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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니 시나르마스와 합작법인 출범…9.4조 현지 IT시장 정조준
  • LG CNS, 인니 시나르마스와 합작법인 출범…9.4조 현지 IT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 CNS가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중 하나인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까지 약 9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현지 IT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LG CNS 는 현지시간 10일 그랜드 하얏트 자카르타에서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LG 시나르마스)’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현신균 LG CNS 대표(왼쪽 세번째)와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왼쪽 네번째)이 LG 시나르마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 CNS)LG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LG CNS에서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중국법인장을 거친 한동협 법인장이 대표직을 맡았다. 출범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 등 양사 임원들이 참석해 협력을 다졌다. LG 시나르마스는 이번 출범식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혁신 IT 서비스 기업’이라는 슬로건과 로드맵을 공표했다. ‘LG 시나르마스’는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 각각의 강점을 접목해 최첨단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과 클라우드 전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LG 시나르마스는 주요 사업영역을 스마트시티와 금융 IT 서비스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해 폭넓은 디지털전환(DX)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가트너 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약 9조4000억원의 시장 가치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LG CNS는 국내외 IT 솔루션 시장에서 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DX 사업을 수행하며 DX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누산타라 신수도청 스마트시티 설계 컨설팅 사업 △국세행정시스템 (CTAS) 구축 사업 △자카르타 수도권 경전철 설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시나르마스 그룹은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 분야에서 사업 전문성과 현지 네트워크를 축적해온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 중 하나다.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시나르마스는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이 가진 강점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DX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차별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1 I 임유경 기자
신테카바이오, DP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전개
  • 신테카바이오, DP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테카바이오(226330)(대표 정종선)는 오는 17일 ‘바이오테크엑스 USA’를 앞두고 선개발 후결제 방식의 ‘DP(Develop Now, Pay Later)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신테카바이오의 DP 프로그램은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선개발 후결제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사가 원하는 타깃에 대해 선행적으로 AI 스크리닝을 진행해 유효물질을 확보한 후, 고객사가 서비스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객사는 결과 확인 후, 결제 및 추가 진행 여부를 선택하게 된다. 결과 도출 여부에 따른 고객사의 리스크를 크게 줄여 주목을 받고 있다.신테카바이오는 DP 프로그램의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위해 바이오 전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대행사와 손잡고 서베이, 광고, SNS, 언론홍보 등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신테카바이오는 17일부터 18일(현지시각)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테크엑스(BioTechX) USA 2024’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DP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바이오테크엑스 USA는 유럽 최대 진단, 신약개발,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다루는 학회로, 바이오 데이터, 유전체학, AI 신약개발, 화학정보학 등 다양한 분야를 어젠다로 다루고 있다.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DP 프로그램은 당사의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나 비용 지출 및 결과 도출 여부에 따른 리스크를 걱정하는 잠재 고객사를 위한 고객 친화적 서비스 모델”이며, “이번 마케팅 캠페인은 신테카바이오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하고, DP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미 DP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수의 파트너사와 긍정적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11 I 이정현 기자
뷰웍스,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 해외 전시회 첫 출품
  • 뷰웍스,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 해외 전시회 첫 출품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는 해외 전시회에서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LUCEON)’을 선보이며 글로벌 병리진단 장비 시장에서의 동향 파악과 잠재 고객 네트워킹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뷰웍스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6회 유럽병리학회(ECP, 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 2024)에 참가해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LUCEON)’과 관련 기술들을 발표하며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뷰웍스는 의료·바이오 영상 분야에서 광학 기술력을 선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병리진단 장비의 보급에 앞장서고자 지난 4년 동안 슬라이드 스캐너 개발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세포 및 조직 병리 검사장치’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같은 시기 대한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래로 해외 전시회 첫 출품에 나섰다.뷰웍스가 선보인 ‘루체온(LUCEON)’은 병리 조직 및 세포 슬라이드를 고해상도의 WSI(Whole Slide Image,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로 변환하는 슬라이드 스캐너다. WSI를 활용한 디지털 병리진단이 도입하면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디지털 파일 형태로 반영구적으로 보관 가능해 손쉽게 재진단을 할 수 있고 협진·원격진료를 통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뿐 아니라, 병원의 슬라이드 저장 공간 확보라는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루체온(LUCEON)’의 핵심 강점은 독보적인WSI 생성속도와 높은 해상도다. 장비 내부에 한 번에 최대 510장의 조직 슬라이드를 장착, 시간당 83장의 WSI(15x15mm)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현존 스캐너 중 최고 속도다. 더불어 한 번의 스캔으로 초점 높이가 다른 3장의 영상을 촬영, 가장 선명한 영역만을 선별해 합성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영상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뷰웍스는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LUCEON)’ 보급을 통해 향후 △조직병리검사 △액상 세포검사 △면역병리학의 디지털화에 앞장서는 동시에 기존의 강점인 의료영상 솔루션 기술력의 저변을 바이오 영상 솔루션 분야로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한편 디지털 병리는 조직병리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로, 병리전문의가 현미경으로 직접 진단했던 조직 슬라이드를 고배율로 관찰 가능한 디지털 이미지로 바꿔 데이터를 생성 및 관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2017년 해외업체의 FDA 취득 이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부상했으며 국내에서도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병리진단 시스템이 도입되는 추세다.뷰웍스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 끝에 유럽 최대 규모의 병리학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슬라이드 스캐너를 선보일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 병리진단 핵심 장비 공급을 통해 개인맞춤의학, 정밀의료로 대표되는 미래 헬스케어 시장에서 글로벌 대표주자로 활약하며 외연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10 I 박정수 기자
루닛, 로슈진단과 병리AI 계약 체결...첫 빅파마 계약
  • [단독]루닛, 로슈진단과 병리AI 계약 체결...첫 빅파마 계약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루닛(328130)이 루닛스코프 관련 첫 빅파마 계약을 체결했다. 스위스 빅파마 로슈진단과 병리단계 인공지능(AI) 분석 알고리즘을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루닛은 로슈 본사와 중동 진출 관련 협력 후 두 번째 파트너쉽을 맺게 됐다. 9일 AI의료업계에 따르면 루닛의 병리 단계 AI 진단 제품인 루닛 스코프 PD-L1 제품이 로슈진단의 디지털 병리 플랫폼 ‘네비파이’에 함께 들어가게 됐다. 로슈진단의 AI의료 제품이 판매될 때 루닛 제품도 함께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루닛 스코프 PD-L1은 비소세포폐암 전용 분석 솔루션이다. 폐암세포 조직을 분석해 특정 단백질(PD-L1)의 발현 정도를 찾아낸다. 루닛 스코프 PD-L1의 기술은 최근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던트헬스와 공동 개발한 ‘가던트360 티슈넥스트’에도 탑재돼 있다. 루닛 관계자는 “로슈진단과 병리 부문 인공지능 알고리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며 “다만 해당 계약은 기존 루닛 스코프 동반진단 분야에서 협력이 논의되는 빅파마와는 다른 계약 건”이라고 설명했다. 로슈진단의 AI의료 통합 소프트웨어(SW) 통합 브랜드인 네비파이는 의료진이 암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결정할 때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통합 정보 플랫폼이다. 로슈진단은 암 다학제 진료 솔루션인 ‘네비파이 튜머보드‘, 병리검사실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네비파이 패솔로지 랩 어드밴티지’ 등을 보유 중이다.루닛 스코프 제품 분석 모습 (사진=루닛)로슈진단은 8곳의 새로운 협력업체에서 20개 이상의 고급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합, 디지털 병리학 오픈 환경을 확장하기로 했다. 즉 디지털 병리 관련 글로벌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상 업체로 폐암, 유방암 등 분야에 ’마인드픽‘, 대장암 분야의 ’오킨‘ 등이 포함됐다. 루닛 스코프의 강점은 명확하다. AI가 직접 병리 슬라이드를 통해 종양 내 면역세포의 위치와 밀도를 확인해 면역항암제 적용 대상자를 선별한다. 또한 루닛 스코프의 바이오마커 기술은 철저한 전문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전 세계 150여 명의 병리학 전문의가 입력한 100만여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이 이뤄진다.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등 16개 암종에서 분석이 가능하다.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닛의 바이오마커는 현재까지 존재하는 바이오마커 중 가장 직관적으로 많은 대상자를 선별할 수 있어 상업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루닛 관계자도 “자사 AI 분석으로 면역항암제 대상자 50%를 추가로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스코프는 연구용역에 따른 수익만 발생하고 있어 FDA 승인 획득 후 매출 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9.09 I 김승권 기자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오는 25~27일 DDP 개최
  •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오는 25~27일 DDP 개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오는 25~27일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총회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행사로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제8차 총회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대면 회의다. WHO AFHC는 건강증진 정책 교류 및 공동 추진을 위해 2003년 창립한 국제도시 네트워크다. 서태평양지역 9개국 188개 도시와 53개 비정부조직, 민간·학술단체가 가입했고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이번 10차 총회 주제는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도시의 미래’다. 총회 첫날 도시 시장단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헬스 리더스포럼’을 시작으로 사흘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도시 간 건강정책 파트너십 구축 등을 주제로 총 10개의 전문가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이 건강 도시정책을 제안하고 교류하는 ‘세계 대학생 건강총회’가 열린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첫날인 25일 개막식에서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의 위상과 리더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비전 발표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120만명 이상의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는 대시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손목닥터9988’ △걸어서 5분 안에 녹색환경을 즐길 수 있는 ‘정원도시 프로젝트’ △대중교통 요금 부담 완화는 물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등 건강도시 서울 실현 전략을 공유한다. 또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는 모든 도시의 미래 비전이자 지향점이라며 건강과 함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일상의 행복과 건강한 노화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선 수잔 메르카도 WHO WPRO 서태평양지역 부사무처장과 이진형 스탠퍼드대 생명공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창의적 발전 건강도시, 건강도시 발전상 등 8개 분야, 9개 도시에 대한 시상식도 25일 진행된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의장도시 서울에서 개최되는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는 코로나19 이후 건강도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서울의 스마트 헬스케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각 도시 간 우수 건강정책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8 I 양희동 기자
라닉스, 헬스맥스와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
  • 라닉스, 헬스맥스와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닉스(317120)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맥스와 함께 공공사업 및 기업간거래(B2B)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라닉스 최승욱 대표 및 헬스맥스 이상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요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헬스맥스는 바이오그램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디바이스 연계와 건강데이터 활용에 집중하고 라닉스는 스마트워치, 스마트체중계, Radar 센서 등 다양한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헬스맥스 바이오그램 플랫폼 연동을 통해 서비스 사업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사업 및 B2B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포부다.최승욱 라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맥스사의 바이오그램 플랫폼에 탑재 연동되는 라닉스의 다양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헬스케어 및 개인화 건강관리 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비접촉 센서 등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라닉스와 함께 상호 협력할 헬스맥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바이오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그램’은 오프라인 건강관리 부스 ‘바이오그램 존’에서 측정한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체성분, 스트레스 등 개인의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용 앱을 통해 개인은 건강 리포트 및, 운동, 식단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기업의 보건관리자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관리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삼성전자 11개 사업장을 비롯해 삼성물산과 삼성 바이오로직스, 스타필드, 현대중공업, 아모레퍼시픽 및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건설 현장 등 약 120개의 사업장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2024.09.06 I 박정수 기자
네슬레와 손잡은 현대지에프홀딩스, 헬스케어 힘준다
  • 네슬레와 손잡은 현대지에프홀딩스, 헬스케어 힘준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 찍은 헬스케어 사업에 속도 낸다. 11월 네슬레헬스사이언스 건강식품 브랜드 전문 매장을 내고 건강식품 브랜드도 선보이며 헬스케어 매출액을 4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5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 사장은 전날 서울 대치동 그룹 사옥에서 애나 몰(Anna Mohl)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헬스케어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일 서울 대치동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에서 장호진(오른쪽)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애나 몰(Anna Mohl)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가 회동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앞서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지난해 8월 네슬레그룹이 운영하는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는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와 미국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테인’ 등 25개의 건기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전개한다. 이번 회동에서 이들 CEO는 네슬레헬스사이언스 건기식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 매장 확대, 신제품 공동 개발, 식품·유통 분야에서의 사업 모델 구체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호진 사장은 “이번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 강화가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도약하는데 있어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몰 CEO도 “한국 시장에서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사업 확장과 고도화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한 유통·제조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협력 사업이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신수종 사업 가운데 하나로 삼은 업종이다. 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판매·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11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한 데 모아 판매하는 전문 매장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가칭)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 기기를 활용해 고객별로 최적화한 상품을 제안한다. 이뿐 아니라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도 3년 내 운영할 방침이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 매장 핏타민과 현대그린푸드(453340)의 케어푸드 전문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 등을 결합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 현대바이오랜드(052260)는 현재 독점 유통하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솔가·퓨리탄 프라이드·바이탈 프로틴·에그몬드 외에 고 헬씨(Go Healthy)·눈(Nuun)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협력해 신제품도 공동 개발한다. 현대바이오랜드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건기식 원료인 ‘발효율피추출물’과 ‘발효우슬등복합물’ 등을 네슬레헬스사이언스가 가공하는 방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 관련 매출액을 지난해 1500억원에서 2030년까지 4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건기식 등 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유통 플랫폼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만의 차별화된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I 경계영 기자
KT, ‘초거대 AI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 KT, ‘초거대 AI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KT가 참여함으로써 진행된다.KT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진=KTKT(030200)는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병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셀렉트스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AI 엔지니어와 뇌인지과학, 행동연구, 정신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약 4년에 걸쳐 진행되며, ▲실증 기반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구축·개발·검증 ▲대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대국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증 및 사업화 방안 수립 등의 목표를 갖고 있다.KT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이미 지난 1월부터 과기부 과제인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멀티모달(Multi Modal)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를 확보했다.이번 플랫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챗봇 기능과 ‘감정일기’, ‘설문’ 등의 콘텐츠가 포함돼 있으며, 이용자는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점검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고위험군 이용자는 근처 심리상담센터나 의료기관을 추천받을 수 있다.KT는 실증 과정에서 축적된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분석하여 다양한 맞춤형 활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멀티모달 평가 AI’ 기술로 서비스의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며, 이후에는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KT 전략신사업부문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 유용규 상무는 “이번 과기부·NIPA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정신건강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AI와 플랫폼 전문성을 강화해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I 김현아 기자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과 문제점은? '산업발전포럼' 개최
  •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과 문제점은? '산업발전포럼'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의료데이터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과 당면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한국산업연합포럼과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4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국내 의료데이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제58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포럼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사진=대한의료데이터협회)국회 AI특별의원회 바이오분과를 맡고 있는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포럼에 앞서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 AI·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규모와 전망, AI기술의 국내 의료 분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포럼 주제 발표에는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이 나서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 및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명애 회장은 “의료데이터 산업과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면 무엇보다 의료데이터 시장참여자 간 소통이 중요하다”며 “일회성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패널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은 의료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양희철 법무법인 명륜 변호사는 “인공지능 모델 학습용 의료데이터의 품질 향상, 공유 활성화와 공공 의료데이터 구축, 비식별화된 의료데이터 활용 제한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상표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아태의료데이터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의료데이터는 ‘제2의 원유’라고 불릴 만큼 최고의 부가가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산학연병관 협의체 구성 등 의료데이터 분야 개방형 협력(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데이터 통합 활동, 거버넌스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박미영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은 “데이터 공급 위주로 생태계 조성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요측면에서 접근했으면 한다”며 “데이터 호환 측면에서 개념과 범주 명칭이 달라 통합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통합 활동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소대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은 “의료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조건과 가치극대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이슈를 살펴보고, 이해관계자들의 역할을 조정하고, 이끌어 나갈 효율적인 거버넌스(관리체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9.04 I 강민구 기자
롯데손보, ‘엑스골프’서 골프보험 출시…홀인원 200만원 보장
  • 롯데손보, ‘엑스골프’서 골프보험 출시…홀인원 200만원 보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를 운영하고 있는 쇼골프와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쇼골프플레이’ 멤버십을 포함한 엑스골프 회원은 쉽고 간편하게 롯데손해보험의 골프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쇼골프플레이 멤버십은 △연습장 무료 및 할인권 △골프장 무료 발렛파킹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회원 혜택 △그린피 할인 등을 월 1만9900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다.보험서비스 가입에 동의한 쇼골프플레이 멤버십 회원은 엑스골프를 통해 골프 라운딩을 예약하고, 홀인원 쿠폰을 사용하면 골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홀인원 시 기념품 구입과 축하회, 기념식수 등 비용은 최대 200만원까지 실비 보장하고, 골프 중 상해에 대한 배상책임은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쇼골프플레이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라운딩을 예약할 때 골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엑스골프에서 예약을 완료하고 화면 상단의 ‘홀인원 보험 가입’ 메뉴를 통해 가입절차를 진행하면 된다.롯데손해보험과 쇼골프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IBK기업은행 △시그널플래너(해빗팩토리) △롯데카드 △로킷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제휴해 창의적인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쇼골프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골프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원더와 앨리스를 통해 다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유관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쇼골프가 운영하는 엑스골프는 회원수 112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골프 예약 플랫폼으로, 국내외 제휴 골프장은 350여곳에 달한다. 쇼골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연습장인 ‘쇼골프 연습장’ 등 유관 비즈니스도 영위하는 골프 전문 기업이다.
2024.09.04 I 정병묵 기자
타임폴리오운용, 'K바이오액티브' ETF 액티브 ETF 중 3개월 성과 1위
  • 타임폴리오운용, 'K바이오액티브' ETF 액티브 ETF 중 3개월 성과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가 최근 3개월간 약 30% 상승하며 국내 상장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29.67%의 3개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 수익률은 35.05%다.해당 ETF는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기업, 의료기기·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 상품이다. 주요 투자종목으로는 유한양행, 알테오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리가켐바이오 등이 포함된다.이정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부장은 “바이오 및 헬스케어 주식은 금리 인하가 임박한 상황에서, 기술 이전 가능성이 언급된 바이오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또한,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추진하면서, 한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어 국내 바이오 투자 매력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9.03 I 이용성 기자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사업 확대"
  •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사업 확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SCL사이언스(246960)가 신규 경영진을 선임했다. SCL사이언스가 인공지능(AI) 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SCL사이언스 CI. (이미지=SCL사이언스) SCL사이언스는 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세연 사내이사, 최정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SCL사이언스는 이사회 결의로 백세연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임 백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다. 백 대표는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 SCL글로벌 마케팅 본부장과 하나로의료재단 미래의학사업실장을 겸직 중이다.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인 최 이사는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 세포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구성에 참여한 의료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최 이사는 지난해 국내 연구팀과 함께 신생항원 예측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했다.SCL사이언스는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SCL그룹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의료 진단, 바이오플랫폼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진단검사, 바이오및뇌공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백세연, 최정균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며 “전문가 영입과 함께 막대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바이오플랫폼, 인공지능 의료 진단 등의 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신민준 기자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 사업 확대”
  •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 사업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CL사이언스(246960)는 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세연 사내이사, 최정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 결의로 백세연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백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다.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 SCL글로벌 마케팅 본부장과 하나로의료재단 미래의학사업실장을 겸직 중이다.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인 최 이사는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 세포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구성에 참여한 의료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국내 연구팀과 함께 신생항원 예측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회사는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SCL그룹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진단, 바이오플랫폼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진단검사, 바이오및뇌공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백세연, 최정균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며 “전문가 영입과 함께 막대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솔루션, 바이오플랫폼, AI 의료 진단 등의 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올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 부천세종병원 이현종 과장
  • 올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 부천세종병원 이현종 과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올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부천세종병원 이현종 과장(심장내과)이 거머쥐었다. 2년 연속 최우수 수상이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부천세종병원 개원 42주년 기념일에 맞춰‘제16회 세종의학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3일 이같이 수상자를 밝혔다.이 과장의 논문은 ‘난원공개존(우심방 좌심방 사이 구멍) 여부에 따른 감압병(잠수병) 발생률의 비교 :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마스터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다이버 의사인 그는 지난해 연구를 통해 선천성 심장병 중 하나인 난원공개존을 가진 다이버가 그렇지 않은 다이버보다 감압병 발생 확률이 높은 것을 밝혀내며, 자신의 선천성 심장병 여부를 모르거나 관련 심장질환력을 가진 다이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이 과장의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로 유명한 미국 내과 학회(ACP) 공식 저널인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23년 7월호에 게재됐다. 이 저널의 2022년 ~2023년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69.5)·사이언스(63.8)에 버금가는 51.59에 달한다. 그는 이번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 수상으로, 2년 연속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그는 ‘죽상반 회전 절제술을 시행한 병변에서 생체 분해형 폴리머와 지속형 폴리머 스텐트의 임상성적 비교 : 국내 다기관 ROCK 레지스트리 연구 결과’ 논문을 2022년 국제 의학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하며 지난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올해 세종의학상 우수 논문상은 부천세종병원 이희문 과장(심장혈관흉부외과)이 안았다. 이 과장의 논문 ‘삼첨판막 역류 교정을 위한 Surgical edge-to-edge repair에서 동반 시행한 판막륜 성형술의 효과 연구’는 지난해 2월 국제 심장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되는 성과를 냈다.이밖에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수진 과장(완전 교정 수술 후 활로씨사징 환자에서 폐동맥탄성이 우심실 역학 및 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인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표원 과장(심방세동이 동반된 삼첨판막폐쇄부전 환자에서 부정맥 수술의 효과)·세종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 권준명 소장(삽입형 심장 모니터 심전도 인공지능 분석을 이용해 색전성 원인불명 뇌졸중 환자의 발작성 심방세동을 확인하는 연구)가 지난해 각각 대한심장학회 학술지(Korean Circulation Journal) 6월호, 미국 흉부외과학회 학술지(The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8월호, 대한심장학회 학술지 11월호에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세종의학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수여한다.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세종병원은 이날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끊임없는 연구는 대한민국 의학발전은 물론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토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세종병원 모든 임직원의 연구 의욕을 올리고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6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
2024.09.03 I 이순용 기자
바이오북, 글로벌 바이오 협력 앞장선다...‘실시간 매칭 서비스 출시’
  • 바이오북, 글로벌 바이오 협력 앞장선다...‘실시간 매칭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바이오북은 한국 생명과학 초기기업과 글로벌 제약회사 및 벤처캐피탈 등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매칭 서비스 ‘TMP커넥트(CONNEC)’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바이오북)TMP커넥트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약 500여개의 기업정보와 약 2000여개의 해외 벤처캐피탈, 300여개의 빅파마 및 중소형 해외 제약회사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기업과 투자자간 정보를 서로 검색해 매칭될 수 있도록 연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투자자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소통창구를 마련했으며 관심 분야의 키워드를 지정해 놓을 경우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도 지원한다. 바이오북은 해외 제약회사를 비롯해 미국 유럽 지역의 벤처케피탈들을 중심으로 사이트 홍보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의 접속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베타버전 출시기념으로 10월까지 테스트 기간으로 지정해 무료로 개방하며 사이트에 접속해 회사명, 이메일, 연락처 입력 후 계정 생성을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페이지는 영문으로 제공되며 일부 기업정보는 유료 버전 출시전까지는 공개하지 않는다. 홍순재 바이오북 대표는 “한국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집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술개발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고리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2 I 유진희 기자
"멀티패밀리·인프라·농지…실물자산 투자 늘어난다"
  • [마켓인]"멀티패밀리·인프라·농지…실물자산 투자 늘어난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누빈(nuveen)자산운용이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발맞춰 실물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인프라, 농지 등 실물자산 투자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일 마틴 데이비스 누빈운용 내추럴 캐피털 글로벌 대표(왼쪽부터), 비프 오소 누빈 인프라스트럭처 글로벌 대표, 숀 리스 누빈 리얼에셋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펀드 관리 책임자, 에버게일 딘 누빈 리얼에셋 글로벌 전략 책임자가 여의도 FKI빌딩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계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박미경 기자)2일 누빈자산운용은 여의도 FKI빌딩 컨퍼런스센터에서 ‘세계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에비게일 딘 누빈 리얼에셋 글로벌 전략 책임자는 도시화, 에너지 수요 증가, 인구 증가 등 장기적인 메가트렌드가 실물자산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디지털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불평등 심화 등은 실물자산 투자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딘 전략 책임자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투자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는 농지와 부동산에 대한 수요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현재 저점을 통과한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산업용 부동산, 멀티패밀리, 헬스케어 관련 부동산은 향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숀 리스 누빈 리얼에셋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펀드 관리 책임자는 “2022년 중반부터 부동산 거래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입지가 좋은 우량 부동산의 경우 투자자들이 다시 관심을 보이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장의 가격 발견이 이뤄지고 있어 저점을 찍고 앞으로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이어 리스 CIO는 미국 대선 결과가 부동산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지방 정부의 규제가 부동산 투자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비프 오소 누빈 인프라스트럭처 글로벌 대표는 디지털 인프라, 청정에너지, 에너지 저장 시설 등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인프라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한 투자처라고 평가했다.또 한국 시장에서의 태양광 발전 사업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빈의 재생에너지 전문 자회사 글렌몬트 파트너스는 SK디앤디와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1600억원 규모의 금융 플랫폼 구축을 통해 태양광 발전 자원을 매입하는 등 전력 중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소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농지 투자가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마틴 데이비스 누빈운용 내추럴 캐피털 글로벌 대표는 “농지 투자가 인플레이션 헤징 효과가 있으며,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장재호 누빈 한국대표는 “올해는 누빈이 국내 기관 자금을 운용한 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부동산, 인프라 시장에서 한국 중요한 시장이며 앞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I 박미경 기자
  • [한주의 제약바이오] 국내 1위 조영제 기업, 코스닥 '노크'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지난 주(8월 26일~30일)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기업과 774만 달러 규모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맺었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코스닥 시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62조원 중국 시장 진출DXVX(180400)는 중국 항조우광성기업과 774만 달러(약 104억원) 규모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들은 코리이태리 AAT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덱스벡스(Dx&Vx) 치료보조제 시리즈와 유럽특허 신터액트 테크놀로지(SynterAct Technology)를 적용한 오브맘 메이트(Mate) 시리즈 및 2030여성용 다이어트 유산균 제품들이다.중국 항조우광성기업은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기술투자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중국 현지 제약바이오기업, 온라인 플랫폼 유통회사, 보험회사 등과 협력을 맺고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판매를 담당할 우찬중다윤청은 중국 우찬중다그룹 산하 40여개 계열사 중 하나로서 프리미엄급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이용구 DXVX 대표는 “중국시장에서 당사의 의약,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 스토리는 북경한미약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본격 성장 도입기에 있는 중국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한국기업을 대표해서 항조우광성 및 우찬중다윤청과 함께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23년 기준 약 6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역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65세 이상 인구가 2억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 이상이다.◇1위 조영제 기업, 코스닥 시장 ‘노크’동국제약(086450)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17년 5월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주요 제품으로 엑스레이(X-ray) 조영제 ‘파미레이(Iopamidol)’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Gd-DOTA)’가 있으며, 두 제품은 최초의 퍼스트제네릭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EU,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25여 개 국가에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특히 동국생명과학이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또는 시술 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로, 사용시 생체 구조나 병변을 주위와 잘 구별할 수 있게 해준다. 동국생명과학은 cGMP 수준의 최고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에 강점이 있다고 동국제약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며, 지난 6월 말 한국거래소에 예심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8월 2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승인을 받았다.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영상진단의학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면서 조영제에 대한 중요성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는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했다”며 “동국생명과학은 앞으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내 조영제 시장(2023년 기준)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2024.09.01 I 석지헌 기자
디지털헬스넷, 새단장 완료… 개인회원에도 네트워킹 기회 제공
  • 디지털헬스넷, 새단장 완료… 개인회원에도 네트워킹 기회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디산협, 회장 김영웅)가 운영하는 ‘디지털헬스넷’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이제는 기업 회원뿐만 아니라 개인 및 전문가들도 네트워킹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리뉴얼한 디지털헬스넷 홈페이지디지털헬스넷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이 플랫폼은 현재 국내 16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디지털헬스넷은 기존 기업 회원 중심의 서비스에서 개인 회원까지 포함하는 통합회원제로 전환됐으며, 협회 홈페이지에 가입된 개인회원 약 2000명도 디지털헬스넷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디지털헬스넷은 기능과 UI를 대폭 강화하고, 법률, 기술, 임상,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디산협은 법률 및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시작으로, 임상과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자문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원용태 디산협 사업전략팀장은 “기업 입력정보 기반의 매칭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디렉토리 정보의 확장, 회원 간 메시징 외에도 설문, 댓글, 공감 기능, 다국어 번역 지원, 사업 분야별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추가했다”며, “리뉴얼 기념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무상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디지털헬스넷의 새단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기업과 개인, 전문가들이 더욱 풍부한 네트워킹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1 I 김현아 기자
스타필드 창원, 맥쿼리자산운용 투자 유치…공동사업 나선다
  • 스타필드 창원, 맥쿼리자산운용 투자 유치…공동사업 나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004170)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창원이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출자된 약 645억원을 유상증자하고 기존 스타필드 창원의 주식 100%를 보유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약 645억원 유상감자를 진행해 지분율 5대5의 비율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공시했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창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지닌 대주주를 확보하게 됐다.맥쿼리자산운용은 현재 23개 이상의 국가에서 자산 운용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한국에 진출해 모빌리티, 디지털,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4층에서 9층까지 연면적 21.7만㎡ 규모로 쇼핑몰·문화·엔터테인먼트·운동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특히 코엑스몰점, 수원점에만 있는 ‘별마당 도서관’을 지역 최초로 스타필드 창원에 조성해 새로운 경험이 펼쳐지는 열린 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스타필드 창원과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함께 하게 돼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스타필드 창원의 성공적 오픈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스타필드 창원은 29일 설계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해 연내 건축 설계변경 인허가를 완료한 후 공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24.08.3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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