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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ENC, 수원 권선구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성경ENC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일원에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 1만4952.158㎡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면적 63.28㎡~84.14㎡ 99호실로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 63A 63호실, 65B 18호실, 84C 9호실, 64D 9호실이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15호실이 들어선다.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성경ENC)‘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만의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광폭 테라스 설치(일부세대), 2.7m 천정고, 건식 스탈일 욕실, ㄷ자 아일랜드 주방, 다용도 시스템장, 무인경비 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적용, 100%자주식 주차가 공간을 마련해 거주민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주차는 자주식 117대로 세대당 1.09대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또한 각 세대별 수납 특화 알파공간인 전용 창고를 제공하고 3층에 라운지를 설치해 입주민 친목 도모 공간 및 세대 방문객 응접실로 활용가능하다. 4층 게스트하우스·파티룸 공간을 확보해 입주민 손님 숙박용 또는 모임용으로 이용가능하다.사업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롯데몰,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고, 화서역 스타필드가 2024년 오픈 예정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권선행정타운 및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있고, 칠보산과 물다미공원, 수변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주거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공립유치원과 능실초, 호매실고, 수원금호초, 호매실초, 호매실중, 칠보초 등의 학군이 자리 잡고 있고, 수원여자대학교 인제캠퍼스가 위치해있다. 교통망으로는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통해 광명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호매실역(2027년)예정, 수원역 GTX-C노선(2027년) 예정으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사당, 수원도심과 광교신도시, 수원남부와 화성 동탄권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광교, 동탄, 안산 등 20분대, 안양, 판교 등 30분대, 강남과 광명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이 사업지는 교통호재 및 주변 대형 편의시설과 녹지시설을 품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최근 집값 폭등에 전·월세대란으로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중·대형 평수의 오피스텔로 실거주자와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호매실 루리안’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투자에 부담을 줄였다. 또한 오피스텔 규제대상이 아닌 100실 이하로 전매가 가능해 주거와 투자를 누리는 프리미엄을 더했다.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의 시공은 성경종합건설이 맡았으며, 공사비를 100% 확보 후 시공되는 사업으로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에서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2022년 6월 예정이다.
- 경기도 내년 예산 28조 8724억원 확정···배달특급·농촌기본소득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사업인 배달특급, 농촌기본소득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제34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 경기도 예산으로 28조 8724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당초 경기도가 편성한 28조 7925억원 대비 799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산후조리비, 무상교복, 청년기본소득 등 민선 7기 3대 기본복지 실현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에 7조 231억원 투입이 확정돼 내년에도 사업을 계속한다. 올해 1회 추경에 반영해 저소득·저신용자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사업’에 500억원을,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한 농민기본소득 지원에 176억원이 투입된다.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3905억원이 확정됐다. 재난기본소득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지역화폐 관련 예산 1953억원이 확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12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돌입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는 107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또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경기도형 뉴딜사업에 총 8494억원을 투자해 경기도가 국가경제를 살리는 데 선봉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135억원)과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105억원), 경기도 공공조달시스템 구축(2억원) 등도 예산이 확정돼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삭감된 예산은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운영 40억원, 지방세 체납자 실태조사 지원 12억원, 신청사 이전 비용 29억원, 플레이엑스포 개최 7억원, 야생멧돼지 포획 포상금 3억원 등 총 792억원이다.증액된 사업으로는 경기도 방역버스 지원 116억원,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24억원, 농업용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지원 13억원, 심야공항버스 지원 13억원, 경기도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장착지원 12억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11억원 등 1,591억원이 증액됐다. 경기도의회는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경기도형 공공버스 임산부 배려좌석 조성을 위해 노선입찰시 버스업체와의 협상조건에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설비의 설치를 포함해 추진할 것이라는 부대의견을 달았다.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2021년 예산은 민선7기 3년 차를 맞아 도정 핵심가치인 공정?평화?복지를 도내 곳곳에 뿌리내리는 데 꼭 필요한 동력”으로 “경기도의회가 의결해주신 예산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변화를 만들고, 도민께서 더 질 높은 삶을 누리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더블역세권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도봉구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이 첫 선을 보인다.현대엔지니어링은 도봉구 도봉동에 들어설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일 열고 본격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5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2실 △74㎡ 169실 △84㎡ 114실 등이다.단지는 도보권에 1·7호선 도봉산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1호선 도봉역을 통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7호선 도봉산역을 통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교통호재 소식도 있다.주변엔 홈플러스(방학점), 롯데시네마(수락산점) 등 편의·문화시설과 도봉구청, 북부지방법원 등 행정 시설이 가깝다. 누원초등학교와 북서울중학교 누원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외 단지 양 옆으로 도봉산과 수락산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오피스텔이지만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릴렉스가든,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역시 풍부한 편이다.단지는 오는 14일에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18~19일 이뤄진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 근처에 마련됐다.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투시도
-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 특별공급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포스코건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중심상가가 특별공급 된다. 상가가 들어서는 일대는 4100여 세대 미니신도시를 품고 있는 중심상가 입지로 벌써 입소문이 나고 있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조감도.남양주 진접 일대에 위치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서울 인근 입지에 출퇴근이 수월한 직주 근접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함께 다양한 교통 호재 또한 예고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남양주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별내선(8호선 연장), 진접선(4호선 연장) 등 철도 및 도로 교통 분야에서 다양한 호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상가가 위치한 진접읍에 4호선 연장 ‘진접선’이 2021년 5월 개통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진접선(4호선 연장)은 당고개역(서울 노원구)에서 별내오남지구를 거쳐, 진접지구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4.7Km의 노선이다. 이 노선을 통하면 서울지역 인근으로의 출퇴근이 획기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는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과 서울 접근성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남양주의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상가라는 희소성을 갖췄다. 무엇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상가는 단지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의 배후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단지 앞 병설유치원, 부평초등학교 등도 위치해 사실상 단지 내 생활권이 가능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됨에 따라 단지 내 상가를 통해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또한 대단위 단지 독점 상권에 남양주 지역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도 예고돼 있어 미래 투자 가치 또한 높다.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주거벨트로 변화의 바람을 예고한 가운데 이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잇는 교통계획도 진행 중에 있다. 남양주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과 서울 당고개역에서 진접을 잇는 4호선 진접선 연결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립사업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교통망을 확충해 더욱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상가 인근 1Km 이내에 이미 완성된 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물놀이장 인공폭포 및 생활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남양주3기 초특급 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GS마트 또한 입점했다. GS후레쉬마트가 입점을 확정했는데 이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 장점을 살려 외부고객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일반적으로 상가의 흥행 성패는 외부고객을 얼마나 끌어오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부고객의 유치에 특화된 형태가 바로 이 스트리트형 상가인데, 스트리트형 상가의 경우 기존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을 오가는 유동인구의 유입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상가 입지는 각종 프랜차이즈, 약국, 편의점, 카페, 마트, 피자집, 네일아트, 패스트푸드 등이 입점하기 좋은 위치다. 아울러 은행, 편의점, 분식, 베이커리, 동물병원, 커피전문점, 코인세탁소 등 입점 제한이 없어 다양한 상업군의 구성을 기대할 수 있다.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중심상가는 시행사 지엠디종합건설과 대통종합건설이 오는 15~16일 양일간 특별공급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 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하면 보다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개통 4주년 맞은 SRT···이용객 8247만명 돌파
- 창가 좌석에 앉은 SRT 승객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 4년 만에 누적 이용객 824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사고율은 0건을 기록했다.8일 SRT 운영사 SR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통 이후 이날까지 SRT를 이용한 승객은 총 8247만명으로 집계됐다.노선별로는 경부선이 6088만 명, 호남선이 2159만 명이었다. 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수서-부산으로 1128만 명이었으며, 수서-동대구 구간이 951만 명, 수서-광주송정 구간이 634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SRT 이용객은 개통 1년만인 2017년 일평균 5만3334명으로 수요 예측치 5만3000명을 넘겼다. 2018년에는 일평균 6만167명, 2019년에는 일평균 6만5667명을 나타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일평균 4만7949명으로 이용객이 줄었다. SR 회원은 11월 말 기준 590만 명을 넘어섰다.기존 고속철도보다 10% 저렴한 운임에 따른 SRT 교통비 절감 효과는 지난 4년간 총 4165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도 경로할인(주중 30%), 장애인할인(30~50%), 국가유공자할인(50%, 6회 무임), 어린이할인(50%, 6세 이상 13세 미만), 군장병할인(5%), 임산부할인(30%, 동반인 포함), 다자녀가족할인(성인 30%), 기초생활할인(30%), 청소년할인(10%) 등 다양한 공공할인 정책을 통해 지금까지 교통비 절감 차원에서 996억 원의 혜택을 부여했다고 SR 측은 설명했다.SRT는 또 99.97%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율과 사고율 0건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안전보건부야 최고 수준 국제인증제도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받고,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인증받고 ‘2019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SR은 올해 안전과 함께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로부터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역사는 3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SRT 열차 방역규모는 일평균 1000여량으로 2월부터 지금까지 3만3천 편성에 대해 33만량을 방역했다. 누적 방역면적은 1924만363㎡로, 축구장 3006개에 달하는 수준이다.아울러 SR은 승하차 동선을 분리해 고객 간 2차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수서역 승강장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확대 설치하는 한편 입점식당 매장에도 바이러스 제거가 가능한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비말전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IT 접목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철도역사에 처음으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데 이어, 자동발매기에 비접촉 터치스크린을 설치하고, IT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SRT 역사에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도 도입했다. 추석명절과 수학능력시험일 고객 수송을 앞두고는 자외선(UV) 광원을 활용한 방역로봇도 투입했다. SR 관계자는 “이러한 선제적 노력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열차내 감염사례는 한건도 없었다”고 말했다.SR은 오는 9일 개통 4주년을 맞아 수서·동탄·지제역과 SRT 열차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친환경비누, 마스크 등을 나눠주는 비대면 고객감사행사도 펼친다. SNS 채널을 통해 운임할인쿠폰,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가 안전한 국민의 고속열차로 자리 잡은 것은 고객의 격려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높이고, 고객 안전과 공공성을 강화하여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국토부-항공업계 맞손…코로나 백신 항공수송 선제 지원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가 국내 수요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항공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별도 전담조직(TF)도 마련해 보건당국 요청사항과 항공·유통업계 건의사항을 원 스톱(One-stop)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국토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신속한 항공수송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항공기 1편당 백신 수송량을 증대하고 △보안검색 절차를 간소화해 수출·입을 지원하는 등의 선제적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자료=국토부)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유통·보관 시 초저온 유지(화이자 영하 70도, 모더나 영하 20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드라이아이스를 함께 탑재해야 한다. 다만 드라이아이스는 고체에서 기체로 승화되면서 이산화탄소(CO2)가 방출됨에 따라 항공위험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다.이에 국토부는 항공기 CO2 배출시스템 점검 의무화, CO2 농도측정기 구비 등 대체 안전관리 방안을 별도로 마련하고, 항공기 제작사(보잉, 에어버스) 기준을 검토해 드라이아이스 탑재 기준을 3300KG에서 최대 1만1000KG로 완화하는 등 코로나 19 백신 수송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도 백신전용 특수 컨테이너 업체와 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백신 수송을 담당하는 직원 교육도 완료했다. 화물터미널 시설물 안전요건 점검 등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국내업체가 위탁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특별보안검색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업체가 특별보안검색을 신청하는 경우 지방항공청의 승인을 받은 후 보안검색원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 경우 검색대기 등 시간이 길어져 유통과정에서 애로를 겪었다.그러나 이번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은 처리 절차를 개선해 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특별보안검색(폭발물흔적탐지장비 이용)을 직접 실시함으로써 신속한 해외 수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추가로 국토부는 ‘항공보안법’ 시행령을 개정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특별보안검색 신청·승인 처리절차를 완전 면제하도록 관련 제도도 정비한다.코로나19 백신의 수출·입이 정상화 될 때까지 항공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수송 신속지원 전담조직(TF)’도 구성·운영한다. TF는 정부·공항공사·항공업계·유통업계 등 코로나19 백신 수송과 관련이 있는 모든 유관기관으로 구성해 보건당국 및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모든 행정절차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세부 내용으로는 백신 수송에 필요한 안전관리 기준을 탄력적으로 검토·제공하고, 백신 수송 항공편(정기·부정기 등)에 대한 운송 승인, 육상 이동 차량에 대한 공항 내 출입 협조, 인천공항 콜드체인망 확보 및 신선 화물터미널의 조기 준공 등을 지원한다.또한 코로나19 백신 운송수요 및 수입정보에 대한 정보공유도 강화한다. 항공사는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백신확보 계획에 따라 수송수요 발생 시 항공기 기재 운항정보 및 수송 가능량 등을 제공한다. 정부도 우리 항공사가 취항하는 항공노선에서 백신 수송수요가 발생하는 경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 노선이 개설되지 않은 국가의 경우에는 항공 협정서를 신속하게 검토하는 등 신규 노선 개설에 협조할 계획이다.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백신·치료제 등의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제도의 탄력적으로 운영으로 항공화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일본 상공 여행해봐요"‥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국제 관광비행 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일부터 운항하는 해당 상품은 국제선 노선으로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 규슈 지방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해당 항공편은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판매가격은 비즈니스스위트석 40만원, 비즈니스석 35만원, 이코노미석 25만원으로 구성된다. 탑승객 모두에게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아울러 비즈니스스위트와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미제공하고, 비대면 체크인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공항 이동 시에는 자차와 방역택시 이용을 권장하며, 리무진 버스는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품 구매도 가능하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한 예약주문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며, 인터넷 사전 예약 주문 시 품목별 최대 70% 할인 혜택 및 금액별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내년 1월 초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A380 항공기를 활용,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한반도 일주 관광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380 한반도 일주 비행을 진행하며, 여행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목적지가 있는 여행이 일상화되길, 그리고 그곳에 아시아나항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특별 관광상품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 트래블버블 가능할까…‘2020 관광·항공 회복전략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8일과 9일 ‘2020 관광·항공 회복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체부와 국토부는 2018년 ‘제1회 관광항공 협력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관광과 항공 분야 간 협력으로 공동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침체한 관광과 항공산업의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발표자만 현장에 최소한으로 참가하고 해외 발표자들과 관객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항공산업 회복 방안 모색8일 토론회는 국토부 주최로 지난 7월에 개관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환영사와 박양우 문체부 장관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팡 류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 항공 분야의 코로나 19 대응 정책을 주도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회(ACI) 등의 고위급 항공전문가와 항공산업계, 공중보건 전문가 등이 코로나 19시대 침체한 항공산업이 안전하게 회복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재건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사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항공회복 특별전담팀(CART) 의장, 항공운송국장, 항행위원장,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지역 부회장 및 공항운영 총괄이사, 국제공항협회(ACI) 기술국 국장 등 국제항공사회의 대표 항공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제1부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국제기구가 안전한 하늘길을 지키기 위한 항공안전 및 항공회복 지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초기단계부터 지금까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운송을 통한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고 항공산업의 안전한 회복을 위한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항공회복 특별전담팀(CART)’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번에 논의할 내용은 그간 국제항공사회가 안전한 항공운송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회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제2부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지침을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해석한 자체 항공안전지침을 전파하고, 항공안전과 항공회복의 균형에 대한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제3부에서는 ‘여행안전지대(트래블 버블)’에 대해 발표한다. ‘여행안전지대’는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상황을 고려해 국가별로 서로 다른 방역망을 가동하는 개념이다. 전 세계 다양한 권역에서 더욱 안전하게 국제관광을 재개함으로써 항공, 관광, 국가경제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흐름이기도 하다.◇국가 간 이동 및 방한 관광 다시 활성화 논의9일 토론회는 문체부 주최로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발표자만 현장에 참석하고 미리 온라인 참여를 신청한 지자체, 관광업계, 항공사, 공공기관 관계자 약 300명이 화상회의로 함께한다. 사전등록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관광 항공 회복전략 토론회 사무국’을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토론회는 문체부 박양우 장관의 환영사와 국토부 김현미 장관의 축사,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세계 관광·항공 동향 및 미래전망’을 주제로 ▲ 세계관광기구(UNWTO)의 하비에르 루스카스(Javier Ruescas) 수석 전문원이 국제 관광 분야의 동향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비누프 고엘(Vinoop Goel) 본부장이 국제 항공 분야의 동향을 각각 발표한다.제2부에서는 코로나19 시대, 관광과 항공업계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한·대만 상공여행’의 추진 성과와 코로나19 공존시대 방한관광 홍보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하나투어 아이티시(ITC)가 방한관광업계의 동향과 대응 전략을 제안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시대 항공업계 동향과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간 안전지대 구축 가능성을 제시한다.제3부에서는 ‘다시 열리는 관광’을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방한관광 위기관리체계 구축 방향과 국제 관광 항공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문체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 국토부 정용식 항공정책관, 한국공항공사 이미애 항공사업본부장, 제주항공 고경표 이사, 하나투어 아이티시(ITC) 박재희 본부장 등이 관광·항공 회복 방안에 관해 토론한다.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국가 간 이동의 제한으로 방한관광 수요 회복과 국제항공 노선의 재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방한관광업계는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토론회에서 관광과 항공 분야의 업계, 공공기관, 전문가 등이 제안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내외 코로나19 발생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국토부와 함께 안전한 국제관광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케이(K)-방역체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우리 항공산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항공산업의 안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사전방역을 강화하고 여행안전지대와 같은 회복시스템을 조화롭게 추진해 안전한 항공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부와 문체부가 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항공과 관광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LCC 오해와 진실]뭉쳐야 산다?…통합 앞둔 LCC 3社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통합 LCC 3사 경영 현황[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020560)을 인수하기로 했다. 국내 민간 항공 시장을 이끌어온 양대 대형항공사(FSC)가 합병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기로 한 것이다.항공 빅딜에 따라 양사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도 ‘대형 LCC’ 탄생이라는 절차를 밟게 됐다. 대한항공의 진에어(272450),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298690)과 에어서울이 합쳐진 통합 LCC가 출범하는 것이다. 사실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가 없었다면 독점을 제한하고 경쟁을 유도했던 국내 항공 시장에서 이러한 일을 시도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지만,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가 이번 빅딜의 결정적인 트리거(방아쇠)가 된 것은 분명하다.그동안 LCC 업계에서는 항공 산업 구조개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LCC 사업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항공 시장은 활발해졌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객이 늘어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일으켰다. 그러는 동안 소비자는 이득이었지만, 업체 간 경쟁은 치열해졌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출혈경쟁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미 인기 노선은 항공운임이 아메리카노 한잔보다 저렴할 정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항공운임 500원이라는 초특가 항공권 마케팅도 출혈경쟁의 일환이다. LCC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가다간 다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 돌 정도였다.그러던 참에 지난해 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포부였다. 이는 국내 항공업계 구조개편의 신호탄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코로나19 등 여파로 인수·합병(M&A)은 결국 무산됐다. LCC업계가 원했던 항공산업 구조개편은 양사의 합병이라는 아름다운 모습 대신 이스타항공의 운항중단과 구조조정으로 귀결됐다.국내 저비용항공사 항공기(사진=각 사)국내에 현재 국제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한 LCC는 9개다. 지난 3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과 아직 운항증명(AOC) 발급을 받지 못한 에어로케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를 제외하면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등 총 6개의 LCC가 경쟁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실상 국제선 운항이 불가능한 가운데 LCC는 제주노선을 중심으로 국내선 파이를 나누고 임직원들은 유무급 휴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힘겹게 연명하고 있다.◇통합 LCC 출범은 언제쯤…시너지 효과는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계획안은 내년 3월 17일까지 나온다. 그런데 아직 통합 LCC의 출범 예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항공사 빅딜에 이슈가 집중된 나머지 LCC 3사 통합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통합 LCC에 대한 작업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이후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원(One) 브랜드’로 운영한다는 기조다.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가치가 있기에 제3의 신규 브랜드를 만들기에는 시간과 투자비용상 적절하지 않다고 대한항공 측은 보고 있다. 사용하지 않은 다른 브랜드, 즉 합병되는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를 활용할지는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통합 LCC도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브랜드를 활용할 방안을 고민하는 등 비슷한 수순을 밟아 나갈지 주목된다.분명한 것은 통합 LCC는 자회사이지만, 현재처럼 별도의 법인과 경영진으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LCC 특성에 맞는 경영진 아래서 별도의 경영의 통해 외국 항공사와 경쟁하는 글로벌 통합 LCC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통합 LC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과 유사하게 스케줄 다양화, 규모의 경제에 의한 비용 효율 증대 등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진에어(위쪽부터 시계방향), 에어서울, 에어부산 항공기(사진=각 사)다만 진에어는 보잉,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에어버스로 보유하고 있는 기재가 다르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에는 한계점이 엿보인다. LCC는 기종의 단일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해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단일 기종 위주로 운영하면 항공기 구매와 임대가 수월하고 조종사와 정비사, 승무원 훈련비용과 정비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항공기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진에어 28대(대형기 4대 포함), 에어부산 25대, 에어서울 7대 등 총 60대다. 결국, 현재 국내 LCC 1위인 제주항공(44대)을 넘어서는 통합 LCC 탄생으로 덩치는 커지지만, 효율적인 운용이 어렵다는 얘기다. 기종별로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훈련 등을 각자 따로 해야 해 비용 지출은 많아질 수밖에 없고 수익성은 떨어지게 된다. 운수권과 스케줄 효율화 이상의 사업적인 시너지를 내려면 기재 운용의 묘가 필요하다.통합 LCC의 거점 지역이 어디가 될지도 관심사다. 진에어와 에어서울은 인천공항이 중심이며,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이 베이스다. 이에 대해 우 사장은 “세 회사가 통합됐을 때는 어느 한 곳이 아닌 인천과 부산이 동시에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지방공항에도 지금처럼 에어부산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운영해 인천과 부산을 균형적으로 잘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본사를 부산에 유치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그는 “부산에 LCC 본사를 두는 여부는 통합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 직원과 협의해서 풀어나갈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아시아 최대 LCC인 에어아시아와 견줄 수 있는 ‘울트라 LCC’ 탄생이 예고되면서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나머지 국내 LCC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신생 LCC인 플라이강원과 AOC 발급을 준비 중인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코로나19가 종식될 그날을 기다리며,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적 LCC 브랜드가 살아남았으면 하지만, LCC업계는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 화물로 흑자를 내고 있고 조만간 빅딜을 앞둔 두 항공사와 달리 LCC 업계의 통합 일정은 미정이고 조만간 곳간은 바닥을 드러낼 모양새라 끝까지 버티고 살아남는 LCC가 승리하게 되는 셈이 될 전망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항공사 점유율 현황
- 인천시, 내년 국비 4조여원 확보…올해보다 9.2% 늘어
- 인천시 국비·보통교부세 확보 현황.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021년도 국비로 4조412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조7001억원보다 3411억원(9.2%)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보통교부세는 7572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내년 국비와 보통교부세를 합해 전체 4조7984억원을 확보해 당초 목표액인 4조1900억원을 넘겼다.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인천시 재정관리담당관실 자체적으로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각 부서에 매뉴얼을 배포하고 TF 운영, 분기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이룬 성과이다”고 말했다.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8월 3개 부처 장차관 방문을 시작으로 정부 고위 인사들을 수시로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11월 국회 예산심의 기간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등 3개 부처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환경노동위원장, 인천지역 국회의원,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위원 등 주요 인사를 만나 국비 추가 확보가 필요한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는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갑·더불어민주당) 예결소위 위원을 비롯한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사업비(87억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2억4000만원), 119화학대응센터 재난특별교부세 (5억원), 인천해양박물관 건립(5억원) 등 23건 197억원이 증액됐다.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미단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 90억원,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 83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61억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20억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10억원 등이 포함됐다.박남춘 시장은 “300만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게 주요사업을 꼼꼼히 챙겨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문일답]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 3개월 집중 실사" 인수 본격화
- 2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첫 고비를 넘긴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에 대해 밝혔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통합해 세계 7위 초대형 국적 항공사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크자 직접 계획과 양사 통합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나선 것이다.이날 우 사장은 양사 통합으로 인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으리라고 거듭 강조했다. 여전히 노조가 고용 불안을 이유로 인수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자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선 것이다.대한항공에서 분야별 전문가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 사장은 내년 3월 17일까지 양사 통합 계획안을 작성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3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나서겠다고 했다. 두 항공사 해외 기업결합 승인(신고서)은 내년 1월 14일까지 각국 경쟁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우 사장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대한항공이 내년 1월 6일 정관변경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도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발행 주식 총수 한도를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이 통과를 위해서는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해 쉽지 않지만, 대한항공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호소했다.다음은 우 사장과 일문일답 내용이다.△아시아나항공 인수위원회 어떻게 구성?=인수위원회는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정확한 인수 인원은 말씀드릴 상황 아니지만, 대한항공 각 분야 전문가들 참여해서 진행하고 있다. 재무와 자재, 법무 등 모든 분야 걸쳐서 저희가 살펴볼 계획이다. 회계법인과 법무법인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그룹사에 대해서도 동시에 실사할 예정이다.△앞으로 실사와 통합 일정, 어떤 부분 중점으로 구성?=3월 17일까지 통합 계획안 작성하기로 돼 있다. 그 이전 3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실사하고 통합계획 수립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전반적인 현황 전부분에 걸쳐 파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비교해서 비용구조와 계약관계를 살펴볼 것이다. 특히 항공기라든지 특정 부분보다는 아시아나항공의 전반 상황 파악하고 이해하고자 한다.△기업결합신고 계획?=기업결합신고는 내년 1월 14일까지 각국 경쟁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빠듯한 시간이지만, 전담 법무법인 국내외로 선정했고, 대한항공 내에서도 전담팀 만들었다. 독과점 이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가진 인천공항 여객 슬롯은 38.5%다. 화물 포함해서는 40%다. 지방공항 포함하면 점유율은 더 낮아진다. 한국시장에서 일부 장거리 노선 제하고는 독점 이슈는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있지만, 완전 별도로 운영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경쟁하는 별도 경쟁하는 회사로 시장점유율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양사 시장점유율 높지 않아 크게 문제 안 될 것이다. 과거 항공사 인수합병 무수히 진행됐지만, 승인 안 된 사례는 거의 없었다.△통합 브랜드 운영 계획?=기존 하나의 브랜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제3의 신규 브랜드로 가기에는 시간과 투자비용상 적절하지 않다. 물론 사용하지 않은 다른 브랜드 활용방안은 앞으로 시간 있기에 검토할 예정이다.△산은과 맺은 협약에 따른 의무?=우선 산은과 계약상 인수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금과 영구채 인수, 내년 중도금 지불, 2조5000억 증자, 정관변경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 인수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이미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증권사들 호응 좋고, 산은에 제출한 상태이다. 산은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협의체 운영, 윤리경영 위원회 구성 운영 등 산은과 요건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노조와 만남, 어떤 방향으로 소통 계획?=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산업은행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번 제가 언론사와 인터뷰할 때 누차 말씀드렸다. 계약서 상에 확약이 돼 있고 여러 책임 있는 분들이 다 약속을 했기에 진정성 있어 노조에서도 믿어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국제선 여객 수요 코로나19로 95% 수요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었다. 지난 51년 역사 동안에도 없었다. 이런 상황 이해해 달라. 인수한다고 하더라고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으리라는 것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분들께 말씀드린다. 대한항공 노조와는 상시로 대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노조와는 실사하지 않고 자회사로 편입되지 않은 상황이라 필요한 경우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진과 산은과 협의 통해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는 게 좋은지 논의할 계획이다.△유증 정관변경에 대해 주주는 어떻게 설득?=대한항공 6월 1일 주주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정관변경은 출석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쉽지 않은 찬성률이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하는 자금이 코로나19 시대에 유일하게 대한항공을 살리는 방안이라는 것을 주주들도 알고 있을 것으로 소통해서 차질 없게 할 것이다. 2조5000억 유상증자에 대해 증권사 참여율 높았다. 시장이나 주주 여러분이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좋은 반응 보여주고 있기에 주주총회에는 좋은 반응 기대할 만할 것이다.△아시아나항공도 균등 무상 감자 안건으로 임시주총 개최, 부결 시 대비책?=아시아나항공 주주도 이번 인수가 아시아나항공 주주에게도 좋은 이익이기 때문에 결의가 안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최근 아시아나항공 주가만 봐도 통합은 좋은 일로 보인다. 유동성 문제는 계약금 및 영구채 인수로 해결될 것이다. 혹시라도 부결대비해서 대비책 세우고 있겠다.△통합 항공사 출범 시 시너지 효과 매출, 비용, 스케줄 경쟁력, 소비자 혜택?=산은 회장이 말씀하신 거 봤는데 회계법인이 추정한 시너지가 연간 3000억원 비용절감이라는 말씀하셨다. 항공사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보다 더 많은 시너지 낼 것으로 말씀드린다. 코로나19 진정되고 양사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해야 달성 가능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시너지 가능하다. 수익 증대는 스케줄이 좋아져 환승 수요와 여객 및 화물 등 유치할 것이다. 해외시장에서 여객 및 화물 판매가 강화될 것이다. 항공기 가동률을 높이고 탑승률과 탑승화물 로드팩터 제고 해서 상당한 수익 증대를 기대한다. 비용 효율성에 대해서는 항공기 임차료 부분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용등급 때문에 항공기 임차료 비중이 굉장히 높은데 이걸 구매로 돌린다든지, 통합 항공사의 좋아진 신용도 바탕으로 항공기 구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정비와 조업, IT, 시설운영비는 규모의 경제 이뤄지면 비용 효과 이뤄질 것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연간 금융이자만 4500억~5000억원 내고 있는데 아시아나항공도 그에 해당하는 70% 비용 내고 있기에 비용 절감은 상당할 것으로 본다.△인적구조조정 없이 통합 가능?=양사 합쳐 인력은 약 국내 2만8000명이다. 이중의 본사 및 오버헤드는 2000명이다. 95% 인력이 직접부분 인력이다. 통합된다더라도 공급을 줄일 일 없기에 직접부분 인력 필요하다. 정년 사직 등 자연감소분으로 1년에 1000명 예상한다. 중복 인력도 필요시에는 부서 이동 등으로 충분하게 흡수 가능하다.△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합쳐진 대형 LCC 운영?=통합 LCC는 양사와 별도 법인으로 별도 경영진이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처럼 유사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또 유사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다. 수입과 비용에 대한 시너지와 스케줄 다양화. 규모의 경제에 대한 효율 증대 등이다. 대한항공과는 별도로 저비용항공사의 특성에 맞는 경영진이 들어와서 별도의 경영을 통해 외국항공사와 경쟁하는 통합 LCC가 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통합 LCC 본사를 지역균형 발전 차원 부산에 유치할 계획은?=진에어와 에어서울은 인천, 에어부산은 부산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 회사 통합 시에는 지금 부산과 인천 동시에 발전시켜야 한다. 지방공항에도 지금처럼 에어부산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운영해 인천과 부산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통합 LCC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간 있기에 부산으로 본사 옮기기는 지역과 새로운 경영진이 잘 풀어나갈 것으로 본다.△MRO 통합 법인 실현 가능성?=대한항공은 아직 MRO 통합 별도 법인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 자체 물량만도 상당하기 때문에 현재 정비조직 잘 활용한다면 비용절감을 잘 활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상당한 자체 정비 능력 갖추고 있기에 아시아나항공의 해외정비 비용을 자체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3자 연합 소송제기 대응?=소송은 한진칼에서 적절히 대응할 것이다. 가처분 소송에서 충분히 검토됐기에 잘 판단하리라 생각한다. 대한항공은 소송과 상관없이 기존 예정된 아시아나에 대한 계약금 지급, 영구채 인수, 실사, 해외결합기업 신고, 증자추진 일정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별도 기간산업 안정기금 신청과 추가 자금 확보 계획?=아시아나항공 인수에 1조8000억원 투입한다. 1조5000억은 자본으로 3000억은 영구채로 투입한다. 내년도까지 아시아나항공에 필요한 유동성 문제 해결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실사 통해 2021년 자금 소요 파악한 뒤에 필요시에는 산은과 기간산업 안정기금 논의하겠다.△송현동 매각이 자구계획 핵심인 만큼 대책은?=몇 달 동안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며칠 전에 약간의 이견이 있어서 지금까지 논의해온 게 중단됐지만, 지금까지 논의한 것 바탕으로 서울시와 권익위위원회, LH공사 등 4자 간 논의해서 연말 전에는 원만한 결론 노출 위해 노력할 것이다.△월셔그랜드센터 운영 중인 한진인터내셔널 매각 추진?=현재 중단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진정되지 않고 있어 미주 전 지역에 호텔 등 숙박관련 자산 가격은 상당히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물론 매각 추진하지만, 지금은 조금 더 기다릴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시간 갖고 매각을 추진할 것이다. 연말에는 윌셔그랜드 자체가 파이낸싱해서 대한항공에 대여금 상환할 예정이다. 리파이낸싱 했고 윌셔그랜드센터도 준비가 돼 있기에 좋은 시간 때에 좋은 가격으로 매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내년도 사업계획과 전망?=코로나19 사태 회복이 불투명하다. 저희는 내년에도 아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갖고 사업계획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2019년 대비 약 70% 감소한 여객 수요 공급 계획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60% 감소한 여객 수요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연간 평균으로 2019년 대비 65% 감소한, 즉 35% 수준으로 사업계획하고 있다. 화물은 올해 상당히 수지가 좋아서 여객의 손실을 만회했지만, 내년에는 각 항공사가 화물에 대한 공급 증대시켜서 화물요금 인상이 완화되는 추세가 올 수 있기에 화물도 올해보다 내년 특수상황이 덜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계획 마련하고 있다.△코로나로 올해 신입사원들 채용 대기 중인데 앞으로 채용?=직원 50% 이상이 휴업하는 상황이다. 휴업 중에 고용유지지원금 정부로부터 신청했고. 이러면 신규 채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다. 그렇지만 올해 입사를 확정한 인력들은 2021년 초에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입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회복 수요 상황 보면서 신규 채용 인력 논의할 계획으로 아직 신규 채용을 말씀드리기에는 이르다.
- 대구 북구 최고 입지에 브랜드 단지 ‘더샵프리미엘’ 짓는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짓는 ‘더샵 프리미엘’이 본격 분양에 나섰다.더샵 프리미엘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더샵 프리미엘은 지상 최고 48층 3개동 아파트 300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56호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0㎡A 85가구 △70㎡B 85가구 △84㎡A 87가구 △84㎡B 43가구 이며 오피스텔은 △84㎡ 156호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더샵 프리미엘은 칠성(배정 예정)·침산·달산초등학교, 침산·대구일중, 칠성·경상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북구 명문 침산네거리 명문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침산동은 먼저 대구의 동맥이라고 불리는 신천대로가 인근에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북대구IC, 서대구IC 모두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다수의 버스노선과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도 이용이 쉽다. 더샵 프리미엘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전 가구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을 높여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알파룸 또는 대형팬트리(일부세대)로 선택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맞통풍, 전실채광이 가능한 4베이 혁신평면으로 조성한다. 수납공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복도 팬트리,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주방 엔지니어드스톤(상판, 벽체), 인덕션 쿡탑, 주방 아트월, 폴리싱 타일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또한 침실을 룸인룸 베이직이나 에듀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어 총 8대 특화상품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더샵 프리미엘 내부에는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기술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카카오, SKT, 삼성전자, LG전자 등 플랫폼과 연동돼 음성이나 문자제어(카카오톡)로 조명, 난방, 환기 제어, 주차위치, 택배도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테블릿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세대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도 할 수 있다.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아래 운영하고 있다.
- 12월 공원 품은 ‘한화 포레나 인천 연수’ 눈길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화건설이 12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무주골 근린공원 바로 앞에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한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총 76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195가구 △84㎡B 281가구 △84㎡C 107가구 △84㎡D 184가구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 단일타입으로만 구성했다.이번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포레나 인천연수는 약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무주골 공원부지에는 주민 편의시설과 나들쉼터, 단풍나무뜰, 상상놀이숲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내년 말 만들어진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3정거장 거리로 인천지하철 2호선(인천시청역)과 수인분당선(원인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경원대로를 이용해 인천시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2022년 착공 예정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이고, 개통 시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인근으로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화성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단지 반경 3㎞ 이내에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구월스타필드(예정)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가천대길병원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CGV 인천점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용이하며,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선학별빛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 GS건설, 화성 '봉담자이 라피네' 12월 분양 예정
- (사진=봉담자이 라피네)[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선보일 예정인 ‘봉담자이 라피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봉담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48세대) △84㎡(671세대) △100㎡(24세대) △109㎡(7세대/펜트하우스) 등으로 전용 84㎡ 이하 세대가 전체의 96%를 차지한다.봉담자이 라피네가 속한 동화지구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주요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 효행로를 통해 최근 개통된 수인선 오목천역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수원역(GTX-C노선예정) 및 호매실역(신분당선 계획 중/광교-호매실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개발계획 등으로 더욱 편리한 교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더불어 동화지구는 인근의 봉담1·2지구,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000여 세대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봉담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인프라도 이미 갖춰져 있다. 단지 동남쪽 인근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고 서쪽 인근에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이미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와우중학교 바로 옆에 봉담1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어 초중고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또 봉담자이 라피네는 단지 우측으로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사업지 반경 약 1.5Km 내 CGV, 하나로마트 봉담점 및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효행로를 통해 수원시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해 쇼핑과 문화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여기에 동탄1, 2신도시를 제외한 화성시 주요 주거지역을 보면 1군 브랜드 아파트 비중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업지 기준, 3Km 반경 내에 위치한 1군 브랜드 아파트는 단 3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봉담자이 라피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될 예정이며, 경기도 화성시 매봉로 일원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 자이S&D ‘속초자이엘라’ 1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여행에 제약이 생기면서 국내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지난 특별 여행주간 동안 무려 87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지역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속초자이엘라 조감도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12월 중 강원도 속초시에서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1번지로 손꼽히는 속초 내 들어서는 만큼 관광 수요 확보가 유리한 데다 자이엘라(Xi-ella)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속초자이엘라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면적 23~34㎡ 총 432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 67실 △25㎡ 72실 △26㎡ 48실 △27㎡ 24실 △28㎡ 5실 △32㎡ 24실 △34㎡ 192실로, 스튜디오 타입과 1.5룸(거실+침실), 복층 구조로 조성된다.생활형숙박시설은 일반적인 숙박시설과 달리 공중위생법상 실내에서 취사 및 세탁이 가능하다. 특히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고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도 없다.속초자이엘라는 입지 상으로 속초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하나로마트(속초중앙시장점), 속초로데오거리, 이마트(속초점), 메가박스(속초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비롯해 강원도청 산하의 속초의료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주변으로 위치해 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대로(구 7번 국도)를 통해 고성군, 양양군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인천까지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서고속화철도는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춘천~속초 구간은 약 92㎞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개통 시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주변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 수요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에서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청호해수욕장, 갯배 선착장 등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 밖에 영금정, 청초호수공원, 영랑호수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등도 가깝다.속초시가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개발을 통해 국제관광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맞은편 속초항에 위치한 국제여객선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을 통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크루즈선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11만톤급의 대형 크루즈가 입항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크루즈관광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의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 유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지역항공사 플라이 강원에 따르면 2022년까지 일본,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 국제선 25개와 울산, 광주, 김포 등 국내선 3개 총 31개 항공 노선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더불어 단지가 해안가와 인접해 있는데다 주변으로 높은 건물도 없어 탁 트인 조망 확보가 가능하다. 타입에 따라 동해바다, 설악산 등 자연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호실 내부의 개방감도 덩달아 높아지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속초자이엘라의 시공을 맡은 자이S&D는 부동산 개발 이전에 이미 아파트, 오피스 등의 시설 및 임대 관리 전문기업으로 업계 내에서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지난해 9월 코스피 상장 이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를 론칭하는 등 본격적인 주택 사업에 뛰어들면서 분양하는 사업장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속초자이엘라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75-5번지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5번지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