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빌라도 시세 조회로 이상 거래 감지…전세사기 예방"
  • "빌라도 시세 조회로 이상 거래 감지…전세사기 예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연립·다세대주택 등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전세가 이상거래 검증 시스템인 ‘KAR-FDS(Fraud Detection System)’를 구축했다. KAR-FDS는 협회가 현재 운영 중인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Korea Association of Realestators Index System)’에 다세대주택의 ‘적정 전세가 분석’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이 5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전세가 이상거래 검증 시스템’ 출시 기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5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전세가 이상거래 검증 시스템’ 출시 기자설명회를 갖고 기존 운영 중인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에 다세대 주택의 적정 전세가 분석 기능을 추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KAR-FDS’는 특정 연립·빌라를 기준으로 주변 지역 100m~500m 이내의 유사한 면적대 연립·빌라 거래 사례를 기초로 △가격 분석 시점의 시세 변동 △밀집도와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적정 전세 가격’을 자동으로 산출한다.지금도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 대한 전세가격 정보는 정부의 ‘안심전세 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전월세 신고제의 시행시기가 짧고 보증금 6000만원 미만은 신고의무가 없다보니 공적 데이터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 공인중개사들은 안심전세앱을 잘 사용하지 않아 현장에서의 실효성 의문도 있다.이 시스템은 향후 단독주택과 다가구 주택까지 그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권리분석, 특약 분석 정보 등을 종합하여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 △계약 관련 분쟁 최소화 △효율적인 전세피해 예방효과 △국민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적정 전세가격 추정 시스템을 활용하면 거래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부 실거래 데이터를 보완해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의 계약서 작성시 이상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현재 시스템 1단계 구축작업을 마치고 우선 공인중개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한방 거래정보망 프로그램에서 연립·빌라 등 주택 임대차 계약서 작성시 ‘적정 전세가 검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지도 검색 기능을 입혀 협회 부동산정보 포탈 ‘한방’ 사이트에서 누구나 검색해 볼 수 있도록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4.11.05 I 이윤화 기자
데이식스 성진 "멤버 전원 솔로곡 발표한 팀 돼 기뻐"
  • 데이식스 성진 "멤버 전원 솔로곡 발표한 팀 돼 기뻐"
  • 성진(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래 기다려 준 우리 마이데이(팬덤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요. 드디어 멤버 전원 솔로곡을 발표한 팀이 되어 기쁩니다.”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이 첫 정규앨범 ‘30’(서른)과 타이틀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성진은 2015년 9월 데이식스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이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탁월한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그룹 음악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부터 올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수놓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해피’, ‘녹아내려요’ 등 수많은 명곡들을 작사·작곡하며 데이식스 만의 음악 색채를 다채롭게 했다.정규 1집 ‘30’은 그가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총 10개의 트랙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강한 울림을 주는 목소리 뒤 존재하는 작고 여린 모습과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들,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음악에 오롯이 실어 보낸다. 타이틀곡 ‘체크 패턴’은 만남, 이별, 후회라는 복잡하게 얽힌 인생의 감정선을 연결과 맺음이 반복되는 체크 패턴 소재로 풀어낸 곡으로 선율 위로 이어지고 합쳐지는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사운드가 짙은 울림을 선사한다.오늘(5일)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성진은 본인의 서사와 감성을 담은 회고록이자 음악 여정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릴 신보 ‘30’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솔로 데뷔작 ‘30’은 서른 살이 되던 시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10곡의 이야기로 담았는데요. 서른 살 기준으로 앨범 전반을 구성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앨범이 담고 있는 의미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도 함께 알려주세요.△“여러 경험에서 비롯한 생각들을 노래로 전하고 싶어서 곡 작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곡을 다 완성한 나이가 서른 살이었고 그 시점에 맞춰 앨범 이름을 짓고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첫 솔로 앨범 ‘30’은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거나 경험해 봤을 법한 보편적인 감정과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이에요. 이 이야기를 듣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20대와 비교했을 때 30대에 접어든 지금과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요? 또 본인의 서른 살은 어땠는지와 30대 이후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지 그리고 음악적으로 미래상을 어떻게 그리고 있나요?△“20대 때는 막연히 서른이 되면 훨씬 여유롭고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어요. 현재보단 언젠가 다가올 미래를 좇기 급했던 것 같고요. 서른이 되던 시점부터 현재에 집중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면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 과정에서 터득한 스스로를 보살피는 방식을 일상에 가미하다 보니 삶을 대하는 태도에 확실히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30대 이후 시련을 겪게 된다고 해도 예전보다 오래 헤매지 않는 법을 알기에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정적일 것도 같네요. 음악도 삶의 경험에서 자연스레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다룰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넓어지고 깊이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첫 솔로앨범을 정규 음반 총 10곡으로 빼곡히 채운 만큼 음악적 색채를 더욱 선명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음반을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게 된 계기와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수록되는 곡의 수나 앨범 형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온전히 집중했습니다. 작업한 곡들이 각자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고 모두 다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음반에 담아봤어요. 한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책임이 따르지만 그만큼 제 의견을 반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게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타이틀곡 ‘체크 패턴’ 작업에 프로듀싱 그룹 모노트리(MonoTree) 이주형, 싱어송라이터 적재와 함께 했어요. 그간 음악으로 들려준 세 분의 감성을 떠올려 보면 쓸쓸하면서도 포근한 겨울 계절감과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협업 과정과 타이틀곡의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 주세요.△“이주형 형과 적재 형도 함께 타이틀곡을 만들게 되었어요. 작업하면서 아이디어를 같이 더해가다 보니 곡의 완성도도 높아질 수 있었고 여러 방면으로 더욱 배우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감상 포인트는 들어주시는 분들께서 정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 명의 청자로서의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해 보자면 미묘한 설렘과 따뜻함을 담은 겨울의 일상 이미지를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영케이, 도운, 원필에 이어 팀 내 솔로 데뷔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솔로곡을 발매했던 세 멤버가 전한 조언이 있었나요? 또 이번 앨범을 처음 들어본 데이식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멤버들은 부담 갖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말해줬습니다. 먼저 들어본 원필이는 ‘체크 패턴’, 영케이는 ‘동화 속 아이처럼’과 ‘아이 돈트 워너 루즈’가 좋다고 했어요.”-신보에 수록된 전곡 모두 작사, 작곡을 맡았는데 곡 작업을 진행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요? 가장 애착이 가는 곡과 그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개인적으로 트랙과 멜로디, 가사의 감성이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음악을 좋아해요.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한데 잘 어우러지는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서 감정을 흩트릴 만한 요소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듬으며 곡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애착이 가는 곡은 ‘아이 돈트 워너 루즈’예요. 이번 앨범의 노랫말을 쓰기 시작한 첫 곡이었던 만큼 곡을 마무리하기까지 공을 들여 오랜 시간을 보냈거든요.”-첫 솔로 콘서트를 앞둔 소감이 듣고 싶어요. 단독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도 짚어본다면요?△“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첫 솔로 콘서트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걱정도 되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쳐서 와주신 관객분들이 보러 오길 잘했다고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랄 뿐이에요. 데이식스의 콘서트가 관객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면 저의 콘서트는 관객분들께서 주로 제 솔로 음악을 들어주시고 감상하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음원차트 1위 석권,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단독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 새 월드투어 등 데뷔 10년 차를 맞이해 데이식스로서도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음악팬들에게 솔로 아티스트 성진과 음악이 어떤 존재로 자리하길 바라는지 궁금합니다.△“‘데이식스에 누가 되지 말자’ 외 솔로 아티스트로서 특별히 정한 목표는 없습니다. 저의 음악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순간,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맞게 찾아 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마음에 와닿을 수 있기를 희망할 뿐이에요.”-첫 솔로앨범을 기다려 온 마이데이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아따 오래 걸맀다ㅎㅎㅎㅎ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맙고 너거(마이데이)들이 기다려준 만큼 열심히 준비혔습니더. 잊고 살다가도 듣고 싶을 때마다 한 번씩 꺼내 듣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더ㅎㅎㅎㅎ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2024.11.05 I 윤기백 기자
GH 전국 최초 스페인 SCEWC 참가 'S.M.A.R.T GH' 전시
  • GH 전국 최초 스페인 SCEWC 참가 'S.M.A.R.T GH' 전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 참가한다.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SCEWC에 마련된 GH 단독 전시관.(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5일 GH에 따르면 이날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SCEWC는 2011년부터 매년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박람회다. 지난해 104개국, 1100여 개사가 참가하고, 2만5000명이 참관했다.올해 박람회에 GH는 Safe(안전), Managing(관리), Adaptive(기후위기 대응), Resilient(포용정책), Technical(첨단기술)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 ‘S.M.A.R.T GH’를 캐치프레이즈로 60㎡ 규모의 단독관을 꾸려 주요 사업을 전시한다.Safe(안전)분야는 친환경 스마트 건축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듈러주택, Managing(관리)분야는 고독사 방지 생활관리플랫폼인 AI 케어 플랫폼, Adaptive(기후위기 대응) 분야는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광명학온 NET-ZERO공원, Resilient(포용정책) 분야는 GH의 지분적립형 주택, 공간복지 등이 소개된다.또 Technical(첨단기술)분야에서는 판교 자율주행기술과 GH 광교 신사옥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방역 로봇을 선보인다.김세용 GH 사장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GH의 스마트시티 기술력뿐 아니라, 도시건설 및 관리능력을 세계적으로 알려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4.11.05 I 황영민 기자
의대 증원 여파, 서울대 총학 선거까지 번졌다…의대생 출마 논란
  • 의대 증원 여파, 서울대 총학 선거까지 번졌다…의대생 출마 논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의정 갈등이 지속 중인 가운데, 의대 증원 문제가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까지 미치고 있다. 의과대학 학생이 총학 후보로 출마하면서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총학이 의대 증원 반대의 또 다른 통로가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제64대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 출마 후보들. (사진 캡처=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5일 서울대에 따르면 오는 11~15일 치러지는 총학생회장 선거에는 의학과 19학번 이강준(24) 후보와 조선해양공학과 21학번 김민규(23) 후보가 각각 정후보로 출마했다.의대 증원 문제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의대생 후보 출마를 둘러싸고 학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특히 상대편 김민규 후보가 속한 Signal 선거운동본부 측은 이강준 후보가 의대 증원 반대 시위를 주도한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장 이력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SNS·재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 후보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는 게시물이 ‘좋아요’ 1300여개를 받았다. 한편 “불리한 약력을 숨긴 것을 잘못으로 볼 수는 없다”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서울대 인문대 졸업생 김모 씨는 “총학생회가 반대 목소리를 내 올해 의대 증원을 거스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학생회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지 (의대 증원 반대에) 학생회장 자리를 이용하는 건 그리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이 후보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지 않은 채로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이다. 총학에 대한 학생들의 낮은 관심으로 지난해 11월 선거는 단독 후보가 출마한 뒤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올해 3월 재선거는 아예 입후보자가 없어 종료된 바 있다. 이번 선거도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2024.11.05 I 김윤정 기자
프리즘(PRIZM), 제3회 ‘체크인 갈라’ 프로모션 개최
  • 프리즘(PRIZM), 제3회 ‘체크인 갈라’ 프로모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는 전국 프리미엄 호텔들로 구성된 ‘체크인 갈라(check-IN GALA)’ 프로모션을 이날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3회차를 맞이한 체크인 갈라는 프리즘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호텔과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즘은 약 2주 동안 전국에 위치한 총 9곳의 프리미엄 호텔과 최고급 리조트를 소개하며, 숙박과 연계된 초호화 패키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고감도의 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도 매주 2회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체크인 갈라 프로모션 첫 날인 5일 오후에는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함께 라이브를 진행하며 프로모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시그니엘 부산(7일) △카시아 속초(11일) △워커힐 호텔(12일) △제주신라 호텔(14일) 등 전국 각지의 하이엔드 호텔들의 고감도 영상 라이브가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발레 리조트, 더헤븐 리조트 등 최고급 리조트들의 숙박권과 어매니티 이용권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체크인 갈라의 대표 이벤트인 ‘FOR 10’ 역시 풍성하게 준비됐다. FOR 10은 프리즘에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숙박 상품을 당시 가격 그대로 10분 동안 무제한 판매하는 이벤트다. 프로모션 기간 중 매주 수요일·금요일에 진행되며, 이번 숙박 상품은 ‘엠버퓨어힐 제주’와 ‘이제 경주’ 등 총 4곳으로 구성되었다. 프리즘은 차별적 경험을 무기로 프로모션을 전혀 진행하지 않던 프리미엄 호텔들과의 협업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특급호텔로 꼽히는 ‘서울신라호텔’과 라이브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지난 제2회 체크인 갈라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의 프로모션이 누적 거래액 24억 원과 함께 라이브 방송 1시간 만에 16억 원의 객실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핀크스 포도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 ‘아난티 앳 부산’ 등 협업에 보수적인 최정상급 호텔들과 프로모션을 연이어 성공시키는 등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이번 제3회 체크인 갈라 프로모션은 체크인(check-IN)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 국내 최정상급 호텔을 새롭게 경험하실 수 있게 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프리즘이 독보적인 프리미엄 호텔과의 단독 협업으로 차별화된 경험소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5 I 이윤정 기자
마늘로 월 192억?..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7곳 고발
  • [단독]마늘로 월 192억?..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7곳 고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가맹점 7곳과 불법 브로커 3명을 경찰에 고발한다. 지난 1일 출범한 ‘온누리상품권 개선 태스크포스(TF)’의 1호 조치로 부정 유통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상점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팻말이 붙어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5일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날 오후 대구지방경찰청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부정환전 등을 통해 부당이익을 편취한 가맹점 7곳과 불법 브로커인 상품권 판매업자 3명을 상대로 한 고발장을 제출한다.이들 가맹점은 △거짓 매출·매입 거래로 환전 한도를 상향하고 영업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획득한 것처럼 기망 △허위 거래로 사업장 규모를 키우고 오인·착각을 일으켜 소진공 업무를 방해 △환전을 목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환전 과정에 개입해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 수취 △실물거래 없이 가공의 세금 계산서를 발급·수취 등의 혐의를 받는다.이중 정모씨 등 일당 3명에게는 환전한도 상향신청서에 시장 상인회의 직인을 위조해 날인한 혐의도 적용됐다. 정씨와 아내, 아들 등 3명은 대구 팔달신시장 내 채소가게로 각각 가맹점을 등록했으나 실제 운영 중인 곳은 시장 내 마늘가게 한 곳뿐이며 나머지는 등록한 주소에 없는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됐다. 정씨 일당이 운영하는 가맹점 3곳은 매월 평균 192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제3조에 따른 사기죄 △형법 제314조의 업무방해죄 △형법 제239조에 따른 사인위조죄, 위조 사인 행사죄 △보조금 관리법 제40조 위반 △조세범 처벌법 제10조 위반 등을 처벌 근거로 삼아 이들을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고발은 중기부가 온누리상품권 개선 TF를 출범한 지 나흘 만에 나온 조치다.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이 조직적인 범죄에 이용되는 등 부정 유통이 만연하다는 국회와 언론의 지적에 따라 지난 1일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진공, 전국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TF를 출범했다.공식 TF 발족에 앞서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5억원 이상 발생한 15곳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시행했다. 지난달 21~23일 긴급조사를 거쳐 부정 유통 의혹이 있는 가맹점 10곳을 추렸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같은 달 29~30일 보강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TF 회의를 열어 이번 고발 조치를 결정했다.중기부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을 뿌리 뽑는다는 방침이다. 지자체와 공조 체계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활용 현황을 살피고 관리 체계, 제도 개선, 지원 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중기부 고위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관련 부정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취지로 경찰 고발을 결정했다”며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을 근절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갖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온누리상품권 제도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5 I 김경은 기자
롯데렌터카, KS-SQI 렌터카 부문 1위…국내 3대 고객만족 조사 '그랜드슬램'
  • 롯데렌터카, KS-SQI 렌터카 부문 1위…국내 3대 고객만족 조사 '그랜드슬램'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실시된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이승연 롯데렌탈 개인영업본부장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렌탈)올해로 25주년을 맞은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매년 국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렌터카는 렌터카 부문 내륙과 제주 지역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내륙 기준 13년 연속 1위, 제주 지역 기준 12년 연속 단독 1위의 기록이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단기렌터카, 중고차, 차량 방문 정비 등 카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과 서비스를 전개해 왔다. 주력 분야인 신차 장기렌터카에 대한 소비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서비스 브랜드를 개인 장기렌터카인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와 법인 장기렌터카인 ‘롯데렌터카 Biz car(비즈카)’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모든 마이카 상품에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차급별로 세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했다. 보다 경제적인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는 월 1000대 이상의 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1월에는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도 오픈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이 외에도 빨라진 차량 교체 주기를 고려한 ‘마이카 자유반납형’ 상품이 지난 9월 출시됐다. 차량을 12개월 의무 사용하면 위약금 없이 반납할 수 있어 이용 기간 약정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올해 9월에는 롯데렌터카의 핵심 경쟁력인 정비 역량을 토대로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롯데렌터카 차방정’ 앱을 출시하고 플랫폼을 확대했다. 차방정은 20년 이상의 차량 관리 업력을 보유한 롯데오토케어 책임 정비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엔진오일 교환 및 점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국내에서 쌓은 서비스 노하우는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자산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하노이·호치민·다낭 등 주요 도시에서 본격 개시해 베트남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B2C 장기렌터카 시장에도 진출 예정이며 2028년까지 1만대 규모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모든 자동차 생활을 책임지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모빌리티 산업 내 넘버원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김동연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경기도 내년 예산 7.2% 증액
  • 김동연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경기도 내년 예산 7.2% 증액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올해보다 7.2% 증가한 38조7081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을 5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제379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5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본예산(안) 편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경기도의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34조7260억원, 특별회계 3조9821억원 등 38조7081억원 규모다. 세수결손에 따른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본예산 36조1210억원 대비 2조5871억원(7.2%) 증액됐다.김동연 지사는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며 우리 경제와 민생이 처한 상황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경제 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제 상승기에는 재정을 축소해 균형을 잡는 게 기본이다.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라며 이번 예산 편성의 의의를 설명했다.분야별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지원하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100억원이 신설됐다. 또 정부가 올해도 0원으로 편성한 지역화폐 발행 예산에 대해서 경기도는 3조5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지난해보다 89억원 늘어난 1043억원을 편성했다. 도내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25개소 운영에도 11억원이 늘어난 68억원이 담겼다.취약계층 대상 복지서비스에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1인당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에 50억원, 예술인과 체육인 기회소득에 각각 113억원과 65억원이 잡혔다. 도내 참전유공자 4만7000명에게 연간 60만원을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도 전년 대비 87억원 증액된 282억원이 편성됐다.신성장 산업 육성에는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39억원, 경기도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 25억원,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 102억원 등이 신규 편성됐다.5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본예산(안) 편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기후도지사’를 자처한 김동연 지사의 도정목표에 발맞춘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는 도민이 탄소감축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리워드를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지난해 36억원에서 올해 464억원 늘어난 500억원으로 편성돼 참여 대상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도내 단독주택 등에 1가구당 태양광(3kW) 설치비 3~50% 지원하는 ‘전력 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도 213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경기도형 기후위성 발사도 45억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되면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경기도는 도로·하천·철도 등 SOC 분야 집중 투자를 위해 4962억원 규모 지방채를 발행한다. 김 지사는 “지방채는 내년 예산안의 1.8% 수준으로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SOC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액의 일정분을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전년 대비 1330억원 증액된 1583억원으로 편성됐다.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도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2708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비 430억원,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38억원 등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위한 예산들도 담겼다.내년도 예산안에 ‘기회’ ‘책임’ ‘통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중앙정부와는 다른 길을 가겠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과감한 확장재정을 펼치는 것은 경기도의 담대한 결심”이라며 “경기도가 2025년 기회, 책임, 통합 예산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4.11.05 I 황영민 기자
대상 확정한 장유빈, 시즌 최종전서 15년 만에 ‘4관왕’ 도전
  • 대상 확정한 장유빈, 시즌 최종전서 15년 만에 ‘4관왕’ 도전
  • 장유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장유빈(22)이 15년 만에 개인 타이틀 전관왕에 도전한다.장유빈은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의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1)에서 열리는 2024시즌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2명까지 출전 자격이 주어져, 총 68명이 출전한다. 올해 가장 활약한 정예 선수 68명만 참가하는 왕중왕전격이다.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타이틀 향방이 가려지는 가운데 올 시즌 KPGA 투어 1인자에 오른 장유빈이 신인상을 제외한 전관왕을 석권할지 관심이 모인다. 장유빈은 지난주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랭킹 1위, 최저 타수상(덕춘상), 다승왕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려진다.장유빈은 올해 상금 10억 4104만 7083원을 모아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최저 타수 부문에서도 69.5373타로 1위에 올라 있다. 올해 7월 군산CC 오픈과 10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에서는 김민규와 공동 1위를 달린다.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다승 단독 1위가 되는 건 물론, 전 부문 타이틀을 싹쓸이한다.지금까지 K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 타수상, 다승왕을 모조리 차지한 건 15년 전인 2009년 배상문이 마지막이다.상금 순위 2위로 장유빈을 약 5709만원 차이로 쫓는 김민규(23·9억 8394만원)는 이번 대회에서 역전을 노린다.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2억 2000만원을 준다. 김민규가 우승하면 상금랭킹 1위와 다승왕은 김민규의 차지가 된다. 대회가 컷 오프 없이 진행됨에 따라 장유빈과 김민규의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 랭킹 1위가 결정된다.김민규는 이번주 1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장유빈에 이어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2번째 선수가 된다.장유빈과 김민규(사진=이데일리DB)장유빈이 제네시스 대상을 일찌감치 확정한 가운데, 제네시스 톱10 진입 경쟁도 주목된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에게 총 5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10위 안에 들어야 보너스 상금을 받을 수 있다.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 3위 허인회(37), 4위 이정환(33), 5위 김홍택(31), 6위 조우영(23), 7위 옥태훈(26), 8위 이승택(29), 9위 강경남(41), 10위 전가람(29)을 포함해 제네시스 포인트 21위 장희민(22)까지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이 가능하다.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명출상)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순위 1위는 1085.88포인트를 쌓은 김백준(23)이다. 김백준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5개 대회 연속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송민혁(20)의 추격이 매섭다. 직전 대회인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김백준이 신인상 포인트를 쌓지 못한 사이 송민혁은 322.50포인트를 추가하며 김백준과 포인트 차를 54.44포인트까지 좁혔다.KPGA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신인상 포인트 900점, 2위에게는 480점, 3위에게는 405점, 4위에게는 345점, 5위에게는 300점, 6위에게는 270점, 7위에게는 240점, 8위에게는 210점, 9위에게는 180점, 10위에게는 150점이 주어진다. 1위 김백준과 2위 송민혁뿐만 아니라 신인상 랭킹 5위 이동환(36)까지도 신인상 수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김백준(사진=이데일리DB)
2024.11.05 I 주미희 기자
하이브, 3분기 영업익 542억원… 전년比 25.4% ↓
  • 하이브, 3분기 영업익 542억원… 전년比 25.4% ↓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하이브(352820)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527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542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하락했다. 하이브는 “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다소 순연됐지만,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 성과가 반영되는 간접 참여형 매출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이로써 하이브는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 고지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3분기 하이브 매출액 5278억원 중 음반원, 공연, 광고 등 직접참여형 매출은 3230억원이다. 3분기에는 올림픽이라는 글로벌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의 앨범 판매량 성장,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밀리언셀러 달성, 방탄소년단 지민과 르세라핌의 좋은 음원 성적 등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에서 파워풀한 음원 성적을 보인 캣츠아이도 음반원 매출에 기여했다.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20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간접 참여형 매출 전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이 중 매출이 64% 증가한 콘텐츠 부문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캣츠아이의 데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와 세븐틴의 스타디움 콘서트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 등이 콘텐츠 매출에 기여했다.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542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대를 나타냈다.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4%, 2분기 7.9%, 3분기 10.3%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신사업 전개를 위한 초기 인프라 구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영업이익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4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진을 위시한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활동에 나선다.진은 오는 15일 첫 번째 솔로 앨범인 ‘해피’(Happy)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 선공개 곡인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는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차트’와 중국의 ‘QQ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70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SPILL THE FEELS)로 반년 만에 컴백한 세븐틴은 초동 판매 316만장을 기록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지난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초까지 월드투어를 진행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 번째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ACT : PROMISE)의 앙코르 콘서트를 남겨두고 있으며, 지난 4일 발매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츄어리’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7월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엔하이픈은 오는 11일 리패키지 앨범으로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 한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일본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 9월 미니 3집 ‘19.99’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첫 단독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로 컴백한 아일릿은 데뷔 7개월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으며,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위, 해외 앨범 랭킹 1위 등에 오르며 일본 내에서 한층 성장한 음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2024.11.05 I 윤기백 기자
"패션부터 장바구니 필수품까지"…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
  • "패션부터 장바구니 필수품까지"…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킴스클럽·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연중 최대 혜택을 내건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사제는 6~12일, 20~26일 두 차례에 걸쳐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2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사진=이랜드리테일)패션 분야에서 이랜드글로벌이 전개하는 브랜드는 물론,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점포에 입점한 전체 패션 브랜드 80%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브랜드 460개가 특가 상품 1000여개를 선보인다. 플라스틱아일랜드와 클라비스는 5만 9000원대 패딩 점퍼를, 엘칸토는 7만 9000원대 방한 앵클 부츠를 각각 판매한다. 이랜드글로벌이 전개하는 NC베이직은 이번 가을·겨울(FW) 시즌 겉옷(아우터)으로 내놓은 ‘에어패턴’ 경량다운 베스트 2만 9900원, 기모 바지 1만 9900원 등에 판매한다. 미쏘(MIXXO), 스파오(SPAO) 키즈 등도 단독 상품을 준비한다. 가구·생활잡화 브랜드 모던하우스는 크리스마스 트리, 올인원 만들기 세트, 접시, 머그 등 크리스마스 상품과 가전, 가구, 인테리어 소품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랜드킴스클럽은 농수산축산, 가공식품 등 장바구니 필수품목 40여종을 내놓는다. 6~9일 요일별 한정 수량으로 대추 방울토마토, 국산콩 두부, 햇밤, 청도 홍시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창립 44주년 감사제인 만큼 키친 타올, 카놀라유, 간편식 등 생활필수품을 4400원에 판매하는 ‘4400원 균일가전’도 기획됐다. 또 이랜드킴스클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주식회사와 함께 경기도 소재의 중소기업을 통해 유통되는 상생 상품 5종도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은 통합 멤버십 ‘이멤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6일 단 하루 이멤버 애플리케이션(앱) 바코드로 포인트를 적립하면 포인트 4배를 준다. 패션관과 킴스클럽을 모두 이용해 일정금액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고객의 오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1월 최대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유통 3사가 협력해 구성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를 통해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11.05 I 경계영 기자
알토스벤처스, 숨빗AI에 50억원 규모 시드 단독 투자
  • [마켓인]알토스벤처스, 숨빗AI에 50억원 규모 시드 단독 투자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알토스벤처스가 숨빗AI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한화 약 50억 원(360만 달러)이며,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숨빗AI는 카카오브레인에서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AI 사업을 개발한 팀이 설립한 회사다. 공동 창업자는 카카오브레인 최고 헬스케어 책임자(CHO)였던 배웅 대표와 이미지 생성 연구 총괄을 맡았던 김세훈 최고기술책임자(CTO)이며, 카카오브레인 헬스케어사업실의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숨빗AI는 영상의학과 의사를 위한 AI 기반 초안 판독문 생성 솔루션 ‘AIRead-CXR’을 개발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인 ‘AIRead-CXR’은 흉부 X레이(CXR)에서 탐지해야 할 다양한 소견에 대한 개인화된 초안 판독문과 비정상 가능성을 제공해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영상 판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국은 세계에서 1인당 엑스레이와 CT 스캔 촬영 횟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의료 영상 진단 기기의 발전과 인구 고령화로 검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상의학과 의사 공급은 그에 비해 제한적으로 2023년 기준 4,206명에 불과해 10년간 연 3.4% 증가에 그쳤다. 그 결과,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번아웃은 심각한 수준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88%의 방사선과 의사들이 어느 정도의 번아웃을, 62%는 심각한 번아웃을 겪고 있다.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흉부 X레이(CXR)에 대한 AI 초안 판독문을 사용하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경우 판독 소요 시간이 평균 약 42% 감소하고 판독 품질은 6%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AIRead-CXR’과 같은 생성형 AI 기반 의료 영상 판독 보조 AI 서비스는 과중한 업무에 지친 의료진의 생산성을 높이고, 의료 영상 연구의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웅 숨빗AI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숨빗AI 팀의 뛰어난 역량 및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상 판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영상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초과하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재 확보와 서비스 제공 영역 확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필수불가결한 의료 AI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의 정해민 심사역은 “숨빗AI 팀은 이전 제품 개발 경험을 통해 높은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배웅 대표를 중심으로 단단히 결속한 팀이 역량을 쌓고 시장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며, 숨빗AI 팀이라면 의료 판독 시장에서 중요한 획을 그을 것이라 믿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11.05 I 송재민 기자
신용재, 2년 만 솔로 컴백… 선공개곡 '빛' 13일 공개
  • 신용재, 2년 만 솔로 컴백… 선공개곡 '빛' 13일 공개
  • 신용재(사진=유아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신용재가 약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소속사 유아트 측에 따르면 신용재는 오는 12월 새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그는 미니앨범 발매 이전 11월 13일 선공개곡 ‘빛’을 공개하고 리스너를 먼저 만날 계획이다.리스너 감성을 자극할 ‘빛’으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할 신용재는 이번 신보를 통해 더욱 깊고 진해진 음악적 색채는 물론, 그만의 감성이 깃든 다양한 메시지들을 전달하며 리스너의 공감대를 저격할 계획이다.신보 발매와 더불어 신용재는 12월 24일과 2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용재 콘서트 <빛>’도 개최한다.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연말 콘서트를 여는 신용재는 신곡 무대는 물론, 그간의 활동을 집약한 대표곡으로 채워낸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전망이다.그룹 포맨(4MEN)으로 데뷔한 신용재는 ‘가수가 된 이유’, ‘못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비롯해 드라마 ‘시크릿가든’, ‘낭만닥터 김사부’, ‘재벌집 막내아들’, ‘환혼’ 등 각종 OST 역시 활발하게 발표하며 리스너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이처럼 꾸준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온 신용재가 반가운 컴백 소식부터 단독 콘서트 개최까지 올 연말 그 어느 때보다 꽉 채운 활약을 예고한 만큼, 어떤 선물 같은 음악으로 대중을 찾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4.11.05 I 윤기백 기자
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계약 체결
  • 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원전을 수주하며 15년 만에 해외 원전 사업 재개의 포문을 열었다.현대건설은 4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국무회의 청사에서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설계 계약(ESC)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 사업을 수행한다.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계약 체결에 앞서 윤영준(왼쪽) 현대건설 사장과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이날 계약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페툐 이바노프 불가리아 원자력공사 사장, 엘리아스 기디언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계약 서명식에 앞서 윤영준 사장은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장관과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 증진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현대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올해 1단계 설계에 착수하고 2단계인 EPC의 본계약은 내년 말께 체결한 후 2035년 준공 예정이다.이번 1단계에서 현대건설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원자력 발전소의 모든 지원 구성요소 및 보조 시스템, 사업지 인프라 설계, 인허가 지원 등을 담당하며 공사기간은 사업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원전 건설에 대한 초격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설계를 완수하는 한편 조달, 시공 등 EPC 전반을 아우르는 영역에서 원전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이와함께 현대건설은 소피아 오브차 쿠펠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오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현대건설 불가리아 오피스는 소피아 지사와 현장 사무실을 함께 운영하는 거점으로서 긴밀한 현지 커뮤니케이션과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현대건설은 지난 2월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중 유일하게 까다로운 사전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입찰자격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한 바 있다. 이후 윤 사장이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 및 제1, 2당 총재 등 고위 인사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원전·건설업계를 포함한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현대건설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하는 등 불가리아 현지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방안 구체화를 위한 다각적 활동을 이어왔다. 또 지난 9월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 의지를 확고히 하며 협력 파트너로서 신뢰를 다지기도 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원전의 반세기를 이끌어온 현대건설이 2009년 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원전 역사에 남을 초대형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원전 지원 정책과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원전 사업 역량을 토대로 코즐로두이 대형원전을 성공적으로 건설함으로써 불가리아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전역에 현대건설의 원전 건설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I 김아름 기자
고가 상속증여 부동산 395건 현미경조사…과소신고 걸리면 ‘세금폭탄’
  • [단독]고가 상속증여 부동산 395건 현미경조사…과소신고 걸리면 ‘세금폭탄’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국세청이 내년에 꼬마빌딩 등 상속·증여된 비주거용 건물 375건에 감정평가를 벌여 과소신고 여부를 검증한다. 올해까지는 살피지 못했던 고가의 주거용 부동산도 70건을 추려 감정평가를 벌일 계획이다. 그간 납세자들의 신고가액과 국세청의 감정평가액은 평균 70% 이상 차이가 날 만큼 괴리가 컸다. 국세청은 부동산 감정평가사업 확대로 경각심이 커지면서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5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세청은 내년 비주거용 부동산 감정평가 사업에 95억 9200만원을 편성했다. 작년과 올해 각 45억 2400만원을 편성했던 데 비하면 두배 넘게 늘렸다. 감정평가 대상은 상속·증여 부동산이다. 시가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신고됐다고 판단하면 외부 감정평가법인들에 의뢰해 가액을 산정한다. 추정 시가와 주변 건물 등 보충적 평가액의 차이가 10억원 이상이거나, 추정 시가와 보충적 평가액 차이의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개인소유 비거주용 부동산은 직전 3년(2021~2023년) 평균의 140%인 269건, 법인소유 비주거용 부동산은 직전 3년 평균의 3배인 36건에 대해 감정평가를 의뢰할 계획이다.특히 내년엔 고가의 주거용 부동산 70건에 대해서도 감정평가를 의뢰한단 방침이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기존 꼬마빌딩 외 거래빈도가 낮은 초고가 아파트 및 호화 단독주택 등도 감정평가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대로다. 이에 따라 내년 부동산 감정평가는 총 375건으로, 2023년(192건)보다 두배가량 늘어난다.그렇다해도 전체 부동산 상속·증여세 부과 건수 가운데 감정평가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못 미친다. 국세청이 지난해 비주거용 부동산에 상속·증여세를 부과한 건 2만 7226건이며, 이중 192건을 감정평가했다. 국세청의 사정권에 들어오면 신고액보다 감정평가액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예상보다 상속증여세 부담이 늘어날 공산이 크단 의미다.지난해의 경우 감정평가가 이뤄진 192건의 당초 신고가액은 총 1조 1655억원이었지만, 감정가액의 합은 2조 52억원으로 72.1% 많았다. 올해는 8월 말까지 91건에 감정평가가 이뤄졌는데 당초 신고가액은 총 6296억원, 감정가액은 총 1조 1610억원으로 84.4% 차이가 났다.국세청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내년 감정평가 사업을 맡길 감정평가법인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 5개 감정평가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건마다 법인 2곳에 감정평가를 의뢰한다.예정처는 납세자의 자발적인 감정평가를 확대할 유인을 확보하는 동시에 과소신고에 제재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감정평가 지출을 줄이고 절감된 예산으로 감정평가 대상 부동산의 범위를 늘려가야 한다는 제언이다.예정처 관계자는 “이미 상속·증여 신고된 부동산을 국세청이 감정평가 대상으로 판단해 신고자에게 감정평가 이행을 권했음에도 따르지 않았을 경우, 국세청의 감정평가 결과가 신고액과 크게 차이가 난다면 불이익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2024.11.05 I 김미영 기자
‘빼빼로데이’ 온다…배민B마트, 빼빼로 한정판 3종 출시
  • ‘빼빼로데이’ 온다…배민B마트, 빼빼로 한정판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배민B마트’(B마트)가 롯데웰푸드(280360)와 손잡고 빼빼로 단품 및 세트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롯데 빼빼로 협업 상품은 단품 3종(오리지널, 아몬드, 초코필드) 및 오리지널 3입·초코필드 3입·아몬드 4입 등 총 10입으로 구성됐다. 각 상품 카피에는 “잘 보이고 싶어서 드립니다”(오리지널) “저...빼빼로 두고가요”(아몬드) “어머! 누가 나한테 빼빼로를?”(초코필드) 등 배민 특유의 재치 있는 문구를 담았다.또한 단품 패키지 포장 겉면에는 빼빼로를 선물하는 사람의 특징을 ‘단서1’ ‘단서2’ 등 힌트로 남기고 윗면에는 ‘바로 나!’라고 이름을 쓸 수 있도록 돼 있다.특히 B마트 단독 롯데 빼빼로 상품에는 행운의 당첨 이벤트인 ‘골든티켓’도 포함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10입 세트 상품 전체 1만개 수량 중 11개에만 들어있는 골든티켓을 발견한 당첨자에게는 빼빼로 단품 1111개(종류 무작위)를 무료로 배송해준다.B마트 최초 단독 협업 상품인 ‘빼빼로 X 배민B마트’는 B마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상품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집중 판매 기간인 오는 11일 빼빼로데이까지는 10입 세트 상품 구매 시 B마트 기획전 전용 2000원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 가능하다.강세영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브랜딩팀장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Z세대 고객에 B마트 이용 경험을 확대하고 B마트 브랜드 인지도를 늘리기 위해 첫 협업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과 B마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 및 협업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I 김정유 기자
앰퍼샌드원, 첫 단독 팬미팅 투어 개최… 亞 3개국 누빈다
  • 앰퍼샌드원, 첫 단독 팬미팅 투어 개최… 亞 3개국 누빈다
  • 앰퍼샌드원(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첫 단독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앰퍼샌드원은 내년 1월 10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월 11일 마카오, 1월 18일 타이베이까지 총 3개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 ‘2025 앰퍼샌드원 팬미팅 ‘앤디어. 마이 퍼스트 _’ 인 아시아’(‘2025 AMPERS&ONE FAN MEETING ‘&Dear. My First _’ in ASIA)를 개최한다.이번 팬미팅 투어는 앰퍼샌드원이 처음 단독으로 진행하는 투어로, 오는 11월 23일 서울에서 진행하는 첫 팬미팅 개최 소식에 이어 글로벌 팬들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팬미팅 타이틀 ‘&Dear. My First _’에 담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과 ‘앤디어(팬덤명)에게 전하는 첫 번째 메시지’라는 의미처럼 서로에게 특별한 처음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앰퍼샌드원은 지난 10월 22일 첫 미니앨범 ‘원 퀘스천’(ONE QUESTION)을 발매하고 각종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He + She = We’(히 더하기 쉬는 위)로 청량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투어에서 글로벌 현지 팬들에게도 앰퍼샌드원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까이서 전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4.11.05 I 윤기백 기자
LPGA 투어 연속 톱3 유해란, 세계랭킹 6위…CME 2위·상금도 4위
  • LPGA 투어 연속 톱3 유해란, 세계랭킹 6위…CME 2위·상금도 4위
  • 유해란(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톱3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는 유해란(23)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유지했다.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유해란은 평균 5.46점을 기록,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세계랭킹 6위를 유지했다.유해란은 최근 4주 동안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고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챔피언 조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일본에서 끝난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도 1타 차로 아쉽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유해란은 올해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9월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걸 포함해 24개 대회에서 톱10에 13차례 이름을 올렸다.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따지면 페덱스컵 랭킹과 같은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 2위(2829.392점)에 올랐고, 상금 랭킹에서도 3위(271만 4812달러·약 37억 30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넬리 코다(미국)가 이미 수상을 확정한 올해의 선수 부문에선 4위(124점), 최저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 부문에서도 4위(70.04타)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모든 타이틀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진영(29)은 1계단 하락한 세계랭킹 10위가 됐다. 9월 초부터 7주 동안 쉰 데다가 복귀한 뒤 성적이 67위-공동 22위로 썩 좋지 않았던 탓이다. 양희영(35)이 11위로 뒤를 이었다.마다솜(사진=KLPGT 제공)지난 3일 끝난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한 윤이나(21)도 1계단 하락해 29위가 됐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이예원(21)이 36위, 박지영(28)이 39위를 기록했고 S-OIL 챔피언십에서 마다솜(25)과 연장 접전을 벌이다가 진 김수지(28)는 7계단 상승한 41위로 뛰어 올랐다.S-OIL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지난주 92위에서 18계단 점프한 74위에 올랐다.코다가 3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해나 그린(호주)가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지난 3일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우승한 다케다 리오(일본)는 7계단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케다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7승을 쓸어담았고 토토 저팬 클래식 우승까지 8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초 130위였던 세계랭킹이 가파르게 상승해 18위까지 올라섰다.다케다 리오(사진=AP/뉴시스)
2024.11.05 I 주미희 기자
숨빗AI, 알토스벤처스서 50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 숨빗AI, 알토스벤처스서 50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의료 인공지능 기업 숨빗AI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한화 약 50억원(360만 달러)이며,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숨빗AI는 카카오브레인에서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AI 사업을 개발한 팀이 설립한 회사다. 공동 창업자는 카카오브레인 최고 헬스케어 책임자(CHO)였던 배웅 대표와 이미지 생성 연구 총괄을 맡았던 김세훈 최고기술책임자(CTO)이며, 카카오브레인 헬스케어사업실의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숨빗AI는 영상의학과 의사를 위한 AI 기반 초안 판독문 생성 솔루션 ‘AIRead-CXR’을 개발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인 ‘AIRead-CXR’은 흉부 X레이(CXR)에서 탐지해야 할 다양한 소견에 대한 개인화된 초안 판독문과 비정상 가능성을 제공해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영상 판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숨빗AI CI한국은 세계에서 1인당 엑스레이와 CT 스캔 촬영 횟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의료 영상 진단 기기의 발전과 인구 고령화로 검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상의학과 의사 공급은 그에 비해 제한적으로 2023년 기준 4206명에 불과해 10년간 연 3.4% 증가에 그쳤다. 그 결과,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번아웃은 심각한 수준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88%의 방사선과 의사들이 어느 정도의 번아웃을, 62%는 심각한 번아웃을 겪고 있다.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흉부 X레이(CXR)에 대한 AI 초안 판독문을 사용하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경우 판독 소요 시간이 평균 약 42% 감소하고 판독 품질은 6%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AIRead-CXR’과 같은 생성형 AI 기반 의료 영상 판독 보조 AI 서비스는 과중한 업무에 지친 의료진의 생산성을 높이고, 의료 영상 연구의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웅 숨빗AI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숨빗AI 팀의 뛰어난 역량 및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영상 판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영상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초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재 확보와 서비스 제공 영역 확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필수불가결한 의료 AI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의 정해민 심사역은 “숨빗AI 팀은 이전 제품 개발 경험을 통해 높은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배웅 대표를 중심으로 단단히 결속한 팀이 역량을 쌓고 시장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며, 숨빗AI 팀이라면 의료 판독 시장에서 중요한 획을 그을 것이라 믿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11.05 I 김승권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