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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관광공사, 중국 랴오닝·산둥성 여행사 대상 팸투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랴오닝성과 산둥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파주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한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30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인 중국과 관광교류 확대 및 경기도 자매지역과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랴오닝성과 산둥성은 경기도와 자매교류를 맺은 지역으로, 최근 교류협력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팸투어는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카라반 체험 △평화누리길 김포 1코스 트래킹,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체험 △안산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해양안전체험 △시흥 웨이브엠 신규 호텔 체험 △수원 일월수목원(‘눈물의 여왕’ 촬영지)·수원 행궁동(‘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수원 스타필드 신규 쇼핑몰 체험 등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자매지역인 이번 경기도 팸투어에 참여, 다양하고 색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현지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고 지난 2019년 602만여 명이 방한할 정도로 관광분야에 있어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 출시되어 중국 자매지역의 더 많은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 평화순례 트래킹, 웰니스, 가족여행, 한류, 안전체험, 지역음식 등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 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 ‘대구전 결승 골’ 울산 보야니치, K리그1 19R MVP... K2는 충남아산 주닝요
- 보야니치(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하나은행 K리그1·2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보야니치(울산HD)와 주닝요(충남아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먼저 보야니치는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보야니치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전반 37분 이명재의 장거리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로 선정됐다.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린가드와 쐐기 골을 터뜨린 류재문의 활약으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팽팽한 흐름은 후반 중반 김천으로 기울었다. 교체 투입된 최기윤이 후반 31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까지 터뜨리며 김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주닝요(충남아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19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주닝요가 차지했다.주닝요은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주닝요는 전반 38분 추가 골을 비롯해 전반 1분 박대훈, 후반 26분 강민규, 후반 33분 호세의 골을 도우며 이날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했다.충남아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주닝요를 비롯해 호세, 이학민, 김종석, 이은범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 두 경기 연속 4-0 대승을 거두는 진기록과 함께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수원삼성의 경기다. 이날 전남은 전반 31분 김동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종료 직전 수원삼성 김주찬이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로 끝났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보야니치(울산)베스트 팀: 서울베스트 매치: 김천(2) vs (0)대전베스트11FW: 한승규(서울), 린가드(서울), 최기윤(김천)MF: 정승원(수원FC), 보야니치(울산), 류재문(서울)DF: 이명재(울산), 김민덕(김천), 연제운(제주), 최준(서울)GK: 김준홍(김천)[하나은행 K리그2 2024 1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주닝요(충남아산)베스트 팀: 충남아산베스트 매치: 전남(1) vs (1)수원베스트11FW: 바사니(부천), 호세(충남아산), 주닝요(충남아산)MF: 이학민(충남아산), 박준배(안산), 김종석(충남아산), 김재성(안산)DF: 이은범(충남아산), 최한솔(안산), 이용혁(김포)GK: 최봉진(전남)
- 7월 1일부터 장애인 스스로 서비스 설계 시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개인예산 급여 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개인예산 이용계획 수립을 완료한 참여자들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개인예산 급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의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가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자신의 욕구와 상황에 맞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영국,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 먼저 도입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앞서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보완하기 위해 6개월(6~11월) 간 4개 지역(서울 마포구, 경기 김포시, 충남 예산군, 세종시)에서 모의적용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시범사업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사업지역을 4개 지역에서 대전 동구·서구, 부산 금정구, 대구 달성군, 경기 시흥시, 충남 예산군, 전남 해남군, 서울 강북구 등 8개 지역으로 늘리고, 대상인원도 120명에서 210명으로 늘렸다. 개인예산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금액도 모의적용에서는 이용 모델에 따라 활동지원급여 월 한도액의 10% 또는 20%로 달리 적용하던 것을 20%로 단일화했다.개인예산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제한적이라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이 어려웠던 모의적용의 한계를 보완해 주류·담배 등 일부 지원 배제 항목 외에는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도 대폭 확대된다. 시범사업 참여자 중 활동지원서비스 외 발달재활서비스나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활동서비스를 포함해 2가지 이상의 서비스 수급자격이 있는 장애인은 개인예산 이용과 별개로 일정비율 내에서 각 서비스의 급여량을 자신의 욕구와 필요에 맞게 변경해볼 수 있다. 이번 가상 적용 사례를 분석하여 내년 바우처 변경 모델의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단, 이번 달 23일까지 개인예산 이용계획 수립이 완료되지 않은 참여자의 경우, 시스템상 7월분 급여 생성이 곤란함에 따라 8월부터 개인예산 급여 이용이 가능하다.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실제 서비스의 이용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 개인예산제가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서비스 선택권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지하철요금 인상? '기동카'는 그대로" 월 교통비 3만원 이상 세이브(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본사업을 시작하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이르면 오는 10월로 예정된 수도권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1400원→1550원) 이후에도 현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 또 7월부터 1·2·3·5·7일 단기권을 출시하고 11월부터는 신용카드 기반의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에서 경기 고양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3호선 등도 11월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오세훈 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후동행카드 본사업 시행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26일 오전 9시 40분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란 두 가지 목적에서 도입됐다.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미포함 6만 2000원)’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시행 70일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넘었고 현재까지 약 160만장이 팔렸다.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이용자는 54만명에 달한다.서울시가 지난 1월 27일 첫 출시 이후 5월까지 기후동행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1인당 월 평균 약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09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조사’(5월 31일~6월 5일 유효응답 수 1910명)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 후 주당 1.3회 가량 외부활동이 늘었다. 또 외식과 쇼핑, 은행저축 순으로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개월간 약 802억원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약 9% 이용자가 2~5월까지 4개월간 약 10만대의 승용차 이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온실가스 9270t을 감축하고 20년생 가로수 약 1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서울시는 본사업에서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30일 단일권종을 1·2·3·5·7일 등 ‘단기권’으로 세분화하고, 10월 운행 예정인 한강수상버스인 ‘리버버스’(월 3000원 추가)와 자율주행버스(청와대 노선)까지 사용 범위도 넓혀나간다. 또 문화시설 입장 등 할인 혜택도 점차 늘려가 대중교통카드에서 ‘복합카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61%를 차지하는 만 19~39세를 위한 ‘청년할인’도 더 편리해진다. 7월 이후 청년들은 7000원 할인된 5만 5000원(따릉이 미포함), 5만 8000원으로 바로 충전·사용할 수 있다.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현재 이용 가능한 서울과학관 등에 더해,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등을 50% 할인받아 입장할 수 있다. 가족뮤지컬 ‘페인터즈’도 20% 할인받을 수 있고, 외국인관광객 등 단기권 구매자도 충전한 기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기후동행카드는 오는 10~11월로 예상되는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0원 추가 인상 이후에도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지하철은)통합 환승 체계가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어 경기·인천과 협의 중이며, 정상대로 진행되면 10월이나 11월에 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며 “본사업 이후에도 기후동행카드의 가격 인상을 검토한 적이 없고, 다른 경기 시·군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경우엔 김포골드라인을 기준으로 고양·남양주·과천·군포 등 거리가 유사하면 같은 요금을 받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기후동행카드는 오는 11월엔 체크·신용카드 결제기능이 결합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출시될 예정이다. 후불카드는 매월 결제일에 기후동행카드 이용대금이 자동 청구돼 30일마다 충전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월 6만 2000원권을 선택해도, 대중교통을 5만 5000원어치 타면 그 비용만큼 결제된다. 또 권종 가격을 초과해 10만원을 이용해도 6만 2000원만 통장에서 빠져나간다. 이밖에 실물 카드 디자인도 서울상징 캐릭터 ‘해치’와 ‘소울 프렌즈’를 적용해 변화를 줬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김포골드라인을 시작으로 현재 고양시와도 협약 체결 후,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며 인접 기초단체와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오세훈 시장은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는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혁신적이며 편리한 대중교통 카드란 영예스러운 평가도 반드시 받아낼 것”이라며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저렴함, 쾌적함을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승용차 이용을 줄여나가는 저탄소 녹색교통도시 서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월 3만원 세이브" 160만장 팔린 '기동카' 7월 본격 도입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의 시범사업을 이달 마치고 오는 7월 1일 본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란 두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도입됐다.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미포함 6만 2000원)’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시행 70일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넘었고 현재까지 약 160만장이 팔렸다.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이용자는 54만명에 달한다.(자료=서울시)서울시가 지난 1월 27일 첫 출시 이후 5월까지 기후동행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1인당 월 평균 약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09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조사’(5월 31일~6월 5일 유효응답 수 1910명)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 후 주당 1.3회 가량 외부활동이 늘었다. 또 외식과 쇼핑, 은행저축 순으로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개월간 약 802억원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약 9% 이용자가 2~5월까지 4개월간 약 10만대의 승용차 이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온실가스 9270t을 감축하고 20년생 가로수 약 1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서울시는 시범사업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시민 요청 사항을 반영해 본사업에선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30일 단일권종을 1·2·3·5·7일 등 ‘단기권’으로 세분화하고, 오는 10월 운행 예정인 한강수상버스인 ‘리버버스’(월 3000원 추가)와 자율주행버스(청와대 노선)까지 사용 범위도 넓혀나간다. 또 문화시설 입장 등 할인 혜택도 점차 늘려가 대중교통카드에서 ‘복합카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61%를 차지하는 만 19~39세를 위한 ‘청년할인’도 더 편리해진다. 7월 이후 청년들은 7000원 할인된 5만 5000원(따릉이 미포함), 5만 8000원으로 바로 충전·사용할 수 있다.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현재 이용 가능한 서울과학관 등에 더해,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등을 50% 할인받아 입장할 수 있다. 가족뮤지컬 ‘페인터즈’도 20% 할인받을 수 있고, 외국인관광객 등 단기권 구매자도 충전한 기간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기후동행카드는 오는 11월엔 체크·신용카드 결제기능이 결합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출시될 예정이다. 후불카드는 매월 결제일에 기후동행카드 이용대금이 자동 청구돼 30일마다 충전할 필요가 없다.서울시는 본사업 시작과 함께 실물 카드 디자인도 무제한 로고를 강조한 형태에서 서울상징 캐릭터 ‘해치’와 ‘소울 프렌즈’를 적용해 변화를 줬다. 기존 카드도 교체없이 일반권, 청년권, 관광객용 단기권 등 필요에 따라 충전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실적과 연계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을 선보인다.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김포골드라인을 시작으로 현재 고양시와도 협약 체결 후,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며 인접 기초단체와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오세훈 시장은 “대중교통을 통한 기후동행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로,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혁신적이며 편리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의 긍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기후동행카드는 시범기간에 기후와 교통복지 등 두 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효과가 확인됐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체감하며 스스로 승용차 이용을 줄여나가는 선진적이고 자발적인 진짜 기후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전 2골’ 대구 세징야, K리그1 MVP... K2는 충북청주 홍원진
- 세징야(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구FC 세징야와 충북청주 홍원진이 각각 하나은행 K리그1, 2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먼저 세징야는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세징야는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에는 드리블 돌파 후 쐐기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스틸러스로 선정됐다. 포항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허용준, 2골을 기록한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HD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22분 헤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울산 주민규가 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울산은 후반 18분 김민우가 역전 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32분 제주 헤이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흐름에서 후반 38분 주민규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 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3-2 승리로 끝났다.홍원진(충북청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18라운드 MVP는 충북청주 홍원진이 차지했다.홍원진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충북청주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홍원진은 전반 35분 장거리 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41분에는 오두의 쐐기 골까지 도왔다.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충남아산으로 선정됐다. 충남아산은 22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주닝요를 비롯해 강준혁, 호세가 모두 골 맛을 보며 4-0 대승을 거뒀다.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전반 45분 이용혁의 선제 헤더 골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에 빗발친 부산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1-0 승리를 거뒀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세징야(대구)베스트 팀: 포항베스트 매치: 제주(2) vs (3)울산베스트11FW: 이호재(포항), 주민규(울산)MF: 세징야(대구), 요시노(대구), 서민우(김천), 모재현(김천)DF: 완델손(포항), 박성훈(서울), 고명석(대구), 황재원(대구)GK: 조현우(울산)[하나은행 K리그2 2024 1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홍원진(충북청주)베스트 팀: 충남아산베스트 매치: 김포(1) vs (0)부산베스트11FW: 단레이(안양), 뮬리치(수원), 김병오(충북청주)MF: 파울리뇨(천안), 홍원진(충북청주), 김보경(수원), 주닝요(충남아산)DF: 강준혁(충남아산), 이용혁(김포), 조윤성(수원)GK: 양형모(수원)
- 희림,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1등 당선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의 설계를 맡게 됐다.희림은 희림컨소시엄(희림건축·근정건축·나우동인건축)은 부산 가덕도신공항 내 총 60개동 건축물에 대한 설계 공모안에 1등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후면 조감도. (사진=희림)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응모 가능한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유수의 대형 설계사들이 대거 참가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1등 당선작에는 약 760억원 상당의 여객터미널의 설계권이 주어진다.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7인의 심사위원이 디자인의 우수성, 건물배치, 내·외부 공간계획의 적절성, 수화물처리시스템의 효율성, BIM(빌딩 정보 모델링) 적용 설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희림컨소시엄의 설계안이 디자인, 기술력, 전문성, 아이디어, 경험 등 종합적인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희림이 제출한 당선작은 부산의 가장 친숙한 상징인 부산갈매기를 컨셉으로 삼아 미래공항으로의 ‘비상(부제: Rising Wings)’을 주제로 예술과 녹지가 아우러진 여객친화적이며 다양한 친환경계획을 통해 탄소중립공항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희림은 신공항 디자인을 비롯해 리노베이션, 확장공사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세계 톱 클래스의 설계 기술력과 CM(건설사업관리) 노하우,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전단계 건설사업에 참여했으며, 제주국제공항 시설확충,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등을 수행하며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의 설계권을 따내면서 공항건축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또 해외에서는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중국 칭다오신공항 인테리어 설계,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바타국제공항,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방글라데시 오스마니국제공항 등 다수의 해외공항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대한민국 공항건축 기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희림 관계자는 “공항 프로젝트는 고도의 정교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많이 요구되는데 희림은 공항 분야에서 기술력, 경험을 모두 갖춘 건축 회사”라며 “가덕도신공항을 통해 미래공항의 국제적 표준을 제시하고, 나아가 안전하고 편리한 초일류 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우디 딜러 바이에른오토,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 공식딜러 바이에른오토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서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고객 만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롯데몰 김포공항점은 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형 몰링파크(Malling Park)로, 쇼핑, 호텔, 엔터테인먼트, 여가형 테마파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자연생태 공원인 ‘스카이 파크’뿐만 아니라 백화점 옥상 전망대에서 비행기의 이착륙을 바라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복합 쇼핑몰이다. 김동수(왼쪽) 롯데몰 김포공항 협의체 점장과 권혁민(오른쪽) 바이에른오토(주) 대표가 고객 만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바이에른오토)바이에른오토는 롯데몰과의 제휴를 통해 아우디 및 롯데몰 고객을 위한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바이에른오토는 이번 업무 제휴를 기념해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롯데몰 김포공항점 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차량 전시 및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우디 브랜드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고객 마케팅 서비스와 롯데몰 김포공항점의 우수한 접근성을 활용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 콘텐츠까지 다양한 영역의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다.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는 바이에른오토의 첫 번째 서비스 네트워크로 서울부터 경기 서부권역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적 장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아우디 에어포트 서비스’의 운영을 시작해, 고객들이 아우디 브랜드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권혁민 바이에른오토 대표는 “강서 지역의 랜드마크인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사 모두에 더욱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창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에른오토는 아우디의 열 번째 아우디 공식딜러사다. 서울 강서와 의정부, 서수원, 스타필드 수원에 신차 및 인증중고차(AAP)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첫 번째 서비스센터인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