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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헌혈해도 건강에 큰 지장 없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10분 남짓한 시간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헌혈. 하지만 ‘헌혈은 건강에 좋지 않다’, ‘헌혈하다 감염됐다고 하더라’ 하는 잘못된 소문과 편견으로 헌혈 참여를 망설이게 되곤 한다. 헌혈, 안심하고 참여해도 괜찮은 걸까.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Q 헌혈을 하면 몸 속 혈액량이 줄어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헌혈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건강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헌혈로 인해 몸 속 혈액량이 줄어들면 건강에는 무리가 없을까? 정답은 ‘헌혈로 인해 몸 속 혈액량이 줄어 들어도 건강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이다.우리 몸에 있는 혈액량은 남성의 경우 체중의 8%, 여성은 7% 정도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인 남성의 몸 속에는 약 4,800㎖의 혈액이 있고, 50㎏인 여성은 3,500㎖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다. 몸 속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한 여유분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큰 무리가 없다. 또한 우리 몸에서는 매일 일정량의 혈액이 생성되어, 헌혈 후에 혈액과 혈장은 24시간 이내, 적혈구수는 수주 이내에 헌혈 전 상태로 회복된다. 따라서 건강한 성인이라면 헌혈 당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한다면 320㎖ 또는 400㎖ 정도의 헌혈은 일상생활이나 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해도 괜찮다.Q 헌혈을 통해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발생하면 헌혈을 통한 감염 우려로 헌혈 참여가 위축되곤 한다. 그러나MERS, SARS 등 호흡기 바이러스는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19 또한 수혈로 전파된 사례는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채혈바늘, 혈액백 등 헌혈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는 무균 처리되며, 한번 사용 후 전부 폐기 처분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해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은 없다.헌혈의 집 및 헌혈 카페 방문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채혈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체온 및 호흡기증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채혈현장의 모든 시설과 기기를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월 1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여 채혈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채혈관련 직원과 헌혈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는 등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했다.Q 헌혈로 이윤을 추구한다?- 혈액사업에 대해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오해 중 하나는, 국민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은 혈액을 혈액원이 돈을 받고 병원에 공급하여 이윤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혈액원이 병원에 수혈용 혈액을 공급할 때 받는 금액은 채혈된 혈액이 의료기관으로 공급되기까지 혈액의 안전성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채혈비, 검사비, 헌혈자 관리비 등을 보상하기 위한 수가이다. 또한 혈액관리법에 의하면 혈액 및 헌혈증서는 매매가 금지돼 있다. 혈액관리법 제3조 제1항은 “누구든지 금전, 재산상의 이익 기타 대가적 급부를 주거나 주기로 하고 타인의 혈액(제14조의 규정에 의한 헌혈증서를 포함한다)을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혈액과 헌혈증서를 사고파는 것은 위법 행위이며 관련법규에 의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혈액을 다른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헌혈증서는 수혈을 받는 자가 해당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제17조제3항에 따라 진료비의 수혈비용 중 본인부담금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실천인 헌혈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서울시, 문화시설 단계적 개방…집회는 계속 금지(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했던 산하 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6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되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도심집회와 시위는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선별진료소의 상시 운영시간은 축소하지만 경미한 의심증상에도 즉시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서울형 사례 정의’를 활용해 감염을 차단해 나간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6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형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양지윤 기자)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하순부터 산하 문화시설을 휴관해 왔다. 우선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박물관과 미술관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하고 관람시간은 2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시설 규모에 따라 10명에서 100명 이하로 입장을 허용한다. 또 도슨트의 대면설명 대신 애플리케이션, 리플릿 등을 제공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서울도서관도 6일부터 온라인 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오는 26일부터는 자료실을 개방해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재개한다. 방문자의 도서 열람은 오는 6월부터 허용하되 총 좌석의 50%로 제한하고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세종문화회관과 남산예술센터, 돈의문박물관 등 공연장은 6일부터 총 좌석의 30%로 제한 운영 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실내체육 시설의 경우 목동 빙상장은 6일, 잠실 수영장은 5월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강습과 훈련부터 재개하고, 이용 정원의 50% 수준으로 운영을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빠른 시일 내 관중 입장 경기를 실시하고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야구는 전날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데 이어 축구는 오는 8일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초등돌봄 시설은 학교 개학에 맞춰 오는 20일 이후 개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만 2세 미만 영아들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보육수요,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원시기를 결정한다.복지시설의 경우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주야간보호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11일부터 소규모 비접촉성 프로그램 중심으로 일부 운영을 재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다수가 이용하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은 감염병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개관시기를 정할 계획이다.아울러 시는 도심집회와 시위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전해질 때까지 당분간 금지한다. 서 부시장은 “불특성 다수가 참여하는 도심집회와 시위는 야외환경이기는 하나 밀집·밀착되어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고, 확진자 발생 시 감염경로 파악이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서는 이용시간, 성명, 연락처 등 이용자 정보 기록을 작성하고 비치할 것을 권고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지난 2월 하순 폐쇄된 신천지교회 시설은 현행대로 운영 재개를 허용하지 않는다.시는 이날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더라도 방역·의료 대응 체계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확신자 감소 추세에 따라 선별진료소의 상시 운영시간은 축소하되 지역 민관 의료기관과 협력해 야간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불안과 의심증상에도 즉시 상담과 진료를 받게 하는 ‘서울형 사례 정의’를 활용해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1주일 간 확진자 300명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응 가능한 의료·치료 체계를 주당 1000명이 4주 간 연속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내 나간다. 서 부시장은 “지금 우리는 참고할 만한 사례도, 의지할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며 “우리에겐 성숙한 시민의 힘이 있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나는 메시아가 아니오"…혁명가 예수가 꿈꾸던 세상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나는 메시아가 아니오!” 그는 역시 단호했다. 켜 두었던 모든 등불이 갑자기 꺼진 듯 어둠 같은 깊은 침묵이 순간 방안을 채웠다. “누군가를 꼭 메시아로 부르고 싶다면 여러분 모두 메시아입니다.” 숨이 턱 막혔다. 시몬이, 안드레와 야고보가, 요한이, 그리고 집주인 삭개오, 심지어 여자인 마리아까지 메시아로 부를 수 있다니. 그건 세상이 뒤집어졌다는 얘기다. 뜨거운 방안 열기에 취한 듯 모두 정신이 몽롱했다.‘구원의 메시아’가 아닌 인간 예수는 어떤 사람일까. 예수가 혁명가였다는 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대하 장편소설 ‘소설 예수’가 독자를 찾아왔다.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예수가 이스라엘을 지배한 로마제국과 예루살렘 성전의 음모에 맞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저자인 윤석철 작가는 40년 동안 전 세계를 무대로 군수 사업을 했던 사업가다. 2005년 고고학부터 신학까지 모든 자료를 수집했고, 구상에서 출간까지 장장 15년에 걸쳐 총 5권의 장편소설을 집필했다. 최근 1권과 2권이 먼저 나왔고 올 연말까지 3권, 2021년에 4권과 5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등장인물들이 붙잡고 살아가던 문제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문제라서 글을 썼다”며 “우리가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때 거기 살았더라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을지 모른다. 소설을 통해 각자의 대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가시면류관을 쓴 예수.◇혁명가 예수의 고독한 투쟁예수의 처형 전 마지막 일주일을 배경으로 하는 전 5권에는 체제를 부정하는 예수와 체제를 수호하려는 지배세력 간의 스펙터클한 대결이 담겼다.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로마제국과 그에 협력하는 예루살렘 성전에 있어 예수의 가르침은 용인할 수 없는 ‘불온한’ 것이었고, 예수는 위험한 인물이었다.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조차도 체제하에서 살아가는 이들이기에 예수의 뜻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예수를 이해하는 사람은 성서에 제자로 기록되지 않은 막달라 마리아뿐이었다.종교적 시선에서 벗어나 당시 지배구조의 억압과 수탈, 대중 조작에 대한 고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하층민 가정에서 태어나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실현하려던 예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민중을 수탈하는 지배체제를 무너뜨리고자 했던 혁명가라는 시각에서 예수의 뜨거운 투쟁과 좌절을 그렸다. 지배 세력들은 제자 무리들 중 첩자를 잠입시켜 예수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지만, 그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작품 곳곳에서 사회 부조리에 분노하며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체제 수호 세력에 맞서는 예수의 모습이 펼쳐진다. “억압에서 벗어났으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억압에서 벗어나려면, 진정한 해방을 이루려면, 수레가 언제나 두 바퀴가 짝이 되어 돌듯, 억압 없는 새로운 세상을 이루겠다는 다른 한 바퀴가 짝이 되었어야 합니다”라고 설파하는 장면이 그렇다. 예수가 베푸는 치료를 병에 따른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병에 따라붙었던 사회적 소외, 배제를 해소해준 치유’라고 묘사하기도 한다.작가는 흡입력 강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2000년 전 이스라엘의 현실을 오늘의 눈높이에서 그려냈다. 예수와 달리 문제점은 인식하면서도 다른 길을 걷는 친구 히스기야, 세속적이고도 인간적인 욕망을 어쩌지 못하는 제자들의 모습은 현실 속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 소설에서 예수가 꿈꿨던 ‘가장 낮은 사람들이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는 그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작품 속 예수의 혁명 선언이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다.
- [강경록의 '톡'] 어린이날, 서울에도 즐길게 많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린이날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어디론가 떠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 그렇다고 너무 고민하지 말자. 서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가 안전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우리의 일상과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어 눈에 띄지 않았던 서울의 액티비티 명소다. 때로는 땀을 흘리며 모험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스릴을 즐기도록 해보자. 뚝섬한강공원윈드서핑◇광진구, 뚝섬 한강 공원한강은 서울 시민에게 언제나 드넓은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고 잔잔하게 머물러 있다. 낮에는 따스한 햇볕을 받아 반짝이고, 밤이면 도시의 불빛을 받아 강에 별을 띄운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도 한강대교 위를 지날 때면 창밖으로 자연스레 눈이 간다. 서울을 타고 흐르는 한강은 우리에게 언제나 힐링의 아지트. 한강은 대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강이다. 서울 어디에서든 접근하기 좋다는 말이다. 그만큼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다는 이야기이다. 많은 한강공원에서 수상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지만, 최근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곳은 뚝섬 한강 공원이다. 뚝섬한강공원패들 보트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리면 바로 한강공원으로 이어진다.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선 한강공원을 지나 강변을 따라 레저 시설이 모여 있는 곳까지 걸어가야 한다. 가까이 갈수록 강 위에서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커다란 천과 바람을 이용하여 강 위를 떠다니는 윈드서핑은 오로지 뚝섬유원지에서만 즐길 수 있다. 윈드서핑 초보자는 강사의 지도를 받아 숙달되어야 자유롭게 탈 수 있지만, 일일 체험도 있어 가볍게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수상 레저 스포츠 자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카약을 추천한다. 약 15분 정도의 간단한 강습으로 노를 젓는 법을 배우면 쉽게 카약을 탈 수 있다. 특히 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선셋 카약’이 인기가 많다. 강사의 인솔에 따라 청담대교 부근까지 카약을 타고 간 후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을 감상한다. 강 위를 여유롭게 떠다니며 준비해온 군것질거리와 함께 맥주나 와인 한 잔을 마신다면 한강 위에서 즐기는 근사한 바캉스가 된다. 인증 사진을 찍다가 스마트폰을 강물에 빠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뚝섬한강공원카약을 즐기는 커플△Tip 프로그램 참여 방법= 포털 사이트에서 한강 윈드서핑 또는 한강 카약 등으로 검색하면 많은 업체가 나온다. 뚝섬에 위치한 수상 레저 업체가 여러 곳이므로, 검색을 통해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결제를 하고 찾아가면 된다. 지하철 7호선 2번 또는 3번 출구로 나와 뚝섬 한강공원 장미원 방향을 따라 도보로 약 15분 가면 수상 레저 업체가 나온다.△함께 가볼만한 곳= 뚝섬 한강공원에는 자나방의 애벌레 형상을 본 따 만든 자벌레 전망대가 있다. 지난해 개장 10주년을 맞이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여 ‘서울생각마루’로 재탄생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강에서 읽기 좋은 책’을 주제로 한 도서들을 비치했다. 한강 자전거 대여소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달리며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청소년 체험의 숲 경춘선 숲길◇중랑구, 청소년 체험의 숲중랑구 체험의 숲이라고 하면 다소 낯설게 다가오는 이름이다. 하지만 중랑캠핑숲이라 하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공간이다.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된 구역을 복원하여 체험형 공원으로 중랑캠핑숲을 조성했다.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공간을 활용한 중랑캠핑숲은 도심의 번잡함을 피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캠핑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랑캠핑숲에는 캠핑장을 비롯하여 자연체험학습장, 물놀이 놀이터, 청소년 체험의 숲으로 나뉘어져 있다. 청소년 체험의 숲 장애물 체험포레스트 어드벤처(구 청소년 체험의 숲)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집라인을 체험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목재 구조물을 세워 와이어로 연결한 후, 와이어 아래 다양한 장애물을 설치했다. 마치 타잔처럼 땅을 밟지 않고 나무 사이를 이동하면서 숲속에서 액티비티 체험을 하게 된다. 운영 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집라인을 타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운동화를 착용하지 않고 슬리퍼나 샌들을 신으면 참가가 불가하니 주의해야 한다. 교육이 끝나면 구조물 위로 올라 집와이어에 몸을 의지하여 장애물을 건너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적응을 위해 쉬운 코스로 이루어져 있지만,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다소 긴장된다. 높이에 적응하고 나면 자신감 있게 발을 내디디며 스릴을 즐기게 된다. 장애물 코스 사이마다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구간이 섞여 있다. 집라인에 몸을 맡기고 숲속을 나는 새처럼 두 팔을 벌려본다.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도 할 수 있는 난이도로 장애물 코스가 구성되어 있어 성인이 체험하기에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다. 다만 성인의 체중이 아이보다 더 무거워 성인이 장애물을 건널 때 흔들림이 더 크다. 그 때문에 성인에게도 충분히 스릴 있게 느껴지는 코스가 있어 모험을 즐기기에 좋다. 청소년 체험의 숲 장애물 체험 (2)△Tip 프로그램 참여 방법= 포털 사이트에서 ‘중랑캠핑숲’으로 검색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중랑 체험의 숲 체험학습센터 바로가기를 클릭하여 이용 안내 메뉴에서 어드벤처 체험의 숲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된다. 단, 키가 140cm 이하의 어린 아이는 안전을 위해 체험에 참여할 수 없다.△찾아가는 길= 경의중앙선 양원역 2번 출구로 나와 공원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도보 약 10분 소요. △함께 가볼만한 곳= 지난해 경춘선 숲길 6km 구간이 막힘없이 모두 연결되었다. 경춘 철교를 시작으로 화랑대역을 지나 구리시 경계까지 철길과 숲길 따라 걷는 산책코스이다. 코스를 걷는 총 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되므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경춘 철교 위를 지나는 구간이나 화랑대역 구간만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카트체험장카트◇송파구, 카트체험장잠실 종합운동장이라 하면 올림픽 주경기장과 야구장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운동장 근처에 카트 체험장이 있었나 싶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종합 운동장 서문 게이트에서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카트 체험장이 나타난다. 숨겨져 있던 공간을 마주하니, 마치 어린 시절 소풍에서 보물찾기 쪽지를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다. 잠실 카트체험장은 전문 라이더업체 코리아카트가 운영하고 있다. 모터스포츠를 일반인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카트와 트랙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건전한 취미 생활의 하나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체험장을 만들었다.카트체험장카트체험장 전경체험장 앞에 마련된 헬멧 거치대에서 마음에 드는 헬멧을 골라 착용한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면 카트에 탑승할 수 없다. 헬멧을 쓴 후 전문가에게 카트 기본 조작법과 주행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카트에 탑승 할 때는 엔진이 있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타고 내린다. 승하차 시 가열된 엔진 부분은 만지지 않고 왼손은 핸들, 오른손은 시트를 짚고 가볍게 앉고 일어나면 된다. 카트에 탑승하여 페달 위에 가볍게 발을 올린다. 왼발은 브레이크이고 오른발은 가속페달이다. 귀를 울리는 엔진 소리와 덜컹거림이 마치 레이싱 선수가 된 것처럼 기분을 들뜨게 한다. 카트 체험장 트랙의 규모가 크지 않아 카트를 타고 무작정 속도를 높이기엔 어렵다. 하지만 곡선 구간과 직선 구간 코스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 주행하는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하다. 약 10분간 이루어지는 카트 주행을 하며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쾌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다. 주행 중에 차량에 이상이 있다면 두 팔을 들고 X자로 만들어 운영 요원에게 신호를 보내면 된다. 카트체험장카트 레이싱△Tip 프로그램 참여 방법= 카트 체험의 경우 따로 예약 없이 카트장으로 찾아가면 그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모터스포츠 행사가 있는 날에는 카트 체험장이 운영이 되지 않는다. 행사 관련 정보는 카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키가 145cm 이상 되어야 체험이 가능하고, 2인승 카트는 보호자가 탑승한다면 유치원 이상의 아이도 체험이 가능하다.△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또는 9호선 종합운동작역 5번 출구로 나와 서문 게이트 방향으로 도보 약 10분 소요. △함께 가볼만한 = 종합운동장역에서 지하철 9호선으로 한 정거장만 가면 봉은사역이 나타난다. 카트를 타고 난 후 코엑스에서 쇼핑을 하거나, 강남의 마천루 아래 자리한 봉은사의 고즈넉한 풍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봉은사의 판전 현판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세상을 뜨기 사흘 전에 쓴 것이라 전해진다.보라매공원에서 암벽등반 아이스 클라이밍 방식 시범 보이는 전문가◇ 동작구, 보라매공원 클라이밍보라매공원에 하늘 높이 솟은 암벽 등반장이 있다. 과거엔 클라이밍을 취미로 접하기 다소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 가볍게 체험할 수 있는 클라이밍 센터가 많이 생기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보라매공원의 암벽 등반장 역시 초보자도 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라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공원에 산책 나온 사람들이 다른 누군가 암벽에 오르는 것을 구경하다 흥미를 느끼고 체험을 원한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암벽 등반을 해볼 수 있다는 점도 보라매공원 암벽등반장의 장점이다. 암벽을 오르기 전, 로프에 몸을 의지할 수 있는 안전 장비와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모를 착용한다. 전문가에게 주의사항과 암벽을 오르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듣는다. 클라이밍을 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체험은 톱 로핑(top roping)방식으로 한다. 톱 로핑이란 암벽장 위쪽에 설치된 확보물에 로프를 통과시킨 후 암벽 아래에 있는 사람이 로프를 잡아주어 등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체험자가 등반 중에 손을 놓치더라도 전문가가 밑에서 로프를 잡아주기 때문에 땅으로 추락하지 않아 안전하다. 보라매공원 분수대처음 암벽을 오르면 발을 제대로 딛기도 어렵다. 손가락과 발끝으로 내 몸을 지탱하며 오르는 것이 생각보다 더 힘이 든다. 시간제한은 없으니 차근차근 한발씩 내디디며 올라가보자. 땅에서 한 단계씩 높이 올라갈수록 힘은 들지만, 벽에 매달려 있는 것 자체만으로 온몸에 쾌감이 밀려온다. 로프 하나에 몸을 맡기고 암벽에 매달려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잠시 쉬어본다. 손가락으로 암벽을 잡아채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냥 오르기가 쉽지는 않다. 점점 손가락에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진다. 꼭 정상까진 올라갈 필요는 없으니 힘이 들 땐 전문가에게 내려가겠다고 말하면 된다. △Tip 프로그램 참여 방법= 클라이밍 체험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 보라매공원 암벽등반장으로 찾아가면 체험이 가능하다. 단, 만 6세 미만의 어린 아이는 체험할 수 없다. 어린 아이의 경우 전문가가 암벽 위로 올려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벽을 타고 올라가야 하므로 아이의 의사를 명확히 물어보고 참여를 하는 것이 좋다.△찾아가는 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2번 출구 또는 신림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0분 소요.△함께 가볼만한 곳= 보라매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공군사관학교로 쓰이다가 서울시에서 부지를 인수하여 시립공원으로 개원한 만큼 다양한 공군 비행기가 공원 한 편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있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기에도 좋다. 사전 예약을 통해 다양한 재난체험을 해볼 수 있는 보라매 안전 체험관도 보라매 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황학정 활쏘기 터◇종로구, 황학정황학정은 민족 전통의 무술인 활쏘기를 중흥시키려는 고종의 어명으로 1899년 경희궁에 세워졌다. 고종 황제가 황색 곤룡포를 입고 활을 쏘는 모습이 학과 같다 하여 황학(黃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황학정은 1922년 일제에 의해 경희궁이 훼손되면서 옛 궁술 연습장이 있던 등과정 터로 옮겨져 지금까지 조선 국궁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황학정 아래에 자리한 국궁전시관에는 고대부터 내려오던 궁술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활은 강하고 빠르면서도 높은 명중률을 자랑한다. ‘쏜살같다’라는 말은 쏜 화살처럼 매우 빠르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황학정에서 직접 만든 활로 활쏘기 체험을 하고 있다국궁전시관에서는 전통 활 만들기와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도 쉽게 국궁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활 만들기 체험은 담양에서 공수해온 대나무를 궁시장(활과 화살을 만드는 장인) 기능이수자가 사전에 손질하여 만든 활과 화살로 진행된다. 체험자는 활의 대나무 접합 부위를 끈으로 감는 일을 한다. 활의 내구성과 탄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다. 중앙 부분과 위아래 양쪽 부분을 끈으로 감은 후 활대 끝부분에 활시위를 달아 연결하면 완성된다. 체험자가 만든 활과 함께 꿩의 깃털이 달린 화살이 제공되어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만들기 체험이 끝나면 전시관 내부에 작게 마련된 과녁에 활을 쏴볼 수 있다. 옆으로 비스듬하게 서서 자세를 잡는 양궁과 달리 국궁은 비정비팔(非丁非八)의 자세를 취한다. 발의 모양을 丁자도 아니고 八자도 아닌 각도로 벌린다는 뜻이다. 활을 쏘는 자세와 활시위를 당기는 방법을 배운 후 과녁을 향해 활을 쏴본다. 가까운 거리임에도 처음에는 중앙을 조준해 활을 당기기도 쉽지 않다. 자세를 잡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몇 번 연습을 해보면 활을 당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황학정 인왕산 둘레길 무무대△Tip 프로그램 참여 방법=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에서 ‘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 예약하고 결제하면 된다. 결제가 확인되면 예약 페이지에서 입력한 전화번호로 담당자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담당자와 통화를 통해 방문 일자와 시간을 맞추면 예약이 완료된다.△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로 나와 사직단 방향으로 도보로 약 15분 소요.△Tip 함께 가볼만한 곳= 황학정을 나와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수성동 계곡으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전망대인 무무대까지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의 풍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롯데타워까지 보인다. 무무대에서 길을 다시 돌아와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간다. 수성동 계곡은 조선 시대 최고의 화가 중 하나인 겸재 정선 선생의 <장동팔경첩>에 그려져 있을 만큼 과거부터 손꼽히는 명승지였다. 졸졸 흐르는 계곡을 따라 가볍게 산책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 '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열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박성광과 예비신부 이솔이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사진=SBS)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8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박성광, 이솔이 커플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예비 신부와 첫 예능 동반 출연에 나선 박성광은 “‘진짜 내 여자친구가 맞나?’ 아직도 놀란다”라며 베일에 싸여 있던 예비신부 이솔이를 최초 공개했다. 박성광의 예비 신부 이솔이는 2017년 공개된 인기 웹드라마 ‘이웃집 수정씨’에 출연한 사실이 보도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러나 ‘배우 출신’으로만 알려진 이솔이가 알고 보니 뛰어난 외모뿐 아니라 지성과 능력까지 겸비한 ‘엄친딸’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능력자다”, “박성광 성공했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예비 신부 이솔이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날 박성광, 이솔이 커플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 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두 사람은 소개팅을 만났다고 전하며, 당시 첫눈에 반한 박성광과 달리 이솔이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냉랭한 분위기 속 이솔이는 박성광의 말 한마디 때문에 그가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했다는 전언. 과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성광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예비 신부 이솔이는 박성광을 향한 거침없는 스킨십과 애정표현으로 ‘직진녀’ 매력을 선보여 MC 서장훈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박성광은 이솔이의 적극적인 애정표현에 눈도 못 마주치는가 하면 급기야 뿌리치기까지 하며 역대급 ‘후진남’에 등극했다.이후 결혼 준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박성광에게 섭섭함을 토로하던 이솔이는 결국 “다 오빠 때문이야”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박성광은 내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MC들은 “박성광 복에 겨웠다”, “누가 누굴 밀어내냐”라며 격분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박성광, 이솔이의 아슬아슬한 결혼 준비기는 4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 최초 공개된다.
- 에어비앤비, 여행 아쉬움 대신 비대면 ‘집콕’ 놀이
- 라틴 그래미상 후보의 소규모 콘서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각지에서 5월 가정의 달 축제, 꽃 축제 및 각종 페스티벌을 취소하는 추세라 나들이 대신 가족과 집콕 연휴를 보내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여행에 대한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놀 수 있는 ‘집콕놀이’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비대면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에어비앤비의 ‘온라인 체험’을 소개한다. 에어비앤비는 황금연휴가 문을 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체험부터, 부부 둘이 즐기는 운동 체험, 혼족을 위한 힐링 체험 등 다양한 가족 형태 모두가 집에서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체험을 마련했다. 우선 황금연휴부터 에어비앤비와 함께 코로나19를 잊고 가족과 함께 지루할 틈 없는 거실에서 즐기는 세계여행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마술의 비밀◇창의력 쑥쑥, 아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시간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마술사 호스트가 운영하는 마술의 비밀을 공개하는 체험은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게 안성맞춤이다. 동전, 카드, 화장지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활용한 마술쇼는 물론 온라인으로 시청 중인 게스트가 직접 참여하는 마술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어 신비로운 마술의 세계에 흠뻑 빠지게 된다. 또 평면의 책을 입체적인 장난감으로 변신시켜주는 신기한 팝업북 만들기 체험도 준비됐다. 호스트를 따라 집 안에 있는 책을 자르고 접으면서 책과 노는 즐거움을 아이와 공유할 수 있다.◇부부가 함께 커플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해볼까긴 연휴 동안 외부 활동 없이 집에만 있어 답답하다면 부부가 함께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올림픽 출전 선수와 함께 하는 고강도 운동 경험은 부부의 뻐근해진 몸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픽 조정 종목 출전 선수였던 호스트가 상체 강화 운동,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코어 운동 등 홈트레이닝 법을 전문적으로 알려줘 몸에 쌓인 지방은 없애고 활력은 북돋아 준다. 부부 중 누가 더 운동을 잘 따라 하는지 대결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유쾌한 연휴가 될 것이다.이탈리아 할머니의 비법으로 파스타 만들기◇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혼족를 위한 힐링 휴가1인 가구에 제격인 체험도 있다. 먼저 부모님이 해주시던 정겨운 음식이 그리운 사람들은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이탈리아 할머니의 비법이 담기 파스타 만드는 랜선 홈파티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요리를 못하는 곰손일지라도 이탈리아 할머니와 손녀 호스트를 따라 하면 신선한 채소, 과일을 활용한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으며, 체험 끝에는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며 참여한 게스트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웃음 요가강사인 호스트와 한바탕 웃는 시간을 통해 우울함을 날려보자. 호스트의 웃음 호흡법을 통해 마음 깊숙이 우러나온 웃음으로 걱정은 잊고 기쁨이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혼자 하기 민망하다면, 멀리 떨어진 가족 혹은 친구를 온라인 체험으로 초대 가능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부모님에게 집에서 감상하는 방구석 명품 공연 선물어버이날을 기념해서 부모님을 공연장에 모시고 가지는 못해도 온 가족이 편하게 거실 1열에서 분위기 있는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라틴 그래미상 후보의 소규모 콘서트에서는 서로 다른 언어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전 세계에서 온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의 언어로 묶어주기 때문이다. 탱고가 탄생한 189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눈부신 탱고의 역사를 소울 가득한 이 월드클래스 콘서트 시리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첼로 명상 콘서트에서는 음악과 명상의 조합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되찾을 수 있다. 특히 자식 걱정에 누구보다 힘드셨을 부모님의 마음은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이 위안해 줄 것이다. 먼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차 한 잔을 나누고, 호스트가 알려주는 호흡에 집중할 수 있는 몇 가지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모두 떨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정의 달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반려동물과 함께 스트레칭하며 교감하기◇반려동물도 우리의 가족, 동물과 교감 나누는 펫팸족강아지, 고양이 등을 키우는 펫팸족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챌린지에 도전해보자. 반려동물과 함께 스트레칭하며 교감하는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채우고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미국 브루클린에서 유기묘와 함께 운동하는 호스트가 반려동물과 함께 지친 몸을 푸는 방법을 알려줘 가족과 그 반려동물이 서로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우리 집 반려동물과 함께 유기 동물을 구조하는 랜선 모험에도 나서볼 수 있다. 체르노빌의 견공들을 만나는 체험은 방사선 전문가인 호스트가 체르노빌 지역에 방문해 유기견에게 물, 음식, 보호 용품을 전달하는 것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참가비 전액은 체르노빌 유기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클린 퓨처스 펀트’(Clean Futures Fund)에 기부돼 동물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 '부부의 세계' 지선우 "이태오도 나도 살인자 돼선 안돼"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학주의 죽음이 불러온 파란이 김희애, 박해준을 위기에 몰아넣었다.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11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21.1%, 수도권 24.0%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JTBC ‘부부의 세계’(사진=JTBC)이날 박인규(이학주 분)의 죽음으로 다시 소용돌이에 휩쓸린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인규의 비틀린 사랑은 결국 파국을 초래했다. 박인규의 죽음은 고산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김윤기(이무생 분)의 도움으로 사고 현장에서 벗어났던 지선우는 민현서(심은우 분)를 통해 이태오가 그날 밤 고산역에 왔음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다급히 고산역을 빠져나간 이태오는 목에 상처와 혈흔까지 남아있었다. “새로 시작하자. 나 버리지 마”라고 애원하던 박인규를 두고 옥상에서 내려온 민현서 앞에 나타난 사람이 바로 이태오였던 것. 김윤기(이무생 분)는 우연히 “죽여버린다”라고 소리치는 이태오를 목격하고 지선우가 걱정돼 뒤를 쫓아온 상황이었다.의문의 추락사고로 고산이 발칵 뒤집어졌다. 현장에 떨어져 있던 목도리가 지선우의 것이었으니 경찰은 참고인 조사 차 병원을 찾았다. “민현서에게 준 목도리”라고 설명했지만, 말도 안 되는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었다. 지선우와 박인규의 관계를 마음대로 추측한 루머에 가장 상처를 받는 건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이었다.박인규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이태오도 경찰의 의심을 피할 수 없었다. 이태오의 상처를 목격한 여다경(한소희 분)마저도 이태오를 의심하고 있었다. 피 묻은 셔츠와 고산역 주차장 영수증을 확인한 여다경의 불안은 확신으로 번졌다.사건 이후 찜질방에 숨어 지내던 민현서는 지선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민현서도 이태오가 범인이라고 확신했지만, 경찰이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아 본능적으로 도망친 것. 민현서는 실랑이 도중 이태오가 떨어뜨린 결혼반지를 결정적인 증거로 지선우에게 건넸다. 집 앞에서 지선우를 기다리고 있던 이태오는 “올라갔을 때 이미 사고가 발생한 후였다”고 혐의를 부인하며 민현서를 살인자로 몰자고 제안했다.지선우를 흔드는 건 아들 이준영이었다. “엄만 왜 편하게 못 살아. 나는 왜 이러고 살아야 하냐”는 원망에 가슴이 아팠다. 여병규(이경영 분)는 여다경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고, 지선우 역시 아들을 지키기 위해 칼을 뽑아야만 했다. 이미 CCTV 원본은 진실을 은폐하고자 하는 여병규의 손에 들어간 후였다. 게다가 이실장(이동하 분)이 지선우를 미행하고 있었다.여병규 앞에 나타난 지선우는 “절 살인범으로 몰고 싶으셨습니까?”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지선우의 손에도 이태오를 살인범으로 몰 증거는 충분했다. 하지만 이준영을 생각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이태오도 살인자가 되어서는 안 됐다. “이태오도 저도, 누가 됐든 살인자가 돼선 안 됩니다. 박인규는 자살이니까”라고 못을 박는 지선우. 목적의 교집합이 있으니 여병규와 거래를 하려던 지선우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변수와 맞닥뜨렸다. 지선우와 여병규의 만남을 확인한 민현서가 이태오를 경찰에 신고한 것. “지금부터 제 문제는 제가 알아서 하겠다”는 민현서의 돌발 행동이 판을 흔들었다.박인규의 죽음은 ‘부부의 세계’ 속 등장인물들 각자의 숨겨둔 속내와 관계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벼랑 끝으로 내몰 수 있는 증거를 손에 넣었지만, 깊어진 아들의 상처를 보게 된 지선우는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없었다. 여다경의 불안도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갔다. 이태오는 더는 자신이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아니었고, 완벽했던 세계는 흔들리고 있었다. 여기에 딸 여다경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이는 여병규, 지선우를 지키려는 김윤기까지 저마다의 이해관계로 부딪히는 이들 행보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경찰에 연행되는 이태오의 전화를 외면한 여다경과 여병규. 그리고 민현서의 돌발 행동으로 반전을 맞은 지선우가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부부의 세계’ 12회는 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 [이주의 1분]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의 '겉차속따' 매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를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 차갑고 까칠한듯 보이지만 실제론 속정 깊고 따뜻한 츤데레 매력. 시청자들도 그런 정경호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슬기로운 의사생활’(사진=tvN)지난 30일 방송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8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2%, 최고 13.6%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8.8%, 최고 10.1%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가구,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의 주인공은 준완(정경호)이다. 여자친구 익순(곽선영)과 잠든 준완이 재학(정문성)의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최고의 시청률을 달성했다.이날 당직 중인 재학은 환자의 상태가 위중해지자 준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재학은 “백당직도 천명태 교수님인데 절대 자기한테 전화를 하지 말라고 하셨다. 웬만한건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셨는데 불안해서 그렇다”고 말했고 준완은 망설임 없이 준비를 해 병원으로 향했다. 특히 집을 나서기 전 여자친구 익순에게 입맞춤을 하며 달달한 남자친구의 모습도 보여줬다.‘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준완은 레지던트에겐 악마로, 환자들에겐 더 악마로 통하는 까칠하고 차가운 흉부외사 의사다. 그러나 이는 겉모습일 뿐, 실제로는 누구보다 후배들을 생각하고 환자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선배이자 의사다. 표정, 말투와 다르게 따뜻한 준완의 모습이 매회 에피소드를 통해지며 시청자들의 사랑도 이어지고 있다.
- [톡톡!금융]"저도 이거 해요" 저축은행 직원들이 추천하는 예·적금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예금금리가 연 20%네, 10%네 하는 이야기는 지금은 상상하지도 못할 ‘라떼 이즈 홀스(나 때는 말이야)’ 시절이 됐다. 실제 1980~90년대에는 은행들이 정기예금과 적금에 가입하면 연 20%대 이자를 주곤 했다. 재형저축(근로자 재산형성저축)은 연 30%대까지 주기도 했다. 대출 금리가 아니라 ‘수신(예금) 금리’ 말이다.1980년대 국내 한 은행 금리표.(사진=독자 제보)하지만 이제는 ‘제로금리’ 시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최근 연 0.75%까지 내려가면서 은행권 예금이자는 이미 연 1%대로 내려 앉았다.그나마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에서는 1년 만기로 연 2% 이상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과 조건에 따라 연 3~5%대 금리를 주는 정기적금 상품이 있다. 심지어 수시 입출이 가능한 자유입출금통장인데도 연 2% 이자를 주는 곳도 있다.안정적이지만 높은 이자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게 주요 저축은행의 현직 직원들이 인기 예·적금을 소개한다. 그들도 직접 투자하는 상품들이다. 참고로 저축은행에 맡긴 돈은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전수지 웰컴저축은행 강남역지점 계장이 최고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웰뱅하자 정기적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전수지 웰컴저축은행 강남역지점 계장의 선택 : 연 5% ‘웰뱅하자 정기적금’웰컴저축은행은 지난 3월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웰뱅하자 정기적금’ 출시했다. 기한이 정해져서 판매하는 특판 상품이 아닌, 상시 판매 상품으로 기본금리 1.5%에 각종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고 3.5%까지 더해준다. 또 당행 직장인사랑 자유입출금계좌와 연계 이용을 통해 최고 연 2.5% 이자를 추가로 얻을 수도 있다.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 쉽게 가입 가능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월 최대 20만원이고 계약기간은 12개월 단일 계약이다. 이 상품은 30대 직장인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다.김인환 JT친애저축은행 마케팅전략부 계장의 선택 : 반려견과 함께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에게 최고 연 3% 금리를 제공하는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월 납입 최저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우리 아이와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 전국 지점에서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만 제시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공식 캐릭터 ‘쩜피프렌즈’가 그려진 캐릭터 통장을 주고 고객과 반려견의 이름을 함께 적을 수 있도록 했다.이윤정 페퍼저축은행 본점영업부 팀장의 선택 : ‘페퍼루 중도해지 프리 정기예금’이 상품은 단 하루만 맡겨도 현재 연 1.75% 금리를 제공한다. 12개월을 맡기면 연 1.85%, 36개월 1.95%를 제공하며 복리로 계산시 연 2%의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대 4번까지 맡겨둔 금액을 나눠서 해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맡기고 10개월 뒤 3000만원, 12개월 뒤 2000만원, 20개월 뒤 4000만원, 만기에 1000만원을 해지한다해도 각 구간만큼 해당 금액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페퍼루’에서 가입 가능하다.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가..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자유입출금’이름처럼 시원한 SBI저축은행의 디지털뱅킹 앱 ‘사이다뱅크’는 누구나 첫 통장을 개설하면 아무 조건 없이 연 2% 이자를 준다. 놀랍게도 별도의 만기가 있는 정기예금이 아닌, 자유입출식 예금통장이다. 이자는 한달에 한 번씩 복리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600만원을 한 달만 넣어도 세전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이다뱅크를 통한 이체수수료, 은행·편의점 입출금 수수료, 입출금 알림 서비스까지 전부 무료로 제공된다. 단 하루만 돈을 맡겨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CMS 계좌를 넘어 ‘국민 파킹(Parking)통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