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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호선 황금라인 신당역 바로앞 솔하임5차
- [e-비즈니스팀] KCC건설 등과 같은 A¬등급의 건실한 중견 건설사인 삼전건설에서 시행하고 시공까지 하는 솔하임 5차. 1차 사업지인 구로 솔하임 ㈜삼전거설 서울 사옥을 시작으로 2차 종로, 3차 성북, 4차 종로까지 신속하게 분양을 완료해 확고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부담을 줄인 소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공급과잉으로 인한 공실에 대한 두려움이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있다는 걸 잘 압니다. 하지만 공실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결과일 뿐입니다.”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이현우 본부장의 말이다. 초특급 2호선 역세권, 동대문 상권, 광화문 지역과 대학생들의 엄청난 배후수요이곳은 완벽한 특급역세권으로 ‘황금노선’이라고 하는 2호선이 지나는 신당역까지 10초 정도 걸리고 신당역은 6호선까지 지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근에 1, 6호선이 지나는 동묘역도 있고 한 정거장만 가면 2, 4, 5호선이 지나는 동대문역사공원역까지 있어 그야말로 교통의 요지 중의 요지입니다.” 이곳은 하루 유동인구만 100만 명이 넘는 동대문 상권이 코앞에 있으며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개장해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게다가 인근에 한양대와 건국대 등 유수의 사립대학까지 있어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의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하철로 연결되는 시청이나 광화문의 직장인 수요도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거리상으로 그리 멀지 않음에도 임대료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런 전망이 가능한 것이다.층고3.8m!! 1,2인 가구의 꿈을 현실로 바꾸다. 이런 엄청난 배후수요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공간 활용이 뛰어난 3.8미터에 이르는 높은 층고를 들 수 있다. 천정이 높은 북유럽형 공간 활용으로 수납공간이 최소 2평 이상 넓어 목적에 따라 다용도 수납공간(다락방, 침실, 창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이런 형태의 공간은 웬만한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공간이며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에는 꿈의 공간이기도 하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50%이며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시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이다. 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1억 4천만 원대부터이며 워낙 좋은 조건이다 보니 분양이 가능한 가구 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소자본 투자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기 바란다. ☎02) 747 298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성장과 복지는 상부상조 관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1면- “성장과 복지는 상부상조 관계”- 문창극 총리후보 깜짝 발탁 “나라 기본 세우겠다”- 소비 살리기 정책 ‘지금이 타이밍’- “여름휴가 하루 더 가자”△종합- 이데일리 Zoom人, 이종휘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또...갤럭시S5·G3 ‘공짜 전쟁’- [사설]‘소통의 위기’ 논하는 세계전략포럼(WSF)- [사설]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기대 △제5회 세계전략포럼- 소통과 공존의 세상 시작은…귀와 마음 여는 ‘경청 리더십’- 미래시각으로 오늘의 시대 전략 모색 ‘명품 포럼’△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첫 기자 출신 ‘특정 직업 편중’ 논란 벗고 지역안배도 고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친화력 뛰어난 대표적 보수논객- 국정원장에 온건파 발탁, 대북정책 유연해질 듯-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는, 외교부·정치권 두루 거친 친박원로- 與 “적폐 해소 적임자” 野 “51%를 위한 인사”△정치- 어제의 ‘YS키즈’가 적으로...“당권경쟁 우리가 남이다”- 문창극 총리 후보 전문가 진단 “소통·화합에 무게둔 인사”△이제는 경제 회복- “하반기 정책 핵심은 ‘내수 살리기’…경제 리더십 다시 세워라”- 관피아 논란에 회식도 눈치 공직사회부터 지갑 열어야 △경제·금융- 우리은행 사실상 일괄매각…사모펀드 허용 여부 촉각- 민간硏 ‘환율 리스크’ 잇단 경고- 신용카드로 4대 보험료 납부한다- 신용정보집중기관·서민금융총괄기구, 시작도 전에 ‘삐그덕’- 주택거래 늘며 4월 담보대출 대폭 증가△산업- 한국 車부품 ‘고품질 저비용’으로 포드에 어필- 한국타이어 R&D 강화 박차 “연구·개발 인력 400명 증원”- 포스코 동반성장에 공급사 목소리 더 담는다 - 한진重 수비크조선소 선박 5척 동시명명식 화제- 볼보자동차 골프 마케팅 대박△산업- 이건희 회장 입원 한달…삼성 ‘위기관리’ 빛났다- 소니 “다음 세대에 깨끗한 지구를”- CJ 넷마블 모바일 RPG 힘준다△산업- 기업형슈퍼마켓의 위기, 현실이 되다- 롯데백화점 해외사업 늘린다- 롯데마트 ‘찌모네점’ 오픈-매일유업, 순혈주의 깨고 부사장 ‘외부수혈’-한세실업, 성인의류 ‘군침’-대상홀딩스, 印尼 팜오일 공장 준공△ICT- 나정이 쓰레기형님 칠봉이…‘응사’ 내달 UHD 방송 재회- 웹 종합 솔루션 기업 ‘시도우’, 사이트 구축에서 표준화 솔루션까지 토털서비스- 공인인증서 폐지한다더니…대체인증수단 오리무중 바뀐게 없네△중기·제약- 빵집·외식업도 ‘중기 업종’ 풀리나- 유한킴벌리 살길 찾아 해외로- 가시뽑자 중기 단체장이 뛴다, 김호균 급식협동조합 이사장- 세계 1위 진통제 ‘에드빌’의 굴욕△엔터테인먼트- 막장드라마, 욕 먹으며 큰 ‘한류 장르’- 나쁜 남자 박정철 ‘정말, 실감났어’- ‘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부천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힐링멘토 차동엽 신부가 전하는 ‘행복을 낳는 말’- 빅뱅 파괴의 시대…트위터도 실패자다- “인격장애 냉혈한이 승진 확률 더 높아“- 메밀꽃 필 무렵 속에도 경제학 있다- 난폭한 아이, 알고보니 아빠탓△골프&스포츠- 홍명보호 가나에 0-4 참패- 압박 못한 수비·압박 당한 공격- “US 오픈만 남았다”- 인천아시안게임 D-100, 효자종목의 힘…‘5회 연속 종합2위’ 이상무△성공 異야기-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울컥할 때, 한 번 더 참고 버텨라”△마켓- LG그룹 ‘IT 3형제’ 날아올랐다- 바닥기던 증권株 ‘기지개’- 삼성株 따라 울고 있눈 증시- 무학 주가도 ‘좋은데이’- 파라다이스, 다시 도는 ‘실적 룰렛’- 답없는 유통株 살까, 말까- 은행 후순위채 이달 2조 만기…갈곳은 어디- 현대미포조선 나홀로 순항△글로벌 마켓- “세계 금융시장 대변동의 시기 임박”- 단카이세대 퇴장 도요타는 울상-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中도시 일부까지 확대- 中 물가상승률 2%대 회복…디플레 우려 덜었다- 소니, 닌텐도 제치고도 ‘씁쓸’△피플- “내 꿈의 주인공은 나” 대륙 청춘들 울리다- 모터카 속도 겨루며 ‘질주본능’ 만끽- 아버지 부시 내일 구순 잔치 美 생존 최고령 전직 대통령- 최경수 KRX이사장 서울여상서 특강, “여고생들아, 더 큰 꿈을 가져라”- 美 전자결제 사이트 페이팔 대표 페이스북으로 자리 옮긴다- 동서, 세월호 성금 6억원 기탁- 월마트닷컴 미국 법인 사장 교체△오피니언- 블록버스터와 문화산업 생태계- 中부동산 거물 ‘닥터둠’ 된 이유- 씨티은행 희망퇴직이 던지는 메시지- “달러-원 환율 연말엔 1050원선 형성될 것”△사회·부동산- 고졸 예비역 나라 지킨 보상, 솔로몬 해법 없나- 정·재계 탄소배출거래 시기 놓고 ‘신경전’- 서울 오피스텔 공급과잉…전월세 전환율 역대 최저- 주민번호 대신 ‘마이핀’- 병원내 호텔·여행사 설립- 서울-수도권 직행버스 “입석 안됩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甲에 치이고 乙에 치이는 '동네북 동반위'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1면-甲에 치이고 乙에 치이는 ‘동네북 동반위’-‘박의 복심’에 윤도현...청 전면개편 신호탄?-‘소통 리더십 배우자’ 정관계 인사 한자리-씨티은행 희망퇴직 500명 신청▲종합-박원순, 아무도 가지 않는 길에서 ‘큰 꿈’ 만들다-청약통장 4종, 종합저축으로 통합-7.30 재보선 대비..총리 후보 ‘충청권 인물’ 급부상-사람 없고 돈 없는 ‘동반위’▲정치-여 ‘친박-비박’ 당권 경쟁..야 ‘지도부 책임론’ 공방-판 커진 7.30 재보선 거물급들 대거 출동-이정현 ‘출마’ 냐 ‘입각’이냐▲세계전략포럼-박용만 회장, 최수현 원장..재계.금융계 수장 총출동-미리 본 WSF 세션..임성우 서울시 정보시스템담당관 ‘올빼미 버스와 빅데이타’-티빙.이데일리TV로 모든 일정 생중계▲경제-공직개혁에 반기..세종시 공무원 ‘불만 票출’-소비 심리 회복.환율이 관건-“기준금리 이번 달에도 동결”▲금융-차 할부금융 경쟁 ‘더 크게 더 넓게’ 격해졌다-SBI저축은행, 1800억 추가 증자-KB금융 회장.행장 이달말 동시 징계-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외환은행 가산금리 0.3%p↓-검, KT ENS 관련 ‘대출사기 누설’ 금감원 팀장 기소▲산업-황금알 낳는 발전사업..대기업 ‘덩치키우기’-LG “삼성 한판 붙자” 신형 공면 UHD TV 출시-삼성 갤럭시 미국 국방부 보안인증 획득-STX “투명경영으로 재도약”-주유소 동맹휴업 오늘 결론-삼성전자 대표제품 광고 하나에 총출동-KT-SKT, 상하이서 앞선 ICT 기술력 알린다-SKT, 중국 스마트교실 시장 진출-복권사업, 민관 유착 ‘비리투성이’-“롯데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경영”-환갑맞은 애경 “식품 호텔로 100년 갈 것”-‘모바일 쇼핑 1등’ 자랑 않는 G마켓-외국담배 ‘저절로 꺼지는 기술’ 있어도 안썼다▲자동차-부산모터쇼 신고식 마친 신차들 “이제부터 진짜 승부”-재규어 vs BMW 스포츠카 비교시승▲중기제약-한솔, 자금 지원으로 부실계열사 살릴까-소상공인연합회 출발부터 ‘삐긋’-제약사들 ‘드림파마’ 인수 놓고 오락가락-브라질월드컵 현장서 우수 중기제품 소개▲골프스포츠-거침없는 백규정..8년만에 신인 다승자-홍명보호 ‘난이도 상’ 최종 모의고사..전훈 성과 보일까-손아섭 장타 비법 ‘반창고 방망이’-‘삼바축구 선봉장’ 네이마르 “내가 최고 신성”▲마켓-‘ECB 부양책’ 기대..코스피 연중 최고치 재도전-뉴욕증시, 소매판매. 생산자물가지수에 주목-기세 꺾인 중소형주 펀드-게임주 ‘녹다운’..신작 약발도 안 통하네-STX 상한가 ‘탄력’-금리 예상밖 하락에 채권형펀드 웃었다-비주력사업 정리한 웅진씽크빅..증권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애널들 기업방문 일정도 비밀로 하라”-중국 시장서 고성장 기대..코스맥스 러브콜▲글로벌마켓-중국, 글로벌 식품회사 먹어치우기 시작-빌게이츠 재산>보스턴 모든 주택 살 수 있다-“일본 인플레 목표..2년내 달성 어렵다”-콜택스앱 우버, 1.2조원 투자 유치-공포스럽지 않은 ‘공포지수’-아이칸, 경영난 미국 유통업체 최대주주 부상-아, 스마트폰 구매 큰손으로▲피플-한국, 베네치아 비엔날레 건축전 ‘황금사자상’-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춘희 할머니 별세-소설가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영문판 출간-“피엘라벤 구스다운은 친환경 제품”-‘버핏과의 점점’ 22억원에 낙찰▲대학교육-학생-교사-학부모 자율운영 ‘혁신학교’ 뜬다-수시로 갈까, 정시로 갈까..진학 전략 마지막 테스트-소규모학교 학생도 교육복지 지원받는다▲사회부동산-‘정몽준 낙선’ 강북은 잠잠, ‘박원순 효과’ 강남은 꿈틀-번지 없는 원룸-군복무 기간 ‘학점’으로 인정받는다-광고 때문에..타요버스 멈춰서나-유벙언, 목포 해남으로 도주
- [모차르트를 만나다③] 사랑·질투·천재성이 뒤섞인 모차르트 가족사
- 세기의 천재 모차르트의 삶을 면면히 들여다보는 [모차르트를 만나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사랑과 질투, 천재성이 뒤섞인 모차르트의 가족사를 들여다본다. 모차르트에게 음악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던 아내 콘스탄체와 그녀의 어머니 체칠리아, 모차르트 못지 않은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던 누나 난넬과 아버지 레오폴트 등 모차르트의 가족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그들의 진면목을 알고 나면 뮤지컬 <모차르트!>를 보는 재미도 좀 더 쏠쏠해질 것이다. 우리는 음악가족 뮤지컬 <모차르트!>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의 집안 사람들은 체칠리아를 빼고는 모두 성악가였다. 모차르트의 장인 플리도른 베버는 베이스로, 모차르트가 맨 처음 청혼했던 알로이지아를 포함한 콘스탄체의 세 자매는 모두 소프라노로 활동했다. 특히 큰 언니 요세파는 나중에 <마술피리>의 역사적 초연에서 밤의 여왕을 맡아 활약했고, 오페라 <마탄의 사수>로 독일 낭만파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친 칼 마리아 폰 베버는 콘스탄체의 사촌이었다. 모차르트와 콘스탄체의 결혼은 음악의 피가 흐르는 두 집안의 만남이었던 셈이다. 모차르트의 질투 1782년 8월 결혼한 모차르트와 콘스탄체는 결혼을 4개월 앞두고 파혼할 뻔했다. 그 원인은 모차르트의 질투심이었는데, 콘스탄체가 가벼운 실내게임에서 진 대가로 어느 남자에게 자신의 다리 사이즈를 재도록 허락한 것이 모차르트의 화를 돋구었다고. 다행히 위기를 극복한 두 사람은 무사히 결혼을 치렀고, 콘스탄체는 9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여섯 명의 아이를 낳으며(이 중 두 명만 살아남았다) 모차르트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바로크 음악에 조예가 깊었던 그녀는 모차르트에게 바로크 음악을 작곡해보라고 격려해 ‘판타지와 푸가(k394)를 쓰게 했고, 이 작업은 후에 모차르트가 ‘교향곡 41번’ ‘마술피리’ 등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모차르트!> 이후 콘스탄체는 어떻게 살았을까? 콘스탄체는 모차르트가 죽은 후 6년 뒤 덴마크의 외교관이자 작가인 게오르그 니콜라우스 폰 니쎈과 만나 동거를 시작했고, 10년 뒤 정식으로 결혼식을 치렀다. 새 남편은 모차르트와는 달리 성실하고 무던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전해진다. 그는 콘스탄체에게 먼저 모차르트의 평전을 쓰자고 제안할 정도로 모차르트에게도 호의적이었다. 콘스탄체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1828년 모차르트의 평전을 출간했고, 1930년 두 번째 남편과 사별한 후에는 언니 알로이지아와 동생 조피를 불러 함께 여생을 보냈다. 체칠리아는 정말 못된 장모였을까?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체칠리아는 모차르트에게서 돈을 뜯어내려는 못된 장모로 그려진다. 실제로 체칠리아는 남편과 사별한 후 살길이 막막하자 딸들의 혼인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얻으려고 했다. 그녀는 알로이지아에게 반한 모차르트가 잠시 비엔나를 떠난 사이 알로이지아를 요셉 랑게라는 남자와 결혼시켰는데, 이 때의 조건은 사위가 매년 700플로린스를 처갓집의 생활비로 지급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 하숙생으로 들어온 모차르트가 이번엔 콘스탄체와 사랑에 빠지자, 체칠리아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모차르트를 쫓아냈다. 콘스탄체가 모차르트와 결혼한 후에도 체칠리아는 계속 사위를 박대했다고. 하지만 이런 태도는 콘스탄체가 첫 아이를 낳은 후 180도 달라졌다. 콘스탄체의 여동생 조피가 1825년에 쓴 편지에 따르면, 체칠리아는 모차르트가 커피를 들고 처갓집에 방문할 때마다 어린애처럼 기뻐하며 반겼다고 한다. 뛰어난 교육자 레오폴트, 손자도 천재로 만들고 싶었지만…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였다. 작곡가로서의 그의 업적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그가 교육자로서 탁월한 소질을 발휘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가 1775년 쓴 <바이올린 연주법>이라는 교습서는 당시 프랑스어와 독일어로도 번역돼 유럽에서 널리 쓰였고, 그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 주었다. 이 책은 지금도 18세기 음악적 성취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중요한 자료로 쓰이고 있다. 이같은 아버지의 교육 덕분에 모차르트 남매의 재능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7살 때부터 아버지에게 피아노를 배웠던 난넬은 11살에, 걸음마 무렵부터 음악에 흥미를 보였던 모차르트는 겨우 6살에 이미 순회공연을 할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수십 년 후 레오폴트는 난넬이 낳은 첫 아들을 맡아 기르며 큰 애정을 쏟았다. 그는 매주 한번 이상 긴 편지를 써서 딸에게 아기의 건강과 발육상태를 전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된 레오폴트는 또 한 명의 음악 천재를 키워내고 싶어했지만, 손자의 성장을 오래 지켜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볼프강의 우상 난넬, 묻혀진 재능 모차르트보다 5살 위였던 난넬은 어릴 때부터 하프시코드와 피아노 연주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어렸을 적 모차르트의 꿈은 바로 누나처럼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모차르트의 우상이었던 난넬은 18살부터 더 이상 순회공연을 하지 못하고 집에 머물러야 했다. 당시 결혼적령기의 여자들에게는 대외적인 음악활동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난넬은 연주 뿐 아니라 작곡에도 재능이 있었고, 모차르트도 편지를 통해 누나의 작품을 호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레오폴트는 딸과 수많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도 한 번도 그녀가 만든 음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결국 난넬의 음악적 재능은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졌다. 반항아 볼프강 VS 순종적인 난넬 난넬이 음악적으로만 아버지의 뜻을 따랐던 것은 아니다. 아버지에게 번번이 반항했던 동생과는 달리, 난넬은 평생에 걸쳐 아버지에게 순종했다. 그녀는 아버지의 반대로 사랑했던 남자의 청혼을 거절했고, 결국 33살이 돼서야 아버지가 정해준 남자의 재취로 들어갔다. 결혼 후에는 남편의 전처가 낳은 다섯 명의 아이들까지 모두 보살펴야 했다. 레오폴트는 난넬이 결혼한 후에도 그녀를 위해 쇼핑, 하인과의 계약 등 잡다한 집안일을 봐주었지만, 그만큼 평생을 아버지에게 의존해서 살았던 난넬은 아버지가 죽은 후 뒤늦게 홀로서기를 연습해야 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디자인: 정혜린
- 유연석, 아프리카 포토에세이 출간.."우리 함께 꿈꿔요"
- 유연석(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유연석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후일담을 책으로 엮어 출간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아프리카에서 자신이 느낀 현지 모습을 ‘유연석의 드림(DREAM)’이란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설명했다.유연석은 지난 2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이후 나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국제구호개발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오랜 기획 단계를 거쳐 준비해온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떠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왔다. 평소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그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아이들의 해맑고 순수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아이들과 함께 미니 운동회를 하고 교실 개선 작업을 도우면서 그들의 꿈에 귀를 기울였다. 유연석은 “이 책을 통해 당시의 소중한 추억을 직접 찍은 사진과 글로 나누고 싶었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길에 모두가 작은 응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이 책의 수익금은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전액 기부된다. ‘유연석의 드림’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11번가, 반디앤루이스 등 6개 인터넷 서점에서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유연석(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 '닥터 이방인', 시청률 상승 1위..'이종석-진세연 키스 효과'☞ 김재중, '트라이앵글' OST 깜짝 공개…'실검 1위, 반응 후끈'☞ 이유라, 프로게임 무단이탈 사과..과거 방송 내용은?☞ '트라이앵글' 임시완, 김재중 사기도박 계획에 덫 놨다☞ 폴 매카트니, 런던 요양 중..아내 낸시와 산책 모습 포착
- '엑소 콘서트 성료' 백현 "자 이제 시작이야"
- ‘엑소 콘서트’ ‘엑소 기자회견’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이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소 백현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이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백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을! 내 꿈을 위한 여행! 핏깟쮸~~ 이제 시작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백현은 ‘자 이제 시작이야’라는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플래카드 위로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장난스러운 면모를 발산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엑소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 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을 개최했다. 엑소는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멤버 크리스 사태와 관련 심경을 밝혔다.리더 수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말, 우리 마음을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으로 멤버 모두가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크리스 사태 이후 멤버들이 뭉치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엑소 멤버 크리스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현재 그는 소속사와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엑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 관련포토갤러리 ◀☞ 엑소 콘서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무한도전'' 지호진 이어 ''한강 아이유'' 눈길 ''깜찍 미모+애교''☞ ''룸메이트'' 나나, 폭풍 애교에 피아노 연주까지 ''팔색조 매력''☞ ''런닝맨'' 김종국, 윤은혜 이름 공격에 평정심 잃어 ''멘붕''☞ ''룸메이트'' 박봄, 서강준-박민우와 인증샷 ''다정 분위기''☞ ''룸메이트'' 투애니원 "박봄, 박민우에 경락 스티커를? 섭섭해"
- [창조관광성공사례⑩] '코리아'를 가이드 하는 다문화여성...'세로컴퍼니'
- 김운섭 세로컴퍼니 대표와 임직원들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관광통역안내사 교육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의 화두는 단연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 실현이다. 관광분야에서도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그 일환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이다.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광부문의 창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 아래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공모전이 열린 지난 3년간의 성과는 눈부시다. 총 2335개팀이 출품해 그중 168개팀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들 중 사업화에 성공한 업체는 52개곳에 이른다. 지난해에도 1004팀의 사업아이디어가 출품돼 88개팀이 수상하는 등 나날이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데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공모전에 당선한 업체 중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업소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세로컴퍼니 김운섭 대표◇부족한 관광통역 역발상으로 해결“외국인이 한국에서 일자리 구하기는 정말 힘들다. 하지만 세로컴퍼니의 코리아가이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고 모국에서 온 여행객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10년 전 한국인 남편을 따라 중국에서 이주해온 결혼이주여성 펑이산(32·가명) 씨의 말이다. 창조관광사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여행관광협회에 따르면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관광산업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제조업이나 금융업에 비해 1.5~3배나 크다. 지난 3차례의 공모전을 통해서도 무려 3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특히 관광사업이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면 사회적인 효과는 더욱 커진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에 소개할 세로컴퍼니를 주목할 만하다. 세로컴퍼니는 온라인교육시스템으로 다문화여성들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일명 ‘코리아가이드’로 불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다문화여성은 주거지역 내 관광시설을 방문 중인 출신국가의 관광객을 안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대형여행사로부터 아웃소싱 문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의 심사위원들도 이 점에 주목했다. 영어권을 제외한 부족한 관광안내통역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판단한 것이다. 김운섭(32) 세로컴퍼니 대표는 “이주여성들은 한국어와 자신의 모국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자격증 취득에 유리하다”며 “하지만 육아 등으로 집 밖에서 교육받기가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온라인 위주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리아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300명이 수강해 9월 시험을 준비 중이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장은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이 매년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이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전달하고, 관광을 할 때 원어로 통역가이드 역할까지 해줄 수 있는 인력의 확충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런 점에서 국내의 결혼이주여성들은 가장 완벽한 대안”이라고 이 업체를 소개했다. 세로컴퍼니는 매주 토요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관광통역안내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로컴퍼니는 온라인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프로그램인 ‘코리아가이드’를 운영한다.◇결혼이주여성, 배려계층 아닌 다문화인재로 봐야이제 갓 서른을 넘긴 김 대표가 걸어온 길은 험난했다. 어린 시절의 꿈은 요리사였다. 중국집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영향이다. 친구들이 대학입시 준비로 한창 바쁠 시기에 그는 주방에서 칼을 잡았다. 대학에서도 외식학과를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서울의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했다.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만 무려 12명이었다고 김 대표는 회상했다. 꿈도 가까워졌다. 부주장방까지는 불과 1년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그는 꿈을 포기했다. 김 대표는 “밤낮없이 일했지만 고작 손에 쥐어지는 돈은 200만원이 채 되지 않았다. 더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아 꿈을 접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그의 길은 험난했다. 처음 들어간 웹브라우저 개발회사인 벤처기업에서는 취업사기을 당했고, 어렵게 시작한 소셜커머스 사업은 큰 빚만 안겼다. 당시를 생각하면 아직도 먹먹하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2011년 9월, 김 대표는 마지막 각오로 세로컴퍼니를 창업했다. 웹마케팅과 홈페이지 개발이 주 업무였던 세로컴퍼니가 관광업에 뛰어든 것은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알게 된 이후다. 미국 연수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코리아가이드’ 사업을 생각했다. 연수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틀 했다는 김 대표는 “당시 내가 외국인 노동자”였다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야 했던 현실이 서글펐다”고 회상했다. 김 대표가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을 배려계층이 아닌 다문화인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는 아픈 과거가 있었다. 김 대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지 10년도 넘게 지났지만 아직 이들을 위한 교육이나 취업시스템이 없다”며 “관광통역안내사는 이들에게 가장 적응하기 쉽고 경쟁력이 있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가장 큰 어려움은 주위의 시선이었다. 김 대표는 “다문화센터와 관련 기관 등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어느 곳 하나 귀기울여 주는 곳이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주위의 반대도 심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이지 민간기업에서 할 일이 아니다”라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세로컴퍼니는 늘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꿈을 이뤄가는 과정은 쉽지 않겠지만, 꿈이 이루어진 순간을 상상하며 힘을 내서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꼭 성공시켜 우리 사회에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운섭 대표와 임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결혼이주여성 관광통역가이드 관리시스템 구축할 것 두려움을 안고 시작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의외로 뜨겁다. 지난해 8월 창업한 이후 현재까지 300명의 여러 나라 출신 다문화여성들에게 온라인교육을 지원했다. 서울지역은 오 프라인교육도 함께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교재도 개발했다. 관광통역안내사(국가공인자격증)에 대한 관광수험 총서 4권을 국내 관광학부 교수들과 함께 개발했다. 이 모두는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당선 이후 생긴 변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업자금으로 총 5370만원(1차 3370만원, 2차 2000만원)을 지원했다. 사업지원비 대부분은 교재개발과 커리큘럼 개발에 쓰였다. 김 대표는 “지난해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 같다”며 “컨설팅·창업교육·영업망 연결 및 확충 등 세세한 면까지 지원받아 교육시스템 개발은 물론 안정적인 창업을 하는 데 성공했다”며 고마워했다. 다만 당부할 것이 있다면 앞으로는 지자체나 관련 기관 네트워크와 홍보에 좀더 신경 써줬으면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타업체와 협업할 수 있는 사무공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당선업체 대부분은 벤처기업도 아닌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한 초기기업”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올 하반기에는 관광통역가이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관광통역안내사 정기시험을 목표로 현재 300명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위탁교육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관광가이드의 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 일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 사업 초기라 미흡한 점이 많다고 말한다. 전문적인 사업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고, 홍보·마케팅 등에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진단했다. 특히 늘어난 고정비는 넘어야 할 산이다. 하지만 꿈이 있기에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제적으로 아직 힘들지만 먼 타국에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여성분이 오히려 우리를 격려하고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보내줄 때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이드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의 관광통역안내사를 통합 관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운섭 세로컴퍼니 대표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관광통역안내사 교육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세로컴퍼니 교육장에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중인 결혼이주여성. 세로컴퍼니는 온라인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프로그램인 ‘코리아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중인 결혼이주여성. 세로컴퍼니는 온라인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프로그램인 ‘코리아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중인 결혼이주여성. 세로컴퍼니는 온라인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프로그램인 ‘코리아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중인 결혼이주여성. 세로컴퍼니는 온라인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프로그램인 ‘코리아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중인 결혼이주여성. 세로컴퍼니는 온라인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프로그램인 ‘코리아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김운섭 대표와 임직원들
- 크리스 중국 영화 출연하나? 中 매체 "양측, 접촉은 인정" 보도
- 엑소 멤버 크리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엑소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가 중국 영화 출연 가능성이 제기됐다.중국 시나닷컴은 21일 ‘크리스, 쉬징레이 신작에 출연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크리스가 중국의 한 영화에 출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국 여성 감독 쉬징레이가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어떻게 이렇게 생긴 게 가능할까? 사진을 공개하고 싶지만, 좋아, 숨기겠다” 등의 말을 적었다. 쉬징레이의 이 글이 계약효력 부존재소송을 제기한 위이판이 곧 그녀의 영화에 참여할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라는 게 중국 네티즌의 추측이다.쉬징레이는 1974년생으로 북경영화학원을 졸업한 감독 겸 배우 겸 가수다. 쉬징레이는 데뷔작 ‘아빠와 나’로 데뷔 첫 해 중국 금계장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고, ‘미지의 친구에게서 온 편지’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따냈다.쉬징레이는 지난 13일 자신의 웨이보에서 그녀의 새 영화에 한 남자가 참여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몇몇 네티즌은 그 인물이 크리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쉬징레이의 매니저는 크리스와 연관이 돼 있다고 공식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작사의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아 외부로 공개할 수 없다는 말도 나왔다.쉬징레이는 앞서 크리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영화 출연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중국 네티즌은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송을 내면서 드라마와 영화 출연에 대한 욕심을 밝힌 바 있고, 그에 앞서 쉬징레이의 글이 공개되는 등의 정황을 미루어 크리스가 쉬징레의 영화에 출연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크리스가 소송을 제기한 배경에도 이런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온 실정이다.엑소는 크리스의 때 아닌 소송에도 흔들림없이 23일부터 단독 콘서트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엑소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11명의 멤버가 펼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11명의 멤버들은 동영상으로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멤버들은 한국어와 중국어로 “팬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팬들이 와주신다고 하는데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 즐거운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다. 서울 콘서트 이후 중국 여러 지역에서 콘서트가 있으니 기대해 달라. 중국에서 콘서트를 꼭 하고 싶었다. 꿈이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엑소, 크리스 없이 11명으로 첫 단독 콘서트☞ 크리스 소송, 중국 네티즌 반응은? '솔로 데뷔 확신 중'☞ 하지원, 20세기폭스 사장과 회동..美 진출 가시화☞ 폴 매카트니, 결국 일본 병원 입원..아내 낸시 쉬벨 병상 지켜☞ '썰전' 강용석, "박 대통령 담화 '대책 백화점' 같은 느낌"☞ '너를 원해' 정기고 "이런 날 올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 베이비·러쉬·길구봉구…코러스, 무대 앞으로 나오다
- 러쉬, 길구봉구, 베이비(위부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코러스 출신 가수들이 연이어 데뷔하고 있다.여성 3인조 베이비가 지난 15일 ‘케세라세라’로 데뷔했고, 이에 앞서 여성 3인조 러쉬 멤버들과 남성 듀오 길구봉구의 봉구 등이 가요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데뷔하기 전 코러스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베이비 소속사 캔엔터테인먼트는 “팀의 막내 미엘이 소녀시대 4집 ‘아이 갓 어 보이’에 코러스로 참여해 소녀시대와 SM엔터테인먼트 A&R 관계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러쉬 멤버 제이미는 이승환 밴드, 김연우, 박진영 등의 코러스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사라는 MBC ‘나는 가수다’ Mnet ‘슈퍼스타K’ 등 프로그램과 빅뱅, 지드래곤,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가수들, 미니는 바비킴, 거북이, 더블K의 코러스로 활동했다. 또 봉구는 지난해 12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선배 이적의 콘서트에 코러스로 참여했다. 데뷔 전 이적의 콘서트 코러스로 활동했던 인연을 가수 데뷔 후에도 이어갔다.‘코러스(chorus)’는 합창단이라는 의미다. 국내에서는 주로 가수의 뒤에서 목소리로 화음을 내는 세션맨들을 일컫는다. 전체 공연을 구성하는 연주자의 일원으로 생각하면 된다.코러스는 공연의 주인공인 가수의 뒤에 서 무대에 참여한다. 그 때문에 코러스에 대해 실력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대중이 있다. 이들이 코러스 경력을 거리낌 없이 내세우는 이유는 업계에서는 코러스 경력과 실력이 보컬리스트의 자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도 되기 때문이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코러스는 노래 한곡 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가수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자신의 음색을 조절하는 면에서 기교는 가수 못지않다”고 말했다.미엘은 “베이비가 3인조이다 보니 노래를 부를 때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메인에 서게 된다. 다른 사람이 메인으로 나설 때 화성, 음정을 맞춰줘야 하는데 그런 기교적인 측면에서 코러스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코러스의 수입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반면 실력이 있으면 억대 연수입을 올릴 수 있는 직업이다. 한곡 녹음에 40만~50만원, 공연 1회에 50만~80만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수의 전국투어에 코러스로 참여를 하면 매주 2회씩 공연을 할 수 있다. 틈틈이 녹음 작업까지 하면 안정된 생활을 할 만한 수입을 올릴 수 있다.가수 데뷔를 한 뒤 다시 코러스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이적은 “이미 데뷔를 한 가수가 다른 가수의 공연에 코러스로 서는 것은 힘든 결정”이라며 자신의 공연에 참여한 봉구를 소개하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데뷔를 한 가수, 그것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가 코러스에 이름을 올려준다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다.가수 데뷔가 더 나은 생활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수입은커녕 성공 가능성도 보장할 수 없다. 그런 불확실한 미래로 향하는 길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꿈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각각 가수 김태우, 장혜진의 권유로 공연 및 녹음 등의 경험을 쌓기 위해 코러스를 시작, 인지도를 쌓은 봉구, 미엘 등만이 아니다. 강태규 평론가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앨범, 곡을 갖는 것은 음악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버릴 수 없는 꿈”이라며 “코러스로 활동하던 사람들의 가수 데뷔는 현실과 꿈의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신예 베이비 멤버 미엘, 소녀시대가 인정한 보컬리스트 '눈길'☞ 3인조 女 보컬 그룹 베이비, 데뷔 앞두고 티저 영상 유출☞ 러쉬, 이승환 앨범 참여 이어 무대서도 함께!☞ 女 보컬그룹 러쉬, 캄보디아서 해외 진출 발판☞ 러쉬 리더 제이미, 군부대 위문공연서 친동생 상봉
-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발표 '10대 음원차트 올킬'
-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했다. 사진-로엔트리[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했다. 아이유는 16일 데뷔 이후 최초로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로 음원 순위 1위와 함께 수록곡 전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리는 일명 ‘줄세우기’를 달성했다. 멜론 실시간차트에는 현재 오전 10시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 1위를 비롯해 ‘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여름밤의 꿈’ 등 수록곡이 대거 10위권 내에 포진됐다. 아이유의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80년대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유시인 조덕배의 원곡으로 애태우던 그 시절에 대한 원곡의 정서를 소녀의 시점으로 고스란히 그려내며, 마치 짝사랑하던 대상의 화답에 가까운 감성적 측면의 리메이크곡이다. 특히 감수성 넘치는 원곡의 멜로디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애틋한 노랫말에 아이유만의 특급 감성이 더해져 원곡의 감동을 배가시켰다.한편 아이유는 오늘(16일) 정오, 소속사 로엔트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 관련기사 ◀☞ 오승환-김규리,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일본 찾아 응원''☞ 조윤호 "원빈, 날 위해 나이트 행사 와 줘"☞ 최희 "엉덩이살 노출.. 이건 섹시한 것도 아냐"☞ ''엑소 크리스 SM 소송'' 리더 수호, ''우리는 하나다'' 포즈☞ ''엑소 크리스 SM 소송'' 멤버들도 패닉.. 세훈 ''?'' 루한-타오 ''언팔로우''☞ ''엑소 크리스 소송'' 팬들은 예상 했나 ''행방 묘연.. 잠적설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