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805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지지부진 공공재건축, 재초환 완화해준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지지부진 공공재건축, 재초환 완화해준다-文대통령, 도쿄올림픽 안간다/물건너간 韓·日관계 정상화-전례없는 발상, 혁신기술 한우물…‘백신 신데렐라’ 모더나서 배워라-정부 방치 속…청해부대원 82% 감염 참사-[사설]무산된 한·일 정상회담, 관계 정상화 노력 포기 말아야-[사설]폭염에 간당간당한 전력, 이제 전기걱정마저 안기나△줌인&-“지금은 정치세력 교체 필요한 때”…김동연, 文과 선긋고 ‘제3지대’ 군불-당정, 소상공인 지원금 대폭 인상 합의…이르면 내달 17일부터 지급△文대통령 방일 없던 일로-김부겸 총리 참석까지 막은 靑의 초강수…한·일 경색 장기화 불가피-“임기 내 만남 어려워…차기정권 과제로 넘길 듯”-文대통령 방일 취소하자마자…스가 총리 “의사소통 원한다”△코로나 대유행 차단 안간힘-첫 증상자, PCR검사 대신 감기약 처방 ‘안일’…감염병 매뉴얼도 안 갖춰-접종센터 온 고3들 “백신 맞았으니 수능 잘 볼 일만 남았어요”-50대 접종, 모더나·화이자 병행/1차접종 시한도 25일→28일로-올림픽 개막 코앞인데…도쿄 확진자 1주일 전보다 45% 급증△모더나에서 배운다-디지털化 역발상…코로나 백신 최단 개발·탁월한 예방효능 이뤄내-한국판 모더나 나오려면…기초연구·연구자 지원해야△원전 3기 조기투입-폭염·산업생산 증가 겹쳐 블랙아웃 우려…문 닫았던 원전까지 돌린다-“공공기관 교대로 에어컨 꺼라”/정부, 전력 비상에 30분 자제령-냉장고 음식 비우고 호텔행…피신 계획 세우는 시민들△정치-코로나 확산에 민주당 대선경선 5주 연기…10월 10일 최종후보 확정-골프접대·편법증여 의혹…나란히 검증대 선 윤석열·최재형-사시 부활·연금 개혁·최저임금 차등화…‘공약경쟁’ 나선 국힘 주자들-“‘엄마도 정치한다’ 보여주고 싶어/일·육아 병행 사회전반 확산되길”△글로벌경제-신장·홍콩 인권 탄압 저격에 쿼드 강화…中 압박 ‘날’ 세우는 바이든-우주 식민지 꿈꾸는 베이조스…20일 지구 밖 여행-亞 최초 컨테이너부두 자동화…‘안전+효율’ 多잡다△경제-‘나홀로 사장님’ 29개월째 증가세…부업뛰는 자영업자도 17만명 달해-“인플레 압력 더 커질수도”…금리인상 또 예고한 한은-빅데이터로 사고예방·예측정비/남동발전 ‘스마트 발전소’ 앞장△금융-2년內 병원 갔다고 ‘실손 가입’ 거절?…금감원, 보험사 경고-예금보험료율 한도 5년 더 연장하나…저축銀 난색△산업&기업-벼랑 내몰린 車업계 “끝이 안 보인다”-설치 쉽고 가격 싸고…애물단지 ‘창문형 에어컨’ 효자 됐다-OPEC+, 8월부터 원유 증산/휘발유 가격 고공행진 멈출까△바이오·ICT-전환사채 규제 강화땐 자금줄 막혀/中企 제약사 연구비 조달 막막하네-정부 인정 민간인증서…‘토스·네이버·페이코’ 누가 될까-삼성전자, 중저가 모델 강화해 인도 스마트폰시장 승부수△소비자생활-편의점, 무인 주류자판기 ‘1호’ 타이틀 경쟁 일단락-구원투수 나선 김유진 대표, 에이블씨엔씨 구할까-코로나에 ‘일상식’ 된 샐러드, 상반기 판매량 55% 껑충-이랜드그룹, 젊은피 전면에/80년대생 CEO 전진배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실업자 반짝 직업훈련은 한계…‘전국민 평생학습’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할 것”-“최저임금 선에 위치한 근로자 많아…인상 부작용 막을 정책지원 병행해야”△증권&마켓-“‘우량주 장기투자’ 맹신 금물…트렌드 맞는 종목 찾아야”-역대급 폭염에…에어컨株 신일전자·에쎈테크 ‘상한가’△증권-크린토피아 품는 JKL파트너스 ‘ESG·B2B’로 밸류업 노린다-“구직자·기업 연결, AI 딥러닝 적용해 차별화”-TDF시장 성장세에 독자운용 선언하는 운용사들△부동산-‘재초환’에 떨던 강남 아파트 ‘재건축 기지개’ 켜나-노원구 ‘백사마을’ 시공사 선정 ‘과열 주의보’-증여·차명으로…“수도권 10대 갭투자 1년 전보다 10배↑”△스포츠-흔들림 없는 강철 멘탈…류현진 7이닝 완봉승-임희정 “머릿속에 온통 우승·버디·공격 생각뿐”-최경주·박세리 이끄는 골프팀 金 정조준-모리카와 디오픈 제패…1년새 메이저 2승△피플-“열손가락 없어도 해냈다…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프랑스 발레계서 최고 에투알 되는 게 목표”-한국소비자원 신임 원장에 장덕진 부원장△오피니언-[목멱칼럼]文대통령 지지율과 여야 잠룡들의 셈법-[생생확대경]정부 ‘EU 탄소국경세’ 대응 안일하다-[기자수첩]CB제도 뒤늦은 개선, 또 다른 빈틈 없어야△전국-접수부터 귀가까지 QR코드로 원스톱…코로나 검사 60만건 ‘전국 최다’-코로나에 ‘재활용 스티로폼’ 쌓이는데…이물질 묻어 처리 골머리-경기도, 일산대교 인수 추진/비싼 통행료 논란 잠재우나△사회-대기시간 알리미 홍보 부족에…어디는 3시간 줄서고 어디는 즉시 검사-“특검도 공직자”…경찰 ‘포르쉐 의혹’ 박영수 수사 착수-“경찰청, 조국 전 수석 요청으로/김기현 수사 靑에 지속 보고”-박지원 사위, 마약 투약 인정…“밀수는 아냐”
- ‘백사마을’ 시공사 경쟁 과열 우려…서울시 “감독 강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다음 달 공고될 것으로 계획되면서 경쟁 과열 주의보가 떨어졌다. 시공사 선정이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조합원에 대한 금품, 향응 제공 등 불법행위를 통한 표심잡기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백사마을이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 지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800억원 규모 대형프로젝트에 건설사 군침…서울시 “투명하게”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이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주민대표회의, 토지 등 소유자, 당해 사업 이해관계자에게 유의사항을 안내·교육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재건축·재개발 사업 입찰 과정에서의 각종 비리 의혹이 많이 불거져 나오고 있어 사전 당부의 형태로 협조 요청을 했다”며 “서울주택공사(SH공사)나 노원구청에서 관리감독 할 수 있고 코로나 시기를 고려해 서면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58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18만 6965㎡ 부지에 있는 600여 노후 주택을 24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저층 주택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0층 34개 동, 전용 59~190㎡ 1953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주택은 지하 4층~지상 4층, 다세대 136개 동 전용 30~85㎡ 484가구가 들어선다.업계 안팎에선 다음 달로 예정된 시공사 선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택지 부족과 정비사업 물량 고갈로 수주 잔고가 줄어든 상황에서 흥행이 보장된 서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은 실적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실제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중견 건설사인 코오롱글로벌과 한양도 시공권 경합에 발을 담글 계획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 내 재개발 시공권은 사업성이 높은 경우가 많아 모두가 눈독을 들이는 프로젝트”라며 “특히 백사마을의 경우 재개발 전과 후의 차이가 커 건설사 브랜드 제고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서울시, 정비사업 비리 감독 집중…“공급계획 차질없게”서울시가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정비사업 비리 의혹이 주택 공급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대규모 주택공급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시장 교란 행위가 발생하면서 공급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는 정비사업 적폐청산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조합 20곳에 대해 올 초부터 12월 말까지 실태점검을 진행하며 주택공급 정지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정비사업 과정에서의 비리가 사업 속도를 현저히 늦추게 된다고 지적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비리의혹이 불거지면 소송전으로 이어지고 조합과 비대위가 대립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이 매우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주택공급계획에서 이 점이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 교수는 “재개발 과정에서 이권이 많이 얽혀 있는 탓에 각종 횡령과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는 전체적인 사업 속도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라며 “다만 사업구조상 이를 막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기가 어려워 조합원들 간에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자구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 호우주의보 발표…전국 밤까지 강한 소나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은 19일 오후 2시 15분을 기해 서울(서남권 제외)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돼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점차 확대 되고 강도도 강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 밤 9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기상청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강남거주자, 올 상반기 어느 지역에 투자했나 보니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의 집합건물 매입에서 외지 수요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남거주자의 금천구·관악구·구로구 매입 비중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직방은 19일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의 주소지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들 중 서울 거주자는 74.7%, 경기·인천 15.9%, 지방 9.4%인 것으로 나타났다. 9년 전인 2012년 서울 거주자가 83.0%인 것에 비해 8.3%포인트 감소했다. 서울 거주자의 서울 집합건물 매수비중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서울 외 거주자의 서울 집합건물 매입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다. 서울로 투자수요 유입이 증가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집합건물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 등을 말한다.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특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수자가 주소지를 둔 동일 권역내 집합건물을 매입한 비중은 2021년 상반기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55.2%,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48.5%,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 34.2%, 금관구(금천구·관악구·구로구) 22.0%로 집계됐다. 모든 권역에서 9년 전 2012년 상반기에 비해 권역내 매수자의 매입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노도강은 2012년 상반기 69.5%에 2021년 상반기 48.5%로 21.0%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마용성은 2012년 상반기 48.6%에서 2021년 상반기 14.4%포인트 줄었고, 금관구는 2012년 상반기 32.2%포인트에서 2021년 상반기 10.2%포인트로 감소했다. 강남3구는 2012년 상반기 58.1%에서 2.9%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2020년 상반기 50.6%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증가추세로 전환되고 있다.특히 금관구의 경우 상위 5개 지역이 2021년 상반기 강남구 14.3%, 영등포구 3.4%, 동작구 2.8%, 서초구 2.6%, 강서구 2.6% 순으로 나타났다. 10% 미만의 매입비중을 보였던 강남구는 2020년 하반기 11.5%로 급등했다. 그 외 인접지역과 서초구에 주소지를 둔 수요층에서 금관구 집합건물 주 수요층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남3구 거주자의 강남3구 집합건물 매입비중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인근의 신흥 고가 지역으로 부상하는 마용성에 대한 매입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또한 전통적인 중저가 지역인 동북지역인 노도강보다는 금관구에 매입비중이 높아진 모습으로 자산가 계층의 투자흐름에 따라서 지역별로 변곡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요층의 움직임을 주시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공무원연금, 은퇴공무원과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은퇴공무원 봉사자와 함께 7월 한 달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혹서기 재난 예방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공무원연금공단 혹서기 재난 예방 사회공헌활동(사진=공무원연금공단)공단과 은퇴공무원 봉사자들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풍기를 조립·전달하고, 재난 예방 안내문 3종(폭염·호우·태풍)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물품전달 등의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 13일 광주 서구노인복지관과 전라북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독거어르신 대상 혹서기 물품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15일 세종 종촌종합복지센터, 16일 대전 성락종합사회복지관, 강원 삼척시노인복지관, 20일 제주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22일 서울 노원구 어르신돌봄지원센터, 대구 중구 거주 독거어르신 30가구, 23일 부산 초량2동 행정복지센터, 28일 인천 논현재가복지센터, 남동노인주야간보호센터,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순으로 진행된다.공무원연금공단은 소외아동·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오후 9시 현재 전국 확진자 1192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일요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기록이 또 다시 바뀌었다. 1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약 12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92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1378명)보다 다소 적은 숫자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기존 가장 많은 숫자였던 지난주(1100명)을 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19일 0시 기준 1200~1300명 가량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820명(68.8%), 비수도권이 372명(31.2%)으로 확인됐다. 서울이 4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33명, 대전 83명, 인천·경남 각 67명, 부산 64명, 대구 33명, 강원 25명, 충남 24명, 경북 16명, 광주 14명, 울산·제주 각 11명, 전남·전북 각 10명, 충북 3명, 세종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454명이다. 지난 7일(1212명) 이후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는 주말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1일 1324명으로, 일주일 만에 주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주요 사례를 보면 사우나, 지인모임, 운동시설 등 일반적인 공간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1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노원구 광운대 아이스하키부 소속 학생 18명도 집단으로 확진됐다.또 경기 용인시 지인 및 운동시설과 관련해선 총 22명, 경기 성남시의 보드게임방에서는 총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학원에서 전날 원장이 확진된 뒤 원생과 이들의 부모, 직원 등 총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서울 신규 확진 523명…토요일 역대 최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3명 발생했다. 이는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3명이라고 밝혔다.전날(17일) 562명보다는 39명 적고, 1주일 전(10일) 509명보다는 14명 많았다. 일일 확진자는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직전 기록은 일주일 전 509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583→550→503→509→509→403→417→638→520→570→562→523명을 기록했다. 주말 영향을 받은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500명을 넘었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515명, 해외 유입 8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7월) 25명,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7월) 4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7월) 1명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기타 확진자 접촉 269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8명, 기타 집단감염 1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1명 등이다.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은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총 101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97명이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총 613명을 검사해 양성 100명, 음성 481명으로 나왔다. 나머지 3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장소 방역실시,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에 나서는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에 2주간 폐쇄명령을 내렸다. 환경검체 검사 결과 49건 중 10건이 검출됐다. 이에 시는 지난 16일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관악구 은천로 28 봉일프라자 소재 봉일프라자(사우나, 휘트니스, 골프장)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했다. 18일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8227명이다. 이날까지 5만87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6829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27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 경기도 ‘불장’…안성집값 6개월새 1.2억 ‘급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KB리브부동산)17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12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서대문구(0.57%)와 송파구(0.47%), 경기도에서는 안성(1.89%)과 오산(1.62%)이 인천에서는 연수구(0.86%)와 계양구(0.67%) 등 일부지역의 집값이 급등했다. 먼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27% 올라 지난 주 상승률과 같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구(0.57%), 송파구(0.47%), 구로구(0.41%), 노원구(0.38%), 영등포구(0.37%)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는 전주 대비 0.59%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51%보다 상승폭이 확대했다. 시군구별로 안성(1.89%), 오산(1.62%), 안양 동안구(1.07%), 평택(1.05%), 안양 만안구(1.05%), 동두천(1.03%), 용인 처인구(1.02%) 등이 높게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안성 공도읍 우미린더퍼스트(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3억1500만원(16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4억3800만원(24층)에 팔렸다. 6개월 새 1억2000만 원가량 오른 셈이다. 인천(0.55%)은 연수구(0.86%), 계양구(0.67%), 부평구(0.50%), 미추홀구(0.49%), 남동구(0.46%) 등이 올랐다. 전셋값은 서울은 0.22% 올라 지난 주 상승률과 같다. 용산구(0.67%), 서대문구(0.55%), 강동구(0.37%), 성북구(0.36%), 중랑구(0.33%)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경기는 전주대비 0.31%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31%)은 지난주 상승률(0.21%)보다 확대됐다. 경기도에서는 오산(1.59%), 평택(0.79%), 안성(0.62%), 용인 수지구(0.56%), 안산 상록구(0.49%), 이천(0.41%), 고양 일산서구(0.39%)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연수구(0.63%), 부평구(0.60%), 남동구(0.29%), 계양구(0.22%), 서구(0.09%) 등이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2.0)보다 소폭 증가한 104.9를 기록했다. 인천(109.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14.6으로 가장 높다. 대전 99.0, 부산 87.1, 울산 83.0, 대구 50.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