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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학원종사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 수원시, 학원종사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7일 지역내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학원 종사자 등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행정명령 대상은 수원시 소재 학원의 강사·직원·운전원 등 모든 학원 종사자와 체육시설로 관리되는 체육입시학원 종사자다.대상자는 오는 13일까지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처분을 위반한 사람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검사는 학원 소재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 1차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학원장은 처분 기간에 종사자가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처하고, 학원 종사자 명단을 수원교육지원청에 제출해야 한다. 체육입시학원의 장은 수원시 체육진흥과로 종사자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수원시는 모든 행정명령 대상자가 빠짐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이행 여부를 특별 점검한다.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학원 강사를 통한 집단 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고, 전파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로 인한 대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7월 7일부터 2주 간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학원 종사자들의 진단검사 이행 여부,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1.07.07 I 김미희 기자
대전시, 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
  • 대전시, 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
  •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대전시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현재 1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금지된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서의 포장 및 배달은 허용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안을 발표했다. 시행은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2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1단계로 조정한 뒤 방역을 강화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알파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유입 등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고, 다중이용시설, 학교, 사업체, 종교시설 등 일상의 모든 생활 장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종교시설은 좌석수 30% 이내, 결혼과 장례를 포함은 모든 행사는 99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대전시는 방역 현장에서 실효성 담보를 위해 특별수칙도 시행한다. 우선 백신 접종자와 완료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은 예외 없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오후 11시 이후에는 공원·하천 등 야외에서 음주 행위가 금지된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위반에 따른 집단감염 발생 시 손실보상금, 재난지원금 등 각종 보상을 제외하고, 과태료 부과와 별도로 10일간의 집합금지 명령도 발령한다.대전시는 이 기간 동안 PCR 진단 검사의 시민 편의성을 도모하고, 확진자를 빠르게 찾기 위해 한밭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한다. 고위험시설인 유흥·단란주점 영업주와 종사자는 2주에 1회 주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달부터 18~59세 76만명에 대한 하반기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2주간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1.07.07 I 박진환 기자
코로나19 델타 변이 공포에 특급호텔 "예의주시"
  • 코로나19 델타 변이 공포에 특급호텔 "예의주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는 수도권에 내려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조치 상향 가능성이 커 보였으나 유지로 결정되면서 특급호텔들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아직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자체적으로 방역에 더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제주신라호텔 수영장 전경. 사진은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호텔신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지역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일주일간 더 유예하고 이달 14일까지는 기존의 2단계 조처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14일까지 직계 가족을 제외하고는 5명 이상 모일 수 없으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 이용은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다. 결혼식, 돌잔치를 비롯해 각종 행사는 100명 미만, 즉 99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호텔들은 3단계 조처 발효 시 객실을 전체의 3/4만 운영해야 하고, 결혼식 참석 인원은 49명까지만 허용해야 한다. 만약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다면 이번 주말 예약한 고객들에게 일일이 사정을 설명하고 일정을 새로 잡아야 할 판이었다. 한 호텔 관계자는 “지난 1일 새 거리두기 적용이 미뤄진 뒤로 줄곧 확진자 추이를 예의주시했다”면서 “거리두기 강화까지 염두에 뒀었으나 현 수준이 유지됨에 따라 큰 변동 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호텔들은 뷔페레스토랑에서 테이블 간격을 벌리고 이용객들에게 비닐장갑을 나눠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노력 덕에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고객들이 오랜만에 다시 찾아오면서 주말 점심의 경우 예약이 힘들 정도가 됐다. 이 때문에 호텔 관계자는 “모처럼 살아난 분위기가 꺾이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했다.이에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 실내외 수영장 이용 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헬스장 입장 전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공용 샤워실 문도 걸어 잠갔다. 기구를 이용할 땐 마스크 착용도 필수다. 일부 호텔은 365도 워터슬라이드 등 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2021.07.07 I 유현욱 기자
수출 덕 본 경상수지 흑자…역대 5월 중 최대치(종합)
  • 수출 덕 본 경상수지 흑자…역대 5월 중 최대치(종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수출 호조 덕에 지난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역대 5월 중 최대치 기록을 새로 썼다. 5개월 만에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경상수지 흑자 행진도 13개월 째 이어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잠정)는 107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월에 비해 85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13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며,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12월(115억1000만달러) 이후 5개월만에 100억달러를 넘었다. 이는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해 상품수지가 크게 확대된 덕이다. 해외에서 기업들이 벌어들인 수익도 늘어나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도 역대 최대로 늘었다.◇늘어난 수입, 더 빠르게 는 수출…역대 5월 최대 경상수지 흑자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하는 거래, 즉 경상 거래의 결과로 자금이 유입, 유출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5월 경상수지 흑자폭을 키운 것은 상품수지다. 상품수지는 전세계 교역 확대와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과 수입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흑자폭이 1년 전(26억1000만달러)에 비해 63억7000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상품수지를 수출과 수입으로 나눠보면 수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50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28.9% 감소한 것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다. 전 세계 경기 회복세 강화로 대부분 지역과 수출 품목에서 증가했다. 5월 통관 기준 지역별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을 따져보면 유럽연합(EU) 62.8%, 미국 62.5%, 동남아 55%, 일본 32.2%, 중국 22.9% 순이었다.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뺀 수출액 기준으로는 동남아(137억5000만달러)와 중국(132억1000만달러)이 1, 2위를 기록했는데 반도체·화공품·기계류 정밀기기가 이들 국가에 많이 팔렸다. 수출 품목별 액수 기준으로는 전기·전자제품이 172억4000만달러로 1위 이어 반도체가 102억6000만달러로 2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는 자동차부품(179.8%)과 석유제품(160.2%)의 수출이 가장 큰 폭 증가했다. 승용차(92%), 화공품(58.8%), 반도체(23.7%)가 뒤를 이었다. 수입도 원자재 가격상승, 반도체 설비투자 지속에 따라 원자재(61.2%), 자본재(19.1%), 소비재(29.2%)가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41.1% 늘어난 43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은행◇운송·본원소득수지 역대 최대…“하반기도 수출 주도로 흑자 행진”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감소했으나 운송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면서 적자 규모가 9000만달러 가량 줄었다. 부문별로는 운송수지는 해상수출 화물 운임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해운사의 화물 운송량도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5월 선박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년전 보다 무려 284.4% 가량 급증했다. 반면 여행수지는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인해 출입국자수와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이 증가하면서 7억1000만달러 감소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기타사업서비스수지도 무역관련 중개 수수료 지급이 늘고 기업 계열사 간의 서비스 대가 지급이 늘면서 적자폭(-11억7000만달러)이 커졌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수지가 54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이 가진 해외투자 법인들이 국내 법인으로 거액의 배당금을 송금한 일회성 증가 요인 덕분이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확산했던 코로나19가 하반기 들어 진정되면서 기업 경기가 살아나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을 어느 시점에 국내 법인으로 이전할지는 기업의 전략적 선택인데 그간 쌓았던 수익을 함께 들여오면서 5월 배당 수지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향후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코로나19 기저효과 감소에 따른 글로벌 경기개선 둔화 등 하방 요인이 있지만 흑자폭 기록은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박양수 국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지만 미국 등 주요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수출 호조세 지속 상방 요인이 혼재된 상황”이라면서 “지난해 기저효과 이상으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7.07 I 이윤화 기자
제넥신 GX-19N 코로나 백신, 인니 임상 2/3상 IND 승인
  • 제넥신 GX-19N 코로나 백신, 인니 임상 2/3상 IND 승인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제넥신(095700)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 2/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제넥신이 진행하는 글로벌 협력 임상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다국가에서 1만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GX-19N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한 후 3만명으로 확대해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제넥신은 빠른 임상 진행을 위해 임상 2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 초기 등록한 30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바로 3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참여자 50%에게 GX-19N을 투여하고, 나머지 50%에게는 위약을 투여해 방어능을 확인하는 유효성 평가다. 최소 6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여야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한국에서만 통용 가능한 면역원성 비교 임상과 달리, 이미 사용되고 있는 백신들과 동일하게 백신을 통한 예방 효과를 증명하는 방식이다.인도네시아 인구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2억7500만명이 수준이다. 특히 최근 인도발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지난 5월 3000명 아래로 떨어졌던 일일 확진자가 최근 3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어 임상 지원자 모집과 진행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넥신 컨소시엄(제넥신, 제넨바이오, 바이넥스, SL백시젠, 포스텍,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이 개발중인 GX-19N은 DNA 기반의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항원과 뉴클리오캡시드(NP) 항원을 동시에 타겟하고 있다.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에서 중등도 이상의 심각한 전신 부작용은 전무했으며 근육통, 피로감, 두통 등 경증의 이상반응 또한 매우 낮아 최근 우려되고 있는 혈전증, 심근염 등 전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제넥신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2/3상을 준비하고 있다.
2021.07.07 I 송영두 기자
수도권 또 방역강화…20~30대 검사 확대하고 '공공·민간' 재택 권고(종합)
  • 수도권 또 방역강화…20~30대 검사 확대하고 '공공·민간' 재택 권고(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수도권의 확진자가 날로 증가세를 이어가자 정부가 3번째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를 들고 나왔다. 이번 4차 유행의 중심에 선 20~30대에 대한 진단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유행의 중심이 된 수도권의 사적모임과 이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재택근무를 강력 권고하고 대중교통 감축 등도 권고하기로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역학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에 대한 방역 강화 추가 조치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20~30대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다음 주까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대형사업장(50인 이상)을 대상으로 사업주의 신청을 받아 선제적 진단검사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한 서울시의 경우 보건소당 임시선별검사소를 1개소씩 추가 설치(26→51개소)하고 신규 설치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 대상별 이동 동선과 시간대 등을 고려해 다양한 운영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다.이를테면 고위험시설 종사자 또는 외국인 근무 소규모 사업장은 찾아가는 검사소를 운영한다거나 사무실 밀집지역은 식사 시간을 활용하는 식이다. 식당가 주변은 게릴라 이동검사소를 설치하고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상업지구 주변은 주말 오후와 야간시간대에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1가구당 1인 이상 검사받기 운동 등 지역 내 숨은 감염자 찾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의사·약사가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확인하는 경우 검사를 적극 권고하도록 의사회·약사회와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적극 시행한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와 함께 사적모임 및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강화한다.먼저 사업장에 대해서는 직장 내 집단행사와 회식을 자제하도록 강력 권고하고 22시 이후 숙박업소에서 3~4차 음주와 모임을 억제하기 위해 숙박시설의 정원 초과 예약 및 입실을 금지한다.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강력 권고한다. 서울은 3차 유행기간 동안 공공기관 50% 재택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버스 등 대중교통은 22시 이후 감축 운행을 하도록 권고한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도 강화한다. 20~30대가 많이 출입하는 시설(유흥시설·주점, 대학기숙사, 노래방, 학교·학원, 실내체육시설 등)과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검사와 주기적 선제검사를 실시한다.지자체의 필요에 따라 PCR 검사 이외에 신속항원검사(RAT)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검사하되,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PCR 검사를 우선해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한다. 경기도는 콜센터, 물류센터, 외국인 사업장 등 방역취약 사업장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감염전파력을 고려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 밀접접촉자로 분류·격리한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4배 높고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대비 1.6배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지자체의 역학조사 필요인력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2021.07.07 I 함정선 기자
방역당국 "수도권 20~30대 확진률 두드러지게 증가"
  • 방역당국 "수도권 20~30대 확진률 두드러지게 증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수도권에서 20대와 30대의 코로나19 확진률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이데일리 DB)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일평균 발생률은 최근 한 2주 정도 동안에 2배 가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종전에 인구 10만 명당 한 2.7명 정도 발생하던 양상이 한 4.1명까지 증가하고 있고, 전국 평균은 2.5명 정도”라고 설명했다.손 반장은 “지금 현재의 유행을 다른 연령층도 함께 증가하고 있지만 가장 두드러지게 이끌고 있는 중심집단이 20대에 기인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볼 때도 발생률이 높은 지역들이 이런 젊은 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시설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의 경우 이런 지역들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델타 변이과 관련해서는 “전국적으로 검출율이 6월 5째주 기준 9.9%인데, 되게 되는데, 6월 1째주는 1.4%”라면서 “수도권 같은 경우도 현재 12.3%의 델타 변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20대가 17.1%, 30대가 14.9%다. 가장 많은 수치”라며 “6월 둘째 주 같은 경우에는 20대는 1.8%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유행 차단을 위해 1차적으로 접근해야 할 부분은, 전파경로들을 조기에 차단해 추가적인 확산을 막는 게 아주 중요해지는 시점이다”고 언급했다.
2021.07.07 I 박경훈 기자
  • 지나인제약, 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신청 추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나인제약(078650)은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외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수권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이 통과되면 국내 생산 및 해외 판매에 돌입할 전망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지나인제약은 제반 준비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시노팜 백신의 해외 판매 및 국내 생산과 관련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나인제약은 이미 중국 국영제약사인 시노팜 산하 중국생물기술집단(CNBG)과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 생산, 등록 및 상업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나인제약은 CNBG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 생산, 등록, 판매 및 상업화를 공동 추진하게 됐다. 특히 단순 국내 공장에서의 독점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시노팜 백신 생산을 위한 지적재산권, 특허, 노하우, 재료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기술 이전 내용을 담고 있다.중국 시노팜 백신은 비서구권에서 개발한 백신 중 처음으로 WHO 관문을 통과했다. 시노팜 백신은 이미 8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에 출시등록과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130여 개 국가와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196개국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시노팜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요르단 등에서 5만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BBIBP-CorV는 79.34%의 예방효과를 보인 가운데,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간단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시노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내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수권서를 받았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긴급사용승인신청을 진행함으로써 국내 백신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델타형’ 변이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일부 국가들이 백신의 교차투여나 부스터샷 접종에 나서고 있다”면서 “전세계적 백신 수요는 지속 확대될 전망으로 지나인제약은 빠른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통해 백신의 해외 판매 등을 통한 코로나 대응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나인제약은 일양약품, 한국백신, 한국유니온제약 등 국내 대형제약사들과 함께 시노팜 백신 생산을 위한 ‘지나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백신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07.07 I 박정수 기자
신규 확진자 1212명…역대 두 번째, '4차 대유행' 현실화(종합)
  • 신규 확진자 1212명…역대 두 번째, '4차 대유행' 현실화(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 1212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25일·1240명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로 194일 만에 일이다. 1000명을 다시 넘은 것도 올해 1월 4일(1020명)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사실상 ‘4차 대유행’ 진입에 대해 방역당국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장 강력한 단계는 4단계로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의 사적 모임만 허용되고, 행사는 금지된다. 수도권에는 현재 체계(옛 거리두기 2단계)가 일주일 더 적용된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는 2일 밤 서울 마포구의 한 오락실을 찾은 시민들이 다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내 발생 1168명, 해외 유입 44명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21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6만 2753명이다. 지난 1일부터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는 761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6335건 (전날 8만 9961건)으로 통상 평일 수준을 상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2243건(확진자 2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06건(확진자 3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3명(치명률 1.25%)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3만 7666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43만 991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30.1%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6만 2770명으로 누적 546만 3292명, 10.6%다.추진단은 6~7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2665건(누적 9만 8043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2497건(누적 9만 3119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2건(누적 436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154건(누적 4102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2건(누적 386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6건, 화이자 백신이 5건, 얀센 백신이 1건을 차지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990명(전날 55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84%(전날 81%)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77명, 경기도는 357명, 인천 5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3명, 대구 12명, 광주 10명, 대전 29명, 울산 1명, 세종 5명, 강원 12명, 충북 5명, 충남 16명, 전북 68명, 전남 10명, 경북 4명, 경남 15명, 제주 18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추가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수도권 직장, 재택근무 확대해 달라”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31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일부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해서는 총 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화점 다수 층에서 근무자 중 확진자가 나왔고 출입자 명부가 작성되지 않아 방문객을 특정할 수 없다”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방문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이밖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2번째 사례·누적 13명),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26명), 경기 파주 공사현장-서울 노원구 직장(13명), 대전 대덕구 직장(8명), 부산 해운대구 유흥주점(12명) 등의 신규 감염 사례도 확인됐다.김부겸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강화를 주문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다. 지난 겨울에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라며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이와 동시에 8일 부터 수도권에는 현재 거리두기 체계인 옛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 김 총리는 “정부는 (수도권에)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수도권 소재 직장은 재택근무를 확대해 주고 공공기관은 회식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은 모임과 회식을 자제해 주시고 검사에 협조해 주실 것을 정말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44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35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5명 (전날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24명, 외국인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2021.07.07 I 박경훈 기자
김 총리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단계 검토…방역 위반 시 정부지원 배제”(상보)
  • 김 총리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단계 검토…방역 위반 시 정부지원 배제”(상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특히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생활지원금, 손실보상 등 정부 지원을 배제하고 구성권 청구 등 강력히 조처하겠다고 강조했다.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방역강화 추가조치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다”며 “지난 겨울에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런 새로운 상황이 발생한데 대해서, 다시 어려운 상황을 맞게 하신 데 대해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최근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과 확산 그리고 아직 미접종자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런 분들의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른 여러 가지 상황이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김 총리는 이어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결정한다”며 “안타깝게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졌고 전국 확진자의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이에 정부는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또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방학이나 휴가를 맞아 모임이 늘고,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시설에서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비율이 최근에 높아진 것도 이를 입증한다”며 “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확산세에 더욱 기름을 붓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그러면서 20~30대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그는 “특히 20~30대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곳에서 집중적으로 선제 검사를 하겠다”며 “주점이나 유흥시설, 대학, 기숙사, 학교나 학원과 노래 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위험도 높은 일터 등에서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김 총리는 방역 수칙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도권 소재 직장은 재택근무를 확대해 주시고 공공기관은 회식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며 “방역수칙에 대해서 확실히 점검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에 여기서 방역수칙 위반이 드러나시게 되면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1차에서 열흘 이상의 영업정지 등 아주 중대한 책임이 따르게 된다”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개인이 명백하게 방역 수칙을 위반해서 원인을 제공했을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전파의 원인을 제공했을 경우에는 앞으로 구상권 청구든 법으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치를 하겠다”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확진자나 업소는 생활지원금, 손실보상 등 정부 지원이 배제될 것이고 명확히 책임을 물어야하는 곳에서는 구상권 청구 등 법에 따라 응분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021.07.07 I 최정훈 기자
한양 주거브랜드 ‘수자인’ 10년 만에 새단장
  • 한양 주거브랜드 ‘수자인’ 10년 만에 새단장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이 주택브랜드 ‘수자인’이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육성체계를 확립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수자인’ 브랜드 이미지.(사진=한양)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로고 및 디자인 변경을 포함해 전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집에 대한 수자인의 철학과 가치까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전면 개편하는 재탄생 수준의 변화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래, 한양을 대표하는 주택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수자인’의 브랜드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주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했다. 새단장한 수자인의 브랜드 슬로건은 ‘Balance for your Life…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이다.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주거공간은 어느 것 하나만 뛰어나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한양 수자인 BI.이를 위해 수자인은 Balance(균형)를 핵심 콘셉트로 ‘秀-Smart(기술), 自-Eco(환경), 人-People(사람)’이라는 가치를 내세웠다. Smart, Eco, People 균형을 통해 △스마트한 주거 기술로 생활을 더 편안하게(Smart Life) △자연과 하나 되어 당신의 순간을 더 아름답게(Eco Space) △함께하는 삶의 모든 이야기를 더 풍요롭게(People Story) 만드는 주거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 디자인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심벌을 생략하고 수자인 만의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간결하고 세련된 형태의 워드마크로 개발해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브랜드 핵심 콘셉트인 Balance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브랜드 메인 컬러는 ‘클래시 틸(Classy Teal)’로 블루와 그린이 아름답게 균형 잡힌 컬러를 통해 수자인의 편안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리뉴얼된 브랜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558가구), 청라 오피스텔, 남양주 도곡(908가구) 등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한양은 리뉴얼에 발맞춰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른 주거상품에도‘수자인’브랜드를 적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주거 상품을 대표하는 마스터 브랜드로 포지셔닝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관리 체계를 재정립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브랜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브랜드 육성 체계 확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양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후 17년간 고객들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수자인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Smart, Eco, People 이라는 수자인의 새로운 가치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양의 주택브랜드 파워를 높여 향후 주택 영업 및 수주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07 I 강신우 기자
3차 대유행 이후 1200명대 전망…4차 대유행 시작됐나
  • 3차 대유행 이후 1200명대 전망…4차 대유행 시작됐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0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1240명 이후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늘어나는 등 전파력 빠른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0시 기준 17개 시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1월 3일 1020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만 52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최근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수도권에 확진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는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에서만 8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밤 9시 이후에는 최소 1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 이날 1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주중에 검사 건수가 늘어나며 확진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앞으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관련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한편 방역 당국은 7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수도권의 확진자가 800명대까지 늘어남에 따라 새 거리두기 적용 여부도 영향을 받을지가 관심사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겨 3일 이상 지속돼 새 거리두기를 적용할 경우 3단계에 해당한다. 현행 거리두기에서 수도권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식당과 카페 등 시설의 밤 10시 영업제한 등이 적용되고 있으며 개편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되고 시설의 영업은 밤 10시까지 허용된다. 다만, 현재는 직계가족은 8인까지, 돌잔치는 전문점에서 진행할 경우 99인까지 모일 수 있는 등 사적모임 금지에도 예외가 존재한다. 그러나 개편안 3단계에서는 이 같은 예외가 적용되지 않고 4인까지 모임만 가능하고 장애인, 고령층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만 인원 예외를 인정한다. 행사도 현행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99인까지 허용되나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0인 이하로만 지행할 수 있다. 일부 시설에서는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 방역 수칙이 완화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은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에서는 운영시간 제한이 없이 인원 등만 제한하게 된다.
2021.07.07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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