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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가벼운 여행객들…무거운 캐리어 맡기고 가세요
  • 양손 가벼운 여행객들…무거운 캐리어 맡기고 가세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국내외 여행객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해 신규 론칭한 캐리어 배송 서비스 ‘또타캐배’가 1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서울교통공사)또타캐배는 여행객들의 무거운 캐리어를 서울 시내 지하철역과 공항으로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시행 이후 1년 동안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이용객은 전년 동월 대비 3.4배 증가했다. 누적 이용 건수는 7400건을 달성했으며, 이 중 외국인 고객 비중은 70%에 달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주 이용자는 여행객들이다. 공항에 가기 전, 무거운 캐리어를 맡겨두고 빈손으로 편하게 서울 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4월 캐리어 보관·배송 접수처인 ‘또타 러기지’를 기존 4개소(서울역·홍대입구역·명동역·김포공항역)에서 3개소(종로3가역·수서역·잠실역)를 추가해 총 7개소로 확대했다.아울러 ‘또타 러기지’ 7개소 외 서울 시내 전 역사(269개 역) 내 물품 보관함(또타 라커)에서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공사는 여행객들이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캐리어 배송 서비스(왕복 2회)와 무제한 짐 보관 서비스를 결합한 ‘또타패스’를 지난 4월 출시했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배송과 보관 서비스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최대 3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이용자들의 접근도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의 오프라인 접수처와 온라인 누리집에 더해 물품보관함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글로벌 여행 대행사(OTA)인 크리에이트립과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외 판매 채널도 추가했다.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캐리어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제휴처인 한진택배 외에 공항 리무진 버스와 연계성을 높여 제휴처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지역 호텔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라스트마일 배송 업체와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방한 관광객 증가 추세에 따라 관광객 편의 제공 및 결합 요금제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서울 관광객 3000만 유치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I 함지현 기자
‘서울전 1골 1도움’ 제주 서진수, K리그1 21R MVP... K2는 경남 웨일스
  • ‘서울전 1골 1도움’ 제주 서진수, K리그1 21R MVP... K2는 경남 웨일스
  • 서진수(제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2 2024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각각 서진수(제주유나이티드)와 웨일스(경남FC)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서진수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서진수는 전반 7분 그림 같은 터닝슛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3분에는 한종무의 결승 골까지 도우며 맹활약했다.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제주와 서울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7분 만에 나온 서진수의 선제골과 전반 23분에 터진 임창우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서울은 일류첸코가 후반 7분과 26분 연달아 득점포를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에 웃은 건 제주였다. 후반 43분 한종무가 극적인 결승 골을 기록하며 3-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제주는 라운드 MVP에 선정된 서진수를 포함해 한종무, 임창우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웨일스(경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21라운드 MVP는 경남 웨일스가 차지했다.웨일스는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웨일스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전반 16분 박동진의 동점 골과 후반 4분에 터진 김형원의 역전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9분에는 직접 왼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웨일스는 경남이 터뜨린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경남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웨일스를 포함해 박동진, 김형원, 박한빈이 두루 골 맛을 보며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충남아산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충남아산은 전반 24분 이학민의 선제골과 전반 30분 박대훈의 추가 골로 앞서갔다. 김포는 루이스가 전반 종료 직전 득점하며 추격했다.후반 27분에는 충남아산 주닝요의 추가 골이 터지며 승부의 추는 충남아산 쪽으로 기우는 듯했으나 후반 34분과 45분 김포 플라나와 정한철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서진수(제주)베스트 팀: 제주베스트 매치: 제주(3) vs (2)서울베스트11FW: 정한민(강원), 일류첸코(서울), 서진수(제주)MF: 세징야(대구), 홍윤상(포항), 오베르단(포항), 한종무(제주)DF: 김영빈(강원), 강투지(강원), 임창우(제주)GK: 이광연(강원)[하나은행 K리그2 2024 2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웨일스(경남)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김포(3) vs (3)충남아산베스트11FW: 루이스(김포), 하남(전남), 페신(부산)MF: 마테우스(안양), 박한빈(경남), 웨일스(경남)DF: 박민서(서울E), 오스마르(서울E), 김형원(경남), 이학민(충남아산)GK: 고동민(경남)
2024.07.10 I 허윤수 기자
문 열기도 전에 전시장·회의실 예약 끝…"마곡시대 개막"
  • 문 열기도 전에 전시장·회의실 예약 끝…"마곡시대 개막"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 11월 개장하는 서울 서부권 1호 전시컨벤션센터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이하 코엑스 마곡)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장 1년여를 앞두고 지난해 말 시작한 행사 모집에 신청이 몰리면서 내년 연말까지 전시장과 회의실 임대 일정표가 거의 다 채워진 상태다. 개장 첫 해인 2025년 예상되는 센터 가동률은 65% 수준. 주당 1건의 전시회만 열 수 있는 전시장은 현재 행사 34건이 임대 계약을 마무리한 상태다. 비수기에 속하는 동절기(12~1월)와 하절기(7~8월), 명절 연휴 등을 감안하면 100%나 다름없는 수치다.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가운데 개장에 앞서 ‘완판’에 가까운 임대 실적을 올린 건 코엑스 마곡이 유일하다. 관련 업계에서 “이미 ‘마곡 시대’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개장 첫해 센터 가동률 65% 전망업계에선 코엑스 마곡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입지 조건’을 꼽는다. 센터를 포함한 복합단지는 400실 규모 4성급 호텔(머큐어)과 지하 쇼핑몰(더스퀘어) 외에 공연장(LG아트센터)과 미술관(스페이스K), 공원(서울식물원) 등 연계시설을 갖췄다. 9호선 마곡나루역과 5호선 마곡역 구간 지하에선 코엑스 마곡 일대 건물을 잇는 길이 1㎞의 지하 아케이드 공사가 진행 중이다.센터 지하는 바로 지하철(9호선 마곡나루역)과 연결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공항과 서울 도심, 고양과 김포, 부천, 인천 등을 잇는 공항철도(마곡나루역), 지하철과의 연결성은 코엑스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 경기 부천 등 반경 10㎞ 이내 거주 인구만 688만 명에 달한다는 점도 각종 행사 개최에 유리한 조건으로 손꼽힌다.권영근 코엑스 마곡사업단장은 “삼성동 코엑스 일대 백화점과 호텔 등 인근 시설을 하나로 묶은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처럼 센터 일대 연계시설로 구성된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 구성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와 컨벤션 행사를 동시에 열 수 있는 구조도 장점이다. 코엑스 마곡은 서울에 있는 기존 3개 센터(코엑스·세텍·aT센터)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전시장과 회의실을 갖췄다. 코엑스 1개 전시홀(1만368㎡)의 70% 규모인 1층 전시장(7452㎡)은 대치동 세텍(7948㎡), 양재동 aT센터(8047㎡)와 비슷한 규모다. 지방 센터 중에선 울산 유에코(7776㎡), 수원컨벤션센터(7877㎡)와 비슷하다.다른 점은 전체 시설 가운데 회의실 비중이 높다는 점. 코엑스 마곡은 전체 시설(1만3907㎡) 가운데 컨벤션홀, 그랜드볼룸, 세미나룸 등 회의시설(6455㎡)의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통상 센터 내 시설 비율은 전시장 70%, 회의실 30%이 일반적이다. 센터 4층 컨벤션홀(2360㎡)은 서울에서 가장 큰 회의시설로 한 번에 최대 22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전시장과 회의장을 층별로 배치한 ‘수직형’ 설계도 특징으로 손꼽힌다. 코엑스 마곡은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각 층마다 그랜드볼룸(지하 2층)과 전시장(1층), 컨벤션홀, 세미나룸(3~5층)을 각각 배치했다. 김영란 코엑스 마곡사업단 부장은 “한 행사에서 전시회와 세미나, 만찬 등 각기 형태가 다른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 학술대회, 기업회의 등 ‘콘펙스’(ConfEx) 행사에 최적화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서울 서부권 새로운 마이스 거점으로 코엑스 마곡 개장으로 강서구는 서울의 신(新) 마이스 거점 타이틀을 달게 됐다. LG사이언스파크 등 정보기술(IT)과 바이오, 환경(GT) 분야 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를 연계한 B2B, B2C 행사 수요도 높을 것으로 코엑스 마곡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방문객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 외에 최신 정보와 지식, 산업 트렌드를 빠르게 전달하는 지역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서울시도 불모지나 다름없던 서부권에 새로운 산업 거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동남권에 집중된 마이스 인프라와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잠실(동남권)과 마곡(서부권), 서울역(도심권)을 3대 거점화하는 마이스산업 중기 육성계획을 내놨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엑스 마곡은 3대 거점 중심 마이스 산업 육성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입지 여건상 시설 증축이 어려운 점은 해결해야 할 난제 중 하나다. 현재 코엑스 마곡 일대는 도시개발이 마무리돼 추가 시설이 들어갈 여유 부지가 전무한 상태다. 작은 시설로 고만고만한 행사만 열리고 정작 성장세를 탄 행사들은 확장을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가 결국 남 좋은 일만 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 민간 전시주최사 대표는 “주최사 입장에서 행사의 확장성은 실적과 직결되는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이슈”라며 “프랑스 파리처럼 구도심 등 지역 곳곳에 연계 가능한 중소형급 센터를 추가로 개발해 시설 규모의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7.10 I 이선우 기자
한양,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8월 분양
  • 한양,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8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양은 다음 달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058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0~103㎡, 2116가구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 (사진=한양)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다.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지역은 이미 완성단계에 이른 걸포지구와 북변4구역이 포함된 북변재개발 및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약 1만4000여 가구의 신축단지가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단지 바로 앞에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자리한 초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고, 향후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전망이다.특히 단지는 약 3.5만㎡(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김포초가 자리해 있고, 반경 1㎞ 내에는 홈플러스, CGV, 김포우리병원 등 다양한 문화, 생활, 편의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전국에 약 21만호를 공급한 한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망라한 단지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면서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7.09 I 이윤화 기자
경기북부 지자체들 교육특구·자공고 유치 '사활'…교육여건 개선 기대
  • 경기북부 지자체들 교육특구·자공고 유치 '사활'…교육여건 개선 기대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십년간 정부 개발계획으로부터 외면받은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지역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올해 초 정부가 선정, 발표한 ‘교육발전특구’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던 시·군들이 교육발전특구 2차 지정에 사활을 걸고 나선데다 지역 고등학교들도 ‘자율형공립고 2.0’의 2차 공모에 참여하는 등 지자체와 학교가 연계한 이번 도전이 얼마나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에 포천시, 파주시, 가평군, 연천군, 김포시가 지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와 함께 경기북부지역 지자체들의 발전을 견인할 3대 특구 중 하나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대전제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막대한 재정지원은 물론 각종 교육정책 시행의 자율성이 부여돼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진다.지난해 2월 만난 이주호 교육부장관(왼쪽)과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교육부가 올해 초 확정, 발표한 1차 교육발전특구에는 고양·양주·동두천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2차 지정에 지원한 시·군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창창한 미래 플러스 인 가평 △교육과 지역산업의 연계로 지역 맞춤형 지방시대 구현 연천 △맞춤 교육·돌봄, 살고 싶은 글로컬 미래 교육도시 김포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추진단을 구성했다.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지원과 함께 이 지역 고등학교들도 같은 기간 진행한 ‘자율형공립고2.0’ 2차 지정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지자체들과 협력을 강화했다.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자율형공립고2.0’에 경기지역에서 두개 학교만 선정된 만큼 이번 2차 지정에서는 더 큰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의정부(의정부고·의정부여고)와 남양주(와부고·청학고), 포천(포천고·관인고), 구리(구리고), 연천(전곡고) 등 지역 학교들이 지난달 30일 접수를 마감한 자율형공립고2.0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학교들이 자율형공립고2.0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단연 재정지원에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자율형공립고2.0 지정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원의 예산을 받을 수 있고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의 자율성과 교장공모제, 교사 정원 100% 초빙, 교사 추가 배정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래픽=김정훈 기자)이런 이유로 학교의 교육 여건이 개선되면 수준 높은 공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의 진학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경기북부지역 한 지자체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공립고2.0은 교육여건을 개선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와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지자체의 의지가 잘 맞아 떨어지는 사업”이라며 “수십년 간 국가 개발의 정책적 소외에 시달렸던 경기북부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교육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농·산·어촌 및 원도심 등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을 통한 교육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7월 중으로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08 I 정재훈 기자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적중결과 발표… '총 적중금 21억 원'
  •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적중결과 발표… '총 적중금 21억 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 5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부패 42회차에서 발생된 총 환급 금액이 약 21억 원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7월 7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단 1건이 발생했다. 1등 적중금은 13억 1485만 8750원이며, 전 회차 1등 이월금은 4억 9125만원이었다.2등부터 4등의 적중 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8건/4118만 440원), 3등(85건/193만 7910원), 4등(859건/38만 352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모든 적중을 합산한 건수는 953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21억 3846만 8300원에 달했다. 특히, 이번 회차 1등 적중자의 투표권 구매금액은 2만4000원이었으며 복수 방식으로 구매하여 1등(1건, 약 13억 원) 2등(5건 적중, 약 2억 원), 3등(9건, 약 1700만 원) 4등(7건, 약 270만 원) 등이 동시에 당첨되면서 총 15억 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올해 축구토토 승무패에서 단독으로 10억 이상의 적중자가 나온 사례는 지난 34회차(약 20억), 38회차 (약 22억 원) 이번 42회차(약 13억)까지 3회이다.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는 7월 11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며, 13일 오후 6시 5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의 총 14개의 대상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양 팀의 무승부)는 5건, 패(홈팀의 패배) 3건 순이었다. 대상 경기에서 무승부 결과가 다수 발생해, 이번 회차에서 총 적중자 수는 953건으로 타 회차에 비해 다소 적었다. 다만, 1등의 경우, 단, 1건만이 적중에 성공하면서 13억 1485만 8750원을 독식하게 됐다. 무승부 결과는 주로 K리그에서 나왔다. 총 5개의 대상 경기 중 김포FC-충남아산(K리그2, 3-3)전을 비롯해 대구FC-포항스틸러스(K리그1, 3-3), 대전하나시티즌-전북현대(K리그1, 2-2)전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J리그에서는 도쿄베르-세레소 오사카(1-1)전과 이와타-가와사키(2-2)전 역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독식 1등 적중에 성공한 참가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뒤이어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43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8 I 이윤정 기자
올 하반기 약 20만세대 분양 예상…"지난해 전체보다 4% 많아"
  • 올 하반기 약 20만세대 분양 예상…"지난해 전체보다 4% 많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건설사들이 올 하반기 20만세대 가까운 분양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전체 물량 대비 4% 많은 수준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미뤄뒀던 분양을 진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방은 2024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222개 단지에서 19만3829세대가 공급 예정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분양(18만6565세대)보다 4%가량 많다.시기별로는 7월에 2만8323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된다. 이어 8월 2만684세대, 9월 1만9723세대 순으로 예정물량이 많을 예정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분양월을 잡지 못한 8만9736세대가 남아 있어 실제 분양이 집중되는 시기는 달라질 전망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 10만8675세대, 지방 8만5154세대가 공급된다. 분양월 미정 물량을 제외하고 하반기 물량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6만2703세대)에 집중됐다. 이어 서울 2만7583세대, 인천 1만8389세대 등 수도권 분양예정이 많다.경기도는 평택시, 의왕시, 양주시, 이천시, 의정부시, 김포시, 파주시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한다. 서울은 서초구, 영등포구, 동작구, 성북구 등 재개발·재건축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천은 미추홀구, 연수구, 서구 등에서 대단지 도시개발사업 분양이 하반기 분양예정으로 잡혔다.지방에서는 부산이 1만3192세대로 하반기 분양예정 많다. 대단지 재개발·재건축의 일반분양이 계획된 영향이다.다음은 대전 1만2331세대다. 도안2단계 분양이 본궤도에 올랐고, 정비사업의 일반분양까지 더해지며 물량이 많다. 그 밖에 대구 1만2028세대, 충남 1만469세대, 경북 7710세대, 경남 7479세대, 충북 5161세대, 울산 5059세대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하반기 분양시장은 물량이 대거 몰린 만큼 경쟁력을 갖춘 곳에 청약자가 쏠리는 옥석가리기가 계속될 전망이다”이라고 전망했다.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은선 랩장은 “전세 불안과 공급 부족 등의 우려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치솟는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격 경쟁력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 랩장은 “지방의 경우도 수요층이 한정적인 상태에서 적체된 미분양 물량과 새 아파트 청약으로 선택의 폭까지 넓어져 입지와 분양가의 경쟁력을 따져 청약하는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2024.07.08 I 이윤화 기자
"지하철역서 바로 환전하세요" 원화→외화 무인 환전기
  • "지하철역서 바로 환전하세요" 원화→외화 무인 환전기
  • 오렌지스퀘어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 위치 (사진=오렌지스퀘어)[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전 서비스회사 오렌지스퀘어가 환전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다. 오렌지스퀘어는 주요 지하철역에 자체 개발한 무인 환전기 180여 대를 설치해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회사다.이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 서비스는 ‘원화→외화’ 환전 서비스다. 현재 오렌지스퀘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 18곳에 무인 환전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설치 위치는 ▲김포공항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삼성역 ▲잠실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고속터미널역 ▲광화문역 ▲선릉역 ▲역삼역 ▲을지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신촌역 ▲여의도역 등 서울 주요 지하철역을 비롯해 롯데마트 서울역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이다. 환전이 가능한 통화는 미국과 대만, 홍콩 달러,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등이며, 환전 시 100%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현금 이외에 계좌이체 방식으로도 환전이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역 무인 환전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23시 59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오전 10시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이용 가능하다.
2024.07.08 I 이민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이데일리엠 △이코노미스트 편집국장 권오용●이데일리 △포럼사무국장 겸 오피니언에디터 최은영●우리금융지주 인사 ◇부사장(전보) △준법감시인 정규황 △감사부문 정찬호 ◇부장대우(승진) △전략기획부 김원영 △준법지원부 김재호 ◇부장(전보) △홍보실장(은행 겸직) 김익중●우리은행 인사 ◇집행부행장(전보) △준법감시인 전재화 △IT그룹(IT 데이터솔루션 ACT) 박구진 ◇본부장(승진) <영업본부> △부산서부영업본부(兼경남영업본부兼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임대진 ◇본부장(전보) △기업경영개선본부 한세룡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兼인천영업본부 김호상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兼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영민 △충청북부영업본부兼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김동희 △본점기업영업본부 조병산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류운종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兼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양동혁 ◇소속장(승진) <금융센터 지점장> △가락중앙 방지현 △남역삼동 박태현 △노량진 김경미 △노원 이정연 △둔촌역 엄준섭 △명동 김난영 △명일동 김용준 △발산역 민혜정 △방배동 이영기 △사당역 김관수 △서울시청 유대열 △서초역 명경희 △수서역 김문정 △신촌 두애희 △아크로비스타 박성혜 △압구정동 김원근 △양재남 박정훈 △중부 이태희 △창동 김경순 △청량리중앙 신연숙 △한남동 김태완 △부평 김의섭 △송도 이나영 △부천내동 김민소 △안양 여인원 △진접 이교한 △평촌 송주환 △평택 최윤복 △성서 조창호 △구미공단 정제헌 <지점장> △통영 박순영 △익산영등동 고세인 △TWOCHAIRS W 청담 최미순 △TCE본점센터 김혜원 △TCE시그니처센터 박태형 △TCE시그니처센터 김도아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고현주 △반월/시화 심성진 △청주/천안 최문석 △청주/천안 김근배 △울산 정재훈 △창원/녹산 구정진 <기업영업본부> △신성장2 이광옥 <영업본부 부장대우> △서초1 구광미 △대전충청남부 김경아 △충청북부 류성애 △부산동부울산 김진선 △대구경북서부 류혜원 △NPS전북 김순희 <본부부서 부장> △소비자보호부 류재욱 <본부부서 부장대우> △개인마케팅부 문경식 △부동산금융그룹 정영미 △구조화금융부 임채영 △글로벌사업플랫폼부 김민규 △디지털전략부 박진수 △혁신기술플랫폼부 정경원 △IT그룹 김환진 △코어공통개발부 장윤수 △중기업심사부 김태관 △대기업심사부 최혁준 △신용리스크관리부 정인라 △정보보호부 서승연 △브랜드전략부 이종건 △경영기획그룹 김동진 △검사총괄부 우대천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베트남우리은행 빈증지점장 김형석 ◇소속장(전보) <금융센터장> △부천 허윤서 △홍성 선희현 △부전동 조군창 △울산중앙 이상진 <금융센터 지점장>△군자역 곽명철 △동소문로 박찬오 △마포 이태재 △선릉 박준태 △신도림동 한성일 △잠실역 김가람 △일산중앙 최열광 △판교역 프리미엄 박장주 △하안동 남지연 △대구 이은진 △명덕 우영준 <지점장> △디지털영업부 유숙자 △디지털소호영업부 고희정 △가산디지털밸리 성기완 △광장동 김대희 △대방동 백명화 △도봉 유정섭 △독립문 정윤철 △삼성E&A 서종희 △상봉동 정재훈 △선릉역 황순홍 △신압구정 김승일 △혜화동 정성훈 △구성 장우석 △김포장기 구대회 △민락동 이희정 △별내신도시 김선아 △산본 이승철 △심곡동 김윤정 △안산외국인특화 성흥제 △안중 정혜영 △토평 전영미 △대덕특구 노기자 △둔산 이윤희 △부곡동 박웅복 △서면 장미선 △진영 최돈국 △문흥동 김성곤 △순천 이선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 옥창석△본점 이민석△종로 김광년 △대전/세종 설재훈 △대전/세종 김태진 △대전/세종 백종기 △청주/천안 최종남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중국우리은행 중경분행장 김병준 △중국우리은행 북경분행장 한정수 △우리웰스뱅크필리핀 부법인장 최성현 △캄보디아우리은행 법인장 손철수 <본부부서장> △글로벌전략부 강주석 △모바일사업플랫폼부 이원호 △대기업심사부(심사역) 이상헌 △기업경영개선부(심사역) 손종락 △이사회사무국 이기상 <영업본부 부장대우> △관악동작 윤균 △경남 이정란 △광주전남 장정선 <본부부서 부장대우> △AI플랫폼부 오병익 △IT그룹 장태준 △글로벌IB심사부 권윤자 △검사총괄부 손민우 △본부감사부 조용택 △본부감사부 고형곤 △자산관리그룹 이현경 △기업투자금융부문 정세진 △준법감시실 이정완 △준법감시실 황기홍 △준법감시실 조영삼 △준법감시실 공종남 △준법감시실 조일형 △준법감시실 정승원 △준법감시실 신명철.●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행정지원과장 황향미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과장 최규웅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정책리더양성과장 박이상●건설공제조합 ◇승진 <1급> △공제사업실장 우승주 △RM2지점장 허성욱 <2급> △중부보상센터 부센터장 김대유 △신용심사실 팀장 박은현◇전보 △연수원장 김석호 △보상팀장 윤인효 △강원금융센터장 이종원 △대전충남금융센터장 김환진 △광주전남금융센터장 이금환 △경남금융센터장 정재석 △중부보상센터장 최재윤 △홍보팀장 박종훈 △보증융자기획팀장 김원영 △공제영업팀장 장병진 △공제심사팀장 정석원 △서울금융센터 부센터장 김동영 △경기금융센터장 김지현 △경기금융센터 부센터장 윤희상 △대전충남금융센터 부센터장 안병광 △전북금융센터 부센터장 임복열 △전북금융센터 부센터장 김갑진 △부산금융센터 부센터장 이병석 △인천지점 부지점장 정호원 △제주지점장 정윤석 △중부보상센터 부센터장 △구행근 △중부보상센터 부센터장 김대유●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권현준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교육연구단장 이충원●금호타이어 ◇임원 승진△상무 윤민석 △상무 송대규●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과장급 전보·파견 △기획조정관 심사총괄담당관 황지은 △범정부마이데이터추진단 심성재●경기도 ◇2급 승진 △안전관리실장 이종돈 △경제투자실장 허승범 ◇2급 전보 △안양시 김능식 △시흥시 박승삼 ◇3급 승진 △사회적경제국장 박연경 △축산동물복지국장 이강영 △건설본부장 김용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송은실 △복지국장 김하나 △교통국장 남상은 △교류파견 조병래 ◇3급 전보 △하남시 황학용 △포천시 김종훈 △미래평생교육국장 강현석 △국제협력국장 박근균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상수 △의정부 박성남 ◇4급 전보△양주시 김정민
2024.07.07 I 송승현 기자
육상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 또 한국 고등부 신기록 달성
  • 육상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 또 한국 고등부 신기록 달성
  •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이 또다시 한국 고등부 100m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조엘진은 6일 홍콩에서 열린 2024 홍콩인터시티육상선수권대회 20세 미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 35를 기록, 지난해 8월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0초 36을 0.01초 앞당겼다.당시 조엘진은 신민규가 2018년 6월 3일 후세 스프린트 대회에서 작성한 10초 38을 5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1년도 되지 않아 또 한 번 고등부 기록을 갈아치웠다.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이다. 김포서초등학교 5학년 때 진로를 바꿔 육상에 입문했고 금파중 3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2021년 100m를 11초 64에 주파했고 2022년 10초 66, 지난해 10초 36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조엘진의 다음 목표는 8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입상이다. 목표인 10초 2대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성인부에서 뛰게 될 내년에는 한국 성인 100m 기록인 김국영의 10초 07에 도전한다. 조엘진은 9초대 진입을 목표로 뛰고 있다.
2024.07.07 I 주미희 기자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금융지주 인사◇ 부사장 (전보)△준법감시인 정규황 △감사부문 정찬호◇ 부장대우(승진)△전략기획부 김원영 △준법지원부 김재호◇ 부장(전보)△홍보실장(은행 겸직) 김익중■ 우리은행 인사◇ 집행부행장 (전보)△준법감시인 전재화 △IT그룹(IT 데이터솔루션 ACT) 박구진 ◇ 본부장 (승진)<영업본부>△부산서부영업본부(兼경남영업본부兼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임대진◇ 본부장 (전보)△기업경영개선본부 한세룡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兼인천영업본부 김호상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兼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영민 △충청북부영업본부兼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김동희 △본점기업영업본부 조병산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류운종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兼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양동혁◇ 소속장 (승진)<금융센터 지점장>△가락중앙 방지현 △남역삼동 박태현 △노량진 김경미 △노원 이정연 △둔촌역 엄준섭 △명동 김난영 △명일동 김용준 △발산역 민혜정 △방배동 이영기 △사당역 김관수 △서울시청 유대열 △서초역 명경희 △수서역 김문정 △신촌 두애희 △아크로비스타 박성혜 △압구정동 김원근 △양재남 박정훈 △중부 이태희 △창동 김경순 △청량리중앙 신연숙 △한남동 김태완 △부평 김의섭 △송도 이나영 △부천내동 김민소 △안양 여인원 △진접 이교한 △평촌 송주환 △평택 최윤복 △성서 조창호 △구미공단 정제헌<지점장>△통영 박순영 △익산영등동 고세인△TWOCHAIRS W 청담 최미순 △TCE본점센터 김혜원 △TCE시그니처센터 박태형 △TCE시그니처센터 김도아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고현주△반월/시화 심성진 △청주/천안 최문석 △청주/천안 김근배 △울산 정재훈 △창원/녹산 구정진<기업영업본부>△신성장2 이광옥<영업본부 부장대우>△서초1 구광미 △대전충청남부 김경아 △충청북부 류성애 △부산동부울산 김진선 △대구경북서부 류혜원 △NPS전북 김순희<본부부서 부장>△소비자보호부 류재욱 <본부부서 부장대우>△개인마케팅부 문경식 △부동산금융그룹 정영미 △구조화금융부 임채영 △글로벌사업플랫폼부 김민규 △디지털전략부 박진수 △혁신기술플랫폼부 정경원 △IT그룹 김환진 △코어공통개발부 장윤수 △중기업심사부 김태관 △대기업심사부 최혁준 △신용리스크관리부 정인라 △정보보호부 서승연 △브랜드전략부 이종건 △경영기획그룹 김동진 △검사총괄부 우대천<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베트남우리은행 빈증지점장 김형석◇ 소속장(전보)<금융센터장>△부천 허윤서 △홍성 선희현 △부전동 조군창 △울산중앙 이상진 <금융센터 지점장>△군자역 곽명철 △동소문로 박찬오 △마포 이태재 △선릉 박준태 △신도림동 한성일 △잠실역 김가람 △일산중앙 최열광 △판교역 프리미엄 박장주 △하안동 남지연 △대구 이은진 △명덕 우영준<지점장>△디지털영업부 유숙자 △디지털소호영업부 고희정 △가산디지털밸리 성기완 △광장동 김대희 △대방동 백명화 △도봉 유정섭 △독립문 정윤철 △삼성E&A 서종희 △상봉동 정재훈 △선릉역 황순홍 △신압구정 김승일 △혜화동 정성훈 △구성 장우석 △김포장기 구대회 △민락동 이희정 △별내신도시 김선아 △산본 이승철 △심곡동 김윤정 △안산외국인특화 성흥제 △안중 정혜영 △토평 전영미 △대덕특구 노기자 △둔산 이윤희 △부곡동 박웅복 △서면 장미선 △진영 최돈국 △문흥동 김성곤 △순천 이선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 옥창석△본점 이민석△종로 김광년△대전/세종 설재훈 △대전/세종 김태진 △대전/세종 백종기 △청주/천안 최종남<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중국우리은행 중경분행장 김병준 △중국우리은행 북경분행장 한정수 △우리웰스뱅크필리핀 부법인장 최성현 △캄보디아우리은행 법인장 손철수<본부부서장>△글로벌전략부 강주석 △모바일사업플랫폼부 이원호 △대기업심사부(심사역) 이상헌 △기업경영개선부(심사역) 손종락 △이사회사무국 이기상 <영업본부 부장대우>△관악동작 윤균 △경남 이정란 △광주전남 장정선<본부부서 부장대우>△AI플랫폼부 오병익 △IT그룹 장태준 △글로벌IB심사부 권윤자 △검사총괄부 손민우 △본부감사부 조용택 △본부감사부 고형곤 △자산관리그룹 이현경 △기업투자금융부문 정세진 △준법감시실 이정완 △준법감시실 황기홍 △준법감시실 조영삼 △준법감시실 공종남 △준법감시실 조일형 △준법감시실 정승원 △준법감시실 신명철.
2024.07.05 I 정병묵 기자
'잠실역'서 '청주공항' 잇는 광역철도 추진되나
  • [단독]'잠실역'서 '청주공항' 잇는 광역철도 추진되나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이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와 충북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를 서울 잠실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잠실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이 현실화되면, 서울 강남권에선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이 아닌 청주공항을 통한 해외 출입국도 가능해질 전망이다.기존 수도권 내륙선 노선도. (자료=경기도)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는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간투자사업’ 사업의향서 요약본을 서울시에 보냈다. 이에 서울시는 해당 노선에 대한 검토 의견을 국토부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수도권 내륙선은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포함된 광역철도 노선으로 ‘동탄~안성~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등을 잇는 78.8㎞ 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2조 24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지난 2019년 11월, 충청북도, 경기 화성시, 경기 안성시, 충북 청주시, 충북 진천군 등 5개 지자체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해 추진에 힘을 싣기도 했었다.최근 국토부는 이 노선에 대해 서울 잠실역까지 추가 연장하는 민간사업자의 사업의향서를 받아 검토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수도권 내륙선의 기점으로 계획된 동탄역의 경우 현재 GTX-A 노선과 SRT 등이 지나고 있어, 서울로 연장할 경우 수서역을 기점으로 정하면 기존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노선은 수서역이 아닌 잠실역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도권 동남부에 주택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 출·퇴근시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2·8호선이 있는 잠실역 연결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의 목적은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여주는 것인데 서울시는 재정 분담 등 여러가지를 숙고해 국토부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의향서를 받은 단계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단 입장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사업자가 사업의향서를 냈고 실제 제안서를 쓰려면 100억원 이상이 들기 때문에 이를 받기 전에 해당 지자체 의견을 듣는 것”이라며 “민간사업자로부터 공식제안서가 접수되고 이후 민자적격성조사 등을 거쳐서 사업 추진 여부는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5 I 양희동 기자
'파일럿' 개봉 전 주말 무대인사 확정…조정석→한선화 주역들 출격
  • '파일럿' 개봉 전 주말 무대인사 확정…조정석→한선화 주역들 출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쾌한 재미로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물리칠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전 주말인 7월 27일(토), 7월 28일(일) 양일간 무대인사를 확정하고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7월 최고 화제작 ‘파일럿’이 본격 예매를 오픈한 가운데, 개봉 전 주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오는 27, 28일 양일간 진행될 ‘파일럿’의 무대인사에는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김한결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말 양일간 방문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인사를 전할 것이다. 개봉 전 무대인사는 7월 27일(토)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CGV 왕십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하며 7월 28일(일)에는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상암,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여름 극장가에 편견 없이 유쾌한 웃음을 책임질 ‘파일럿’의 무대인사 예매는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올여름 독보적인 코미디 장르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파일럿’은 7월 31일(수) 개봉 예정이다.
2024.07.05 I 김보영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휴게소 제휴 할인 이벤트
  • 풀무원푸드앤컬처,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휴게소 제휴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풀무원(017810)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8개 고속도로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풀무원푸드앤컬처 식음시설 및 지역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 전경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이벤트가 진행되는 휴게소는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 별내휴게소(포천방향), 의정부휴게소(구리방향),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왕청계휴게소(일산방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 총 8곳이다. 해당 휴게소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된 영수증을 지급한다.먼저 풀무원푸드앤컬처 식음매장 할인권은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20% 할인,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외 20~40% 할인, 김포공항 ‘명가의뜰’ 외 30% 할인, 롯데리조트 부여, 한화리조트 4개점, 소노벨변산리조트 조식뷔페 20% 할인, 서머셋센트럴분당, 롯데시티호텔 구로는 런치뷔페 1인 무료 등 총 21개 매장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근 관광지와 제휴를 맺어 영수증을 지참하면 알펜시아리조트 등 입장료 및 이용료를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07.05 I 한전진 기자
선진 한국, 메가시티가 해답이다
  • [이근면의 사람이야기]선진 한국, 메가시티가 해답이다
  •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당은 김포시를 서울특별시로 편입하겠다고 했다. 야당은 말도 안 되는 공약이라 평가절하했지만 이후 그 대상이 구리, 하남, 광명 등 서울 인접 도시들로 번지면서 선거기간 내내 이슈 몰이를 톡톡히 했다. 물론 선거가 끝난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모든 논의가 사라지고 없지만 말이다.여당의 갑작스러운 제안은 국가의 중요한 전략적 과제를 선거용 불쏘시개로 써먹은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지방소멸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장래를 생각할 때 메가시티 구상은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논의와 활발한 토론이 필요한 주제다.인구 1000만 명 이상이 사는 도시를 뜻하는 메가시티는 2020년 기준 전 세계에 34개가 있고 도시화로 인한 인구 집적 추세로 인해 이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런던, 파리, 뉴욕, 도쿄, 상하이 등 각국의 수도나 널리 알려진 제1도시들이 대표적인 메가시티들이다. 최근엔 일본의 간사이광역연합, 영국의 멘체스터시티리전 등 수도가 아닌 지역의 몇 개 도시가 연합해 교통, 물류 등 사회기반시설을 공유하는 ‘메가리전(mega region)’들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속출하는 좀비 지자체, 균형발전론의 함정과 최후올해 전국 243개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43.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세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지자체가 104곳에 달한다고 한다. 엄격히 얘기하자면 경제적 파산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소비 부진으로 인한 지방세 감소, 고령화에 따른 복지비 지출의 증가 등도 재정 악화를 가속화 시킨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공공안전, 교육, 복지 등의 필수 서비스가 축소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등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건 당연하고 재정자립도가 10% 미만인 지자체는 ‘지방소멸’의 위기로 이어진다. 지방정부는 투자와 지원을 줄일 수밖에 없기에 지역 내 일자리 감소와 경제 활동 둔화로 인구 감소를 가속화시키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지리적, 정치적 요인을 빼고도 생존을 위한 경제적 생존이 절멸 수준에 도달했다. 미루고 따질 이유도 없이 경제단위 자립능력이 이제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여기에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은 재앙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의 팽창, 비수도권의 인구 유출은 지방의 활력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각 지자체들의 자기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안간힘은 애처롭다. 이 추세대로라면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유령도시가 될 것이 자명하다. 자기 지역으로 전입하면 돈 주고 출산하면 돈 주는 식의 비슷한 지원정책이 횡행하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산업화 이전엔 산과 하천 등 지리적 요인이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한 문화를 형성하는 주된 요인이었다. 산업화와 통신, 교통 인프라가 급격히 고도화된 오늘날 굳이 226개나 되는 지자체를 운영하고 3단계 지방자치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과 낭비일 뿐이고 수도권의 자기장에 지방이 속절없이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위협요인일 뿐이다. 지나간 유행가를 더 이상 들을 이유는 없다. ◇이제 마지막 카운트다운, 발상의 전환이 생존의 길이다. 그동안 수도권 팽창에 대한 대응전략은 국토균형발전론이 대세였다. 모든 지역을 고루 발전시켜 지역을 살리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람과 돈, 인프라는 규모가 큰 곳으로 점점 쏠릴 수밖에 없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인구와 경제권이 형성되지 않으면 갈수록 빨라지는 수도권 비대화라는 대세를 이겨낼 수 없다. 인구 10만 명 수준의 시, 군이 각개전투하며 산업, 의료, 관광, 정치 자원을 놓고 아귀다툼을 벌인다고 해답이 나올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인구 500만 명 이상의 광역권으로 뭉쳐 자원을 공유하고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규모를 확보해야 한다. 지방자치 영역에서 나타난 부·울·경 통합론에 이어 최근 불거진 대구 경북 연합론 또한 이러한 현상의 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지방 생존의 길은 과거로부터의 이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1000만 메가시티가 답이다과거 지나간 산업화 시대의 지역화의 망상에서 벗어날 때다. 중앙정부가 내려주는 교부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행 체제는 지역이 독자적인 정책을 수립해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구가하기 불가능한 구조다. 폭넓은 자치기능을 보유한 메가시티가 필요한 예산을 직접 수취하고 독자적인 법령을 제정할 수 있게 한다면 메가시티별 정책경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정책실험을 통해 국가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전략에도 반영할 수 있다.메가서울 (서울+경기북부), 메가경충 (경기남부+충청), 메가강경 (강원+경북+대구), 메가부울경 (부산+울산+경남), 메가전라 (전라+제주+광주)로 발 빠른 재조정이 생존 전략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크게 보면 전국을 5대 광역권으로 재편해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한을 이양받아 각 광역권이 자기 지역의 특색과 고유한 경쟁력을 발판으로 성장전략을 세울 수 있게 해야 한다. 여기에 필요하다면 절충이 없는 양극단적인 정치 행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각자 독립적인 정책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적, 기능적, 법적 자율성도 가미할 수 있는 미래의 길이다.눈 떠보니 선진국이란 말이 잠깐 유행했던 적이 있다. 몇 년이 채 되지 않아 국가의 소멸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빠르게 성장한 만큼 내리막도 가파른 것 같은 두려움이 시나브로 엄습하고 있다. 정부는 인구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매년 수십조의 예산을 저출산대책으로 쏟아붓고 있지만 효과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물을 많이 쏟아붓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밑 빠진 독을 메우는 것이다. 226개로 갈가리 찢어져 예산과 인적자원을 무의미하게 소진하는 현행 지자체를 5대 메가시티 간의 정책경쟁 구도로 재편해야 한다. 오뉴월 땡볕에 분무기로 백날 물을 뿌려봐야 가뭄은 해갈되지 않는다. 물줄기를 모아 폭포수를 흘려보내야 할 때다.
2024.07.04 I 이준기 기자
‘전북전 1골 1도움’ 한승규, K리그1 20R MVP... K리그2는 충남아산 호세
  • ‘전북전 1골 1도움’ 한승규, K리그1 20R MVP... K리그2는 충남아산 호세
  • 한승규(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한승규(FC서울)와 호세(충남아산)가 각각 하나은행 K리그1·2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승규는 지난달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한승규는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킥으로 권완규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아 골 맛까지 봤다. 서울은 MVP로 선정된 한승규 외에도 권완규, 이승모, 강성진, 호날두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리그 3연승을 달렸고, 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울산HD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전반 1분 만에 나온 홍윤상의 선제골과 전반 19분 이호재의 페널티킥 추가 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전반 24분 울산 고승범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했으나 골키퍼 황인재의 선방을 앞세워 2-1 승리를 지켰다. 호세(충남아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20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호세가 차지했다.호세는 지난 1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호세는 후반 16분 김승호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에는 유동규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터뜨렸다.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 10분 아라불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28분 전남 최원철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전남은 전반 39분 임찬울, 전반 종료 직전 하남이 추가 골까지 승기를 잡았다. 전남은 후반 26분 아라불리에게 추격 골을 내줬으나 후반 33분 발디비아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전승을 거둔 전남은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한승규(서울)베스트 팀: 서울베스트 매치: 포항(2) vs (1)울산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호날두(서울), 최기윤(김천)MF: 가브리엘(광주), 이승모(서울), 정승원(수원FC), 한승규(서울)DF: 권경원(수원FC), 권완규(서울), 강투지(강원)GK: 황인재(포항)[하나은행 K리그2 2024 20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호세(충남아산)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경남(2) vs (4)전남베스트11FW: 하남(전남), 호세(충남아산), 크리스(성남)MF: 김동진(안양), 최원철(전남), 김승호(충남아산), 임찬울(전남)DF: 주현우(안양), 이은범(충남아산), 김민호(김포)GK: 주현성(안산)
2024.07.03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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