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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올 줄은”…수도권 집중 물폭탄에 시민들 발 동동
  • “이렇게 많이 올 줄은”…수도권 집중 물폭탄에 시민들 발 동동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김세연·김한영·박동현·정윤지 수습기자] “버스가 다니는 도로에 물로 가득 들어차 운행이 지연됐어요. 1시간 가까이 지각했습니다.”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시스)경기 의정부에서 서울 성북구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박주성(32)씨는 17일 오전부터 쏟아진 장대비로 인한 피해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폭우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운행이 중단되자 버스를 탈 수밖에 없었다. 박씨를 비롯해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몰리면서 버스 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박씨는 “전철을 못 탄 사람들이 버스라도 타려고 몰려갔는데 버스가 다니는 도로도 물로 가득 차 운행이 지연됐다”면서 “폭우 속에서도 사람들이 버스 정거장 한 곳에 몰려 타다 보니 먼저 타려고 미는 등의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쏟아진 비에 박씨처럼 수도권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수도권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가운데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전동차가 한때 운행을 멈췄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계된 주요 지점 강수량을 보면 △파주 판문점 342.5㎜ △남양주 창현 202.0㎜ △연천 장남 181.5㎜ △양주 남면 189.0㎜ △서울 노원 159.5㎜ 등이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22분께 의정부 신곡 103.5㎜, 오전 7시 30분께 파주 101.1㎜, 오전 6시 21분께 파주 판문점 91㎜ 등 1시간에 100㎜ 전후의 집중 호우가 퍼부었다. 기상청은 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4시 24분부터 오전 9시 40분까지 서울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총 20차례 호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폭우로 인한 시민의 불편도 이어졌다. 이날 출근길 강남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직장인 서모(33)씨는 “비가 온다고 해서 일부러 샌들을 신고 오긴 했지만 결국 샌들도 다리도 다 젖었다”면서 “우산도 다 뒤집히고 난리였다”고 말했다. 한 음식점에서 일하는 50대 여성 김모씨는 “7시 50분쯤 출근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흰색 운동화가 다 젖었다”면서 “비가 너무 세차게 와서 마치 빗줄기에 맞는 것 같았다. 운동화도 신문지 넣어놓는 정도로 소용이 없고 완전히 젖어버려서 세탁소에 맡겨야 할 정도”라고 했다.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김진화(29)씨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다”면서 “오늘 출근하려고 딱 우산을 들고 나왔는데 우산이 찢어질 정도로 비가 왔다”고 했다. 이어 “발목까지 물이 차니까 양말도 젖고 길도 너무 미끄럽고 해서 노인분이나 어린이들이 쉽게 다칠 것 같다”면서 “정부가 호우 피해에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에 거주하는 직장인 전도연(25)씨는 쏟아지는 빗줄기에 자가용을 놓고 나갈까 고민했다고 했다. 전씨는 “아침에 비가 쏟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출근길이 걱정됐다”면서 “좀 불안해서 오늘 차를 놓고 출근할까 매우 고민이 됐지만, 생각보다 괜찮아서 차를 운전해서 출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운동화 대신 새로 산 장화를 신고 나왔다”면서 “퇴근길에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비 피해 관련한 112 신고도 이어졌다. 서울 중랑소방서에는 ‘비가 많이 내려 전기가 터졌다’는 신고가, 종로소방서에는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주택가로 물이 많이 들어온다. 토사물이 밀려 내려온다’는 신고가, 성북소방서에는 ‘토사물이 내려온다’는 신고가 이어졌다.경찰은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경찰관은 “서울 일대가 집중호우가 너무 심각해 한 대 나가던 순찰차를 많이 돌리라는 지령을 받았다”면서 “오늘은 싱크홀이나 도로가 움푹 패는 곳을 점검하는 등 순찰에 많은 인력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7 I 황병서 기자
그치지 않는 `수도권 폭우`, 파주엔 342.5㎜…곳곳 침수 피해
  • 그치지 않는 `수도권 폭우`, 파주엔 342.5㎜…곳곳 침수 피해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많은 양의 비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쏟아지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밤사이 비가 집중된 경기 북부지역은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가 침수되어 있다.(사진=뉴시스)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쯤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집 안에 물이 들어차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또 양평군 부용리에서는 옹벽 하부가 무너져 1가구 3명이 숙박시설로 대피했다. 경기북부경찰 112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토사유출과 도로 침수 등 호우 피해 관련 신고가 약 300건 접수됐고 이 중 200여건에 대해 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10시 기준 경기북부소방에는 200건 이상 호우 관련 신고가 접수돼 134건에 대한 출동 조치가 완료됐다. 서울에서는 오전에 집중된 호우의 영향으로 종로구 청계천 일대 산책로가 빗물에 잠겼다. 또 오전 8시 45분쯤 동부간선도로와 증산교 하부 등 도로 3곳과 둔치 주차장 4곳이 통제돼 출근길 직장인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기상청은 오전 9시 20분에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중랑구·노원구 시민들에게 올해 첫 긴급 호우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10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내륙과 강원중·북부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주요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시(판문점) 342.5㎜ △남양주시(창현) 202.5㎜ △연천군 181.5㎜ △강원도 홍천군(팔봉) 134㎜ △철원군(동송)100.5㎜ △화천군 97.6㎜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30~50㎜의 비가 더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7 I 이영민 기자
수도권에도 폭우…기상청, 서울에 올해 첫 긴급 호우재난문자
  • 수도권에도 폭우…기상청, 서울에 올해 첫 긴급 호우재난문자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7일 중부지역에 쏟아지고 있는 비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경기 북부지역에 내리던 폭우가 서울과 인천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상청은 서울 시민에게 올해 첫 긴급 호우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장맛비가 내린 서울 명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뉴시스)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 20분에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중랑구·노원구에 있는 시민에게 올해 첫 긴급 호우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8시 50분 중부지역 상공에 있는 비구름이 더 강해지면서 이날부터 이튿날까지 서울과 인천·서해5도 등 중부지역의 예상 강수량이 60~120㎜로 늘어난 데에 따른 조치다.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던 장마전선은 강수량만큼 영향권도 확장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에 경기 동두천시와 양주시·포천시·연천군에 발표된 호우 경보는 현재 고양시와 부천시·하남시뿐 아니라 인천과 서울로 확대됐다. 경기 김포시와 광명시,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도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북부와 서해를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있어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에 다량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밤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수도권에 시간당 30~60㎜, 경기 북부 지역은 시간당 70㎜ 이상의 비 소식이 또 있다고 전했다.
2024.07.17 I 이영민 기자
상계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통과…"2550세대 주거단지 재탄생"
  • 상계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통과…"2550세대 주거단지 재탄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3재정비 촉진지구의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총 255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제6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원구 상계동 71-183번지 일대 상계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상계3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에 위치한 구역으로 면적은 총 12만1862.1㎡, 총 255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 549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상계3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으로 2014년 구역 해제 이후 상계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재조정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확보했다.또 대상지 서측 공원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단지 중앙에 조성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상계3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및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그간 구역지정과 해제 등 여건 변화가 많았던 곳으로 이번 상계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통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I 이윤화 기자
노원구, 실내놀이터 품은 중평어린이공원 재개장
  • 노원구, 실내놀이터 품은 중평어린이공원 재개장[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노원구는 어린이들의 놀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평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하고 공원 내 서울형키즈카페 노원구 1호점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노원구)구는 공원이 노후함에 따라 주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재정비사업을 진행해왔다.먼저, 중평어린이공원 실내놀이터 조성을 위해 공원 내 건립 부지 주변을 정비했다. 산책로와 휴게시설, 화장실, 공원 내 경관조명 등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인 다목적 운동장을 이설함과 동시에 놀이터 바닥도 새로 포장했다.특히, 야외에서 맨몸운동을 할 수 있는 무한풀업바, 입식사이클 등 운동기구를 설치한 ‘스트리트 워크아웃’ 공간도 조성하여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했다.공원 내에는 서울형키즈카페를 새롭게 조성했다.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쾌적한 놀이 환경을 조성했다.서울형키즈카페 중평공원점은 영유아와 어린이,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체놀이공간, 놀이돌봄서비스, 책쉼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그물타워, 언덕오르기, 징검다리 건너기, 볼풀장, 미끄럼틀 등 고정식 놀잇감과 소꿉놀이, 캠핑놀이, 생활테마 등 이동식 놀잇감이 마련돼 있다.오는 23일부터 임시운영할 예정이며, 임시운영 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월요일은 휴무며,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회, 주말에는 오전 9분 30부터 오후 6시까지 4회로 운영한다.정식 운영은 9월 1일 예정으로 이용 요금은 어린이 1인당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구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노해공원을 ‘청소년 특화 체육공간’으로 조성중이다. 순환산책로 및 휴식공간 조성,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에 더해 △X-게임장(스케이트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리트 워크아웃(길거리 운동, 다양한 형태의 바를 이용해 고난도 자세를 취하는 신체활동) 공간 △풋살장 △농구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오승록 구청장은 “중평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 인프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I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公, 지하철 역명 병기 입찰 실시
  • 서울교통公, 지하철 역명 병기 입찰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제도를 개선한 이후 처음으로 7월 중 역명병기 입찰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역사는 젊은 인파가 많이 모이는 강남·성수·삼각지역 등을 포함한 총 10개 역이다.(사진=서울교통공사)역명병기란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부역명은 폴사인 역명판,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전동차 단일노선도 등 8종의 대상에 표기하고, 하차역 안내방송에 기관명을 방송한다.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낙찰률을 향상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개최, 올해 5월 역명병기 유상판매 대상 기관 선정 기준을 개선했다.개선된 제도는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안내표지 표기 범위 조정 등이다. 우선 심의 결과 적정성, 타당성 확보를 위해 심의의결서의 항목을 세분화하고,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문분야 외부위원을 기존 3인에서 5인으로 확대했다.기존의 적합, 부적합으로 표기하던 심의 결과는 공공성, 이용편의성, 기관요건 3개 심의 항목으로 세분화했다.또한 대상 기관 안내표기 범위를 10곳에서 8곳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과다한 안내표기와 광고매체 정보제공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초금액을 33%까지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이번 역명병기 판매 대상은 총 10개 역으로, 제도 개선 이후 첫 입찰이다. 전국의 지하철역 중 수송 인원 최상위를 다투는 강남역(하루 평균 승차 인원 10만 1986명)과 최근 팝업 매장의 성지가 되면서 젊은이와 해외 여행객이 많이 찾는 성수역이 포함돼 있다. 용리단길로 새롭게 부상하는 4호선 삼각지역, 사당역, 노원역도 입찰에 나선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 역에서 1km 이내(서울 시내 기준, 시외는 2km 이내로 확대)에 위치해야 한다. 낙찰받은 기업이나 기관은 3년 동안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재입찰 없이 1차례(3년)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입찰 후 역명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를 거쳐 낙찰기관이 최종 결정되며, 60일간 부역명을 교체하는 준비기간을 거친다. 안내방송을 포함해 총 8개의 안내표지가 그 대상이다.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그간 지하철 역명병기 사업은 지역의 상징성을 선점해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과 기관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개선된 제도로 공공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니, 홍보를 원하는 기업·기관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I 함지현 기자
SH공사, 장기공공임대 재정비사업 '선이주' 제도개선 추진
  • SH공사, 장기공공임대 재정비사업 '선이주' 제도개선 추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추진 과정에서 사업 승인 전에도 입주민이 이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그간 현행법령 미비로 재정비 사업 승인 전 선이주가 불가해 장기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어렵게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사진=SH공사)SH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법(장기임대주택법)’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장기공공임대 재정비사업은 장기임대주택법에 따라 노후화된 임대단지를 철거 후 신축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서울시의 역점 사업이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지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를 시작으로 준공 후 30년이 지난 서울시내 임대주택 단지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다만 재정비사업 착수를 위해서는 해당 단지의 수백에서 수천세대에 달하는 기존 입주민의 이주가 선행돼야 하나 현행 장기임대주택법은 사업 승인 이후부터 이주가 가능하도록 규정해 착공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특히 착공 지연으로 늘어난 사업비는 주택의 임대·분양가에 반영된다. 기존 입주민은 재입주까지 장기간을 기다려야 하고 이주를 위해 비워둔 임대주택의 공가 관리비도 문제가 된다. 이에 SH공사가 마련한 개정 법안은 사업계획 공고가 된 후라면 사업승인 전이라도 이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안이 개정되면 사업승인 전 이주를 위한 기간을 확보할 수 있고 사업기간 단축은 물론 사업비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 입주자들은 법정 이주보상금을 지급받고 선이주한 후 재정비사업이 준공되면 재입주할 수 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현행 장기임대주택법의 한계로 불필요한 공가관리비가 낭비되고 사업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라며 “장기임대주택법의 개정을 통해 3만 세대에 달하는 서울시 전역의 노후화된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재정비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집 앞 피서로 무더위 날려요"…서울 자치구 물놀이장 '눈길'
  • "집 앞 피서로 무더위 날려요"…서울 자치구 물놀이장 '눈길'[주간 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들이 무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사진=노원구)13일 자치구에 따르면 노원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에 9000㎡ 규모의 ‘노원워터파크’를 설치했다. 야외수영장(3개조), 유수풀, 에어슬라이드(2조), 핸들보트(10조)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로 꾸렸으며, ‘워터슬라이드(물썰매)’를 작년보다 20m 연장한 100m 길이로 조성했다. 이밖에 권역별 공원을 활용해 총 8개 공원에서 소규모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공릉동공원·느티울공원·당고개공원 등 총 6개소에는 시설형 물놀이장을, 삿갓봉 근린공원·상계근린공원 2개소에는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장이 개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설형 물놀이장에는 미스트 터널, 물놀이 조합놀이대 등이 있으며,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장’은 공기로 채워진 바운스 구조물과 물놀이시설을 결합한 이동형 레저시설을 조성한다. 서초구도 ‘양재천수영장’ 운영을 시작한다. 수영장은 전체 6400㎡ 부지로 약 1100여명이 이용 가능하다. 수심 0.5m, 길이 72m 규모의 어린이풀에는 꽃게 모양의 구조물과 꽃, 잎, 우산 모양의 분수 및 조형물들이 자리했고, 수심 1m, 직경 125m의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등도 준비해 스릴 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풀 주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가족이 함께 휴식하며 편히 쉴 수 있도록 준비했고, 매점,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종로구는 오는 15일 이화사거리 인근 연지공원에 구의 첫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를 개장한다. 연지물놀이터 내 슬라이드뿐 아니라 대형 버킷이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터널분수, 워터터널, 미니 버켓 등 각종 놀거리를 마련해 뒀다. 또 야외에서 이용 가능한 간이 샤워 시설, 야외 탈의 시설을 준비했다. 가격은 무료다. 종로구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숭인공원, 산마루놀이터, 상상굴뚝놀이터에도 ‘간이 물놀이장’을 설치한다. 세 곳 모두 물놀이풀과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만 7세 이하 보호자 동반은 필수다.서대문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물놀이터 5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중앙근린공원, 가재울어린이공원, 문화촌어린이공원에 더해 올해 해달별어린이공원과 은가어린이공원을 새롭게 추가했다. 물놀이터에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이를 매일 교체한다. 안전관리요원도 상시 배치하고 야외 샤워기와 간이 탈의실,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자치구 관계자는 “멀리 피서를 가지 않고 집 가까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3 I 함지현 기자
"자격정지 안돼" 애원에도…상습 음주운전 한의사 결국
  • "자격정지 안돼" 애원에도…상습 음주운전 한의사 결국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음주운전으로 철창신세를 진 적이 있는데도 또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한의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박모(4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박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1시 22분쯤 서울 노원구에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혈중알코올농도 0.100%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운전하며 정차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다.박씨는 2004년과 2008년, 2009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100만원씩을 선고받았다. 2017년 9월에도 음주운전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는 등 전과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측은 재판에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경우 한의사 자격이 정지될 수 있다며 벌금형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다시 음주운전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박씨가 어린 자녀와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점은 유리한 양형 요소로 고려됐다.
2024.07.12 I 이유림 기자
"한의사 자격 정지될지도 모른다" 애원한 음주운전 상습범
  • "한의사 자격 정지될지도 모른다" 애원한 음주운전 상습범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음주운전으로 수차례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한의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서울북부지방법원 전경.(사진=연합뉴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명령했다.재판에서 A씨는 앞서 수차례 받은 음주운전 처벌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경우 한의사 자격이 정지될 수 있다며 벌금형을 요청했다.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다시 음주운전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1시 22분께 서울 노원구에서 만취 상태로 다른 차량을 들이 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0% 상태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음주운전 전과만 4차례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실형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과 2008년, 200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100만 원씩을 선고받았고 2017년 9월에는 음주운전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A씨는 음주운전 외에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업무방해와 상해, 폭행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4.07.12 I 채나연 기자
고려아연 임직원, 여름철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 나서
  • 고려아연 임직원, 여름철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 나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 9일 고려아연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 장어구이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고려아연의 여름나기 나눔 봉사활동은 이번 여름엔 그동안 진행해왔던 삼계탕 대신 새로운 메뉴를 도입했다.고려아연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약 30명은 노원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북부봉사관을 방문해 장어구이를 직접 조리하고, 여름 제철 과일도 함께 포장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0세대에게 전달했다. 여름철 보양식에 이어 고려아연은 혹서기 폭염으로 전기 사용이 어려운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약 1500만 원 상당의 여름 이불 세트도 마련했다. 고려아연은 지역사회의 재난 위험을 줄이고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3천만 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기부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여름 나눔 봉사 외에 매년 밑반찬 나눔, 김장 나눔, 연탄 나눔 등 겨울나기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취약계층에게 무더위는 정말 견디기 어려운 고통 중에 하나인데, 고려아연이 10년 이상 이 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와의 봉사활동 외에도 아동복지센터 후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문화예술 사업,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고려아연은 적극적인 ESG경영으로 권위있는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올해 상반기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4.07.10 I 하지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이데일리엠 △이코노미스트 편집국장 권오용●이데일리 △포럼사무국장 겸 오피니언에디터 최은영●우리금융지주 인사 ◇부사장(전보) △준법감시인 정규황 △감사부문 정찬호 ◇부장대우(승진) △전략기획부 김원영 △준법지원부 김재호 ◇부장(전보) △홍보실장(은행 겸직) 김익중●우리은행 인사 ◇집행부행장(전보) △준법감시인 전재화 △IT그룹(IT 데이터솔루션 ACT) 박구진 ◇본부장(승진) <영업본부> △부산서부영업본부(兼경남영업본부兼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임대진 ◇본부장(전보) △기업경영개선본부 한세룡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兼인천영업본부 김호상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兼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영민 △충청북부영업본부兼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김동희 △본점기업영업본부 조병산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류운종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兼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양동혁 ◇소속장(승진) <금융센터 지점장> △가락중앙 방지현 △남역삼동 박태현 △노량진 김경미 △노원 이정연 △둔촌역 엄준섭 △명동 김난영 △명일동 김용준 △발산역 민혜정 △방배동 이영기 △사당역 김관수 △서울시청 유대열 △서초역 명경희 △수서역 김문정 △신촌 두애희 △아크로비스타 박성혜 △압구정동 김원근 △양재남 박정훈 △중부 이태희 △창동 김경순 △청량리중앙 신연숙 △한남동 김태완 △부평 김의섭 △송도 이나영 △부천내동 김민소 △안양 여인원 △진접 이교한 △평촌 송주환 △평택 최윤복 △성서 조창호 △구미공단 정제헌 <지점장> △통영 박순영 △익산영등동 고세인 △TWOCHAIRS W 청담 최미순 △TCE본점센터 김혜원 △TCE시그니처센터 박태형 △TCE시그니처센터 김도아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고현주 △반월/시화 심성진 △청주/천안 최문석 △청주/천안 김근배 △울산 정재훈 △창원/녹산 구정진 <기업영업본부> △신성장2 이광옥 <영업본부 부장대우> △서초1 구광미 △대전충청남부 김경아 △충청북부 류성애 △부산동부울산 김진선 △대구경북서부 류혜원 △NPS전북 김순희 <본부부서 부장> △소비자보호부 류재욱 <본부부서 부장대우> △개인마케팅부 문경식 △부동산금융그룹 정영미 △구조화금융부 임채영 △글로벌사업플랫폼부 김민규 △디지털전략부 박진수 △혁신기술플랫폼부 정경원 △IT그룹 김환진 △코어공통개발부 장윤수 △중기업심사부 김태관 △대기업심사부 최혁준 △신용리스크관리부 정인라 △정보보호부 서승연 △브랜드전략부 이종건 △경영기획그룹 김동진 △검사총괄부 우대천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베트남우리은행 빈증지점장 김형석 ◇소속장(전보) <금융센터장> △부천 허윤서 △홍성 선희현 △부전동 조군창 △울산중앙 이상진 <금융센터 지점장>△군자역 곽명철 △동소문로 박찬오 △마포 이태재 △선릉 박준태 △신도림동 한성일 △잠실역 김가람 △일산중앙 최열광 △판교역 프리미엄 박장주 △하안동 남지연 △대구 이은진 △명덕 우영준 <지점장> △디지털영업부 유숙자 △디지털소호영업부 고희정 △가산디지털밸리 성기완 △광장동 김대희 △대방동 백명화 △도봉 유정섭 △독립문 정윤철 △삼성E&A 서종희 △상봉동 정재훈 △선릉역 황순홍 △신압구정 김승일 △혜화동 정성훈 △구성 장우석 △김포장기 구대회 △민락동 이희정 △별내신도시 김선아 △산본 이승철 △심곡동 김윤정 △안산외국인특화 성흥제 △안중 정혜영 △토평 전영미 △대덕특구 노기자 △둔산 이윤희 △부곡동 박웅복 △서면 장미선 △진영 최돈국 △문흥동 김성곤 △순천 이선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 옥창석△본점 이민석△종로 김광년 △대전/세종 설재훈 △대전/세종 김태진 △대전/세종 백종기 △청주/천안 최종남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중국우리은행 중경분행장 김병준 △중국우리은행 북경분행장 한정수 △우리웰스뱅크필리핀 부법인장 최성현 △캄보디아우리은행 법인장 손철수 <본부부서장> △글로벌전략부 강주석 △모바일사업플랫폼부 이원호 △대기업심사부(심사역) 이상헌 △기업경영개선부(심사역) 손종락 △이사회사무국 이기상 <영업본부 부장대우> △관악동작 윤균 △경남 이정란 △광주전남 장정선 <본부부서 부장대우> △AI플랫폼부 오병익 △IT그룹 장태준 △글로벌IB심사부 권윤자 △검사총괄부 손민우 △본부감사부 조용택 △본부감사부 고형곤 △자산관리그룹 이현경 △기업투자금융부문 정세진 △준법감시실 이정완 △준법감시실 황기홍 △준법감시실 조영삼 △준법감시실 공종남 △준법감시실 조일형 △준법감시실 정승원 △준법감시실 신명철.●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행정지원과장 황향미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과장 최규웅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정책리더양성과장 박이상●건설공제조합 ◇승진 <1급> △공제사업실장 우승주 △RM2지점장 허성욱 <2급> △중부보상센터 부센터장 김대유 △신용심사실 팀장 박은현◇전보 △연수원장 김석호 △보상팀장 윤인효 △강원금융센터장 이종원 △대전충남금융센터장 김환진 △광주전남금융센터장 이금환 △경남금융센터장 정재석 △중부보상센터장 최재윤 △홍보팀장 박종훈 △보증융자기획팀장 김원영 △공제영업팀장 장병진 △공제심사팀장 정석원 △서울금융센터 부센터장 김동영 △경기금융센터장 김지현 △경기금융센터 부센터장 윤희상 △대전충남금융센터 부센터장 안병광 △전북금융센터 부센터장 임복열 △전북금융센터 부센터장 김갑진 △부산금융센터 부센터장 이병석 △인천지점 부지점장 정호원 △제주지점장 정윤석 △중부보상센터 부센터장 △구행근 △중부보상센터 부센터장 김대유●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권현준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교육연구단장 이충원●금호타이어 ◇임원 승진△상무 윤민석 △상무 송대규●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과장급 전보·파견 △기획조정관 심사총괄담당관 황지은 △범정부마이데이터추진단 심성재●경기도 ◇2급 승진 △안전관리실장 이종돈 △경제투자실장 허승범 ◇2급 전보 △안양시 김능식 △시흥시 박승삼 ◇3급 승진 △사회적경제국장 박연경 △축산동물복지국장 이강영 △건설본부장 김용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송은실 △복지국장 김하나 △교통국장 남상은 △교류파견 조병래 ◇3급 전보 △하남시 황학용 △포천시 김종훈 △미래평생교육국장 강현석 △국제협력국장 박근균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상수 △의정부 박성남 ◇4급 전보△양주시 김정민
2024.07.07 I 송승현 기자
“서울 재건축 다시 불붙나”…2년 만에 상승폭 최대
  • “서울 재건축 다시 불붙나”…2년 만에 상승폭 최대[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재건축아파트는 통상 실거주 목적보다는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자목적의 수요 유입 비중이 높은데 최근 매매가격 회복과 거래량 증가에 따라 개선된 매수심리가 재건축 시세에도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재건축아파트의 가격 움직임이 향후 집값 추이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재 강보합 수준의 일반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며 오름폭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0.02% 올랐다. 재건축이 0.04% 뛰었고 일반아파트도 0.02% 올라 직전 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경기·인천은 0.01% 상향 조정됐다.서울은 지난 주 보다 상승지역이 2배 이상(6곳→14곳) 늘며 준상급지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25개구 중 하락지역은 전무했다. 개별지역으로는 △광진(0.11%) △강서(0.11%) △마포(0.07%) △서초(0.06%) △성동(0.04%) △서대문(0.04%) △동작(0.0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이 0.01% 뛰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04%) △오산(0.02%) △수원(0.02%) △군포(0.02%) △안산(0.01%) △인천(0.01%)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구리는 수택동 영풍마드레빌, 토평주공5단지 등이 100만원-250만원 빠지며 0.01% 하락했다.백새롬 책임연구원은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4100건을 넘어서며 5월 거래건수(4867건)를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 달 남짓 신고기간이 남았지만 강동, 서대문, 성동, 관악, 도봉구는 이미 5월 거래량을 초과 달성했다”며 “강동구는 고덕, 상일동의 신축아파트 거래가 활발했고 서대문과 성동구는 남가좌동과 하왕십리동을 중심으로 10년 이하 준신축아파트, 관악과 도봉구는 9억 이하 구축단지 거래 비중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은 학군지 및 직주근접 지역 위주로 전세 매물의 희소성이 커지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이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동북 및 서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개별지역으로는 △동작(0.06%) △광진(0.06%) △노원(0.04%) △관악(0.04%) △동대문(0.03%) △강서(0.02%) △양천(0.01%) △강남(0.01%) 등이 올랐고 마포는 유일하게 0.02% 내렸다. 신도시는 전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이천(0.05%) △수원(0.04%) △화성(0.01%) △군포(0.01%) △광명(0.01%) △인천(0.01%) 등이 상향 조정됐다.백 책임연구원은 “매매가격 회복세와 전·월세값 상승, 정책 대출 효과 등이 맞물리며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와 내 집 마련 대기 수요가 매수 타이밍을 앞당긴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최근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도호가 상향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장마와 다가오는 휴가철 등 계절적 비수기 도래에 호가를 수용하는 추격 매수가 뒤따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2024.07.06 I 박지애 기자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금융지주 인사◇ 부사장 (전보)△준법감시인 정규황 △감사부문 정찬호◇ 부장대우(승진)△전략기획부 김원영 △준법지원부 김재호◇ 부장(전보)△홍보실장(은행 겸직) 김익중■ 우리은행 인사◇ 집행부행장 (전보)△준법감시인 전재화 △IT그룹(IT 데이터솔루션 ACT) 박구진 ◇ 본부장 (승진)<영업본부>△부산서부영업본부(兼경남영업본부兼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임대진◇ 본부장 (전보)△기업경영개선본부 한세룡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兼인천영업본부 김호상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兼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영민 △충청북부영업본부兼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김동희 △본점기업영업본부 조병산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류운종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兼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양동혁◇ 소속장 (승진)<금융센터 지점장>△가락중앙 방지현 △남역삼동 박태현 △노량진 김경미 △노원 이정연 △둔촌역 엄준섭 △명동 김난영 △명일동 김용준 △발산역 민혜정 △방배동 이영기 △사당역 김관수 △서울시청 유대열 △서초역 명경희 △수서역 김문정 △신촌 두애희 △아크로비스타 박성혜 △압구정동 김원근 △양재남 박정훈 △중부 이태희 △창동 김경순 △청량리중앙 신연숙 △한남동 김태완 △부평 김의섭 △송도 이나영 △부천내동 김민소 △안양 여인원 △진접 이교한 △평촌 송주환 △평택 최윤복 △성서 조창호 △구미공단 정제헌<지점장>△통영 박순영 △익산영등동 고세인△TWOCHAIRS W 청담 최미순 △TCE본점센터 김혜원 △TCE시그니처센터 박태형 △TCE시그니처센터 김도아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고현주△반월/시화 심성진 △청주/천안 최문석 △청주/천안 김근배 △울산 정재훈 △창원/녹산 구정진<기업영업본부>△신성장2 이광옥<영업본부 부장대우>△서초1 구광미 △대전충청남부 김경아 △충청북부 류성애 △부산동부울산 김진선 △대구경북서부 류혜원 △NPS전북 김순희<본부부서 부장>△소비자보호부 류재욱 <본부부서 부장대우>△개인마케팅부 문경식 △부동산금융그룹 정영미 △구조화금융부 임채영 △글로벌사업플랫폼부 김민규 △디지털전략부 박진수 △혁신기술플랫폼부 정경원 △IT그룹 김환진 △코어공통개발부 장윤수 △중기업심사부 김태관 △대기업심사부 최혁준 △신용리스크관리부 정인라 △정보보호부 서승연 △브랜드전략부 이종건 △경영기획그룹 김동진 △검사총괄부 우대천<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베트남우리은행 빈증지점장 김형석◇ 소속장(전보)<금융센터장>△부천 허윤서 △홍성 선희현 △부전동 조군창 △울산중앙 이상진 <금융센터 지점장>△군자역 곽명철 △동소문로 박찬오 △마포 이태재 △선릉 박준태 △신도림동 한성일 △잠실역 김가람 △일산중앙 최열광 △판교역 프리미엄 박장주 △하안동 남지연 △대구 이은진 △명덕 우영준<지점장>△디지털영업부 유숙자 △디지털소호영업부 고희정 △가산디지털밸리 성기완 △광장동 김대희 △대방동 백명화 △도봉 유정섭 △독립문 정윤철 △삼성E&A 서종희 △상봉동 정재훈 △선릉역 황순홍 △신압구정 김승일 △혜화동 정성훈 △구성 장우석 △김포장기 구대회 △민락동 이희정 △별내신도시 김선아 △산본 이승철 △심곡동 김윤정 △안산외국인특화 성흥제 △안중 정혜영 △토평 전영미 △대덕특구 노기자 △둔산 이윤희 △부곡동 박웅복 △서면 장미선 △진영 최돈국 △문흥동 김성곤 △순천 이선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 옥창석△본점 이민석△종로 김광년△대전/세종 설재훈 △대전/세종 김태진 △대전/세종 백종기 △청주/천안 최종남<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중국우리은행 중경분행장 김병준 △중국우리은행 북경분행장 한정수 △우리웰스뱅크필리핀 부법인장 최성현 △캄보디아우리은행 법인장 손철수<본부부서장>△글로벌전략부 강주석 △모바일사업플랫폼부 이원호 △대기업심사부(심사역) 이상헌 △기업경영개선부(심사역) 손종락 △이사회사무국 이기상 <영업본부 부장대우>△관악동작 윤균 △경남 이정란 △광주전남 장정선<본부부서 부장대우>△AI플랫폼부 오병익 △IT그룹 장태준 △글로벌IB심사부 권윤자 △검사총괄부 손민우 △본부감사부 조용택 △본부감사부 고형곤 △자산관리그룹 이현경 △기업투자금융부문 정세진 △준법감시실 이정완 △준법감시실 황기홍 △준법감시실 조영삼 △준법감시실 공종남 △준법감시실 조일형 △준법감시실 정승원 △준법감시실 신명철.
2024.07.05 I 정병묵 기자
롯데홈쇼핑, 구로 영일초교에 친환경 숲 조성 ‘선물’
  • 롯데홈쇼핑, 구로 영일초교에 친환경 숲 조성 ‘선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전날 열린 행사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환경재단 최 열 이사장, 서울영일초등학교 이인배 교장과 학생대표 18명이 참석했다.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4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미래세대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학교 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 성북구 장위초, 동작구 강남초에 이어 구로구 영일초에 5번째 학교 숲을 완공했다.롯데홈쇼핑은 학교 시설 개선 및 녹지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유휴공간이 많은 영일초를 11호 숲 조성지로 선정하고, 약 한 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학교 숲을 완공했다. 약 400㎡ 면적에 초화, 교목, 관목 등 총 3140그루를 식재하고 인조 잔디, 야외 테이블, 그네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향후 학생들의 생태햑습, 친환경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서울 노원구 월계중학교에 도심 숲 12호 착공을 계획 중이다.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인배 서울영일초 교장, 최 열 환경재단 이사장(사진=롯데홈쇼핑)
2024.07.04 I 김미영 기자
"강북구 고도제한 완화 성과, '분담금 낮춘 재개발'도 기대"
  • "강북구 고도제한 완화 성과, '분담금 낮춘 재개발'도 기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강북구는 그동안 고도제한 조치로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규제가 대폭 완화하면서 그동안 낙후됐던 상황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 예전 같으면 규모에 따라 1~2억원 정도 분담금이 필요했으나 이제는 분담금 하향도 가능할 것 같다.”이순희 강북구청장(사진=방인권 기자)◇신청사, 2028년 완공 목표…랜드마크이자 주민 위한 공간으로이순희 강북구청장은 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고도제한을 완화하면서 지난 34년 동안 재산권을 침해받았던 구민들의 숙원사업이 완성됐다고 자평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구청장은 “당초 고도 완화 기준은 15층 높이인 45m였는데 강북구는 구릉지가 많아 고지대는 9~10층밖에 세울 수 없었다. 이러면 사업성이 안 나온다”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평균 15층’으로 결정 기준이 바뀌었다. 고지대는 층수가 낮아질 수 있지만 역세권은 25층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사업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에서는 삼양동, 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 등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아동 ‘소나무협동마을‘이 가장 먼저 수혜 대상 지역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강북구에는 총 110곳에서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재건축과 함께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은 교통이다. 강북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인프라 개선의 하나로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 △동북선 조기개통 △우이신설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4.19민주묘지역에서 상봉역까지 9.73㎞ 구간을 잇는 신강북선은 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동대문구, 중랑구, 노원구 등 동북권 6개 구를 지난다. 열악한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고 있으며 29만 강북구민 중 21만 8000명에 달하는 강북구민이 서명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 이 구청장은 “지하철이 남북으로만 뻗어 있어 강북은 소외된 지역이었다”며 “동서 간을 횡단하는 신강북선이 개통하면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강북권 주민들의 이동권과 강남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청사 건립도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강북구청은 오는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이 목표다. 현 청사 부지에는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의 공공청사를 짓고 인근에는 지하 5층~지상 20층에 도서관,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꾸리겠다는 방침이다. 예산만 4000억원 이상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그만큼 구민들을 위한 곳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이 구청장은 “신청사는 동북권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서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오랜 기간 정체돼 온 수유 상권 개발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구민들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집도 꾸리는 등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신청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순희 강북구청장(사진=방인권 기자)◇‘웰니스 강북’ 경제 활성화 중심…‘생활인구’ 머물 환경 조성강북구의 경제 활성화는 ‘관광’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는 북한산 일대 강북형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해 서울 도심 속 쉼터, 북한산 베이스 캠프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웰니스 관광이란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활동을 말한다. 이 구청장은 “강북구는 일자리를 창출할 대기업이나 관광객을 유입할 대규모 공연시설을 지을 유휴 부지는 없지만, 매년 1000만명이 찾는 북한산 국립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들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웰니스’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북구는 북한산과 우이천의 자연과 풍성한 웰니스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서울 도심 및 서울대병원, 고대병원 등 주요 의료시설 접근성도 높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한 달 살기를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은 물론 자연 속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소비 능력을 갖춘 은퇴자들의 유입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우이동 공영주차장도 새롭게 만들어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결한다. 4층 높이의 주차타워로 완성하면 버스 50~60대, 승용차 400대를 세울 수 있어 북한산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착인구’를 넘어 ‘생활인구’들이 머물 수 있는 활기찬 도시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수유상권, 전통시장, 우이천, 문화축제를 하나로 묶어 사람이 모일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시장상인들이 쉐프들과 함께 직접 개발한 안주와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강북 백맥축제를 우이천과 백년시장 등에서 개최한 게 대표적이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관 중심의 일회성 축제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지역구민·상권과 협업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 구청장은 “길에 꽂을 심는 작은 사업부터 고도제한 완화라는 큰 사업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강북구민들의 인식이 ‘우리 동네는 할 수 없다’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로 바뀌고 있다”며 “모든 일은 나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지금처럼 구민, 직원들과 함께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순희 강북구청장 △광운대학교대학원 행정학 박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비상임이사 △충청남도 정책 특별보좌관 △서영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겸임교수
2024.07.03 I 함지현 기자
  • [인사]하나은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승진> ◇부장 △이사회사무국 이희태◇지점장 △대덕테크노밸리 김영용◇부지점장 △둔산금융센터 박정범 △울산금융센터 박주홍◇RM △시화금융센터 김민구 △목포금융센터 배태근 △현대모터금융센터 정기홍◇Gold PB △Club1PB센터 송은정<전보> ◇부장 △IT정보개발부 강태욱 △자금결제부 김기현 △손님지원부 김정원 △상생금융센터 김지훈 △IT시스템부 우동훈 △기업사업지원부 이수진 △자금부 이종호 △연금사업지원부 정응섭 △디지털채널부 정혁 △ICT리빌드부 차순문 △정보보호부 최대현◇지점장 △영도 강일모 △합정역 고종선 △철산동 곽재근 △계동 구흥모 △보라매 김기섭 △부천도당금융센터 김기호 △서초동 김남호 △안동 김대석 △압구정금융센터 김민석 △부천상동역 김봉제 △여천 김상현 △구미역 김수경 △동대문 김연옥 △신반포 김영옥 △서소문 김종필 △도로공사 김진겸 △신림역 김창영 △신당역 김형철 △신사동 김형호 △수지성복 나상현 △이촌동 나용현 △평택금융센터 노병주 △고척동 문정호 △강릉금융센터 박경민 △구미4공단 박경백 △이천금융센터 박재영 △구로역 박춘봉 △신영통 변진호 △삼산동 성노진 △영주 소기호 △을지로6가 신영호 △송도신도시 신진송 △아차산역 염인귀 △둔산중앙금융센터 겸 대전법원 오미경 △영업1부 원영준 △63빌딩 유상원 △일산백마 이규탁 △숙대입구역 이동원 △상암DMC 이명석 △청주터미널 이병일 △세종아름 이부임 △경산공단금융센터 이승완 △대구죽전 이재국 △반포서래 이재형 △도안 이정석 △동천동 임대식 △서면 임현우 △영등포금융센터 전동희 △구로금융센터 정상호 △위례신도시 정순영 △시지 정영일 △둔촌역 정우영 △삼선교 정은경 △방이동 최오선 △목동중앙 최우섭 △서천 최장희 △평촌꿈마을 홍영지 △반포중앙 홍진호 △검단금융센터 황재원◇부지점장 △부산 손우재 △마두역금융센터 우유선 △대구성서금융센터 이용섭 △광주금융센터 이은주◇ RM △해운대동백 김얼 △서초금융센터 김영언 △기관사업부 김윤환 △평촌범계역 김재현 △원주혁신도시 김중환 △마두역금융센터 문영범 △오산금융센터 박건호 △무역센터 박영선 △남동기업센터 백견 △강남금융센터 백승엽 △창원 서태양 △방배동 신덕우 △충청기관사업부 신두호 △노원역금융센터 오상욱 △선릉역 유인수 △순천금융센터 이기철 △마곡금융센터 이상섭 △서여의도금융센터 이승훈 △SK센터 이재홍 △여의도금융센터 이호진 △구로디지털금융센터 임대현 △구로금융센터 임성현 △광주 장정훈 △울산 전병탁 △합정역 전정훈 △마산금융센터 정태훈 △과천금융센터 조영화 △천안공단금융센터 조현희 △수원금융센터 최인선 △프로젝트금융부 최재영 △상공회의소 최종민 △검단금융센터 한지연◇Gold PB △용산PB센터 김원덕 △분당PB센터 김유란 △압구정PB센터 노미화 △평창동PB센터 박경미 △분당PB센터 백계영 △방배서래골드클럽 백성희 △아시아선수촌PB센터 윤성은 △도곡PB센터 윤종연 △대치동골드클럽 정경화 △용산PB센터 조성신 △Club1한남PB센터 최지훈 △영업1부PB센터 하승희 △강남파이낸스PB센터 한재혁◇해외법인장 △하나뉴욕파이낸셜 장원석 △독일하나은행 천지웅◇해외지점장 △아부다비 이민경
2024.07.02 I 정두리 기자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전문가가 본 상승 이유
  •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전문가가 본 상승 이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11억 900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월간 4000건을 넘어서는 등 거래가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고점을 높이고 있는 양상이다. (그래픽=이미나 기자)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 9280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 4월 기록했던 11억 5778만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지난해 11월 10억 3810만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7개월 만에 1억 5000만원가량 올랐다. 특히 최근 아파트 거래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거래 가격 또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월 2612건 △2월 2572건에서 △3월 4241건 △4월 4390건 △5월 4946건을 기록했다.최근 들어 신고가 거래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19층)는 지난 8일 30억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 1월 25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6개월여 만에 5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앞서 이 단지 전용 112㎡는 지난달 21일 57억 5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썼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 전용 210㎡는 이달 초 83억 5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해 신고가를 찍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59㎡도 이달 중순 20억 95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하며 손바뀜 됐다. 2022년 5월 신고가(20억 8000만원)보다 1500만원 오른 수준이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가격 상승은 서울 외곽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지역 위주로 평균 거래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신생아특례대출 대상 주택이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로 한정돼 정책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강서구는 지난달 평균 매매가격이 8억 5182만원을 기록했다. 1월 7억 2859만원에서 1억 2000여만원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도봉구는 4억 9161만원→5억 3595만원, 노원구는 5억 5673만원에서 5억 9967만원으로 올랐다. 노원구는 지난 3~4월 6억원대까지 평균 매매가격이 올라가기도 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높아진 전셋값에 부담을 느끼고 매수로 돌아서는 실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급부족 전망과 금리 인하 기대감, 정부의 신생아 특례대출로 인한 3040세대의 생애 첫 추택 매수 증가 등이 더해지면서 매수 심리가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거래가 늘어나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가 높은 데다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전셋값 상승에 공급부족 전망까지 나오면서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신생아특례대출의 연 소득 요건을 올 하반기부터 2억원으로 완화하고, 내년부터 3년간은 2억 5000만원까지 상향키로 하면서 9억원 이하 주택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인근 지역 갈아타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김효선 NH농협은행 수석 연구위원은 “마용성, 강남권, 한강변 라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전환 되기 시작했다”면서 “전셋값이 오르는데다 공급부족 전망까지 나오면서 당분간 상승 추세가 계속 될 것”으로 말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 변수들은 바뀐게 없는데 수요자들은 지금보다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생각에 매매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아직 투자수요가 진입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급등하지는 않겠지만 소폭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01 I 오희나 기자
일산 부활할 수 있을까, 그 조건은?
  • 일산 부활할 수 있을까, 그 조건은?[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에서 멀고 먼, 노후화된 ‘베드타운’으로 전락해버린 일산이 부활할 수 있을까.30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에서 만날 수 있는 ‘지도로 보는 부동산’ 13번째 시간에는 경기도 고양시(일산)를 돌아본다.인구 100만 ‘특례시’인 고양은 1기 신도시 일산이라는 브랜드가 더 친숙한 지역이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사실 일산 신도시는 서울 노원·도봉구와 위도 차이가 크게 없다”면서 “덕은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위도 차이가 크게 없다. 서울의 서북권이라기 보다는 서울의 서쪽이라 생각하면 맞다”고 말했다.일산의 가장 큰 관심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비사업이다. 심 소장은 “1990년대 입주한 일산 신도시 아파트들의 노후도는 대부분 70%를 훌쩍 넘었다”면서 “용적률은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낮은 169%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심 소장은 “나름대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은 된다”고 평가했다. 사업성의 핵심은 △일반분양을 얼마나 높은 가격에 많이 할 수 있고 △얼마나 빨리 재건축을 추진하며 △흥행이 가능하냐 등에 달렸다.만약 일산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심 소장은 ‘슬럼화’까지는 아니지만 공실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산 거주민 중에 자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다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비사업이 이뤄진다고 해도 수많은 일반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일산 자체 일자리 개선이 시급하다. 심 소장은 “분당과 달리 일산은 그럴듯한 일자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며 “이 때문에 고양시에서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을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일산의 대장 아파트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역세권인 킨텍스 인근이 꼽힌다. 김 소장은 “이 중에서 킨텍스원시티가 대장 아파트”라면서 “2021년 중반에는 전용 84㎡ 기준 최고 16억원대까지 찍었다. 최근에는 12억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추천하는 아파트로는 일산 지역보다 덕양구 택지지구를 꼽았다. 심 소장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덕은, 지축, 삼송지구를 추천한다”면서 “전용 84㎡ 기준 10억~12억원의 시세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DMC와 가까운 항동지구와 서울 백련산을 끼고 있는 서대문, 은평 지역 아파트 역시 전망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2024.06.30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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