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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772개사 신기술 한자리에…‘2022 한국산업대전’ 개막
  • 기계산업 772개사 신기술 한자리에…‘2022 한국산업대전’ 개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772개 기계산업 기업이 자사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2 한국산업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한국산업대전은 1977년부터 열린 한국 최초 자본재 전시회 한국기계전을 이어받은 행사다. 2011년 한국산업대전으로 이름을 바꿨다. 산업부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연다.덕일산업, 메가존클라우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LG전자, 오텍캐리어, 귀뚜라미범양냉방, 한신, 세창인터내쇼날 등 총 772개 기계산업 기업·단체가 전시회 기간 디지털 제조장비와 공작기계, 스마트 팩토리, 오토메이션, 로보틱스, 정밀측정기술, 미래에너지기술 등 분야의 자사 최신 제품·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정부와 업계, 학계·연구소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 행사 ‘디지털 기반 제조 서비스 컨퍼런스’도 열린다.18일 개막식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이 참여해 한국 기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기업과 유공자 55곳(명)에 산업 훈·포장 등 정부 포상 55점을 수여한다.유기덕 덕일산업 대표이사는 금탑산업훈장을, 한형수 한즈모트롤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와 임국건 건영테크 대표, 전영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표도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22.10.18 I 김형욱 기자
한수원, 작업용 AI드론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개최
  • 한수원, 작업용 AI드론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오는 12월16일까지 제2회 원자력발전소(원전)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2월16일까지 진행하는 제2회 원자력발전소(원전)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한수원)한수원은 작업로봇 활용도를 높여 원전 작업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지난해는 4족 보행 지상 로봇의 임무 수행능력을 겨뤄 23개팀 53명을 시상했는데, 올해는 카메라와 3D 센서를 탑재한 비행 로봇(드론)의 임무 수행능력을 겨룰 예정이다.참가 팀이 직접 개발한 제어 코드를 탑재한 가상 로봇 모델이 중력·마찰력 등 물리 엔진이 적용된 가상 환경에서 스스로 경로를 인지하고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을 평가한다. 드론 자체의 안정적 비행 제어뿐 아니라 비전(Vision) 인식과 경로 생성, 실시간 지도 작성 등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대회라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로봇 제어 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물 드론 없이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오픈소스 로봇 시뮬레이터만으로 겨루기 때문에 드론 제작에 시간과 비용도 들일 필요 없다. 한수원은 참가 팀에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가상 원전 묘사 환경과 비행 로봇의 3D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참가 희망자는 10월 중 한수원 홈페이지 공고 링크나 ‘2022 KHNP(한수원)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홈페이지에 신청 후 12월16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한수원은 외부 AI 전문가 등 사내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2월 말 수상 팀을 선정해 대상 1000만원 등 총상금 1800만원을 수여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종사자 안전과 원전 스마트 운영을 위해 AI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개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진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17 I 김형욱 기자
에스비비테크, 상장 첫날 상한가 마감…공모가 대비 150%↑
  • 에스비비테크, 상장 첫날 상한가 마감…공모가 대비 150%↑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비비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약세 흐름에서 반전해 상한가로 마감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비비테크(389500)는 이날 시초가(2만3900원) 대비 7150원(29.92%) 상승한 3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2%대까지 하락했지만 장 후반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2400원) 대비 92.7% 상승한 2만39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150.40%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에스비비테크는 수요에측과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1710개 기관이 참여해 1644.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범위도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이달 5~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선 1657.61대 1의 경쟁률를 나타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4조6000억원이 몰렸다.에스비비테크는 지난 2000년에 법인을 설립한 로봇용 정밀감속기 전문기업이다. 볼펜에 들어가는 세라믹 볼과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초박형 베어링 등을 국산화 기술로 제작해 시장에 진출했다.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양산 중이다. 감속기는 모터의 고속 회전을 일정한 비율로 감속해, 로봇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부품이다.에스비비테크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로봇 산업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 전망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의 필수 핵심부품인 하모니 감속기는 로봇 내 높은 원가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적용 개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 방산 부문에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점차 다양한 신규 시장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2.10.17 I 김응태 기자
국민비서 '구삐' 가입자 1500만명 돌파
  • 국민비서 '구삐' 가입자 15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 ‘구삐’의 가입자 수가 지난 13일 1500만명(전 국민 29%)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구삐가 국민 4명 중 1명 이상 사용하는 국민 생활 속 행정비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국민비서 구삐. (자료=행안부)국민비서는 지난해 3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건강검진일, 운전면허 갱신기간, 교통과태료 등 생활정보 27종을 알려주고 있는 정부의 대표적인 행정서비스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백신접종 예약, 재택치료 등의 유용한 알림도 제공해 오고 있다. 네이버앱과 카카오톡, 토스, 금융앱 등 내가 자주 이용하는 8종의 민간 모바일 앱등을 활용해 제공, 지난 17개월간 5억건 이상의 알림을 국민에게 제공했다.국민비서 마스코트인 ‘구삐’는 전 세계가 연결된 네트워크 세상에 사는 인공지능 토끼 로봇이다. 국민비서 서비스의 취지에 맞춰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한 공모전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탄생했다.국민비서는 정부서비스나 민원정보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24시간 언제나 채팅로봇(챗봇)으로도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7개 행정·공공기관과 협업해 전자통관, 정부보조금, 휴양림 예약, 특허 등 23종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 국민 상생 지원금 지급시 채팅로봇을 통한 상담을 통해 정부 콜센터의 업무부담도 줄이는 역할을 했다.행안부는 앞으로 국민비서를 통해 지방세 알림, 정부24(보조금24) 알림, 국민연금 안내 등 다양한 알림·고지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국민비서 알림을 받은 뒤 곧바로 행정서비스 상담과 신청 등이 가능하도록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행안부는 국민비서 가입자 1500만명 돌파 온라인 행사(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국민비서 가입자는 누구나 행사(이벤트) 알림메시지를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는 국민비서 누리집이나 행안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다. 여기에 댓글 행사(이벤트)도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하며, 국민 누구나 행안부 유튜브 채널에서 응모할 수 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비서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비서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7 I 양희동 기자
홈라이프 솔루션 앳홈, 직원수 10개월 새 3배 증가
  • 홈라이프 솔루션 앳홈, 직원수 10개월 새 3배 증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앳홈은 직원 수가 지난 연말 20여 명에서 63명으로 10개월 새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앳홈 측은 “현재 상품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에서 추가 채용을 진행 중으로 내년에는 총인원이 1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앳홈은 미니 건조기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웰싱’, 로봇청소기 ‘클리엔’, 요리가전 ‘키첸’ 등을 비롯해 베개 ‘슬리필로우’와 단백질쉐이크 ‘프로티원’ 등 생활밀착형 제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에 판매한다. 이중 미닉스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미니 건조기 시장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올해 대규모 채용은 사업 확장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것으로 앳홈은 내년에 의류관리기, 유아가전 등 자체 개발 가전 출시는 물론, 코스메틱, 홈피트니스 브랜드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가전·코스메틱 브랜드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직원수 증가 및 사세 확장에 따라 앳홈은 현재 위치한 성수동을 중심으로 사무실 확장 이전을 검토 중이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스타트업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곧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주체이자 핵심 동력”이라며 “내년은 코스메틱·홈피트니스 등 신사업에 진출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I 강경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 넷마블문화재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 장애학생들이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넷마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행사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이 2009년부터 14년간 공동 주최하고 있다.올해는 e스포츠대회 및 정보경진대회 대부분 종목은 온라인 운영하고, 정보경진대회 중 현장 심사가 필요한 4개 종목은 충청북도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등 16개 종목이며 e스포츠대회는 ‘모두의마블(모바일)’, ‘마구마구 리마스터(PC)’, ‘스위치 볼링(PC)’ 등 9개 종목으로 본선 및 결선이 치러진다. e스포츠대회 5개 종목의 결선 대회는 오는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우수상, 장려상 및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국내 유일의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I 김정유 기자
에스비비테크,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웃돌아
  • [특징주]에스비비테크,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웃돌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비비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에스비비테크(389500)는 시초가(2만3900원) 대비 1500원(6.28%) 내린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하자 마자 3%대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하락전환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시초가는 공모가(1만2400원) 대비 92.7% 상승한 2만39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80.6%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에스비비테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수요예측은 1710개 기관이 참여해 1644.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이달 5~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1657.61대 1의 경쟁률로 집계돼 청약 증거금만 4조6000억원이 몰렸다. 에스비비테크는 지난 2000년에 법인을 설립한 로봇용 정밀감속기 전문기업이다. 볼펜에 들어가는 세라믹 볼과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초박형 베어링 등을 국산화 기술로 제작해 시장에 진출했다. 이를 토대로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양산 중이다. 감속기는 모터의 고속 회전을 일정한 비율로 감속해 제어가 가능하게 하는 부품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스비비테크의 정밀 감속기는 방산, 이송 로봇, 협동 및 서비스 로봇 등에 적용하기 위해 납품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독보적인 치형 개발을 통한 원가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10.17 I 김응태 기자
LG전자, ‘클로이 캐리봇’ 공급처 확장…물류로봇 시장 공략 가속
  • LG전자, ‘클로이 캐리봇’ 공급처 확장…물류로봇 시장 공략 가속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자율주행 기반 차세대 물류 로봇 ‘LG 클로이(CLOi) 캐리봇’ 공급처를 늘리며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가 인공지능 물류 플랫폼 기업인 파스토(FASSTO)와 손잡고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이 파스토의 스마트 물류 센터인 용인2센터에서 작업자와 협업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물류 로봇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로이 캐리봇 솔루션 공급에 나섰다.지난 6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새로운 성과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기반의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과 물류 시스템 간의 연동 개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물류 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LG전자는 최근 파스토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물류 로봇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파스토 홍종욱 대표.(사진=LG전자)이달 초에는 파스토 스마트 물류센터인 용인 2센터에 LG 클로이 캐리봇과 창고관리시스템(WMS) 연동 솔루션, 다수 로봇 제어를 위한 관제 시스템 등을 공급한 바 있다.양사는 파스토의 다른 물류 거점으로 LG 클로이 캐리봇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파스토의 해외 고객사 물류 센터에도 LG전자 물류로봇 솔루션 공급을 함께 추진한다.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풀필먼트(통합물류) 서비스 시장에서 LG전자의 로봇 솔루션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차별화한 로봇 기술을 토대로 물류 로봇 공급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물류 거점에서 최종소비자에 전달하는 배송 전반에 걸친 물류 솔루션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에서 차별화된 로봇 경험과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인공지능 물류 플랫폼 기업인 파스토(FASSTO)와 손잡고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이 파스토의 스마트 물류 센터인 용인2센터에서 작업자와 협업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2.10.16 I 이다원 기자
2200선 안착 기로에 코스피…반등 이어질까
  • [주간증시전망]2200선 안착 기로에 코스피…반등 이어질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2200선을 회복하며 반등 가능성을 엿봤다.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긴축에 대한 공포 심리가 다소 옅어지는 모양새다. 증권가에는 선반영된 악재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호재에 초점을 맞추며 증시가 중립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급등한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코스피가 큰 폭으로 상승해 2,210선을 회복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68포인트(2.30%) 오른 2,212.55에 장을 마쳤다. 2022.10.14 utzza@yna.co.kr/2022-10-14 15:57:08/<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0월10~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13%(25.31포인트)내린 2212.55에 거래를 마쳤다. 2200선이 무너지며 시작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14일 2.30%(49.68포인트) 급등하며 한숨을 돌렸다. 코스닥 지수는 널뛰기를 타다 3.93%(27.77포인트) 하락한 678.24로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악재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부정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상승 반전하자 국내 증시도 잇따라 오른 데 이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악재도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재료로 받아들였다는 분석이다.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긍정적이다. 인플레이션 고점 통과 지연으로 인한 글로벌 긴축 기조와 전쟁 및 수출 규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도 지난달 29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 중이다. 비중이 큰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반발매수와 원화 약세로 체감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바닥론도 다시 제기된다. 다만 경기 둔화가 이제 확인되기 시작한 데다 경기 바닥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된 상태는 아니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주식시장이 반등하더라도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와 영국 감세 취소 가능성이 다음 주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면서도 “미 연준의 긴축 의지가 여전히 강한데다 3분기 기업 실적 악화는 우려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주 시장은 국내외 3분기 기업실적 발표와 함께 16일로 예정된 시진핑 3기 지도부 출정식 성격이 강한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에 집중될 전망이다. 국내외 증시가 경기침체와 연쇄적 금융 리스크 등 최악의 수들을 미리 선반영하며 과매도 구간에 접어든 탓에 호재에 매우 민감한 만큼 실적에 강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경우 당 대회 이후 경기둔화 및 금융불안 타개를 위한 정책적 모멘텀 추가가 기대된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지수 레벨에서 잠재적 최대 예상 손실은 -10% 내외로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화뇌동격 투매 동참보다는 보유, 속절없는 관망보다는 전략적인 저가매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포트폴리오 재정비 우선 순위는 낙폭과대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 가능성 측면에서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삼성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2150~2250선에서 120월 이동평균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 전개를 전망했다. 관심업종으로는 자동차와 2차전지, 정유, 방산, 미디어, 음식료, 유통 대표주를 꼽았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지수를 2090~2210선으로 전망했다. 관심업종으로 자동차, 로봇·자동화, 통신, 엔터를 추천했다.
2022.10.16 I 이정현 기자
'로봇 개'가 BTS 부산 공연 무대 에스코트 도운 사연은?
  • '로봇 개'가 BTS 부산 공연 무대 에스코트 도운 사연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를 후원했다. 동시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가 등장하는 브랜드 영상도 현장에서 공개했다.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무대로 에스코트하는 모습. (사진=위버스 화면 갈무리)이번 협업은 BTS와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로서 부산의 문화 경쟁력을 알리고, 현대차의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수많은 팬으로 가득 찬 콘서트장에서 3분 40초가량 상영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춤추는 스팟 7대와 아틀라스 1대가 등장했다. 이들의 단체 군무를 보고 감명받은 BTS 팬덤 아미(ARMY) 스팟이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도움을 받아 콘서트로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 이어 영상 속 부산으로 향했던 스팟이 실제 콘서트장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스팟은 BTS 멤버들을 대기실에서 무대까지 에스코트하기도 했다.또한 현대차는 콘서트장 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2022 FIFA 월드컵을 맞아 올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을 선보였다. 또한 현대차 부스를 찾은 관객 중 ‘세기의 골’ 캠페인 서포터즈로 등록한 고객에게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와 BTS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에코백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지난 6일부터 ‘세기의 골’ 캠페인 관련 소규모 전시를 운영하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국내외 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에서 로보틱스 영상을 공개한 것 또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의 파트너십 활동의 일환”이라며 “전 세계 고객에게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6 I 송승현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10월3주) 큐알티 수요예측, 샤페론 상장 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큐알티, 펨트론, 제이아이테크, 뉴로메카, KB스팩23호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산돌, 저스템, 삼성스팩7호, 대신밸런스스팩13호 등은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샤페론, 에스비비테크, 탑머티리얼, 핀텔, 플라즈맵, NH스팩24호, 하나금융스팩25호 등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0월17일(월)△에스비비테크 상장-기계 장치의 구동 부품인 베어링, 감속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1만2400원, 공모금액 223억원.-지난해 매출액 67억7900만원, 영업손실 22억2700만원.◇10월17일(월)~18일(화)△삼성스팩7호 공모-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300억원.△대신밸런스스팩13호 공모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디지털컨텐츠·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자동차 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10월18일(화) △탑머티리얼 상장-2차전지 분야 소부장 기업으로,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과 전극소재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3만원, 공모금액 600억원.-지난해 매출액 319억400만원, 영업이익 30억5900만원.◇10월18일(화)~19일(수)△산돌 공모 -폰트 제작 및 개방형 폰트 플랫폼 서비스를 영위 중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1만6000~1만8800원, 공모금액 최대 280억원.-지난해 매출액 120억2500만원, 영업이익 47억9300만원.△IBKS스팩20호 공모-소프트웨어 서비스, 디스플레이, 모바일, 게임, 바이오·의료, 신재생에너지, 전자·통신, 소재, 화장품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큐알티 수요예측 -반도체 및 컴퓨터,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및 종합분석 전문기업. -공모가 희망범위 5만1400~6만2900원, 공모금액 최대 623억원. -지난해 매출액 719억400만원, 영업이익 165억2000만원. △KB스팩23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NH스팩25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50억원.◇10월19일(수)△샤페론 상장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이나 임상단계에서 기술이전(License-Out)하는 사업을 영위 중.-공모가 희망범위 최하단 하회 5000원, 공모금액 138억원.-지난해 매출액 5억2300만원, 영업손실 104억6600만원.◇10월19일(수)~20일(목)△저스템 공모-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기업으로, 핵심 공정기술 및 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내 수율개선 솔루션을 제공 중.-공모가 희망범위 9500~1만1500원, 공모금액 최대 198억원.-지난해 매출액 448억2700만원, 영업이익 71억9400만원.△펨트론 수요예측 - 3차원 정밀 측정 및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1만~1만1000원, 공모금액 최대 121억원. -지난해 매출액 578억7100만원, 영업이익 40억5000만원.△교보스팩13호 수요예측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LED 응용, 방송통신융합산업,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컨텐츠, 소프트웨어·서비스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6억원.◇10월20일(목)△핀텔 상장-스마트시티와 지능형 교통체계 관련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8900원. 공모금액 178억원.-지난해 매출액 82억900만원, 영업손실 8억5300만원.△NH스팩24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6억원.△하나금융스팩25호 상장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400억원.△한국스팩11호 상장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의류·레저용품, 콘텐츠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10월20일(목)~21일(금)△제이아이테크 수요예측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공정 중 박막 과정에서 활용되는 저유전체(Low-K) 프리커서 생산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1만3000~1만6000원, 공모금액 최대 277억원. -지난해 매출액 204억9800만원, 영업이익 56억2800만원.△뉴로메카 수요예측 -협동로봇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 등까지 개발해 종합 로봇 제조사로 사업 영역 확대.-공모가 희망범위 1만4000~1만6900원, 공모금액 최대 254억원.-지난해 매출액 73억5100만원, 영업손실 30억900만원. ◇10월21일(금)△플라즈맵 상장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 기반 수술기기 저온멸균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 등의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 개발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하단 하회 7000원. 공모금액 124억원.-자난해 매출액 76억5600만원, 영업손실 66억3700억원.
2022.10.16 I 김응태 기자
강아지 혼자 있어도 걱정마세요…놀아주고 행동교정도 도와주는 '팻토이'
  • 강아지 혼자 있어도 걱정마세요…놀아주고 행동교정도 도와주는 '팻토이'
  • [글·사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U+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공놀이’ 버튼을 누르니 놀이 시작 알림음과 함께 ‘펫토이’에서 공이 굴러 내려온다. 펫토이 앞으로 달려온 강아지는 공 속에 있는 간식을 먹기 위해 입과 발을 열심히 놀린다. 보호자는 집 밖에서도 앱을 통해 반려동물이 공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LG유플러스가 집 비울 시간이 많은 1·2인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펫토이’를 출시했다. 펫토이는 여러 개의 공을 사출하는 기기다. 이미 강아지들의 놀이기구로 자리잡은 노즈워크 장난감을 활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사람 대신 기계가 공을 던져준다는 것이다. 로봇이 던져주기 때문에 사람이 부재중에도 할 수 있으며 예약도 할 수 있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 등을 활용해 고양이를 대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노즈워크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로봇을 통해 이같은 활동을 하게 하면 비교적 긴 부재시간 속에서도 주기적으로 놀이시간을 보장할 수 있다. 펫토이는 오히려 강아지가 거부감을 가지지 않도록 아날로그적 요소를 강화해다고 밝혔다. 로봇이 돌아다니며 간식을 뿌리는 간식로봇은 오히려 강아지에 따라 호불호가 명백하게 갈리는 한편, 펫토이는 강아지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공놀이 형태를 차용함으로써 거부감을 줄였다는 것이다. 펫토이는 LG유플러스가 자체 제작한 펫케어 제품이다. 기획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테스트 등 약 2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이번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제작과정에는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이 자문역으로 참여해 펫토이가 분리불안을 겪는 강아지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앱에서 공놀이 효과음 설정을 선택하면 초인종·벨소리·천둥소리·강아지소리 등 20여가지 생활소음 중 하나를 공놀이 시작 시 재생할 수 있다. 간식타임이라는 ‘긍정적인 활동’과 강아지가 민감해하는 소리를 연결시켜 자연스럽게 소음 적응 훈련도 가능하다. 연내에는 직접 사용자가 녹음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펫토이의 핵심은 디바이스보다는 공”이라며 “하나만 계속 가지고 놀면 지루하기 때문에 다양한 볼을 더 많이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현재 펫토이에는 무독성 실리콘 소재로 제작된 전용공 4개가 있다. △내부가 텅 비어져 있는 ‘기본공’ △놀이 공 내부 구조물에 간식이 끼우는 ‘미로형’ △반려동물이 공을 굴려야 간식이 밖으로 나오는 ‘굴림형’ △액상형 간식을 공 표면이 묻힌 ‘츄르형’이 있다. 기본형이 아닌 공들은 오픈마켓이나 LG유플러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펫토이와 홈CCTV인 ‘AI 맘카’를 결합해 월 1만 1000원, 36개월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미 AI맘카를 가지고 있는 이는 펫토이만 월 5000원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펫토이만 판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2022.10.16 I 정다슬 기자
BTS,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선봉에…5만 관객 앞 히트곡 대향연
  • BTS,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선봉에…5만 관객 앞 히트곡 대향연[종합]
  • (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부산, 놀 준비 됐나요? 모두 뛰어!”‘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일 펼친 단독 콘서트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개최에 앞서 “온몸 바쳐 축제 같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진 이들은 전 세계를 뒤흔든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열기를 고조시켰다.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은 보다 많은 이들이 박람회 유치에 관심을 가지 수 있도록 이번 콘서트를 준비해 무료로 선보였다. (사진=빅히트뮤직)국내에서 약 7개월 만에 연 단독 공연이다. 현장에는 추첨 등을 통해 티켓을 구한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해 열정적인 응원과 함성을 보냈다. 공연장을 팀의 상징색 보랏빛으로 물들인 관객을 조우한 일곱 멤버는 “다시 만나 함성을 들을 수 있어 반갑고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 출신인 정국과 지민은 특히나 더 감격에 찬 모습이었다. 정국은 “부산에서 이렇게 많은 ‘아미’(팬덤명, ARMY)와 시간을 함께하게 돼 설레고 행복하다”고 했다. 지민은 “여러분을 만나뵙는 것 자체로 영광인데 고향에서 모실 수 있어 더 설레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을 보탰다. (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서늘한 공기를 제대로 뜨겁게 만들어봅시다!” 이벤트성 공연이라서인지 일곱 멤버는 월드 투어 공연 때와 비교해 한결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무대 곳곳을 누볐다. 2시간 15분가량의 러닝타임 동안 선보인 곡인 총 19곡이다. ‘불타 오르네’(FIRE), ‘아이돌’(IDOL),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버터‘(Butter) 등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한 이들은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연이어 펼쳐 공연장의 열기를 달궜다. 또 공연 중간 중간 하늘에 폭죽을 쏘아 올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다이너마이트’를 부르기 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개 ‘스팟’(Spot)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유닛 무대로 공연에 풍성함도 더했다. 진, 지민, 뷔, 정국이 함께한 ‘00:00’(Zero O’clock), 진, 지민, 뷔, 정국의 ‘버터플라이’(Butterfly), RM, 슈가, 제이홉의 ‘욱’(UGH!), RM, 슈가, 제이홉의 ‘BTS 싸이퍼 파트.3 : 킬러’(BTS Cypher PT.3 : KILLER) 등 색다른 유닛 무대를 볼 수 있었다. (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멤버들은 공연 말미에 ‘아이돌’을 부른 뒤 에너지를 모두 쏟아낸 듯 자리에 주저앉아 땀을 뻘뻘 흘렸다. 진은 “연습할 땐 큐시트가 길게 느껴졌는데 막상 해보니까 짧게 느껴진다”며 짧은 러닝타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RM은 “이 순간이 영원할 수 없지만 저희에게는 또 다른 내일이 있기에 아쉬움보단 더 큰 기대감을 안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앙코르 곡으로는 2017년 발표한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인 ‘봄날’과 데뷔 후 9년 역사를 응축해 지난 6월 발매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택했다. 5만 관객이 펼친 파도타기가 끝난 뒤 재등장한 멤버들은 오랜만에 연 단체 콘서트를 마친 소회를 밝히면서 “믿어주시면 앞으로도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우리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말도 꺼냈다. 팀의 맏형인 진은 제이홉에 이어 두 번째로 정식 솔로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이번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도 진행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스페이스X 유인 캡슐, 우주인 4인 지구 무사 귀환
  • [영상]스페이스X 유인 캡슐, 우주인 4인 지구 무사 귀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우주 공간에서 6개월여 연구를 진행해온 우주인 4명이 1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이 낙하산을 펴 하강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영상=스페이스X)스페이스X 공개한 영상에서 우주인 4명은 스페이스X 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로 오후 4시 55분에 귀환했다. 6개월 간 연구를 펼치던 ISS에서 떠난 지 5시간 만이다.이들을 태운 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은 지구 대기권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불빛을 냈다. 표면이 1930℃까지 치솟으면서다. 이후 대형 낙하산을 펴 낙하 속도를 시속 24㎞까지 늦추고 바다에 떨어졌다.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이 미국 플로리다 연안 대서양에 떨어지고 있다.(사진=스페이스X)유인 캡슐은 1시간 여 이후 구조팀에 의해 선박으로 옮겨졌고, 우주인들은 한명씩 밖으로 나와 지구의 공기를 맡았다. 우주인들이 유인 캡슐에서 나와 땅에 발을 내딛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관계자들은 박수로 이들을 환영했다. 이들은 들 것을 통해 안전하게 이동했다.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이 인양선을 통해 선박에 실리고 있다.(사진=스페이스X)이번에 귀환한 우주인은 사만타 크리스티포렌티(이탈리아)와 키엘 린드그렌(미국), 제시카 왓킨스(미국), 봅 하인스(미국) 등 4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27일 스페이스X 우주선을 통해 ISS로 발사된 ‘크루-4’(Crew-4) 대원들이다.‘크루-4’는 스페이스X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를 위해 ISS로 발사한 네 번째 임무단으로 지난 4월 27일 팰컨9 로켓에 실려 ISS에 도착한 뒤 200회 이상의 과학 실험을 실행했다.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에서 우주인이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스페이스X)ISS는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캐나다, 일본, 유럽 11개국이 2000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주실험 시설이다. 축구경기장 크기로 지구상공 300~400㎞에서 시속 2만7740km의 속도로 지구를 하루에 약 15.78회 돌고 있다.우주인들을 실어나른 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은 앞서 지난 5일 러시아 우주인 안나 키키나(38)와 미국 최초 여성 원주민 우주인 니콜 아우나프 맨(45), 미 해군 조종사 조시 커사다(49), 일본 로봇공학 전문가 와카타 코이치(59) 등 ‘크루-5’ 대원들을 싣고 ISS로 발사됐다.‘크루-5’ 임무단은 지난주 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이들도 6개월 동안 머물며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2022.10.15 I 김영환 기자
우주정거장 6개월 임무 완료...우주인 4명, 무사 귀환
  • 우주정거장 6개월 임무 완료...우주인 4명, 무사 귀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우주 공간에서 6개월여 연구를 진행해온 우주인 4명이 1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했다. 이들은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6개월간 체류했다.(사진=스페이스X 캡쳐)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이 탑승한 스페이스X 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이 이날 오후 4시 55분 대형 낙하산을 펴고 플로리다주 연안의 대서양에 착륙했다. ISS를 떠난 지 5시간만이다.이들의 귀환은 낙하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날씨가 좋지 않아 수일간 연기됐다.이번에 귀환한 우주인은 사만타 크리스티포렌티(이탈리아)와 키엘 린드그렌(미국), 제시카 왓킨스(미국), 봅 하인스(미국) 등 4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27일 스페이스X 우주선을 통해 ISS로 발사된 ‘크루-4’(Crew-4) 대원들이다.이들을 태운 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표면이 1930℃까지 치솟았다. 이후 2개의 대형 낙하산을 펴 낙하 속도를 시속 24㎞까지 늦추고 바다에 떨어졌다.이후 한 시간여 만에 구조팀에 의해 주변에서 대기 중인 선박으로 옮겨졌다.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은 앞서 지난 5일 러시아 우주인 안나 키키나(38)와 미국 최초 여성 원주민 우주인 니콜 아우나프 맨(45), 미 해군 조종사 조시 커사다(49), 일본 로봇공학 전문가 와카타 코이치(59) 등 ‘크루-5’ 대원들을 싣고 ISS로 발사됐다.ISS는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캐나다, 일본, 유럽 11개국이 2000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주실험 시설이다. 축구경기장 크기로 지구상공 300~400㎞에서 시속 2만7740km의 속도로 지구를 하루에 약 15.78회 돌고 있다.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크루-4 대원들이 ISS에 머문 170일 동안 90분마다 한 바퀴씩 지구를 2720회 공전했으며 비행거리는 1억1600만㎞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2.10.15 I 김영환 기자
국민대, 연구성과·사업화 아이템 소개하는 '2022년 커넥트 산학데이' 진행
  • 국민대, 연구성과·사업화 아이템 소개하는 '2022년 커넥트 산학데이'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대학교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메이플룸에서 ‘2022년 국민대학교 커넥트(K-onnect) 산학데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지원하는 대학·공공(연)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LINC 3.0 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국민대가 보유한 4차 산업 핵심기술 및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연구실(Lab)을 기술수요자인 기업에 직접 소개해 대학과 기업 간의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기술사업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기계공학부 조백규 교수의 다리형 로봇 (사진=국민대학교)이날 열리는 우수기술 설명회에서는 기계공학부 조백규 교수의 ‘바퀴보다 빠른 다리,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다리형 로봇’, 전자공학부 장영민 교수의 ‘AI IoT 기반 Smart Home Monitoring 및 제어 시스템’, 전자공학부 김대환 교수의 ‘수면 및 면역 호르몬의 교란상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기계공학부 조백규 교수의 다리형 로봇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 예정인 ‘2022 산학협력 EXPO’에서 시연으로 만날 수 있다.또한 소프트웨어학부 이경용 교수의 ‘최적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환경을 자동으로 구축해주는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계공학부 신동훈 교수의 ‘연소방열판을 이용한 바이오촤 제조장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기술 및 아이템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후 후속 기술 상담회와 추가 수요발굴을 위한 기업-연구자 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있다.오하령 국민대 산학연구부총장은 “앞으로는 대학과 기업 간의 실효성 있는 공유ㆍ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대는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커넥트 산학데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과의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조인트벤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요기반의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14 I 이윤정 기자
'하늘이 무너져도'..빙하기 IPO '2차전지·로봇·중소형주'가 활로
  • [직썰!IPO]'하늘이 무너져도'..빙하기 IPO '2차전지·로봇·중소형주'가 활로
  • 지난 13일 <직썰!IPO> 방송 화면캡쳐[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IPO(기업공개) 성수기 11월이 눈 앞이지만 얼어붙은 IPO시장은 빙하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2차 전지·로봇 관련 기업과 중소형주를 주목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지난 13일 이데일리TV ‘직썰!IPO’에 출연해 “어려운 IPO시장에서 알짜 기업을 찾기위해서는 기업의 전방산업을 고려해야한다“며 ”2차전지·로봇산업의 성장성은 의심할여지가 없고, 특히 로봇산업은 최근 수요 증가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코스피지수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해 시장의 악재는 어느 정도 반영됐고 SK하이닉스가 저점 대비 15% 반등하는 등 반도체 업황도 개선되고 있다”며 “연말 시장이 회복 기조를 보이는 만큼 IPO 시장 역시 기업의 영업이익 흑자기조가 지속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를 한다면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3일 <직썰!IPO> 방송 화면캡쳐중소형 공모주가 좋은 투자처기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위원은 “소형주는 최근 조정장에서도 공모가와 상장 후 수익률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 기업당 많은 물량 확보는 어렵지만 2차전지·로봇·콘텐츠 등 다수의 기업에 투자할 기회”라고 설명했다.지난 13일 <직썰!IPO> 방송 화면캡쳐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이노룰스(296640)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640억원인 소형주임에도 일반청약에 1조41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쏠렸다. 상장일인 7일 공모가(1만2500원) 대비 5.2% 오른 1만31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뒤 12일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13일 장 마감기준 시가총액은 1100억원이다. 같은날 상장한 프로토타입 전문 제작기업 모델솔루션(417970)도 공모가(2만7000원) 대비 14% 이상 오른 2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지난 13일 <직썰!IPO> 방송 화면캡쳐
2022.10.14 I 이지혜 기자
모비어스앤밸류체인,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 모비어스앤밸류체인,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종공업(033530)이 최대주주로 있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모비어스앤밸류체인(대표 이계주 백준호)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공업은 지난 2019년 신성장사업 확보를 목적으로 모비어스앤밸류체인에 투자한 후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번 모비어스앤밸류체인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증권 PE와 에버베스트 파트너스가 뭉친 컨소시엄이 주도했다. 이 외 글로벌 전략컨설팅사를 포함한 복수의 투자자가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최종 시리즈 A 투자금액 규모는 200억 원까지 예상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 영향으로 투자 시장도 위축되고 있지만 자율주행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과 시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순조롭게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성장 전략에 따라 추가적인 사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조달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실제 현장에서 실증을 마친 자율주행이동로봇(AMR) 핵심 기술과 하드웨어, 통합관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자동차 OEM 기업과 표준 무인지게차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AMR 도입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해외공장에 최대 규모의 AMR 양산 도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조달된 자금은 솔루션 고도화 등 인력 및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적으로 활용한다. 경쟁 업체와의 기술격차를 벌려 시장 진입장벽을 더욱 높이는 한편, 연구 및 데모센터를 확충해 AMR 관련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향후 3년 내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투자 유치도 검토할 계획이다.백준호 모비어스앤밸류체인 대표는 “고객들은 AMR 제품과 자동화, 자율화 기술의 단편적 도입이 아니라 수요자 관점에서 종합적인 운영 효율을 상승시키는 것을 원하는데 이를 포괄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파트너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AMR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내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4 I 이정현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불어난 빚 못갚겠다 하루 370명 법원행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불어난 빚 못갚겠다 하루 370명 법원행-꽉 막힌 PF 대출…건설현장이 멈췄다-美전략자산 상시 배치 북핵 대응책으로 부상-시진핑 3기…美中 갈등 리스크 더 커진다-한계 넘은 북핵 위협, 이래도 ‘北비핵화’에 발 묶일 텐가-국민소득, 반도체 대만에 추월당한 韓…누구 탓인가△줌인&-글로벌 톱3·로봇에AAM까지…혁신가의 뚝심, 모빌리티 리더 도약-재정·통화 엇박자가 인플레 키워…중앙은행 긴축해도 물가 못잡아-저출산 고령사회委 부위원장에 나경원△전술핵 재배치 논의 확산-한반도 배치 땐 ‘핵 확산’ 우려…美 전략자산 활용한 ‘핵 공유’ 대안 부상-국내선 ‘강경론’ 힘 실리는데…美는 ‘신중모드’-“비핵화 원칙 스스로 훼손 안돼”VS“美 설득해 독자적 핵무장 가야”△고금리 시대 ‘빚의 그늘’-코로나 버텼지만 치솟는 이자엔 손들어…살던 집마저 경매로-“기계부채 수준,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부실 뇌관으로△돈맥경화 대진단 경고등 켜진 부동산 PF-미분양 급증에 금융사들 돈줄 막아…지방·중소사업장부터 무너진다-“눈덩이 대출금 더 무서워…청약 미달해도 분양”-“거래세 낮추고 규제 완화…시장정상화 계기 삼아야”△시진핑, 3연임 사실상 확정-마오쩌둥 반열 오르는 시진핑…美 추월 목표 ‘중국몽’ 속도 낼 듯-강경화 외교 지속 전망…한반도 정책 변화 주목△유럽 기관투자 화두는 ‘환경’-유럽 최대 자산운용사도 기업에 기후변화 대응 우선적으로 요구-ESG 안 지킨 이사회·경영진 재선 반대-“해고될 노동자도 고려해야”…ESG 공시 세분화△종합-외화대출 규제 15년 만에 푼다…기업, 원화로 환전해 사용 가능해져-손절 대신 투자금 회수…어피니티, 락앤락 배당금 파티-추경호 “한은 빅스텝 판단 믿어…한미 통화스와프 깜짝발표 없다”-수도권까지 가팔라진 집값 하락…수원·성남 하락폭, 세종 앞질러△경제-코딩교육 지원금 3배 더 줬는데…여전히 저질 강의-외국인 주식·채권 22.9억달러 팔자-소비자물가 안정되나 했더니…심상찮은 축산물값-무보, 수출실적 없는 中企에도 최대 10억 신용보증△정치-역선택 우려에…與 ‘전대 룰’ 변경 검토-경찰 ‘성상납 의혹’ 사실상 인정 이준석 정치생명 최대위기 맞아-北 또 미사일 도발…한반도 정세 ‘시계제로’-감사원 “근거없이 월북 속단” 5개 기관 20명 檢에 수사 요청-국방과학硏 “현무 폄훼는 적 이롭게 해”…낙탄 사고 사과는 없었다△금융-정부, 전세대출 이차보전 등 지원 논의 나섰다-차기 수협은행장 3파전 압축 김진균 현 행장 연임 무게↑-금융당국, 빅테크 기업 내부거래 급증에 점검 착수-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제휴통신망 SKT 확대△글로벌-美 “유일한 경쟁자 중국에 승리할 것…핵심기술 유출 차단”-반도체 中공급 줄이는 美기업들-美, 러산 알루미늄 제재 저울질-유엔, 러 규탄 결의안 채택한 날…러, 키이우 자폭 드론 공격-中, 브라질 옥수수 9년만에 수입 재개△산업-환갑잔치서 탈탄소 외친 SK이노 최태원 “넥스트 60년 테마 ESG”-고꾸라진 해상 운임…HMM 매각 늦어지나-美에너지부 “IRA 해결책 찾자” 韓 배터리·소재 기업 찾았다-웨이퍼 넣어주면 로봇이 척척…태양광 셀 하루 200만장 뚝딱△소비자생활-오르고 또 오르는 식료품값…내년 상반기까지 불안-쿠팡·하나투어 ‘맞손’ 해외여행 500곳 추가-셀린느, 내년부터 韓시장 직접 지휘한다-‘미쉐린 가이드’가 점찍은 서울 맛집은 어디일까△아트차이나-매란국죽 대신 새우라니 평범해서 더 비범하더라△증권-속타는 코스피…외인은 조용히 담배를 태웠다-삼전 새 감사인 삼일·삼성 2파전-신라젠 29개월 만에 거래…개미 사고, 기관 팔았다-“5G 통신반도체 미국 수출 글로벌 반도체 톱30 될 것”-서학개미 힘빠졌나…외환증권 거래액 3분기 연속 감소△미리보는 W페스타-“불행 없앤다고 행복해지지 않아…건강·돈보다 사회적 경험 늘려야”-“당신도 세상의 당당한 주인공…패션쇼 보고 행복하길 바라”△여행-하늘 떠받친 옥순봉에 올라…영화 속 풍경을 마주하다-빨간 어묵·등갈비찜…찬바람 부니 더 생각나네△스포츠-‘샷이글 2방’ 김희지, 버디 8개 잡은 박현경 제치고 선두-김주형 “2승 디딤돌 삼아 이루고 싶은 것 많다”-‘멀티골’ 손흥민, 최고 평점·최우수선수 선정-18홀 라운드로 아쉬운 라비에벨△오피니언-자영업도 ‘규모의 경제’ 일궈야-종부세 유턴해야 하는 이유-막말·정쟁에 사라진 ‘민생 국감’△피플-해방 이후 유행가 365곡으로 정리…끄덕끄덕 하실걸요-구본준 회장의 ‘야구 사랑’…LX배 여자야구대회 신설-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랑의열매에 50억원 기부-조주완 LG전자 사장 “고객 열광할 강력한 브랜드 만들자”-대한 석유협회 신임 회장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AR 글라스에서 콘텐츠 제작 가능…메타버스계의 유튜브될 것”-신한투자증권,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서 수상△사회-“30년 전과 달라진게 뭐냐” “왜 불안 속 살아야 하나” 근본대책 촉구-휴대폰 대출 사기 주의보-‘아빠찬스’ 써 딸에 A+준 연세대 교수…결론은 ‘정직 1개월’-학폭 심각한데…학교전담경찰관 되레 줄었다-조희연 “학업 성취도 전수평가 반대”-‘긴급조치 위반’ 장준하 유족에…2심도 “국가가 7.8억 배상”
2022.10.13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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