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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하나…꿈틀대는 강남세곡·서초내곡 땅값
  • 그린벨트 해제하나…꿈틀대는 강남세곡·서초내곡 땅값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주택)공급 늘리려는 정부 의지가 이렇게 강한데 이번에는 해제되지 않겠나.”지난 9일 찾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2호선 강남역에 내려 물어물어 찾아간 그곳은 서울 강남이란 사실이 믿기 어려울 지경이다. 관리가 되지 않은 땅이라 곳곳에 잡초들이 무성하다. 한 곳에는 용도가 불분명한 비닐하우스가 세워져 있다. 강남구 그린벨트는 세곡동과 자곡동 경계에 걸쳐 있다. 남쪽으로는 LH강남아이파크가, 서쪽으로는 LH강남8단지가 우뚝 솟아있다. 세곡동 방면으로는 강남LH e편한세상아파트, 강남한신휴플러스6단지 아파트가 보인다. 강남 명문학군으로 평가받는 세곡초등학교, 풍문고등학교도 멀지 않다. 세곡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사진=정두리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발굴해서라도 주택 공급량을 늘리라”고 지시한 이후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개발제한구역 지정 현황에 따르면 서울 시내 그린벨트는 149.13㎢ 규모 가운데 서초구(23.88㎢)가 가장 넓다. 이어 강서구(18.91㎢), 노원구(15.90㎢), 은평구(15.21㎢), 강북구(11.67㎢) 등이다. 이 중 유력한 후보지로 강남구 세곡동을 비롯한 수서역 일대, 서초구 우면·내곡동, 강서구 김포공항 등이 꼽힌다. 인근 토지거래 전문 중개업계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 가능 소식에 매수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다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강남구 세곡동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개발제한구역이 풀려 택지지구로 개발하면 보상 호재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매수 문의는 확실히 늘었다”면서 “현금부자나 투자자들의 임야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미 그린벨트 토지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토지건물 정보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내 그린벨트 토지 총거래액은 전년(1886억5835만원)보다 31% 늘어난 2474억5843만원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건수는 984건이다. 올해 6월 현재 기준 그린벨트 토지 총거래액은 824억7328만원, 거래건수는 441건이다.(실거래 신고 기간은 계약 후 30일 이내라 수치가 더 늘어날 수 있다.)이창동 밸류업 리서치팀장은 “최근 내곡동 그린벨트 토지는 3.3㎡당 1270만원, 자곡동은 3.3㎡당 1073만원에 거래되는 등 고점을 찍은 상태라 큰 호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면서 “오히려 그린벨트 인근 주변 땅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남 세곡동 일대 제발제한구역. (사진=정두리 기자)이 같은 기대심리와 달리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거듭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만큼 국토부가 직권으로 그린벨트 해제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도 시 차원의 입장을 정리해 다음 주 중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그린벨트 해제 시 경우의 수도 살펴야 한다. 우선 해제가 수용되는 경우 금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통상 공시지가의 1.5배에서 많으면 1.8배 정도를 받는다. 또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이주자택지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주자택지는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에서 사업을 열람공고하기 1년 전부터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땅을 말한다.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기존 건물을 옮겨서 다시 지을 수 있는 이축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주변 지역에 대토를 받아 건물을 신축할 수 있는 권리다. 김예림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는 “이주자택지는 싸게 공급받아 작은 건물을 지어 프리미엄을 얹어 다시 되파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린벨트가 아닌 주변지역에 이축권 역시 프리미엄을 얹어 사고 팔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다만 공급확대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그린벨트를 풀면 공급 효과가 가장 큰 지역은 강남권이나 세곡동은 면적도 크지 않고 고도제한도 있어 대규모로 푸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실성으로 볼 때는 GTX라인이면서도 면적도 적당한 대곡 역세권이 떠오를 수 있다”고 했다.
2020.07.09 I 정두리 기자
대통령의 "발굴하라"…정부·서울·경기, 동상이몽 묘책은
  • 대통령의 "발굴하라"…정부·서울·경기, 동상이몽 묘책은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 해결을 위해 “주택공급을 추가로 발굴하라”고 지시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추가 주택공급 방안에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과 수도권 내 주택공급을 위한 대규모 신규택지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파트 공급을 위한 묘책을 찾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여기에 건설업계에서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공급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서울 북한산자락길에서 본 서대문구 일대 전경(사진=김용운 기자)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추가 주택공급 방안은 우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해 공급하는 방안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서울 강남권 그린벨트를 풀어 보금자리 주택을 공급한 사례가 있다. 문 정부 출범 초기에도 훼손 정도가 심한 3등급 그린벨트를 해제해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국토부 “우리가 가진 그린벨트 물량 있다”…개발제한구역 해제하나?실제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2018년 9월 ‘수도권 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하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직권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와 수도권 지자체들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주택 공급에 완강히 반대하면서 서울시내 유휴부지와 3기 신도시를 활용한 공급 방안으로 일단락 되었다. 김 장관이 당시 언급한 ‘국토부가 가진 그린벨트 해제 물량’은 국토부 직권으로 해제 가능한 그린벨트를 의미한다. 면적 30만㎡ 이하는 국토부 장관이 시·도지사에게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위임한다. 그러나 국가 계획과 관련된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할 때는 면적과 관계없이 국토부 장관이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다. 국토부 장관이 직권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는 총량은 40㎢ 정도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LH가 보유한 그린벨트 내 토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LH 관계자는“개발제한구역토지 매입사업을 통해 현재 경기도에만 11.38㎢, 서울 0.43㎢, 인천 0.88㎢ 규모의 그린벨트 내 토지를 보유 중”이라며 “LH 소유의 토지는 택지조성 절차가 다른 토지보다 수월하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말했다.△서울시 “그린벨트 해재 안돼”…영구임대단지 재건축·고밀도 허용 고려정부의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추가 공급안에 반대하고 있는 서울시는 시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급 외에 SH가 보유 중인 서울시내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한 공급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서울시내에는 현재 약 4만5000가구 규모의 영구임대아파트가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건축연한 30년을 넘은 상황이다. 특히 영구임대아파트단지는 강남구와 강서구, 노원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많고 80년대 후반에 지은 아파트라 용적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소유권이 입주자에 없는 만큼 재건축 추진과정도 일반 재건축보다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영구임대재건축의 경우 입주자들의 이주할 주택을 마련해야 하는 등의 해결해야 할 난제도 많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구임대단지의 재건축은 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할 사업임에는 틀림없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하계5단지의 시범사업을 통해 영구임대재건축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영구임대단지의 재건축이 진행되면 최소 1만가구, 최대 2만가구 물량을 서울시내에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유휴부지를 활용한 추가공급과 역세권 내 고밀도 개발을 허용해 임대주택 등을 넣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재건축보다 리모델링 ‘내력벽 철거’ 관심 국토부와 서울시의 공급 방안과 별개로 건설업계는 리모델링을 통한 공급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재건축 규제 강화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리모델링 사업 확대의 키를 쥐고 있는 ‘내력벽 철거’ 관련 안전성 연구용역 결과가 이르면 내달 중 나오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리모델링 사업에서 아파트 내 내력벽 철거를 두고 논란이 일자 ‘리모델링을 위한 가구 간 내력벽 철거 안전성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8월 중 연구가 완료되고 결과를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가 아파트 리모델링 시 내력벽 철거에 대한 지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 사업에 비해 규제가 덜함에도 내력벽을 철거하지 않고 수직ㆍ수평증축 만을 추진할 경우 조합원들의 분담금 액수가 적지 않아 사업 추진이 활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력벽 철거에 대한 규정이 완화될 경우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이 줄어든다. 따라서 준공 15년 이후면 진행할 수 있는 리모델링 사업이 재건축의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1기 신도시의 경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가구 수가 늘어날 수 있다.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에서 내력벽 철거가 수월해질 경우 분당과 평촌 등 강남 대체지역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며 “리모델링은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존 가구수 보다 최대 15%가구수를 늘릴 수 있어 공급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20.07.09 I 김용운 기자
롯데건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0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롯데건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0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1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6구역을 재개발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총 14개 주택형 타입 중 일반에는 △21㎡ 1가구 △39㎡ 11가구 △52㎡A 17가구 △52㎡B 17가구 △59㎡A 190가구 △59㎡B 137가구 △84㎡A 210가구 △84㎡B 85가구 △84㎡C 38가구 △97㎡A 15가구 등 10개 타입을 공급한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또한 건물 면적을 최소화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확보한 공간은 블록별 중앙광장을 조성해 산책 등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단지 내부는 고령자나 장애인도 편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해 동 출입구를 평지와 가깝도록 계단을 최소화했고, 주차장에는 주차 유도라인과 폭넓은 주차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파트 외관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다.전용면적 59㎡A, 84㎡A, 97㎡A 타입에는 판상형 4베이 설계로 조망과 통풍을 확보했다. 또, 층간소음완충재 적용하여 세대 간의 다양한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게 했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뒤로 서울 수락산과 불암산이 있으며, 물놀이장, 테니스장 등이 조성된 수락산 지구공원, 불암산 둘레길(18km) 등 집 앞에서 마음껏 녹지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또한 단지가 위치한 상계동 일대는 서울에서도 학군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중계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덕암초,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 등이 있고 고등학교는 미래산업과학고, 청원고 등이 가깝다.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 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1일 해당 1순위, 22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10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2020.07.09 I 정두리 기자
文통 '추가공급 발굴' 지시 일주일…집값, 전국이 올랐다
  • 文통 '추가공급 발굴' 지시 일주일…집값, 전국이 올랐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의 6·17부동산대책 발표 후 전국적인 아파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6·17대책에서 정조준했던 경기·인천 아파트값이 요지부동인 가운데 이른바 ‘빨대효과’가 나타난 서울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이 9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6일 기준)을 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06%에서 0.11%로, 서울과 인천경기를 더한 수도권은 0.16%에서 0.17%로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10%에서 0.12%로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세종시는 1.48%에서 2.06%로 상승폭이 눈에 띄게 컸다.먼저 서울은 6·17대책의 담보대출 후속조치 시행 등 시장안정화 정책에도 저금리·대체투자처 부재 등에 따른 유동성 유입확대로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강남권에선 송파구(0.18%)가 신천ㆍ문정ㆍ방이동 위주로, 강남구(0.12%)는 역삼ㆍ도곡ㆍ개포동 등 위주로 매물이 감소하면서 매수세가 늘었다. 서초구(0.10%)는 반포동 신축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권에선 중저가단지가 많은 도봉(0.14%)ㆍ강북(0.13%)ㆍ노원구(0.13%) 등의 오름세가 확대됐다. 마포구(0.14%)는 아현동 및 성산동(재건축)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동 위주로, 성북구(0.10%)는 길음ㆍ돈암동 위주로 올랐다.경기는 전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24% 올랐다. 6·17대책 후 광주(0.36%)ㆍ평택(0.24%)ㆍ화성(0.23%)ㆍ오산시(0.22%) 등에서 상승세 축소된 데 비해 하남시(0.65%)는 다음달 5호선 개통 및 신도시 교통대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김포시(0.58%)는 한강신도시와 김포골드라인 인근 단지 위주로 큰 폭 상승했다. 광명시(0.36%)는 뉴타운 진척호조에 따른 기대감 및 하안동 저가단지 위주로, 구리시(0.33%)는 별내선 등 교통개선 및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올랐다. 투기과열지구로 직행한 인천의 경우 6·17대책 발표 직후 아파트 변동률이 0.34%에서 0.07%, 이번주 0.05%로 조금씩 줄어드는 분위기다.지방에선 단연 세종(2.06%)의 상승세가 독보적이다. 행복도시 외곽 조치원읍을 위주로 매수세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고운ㆍ아름ㆍ종촌동 등은 교통여건 개선으로, 도담동은 이달 충남대병원 개원 기대감 등으로 올랐다. 광역시 가운데선 울산(0.14%)과 부산(0.11%) 상승폭이 컸다. 부산은 부산진(0.25%)ㆍ해운대구(0.23%)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으로, 남구(0.18%)는 대연ㆍ용호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울산의 경우 남구(0.27%)는 주거 및 교육환경 우수한 옥ㆍ신정동 위주로, 중구(0.15%)는 재개발사업 이주 수요로 상승했다. 한편 방사광가속기 유치 후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던 청주는 이번주 0.07% 올라, 6·17대책 이후 상승폭이 줄어드는 추세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서울은 0.10%로 동일했지만 수도권은 0.15%에서 0.17%로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도 0.10%를 유지한 가운데 세종의 경우 0.81%에서 1.31%로 상승폭을 키웠다. 이외 울산(0.27%), 경기(0.24%), 대전(0.19%), 충남(0.12%), 서울(0.10%), 충북(0.10%), 경남(0.09%), 강원(0.08%) 등은 상승했고 제주(-0.07%)는 하락했다.
2020.07.09 I 김미영 기자
훨훨 나는 아파트…文통 발언에도 줄줄이 '신고가'
  • 훨훨 나는 아파트…文통 발언에도 줄줄이 '신고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전용 101㎡) 아파트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16억 8000만원에 손바뀜하면서 직전 최고가인 16억 3000만원보다 5000만원 비싸게 팔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 부동산 대책을 지시한 지 이틀 만이다.청와대발(發) 추가 부동산 대책이 예고되면서 서울 곳곳에서 신고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다주택자 부담을 높이기 위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뿐 아니라 거래세 성격의 양도소득세·취득세 강화까지 거론되면서 매물 잠김을 우려한 ‘막차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권을 비롯한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의 아파트 신고가가 연일 경신 중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작구 상도동 래미안상도3차 아파트(전용면적 164㎡)는 지난 3일 14억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말 거래된 거래가보다 1억원이 뛰었다.마포구 공덕동 꿈에그린아파트(전용113㎡)도 지난 6일 직전 거래가보다 9000만원이나 뛰었다. 13억 3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지면서 지난해 말 거래가인 12억 4000만원의 신고가를 갈아치웠다.고가 아파트가 아닌 저가 아파트의 신고가 경신도 눈에 띈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카운티(전용 56㎡)도 지난 4일 4억 69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직전 최고가보다 900만원 높은 가격이다.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타워아파트(전용 60㎡)도 지난 3일 2억 6200만원에 매매가 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서울 아파트값은 6·17 대책 이후 연일 상승세였지만 추가 대책이 예고되면서 ‘막차 수요’까지 가세했다는 게 중개사무소의 설명이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17 대책 이후인 6월 4·5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모두 0.06%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전 지역의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다. 대책이 나와도 서울 아파트 시세는 계속 오른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와 여당이 양도세 강화·취득세 강화 등 추가 부동산 대책을 예고하면서 앞으로 매물잠김을 우려한 매수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실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동산단기투자근절법’을 발의, 보유기간 1년 미만 아파트를 팔 시 양도세율을 50%에서 80%로 높이자고 주장한다. 또 여당 내에서는 취득세를 최대 15%까지 부과하는 법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양도세 부담 탓에 매물이 잠길 여지가 크다. 아울러 추후 주택을 사게 될 시 취득세가 중과될 수 있다는 부담감에 매수자들이 ‘막차 매수’를 결정하는 것이다. 마포구 공덕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추가 대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 나오자 매수자들이 더 급하게 집을 사려는 것 같다”며 “오히려 몸 닳은 건 집주인이 아니라 집 사려는 매수자들”이라고 말했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도 “대책이 나올 때마다 집값이 오르다 보니 매도자입장에서는 좀 더 기다려보고 팔자는 심리가 강해졌다”며 “이미 올해 재산세·종합부동산세 중과 등도 끝난 마당에 매도자들이 급하게 팔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양도세 부과 등으로 매물이 잠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자들이 더 급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7.09 I 황현규 기자
등교수업 중단 480개교…등교이후 학생 확진 48명
  • 등교수업 중단 480개교…등교이후 학생 확진 48명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480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48명으로 전일 대비 2명 늘었다.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81번 환자(49세 여성·분당구 삼평동)가 송현초등학교 학생 2명의 등하원도우미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송현초등학교 모습.(사진=연합뉴스)교육부는 8일 이러한 내용의 전국 유치원·초중고 등교수업 조정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10시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480곳이다. 인근 지역에 확진 사례가 발생했거나 소속 학생·교직원 등이 양성 판정을 받은 학교들이다. 지난 7일 집계치 574곳보다 6곳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륵사·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 중인 광주시가 379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 동구가 59곳, 대전 서구 28곳, 경기 의정부 7곳, 경기 성남 3곳, 서울 노원구 2곳 등이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48명으로 전날 대비 2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 사례는 10명으로 전일 집계 결과와 동일했다. 경기도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검사를 받은 학생·교직원 181명은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지난 7일 기준 미 등교 학생은 2만5460명으로 이 중 516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중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인원은 2만1521명이다. 등교 뒤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 조치된 학생은 3423명으로 조사됐다.
2020.07.08 I 신하영 기자
오는 13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 오는 13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3차 추경을 긴급 편성해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7~10% 할인된 금액으로 12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발행 규모는 총 1800억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상품권이다. 지역 내 제로페이가맹점(대규모 점포, 사행성 업종 등 제외)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는 자치구는 총 24개다. 자치구별로 할인율이 적게는 7%에서 많게는 10%까지 적용돼 판매한다. 10% 특별할인이 적용되는 자치구는 도봉, 노원, 은평, 서대문, 동작, 관악, 강남구 등 7개 자치구다. 기존 서울사랑상품권은 10~15% 할인 판매를 한데다 언택트(비접촉) 결제방식, 많은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에 발행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런 이유로 현재 25개 자치구 중 24개 자치구에서 조기 완판된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긴급경제대책으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및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 1397억원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행함에 따라, 정책발행 및 일반발행을 합하면 총 3752억원이 발행됐다. 사용가능한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4개월 사이 신규 가맹점이 7만 3000여개 증가해 기존 17만6000개에서 7월 현재 24만9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이번 할인판매 외에 소비자를 위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상품권 발행에 맞춰 7월 21일~8월 17일에 제로페이 및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영수증 경품행사 ‘잘사니 시즌1’을 진행한다. 3천원 이상 제로페이 또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영수증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노트북, 청소기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결제수수료 제로(ZERO)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소비자는 언택트소비를 실천하면서 골목상권을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2020.07.08 I 김기덕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문은모(전 한국일보 부사장)씨 별세, 문찬(삼성전자 부장)·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씨 부친상, 정현주·이후남(중앙일보 문화디렉터)씨 시부상 = 4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4일 오후 5시께 마련), 발인 6일 오전 9시, 02-2258-5940. △이순금씨 별세. 조수형(우리신용정보 대표·전 우리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 4일, 충남 논산시 계백로 1161 황산장례문화원 302호, 발인 6일, 041)733-4447.△송원자씨 별세, 김명호(호원대 교수)·김정숙·김상철(SK증권 신탁팀장)씨 모친상, 임재호(한국수력원자력)씨 장모상, 오승희(KT)·나선경(국립의료원)씨 시모상 = 4일 오전 9시 30분, 광주광역시 남구 남문 장례식장 VVIP 201호실, 발인 6일, 062-675-5000.△남옥선씨 별세, 우현섭(BNK투자증권 감사본부장)씨 장모상 = 4일 오전 2시, 부산 시민장례식장 401호, 발인 6일 오전 6시, 051-636-4444.△김장오씨 별세, 이동찬(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팀 대리)씨 장인상, 김미진씨 부친상 = 4일 오전 3시30분,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2-860-3500. △국중례씨 별세, 안향미·안희돈(강원대 교수)·안희정(전 충남도지사)·안향숙·안향선씨 모친상, 주재석씨 장모상, 박경화·민주원씨 시모상 = 4일 오후 8시14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 02-2072-2011.△권상용씨 별세, 권능오(중앙일보플러스 경영지원실장)·권종오(SBS 보도본부 선임기자)·권민수(석계초등학교 직원)씨 부친상, 정선임·손수경씨 시부상 = 5일 오전 1시 50분, 서울 노원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970-8444.△노필현(전 KC글로벌 전무이사)씨 별세, 김정운씨 남편상, 노희영(서울경제신문 차장)·노빛나씨 부친상, 박재영(SK증권 부장)·홍성운(성남 판교중 교사)씨 장인상 = 5일 오전 4시45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20분, 장지 국립현충원, 02-2072-2026.
2020.07.05 I 최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경영관리과장 강준모○방송통신위원회 <전보> ◇국장급 △이용자정책국장 김재철◇과장급 △방송기반총괄과장 반상권○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정보보호팀장 조종호 ◇행정사무관 △혁신정책담당관실 김승하 △기획재정담당관실 박찬주 △기획재정담당관실 박찬웅 △감사담당관실 권우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병주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호관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성민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한세온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하명균 △상호합의담당관실 김선영 △상호합의담당관실 이지연 △징세과 전준희 △징세과 신현국 △법무과 박규훈 △법무과 안혜정 △법령해석과 이광의 △부가가치세과 김은진 △전자세원과 문영한 △법인세과 원정재 △상속증여세과 류호균 △조사기획과 임병훈 △조사1과 서원식 △조사2과 안수아 △장려세제운영과 손혜림 △장려세제운영과 안형민 △장려세제신청과 윤지환 △대변인실 조대현 ◇전산사무관 △정보화2담당관실 윤소영 <파견> ◇행정사무관 △국무조정실 방종호 △국무조정실 고명수 △국무조정실 양다희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전성익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김성기 △행정안전부 하정권○서울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징세관실 황인준 △법인세과 이슬 △송무1과 권영림 △조사1국 조사1과 정상수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광민 △조사3국 조사1과 김진영 △조사3국 조사1과 김태수 △조사3국 조사3과 오주희 △국제조사관리과 박수현 ◇행정사무관 △징세관실 최오동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최장원 △법인세과 조현선 △송무1과 이경태 △조사1국 조사1과 오명준 △조사1국 조사2과 이민창 △조사1국 조사2과 노정택 △조사1국 조사3과 홍용석 △조사1국 조사3과 양석재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인선 △조사4국 조사2과 이방원 △국제조사관리과 정규명 △국제조사1과 계구봉 △중부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노수현 △부가가치세과장 최선숙 △성북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학묵 △서대문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연재 △마포세무서 법인세과장 이준학 △마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관성 △양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종두 △동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남철 △관악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가람 △강남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영정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미경 △역삼세무서 법인세1과장 강석구 △성동세무서 재산세1과장 남근 △성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송경 △동대문 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덕원 △중랑세무서 조사과장 이병주 △도봉세무서 조사과장 박애자 △잠실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경미 △노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종상 ◇전산사무관 △전산관리팀 정숙희 △남대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동철 △마포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미경○중부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송무과 조성철 △조사1국 조사2과 엄인찬 △조사3국 조사1과 김성기 ◇행정사무관 △소득재산세과 주재현 △송무과 고승욱 △송무과 허영섭 △송무과 김은수 △조사1국 조사2과 서범석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오성필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정광용 △조사2국 조사1과 문도형 △안양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송주 △동안양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동석 △동수원세무서 재산세과장 권춘식 △동수원세무서 법인세과장 조영록 △평택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재성 △평택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태섭 △평택세무서 조사과장 김영진 △분당세무서 법인세과장 이호길 △구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전종희 △구리세무서 조사과장 양동구 △시흥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전계호 <발령> ◇직무대리 △소득재산세과 오현미 △조사3국 조사관리과 이수빈 △성남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성경 △춘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허곤 △삼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황보영곤 △강릉세무서 체납징세과 김형국 △강릉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찬주 △속초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명규○인천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운영지원과장 이정태 △감사관 김종복 ◇행정사무관 △납세자보호담당관 이현범 △송무과장 우철윤 △조사1국 조사1과장 임기성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윤성태 △조사2국 조사1과장 류진수 △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정철 △북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조민호 △김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주인규 △부천세무서 재산세과장 김홍식 △의정부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유재철 △부가가치세과장 오관택 △포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광진 △고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창준 <발령> ◇직무대리 △인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윤영현 △부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혜경 △의정부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동조 △의정부세무서 조사과장 장성재 △동고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성중 △광명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경숙○대전지방국세청 <전보> ◇행정사무관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김완구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정순 △대전세무서 소득세과 조종연 △북대전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동형 △동청주세무서 조사과장 김원호 △천안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강표 △아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희봉 △아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경덕 △공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용후 △홍성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남규 △예산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이한솔 <발령> ◇직무대리 △충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진범 △아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봉섭○광주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나종선 ◇행정사무관 △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양옥철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 정일상 △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상수△익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용희 △목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완기 △목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오금탁 △순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고대영 △목포세무서 벌교지서장 배종일 △여수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창현 △여수세무서 조사과장 정영곤 △나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문형민 <발령> ◇직무대리 △정읍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백성기○대구지방국세청 <전보> ◇행정사무관 △동대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지안 △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전찬범 △상주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광래○부산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소득재산세과장 주맹식 △법인세과장 이광호 △전산관리팀 정영배 △조사1국 조사3과장 임경택 ◇행정사무관 △서부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성준 △북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조희선 △금정세무서 소득세과장 신승환 △울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선민 △창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강승구 △김해세무서 밀양지서장 하필태 △제주세무서 조사과장 오세두 ◇전산사무관 △전산관리팀 정학식 <발령> ◇직무대리 △서부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명익 △서부산세무서 조사과장 엄인성 △해운대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백영상 △북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정홍 △동래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대옥 △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강헌구 △울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석현 △마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용오 △김해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병수 △양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성호 △양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영언○국세공무원교육원 <전보> ◇행정사무관 전보 △교수과 김상섭 △교수과 이종준○통계청 <임용> ◇일반고위직공무원 △사회통계국장 정동명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공미숙○산림청 <전보> ◇과장·팀장급 △산림환경보호과장 조준규 △법무감사담당관 권장현 △정보통계담당관 강대익 △국유림경영과장 박현재 △산림일자리창업팀장 김진아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성만 △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이종근 △춘천국유림관리소장 김주미○대전시 <승진> ◇3급 △청년가족국장 이현미 △상수도사업본부장 송인록 ◇4급 △농생명정책과장 전태식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이구태 ◇5급 △성인지정책담당관 육덕균○하나은행 <전보> ◇부장 △글로벌심사부 김진휘 △금융소비자보호부 안상철 △개인디지털사업부 이선용 △리테일상품부 정재훈 ◇지역본부장 △분당금융센터 이동훈 ◇지점장 △광양 구희열 △수원 김낙근 △마두역 김순태 △나운동 김창용 △정자중앙 김혜영 △강남역금융센터 박말봉 △대천 박주현 △아부다비 박준석 △일원역 박훈신 △군자동 배상오 △홍콩 서중근 △익산공단 소차섭 △오창 손호진 △주례동 신영욱 △수지신봉 윤병태 △언주역 윤태준 △부평대로 이성재 △싱가포르 이성환 △응암동 이정우 △화양동 이정현 △개봉동 임성은 △미금역 전기승 △상록수 정길영 △등촌파크 정윤재 △공덕역센터 정철 △양재역 조장원 △광명 채영배 △예산 최명선 △부천남 최창운 △남서울 허성원 △대치역 겸 대치동 홍기인 ◇RM △광주 김상현 △녹산공단 박병순 △Club1PB센터 엄준호 △호남영업추진지원부 오승열 △기관사업부 오현종 △여의도금융센터 이동배 △코엑스 이상엽 △부동산 금융부 장형석 △구로디지털단지 전동희 △공덕동 정성진 △영업1부 한상헌 ◇Gold PB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박은경 △아시아선수촌PB센터 차은영 △둔산 골드클럽○우리은행 ◇임원(상무) △개인그룹겸 디지털금융그룹 박완식 △DT추진단 황원철 △투자상품전략단 심상형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신균배 <승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가락중앙 구옥분 △가산IT 이종찬 △도산대로 이승민 △무역센터 채수길 △문정중앙 허진 △법조타운 구은아 △서여의도 노검래 △서초 서병운 △선릉 김상필 △송파 김종학 △신사동 이중엽 △양재남 조일형 △테헤란로 진용두 △남동공단 신상원 △부평 장승욱 △분당중앙 김태섭 △오창 양희성 △부전동 황상수 △울산중앙 신환철 △창원공단 권아섬 △성서 정승윤 △광주 한정수 ◇지점장 △구로구청 김동현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우 △길동 명신욱 △까치산역 이희정 △목동중앙 김정훈 △은평뉴타운 엄창용 △혜화동 최영선 △덕소 정재륜 △수지동천 이상성 △화성정남 이준석 △대전무역회관 박은서 △논산 김태영 △대천 김종섭 △강릉 채수명 △부암동 배한철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2 한백수 △중앙 정규석 △종로 권오희 △남대문 임소연 △미래 김효순 ◇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기업지점장 △함지석 △김태진 ◇본부부서 부장 △개인고객부 김광연 △고객센터 김기환 △디지털사업부 이창재 △투자금융부 김홍익 △자금부 예희승 △직원만족센터 정장훈 △여신정책부 공종남 △대기업심사부 이상헌 △여신관리부 정영호 △리스크총괄부 박연호 △비서실 홍성훈 △준법감시실 이동민 ◇지점장 대우 △두바이 조병조 ◇해외파견 △베트남우리은행 박종희 ◇연수 △기상일 △지여옥 △김정심 △백수아 △최윤정 △김희준 △손주현 △도미경 △이연아 △오은주 △임향순 △이소연 △차은영 △오윤경 △임선주 △박은영 △이순선 <이동> ◇금융센터장 △가든파이브 양진모 △강남대로 변의갑 △문정중앙 정승수 △수서역 이원재 △동백 조주현 △롯데월드타워 허기철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남역삼동 이영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강남 전준성 ◇지점장 △가산디지털중앙 이무진 △노량진 김성훈 △서초역 박광욱 △홍제동 김용정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승안 △권선 전수일 △김포구래 박창욱 △매탄동 반석용 △수지 최호열 △천안청수 조선주 △시드니 홍의석 △다카 김동헌 △두바이 황규호 ◇영업본부 지점장 △대구경북서부 이상석 ◇지점장 대우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일건 ◇본부부서장 △개인고객부 박봉순 △영업추진센터 김동성 △빅데이터사업부 이송희 △AI사업부 전유승 △디지털사업부 한재철 △스마트고객부 윤희준 △자산관리사업부 김영봉 △연금사업부 강용재 △투자상품전략부 최영민 △주택기금부 최종현 △기업고객부 송윤홍 △중소기업지원부 정창화 △외환사업부 차재헌 △증권운용부 최준연 △글로벌IB심사부 이태훈 △준법감시실 한창식 △법무실 장환 ◇본부부서 부장 △DT추진단 고원명 △디지털사업부 김종우 △신용리스크관리부 김성준 △검사실 김동완 △검사실 심근섭 ◇해외파견 △우리파이낸스미얀마 김진회 △홍콩우리투자은행 이수진 ◇지주사파견 △정찬호 ◇연수 △전필식 △배연수 △곽훈석 △박성봉 △성병규 △김인철 △김학빈 △김호상○신한생명 <전보> ◇부서장 △GA사업팀 김병환 △보험금심사팀 노태경○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원 보직 △교학처장 정용재 △산학협력단장 김충식○중앙일보 <보임> △뉴스룸 및 편집국 정책디렉터 겸 복지행정팀장 겸 복지전문기자 신성식 △국제외교안보디렉터 차세현 △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김원배 △사회 부디렉터 겸 EYE1팀장 염태정 △EYE2팀장 홍주희 △경제EYE팀장 문병주 △사회2팀장 장정훈 △내셔널팀장 김형구 △내셔널 부팀장 최경호 △산업2팀장 겸 과학전문기자 최준호 △경제정책팀 부동산선임기자 안장원 △문화팀장 이지영 △문화팀 문화선임기자 이은주 △콘텐트제작에디터 서승욱 △뉴스제작국 ECHO팀장 강정진
2020.07.05 I 최정훈 기자
인천시, 광주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 인천시, 광주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6일부터 경기 광주 고용노동연수원에서 코로나19 수도권1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센터 운영비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이곳은 수도권 환자 공동 치료를 위한 시설로 우선 인천지역 환자를 수용하고 추후 수도권에서 환자가 급증할 경우 지역에 구분 없이 치료한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는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으로 지정됐고 서울시의 수도권3 생활치료센터는 서울 노원구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한다.수도권1 센터에는 객실 111개가 마련됐고 확진자 중에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만 수용한다. 센터 운영을 위해 인천시 공무원 8명과 인천소방본부 직원 1명, 중앙부처 직원 3명, 의료진 14명 등 42명을 투입한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중구 올림포스 호텔에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검토했으나 지역주민 반발 등을 감안해 중단했다”며 “최근 중앙사고수습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시로부터 수도권1 생활치료센터를 인계했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이 예상되는 만큼 확진자 중 중증환자의 병상 확보 등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필요하다”며 “환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내 의료인력 등을 배치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전담의료병원 3곳과 격리시설 3곳을 운영하고 있다.인천시청 전경.
2020.07.05 I 이종일 기자
상계 주공 재건축 첫 사례 '포레나노원' 가보니
  • [찰칵부동산]상계 주공 재건축 첫 사례 '포레나노원' 가보니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포레나노원(구 상계 꿈에그린)이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노원구 내 재건축 사업의 가늠좌 역할을 하고 있다. 포레나노원은 한화건설이 상계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16개동 1062가구로, 전용면적 59㎡ ~ 114㎡으로 구성했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포레나노원 공사 현장(사진=김용운 기자)2014년 11월 조합설립 인가 당시 노원구의 주공아파트 단지 가운데 첫 번째 재건축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상계주공 8단지는 2008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5층 이하 소형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로 사업성이 낮았지만 3종 상향 및 30층으로 용적률 300%로 인가를 받으며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 1월 사업시행인가가 났고 2017년 3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그해 5월 이주를 시작해 2018년 8월에 92가구(특별공급 32가구 포함)일반분양했다. 일반분양이 적게 나온 이유는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종상향을 위해 임대아파트 의무건설 비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전체 1062가구 가운데 조합원 비율은 78.06%(829가구), 임대비율은 13.30%(141가구), 분양비율은 8.66%(92가구)였다. 노원구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과열지구. 과밀억제권역 등으로 묶여 있어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전매제한를 제한하는 아파트였음에도 청약 경쟁률이 뜨거웠다. 평균 경쟁률은 97.95 대 1에 달했기 때문이다. 당시 분양가는 조합원의 경우 전용 59㎡는 4억290만원 선에서 평균분양가가 책정됐다. 일반평균분양가는 약 4억8340만원이었다. 전용 84㎡의 조합원 평균분양가는 5억620만원 선이었고 일반평균분양가는 6억3620만원 정도였다. 공정률 85%로 입주를 5개월 남짓 앞두고 있는 7월 현재 포레나노원의 아파트분양권은 분양 당시 보다 전용면적별로 4억원에 최고 10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23가구밖에 없는 전용 114.91㎡의 로열층의 경우 분양권 호가가 17억원까지 올랐다. 2년 전 조합원 분양가는 약 6억5000만원 선이었다. 상계동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포레나노원은 마들역과 노원역이 가깝고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단지로 입지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며 “상계주공아파트 16개 단지 중 상계8단지가 처음 재건축에 성공한 만큼 향후 상계동 주공아파트 단지 재건축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단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의 포레나노원과 오른쪽의 상계주공 9단지(사진=김용운 기자)청운고등학교 앞에서 바라본 포레나노원 전경(사진=김용운 기자)2018년 분양당시 단지명은 ‘상계 꿈에그린’이었으나 이후 포레나노원으로 단지명을 바꿨다(사진=김용운 기자)포레나노원 공사 현장(사진=김용운 기자)
2020.07.05 I 김용운 기자
마스크 안 쓰고 '다닥다닥'…소규모 뷔페 '방역 사각지대'
  • 마스크 안 쓰고 '다닥다닥'…소규모 뷔페 '방역 사각지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뷔페음식점 등 4개 시설을 추가로 고위험시설로 지정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방역 수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뷔페음식점’의 기준이 모호해 대부분 지자체가 프랜차이즈 식당만을 고위험시설로 분류한 가운데 소규모 뷔페형 식당들이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강화된 방역지침 대상에서 제외돼 ‘방역 사각지대’가 나온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한 뷔페형 식당을 찾은 사람들이 붙어 앉아 식사하고 있다. (사진=공지유 기자)◇소규모 뷔페, 마스크 안 쓴채 ‘다닥다닥’…방역수칙 안 지켜져3일 오전 이데일리가 찾은 서울 중구 한 프랜차이즈 뷔페는 고객 입장시 발열 체크와 QR코드를 이용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게 하고 있었다. 이 뷔페 직원은 “음식을 가지러 이동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식당 내부에서도 일회용 장갑과 손소독제가 비치돼 있는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었다.그러나 한식 뷔페, 기사식당 등 ‘일반’ 뷔페음식점은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이날 방문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 인근의 한 뷔페는 수기 명부도 작성하지 않고 입장이 가능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식당 내에는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고시 뷔페’ 특성상 모르는 사람들과 한 테이블에 붙어 앉아 식사를 해야 하고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았다. 또 다른 뷔페는 전자출입명부나 수기명부를 작성한 뒤 입장해야 했지만 식당 내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식사를 하거나 음식을 담는 고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내린 채였다. 인근에서 학원을 다닌다는 이모(29)씨는 “원래 점심 시간에 사람이 한 번에 몰려 같이 앉아 식사를 해야 한다”면서 “마스크 없이 식사를 하니 가끔 불안하긴 하다”고 말했다.뷔페형 기사식당에서도 출입자 명부는 찾아볼 수 없었다. 노원구 한 뷔페형 식당에는 점심 시간이 되자 인근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던 근무자들이 식당을 찾았다. 절반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을 담고 있었다. 건설 노동자 최모(53)씨는 “아직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는 곳에 가보지 않아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택시기사, 현장 근무자들이 뷔페를 많이 찾으니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 노원구 한 뷔페형 식당을 찾은 사람들이 음식을 담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뷔페’ 기준도 모호…“명확한 지침 필요”지난달 23일 방역당국이 추가 지정한 고위험시설 네곳은 △방문판매업이나 다단계 판매업 △유통 물류센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음식점 등이다. 이에 따라 뷔페음식점은 오는 15일부터 출입시 발열·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뷔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지자체와 사업장 모두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현재 고위험시설 지정 대상 뷔페음식점은 ‘뷔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명시돼 있다. 한식 뷔페 사장 A씨는 “뷔페 식당이긴 하지만 구청에서 알려준 게 없어 고위험시설에 해당되는지 애매한 상황”이라며 “따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지자체도 모호한 기준에 난색을 표했다. 한 구청 관계자는 “‘뷔페’의 기준과 범위가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구 자체적으로 ‘프랜차이즈 뷔페’만을 대상으로 하자는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식 뷔페, 일반 뷔페 등 뷔페의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관계 당국에서)지침을 명확히 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7.05 I 공지유 기자
래미안퍼스티지 47.5억…서울 집값 안잡히네
  • [주간실거래가]래미안퍼스티지 47.5억…서울 집값 안잡히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서울 집값은 쉽게 내려가지 않고 있다.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는 47억5000만원으로 서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248건이다.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222㎡는 47억5000만원(3층)에 팔려 서울 아파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형은 지난 5월 48억9000만원(8층)에 팔리며 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다. 2009년 준공된 래미안퍼스티지는 반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준 신축 아파트다. 28개동으로 이뤄져 있고 지하3층~32층, 2444가구의 고급 대단지아파트다. 전용면적은 59㎡~222㎡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래미안퍼스티지는 잠원초를 품고 있고 계성초(도보 4분), 세화여중·고(도보 5분), 신반포중(도보 9분) 등의 우수 학군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노선으로는 신반포역과 고속터미널역을 끼고 있다. 반포대로 맞은편에 고속버스터미널인 센트럴시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있다.이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 전용 160㎡는 37억원(15)층에 팔리며 뒤를 이었다. 이 면적형 아파트의 직전가는 지난 1일 거래된 12층 매물로 가격은 34억7000만원이다. 한달도 되지 않아 2억3000만원이 상승했다.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래미안첼리투스아파트 전용 124㎡는 33억원(13층)에 거래됐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도 33억원으로 거래된 바 있다.한편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6월 29일 기준 서울 집값은 0.06% 상승했다. 전주(0.06%)와 상승폭이 같다. 송파구(0.07%)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막바지 매수세가 몰리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고, 서초구(0.07%→0.06%)와 강남구(0.05%→0.03%)는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다. 용산구는 상승률(0.03%→0.05%)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강서구(0.10%)와 관악구(0.07%), 강북구(0.10%), 노원구(0.08%), 도봉구(0.08%)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수도권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은 0.16% 상승했으나 지난주(0.28%)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
2020.07.05 I 정두리 기자
7월2주 4031가구 일반분양
  • [부동산캘린더]7월2주 4031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26개 단지에서 총 1만 2970가구(일반분양 403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한라비발디더센트럴’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14개 사업장에서 오픈을 준비 중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대에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327가구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 수인선 인하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미추홀공원이 위치한 공세권 단지이며 연학초·학익여고 등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95-3번지 일원에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상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163가구 규모이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인근에 불암산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덕암초·신상계초·상계제일중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수건설도 인천 부평구 삼산동 221~6번지 일원에 ’브라운스톤부평‘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2㎡으로 구성되며 총 726가구 중 43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부평·부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이마트,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삼산시장 등 대형마트와 시장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 시설이 인접해 있다.
2020.07.04 I 황현규 기자
서울 확진자 1346명…강남 NH농협·왕성교회 관련 추가 감염
  • 서울 확진자 1346명…강남 NH농협·왕성교회 관련 추가 감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가 1346명으로로 전날보다 1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앞에서 2일 오후 취재진이 취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확진자 가운데 254명이 격리중이고 108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12명은 관악구 왕성교회 1명, 강남구 소재 은행 관련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기타 3명, 경로 확인 중 3명 등이다. 발생원인별 누적 확진자는 해외접촉 관련이 30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이태원 클럽 관련 139명,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122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각 43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37명,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26명 등이다. 경로미상도 128건에 달했다.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는 성동·중랑·성북·노원·마포·금천·동작·관악·서초·강남·강동구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전날 서울 강남구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최초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 종로구 KT에 근무하는 지인 1명 등이다. 이로써 강남구 은행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 확진자 3명을 제외하고 16명은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또 확진자가 나온 KT는 직장동료와 가족 등 총 127명에 대해 검사하고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입원환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동대문구 소재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응급실 이용 환자와 근무한 의료진 등 노출이 의심되는 총 20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13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전날 송파구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경기도 거주 직원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까지 출근했으며 6월 27~28일은 휴무, 29일 퇴근시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돼 이달 1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서울시는 같은 팀 직원 등 접촉자 4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3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2020.07.03 I 양지윤 기자
  • [인사]국민건강보험공단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지역본부장 및 선임실장 전보>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장수목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서명철 △요양기획실장 김남훈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김영응 △인재개발원장 △현재룡<1급 승진> △법무지원실장 △안석성 △재정관리실장 박철용 △보장지원실장 이용구 △요양기준실장 주영구 △감사실장 김기형 △인재개발원 박영철 △인재개발원 박희동 △인재개발원 이원복 △은평지사장 한동훈 △구로지사장 류준식 △부산진구지사장 조은규 △부산동래지사장 박경민 △진주산청지사장 김인태 △경주지사장 강태희 △칠곡지사장 김성희 △전주남부지사장 남영환 △익산지사장 이미희 △목포지사 송정의 △순천곡성지사장 이광재 △안양지사장 황희식<1급 전보> △국민소통실장 최덕근 △요양급여실장 노증식 △요양심사실장 백남복 △건강보험연구원 빅데이터실장 이재영 △노원지사장 서철호 △서대문지사장 김인회 △서초남부지사장 윤재숙 △강남동부지사장 이은영 △원주횡성지사장 이운용 △부산중부지사장 안병운 △부산북부지사장 안명근 △양산지사장 손영덕 △대전서부지사장 권경주 △청주서부지사장 지석원 △인천남부지사장 박희두 △부천북부지사장 김삼영 △평택지사장 홍순경 △남양주가평지사장 김은호<상위직(1급) 전보> △동작지사장 민옥경 △강남서부지사장 우상진 △대구중부지사장 박무근 △인천서부지사장 맹진영 △수원서부지사장 주원석 △안산지사장정인영 △파주지사장 박숙희
2020.07.02 I 함정선 기자
브레이크 오작동…6·17대책 후 서울 집값 똑같이 올랐다
  • 브레이크 오작동…6·17대책 후 서울 집값 똑같이 올랐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17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집값은 지속적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셋값은 5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전세시장의 불안이 계속될 전망이다.◇9억 이하 단지 많은 강북, 상승폭 커…중저가 몰린 강북권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6월 5주(6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서울은 0.06% 올라 전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감정원 관계자는 “6·17 대책 및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구역 내 단지, 거주요건이 강화된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면서도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서부선 등 개발호재 영향에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강남권에서 송파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막바지 매수세와 주변 단지 관심 확대로 0.07% 올라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강동구(0.08%)는 9억원 이하 신축 위주로, 서초구(0.06%)는 주요 대표단지 위주로 오른 데 비해 강남구(0.03%)는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 감소해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강북권에선 강북(0.10%)ㆍ노원(0.08%)ㆍ도봉구(0.08%) 등 9억원 이하 단지가 몰린 지역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천과 경기도는 상승폭이 전주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투기과열지구로 격상한 인천은 0.07% 올라 지난주(0.34%)보다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연수구(0.10%)는 송도ㆍ동춘동 역세권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5%)는 학익ㆍ주안동 위주로 상승했고 동구(-0.08%)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수요 감소하며 하락 전환했다.파주, 김포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 묶인 경기도 역시 이번주 0.24%를 기록, 전주(0.39%)보단 상승폭이 축소됐다. 구리(0.19%)ㆍ수원(0.15%)ㆍ안산(0.12%)ㆍ시흥시(0.09%) 등 추가 규제지역은 매수세가 위축됐다. 규제지역 포함과 동시에 미분양지역에서 해제된 양주시는 마이너스 0.05%를 기록한 데 비해, 규제에서 비껴난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위주로 0.90% 올랐다.지방 역시 상승폭이 둔화했다. 5대광역시는 0.17%에서 0.07%로, 8개도는 0.11%에서 0.08%로 상승률이 낮아졌다. 0.15% 오른 울산에선 정비사업 진척과 신축수요가 있는 옥ㆍ신정동 등지가 속한 남구(0.39%)가 크게 올랐다. 부산 (0.09%)은 부산진(0.28%)ㆍ동래구(0.26%)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구축 위주로 상승한 반면 기장군(-0.10%)은 입주물량 누적 등으로 하락했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충북 청주시(0.10%)는 매수문의가 감소하며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줄었고, 충남 계룡시(1.49%)는 대실지구 신규분양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 확대됐다. 이외 세종시는 전주 1.55% 오른 데 이어 다시 1.48%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3%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전셋값, 53주 연속 상승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서울은 0.08%에서 0.10%로 확대됐다. 53주 연속 상승세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축 선호와 청약대기 및 교육제도 개편 등에 따른 전세수요가 꾸준하나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등에 따라 상대적인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초구(0.20%)는 한신4지구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잠원ㆍ서초동 위주로, 송파구(0.16%)는 잠실ㆍ가락동 구축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구(0.14%)는 조합원 분양신청요건 강화된 대치동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17%)는 고덕ㆍ강일동 신축 수요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전국 전세가 변동률은 0.12%인 가운데 수도권은 0.17%에서 0.15%로, 지방은 0.11%에서 0.10%로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0.81%), 대전(0.31%), 울산(0.31%), 경기(0.20%), 충북(0.15%), 충남(0.14%), 강원(0.12%), 서울(0.10%), 경남(0.08%) 등은 상승, 제주(-0.01%)는 하락했다.
2020.07.02 I 김미영 기자
서울 내 알짜단지 1만3000여 가구 7월 분양 러시
  • 서울 내 알짜단지 1만3000여 가구 7월 분양 러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분양가 상한제 및 전매제한 등 분양시장에 대규모 격변이 예고된 8월을 앞두고 서울 내 각 지역에서 1만3000여가구에 달하는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16개 단지 3만1368가구로 이중 1만2834가구가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공급 물량은 지난해 7월 1708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약 7.5배 달하는 물량이다.롯데건설은 7월 성북, 노원, 광진 등 강북권 주요지역 3곳에서 재개발 단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성북구의 길음역세권 재개발을 통해서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하며 이 중 약 55%에 해당하는 2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호선 길음역이 바로 단지와 연결되는 초 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노원구에서는 상계동 일원에 짓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계뉴타운에 공급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공급하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인데다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광진구에서는 자양동 일원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하며, 이 중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을 통해 강동구 둔촌동 일대에 ‘둔촌주공 재건축’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만2032세대 대단지로 구성하며 이 중 4786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둔촌초, 위례초가 단지 안에 조성돼 있는 안심학군 단지인 점도 눈에 띈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을 통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차 4층~지상 35층, 74개 동으로 전용면적 34~170㎡ 총 6702가구 대단지로 구성하며 이중 12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신분당선 구룡역과 3호선 도곡역, 매봉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중구 입정동 일원 세운지구에 ‘힐스테이트 세운’을 7월 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7층, 3개 동으로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 총 1022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30~45㎡ 규모를 공급하며 총 239가구로 구성됐다.
2020.07.02 I 정두리 기자
“계약금 2배 줄게…계약취소해달라”
  • [단독][6·17 역풍]“계약금 2배 줄게…계약취소해달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에 사는 무주택자 김모씨(30대 직장인)는 한 달 전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소형 아파트를 샀다. 10년 넘는 전세살이를 청산하고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어서였다. 김씨는 집값의 10%를 계약금으로 치렀고, 살고 있던 전셋집도 다른 세입자에게 넘기는 등 입주할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며칠 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집주인이 돌연 “계약금의 두배인 9000만원을 돌려줄테니 아파트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구해온 것이다.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집값·전셋값이 튀어 오르면서 집주인들이 계약파기를 요구하는 등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정부 규제가 더 강해지기 전 서둘러 집을 사려는 매수심리가 커진 탓이다. 특히 서울 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중저가 아파트들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같은 조건이면 서울에 사겠다는 ‘빨대효과’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4억4300만원(9층)에 거래됐던 미아벽산라이브파크 전용면적 60㎡는 지난달 22일 5억3000만원(22층)에 팔렸다. 6·17 대책 이후 매수문의가 넘치면서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 아파트의 호가는 현재 5억7000만원이다. 미아동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A대표는 “갭투자자들이 강북구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을 노리고 매물을 쓸어담고 있다”면서 “매물을 보지도 않고 바로 거래하는 통에 호가가 치솟고 있다”고 전했다.김씨가 매입한 이 아파트도 6·17 부동산대책 이후 일주일 새 호가가 1억원 넘게 치솟았고, 인근 중개사무소들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김씨는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집주인의 변심으로 졸지에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며 “정부가 오히려 집값을 올리는 대책을 내놓은 것이냐”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김씨는 집주인의 요구로 이 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민법상(제 565조 해약금) 매도인이 배액배상을 하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해두고 있어서다. 이 규정으로 인해 배액배상을 해주고도 남을 만큼 호가가 급등한 지역에서는 매도자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다만 매수인이 중도금을 지급하는 등 이행에 착수하게 되면 매도인의 계약해지권이 봉쇄될 수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누르기만 하는 대책으로 오히려 서민들이 피해를 입는 지경까지 왔다”면서 “다주택자를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엄포가 내부(청와대·고위공직자)에서도 안 통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정부정책을 신뢰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사진=연합뉴스
2020.07.02 I 정두리 기자
이달 전국서 5만 가구 일반분양 쏟아져...“올 들어 최대”
  • 이달 전국서 5만 가구 일반분양 쏟아져...“올 들어 최대”
  • [표] 7월 시도별 분양예정물량[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국에서 이달 일반분양 아파트 5만여 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광역시 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강화됨에 따라 주택사업자들의 이른바 ‘밀어내기 분양’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8만127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5만1263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6489가구)과 비교해서는 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또 직전 6월 분양물량(2만1508가구)보다 2.5배 가량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2만6973가구로 직전(1만2648가구) 대비 113.3% 늘었고, 지방은 지난달 8860가구 분양에서 이달 2만4290가구로 174.2% 증가했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광역시 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된다”며 “이러한 규제를 피해 건설사들의 막바지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4349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서울 1만37가구, 대구 6757가구, 부산 3,847가구(5곳, 7.5%), 충남 3012가구 등의 순으로 일반분양자를 맞이한다.서울 성북구에서는 롯데건설이 길음역세권 재개발을 통해서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5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이 중 약 55%에 해당하는 218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노원구 상계동에서는 상계6구역 재개발을 통해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다. 이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단지와 가깝다인천시 중구 운남동에서는 SK건설이 ‘운서 2차 SK VIEW Skycity’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지상 20층에 12개 동, 총 909가구(전용 70~84㎡)로 규모다. 단지는 인근에 롯데마트, 메가박스를 비롯해 근린공원, 해안테마공원 씨사이드파크, 백운산 등이 있다.부산 연제구 거제2동에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이 ‘레이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5층에 34개동, 전용 39~114㎡, 총 4,470가구 중 2,75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고, 종합운동장역에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대구 동구 효목동에서는 동원개발이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 50~84㎡, 총 627가구 중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효목초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을 할 수 있으며, 중학교의 경우 수성구와 더블학군을 갖춰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2020.07.01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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