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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반, 이마트서 20만원이상 구매하면 VIP 이용권 증정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의 한식 브랜드 올반은 이마트에 입점한 매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마트와 ‘올반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올반은 매주 화요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9개 매장에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올반 VIP 이용권 1매를 선착순 증정한다. 행사 기간은 8월까지며 주류, 담배, 종량제 봉투 등 일부 품목은 합산에서 제외된다. 올반데이 진행 매장은 이마트 풍산점, 김포한강점, 서수원점, 죽전점, 세종점, 광교점, 킨텍스점과 트레이더스 구성점, 킨텍스점이다. 고객센터에서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올반 VIP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기간은 2년이다.VIP 이용권은 여의도점, 센트럴시티점 등 전국 15개 올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저비용항공사 "다음 목표는 '대구' 너로 정했다"
- *운항 편수는 여객기와 화물기 합산. 자료=한국공항공사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따라 대구발 노선을 늘리고 있다. 김포공항과 부산공항의 취항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구공항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것. 특히 국제선을 위주로 부정기편이 늘어나면서 대구공항은 올해들어 국내 공항 가운데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하고있다.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 제주항공(089590) 등 LCC는 하반기 대구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 삼고 발빠르게 노선을 늘리고 있다. 대구~제주 국내선 노선을 비롯해 상하이, 오사카, 괌, 타이베이 등 5개로 국적사 중 가장 많다.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차지하는 국제선 수송분담률은 50%가 넘는다. 9월에는 도쿄와 후쿠오카 등 정기 노선을 증편하고, 하반기 동남아로 부정기 편을 띄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티웨이항공의 대구~제주 노선 탑승률은 6월 기준 97%에 달한다. 대구~괌 노선은 오사카를 경우하는데도 불구하고 87%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성수기 예약률은 90%에 근접하다. 부산에 기점을 두고 있는 에어부산 역시 지난달 말 대구-제주 노선을 취항하며 본격적으로 대구발 항공편 운항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중국과 일본 등으로 노선 늘릴 계획이다. 제주공항이 허브공항인 제주항공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중국 베이징 노선과 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대구~제남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LCC들이 대구를 선호하는 이유는 김포와 부산, 제주공항 등보다 경쟁이 덜 치열한데다 다른 공항에 비해 공항 운항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대구공항 운항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로 오전 6시~오후 11시인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다. 또 대구시의 노력도 컸다. 대구시는 올해 공항이용객 250만명 목표를 세우고 주차장 시설 확충, 셔틀버스 가동 등 적극적인 수요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승객은 25만명으로 전년보다 54% 가까이 늘었다. 김해공항 증가율인 33%, 제주공항 28%보다 높다. 특히 국제선 부정기편 승객은 작년보다 69.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선을 포함한 이용객은 110만명으로 7~8월 성수기 이용객이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면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LCC 관계자는 “대구 지역의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신규 취항을 지원하면서 대구 노선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제주항공, 24번째 항공기 도입… 광고모델 송중기로 래핑☞제주항공, 하반기 항공기 3대 항공편 300여편 늘린다
- '예비역세권'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748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설역세권 인근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돼 접근성이 좋아지게 되고 주변 인프라도 갖춰져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다. 더욱이 개통예정인 지역을 잘만 고르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향후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이런 조건을 갖춘 오피스텔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 조감도.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4~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총 748실이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 △23㎡ 459실 △30A㎡ 51실 △30B㎡ 136실 △43A㎡ 51실 △43B㎡ 51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구래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중심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예정돼 있다. 차를 이용한 출퇴근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가 지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서울 및 타지역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또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가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한강신도시에서 유일한 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 남서측으로 김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의 7개 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상품성도 뛰어나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오피스텔 평면을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거실과 함께 별도의 방을 갖춘 타입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전용 23㎡는 가로 3.5m 너비의 확장형 원룸으로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며 거실, 주방, 방 1개로 구성된 전용 30㎡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43㎡의 경우 주방, 거실, 방 2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4층 오피스텔 38실에는 상가 상층부를 활용한 테라스가 제공된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 폭스바겐 더 뉴 투아렉 연비 체크 - 풀 사이즈 SUV의 효율성을 확인하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폭스바겐 더 뉴 투아렉을 시승하는 기간은 취재를 하며 무척 많은 곳을 다녀왔다. 많은 곳을 오가면서 그냥 시간을 보내는 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폭스바겐 더 뉴 투아렉의 연비 체크를 준비했다. 출력과 효율성을 겸비했다는 TDI 엔진을 품은 더 뉴 투아렉은 과연 연비 체크에서 어떤 성적표를 보여줄까?출력과 효율성의 조화, V6 TDI와 8단 팁트로닉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더 뉴 투아렉은 다채로운 트림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유혹한다. 하지만 엔진 라인업은 언젠가부터 V6 3.0L TDI 엔진만 제공되고 있다. 3.0L V6 TDI 엔진은 최고 출력 262마력과 59.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8단 팁트로닉을 통해 네 바퀴에 출력을 전달한다. 네 바퀴의 휠과 타이어는 275/45R, 20인치 규격이며 온-오프로드 전천후 타이어인 ‘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디’가 장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인 연비는 10.2km/L(도심: 9.4km/L 고속: 11.5km/L)다.첫 번째 주행, 도심을 통해 인천을 가다첫번째 주행은 도심 주행으로 결정했다. 투아렉 사진 촬영을 끝낸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에서 최근 말리부의 인기로 인해 정신 없는 한국GM 본사(인천 부평)까지 가는 길을 기록하기로 했다. 평일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지만 금요일이라 그런지 도로의 차량이 적진 않았다. 물론 주행의 흐름을 해칠 정도는 아니고 급작스러운 감속이나 가속 없이 부드럽게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그 와중에 센터 터널의 댐핑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눈에 들어왔다. 촬영을 하면서 돌아갔는지 스포츠를 표하고 있었다. 조작감도 느껴볼 겸 주행 모드도 바꿀 겸 다이얼을 돌렸다. 도심 주행인 만큼 부드러운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컴포트 모드를 택하자 차체의 움직임이 조금 더 부드럽게 느껴졌다.목적지에 가까워지자 도로 위에는 한국GM이 출시를 예고한, 혹은 내부에서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에 있는 차량들을 만날 수 있었다. 320km를 주행할 수 있는 볼트 EV(Bolt EV)도 만날 수 있었고, 오펠 아스트라 해치백 위장막 차량도 확인할 수 있었다. 독특한 차량들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늘어난 신호등에 정차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정차 시 시동을 꺼주는 스톱 앤 스타트 기능이 존재감을 드러냈다.그렇게 김포를 떠나 약 한 시간의 시간이 흐르자 목표했던 도착지에 닿을 수 있었다. 서둘러 차량을 세우고 더 뉴 투아렉의 게기판을 확인했다. 간결하고 우수한 시인성이 돋보이는 게기판에는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었다. 총 57분의 시간 동안 22.8km의 거리를 평균 23km/h의 속도도가 계측됐다. 그 결과 평균 연비는 8.7km/L로 기록됐다. 이는 공인 도심 연비 9.4km/L보다 다소 낮은 기록이지만 체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 생각했다.두 번째 주행 - 한 시간 동안의 고속도로 주행 경험김포-부평 간 도심 연비에 이어 두 번째 주행은 곧바로 고속도로에 올랐다. 댐핑 모드를 스포츠로 바꿀까 했지만 체격이 큰 풀 사이즈SUV의 움직임이 크지 않아서 일상 주행, 고속에서 불안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게다가 8단 팁트로닉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빠른 변속과 부드러운 변속 반응 그리고 다단환 변속기 덕에 계기판의 평균 연비는 주행 거리가 늘어날수록 조금씩 올라갔다.인천을 떠나 고속도로에 오르자 눈 앞에 탁 트인 시야가 돋보였다. 고속도로 합류 지점까지는 차량이 제법 많았지만 고속도로에 오른 순간부터는 시원스럽게 내달리는 투아렉을 확인할 수 있었따. 투아렉은 V6 엔진을 사뿐히 가동시키며 속도를 끌어 올려 남쪽을 향했다.평일의 서해안고속도로는 쾌적했다. 흔히 디젤 엔진은 시끄럽다고 하지만 6기통 즈음 되는 디젤 엔진, 그리고 어느 정도 높은 세그먼트에 위치한 차량들은 그런 스트레스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투아렉 역시 한산한 고속도로를 평온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시간 즈음이 지날 무렵 잠시 차량을 세우고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계기판에는 총 1시간 3분 동안 88.1km의 거리를 83km/h의 평균 속도로 달렸다고 표시됐다. 평균 연비는 13.1km/L가 계측됐다. 도심 주행으로 인해 평균 속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확실히 고속, 정속 주행 시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절대적인 기준에서 보더라도 13.1km/L라는 연비는 더 뉴 투아렉 정도의 체격을 가진 차량에게는 분명 기대 이상의 수치일 것이다.세 번째 주행-목포에서 서울까지.. 장거리 연비를 확인하다두 번째 주행의 도착지였던 목포에 닿은 후 주말 일정을 모두 마치고 월요일 아침을 향해가는 새벽, 더 뉴 투아렉의 시동을 걸고 서울을 향했다. 새벽의 고속도로는 어둡고 고요하고 평온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향해 달리는 시간은 지루한 시간이었다. 간간히 빠른 속도로 지나는 혹은 느린 속도로 지나가는 차량들 보며 졸음을 달랬다.사실 승차감을 확인하기 가장 좋은 것이 장거리 주행이라 할 수 있다. 지속된 노면의 충격과 장시간 운전자의 체중을 버틸 수 있는 시트 등 다양한 요소들을 단 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더 뉴 투아렉은 무척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차량이다. 넉넉한 공간만큼이나 편안한 승차감으로 고속도로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목감IC를 지날 즈음 계기판을 확인했다. 동이 튼 시간이라 조금 더 북으로 올라가면 교통 정체가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총 3시간 32분에 걸쳐 339.3km를 달린 투아렉은 평균 속도 95km/h와 평균 연비 13.9km/L를 기록했다. 고속도로 연비가 11.5km/L인 것을 감안하면 약 2.5km/L 가량 높은 수치니 더할 나위가 없는 수준이다.마지막 주행 - 시화에서 김포로 달리다차량 반납을 앞두고 마지막 일정이 시화 공단 부근에서 있었다. 마침 서울로 복귀를 하며 마지막 연비 확인을 위해 주행을 기록하기로 했다. 도심과 간선도로, 고속도로를 오가며 주행하며 더 뉴 투아렉에 대한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사실 풀 모델 체인지를 앞둔 모델인 만큼 차량 곳곳에는 ‘시간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매력이 반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우수한 차체와 뛰어난 파워트레인의 조합 그리고 주행 내내 느껴지는 만족감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한 후 다시 계기판을 확인했다. 총 45분 동안 33.5km/L를 달린 더 뉴 투아렉은 평균 44km/h의 속도로 달렸음을 기록했다. 여기에 평균 연비는 11.5km/L로 기록됐다. 연비 주행 중 ‘복합 주행’에 가장 가까운 주행 패턴이었음에도 공인 연비보다 10% 가량 우수한 효율을 기록했다.여전히 변치 않는 더 뉴 투아렉의 경쟁력시승 기간 내내 그리고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연비를 확인하며 더 뉴 투아렉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거운 차체 때문인지 도심 주행에서 효율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주행 환경에서도 공인 연비 이상의 효율성을 과시하고 또 고속 주행에서는 효율성 이상의 쾌적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더 뉴 투아렉은 풀 체인지를 앞둔 존재임에도 여전히 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