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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BMW 챔피언십 단독 7위…김주형·김시우와 투어 챔피언십 진출
- 임성재가 21일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단독 7위에 오르며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8위였던 페덱스컵 순위가 17위로 상승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상위 30위에게만 주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임성재는 신인이었던 2019년부터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별로 어드밴티지가 주어지기 때문에 임성재로서는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했다. 페덱스컵 1위에게는 10언더파의 스트로크 어드벤티지가 주어진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별로 5~8언더파의 보너스를 주고 6~10위는 4언더파, 11~15위는 3언더파, 16~20위는 2언더파의 어드밴티지를 준다. 21~25위는 1언더파, 26~30위는 이븐파가 적용된다. 순위가 높을수록 유리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에게는 1800만 달러(약 242억원) 거액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보기 없이 7언더파를 몰아치고 공동 10위(7언더파 273타)에 오른 김주형(21)도 페덱스컵 순위 16위로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김시우(28)는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공동 31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고, 페덱스컵 순위는 20위로 떨어졌지만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는 데는 문제가 없다.다만 안병훈(32)은 단독 43위(5오버파 285타)에 그치면서, 페덱스컵 순위가 38위에서 44위로 떨어져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우승 트로피 든 빅토르 호블란(사진=AFPBBNews)우승은 무려 9언더파 61타를 적어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차지했다. 호블란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특급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개월 만에 시즌 2승을 거둔 호블란은 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8억3000만원)를 받았고, 페덱스컵 순위는 7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타를 줄여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공동 2위(15언더파 265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페덱스컵 순위 2위에서 1위로 상승한 셰플러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10언더파를 먼저 차지하며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피츠패트릭 역시 이 대회 전까지는 페덱스컵 40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자격이 없었지만 이번 준우승으로 순위가 10위까지 뛰어오르면서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서게 됐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단독 4위(12언더파 268타), 지난달 디오픈을 제패한 브라이언 하먼(미국), 맥스 호마(미국)가 공동 5위(11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가장 아쉬운 선수는 존 람(스페인)이다.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람(이븐파 280타)은 지금까지 유지해온 페덱스컵 순위 1위를 셰플러에게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수많은 팬에 둘러싸여 티샷하는 스코티 셰플러(사진=AFPBBNews)
- "배우 인생 17년…관객과 못다한 이야기 나눌래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차지연(41)에게는 ‘외강내유’라는 말이 누구보다 잘 어울린다. ‘위키드’의 녹색 마녀 엘파바,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잃어버린 얼굴 1895’의 명성황후 등 뮤지컬에서 차지연은 늘 ‘센 캐릭터’였다. 강한 이미지 덕분에 ‘젠더프리 캐스팅’(배우의 성별과 관계없이 배역을 맡아 연기하는 것) 도전에도 적극적이었다.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맡은 남자 주인공 살리에르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차지연을 만나보면 그가 예상과 달리 무척 털털하고 솔직하다는 것, 그리고 마음은 무척 여리다는 점에 놀라게 된다.뮤지컬배우 차지연. (사진=씨엘엔컴퍼니)차지연이 그동안 관객에게 꺼내지 못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9월 2일과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서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의 라피키 역으로 데뷔한 차지연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17년 만에 처음이다. 콘서트 제목은 ‘전시회’(Exhibition). 배우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차지연이 지닌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는 의미다.첫 콘서트를 앞둔 차지연을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저는 무대에서 한스럽게 토해내면서 연기를 하는 편인데, 사실 17년간 마음 편하게 한 작품이 하나도 없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배우로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누려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에서 차지연은 자신의 배우 인생을 대표하는 뮤지컬 넘버부터 가요, 팝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출연한 뮤지컬과 관련해 숨겨뒀던 이야기도 관객과 허심탄회하게 나눌 예정이다. 2016년 출연했던 뮤지컬 ‘위키드’도 그중 하나다. 대표 넘버 ‘디파잉 그래비티’를 준비 중이다. 차지연은 “‘위키드’는 개인적으로 가장 가슴 아픈 공연이었다”라고 털어놨다.“‘위키드’ 공연을 앞두고 임신했어요. 저와 남편(뮤지컬배우 윤은채)에게 찾아온 선물이었죠. 하지만 공연에 방해가 될까봐 제 임신 소식을 불편해하는 목소리도 있었어요. 많이 울었죠. 공연에 폐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더 악착같이 연습하고 무대에 올랐어요. 그렇게 임신한 상태로 7개월 반을 공연했죠. 제 인생에서 제일 가슴 아프게 한 공연이었어요.”뮤지컬배우 차지연. (사진=씨엘엔컴퍼니)2019년 출연한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도 차지연에게는 힘든 기억으로 남았다. 당시 차지연은 건강상의 이유로 폐막을 한 달여 앞두고 하차했다. 차지연은 “‘자진하차’라고 발표했지만, 사실은 하차를 통보받았다”며 “정말 많이 울었지만, 그래도 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꽉 채워준 관객을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물론 힘든 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10년 출연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조연인 해적선 선장 루이자 역으로 오디션에 지원했지만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차지연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에 캐스팅했다. 2015년 뮤지컬 ‘드림걸즈’ 재연을 통해서는 남편인 배우 윤은채를 만났다. 차지연은 “‘드림걸즈’ 덕분에 정말 ‘드림걸’이 됐다”며 웃었다.차지연은 실제 삶에서도 굴곡이 많았다. 대학 입학 이후 생활고로 학업을 포기하는 등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을 많이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차지연이 이 모든 힘듦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관객 덕분이다. 차지연은 “17년 동안 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오로지 관객들이 있어서였다”며 “이번 콘서트는 저를 지켜봐 준 관객을 위한 감사의 의미다”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서 자작곡을 처음 발표해요. 제목은 ‘별빛’인데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지어줬어요. 남들처럼 싱그러운 청춘을 보내지 못한 과거의 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곡이에요. 진부한 표현이지만, 한 명이라도 같이 공감해 주면 좋겠어요. 이제는 제 이야기를 더 많이 하려고요. 앞으로 뮤지컬, 드라마 외에도 콘서트, 그리고 자작곡을 통해 제 이야기를 계속 관객과 나눌 겁니다.”뮤지컬배우 차지연. (사진=씨엘엔컴퍼니)
-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진출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 달성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철저화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100% 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다.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지난 18일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누적 손익 흑자 달성과 법인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Gem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2016년, 설립 8년 만에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서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개년 연속 꾸준한 흑자를 달성한 결과 누적 결손을 완전히 해소했다.이로써 베트남법인의 이익잉여금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 1615억동(VND), 한화 기준으로는 약 90억원(현재 환율·현지 회계기준)이다.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누적 결손 전액 해소와 법인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Gem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8일 오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베트남 전·현직 보험감독국장 등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임직원과 우수 설계사 등 총 430여명이 함께 베트남법인의 성공적인 결실을 축하했다.여승주 대표이사는 “순수 국내 자본 100%로 해외에 진출해 누적 결손을 완전히 해소한 보험권 첫 사례”라며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금융이 이룬 쾌거이자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본사의 선진화된 금융시스템과 성공 DNA를 현지에 전파해, 베트남 금융시장의 발전과 함께 K-금융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번 누적 결손 해소를 발판으로 2030년에는 베트남 시장에서 ‘톱5 보험사 진입’ 및 ‘연간 세전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주력 채널인 설계사 채널 역량 강화와 함께 방카슈랑스 등의 전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운용 역량 제고, 고객서비스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또한 한화생명이 가진 전통적인 보험영업에 대한 성공 노하우에, 디지털 혁신과 다각화된 금융 솔루션을 더해 베트남 보험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역전세난 해소 기대 커지지만…수도권·아파트나 해당"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과 더불어 전세값도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아파트에 한정된 것이며 역전세난 우려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인해 연립·다세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성화돼 있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아파트 쪽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20일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달 첫째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의 매매가는 0.04% 상승했고, 전세가는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4주 연속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역별로 보면 같은 기간 수도권은 0.08% 올랐고, 서울은 0.09% 뛰었다. 아직 지방은 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하락기에 비하면 사정이 나아졌다. 전세가도 오르는 중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는 0.04% 상승해 전주(0.03%)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역별로도 수도권 0.10%, 서울 0.11%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 전세가는 0.01% 하락에 그치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던 역전세난에 대한 위험 수위는 줄었다. 문제는 이런 흐름이 아파트에만 해당한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7월 보증사고 건수는 9994건으로, 1만건에 달한다. 금액으로는 약 2조2637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보증사고 5443건을 뛰어넘는 수준이다.비(非)아파트의 전세 비중 역시 줄어들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의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오피스텔의 전세는 각각 2만965건, 3만5413건, 1만3495건으로 작년 각각 3만1071건, 4만8821건, 1만6706건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아파트 전세의 경우 올 상반기 8만2717건으로 작년 7만5927건에 비해 늘었다.전문가들은 역전세난 위험도는 다소 줄었지만 아직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이르다고 보고 있다. 전세 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전셋값 회복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파트에 국한됐다는 것이다. 통상 비아파트는 전세가율이 높아 추가로 은행 대출이 어려울수 있고 세입자들의 선호도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전세사기 사태 이후 아파트 등 고가 전세의 경우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할 수 있지만 오피스텔, 빌라 등 저가 전세의 경우 하락하고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아직 역전세난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보기 어렵고,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면서 그 위험도가 조금 낮아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미일, ‘공급망 조기 경보 체계’ 구축…첨단컴퓨팅·AI 공동 개발
- [캠프 데이비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윤정훈 기자] 한미일 정상은 첫 단독으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안보협력 체계 진화 외에도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적잖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3각 연대는 물론 인공지능(AI)·양자 등 공동개발, 국제표준 협력 강화, 금융시장 안정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는 △향후 한미일이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들을 문서화한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3국 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망라해 정상 공동성명으로 채택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 △공동 이익과 안보 대응 문제를 신속히 조율해 나가자는 정치적 의지 표명인 ‘협의에 대한 공약’에 담겼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핵심광물·2차전지 공급망 리스크 대응 강화한미일 3국 정상은 작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성명을 토대로 수립된 한미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간 경제안보대화를 통해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금융시장 관련 협력과 공조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공급망 분야에선 3자 간 조기경보시스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핵심광물, 2차전지를 포함한 핵심 품목 공급망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주요 핵심 광물, 혹은 반도체와 같은 완성품의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꾸준히 확인하고 이상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체계다. 이 체계가 잘 운용돼야만 우리나라가 2021년 겪은 중국발 요소수 부족사태와 같은 일을 막을 수 있다. 3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반도체·핵심광물 등 주요 품목의 공급망에서 핵심 국가를 선별하기로 했다. 또 해당국에 주재한 한미일 재외공관들 간에 주재국의 정책동향과 핵심 품목에 대한 정보 교환, 공급망 교란 시 공조 방안 등에 관해 정례적인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 핵심신흥기술 공동개발 프로젝트 출범첨단기술 분야에서는 3국 국립연구기관 간 첨단컴퓨팅, AI, 소재 개발, 기후·지진 연구 등 첨단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진행(600만 달러 조성 추진)과 혁신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보호 당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미래 핵심신흥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3국 국립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핵심신흥기술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출범한다. 또한 이미 개발된 핵심신흥기술의 보호를 위한 3국 법 집행 당국 간 공조 체계도 만든다. 한미일은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세 나라의 금융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최고위급 차원의 의지다. 3국은 이를 위해 재무장관 간 금융협력 협의체로서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여기서는 금융시장 안정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금융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표준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3국 정부 표준화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성, 보안성, 신뢰성을 갖춘 AI 국제 거버넌스 수립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이 외에도 3국은 글로벌 현안, 인도·태평양 개발, 보건분야(암 치료) 정책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력한 안보 협력체 탄생…신냉전은 경계”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은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를 능가하는 인도·태평양지역 협력체가 만들어졌다”며 “안보뿐 아니라 첨단산업에 있어서도 표준을 만들 수 있는 ‘룰 메이커’가 된 만큼 한미일 협력체의 의미는 크다”고 평가했다.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제도화된 만큼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미국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구조적으로 흔들 수 없고, 한일 간에도 갈등이 생기더라도 정기적인 대화의 창구가 열려 있다는 점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셈”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교대학원 교수는 “한반도의 분단선을 기준으로 냉전 대결구도가 고착화하고 군비경쟁이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한미일 연대는 이 정도로 하고 최근 중국 관광객 허용 등을 계기로 경제·사회분야 중심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재설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도 “중국은 여전히 동아시아 세력이 중요한 국가이며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영향력이 있다”면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 지적은 하면서, 한중 관계 유지를 위한 외교를 지속해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박원곤 교수는 “한미일 안보협의체를 통해 일본 자위대가 우리 영해에 들어오는 문제를 확실하게 선을 긋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얘기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에 대해서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할 말을 해야한다고 제언했다.
- 한미연합연습 UFS 시작…우주군 첫 참가, '가짜뉴스' 대응 훈련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올해 후반기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이하 UFS)가 21일 시작된다. 올해 UFS는 11일간 1·2부로 나눠 실시된다. 1부는 정부연습(을지연습)과 연계해 21~25일, 2부는 군 단독으로 28~31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는 이번 UFS 연습기간 지휘소 연습과 연계해 연합통합 화력훈련, 공군 ‘쌍매훈련’ 등 다양한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30여건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UFS 당시 13건, 올 상반기 ‘자유의 방패’(FS) 때 25건보다 증가한 것이다. 이번 UFS 기간 중엔 B-1B 전략폭격기 등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UFS엔 미 우주군이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다. 주한미군은 작년 12월 중령이 지휘관을 맡는 우주군을 창설한바 있다. 주한 미 우주군은 우주 기획, 우주 전문 역량, 우주 지휘통제 기능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제공한다. 역내 미사일 경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로 비행하면 예상 경로와 속도 등의 탐지 추적 임무도 인도태평양우주사령부와 함께 맡는다. 우주군이 이번 UFS에 참가한 것도 이런 임무 숙달 때문이다.이와 함께 가짜 정보를 활용해 적 지휘부를 교란하거나 아군에 유포되는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인지전’ 수행 방안에 대한 훈련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인지전은 적 지휘부의 의사결정 과정을 교란해 판단력과 전쟁 의지를 무력화시키는 전투 개념이다. 즉 적 지휘부에 가짜 정보를 인식시켜 잘못된 인지를 바탕으로 비합리적 결정을 내리도록 하거나, 무기와 장비 운용에서 실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개념이다.이에 따라 이번 훈련에선 북한이 마치 전황이 유리한 것처럼, 또는 사회 혼란을 유도할 목적으로 유포하는 가짜 뉴스 및 가짜 정보를 찾아내 차단하는 한편 역정보를 북한에 흘리는 방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이작 테일러 주한미군 공보실장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이번 연습은 태평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이라 “우주, 지상, 공군, 해군, 사이버, 인지전 분야 등 다(多)영역 작전 훈련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미가 진행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을 하루 앞둔 20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헬기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동관, YTN ‘후보자 배우자 청탁의혹’ 보도 관련 5억 손배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YTN에 관련자 형사고소와 함께,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YTN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일(18일)악의적으로 ‘후보자 배우자 청탁 의혹’을 보도했다는 이유에서다. YTN은 이날 <[단독]‘이동관 부인 인사청탁’ 당사자 “2천만 원 한참 뒤 돌려받아”>, <[단독]“두 달 지나 돌려받아”...‘청탁 실패’ 이후 시점 주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이동관 후보자 측은 “7월 30일 입장문과 8월 1일 청문 준비 사무실 첫 출근 때 기자들에게 직접 ‘인사청탁 차원의 금품수수나 편의를 제공 받은 사실이 없으며, 과거 현금을 기념품으로 위장해 담아온 것을 확인한 즉시 돌려주었고 민정수석실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는 입장을 재차 설명했지만, 8월 18일 YTN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와중에 인사청탁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인 ‘후보자의 배우자가 인사 청탁으로 받은 돈을 두 달여가 지난 뒤 돌려주었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했다”고 밝혔다.이어 “후보자 측은 YTN에 후보자의 입장문과 함께 인사청탁 당사자가 이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판결문에도 돈을 즉시 돌려주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사실도 확인해 보도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면서 “(하지만)YTN은 후보자 배우자가 돈을 즉시 돌려주었다는 판결문 내용을 이미 입수해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도외시한 채 일방의 주장만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자 측은 “그간 YTN이 후보자에 대한 지속적인 흠집 내기 보도를 이어오고, 후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방송사고를 저지른 데 이어 또 다시 명백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YTN 우장균 사장을 비롯한 담당 국장, 부장, 기자 등 관련자에 대해 형사 고소와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인사청문회 진행 중에 후보자가 취재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틈을 이용해, 범죄 전력자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믿고 악의적 보도를 수차례 이어간 것은 YTN이 언론의 본령을 이탈한 사회적 흉기를 자처한 것인 만큼, 특정 진영의 사주 여부 및 정언유착 가능성 등도 함께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 산체스, 적응 완료...에스와이, PBA 팀리그 2라운드 단독선두
-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가 프로당구 PBA 적응을 마쳤다. 산체스가 펄펄 난 신생팀 에스와이는 PBA팀리그 2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에스와이는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2라운드 4일차 경기서 산체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이로써 승점 10 고지를 밟은 에스와이는 2위 블루원리조트(승점 9)를 따돌리고 2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 PBA팀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풀세트 경기시 승리팀은 2점, 패배 팀은 1점을 준다. 풀세트를 제외한 승리는 승점 3을 얻는다. 에스와이는 2라운드에서 거둔 세 차례 승리에서 모두 승점 3을 챙겼다. 여기에 2일차 하이원리조트전 풀세트 패배를 통해 승점 1을 추가했다.에스와이는 1라운드 우승팀 NH농협카드를 꺾는 등 2라운드 연승을 달리던 SK렌터카의 상승세를 손쉽게 꺾었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산체스와 ‘대체선수’ 박인수 조합이 응오 딘 나이(베트남)-강동궁을 6이닝만에 11-6으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 나선 한지은과 이우경은 히다 오리에(일본)-강지은을 9-7(6이닝)로 꺾었다. 이어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산체스가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에디 레펜스(벨기에)를 15-12로 따돌렸다. 산체스는 3-3으로 맞선 4이닝 공격서 두 차례 뱅크샷 포함, 하이런 6점을 터뜨린 뒤 8이닝만에 15점을 채워 승리를 챙겼다.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이영훈과 한슬기가 단 4이닝만에 9점을 합작, 조건휘-강지은을 9-1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스와이는 이날 2승을 보태며 팀을 승리로 이끈 산체스가 팀리그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산체스는 2라운드서 복식 4경기, 단식 4경기에 나서 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는 팀 내 다승 및 승률(75.0%), 애버리지(2.250) 부문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팀리그 전체로 넓혀도 다승 2위, 승률 3위, 애버리지 3위에 해당한다.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휴온스가 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를 벗어났다.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서 최성원-장가연-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가 차례로 승리를 거둬 경기를 뒤집었다.하나카드도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5연패를 끊었다. 웰컴저축은행은 블루원리조트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기고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마지막 7세트 남자단식에 나선 서현민이 하이런 7점으로 강민구를 11-0(3이닝)으로 꺾은 것이 결정적이었다.2라운드 5일차인 20일에는 오전 11시 크라운해태와 하이원리조트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휴온스-에스와이, 오후 5시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 저녁 8시 SK렌터카와 블루원리조트의 경기가 열린다. NH농협카드는 휴식일을 갖는다.한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내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PBA 팀리그 2라운드에는 현장 방문 관람객을 맞아 경기 시작 직전 선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2라운드 모든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 “휴가·방학 끝…아무것도 하기 싫은 분 ‘미스터두낫띵’ 팝업으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미스터두낫띵(Mr.Donothing)’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팝업스토어는 다음달 3일까지 인천점 1층 시그니처 홀에서 ‘미스터두낫띵’ 팝업을 진행한다. 여름 막바지에 휴가 후유증과 새 학기 개강 공포증 등을 겪고 있는 이들에 힐링을 주겠단 취지다. 2012년 캐릭터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이자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미스터두낫띵’ 팝업으로, ‘초대할게, 두낫띵의 속마음’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팝업 공간의 절반 이상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약 300㎡(약 90평)의 공간 중 60%가 고객들이 쉬거나 누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3.8m 높이의 초대형 풍선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선보인다.스테디셀러부터 가을·겨울 신상품까지 휴식을 도와줄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인기 아이템은 ‘두낫띵 쿠션(4만 5100원)’, ‘배스로브 인형(2만 3400원)’, ‘낫 웰컴 러그(1만 2600원) 등이다. 맨투맨 등의 편안한 의류부터 모바일 아이템, 테이블 웨어 등 ‘집콕’을 도와줄 2023년 F/W 신상품도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만 단독으로 미리 선보인다.(이미지=롯데백화점 제공)이벤트도 준비됐다. 팝업 기간 중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미스터두낫띵’ 팝업 사진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4만원 상당의 ‘블루 쿠션’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스티커, 피규어, 키링 등을 제공한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최대 45만원 상당의 ‘한정판 인센스 챔버’ 등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2년 론칭된 국내 캐릭터 ‘미스터두낫띵’은 구름처럼 몽글몽글한 사람 모형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용석 인천점장은 “여름 휴가 후유증을 앓는 고객들이 많은데다, 올해는 반복되는 폭염과 강우로 ‘기후 우울증’이라는 키워드도 주목받고 있다”며 “공간 구성부터 콘텐츠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이번 팝업이 고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롯데온, P&G 제품 최대 22% 할인…'원 브랜드 페스타'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온이 P&G와 손잡고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원 브랜드 페스타(1 BRAND FESTA)’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온XP&G, 원 브랜드 페스타 진행, (사진=롯데쇼핑)‘원 브랜드 페스타’는 롯데온이 단 하나의 브랜드와 함께 단독 구성 상품 및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달에는 P&G가 보유한 다우니, 페브리즈, 팸퍼스, 질레트 등 인기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브랜드 별로 사은품 증정, 경품 및 체험팩 이벤트, 라이브 방송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롯데온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품질 좋은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원 브랜드 페스타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P&G 브랜드 상품을 최대 22% 할인 판매하며, 중복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P&G의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별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다우니 베이스 릴리 향(1L*6개)’ 구매 시 200ml*2입을 추가로 증정하며,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2.2ml)‘ 2개를 구매하면 정품 1개를 제공하고, ‘오랄비 벨벳 잇몸케어 그린티(12입)’ 구매 시 칫솔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P&G의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팩 이벤트‘도 진행한다. 21일과 22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21일에는 ’다우니 세제(450ml)‘와 ’페브리즈 공기탈취제 비치형(6.3ml)‘, ’질레트 스킨텍 매뉴얼 면도기‘를, 22일에는 ’페브리즈 섬유탈취제 용기형 (370ml)‘와 ’팸퍼스 아르모니 에어차차 팬티’ 등을 각각 3000원에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도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21일(월) 오전 11시에는 ‘팸퍼스 여름 기저귀 에어차차 및 아르모니 23년형’을, 오는 22일 오후 3시에는 P&G의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SON7 에디션’을 한정수량으로 준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특히 22일 라이브 방송 중 ‘질레트 SON7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엘포인트 4000점을 적립해주며, 댓글로 구매 인증을 남긴 고객 중 7명을 추첨해 ‘아디다스 캄페온 저지’를 증정한다. 방송 시간 외에도 행사 이틀간 구매 고객에게 엘포인트 3천점을 적립해주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증정한다.최현지 롯데온 리빙팀장은 “고물가 시대에도 고품질의 생활용품 소비를 포기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P&G와 손잡고 ‘원 브랜드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P&G의 인기상품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체험팩 이벤트, 라이브 방송 등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이번 행사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