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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승기]3천만대 수입 SUV 이게 최고야..연비짱 푸조 2008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푸조가 새로운 소형 SUV를 선보였다. 2세대 2008이다. 3천만원대 초반 가격에 매력적인 디자인, 높은 연료효율 삼박자를 갖췄다. 1세대 2008은 2013년 처음 공개됐다. 국내 시판은 2014년이다. 사전계약 일주일만에 1000대가 계약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5년에는 수입 소형 SUV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푸조의 핵심 모델 2008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플랫폼은 물론 파워트레인과 디자인까지 최신의 것으로 싹 바꿔 입었다. 소형 SUV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크기를 키워 차별화했고, 편의안전장비도 넉넉하게 담았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뚜렷한 장점이 단점을 상쇄한다.2세대 2008은 기존 대비 전장은 140mm, 전폭은 30mm씩 길고 넓어졌다. 휠베이스도 65mm 늘려 실내 공간이 넉넉해졌다. 전고는 살짝 5mm 낮게 해 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자태를 뽐낸다.2008의 디자인 포인트는 전면이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했다는 주간 주행등이 헤드램프부터 범퍼 하단까지 길게 연결된다.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 안에 자리한 3개의 줄이 독특한 존재감을 뽐낸다. GT라인과 달린 알뤼르 헤드램프에는 3개의 주간 주행등이 빠진다. LED 안개등 역시 GT트림 전용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보다 면적을 키웠다. 그릴엔 주간주행등과 마찬가지로 세로로 뻗은 패턴이 적용됐다. 보닛 끝 단에는 2008 레터링이 자리한다. 지난해 출시한 508과 동일한 위치다. 기아차 셀토스가 2008 디자인과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B필러를 지나 C필러에 가까워 질수록 벨트라인이 위로 솟구친다. 보다 역동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삼각 형태의 캐릭터 라인이 1열도어와 2열 도어에 모두 존재한다. GT트림 전용으로 적용되는 블랙 사이드미러와 루프는 차체가 더욱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준다. GT라인과 알뤼르 모두 17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자세히 안 보면 모를 만큼 약간 다른 디자인이다. 시트로엥과 달리 상어 지느러미 모양은 찾아 볼 수 없다.후면에는 좌우로 길게 뻗은 블랙 유광 패널이 자리한다. 전면과 동일하게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줄의 테일램프를 배치했다. 전면 주간주행등과 마찬가지로 상시 점등된다. 사고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 시킨다. 테일파이프를 범퍼 밑으로 숨기는 최근 트렌드와 달리 작고 동그란 테일파이프가 범퍼 아래로 툭 튀어 나왔다.실내서 가장 눈에 띄는 건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다. 두 개의 디지털 클러스터가 중첩돼 입체감이 느껴진다. 사람의 눈을 인식해 3D 화면을 구성하는 것보다 입체적이다. 푸조는 일반적인 클러스터에 비해 운전자가 0.5초 빠르게 차량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티어링휠에 계기반이 가려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위치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계기반 높이가 살짝 더 높았으면 어땠을까 한다.스티어링휠은 위아래가 모두 D컷으로 잘려 있다.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뒷 편에는 고정식 패들 시프트가 위치한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조작감이 떨어지지만 사용에 문제는 없다. 스티어링휠 왼쪽 뒷 편에는 반자율 주행과 관련된 버튼 뭉치가 있다. 처음 마주하면 조작법을 몰라 당황스럽지만 이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크기와 해상도 모두 아쉽다. 자체 내비게이션은 없지만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선을 연결하면 T맵, 카카오 내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니터 아래에 위치한 스위치는 토글 형태다. 푸조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기어레버는 사용할 수록 마음에 쏙 든다. 한 손에 꽉 차는 그립감이 좋아 계속 만지게 된다. 스마트폰 무선충전패드, 프레임리스 룸미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인테리어 포인트와 편의장비도 잘 담아냈다.2열은 루프 라인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와 다소 갑갑하다. 대신 헤드룸이나 레그룸은 넉넉하다. 이전 세대보다 전고가 낮아졌음에도 헤드룸이 넉넉한 이유는 플랫폼 변화에 있다. 2세대 2008은 기존 내연기관뿐 아니라 전기차 모델의 출시를 위해 플랫폼을 바꿨다. 기존 배터리가 있어야 할 바닥 공간을 비워 그만큼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2열을 위한 편의장비는 2개의 USB 충전 포트가 전부다. 2열 창문은 딱 성인 남성 한 뼘 정도밖에 열리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트렁크 공간은 기본 용량 434L다. 트렁크 바닥 부분의 높이를 낮춰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60:40으로 폴딩되는 2열을 접으면 최대 1467L까지 공간이 확장된다.2008은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다. 1.5L 디젤과 8단 자동변속기 및 전기차 버전이다. 아쉽게도 이번엔 디젤만 시승했다. 최고출력 130마력에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터당 17.1km/L다. 웬만한 하이브리드 모델보다도 좋은 수치다. 실 연비는 이보다 높다. 엔진을 살살 달래가며 주행하면 리터당 25km 이상의 연비도 기록할 수 있다.스포티한 주행은 기대하기 어렵다. 소형 SUV라는 성격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 도심 주행이 많다면 적정한 수준이다. 최고출력은 낮지만 최대토크가 높아 발진 성능이 좋다. 변속이 이뤄지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들만큼 부드럽게 단을 바꿔내는 자동 변속기가 일품이다.주행모드는 3가지다. 기본이 되는 노말부터 스포츠, 에코 모드로 나뉜다. 에코모드로 바꾸면 가속페달을 아무리 밟아도 속도계 숫자는 천천히 오른다.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엔진음이 한층 부각된다. 가속페달의 반응이 좀 더 민감해질 뿐 그 이상의 변화는 없다.승차감은 대만족이다. 노면의 진동을 잘 받아낸다. 코너에서도 주저함이 없다. 다만 높이가 높은 방지턱을 빠르게 지나면 ‘쿵’하는 느낌이 든다.2008은 기본 트림인 알뤼르부터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장착된다. GT트림을 선택하면 앞서 언급한 장비들에 더해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이 더해진다. 수입 소형 SUV에서 찾아 보기 드문 반자율 주행 시스템을 빠짐없이 장착했다.2008의 마지막 매력은 가격이다. 1세대 모델에 비해 100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가성비가 탁월하다. 알뤼르 3248만원, GT라인 3545만원으로 국산 소형 SUV 풀옵션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다. 도심 주행이 많고, 나만의 개성 넘치는 모델을 구매하고 싶다면 푸조 2008은 좋은 선택지다. 전기차를 충전할 수 인프라가 갖춰졌다면 e-2008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한 줄 평장점 : 입이 떡 벌어지는 놀라운 연료효율, 3천만원 초반 가성비단점 : 7인치 디스플레이가 웬말…계기반을 가리는 스티어링휠
- 국산 유일 미니밴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실시..3160만원 부터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기아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8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신형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7, 9, 11인승 모델로 출시된다.기아차는 전형적인 미니밴의 한계를 뛰어 넘어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여유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4세대 카니발을 완성했다.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적용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기술을 적용해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세계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더욱 똑똑해진 신형 카니발의 대표 신기술이다.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제어해 양 손에 짐을 들었거나 도어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또한 스마트키의 락(Lock)/언락(Unlock)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을 적용해 한 번의 조작으로도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모두 열고 닫을 수 있게 했다.특히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다. 가령 캠핑장 등에서 양 손 가득 짐을 옮기거나 직접적으로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마트키만 가지고 있으면 이를 감지하고 차량에서 멀어지는 경우에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닫힌다.하차하는 동승자를 위한 기술도 신형 카니발의 최대 장점이다.신형 카니발에 적용된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는 후석 탑승자가 하차하려고 할 때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잠김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하도록 도와준다.또한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는 부분의 바닥을 비추는 승하차 스팟램프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승하차 스팟램프는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상황에서 승하차 공간의 바닥을 밝게 비춰 후석 탑승자가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기아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에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담아 4세대 카니발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먼저,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의 운전석을 매력적인 첨단공간으로 완성했다.운전석에는 첨단 감성의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감을 모두 갖췄다.특히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도어 손잡이 쪽 입체 패턴 가니쉬에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성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후석 공간은 동승자를 위한 편의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퍼스트 클래스 같은 최상의 고급감을 구현했다. (※ 7인승 전용)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을 한 번 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특히 신형 카니발에는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이와 함께 후석 공간에도 보조 에어컨 필터를 추가 적용해 탑승자들이 신형 카니발의 넓은 실내공간 어디에서든지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4세대 카니발의 가장 큰 장점은 차량과 사용자가 상호 작용하는 모빌리티 기술로 차별화된 경험과 감성적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신형 카니발에는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됐다.동급 최초 적용된 후석 음성 인식은 기존에 운전자만이 할 수 있었던 “에어컨 켜기/끄기”, “시원하게/따뜻하게”와 같은 명령 제어를 후석 탑승자의 음성 명령으로도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로 후석 탑승자가 내비게이션 길 안내와 블루투스 오디오 등을 조작하고 후석의 시트, 공조, 창문 등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내 차 위치 공유는 목적지로 이동 시 현재 차량 위치를 가족, 지인, 차량 등 공유 대상에게 전송하는 기능으로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 거리, 운행 속도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가령 학교/학원을 마친 자녀를 데리러 이동하거나 지인이나 가족 마중을 위해 공항으로 떠나는 등 일상 속 여러 상황에서 차량의 현재 위치를 전화로 일일이 파악하지 않아도 돼 운전자와 기다리는 상대방 모두에게 유용하다.아울러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2열 탑승자가 직접 시트를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설정 화면을 통해 2열 시트를 조절해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카투홈은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으로 차안에서 집안의 조명(침실, 거실, 주방 등), 온도, 가스 밸브, 도어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신형 카니발에는 적용된 기술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다.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전방에 있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맞은편 차량(교차로에서 좌회전 시)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필요 시 조향을 보조해 충돌을 방지해준다.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차량의 후측방 영역을 감지해 차로 변경상황에서 후측방에 위험이 감지되면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는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전방 차량과의 거리, 차선 정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차량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고 차간거리와 차로를 유지한다.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는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 대비 더 넓은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후진할 때 좌우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막아준다.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은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내비게이션으로부터 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외에도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안전 하차 보조(SEA, Safe Exit Assist), 뒷좌석 탑승자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가솔린, 디젤 등 2개 모델 출시…3,160만원부터 시작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7인승/9인승/11인승으로 운영된다.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엔진, 외장, 시트, 안전, 사운드 등 주제별 사양 패키지를 구성해 이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7인승의 경우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와 통풍/열선 시트를 기본 적용해 2열 공간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한다.외장 칼라는 아스트라 블루, 플레어 레드, 스노우 화이트펄, 실키 실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등 총 6가지로 운영되며, 내장 칼라는 미스티 그레이, 코튼 베이지, 새들 브라운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 11인승은 미스티 그레이 미운영)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기아차는 28일(화) 신형 카니발의 사전계약 개시에 맞춰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XYZ 세대로 구성된 3인 가족을 소재로 신형 카니발에 탑재된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할 예정이다.사전계약 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코베아 차박캠핑용품 세트, 12.3인치 UVO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 限)또한 ‘카니발 프리미엄 라이프 체험단’을 모집하고 선발된 총 12명의 소비자 인플루언서에게는 7일동안 신형 카니발을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자 가운데서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 숙박권, 총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카카오맵과 함께 CDTI(Carnival Drive Type Indicator) 이벤트도 진행한다. MBTI(성격유형검사, Myers-Briggs Type Indicator) 형식의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운전 성향을 분석해주고 운전 성향에 맞는 주요 사양과 칼라를 추천해 주는 이벤트다.CDTI 이벤트는 28일(화)부터 다음달 11일(화)까지 총 2주간 카카오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카니발 이벤트’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형 카니발 1대를 포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가족에서부터 대가족, 비즈니스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차량으로 재탄생했다”며, “신형 카니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으로 고객들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새 역사 썼다…기아차 '카니발' 사전계약 첫날 2만3006대 돌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 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이 새 역사를 썼다.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카니발의 계약 대수가 단 하루 만에 2만3006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무려 4065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특히 이번 사전계약 실적은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이며, 미니밴 차급에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기아차 관계자는 “미니밴의 전형성을 뛰어넘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여유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4세대 카니발을 완성한 것이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기아차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행 안전·편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고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4세대 카니발에 기본 적용했다.특히 고객들의 프리미엄 니즈를 반영해 LED 헤드램프와 7인승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증대해 높아진 기대 수준을 만족하게 했다.무엇보다 4세대 카니발의 가장 큰 장점은 SUV보다 경쟁력 높은 승·하차 편의, 공간 편의성이다.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했다.여기에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등 첨단 커넥팅 기술까지 갖춰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
- 車 판매 줄자 현대차그룹 3총사 실적 ‘휘청’(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코로나 쇼크’로 지난 2분기 현대·기아차 생산·판매가 3분의 1가량이 줄자 현대차그룹 계열사 3총사인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위아(011210)도 직격탄을 맞았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셧다운’으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판매가 감소한 탓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한 고급 차종과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 판매 호조와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효과도 이를 완충하지 못했다.재계에서 코로나19 장기화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유동성 관리가 주요 요인으로 부상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생산·R&D 부문에서 투자를 줄이는 등 유동성 효율화 작업에 나섰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위험 분산을 위해 현대·기아차 이외 비계열 물량 수주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사진=현대모비스)◇모비스, 美·中 지역 적자…유동성 관리 위해 생산·R&D 투자 줄여현대모비스는 지난 2분기(4~6월) 매출은 7조5355억원, 영업이익이 16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4%, 73.1%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생산 감소와 완성차 딜러 셧다운 등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생산은 전년 대비 36.3% 줄었다. 실제 이 기간 친환경 차량 생산이 48.2% 증가하면서 전동화 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1% 늘었음에도 모듈·핵심부품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9.6% 감소한 6조925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A/S 부품사업 매출도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딜러 셧다운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1조4430억원에 그쳤다.지역별로 보면 유럽을 제외한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요 권역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영업손실은 221억원, 중국에서는 영업손실 112억원 등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코로나19 대응 계획(자료=현대모비스IR)코로나19여파가 하반기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유동성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효율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이에 생산·R&D 부문 설비 투자를 기존 1조5922억원에서 1조2699억원으로 20%(3223억원)를 줄였다. 미래차 시장 선도를 위해 R&D 투자도 지속하지만, 효율성을 높이기로해 기존 9831억원에서 9718억원으로 1%(113억원) 줄였다. 이밖에 임원 급여 절감과 효율적인 인원 운영으로 인건비 절잠과 운영비 축소 운영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이외의 비계열 물량 수주 목표도 해외 완성차 공장의 셧다운 등의 영향으로 기존 27억3400만 달러(3조300억원) 16억8200만 달러(약 2조200억원)로 38%(10억5200만 달러)줄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주 일정이 지연됐지만, 북미 지역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활동을 재개했다.또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해외 생산거점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에어백 생산 거점을 일원화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인도에서는 현지에서 관세가 10.36%에서 16.5%로 늘어나는 고관세 정책에 대응해 샤시부품을 현지화하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동화 부품의 생산거점도 확장한다. 유럽에서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 슬로바키아 공장에 배터리 시스템 조립 양산을 추진한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장기화할 수 있어 하반기에도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와 효율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며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방어는 물론, 해외 생산거점 최적화와 전동화부품 생산거점 확대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현대글로비스 수출 선적 부두(사진=현대글로비스)◇완성차 공장 셧다운…글로비스 물동량 감소로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분기 매출은 3조2698억원, 영업이익은 1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35.4%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 2분기 실적 악화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 생산 감소에 따른 물동량 감소 영향이 컸다. 물류부문은 국내 및 해외 완성차 공장의 셧다운으로 생산량이 감소에 따라 매출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다. 해운과 유통 역시 전체적인 자동차 생산 물량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37.1% 줄었다.특히 현대글로비스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매출 규모가 큰 CKD(반조립제품) 사업 부문의 역성장이 결정타였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완성차 해외공장 셧다운에 따라 신규 CKD 공급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2분기 코로나19 영향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며 선방했다”며 “3분기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가 점쳐지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내 최초 후륜 기반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양산하고 있다.(사진=현대위아)◇‘적자전환’ 위아, 車 수출 물량 급감에 부품도 ‘뚝’ 현대차그룹 3총사 중에서 현대위아가 코로나19 여파의 충격이 가장 컸다. 지난 2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완성차 판매가 급감한 탓에 지난 그룹 3총사 중에서 유일하게 적자를 봤다.현대위아는 2분기 매출은 1조2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86억원, 당기순손실은 48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차량부품 매출은 1조500억원을 기록했고 3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기계 부문 매출은 1630억원이었고 역시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위아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물량 중심으로 완성차 판매가 급감했고, 이에 따라 부품 차량 부품 매출도 크게 줄었다”며 “특히 해외 판매가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멕시코, 중국 등 해외법인의 수익률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또 “기계부문 또한 코로나로 인해 제조업 투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이에 따라 공작기계 범용기와 공장자동화(FA) 물량 모두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부터는 점진적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완성차 해외 판매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기계 부문에서도 투자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서다. 특히 기계 부문에서는 X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고성능 모델 중심 체제로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위아 관계자는 “친환경차 시대를 대비한 부품도 계획대로 준비 중에 있다”며 “친환경차량용 열관리시스템과 수소차의 공기압축기 등은 모두 2023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차세대 구동부품인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Integrated Drive Axle)’은 현대차의 e-GMP(전기차 전용 플랫폼) 탑재가 확정돼 내년 이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한성숙·현대차 정의선 선수로..한국판 뉴딜에 업계 “파격적 지원 필요하다”
- [이데일리 김현아 이승현 기자]문재인정부가 국가전환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언급하자 IT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정부가 2025년까지 160조원 규모의 사업비(디지털 뉴딜 58.2조원·그린 뉴딜 73.4조원·안전망 강화 28.4조원)를 투자해 우리나라를 디지털경제와 저탄소·친환경 경제구조로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했기 때문이다.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도 디지털경제 원료인 데이터로 사업하는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친환경 전기차와 수소경제를 이끄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업계를 대표해 포부를 밝혔다.하지만 ‘디지털 뉴딜’은 4차산업혁명과 다르지 않고, ‘그린 뉴딜’은 녹색성장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과거와 달리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정책 지원과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투자에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물론, 타다금지법 통과 같은 사회적 갈등 조정 실패 사례를 만들면 안된다는 의미다.정부가 대규모 재정 투입으로 마중물을 붓지만, 기업이 투자와 신기술 개발, 혁신서비스 출시에 나서야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에서 일자리 90.3만개, 그린 뉴딜에서 일자리 65.9만개, 안전망 강화에서 일자리 33.9만개를 기대하고 있다.▲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디지털뉴딜과 관련한 네이버의 미래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데이터 개방 약속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데이터산업의 산실인 춘천 데이터 센터 ’각’에서 디지털 뉴딜에 대한 포부를 언급하면서 데이터 개방 의지를 밝혔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의 데이터 보유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후 파장이 주목된다.한 대표는 네이버의 데이터 경제 기여 방향에 대해 △금융데이터 거래소 참가와 AI가공 데이터의 클라우드 통한 공개 △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위한 편리한 네이버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와 온라인 창업 지원△AI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소상공인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혁신 금융서비스(네이버파이낸셜)를 언급했다.그는 “데이터의 가능성과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네이버이기에 데이터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데이터 개방을 언급했다. 한 대표는 “(데이터 거래소 참가와) 네이버가 인공지능(AI)로 분석 가공한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하려 한다”며 “이 데이터가 AI 연구와 여러 산업에 자유롭게 활용되어 우리나라 4차 산업 혁명의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데이터거래소는 정부가 디지털뉴딜의 ‘원유’로 꼽는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들이 한곳에 모여 자유롭게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말한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참가하기로 했다. 금융데이터거래소는 은행과 카드사 등은 적극적인 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데이터 공개를 꺼린다는 비판도 있었는데 금융데이터 거래소에 참가하기로 한 것이다. 한성숙 대표는 이와함께 AI기술로 가공된 데이터는 자사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날 것 상태의 데이터는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AI로 정제된 데이터는 자사 클라우드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이미 데이터랩 등을 통해 일부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데 데이터거래소 참가와 AI 분석 데이터 공개는 처음 언급된 것”이라며 “보안성이 높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AI개발자 등에게 AI 가공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뉴딜 대표로 화상을 통해 관련 발표자로 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있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정의선 “세계 최고 친환경 車기업” 포부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그린뉴딜 대표기업으로 그룹의 친환경적인 미래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 장소도 다양한 친환경 차와 미래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내년은 현대차그룹에 전기차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로 2025년까지 23차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놔 100만대를 판매하고, 세계 시장점유율을 10% 이상 기록해 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이어 “수소전기차 넥쏘는 작년에 전 세계 수소전기차 중 가장 많은 5000대를 판매했고, 수소전기트럭은 지난주 스위스로 선적됐고 2025년까지 총 1600대를 유럽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수소전기차의 핵심기술인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과 관련해선 “더 노력해 3~4년 안에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 이하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이 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생활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며,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선보인 도심형 항공기인 UAM을 2028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현대차그룹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100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한데,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으로 지원받게 되면 기업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총 20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린에너지 사업에도 2025년까지 수소도시 6개를 조성하기로 돼 있어 이 역시 현대차그룹과 사업적 연관성이 높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더 좋은 정책으로 이어져 한국 자동차산업 도약을 뒷받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정의선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車기업 되겠다"
- 정의선 혀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그린 뉴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현대차그룹은 저탄소, 나아가 ‘제로’ 탄소시대를 위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뉴딜 대표기업으로 화상을 통해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내년은 현대차그룹에 전기차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가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차세대 전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에 충전이 가능하고,한 번 충전으로 45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며 “저희 그룹은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로 2025년까지 23차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2025년에는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기록해 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목표를 내세웠다. 정 수석부회장은 “최근 삼성, LG, SK를 차례로 방문해서 배터리 신기술에 대해 협의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3사가 한국 기업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서로 잘 협력해 세계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또한 수소전기차 관련해서 그는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작년에 전세계 수소전기차 중에서 가장 많은 5000대를 판매했다”며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되는 수소전기트럭이 지난주 스위스로 선적됐고 2025년까지 총 1600대를 유럽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국내 시장에서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판매를 확대하고,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수석부회장은 “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심장’으로,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며 “지난 20년 간 저희가 140여 협력업체들과 함께 개발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3~4년 안에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 이하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생활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그리고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며,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사업 비전인 도심형 항공기인 ‘UAM’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UAM 모형 앞에서 “UAM은 전기차 배터리와 연료전지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공중 이동수단”이라며 “2028년 상용화해서 ‘하늘 위에 펼쳐지는 이동 혁명’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정 수석부회장은 “스타트업 및 중소 부품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또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주관하신 이 회의가, 앞으로 더 좋은 정책으로 이어져서 한국 자동차산업 도약을 뒷받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 신차급 변화 '더 뉴 싼타페' 출격…하이브리드는 불투명(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차가 2년 만에 신차 급으로 돌아온 ‘더 뉴 싼타페’를 30일 출시했다.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나온 4세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확 바뀐 디자인과 신규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적용했으며, 세계 최초 신기술인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상태’ 등을 탑재해 향상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싼타페는 국내 SUV 최초로 ‘연 10만대 클럽’에 가입한 저력이 있는 모델인 만큼 중형 SUV 시장 1위 탈환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디자인·플랫폼·파워트레인 신차급 변화현대차는 30일 더 뉴 싼타페를 온라인 런칭 토크쇼 ‘더 뉴 싼타페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공개하고 7월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더 뉴 싼타페는 디젤 2.2ℓ 모델을 먼저 출시했으며, 가격은 3122만∼3986만원이다.싼타페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는 2만12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줄었다. 쏘렌토, 팰리세이드, 셀토스 등 현대·기이차 SUV 라인업이 탄탄해지면서 SUV 시장에서 싼타페의 순위는 4위로 밀렸지만, 이번에 신차급 변화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더 뉴 싼타페는 차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골격인 차체를 넓히고 실내외 디자인을 크게 변경하는 한편, 심장격인 엔진까지 싹 바꿨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신차급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우선 외관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했다. 앞모습은 날카로운 ‘독수리 눈’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느낌으로 헤드램프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실내는 센터 콘솔 위치가 높아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구조이고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현대차의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길이가 15㎜ 길어지고 실내 구조를 개선해 뒷자리 다리공간도 34㎜ 늘었다. 적재공간도 9ℓ 늘어난 634ℓ에 달해 짐칸에는 골프가방 4개가 실린다.현대차 SUV 중 처음으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우수한 변속 직결감,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발휘하며 연비는 14.2㎞/ℓ로 기존보다 4.4% 개선했다. 아울러 차선을 인식해 주행시 차로 중앙을 유지하게 도와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 현대차의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기능과 편의사양이 대거 포함했고 눈, 모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험로주행모드를 추가했다. 세계 최초로 적용한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모드’는 운전자가 개인 프로필을 등록하면 운전자의 운전 성향과 주행도로 상황을 고려해 에코, 스포츠, 컴포트 모드 등 최적화된 주행상태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더 뉴 싼타페 트림(등급)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와 최고급 캘리그래피도 운영한다. 특히 캘리그래피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알로이 휠, 레인 포레스트(외장), 카멜(내장) 등 특별 색상,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이 들어간다.커스터마이징 브랜드 ‘H 제뉴인 엑세서리즈’에서 전용 상품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성능을 강조한 ‘N 퍼포먼스 파츠’에서도 전용 상품이 나온다.◇디젤 우선 출시, 가솔린은 올 하반기…하이브리드는 ‘불투명’더 뉴 싼타페는 내외관은 신차급 변화를 이뤘지만, 기대했던 동력계(엔진) 다양화는 크지 않았다. 환경 규제 등 영향으로 디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가솔린과 전동화(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당장 판매하는 모델은 2.2ℓ 디젤이 유일하다. 현대차는 인증 문제로 2.5ℓ 가솔린 모델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고했다. 더 뉴 싼타페 가솔린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탑재할 예정이다.애초 더 뉴 싼타페는 현대차 중형급 이상 SUV의 전동화 시대를 이끌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다. 가속성능과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투입하고 유럽의 경우 별도의 전기 완속 충전도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었다.그러나 더 뉴 싼타페의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내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싼타페는 기아차 쏘렌토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데 지난 3월 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에 미달된 영향 탓이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1600㏄ 미만 배기량을 기준으로 연비가 15.8㎞/ℓ 이상이어야 하지만,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5.3㎞/ℓ로 출시했다. 기아차는 정부의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를 중단했고, 사전계약 물량인 1만3000대만 고객에 인도하기로 했다.효율을 개선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시간이 필요해 연내 판매는 불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친환경차 인증과 배터리 수급 등 문제로 출시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같은 엔진을 공유하는 더 뉴 싼타페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 중단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 친환경차 인증 문제로 연내 국내 출시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 케이카 "3040세대 중고차 온라인 쇼핑 적극적…모바일 비중 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온라인을 통해 상담원 연결 없이 중고차를 즉시 결제한 소비자를 분석한 결과 3040세대를 중심으로 낮 시간대, 모바일 결제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케이카는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9일 업계 최초로 현금, 카드, 할부 등 원하는 결제 방식으로 바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상담원 결제 방식과 함께 상담원 연결 없이 온라인으로 즉시결제가 가능해진 가운데 도입 이후 약 100일간 상담원 연결 없이 맞춤형 즉시결제로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했다.연령별 즉시결제 이용 비중을 살펴본 결과 온라인 쇼핑에 가장 적극적인 세대는 2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대가 44.9%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40대가 24.5%, 20대는 19.4%로 나타났다. 장년층에 속하는 50대는 7.4%, 60대 이상은 3.7%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과 PC를 통한 구매 패턴 비교에서는 모바일 쇼핑 비중(56%)이 PC(44%)보다 1.24배 가량 높아 모바일 쇼핑 트렌드가 중고차 시장에도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즉시결제 시간대를 살펴보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결제 비중이 10.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점심시간 전후인 13~14시(8.6%), 11~12시(8.5%)가 간발의 차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후 시간대인 15~16, 16~17시가 각각 7.5%로 주로 낮 시간대 중고차 쇼핑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케이카 관계자는 “온라인 중고차 쇼핑의 활성화는 3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 도입과 맞물려 코로나19의 여파로 대중교통을 꺼리는 등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특히 11시 이전에 결제 시 당일 집까지 배송해주기 때문에 11시 이전 구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온라인 즉시결제 차량 중 가장 값비싼 차량은 벤츠 GLC250d 4MATIC으로 5500만원에 판매됐다. 뒤이어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가 5350만원으로 2위, 벤츠 E300 4MATIC이 4950만원에 판매돼 고가의 수입차도 온라인으로 결제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상담원 연결을 통한 내차사기 홈서비스 구매의 경우 1억을 호가하는 차량이 거래되기도 했다.한편 케이카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 론칭 100일을 맞아 온라인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상담원 도움 없이 맞춤형 즉시결제로 차량을 결제하면 100만원 페이백, 갤럭시 탭 6S,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정인국 K카 대표는 “시스템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 고객 중 상담원 연결 없이 온라인으로 결제한 비중이 24%에 달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은 편이다”며 케이카를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하만코리아,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공식 협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18~21일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2015년부터 이 대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며 랜선 경기 관람을 하는 골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기아자동차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프리미엄 오디오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에스콰이어 미니 2’를 제공하고, 매 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상을 수상한 선수들에게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사이테이션 300’을 증정한다.또 온라인으로 응원하는 골프 팬들을 위해 하만카돈 코리아의 소셜 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선수 이름과 응원 메시지를 남긴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하만카돈과 함께하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랜선 응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인상적인 응원 메시지를 남긴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오닉스 미니’와 ‘하만카돈 티셔츠’ 등 선물을 제공한다.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기아자동차 국내 판매 모델에는 렉시콘 브랜드 카오디오 시스템과 JBL 브랜드 카오디오 시스템, 해외 판매 모델에는 하만카돈 브랜드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 모하비, THE K9에는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해외 북미전용 SUV 텔루라이드에는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하만은 커넥티드 카 시스템, 음향·영상기기, 기업 자동화 솔루션 및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일반 기업 및 소비자에게 개발, 공급하고 있다. 2017년 3월,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속도…한화와 ‘태양광 ESS’ 신사업(종합)
-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를 이용한 ESS 사업은 전기차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룬다.(사진=현대차그룹)[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혁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발굴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강화를 위해 한화그룹과 손을 잡았다. 오는 2025년 글로벌 전기차 3위 업체로 도약을 꿈꾸는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인 한화큐셀과 태양광을 연계한 ESS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최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삼성SDI 사업장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기차 배터리 동맹 가능성을 비춘데 이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ESS까지 속도를 내며 ‘전기차 생산부터 폐 배터리 처리까지’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 자체가 멈추다시피 했지만, 현대차그룹은 미래 전략의 핵심인 ‘전동화’ 시대를 위해 투자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29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사옥에서 오재혁(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상무,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 홍정권 한화큐셀 상무가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전기차→ESS, 미래車 시대 준비현대차그룹과 한화큐셀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사옥에서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와 태양광 시스템을 연계한 신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다. 친환경 자원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고 자동차 제조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까지 염두에 둔 것이다. 양사는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가정용·전력용 ESS 제품 공동 개발, 한화큐셀 독일 연구소 내 태양광 발전소를 활용한 실증, 양사의 고객·인프라를 활용한 시범 판매, 태양광과 연계한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차는 미래차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작년 말 현대차는 ‘2025 전략’을 통해 6년간 전기차 부문에만 10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초 기아차는 중장기 전략 ‘플랜S’를 통해 6년간 29조원을 쏟아 부어 전기차 차종을 2025년 11종으로 늘리고 판매 비중도 12.3%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전기차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울 생각이지만, 언젠가 전기차가 노후화 되면 동력원으로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문제다. 이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게 ESS다. 노후화된 전기차의 배터리를 모아 재가공하면 ESS로 활용할 수 있기에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계산이다.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는 2017년 3GWh 수준이었던 세계 ESS 시장이 2040년 379GWh 수준으로 약 12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돕는 ESS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를 활용한 ESS의 높은 가격은 초기 시스템 도입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이에 현대차그룹과 한화큐셀이 공동 개발하는 ESS는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대폭 낮춰 ESS를 대규모로 보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보급을 활성화하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최대화해 전기차의 친환경 가치 사슬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양사 간 우수 연구개발(R&D) 역량을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태양광 모듈부터 ESS까지 제공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양사는 MOU와 함께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 유럽·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연계 가정용·전력용 ESS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오재혁 현대차그룹 미래기술연구실장(상무)은 “안전성, 고객 편의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연계 ESS 제품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후화된 전기차의 배터리를 모아 ESS를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ESS는 가정과 기관 등에 전기를 공급한다.(사진=현대차그룹)◇ESS 사업도 ‘오픈 이노베이션’현대차그룹은 과거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를 모토로 수직 계열화 중심 구조였다. 그러다 미래차 시대를 준비하면서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전문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을 취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한화큐셀과의 만남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ESS 사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ESS 관련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실제 현대차그룹은 작년 9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오는 2021년 말까지 국내 최대 총 10MWh 규모의 ESS 보급을 위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오는 2030년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상 태양광, 도서 지역 풍력 사업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3GWh 급 세계 최대 규모 ESS 보급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한 OCI와 작년 9월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사업의 북미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을 맺었으며, 2018년 6월에는 핀란드의 에너지 분야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인 바르질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ESS 및 분산발전통합 EMS 솔루션 기술을 확보했다.
- 롯데정밀화학, 박기량·안지현과 ‘유록스’ 신규 광고 제작
- 유록스 3.5ℓ, 10ℓ 제품과 광고모델 치어리더 박기량(우),안지현(좌). (사진=롯데정밀화학)[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안지현과 함께 자사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의 신규 광고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박기량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유록스 모델로 발탁됐고, 올해는 같은 팀 소속 안지현과 함께 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박기량, 안지현씨의 생기발랄하고 산뜻한 ‘케미’가 유록스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아 이번 광고의 모델로 선택했다”며 “두 사람의 시너지가 새로 출시한 승용차 전용 3.5ℓ제품의 편리한 사용법과 함께 요소수 품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영상 광고는 지난해에 이어 중독성 강한 CM송과 명랑한 안무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지난 영상 광고는 3주 만에 5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신규 광고는 다음달부터 케이블TV와 온라인 등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메이킹 필름은 롯데정밀화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요소수는 디젤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질소산화물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SCR 장치가 달린 디젤차는 요소수가 충분히 채워져 있어야 하며 요소수가 부족할 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 SCR 장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유록스 브랜드는 지난 12년간 연속으로 국내 판매 1위를 이어오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 요소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록스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등 국산 완성차 업체에도 순정부품으로 납품 중이다.
-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유록스’ 라디오 방송서 소개
- 유록스 프리미엄 3.5ℓ 신제품. (사진=롯데정밀화학)[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 ‘권용주 김나진의차카차카’(이하 차카차카)에서 요소수 소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롯데정밀화학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디젤차 대부분에 사용되고 있는 요소수의 역할, 좋은 요소수 선택 방법 등에 대해 윤희용 상무가 패널로 참석해 설명할 예정이다. 윤 상무는 요소수가 전무했던 2008년 ‘유록스’(EUROX) 브랜드를 론칭, 12년 연속 1위 브랜드를 키워낸 전문가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질소산화물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SCR 장치가 달린 디젤차는 요소수가 충분히 채워져 있어야 하며, 요소수 부족 시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SCR 장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유록스는 12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이어오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유록스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업체에도 순정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 기아차, 해외 시장 위기 극복에 ‘총력'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기아자동차는 해외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지 판매, 수출, 생산 등 전 부문에 걸친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이 20%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기아차도 지난달 해외 시장서 전년동월 보다 54.9% 감소한 8만3천855대를 판매했다. 이에 기아차는 먼저 해외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판매 경쟁력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5월 중순부터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서 '기아차는 당신과 동행합니다(KiaMovingWithYou)'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서도 시행하고 있는 할부금 납입 유예, 차량 항균 서비스, 홈 딜리버리 서비스, 인터넷 시승 예약, 지역에 맞는 고객 만족 프로그램뿐 아니라 보건기관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자택 대기 명령과 국경 봉쇄 등으로 영업이 중단됐던 딜러망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각 국가별 딜러 상황에 따라 차량 구매 대금에 대한 이자 면제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장기간 판매를 하지 못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딜러들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따라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범유럽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개발해 하반기 독일에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차량 구매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게 한 것이다.제조사가 자동차를 직접 판매를 할 수 없는 미국에서는 딜러를 통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전체 미국 딜러의 50%가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80%로 확대한다. 이밖에 인도, 러시아 온라인 판매 시스템 또한 구축·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상반기 중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더불어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출 차량에 대한 재고 관리와 품질 점검도 철저히 한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연간 150만대를 생산해 이 가운데 6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생산라인부터 해상운송까지 수출 전 과정에서의 품질향상 활동을 통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일 송호성 기아차 사장이 평택항에 찾아 직원들에게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수출 차량들의 품질과 선적 절차를 점검한 바 있다. 평택항은 7천500대를 치장할 수 있는 기아차 최대 선적 부두로 글로벌 193개국으로 수출된다. 기아차는 또 해외 공장의 유연한 생산관리와 생산 품질 강화를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기아차는 지난 4월 24일 슬로바키아 공장을 시작으로 미국공장과 인도공장의 가동을 재개한 바 있다. 기아차는 공장 생산 설비를 철저히 점검해 장기 가동 중단에 따른 품질과 안전 문제를 사전 차단하는 한편, 직원 안전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생산을 개시했다. 각 공장별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개인별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뿐 아니라 전 직원의 근무중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직원들 간 접촉도 최소화하고 각국별 봉쇄로 인한 시장 위축을 감안해 기존 3교대였던 생산방식을 1~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각 공장 소재 지역의 코로나19 상황과 자동차 수요 추이에 맞춰 탄력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3교대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미국공장은 올해 베스트셀링카인 K5, 쏘렌토의 신형 모델을 선보이는 만큼 양산을 위한 설비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신차 품질 확보에 힘을 기울인다. 미국 고객과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의 SUV로 호평받고 있는 텔루라이드의 생산 증대를 통해 시장의 수요에 맞춰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 케이카, 가정의 달 맞아 `대형 SUV` 기획전 선봬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 구매를 제안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테마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테마기획전에서는 약 550대의 다양한 SUV와 레저용차량(RV)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000270) 모하비, 쉐보레 트래버스, 쌍용자동차(003620) G4렉스턴 등 국내 대표 대형 SUV 모델과 기아차 카니발과 같은 RV 차량을 마련했다. 아울러 포드 익스플로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 인기 수입차종도 함께 선보인다.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연식과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급 중고차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19년 5월식 주행거리 1만1038km에 에이치트랙(HTRAC), 험로주행모드 등 레저활동에 적합한 편의사양이 장착된 현대 팰리세이드가 4490만원 △350km의 짧은 주행거리와 렉시콘팩을 갖춘 20년 4월식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는 5100만원 20년 3월식 주행거리 1219km의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는 505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케이카에서는 마음에 드는 차량이 있다면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24시간 구매할 수 있다. 현금, 카드는 물론 K Car 캐피탈의 중고차 금융 상품 ‘K Car 할부’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 가능하며, 원하는 결제수단을 2개 이상 선택해 복합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오전 11시 이전 주문을 완료하면 당일 집 앞으로 차량을 배송해준다.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레저 및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범용성이 높은 대형 SUV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캠핑이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기획전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케이카는 지난 2018년 한앤컴퍼니 인수 후 같은 해 10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으로,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진단과 매입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직영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다.업계 최초로 도입한 ‘3D 라이브 뷰’를 비롯해 온라인으로 내 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홈서비스’, 온라인 구매 후 3일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3일 환불제’ 등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시했다. 최근 24시간 온라인으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