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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말론이 트위터 선팔' 아이유 "동생 난리 나더라"
  • '포스트 말론이 트위터 선팔' 아이유 "동생 난리 나더라"
  • 아이유, 포스트 말론 트위터 맞팔 언급. 사진=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아이유가 팝스타 포스트 말론과 ‘트위터 맞팔로우’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아이유는 12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 올라온 ‘아이유가 포스트말론 맞팔한 이유? 본인등판에서 확인하기’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포스트 말론을 언급했다. 아이유는 “포스트 말론이 팔로우를 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까먹고 있었다”며 “동생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제가 ‘요즘 미국에서는 누가 짱이야?’하고 물어보니까 동생이 ‘포스트 말론’이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동생한테 ‘포스트말론이 나 팔로우했다던데?’라고 하니까 진짜 난리가 나더라”며 “저도 허세 부리고 싶은 마음에 동생이 보는 앞에서 ‘맞팔’을 눌렀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 밖에도 아이유는 신곡 ‘에잇’을 함께한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작업 일화도 전했다. 그는 “슈가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작업 과정이 정말 쾌적했다. 슈가 씨가 트랙 보내주시고 제가 멜로디 써서 보냈다. 그렇게 한 번에 바로 녹음했다”고 말했다. 포스트 말론 ‘2019 그래미 어워드’ 무대 모습. 사진=AFPBBNews한편 1995년생으로 아이유보다 2세 연하인 포스트 말론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있는 R&B 힙합 가수로, 지난해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아티스트’ 1위를 기록했다. 정규 3집 ‘Hollywood’s Bleeding‘은 미국 내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이유는 지난 6일 신곡 ‘에잇’을 발표했다. 13일 오전 9시 멜론 실시간 차트 기준, 아이유의 ‘에잇(prod. & Feat. SUGA of BTS)’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신곡이 공개된 이후 7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발매 후 11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작 ‘블루밍(Blueming)’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 달성까지 168시간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전작 대비 약 15.3배 빠른 속도다.
2020.05.13 I 정시내 기자
윤미향 "정의연 분열시켜 정당성 훼손 의도"
  • 윤미향 "정의연 분열시켜 정당성 훼손 의도"
  •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자신과 정의연의 도덕성 논란에 대해 “할머니들과 활동가를 분열시켜 일본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달려온 지난 30년의 목소리와 정당성을 훼손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은 1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보수 정치권과 언론이) 음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의연 회계처리와 기부금 사용처 의혹에 대해 “재정 부분의 사무적인 오류는 명확하게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해명이 돼도 문제가 문제의 꼬리를 물고 있다”고 했다. 또 정의연이 맥주집에서 3300만원을 사용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1년 동안 140차례에 걸쳐 쓴 것이라며 “(사용 내역을)깨알같이 쓸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음대 대학원에 다니는 딸 유학비용 논란에 대해선 “조금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조장되고 있다”며 “코로나 때문에 딸이 (한국에) 들어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채널A 기자 3명이 어제 제 집으로 찾아왔다. 너무 잔인하고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딸은 자동차도 없고 굉장히 먼 거리를 걸어다니고, 또 시내 나갈 때는 버스를 타고 다닌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을 정의연에 미리 통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다시는 국제사회에서 문제 제기를 하지 않겠다’, ‘(일본을) 비난하지 않겠다’는 것은 모두에게 충격이었고, 언론도, 우리도, 어느 누구도 접하지 못했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지금 그런 얘기를 하는 (외교) 당국자들은 2015 한일 합의의 주역들이고 지금 반성해야 될 사람”이라며 “박근혜 적폐의 대표적인 사안이 한일합의였다는 것을 다 기억하고 있다”고 항변했다.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의 배후로 지목된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에 대해서도 “선거운동 기간 시민당 앞에서 ‘윤미향은 반일, 반미 운동자다. 국회의원이 되면 안 된다’는 데모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했던 분”이라며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탈락하자마자 항의 활동도 많이 했다. 민주당이 아베보다 더 나쁜 정당이라는 데모를 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2020.05.13 I 김겨레 기자
'수미네 반찬' 엄마의 410개 요리와 함께한 2년…굿바이 시즌1
  • '수미네 반찬' 엄마의 410개 요리와 함께한 2년…굿바이 시즌1 [종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수미네 반찬’이 410가지 반찬 레시피와 함께 2년 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사진=‘수미네 반찬’ 방송화면)어제(12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할배 특집’ 제자들이었던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 등이 출연해 뜻깊은 마무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김수미와 함께 콩나물볶음, 백합죽, 오징어젓갈무무침, 돼지고기 두부조림, 배춧국을 만들었고 장동민과 송훈 셰프가 이들의 요리를 도왔다.김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평소보다 일찍 세트장에 도착해 2년 간 사용해온 조리도구들을 어루만졌다. 김수미는 세트장을 둘러보며 “벌써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고 아쉬움을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마지막회를 장식한 게스트는 2기 ‘할배 특집’ 제자들이었던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이었다. 이들은 우왕좌왕 헤매면서도 김수미를 따라 곧잘 요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장동민이 마지막 가마솥 밥을 지음으로써 다 같이 둘러 앉아 마지막 밥상을 즐길 수 있었다. 첫화부터 함께한 장동민은 “저한테도 축복이었다”며 “한식 410가지를 어깨 너머 배웠다. 어디가서 방귀 깨나 뀔 수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송훈 셰프 역시 “셰프들 사이에서 ‘수미네 반찬’ 들어오고 싶다고 줄을 서 있다. 다들 선생님 옆에서 배우는 장동민을 부러워한다”고도 덧붙였다. 장동민은 그간 누군가를 위한 밥상을 차려온 스승 김수미를 위해 직접 특별한 한 상을 대접했다. 김수미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직접 만든 가마솥 밥과 반찬들을 선보였다. 장동민은 집 앞에서 직접 따온 두릅으로 두릅 튀김을 만들었고, 다슬기로 다슬기해장국을 끓였다. 이런 장동민의 한 상을 맛보던 김수미는 “이걸 네가 다 직접 캐왔다는 게 감동스럽다”라며 “정말 동민이가 완벽하게 너무 잘해서 가슴이 메어 못 먹겠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용건도 꽃다발을 들고 들어오면서 김수미에게 남다른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건은 “식탁에 변화를 가져왔다”라며 “앞으로 시즌2에 또 불러주시면 언제나 찾아오겠다”라며 ‘수미네 반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끝으로는 “엄마한테 하늘에 대고 말하고 싶다”며 “엄마가 해준 반찬을 안 잊어버리고 다 해서 온 국민들이 맛있게 잡수시고 ‘역시 옛 것이 좋아’ ‘할머니 생각나’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감동의 소감을 남겼다.한편 ‘수미네 반찬’ 시즌1 지난 2018년 6월6일부터 방송돼 지난 12일 101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았다.
2020.05.13 I 김보영 기자
CJ올리브영, 올해 가정의 달 주요 선물 키워드는 ‘젊음’
  • CJ올리브영, 올해 가정의 달 주요 선물 키워드는 ‘젊음’
  • 20대 고객이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물을 고르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 올리브영에서는 ‘젊음’과 관련된 선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CJ올리브영은 지난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 및 미용 관련 주요 선물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0% 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올리브영은 2030세대의 주요 선물 구매 채널로 자리잡았다.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을 선물로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구매한 경향이 나타났다. 자신을 가꾸는 데에 스스럼이 없는 ‘영 포티(Young 40)‘, ‘오팔 세대’의 등장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먼저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Inner beauty)’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이번 달 매출은 지난해 대비 5배 가량 늘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은 인기 순위에 오르며 이너뷰티의 인기를 입증했다.기초화장품에서는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이 인기다. 5월 들어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탄력 크림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55% 가량 늘었다. 특히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을 활용한 ‘보타닉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페어 리프팅 크림’ 선물 세트는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헤어 케어에서는 기능성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모발 관리, 두피 케어 등의 기능을 갖춘 샴푸와 린스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량 늘었다. 모발 강화에 도움을 주는 ‘라우쉬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컨디셔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이 밖에 LED 마스크와 같은 피부 관리 기기와 휴대용 마사지 기기, 리프팅 마스크 등 집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색 선물도 함께 각광받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선물 구매 채널로 올리브영이 새롭게 떠오른 가운데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 미용 관련 제품을 찾는 2030세대가 많아지고 있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제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5.13 I 이윤화 기자
"놀이로 코로나 이겨요"…영등포구 '집콕 챌린지'
  • [동네방네]"놀이로 코로나 이겨요"…영등포구 '집콕 챌린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슬기로운 집콕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달 말 방울토마토 소박이 김치 만들기를 알려주는 ‘집콕 종합 놀이세트’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사진=영등포구 제공)우선 구민 참여 이벤트인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집 안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종이접기,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네이버 카페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에 응모하면 된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만0~5세 영유아를 둔 양육자나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을 제출할 때 놀이 과정 설명을 기재해야 한다. 영상은 최소 1분에서 최대 5분 미만 분량이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심사와 시상은 6월 초 이뤄진다. 사진과 영상 부문에서 각각 16명과 11명, 총 27명을 선발해 상품으로 제로페이 기반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참가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출품된 사진과 영상 중 우수한 콘텐츠들은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유용한 놀이 사례 등의 보육 콘텐츠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가정양육을 위한 ‘집콕 종합 놀이세트’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다양한 가정놀이 영상과 놀이활동 지원 보육 콘텐츠를 각 어린이집에서 전자 가정통신문으로 가정에 안내하고 있다.집콕 종합 놀이세트는 영유아 연령대와 발달 수준을 고려해 종이접기, 장난감 만들기, 영유아 간식 레시피 영상 등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았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 카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앞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달 말 집콕 종합 놀이세트 영상 촬영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방울토마토 소박이 김치 만들기를 선보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것이다. 채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보육 콘텐츠 개발·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긴급보육에 애쓰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0.05.12 I 양지윤 기자
'KT OTT' 시즌, 이용자 65%는 2030…CJ·jtbc 콘텐츠 인기
  • 'KT OTT' 시즌, 이용자 65%는 2030…CJ·jtbc 콘텐츠 인기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가 1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 고객들의 이용 행태를 공개했다. 이용 행태를 바탕으로 한 앱 개편도 단행했다.KT에 따르면, 시즌은 2030 비중이 전체 이용자 중 65%에 달한다. 특히 20대 여성(20%)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고 30대 여성(16%), 30대 남성(15%) 이용자가 뒤를 잇는다.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통해 여성 이용자들은 드라마나 예능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며, 남성 이용자들은 영화를 즐겨 시청했다. TV 다시보기 서비스 중에서는 연령이나 성별을 불문하고 CJ E&M과 jtbc 콘텐츠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이용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하루 중 시즌 이용량이 가장 많은 프라임 시간대는 22시부터 자정 사이였다. 뒤이어 평일은 18시~19시(저녁), 7시~9시(오전)에도 이용량이 급증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이용자가 많았다. 주말에는 평일과 달리 일과시간(13시~18시)에도 큰 이용량 변동 없이 꾸준하게 이용이 이어졌다.(KT 제공)KT는 이 같은 이용 행태를 반영해 사용성을 더욱 높이고 시청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앱 개편을 단행했다. 타 OTT 서비스와는 달리 별도 요금제 가입 없이 로그인만 해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한 서비스인 만큼 ‘누구나 무료’ 메뉴를 홈 화면 상단에 배치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무료 콘텐츠들을 자유롭게 골라 이용할 수 있다.현재 방영 중인 실시간 채널 중 가장 인기 있는 채널을 바로 재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고, 미디어 트렌드에 맞춘 화제의 볼거리를 다양하게 추천하는 ‘에디터 특별관’도 새롭게 마련해 어떤 콘텐츠를 볼 지 고민하는 집콕족들의 만족도도 높였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20 K리그’도 전 경기 무료로 생중계한다.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8일 개막한 무관중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매주 주말 총 160여 경기를 생중계 서비스로 제공한다. KT는 이번 앱 개편과 함께 배우 김다미를 모델로 발탁해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공개했다. 새 광고에선 ‘즐거움을 다 본다’라는 시즌의 새로운 슬로건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김다미 특유의 팔색조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5월엔 5만명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시즌 앱에 로그인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5만명에게 갤럭시 Z플립과 에어팟 프로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14일부터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마다 ‘시즌 데이’ 캠페인도 진행한다. 여러 회차의 드라마를 한꺼번에 몰아보는 ‘정주행’ 이용자들을 위해 인기 드라마 전편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최신 영화 구매 시 100% 페이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유현중 상무는 “시즌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차별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0.05.12 I 한광범 기자
경기도 “4월24일 이후 이태원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받아야”
  • 경기도 “4월24일 이후 이태원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받아야”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지난 10일 발동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행정명령의 대상자 적용 시점을 4월 29일 이후에서 4월 24일 이후로 변경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그간 최초 환자와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과 해당 클럽의 영업개시일 등을 분석한 결과 4월 24일 접촉자부터 조사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경을 결정했고, 질병관리본부의 의견 역시 동일했다“며 변경 이유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0일 4월 29일 이후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수면방 출입자 등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를 명했다. 이에 따라 4월 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 △킹클럽(KING CLUB) △퀸(QUEEN) △트렁크(Trunk) △더파운틴(THE FOUNTAIN) △소호(SOHO) △힘(H.I.M)}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 가운데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기에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인접촉금지는 해당 업소 마지막 출입일 다음날부터 최대 2주간을 한도로 미감염이 확인될 때까지다. 이밖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방역당국의 별도 격리명령이 있을 수 있다.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 가운데 해당 클럽과 수면방이 아니더라도 4월 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및 논현동 일대에 간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1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무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은 해당 클럽이나 수면방의 출입여부를 밝히지 않아도 무료검사가 가능하다. 도는 이번 조치가 성소수자들도 숨지 않고 검사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든 것으로 성소수자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해법이라고 설명했다.경기도는 이후 자신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될 경우 최초감염자 역학조사과정에서 출입여부가 확인된다는 점을 참고해 코로나19 감염검사에 신속히 응하고 대인접촉을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5월 9일 이후 선별진료소를 찾은 검사대상자는 9일 136명, 10일 379명, 11일 808명 등 총 1323명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역학조사(18조 3항), 건강진단(46조), 격리 및 대인접촉 금지(47조) 등에 근거한 것으로 위반 시 최고 징역 2년 또는 벌금 2000만원에 처해질 수 있고, 명령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된 경우 관련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경기도 내 모든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캬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 5,536곳과 감성주점 133곳과 콜라텍 65곳 등 총 5734곳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기존처럼 24일 24시까지 유지된다. 김 국장은 “경기도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이후 즉각대응팀을 투입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위험시설에 대해 전수조사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비롯한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따라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5.12 I 김미희 기자
부산 북항, 한국판 요코하마 선보이나
  • 부산 북항, 한국판 요코하마 선보이나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일본 요코하마는 1983년부터 추진해온 ‘미나토미라이21’ 사업으로 전 세계에서 손꼽는 도시재생 모델로도 꼽힌다. 미나토미라이 지구는 호텔과 레스토랑, 놀이동산, 컨벤션센터, 미술관·음악홀 등 숙박시설과 문화시설이 자리잡아 한 해만 수천만 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끈다.해외 선진국들은 이처럼 도심과 가까운 해안가의 경우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반면 엄청난 관광 수요를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도시 부산은 정작 관광산업에는 한계를 보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부산시가 국제적인 해양관광 메카로서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북항 재개발사업은 시작단계부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상업·업무지구를 중심으로 한 북항 재개발사업 1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대규모 건설공사로 다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비롯해 자재업체, 건설장비업체 등 후방 연계산업이 함께 활성화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수 있다. 현재 부산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유치와 운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북항 재개발사업이 다수의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북항 재개발 구역 내 상업·업무지구 D1·D3 지역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이 인접해 교통 요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상업·업무 시설은 물론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장단기 숙박 시설이 필요한 곳이다. 따라서 숙박시설이 재개발 지역의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해당 상업·업무지구 면적은 45,855㎡로 전체 부지면적(1,532,419㎡) 중 2.99% 수준이다. 인천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사업의 체류형 숙박시설 부지면적이 전체의 5.07%이고, 거제시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의 숙박시설 부지면적이 전체 2.58%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과한 수준이 아니다. 북항 재개발은 사업 추진에 있어서 해양관광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밑그림을 그려냈다. 실제로 부산시가 건축 허가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북항 재개발사업은 상업·업무지역에 크루즈 및 해양 비즈니스 지원시설, 전시·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해양산업 관련 중소기업 임대료 등의 지원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골자인 북항에 대한 관광 명소화와 그에 발맞춘 시민 친화시설 조성으로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우선 상업시설에는 중소기업 특화 면세점이 들어선다. 면세점은 부산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부산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게 되며, 개방형 도서관과 고메스트리트, 도자기 전시·판매 시설을 갖춰 관광객과 시민들의 높은 이용률이 예상된다. 특히, 우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및 임대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상업·업무지구 내 입주를 유도해 면세점과 연계한 비즈니스와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집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상업시설에서는 예술 관련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본격화하며 문화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부산도자기 문화를 테마로 매년 도자기 기획전을 열고 도예·회화 작가 공모 및 작업실 제공, 국내외 도자기 교류전 및 산업도자기 전시·이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도자기 역사 및 제작 교육, 오감 점토 체험 및 우리집 그릇 제작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시민친화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문화집회시설에는 현재 부족한 항만공사의 크루즈 업무공간을 채워줄 수 있는 크루즈 업무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크루즈 여행객을 위한 고급형 라운지, 여행사 오피스, 부산관광 디지털라운지 등이 들어서게 되며 부산관광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판매해 북항을 거점으로 부산 전역의 체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휴식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관광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업무시설에는 원도심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해양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이곳 센터는 해양산업 관련 세미나, 국제 컨퍼런스, 포럼 등을 개최, 지원하고 해양산업 중소기업과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기관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이 밖에도 해외 동포들이 국내 비즈니스 상황에서 체류형 숙박과 비즈니스센터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시설과 숙박시설을 제공해 해외 진출과 해양산업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은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연안과 국제여객부두, 중앙1~4부두 일원에 세계적인 해양 관광·문화도시 및 시민 친수공간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1단계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1단계 사업 중 상업·업무 지구는 3개 블록이 2018년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었고, IT·영상·전시 지구는 일부를 빼고 부지공급이 완료되었으며, 복합도심지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후 사업계획 재수립 중에 있다. 해양문화지구(오페라하우스)가 2021년 이후 준공될 예정이고 1단계 사업은 부산일보, 부산 불교방송, 부산MBC 등 사업면적의 상당지역에 사업자가 선정된 상황이지만 그간 개발 속도가 미진한 상황이다.1단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인 마리나, 친수공원, 제1차 도교 등 5개 시설 공사를 22년 준공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연내 착공한다고 20일 밝힌 바 있다.이와 더불어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의 상업·업무지역에 D1블록에 이어 D3블록에도 건축허가가 나면서 D1·D3 블록의 복합건축사업이 미진한 1단계 사업의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2020.05.12 I 김소정 기자
관세청, 특수관계자 과세가격 사전심사 가이드북 발간
  • 관세청, 특수관계자 과세가격 사전심사 가이드북 발간
  •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다국적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수입물품의 적정한 관세 과세가격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인을 위한 특수관계자 과세가격 사전심사(ACVA)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ACVA(Advance Customs Valuation Arrangement)는 다국적기업 본·지사 등 특수관계자간 거래에서 수입물품의 관세 과세가격을 사전에 세관당국과 협의해 결정하는 제도다. 기업에 안정적 경영환경을 제공하고 세관도 사후 관세조사와 쟁송에 따른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호혜적인 제도다. 국세청의 ‘이전가격 사전약정제(APA)’와 유사한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이 책자에는 ACVA 신청서 작성 방법에서부터 주요 심사내용, 심사 단계별 업무처리 방법, 사후관리 절차 등 신청인이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CVA 업무처리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이 수록됐다.이번 발간 책자는 전국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및 심사부서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한국관세사회 등에도 배포하여 ACVA 업무를 대리하는 컨설턴트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누리집에 게시해 인터넷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열람하고 내려받아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관세청 누리집에 접속해 ‘관세행정-납세협력 프로그램-특수관계 과세가격 사전심사(ACVA) 자료실-신청인을 위한 ACVA 가이드북(PDF)’을 클릭하면 된다.신현은 관세평가분류원장은 “세관과 납세자 간 관세 분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특수관계자 간 수입물품의 과세가격 결정 문제는 ACVA 프로그램 참여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부담없이 프로그램을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관세평가분류원은 앞으로도 기업의 ACVA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이에 대한 제도개선과 정보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5.12 I 이진철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전미도·김준한→유연석·신현빈, 러브라인 변화
  •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전미도·김준한→유연석·신현빈, 러브라인 변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이 재미를 더하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이 조정석 전미도 김준한, 유연석 신현빈, 정경호 곽선영 사이에 감지된 관계의 변화를 정리했다.‘슬기로운 의사생활’(사진=tvN)◇ 익준(조정석 분), 송화(전미도 분), 치홍(김준한 분) 미묘한 관계 변화 예고? 지난 방송에서는 송화를 사이에 둔 익준과 치홍의 미묘한 관계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익준이 장난스럽게 “너 송화 좋아하지? 아니 존경하지?”라고 묻자 치홍이 “네 좋아합니다”라고 진지하게 답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것이다. 송화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은 치홍의 모습과 그런 치홍의 대답에 어색한 반응을 보인 익준의 모습이 앞으로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송화를 위해 세심하게 우산을 챙겨준 치홍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기다린 익준의 다정한 모습에서 그녀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미 송화에게 마음을 고백한 치홍과 과거 한번 엇갈렸던 익준, 세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겨울(신현빈 분), 정원(유연석 분)을 향한 짝사랑 끝? 쌍방 로맨스 시작? 정원에게 거절당했지만, 여전히 마음을 거두지 못한 겨울과 그런 겨울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정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낯선 차에서 내리는 겨울과 그런 그녀에게 “이따 집에서 봐. 안녕”이라고 말한 남자를 본 뒤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낸 정원의 모습이 호기심을 높인 것이다. 또한 매일 다른 외제차에서 내리는 겨울에게 익준이 “남자친구가 외제차 딜러야?”라고 물었고 겨울은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렸어요”라고 답해 새롭게 등장한 남자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특히 보호자에게 어려운 수술 내용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겨울을 보고 미소 짓는 정원의 모습은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를 기대하게 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 준완(정경호 분), 익순(곽선영 분) 달달했던 커플, 이대로 헤어지나? 달달한 연애를 이어오던 준완과 익순 사이에서는 예상치 못한 위기가 감지됐다. 공부를 하러 몇 년 외국에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익순의 모습에 준완이 담담한 듯했지만 서운함을 드러낸 것. “넌 결혼 생각은 전혀 없구나”라는 준완의 말에 익순은 “처음 사귈 때 말씀드렸잖아요. 저 결혼 생각은 아예 없다고”라고 답해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했다. 여기에 익순이 과거 상처로 인해 결혼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결혼관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했다. “너 만약 가게 되면 우린 헤어지는 건가? 우린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묻는 준완의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익순의 모습은 달달했던 애정 전선에 이상 기류를 암시, 10화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오는 5월 14일 모ㅤㄱㅛㅇ일 오후 9시에 10회가 방송된다.
2020.05.12 I 김가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 출시
  •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 출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저렴한보험료로 남성5대암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월 250원의 보험료로 남성 5대암을 100만원 보장하는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미래에셋생명은 월 250원의 보험료로 남성 5대암을 100만원 보장하는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30세 남성, 5년 보장 기준으로 한 달 250원의 보험료는 특약을 제외한 단일보험을 기준으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이 보험의 보장범위는 2020년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남성암 발병률 1~5위인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을 모두 보장한다. 보장금액도 1000만원으로 보험료 대비 가성비가 매우 높다. 가입 연령도 20세부터 50세까지로 고른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누구나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보유자에게도 유용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물론 타 보험사의 암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매우 저렴한 보험료로 기존 보장에 더해 1000만원의 보장자산을 덧붙일 수 있다.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0월, 이 상품의 원조 격인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월 950원의 보험료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여성 3대암을 보장하는 이 상품은 월 가입 건수가 400건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신상품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은 ‘여성미니암보험’의 후속 상품이다.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최신 암 발병 추세를 반영해 발병률 높은 남성암을 콕 집어 보장하는 핀셋 상품이다”라며 “이미 암보험이 있거나 필수 암보장만 부담 없는 보험료로 대비하려는 고객들이 이 상품으로 부족한 보장을 강화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어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질병들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미니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업계 최초의 온라인 변액보험을 포함한 총 8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PC와 모바일에서 공인인증서나 간편 비밀번호인 PIN인증 또는 카카오인증으로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2020.05.12 I 전선형 기자
“요즘 거길 누가 가나요?”…이태원 상권의 몰락
  • “요즘 거길 누가 가나요?”…이태원 상권의 몰락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임차 문의요? 밖을 보세요. 거리가 텅 비었는데, 누가 여기서 장사를 하겠다고 오겠어요. 권리금은 커녕 월세를 낮춰도 안나갑니다.”(이태원역 S공인중개사무소)“마스크 사러 오는 손님도 없어요. 손님은 반의 반토막이 났어요. 다들 문을 닫아야 하나 더 버텨야 하나 고민중입니다.”(이태원역 인근 M약국)서울 용산구 이태원 상권이 치명타를 입었다. 안그래도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현상)에 늘어나는 공실로 건물주들이 울상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가 텅 비어가고 있다. 11일 찾은 이태원 상가 골목은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로 방문객이 뚝 끊긴 가운데 임차인을 구하는 플래카드들만이 빈 상가 유리벽을 채우고 있었다.11일 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인근에 위치한 주점 앞 모습. 서울시가 배부한 집합금지 명령 플래카드가 문 앞에 붙어있다. (사진=황현규 기자)◇4곳 중 1곳 공실…더 늘 것이태원역 주변 상가골목은 코로나19가 장기화 속 유흥주점들까지 영업 중단 명령이 내려지면서 일반 상점 수요까지 끊긴 상태다. ‘이태원역= 집단감염 발원지’라는 인식이 계속되면 상가들의 줄폐업은 시간문제라는 위기의식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일부터 서울 일대 유흥 주점·클럽 등의 영업을 정지시켰다. 이태원역 상권의 영향을 미쳤던 유흥주점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주변 가게 매출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가방 가게를 운영 중인 황모(64)씨는 지난달 이어 이번달도 내야 할 월세 80만원 벌기도 빠듯할 것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황씨는 “지난달 매출이 50만원으로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며 “지난 달 말에 방문객이 좀 느는가 싶더니, 어제 오늘은 손님이 단 한명도 없다”고 하소연했다.전문가들은 이태원역 일대 상권이 초유의 ‘공실 사태’를 맞게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이태원역의 상가 4곳 중 약 1곳은 공실 상태다. 지난해 4분기 공실률은 26.5%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공실률이 높은 사당역(16.7%), 테헤란로(14.1%)보다 10%포인트 이상 공실률이 높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이태원 클럽 사태로 이태원역 일대 상권은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 지역이 될 수 있다”며 “가뜩이나 방문객 유입 감소, 높은 임대료, 차별화 악화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이태원역 상권이 더 큰 악재를 맞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미 쌓여있는 공실에 ‘폐업 상가’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공실률은 작년보다 더 높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이태원역 인근 음식 골목에 위치한 상가 (사진=황현규 기자)◇200개 넘는 상가 주인 못 찾아…“권리금 낮춰도 매수 없다”이번 이태원클럽 코로나 확진 사태가 아니더라도 이 일대는 6개월, 길게는 1년 넘게 공실 상태에서 매물시장에 나온 상가가 수두룩하다.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이태원역 인근 상가 매물은 총 210여개로 추정된다.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상가 절반 이상이 6개월 이상 공실 상태다.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5년 전만 해도 ‘핫’한 이미지가 있던 이태원역 주변이 요즘은 죽었다(침체됐다)”며 “임대료가 싸지 않은데다가 다른 나라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많이 퇴색했다”고 말했다.종종 있던 매수문의도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 이후엔 뚝 끊겼다. 애가 탄 건물주들은 보증금이나 월세를 내리고 있지만 매수자들을 찾는 건 하늘의 별따기다.이태원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A상가(전용 50㎡)는 보증금 3000만원, 월세 25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기존 월세 350만원에서 100만원 내린 가격이다. 역과 인접해 ‘알짜 입지’로 꼽히지만 일주일 째 매수 문의조차 없다. 신축 건물도 매수자를 찾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다. 두 달 전 준공을 마친 B건물(전용 60㎡·3층)은 모든 층이 비어 있다. Y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한 달 전에 임차인이 가계약을 했다가 장사가 안 될 것 같다며 파기했다”며 “1개층이 보증금 4500만원에 월세 260만원으로 신축 건물치고 싼 편인데도 임차인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점심시간에 방문한 이태원역의 음식 거리 식당 10곳 중 9곳은 손님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한정식집을 운영하는 한모(41)씨는 “외국인이라도 오던 IMF보다 더 장사가 안 된다”며 “지난달 말부터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코로나가 터지면서 이태원에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말했다.이태원소방서 뒷 골목에 위치한 ‘음식 거리’. 11일 낮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방문객은 단 한 명도 업었다. (사진=황현규 기자)
2020.05.12 I 황현규 기자
3만명 사망 이탈리아가 겪은 '전염의 시대'…"하나의 유럽은 백일몽"
  • 3만명 사망 이탈리아가 겪은 '전염의 시대'…"하나의 유럽은 백일몽"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불과 두 달여 동안 3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코로나19에 희생된 망자의 시신이 밀려들어 묘지가 부족해졌고, 시신 이동에는 군용차까지 동원됐다. 가족과 친구들은 사랑하는 이들의 부고를 접하고도 금지령으로 인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파올로 조르다노(사진) 작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만약 3개월 전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면 나는 비웃었을 것”이라면서 “정말 이상한 일이다. 그러나 일어났다”라고 덧붙였다. 조르다노 작가는 2008년 25살의 나이에 발표한 첫 소설 ‘소수의 고독’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스트레가상과 캄피엘로상을 수상한 유명 작가다. 토리노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과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3월 말부터 이탈리아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지자 집에 갇혀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이 시기 스스로 성찰했던 기록을 모아 신간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를 발간했다. ◇이탈리아 4일부터 경제재개…일상으로의 복귀는 멀어 이탈리아는 유럽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10일(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만56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다. 조르다노 작가는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면서, 이탈리아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큰 피해를 입은 원인을 앞으로 자세히 연구해야 할 과제로 지목했다.우선 이탈리아에서 먼저 피해가 큰 지역은 롬바르디아, 피에몬테, 베네토, 에밀리아 로마냐 등 대표적인 제조업 지역이다. 이 지역은 중국과 밀접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구 밀도가 높고 공장들이 모여 있는 탓에 대기 질도 상대적으로 나쁘다. 그는 이같은 환경이 바이러스 확산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이 때문에 초동대응 역시 늦었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이탈리아 정부가 제때 생산을 멈춘다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것이다, 여기에 롬바르디아 등에서는 최근 수년간 지역 의료시스템이 취약해졌다. 실제 이들 지방 중소병원에서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면서 오히려 코로나19의 온상이 됐다. 유럽 내에서 가장 고령화 비율이 높고 사람들이 활동성이 높은 것 역시 이탈리아의 특성 역시 사망률이 높은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파올로는 집에서 사망한 고령자들은 코로나19 사망자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추측했다.조르다노 작가는 “우리는 한국과 달리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겪지 않았다”며 “전염병에 대한 준비는 물론 그 대응방식 역시 한국보다 훨씬 효율성이 부족했다”고 돌이켰다.◇伊 4일부터 경제재개 완화…“일상으로의 복귀는 아직 먼 일”유럽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는 지난 4일부터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단계적인 경제 활동 재개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것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르다노 작가는 “산책은 한 사람씩 가야 하고 같은 지역에 있는 이웃의 집에만 방문할 수 있다”며 “나는 로마에 살고 우리 부모님은 북쪽(이탈리아 코로나19 피해는 북쪽 지역에 집중됐다)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아직 뵐 수 없다. 모임도 저녁식사도 아직은 안 된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코로나19 발병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조르다노 작가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커지는 ‘감시사회’에 대한 우려를 어쩔 수 없다고 봤다. 그는 “우리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열려 있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자의 외출을 막고 경로를 추적해야 하는 일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다만 그 방식에 대해서는 유럽연합(EU)이 제시한 추적 애플리케이션 관련 지침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EU 집행위원회는 회원국들에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다운로드하고 필요하지 않을 경우 제거할 수 있는 추적 앱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 앱은 위치정보시스템(GPS) 같이 휴대전화의 물리적인 위치를 추적하기보다는 사용자 간 근접성을 측정하는 단거리 전파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이탈리아인이자 EU의 일원으로서 그가 보는 ‘하나의 유럽’은 지속 가능한 것일까. 조르다노 작가는 자신을 “국경이 없는 것을 즐긴 첫 번째 세대”라면서도 “어쩌면 이제 그것은 단지 꿈일지도 모른다”고 자조했다. 그는 이어 “유럽은 경제적 시험은 통과할 수 있을지 몰라도 통합에는 실패했다”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EU의 모습은 하나의 유럽이라는 당초 목표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런 국면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더욱 큰 협력이라고 강조한다. 조르다노 작가는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오늘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전 세계 각국 정부가 매일 내리는 극적인 결정은 코로나19가 지나간 뒤에도 오래도록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2 I 정다슬 기자
명정보기술, 데이터 복구 '명스텔라 스탠다드' 1년권 구매 시 30% 할인
  • 명정보기술, 데이터 복구 '명스텔라 스탠다드' 1년권 구매 시 30% 할인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명정보기술이 ‘명스릴라 스탠다드 버전’ 1년권 구매 시 3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국내 데이터 복구 기업 명정보기술에서 개발한 명스텔라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간단한 Windows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이다. 데이터복구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셀프 데이터복구 프로그램이다. 상담을 통해 데이터복구를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손실되거나 삭제된 파일, 바이러스 공격, 그리고 Windows 장치, 카메라 SD카드, USB 등에서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본 소프트웨어는 스캔 결과를 깔끔하게 정렬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관련 파일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에서 찾은 파일을 필터링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파일 유형을 지정하고 기존 파일 또는 삭제된 파일 옵션을 검사한 다음 대략적인 파일 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그외에도 윈도우와 호환되는 모든 외부 저장 장치에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어 직장인, 프리랜서, 오래된 데이터를 복구해야 하는 일반인들에게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그중 명스텔라는 ‘스탠다드’ 제품의 비용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명스텔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명스텔라 스탠다드는 윈도우 기본 저장매체에서 누락되거나 삭제된 문서, 사진 등 모든 유형의 파일을 바로 복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윈도우 저장매체에서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며 동시에 삭제된 데이터, 손상된 파티션 (FAT, exFAT, NTFS) 복구가 가능하다.간혹 셀프데이터복구 프로그램을 선 결제 후 데이터복구 하는 경우가 있어 자칫 데이터복구 진행을 위해 구매를 하였는데 데이터 복구가 되지 않아 손해를 입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명스텔라 프로그램들은 결제하기 전, 데이터 복구 결과를 미리보기로 확인한 후 구매하는 방식으로 호평받고 있다.또 사용자가 직접 집 혹은 사무실에서 직접 데이터복구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소중한 데이터, 외부노출 되면 안되는 문서, 정보들을 지킬 수 있으며 노출에 대한 우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2020.05.11 I 박한나 기자
인천 여중생 성폭행, 피의자 2명의 엇갈린 진술…재판서 쟁점
  • 인천 여중생 성폭행, 피의자 2명의 엇갈린 진술…재판서 쟁점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2명이 범행에 대해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해 재판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피의자 A군(15)은 수사기관에서 공모관계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반면 또다른 피의자 B군(14)은 A군의 제안으로 함께 범행했다고 주장해 귀추가 주목된다.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가 있는 A·B군이 4월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피의자 2명 중 누군가는 거짓말인천지검은 4월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등치상) 혐의 등으로 중학교 3학년 A·B군을 구속기소 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23일 새벽 인천 한 아파트 28층 계단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동급생 C양을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당시 같은 장소에서 C양을 성폭행하고 나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다. 검찰은 A·B군이 공모하고 함께 성폭행을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A군은 범행을 부인했고 B군만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자측은 A군이 범행을 주도했고 B군과의 공모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A군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피해자의 친오빠 D씨는 최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올 1월8일 A·B군으로부터 술을 먹여 여동생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하려고 계획했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며 “A군은 이 자리에서 범행 당시 의식을 읽은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발기가 안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1월8일 대화 내용이 담긴 속기록에는 A·B군이 C양에게 술을 먹여 기분을 좋게 만든 뒤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하려고 했다고 말한 것이 있었다. 또 C양이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어 성관계에 대한 합의를 하지 못했다는 A·B군의 설명도 속기록에 있었다. D씨는 “3월19일에는 B군이 나를 찾아와 범행 1주일 전부터 A군이 B군에게 술을 먹여 C양과 성관계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시인했다”며 “B군은 반성하고 범행을 인정한 반면 A군은 사과조차 하지 않고 빠져나갈 방법만 찾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B군의 사건경위 설명은 신뢰가 가지만 범행을 부인하는 A군의 말은 믿기 어렵다”며 “A군의 범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인천지검 전경.그러나 A군측은 D씨, B군의 주장을 반박했다. A군의 변호인 E씨는 “당시 A군이 피해자 친오빠 등에게 감금된 상태에서 강압에 의해 허위로 발언한 것은 모두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A군측은 4월22일 강금·강요 혐의로 친오빠 D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반면 D씨는 “1월8일 지인이 A군을 만나고 있는 자리에 나중에 가서 얘기를 나눈 것으로 강압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씨는 “A군은 C양을 성폭행할 의사가 없었고 실제 그러한 시도도 하지 않았다”며 “B군의 일방적인 공모 주장을 피해자측이 사실로 받아들여 A군을 성폭행범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관계 여부 ‘쟁점’ 피해자측과 B군은 A군의 주도로 합동 범행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A군측은 B군 혼자 성폭행했다는 입장으로 맞서 재판에서 공모 여부의 사실관계 규명이 쟁점화될 전망이다. 검찰도 피해자측과 B군의 주장을 상당 부분 받아들여 공범 여부와 관련해 3(검찰·피해자·B군측)대 1의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 피해자측은 B군 발언을 근거로 A군을 주범으로 표현했다. 범행 1주일 전에 A군이 B군에게 C양에게 술을 먹여 성관계를 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은 B군의 주장이었고 피해자측은 이를 사실로 보고 있다. A군은 1월8일 친오빠 D씨가 있는 자리에서 공모를 일부 인정했지만 나중에 강압에 의한 허위 발언이었다고 번복했고 “B군에게 범행을 제안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A군은 사건 발생 당시 B군의 ‘새피(새벽 피씨방) 뛰실’이라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은 뒤 집에서 나왔고 C양을 불러냈을 때도 B군과 성관계에 대해 모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여 양측의 공모 여부에 대한 주장은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C양을 아파트 지하로 데려갔을 때와 28층 범죄현장에서의 행위에 대해서도 A·B군의 주장은 엇갈렸다. 친오빠 D씨는 “B군의 얘기를 들어보면 A·B군이 정신을 잃은 여동생을 아파트 지하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가 A군이 사람들에게 들킬 수 있으니 28층으로 데려가서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군 변호인 E씨는 “C양을 28층으로 데려간 것은 추위·납치 등을 우려한 B군의 제안 때문이었다”며 “A군은 28층에 올라가 B군으로부터 정신을 잃은 C양과 강제로 성관계를 하겠다는 말을 처음 들었고 곧바로 말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A군은 B군과 싸우기 싫어 좀있다 28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갔고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지 못했다”며 “A군이 C양을 28층에 데려가는 데 함께한 것은 성폭행 목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B군은 28층에서 있었던 본인의 범행과 A군의 성폭행 시도 정황을 피해자측과 수사기관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인천연수경찰서는 A·B군을 검찰에 송치하기 전 피해자 C양의 신체에서 B군의 DNA만을 확보했다. 검찰은 B군의 휴대전화에서 C양의 나체 사진이 삭제된 기록을 확인했다. 변호인 E씨는 “A군 DNA가 나오지 않았고 휴대전화 촬영도 B군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A군을 공범으로 몰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친오빠 D씨는 “합동 범행은 특수강간죄가 되기 때문에 혼자 범행했을 때보다 처벌이 무겁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B군이 A군과의 합동범행을 시인한 것을 보면 진심으로 보인다.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과 증거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A군이 B군과 공범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증거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A·B군의 첫 공판은 이달 22일 오전 10시10분 인천지법 317호 법정에서 열린다. 한편 B군측 변호인은 이번 사건의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5.11 I 이종일 기자
한부모가족의 날…편견없는 사회를 꿈꾼다
  • [기고]한부모가족의 날…편견없는 사회를 꿈꾼다
  • [서울시 이영호 한부모지원센터장] 15년쯤 전에 딸을 혼인시키는 지인에게 혼수는 생략하고 집사는 데 보태고 공동명의를 하고 혼수는 둘이 벌어서 하나씩 사도록 하라고 권하는 교수님이 계셨다. 이유는 뜻밖이었다. 어릴 때부터 지켜봤던 참한 친구의 딸이 혼인 몇 년 만에 이혼하는 것을 보고는 내 딸도, 친구의 딸도 이혼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결혼식을 두 번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이 일 년 후일지 이 년 후일지 몰라도 그때가 되면 혼수는 가치가 없어지지만, 집값은 그래도 보전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 시절이면 대체로 어떻게든 참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에 비해 앞서 가는 생각이었다. ◇한석봉 어머니도 한부모…자녀 무탈 바라는 마음 같아이영호 서울시 한부모지원센터장그동안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한부모와 미혼한부모를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있다. 한부모가 된 후의 어려움은 다 비슷한데, 한부모가 되기 전의 상황은 다 달랐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두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첫째, 특별한 사람이 한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한부모, 미혼한부모가 될 개연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는 대다수 한부모가 공통적인 어려움에 부닥치는데 그 어려움이 개인에 기인한 것이라기보다는 사회적 문제에서 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가까운 이웃으로부터 학교친구로부터 직장동료로부터 사회 곳곳에서 한부모라는 이유만으로 고통받고 학업이나 취업할 때에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그 이면에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사회인식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보통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가족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혼을 하여 자녀를 책임지기 위해 양육을 선택하면 한부모가족인 것이고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경우는 1인가구가 되기도 한다. 어찌 됐건 생별(生別)이든 사별(死別)이든 한 명의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한부모 가족이라 하고 이때, 자녀의 연령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서는 아동이라 함)18세 미만이다. 한부모의 ‘한’은 하나라는 뜻도 있지만, 한가위나 한강처럼 크다는 뜻도 있다. 즉 한부모는 혼자서도 충분히 잘 키울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혼 당사자 중에서 자녀를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한부모다. 혼자서 두 배의 노력으로 열심히 살고자 하는 부모이다. 한석봉의 어머니를 떠올려 보면 자녀교육에 열의가 있고, 밤 낮으로 생업에 종사하느라 쉬지 않고 일하는 부모를 생각할 수 있다. 어찌 보면 한석봉의 어머니는 자영업자로서 떡을 만들어 내다 파는 일을 하면서 늦은 밤 아들과 함께 한 공간에서 아들은 글을 쓰고, 어머니는 떡을 썰면서 아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세월이 흐르고 흘러 다시 2020년 5월 현재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던 시점에서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야 하는 생활방역 시점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동안 집에서 부대끼던 것을 생각하면 학교를 가는 것이 나을까? 학교에서 어린 자녀가 거리 두기를 과연 제대로 실천할 수 있을까? 이래저래 걱정이 많다. 하지만 한부모들은 일도 하고 자녀도 돌봐야 하는 엄중한 역할 속에서도 그저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무탈하게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다. ◇재학생 3명 중 1명 한부모가구 자녀…편견 없는 교육이 시작서울시 한부모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한부모가구(153만가구)의 20%에 해당하는 31만가구다. 미성년자녀양육가구와 한부모가구를 비교하면 전국 미성년 자녀 양육가구 중 한부모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8.2%다. 서울시의 미성년자녀양육가구 중에서는 33.1%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 3명 중 1명은 한부모가구의 자녀인 셈이다.한부모가족 비중이 커졌지만, 이들은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용기를 내어 찾아간 기관에서 법정한부모가 되고자 찾아왔다고 했더니 ‘나랏돈으로 애 키우시려고요?’라는 말을 듣고 돌아와 서럽게 울었다는 미혼 아기엄마의 이야기부터 딴 나라에 와서 혼자가 되어 아이를 키워야 했던 이주여성에게 도움을 준 학교선생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마워하는 다문화 한부모까지 경험의 세계는 실로 다양하다. 사회적 편견을 줄이기 위한 한부모이해교육은 그래서 반드시 필요하다. 다행히 한부모가족지원법에 국가 등의 책임자와 한부모가족 지원업무 관련 공무원의 교육 등에서 한부모이해교육을 ‘하여야 한다’는 의무조항으로 명시됐다. 그리고 2017년 5월에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에도 관련 내용이 명시되도록 개정됐다. 이런 교육이 가장 먼저 필요한 곳이 교육현장이다. 학교에 그들의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고 추억이 있다. 그들에게 대표적인 학교 환경은 친구들과 교사이다. 또한 이들은 자녀이기도 하지만 서울시민이고 곧 투표권을 가질 수 있고 머지않아 성인이 될 예비성인들이다. 이들에게 한부모를 포함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폭 넓은 인식이 일반화되었을 때, 양육비대지급의 실현이 가까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한 발상일까?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변화, 체계적인 한부모이해교육이 시스템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필요하다.5월10일은 한부모가족의 날이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한부모가족의 날이 2018년에 제정돼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한부모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보듬고 귀 기울여야 할 때다.
2020.05.11 I 이지현 기자
토요타 주말농부 참가 가족 모집…24일까지
  • 토요타 주말농부 참가 가족 모집…24일까지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0 토요타 주말농부’에 참가할 45팀 가족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꿔 농작물 일부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하고, 연말에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지구텃밭’, ‘제로 웨이스트’, ‘한 평의 사랑 나눔’이라는 3개의 주제로 오는 30일 텃밭 배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6개월간 매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게 된다.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올해도 토요타 주말농부와 함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2020 토요타 주말농부는 오는 24일까지 토요타 주말농부 카페를 통해 모집하며,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0.05.11 I 이소현 기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장애아동 위한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 실시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장애아동 위한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 실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에게 친환경 DIY 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장애 아동·청소년의 적절한 보조기기 사용은 아동의 학습 능력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일반 가정이나 기관에서 아동의 성장에 맞춰 아동의 체형에 맞는 보조기기를 교체하기에는 비용의 부담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이에 센터와 아름다운재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저렴한 가격과 누구나 쉽게 조립 및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DIY 보조기기를 개발하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친환경 DIY 보조기기는 목재로 제작되던 기존의 착석 및 치료훈련 보조기기의 소재를 골판지로 대체하여 제작함으로써 저렴한 가격과 높은 활용성 등의 장점으로 장애아동 보호자와 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선호도가 높다.센터는 기존 DIY 보조기기 2종과 함께 지난해 개발을 마친 2종의 보조기기를 경기, 서울, 인천 지역의 장애아동 개인과 복지기관에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착석보조기기(입식형, 좌식형)와 훈련보조기기(벤치형, 보드형) 총 4품목으로 개인의 경우 경기,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3~8세 장애 아동 250명에게 1인 1품목의 보조기기를 지원한다.기관의 경우 3~8세 장애아동이 이용하는 어린이집·특수학교·복지관 등의 기관이 지원 대상이며 총 30곳에 기관당 최대 6대의 보조기기를 지원한다.사업 접수 기간은 6월 5일까지이며 사업전용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자 가정 및 지원기관에 전문가가 방문하여 기기 조립과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보조기기를 통한 장애인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보조기기 서비스, 보조기기 연구개발, 보조기기 관리,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05.11 I 김민정 기자
  • 백악관, 근무자 코로나19 잇단 확진에…"출근하기 무섭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보좌하는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심장부나 다름없는 백악관 내 확산 우려가 커진 탓이다.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 직원들이 코로나19의 공포로 출근하기를 꺼려한다고 보도했다. 일부 고위 당국자들은 코로나19가 3층 건물인 백악관 ‘웨스트윙(대통령과 고위 참모들의 근무동)’의 좁은 사무실에 이미 빠르게 퍼져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은 이날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하러 가는 것이 무섭다”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은 좁고 사람들로 혼잡한 공간”이라며 “나는 웨스트윙에 가는 것보다 집에 앉아 있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때로는 백악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말했다.하지만 해싯 선임보좌관은 “출근하는 것이 어느 정도는 위험하지만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기여해야 하기 때문에 출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백악관 근무자의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일 대통령의 시중을 드는 파견 군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날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가 감염된 사실이 알려졌다. 요인 경호 업무 등을 담당하는 국토안보부 비밀경호국 소속 대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6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들 중 누가 최근 백악관에서 근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위기의식이 고조되자 백악관 참모들은 8일 백악관 행정팀으로부터 원격근무를 최대한 실행하고 가능하면 떨어져서 일하라는 지침을 전달받았다. 또 워싱턴을 떠날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모든 여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했다. 이 지침은 양성으로 추정될 경우 백악관 의료팀이 접촉자를 추적해 통보하는 작업을 한다.7일에는 보좌진이 대통령 집무실의 바깥 문을 닫고 비밀경호국과 백악관 관리들도 대통령 집무실에 있는 인원은 제한하기 시작했다. 또 백악관 방문객은 들어가기 전 증상 리스트에 관한 질문을 받고 백악관 직원들의 사무실이 있는 ‘이스트 잉’ 근무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웨스트윙’의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 아래 근무하는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일관되고 종합적인 대응책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례로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멤버인 로버트 레드필드 식품의약국(FDA) 국장과 스티븐 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양성 판정자에게 노출됐다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도 완화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그러나 좌장인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TF의 다른 구성원이 자가격리를 시작한다는 얘기는 아직 없다. 또 일부 백악관 참모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을 권장 받았으며, 트럼프 대통령, 펜스 부통령과 함께 외부 행사에 참석하는 보좌진도 격리 조치를 하진 않는다고 WP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CDC와 FDA 수장마저 자가격리에 들어간 판국에 일부 당국자는 자신들도 계속 백악관에서 근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고 WP는 전했다.
2020.05.11 I 황효원 기자
웰스 '새싹재배기' 출시 "식물재배기 라인업 확대"
  • 웰스 '새싹재배기' 출시 "식물재배기 라인업 확대"
  • 새싹재배기(왼쪽)와 웰스팜[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는 새싹재배기를 출시하며 식물재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웰스 새싹재배기는 새싹 채소 재배를 통해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는 입문자나 웰스팜과 더불어 다양한 채소를 얻길 원하는 이들을 위한 렌탈(임대) 상품이다. 수경재배 최적화 구조와 집안 어느 곳이든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를 이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새싹보리와 적케일싹 등을 재배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씨앗을 불려 새싹재배기에 흩뿌려 두고, 물을 정기적으로 공급하면 된다. 새싹재배기 공유렌탈 시 2개월마다 전용 새싹 씨앗이 배송된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저하, 항산화 효과 등이 있는 ‘보리싹’과 함께 면역력 증강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적케일싹’ 씨앗이 총 8주 분량 제공된다. 1봉지 기준 5일에서 10일 재배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새싹 채소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 식물 생장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실내 가습효과에도 효과적인 웰스 새싹재배기의 월 렌탈료 1만 1900원이다. 웰스팜 고객일 경우 매월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웰스 관계자는 “자녀 교육이나 기분전환, 채식 섭취 등 건강을 위해 식용 식물이나 채소를 직접 가꾸는 홈가드닝에 관심이 높아진다”며 “‘웰스팜’과 새싹재배기 등 가정용 식물재배 시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웰스는 식물재배기 ‘웰스팜’도 가정용 식물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웰스팜은 지난 1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판매량이 5배 이상 늘었다. 웰스팜은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계절 내내 무농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도록, 식물재배기와 채소 모종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렌탈 상품이다. 웰스 식물 공장을 통해 무균·무농약 환경에서 안전하게 재배한 채소 모종을 2개월 마다 정기 배송한다.
2020.05.11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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