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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으로 대면 활동 재개…미용 시술 수요 증가 전망-KTB
  • 엔데믹으로 대면 활동 재개…미용 시술 수요 증가 전망-KTB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라 대면 활동이 재개되면서 미용 시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보툴리눔 톡식 업종 최선호주로 대웅제약(069620), 미용 의료기기 업종 최선호주로 클래시스(214150)와 제이시스메디칼(287410)을 제시했다.KTB투자증권은 해외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대웅제약은 에볼루스(Evolus)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미국 점유율 확대, 유럽과 중국 시장의 순차적인 진출로 나보타 판매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휴젤(145020)은 2020년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정식 승인을 받아 판매가 개시됐고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 1월 유럽 의약품안전곤리기구연합체(HMA)의 승인을 받아 1분기 중 첫 선적이 기대되며 연이어 올 상반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박종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용 의료기기 산업은 작년 코로나19 펜데믹 기저 효과와 소모품 매출 성장으로 40%의 외형 성장을 보였다”면서 “지난해 초 대비 주가는 101% 상승했다”고 말했다.올해도 미용 의료기기 3개사는 대면 활동 재개로 인한 미용 시술 수요 증가와 신제품 효과를 기반으로 30%대의 견조한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클래시스는 8년만에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신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를 출시했으며 제이시스메디칼은 상반기말 HIFU 신제품을 출시해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 중인 원텍의 올리지오는 출시 2년만에 누적 설치 600대를 기록하여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박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를 기반한 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종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미용 의료 업종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를 제시했다. 지난 2016~2017년 임플란트 업종은 국내 건강 보험 커버리지 확대를 통한 매출 확대 및 해외 판매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 경쟁사 대비 밸류 프리미엄을 받았다. 박 연구원은 “미용 의료기기 업종도 중저가 제품 기반으로 국내외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어 향후 빠른 실적 성장을 통해 의료기기 업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의 정당성을 입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아울러 중국 규제 당국의 정식 승인을 받은 기업에도 주목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 2016년부터 합법 시술 시장 정착을 위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레티보의 NMPA 허가를 득한 휴젤과 미국·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클래시스의 행보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2022.03.15 I 안혜신 기자
리더스코스메틱, 비건 마스크팩 신규 2종 출시
  • 리더스코스메틱, 비건 마스크팩 신규 2종 출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리더스코스메틱(016100)은 식물에서 찾은 유효성분 50% 함유된 고기능성 저자극 비건 마스크팩, ‘아임피토 콜라겐’과 ‘아임피토 AHA’ 신규 2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리더스코스메틱)아임피토 콜라겐은 흰목이버섯 폴리사카라이드 50%가 함유된 탄력 케어 마스크다. 힘없는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꽉 채워 탄탄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임피토 AHA는 파파야 열매추출물이 50% 함유된 피부결·각질케어 마스크팩으로 피부에 쌓인 각질과 거친 피부 결을 정돈하고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아임피토 마스크팩은 기존 레티놀, 세라마이드, 뮤신, 비타민 4종에 이어 신규 출시된 콜라겐, AHA 2종까지 총 6종으로 매일 피부 상태와 피부 고민에 따라 1일 1팩 간편하게 맞춤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아임피토 마스크팩은 이탈리아의 브이라벨(V-LABEL)에서 정식 비건 인증을 받은 ‘비건 마스크팩’으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 피부 유해성분 7가지 무첨가 (메틸파라벤, 에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부틸바라벤, 아이소프로필파라벤, 아이소부틸파라벤, 페녹시 에탄올), 피부 안전성 테스트까지 완료한 마스크팩이다.마스크 시트 또한 100% 천연 셀룰로오스 시트를 사용하여 최적의 수분이동을 도와 에센스를 피부에 전달하고, 투명하게 밀착된다. 땅에 묻으면 자연 생분해 되는 원단으로 자연까지 생각한 친환경 마스크다. 리더스 ‘아임피토 마스크팩’은 리더스코스메틱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콜라겐, AHA 신규 2종 출시기념으로 아임피토 마스크팩 전 제품을 오는 7일까지 공식몰 단독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2022.02.28 I 양지윤 기자
신동빈 "메타버스, 화성보다 먼저 온다..롯데가 기준되자"
  • 신동빈 "메타버스, 화성보다 먼저 온다..롯데가 기준되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융합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신동빈 롯데 회장이 22일 메타버스로 진행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신 회장은 22일 오전 주요 계열사 임원이 모인 회의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서가면 우리가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회의는 그룹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신 회장은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경험해보도록 회의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회의를 열도록 지시했다.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HQ 총괄대표 등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참석했다.롯데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을 꾸려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자 준비한다. 그룹 계열사는 이런 방향에 맞춰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롯데정보통신은 칼리버스를 인수해 실사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초실감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결제 기능을 갖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이르면 상반기에 베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롯데벤처스는 메타버스, VR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AR 글래스 제조기업 ‘레티날’, 산업용 VR 솔루션 기업 ‘버넥트’, 3D 기술 가상 쇼룸을 제공하는 플랫폼 ‘패스커’에 투자하며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최근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상 디지털 의류브랜드를 출시했다. 라이브커머스를 3차원 가상 세계로 구현한 ‘메타라이브 스튜디오’도 연내 열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식품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드 게임을 선보이며 MZ세대와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체험 공간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자 메타버스 체험관을 별도로 구성해뒀다. 다음달 롯데정보통신 본사(서울 금천구 가산동)에는 메타버스 전시관을 오픈한다.이날 회의 참여 임원은 “메타버스를 기업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인프라 투자뿐 아니라 조직문화,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이 변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초실감형 메타버스 기술이 더해지면 온오프라인 융합 비즈니스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22일 롯데가 진행한 메타버스 회의모습
2022.02.22 I 전재욱 기자
휴젤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 오스트리아 품목 허가 획득
  • 휴젤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 오스트리아 품목 허가 획득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휴젤(145020)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청(BASG)으로부터 미간 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제공=휴젤)휴젤은 2015년 유럽 진출을 목표로 오스트리아 제약사 크로마와 함께 폴란드, 독일 등의 지역에서 레티보의 임상 3상을 진행했고, 2020년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휴젤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 측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 내 11개국서 국가별 승인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휴젤은 올해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 및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할 경우 한국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첫 유럽 진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올해 유럽 내 11개국 진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레티보의 검증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시술 솔루션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유럽과 중국, 미국 등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 규모는 5000억원에 이른다. 휴젤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시판했으며, 미국에서도 품목허가 승인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2022.02.22 I 김진호 기자
“코인은 사기 아닌 기회…ETF 시장 열릴 것”
  • “코인은 사기 아닌 기회…ETF 시장 열릴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은 사기가 아니라 기회를 잡아야 할 시장입니다.”한국블록체인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최근 서강대 연구실에 이데일리와 만나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특히 코인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미국이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하게 돼 ETF 시장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2년생 △서강대 컴퓨터과학과 학사 △미국 조지메이슨대 정보기술학 박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대 원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2018년~)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작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은 60%, 이더리움은 400% 가량 작년 연초 대비 올랐다.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갈라게임즈의 ‘갈라’ 코인은 연초 대비 4만490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NH투자증권이 개인 주식 투자자 계좌 927만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수익률은 평균 -1.4%였다. 박 교수는 “코인이 사기라는 것은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사기라는 뜻이어서 말이 안된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데 코인 가치가 휴지 조각처럼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치가 0원이 되는 것은 국가가 파산할 때”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박 교수는 “굴지의 기업들이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코인을 넣고 있는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등은 비트코인을 대량 구매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고객 대상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박 교수는 “미국이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하게 돼 ETF 시장도 열리게 될 것”이라며 “ETF 시장이 열리면 빠르게 코인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다.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거부했다. 투자자 보호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박 교수는 “일론 머스크 한 마디에 코인 가격이 출렁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기술의 진보와 서비스 혁신이 코인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얼마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코인인지 여부가 가격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에서 결제를 하는 코인을 무엇으로 할지를 놓고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7 I 최훈길 기자
손지훈 휴젤 대표 “올해는 글로벌 진출 원년...미국·중국·유럽 입지 확대”
  • 손지훈 휴젤 대표 “올해는 글로벌 진출 원년...미국·중국·유럽 입지 확대”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휴젤(145020)이 올해 세계 보툴리눔톡신 산업 3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중국, 유럽에 본격 진출한다. 1년전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데 이어 연내 프랑스를 필두로 한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자사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론칭할 예정이다. 캐나다와 호주에서도 연내 이 제품의 품목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11일 줌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제공=휴젤)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11일 줌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시장 재패를 위한 초석을 다진 결과 올해는 주요 현지시장 진출이 예정돼 있다”며 “올해 주요 과제는 유럽에서 ‘레티보’를 성공리에 론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1조6000억원 규모의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시장(8000억원), 유럽시장(5000억원)은 물론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시장도 연평균 10%대 성장이 기대될 만큼 유망하다. 휴젤은 1분기 중 유럽향 첫 선적을 시작으로 국내 톡신 기업 중 첫 유럽 론칭을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 5년내 유럽 시장점유율 10% 달성 목표지난달 25일 휴젤은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한 보툴렉스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2020년 6월 유럽 11개국 품목허가 신청 후 약 1년7개월만의 성과다. 이를 기반으로 11개국에서 국가별 승인절차에 돌입했고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품목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휴젤은 빠르게 현지에 안착하기 위해 유럽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을 우선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후년까지 기타 유럽 12개국 승인을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총 36개국 유럽 시장에 진출, 5년 내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국 진출도 연내 이뤄진다. 문형진 휴젤 의학본부장(부사장)은 “‘휴젤아메리카’를 만들어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종을 포함한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크리닉이 우선적인 타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지사의 영업·마케팅 등 주요 인사영입은 마무리된 상태다. 미국의 경우 시술 가격이 국내보다 높게 형성돼 있음을 감안해 휴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20년 착공에 나선 560억원 규모 보툴리눔톡신 제3공장은 오는 6월 준공된다. 제3공장은 휴젤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가 된다. 손 대표는 “제3공장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현재 생산량의 2.4배에 달하는 보툴리눔톡신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올해는 기업 안팎으로 비약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11일 줌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답변하는 휴젤 임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휴젤 문형진 의학본부부사장,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한선호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 (제공=휴젤)◇ “‘보툴렉스’ 품목허가 취소, 시장 영향 없어”손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보툴렉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은 시장 영향이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보툴렉스 제조 및 해외시장 판매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식약처의 발표 즉시 가처분 신청 및 행정소송을 진행했고, 고등법원과 행정법원에서 인용결정이 나왔다. 처분효력이 상실된 상태로 해당 논란은 매듭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2일 휴젤이 국내 설립된 무역회사에 해외판매용 제품을 넘긴 행위를 국내 판매로 간주, 보툴렉스 4종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손 대표는 “이 사건은 품질 관련 이슈가 아니고 전적으로 유통과 관련된 해석 차이에서 불거진 것”이라며 “해외 네트워크를 갖추지 못한 회사는 생존과도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식약처에서도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했다.GS그룹의 휴젤 지분인수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날 GS그룹은 공시를 통해 휴젤 인수를 위한 총 투자금을 1억5000만달러에서 2억5000만달러로 늘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 대표는 “약간의 지연이있었지만 산업부의 합병승인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문제없이 인수 막바지 단계가 진행 중”이라며 “어제 공시에서 발표된 바대로 GS가 종전보다 높은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2.02.11 I 나은경 기자
신세계 본점, 미술품·오브제 상품 전시 판매
  • 신세계 본점, 미술품·오브제 상품 전시 판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신관 6층 남성 패션 전문관에서 미술품과 오브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 디자인 아트’ 행사를 3월 2일까지 연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 본점 6층 ‘장 디자인 아트’ 전시세계적인 작가 다니엘 야삼부터 박선기, 백윤조, 손현욱 등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유명 작가 17인의 작품을 모았다. 작품 가격은 120만원대부터 3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손현욱 작가의 ‘숨겨진 31개의 사랑’(400만원)과 지희킴 작가의 ‘더 리절트’(300만원), 백윤조 작가의 ‘스마일 로드’(1500만원), 보카 소파(1380만원) 등이 전시된다. 전 세계에 77개 밖에 없는 다니엘 야삼 작가의 ‘블랙 브로큰미러’(3000만원) 작품은 국내에 있는 한 점을 단독으로 판매한다.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문 도슨트(안내인)가 매일 상주하며 일 3회 1 대 1 맞춤형 아트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미술 작품 안내는 물론 집, 사무실 등 내가 원하는 공간에 어울리는 아트 오브제를 추천해주고 설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이달 4일부터 28일까지는 본관 4층과 신관 3층 연결 통로에서 국내 신진 작가의 미술품과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셀레티의 오브제 아이템을 함께 선보인다.박태훈, 황도유, 키미작, 김정아 등의 국내 라이징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작품들과 어울리는 몽키램프, 인더스트리 컬렉션 암체어, 버레스크 캔들 홀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이정욱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아트와 어울리는 오브제 상품을 함께 소개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점 6층 장 디자인 아트
2022.02.03 I 정병묵 기자
휴젤의 보툴렉스, 유럽서 품목허가 승인 권고
  • 휴젤의 보툴렉스, 유럽서 품목허가 승인 권고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휴젤(145020)이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용 상품명,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제공=휴젤)HMA는 유럽 각국 의약품안전관리기구 연합체다. 특정 의약품이 유럽 내 허가 절차를 밟을 때 HMA가 이를 주도할 국가를 선정한다. 휴젤의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절차는 독일 식약처(BfARM)가 주도했으며, 이들의 심사 끝에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결정을 토대로 휴젤은 내달 초부터 각국 의약품청에 레티보에 대한 유럽 내 각국 의약당국의 판매 허가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휴젤은 2019년 오스트리아 제약사 크로마와 함께 폴란드와 독일에서 레티보의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2020년 6월 이 약물의 품목 허가 신청서를 유럽 내 11개국에 제출한 바 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보툴렉스는 6년 연속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보툴리눔톡신 제품이다”며 “유럽에서의 품목허가 승인 권고 결정으로 보툴렉스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레티보라는 이름으로 유럽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6 I 김진호 기자
역대급 반도체 수요에…반도체장비 연매출 첫 1000억불 돌파
  • 역대급 반도체 수요에…반도체장비 연매출 첫 1000억불 돌파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이 사상 첫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자기기와 자동차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장비 구입을 늘린 덕분이다.SEMI가 발표한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 전망표(사진=SEMI)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030억달러(약 12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년(770억달러)보다 44.7% 급증했다. SEMI는 이런 성장세가 지속돼 내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1140억달러(약 135조원)에 이를 것이라 예상했다.전공정과 후공정 반도체 장비 부문 모두 매출액이 급증했다. 특히, 웨이퍼 가공, 팹 설비, 마스크·레티클 장비를 포함하는 전공정 장비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 이 분야는 올해 880억달러(약 104조200억원)로 전년 대비 43.8% 성장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12.4% 증가한 990억달러(약 117조2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SEMI는 내다봤다. 전체 전공정 장비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및 연산 반도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0% 급증한 493억달러(약 58조4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 등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파운드리 및 로직 반도체 장비 투자는 17% 증가할 것이라고 SEMI는 전망했다.코로나19에 따른 개인용 전자기기 수요 증가는 D램 및 낸드플래시 장비 투자 증가로 이어졌다. 삼성전자(005930) 등 D램 제조업체들의 투자에 힘입어 D램 장비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52% 늘어난 151억달러(약 17조9000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낸드 장비 시장은 24% 성장한 192억달러(약 22조7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 분야 매출은 내년에도 각각 1%, 8%로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후공정에 해당하는 조립 및 패키징 장비 부문은 70억달러(약 8조3000억원)를 기록, 전년보다 81.7% 급증했다. 해당 분야는 지난해에도 33.8%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은 29.6% 성장한 78억달러(약 9조2300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한국, 대만이 올해 장비 매출의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반도체 장비 매출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다만, SEMI는 내년 대만이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짓 마노차 SEMI 회장은 “반도체 제조 장비 매출의 신장세는 강력한 반도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결과”라면서 “내년에도 여러 시장에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이유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2.14 I 김무연 기자
북경한미 성공 속…中시장 진출 준비하는 제약업계
  • 북경한미 성공 속…中시장 진출 준비하는 제약업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제약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인구 대국 중국에서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한미약품)9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128940)을 비롯해 SK바이오팜(326030), JW중외제약(001060), 셀트리온(068270), GC녹십자(006280), 대웅제약(069620) 등 국내 제약사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중국은 의약품 시장 세계 2위 규모다.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를 확인했다. 올해 754억원의 매출과 19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급성장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2.6%, 영업이익은 200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 주력 제품인 ‘이탄징(진해거담제)’이 245억원,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가 1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북경한미약품은 이를 발판 삼아 지난 10월 베이징에 시럽제 생산 라인 및 대규모 자동화 물류창고 건립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존 라인과 더불어 연간 2억2500만병 생산 케파를 갖췄다.SK바이오팜은 현지 법인과 함께 제약사 이그니스를 공동 설립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중국 판권을 이그니스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약 1억5000만 달러 규모다.셀트리온은 후베이성과 우한시 일대에 현지 법인 설립 계획을 세웠다. 코로나 확산으로 일시 중단됐으나 최근 다시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대웅제약은 중국 양쯔강의약그룹 자회사인 상하이하이니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을 체결했다. 마일스톤 등을 합치면 계약 규모는 최대 3800억원까지 올라선다.GC녹십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허가를 받았고 휴젤(145020) 역시 지난해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승인을 받았다. JW중외제약은 개발 중인 통풍치료제 ‘URC102’의 중국 내 임상1상 시험을 허가받았다.중국 의약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의약품 시장 규모에서 중국이 1416억달러(163조원)로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9배 가량 큰 시장이다.더구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30년까지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16조 위안(약300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국 65세 이상 인구는 1억9064만명에 달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진출에 성공하면 국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라며 “다만 중국 시장에 기술만 유출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 깊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1.12.10 I 김영환 기자
휴젤 "해외매출 비중, 현 50%서 2025년 80%로"
  • 휴젤 "해외매출 비중, 현 50%서 2025년 80%로"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휴젤은 보툴렉스를 필두로 오는 2025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50%에서 80%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휴젤 창립 20주년 기념, 지난 18일 진행된 ‘온라인 창립기념식’에서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이 올해 회사의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휴젤)22일 휴젤(145020)에 따르면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20살 휴젤, Go Global!’을 주제로 온라인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휴젤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휴젤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내년도 사업 계획과 향후 비전 등이 공유됐다.먼저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진출에 성공한 중국에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한데 이어, 대만에 조인트 벤처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을 설립했다. 미국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지난 3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품목허가 신청서(BLA) 제출을 완료했다. 이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고 8월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4월 HA필러 신공장 본격적인 가동에도 나섰다.휴젤은 내년 해외시장 내 위상 및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1년 세계시장 점유율 2위로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보툴렉스를 필두로 회사 제품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5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오는 2025년 8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첫 단추로 내년도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시장 진출 2주년을 맞는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확대, ‘3년 내 현지 시장 점유율 30% 달성’이라는 초기 목표 실현에도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휴젤의 중장기 비전이다.손지훈 휴젤 대표는 “휴젤의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빅3 톡신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이 모인다면 우리가 걷게 될 새로운 도전의 길이 지금보다 더 넓고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2 I 박미리 기자
아이오페, 티파니 영과 'LOVE, POTENTIALS' 뮤직 콜라보 진행
  • 아이오페, 티파니 영과 'LOVE, POTENTIALS' 뮤직 콜라보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오페는 ‘New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 크림 출시와 더불어,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을 캠페인 아티스트로 선정해 ‘LOVE, POTENTIALS’ 뮤직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아이오페)캠페인을 통해 선보이는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은 스스로 노화를 이기는 피부 잠재력을 강화하는 크림이다. 아모레퍼시픽만의 진화된 바이오 기술이 집약된 성분인 ‘바이오 셀레티노이드 20(Bio Seletinoid 20)’과 ‘락토-엑소좀(Lacto-Exosome™)’을 함유한다.이번 콜라보는 ‘우리의 포텐은 지금부터’라는 캠페인 테마를 바탕으로, 스스로가 가진 내면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우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아이오페 측은 티파니 영을 캠페인 아티스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뮤지컬, 웹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티파니 영은 “아이오페 ‘LOVE, POTENTIALS’ 캠페인과 함께 해 행복한 작업이었다”며 “열흘 동안 아침저녁 꼼꼼하게 써봤는데 피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느낌이다. 마스크 착용이나 계절 변화 등으로 인한 외부 자극에 피부가 쉽게 휘둘리지 않도록, 본연의 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쫀쫀하고 매끄럽게마무리되어어 메이크업 전에 쓰기에도 좋다”며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아이오페와 함께 티파니 영이 직접 작사, 작곡 및 안무 제작에 참여한 ‘LOVE, POTENTIALS’ 뮤직 영상은 12일 아이오페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1.11.12 I 이윤정 기자
휴젤, 국가 출하승인 지연으로 내수 매출 감소…목표가↓-삼성
  • 휴젤, 국가 출하승인 지연으로 내수 매출 감소…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휴젤(145020)에 대해 국가 출하승인 지연에 따라 내수 매출이 감소하면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는 23만으로 하향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휴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3.2% 늘어난 5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0.9% 증가한 214억운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로 3분기 식약처 업무 과부하로 국내 톡신 유통 물량에 대한 국가 출하 승인 절차가 지연도면서 내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톡신 수출은 전년과 비교할 때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기타 아시아 지역(대만과 태국)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이 위축됐다. 필러의 경우 유럽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비 15% 성장했다.전날 식약처는 휴젤을 포함한 국내 두 개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재 총 6개 품목에 대한 허가 취소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충격에 휴젤 주가는 20% 하락했다. 문제가 된 지점은 국내 톡신 업체들이 기존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 판매 품목에 대해서만 국가 출하 승인을 받고 일부 직접 유통이 어려운 해외에 ‘국내 무역상’을 통해 수출하는 과정을 식약처가 국내 유통으로 간주하게 된 것이다.서근희 연구원은 “식약처의 회수와 폐기 조치 대상은 이렇게 국내 무역상을 통해 유통된 물량에 한정하며 현재 국내 정식 판매 중인 제품과 중국 등 수출용 허가를 획득해 공식 수출 중인 제품은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휴젤은 곧 바로 회수와 폐기 조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품목 허가 취소에 대해서도 동일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증권은 이번 품목허가 취소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이 인용되더라도 경쟁사 사례를 보았을 때 내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와 내년 내수 매출을 기존 대비 각각 26%와 33% 하향 조정했다. 또 이번 이슈와 별개로 2분기 국가 출하 승인 지연 문제가 12월~내년 1월에 들어서야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이는 점에 주목했다.서 연구원은 “본안 소송 최종 판결에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국내 매출처 수요 감소 및 지속적인 규제 이슈로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업체 평균 EV/EBITDA 14.7배에 20% 할인을 적용했다”면서 “영업가치 8720억원에 톡신 레티보 파이프라인 가치 및 휴젤 아메리카 가치 1조4530억원 등을 합산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2021.11.11 I 안혜신 기자
(영상)“동영상·사진 재미가 늘었네”…‘아이폰13’의 강점은?
  • (영상)“동영상·사진 재미가 늘었네”…‘아이폰13’의 강점은?[써보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도대체 달라진 게 뭐야?” 처음 애플 ‘아이폰13’을 받아보며 꺼낸 말이다. 외관상으로는 전작인 ‘아이폰12’와 변화한 것이 거의 없었다. 반듯한 바(Bar) 형태의 몸체와 모서리만 둥근 디자인은 견고함을 느끼게 해줬지만, 매번 변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겐 다소 부족해 보였다. 애플이 이달 초 국내 시장에 출시한 아이폰13의 첫인상이었다.하지만 아이폰은 아이폰이었고, 애플은 애플이었다. 애플코리아로부터 약 1주일간 아이폰13 일반 모델을 대여해 사용해보니 바뀐 게 없는 외관대신 또 다른 강점들이 눈에 띄었다. 비록 폼팩터(외형)를 변화시켜 인기를 몰고 있는 폴더블폰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3’ 만큼의 큰 혁신은 없었지만, 아이폰 시리즈만의 안정감과 극강의 카메라 성능 등이 만족감을 키웠다.아이폰13은 큰 폭의 변화대신 기존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뒀고, 특히 카메라 부분에서 눈길을 끌 만한 요소를 키웠다. 애플은 아이폰13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15 바이오닉’을 탑재해 스마트폰 자체의 ‘두뇌’를 향상시켰다. 스마트폰의 ‘눈’에 해당하는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신규 AP는 아이폰13의 사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바꿨다. 여러 앱을 화면 위에 올려놓아도 버벅거림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고사양 모바일 게임 앱을 구동시켜도 눈에 띄는 발열이랄지, 버벅거림이 없어 쾌적함을 선사했다. 애플이 유독 강조했던 신규 AP를 통한 최적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렸다. A15 바이오닉 칩으로 인해 배터리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배터리 사용 시간도 전작대비 최대 2시간30분 늘었다. 실제 지난 15일 오전 7시에 100% 충전된 아이폰13 배터리는 3일이 지난 18일 오후 2시까지도 40% 수준(동영상·사진 등 일부 사용 기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동안 유튜브 등 영상 관련 앱 사용 비중이 59%나 됐음에도 탄탄한 배터리 성능을 보였다. 향상된 카메라 기능, 그리고 새로 도입된 ‘시네마틱 모드’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시네마틱 모드는 동영상 촬영시 피사체들의 심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영상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시네마틱 모드는 소비자들이 아이폰13에서 가장 기대를 갖고 있는 기능으로 꼽힌다. 아이폰13으로 찍은 야간 사진.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풍부한 사진을 보여준다. 왼쪽은 가로 사진, 오른쪽은 세로 사진. (사진=김정유 기자)시네마틱 모드를 구동해보니 자동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며 앞에 있는 얼굴에 즉시 초점을 맞췄다. 이후 얼굴을 돌리자 뒤에 있는 사람의 얼굴로 초점이 이동했다. 피사체가 사람이 아닌 경우엔 직접 터치로 초점을 이동시킬 수 있다. 단순하고 한정적이었던 동영상 촬영에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도 A15 바이오닉 칩셋 탑재로 가능한 것으로 아이폰13 시리즈에서만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촬영된 영상을 재생하는 것은 다른 제품에서도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카메라 성능도 좋아졌다. 1.7μm 픽셀을 탑재한 새로운 와이드 카메라는 지금까지 아이폰 듀얼 카메라에 탑재된 가장 큰 센서다. 이는 47% 더 많은 빛을 포착해 더욱 나은 사진 및 동영상 결과를 보여준다. 더불어 센서 시프트 광학식흔들림 보정(OIS) 기능, 초광각 렌즈 등도 탑재됐다.이 같은 성능 개선으로 저조도 사진 촬영이 더 용이해졌다. 타사 스마트폰과 촬영 결과물을 비교해봐도 저조도 공간에서 아이폰13의 사진이 훨씬 밝았다. 주요 피사체를 밝게 하면서도 명암 대비가 극심한 촬영 환경을 아이폰13의 자체 보정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전문가처럼 저조도 사진을 손쉽게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조명 설정을 따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이 밖에도 아이폰13은 세라믹 실드를 탑재한 견고한 평면 테두리, 업계 최고 수준인 IP68 등급 생활방수, 더 밝고 전력효율성이 뛰어난 수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고 기본 저장용량도 128GB로 2배 확장되는 등 소소한 변화를 꾀했다. 아이폰13은 출시 전부터 ‘혁신 부재’라는 비판에 시달려왔던 시리즈다. 하지만 놀라운 수준의 스마트폰 혁신은 더이상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A15 바이오닉 칩 처럼 AP의 변신을 혁신으로 볼 수도 있지만 대중들은 눈에 즉각적으로 보이는 변화를 혁신으로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아이폰13에는 혁신이 없다. 하지만 모든 스마트폰이 매년 혁신을 보여줘야 할 필요는 없다. 결국 얼마나 사용하기 편하고, 즐거운지가 더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아이폰13은 AP와 카메라 개선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정감과 재미를 전달한만큼 일정 부분 성과가 있다고 보여진다. 향후 애플이 폼팩터까지 변신시키는 외형의 혁신까지 보여준다면 폭발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아이폰13의 앞, 뒤, 측면 모습. (사진=김정유 기자)
2021.10.18 I 김정유 기자
휴젤, 유럽의약품청 현장실사 완료…"연내 품목허가 목표"
  • 휴젤, 유럽의약품청 현장실사 완료…"연내 품목허가 목표"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 생산을 담당하는 ‘춘천 거두공장’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현장실사가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CI=휴젤EMA는 거두공장에 대한 EU GMP 인증 적합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공장 내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거두공장은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500만 바이알 이상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해외시장에 수출되는 보툴리눔 톡신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휴젤(145020)은 이번 현장 실사가 원활하게 진행 및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EU GMP 인증 역시 무리 없이 취득할 것으로 보고있다. EMA 피드백에 빠르게 대응해 해당 인증 취득과 함께 올해 말 품목허가를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유럽 시장은 미국과 함께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휴젤은 유럽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 2019년 1월 오스트리아 소재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크로마(Croma)’와 함께 폴란드, 독일 임상 3상(Bless 1·2)을 완료, 다음해인 2020년 6월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레티보에 대한 승인이 완료되면 크로마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5개국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 출시 3년 내에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이어 또 하나의 거대 시장인 유럽 진출이 목전으로 다가왔다”며 “올해 유럽, 내년 미국 진출까지 주요 톡신 시장 진출을 모두 완료해 전 세계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는 글로벌 톡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8 I 박미리 기자
‘MZ세대’ 주요 소비자로 부상…“아마존·페이팔 등 주목”
  • ‘MZ세대’ 주요 소비자로 부상…“아마존·페이팔 등 주목”
  • MZ세대의 구매력이 높아지며, 지속가능성·소셜커머스·온라인쇼핑 등의 종목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 (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MZ세대(198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자)’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성·소셜커머스·온라인쇼핑 부문 종목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금융투자회사 코웬은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MZ세대는 미국의 전체 소비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50년까지 60조달러(약 7경1400조원) 규모의 부를 상속받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코웬의 존 커넌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MZ세대 소비자는 현재 전 세계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비율이 오는 2028년까지 약 68%로 증가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소득 증가와 자산 상속을 통해 MZ세대의 구매력이 늘어나면, 이들의 소비 패턴이 현재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 봤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수혜를 볼 5개의 종목 △아마존 △페이팔 △포쉬마크 △치폴레멕시칸그릴 △룰루레몬애슬레티카를 소개했다. 커넌은 코웬이 지난 7월 미국에서 18~34세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 및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 주식을 추천한다고 이유를 밝혔다.10명 중 6명 이상의 응답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전자상거래업체로 아마존을 꼽았다. 이들은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먼저 아마존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탐색한다고 말했다.핀테크 업체 페이팔도 유망하다고 커넌은 설명했다. MZ세대가 상품을 구매할 때 전자 결제를 이용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설문 조사 결과, 51%의 응답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결제에 페이팔을 사용했다.중고 패션 판매 플랫폼 포쉬마크도 주목을 받았다. 커넌은 MZ세대가 ‘지속가능성’을 중시해 중고시장이 뜨고 있다며, 관련 분야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포쉬마크를 선정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응답자의 중고 거래 횟수가 매년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보고서에는 MZ세대가 식재료의 원산지나 제조 회사 등을 명시하는 ‘음식 투명성(food transparency)’을 중요하게 여기며, 배달 서비스를 즐겨찾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커넌은 치폴레멕시칸그릴이 이러한 추세에 잘 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캐나다의 스포츠웨어 기업 룰루레몬애슬레티카가 언급됐다. 코웬은 18~24세 응답자 중 9%가 이 브랜드를 선호했는데, 지난 2019년에는 4%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2021.10.14 I 김다솔 기자
휴젤 "미국 FDA 실사 및 중간점검 회의 마무리"
  • 휴젤 "미국 FDA 실사 및 중간점검 회의 마무리"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휴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중간점검회의(Mid-cycle meeting)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레티보 품목허가 심사의 중간점검 차원에서 진행된 회의다.휴젤 거두공장(사진=휴젤)휴젤(145020)에 따르면 FDA는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cGMP 실사에 나섰다. 이 기간 FDA는 레티보 생산을 담당하는 춘천 소재 휴젤 거두공장의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검증했다. 이후 휴젤은 지난 10일 FDA에서 요구한 일부 보완사항에 대한 서류를 모두 제출함으로써 이번 실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 2015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에 돌입해 지난 3월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6월 FDA로부터 품목허가 심사에 착수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레티보 품목허가를 위한 심사는 미국 전문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에 따라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품목허가 취득 후엔 2018년 설립한 미국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가 현지 시장 마케팅 및 제품의 유통·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휴젤은 시장 진출 3년 내 현지 TOP3 브랜드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FDA 실사가 무리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올릴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휴젤은 지난해 10월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연내 유럽 품목허가도 기대하고 있다.
2021.09.15 I 박미리 기자
‘레티보-PR4’ 앞세운 휴젤, 中 시장 안착 본격화
  • ‘레티보-PR4’ 앞세운 휴젤, 中 시장 안착 본격화
  •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MEVOS’에서 휴젤 레티보를 활용한 시술 관련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휴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휴젤은 중국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우수성과 병의원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피알포([PR]4)’를 처음으로 선 보였다고 13일 밝혔다.이번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Mevos 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Surgery and Medicine)’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청두 서부국제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지난 5월에 이어 휴젤이 올해 2회 연속 참가한 MEVOS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권위 있는 의료·미용 관련 학회다. 이번 학회에는 휴젤을 비롯해 1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 6,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휴젤(145020)은 이번 학회의 ‘아카데믹 포럼(Academic Forum)’과 ‘인더스트리 포럼(Intustry Forum)’에 참여해 현지 의료 관계자들에게 휴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레티보의 우수성과 이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 전수의 시간을 가졌다.중국 성형외과 의사들을 위해 진행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했다. 강의 첫날인 9일에는 ‘360도 동태 미학,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서위홍(She Yuhong) 원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11일에는 셰이원(Xie Wen)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톡신 시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 시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 전달과 함께 레티보만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중국 의료성형플랫폼 Moly 창업자 야오아이린(Yao Ailin)은 인더스트리 포럼의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톡신 시장의 새로운 기회 창조’를 주제로 병원 운영 체계 활성화 및 고객 상담 기술 향상 등 현지 의료기관들의 보다 성공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돕는 강연 진행으로 호응을 얻었다.특히 휴젤은 이번 학회에서 레티보와 함께 자사의 병의원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피알포([PR]4)’를 공식 론칭, 시술부터 이후 애프터 케어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 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학회는 레티보에 이어 피알포까지 현지 시장에 회사의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휴젤이 구축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세계 시장에 알려나가는 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13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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