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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을 박상혁 vs 홍철호, 공약 경쟁 치열
  • 김포을 박상혁 vs 홍철호, 공약 경쟁 치열[4·10 격전지]
  •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4·10총선 경기 김포을에 출마한 박상혁(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홍철호(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공약 경쟁이 치열하다. 양측은 철도, 교육, 개발사업 등과 관련된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모아가고 있다.박상혁(왼쪽)·홍철호 예비후보.12일 김포 정치권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최근 ‘새로운 김포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비전과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4대 비전으로 △김포~서울 출퇴근 30분 시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제교육 특화도시 조성 △한강신도시를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건설 △특색 있는 관광·여가도시 조성을 제시했다.7대 공약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 임기 내 착공(GTX·5호선 통진역 신설 포함)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과 국제고 유치 △콤팩트시티 조성과 한강신도시 완성 △콤팩트시티~학운 산단~대곶E시티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또 △한강 하구 평화생태문화관광 활성화 △온동네 초등돌봄 추진,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도입과 진료비 공시제 확대를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구 50만명을 넘어 70만명 시대를 앞둔 김포에 진짜 필요한 공약을 통해 김포를 교통·교육·주거·산업·관광이 어우러지는 국제도시, 수도권 서부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철호 예비후보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 △구래파출소 설치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 △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 △초·중·고교 통학버스 운행 확대 △학운5산업단지 진입도로 조기 착공 등을 공약했다. 홍 예비후보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폭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소아 진료수가 상향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이뤄진 소아응급의사들을 확충하고 한강신도시 일대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원활히 설치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인프라 구축과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2024.03.12 I 이종일 기자
‘2골 1도움’ 울산 이동경, K리그1 2R MVP... K2는 해트트릭 부산 김찬
  • ‘2골 1도움’ 울산 이동경, K리그1 2R MVP... K2는 해트트릭 부산 김찬
  • 울산HD의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3골을 만들어낸 울산HD의 이동경이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하나은행 K리그1, 2 2024 MVP를 선정해 발표했다.이동경은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이동경은 전반 16분 루빅손의 절묘한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반박자 빠른 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이동경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28분 장시영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해 도움까지 추가했다. 이동경은 이날 울산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강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1분 만에 나온 양민혁의 선제골로 강원이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는 광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분과 16분 각각 가브리엘과 이건희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강원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1분 강원 이상헌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최종 승자는 광주였다. 후반 28분과 종료 직전 가브리엘과 최경록이 한 골씩 추가하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광주는 이날 총 4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선보이며 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광주는 1, 2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개막 후 연승으로 K리그1 선두 자리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부산아이파크의 김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2라운드 MVP는 부산아이파크의 김찬이 차지했다.김찬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K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김찬 프로 커리어에도 첫 해트트릭이다.이날 먼저 앞서간 건 경남이었다. 전반 30분 원기종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부산은 전반 39분 김찬의 동점 골과 전반 종료 직전 라마스의 역전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부산은 후반전에 두 골을 더 몰아친 김찬의 활약 속에 대승을 거뒀다. 치열했던 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남드래곤즈다. 전남은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김종민의 두 골과 최성진, 몬타노의속 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이동경(울산)베스트 팀: 광주베스트 매치: 광주(4) vs (2)강원베스트11FW: 이동경(울산), 유리 조나탄(제주)MF: 엄지성(광주), 정호연(광주), 김종우(포항), 가브리엘(광주)DF: 완델손(포항), 전민광(포항), 송주훈(제주), 장시영(울산) GK: 정민기(전북)[하나은행 K리그2 2024 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김찬(부산)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경남(1) vs (4)부산베스트11FW: 김찬(부산), 노경호(안산)MF: 몬타노(전남), 김건오(전남), 라마스(부산), 페신(부산)DF: 조동재(서울E), 이민형(충북청주), 이한도(부산), 김재성(안산)GK: 구상민(부산)
2024.03.12 I 허윤수 기자
랩그로운 탄생석·캐릭터굿즈…화이트데이 선물, 뭐사지?
  • 랩그로운 탄생석·캐릭터굿즈…화이트데이 선물, 뭐사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과 초콜릿과 같은 전통적인 인기 품목은 물론 이색 선물까지 기획전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SSG닷컴)1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14일까지 ‘랩그로운 탄생석 컬렉션’을 단독 판매한다. 주얼리 전문 브랜드 ‘도로시’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태어난 달을 상징하는 탄생석을 활용한 목걸이와 귀걸이를 각각 12종 출시했다. 전면부에 0.1캐럿의 천연 탄생석을, 주변엔 0.15 캐럿 이하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이다. 30만원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가 좋은 편이다.롯데백화점도 14일까지 김포공항·인천·평촌·동탄·부산본점에서 ‘하트 투 하트: 시시호시×피으(FILLE)’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대표 초콜릿 브랜드 ‘디 바르베로’와 워렌 버핏의 캔디 ‘씨즈 캔디’, 16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디저트 베이커리 ‘아마레티 버지니아’ 등을 운영한다.(이미지=쿠팡)이커머스들도 화이트데이 ‘대목 장사’에 준비에 한창이다.쿠팡은 ‘화이트데이 로맨틱 특가’ 코너를 열고 초콜릿, 사탕 등 달콤한 스낵 상품에 더해 가전제품, 액세서리, 뷰티용품 등 선물하기 좋은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밀카 초코 무 비스킷 △코모쎔쁘레 수제초콜릿 △돌체구스토 지니오S △페레로로쉐 컬렉션 등이다.롯데온은 ‘해피 화이트데이 기프트대전’을 벌인다. 빈폴과 조셉앤스테이시, 제이에스티나, 디디에 두보 등 브랜드가 참여해 선물로 인기 있는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초콜릿과 캔디, 커피, 음료 등 디저트와 간식을 최대 25% 할인해준다.티몬은 츄파춥스 부케와 같은 선물용 먹거리, 고든램지버거 3만원 금액권과 다인힐 3만원 금액권 등 데이트 상품을 마련했다. 편의점업계는 차별화 상품에 공을 들였다.GS25는 모남희, 네이버웹툰의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등 이른바 덕질을 유발하는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한 차별화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CU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와 인기 캐릭터 조구만, 티니핑,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 등과 협업한 상품을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한교동과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 주인공 빵빵이, 옥지를 활용한 굿즈를 내놨다. 이마트24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순금·랩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판매한다.(사진=롯데호텔)숙박업계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호텔은 스위트룸 결합 프로모션인 ‘블루밍 러브’를 선보인다. 국내 11개 호텔과 리조트(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리조트)에서 함께 참여하는 프로모션으로 스위트룸 1박과 각 호텔의 특색 있는 추가 특전으로 구성했다.
2024.03.12 I 김미영 기자
"암컷 생식기 훼손" 경찰, 김포 강아지 학대범 추적
  • "암컷 생식기 훼손" 경찰, 김포 강아지 학대범 추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공원에서 암컷 강아지가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사진=유튜브 ‘그남자의 멍한여행’ 캡처)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용의자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쯤 김포 양촌읍 누산공원 인근에서 암컷 강아지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아지는 발견 당시 생식기와 항문 부위 등을 포함한 온몸에, 흉기에 찔린 듯한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피해 강아지는 동물보호단체에 인계돼 현재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A씨의 범행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졌다. 개인 유튜버 B씨는 영상에서 “강아지 머리엔 대못으로 내려친 흔적이 있고 생식기는 누군가 후벼파고 뭔가를 쑤셔 넣은 듯한 흔적이 보인다”고 설명했다.(사진=유튜브 ‘그남자의 멍한여행’ 캡처)앞서 A씨는 지난 8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유기된 것으로 보이는 암컷 강아지가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김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다.경찰은 A씨 신원 확보를 위해 수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공원 일대엔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강아지 몸속에서 소유자를 확인 할 수 있는 내장 칩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이에 경찰은 범행 날짜에 공원 일대를 통과한 차량 조회 등을 통해 A씨 신원을 추적 중이다.
2024.03.11 I 백주아 기자
에어프레미아, 취항 2년8개월만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
  • 에어프레미아, 취항 2년8개월만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취항 2년 8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0일 운항한 인천∼로스앤젤레스(LA) 항공편을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까지 운항한 항공편은 총 3731편이다.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노선별로 보면 그동안 미주 노선 34만2000여명, 동남아 노선 27만7000여명, 일본 노선 19만2000여명, 유럽 노선 10만7000여명, 국내선 8만1000여명이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탑승객 국적은 한국인 71만명, 외국인 29만명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 54.4%, 여성 45.6%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가 11.7%, 20대가 25.1%, 30대가 21.6%, 40대가 15.1%, 50대가 13.5%, 60대 이상 12.9% 등으로 분포도 고르게 나타났다.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누적 탑승객 100만명 달성은 에어프레미아를 향한 고객의 믿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노선을 제공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에어프레미아, 누적탑승객 100만명지난 2017년 국제선 전문항공사로 설립된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첫 운항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설립 4년후인 2021년 7월 항공운항증명(AOC)을 획득하고 국제선이 아닌 김포~제주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 무착륙관광비행과 예비승무원 실습비행 등으로 운항을 이어갔다.이후 2022년 7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하늘길을 열었으며 이어서 호찌민, 로스앤젤레스, 나리타에 연이어 취항했다. 항공기도 5대까지 늘리며 뉴욕, 방콕, 프랑크푸르트 등으로 노선을 확장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는 5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미국 LA·뉴욕,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 등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에서 저렴한 가격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입지를 굳히며 ‘가심비 여행’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2024.03.11 I 박민 기자
일산신도시 찾는 한동훈, 메가시티·민주당책임론 '표심공략'
  • 일산신도시 찾는 한동훈, 메가시티·민주당책임론 '표심공략'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북부 최대도시 고양특례시를 찾는다.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대규모 상업지구인 라페스타를 찾아 시민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수도권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논의를 전담하는 ‘경기-서울리노베이션TF’ 위원들도 참석해 총선을 앞두고 고양시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편입·메가시티구축 등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난해 말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이슈가 나온 이후 고양시민들도 꾸준히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총선 시즌에 돌입하자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대다수가 고양시의 메가시티 참여 공약을 내놓으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이동환 고양시장도 메가시티에 참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국민의힘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계획이 고양시민들에게 인기를 끄는데에는 경기북부의 유일한 1기신도시인 고양시의 일산신도시가 경기남부권의 같은 1기신도시 분당·평촌보다 저평가 받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작용했기 때문이기도 한다.이날 한 비대위원장이 찾는 라페스타는 과거 일산신도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상징적인 곳이지만 현재는 공실률이 치솟으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일산신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 비대위원장이 고양 방문 목적지를 라페스타로 잡은 이유 역시 일산의 상징이기도 한 라페스타에서 일산신도시의 르네상스를 이끌겠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뿐만 아니라 한 비대위원장은 일산신도시의 성장을 이끌지 못한 그동안의 이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책임론도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고양시의 4개 선거구 중 일산신도시를 양분하는 병·정선거구는 김현미·유은혜 등 과거 민주당 정권에서 국토교통부 및 교육부 장관까지 배출한 민주당 소속 다선 국회의원의 지역구로써 지난 19대 국회부터 세차례 연속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
2024.03.11 I 정재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2024년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22일까지
  • 아시아나항공, 2024년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22일까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22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김포발 국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최대 10%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동남아시아·홍콩·대만·인도 노선은 제외된다.국내선의 경우 1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구매하려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하면 된다.노선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3월에 출발하는 하와이(호놀룰루)행 항공편을 예매할 경우 왕복 7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매직보딩패스 in 하와이’ 이벤트가 열린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 후 오아후 섬 일주 투어, 터틀 스노쿨링, 헬기투어 등 제휴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또한, ‘필리핀 노선 프로모션’을 통해 이달 31일(일)까지 마닐라·세부·클락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7월 20일까지다.프로모션 및 이벤트별 할인쿠폰, 탑승기간 등 이벤트 적용기간이 상이하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리 여행 계획을 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2024.03.11 I 이다원 기자
이마트24,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 이마트24,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농림축산부에서 주관하는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해, 주요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고 11일 밝혔다.편의점 이마트24가 농림축산부에서 주관하는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해, 주요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이마트24)‘우유 바우처’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월 15000원 한도 내에서 국산 원유가 50%이상 함유된 흰 우유와 가공유를 살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우유 바우처 카드는 6~18세(2005년~2018년생)의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지급되며, 우유 바우처 대상 지역인 경기 김포·광명, 인천 강화군 등 총 28개 시·군 내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오는 12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이마트24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우유 바우처 사업해 참여하면서 매장에서 우유 바우처로 흰 우유, 가공유, 치즈 등 80여종의 유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이마트24에서 우유 바우처로 유제품을 구매하는 대상자에게 한하여 통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일까지 24종의 유제품에 대해 1+1, 2+1행사에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마트24는 1+1, 2+1 덤 증정이 적용된 유제품을 20% 추가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우유 바우처 이용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나경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이마트24는 올해 우유 바우처 참여하면서 유제품 할인 행사까지 준비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회 공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3.11 I 신수정 기자
신상 털기에 노예 취급…‘공무원 마녀사냥’, 죽음 불렀다
  • 신상 털기에 노예 취급…‘공무원 마녀사냥’, 죽음 불렀다 [사사건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 5일 오후 인천 서구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소속 공무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데요. A씨의 극단 선택을 한 이유로 악성 민원이 꼽히면서 관련 문화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8일 오전 경기 김포시청 앞에서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공무원 A(39)씨를 애도하는 노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발단은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였습니다. 이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이 쏟아졌고, 당일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가 공개됐고 이후 A 씨를 비난하는 글이 빗발쳤습니다. 해당 카페에는 A씨의 신상과 함께 ‘00주무관(A씨)이 (공사를) 승인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그 주무관은 퇴근했다고 한다’, ‘집에서 쉬고 있을 이 사람 멱살 잡고 싶다’는 등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죠. 민원인들은 새벽에도 김포시청으로 항의 전화를 했고, A 씨는 휴대전화로 당직 근무자의 연락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A씨는 그날 새벽 1시까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죠. 이 사건을 계기로 공무원 사회에선 ‘악성 민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악성 민원은 이 사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알려져 있죠. 주민센터 현장에서 폭행이나 폭언을 하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민원인의 모습이 낯설지 않고, “내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로 시작되는 발언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실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해 8월 조합원 7061명을 설문해 보니 84%가 “최근 5년 새 악성 민원을 받았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4월 경기 구리시의 한 행정복지센터 소속 주무관도 민원인을 상대하다 투신을 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악성 민원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한때 선망의 대상 중 하나였던 공무원은 기피 직군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급 공채 평균경쟁률은 매년 떨어져 2020년 37.2대 1, 2023년 22.8대 1에 이어 올해는 21.8대 1로 1992년(19.3대 1)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죠. 심지어 이미 합격해 일하고 있는 젊은 공무원의 이탈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 통계에 따르면 재직 3년 이하 공무원 퇴직자는 지난 2018년 5166명에서 2019년 6147명, 2020년 8442명, 2021년 9881명, 2022년 1만2076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김포 공무원의 사건으로 이러한 지적이 쏟아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습니다. 민원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유형별 대응 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어 이달 중 배포하겠다는 건데요. 앞서 비슷한 대책이 나왔었지만,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어 공무원들은 실질적인 대책이 아니라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책도 분명 필요하겠지만, ‘일을 그만 두던가 죽어야만 끝나는’ 악성민원의 문화는 시민들이 바꿔나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상담 전화를 하면 나오는 ‘이 상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입니다’라는 문구를 다시 되새겨볼 때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3.09 I 박기주 기자
“똑같이 느껴봐라” 신상 털고, 털리고…숨진 공무원 가해자는 교사?
  • “똑같이 느껴봐라” 신상 털고, 털리고…숨진 공무원 가해자는 교사?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까지 공개돼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퇴근 주장과 달리 새벽 1시까지 현장을 지킨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번엔 가해자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8일 오전 경기 김포시청 앞에서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공무원 A(39)씨를 애도하는 노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8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포시 9급 공무원 A(39)씨가 숨지기 전 A씨의 신상 정보를 온라인 카페에 공개한 가해자 B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글이 올라왔다.누리꾼들이 B씨가 카페에 남겼던 글을 토대로 그의 실명 뿐 아니라 SNS 계정, 소속 직장, 사진 등을 알아낸 것. 이에 더해 거주하는 아파트와 소유 차량까지 공개됐다. 현재 확산하고 있는 글에 따르면 B씨는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 신상 공개하더니 인과응보”라면서 “어떤 기분일지 똑같이 느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B씨가 실제로 A씨의 신상을 유포한 당사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 B씨는 본인의 SNS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이에 따라 B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것에 동조하는 누리꾼들도 있지만 “같은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한 누리꾼은 ”실제 가해자인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이렇게 올려서 또 다른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제를 호소하기도 했다.A씨의 동료 공무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유사한 일을 막는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항의성 민원에 숨진 김포시 공무원을 추모하기 위해 김포시청에 마련된 분향소.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5일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쯤 A씨는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접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일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까지 공개됐다.한 누리꾼은 “A주무관은 퇴근했다고 한다” “집에서 쉬고 있을 이 사람 멱살 잡고 싶다” “공사 승인하고 집에서 쉬고 계신 분이랍니다” 등의 글을 여러 차례 올리며 A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그러자 온라인 카페에는 “정신 나간 공무원이네” 등 A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7일 “숨진 공무원이 공사 현장에 안 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새벽 1시까지 현장에 머무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포시는 온라인 카페 회원들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자문 변호사와 함께 고발장에 적시할 구체적인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 자료도 모으고 있다.
2024.03.08 I 이로원 기자
"정부가 못하면 경기도가" 김동연, 지역화폐 국비 감액에 도비로 역주행
  • "정부가 못하면 경기도가" 김동연, 지역화폐 국비 감액에 도비로 역주행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는 합니다.” 정부가 올해 경기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58.8%를 줄인 가운데 경기도는 오히려 도비사업(도비+시·군비) 규모를 전년대비 28.3% 확대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지난 7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포 북변 민속5일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설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기도)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정부는 역주행, 경기도는 정주행’ 사업 가운데 하나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반월산단 기업인 간담회에서 “R&D 예산 지원은 미래를 대비하는 자산으로, 아무리 어려운 시기에도 재정이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라며, “정부가 못한다면 경기도가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김 지사의 방침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R&D 예산 지원뿐 아니라 재정정책,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경제 등 정부가 지원을 줄였지만, 경제활성화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 도 재정을 집중 투입하는 ‘확장재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기조의 하나로 도는 경기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위해 올해 도비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비사업(도비+시·군비) 지원 규모를 도비의 경우 지난해 904억원에서 954억원으로 시·군비 규모 역시 841억원에서 1259억원으로 총 468억원 확대했다.현행 경기지역화폐 발행의 재원 구조를 살펴보면 도민이 지역화폐 100원을 충전하면 7원을 추가 인센티브로 지원하는데 국가와 도, 시·군이 각각 2원, 2원, 3원을 나눠 분담한다.문제는 최근 정부가 올해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국비지원액을 지난해 422억원에서 174억원으로 무려 248억원(58.8%) 삭감해 배부했다는 점이다. 기존 인센티브 분담 비율을 적용하면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액도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경기도의 경기지역화폐 도비부담 확대에 따라 경기지역화폐 도비사업 규모는 지난해 2조4941억원에서 올해 3조2000억원으로 7059억원(28.3%)이 늘어났다. 다만 국비지원 규모의 급격한 감소로 올해 경기지역 화폐 총발행 규모(목표)는 4조263억원으로 지난해 4조5545억원(목표) 대비 5282억원(11.6%)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 상반기 소상공인 매출 상황과 도, 시·군 재정 상황을 보면서 하반기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도비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김포 북변5일장을 점검하고 “정부·여당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살리는 예산은 줄이면서 선거 때만 전통시장 찾는 것은 무책임하고 이율배반적인 태도”라면서 “정부의 지원 삭감에도 경기도는 지역화폐를 지켜 소상공인과 민생의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8 I 황영민 기자
"'지방'은 심정지 환자…투기 우려될 정도로 인센티브 줘야"
  • "'지방'은 심정지 환자…투기 우려될 정도로 인센티브 줘야"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현재 우리나라의 지방은 투기가 일어날 정도로 규제 완화해야 합니다.”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7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집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우 위원장은 “투기라는 것은 굉장히 나쁜 것이지만 지금 농어촌에는 투기가 일어나는 정책이면 성공한 정책이라고 본다. 그래야 농어촌이 살아난다”며 “지방은 죽었다 깨어나도 투기가 안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투기를 조장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게 되도록 농어촌의 규제를 풀어 줘야 숨이 깔딱깔딱 넘어가는 농어촌이 살아날 수 있고 그래야 세금 내는 사람도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우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지방의 전반적 상황을 심정지 환자에 비유했다. 그는 “일례로 농사를 꼭 지방에 사는 사람만 지으란 법이 있냐. 대도시에서 살면서 퇴근하고 농사 지으면 안되냐”고 반문하며 “현재 인구 2000명 미만의 면이 약 40%에 달하는데 그렇게 되면 면에 식당이 하나도 없고 5000명 미만이면 약국도 하나가 없다”며 “결국 해당 지자체는 심정지 환자나 마찬가지가 된다”고 설명했다.우 위원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에 대해선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수단으로 연계할 수 있다며 적극 찬성했다. 그는 “주민의 지역 정주를 위해서는 출산, 모성 보호, 보건의료 관련 기본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의대 증원은 지방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필수의료 보장의 필수 조건이자,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체계를 완성하는 핵심”이라고 했다. 이어 “그간 지방 의대에 진학한 지역 인재들이 지방 의료 인력으로 정주하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며 “지방의대 증원과 연계한 지역 인재 선발 확대는 지방 필수 의료인력 확보와 지역 인재의 지역 내 양성·정주 생태계 형성을 통해 지방시대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지방시대위원회 제공)■다음은 우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작년 7월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해 출범했는데 어떤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보는가.△균형발전과 분권은 별도로 추진돼야 할 정책이 아니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지방시대를 여는 하나의 쌍두마차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나눠 수행하던 기능을 상호 연계해 통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효과적·체계적인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11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시대위원회가 함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여년 간 별도로 운영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윤석열 정부가 역대 정부 중 최초로 통합한 것이다. 향후 초광역경제권, 기회발전특구, 교육특구 등 4대특구 등 부처별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새롭게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정책은 과거 유사 조직에서 추진한 정책들과 어떤 차별점을 가질 수 있는지 위원회의 역할과 비전의 관점에서 설명해 달라.△역대 정부는 지역 격차 완화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중앙정부 주도 및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분산 추진으로 상호 연계가 미흡해 효과적 대응을 못했다. 지난 정부들은 수도권의 규제를 통해 반사이익을 지방에 넘겨주는 ‘하향 평준화 정책’을 추진했다. 행정구역 통합, 공공기관 이전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식과 정보의 수도권 집중, 공간 분업형 산업 생산 체계 등 구조적 한계와 중앙집권적 개별 부처 중심으로 추진된 균형발전의 형태로 진행된 정책적 한계 때문에 지방소멸이 더욱 가속화됐다. 과도하게 집중됐던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해 권력의 기회 공정성,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제 지방의 현실을 잘 아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중앙정부는 적극 지원하는 지방시대가 도래했다. 윤석열 정부 균형발전정책의 핵심은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17개 시도, 14개 중앙부처와 힘을 모아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조정 및 지원을 강화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부처와 달리 지자체는 별도의 선출직 장이 존재하는데 원활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나.△지방시대 종합계획의 핵심은 ‘지방 주도’다.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있다. 지방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협의회장이 지방시대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특히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지방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유례없는 저출산으로 지방소멸 위기인데 현 상황에 대해 어떻게 진단하는가.△산업화 이후 대학, 연구개발(R&D) 기능, 정보기술(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의 인구 집중은 높은 부동산 가격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한 기초생활의 불안정은 결혼 기피 현상, 저출생, 고령화의 삼중고를 만들고 있다. 결국 지역 균형발전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다. 수도권 쏠림 현상과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관계 재설정을 통한 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지방 주도의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위한 지방 중심의 교육 개혁 정책이 필요하다.-지방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 개념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나.△정부는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며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생활인구’ 개념을 작년 1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도입했다. 또 지난 1월 올해 경제정책 방향 발표 시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에 있는 지역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컨드 홈 활성화 등 ‘인구 감소 지역 부활 3종 세트’ 정책을 발표했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지방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4대 특구(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 문화)를 도입했는데 ‘분권형, 지방 주도형’ 특구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쌍두마차로서 지방에서 육성된 인재가 지역 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지역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지방시대위원회 제공)-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서울 메가시티 논란에 국토 균형발전 기조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서울 메가시티를 제로섬 게임으로 보는 일부 시각이 있으나, 오히려 정부의 초광역 발전 계획에 탄력이 붙고 지방의 역량을 키울 기회와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10여 년 전부터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는 제기됐고,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있었지만 오히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정책의 효과성 측면에서 이런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박정희 정부부터 균형발전 정책은 시행돼 왔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 노동집약적 섬유산업 등 도시산업화로 농촌 인구가 도시에 유입되면서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민간 기업이 대도시 주변으로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과 교통·IT의 발달은 빨대 현상으로 인한 더 심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가져왔다. 지방의 경우 공동체 생활의 필수 요건인 의료시설과 식당, 초중고 학교 감소로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의대 증원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측면에서 어떤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나.△의대 정원 증원은 지방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필수의료 보장의 필수 조건이자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를 완성하는 핵심이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구현을 위해서 의대 정원 증원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지방 의대 증원과 연계한 지역인재 선발 확대는 지방 필수 의료인력 확보와 지역인재의 지역 내 양성·정주 생태계 형성을 통해 지방시대 구현에 기여할 것이다.-지방시대위는 자문 위원회다. 자문 기구에다 5년 간의 한시 조직이라는 한계가 있는데, 이 틀 안에서 어떤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는가.△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등 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핵심적인 정책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각 부처의 이행 사항을 점검·평가하는 법적 구속력을 갖춘 의사결정 기구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관계 부처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교육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향후 정책 방향 및 기대 효과에 대해 말해 달라.△지방 청년이 지방에서 교육을 받고 서울과 같은 생활을 유지하며 광역경제권 체제 내에서 성장하게 하는 것이 지방시대 종합 계획의 핵심이다. 지방 인재가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지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정주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가 필수적이다. 지역 인재가 대입 등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도록 시도지사와 교육감, 대학총장 등 3자 연대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업 유치가 관건이고 이를 위해선 제반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생각을 말해 달라.△기업의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 감면, 재정과 금융 지원, 규제 특례뿐만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주택 특별 공급 등 정주 여건까지 기존 특구 이상의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우선 수도권에 있는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안착할 수 있도록 취득세, 근로소득세, 재산세, 상속세 등을 대폭 감면해 지방으로 투자를 유도하는 기회발전특구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특구 이전 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10%까지 민영주택을 특별 공급하고 이주 기업 임직원 주택 양도세 유예 등의 지원책도 필요하다.-지방소멸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지자체 모범 사례를 소개해 주고 이에 대한 시사점도 설명해 달라.△충남 아산시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농촌마을을 형성했다. 경상북도는 각종 국제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우리나라 대표 육상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도시로 가치를 제고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부산대 의대와 제주대 의대가 지역 인재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역인재 전형을 의대뿐 아니라 첨단학과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고 ‘지역인재 양성-정주’라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지방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1952년생 △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집행위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장 △영남대학교 총장 △대구시교육감(8~9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대구가톨릭대 총장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2024.03.08 I 이연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이사철 전세대란 경보…반포 원베일리 반년 새 6.5억↑-건보재정 1900억 투입, 의료 공백 막는다-中 ‘알테쉬’ 대공습에 피해 속출…범정부 대책팀 꾸렸다-한 달 만에 또 3%대…물가잡기 총력전 늦출 일 아니다-의료 대란 장기화…국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美 대선 뒤흔드는 테일러 스위프트-손 내미는 바이든, 견제하는 트럼프…팝의 여황 ‘킹메이커’ 등판할까-싱어송라이터로 ‘내 이야기’ 전달…정치적 이슈에도 거침없이 목소리 높여△시장 왜곡하는 캡티브 영업-계열사 동원해 수요 부풀린 주관사…결국은 실수요자만 피해-과도하지 않다면…자금 경색 풀어주는 순기능도-금융당국 “자율 규제 원칙…수요예측 과정 예의주시”△종합-차세대 AI용 CDDR7 시대 열려…삼성·SK, ‘美 반도체 원팀’ 깬다-‘택배 과대포장’ 2년간 단속 안한다…중소업체는 규제 제외-“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단지 조성”-“美은행 자본규제 큰 변화 있을 것” 파월, 월가 강력 반발에 한발 후퇴△들썩이는 전셋값-“급락했던 전세가 회복하는 단계” VS “학군지 외 둔화될 것”-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무색 사고 사망자 18% 늘었다△정치-친윤만 꽃길…국민의힘도 공천 잡음 ‘시끌’-‘민주 탈당’ 홍영표·설훈 이낙연과 다시 손잡았다-한화오션·HD현대 2차전…법리논쟁으로 번진 7.8조 함정 수주△정치-“당파싸움에 조선이 망한거 잊은겨”…野 공천내홍에 충청 민심 ‘흔들’-경선 패배 비명 의원들 “내 탓이오”…잦아드는 민주당 공천갈등-“난 생선장수, 서민의 아픔 누구보다 잘 이해”-“소·부·장 클로스터 조성해 일자리 창출할 것”△경제-코로나 지원 끝나자 기업 대출 증가세 둔화-최상목 “외환시장 구조개선, 은행 역할 중요”-메가스터디·공단기 결합 ‘조건부승인’ 가닥-“한국 저출산 대책…세제혜택만으로는 한계”△금융-“불건전영업 PB자격 영구 박탈”-비이자 수익 활로는…은행, 퇴직연금 시장 공략-JB금융, 베트남 인피나와 전략적 투자계약-한화손해보험 펨테크 2030 여성 트렌드는 ‘추구미’-한화생명 ‘더 H 건강보험’ 신계약건수 10만건 돌파-낚시인 1000만 시대 Sh수협은행 ‘락씨 카드’ 출시△글로벌-왕이 “한반도 긴장 원치않아…北의 안보 우려 해결해야”-美연방대법, 내달 25일 트럼프 ‘면책특권’ 심리-후티반군 공격에 첫 민간희생 미사일 공격에 선원 3명 숨져-테슬라 13개월 만에 美시총 10위 밖으로-“美, 한국·독일에도 對中 반도체 규제 동참 압박”△산업-일본 내 수입 전기차 시장 확대에…현대차 판매량 17개월 만에 최고-현대차, 전기차 보상판매제 도입…중고전기차 판매도 이달 중 ‘시동’-“산학연 협력해 차세대 기술 선점해야”-‘한국의 싼 전기료는 보조금’ 판단…美상무부, 현대제철·동국제강 관세 인상-“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산업-엔비디아·구글도 참전…AI發 ‘바이오 빅뱅’ 시작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첫 수주 성공-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음원 플랫폼에 EU는 과징금, 韓공정위는 감감무소식-달 착륙 담당할 ‘차세대발사체’ 한화가 만든다△소비자생활-터치쇼핑 질렸다…‘마트 맛집 들러 복합몰 팝업스토어’ 밖으로 나온 MZ-K콘텐츠 매장·애니 테마파크…히잡 쓴 MZ부터 덕후까지 북적-“페인트서 2차전지 소재로…종합화학사 도약”-日야키소바, 佛유명과자…세븐일레븐 “해외 인기PB 맛보세요”△이우석의 食史-너 때문에 전쟁났어△증권-반도체 낙수효과…노 젓는 소부장주-코스피 2.8% 오를 때 코스닥은 7% ‘점프’-이순호 예탁원 사장 “주총 전과정 디지털화 속도”-금리인하·배당확대 기대…볕드는 리츠ETF-ESG금융 힘주는 하나증권…‘1445억’ ESG채권 직접투자△부동산-재건축 풀리니…갈팡질팡하는 리모델링 최대어-광주중앙공원 시공권 갈등 격화-1007개 푸른 쉼터…서울 어디 가든 만나요-마포 공덕동 노후주택가, 703가구 아파트단지로△여행-경주마 폭풍질주에…아드레날린 용솟음△스포츠-장타 괴물 정찬민 “올 목표는 타이틀 방어”-누굴뽑나 黃의 고민-KLPGA 새 시즌 첫날 7개 버디쇼…방신실 ‘방긋’-주말에 FC서울 ‘린가드’ 보러 상암가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농어촌은 심정지 환자…투기 우려될 정도로 인센티브 줘야 회생 가능”-“野·전교조도 반대 안할 정도 역대 교육 정책 중 가장 훌륭”△오피니언-2024 도쿄의 봄과 간바루-보스턴이 반한 한류의 가치-野 공천파동, 언론 탓만 하는 이 대표△피플-20년 전 데뷔무대 환호 생생…언제나 절실하게 연기할 것-경인사연 이사장에 신동천 연세대 교수-최윤 OK금융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취임-수은·美에너지부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시동-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사회-욕받이 일상 콜센터, 얼평받는 승무원…女보세요, 눈물 닦아요-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막은 법원-중환자 진료시 지원금 신설…응급진료 유지 보상 강화-기후동행카드 ‘김포골드라인’ 확대-금융맨·수학교사도 ‘의사 도전’…의대 증원에 학원가 들썩
2024.03.07 I 박지애 기자
경영 광폭행보…JY, 수원 찾아 TV 사업 점검
  • 경영 광폭행보…JY, 수원 찾아 TV 사업 점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7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를 찾아 제품 경쟁력 등을 점검했다.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준비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경영 행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6일 오후 출국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수원 디지털시티를 찾아 VD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TV 시장 현황 및 사업 전략을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 QLED 8K와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을 직접 살펴봤다. 이 제품들은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전시된 바 있다.삼성전자는 오는 15일 네오 QLED 8K를 비롯해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한 OLED TV, 98형 네오 QLED·UHD 신제품 등을 출시한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기 위해 이 회장이 직접 신제품을 점검한 것이다.이 회장은 TV 신제품 라인업을 살펴보며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및 리모컨 디자인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OLED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TV 사업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했었다.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CES 2024’에서 깜짝 공개한 노란 공 모양의 AI 반려로봇 ‘볼리’의 시연도 이뤄졌다. 이 회장은 볼리와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의 연계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볼리에)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3.07 I 김응열 기자
“생식기 절반 이상 손상…‘성적 학대’ 당한 밍키를 도와주세요”
  • “생식기 절반 이상 손상…‘성적 학대’ 당한 밍키를 도와주세요”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머리에 심각한 폭행과 성적 학대를 당한 암컷 강아지가 구조된 사연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학대 당한 채 버려졌다가 구조된 강아지 밍키.(사진=유튜브 ‘그남자의 멍한여행’ 영상 캡처)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그남자의 멍한여행’에는 ‘인간에게 성폭행과 심한 학대를 강한 여자 강아지 밍키를 도와주세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밍키는 동물보호소 ‘내사랑바둑이’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유튜버에 의해 지난 4일 구조됐다.사연에 따르면 밍키는 지난 2일 경기도 김포의 어느 인적 드문 마을에서 발견됐는데, 당시 고통에 찬 듯 신음을 내고 있었다. 최초 신고자가 119에 신고해 구조했고 그 뒤 동물보호소에서 임시로 보호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최초 신고자 A씨는 구조 당시 밍키의 상황에 대해 “머리에 정(바위를 깰 때 쓰는 대못)으로 내려친 흔적이 있었고 뒷다리 골반은 결박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놨다”며 “암컷으로서 가장 중요한 생식기는 절반 이상이 손상돼 피가 흐르고 있었다. 중성화수술 여부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설명했다.또 더한 성적 학대를 가늠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다. A씨는 “항문도 예리한 도구로 베인 듯한 상처가 있고, 온몸에 피멍이 들어있었다”며 “몸 안에 고름이 차 인공관을 삽입해 고름을 빼내는 중”이라고 전했다.현재 밍키는 생식기 봉합 수술을 받은 뒤 반쇼크 상태이며 밍키의 회복 상태를 본 후 나머지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구조 당시) 눈빛이 너무 간절했다. 그 아이가 나를 처음 보는데도 핥아줄 정도니까 ‘도와달라’는 신호 같아서 그 자리에서 당장 해야 할 일을 찾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인간이 저럴 수 있나. 악마다”, “소름 돋을 정도로 잔인하다”,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을 차린다”라며 분노를 나타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 제10조 제1항에는 누구든지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했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진 사례는 극히 드물다. 현행법상 동물의 법적 지위는 물건과 같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동물의 법적 지위를 개선하고 처벌의 수위를 높여야 실질적인 동물 학대를 막거나 처벌하는 데에 상응하는 능력이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24.03.07 I 강소영 기자
'다시 국내로 발길'…여행수요 회복에 국내항공료 한달새 8.5%↑
  • '다시 국내로 발길'…여행수요 회복에 국내항공료 한달새 8.5%↑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달 국내 여행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선 항공료와 단체관광비 등 여행비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내항공료 물가지수도 전월보다 8.5%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봄철 성수기가 시작되는 데다, 국제유가가 오름세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선 항공요금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가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뉴스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항공료 물가지수는 115.41(2020=100)로 전월보다 8.5% 상승했다. 국내항공료 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하락해 110선 밑에 머물다가 2월 들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월 대비로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하던 2022년 8월(9.4%)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주춤했던 국내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물가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지난달에는 짧은 설 연휴(2월 9일~12일) 기간 동안 국내를 찾은 여행객이 1년 전보다 늘어난 영향도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4일 동안 국내선을 이용한 여객수는 70만102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1월 21일~24일) 여객수 57만2624명보다 22.4% 증가했다.국내 여행 수요 증가로 단체여행비 물가도 올랐다. 2월 국내 단체여행비 물가는 한 달 전보다 17.2% 뛰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6.2% 상승하며 2022년 12월(11.0%)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절기상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지난달 18일 제주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인근 유채꽃밭에서 관광객들이 이른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사진=뉴스1)반면 해외여행 수요와 연관이 있는 국제항공료 물가는 전월 대비 2.8%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2월과 비교했을 때도 1.6% 하락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앤데믹 이후 지난해부터 수요가 폭증했다가 최근 들어서는 노선 공급이 증가하며 국제선 항공권 가격은 내려가는 추세”라며 “반면 제주도 수요가 대부분인 국내선의 경우 설 연휴와 유채꽃 시즌 등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며 항공료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를 보이며 유류할증료 역시 오르는 추세여서 항공료 물가지수는 지금보다 더 급격히 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번달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국내선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는 1만2100원으로 지난달(1만1000원)보다 1000원 올랐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번달 유류할증료는 1만1000원으로 유지됐지만 다음달부터 1만2100원으로 오른다.업계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인상과 같은 불가피한 요인에 더해 봄 시즌 성수기를 맞아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을 비롯한 국내 여행 수요가 더 늘어나며 항공료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I 공지유 기자
"집에서 쉬고있을 사람"...숨진 공무원, 새벽 1시까지 현장에 있었다
  • "집에서 쉬고있을 사람"...숨진 공무원, 새벽 1시까지 현장에 있었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민원에 시달리다 신상정보까지 털린 뒤 숨진 채 발견된 김포시 공무원은 새벽 1시까지 현장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인 A씨가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공무원이 된 지 1년 6개월밖에 안 된 30대 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민원 폭탄’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일 한 온라인 카페에선 “집에서 쉬고 있을 이 사람 멱살 잡고 싶네요”라며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으로 A씨를 지목,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가 공개됐고 이후 A씨를 비난하는 글이 잇따랐다.사진=연합뉴스그러나 이 글은 사실과 달랐다.김포시 관계자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A씨가 공사 현장에 안 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새벽 1시까지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A씨가 숨진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카페 운영자는 사과문을 올리고 ‘주무관님의 명복을 빈다’는 이미지를 첫 화면에 띄웠다.회원들 사이에선 “공무원 신상 퍼 나른 X, 신상 털렸다던데”, “악성 민원으로 서이초 교사 세상 등진 사건이 얼마 안 됐는데”, “추모 기간 게시판을 닫는 게 어떨까”라는 등 문제의 회원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졌다.김포시는 이 카페 회원들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전날 밝혔다.시는 자문 변호사와 함께 A씨 신상정보 공개 글이나 인신공격성 게시글 등을 수집했으며 민원 전화 통화 내용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공무원 노조 등에 따르면 A씨의 개인 컴퓨터에는 ‘직장에서 하는 일이 힘들다’는 글이 다수 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 소속 부서 간부는 “A씨의 신상정보와 전화번호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항의성 민원 전화가 계속해 걸려왔다”며 “A씨는 평상시에 동료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인데 2∼3일 전부터 힘들어하면서 갑자기 말수가 적어졌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고인이 힘들어했던 부분은 풀어줘야 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현재 자료 수집과 함께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며 “악성 댓글 게시자에 대해 강력히 조치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개인 신상 좌표 찍기 악성 댓글과 화풀이 민원에 생을 마감한 지금의 상황이 참담하다”며 “노조는 유족의 의견을 존중하며 법적 대응 등 유족의 결정에 따라 시와 힘을 합쳐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시청 본관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해 오는 12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2024.03.07 I 박지혜 기자
'기후동행카드' 이달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사용 확대
  • [단독]'기후동행카드' 이달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사용 확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월 6만원 대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이달 말부터 ‘김포골드라인’ 경전철까지 사용 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처에 김포골드라인이 추가되면 서울 외 지역 중 첫 적용 사례가 된다. 서울시는 김포시는 물론 인천시, 과천시, 군포시 등과도 기후동행카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어, 이들 지역을 오가는 도시철도로 이용 범위가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울과 경기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경기도의 동의가 없으면 기후동행카드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는 오는 30일에 맞춰 김포골드라인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서울에서 탑승해 김포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지만 김포에서 승차할 때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출·퇴근길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어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7일 김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김포골드라인을 기후동행카드 적용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한 바 있다. 김포시의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약 8만5000명으로 이 중 ‘서울↔김포’ 대중교통 이용객은 약 4만4000명(52%)에 이른다. 서울권역 통근 주요 수단인 김포골드라인은 하루 3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기후동행카드는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월 6만2000원과 월6만5000원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김포골드라인이 추가되더라도 이용 가격은 현재와 동일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인천·김포 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는 당초 예상과 달리 기후동행카드 적용이 어려울 전망이다.인천시의 경우 지난해 11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당시엔 광역버스도 기후동행카드 시행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I(아이)패스’를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인천시는 월 8만원을 내면 한달간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광역 아이패스’를 오는 8월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김포시의 경우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 사용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광역버스엔 경기도가 5월 내놓을 ‘더(THE)경기패스’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 관계자는 “경기권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는 예산을 갖고 있는 경기도가 동의하지 않으면 기후동행카드 적용이 어렵다”며 “인천과 경기 지자체, 코레일 등과 협의해 도시철도 중심으로 기후동행카드 사용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7 I 양희동 기자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수소터빈 선도기업 될 것”
  •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수소터빈 선도기업 될 것”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가스터빈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박지원 회장은 7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가스·수소터빈 제작 현장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한 박 회장은 “올해는 340여 개 국내 산학연이 함께 이루어낸 K-가스터빈의 수주를 본격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가스터빈 개발 성공으로 얻은 자신감과 기술력으로 고효율 무탄소발전 기술로 부상하는 수소터빈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오른쪽)이 초대형 가스터빈 정격부하(FSFL, Full Speed Full Load) 성능시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급한 가스터빈이 지난해 7월 상업운전에 성공하며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보령신복합발전소, 2024년 안동복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따내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국내에서 7조원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가스터빈 원천기술을 활용한 수소터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고효율 H급* 수소터빈의 수소 혼소 50% 기술을 개발중이며, 개발된 기술은 한국동서발전의 울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H급 수소터빈은 기존 수소터빈(E급) 대비 연간 약 460억원의 연료비 절감과 연간 약 5만톤 추가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하다.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LNG발전 설비용량은 2024년 45.3GW에서 2036년 64.6GW로 증설될 전망이다. 수소 발전은 50% 혼소 등을 통해 2030년 6.1TWh, 2036년 26.5TWh로 발전량을 빠르게 늘려갈 예정이다.
2024.03.07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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