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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호, 800억 투입 무선충전전기차 졸작".."세계 최초라 시간소요" 해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카이스트 재직 중 78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무선충전전기자동차 사업이 실패한 졸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사업과 관련해 만들어진 회사들은 폐업 수준이었고, 등재된 특허가 884건임에도 수익을 창출한 특허권은 한 건도 없다는 것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은 24일 이같은 자료를 공개하면서 조 후보자에게 “과학기술계의 수장 자질에 미달되니스스로 사퇴를 결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조동호 후보자 측은 “이 기술은 2010년 미국 타임즈에서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됐고, 2013년에는 세계경제포럼 세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기술”이라며 “세계 최초여서 상용화하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무선충전전기차는 785억 연구비 투입된 핵심사업조 후보자는 카이스트 온라인전기자동차 사업단장(2009~2011)과 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장(2011~현재)을 역임하며 무선충전전기자동차 사업을 주관했고, 관련 회사를 설립하는 등 현재까지도 관여하고 있다.‘온라인전기자동차 원천기술개발 사업’은 2009년 추경 예산 250억원이 편성되며 시작됐고, 2009년 5월1일부터 동년 12월 31일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됐다.카이스트는 이때 추진해온 원천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2011년 9월 동원과 공동출자해 한국에 ‘㈜올레브’를 설립(카이스트 지분 30%, 동원 지분 52%)하고 미국에 2011년 3월 ‘OLEV Technologies’를 설립했다.하지만, ‘㈜올레브’는 2015년 동원건설산업에 인수되기 전까지 계속 마이너스를 유지해오다가 현재 폐업됐으며, 미국 ‘OLEV Technologies’는 카이스트 기술사업화센터에 확인한 결과 현재 사업 존폐여부도 불투명하다. 카이스트 관계자가 “현재 관련자료도 없고 잘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온라인전기자동차 원천기술개발사업’은 이후에도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연계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총 78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하지만 막대한 사업비를 쏟아 부었음에도 사업성과는 국내 3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 상용화 된 사례는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열차 6대와 구미시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그나마 카이스트가 면피성으로 셔틀버스 2대를 운행 중이라고 윤 의원은 밝혔다.◇카이스트 홍보했던 해외사업들도 실패2011년 12월 1일, 미국 텍사스주 매캘런시가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10마일(약 16km) 구간 노선에 3대의 온라인 전기버스를 도입해 2013년부터 운행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이후 원활하지 않았다. 카이스트는 이에 대해 “나라별로 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지 못해 진행이 안됐다”고 답했다.카이스트 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 홈페이지에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현황에 대해 ‘호주에 OLEV Australia법인이 설립되어 사업추진 중’이라고 했으나, 역시 법인 설립에 대한 확인이 불가능했다. ◇특허 이전 중 70%가 후보자 관여 기업..수익창출 특허는 ‘0’건카이스트를 통해 조동호 후보자가 등재한 884건의 특허 중 상용화를 위해 외부 기업에 이전된 특허는 234건이었는데, 무려 70%(164건)가 후보자가 관여한 기업 2곳(㈜올레브, ㈜와이파워원)에 집중됐다. 게다가 수익창출 특허는 0건이었다. 대부분의 징수액이 계약금 명목에 그쳤으며, 라이센스된 기술에 대한 로열티 지급을 의미하는 경상기술료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조동호 후보자는 카이스트로부터 기술이전 성과로 1억4천만원에 가까운 인센티브를 수령했다.조동호 후보 측은 “민간 기술이전으로 카이스트에 5억 5천만원의 기술이전 수입이 들어왔으며 온라인 전기차 관련한 인센티브로 약 2700만원을 받은 것은카이스트 기술실시계약 및 기술료 사용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와이파워원에 대한 정부지원은 민간 벤처캐피탈이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해 먼저 투자했고, 중소기업벤처부 벤처기업육성 공개경쟁 프로그램에 벤처캐피탈이 지원해 선정된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하지만 지난 10년 간 800여억원의 혈세를 쏟아붓고도 제대로 된 사업화 실적을 내지못한 ㈜올레브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조 후보자는 2018년 ‘와이파워원’이라는 교원창업회사(교내 벤처기업)를 설립했다고 윤 의원은 비판했다.‘와이파워원’의 사업영역은 무선충전 전기버스 및 택시사업화, 전기승용차 무선충전 사업화 등으로 ㈜올레브가 하던 사업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후보자의 회사에 6억8천만원의 정부예산이 또 투입돼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윤상직(자유한국당)의원윤상직 의원은 “후보자의 최대 연구성과로 꼽히는 무선충전전기자동차 사업이 지난 10년간 800여억원이나 되는 연구비를 투입했음에도 실적은 고작 서울대공원에서 운행하는 코끼리전기열차 정도인 셈인데, 이는 시장으로부터 버림받은 명백한 사업 실패”라고 비판했다.그는 “결국 막대한 정부예산만 쏟아붓고 본인 아들 취업만 시켜준 셈인데, 무슨 염치로 과학기술계의 수장이 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즉각 국민에 사과하고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수도권 부동산시장 이끌 GTX 인근 분양단지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기본실시계획이 승인되고 GTX-C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면서 GTX 인근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운행횟수, 요금 수준 등으로 논란이 불거졌지만 30분대 안에 서울에 도달할 수 있어 부동산시장이 활성화하리란 기대가 커지면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실제 개통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공사구간 증가로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 가격 상승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인포는 GTX-A·B·C노선이 지나는 △(A노선) 파주 운정과 고양, 성남, 용인, 화성 동탄 등 △(C노선) 양주와 의정부, 과천, 금정, 수원 등 △(B노선) 인천 송도와 부평, 부천, 별내, 남양주 등에 주목했다. 부동산인포가 각 노선별로 추린 연내 분양단지를 보면 GTX-A노선에선 대림산업이 운정신도시3지구 A27블록에 1010가구 규모를, 대우건설이 A14블록에서 71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고양시에선 대림산업이 일산동에 주상복합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777가구)를, 두산건설이 토당동에서 능곡1구역을 재개발해 626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성남시에선 대림산업이 금광1구역(5320가구)을, 신영이 수내동에 ‘분당 지웰 푸르지오’(166가구)를 청약 접수할 예정이고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에서 하반기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GTX-C노선에선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안양시 호계동 덕현지구를 재개발해 2761가구를 공급하고, 과천시 별양동 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GS건설이 20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에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팔달116-6구역을 재개발해 2500여가구를 △SK건설 컨소시엄이 매교동 팔달8구역을 재개발한 3600가구가량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앙2구역을 재개발해 2400여가구를, 대방건설은 양주시 회천지구에서 860가구 정도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GTX-B노선 인근에선 포스코건설이 남양주 진전읍에 ‘남양주 더샵 퍼스티시티’ 1153가구 분양을 앞뒀다. 인천 송도신도시에선 호반건설이 8공구에 2617가구를, 포스코건설이 E5블록에 351가구와 F20블록에 827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 주차할곳 실시간검색, CCTV가 범죄신고…`스마트시티 서울` 어떤 모습
- 13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언론 좌담회. (사진=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비어있는 공유주차장을 실시간 확인해 예약, 길안내, 요금결제를 한번에 한다. 지능형 CCTV는 싸움, 방화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경찰이나 소방서에 실시간으로 알리고,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력사용량이 일정 시간 동안 변동이 없으면 사회복지사에게 방문요청이 전송된다. 골목길 이면도로에는 원격 점·소등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이 설치되고 횡단보도 바닥 정지선에 매립형 보조 신호등을 설치해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서울시가 13일 발표한 스마트시티의 모습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미세먼지, 교통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5만개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추진에 2022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다세대주택 시세제공·음성인식 회의록 시스템 구축서울시 전역에 설치될 5만개의 IoT 센서는 스마트 행정에 활용한다. 이 센서들은 미세먼지, 야간 빛 세기, 유동인구, 차량 이동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맞춤형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데 조도 센서로 확보한 야간 빛 데이터를 분석해 밤길 안전 대책을 만들 수 있고, 지역별 폭염과 한파 데이터를 분석해 그늘막이나 빙판길 열선 설치위치를 정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금융, 유통, 포털, 통신 등 민간 빅데이터와도 융·복합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민·관 공동 빅데이터 플랫폼’도 2020년까지 구축한다. 올해는 우선 8개 민간기업과 협력해 ‘다세대 주택 등 소형 공동주택 매매시세 데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건축물대장, 부동산 실거래가, 생활편의시설정보 등 공공기관 데이터와 금융기관의 담보대출데이터를 융합한 것이다.또한 120다산콜에는 이달 시범적으로 ‘챗봇’ 문자 상담(카카오톡) 기능을 도입한다. AI가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외의 참여자의 음성을 문자로 실시간 변환하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회의로 시스템’도 연내 구축하고 향후 인공지능 통역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계획 수립에는 3D 기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80억원을 들여 시 전역의 도시 환경을 가상 공간에 3D로 구현해 도시 변화 예측에 활용하는 시스템(Virtual Seoul)을 2021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교통, IoT 공유주차·AI택시·버스 와이파이 시민들이 스마트 시티를 가장 많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은 교통분야다. 상암 DMC에 세계 최초로 조성 중인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비롯해 사물인터넷 기술로 실시간 주차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IoT 공유주차 시스템’, 인공지능으로 기사-승객을 연결하는 ‘AI 택시’가 올해 도입된다.AI 택시란 택시 승하차 이력과 기상, 인구통계, 상권, 대중교통 정보 등 택시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모두 더해 실시간 택시수요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기사와 가까운 거리에 승객이 많은 장소가 어디인지를 차내 택시결제기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법인택시 5개사 380대를 대상으로 이 기술을 시범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성능 개선 후 서울시 전체 택시로 확대될 예정이다하루 평균 118만명이 이용하는 마을버스 50개 노선에 와이파이망이 시범 설치된다. 수요·편의성 등을 고려해 내년에는 마을버스 250개 전 노선으로 공공 와이파이가 확대된다. 시내버스도 내년까지 전체 7405대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지하철은 현재 대비 120배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용량이 확대된다.◇스마트 복지, 1인 노인가구 위험·취약계층 건강관리 1인 노인가구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스마트 기술로 보다 촘촘해진다. 1인 노인가구에는 사물인터넷 플러그를 이용해 TV, 전기밥솥 등의 전력 사용량을 감지하고 일정 시간 동안 변동이 없으면 사회복지사에게 자동으로 ‘방문요청’이 전송되는 실시간 돌봄 서비스가 올해 10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2022년까지 4000가구로 확대한다. 시립병원, 보건소, 찾아가는동주민센터가 블록체인(분산원장)으로 당사자 동의를 얻은 의료 기록을 공유하는 시스템 개발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LED 바닥신호등과 스마트 보안등을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인 양천구와 성동구 중심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IoT 기술을 장애인 전용 구역 불법 주정차 관리, 성동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원격 관리에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빅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개인정보 노출, 해킹 위험 등에 대한 우려를 알고 있다면 관련 법안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새로운 기술이나 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오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며 “개인정보를 어떻게 익명처리해서 활용을 증대할 수 있을지 관련 법안도 제출되고 서울시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SK건설, 중동서 광폭행보…4800억원 UAE 철도공사 따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 원유비축기지에 이어 사막을 횡단하는 대형 철도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UAE의 에티하드 레일이 발주한 2단계 철도망 건설사업 중 구웨이파트(Ghweifat)~루와이스(Ruwais) 구간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SK건설은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따냈다. 총 공사금액은 4억2000만달러(약 4800억원)로 SK건설 지분은 42.5%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경과 인접한 UAE 서부 구웨이파트에서 루와이스까지 총 연장 139km의 철도노선을 신설하는 공사다.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 중 첫 번째 구간인 만큼 향후 발주되는 세 개의 구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SK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은 총 연장이 605km이고 최고설계속도는 200km/h에 달하며, 서쪽 사우디 국경인 구웨이파트로부터 동쪽 후자이라까지 UAE 전역에 걸쳐 연결된다. 철도가 준공되면 UAE의 주요 도시, 항만, 산업단지간의 화물 운송 및 물류 시스템이 개선될 전망이다. 추후 단계별 개발계획을 통해 여객용 터미널까지 확충되면 지역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산업교류를 촉진해 국가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이 사업은 UAE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그린이코노미 전략에 포함된 대표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도심 교통문제 완화, 도로보수 비용절감 등 경제적 실익이 크다. 화물열차 1대는 기존 덤프트럭 300대 규모의 수송량을 확보하며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기존 차량 대비 70~80% 저감해, 예상교통량 기준 연간 220만t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37만7000대의 차량을 대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SK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UAE 에티하드 철도의 기타 노선과 아부다비 지하철 등에서도 추가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SK건설은 UAE 알 만도스 원유비축기지, 카타르 도하 지하철 레드라인, 쿠웨이트 알 주르 항만 등 중동지역 내 다수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안재현 SK건설 사장은 “UAE 에티하드 철도가 국가균형발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동 내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줄 오른쪽부터)남현태 SK건설 상무, 샤디 말락 에티하드 레일 대표이사, 유 타오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중동 대표이사.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3월 분양
- 대림산업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투시도.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각각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70㎡A 276가구 △70㎡B 138가구 △84㎡ 138가구, 오피스텔 △66㎡A 45실 △83㎡B 180실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산동 일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새로운 주거중심축으로의 부상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일산역과 일산초 주변 뉴타운 해제지역 17만7000㎡ 크기에 정부가 166억7000만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역사 거점 조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인근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역시 개발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앞으로 고양대로가 지나 고양IC로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진입하기가 수월하다.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역시 2023년 개통을 앞뒀다. 단지는 일산 3대 학원가 가운데 하나인 후곡 학원가와 가깝고 일산초·중·고, 한뫼초 등이 인근에 있다. 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킨텍스, 국립암센터, 일산호수공원 등 문화편의시설도 가깝다. 최고 49층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피스텔 역시 3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바닥은 일반 마루보다 20㎜ 더 넓은 광폭 마루 ‘세라’를 적용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줄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교통·교육·쇼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최고 49층으로 설계돼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브랜드 명성과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들어설 예정이며 사전 영업소는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다.
- [주간증시전망]일시 조정이냐, 다시 하락추세냐…기로에 선 코스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가 일시적인 조정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인가. 지난주 코스피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여파로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130선대로 내려앉았다. 이번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한국 경기선행지수를 비롯해 중국의 2월 투자,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에 따라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도 있다.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예정돼 있어 수급이 출렁일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5%(53.22 포인트) 내린 2137.44로 장을 마감했다. 주초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인해 경협주 위주로 약세를 보였고 주후반엔 OECD의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영향으로 대형주 위주로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6억원, 181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4609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전주 대비 2.61% 상승했고 철강금속의 하락폭이 마이너스(-) 3.30%로 가장 컸다. 그밖에 비금속광물(-2.93%), 운수장비(-2.8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과열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 추가적인 상승동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업황과 실적 불확실성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주는 코스피 베어마켓랠리 후반전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오는 11일 OECD가 추정하는 한국 경기선행지수(CLI)가 반등에 성공하고, 14일 중국의 2월 투자,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가 개선세를 보인다면 신흥국 통화는 단기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지난 2017년 8월 이후 17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는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 정희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하락폭이 둔화되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중 무역협상과 연준의 긴축 마무리로 대외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국내 경기도 사이클 저점출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만약 이번 주에도 달러 강세, 신흥국 통화 약세 압력이 지속되거나 오히려 커진다면 코스피를 비롯한 신흥국 반등국면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에 따른 수급도 변수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실적 모멘텀 반등, 연준 통화긴축노선 변곡점 통과,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 개선 등은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러브콜이 추세화될 가능성을 암시한다”며 “최근 현물 차익실현에 매진했던 외국인 현선물 연계 수급 초점이 이번 동시만기를 분기로 다시 방향선회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브렉시트도 중요한 변곡점에 서게 된다. 오는 12일 브렉시트 2차 승인투표가 예정돼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차 승인투표는 100표 차 내외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부결될 경우 ‘노딜 브렉시트’ 또는 브렉시트 연기가 선택지로 남게 된다. 13일 노딜 브렉시트 여부 표결하고 14일 브렉시트 연기 표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파운드화는 3월 들어 지난 한 주간 1.3%나 하락했다.13~15일 개최되는 한중 항공회담은 중국 노선 운수권 확대 여부가 관건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번 항공회담에서 중국 노선 운수권이 확대돼 저비용항공사에게도 중국 주요 노선의 운수권이 배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회담 결과가 양호할 경우 저가항공사 및 중국 관련 소비주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인구 100만’ 용인·수원·고양서 9531가구 분양
-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_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기도 수원, 고양, 용인 등지에서 올 상반기 1만 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에서 총 1만327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95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 6만8558가구의 약 14%에 해당하며, 지역별로는 수원 6861가구, 고양 1697가구, 용인 973가구 등으로 많다.인구 100만 도시는 기본적으로 높은 인구 비중에 따라 주택 수요가 많아 분양 시장에서 주목하는 곳이다. 수도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여기에 최근 일반시와는 차별화된 광역시급의 행정·재정 자치권을 부여 받는 특례시 지정에 대한 추진이 최근 활발히 진행 중이다.특례시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중간 형태의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의 유형으로,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가 기준이다. 현재 수도권 내 특례시 지정 기준에 해당되는 곳은 수원(120만), 고양(104만), 용인(103만) 총 3곳이다. 특례시 지정 기준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은 현재 입법예고를 거쳐 법제처에서 심사 중으로 올 상반기에는 국회 통과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원시에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올해 개통 예정인 수인선, 2021년 착공 예정 수원발 KTX 등 다수의 교통 호재를 갖추고 있다.한일건설은 수원 팔달구 우만동 일대에서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62~81㎡ 아파트 202가구와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21실 등 총 223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약 32개의 버스 노선이 지나고, 동수원IC가 인접해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고양시는 일산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대곡~소사 복선전철 일산역 연장(예정) 호재가 있다.대림산업은 이달 일산 서구 일산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9층, 공동주택 3개 동 전용면적 70~84㎡ 552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66~83㎡ 225실 등 총 7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한뫼초, 신일초, 일산중, 일산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용인시는 제2경부고속도로와 57번 국도(오포~포곡), 양지~포곡 고속화도로 등의 교통 호재가 있다.대우건설은 용인 영덕동 일대에서 ‘용인 영덕공원’을 4월 공급할 예정이다. 총 680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 수원신갈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청곡초가 주변에 위치한다. 영덕동 내 7만 8,346㎡ 규모의 용인 최초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기흥힉스가 조성중으로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 사통팔달 교통망에 ‘착한 분양가’..수도권 알짜 지식산업센터 ‘눈길’
- [이데일리 조철현 부동산전문기자] 정부가 각종 규제로 주택시장을 옥죄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식산업센터에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옛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는 합리적인 공급가에다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취득세 50%·재산세 37.5% 감면…임대료도 저렴실제로 올해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 분양받은 자에게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대출 부담도 적은 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 70~80%를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법인세 감면 및 정책 자금 지원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지식산업센터는 일반적인 오피스보다 시설이 좋고 임대료도 저렴한 편이다. 임대 수익 및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대부분 장기임대를 하는데 월 임차료는 비용 처리를 할 수 있어 월세를 제때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계약 시점마다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쏟아지면서 대체 투자 상품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각종 세제 혜택도 많고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노려볼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공급 늘고 거래량도 ‘쑥’이렇다 보니 지식산업센터 공급도 늘고 있다.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건축용도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7건에 불과했던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승인 건수는 지난해 141건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거래도 증가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승인·등록된 지식산업센터 수가 1000개를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기반으로 지식산업센터 거래 건수를 추산할 경우 실제 지식산업센터 거래 건수는 연간 1만~1만5000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연간 오피스텔 거래 규모의 10%에 해당 할 만큼 엄청난 양이다.업계에 따르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교통망을 잘 갖춘 곳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고속도로나 터미널 등 주요 기반시설과 연결성을 높여 운송시간과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인근 협력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으로 업무 효율성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남양주 별내·다산, 하남 등지서 공급 잇달아지식산업센터 입주 희망 기업과 투자자가 주목하는 곳은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다산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안양·부천시 등지다.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선 지식산업센터 ‘동광비즈 타워 별내’와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가 분양 중이다. 남양주시 별내동에 들어서는 ‘동광 비즈타워 별내’는 지하 2층~지상 13층에 연면적 규모만 8만9741㎡에 달한다.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77실) 등으로 구성된다. 경춘선과 8호선 연장 별내선(2022년 개통 예정), 4호선 연장 진접선(2021년 개통 예정) 등 3개의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서울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앞두고 있어 향후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최적의 근무 환경을 위한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에는 차량 진·출입이 쉬운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지상 6층까지 5t차량 진입 및 호실 앞 주차와 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 호실)이 적용된다. 기준층 5.5m 층고(천정고 3.8m)로 물류 이동 및 하역 보관도 편리하다. 40피트 컨테이너 하역장도 설치된다.분양 관계자는 “동광 비즈타워 별내는 뛰어난 교통 환경과 신도시의 잘 갖춰진 인프라, 최적의 특화설계 등 강점이 많아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특화설계 적용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8-1블록에는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가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14층에 연면적 3만6,696㎡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으로 이뤄진다.풍부한 지식산업센터 시공 경험을 갖춘 에이스건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상 4층까지 차량 진입 및 호실 앞 주차와 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 호실)과 차량 진·출입이 쉬운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깔리고, 기준층 5.5m 층고(천정고 3.8m)로 물류이동 및 하역 보관이 편리하다. 지상 1층엔 화물전용차량 주차장 및 하역장도 설치된다. 기숙사에는 4.5m 층고의 오피스텔형 누다락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은 물론 공간 활용도도 끌어올렸다. 지역냉난방 적용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하남미사 U테크밸리’(자족시설용지 12-2·3블록)가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5개동에 연면적 8만8520㎡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개동은 지식산업센터, 별동 1개동은 기숙사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5호선 연장선 덕풍역(2020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까운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가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4만5627㎡ 규모다. 지식산업센터와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 기숙사가 함께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걸어서 3~4분 걸린다. 4호선 범계역과 금정역도 가깝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부천시에서는 ‘신중동 더퍼스트’가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연면적 2만9,045㎡)로 지어진다. 이 지역 일대에 공급이 부족한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이 들어선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에, 기숙사는 지상 10~13층에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신중동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강남 논현역까지 약 45분 만에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천IC)와 외곽순환도로(중동IC)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하기 쉽다. 김포공항과 인천항 등도 30분 대에 갈 수 있다.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로 인해 지역별 양극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며 “투자에 앞서 입지와 상품성, 미래가치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