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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위험도 전국·수도권 '매우높음'…지표 더 악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12월 1주차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은 2주 연속, 수도권은 3주 연속 매우 높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사진=연합뉴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은 ‘매우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며 “11월 4주와 평가 결과는 동일하지만, 전반적인 지표를 볼 때는 좀 더 악화된 양상을 보인다”고 우려했다.이 단장은 “지난주 수도권 그리고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모두 지속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 단장은 구체적으로 “수도권은 전 전주의 83.4%에서 87.8%로, 그리고 비수도권은 50.3%에서 62.8%로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의료 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은 수도권이 111.2%, 비수도권은 49.8%이며,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이 단장은 “확진자는 12월 4일 일일 확진자가 5327명, 일일 사망자 70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면서 “예방접종 지표를 볼 때 60세 이상 연령의 3차 접종률이 전 전주의 12.2%에서 전주 18.1%로 증가했지만, 아직은 낮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5일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회의 내용도 전했다. 이 단장은 방역의료분과 회의에서 △현재는 델타 변이가 발생의 핵심으로 수도권은 대응 한계 상황 그리고 비수도권은 악화 상황으로 지역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60세 이상 연령에서 3차 접종의 가속화가 필요하고 △중 ·고등학생의 접종 완료가 시급하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 조기 차단 그리고 방역 패스, 백신접종, 재택치료에 대한 국민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언급했다.
- 메디아나, ‘디지털병원 수출사업’ 품어…KOHEA 사업 양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메디아나(041920)가 KOHEA(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조합)의 사업을 이어받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100% 자회사 신규법인 코헤아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KOHEA의 사업권 및 일체의 유무형 자산에 대한 양도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2008년 설립된 KOHEA는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들과 60여 개의 국내 유수 의료기기 제조업체들과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 협동조합은 설립 후 20여 개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이어오는 동안 한국수출입은행, 국제보건협력협회(KOFIH) 등의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단체로 성장했다. 한국 보건의료의 신속한 병원 디지털화와 세계 최고수준의 보급율을 보이는 디지털의료기기(IoMT), 종합의료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등의 구축 경험으로 개발도상국 지원 및 수출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장비공급 위주의 수출 및 프로젝트에서 모범적 디지털병원 구축사업 발굴, 선진국과 개도국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K-ICT를 사용한 의료인프라 구축사업, 코로나19 보건 EDCF의 수요충족 및 발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포괄적인 국내 의료기기, 의료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진료, 수술, 처치 등 의료서비스와 함께 병원 운영, 설계ㆍ시공ㆍ감리는 물론 병원 수출에 대한 금융 및 보험 솔루션까지 모두 패키지화하는 도전으로 전 세계 약 3000억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의 개척자 역할을 해왔다.메디아나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이민화 이사장 작고 후 고인의 유업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자사가 인수해 자회사 코헤아를 설립한다”며 “현재 KOHEA가 수행중인 프로젝트의 지속적 수행은 물론 코로나19, 델타, 오미크론 변이 등 EDCF, KOICA 사업을 포함한 긴급 프로젝트도 확대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메디아나는 KOHEA와 시너지를 통해 의료 부문 ODA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자사는 제품품질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ODM을 다수 진행해 생체신호측정기기 분야에서 해외 매출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미 KOHEA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과 국내 디지털병원 구축 사례도 쌓였기 때문에 KOHEA의 노하우를 흡수해 시행착오 비용을 줄이고 기존 프로젝트의 추진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로 매출 확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사는 현재 KOHEA가 진행하고 있는 라오스 통합의료기기 원격서비스센터 구축, 세네갈, 코트디브아르 국립암센터 신축 등 기존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사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우선 수혜 국가 프로젝트 발굴, 의료인프라 구축사업, 코로나19 EDCF 프로젝트 등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이번 KOHEA 사업 양수는 탄력적인 보건의료 인프라 개발로 이어져 선도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KOHEA의 노하우와 자사의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ODA 자금 프로젝트 수행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사 제품만이 아닌 국내 중소 중견 의료기기제조업체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보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도 한층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24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해 원조수혜국에서 선진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다. 선진공여국은 매년 국민총소득의 최소 0.2% 이상 지원해야 한다. 2019년 기준 국민총소득 2000조원 중 4조원 규모다. 그 중 매년 15%(약 6000억원)가 보건의료분야에 우선 할당돼 개발도상국 국민보건에 기여하는 보건의료 인프라 개발에 지원된다.
- 해외 IB "오미크론, 델타보다 금융시장 더 크게 흔들어놨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앞서 유행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금융시장을 더 크게 흔들어 놓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기 회복세에 대한 전망에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와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 변동성도 커졌다.한국은행 전경. (사진=이데일리DB)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6일 국제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금융시장 영향에 대한 시장 평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려 변이로 지정된 지난달 26일 이후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큰 폭 하락했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 기조도 더해지면서 장단기 금리 차이가 좁혀지는 현상도 발생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29%포인트(1bp=0.01%포인트) 하락하고 2년물과의 격차도 0.24%포인트 축소됐다. 경기 우려가 커지니 증시도 조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65.1% 올랐으며,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3.5%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 대해 투자은행(IB)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시장 반응이 델타변이 확산 시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부족, 시장의 유동성 감소, 미 연준의 통화정책 여건 변화 등을 꼽았다. 자료=한은스위스 투자은행 UBS와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델타가 관심에서 우려 변이로 격상된 것과 달리 오미크론은 우려 변이로 바로 지정된 데다가 치명성 등 관련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연말을 앞둔 헤지펀드 등의 수익률 확정 유인 강화 등으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말 이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던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고 테어퍼링 가속화 등을 언급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증폭된 영향도 있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의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에 있어 ‘Transitory(일시적인)’이란 단어가 물러날 때가 됐다”면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속도 조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델타 보다 컸지만,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은행들은 최근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률 상승 등 양호한 보건여건 등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델타 변이 당시보다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은 신규 백신과 치료제 보급 기대로 주요국의 이동제한조치 강도가 이전보다 약화된 데다가 최근 신흥국의 백신접종률도 오르면서 공급병목에 의한 간접 피해효과가 추가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파력, 치명성, 기존 백신의 효력 등이 오미크론 여파를 분석할 핵심 요소인데 이런 정보가 아직 제한된 가운데 최근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가 시장에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어 당분간 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한다. 모건스탠리는 “변이의 백신 회피 여부 등 명확한 정보가 확인될 때까지 당분간 부정적 뉴스에 보다 반응하는 시장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도이치뱅크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오미크론의 영향에 대해 작다는 응답이 60%, 크다는 응답이 10%, 없다고 본 응답자가 30%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이 미미한 영향만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은 부정적인 뉴스에 더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 이재갑 "백신맞은 고3, 사망자 無…안심하고 접종하길"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정부가 내년 2월부터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할 예정할 것이라 밝힌 가운데,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예방접종에 동참해주시기를 우선적으로 권고드린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이 교수에게 진행자는 “우리나라는 고3 학생들 수능 때문에 백신을 다 맞지 않았나. 당시에 접종률이 거의 100% 가까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중대한 이상반응 보고가 몇 번 정도 됐었냐”고 질문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이에 이 교수는 “고3 접종할 때, 중대 이상반응이 많지도 않았을뿐더러 심근염 15명 발생했는데 전원 다 특별히 문제없이 퇴원했었다”고 답하면서 “사망자 발생한 적 없고, 현재 18세 미만에 대한 전체 데이터를 보더라도 오히려 20~30대에 비해 이상반응 숫자도 작다. 중증 이상반응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낮게 보고가 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아이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교수의 말에 진행자는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온 사례에서 인과관계는 어떻게 밝혀졌냐”고 재차 물었다. 이 교수는 “두 명이 있었는데 한 명은 백혈병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져 인과관계는 없다고 밝혀졌다. 한 사례는 11월 17일 보고된 사례인데 아직 역학조사 하고 부검이 끝나지 않아 결과 보고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증명된 사망 사례는 없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동시에 진행자가 ‘백신을 맞아서 생기는 이득보다 백신 때문에 생기는 리스크가 더 크다’고 판단하는 학부모들의 여론이 거세다고 지적하자 이 교수는 “국내 같은 경우에 사실 델타 이전에는 위중증 환자가 보고된 적이 없는데 델타 이후에 9명의 위중증 환자가 실제로 입원해 상당히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회복된 적도 있다. 그래서 델타 변이 이후에 전반적인 병독성이 강화된 건 맞다”고 말했다.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한 중식당에서 업주가 관련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또 학원과 독서실 등 공부를 하는 공간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된 것에 대해선 “아이들이 학원에 있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 마스크 착용을 잘 한다고 하지만 일부 마스크 착용이 좀 흐트러질 수도 있고, 친구들과의 대화나 이런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는 경우들이 있다 보니까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 발병사례가 계속 보고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특히 아이들이 예방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집단 발병이 벌어지다 보니 일단은 접종률을 올리는 측면도 있지만 그러한 곳에서의 방역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정부의 입장을 대변했다.끝으로 이 교수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 “우선은 지금까지 예방접종이 안전하다고 이미 많이 알려졌고 그에 대한 데이터도 충분히 쌓여 있기 때문에 일단은 안심하시고 접종을 하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6일 0시부터 사적모임 인원제한기준을 강화하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을 확대하는 방침이 정해졌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업종엔 식당·카페도 속하며, 내년 2월부터 만 12~18세 청소년들도 방역패스 대상이 된다.이에 학부모나 청소년들 등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실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올린 ‘방역패스 반대’ 청원이 이날 기준 22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 "오미크론, 中증시 영향 제한적…정책 이벤트 주목해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미크론 출현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는 8일 예정된 중앙경제공작회의 등 정책 이벤트에 따른 상승 압력이 커질 거란 분석이 나온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오미크론이 기존 변이와 달리 전파력이 강하고 현 유전자증폭(PCR)검사로는 검출해 내기 어려운 만큼, 향후 오미크론 관련 상황에 따라 증시 변동성은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지난해 4번의 변이 발생 사례를 감안할 경우 중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큰 만큼, 12.8일 예정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중국 증시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29일 소폭 하락(-0.04%)한 이후 반등 흐름(+1.26%)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짚었다. 중국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출현 가능성에 철저한 봉쇄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달 30일 네이멍구 자치구의 얼롄하오터시와 헤이룽장성 쑤이펀허시의 철도 수송 중단(몽골과 러시아 국경에 있는 철도, 상품 수입 중단), 2022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코로나19 무관용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미크론 출현에 지난달 26일 유럽(STOXX 50) 및 미국 증시(S&P500)는 각각 -4.7%, -2.3% 하락폭이 컸지만, 11월29일 개장한 중국 증시(상해종합)는 장 초반 -1.06% 하락한 후, 하락폭을 메꾸면서 -0.04% 소폭 하락했다. 2020년 5월 남아공 베타, 9월 영국 알파, 10월 인도 델타, 11월 브라질 감마 변이 발생시 CSI300지수는 한달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각각 -0.9%, -5.8%, -2.1%, -2.5% 변동성을 보였다. 또 2020년 5월 발생한 남아공 베타 변이는 CSI300(-0.9%)에 거의 영향이 없었다. 과거 4번의 변이 발생 국면에서 CSI300 업종별 영향을 살펴보면 커뮤니케이션(-7.1%), IT(-4.1%), 필수소비재(-3.7%)가 변이 발생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컸다. 12월 중국 증시는 오미크론 보다는 정책 이벤트 영향권에서 상승압력이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 전면적 봉쇄를 도입하지 않는 이상, 오미크론 출현 당시 증시 영향은 점진적으로 완화되어 갈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예정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올해 민간기업 규제로 심화된 경제적 심리 위축이 완화되는 계기가 될 지 여부를 주목했다.문 연구원은 “11월 차이신 제조업PMI(49.9%)가 전달(50.6%)과 예상치(50.2%)를 모두 하회하며 기준선(50%) 아래로 내려가는 등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만큼, 공동부유라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2022년 중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거시 정책 방향을 꺼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12월 중국 증시는 2022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실적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섹터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문 연구원은 “2022년 CSI300 주당순이익(EPS) 증가율(YoY)은 16.6%로 이익 모멘텀이 큰 섹터는 필수소비재(47.8%), 커뮤니케이션(36.1%), 경기소비재(24.5%)다”며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하고 과거 10년 평균 CSI300 섹터내 배당률이 높은 섹터에 해당되는 만큼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 [뉴스새벽배송]헝다, 채무 상환 실패 가능성…美증시 하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가 결국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 정부는 헝다 사태에 개입하기로 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11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데다 오미크론 변이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제공◇ 헝다, 채무 상환 실패 가능성 언급-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가 결국 디폴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선언. 중국 정부는 헝다 사태에 개입하기로. 5일 차이롄서(財聯社) 등에 따르면 헝다는 지난 3일 밤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에서 “2억6000만달러(약 3075억원)의 채무를 상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만약 채무 이행에 실패할 경우 기타 채무 책임 아래 일부 채권단들의 채무 상환 요구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밝힘. 헝다가 채무 상황이 어려울 것이란 점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셈.-다만 헝다 측은 관련 채무가 무엇인지, 상환 데드라인이 언제까지인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음. 이로부터 몇 시간 후 광둥성 정부는 쉬자인 헝다 회장을 웨탄(예약면담) 형식으로 불러. 예약면담은 주로 상부 기관이 하부기관의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제도.-광둥성 정부는 “헝다그룹의 요청에 응해 실무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헝다그룹의 위험(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각 방면의 이익을 보호하고 사회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게 정부 측의 설명. 이어 중국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택도시농촌건설부가 기다렸다는 듯 입장을 냄. 이들 부처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헝다가 실제로 공식 디폴트를 내게 되더라도 중국 경제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헝다는 천문학적인 채무 속에서도 각종 자산을 매각해 위기를 넘기며 연명. 헝다는 채권 만기일에는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가 30일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날 대금을 치루는 방식 세 번의 위기를 모면. 그러나 당장 이달 6일에도 달러채 이자 8249만달러(976억원)의 만기가 도래.◇ 고용 부진·오미크론 경계에 하락…나스닥 1.92%↓-뉴욕증시는 11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데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71포인트(0.17%) 하락한 3만4580.08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7포인트(0.84%) 떨어진 4538.4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5.85포인트(1.92%) 내린 15,085.47로 장을 마감.-미국의 지난 11월 고용은 전달 수치와 월가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쳐 경기 둔화 우려를 부추겨.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1만 명 증가했다고 밝혀.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7만3000 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경제 활동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여행, 항공 관련주 하락. 라스베이거스 샌드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했고, 델타 항공의 주가도 1% 이상 떨어져. 노르웨이 크루즈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고, 카니발의 주가는 3% 이상 떨어져.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은 상장폐지 소식에 20% 이상 하락.◇ 美 두 달 만에 신규 확진자 10만명 넘어-미국에도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상륙한 가운데 두 달 만에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1437명으로 두 달 만에 10만명을 넘겼다고 5일 보도.-10월 초 마지막으로 10만명을 기록한 뒤 다시 이 선을 넘은 것. 한동안 감소하던 사망자 수도 증가세로 돌아서. 4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1651명으로 집계. 뉴욕타임스(NYT) 데이터를 봐도 4일 기준 7일간의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9% 늘어난 10만8462명, 사망자는 5% 증가한 1179명으로 각각 집계.◇ 골드만삭스, 내년 美 성장률 4.2%→3.8%-5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2022년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4.2%에서 3.8%로 하향 조정. 내년 4분기 미 GDP는 올해 4분기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내다봐. 기존 전망치 3.3%에서 0.4%포인트 내려간 것. 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성장률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언급.-조지프 브릭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활동 재개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서비스 지출에 “단지 약간의 장애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 브릭스는 보고서에서 “바이러스가 더 빨리 확산하지만 중증 질환에 대한 면역은 조금만 약화하는 완만한 수준의 하방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그러나 오미크론 변이로 직장 복귀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면 인력난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전망. 또 다른 나라들이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면 글로벌 공급망이 더 악화할 수 있지만, 미국의 무역상대국들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심각한 차질까지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 비트코인, 4만8000달러 회복-비트코인이 낙폭을 어느 정도 회복해 현재는 4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 비트코인은 6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52% 하락한 4만8701달러를 기록.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4만2000달러대까지 폭락. 지난 4일 오후 3시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 이상 폭락해 4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져. 이는 선물시장에서 비트코인 매도 물량이 대거 출현했기 때문.-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 약 6억 달러어치(약 7098억원)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자 현물가격도 덩달아 떨어졌다고 분석. 선물시장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은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공포’ 때문. 오미크론 공포로 인해 세계의 중앙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연준이 당초 예상보다 금리인상을 빨리 할 것이라는 우려.-금리가 인상되면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는 치명타.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랠리하는 것은 코로나19로 각국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자 시장에 엄청난 유동성이 풀렸기 때문.◇ 국제유가, 오미크론 확산 지속에 하락-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석유 수요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원유시장은 하락. 3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24달러(0.4%) 하락한 배럴당 66.26달러에 거래를 마감.-원유 시장은 장초반 OPEC+의 증산 규모 유지 결정의 영향으로 지지력을 보였으나 오미크론 확산세에 다시 위축. 오전에 유가는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1월 증산 규모 유지 결정에 지지력을 보여.-오미크론 발생과 미국 등 주요국의 전략적 비축유 공급 등에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 OPEC+가 증산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종전의 하루 40만 배럴 증산을 유지하면서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하지만 오전에 배럴당 69.22달러까지 올랐던 유가는 장후반 하락 전환. 미국 최대 6개 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된 점은 원유 수요 우려를 부추겨.◇ 오늘부터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 제한-6일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4주간은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 또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방역패스가 신규로 적용.-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였던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이날부터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조정. 식당·카페에는 방역패스가 새롭게 적용돼 시설 입장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시.-식당·카페는 필수 이용시설이어서 미접종자 1명이 단독으로 이용할 때는 음성확인서를 따로 제시하지 않아도 됨. 식당·카페에서 사적모임을 가질 때에는 지역별 최대 허용 범위 안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허용.-학원과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에 들어갈 때도 접종증명서 또는 음성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유원시설, 오락실, 상점·마트·백화점, 실외경기장, 실외체육시설, 숙박시설, 키즈카페, 돌잔치,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국제회의·학술행사, 방문판매 홍보관, 종교시설은 생활 필수시설이거나 물리적으로 증명서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사정 때문에 적용 시설에서 빠져.
- 오미크론 공습에 문닫는 국경…글로벌 공급망 점검 착수
-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점검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일부 국가가 국경을 봉쇄하고 있어서다.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덮치면서 차츰 정상화하고 있던 글로벌 공급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9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다. 여 본부장은 수출기업을 만난 후 전 세계 공급망을 점검하기 위한 상무관·무역관장 회의를 주재한다.오미크론의 중증 위험도와 치명률 등을 아직 가늠할 수 없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앞서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 발생 당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화하고, 경제 주체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이번 오미크론 확산으로 해외 공장 가동이 중단하거나 공급망이 단절되면 수출과 투자 등이 가라앉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외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악화는 더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코로나 돌파감염 확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 등으로 경기 개선이 영향을 받는다”며 “경각심을 갖고 남은 한 달간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함께 경기 흐름 이어가기를 위한 내수·투자·재정집행 등 막바지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다음 주 산업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부)◇주요일정 △6일(월)10:00 무역의 날 행사(장관·통상교섭본부장, 코엑스) 14:00 제24차 에너지위원회(2차관, 기술센터)△7일(화)07:30 미래로봇리더스 포럼(1차관, 밀레니엄힐튼호텔)10:00 국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13:00 민군기술협력분과위원회(1차관, 판교 LIG넥스원)14:00 수소 암모니아 발전실증 추진단(2차관, 대전전력연)15:20 네페스 신규 Fab준공식(장관, 충북 괴산) △8일(수)09:30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1차관, 웨스틴조선호텔)10:00 통상산업포럼(장관, 롯데호텔)10:00 24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2차관, 63컨벤션)11:00 바이오기업인의 날(1차관, 포시즌즈호텔)14:00 기술규제 대응의 날(장관, 대한상의)14:00 동절기국가위기평가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5차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2차관, 전경련)△9일(목)08:30 현안조정회의(1차관, 서울청사)09:30 산업기술 미래포럼(장관, 여의도 글래드호텔)10:00 에너지자원수급관리 TF(2차관, 장소미정)10: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본회의(장관, 국회)14:00 수출기업 현장방문(통상교섭본부장, 안양 알피니언메디칼)15:00 23회 대한민국전기안전 대상(2차관, 페어몬트호텔)21:00 글로벌 공급망 점검 상무관·무역관장 회의(통상교섭본부장, 코트라)△10일(금)10:30 서울기후에너지 컨퍼런스(2차관, 신라호텔)14:30 탄소중립선도기업 초청간담회(장관, 장소미정)16:00 에너지미래포럼(2차관, 코엑스인터컨호텔)◇보도자료△6일(월)10:00 제58회 무역의 날 개최11:00 RCEP 이행 점검회의 개최14:00 제24차 에너지위원회 개최△7일(화)11:00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추진을 위해 정부-민간의 역량 집중11:00 민군기술협력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혁신 제고11:00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 개최11:00 2021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개최11:00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유치협력 MOU 체결11:00 경제자유구역 신산업중심 혁신생태계 조성 및 기업성장 지원 추진15:30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공장 준공식 참석△8일(수)06:00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 개최06:00 2021년 바이오기업인의 날 개최10:00 통상산업포럼 개최11:00 제5차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 개최11:00 화학업계 대상 ‘통상지원 현장설명회’ 개최11:00 전략물자 수출통제 자율준수 확산을 위한 기업 간담회 개최14:00 2021년 기술규제 혁신성과 점검 및 유공자 포상16:20 공공기술 활용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 개최(국조실, 중기부 등 공동배포)△9일(목)09:30 제2회 산업기술 미래포럼 개최11:00 통상교섭본부장, 수출기업 현장방문 및 애로 청취11:00 글로벌 공급망 점검 상무관·무역관장 회의11:00 제18차 한-불 산업협력위 개최11:00 2021 지식서비스 융합컨퍼런스 개최11:00 통상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12:00 韓-美, 반도체 산업 협력을 위해 두 손 맞잡다 △10일(금)15:40 한발 더 빠른 변화로 미래 탄소중립 시장 선점
- 美 11월 고용 올해 최소폭 증가…뉴욕 증시 하락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올해 최소폭으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발생하기 전인데도 고용시장이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는 결과여서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9.71포인트(0.17%) 하락한 3만4580.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67포인트(0.84%) 떨어진 4538.4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95.85포인트(1.92%) 하락한 1만5085.47로 장을 마쳤다. 실망스러운 고용지표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특히 11월 고용은 전달 수치와 월가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일자리가 21만 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최소폭 증가다. 월가의 전망치(57만3000개)나 전월 증가폭(54만6000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최근 고용 회복세를 주도하던 레저·접객업은 지난달 2만3000개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그쳤다. 앞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할 경우 고용 회복에 더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아런 가운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준이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고 싶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미주리 은행가협회 연설에서 “경제활동이 일반적으로 견조한 상황에서 2021년 미국 인플레이션은 놀라울 정도로 상승했다”면서 “이런 고려사항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오는 회의에서 부양책 철회 속도를 더 빠르게 할 것을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지속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훨씬 더 전염력이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6개 주 최소 10여 명으로 늘어났다.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경제 활동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여행, 항공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라스베이거스 샌드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했고, 델타 항공의 주가도 1% 이상 떨어졌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주요 종목 중에선 테슬라와 줌의 주가는 각각 6%, 4% 이상 하락했다.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은 상장폐지 소식에 20%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 임의 소비재, 기술, 금융,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했고,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관련주는 상승했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되는 ‘공포지수’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72포인트(9.73%) 오른 30.67을 기록했다.(사진=AFP 제공)
- 버버리와 나이키가 메타버스에 주목하는 이유[108]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이 변화하고 있다.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일하고, 배우고, 노는 새로운 뉴노멀 현상에 흠뻑 젖어 사는 사이버 생활 문화 시대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생활 깊숙이 침투하고 있으며, 정보화 사회의 첨단과학 기술은 물과 공기처럼 스며들어, 우리들의 의식과 행동을 지배해가고 있다. 소리 없이 메타버스 세상이 오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 세상은 확장 현실(XR) 세계에서 가상 콘텐츠와 실제 콘텐츠를 결합한 세계로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제조 산업에도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는 단순히 게임이나 가상현실(VR)에서 이뤄지는 사용자들의 상호작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메타버스 안에선 사회·문화적 활동을 하거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재화의 소유, 투자, 이에 대한 보상 등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현실 세계의 확장판인 셈이다.코로나19, 델타 변이,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무섭게 진화하는 생활 환경에 의해서 비대면 경제가 커지면서 디지털로 구현된 가상의 세계 ‘메타버스’가 떠오르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작년 대선 후보 당시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란 게임에서 대선 유세를 펼쳤다. 최근엔 입학식 등 다양한 학교 행사와 가수들의 콘서트 등도 메타버스 세상에서 열린다. 사업 전망도 장밋빛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자 시장조사업체인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4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약 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그리고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제조 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산업 정책은 인공지능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인공지능의 등장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공급자, 공급과 수요의 경제 원리뿐만 아니라 조직의 운영이나 프로세스의 개선으로 효율성, 생산성, 그리고 시장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고, 뉴노멀(new normal)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관점에서 준비해야 한다. 인간은 습관적으로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을 학습한다. 그러나 컴퓨터는 프로그래머가 작성한 코딩에 의해 작동해왔다. 그러나 이제 컴퓨터도 인간이 작성한 코딩의 통제를 받지 않고 인간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오히려 인간이 잘 수행하기 어려운 수많은 빅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미래 먹거리 영역인 융복합의 “하이브리드 작업(hybrid work)”을 인공지능이 수행함으로써 과거와 다른 생산성과 시장 대응력을 극대화할 것이다. 또한 메타버스는 다양한 관점을 바꾸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뉴노멀(new normal) 세계다. 이제 확장 현실(XR)은 의학, 건축, 교육과 같은 다양한 다른 산업에서도 증강, 혼합 또는 가상 현실(AR, MR, VR) 의 형태로 XR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제조 산업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이 수단매체를 활용하여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여야 한다.가상 현실(XR) 프로토타입은 더 이상 ‘재미’가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갖고 있다. XR 세계는 특히 재택 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 및 하이브리드 협업 시 제조업과 같은 작업 환경에서든 개인 환경에서든 물리적 친밀감을 조성할 수 있다. 이것은 또한 실제 경험과 만남에 매우 가깝거나 심지어 그것을 능가하는 경험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집에서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칭(searching)”할 수 있으므로 잘못된 구매를 피할 수 있다. 즉 단순히 기술의 구현을 넘어서는 체험적인 경험을 증명(PoW: Proof-of-Work) 하는 수단으로써 이미 제조업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변화의 기본적인 개념은 경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바탕에 깔려있는 삶의 질을 견인해 줄 경제성장, 산업구조 혁신, 투자 진흥 등에 대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정책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MZ세대들은 다 잘 알고 있는 산업 혁명의 시대적 콘텐츠(contents)를 지도자들만 모르고 있는듯하다.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기업의 투자를 유턴 시킬 방법은 무엇인지, 리쇼링(reshoring)을 유인할 산업 정책은 무엇이고, 그러한 산업 정책들의 실효성도 없이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 것인지 응답이 없다.또한 사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를 형성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정책과 기업의 투자에 악영향을 끼치는 각종 불확실성을 어떻게 관리해 주고 4차, 5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각종 규제 정책들은 어떻게 줄일 것인지, 기업가 정신을 어떻게 되살리고 청년 창업을 어떻게 늘릴 것인지,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좋은 해외 기업들을 어떻게 투자 유치할 것인지. 이에 대한 정책과 대책들을 산업혁명의 시대정신과 산업 생태계에 부합하는 뉴노멀 산업 정책과 로드맵(road map)이 절실하다. 글로벌 기업들은 발 빠르게 자사 사업에 메타버스를 접목하고 나섰다. 명품 의류 브랜드 버버리는 올여름 컬렉션의 홍보대사로 세계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과 ‘샤키 B’를 선정하였다. 샤키 B는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게임 블랭코스 블록파티(Blankos Block Party)에 등장하는 디지털 가수다. 버버리 뿐만 아니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조업 나이키를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나이키가 메타버스를 주목하는 이유를 관찰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관찰력은 미래를 준비시킨다.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메타버스를 상상하는 방법으로 실제 비디오 게임에 존재하는 자신을 상상해 보자. 그 순간 Nike가 등장하여 매우 멋진 매타버스 콘텐츠와 물질을 제공한다. 나이키는 매타버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또한 나이키는 아마존과 같은 빅 테크 기업의 플랫폼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나이키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여 D2C(Direct to Consumer)를 선도적으로 실현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의 대표적인 제조업이다. 그리고 메타버스 분야의 특허 출원 현황은 나이키가 압도적이다. 그것은 메타버스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한 도구를 진지하게 축적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참고로 블록체인 분야 국제 특허는 중국이 글로벌 1위다. 그리고 이러한 디지털 도구에는 운동화 뿐만 아니라 아바타 및 기타 형태의 가상 브랜딩도 포함시켰다. 물론 Nike는 디지털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지만 Nike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하게 될 것이며, 나이키는 그냥 나이키? 수준에 머무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물론, 매타버스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것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것으로 기대한다면, 매타버스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목적도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수단매체로 자리매김될 것이다. 나이키처럼….. 작년 가트너의 전략 기술 트렌드는 행동 인터넷(Internet of Behaviors)이 포함되었고, 1년 후 우리는 증강현실(AR)과 매타버스(metaverse) 세상에서의 아바타와 같은 행동을 관찰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래 그림은 Gartner의 2022 전략 기술 트렌드이다. 금년에는 12가지의 주요 전략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위 그림의 12가지 기술 동향은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제시되었다. 그 3가지 카테고리는 첫째,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시키기(accelerating growth) 위해서는 중앙집중 구조에서 탈피하여 분산된 기업(distributed enterprise)의 생태적 환경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 기후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이 원격 및 비대면으로 근무하는 기업의 출현이다. 특히 제조 산업의 소비자들이 기존의 물리적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이버 세상에 존재하는 사업 영역의 확대이다. 이를 위해서는 매타버스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물론 우선적으로 가상 환경과 원격 근무를 고려한 아키텍쳐(architecture)가 필요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 및 접점을 디지털화하고 관련 제품의 체험을 용이하게(easy-to-access)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거와 다른 체험적인 뉴노멀 경험의 시대를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종합적인 경험(total experience)은 고객 경험, 사용자 경험, 직원 및 내부 고객 경험, 다중 디지털 경험(multi digital experience) 등 4가지 경험 원칙을 상호 연결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총체적인 경험과 체험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관리 방식으로 4차, 5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살아남을 수 없다. 그걸 바꾸라는 혁신이 산업혁명이다. 조직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율 시스템(autonomic system)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념(PoC) 관점에서 기존의 자율이나 자동 시스템과의 차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없이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동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키(key)다. 그러므로 ESG 경영이 필수다. 둘째, 기술 자체만으로는 변화하려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을 만드는 기술들을 수단매체로 활용하여 새로운 조직을 구현하기 위한 변화(sculpting change) 관리를 위해서는 조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composable application),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ecision intelligence), 업무 품질 향상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도 향상, 그리고 의사결정의 민첩성 향상 등 세 가지 핵심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춘 초자동화(hyper-automation), 그리고 데이터-모델-어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자동화해 효율적인 인공지능 딜리버리를 구현하여 실제 인공지능 솔루션의 가치를 최적화해주는 인공지능(AI) 엔지니어링(AI engineering) 기술 등을 제시했다. 특히 조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CA)은 비즈니스 중심적인 모듈러 컴포넌트들로 구축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이는 신규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신속한 시장 대응(time-to-market)을 실현시켜 기업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는 비즈니스 적응성을 강화하여 새로운 기능 구현 속도를 8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가트너는 기업이 “조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CA)”을 구현하지 않을 경우 시장의 모멘텀과 고객 충성도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I)는 과거 DSS(Decision Support System)을 넘어 의사결정의 정보와 학습, 개선을 제공하는 인텔리전스와 분석을 활용해 각각의 의사결정을 “데이터와 프로세스 세트”로 모델링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I)는 사람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강화하지만 잠재적으로는 증강 분석,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동화될 수 있다. 특히 가트너는 향후 2년 내 대기업의 30%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과거 구조화된 DSS에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I)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셋째, 디지털 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쳐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학적 신뢰(engineering trust)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 기능은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정보통신기술(ICT)의 실현이다. 이를 위한 요소 기술은 데이터 관리 기술에 있어서 데이터 사용자와 플랫폼 전반에 걸쳐 데이터 소스의 유연하고 탄력적인 통합을 제공하여 데이터 관리 업무를 70%까지 줄일 수 있는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장소에 상관없이 모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통합 보안 구조와 대응을 제공하기 위해서 표준을 지원하는 최고(best-of-breed)의 보안 솔루션을 함께 구성해 보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사이버 보안 매시(cybersecurity mesh),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 소비자 데이터 손실을 막고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개인 정보 강화 컴퓨팅(privacy-enhancing computation), 탄력적이고 민첩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로 급속한 디지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cloud-native platforms)이 필수적이다. 궁극적으로 2022년은 디지털 경험 향상을 위한 수단매체로써 지능정보통신기술(IICT: Intelligen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이 활용되어 의사결정의 지능화를 실현시켜야 생존과 경쟁우위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조 현장과 사용자 관점에서 아날로그 경험 향상을 위한 현장 체험과 경험에 초점을 맞춰 산업계 관행을 재정립하는 것도 포함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대부분의 기업들은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같은 자동화 전략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판에 박힌 작업들을 없애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더 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목표가 있다고 한다.과연 그럴까? 디지털 경험의 완성은 아날로그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사실과 아울러 하이퍼 오토메이션, 강화된 데이터 액세스, 네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 사용 확대가 종합적인 경험(total experience)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치와 함께 고객 경험, 사용자 경험, 직원 및 내부 고객 경험, 다중 디지털 경험(multi digital experience) 등 4가지 경험 원칙을 상호 연결하여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총체적인 경험과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그러므로 매타버스(metaverse)는 경험을 사고파는 “뉴노멀 경제와 생활 문화”의 종합적인 수단매체이자 목적함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