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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 경제 보기]BIFAN 폐막…장르 영화 축제 즐기셨나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영화를 좋아하는 경제지 기자입니다. 영화 속 경제 이야기를 제멋대로 풀어봅니다. [편집자주] ※글 특성상 줄거리와 결말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이미지=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다양한 장르 영화가 상영돼 마니아들에게는 최고의 행사 중 하나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폐막했습니다. 영화제 시작 초기에는 ‘그들만의 축제’에 그치기도 했지만 점차 세를 넓히면서 부천시의 명물이 됐습니다. 영화제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들이 연달아 열리면서 경제 유발 효과도 쏠쏠하다고 합니다. 이번 BIFAN에서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여러 영화들을 상영했습니다. 어떤 호러·판타지 영화들이 관객들을 홀렸을까요?‘나이트메어 시네마’에서 아들을 간호하고 있는 어머니. 하지만 그는 아들을 데려가고 싶어하는 영혼이다.(영화 스틸 컷, 이미지=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부천이 선택한 국내외 장르 영화는올해 BIFAN은 23회를 맞았습니다. 공상과학(SF)을 주제로 49개국의 영화 284편이 선정됐습니다. 개막작은 멕시코 감독인 에드가 니토의 ‘기름도둑’이 상영됐는데요. 멕시코의 가난한 동네에서 기름을 훔치던 한 소년이 겪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뤘습니다.‘컨덕트’에서 거울을 보고 있는 주인공. 그런데 뒤에 누군가가 있다.(영화 스틸 컷, 이미지=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기자가 본 영화는 ‘나이트메어 시네마(이하 시네마)’ ‘컨덕트’ ‘야간근무자’ 세편입니다. 호러와 판타지를 적절히 섞은 영화들로 상영 후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시네마’는 유명 공포영화 감독들이 만든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저주 받은 극장에 홀려 들어간 주인공들은 의문의 영사 기사(미키 루크)가 틀어주는 영화 세계에 빠지게 됩니다. 에피소드의 주제는 다양합니다. 흉흉한 산장에서 살인마와의 사투를 익살스럽게 비틀거나 우울증에 걸린 여성의 시각에서 세상을 보는 독특한 소재도 나오고 성당에 숨어든 악령에 맞서는 신부와 수녀들도 등장합니다.러시아 영화인 ‘컨덕트’에서 영혼을 보는 주인공(알렉산드라 보르티취)은 실종된 쌍둥이 언니를 찾아가던 중 어릴 적 본적이 있는 연쇄살인마를 추적하게 됩니다. 악령에 쓰여 소년 때부터 범죄를 저지른 살인마는 장성해서 주인공을 위험에 빠트립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혼돈에 빠지는 주인공의 실감나는 연기와 긴박한 전개가 흥미롭습면서 니다.‘야간근무자’에서 문 밖의 여자는 “좋은 말씀을 전하러 왔습니다”가 아니다. 살해 후 복수를 하러 남편을 찾아온 영혼이다. (영화 스틸 컷, 이미지=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야간근무자’는 시체(상태의 영혼)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영안실 근무자가 주인공인 브라질 영화입니다. 어느 날 한 시체로부터 아내의 불륜 소식을 들은 그는 영안실에서의 대화를 외부로 유출하면 안된다는 불문율을 어기면서 복수를 합니다. 악령이 된 아내로부터 가족들이 시달리면서 겪는 현상을 공포감 있게 연출합니다.이밖에도 영화제는 △부천 초이스 △코리안 판타스틱 △월드 판타스틱 레드 △월드 판타스틱 블루 △패밀리 존 △금지구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를 상영했습니다.BIFAN 개막식을 찾은 배우 정우성(왼쪽)과 김혜수. 이들은 각각 지난해와 올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이다.(이미지=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김혜수·정우성 등 영화계 ‘별’도 관심국내 주요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BIFAN의 면면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개막식 행사에서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내빈들과 배우 특별전 주인공 김혜수를 비롯해 문성근, 엄정화, 이하늬, 정우성, 조진웅 등 유명 배우들과 나홍진, 양우석, 임권택 등 감독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하는 유명인들이 점차 확대되면서 대중들의 관심도도 크게 올라갔습니다.‘문화특별시’를 표방하는 부천시는 BIFAN을 비롯해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엽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서 지난해에는 유네스코의 문화 분야 창의도시에도 선정됐다고 합니다. 영화제를 찾는 발길이 늘면서 상권도 활성화됐습니다. 2017년에 부천시가 한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그해 BIFAN이 열린 11일간 행사장 주변인 상동역세권, 송내영화거리, 송내역세권의 요식·유흥업 등 매출이 평상시보다 3억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부천 전역은 물론 인천과 서울 구로·강서구 등 인접지역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제가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부천시는 2017년 당시 BIFAN을 통해 31개 기업을 유치하고 2500여개 일자리 창출, 3200억원대 경제 효과를 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BIFAN의 경제 효과를 벤치마킹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영화제 개최를 추진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시의원은 부천의 성공 사례를 본떠 ‘대구국제메디컬영화제(가칭)’를 열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영화제는 일반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는 이색 소재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개봉하기 전 영화를 미리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BIFAN을 놓쳤더라도 앞으로 영화제 일정은 빼곡합니다. 이달 충무로뮤지컬영화제, 다음달 정동진독립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이 있고 10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예정됐습니다. 영화제를 찾아 흥미로운 영화를 보고 주변 맛집도 들러보는 ‘영화 여행’ 어떨까요?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투자, 초보자의 타이밍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토지투자의 목적으로 땅을 보러 다닐 때를 떠올려보면 주변에서 ‘~카더라’는 말과 뉴스 속에서 ‘00신도시 00지역 후보지’라는 글귀에 크게 의존하기 마련이다. 이런 정보들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아는 정보에 해당한다. 그렇다고 남이 알지 못하는 정보에 투자를 하려니, 과연 믿음직스러운 이야기인가 의심스럽다.이런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것은 ‘남들 다 아는 정보에 투자하지 말아라’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타이밍을 잘 재어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다. 땅 투자를 하려는 지역이 ‘개발 예정’만 잡혀 있을 때는 아직 땅값이 많이 오르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실제로 개발이 시작되어 공사판이 되면 땅값은 주인 마음이 되기 마련이다. 초보투자자는 최저가에 사서, 최고가에 팔고 싶어하는 욕심을 쉽게 버리지를 못한다. 같은 맥락에서 현지투자자들은 더욱 자신이 사는 지역의 땅을 투자하기가 어렵다. 이유는 간단하다. 본인이 살던 지역의 땅값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이웃집 철수의 논이 평당 3만원 했던 것을 아는데, 어떻게 개발을 한다고 10배가 오른 땅을 덜컥 투자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즉, 자신이 알고 있던 과거가격에 미련이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고수는 최저가에 사서, 최고가에 팔 수 있는 것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아는 한 고수 역시 최저가와 최고가를 잡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들은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토지의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들면 현재가가 다소 부담스럽더라도 과감한 투자를 한다. 그리고, 개발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을 때 더욱 욕심내지 않고 팔아버리는 것이다.‘최저가 매입, 최고가 매도’의 환상적인 기술보다, 현실적인 것은 ‘착공 직전 매입, 완공 직전 매도’ 법칙이다. 개발계획을 알았을 때 투자를 한다면 물론 꽤 저렴한 가격에 땅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발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이기 때문에 손바닥 뒤집듯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 두어야 한다. 즉, 개발계획 단계의 투자는 고위험, 고수익의 구간이다.우리는 착공 작전을 노리자. 착공이 땅값은 크게 3번 정도가 뛰는데, 착공이 시작될 때이다. 매도타이밍 역시 완공 직전이다. 당신이 착공 직전에 투자했다면 이미 차익을 충분하게 올랐을 타이밍이다. 다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도 잘 안다. 주변에 도로가 뚫린다든가, 전철역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바로 이때 파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손해라고 볼 수 없으니 말이다.지난 칼럼과 강의에서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수없이 말했기 때문에 누군가는 ‘아는 이야기네’하고 넘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밥을 적게 먹고,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진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각 교과목별 쉬는 시간에 복습, 예습을 짧게 라도 하면 성적향상이 잘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저축만으로 돈을 크게 불릴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우리는 ‘다 알고 있는데,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 않았는지 차분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 김태호PDX유재석 '놀면 뭐하니?', 27일 첫 방송 '정재형 셀캠 공개'
-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MBC 김태호PD와 유재석이 함께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오는 7월 27일 첫방송된다. MBC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돌며 담긴 예상 못 한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특히 편성 확정과 함께 ‘릴레이 카메라’의 새로운 주인공 정재형의 ‘월광 셀캠’ 영상이 깜짝 공개돼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놀면 뭐하니?’ 채널은 구독자 수 21만 명, 총 조회 수 약 560만 회를 기록, 이후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김태호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집 나간 지 한 달 넘은 릴레이 카메라 근황 공유 드립니다. 7월 27일 방송을 앞두고 카메라 확인 중에, TV로는 내보낼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놀면 뭐하니?’ 채널에 업로드하게 됐다”며 정재형의 영상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재형은 ‘놀면 뭐하니?’의 편성이 확정되기 전 우연히 카메라를 받게 됐고, 무려 7일간 방대한 분량의 영상 기록을 남겼다. 그가 현재 고정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과 ‘놀면 뭐하니?’의 방송 시간이 겹치게 돼 부득이하게 본 방송을 대신해 ‘놀면 뭐하니?’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게 된 것.영상은 ‘카메라를 줘도 왜 TV에 나가질 못하니..방송불가 촬영본을 받은 제작진의 선택은? 호리둥절 @_@’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는데, 정재형이 카메라와 마주해 “뭐 찍지?..”라며 고뇌에 찬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가 침대 위 허우적거리는 모습은 그의 막막한 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는 집안 가득한 화초 친구들 곁에서 열정의 피아노 연주를 하는가 하면,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다며 직접 ‘양배추 오믈렛’을 만드는 등 스윗한 ‘화초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7일 만에 정재형의 손에서 탈출한 카메라가 그보다 더한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순간이 음성으로 남겨져 있어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김태호PD와 제작진은 또 다른 프로젝트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태호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여 채현석, 현정완 등 후배PD의 메인 디렉팅을 지원 및 총괄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도시숲 활용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찾아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제11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도시숲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 등 도시숲을 활용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상쾌한 공기, 쾌적한 삶 도시숲’이다.산림·조경·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 분야 대학(원)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으로 참가할 경우 5인 이내로 구성하면 된다.설계대상지는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인천 연수구, 대구 달서구, 울산 북구, 경남 창원시, 전북 군산시, 충남 홍성군 등이다.참가자는 이 중 한 곳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작품 접수기간은 내달 19일부터 9월 6일까지다.산림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 입선 3 등 모두 8개 작품을 선정, 총상금 1450만원을 지급한다.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중 발표하며, 수상작은 해당 지역 도시숲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 열섬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도시숲을 적극 홍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문] 나경원, 두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 “文, 신독재 경계하라”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가졌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나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신독재를 경계하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문희상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입니다.오늘의 대한민국을 하나의 단어로 규정하자면저는 ‘불안’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지금 우리 국민들은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희망이 있는 미래, 오늘보다 나은 내일, 국민들은 이런 장밋빛 구호들이 낯설게만 느껴집니다.콸콸 쏟아져 나오는 붉은 수돗물은 말 그대로 공포입니다.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재난입니다. 은명초 화재사건, 정말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비극적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언제 나의 일자리가 사라질지 모릅니다.언제 또 세금 폭탄이 떨어질지 모르고,전기료, 보험료가 폭등할지 모릅니다.경제 위기는 삶의 불안을 가중시킵니다.기업들도 비관에 빠져 있습니다.미중 무역갈등의 폭풍 앞에 기업은 무방비 상태입니다.최악의 한일관계는 급기야 통상보복으로 이어졌습니다.이것은 재앙입니다. 기업은 절망하고 있습니다.정치 불안은 거의 공포 수준입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을 쪼개고 가릅니다.6.25 전사자 앞에서 김원봉을 추켜세웠습니다.스스로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망각하는 발언이었습니다.“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다”지난 스웨덴 연설 당시 문 대통령 발언입니다.6.25는 대한민국을 향한 북한의 침략이 아니었습니까? 심지어 국방부가 북한과 6.25 70주년 공동 기념사업 개최를 검토한다는 보도도 있습니다.김원봉 서훈으로도 모자라이제 6.25 전쟁의 역사마저 부정하려고 하는 것입니다.독재자의 후예, 빨갱이 발언 등대통령이 앞장서서 국민 분열을 조장합니다. 생각을 달리하는 국민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권을 비판하면 불이익이 따른다는 공포심이학계, 공직사회 등을 짓누르고 있습니다.공영방송의 태양광 비판 재방송을대놓고 청와대가 압력을 가해 막습니다.태양광 비판 방송 제작의 사과방송까지 강요했습니다. 신문에 정권비판 칼럼을 쓴 언론인에게는심지어 ‘토착왜구’라는 모욕까지 가했습니다.이 정권이 말하는 언론의 자유,그것은 ‘정권을 찬양하는 언론의 자유’일 뿐입니다.국민들은 너무 힘이 듭니다.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모두 불안합니다.좀처럼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한 없이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입니다.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누가 이 불안을 극복해야 합니까?바로 여기 있는 우리들입니다.올바른 정치를 통해 불안을 희망으로 바꿔야 합니다.그런데 과연 우리 정치는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의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했습니다.정치란 다름을 인정하는 공존의 예술입니다.대화와 토론을 통해 입장을 좁혀가는 과정입니다.그런데 지금 우리 정치,정치가 있어야 할 곳에는 정작 정치가 없고,정치가 없어야 할 곳에는 정치가 만연합니다.정치실종과 정치과잉의 위기입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4월 우리는 의회 민주주의가무너지는 모습을 보아야만 했습니다.바로 패스트 트랙 폭거입니다.그것은 정치의 전당인 이곳 국회에서 정치가 사라지는 우리 역사의 비극이었습니다.국회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다수당이 때로는 힘의 논리로법안과 예산안을 밀어붙인 적은 있습니다.하지만 선거제만큼은 여야 합의로 바꿔왔습니다.그것이 의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불문율입니다.야당을 무력화시키고제왕적 대통령제를 더욱 강화시키는 선거제,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공수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곳곳에 야당을 탄압하고 삼권분립을 무력화하는권력의 칼을 숨겨뒀습니다.민주주의에 숨겨진 악은 다수의 횡포입니다.지난 패스트 트랙이 바로 그 악의 탄생이었습니다.자유한국당은 저항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더 이상 의회 민주주의가 파괴되지 않도록의미 있는 약속을 받아내야만 했습니다. 그것이 지난달 28일 3당 교섭단체 합의입니다.국회 정상화의 첫 단추를 꿴 것입니다.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공정한 선거제도 마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국민 인권과 공정성이 담보된 사법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 문재인 정권, 신독재를 경계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자유가 없는 민주주의가 오히려 독재 수단으로 오용되고,독재자가 선거를 악용해 득세한 사례를우리는 역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저는 문재인 정권 역시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이 아닌, 이 정권의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코노미스트지가 말한 ‘신독재’ 현상과도 부합합니다.최악의 정치 혼란기에 출범한 문재인 정권,국민들은 안정과 통합의 정치를 기대했습니다.하지만 그 기대, 얼마가지 않아 무참히 꺾였습니다.지난 문재인 정권 2년, 반대파에 대한 탄압과비판 세력 입막음의 연속이었습니다.정권을 비판하면 독재, 기득권, 적폐로 몰아갑니다.경제, 외교, 민생,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능을,이 정권은 적폐몰이로 덮으려고 합니다.대통령이 앞장서서 분노의 여론을 자극합니다.좌편향 언론과 극렬 세력의 돌팔매질이 시작됩니다.그렇게 문재인 정권은 증오의 정치만을 반복해왔습니다.절대 권력 완성에 방해가 되는 세력과 기관은철저하게 탄압하고, 장악하고 있습니다.저항하는 언론인에게는 모욕을 퍼붓습니다.공영방송을 정권 찬양방송으로 전락시켰습니다.대법원, 헌법재판소, 착착 접수해가고 있습니다.걸림돌이 될 만한 그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습니다.이 사회 전체를 청와대 앞에 무릎 꿇리겠다는 것입니다.마지막 퍼즐은 지난 패스트 트랙 폭거로 현실화됐습니다.제1야당을 완전히 궤멸시키기 위한 선거법을여야 합의도 없이 다수의 논리로 밀어붙입니다.야당의 당연한 저항에저들은 빠루와 해머를 들고 진압했습니다.그리고 경찰을 앞세워 집요하게, 마지막까지 탄압합니다.차베스의 집권과 절대 권력화도민주주의 제도 위에서 이뤄졌습니다.이대로라면 문재인 정권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독재는 스스로 독재임을 인지하지 못합니다.야당의 경고에 귀 기울이십시오. ◇ 항구적 자유가 곧 평화입니다. 최근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났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이벤트이든문재인 대통령의 총선 이벤트이든 상관없습니다.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좋습니다.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변한 것은 없습니다. 북핵 폐기, 시작도 안 했습니다.이스칸데르급 미사일이 우리 국민을 겨냥하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 단거리라 괜찮다고 했습니다.어느덧 ‘북핵 동결’이 미국에서 언급됩니다.그런데도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마디도 말 못하는 객(客), 손님을 자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상의 종전선언’을 규정했습니다.섣부른 종전선언 발언은, 북한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에 힘을 실어줄 뿐입니다. 한 번의 만남으로 종전선언이 가능할 만큼,지난 북한의 침략과 도발이 가벼운 역사입니까?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더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가 기정사실화 될 우려가 있습니다.제가 지난 3월에 제안했던 대북특사와 유사한 제안을어제 이인영 원내대표께서 했습니다.북한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북한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기회가 된다면 자유한국당도 적극 임하겠습니다. 대화는 중요한 수단이며 의미 있는 시도이지만그것이 반드시 평화를 담보하지는 않습니다.국민 여러분, 무엇이 진정한 평화입니까?온전히 자유를 누리는 상태가 곧 평화입니다.자유가 없는 평화, 그것은 노예적 평화, 거짓 평화입니다.한반도의 항구적 자유가 곧 한반도의 평화입니다. 북한 주민도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진정한 평화일 것입니다.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먼저수시 이산가족 상봉과 서신교환을 관철하십시오.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북한 사회 변화를 끌어내야 합니다.한일관계 역시 자유의 관점에서 복원돼야 합니다.한미일 삼각공조는 동북아 안정의 핵심 축입니다.일본 정부는 즉각 통상보복을 철회하십시오.정치적 갈등을 경제보복으로 가져가는 것,자유무역에 반하는, 매우 부적절한 조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일외교를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감상적 민족주의, 닫힌 민족주의에만 젖어 감정외교, 갈등외교로 한일관계를 파탄 냈습니다.일찌감치 일본 정부가 통상보복을 예고해왔음에도,문재인 정부, 수수방관하며 사태를 악화시켰습니다.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던 강경화 장관,이제 와서 ‘연구 중’이라며 묵묵부답입니다.청와대는 산업부 핑계를 대고, 산업부는 기업 핑계를 댑니다.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이대로 일본의 통상보복이 계속된다면,우리 주요산업은 엄청난 타격을 입습니다.민생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피폐해질 것입니다.무능외교가 민생파탄마저 가져오는 것입니다. 과거는 잊지 말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가 필요합니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다차원, 다채널 외교가 시급합니다.즉각 긴급 의회 외교를 추진하겠습니다. ◇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묻겠습니다.국민 여러분, 우리 경제는 이제구조적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고비용 저효율이 고착화되고,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이제 우리는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비효율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 바로 노동개혁입니다. 근로자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있어야 할 노조가집단 이기주의에 함몰돼 대부분의 근로자, 또는 예비 근로자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겉으로 ‘친노동’을 표방합니다.틀렸습니다. 문재인 정부 노동 정책은 ‘친노조’, ‘친민노총’일 뿐, 가장 반노동적인 정책입니다.국회 담장을 부수고, 각종 불법 파업을 주도합니다.고용세습, 채용 및 승진 비리로 얼룩져있습니다.경찰관을 폭행하고 공권력을 조롱하기도 합니다. 이제 민노총은 대한민국 법질서 위에 군림하는대한민국 최대 권력 조직이 되었습니다.그런 민노총에 한 없이 휘둘리는 문재인 정부,한마디로 친노조, 반노동 정부입니다. 어제 여당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민노총 위원장 구속 수사를 비판했습니다.여전히 집권세력이 민노총의 촛불청구서로부터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거대노조 역시 대기업 못지않은 막강한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합니다.거대 이익집단, 권력집단인 것입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도 필요하지만 이제 노조의 사회적 책임, USR도 필요합니다.<노조의 사회적 책임법>을 만들겠습니다.노조의 각종 사업, 내부 지배구조, 활동 등의투명성, 공익성 제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불법행위,이제 더 이상의 관용은 안 됩니다.파업기간 동안 다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을 추진하겠습니다.반드시 불균형 노사관계를 바로잡겠습니다. 더 이상 우리 경제가 노조에 발목 잡혀선 안 됩니다.각종 개혁과제가 노조에 의해 무산되어서도 안 됩니다.강성노조가 아닌 책임노조,귀족노조가 아닌 권익노조가 되도록자유한국당이 반드시 노동개혁을 이끌겠습니다.◇ 근로기준의 시대에서 계약자유의 시대로 가야 합니다.낡은 노동 법규의 개혁도 필요합니다.신산업 등장과 시장 다변화에 따라노동 패러다임도 급격히 변합니다.휴식과 노동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이제 노동법규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노동시장 수요에도 부응해야 합니다.고용 인프라로서의 노동법규가 요구됩니다.그 동안 근로기준법의 틀 안에서근로 제도 및 노동관계를 규정해왔습니다.최저임금 인상, 주휴수당 개편, 주52시간 적용 등은기존의 근로기준법 틀에서의 논쟁입니다.하지만 점차 근로기준법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더 이상 단일 기준으로 모든 근로 형태를관리·조정할 수 없는 경제 시스템입니다.다만, 새로운 산업 환경과 근로 형태에 맞는‘노동자유계약법’도 근로기준법과 동시에 필요합니다.국민들에게는 마음껏 일할 자유를,우리 산업에는 유연한 노동 시장을 보장해야 합니다.신규 일자리 창출, 바로 계약자유화에서 시작됩니다. <일할권리보장법>으로 주52시간 피해를 최소화하고,<쪼개기알바방지법>으로 주휴수당 부작용을 막겠습니다.모든 국민의 일할 자유를 위한 법개정입니다. 이제 국가가 일방적으로 정해주는 ‘기준’의 시대에서경제주체가 자율적으로 맺는 ‘계약’의 시대로 가야합니다.그 자유 경제의 길을 자유한국당이 열겠습니다. ◇ 기업가 정신 르네상스를 열겠습니다.한강의 기적이라는 대한민국 역사는그 자체가 기업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교과서입니다.하지만 집권세력은 여전히시대착오적 기업관을 극복하지 못합니다.이윤을 착취의 결과물로 보고 있습니다.기업인의 부를 탐욕의 산물로 규정합니다.광범위한 기업 탄압과 별건수사, 먼지 털이식 수사, 경영간섭이 반복됩니다.어느 기업인이 투자와 신규 고용에 나서겠습니까?기업 엑소더스, 반기업이 불러온 필연입니다.이제 우리는 親기업-反기업이라는낡은 이분법적 사고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합니다.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은바로 ‘기업가 정신 르네상스’ 입니다.정부와 정치권에 기업인을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기업인을 잠재적 범죄자가 아닌애국자로 보는 시각 전환도 필요합니다.우량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속성을 위해가업 승계에 따른 세부담,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합니다. 과거 대통령들은 국내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독려하고,해외 진출을 위한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에도 적극 나섰습니다.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기업가들을 추켜세우던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에서 씁쓸함이 느껴진 이유입니다. 자유한국당이 기업가 정신 르네상스에 앞장서겠습니다.기업인이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열린사회를 만들겠습니다.각종 규제완화와 악법폐지로 기업인들의 숨통을 틔워주겠습니다.일할 자유, 기업의 자유, 시장의 자유이제 경제의 자유를 허락해야 합니다.자유가 곧 미래의 먹거리 산업입니다.◇ 작지만 강한 정부가 필요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시장 개입은 생태계 교란입니다. 그 기저에는 시장 불신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폭탄으로 우리는 일자리, 성장, 분배를 모두 잃었습니다.주52시간의 무리한 적용은 일할 기회마저 뺏었습니다.정부는 과도한 개입을 줄이고 민간을 신뢰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정부가 정해주고 통제할 수 있다는 ‘치명적 자만’은 경제의 치명적 몰락으로 이어집니다.정부의 걷잡을 수 없는 비대화도 막아야 합니다.안보, 치안, 보건, 교육, 인프라 건설 등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곳곳을 무분별하게 대체하려는 정부는결코 우리 헌법이 허락한 정부가 아닙니다. 그것이 바로 베네수엘라를 몰락시킨좌파 포퓰리즘 정부의 전형입니다.‘문 케어’가 대표적인 정책 사례입니다.무분별하게 혜택을 늘려 의료시장을 붕괴시키고 있습니다.급격하게 고갈되어가는 재원을 채우기 위해,결국 건강보험료 폭탄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비현실적 공약으로 국민의 환심을 사고뒷수습은 국민에게 떠넘깁니다.문케어가 바로 좌파 복지 정책의무능과 무책임이라는 민낯을 보여줍니다. 우리당은 건강보험료의 급격한 인상을 막고 건보 기금을 정상화하겠습니다. 적립금 사용 시 국회 승인을 받도록 법을 개정하고,건보 재정과 보험료 증가에 대한 종합플랜을 정부로부터 제출받아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이 정부가 조급증을 내는 추경도 마찬가지입니다.곳곳에 총선용 퍼주기 사업이 끼워져 있습니다. 통계조작 세금일자리 예산이 숨어있습니다.이번 임시국회에서 낭비성 추경을 모두 걸러내고정말 재해재난과 민생을 위한 예산만 남기겠습니다.작지만 강한 정부가 필요합니다.그래야 지속가능한 복지, 지속가능한 국가가 가능합니다.재정은 미래를 위한 투자에 써야 합니다.국민이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교육, R&D, 국가기반시설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큼 다가온 디지털 이코노미 시대와4차 산업혁명에 맞는 제도 환경을 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교육의 자율과 창의를 지키겠습니다.국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기도 합니다.6.25 전쟁 중에도 교실을 열어 아이들을 가르쳤던위대한 국민성이 있었기에지금의 번영과 풍요가 가능했습니다. 우리 역시 같은 사명을 띠고 있습니다.훌륭한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줘야 합니다.교육의 다양성, 자율성은 필수입니다.획일적 교육은 미래 인재를 길러낼 수 없습니다.그런데 지금 벌어지는 ‘자사고 죽이기’를 보십시오.한마디로 획일주의에 의한 자율과 창의의 말살입니다.전북 상산고의 경우, 교육감 전횡은 독재 수준에 가깝습니다.운동에 재능이 있는 아이에게 훈련 기회를 주고,미술에 재능이 있는 친구에게 교습을 해주는 것처럼,공부를 더 하고 싶은 아이에게 더 높은 수준의 학습 기회를 주는 것이도대체 왜 잘못된 것입니까?우리 공교육은 위기입니다.교실 붕괴, 잠자는 학교, 이미 오래된 현실입니다.경쟁과 자율이 없기 때문에 하향평준화되었습니다.지금은 공교육 대개혁이 시급합니다.최소한의 자율을 가진 자사고 마저 없애겠다는 것,그것은 역주행의 교육정책입니다.오히려 자사고 같은 학교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공교육에는 경쟁의 가치를 불어넣어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교원 평가제의 내실화, 교육과정의 다양화,자유한국당이 책임지겠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사회,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가능합니다.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하겠습니다. 저출산의 주요 원인인 사교육 부담 역시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대폭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국민인프라가 무너지고 있습니다.삶이 위협받고 있습니다.전기, 가스, 수도, 통신 등은이제 우리 삶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인프라입니다.그래서 우리는 흔히 이러한 공공 서비스들을life line, 생명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지금 수도와 전기라는 대표적인 생명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먹고 마시고 씻는데 쓰는 물이 수돗물입니다.갓난아이를 씻기는 물도 수돗물입니다.그런 수돗물이 붉은 수돗물이 되어 나오는데문재인 정부, 대책 마련은커녕 원인규명도 하지 못한 채전전긍긍하고 있을 뿐입니다.도대체 우리 상하수도 관리를 어떻게 했기에이런 무시무시한 재난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까?정부가 있어야 할 곳에 정부가 없고,정부가 없어야 할 곳에 정부가 모든 것을 하려고 합니다.직무유기와 직권남용의 이중주 정권입니다.자유한국당은 국회 차원에서 붉은수돗물 원인을 규명하고전국 단위의 전수조사를 적극 건의하겠습니다.국민의 안전 보장만큼은 큰 정부가 요구됩니다. 온수관 파열, 싱크홀, 통신구 화재 등노후화 된 시설이 국민을 불안하게 합니다.이런 사고들이 반복되지 않도록매년 10조씩 투자해서 10년간전국의 노후화된 인프라를 교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생명안전인프라 뉴딜>을 제안합니다.국민 세금, 바로 이런 데 쓰라고 있는 것입니다.원자력이라는 에너지 인프라 역시이 정권의 미신적 논리에 처참히 무너집니다.탈원전으로 원전 생태계가 무너지고국보급 인재와 기술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우리의 경쟁력과 미래가 빠져나가는 것입니다.태양광 마피아가 국민 혈세를 축내고 있고,전국의 국토가 무분별한 태양광 설치에 할퀴고 있습니다.심지어 우리 원전 기술을 수출해놓고도 그 원전의 5년짜리 하도급 계약을 따는데 그쳤습니다.탈원전하겠다는 정부를 어느 나라가 믿고 자국 원전 정비 독점계약을 하겠습니까?그 동안 탈원전과 전기료 인상은 무관하다고이야기해왔던 문재인 정부입니다.거짓말이었습니다. 결국 요금 인상을 암시했습니다. 이미 눈덩이 적자로 돌아선 한국전력이여름철 전기요금마저 깎아준다고 합니다.결국 3천억 원 적자를 추가로 떠안아야 합니다.그 돈 누구의 돈입니까? 바로 국민의 돈입니다.국민 세금으로 보전해준다는 것입니다.국가 기반시설이 정권의 이해관계에 휘둘립니다.여론 무마용으로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고몰래 국민 세금으로 갖다 메우고 있는 것입니다.정말 무책임한 정권입니다. 부도덕한 정권입니다.애초부터 탈원전 자체를 포기했으면 될 일입니다.전력만 풍부하면 전기료 인상도,여름철 전력난도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하지만 여전히 탈원전의 망령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6개월 200만 원짜리 ‘미세먼지 감시단’을 뽑는 것을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라고 내놓는 정부입니다.재해재난 대책마저도 일자리 착시를 위해 동원하는 정부,애초에 국민 안전에는 무감각한, 무관심한 정부입니다.◇ 조작정권,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이 정권의 ‘조작·은폐 본능’은 이번에도 유감없이 드러났습니다.통계 조작해서 일자리 착시 유발합니다.대통령 딸 부부 의혹, 철저하게 숨기고심지어 의혹을 제기하면 보복까지 가합니다.지난달 15일 북한 동력선 삼척항 입항 사건,우리 경계실패의 실상이 드러난 충격적 사건입니다. 게다가 권력에 의한 조직적 은폐, 축소 정황마저 드러났습니다. 국방부 합동조사단 발표, 역시 예상했던 대로청와대 각본·연출의 퍼포먼스에 불과합니다.아무도 믿지 못할 셀프 면죄부 조사에 불과합니다.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등 안보라인은 즉각 경질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청와대, 국정원, 국방부, 통일부 등관련 기관 전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조사가 필요합니다.교과서 조작 사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우리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고 기술하고북한은 국가 수립으로 기술하는 편향성은 별론으로 하고서라도,집필 과정은 더더욱 충격입니다. 집필자를 배제하는 것도 모자라심지어 도장을 훔치는 문서 조작까지 사주했습니다. 이는 학자의 양심을 훔친 것입니다. 이 정권에서 다른 교과서 역시비슷한 수법으로 조작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국정교과서 집필, 출판, 인쇄 제도 전반에 걸친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추가로 현재 배포된 해당 교과서를 전량 수거해서전부 폐기해야 합니다.◇자유한국당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그 어느 정권도 100% 성공할 수만은 없습니다.어느 정부나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고,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늘 어느 정부나 실수를 합니다.지금껏 위기를 겪지 않은 정부가 어디 있었습니까?그래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신뢰해야 합니다.야당의 견제와 비판이 있기에정부와 여당은 오판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 2개월이 지났습니다.그런데 지금 경제, 안보, 외교, 민생을 보십시오.모든 분야에서 퇴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심지어 여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문재인 정부가 집권 중반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이제는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나야 합니다.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지금 이대로 일방통행만 거듭한다면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부서질 것입니다.자유한국당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자유의 가치에서 위기 돌파의 지혜를 찾을 수 있습니다.문재인 정부는 시장과 기업을 불신합니다.자유한국당은 시장과 기업을 신뢰합니다.문재인 정부는 세금 알바 일자리만 만들겠다고 합니다.자유한국당은 안정적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선의만을 말하고 있습니다.자유한국당은 눈에 보이는 비핵화를 말합니다.문재인 정부는 지속 불가능한 소모성 복지를 남발합니다.자유한국당은 지속 가능한 책임 복지를 주장합니다.문재인 정부는 감상적 민족주의 외교를 합니다.자유한국당은 철저히 국익 중심의 외교를 합니다.누가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대안을 갖고 있습니까?자유한국당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틀렸습니다.문재인 정부 정책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자유한국당이 앞으로 답을 제시하겠습니다.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자유와 책임의 정치로경제를 살리고,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나아가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 [심보배의 로스팅 탐방기] 아빠의 커피, 아바분나 카페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카페를 오픈 한지는 7월 1일이면 8년이 된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아바분나 카페 이야기다. 이른 아침부터 인터뷰 시간을 잡아 내심 조심스럽기도 하고 송구스럽기도 했다. 오픈 후에는 손님이 많아 인터뷰를 할 수 없기에. 그럼에도 셀레는 기분으로 아빠가 내려주는 모닝커피 한 잔으로 시작했다. 뜬금없이 갑자기 아빠라니, Ababuna는 커피의 원종 중 가장 기원이 되는 커피를 말한다. 에티오피아어로‘ Aba’는 아빠, ‘Buna’는 커피를 의미함으로 나는 그날 ‘아빠의 커피’를 마셨다.아바분나는 산 아래 꼭꼭 숨어있다. 여타의 카페와는 달리 도시와는 다른 풍경을 지니고 있다. 싱그러운 아침 이슬을 머금은 꽃이 핑크빛 인사를 건넸다. 커피향을 머금은 아늑한 실내와 산 능선이 카페 뒤뜰과 이어져 숲속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용한 곳이었다. 대표님이 커피를 내리는 동안 나는 이른 아침 숲의 풍경에 젖어들었다. 이슬을 머금은 나무 냄새, 요란스럽지 않게 재잘 거리는 새소리, 마음마저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커피향은 긴장했던 나를 무장해제 시켰다. 커피 한 잔을 들고 흔들 그네에 앉아 모닝커피를 즐기는 모습이 저절로 그려졌다. 이 카페를 찾는 이의 또 다른 추억과 맞닿아 있을 것 같아 행복이 스멀스멀 느껴졌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아바분나’를 운영하시는 박재근 대표와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왜 카페를 시작했을까? 첫인상은 선생님 혹은 연구원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더욱 궁금해졌다. 대화가 이어지면서 지난 시간을 소환하는 대표님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그려졌다. “카페를 오픈 하기 전 20년 동안 동서식품 대리점을 운영했다. 당시 믹스커피는 국민 커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던 시기였다.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수입도 좋았고, 나름 성과도 많은 시기였다. 그러던 시기에 IMF가 터졌고 복잡한 일이 늘어났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어려워졌다. 그때 대리점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커피에 대한 관심은 놓지 않았다.”“2010년도에 로스팅 사업이 유행이었다. 커피를 공부하고 관심을 두면서 자연히 커피 관련 잡지를 보게 되었다. ‘커피 산지 투어’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산지 투어에 신청해 커피여행을 떠났다. 그때 산지를 같이 다니며 친분을 나누었던 사람들은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테라로사’와 ‘전광수 커피’에서 로스팅을 배우며 커피에 대한 실력은 점점 좋아졌다.”“아프리카 현지답사를 갔을 때 현지 농부가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커피의 어원을 듣게 되었다. 그때 ‘아바분나’ 카페 명이 결정 되었다. 아빠의 커피, 카페 명에 누가 되지 않게 커피를 더욱 열심히 배우며 실력을 쌓았다. 그 자신감 때문인지 ‘아바분나’는 처음부터 도심지가 아닌 지금의 이곳, 외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아바분나’ 명패를 달고, 손수 만든 테이블로 세팅하고, 분나 커피에 어울리는 커피잔까지 제작하게 되었다. 특별히 부산에서 활동 중인 도자기 작가에게 부탁해 만든 분나 커피잔은 우리 카페의 얼굴이자 손님들이 좋아하는 커피잔이 되었다. 처음 카페를 찾는 주 고객은 아파트 주민이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가족들이 찾는 숲 속 카페가 되었고,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 중년 부인들의 모임 장소, 직장인도 찾아서 오는 곳이 되었다.“누구나 찾기 쉽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도 아닌 이곳을 선택한 이유 역시, 도심에서 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주고 싶었다는 아바분나. 커피 한 잔의 쉼표 같은 시간, 한적한 숲 속 카페가 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나에게도 전해졌다. 8년 동안 묵묵히 커피를 내리고, 사람들의 일상 어느 한 부분을 공유했던 박대표의 커피 인생은 더치커피처럼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매일 이른 아침에 로스팅을 하며, 오픈 준비를 한다. 로스팅 할 때 뿜어져 나오는 커피 향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혹시 지금 커피 마실 수 있나요? ’라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에게는 그날의 커피를 한 잔씩 제공한다. ”동네 카페가 줄 수 있는 최고의 특권 같은 거죠” 인터뷰 도중에도 젊은 여자분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분 역시 동네 카페가 주는 ‘아빠의 커피’ 특권을 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카페를 나갔다. 횟수로 9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커피가 어렵다고 말하는 박대표의 얼굴에서 진중함이 느껴졌다. 오랜 시간 카페를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원두를 사용해 일정한 커피 맛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어쩜 더 큰 이유는 커피만이 아니라 따뜻한 온정을 나눴기 때문이 아닐까. 더치커피와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다. 더치커피는 다이어트 효과도 좋고 암 예방과 니코틴 해독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즐겨 찾는 사람도 많고, 선물용으로도 많이 나가는 편이라 카페 운영에 도움이 많이 된다. 로스터리 카페로 처음부터 시작해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신선한 원두를 사서 집에서 내려 드신다. 가끔 맛있게 내려 먹을 수 있는 방법도 물어보시는 분도 있어 가르쳐 드리기도 한다고. 카페에는 에티오피아 이가체페 콩가, 시다모 오마초, 과테말라 산 라파엘, 콜롬비아 카사 아줄, 온두라스 엘 푸엔테 등 다양한 원두도 준비되어 있다. 요즘 카페 메뉴 중 산미가 있는 커피 시다모 커피가 인기다. 상큼한 과일의 신맛과 아이스로 마셨을 때 청량감이 더위까지 날려주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본다.박대표의 요즘 고민은 아바분나 2호점에 집중되어 있다. “아주 오래 전 구매한 땅에 최근 건물을 올렸다. 그곳을 활용해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커피를 하고 싶다며 나에게 힘을 주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대견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카페 초기 그때의 열정이 생각나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가끔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보편적으로 보면 커피를 잘 알지 못하면서 카페를 시작하려는 사람, 취업은 안되고, 부모님 돈으로 카페를 차려볼까 하는 젊은 친구들이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그냥 돌려보낸다. 정말 카페를 잘 운영할 사람은 커피에 대한 지식과 실력은 물론 자신만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간혹 그런 분을 만나면 격려와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카페 운영은 쉽지 않은데 슬럼프 어떻게 지나왔을까? “커피를 하면서 몇 번의 슬럼프가 찾아왔다. 며칠 동안 무기력증에 힘겨워하고 맛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때, 커피인들과의 교류가 많은 도움이 된다. 카페에서 단골을 만나거나, 처음 온 손님이 ‘커피가 맛있어요’라고 말할 때 슬럼프도 서서히 꼬리를 감췄다. 요즘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아내와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잠시 제주도나 남해, 통영 쪽으로 1주일도 좋고, 한 달 살기도 좋고, 여행을 떠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그 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시간을 계획해 볼 시기가 온 것 같기도 하고 아내와 나에게 휴식을 주고 싶어 서기도 하다.“박대표는 커피 이외의 사진을 찍으며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진동호회를 다니며 시간 날 때 좋은 곳을 찾아 출사를 가기도 한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는 참 좋은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군 단위도 아닌 리 단위에 예쁜 테마 마을이 잘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면 좋은 커피를 내리고 마시는 것처럼 행복해진다. 길 위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또한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점차 여행이 좋아지고, 사진이 좋아지고 있다.” 맛있는 커피는 좋은 원두와 로스팅, 드립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 인생도 커피처럼 한곳에 잘 정착하려면 밀도 있는 생활과 내공이 필요하다. 좋은 사진에도 적당한 빛과 안정적인 구도, 자신만의 스토리가 필요하듯, 여행과 사진을 통해 더 풍성한 인생 여정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열정으로 내린 소중한 가치 ‘커피 한 잔’비워진 커피잔을 보며 흐뭇해지는 아바분나 일상에 늘 미소가 가득하길 소망한다. 이른 아침에 마셨던 시다모 커피, 커피잔 속에 빠져 있었던 그 여인이 어쩜 나였는지도 모르겠다. ‘아빠의 커피’ 파이팅!
- 도심 속 블루존 ‘다비치리조트빌리지’ 분양
- 다비치 블루존 클럽 투시도. (사진=㈜다비치홀딩스)[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다비치홀딩스는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타운하우스 ‘다비치리조트빌리지’를 분양 중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쾌적한 생활 인프라와 든든한 보안시설까지 고루 갖춘 프리미엄 단지다. 특히 이웃들과 소통을 넘어 화합을 이루는 도심 속 블루존을 실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블루존은 이탈리아 사르데냐, 일본 오키나와 등 세계에서 인정받은 장수지역을 일컫는 말로, 100세 이상의 노인들의 비율이 높으며, 암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 전문가들이 블루존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특별한 생활수칙이 발견됐다. 일상 속에서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며 삶의 목적의식을 갖는 것, 되도록 채식 위주로 소식하며 하루 한 두잔 와인을 즐기는 것, 가족을 우선시하며 마음을 편안히 내려놓는 것, 신앙을 가지며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 등이다.‘다비치리조트빌리지’ 관계자는 “건강한 주거환경을 추구하는 ‘다비치리조트빌리지’의 철학이 블루존의 생활수칙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비치리조트빌리지는 ‘다비치 파워일레븐 수칙’을 통해 오래 사는 공동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산책하기, 삶의 목적의식 가지기, 마당, 테라스, 옥상 공간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텃밭 가꾸기, 동호회 활동, 블루존 참여자들과 모임 갖기, 일주일에 3번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자리 만들기, 다비치봉사단 활동, 집안에 금연구역 만들기, 사회관계 유지하기 등으로 삶의 윤기를 더해준다. 블루존을 위한 조건들도 완비했다. 다양한 문화생활과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는 마당 공간, 야영을 하고 옥상파티를 열 수 있는 루프 탑으로 구성돼 단절이 아닌 화합을 이루어 블루존의 삶을 누릴 수 있다. 또 남강과 영천강 조망이 가능하며, 생기율공원, 바람모아공원, 나래공원 등 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다비치 블루존 클럽’도 돋보인다. 다비치 블루존 클럽은 계단, 복도, 옥상을 강조한 열린 공간 개념으로 조성돼 입주민, 남녀노소 모두가 누구든지 소통하면서 봉사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다비치리조트빌리지’ 관계자는 “다비치리조트빌리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공동체의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최정상 건축가들의 설계를 통해 프레스티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다비치 파워일레븐 수칙, 다비치 블루존 클럽 등을 통해 일상이 숨을 쉬는 여유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다비치리조트빌리지가 세계 속에 6번째 블루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비치리조트빌리지’는 진주혁신도시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산토리니, 아테네 단지에 총 4개 블록 127개 필지로 조성된다. 이중 아테네 단지에 60개 필지가 2차 분양을 진행 중이다. 필지별 면적은 274㎡~374㎡이상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용적률 100%, 건폐율 50%를 적용 최대 3층까지 건립할 수 있다.‘다비치리조트빌리지’는 리조트형 주택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아테네 대지 위에 3동의 샘플하우스를 지어 무료 체험 및 관람을 이달 중에 실시한다. 매일 사전 예약한 선착순 5팀을 선정해 샘플하우스 관람과 체험, 단지투어 및 주변공원 안내 건축설계에 대한 무료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지 내 1개 필지를 할애하여 건축주가 어려워하는 공사진행 전반에 대한 공동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단을 모집, 행복한 집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위메프, 초저가 공세 나선다…‘100원특가샵’ 선봬
- (사진=위메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위메프는 100원특가샵을 정식 서비스하고 100원~2000원의 초저가 상품만을 모아 상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위메프에 따르면 100원특가샵에서는 가격 비교가 무의미한 100원 특가상품을 포함한 초저가 상품을 언제나 구매할 수 있다. 신규회원만을 위한 혜택이나 선착순으로 소량 판매하는 이벤트와는 다르게 재고 소진까지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100원 특가상품은 매일 밤 12시에 새롭게 선보이며, 재고 소진 시까지 24시간 동안 구매 가능하다. 우선 2일 100원 특가상품은 △오뚜기 열라면 5봉 △동원참지 마일드 1캔 △회오리 천연 면봉 400개입이다. 3일은 △유한 현미깔끔 설거지 1.2kg △잘풀리는집 화장지 25m*2롤 △산도깨비 홈토피아 모기향 10P를 100원에 판매한다.100원 상품 외에도 식품, 생필품, 생활용품, 주방, 뷰티소품, 문구,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500원, 1000원, 2000원에 판매한다. 한 달여 테스트를 진행해 검증괸 1000여개의 상품만 선보인다.△가그린 오리지널 여행용(100ml) 500원 △섬유향수 코튼(100ml) 500원 △오랄비 칫솔 클래식 울트라클린 3입 1000원 △프레티 퍼펙트 클린 클렌징 티슈 30매 1000원 △아이스 쿨베개 2000원 등이 대표상품이다.또한 100원특가샵 제품을 9700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되므로 필요한 제품을 필요한 수량만큼만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천경원 위메프 반값TF 실장은 “테스트 기간동안 5500여 개의 구매후기 중 4점 이상의 후기가 87% 이상일 정도로 가격, 품질, 배송에 대한 고객 만족이 높다”며 “앞으로도 초저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가격비교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