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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하자마자…파주·서부산 등 ‘풍선효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지난 19일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발표한 이후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포시와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등 동부산을 조정지역으로 묶자 인근 지역인 파주시와 서부산 집값이 크게 올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4주차(23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전셋값은 0.30% 올랐다.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보면 수도권 중 경기도 김포시는 0.98% 올라 전주(2.73%)대비 낙폭이 커졌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매수세가 줄며 상승폭이 축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비규제지역인 파주시는 1.06%올라 전주(0.78%) 대비 큰 폭 올랐다. 고양시(덕양 0.49%, 일산동 0.37%, 일산서구 0.34%)도 0.41% 상승했다. 광역시에서는 부산시가 0.54% 올랐다. 지난 19일 대책으로 해운대구, 수영구, 연제구, 남구, 동래구 등 동부산이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부산진구(1.03%), 금정구(0.94%), 강서구(0.52%) 등 비규제지역 집값이 크게 뛰었다. 서울 집값은 0.02% 올라 전주와 상승폭이 같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용대출 관리방안 발표 등 시장 안정화 정책 지속되고 종합부동산세 부담 우려 등으로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가 단지나 재건축 추진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4구는 강남구(0.03%)는 재건축 추진 기대감 있는 압구정동 위주로, 서초구(0.02%)는 반포동 위주로, 송파구(0.02%)는 신천동 일부 재건축과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01%)는 고덕동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비강남권은 관악구(0.04%)는 교통호재(서부선 경전철) 있는 봉천동 위주로, 양천구(0.03%)는 신정동 소형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권은 동대문구(0.05%)는 전농ㆍ이문ㆍ답십리동 위주로, 강북구(0.04%)는 번ㆍ수유동 등 상대적 가격 낮은 구축 위주로, 노원구(0.03%)는 상계동 역세권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전셋값은 전국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6%→0.25%)은 상승폭 축소, 서울(0.15%→0.15%)은 지난주 동일, 지방(0.33%→0.34%)은 상승폭이 확대(5대광역시(0.41%→0.39%), 8개도(0.24%→0.25%), 세종(1.15%→1.36%))됐다.
- 댄스학원·구청·사우나·교회 전방위 확산…서울 신규확진 역대 최다(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강서구 댄스학원에서 60명, 노원구청 관련 14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다.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더해 시행 중인 핀셋방역 대책의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더욱 강력한 조치를 마련해 대응하기로 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3명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가장 많은 기록이었던 11월 20일의 156명을 넘어선 것이다. 서울 발생 누적 확진자는 8113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109명→132명→156명→121명→112명→133명→142→213명으로 8일 연속 세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 사랑제일교회와 8.15 도심 집회로 집중됐던 2차 대유행 시기와 달리 댄스학원과 아파트 내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양상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이용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24일까지 5명, 25일 6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66명이다. 25일 확진자는 댄스교습 관련 시설 이용자 46명, 가족 11명, 직장동료 2명, 지인 1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25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65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체온 측정, 손위생과 방문자 연락망 확보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했다. 하지만 지하에 위치해 창문을 통한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으로 활동도가 높고, 이용자 간 거리두기 유지가 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원구청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24일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25일에 1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15일 확진자는 모두 같은 부서 직원들이다. 구청 관계자,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11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352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역학조사에서 해당 사무실은 창문이 2~3개 등으로 환기가 되기 어려운 환경이었고, 최초 확진자는 동료들과 함께 근무 후 식사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9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6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2명 △강서구소재 병원 관련 2명 △동창 운동모임 관련 1명 △중구 교회 관련 1명 △용산구 국군 복지단 관련 1며 △노원구 가족 관련 1명이다.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15명,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등 ‘기타’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33명이다. 서울시는 댄스학원발(發)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더욱 강력한 방역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26~27일 이틀동안 방역 취약지역을 찾아내기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 뒤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새로 생기는 짐단감염 양상에서 좀 더 챙겨야 하는 사각지대가 있는 것 같다”며 “더 강한 조치를 마련하도록 오늘(26)부터 전문가 회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통제관은 “겨울이 되면 외부 환경에 따라 방역 사각지대가 여러 곳 나오는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을 찾아내 추가 조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 30평대 아파트, 5년 뒤면 모두 종부세 대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내의 전용면적 85㎡ 이상인 모든 주택은 향후 5년 내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이 된다는 추정이 나왔다. 종부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9억원 이상 기준이 그대로라는 가정 하에,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과 최근의 가격 변동률 등을 대입한 결과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8~2030년 서울시 구별 공동주택 보유세 변화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는 서울시내 전용 85㎡ 규모(국민주택기준)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각 구별로 재산세와 종부세 등 평균 보유세 변화 현황을 △현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최근 5년간 평균가격 변동률 등을 반영해 추계했다.이 보고서를 보면 서울시의 평균 보유세 부담은 올해 182만원에서 2025년에는 897만원, 2030년엔 4577만원까지 증가한다. 이는 올해와 비교하면 각각 4.9배, 25.1배 급증한 수치다. 각 구별로 분석해보면 성동구의 보유세 부담이 2025년에 7.5배, 2030년에 38.4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눈길을 끄는 건 서울시내 각 자치구별 85㎡ 아파트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봤을 때, 종부세 납부대상인 자치구는 현재 강남구와 서초구 뿐이나 2025년에는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가 속하게 된단 점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가 몰린 노원구의 올해 85㎡ 아파트 평균가격은 7억3279만원이지만 5년 뒤엔 15억684만원이 된다. 도봉구는 같은 기간 6억2594만원에서 12억79만원, 강북구는 6억5433만원에서 12억3963만원으로 올라 종부세 사정권에 든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유경준 의원은 “기존에 종부세 납부대상이 아니던 광진구, 마포구, 성동구, 용산구, 동작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경우 종부세 납부는 물론이고 연간 납부해야 할 보유세 총액이 모두 1000만원을 넘어서게 된다”며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소수에게만 매기던 종부세가 서울시민 대부분이 내야하는 사실상 ‘보편세’가 되는 셈”이라고 했다.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세금폭탄이 소수 부자들 문제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집을 소유한 전체 서울시민이 납부대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강제적인 공시가격 현실화와 세부담 증가는 도리어 집값 상승을 견인할 요인이 될 수 있어 이번 추계는 오히려 과소추계한 측면도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에 의한 강제적인 공시가격 조정은 비단 부동산 보유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등 60여가지 조세 및 준조세 등에 영향을 끼친다”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부담은 이번 추계결과 보다 훨씬 더 클 수밖에 없어 서울 시민들의 조세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52명 확진…서울 200명 육박(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서울 강서구 A댄스에서 에어로빅 수강생, 강사 등 50여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어로빅 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강서구에서는 25일 하루새 감염자가 70명이나 나왔다. 서울시의 오후 6시 기준 집계에는 A댄스 관련 집단감염이 반영되지 않아 최소 176명에서 최대 2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 학원 출입구가 닫혀있다.(사진=연합뉴스)25일 강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발생했다. 이중 47명은 에어로빅 강습을 하는 A댄스 관련 집단감염이다. A댄스에서는 전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누적 환자가 52명으로 늘었다. A댄스 관련 검사자는 강사 6명과 회원 69명, 관계자 15명 등을 포함해 90명에 달한다고 구는 전했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전체 수강생과 방문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이날부터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강서구에서는 에어로빅 학원 외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강서구 병원 관계자 2명, 유림식당 관련 1명, 확진자 가족 11명, 기타와 타 지역 9명 등이다. 에어로빅 학원발(發)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주민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가양도서관 등 일부 공공기관이 현행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잘못 안내해 지역사회가 한때 술렁이기도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기존과 동일한 2단계이고, 방역만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안내하는 과정에서 일부 기관이 표기를 잘못한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다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사진=독자 제공)서울시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 파악된 신규 확진자는 129명이다. 감염경로는 △서초구 사우나 Ⅱ 7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6명 △ 서초구 사우나 Ⅰ 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2명 등이다. 강서구 소재 병원(11월), 동창 운동모임, 노원구 가족 관련 등 다른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3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2명,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등 ‘기타’ 74명이다. 아직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강서구의 에어로빅 관련 집단감염은 반영하지 않아 최소 176명에서 최대 2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코로나 태풍, 항공부품사 일자리 2000개 날렸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코로나 태풍, 항공부품사 일자리 2000개 날렸다-노동이사제 첫발 “노조 힘만 키워” 민간 기업 초긴장-팬데믹속 유동성 랠리 다우 3만, 역사적 기록-文 대통령 “AI반도체, 제2 D램으로 키우겠다”-[사설]尹 검찰총장 직무배제시태, 인사권자가 풀어야 한다-[사설]가계부채 위험수위…‘헛발질’ 反시장 정책 바로잡아야△줌인&-지원은 통 크게, 운영엔 노 터치…꿈 이룬 ’야구 덕후’ 김택진-9월 출생아 수 2만 3566명…58개월 연속 줄었다△사천 항공산업단지 가보니-기계 멈춘 공장엔 먼지 쌓인 ‘항공기 부품’ 수북…“이대론 6개월내 폐업”-국산 관용헬기 10%뿐인데…또 러시아산 도입하나-“위기 빠진 협력사 다각도 지원…코로나, 재도약 계기 만들 것”△다우지수 사상 첫 3만 돌파-백신·바이든·돈의 힘이 증시 밀어올려…“美강세장, 당분간 계속된다”-“가장 투기적인 시장, 미쳤다” 월가의 경고-18년 만에 2만선 넘은 다우, 4년도 안 돼 ‘3만 고지’ 넘어△검찰총장 직무배제 후폭풍-“정치적 폭거, 막가파” 檢 격양에도…마이웨이 秋, ‘윤석열 기소’도 염두-이낙연 “尹 국조 추진”…김종인 “文대통령 왜 숨었나”-길어지는 文대통령 침묵…추 장관 ‘해임 제청’ 기다리나△정치-與,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선회…한국판 뉴딜 예산 삭감엔 선 그어-文대통령, 오늘 中 왕이 접견…시진핑 방한 논의할 듯-김선동, 서울시장 출마…“부동산 지옥, 기회의 땅으로”-블링컨 “김정은은 최악 폭군” ‘先 비핵화 강조’ 대북 강경파-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4차 회의서도 ‘빈손’△경제-노동이사제 ‘공운법’ 개정 추진…노조추진이사제 우선 도입-KOMSA 예측시스템 개발 연안해역 위험 미리 알린다-佛 GTT 특허갑질 제동…국내조선사 훈풍 예감-한전, 에너지밸리 유치기업 501개 달성△금융-“기로에 선 항공 빅딜…불발되면 아시아나 넘길 곳은 외국계 자본뿐”-카뱅 ‘mini’ 한달새 50만명 가입-당국 “라이선스 완화 검토”…보험사 늘어나나-영업점 확진 사례 또 나올라…코로나 방역 강화 나선 보험업계△기후변화 릴레이 인터뷰-바이든 ‘기후변화 정책’은 규제 아닌 투자 기회…기술 뛰어난 韓 수혜-“투자에도 리스크 초래, 기업들 투명하게 공시해야”△산업&기업-불어나는 적자에…항공사 ‘비행기 다이어트’-정의선·신동빈 ‘신소재 회동’ 롯데 ‘미래車 동맹’ 합류하나-LG U+ 새 수장에 황현식…하현회 ‘용퇴’-떠오르는 미니 LED TV 시장…눈 돌리는 삼성·LG-SK머터리얼즈, OLED 소재 산업 진출△산업·소비자생활-AI칩 국산화·희귀병 진단…‘AI 강국’ 한발짝 더-中企 52시간제 돕는다더니 업무협의체는 개점휴업 중-사상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스타벅스…왜?-집콕·혼술족 늘자…전통주 온라인 판매 대박났네△증권&마켓-‘주당 7만원’ 앞둔 삼성전자 온기, IT부품柱로 퍼질까-코로나 항체치료제 순항 셀트리온 3형제 ‘신바람’-“보잉서 쌓은 36년 노하우로…하이즈항공, 글로벌 기업으로 키울 것”△문화-방콕하며 즐기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3000명 라이브 후원-그네에 올라 자아 찾은 ‘향단’ 인권 사각지대 노동 현실 담아-신영숙·조형균·함연지가 선보이는 B급 유머…웹뮤지컬 첫발△스포츠-해외파 활약 계속되고, 우승 경쟁은 더 치열-김한별 “우승 해보니 그 어려움 알게 됐다”-양현종·허경민 등 25명 2021년 FA자격-임성재 “원하는 방향으로 공 가지 않을땐 얼라인먼트 스틱을 쓰죠”-메이저리그 도전 김하성 “지금부터 준비할 것”△부동산-마래푸 팔 때 세금 3.6억인데, 증여하면 2.7억…“매도하느니 가족 준다”-74.4만명에 4조3000억 올해 종부세 ‘사상 최대’-청량리 집창촌 흔적 사라진다…보전계획 없던 일로-친환경·新에너지 확대 총령…SK건설 ‘미래 먹거리 확보’ 가속△피플-“내년 또 오겠다” 약속지킨 최태원, 군산 소셜벤처가 격려-BTS “후보 오르니 수상 욕심 생겨”-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MZ가 선택한 재고쇼핑몰…친환경 시대 필수 플랫폼”-국방부, 국방개혁실장에 정부부처 공무원 첫 발탁-정영환 고려대 교수 한국법학교수회장-대구은행 복현지점 행원 보이스피상 방지로 표창장△오피니언-집전화 빈자리 채우는 스마트스피커-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이제 응원할 때△전국-“상업지구 불모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통해 확 바꿀 것”-제로페이 가맹점, 中위챗페이도 받는다-의정부·서울 경계 아파트, 노원구 편입 ‘첩첩산중’-경기도, 버스정류소 ‘승차벨’ 도입-고양시, 출입관리 ‘인삼콜’ 확대-양주 옥정신도시에 주민소통 센터△사회-수도권 넘어 전국 2단계 격상 눈앞…다음주 수능까지 억제 관거-양극화 심화된 코로나시대 국민연금, 사회안전망 자처-‘코로나 대유행 시국 안 보이나’ 민노총 ‘9인 집회’에 거센 비판-한국형 그린뉴딜 특성화대학원 10곳 선정-檢, 옵티머스 로비스트 김모씨 구속 기소-스타벅스·맥도날드, 플라스틱 빨대 없앴다
- '스물네번' 대책에도, 결국…이번엔 전세發 역풍
- [이데일리 김미영 신수정 기자]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주공6단지 전용면적 44㎡ 아파트. 10월 초 이 아파트는 4억800만원(5층)에 실거래됐다. 두 달 전인 8월 초 4억4000만원(5층)에 비해 10% 가까이 뛰었다. 이 단지는 8월만 해도 보증금 1억6000만원짜리 전세를 구할 수 있었지만 이달 9일엔 2억4000만원으로 50% 폭등했다. 인근 한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전셋집 자체가 없으니 전세 찾다가 아예 매매로 돌아서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면서 “매매로 나온 아파트도 많지 않아 자고나면 전셋값, 집값 모두 올라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다주택자 세(稅)부담을 강화한 7·10대책 후 집값 상승세에 다시 불이 붙었다. 고작 넉달 만에 규제 약발이 다한 셈이다. 최근 집값 상승은 7월 말 전격 시행된 새 임대차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전세 매물 품귀현상과 전셋값 급등에 실수요자들이 매매로 다시 몰리면서 집값을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규제에 규제를 더하고 보완 대책을 잇달아 내놨지만, 역설적으로 부동산시장은 더이상 손쓸 도리가 없는 형국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전세·매매 동반상승, 들불처럼…“한동안 지속”전세수요의 매매 전환은 중저가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서울 외곽지역부터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동향 조사를 보면 보유세 부담이 큰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단지들은 집값이 횡보하거나 보합세지만 노원구와 중랑구, 강북구 등 중저가 단지가 많은 지역의 집값 상승률(0.4%)은 이달 들어 서울 평균 상승률(0.2%)의 2배씩 높았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전세난에 시달리는 이들이 중저가 단지들에 매매수요로 몰리면서 집값을 밀어올리는 시발점이 됐다”며 “정부가 최근에 매입임대 늘리고 상가, 호텔들을 사들여 전세를 공급하겠단 11·19대책을 내놨어도 당장 들어가 살 수 없으니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봤다.전세, 매매가의 동반 상승은 이제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지는 분위기다. 감정원의 이달 셋째주 가격동향 조사 결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폭을 키웠다. 전국의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 0.21%에서 0.25%로, 전세가는 같은 기간 0.27%에서 0.30%로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지방의 경우 매매가는 0.27%에서 0.32%로, 전세가는 0.29%에서 0.33%로 확대돼 전국 평균상승률을 웃돌았다. 규제에서 비껴나 있던 지역이 가격 폭등을 견인하면서 정부가 부랴부랴 11·19대책을 통해 경기 김포시, 부산광역시 등 7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지만 매매·전세가격 상승은 한동안 지속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감정원 관계자 역시 “이번주에도 전셋값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매매가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이 원체 뜨거워서 급매물이 소화되고도 오르는 지역들이 있다”며 “기존 규제지역들은 잇단 대책으로 보유세와 거래세가 강화됐기 때문에 실수요자나 일시적인 갈아타기 수요가 많이 몰려 있고, 지방은 규제를 피한 투자 수요라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정책 기조 바꿔야” 전방위적인 부동산시장 불안은 정부의 잇단 규제와 대책이 야기했단 게 시장의 평가다. 두더지처럼 이곳저곳에서 튀어오르는 시장을 잡기 위해 규제를 남발하는 동시에 전세시장의 룰을 크게 바꾸면서 시장이 뒤죽박죽되고 규제들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과를 낳았단 지적이다.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12·16대책에서 9억원 초과 주택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강화하고 15억원 초과 주택엔 주택담보대출을 원천차단했다. 이 결과 작년 12월 한달새 0.86% 뛰었던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올 4월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6월부터 다시 가파르게 올라 ‘반짝’ 효과에 그쳤다. 그러자 후속조치로 토지허가제 실시 등을 골자로 한 6·17대책, 취·등록세 강화와 종합부동산세 중과 등을 담은 7·10대책으로 강수를 뒀음에도 매매시장 안정은 4개월여 만에 무위로 돌아갔다. 6·17대책에서 사실상 수도권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자 여기서 제외된 김포·파주 집값이 부풀어 오르고, 11·19대책에서 김포만 추가 규제하니 파주 집값이 다시 부풀어오르는 등 부작용은 계속 나타났다. 입주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권해왔던 등록임대제도를 뒤엎고, 새 임대차법을 전격 시행한 건 전세시장까지 뒤흔든 정부의 패착으로 꼽힌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꾀하려면 전셋값과 땅값 안정을 우선순위로 뒀어야 하는데 투기수요 잡는다고 매매시장 규제를 우선시하면서 정책수단을 잘못 썼다”며 “정부 말처럼 과잉 유동성도 한 원인이지만 수급불균형에 정책의 역효과가 쌓이면서 지금의 부동산시장 불안이 생겨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4번이나 대책의 실패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했다면 이젠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확대 등 정책 기조를 전환하는 게 맞다”며 “그렇지 않으면 대출 규제까지 받아 도저히 집을 살 수 없는 ‘흙수저’들이 정책실패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신규 확진 6일 연속 100명대…교회·사우나·가족 등 집단감염 지속(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사우나와 가족 관련 등을 비롯해 집단감염이 빈발했던 교회와 PC방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늘(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시행하는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정밀방역에 나섰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데 최소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보다 133명 늘어난 775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10일 45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53명→74명→69명→85명→81명→90명→92명→109명→132명→156명→121→112→133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6일째 1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신규 확진자 133명은 집단감염 50명, 확진자 접촉 45명, 감염경로 조사중 37명, 해외유입 1명이다.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7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6명, 성동구 소재 PC방 관련 3명, 노원구 가족 관련 2명 등이다.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확진자와 가족이 18일 확진 된 후 그 가족이 다니는 마포구 홍대새교회의 교인대상 검사에서 타시도 확진자 1명이 19일 확진되고, 22일까지 56명, 23일에 1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65명이다. 23일 확진자는 교회 관계자 8명, 지인 3명, 가족 3명이다.역학조사에서 해당 교회는 입구가 3곳 이상으로 관리가 어렵고 손소독제와 방역 물품의 비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초등부, 청년부와 주예배당 등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어 환기와 관리가 용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가대 연습, 예배후 소모임으로 간식이나 식사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대상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 1명이 18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4명, 23일에 1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22명이다. 23일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 10명과 가족 7명이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사우나 이용자와 그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아울러 서울지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돼 누적 8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9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달 7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지난 23일 숨졌다.서울시는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더불어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시설에 대해 ‘서울형 정밀방역’ 시행에 나섰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효과가 1~2주 뒤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은 일상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함께 시민 개개인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각종 모임·만남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해달라”고 당부했다.
- 오후 6시까지 252명 신규확진…철원 군부대서 집단감염
- 23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군부대 등 다양한 집단을 고리로 확산하면서 23일에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52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22명보다 3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1명인 것을 고려하면 다시 300명 선을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으로,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다가 이날 200명대로 내려왔다.17개 시도의 중간 집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108명, 경기 54명, 강원 44명, 인천 11명, 경북 8명, 전북 6명, 부산·충남 각 5명, 광주·충북 각 3명, 전남 2명, 세종·대구·경남 각 1명이다. 수도권이 173명, 비수도권이 79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교회(추가 13명), 서초구 사우나(4명), 중구 제조업공장(3명), 노원구 가족(3명),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강서구 소재 병원·강남구 헬스장·수도권 산악회(각 1명) 등 여러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강원도에서는 철원 소재 군부대와 관련해 30여명이 무더기로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사례의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어났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의 유행 양상과는 다르게 지역사회에서 소규모·다발 그리고 일상 속 감염이 전국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대규모 유행으로 확산할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중계1·가양7등 낡은 공공임대 재건축...주변 기대감에 들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공공임대 재건축 시범사업에 중계주공1단지와 가양주공7단지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하면서 인근 주변에는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계주공1단지와 가양주공7단지의 공공임대 종합정비 계획안이 발표되면서 인근 부동산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용도 상향 등을 통한 고밀도 개발을 통해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을 섞은 소셜믹스 단지로 재탄생 한다. 아파트(사진=연합뉴스)중계주공1단지가 들어선 노원구의 경우 공공분양 매물을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새로운 매물이 귀하다는 설명이다.노원구에 위치한 A 부동산 관계자는 “아무래도 신규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 공공분양이 함께 나오게 되면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지역의 B 부동산 관계자는 “학군에 의한 수요가 많아 공공분양 물건이 나오면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노원구의 연간 분양물량은 2018년 1162가구, 2019년 1163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서울 전체의 4.6%, 4.9% 수준이다.업계에선 인근 아파트와의 재건축과 연계돼 지역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 노원역을 기준으로 인접한 상계주공아파트 모든 단지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위해 주민 동의서를 걷고 사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여기에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등 교통 호재와 바이오메디컬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상계주공 6단지 전용 58㎡의 경우 지난달 최고가 6억 9500만원에 거래됐으나 현재 호가 7억 5000만원에 나오면서 1억원 가량 상승했다. 상계주공 11단지 전용 49㎡는 지난달 5억 67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5억 8000만~6억원 수준이다. 가양주공7단지가 있는 강서구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지난 3년간 공급된 매물이 희박해 새로운 매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서구의 분양물량은 2018년 298가구, 2019년 636가구로 서울 전체의 1.1%, 2.2% 수준이다.특히 인근의 마곡지구와 가까워 인기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곡지구는 LG화학, LG하우시스연구소, LG CNS, 코오롱생명과학, 넥센유니버시티 등 41개의 기업 입주가 완료됐다. 앞으로 136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이다.여기에 인근의 화곡고, 덕원여고, 명덕고, 명덕외고 등 학군도 잘 형성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 재건축과 이어지는 공공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다만 상향된 용적률에 따른 인근 교통 혼잡은 우려 요인이다. 가양주공7단지는 약 30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정돼 있는데 인근 아파트 역시 용적률이 높은 수준이어서 가구 증가에 따른 불편이 예상될 수 있다.강서구에 위치한 C 부동산 관계자는 “인근 단지도 구옥이지만, 층수가 높고 가구 수가 많은 편이다”며 “현재도 교통혼잡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전세 대책날 ‘폭등’…이제는 전국이 ‘들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뿐만 아니라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김포는 2.28%, 부산 해운대구 1.91% 등 2% 수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아울러 부산과 대구, 대전, 울산의 매수우위 지수도 100을 넘어 매수심리 회복을 보이면서 매매가격도 상승을 보였다. 5개 광역시(0.59%)는 부산(1.02%), 울산(0.74%), 대구(0.42%), 대전(0.33%), 광주(0.17%)가 올랐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0.29%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30%) 상승률과 유사하게 상승을 보였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90대를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소폭 회복하는 분위기이다. 자치구별로 관악구(0.50%), 영등포구(0.48%), 은평구(0.44%), 노원구(0.44%), 중구(0.42%)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는 전주대비 0.43%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주 상승률 0.30%보다 확대됐다. 김포(2.28%), 파주(0.74%), 고양 덕양구(0.72%), 의왕(0.71%), 남양주(0.69%)가 높게 상승했다. 인천(0.12%)은 서구(0.24%), 중구(0.22%), 계양구(0.17%), 남동구(0.17%)가 전주대비 상승했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5%를 기록했다. 수도권(0.43%)과 5개 광역시(0.33%), 기타 지방(0.19%)은 전주대비 상승했다.서울은 전주 상승률(0.46%)보다 확대된 0.53%를 기록했고 경기(0.40%)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김포(1.45%), 구리(1.08%), 의왕(0.97%), 광주(0.97%), 고양 덕양구(0.84%)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남동구(0.64%), 서구(0.43%), 연수구(0.39%), 중구(0.35%) 등이 상승했다.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63%), 부산(0.39%), 대전(0.32%), 대구(0.30%), 광주(0.08%)가 상승을 기록했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90.2로 지난주(81.1)에서 상승을 기록했다. 매수 문의는 점차 늘고 매도 문의가 다시 주춤하면서 매수우위지수는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부산(100.0), 대구(128.0), 대전(110.1), 울산(119.2)의 지수가 100을 모두 넘으면서 매수심리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