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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변이 267명 중 델타형 73명 확인, 알파형 이어 두 번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 한 주간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73명이 확안됐다. 이는 알파형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하는 숫자다.2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외국인 등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최근 1주간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267명였다.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영국 변이) 189명, 베타형(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1명, 감마형(브라질 변이) 4명, 델타형(인도 변이) 73명이다.최근 1주간 변이 검출률은 37.1%이었고, 알파형 26.3%, 베타형 0.1%, 감마형 0.6%, 델타형 10.2%를 나타냈다.이 중 71명은 해외유입사례, 196명은 국내 감염사례였다.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지역은 경기 48건, 서울 28건, 대구 22건 등 이었다.변이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는 총 26건이 신규로 확인됐다. 알파형(영국 변이) 22건, 델타형(인도 변이) 4건이었다. 구체적으로 알파형은 서울 5건, 경기 6건, 충북 1건, 대구 6건, 경남 1건, 제주 3건 이었고, 델타형은 서울 1건, 경기 3건 발생했다.신규 집단사례 관련 총 확진자는 390명(변이확정 82명·역학적 관련 308명)이었고,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15명이었다.한편, 지난 5월 4일부터 총 21차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3435명으로, 현재까지 입국 및 격리단계에서 총 82명(2.4%)이 확진됐다.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결과, 22명의 델타형 변이가 확인됐다.
- 中규제 강화 이어 英,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퇴출…암흑 낀 암호화폐
- 장펑자오 바이낸스 창업자. (사진=바이낸스 홈페이지)[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중국이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세계 각국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국 내 영업을 중단시키거나 자금세탁 조사에 나서는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도 ‘저가 매수 기회’라는 낙관론과 ‘혹한기’라는 비관론으로 엇갈리고 있다. 향후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투자자들의 혼란은 가중되는 모습이다. ◇英, 바이낸스에 업무중단 ‘철퇴’…美·日 등 잇단 규제 강화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지난 25일 바이낸스의 영국법인 ‘유한회사 바이낸스마켓(Binance Markets Limited)’에 “FCA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는 영국 내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규제 대상 업무도 수행해선 안 된다”라고 명령했다. FCA는 “영국 내 거래 활동을 할 수 있는 허가와 등록, 라이선스를 발급받지 않았다”며 영업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중국인 자오창펑이 설립한 회사로 조세 회피처 케이맨 제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수 십개의 디지털 코인, 선물, 옵션, 주식 토큰 등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지난달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약 1조5000억달러에 달한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6월 FCA 승인을 받은 법인을 인수하고, 한 달 뒤 “FCA 허가를 받아 파운드와 유로화로 가상자산을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바이낸스.UK’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영국 내 영업 개시를 위해 FCA에 허가 신청을 냈으나, 자금 세탁 방지 규정 미충족 등으로 지난 5월 17일 이를 철회했다. FCA가 올해 초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개인투자를 금지하고 자금 세탁 방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규제를 대폭 강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영국 외에도 세계 각국이 바이낸스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캐나다 온타리오주도 이날 바이낸스의 운영을 중단시켰으며, 일본 금융청은 지난 25일 바이낸스가 허가 없이 일본 거주자와 거래하고 있다며 당국 허가 없이는 일본 내 영업을 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은 바이낸스의 자금세탁 및 탈세 연루 혐의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중국이 강도 높은 규제 강화를 예고한 데 이어 세계 각국이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3만 4539.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역대 최고가인 6만 4863.10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 22일에는 3만달러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암호화폐 발행·거래 금지에 이어 채굴까지 금지 시켰다. 전 세계 암호화폐의 65% 가량이 중국에서 채굴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90%가 문을 닫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혹한기 Vs 저가 매수 기회…엇갈리는 암호화폐 전망암호화폐 시장에선 각국의 규제 강화 속에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와 최고의 매수 기회라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WSJ은 전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혹한기를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보업체 비쥬얼 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비트코인은 가격이 30% 이상 떨어진 경우가 14차례, 50% 이상은 6차례, 80% 이상은 3차례였던 것으로 집계됐는데, 낙폭이 클수록 거래량이 저조한 기간도 길어졌다는 게 WSJ의 설명이다. 금융시장 분석업체 데일리FX의 피터 행크스 애널리스트는 “3만달러가 붕괴된 이상 이제 다음 저지선은 2만달러가 될 것이다. 2만달러선까지 무너지면 암호화폐 혹한기는 명확해질 것”이라며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적지 않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하자 이를 매수 기회라고 본 투자자들은 되레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영국의 규제 강화 소식에도 24시간 전보다 4% 가량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델타익스체인지의 판카즈 발라니 최고경영자(CEO)는 “단기 매수세 유입으로 오히려 급등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다. 대표적인 낙관론자 펀드스트랫의 톰 리도 지난 22일 CNBC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는 힘든 상황이지만 내년 말엔 1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관론과 낙관론 간 괴리가 너무 큰 탓에 투자자들 입장에선 오히려 어느 쪽의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 거리두기 개편 코앞인데…서울 신규 확진 전주보다 51명↑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 닷세 연속 2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일요일인 27일도 감염자수가 전주보다 51명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내달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서울시는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사적모임은 7월 14일까지 2주간 6인까지 허용키로 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서울시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5명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134명보다 51명 많다.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5일부터 21일까지 주중에는 200명대 초반에서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에서 오르내렸다. 하지만 22일부터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재확산 우려가 나온다. 22∼26일 236→252→269→263→242명으로 닷새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고, 27일 185명은 일요일 확진자 수로는 지난달 16일(195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많다. 아울러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서울에서 확인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20건이다. 이중 해외 유입이 11건, 국내 발생은 9건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79명, 해외 유입이 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6월) 3명,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2명, 광진구 지인모임·음식점 관련 2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6월) 2명 등이다.신규 사례인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 집단감염은 수강생 1명이 24일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7명, 27일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이다. 27일 확진자는 학원 강사 2명, 수강생 1명, 다른 시도 수강생 1명이다.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0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46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역학조사에서 해당 학원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주기적인 강의실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 강의실이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워 밀폐된 환경에서 장시간 수강하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 확진자는 총 1527명으로 일 평균 218.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주 전 일 평균 확진자 수 173.9명보다 44.2명이 증가했다. 특히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36.6%에서 지난 주 38.5%로 증가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무증상자 비율은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23.5%에서, 지난 주 21.5%로 소폭 감소했다.28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9407명이다. 현재 2808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608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513명이 됐다. 송은철 방역관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시 즉시 검사, 충분한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신규 확진자 501명…'주말 효과'도 큰 소용없네(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 501명을 기록했다.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 영향을 맞았음에도 500명대라는 높은 확진자 수가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수도권에서는 80%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최대 6인 모임이 가능하고, 유흥업소를 포함해 식당·카페는 밤 12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다. 델타 변이 확산도 전망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서울의 경우 유행 상황이 커 추가 방역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 1일차 공연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시대,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대형 야외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사진=MPMG/뉴시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0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 5572명이다. 지난 22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2만 9809건으로 통상 평일의 절반 수준이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225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63건(확진자 8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895건(확진자 9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5명(치명률 1.30%)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6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29만 302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29.8%다. 1차 접종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039만 720명, 화이자 백신은 375만 5639명, 모더나는 1만 7466명, 얀센은 112만 6477명이 접종받았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740명으로 누적 464만 3951명, 9.0%다. 한편,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모두에 일괄 추가한 수치다.추진단은 27~28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1327건(누적 8만 5149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1275건(누적 8만 988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건(누적 416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49건(누적 3409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2건(누적 336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건, 화이자 백신이 1건을 차지했다.1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36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78%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79명, 경기도는 157명, 인천 30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7명, 대구 5명, 광주 6명, 대전 7명, 울산 7명, 세종 0명, 강원 16명, 충북 5명, 충남 6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1명, 경남 10명, 제주 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김포시 어학원에서 총 29명이 확진됐고, 경기 용인시 어학원에서도 현재까지 1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경기 의정부시 학습지 센터에서도 종사자와 학생, 가족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전 대덕구 보습학원에서는 총 38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의 한 직장에서는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4명으로 늘었다.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29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2명, 유럽 2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5명, 지역사회에서 4명이 확인됐다.
-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소폭 올라 출발…'101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8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0.29%(2.96포인트) 오른 1015.09를 기록 중이다. 앞서 지수는 지난 17일 약 두 달여만에 1000선을 회복한 이후 7거래일째 이를 유지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장중 1020선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 등의 매도에 따라 소폭 밀려나 1010선에 머무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9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마감했고, 지난 25일에는 코스피 지수 역시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넘어 신고점을 새로 썼다. 물가지수 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우려가 선반영된 시장은 이를 주목하며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66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525억원, 기관은 108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개인은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째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제약, 운송장비와 부품,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비금속, 유통,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반도체, 건설 등 대부분이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에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57%,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44% 나란히 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델타 변이에 대한 효능이 떨어진다는 방역당국의 발표에 약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회복에 나섰다. 씨젠(096530)은 1.43%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2.59%), 카카오게임즈(293490)(-0.90%), 펄어비스(263750)(-0.48%), CJ ENM(035760)(-1.57%) 등 비바이오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지난 25일 상장해 상한가를 기록했던 아모센스(357580)가 이날도 6%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관련 우려가 지속되며 진매트릭스(109820)(3.57%), 수젠텍(253840)(3.23%) 등 진단키트 관련주들도 강세다.
- '개미 최애' 삼성전자 제자리걸음…3분기에는 오를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3300선을 가뿐히 넘어섰지만 시가총액 비중 20%가 넘는 삼성전자(005930)는 사실상 제자리 걸음 중이다. 해당 종목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최고치 지수를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의 2분기 이익 전망치 변동률이 코스피 평균을 넘어서는 등 반등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무거운 삼성전자, 수익률 코스피 평균 밑돌아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5일 기준 지난달 말 대비 1100원(1.37%) 오른 8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3.09% 올라 삼성전자 수익률을 훨씬 웃돈다.삼성전자는 올해 실적과 비메모리(파운드리) 부문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 연말 선반영되면서 지난해 11월 17.84%, 12월 21.44% 상승하는 등 급등했다. 지난 1월 11일 장중 9만6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십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다. 이후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 등으로 8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와 이달까지 박스권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급기야 지난달 말에는 증권가가 줄줄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디램 공급 증가로 인한 내년 수급 부담 예상, 파운드리 부문에서의 성과 증명 요구 등을 이유로 들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우선주 포함)를 27조8350억원을 순매수했다. 뒤를 잇는 SK하이닉스(000660)(2조7510억원), 현대모비스(012330)(2조7040억원)과는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상반기는 기저 효과를 바탕으로 경기 민감주가 선방했다. 덕분에 연초 이후로 기간을 기간을 늘리면 수익률 격차는 더 벌어진다. 코스피 지수는 14.94% 올라 25일 역사점 신고점을 달성했지만, 해당 기간 삼전은 0.74% 오르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를 골라 담은 개인 투자자들이 “내 계좌는 왜 이러느냐”고 토로하는 이유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주가 횡보로 실적 대비 매력적 밸류”하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5일 기준 기관 3곳 이상이 전망한 유가증권 상장사 174곳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5조6952억원으로, 한달 전 44조7197억원 보다 2.18% 상승했다. 증권가가 전망한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61조5137억원, 영업이익은 10조6872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달 전 보다 4.1% 상향됐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텍사스 오스틴 정전에 따른 손실 축소 등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코스피200에 속하는 종목 143곳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에서 삼성전자의 비중도 한달 전 23.51%였지만 현재 기준 23.94%로 소폭 상승했다. 평균 목표가는 10만2905원으로 한달전 10만4900원 보다 소폭 낮지만, 상대적 개선 속도가 평균 대비 빠른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의 순환적 모멘텀이 둔화되는 가운데 시총비중 대비 이익비중, 추정치의 방향과 상대적 개선 속도 등 삼성전자가 코스피 지수를 앞서 나가고 있어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어려워 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3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모바일 수요 강세로 디램의 가격 상승이 진행 중이나 하반기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극심한 공급 부족에 따라 스마트폰 등 IT 기기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하반기 잠재적 리스크”라면서도 “이런 우려는 지난 4개월 동안 충분히 선반영돼 저가 매수로 접근할 수 있다”고 짚었다. 실적 추정치 상향 대비 주가는 횡보를 지속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덜어냈다는 의미다.다만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위해선 지난 연말처럼 비메모리 부문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위해선 3박자, 즉 메모리 부문에서 실적이 무난하게 나오고 IM(IT·모바일)과 비메모리 부문이 좋아야 한다”면서 “특히 비메모리 부문이 주가수익비율(PER)에 영향을 주는 만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등 악재에서 벗어나고 IM과 비모메리 부문에서 새로운 이슈가 나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줌인]전혜숙 “‘실패해도 괜찮다’고 지원·선구매해야 국산 백신 나온다”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백신 개발에 실패할까봐 지원하지 않아 국산 백신 개발이 지연됐다. ‘실패해도 괜찮다’고 지원하고 선구매 약속해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520여일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수 차례 대유행을 겪으면서 병실 부족, 마스크 대란, 백신 물량 부족의 고비를 넘었다. 진단키트 수출 4조원,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모더나 백신 생산 수주, 국내 백신 접종률 30%의 성과도 이뤘다. 남은 과제는 집단면역 달성과 국산 백신 개발이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전혜숙 의원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약사 출신의 보건복지 전문가…맞춤형 법안 ‘척척’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토종 백신과 치료제는 백신주권 확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백신주권이 확보돼야 코로나19가 독감처럼 만성화됐을 때나 새로운 감염병이 나타났을 때도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 출신 보건복지 전문가로서, 국내 코로나19 대유행때마다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며 위기 극복에 앞장서온 3선 의원이다. 의약품안심서비스(DUR) 시스템 활용을 통한 요일별 마스크 판매, 3차 대유행 당시 음압병실의 확보,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및 생산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는 전 의원 작품이다.전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입성했다. 그는 약사 출신의 전문성을 살려 18대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했으며 임기 동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예산결산특별위 등을 거쳤다.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재입성한 전 의원은 보건복지위와 윤리특별위 간사로 활약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법안에 이어 첨단재생의료기기법안까지 내놓으면서 의약계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체외진단기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안은 코로나19 시대에 K-방역의 주역으로 불리는 진단키트 수출 실적으로 이어졌다.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 들어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5월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백신치료제특위 위원장으로서 토종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이뤄내고 집단면역을 달성해 국민에게 일상과 경제활동을 돌려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국산 백신 위해선 과감한 지원, 신속한 허가 해야”전 의원은 국산 백신의 탄생을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업인 ‘워프 스피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미국 정부는 12조원이나 되는 예산을 백신 개발사 10곳에 지원했고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존슨앤존슨(얀센), 노바백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백신 개발에 실패하더라도 그 책임을 묻지 않고 실패한 이유를 보고하도록 했기에 미국은 가장 많은 종류의 백신을 개발하는 나라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는 실패를 감수하더라도 과감하게 지원하고 미래 수익성을 알 수 없더라도 선구매를 해야 더 좋은 백신이 나온다”고 역설했다. 전 의원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는 국산 백신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가 비교임상, 조건부 허가 등으로 지원하면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 의원이 대정부 질문때 주문한 팬데믹 상황에 맞는 허가 시스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신속 프로그램’이 대표적 사례다. 전 의원은 “미국 정부는 임상 2상 이후 3상을 조건으로 한 긴급사용승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백신 개발을 앞당겼다”면서 “국내 백신회사들도 임상시험 자료를 잘 준비한다면 언제든지 허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산 백신은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그는 “프랑스 발네바가 아스트라제네카와 비교임상을 준비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도 비교임상에 대한 내부 검토가 있는 만큼 비교임상 결과에 따라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새로운 백신의 필요성, 주기적인 백신 접종의 필요성에 따라 국내 개발사들이 기존 백신의 단점을 보완해 내놓는다면 시장성과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했다.전 의원은 이번 코로나19로 꾸준한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고 한다. 그는 “2016년 당시 백신사업은 적자사업으로 여겨져 정부에서 예산을 삭감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그때 백신을 지원하지 않으면 공장과 연구소가 문을 닫고 나중에 감염병 유행이 와도 대응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해 예산을 어느정도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공장이 명맥을 이은 덕분에 우리나라가 전 세계의 백신 생산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면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 생산까지 수주하면서 바이오 위상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모더나의 mRNA 백신에 대해서는 “모더나가 올해 10억회분, 내년 30억회분으로 생산목표치를 늘릴수록 우리나라도 원액생산과 그에 따른 기술확보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mRNA 백신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전혜숙 의원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백신 접종률 제고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추진”전 의원은 ‘델타 변이’ 공포가 확산하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집단면역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수록 신속한 집단면역 달성에 힘써야 한다”면서 “고령층 접종자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운영을 정상화 방안을, 청년층 접종자를 타깃으로는 문화예술·문화체육 시설 이용 규제 완화를 추진해 접종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 의원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된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캠페인’에 따라서 1차 접종을 마쳤다”면서 “(화이자 백신과 교차접종에 대해서도)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이 진행하고 있고 단일접종보다 중화항체 형성률이 높다고 보고된 만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백신 물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전 의원은 “하반기 국민이 두 번씩 맞을 정도의 양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부스터 샷 물량까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하반기에도 정부의 수급 계획과 접종 계획을 믿고 따른다면 집단면역이 빠르게 형성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 김 총리 "1일부터 거리두기 개편…수도권 2주간 사적모임 6명까지"(종합)
-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수도권에서 1일부터 2주간 사적 모임을 6인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7월 1일부터 지역별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은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 사적 모임을 6인까지만 허용하고 집회도 50인 미만으로 제한해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이외 지역은 1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의 이행기간 동안 지역 상황에 맞게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며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제주는 2주간 6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광주에서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그런 경우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3주간 영업이 정지된다. 강원도에서는 종교시설에서 소모임, 식사, 그리고 합숙이 금지된다”며 “자체별로 강화되는 방역조치는 중대본 이후에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최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국내 유입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아직은 거리두기 개편이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지난주에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어섰다”며 “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걱정해 주셨다”고 했다. 이어 “정부도 이러한 우려를 알고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 개편을 더욱 신중하게 추진해 왔다”며 “지난 5개월간 전문가와 각계 단체·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방역수칙을 정교하게 다듬어 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한 2주 간의 이행기간을 두고 현장의 방역상황을 특별점검하면서 기본방역수칙 실천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변이 바이러스는 유행국가를 추가 지정해서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유입을 적극 차단하겠다. 또 신속하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조기에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백신 접종도 기존 접종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되기 전인 7월 중순까지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 같다”며 “대규모 모임이나 회식은 자제해주시고, 접종을 받으셨더라도 마스크는 실내는 물론이고, 실외에서도 경기장, 시장, 놀이공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반드시 착용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거리두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희망의 7월’이 되길 우리 모두 바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