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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인하…오피스텔 투자자 관심 증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6월 오피스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은행예금 금리에 비해 높아질 전망인데다 최근에는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수요자들도 많아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높은 인기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년만이며 사상 최저 수준이다. 기준금리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5월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52%로 은행 및 저축은행 1년 기준 정기 예금금리의 2~5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금리인하로 시중은행 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보여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아진 전셋값의 영향으로 내 집 마련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뛰어드는 점도 오피스텔 인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시세자료를 보면 5월말 기준 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 평균 3.3㎡ 전셋값은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1567만원, 960만원, 757만원으로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 보다 대체적으로 저렴하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달 분양하는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6월 전국에서 5593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초 전국적으로 518실이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이달에만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은 6111실에 이른다. 이는 1만 가구가 넘었던 지난해 6월(1만 118가구) 비해서는 40%가량 감소한 것이지만 2010년 이후 평년 동월에 비해서는 20~30% 가량 증가한 수치다.이달 공급예정 물량을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3488실, 지방에 2105실 등 수도권에 62% 가량이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 경기 한강신도시, 시흥 은계지구, 전남 여수 웅천지구, 충남 천안 불당지구 등 65% 가량이 택지지구에서 공급되고, 500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도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 일대에서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43㎡ 총 748실로 이뤄졌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상 7~22층 전용면적 30~85㎡ 총 375실이다. 1~3룸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흥은계지구 복-1블록에서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5㎡ 총 317실 규모다.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84㎡ 총 188실 규모다.
- 세일투나잇, 7월 '제주 에어카텔 패키지' 특가 이벤트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타임커머스(시간 Time과 시장 Commerce 합성어) 애플리케이션인 ‘세일투나잇’은 7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제주 에어카텔 패키지’를 특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패키지는 △김포-제주 왕복 아시아나항공 항공권 △렌터카 △서귀포KAL호텔, 더원호텔, 에코그린리조트 등 객실을 포함한다. 2인 예약 기준으로 1인당 8만 6000원부터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산방산 유람선, 카멜리아힐, 포니밸리, 한울랜드, 승마체험 등 인기 관광지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세일투나잇은 소비자들의 여가활동에 필수적인 영화, 공연, 외식 등을 5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도에서 ‘세일투나잇 앱’ 하나로 항공, 렌터카, 숙박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세일투나잇, 부동산 앱 다방과 여름 휴가비 지원 이벤트☞ 세일투나잇, 9일까지 호텔 스냅 이벤트☞ 세일투나잇, 25~31일 카셰어링 쏘카와 특별 기획전
- 롯데百, 화장품 사업 진출..자체 브랜드 ‘엘앤코스’ 론칭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백화점은 10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el&cos)’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여름 시즌 전용 기능성 화장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연내 엘앤코스 제품을 10여종으로 확대하고, 2017년에는 단독 매장도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해 기능성 화장품인 ‘아이스 쿨 미스트’와 ‘아이스 쿨 밴드’를 만들었다. 아이스 쿨 미스트는 수분 보습과 쿨링 효과가 뛰어나고 아이스 쿨 밴드는 뿌리는 순간 체감온도를 10℃가까이 낮춰주는 밴드 형태의 기능성 화장품이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 본점을 방문한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가장 필요한 화장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보습 및 쿨링 기능을 가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본사 직원 100여명을 상대로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엘앤코스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노원점, 김포공항점, 홍대 엘큐브, 롭스 홍대점을 비롯해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10일부터 23일까지 임시 매장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엘앤코스를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제조사와 함께 제품을 공동 제작하고 유통 및 판매, 마케팅을 직접 진행하면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엘앤코스를 통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평균 9.9%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다양한 상품군에서 자체 브랜드를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유통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자체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화장품을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 운영을 확대해 롯데백화점의 유통 노하우와 제조업체의 전문성이 집약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라면세점, 30주년 기념 최대 70% 할인…경품 이벤트도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라면세점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7월 18일까지 지방시, 토리버치, 페라가모, 발리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30주년 기념 고객 감사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1등(1명)에게는 신라면세점 ‘블랙프레스티지’ 멤버십 등급과 신라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300만원 선불카드를 준다. 블랙프레스티지에 가입하면 물건을 살 때 최대 20% 할인이 가능하고 면세품 우선인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라면세점 최고 등급 멤버십이다.이와 함께 △야외수영장 어번아일랜드 입장권이 포함된 서울신라호텔 1일 숙박권(10명) △제주신라호텔 1일 숙박권(10명) △신라스테이 1일 숙박권(10명) △신라면세점 적립식 선불카드(3000명) 등을 증정한다.서울점에서는 6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한여름 최고 인기 메뉴인 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 이용권을 준다.퀴즈 이벤트, 손글씨 축하메시지 응모 이벤트 등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손글씨 축하 이벤트 응모작 중 추첨을 통해 캡슐 커피 머신, 캐논 포토프린터,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등을 경품으로 준다. 자세한 내용은 신라면세점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 [현장에서]호텔신라, 동화면세점 지분 청산…그 이유는?☞ 호텔롯데 상장, 호텔신라에 독(毒)될까 약(藥)될까☞ 신라면세점,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 모델 계약☞ 신라면세점, 송혜교와 모델 계약☞ 신라면세점 "모바일앱 다운받고 솜사탕 받아 가세요"
- "해외 바캉스족을 잡아라"…면세점업계, 세일·이벤트戰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30대 여성 직장인 김가희 씨는 6월 중순 프랑스로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 시내면세점에서 들러 선글라스 하나를 살 예정이다. 면세점 가격이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저렴한데다가 김 씨가 사려는 브랜드를 반값 할인한다고 해서다.면세점 업계가 해외여행을 떠나는 바캉스족을 잡기 위해 최대 80%까지 가격을 할인하는 ‘시즌오프 세일’을 하고, 이벤트 응모 경품으로 최고급 스포츠 세단을 증정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해외에서 물건을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국내 면세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고 포인트를 적립해주거나 금액대별로 선불카드를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소비자들이 꼼꼼하게 챙겨본다면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롯데면세점은 7월 14일까지 에트로, 발리, 휴고보스 등 40여 해외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부산점에서는 내국인 구매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되면 총 5명(동반 1인)에게 그리스 여행권을 선물한다. 롯데면세점 인터넷점(www.lottedfs.com)은 댓글 이벤트에서 당첨된 1명에게 최신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2.0D’를 증정한다. 이달까지 문을 닫아야 하는 월드타워점은 26일까지 ‘감사(Thank you)’ 세일을 한다.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수입화장품 최대 30%, 시계·보석·액세서리 최대 50%, 선글라스 최대 60%까지 할인한다.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9월 1일까지 지방시, 지미추, 토리버치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향수(최대 20%) 시계(10%) 주류(최대 20%) 등 다양한 상품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당일 400달러(약 48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품목별로 최대 25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준다. 신규 회원가입 고객 모두에게 골드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며, 6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갤러리아면세점63은 6월 한 달간 해외 명품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고, 당일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쇼파드 손목시계와 63백리향 ‘라오펑유’ 2인 식사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예비 신혼부부가 당일 500달러(약 60만원), 1000달러(약 12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선불사은카드 3만원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관련기사 ◀☞ 갤러리아면세점, 한류스타 송승헌 광고모델 선정☞ 관세청, 10월4일까지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접수(종합)☞ IPO 앞둔 롯데면세점, 과열경쟁에도 폭풍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