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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수상
  • 조원태 회장,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수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 그랜드 제바히르 호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시상식에서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에이드리안 스코필드(Adrian Schofield) Aviation Week 수석 편집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ATW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로 지난 1974년부터 49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한다.조원태 회장은 지난 2019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취임 후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얻었다.또 발상의 전환과 빠른 판단으로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조원태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큰 상을 주신 ATW에게 감사하다”며 “수상의 영광을 대한항공의 모든 고객들과 임직원, 최고의 파트너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조원태 회장의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에 이어 3년 연속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입지를 확보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엔데믹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6.04 I 손의연 기자
기후재난에 두손 든 美 손해보험사…신규판매 중단에 파산까지
  • 기후재난에 두손 든 美 손해보험사…신규판매 중단에 파산까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기후위기가 보험업계까지 뒤흔들고 있다. 산불이나 허리케인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 잦아지면서 보험금 지급액이 급증,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신규 가입을 중단하거나 파산을 신청하는 보험사가 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사진=AFP)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기반을 둔 손해보험 회사 ‘스테이트 팜’은 주택과 관련된 손해보험에 대해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주택 손해보험은 스테이트 팜의 핵심 먹거리였지만,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산불이 늘어나며 보험금 지급액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몇 년 새 캘리포니아에선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이 겹치면서 산불이 점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화재는 7490건에 이르며, 산불 피해를 입은 건물은 876채로 집계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으로 보험 가입이 힘들어진 지역은 캘리포니아뿐이 아니다. 2005년 카트리나와 2020년 로라·델타·제타, 2021년 아이다 등 허리케인 피해를 겪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선 2021년 7월~2023년 2월에만 주택 손해보험 회사 12곳이 파산했다. 다른 보험사들도 상당수가 이 지역에서 주택 손해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루이지애나주 주민 대부분은 주정부가 운영하는 손해보험공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연간 보험료가 4700달러(약 620만원)에 달해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보험 소비자들의 부담은 앞으로 점점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국가홍수보험프로그램(FEMA)은 현재 가입자들에게 연평균 888달러(약 117만원)를 받고 있는데 폭우·홍수가 빈번해지면서 손실이 확대하는 추세다. FEMA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최근 홍수 위험도를 반영하도록 보험료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뮬레이션 결과 연평균 보험료가 1808달러(약 239만원)로 두 배 이상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톰 코링엄 US샌디에이고 연구원은 “(기후변화 관련 보험을) 시장에 맡겨두면 보험사는 특정 분야에서 신규 보험 가입을 거부할 수 있다. 보험사 말고는 누가 최선의 결과를 누릴지 불투명하다”며 공공이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캐럴린 코스키 환경보호기금 부회장은 “(빈번한 기후재난으로) 정부의 보험 지원 효과가 무너지는 시점에 와 있다”며 재난 취약 지역에 건축 기준을 강화하는 방식 등으로 보험금 지급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3.06.01 I 박종화 기자
대한항공·델타항공, 태평양 노선 JV 5주년 행사
  • 대한항공·델타항공, 태평양 노선 JV 5주년 행사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V) 출범 5주년 기념 행사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었다고 1일 밝혓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피터 카터 델타항공 대외협력 담당 사장 등 양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인트벤처는 양사가 하나의 회사처럼 운항 스케줄을 최적화하고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하며 재무적인 성과도 공유하는 최고 수준의 협력관계를 말한다.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피터 카터 델타항공 대외협력 담당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2018년 5월 1일 태평양노선 조인트 벤처를 맺었다. 이후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성 및 스케줄 증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양사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또 조인트벤처의 상호호혜 정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노선 뿐 아니라 안전, 운항, 정보기술(IT), 객실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현재 양사는 인천~미국간 매일 18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 290여개, 아시아 44개국 80여개 도시를 환승으로 연결하고 있다. 특히 양사 항공편을 이용,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1일 2000여명 수준으로 이는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에도 불구 5년만에 40%이상 늘어난 수치다.이날 행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5년 동안 양사 조인트벤처는 한국, 미주, 아시아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했다”면서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과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하기 위해 지속 발전하는 조인트벤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피터 카터 델타항공 대외협력 담당 사장은 “양사 임직원의 헌신으로 태평양 노선에서의 조인트벤처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최고의 협력 단계가 고객 및 직원들을 위해 어떻게 지속되어 나갈 지 또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양사는 보다 긴밀한 조인트벤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과 함께 고객 선택권을 높여가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 최고의 허브 공항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2023.06.01 I 김성진 기자
서울상의, 벤츠코리아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개최
  • 서울상의, 벤츠코리아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개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상공회의소는 1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서울 코엑스에서 모빌리티를 주제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IR 데이 with 서울상의’를 개최했다.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판로지원을 위한 행사로 지난 3월 개최한 기후테크 분야에 이어 두번째다.재계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울상의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수년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벤츠 코리아의 협업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행사에선 보행자 사고, 졸음운전,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 모델로 논의되기도 했다.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자 악천후 및 특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객체 검출이 가능한 열화상 인공지능 카메라를 개발하는 ‘써모아이’, 차량 내 운전자 및 탑승객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 개발업체 ‘델타엑스’가 모빌리티의 안정성을 비즈니스 모델로 내세운 스타트업들이다.또한, 자기장을 활용해 전기차가 달리거나 정차하면 실시간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와이파이원’은 자사의 무선충전기술이 현재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경제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 국내 유수의 벤처케피탈 심사역들도 대거 참석해 후속투자 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에 컨설팅을 제공했다. 강명수 서울상의 공공사업본부장은 “딥테크 분야의 양대산맥인 모빌리티와 인공지능이 결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상의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협업과 상생모델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자료=대한상의)
2023.06.01 I 최영지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화시스템(272210)은 방위사업청 주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LYNX 등 5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58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38%에 해당. 한화시스템은 “계약금액은 기술협상 및 계약 진행과정에서 변동 될 수 있으며,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힘.△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1075억1358만3360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금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사업연도 매출액 3조12억원의 3.58%에 해당.△GS건설(006360)은 사상해운대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에 따라 GS건설은 부산 서부의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동부의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를 연결하는 총 길이 21.7㎞의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나섬.△필옵틱스(161580)는 삼성디스플레이와 630억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72%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5월 26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코스텍시스(355150)는 31일 인천 본사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라이트론(069540)은 31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공시.△HB테크놀로지는 31일 ‘2023 코스닥 小中한 기업 Corporate Day’에 참가해 국내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서희건설(035890)이 엘지로지역주택조합에 대한 1180억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61%에 해당. 채무보증 기간은 6월 30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회사는 “엘지로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고 당사가 시공하는 평택진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사업 관련 사업비 대출에 대한 당사의 연대보증”이라고 밝힘.△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내달 1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프로스테믹스(203690)는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그니스의 주식 750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15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5.3%에 해당. 처분 예정일은 6월 14일.△잉글우드랩(950140)은 31일 ‘2023 코스닥 소중(小中)한 기업 Corporate Day’에 참가해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메이슨캐피탈(021880)은 지난해 매출액이 43억 2309만 4621원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하고, 영업손실이 38억 5696만 7980원으로 104.7%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37억 5279만 8247원으로 125.5% 증가. 회사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공정가치금융상품관련 비용 등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힘.△에이스테크(088800)는 종속회사 ACE ANTENNA CO., Ltd.에 대해 운영자금 목적으로 39억 7680만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5.86% 규모. 대여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골드퍼시픽(038530)은 케이바이오컴퍼니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30일 공시. 회사는 “사업역량 집중 목적”이라고 변경 사유를 밝힘. 회사는 앞서 지난 2004년 서두인칩에서 매커스로 상호를 변경했고, 2006년 코아크로스, 2017년 골드퍼시픽으로 다시 상호를 변경한 바 있음.△피씨엘(241820)은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 조달을 위해 260억 36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6930원으로 발행 주식수는 520만주.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17일, 상장 예정일은 10월 2일. 피씨엘은 아울러 3435만 2472주를 무상증자할 계획. 신주 배정 기준일은 9월 15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0월 11일.△핑거스토리(41718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8억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0%, 사채 만기일은 2027년 6월 20일. 전환가액은 5591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103만 7381주로 주식총수 대비 7.85%. 전환 청구 기간은 2024년 6월 20일부터 2027년 5월 20일까지.△엔씨트론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9억 9999만 800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600원으로, 신주 발행 수는 333만 3330주.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7일.△젬벡스링크는 아이리테일스 외 1명이 주주총회결의 취소 소송 취하서를 제출해 신청이 취하됐다고 공시. 아울러 박강규씨가 직무집행정지 등 가처분 신청취하서를 제출해 가처분 신청도 취하됨.△신성델타테크(065350)는 계열사 SHINSUNG DELTA S.A DE C.V에 대해 317억 616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4.8%에 해당. 채무보증 기간은 3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디케이락(105740)은 계약상대방의 해지 통보에 따라 117억 3007만 8056원 규모의 DK-LOK Tube Fittings, Valves Products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8%에 해당.△남화토건(091590)은 시오토몰에 대해 26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4.95%에 해당. 채무보증 기간은 31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제우스(07937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8억 165만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이며, 사채 만기일은 2028년 6월 1일. 교환가액은 3만 2600원으로, 교환대상 주식 수는 14만 7290주로 주식총수 대비 1.42% 규모. 교환 청구 기간은 6월 15일부터 2028년 5월 25일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에스앤엘(141020)이 개선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6월 28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2023.05.31 I 김성진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화시스템(272210)=방위사업청 주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LYNX 등 5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계약금액은 958억원,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38%에 해당. 한화시스템은 “계약금액은 기술협상 및 계약 진행과정에서 변동 될 수 있으며,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힘.△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유럽 소재 제약사와 1075억1358만3360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 이번 계약금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사업연도 매출액 3조12억원의 3.58%에 해당.△GS건설(006360)=사상해운대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 계약에 따라 GS건설은 부산 서부의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동부의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를 연결하는 총 길이 21.7㎞의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나섬.△필옵틱스(161580)=삼성디스플레이와 630억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72%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5월 26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코스텍시스(355150)=31일 인천 본사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라이트론(069540)=31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HB테크놀러지(078150)=31일 ‘2023 코스닥 小中한 기업 Corporate Day’에 참가해 국내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서희건설(035890)=엘지로지역주택조합에 대한 1180억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61%에 해당. 채무보증 기간은 6월 30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회사는 “엘지로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고 당사가 시공하는 평택진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사업 관련 사업비 대출에 대한 당사의 연대보증”이라고 밝힘.△코스메카코리아(241710)=내달 1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프로스테믹스(203690)=재무구조 개선과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그니스의 주식 750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 금액은 15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5.3%에 해당. 처분 예정일은 6월 14일.△잉글우드랩(950140)=31일 ‘2023 코스닥 소중(小中)한 기업 Corporate Day’에 참가해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메이슨캐피탈(021880)=지난해 매출액이 43억 2309만 4621원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하고, 영업손실이 38억 5696만 7980원으로 104.7% 증가. 당기순손실은 37억 5279만 8247원으로 125.5% 증가. 회사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공정가치금융상품관련 비용 등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힘.△에이스테크(088800)=종속회사 ACE ANTENNA CO., Ltd.에 대해 운영자금 목적으로 39억 7680만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5.86% 규모. 대여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골드퍼시픽(038530)=케이바이오컴퍼니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30일 공시. 회사는 “사업역량 집중 목적”이라고 변경 사유를 밝힘. 회사는 앞서 지난 2004년 서두인칩에서 매커스로 상호를 변경했고, 2006년 코아크로스, 2017년 골드퍼시픽으로 다시 상호를 변경한 바 있음.△피씨엘(241820)=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 조달을 위해 260억 36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6930원으로 발행 주식수는 520만주.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17일, 상장 예정일은 10월 2일. 피씨엘은 아울러 3435만 2472주를 무상증자할 계획. 신주 배정 기준일은 9월 15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0월 11일.△핑거스토리(417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8억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사채의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0%, 사채 만기일은 2027년 6월 20일. 전환가액은 5591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103만 7381주로 주식총수 대비 7.85%. 전환 청구 기간은 2024년 6월 20일부터 2027년 5월 20일까지.△엔시트론(1014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9억 9999만 800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600원으로, 신주 발행 수는 333만 3330주.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7일.△젬백스링크(064800)=아이리테일스 외 1명이 주주총회결의 취소 소송 취하서를 제출해 신청이 취하됨. 아울러 박강규씨가 직무집행정지 등 가처분 신청취하서를 제출해 가처분 신청도 취하됨.△신성델타테크(065350)=계열사 SHINSUNG DELTA S.A DE C.V에 대해 317억 616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4.8%에 해당. 채무보증 기간은 3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디케이락(105740)=계약상대방의 해지 통보에 따라 117억 3007만 8056원 규모의 DK-LOK Tube Fittings, Valves Products 공급 계약이 해지.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8%에 해당.△남화토건(091590)=시오토몰에 대해 26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4.95%에 해당. 채무보증 기간은 31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제우스(0793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8억 165만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교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 사채 만기일은 2028년 6월 1일. 교환가액은 3만 2600원으로, 교환대상 주식 수는 14만 7290주로 주식총수 대비 1.42% 규모. 교환 청구 기간은 6월 15일부터 2028년 5월 25일까지.△디에스앤엘(141020)=개선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6월 28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
2023.05.30 I 김성진 기자
코나미,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스네이크 이터’ 올 가을 출시
  • 코나미,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스네이크 이터’ 올 가을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X|S, 스팀 등을 통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메탈기어 시리즈’는 적 요새에 침투해 은밀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전략 잠입 액션 게임이다. 1987년 ‘메탈기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여왔다.이번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는 2004년 플레이스테이션2로 출시된 ‘메탈기어 솔리드: 스네이크 이터’의 리메이크작이다.메탈기어 시리즈의 핵심 인물 ‘빅 보스’의 기원을 비롯해 스네이크 이터 작전에서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오리지널 캐릭터 보이스, 풍부한 스토리 라인은 물론,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통해 보다 실감 나는 전투를 제공한다.또한 메탈기어 시리즈의 시네마틱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메탈기어 솔리드: 마스터 컬렉션 Vol.1’도 발매할 계획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메탈기어 솔리드 2: 선즈 오브 리버티’(HD 컬렉션 버전), ‘메탈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HD 컬렉션 버전) 등 메탈기어 시리즈의 초기작들이 포함된다.
2023.05.25 I 김정유 기자
“해외 파트너십 만들 것”…바이젠셀, ‘바이오 USA’ 참가
  • “해외 파트너십 만들 것”…바이젠셀, ‘바이오 USA’ 참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에 참석한다. 바이젠셀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파트너십 창출을 위해 전 세계의 바이오 기업 관계자 및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미국바이오협회 주최 연례행사다. 올해 행사는 내달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다.김태규 바이젠셀 대표. (사진=바이젠셀)바이젠셀은 면역항암제인 바이티어(ViTier™), 바이레인저(ViRanger™)와 면역억제제 바이메디어(ViMedier™)등 모두 3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9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기업이다. 이들 3가지 플랫폼은 세포 하나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각각 개발할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 바이젠셀은 이번 바이오 USA 행사에서 △항원특이살해 T세포치료제 ‘바이티어(ViTier)’ △감마델타 T세포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세계 최초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치료제인 ‘바이메디어(ViMedier)’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젠셀은 최근에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한 ‘VT-EBV-N’과 지난해 10월과 올해 5월에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받은 ‘VT-Tri(1)-A’ 등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성종 바이젠셀 사업개발그룹장은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보스턴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참여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며 “행사기간 동안 활발한 논의와 교류를 통해 향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5.25 I 최훈길 기자
강·호수·바다 인접 '水세권' 아파트 몸값 오르는 이유
  • 강·호수·바다 인접 '水세권' 아파트 몸값 오르는 이유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강이나 호수, 바다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를 일컫는 이른바 ‘수세권’ 단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상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조정국면 속에서도 이들 단지의 몸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화성시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모습.(사진=GH)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동탄2신도시의 동탄 호수공원과 가까운 ‘동탄2신도시 하우스디더레이크(2016년 11월 입주)’의 평당(3.3㎡)가격은 올해 5월 기준 2947만원으로 화성시의 평균 평당가(1804만원)를 크게 뛰어 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해당 단지 전용 84㎡A는 올해 4월 최고 7억8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2월(6억8000만원) 보다 1억원의 웃돈이 붙기도 했다.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의 대장주 단지로 꼽히는 삼호천 인근 ‘메트로시티 2단지(2015년 10월 입주)’의 동월 평당가는 1941만원으로, 현재 마산회원구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단지 전용 114㎡는 5월 10억8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2023년 2월, 8억2000만원) 보다 2억6000만원의 상승이 있었다.이 같은 수세권 단지들의 경우 인근으로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된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도 단지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주택시장 전반에 쾌적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강이나 호수 인근에 자리한 단지들이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분양시장에서도 수세권 입지를 갖춘 분양단지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예컨대 올해 5월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42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826건이 몰려 평균 1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주변으로 목감천 수변산책로 및 안양천이 인접하다. 또 앞서 2월 부산 강서구 일원에서 분양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는 605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328건이 접수돼 평균 12.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역시 평강천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스테디셀러로 꼽히던 수세권 단지는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과 높은 삶의 질을 누리려는 수요가 맞물리며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올해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 중에서도 수변 인근 단지들을 선점하려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분양을 앞둔 단지 중 수세권 입지를 갖춘 주요 단지는 롯데건설이 내달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같은달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에서 내놓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GS건설이 이달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 동문건설이 내달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분양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 등이 있다.
2023.05.25 I 김아름 기자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 개최…정상급 블루스 뮤지션 총출동
  •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 개최…정상급 블루스 뮤지션 총출동
  •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3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이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사흘 동안 한강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세대 블루스부터 MZ세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블루스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페스티벌 첫날 6월 30일에는 ‘리치맨과 멤피스 친구들’이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블루스의 본고장 멤피스에서 한국을 대표해 무대에 올랐던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하헌진, 마인드바디앤소울, 김헌&범블 블루 등 한국의 젊은 블루스맨들이 총출동한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와 마인드바디앤소울은 각각 지난해와 올해 한국 대표로 멤피스 세계블루스대회(IBC, International Blues Challenge)에 참가해 본선에 진출한 실력 있는 블루스 밴드다. 특히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지난해 IBC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의 TOP5를 달성한 뒤 올해 전미투어를 통해 K-블루스 열풍을 이끌고 있다. 시카고 블루스 명인 CROS도 기타리스트 정재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둘째날인 7월 1일에는 ‘최항석의 기타 히어로들’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리더 최항석이 여러 분야 최고의 기타리스트를 초대해 함께 블루스를 즐기는 콘셉트다. 한국 블루스 록의 명인 기타리스트 윤병주,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한국 시가박스 기타의 선구자 김대승, 퓨전기타 여제 에이퍼즈 지니킴 등이 총출동한다. 세계적인 델타 블루스 명인 Felix Slim도 함께 무대에 나선다.마지막 날인 7월 2일은 한국 블루스의 전설들이 무대에 선다. 한국 블루스의 ‘산증인’인 엄인호가 이끄는 신촌블루스를 필두로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과 이경천, 소울 블루스 밴드 소울트레인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 사무총장 윤병주는 “이번 블루스 축제는 국경과 세대를 아우르는 사상 최대 규모”라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24 I 김가영 기자
"일할 사람 넘치는데 주택 태부족"…근무자 몰리는 곳 관심둬야
  • "일할 사람 넘치는데 주택 태부족"…근무자 몰리는 곳 관심둬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거주지 기준보다 근무지 기준으로 몰리는 사람이 더 많은 곳의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충북 음성은 음성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8만9000명이지만, 음성에 거주하는 사람 중 취업자 수는 6만5000명이다. 즉, 두 값의 차이인 2만4000명이 다른 지역에서 온 근무자인셈이다. 다른 지역에서 온 근무자가 많다는 것은 잠재적 주택 수요 역시 탄탄하다는 의미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4일 통계청의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근무지(사업체 소재지) 취업자 수에서 거주지 취업자 수를 뺀 결과 특·광역시(1위 구·시만 공개) 중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64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강서구 8만1000명, 인천 중구 7만2000명, 대구 중구 5만1000명, 대전 대덕구 2만7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 지역에서는 경기 화성 9만명, 충남 아산 2만7000명, 경북 구미·제주 서귀포 2만1000명, 전남 여수 1만5000명 등으로 조사됐다. 군 단위에서는 충북 음성 2만4000명, 전남 영암 1만9000명, 전북 완주 1만5000명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음성은 2018년 7월 민선 7기 이후 10조1946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1만4656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등 웬만한 시 지역을 넘을 만큼 일자리가 풍부한 곳으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실제 이들 지역은 지역 내에서도 일자리가 집중된 곳이다”며 “회사가 속한 관할 시·군·구에 거주지를 두지 않고 외부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다는 뜻인 만큼 잠재적인 주택 수요가 탄탄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이들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은 곳은 부동산 열기도 여전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4월 기준 금융·서비스업이 집중된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24억8449만원으로 서울 평균(13억658만원)보다 1.9배가량 더 높다.실제 부산도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서부산권에 산업단지 개발이 이어지면서 올 2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이 1순위 평균 11.4대 1을 기록 후 100% 분양 완료됐다. 경기 화성도 반도체 호재로 4월 ‘동탄 파크릭스’ 2차가 1순위 평균 7.77대 1을 기록 후 계약을 끝냈다.공급 중인 아파트도 계약률이 뛰고 있다. 실제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계약률이 부쩍 올라왔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이차전지와 연관된 기업들의 입주 소식에 계약이 하루에 여러 건 진행됐다”며 “지역 내 수요도 있지만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수요층의 문의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근무지 기준 취업자수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은 상위 지역(자료=부동산인포)
2023.05.24 I 박지애 기자
백조가 된 미운오리새끼, 폐수처리장의 재탄생 '고색뉴지엄'
  • 백조가 된 미운오리새끼, 폐수처리장의 재탄생 '고색뉴지엄'
  •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 85에 위치한 고색뉴지엄 외관.(사진=수원시)[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단 한 번도 가동되지 않은 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이 있었다. 행정착오일 수도, 시대의 변화일 수도 있다. 이유야 어떻든 목적을 잃은 건축물은 쓸쓸하게 방치될 수밖에 없었다.차라리 다행이었을까.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던 불행이 말이다. 산업단지 한 구석에 천덕꾸러기였던 폐수처리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전시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물론 악취는 없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수원델타플렉스 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고색뉴지엄’이다.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다시 태어나다고색뉴지엄은 권선구 산업로 85에 위치한다. 주소에서 드러나듯 산업단지인 수원델타플렉스 내에 있다. 이곳의 과거는 극적이다. 본래 건축한 목적으로는 단 한 번도 사용되지 못했던 비운의 건물이 수원시의 고민 끝에 예술적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스토리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원래 고색뉴지엄은 폐수처리장이었다. 수원시 산업단지인 수원델타플렉스에 입주한 기업들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3차에 걸쳐 조성된 수원델타플렉스 삼각형의 왼쪽 꼭짓점에 자리를 잡고 산업단지 조성 초기인 2005년 준공됐다. 하루에 1380톤에 달하는 폐수를 처리하는 계획이었다.하지만 폐수처리장은 태어나자마자 쓸모가 없어졌다. 수원델타플렉스에 전기, 전자, IT, BT 등 첨단 기업들이 주로 입주하면서 가동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산업단지의 폐수처리장은 존재가 희미해진 채 10여년간 델타플렉스를 중심으로 한 수원의 산업 발전을 쓸쓸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색뉴지엄 지하 전시홀에 남아있는 약품탱크.(사진=수원시)방치됐던 새 폐수처리장의 운명이 바뀐 것은 지난 2015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도비를 투입해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기능을 잃고 방치된 공간들을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었다.리모델링은 기존 공간들을 존치해 역사성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폐수처리장이었던 공간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배관과 기계장치, 약품 탱크 등의 시설을 존치했다. 특히 폐수처리 시설 중 가장 큰 공간이던 공동구 연계 유량조정조와 유량분리조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던 설비들을 해체하고 기둥만 살렸다. 공간 전체를 그대로 펼쳐 다양한 전시 구상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그렇게 1년여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2017년 11월, 폐수처리장은 고색뉴지엄으로 변신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역 이름인 ‘고색’과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뜻하는 ‘뮤지엄(museum)’을 합성해 만든 이름과 함께였다.◇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공간에서 시간을 잇다고색뉴지엄 인근은 산단인 만큼 기업 건물이 즐비한 곳이지만 생태하천으로 관리되고 있는 황구지천도 바로 옆에 있어 전원적인 느낌이 공존한다.외관은 네모반듯한 형태의 건축물로 이 일대에서 보이는 건물들과 비슷하다. 다만 가장자리가 커다란 철제 구조물로 둘러져 있고, 한쪽 측면이 유리창으로 돼 있어 언뜻 카페처럼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외관의 평범함과 달리 입구로 들어서면 내부는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먼저 작은 휴게실처럼 마련된 공간에 수원의 산업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자료가 배치돼 눈길을 끈다.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농업과 상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수원이 1960년대 섬유산업, 1970년대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2000년대부터는 IT와 바이오 등 기술집약적인 산업 중심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잘 알려준다.입구가 있는 오른편은 지하로 연결되는데, 계단 옆 벽면을 유리창으로 마감해 햇빛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덕분에 지하지만 지하 같지 않은 자연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계단 아래 작은 공간은 아카이브홀이다. 수원과 관련된 서적이나 자료, 방문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스테디셀러를 비치해 둔 작은 서재가 마련돼 있다.눈을 돌리면 고색뉴지엄만의 정체성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전시홀에는 커다란 탱크 두 개가 남아 있고, 긴 복도에는 거친 콘크리트 벽면과 배관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 사용감이 없는 약품탱크 겉면에는 고색동에 대한 이야기가 새겨져 방문자들에게 이 터의 의미를 전한다. 복도는 배관이 계속 이어져 공장 느낌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따로 없다.고색뉴지엄 기획전시실의 콘크리트 벽을 배경으로 미디어 작품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수원시)메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은 1층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규모다. 지하지만 전시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한 가운데 천장 한 부분에 창을 만들어 자연채광이 가능하고, 회색 벽은 일반적인 전시공간과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만든다. 기둥과 벽 등 곳곳에 독특한 구조를 살려 공간 자체를 오브제로 만들었다. 입구 왼편에는 폐수의 찌꺼기와 이물질을 걸러내는 ‘협잡물 종합처리기’가 존치돼 있어 이 공간의 정체성을 상기시킨다.◇물의 종말에서 미래의 시작으로.. 공간의 변화현재 고색뉴지엄은 크게 두 개의 목적으로 공간을 활용 중이다. 1층과 2층 일부를 시립어린이집으로, 1층 일부와 지하층은 복합전시문화공간으로 활용 중이다.복합전시문화공간은 시민에게 개방됐다. 개관 기획전시 ‘Re-Bone(리본) 묶는 기술’이 시작이었다. 폐수처리장이 문화의 장으로 변모하고, 산단과 지역, 예술을 묶는 과정을 알리는 첫 시도였다. 이후로는 수원의 예술인들이 전시할 수 있는 어엿한 대관 전시가 진행됐다. 사진, 회화, 미디어, 설치미술, 시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60여건 가까이 공간을 채웠다. 최근 대관전시는 인근 지역 미술학원에서 작품활동을 진행한 어린이 100명의 공동 작품 14점이 전시돼 알록달록한 어린이의 작품이 회색 벽에서 한층 더 빛나는 순간을 만들었다.고색뉴지엄 1~2층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의 내부가 층고의 변화를 줘 흥미롭게 구성돼 있다.(사진=수원시)교육과 문화행사도 활발하게 열렸다. 지역 초등학생, 경로당, 가족과 일반시민은 물론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위한 교육 행사 고색데이 등이 수원델타플렉스와 시민의 상생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뿐만아니라 재즈, 클래식, 국악,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기는 문화행사도 매년 개최하면서 고색뉴지엄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1~2층에 마련된 시립고색뉴지엄어린이집 덕분에 고색뉴지엄에는 어린이의 에너지가 가득하다. 어린이집 시설은 넓은 놀이공간이 눈길을 끈다. 원래 공간을 리모델링을 하며 아이들에 맞춰 높낮이에 변화를 줘 흥미를 유발하고, 계단 등 모든 공간에 안전을 더했다. 인근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활동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교육여건까지 갖춰져 고색뉴지엄에 활기를 더한다.이렇게 방치된 폐수처리장에서 생활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고색뉴지엄은 다양한 국내외 단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비영리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전 세계 친환경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그린월드 어워즈 2018’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학교공간혁신 인사이트 투어 코스 중 일부로 선정돼 교육기관 관계자의 방문과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2023.05.23 I 황영민 기자
6월, 브랜드아파트 '큰 장' 선다
  • 6월, 브랜드아파트 '큰 장' 선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6월 분양시장은 10대 건설사들의 대거 물량을 쏟아내면서 브랜드 아파트들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시장 침체에도 상반기 청약 결과 ‘순풍’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전국에 27개 현장, 총 2만 6951가구(일반분양 2만 788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중 약 71%인 1만 9159가구(총 19개 현장)를 10대 건설사(도급순위 상위 10곳)가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1만 3725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일반분양 5973가구보다 약 2.3배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989가구 △지방도시 5374가구 △지방광역시 3362가구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청약자격,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등 각종 청약관련 규제 부담이 줄어 분양하기 한결 수월해졌다. 또 최근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이 청약과 계약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서 그동안 일정을 잡지 못했던 물량들이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실제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서울 중랑구에서 분양했던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했던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은 올해 초 잔여세대를 모두 팔며 완판됐고 지난 3월과 4월 분양했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휘경자이 디센시아 등은 각각 198.76대 1, 51.71대 1 등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브랜드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았다.지방 분양시장도 달라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 2단지는 2만7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28.36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2월 부산 강서구에서 분양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린도 평균 12.1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10대 건설사 중 8 곳, 6월 분양 나서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를 제외한 8개 건설사가 6월 중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000가구 이상 공급에 나서는 건설사는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총 3곳이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을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6월 제주 연동에서 ‘더샵 연동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많은 지역에서 집값을 리딩하는 단지들 상당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많다. 그만큼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에 시장 회복기로 접어들면 주변 단지들보다 시세가 더 오를 수 있다”면서, “규제지역 해제로 청약자격, 전매제한 등 청약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청약수요가 늘며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6 I 김아름 기자
에코플로우, 여름 앞두고 다양한 휴대용 가전 선봬
  • 에코플로우, 여름 앞두고 다양한 휴대용 가전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코플로우(EcoFlow)는 여름을 앞두고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신제품 △휴대용 제빙기 겸 냉장고 ‘글래시어’ △휴대용 인산철 파워뱅크 ‘리버 2 프로’ 및 ‘리버 2 맥스’ △휴대용 냉/난방기 ‘웨이브 2’ 등 등 4종의 휴대용 가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에코플로우)브랜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더위를 물리치고 즐거운 캠핑,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신형 휴대용 가전을 출시하게 되었다. 이미 국내외 여러 박람회를 통해 선공개 되었던 제품으로, 그동안 공식 출시를 기다려주신 소비자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제빙기 기능이 더해진 휴대용 냉장고 겸 냉동고 ‘글래시어’는 12분 만에 18개의 각얼음을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한 얼음은 냉동고에 옮겨 보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시원한 음료와 얼음을 쓸 수 있다. 탈부착형 배터리 용량은 298Wh로, 최대 40시간 동안 가동할 수 있으며 에코플로우의 파워뱅크나 태양광 패널과 연결하면 사용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초고속 냉각 기능을 이용하면 단 15분 만에 30°C에서 0°C까지 온도를 내릴 수 있으며 칸막이로 구분된 내부 공간의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식재료,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원격제어를 제공하며 원활한 이동을 위해 바퀴, 손잡이가 달려 있다.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이 돋보이는 에코플로우의 휴대용 파워뱅크 리버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리버 2 프로’와 ‘리버 2 맥스’가 출시되었다. 열과 충격에 강한 휴대용 인산철 파워뱅크로, 에코플로우의 파워뱅크 특허 기술 X-Stream으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리버 2 프로는 70분 만에, 리버 2 맥스는 60분 만에 충전이 완료된다. 리버 2 프로는 △798Wh 용량 △800W 출력(서지 1600W) △7.8kg, 리버2 맥스는 △512Wh 용량 △500W 출력 (서지 1000W) △6.1kg의 상세 스펙을 자랑하며 여러 종류의 포트를 통해 시중 가전의 99%를 가동할 수 있다. 충전 방법도 다양하다. AC 충전을 비롯해 차량 내 시거잭을 이용하 충전하거나 태영광 패널과 연결하여 충전할 수 도 있다. 사용 수명은 약 10년으로, 업계 평균 대비 6배가량 길다. 최대 3000회 이상의 충전 및 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웨이브 2’는 이전 모델에 난방 기능을 추가해 여름은 물론 사계절 내내 함께 할 수 있는 휴대용냉/난방기다. 텐트 내부처럼 다양한 야외, 실내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휴대용 냉/난방기다. 에코플로우의 ‘델타 맥스’, ‘델타 프로’ 등 대용량 배터리와 연결하면 연결 시 6~12시간가량 이용 시간을 늘릴 수 있으며 텐트 내부 등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패널과 연결하면 별도의 주 전원 없이도 가동할 수 있다. 앱 컨트롤 기능을 이용하여 냉방 방향이나 최대 냉각 시간 등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설정도 가능하다. 한편, 에코플로우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당첨 시 ‘리버 2 맥스’를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에 관한 상세 정보는 에코플로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3.05.13 I 이윤정 기자
5월 3주차 분양 전국 6곳…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
  • 5월 3주차 분양 전국 6곳…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1032가구(오피스텔·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거의 모든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다.청약 성적이 우수했던 서울에서는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235가구), ‘빌리브 에이센트’(410실)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두산건설은 16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이 중 2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같은 날 신세계건설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빌리브 에이센트’의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415실 중 410실을 분양한다. 가까운 곳에 GTX-A노선 연신내역이 예정돼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경기에서는 성남시 ‘중앙하이츠 금광프리미엄 아파트’(41가구), 시흥시 ‘시흥 센트럴 헤센’(38가구)의 청약이 접수된다. 신한종합건설은 경기 시흥시 월곶동 B-1블록에 건립되는 ‘시흥 센트럴 헤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94가구 중 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반월스마트허브, 시흥스마트허브, 매화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258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모델하우스 오픈은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17일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8블록에 건립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22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972가구 규모다.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상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쉽다.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 규모다. 단지는 신리초가 가깝고, 아산중·고, 온양여중·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3.05.12 I 이윤화 기자
롯데관광개발 "리오프닝 기대감…공매도 물량 감소"
  • 롯데관광개발 "리오프닝 기대감…공매도 물량 감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리오프닝 기대감에 공매도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현재 이 회사의 공매도 잔고 630만주(비중 9.36%) 가운데 주가 하락을 바라고 투자하는 일반 공매도 물량은 3.12%(230만주)에 불과하다.롯데관광개발은 나머지 460만주(6.24%)의 경우 과거 해외투자자들이 해외 전환사채(CB)를 발행할 당시 헤지(위험회피) 차원에서 대차 거래를 일으킨 물량이 명목상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수 물량을 제외하고 주가 하락의 메커니즘을 이용하는 진짜 공매도 물량(3.12%) 만 적용할 경우 롯데관광개발의 공매도 잔고 순위는 1위가 아닌 10위로 크게 낮아진다.롯데관광개발은 “해외CB는 기본적으로 주가가 올라야 이익을 얻는 투자라는 점에서 특수 물량은 주가 하락을 바라는 일반 공매도 물량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해외 투자자들은 지난 2019년 9월 롯데관광개발로부터 해외전환사채 510만주를 사들이면서 이 중 460만주를 롯데관광개발의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로부터 대차해 일시적으로 시장에 매도하는 이른바 ‘델타 플레이스먼트(Delta Placement)’ 매매방식을 구사한 바 있다.롯데관광개발은 이 같은 매매는 특정 주식에 대한 실질적인 노출(Exposure) 비중을 줄이기 위해 해외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투자기법 중 하나다. 과거 LG디스플레이의 해외 전환사채 발행 시에도 이 같은 매매 방식이 적용된 적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롯데관광개발은 “전체 공매도 잔고 중 67%가 델타 플레이스먼트 매매 방식으로 생긴 물량인 만큼 단순 공매도 수치로 판단할 경우 착시효과를 일으킬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최근 공매도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공매도 물량은 지난 3월7일(817만주·11.12%)부터 5월3일(690만주·9.36%)까지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매도 물량이 줄고 있는 것은 리오프닝의 수혜주로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3.05.09 I 김인경 기자
1분기 청약 이끈 ‘분상제’ 아파트… 1순위 통장 10개 중 7개 몰려
  • 1분기 청약 이끈 ‘분상제’ 아파트… 1순위 통장 10개 중 7개 몰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1분기 전국 분양 단지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상위 5개 순위를 모두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피알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45.33대 1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고덕자이 센트로를 비롯해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단지(28.72대 1)와 2단지(28.02대 1),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12.11대 1)까지 2~5위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차지했다.평균 198.76대 1로 1위를 차지한 서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경우 올 초 규제 해제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게 됐지만 지난해 말 책정했던 상한제 적용 금액 그대로 공급했다.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상위 5개 순위를 전부 차지한 셈이다.1순위 청약 접수량으로 보면 분상제 단지의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1분기 동안 전국에 총 78,441건이 1순위 접수되었는데 이 중 5만 7453건이 이들 상위 5개 단지에 집중됐다. 약 73%로 1순위 청약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이들 단지에 몰린 것이다. 검단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등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분상제 단지들까지 더하면 그 비율은 더 늘어난다.분양 업계 전문가들은 계속된 아파트 분양가 상승과 급격한 시장 불황이 이러한 양상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장이 침체되면서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고 그만큼 분양가 상한제 단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 들어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분상제 단지는 이제 희소성까지 높아져 한동안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나올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아산탕정지구는 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된다. 또한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돼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신영은 충청북도 청주시 송절동 산4-2번지 일원(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블록)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달 10일에 아파트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116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으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가 5월 중 공급 예정이다. 이 단지는 에코델타시티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2023.05.09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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