력의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 박종훈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뉴로메카는 로봇제어기술과 안정기술, 교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까지 개발하여 종합 로봇 제조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뉴로메카는 협동로봇 하드웨어 기술력 또한 지속 개발 중이다. 현재 모터, 감속기, 로봇기구부 등 일부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제조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국내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술은 물론 하드웨어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동로봇은 최근 중소제조기업의 생산성을 위한 핵심기술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뉴로메카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양산 공정, 의료,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자동화 플랫폼과 M2M(Machine to Machine) 서비스를 개발하여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7일간의 동행축제', 66개 온라인몰서 판촉전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에 유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온라인 판촉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온라인 채널 171개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상품 약 6000개 제품에 대한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무엇보다, 쿠팡, 위메프, 티몬, G마켓 등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66개에서는 약 5000개 제품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일을 실시한다.동행축제 참여기업 중 약 68%가 소상공인이며 이번 선정에는 중기유통센터, 민간 유통사 등에서 상품의 우수성을 평가했다.선정된 제품 중에는 제품이 우수해도 판로기회가 부족해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가 있는 소상공인 제품 등이 포함됐다.이러한 전통의 가치를 지닌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제품을 위메프, G마켓, 롯데ON, 오아시스에서 진행하는 동행축제 오픈마켓 기획전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또한, 전국 16개 지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각 지역별 식품, 생활용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 판매한다.동행축제를 통해 전 국민이 전국 특산품들을 온라인 몰을 통해 편리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비자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또한, 동행축제 기간 중 각 지역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지역 쇼핑몰(15개 쇼핑몰) 별 구매자 대상 66명을 추첨해 휴테크 안마의자, 에브리봇 로봇청소기, 치킨세트 등을 지급하는 등 제품 구매도 하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이희정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은 “7일간 진행하는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온라인 핫딜 상품 등이 소비자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명실상부 상생 협력 한마당"…'7일간의 동행축제' 전야제 열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번 행사는 명실상부한 상생 협력의 한마당입니다. 소비자는 따뜻하고 현명한 소비로, 기업과 소상공인은 넉넉한 할인으로 민생경제 회복의 확실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한덕수 국무총리)‘7일간의 동행축제’ 전야제 모습(사진=공영홈쇼핑)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7일간의 동행축제’ 전야제가 31일 개최됐다.본격적인 행사를 하루 앞두고 새로 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전야제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동행축제의 의미, 동참 메시지를 전달했다.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상생협력 대기업·벤처기업, 기획전에 참여한 중소·소상공인, 유관 협단체장이 참석했다. 광화문 광장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관람했다.오프닝 공연은 종이비행기 세계챔피언 ‘위플레이’ 팀이 대한민국 경제의 비상을 소원하는 의미에서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및 오래날리기 곡예비행 공연을 펼쳤다. 공연 이후에는 참석자가 다같이 종이비행기에 소원을 적고 직접 날려보는 시간도 가졌다.이어서 주요내빈 축하인사, 이영 중기부 장관의 개막선언과 더불어 동행축제에 참가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전하는 응원메시지도 진행했다.축하공연으로는 가수 권인하가 특유의 포효하는 듯한 울림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응원하는 공연을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 아카데미 ‘원밀리언’의 공동대표인 리아킴과 소속 안무가가 서울공연예술고 학생들과 함께 댄스배틀을 벌였다. 피날레 무대는 바리톤 정경과 소프라노 박미자 교수가 무대에 올라 마무리를 장식했다.본 공연에 앞서 무대 주변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진행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페이스페인팅, 인생사진 무료촬영·인화서비스, 꽃잎엽서 만들기, 애완견 훈련법 배우기 등이다.이 외에도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로봇 경비견 등도 선보였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리는 판촉행사도 열렸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빨리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고 한다”며 “함께 잘 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정부도 끝까지 동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티라로보틱스, 프리 시리즈 투자 유치…30억원 규모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322180) 자회사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는 키움뉴히어로2호기술혁신펀드로부터 약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의 형태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이며 납입기일은 오는 9월1일이다.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월 티라유텍에서 물적 분할해 공식 출범했다.티라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은 로봇 쏠림, 떨림, 미끄럼 없이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무인 운반 기술인 SLAM(Spon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과 같은 방법으로 지도를 생성하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이와 함께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정해진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는 내비게이션 기술과 실시간 중앙 시스템과 통신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 기구 및 전장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개발해 생산한다.티라로보틱스는 향후 AMR 시장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금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현장에 즉시 도입 가능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반적인 기술역량 고도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김정하 티라로보틱스 공동대표는 “AMR은 물류센터나 공장의 이송용 로봇 외 각종 서비스 로봇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현장도입사례(POC, proof of concept)를 통해 검증되고 있는 단계로 판단한다”라면서 “로봇기반 무인 자동화, 추진 중인 물류자동화솔루션(WRS, Warehouse kitting Robot Solution) 등 무인 자동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공공·민간에 이음5G 장비 공급 확대한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국내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공·민간에 이음5G(5G 특화망) 솔루션 제공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공공·민간 분야에 이음5G 관련 기술 적용 및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음5G는 이동통신사업자 외 일반 기업에서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을 뜻한다. 국내에선 지난해부터 4.7GHz와 28GHz를 특화망 전용 주파수로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위해 준비 중이다.삼성전자는 에너지·안전·수자원관리·의료·의료교육 등 5개 분야에서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해 ‘이음5G 전용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공공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공사(에너지), 한국산업단지공단(안전),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관리)와 협력해 5G 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의료), 삼성서울병원(의료교육)과 협력해 이음5G 플랫폼 기반의 의료·통신 기술 결합 융합서비스를 창출한다. 삼성전자는 각 수요 기관에 컨소시엄을 통해 ‘이음5G 전용 솔루션’인 △컴팩트 코어(5G 특화망 전용 코어) △컴팩트 매크로(5G 통합형 기지국) △특화망 전용 주파수(4.7GHz·28GHz)를 지원하는 라디오 기지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한전은 이음5G를 활용해 지능형 전력망을 구현한다. 디지털 트윈 가상 변전소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무인 감시, 웨어러블 카메라를 통한 현장 모니터링 등 업무 환경의 편의성과 작업자 안전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산단공은 이음5G 기반의 산업현장 디지털 안전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위험 구역 감시·분석, 화재 감지, AI 기반 전기·설비 과부하 모니터링 등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성을 높인다. 수자원공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이음5G 기반 물 관리 자동화를 바탕으로 스마트 정수장과 교량 안전관리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또한 이대목동병원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환자 컴퓨터단층촬영(CT) 3D 데이터를 몸 위에 투영하고, 의료진간 수술 영상과 음성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비대면으로 협진하는 등 지능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수술 현장을 고화질 영상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지도하는 원격 수술 교육을 제공하고, AR글라스를 활용한 로봇회진, 응급기술, 인공호흡기 교육 등 실감형 의료 전문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B2B 그룹 상무는 “이번 국내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은 삼성전자의 5G 기술력과 특화망 서비스 상용 노하우가 결합된 성과”라며 “삼성전자는 5G 리더십과 국내외 기업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이음5G 전용 장비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KT, 수도권 기업고객에 AI·DX솔루션·디지털물류 소개
-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가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앞에 보이는 로봇은 LG 클로이 서브봇[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030200)(대표 구현모)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수도권 기업 고객을 위한 프랜차이즈 및 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30일 오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소개하는 ‘매장 효율화’ 세션과 ‘디지털 물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프랜차이즈, 외식업, 제조업 등 관련 업계 종사자 230여명이 참석했다.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상무)는 KT의 ‘AI 서비스로봇’, ‘AI 방역 로봇’, ‘스마트오더’, ‘잘나가게’, ‘AICC’, ‘도큐먼트 DX’ 등 KT의 프랜차이즈 DX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어 실제 KT의 DX솔루션을 적용한 고객들의 사용경험 소개가 이어졌다. 황상현 스마트캐스트 대표가 KT AI 서비스로봇과 연동해 매장 수익을 증대시키는 ‘오더잇’ 이용 경험을 소개했고 프랜차이즈 업체 닥터로빈이 KT AI 서비스로봇 이용 경험을 밝혔다. 김재남 KT AI Mobility 사업단 상무는 디지털물류 사업의 의미와 KT 물류 계열사 롤랩(lolab)을 소개했다. 이어 KT 디지털물류 사업 협력 추진 방안도 설명했다.이날 세미나장에서는 스마트캐스트의 스마트 오더 솔루션인 ‘오더잇’, 더난의 로봇연동 호출 솔루션인 ‘벨룩스’, 더나인컴퍼니 코리아의 키오스크 솔루션인 ‘오더나인’ 시연·체험 행사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AI 로봇은 힘들고 번거로운 단순 반복노동을 대체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집중하게 하는 것은 물론 테이블오더, 잘나가게, AICC 등 다양한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KT는 매장 효율화 및 디지털 물류 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KT는 본격 성장하는 로봇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AI 서비스로봇, AI 호텔로봇, AI 케어로봇, 그리고 AI 방역로봇 등을 출시했다. 배송과 물류, 환경, F&B 등 신규 사업 영역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물류 분야에서도 지난해 디지털물류 전문 자회사 롤랩(lolab)을 설립했다.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모빌리티 역량들을 하나로 통합해 디지털물류 신시장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