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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겨냥한 尹 "말로만 '지방' 외치던 지난 정부 전철 밟지 않아"
  • 文정부 겨냥한 尹 "말로만 '지방' 외치던 지난 정부 전철 밟지 않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정부가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던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 선포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방분권·균형발전 실행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대구시 교육감 등을 역임했던 우동기 위원장을 비롯해 당연직·위촉위원 등 39명으로 구성됐다.윤 대통령은 지방시대 선포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작동돼야 하며, 그래야 영남과 호남이 함께 발전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지방시대 비전을 공유하고 지방발전 전략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방시대를 주요 국정목표로 삼고, 3차례에 걸쳐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 왔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토지 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날 행사에서 정부는 지역의 투자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교육·문화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한 ‘5대 전략·9대 정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과 지역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업 대표, 청년 농·어업인, 학부모 등 200여명이 지방시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도 이뤄졌다. 지방정부에서도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 교육감과 지방 4대 협의회장, 중앙정부에서는 기획재정·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2023.09.14 I 권오석 기자
한기정 “철근누락 건설사·학원·통신3사 연내 조사 마무리”
  • 한기정 “철근누락 건설사·학원·통신3사 연내 조사 마무리”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건설·사교육·통신·금융 등 민생분야 불공정행위에 관련한 조사를 연내 마무리 짓고 심의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사진=공정위)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년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생과 함께하는 공정거래 △디지털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기반 조성 △기업집단 시책의 합리적 개선·운영 △법집행시스템 개선 및 민간과의 소통 강화 등 4대 향후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한 위원장은 “경쟁원리를 부정하고 기존 사업자들의 이권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현재 철근 누락 등 아파트 부실시공 여부를 감독·관리하는 감리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입찰담합이 있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된 철근 누락 아파트 13개를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감리용역 입찰 건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연내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심의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교육 분야에서도 앞서 교육부가 조사 요청한 대형입시학원의 부당광고 등의 사안을 집중 조사하고 있고 9월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통신 3사의 판매장려금, 은행들의 담보대출 거래조건 및 은행과 증권사들의 국고채 입찰 참여 등과 관련한 담합 혐의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데 이들 사건은 연내 마무리하고 이후 국고채 입찰 담합건도 순차적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가맹분야 필수품목 거래관행은 보다 근본적인 개선시책을 마련한다. 지난 2020년12월 발표한 가이드라인 형식이 아닌 강제성이 있는 법령을 통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맹사업법 등을 개정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필수품목 관련 가맹본부의 법적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법령에 포함할 계획으로 조마간 제도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정책은 갑을분야(플랫폼-입점업체)와 독과점분야(플랫폼 간 경쟁)를 구분해 정책을 추진한다. 갑을관계는 자율규제로 규율하되 독과점은 입법규제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 독과점 문제는 지난 1월부터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경쟁촉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고 그 결과를 참고해 국회에 계류된 다수 관련 법안들의 심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업집단 시책분야에선 중견기업집단의 부당내부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한 위원장은 “중견 집단에서도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부당내부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폐해가 대기업보다 적지 않아서 중견 집단의 법 위반 여부도 적극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2018년 이후 부당내부거래 제재 건수는 대기업이 21건, 중견기업이 5건으로 집계됐다. 한 위원장은 “중견집단은 제약, 의류, 식음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고 대기업집단에 비해 이사회 내 총수일가 비중이 높은 등 내외부 견제 장치가 부족해 보다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외부 출자자나 다른 CVC와의 공동 출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외부자금 비중 한도를 현행 40%에서 상향하는 방안과 CVC의 해외 유망기업 투자에 애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외투자 비중 제한을 현 20%에서 완화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공정위는 자유와 혁신, 공정에 기초한 시장경쟁의 원칙을 바로 세우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3.09.14 I 강신우 기자
SKT-하나금융그룹, 대학생 대상 ‘AI 해커톤’ 성료
  • SKT-하나금융그룹, 대학생 대상 ‘AI 해커톤’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해커톤 현장에서 대학생들이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본선 진출자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본선 진출자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대학생 대상 1박 2일 일정의 AI기술 기반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7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으며, SK텔레콤의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과정인 ‘FLY AI’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 참가한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AI 신성장 영역 공동 발굴, AI 초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AI 스타트업과 미래 AI시대의 주역이 될 청년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해커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및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고안하거나,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중간 투표를 통해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본선에서는 이동약자를 위한 길 찾기 안내 서비스 ‘Walk Everywhere’가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훈련 보조 서비스 ‘부기와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댄스 서비스 ‘다함께 트위스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수상 팀에게는 대상 4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추진하는 행사 참가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의 FLY AI 과정 강사, 실무 담당자들도 멘토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기술적인 조언을 제공했다.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청년들과 소통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은 “미래 AI 분야의 주역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해커톤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들이 우리 사회의 큰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청년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4 I 김현아 기자
법무법인 화우, 제12회 '사내변호사를 위한 법률실무강좌' 성료
  • 법무법인 화우, 제12회 '사내변호사를 위한 법률실무강좌' 성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12일 화우연수원에서 제12회 ‘사내변호사를 위한 법률실무강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박상훈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가 지난 12일 화우연수원에서 열린 ‘사내변호사를 위한 법률실무강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화우)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사내변호사를 위한 법률실무강좌’는 국내 주요 기업의 저연차 변호사, 법무 담당자들에게 제공하는 종합 법률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우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기초 법적 쟁점과 기업에 발생하는 사례, 대응전략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법률실무강좌에는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의 사내변호사, 법무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법률실무강좌는 △개인정보보호 △계약서 작성 △공정거래 △기업소송 △노동 △상장법인 규제 △영업비밀 △조세 △중대재해처벌법 △M&A 등 10개 주제로 진행됐다. 모든 강좌는 법원, 검찰 및 감독당국 출신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쟁점과 전략을 전달해 기업법률 분야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사내변호사를 위한 법률실무강좌’는 12년 동안 약 2500여명의 사내변호사, 기업법무담당자가 수강했고 교육 시간은 총 8790분에 달하며 매년 신청자 및 참석자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박상훈 대표변호사는 “화우의 실무경험과 연구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사내변호사님들께 제공해 공익적 재능기부를 통한 컴플라이언스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9.14 I 이배운 기자
OK금융 배구&럭비단, 재일한국인 학생 위해 일일선생님 변신
  • OK금융 배구&럭비단, 재일한국인 학생 위해 일일선생님 변신
  •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들이 금강학교 학생들에게 배구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OK금융그룹 배구단 코칭스태프가 금강학교 학생들에게 배구 토스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OK금융그룹 배구단과 럭비단이 세계 최초의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 금강 인터내셔널 스쿨(이하 금강학교)’ 학생들을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일본에서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 중인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OK금융그룹 배구단)과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읏맨 럭비단)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금강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구·럭비교실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이달 초 일본 오사카로 전지훈련을 떠난 배구단과 럭비단의 재능기부 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배구단 및 럭비단 선수들은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사카에서 스포츠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할 방안을 고민했다. 결국 구단주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외한국학교인 금강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마련된 배구·럭비교실은 금강학교 중·고등학생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배구교실은 중고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격, 수비 등 기본기 교육과 함께 네트를 두고 선수들이 올려주는 볼을 직접 스파이크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읏맨 럭비단 선수들이 선생님으로 나선 럭비교실 역시 럭비의 기본 기술을 전수하고, 몸싸움 없이 공을 갖고 뛰고 트라이를 하는 ‘태그 럭비’ 게임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함께한 OK금융그룹 배구단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기쁘다”며 “학생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읏맨 럭비단 오영길 감독 역시 “학생들에게 오늘 행사가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읏맨 럭비단과 함께한 추억이 한국 럭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럭비를 향한 응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과 읏맨 럭비단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금강학교는 지난 1946년 재일교포 1세들이 한국 문화 및 민족 교육을 펼치기 위해 사재를 모아 건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초·중·고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재외한국학교다.최윤 회장은 차별화된 교육과정 부재로 존폐위기에 처했던 금강학교를 맡아 지난 2019년부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외국어 교육을 강화한 결과 2011년 이후 12년 만에 학생수 300명을 회복했다.한편, 8년 만에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OK금융그룹 배구단은 4일부터 11일까지 나고야에서 전지훈련 첫 주차를 보내고 11일 오후 오사카로 이동해 잔여 일정을 소화 중이다. 오사카에서는 일본 V.리그 디비전1 소속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읏맨 럭비단은 13일 세쓰난 대학 럭비부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일본 럭비 리그1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와 두 차례 합동훈련을 진행한 뒤 16일 귀국한다.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선수들이 금강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들이 금강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2023.09.14 I 이석무 기자
  • 청년보좌역 채용…방통위·개보위·국민권익위도 포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오는 15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 청년보좌역은 각 장관실 소속으로 배치되어 청년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정부는 청년보좌역을 기존 9개 기관 시범운영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시범운영기관은 청년보좌역을 복수로 운영한다.복수의 청년보좌역을 뽑는 기관은 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국토부, 중기부, 금융위 등이다.이번에 청년보좌역 채용이 확대된 곳은 과기정통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보훈부, 농식품부, 산업부, 환경부, 여가부, 해수부, 방통위, 공정위, 권익위, 개인정보위 다. 시범운영과 달라지는 점은 별정직 공무원이 아닌 ‘전문임기제 공무원 다급’으로 변경된 점이다.지원서류는 9월 15일부터 9월 25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기관별 최종면접 시행예정일 기준으로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고, 학위·경력 등의 세부자격요건은 채용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채용기관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24개 기관이 동시에 채용을 진행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활동을 원하는 기관 한 곳을 선택해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청년보좌역 지원자격요건, 지원방법, 채용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기관별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채용공고 개시일부터 청년의 정책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청년DB를 통해 24개 기관의 채용공고문 전체를 확인할 수 있다. 각 기관 홈페이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등에서도 채용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정부는 청년보좌역을 운영하는 부처에는 2030자문단도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정에 청년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2030자문단은 20대와 30대가 중심이 되어 청년세대의 인식을 청년보좌역에게 전달하고, 청년보좌역과 함께 정책 제언, 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2023.09.14 I 김현아 기자
CJ ONE 리뉴얼 맞아 3000만 회원에 혜택…프리즘위크 진행
  • CJ ONE 리뉴얼 맞아 3000만 회원에 혜택…프리즘위크 진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3000만 회원들이 혜택을 만끽할 수 있는 ‘프리즘위크(PRISM WEEK)’ 프로모션을 이번달 18~23일 진행한다.CJ ONE은 빛을 굴절해 스펙트럼을 펼치듯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의 확장을 상징하는 ‘프리즘’을 신규 BI 모티브로 채택하고 △일상에서 포인트 적립·사용을 확대하는 ‘프리즘데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 ’스파클링 모먼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리즘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주요 제휴사 5곳을 선정해 월~금요일까지 요일별로 하나의 제휴처에서 집중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CJ ONE 앱에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제휴 할인 쿠폰이 오픈되고 선착순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18일에는 HD현대오일뱅크에서 5000원 할인, 19일에는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일엔 꽃 구독 서비스 ‘꾸까’ 7000원 할인, 21일에는 편의점 CU에서 2000원 할인, 22일엔 티빙 한 달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CJ ONE 전 제휴사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하고 받은 스탬프를 모아 리워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CJ ONE 최대 100만 포인트, 아이패드, 다이슨 드라이기 등을 제공한다.회원들이 일주일 동안 CJ ONE 서비스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23일엔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 서울’에서 CJ ONE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신규 BI를 활용한 부스를 마련해 방문자 대상 리미티드 CJ ONE 포인트 카드도 증정한다. CJ ONE의 컬쳐 라이프 서비스 ‘원픽컬쳐’를 활용해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가 모두 가능하다.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담당은 “이번 BI 개편을 기념해 진행하는 프리즘위크 프로모션은 향후 CJ ONE이 제공할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의 새로운 출발이며 앞으로도 특별한 고객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두고 교통, 금융, 교육, 의료 등 분야 최고의 브랜드와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14 I 한광범 기자
2050년 GDP 넘어서는 국민연금 '빚'…"호주 '퓨처펀드' 검토해야"
  • 2050년 GDP 넘어서는 국민연금 '빚'…"호주 '퓨처펀드' 검토해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사실상 빚으로 볼 수 있는 국민연금의 미적립 부채가 올해 1825조원에 달하고 제도 개편 없인 그 규모가 2050년 6105조원, 2090년 4경4385조원까지 불어나리란 추산이 13일 나왔다. 연금개혁이 세대 간 갈등으로 번지지 않으려면 보험료율을 올리고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전영준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힘·인재근 더불어민주당·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공동 주최한 ‘연금개혁 어떻게 해야 성공하나’ 토론회에서 이같은 국민연금 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현 세대가 어느 정도 더 부담해야 한다는 데 합의가 필요하고 합의를 이끌어가는 데 정치권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힘·인재근 더불어민주당·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주최하고 연금연구회가 주관한 ‘연금개혁 어떻게 해야 성공하나’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안철수 의원실)전 교수에 따르면 지금 제도를 유지한다면 국민연금의 미적립 부채는 2050년 GDP 대비 109.1%, 2090년 300%로 증가한다. 미적립 부채는 연금 충당부채에서 적립기금을 뺀 금액으로 당장 갚아야 하는 빚은 아니지만 미래 세대가 낸 보험료, 세금 등을 메우게 된다. 보험료율 상한선으로는 최대 18%가 제시됐다.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1999년 이후 25년째 9%로 동결된 상태다.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납입 보험료에 매년 수익률 5% 정도를 가정할 때 소득대체율 40%면 보험료율 18%가 균형점”이라면서도 “18%까지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우선 15%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연금개혁이 세대 간 갈등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김영순 서울과학기술대 기초교육학부 교수는 보험료 인상을 넘어선 다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김 교수는 “보험료 인상이 40대 이하에 전가될 수밖에 없고 결국 젊은 세대는 형평성을 얘기한다”며 “일각에서 GDP 1%를 매년 적립·운용해 지금 세대가 아닌 2030세대 이하 세대에게만 쓸 수 있도록 한 호주의 ‘퓨처펀드’(Future Fund)를 언급한다”고 설명했다.이날 토론회에 함께 한 청년 패널은 지금 세대가 보험료를 더 부담해야 한다고 봤다. 김주영 경북대신문 편집국장은 “소득대체율도 중요하지만 지금 문제 되는 기금 소진이 더 우선”이라며 “지금 제도론 머잖아 기금이 소진되기 때문에 보험료를 최대한 올리고 그 이후 소득대체율까지 (인상)하는 것이 이번 연금개혁의 몫”이라고 봤다. 김민경 숙대신보 기자도 “1·2차 베이비붐 세대가 연금 납입자일 때도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았는데 2차 베이비붐 세대가 모두 은퇴하기 전이라도 개혁이 되지 않으면 청년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은 더욱 증가한다”고 우려했다. 특히 청년층은 국가의 연금 지급 보장에도 방점을 찍었다. 박주하 전 서강학보 기자는 “‘어차피 내도 못 받는데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는데 국민연금이 유지 가능한 제도라는 확신을 심어줬으면 좋겠다”며 “확신은 고통 분담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와 기금운용발전전문위원회는 지난 1일 보험료율을 올리고 지급 개시 연령을 늦추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고 복지부가 이를 토대로 정부 개혁안을 더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다음달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가 추린 연금개혁안과 정부 개혁안 등을 기반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개혁 작업에 속도 낼 방침이다. 연금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토론회 축사에서 “연금개혁은 시간적으로 (내년 4월) 총선 전에 결론 내기가 쉽지 않지만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엔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13일 오전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힘·인재근 더불어민주당·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공동 주최한 ‘연금개혁 어떻게 해야 성공하나’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철수 의원실)
2023.09.13 I 경계영 기자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전세대 분양 완료
  •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전세대 분양 완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금호건설은 인천 서구에 지은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을 모두 분양했다고 13일 밝혔다.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인천 서구 오류동 1719-4번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로 전용 59·84㎡의 총 243가구로 조성된다. 올해 3월 분양을 시작해 약 5개월 만에 100% 분양에 성공했다.금호건설이 제공한 파격적 금융혜택이 완판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적용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6개월(2023년 10월4일) 이후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실거주 의무도 없어진 부분이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측면이 있다.뛰어난 입지도 한몫했다. 단지 바로 앞에 단봉초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오류중(가칭)도 인근에 2026년 개교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도보로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검단양촌IC를 따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도 갖췄다.금호건설 관계자는 “분양 초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등 빠른 대응이 완판으로 이어졌다”며 “금호건설이 갖고 있는 시공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9.13 I 전재욱 기자
"'북중러' 체제 中 원치 않아...중과 관계 개선해야"
  • "'북중러' 체제 中 원치 않아...중과 관계 개선해야"[한반도 정세 긴급대담]
  • [대담 이승현 부장·정리 윤정훈 기자] 지난달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한미일 3국의 경제·안보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3국 공조는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신냉전 대결 양상을 불러올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만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이 추진되고 있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신기욱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오준 전 유엔대사가 12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데일리 본사에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는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분석하고 전망하기 위해 국제관계 전문가인 신기욱 스탠퍼드대 사회학과 교수, 오준 전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와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에서는 한미일 대 북중러 간의 신냉전 구도가 펼쳐지고 있는 현 국제정서, 미중 충돌, 북한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신 교수와 오 전 대사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러시아의 행보를 쫓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북중러 연대’가 힘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중국과 전향적인 관계를 가져간다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외교적 입지가 커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오 전 대사는 “중국 입장에서 북중러 대 한미일 대립구도가 강화되는 것은 문제가 된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사회에서 수세에 몰려 있고, 북한도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에 북중러 연대는 글로벌 역할 강화를 표명하고 있는 중국의 입장과는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신 교수 역시 “중국이 사드 사태 때 한국에게 너무 심하게 했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 최근 단체관광객 한국 방문도 풀어주는 등 한국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윤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만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신 교수는 미국을 무대로 활동해온 사회·국제정치학자로 동북아ㆍ국제관계 전문가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의 사회운동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스탠퍼드대 부임 후 한국학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아시아ㆍ태평양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국내 출간 저서로는 ‘한국 민족주의의 계보와 정치’(2009), ‘하나의 동맹, 두 개의 렌즈’(2010), ‘슈퍼피셜 코리아’(2017), ‘민주주의의 모험’(2023) 등이 있다.‘다자외교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오 전 대사는 1978년 외무고시 12기로 외교부에 입성했다.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2등 서기관을 시작으로 유엔총회의장 비서실 공사, 유엔 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를 거쳐 유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까지 지낸 국내 대표적인 ‘유엔통’이다.다음은 신 교수, 오 전 대사와 진행한 대담 전문이다.-북한과 러시아의 만남이 성사됐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나.△오준(이하 오)=한미일과 북중러가 신냉전에 돌입했다는 시각이 있고 이는 북한 입장에서 보면 긍정적이다. 북한은 코로나와 국가 제재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중국이나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대립구도가 이어진다면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지원 받기가 용이해진다. 하지만 실제는 다를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북중러 협력이라는 세계의 흐름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가기엔 이미 국제화가 돼 있기 때문이다. 한미일 대 북중러가 과거 냉전처럼 마냥 대립 구도로 갈 수 없는 이유다.△신기욱(이하 신)=두 가지 측면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 첫째는 지난 정부는 북한 일변도로 갔는데, 지금 정부는 북한에 전혀 관여(Engagement)하지 않고 있다. 북한 인권, 핵문제가 어려운 건 맞지만 북한에 관여는 해야 한다. 둘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했을 때 중국이 러시아를 전폭 지지하지 않았다. 러시아 침공에 대해. 중국은 거리를 두는 것 같다. (오 전 대사가) 말씀하신 대로 미국과 갈등 구조가 있긴 하지만 북중러 구도를 중국은 원하지 않는다. 중국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드 때 한국에게 너무 심하게 했다고 생각하는 게 있는만큼 현재 우리 정부와 (관계 개선) 여지가 있다. 중국이 한국을 비판 일변도로 밀어붙이지 않는다. 관광도 풀어주고 있다. △오=시 주석이 방한할 가능성이 있고, 한국이 중국과 관계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말도 들린다.△신=일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기시다 총리와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물밑작업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염수 방류 문제로 잘 안 됐다. 일본이 빗겨나면서 한국에 기회가 생겼다. 한국 정부가 일본과 미국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중국과는 이야기가 없었다. 이번 기회를 살리면 어떨까. 우리도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중국 측과 얘기해보니깐 중국은 수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중국도 한국이 완전 미국편에 서는 건 원치 않아서 여지가 있다.△오=윤 정부가 무조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이나 북한을 몰아붙이는 건 위험하다. 한미동맹만을 강조하면서, 북핵이 지난 정부보다 더 실존적인 위험이 됐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핵을 강화하는 명제는 맞는데, 제 생각엔 중국이나 북한과 대화도 해야 한다. 중국과는 협력을 회복해야 하는데, 우리가 이미 물밑대화를 하고 있다면 긍정적으로 본다.신기욱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윤 대통령은 최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대만, 남중국해 등 문제를 언급했다. 이렇게까지 중국을 몰아붙여도 되나 싶을 정도다. 우리 정부가 중국에 대한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꿔야 된다고 생각하나△오=중국 입장에서는 북중러 한미일 대립구도가 강화되는 게 문제될 수 있다. 중국은 자신들이 글로벌 역할을 강화해야 하는 입장인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세에 몰렸다. 북한은 제재를 받고 있고, 중국에게 실익을 줄 수 없다. 이 구도로 가는 게 ‘일대일로’나 글로벌 역할 강화를 추구하는 중국에게 바람직하지 않다. 한국과도 돌파구를 만들고, 미국의 경제적인 제재에 대해서도 싸우는 게 현명하지 않다고 깨닫고 있다. 미국과도 돌파구를 만들려고 할 것이다.-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인가△신=다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사회의 외면을 받고 있지 않나.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하고 북러정상회담이 열린다고 신냉전이 굳어지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형 인태(인도태평양) 전략 등 우리 정부의 메시지나 방향을 보면 ‘신냉전’ 체제로 돌입하는 듯 하다.△오=복안없이, 한미동맹 강화만 밀어붙이는 건 걱정스럽다. 일단은 한미동맹 강화를 추진하면서 중국 등 다른 곳과 돌파구를 만드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면 전략으로 볼 수 있다.△신=그동안 나빴던 일본과 관계를 회복하고 미국과 관계를 다지는 건 좋다. 여기에 중국과 관여하면 전략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아니면 문제가 된다.-미국의 관심사는 대만문제다. 실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보나.△신=최근 대만에 다녀왔다. 예측이 쉽지는 않은데 반반으로 본다. 내외부 요소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시 주석이다. 중국이 어려운 내부사정을 정치적으로 국면전환하기 위해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 방식은 전면전뿐 아니라 해상봉쇄, 사이버공격 등 다양하다. 내부적으로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가 있다. 반중성향의 여당이 당선되면 침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 주석 변수와 대만선거, 내년 미국대선을 종합적으로 봐야한다.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당선된다면 대만 침공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시 주석은 본인이 레거시(유산)를 남기고 싶다고 믿는 것 같다. 우려스러운 건 아무도 ‘노(No)’를 못한다. 푸틴과 똑같다. 시진핑이 만약에 전쟁을 한다고 하면 말릴 사람이 없다. ‘시진핑 리스크’가 가장 크다.△오=중국이 의도적으로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을 낮게 본다. 중국은 북한이 아니다. 글로벌 역할을 추구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코가 꿴걸 봤기 때문에 대만을 침공한다고 해서 원하는대로 될 가능성이 높지않다는 걸 깨달았을 거다. 미국이 있는 한 의도적인 대만 무력 침공은 앞으로 몇 년은 없을 거다. 다만 우발적 충돌이 전쟁으로 격화되는 상황은 언제든 가능하다. 이 상황에서는 위기관리 시스템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전쟁 상황이 되더라도 미국이 관리할 거라고 생각한다. 종합적으로 무력충돌 가능성은 낮다.-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북한의 남침 가능성이다.△오=중국이 대만을 의도적으로 침공하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을 묶어놓기 위해서도 북한으로 하여금 무력도발을 사주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나왔다. 이는 중국이 의도적으로 전쟁을 할때 가능한 시나리오다. 다만 의도적 전쟁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북한의 남침도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신=북한문제에 대해 오 전 대사님과 동의하는 부분은 중국은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목적인 대만 통일이지, 미국과 전쟁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북한이 독자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은 있다. 이 경우 미국이 2개의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지가 한국의 딜레마가 될 것이다.-내년 미국 대선도 관심사다. 어떻게 전망하나. 만약 트럼프가 재선한다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오=예전 월드뱅크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던 브랑코 밀라노비치가 ‘엘리펀트 커브(코끼리 곡선)’를 만들어서 유명하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가장 소득감소가 가장 많았던 계층이 미국의 백인 중산층이다. 줄어든 소득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로 갔다. 1980년대 미국은 모든 산업에서 1위였다. 지금은 방위산업이나 고등교육 분야, IT, 문화, 금융 등은 1등이지만 그외 분야는 아니다. 트럼프는 포퓰리즘에 편승한 건데, 포퓰리즘을 한다고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트럼프가 당선될만큼 미국이 무너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신=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도 절반은 있다고 본다. 문제는 트럼프가 당선됐을 때 함께할 전문 인력이 없다는 것이다. 과거 트럼프를 제지해주던 주요 참모들은 이제 다 떠났다. 트럼프가 당선됐을 경우 미국의 대외정책이 즉흥적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이건 한국에게는 어려운 부분이다. (바이든에 올인하기보다는) 플랜B를 생각해야 한다.△오=트럼프는 정치적인 ‘쇼’를 했지 대북정책을 바꾼 건 없다. 트럼프가 당선된다고 해서 과거와 같은 북미 화해 모드를 기대한다면 착각이다. 오준 전 유엔대사가 국제정세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우크라니아 전쟁은 언제쯤 끝날까△오=러시아는 조만간 출구전략 준비할 것이다. 미국이나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포기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러시아도 깨달았을 것이다. 러시아로서는 국익을 확보해야 푸틴 대통령 체면을 살리는 출구전략이 가능하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입장에서는 크림반도에 추가해서 동부까지 내주는 건 있을 수 없다. 아마도 동부지역의 영토 분할 문제를 놓고 협상을 하게 될 것이다. △신=푸틴과 젤렌스키 체면을 다 살릴 수 있는 묘안이 없지 않겠나. 미국이 나서야 하는데, 그럴 거 같진 않다. 휴전 정도는 할지 모르겠다. 유럽은 에너지 문제로 힘든데 미국 입장에서는 에너지에 타격이 없고 무기를 팔고 있는만큼 전쟁 지속되는 게 나쁜 상황이 아니다. 미국이 종전을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쇼를 좋아하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혹시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탈중국의 대안으로 최근 인도가 부상하고 있다. 인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오=전망에 의하면 2050년 인도가 세계 톱 국가 포함될 거다. IT나 우주과학같은 첨단과학에서 굉장히 급속성장하고 있다. 인도의 문제는 계층 문제가 심각해 엘리트그룹과 아닌 사람들 격차가 있다는 점이다.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한다면 인도의 성장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본다. 그렇다고 미중 양강 체제를 대체하기는 아직 이르다.△신=첨단 기술과 혁신의 글로벌 중심지인 실리콘밸리 영향력은 인도가 중국보다 크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 리더도 인도계가 많다. 다만 힌두교 문화와 빈부격차가 심하고 거버넌스가 떨어진다. 다만 미국과 보완적 관계에 있고 중국과 갈등이 없기 때문에 한동안 성장할 것으로 본다. 한국도 인도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경제적 교류를 늘릴 필요가 있다.
2023.09.13 I 윤정훈 기자
제25회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 11월 6일까지 접수
  • 제25회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 11월 6일까지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예선 접수가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행된다.이번 대회는 ‘다문화 시대를 대비한 아이디어톤’을 주제로 △경제 △산업 △교육 △고용 총 4개의 공모 부문으로 진행된다.총상금 24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제25회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장관상이 주어진다.기획재정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경제 부문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족의 경제 지식 습득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생활 지원, 다문화시대의 대한민국 경제 구조의 변화와 새로운 활력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산업 부문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족의 자원을 활용한 국제교류 산업의 아이디어와 특성화 산업의 육성 방안 또는 경제신문을 활용한 다문화 경제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미디어 리터러시)의 기획서를 제출해 참가할 수 있다.교육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다문화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 방안이나 진로 선택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에게 직업인 특강, 직업체험, 맞춤형 컨설팅 관련 기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고용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청년 창업 일자리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하며, 사업화 아이템의 경우 비즈니스 모델 제시가 필수로 요구된다.전 부문 제출 형식은 동일하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지정양식의 경우 1~2페이지 내외의 기획서를, 자유양식의 경우 4~5페이지 내외의 기획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공모전 작품은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에서 통과한 참가자는 11월 22일과 23일 진행하는 오프라인 결선에 참여해야 한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대회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 유선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23.09.13 I 이윤정 기자
NHN두레이, 기업 환경 맞춘 설치형 협업도구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출시
  • NHN두레이, 기업 환경 맞춘 설치형 협업도구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두레이가 기업 보안 정책상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협업도구 도입이 어려웠던 기업들을 위한 설치형 상품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사 인프라에도 호스팅 지원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는 고객사의 니즈를 세부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두레이가 내놓은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는 고객사 자체 인프라 혹은 자체 클라우드 환경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체 인프라에 협업도구를 도입하기에 기업 데이터 보안 정책을 준수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을 연동해 협업에 용이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그간 보안의 이유로 SaaS형태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사들에게 기업별 환경을 고려한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는 탁월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는 NHN두레이의 안정적인 기술력과 고객의 다양한 서버 환경에 맞는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패키지를 도입하면 프로젝트(협업도구), 메일, 메신저가 기업별 인프라 환경에 맞춰 설치되고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최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NHN두레이는 설치부터 온보딩 교육, 전용문의 채널인 핫라인, 신속한 고객지원 서비스까지 철저한 대응과 밀착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NHN두레이는 정보보호인증을 받은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어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최근 국가정보원 보안성 검토를 통과하며 인트라넷인 업무망에도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 협업도구 도입 1위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SaaS 표준 등급에 이어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에서 최고 수준인 ‘GOLD’를 취득한 바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NHN두레이의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는 고객사들의 강한 니즈를 반영해 고객사 인프라에도 호스팅 지원이 가능한 안성맞춤형 상품을 구성했다”며 “현재 한국은행, 하나금융파인드 등 보안인증에 까다로운 금융권과 공공영역에서 두레이를 활용하고 있는 만큼 기업 보안과 데이터 정책의 이유로 기업 내부 인프라에 서비스를 구성해야 한다면 두레이의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를 적극 검토하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2023.09.13 I 한광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보가 대신 갚아준 자영업자 빚 9000억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신보가 대신 갚아준 자영업자 빚 9000억-김정은·푸틴, 오늘 러 우주기지서 정상회담-녹색장벽 쌓는 EU…韓 탄소배출권 재설계해야-부동산PF 지원펀드에 5대금융 2조 자금수혈-[사설]커지는 줄도산 경고음…기촉법 시한연장, 미룰 일인가-[사설]1심 구형에만 4년…사법 정의 뭉갠 ‘늑장 재판’ 더 없어야△종합-자율주행 돕는 슈퍼컴 도조 “전기차 넘어 SW기업으로”-‘은행 SW 개발자가 직접 교육’ SW 생태계 확장 나선 SSAFY△소상공인 대출 보호막 휘청-곳간 비어가는 지역신보, 은행에 SOS 출연요율 상향 논란-상환유예 연착륙이라는데…계획조차 수립 못한 소상공인-신보, 대위변제액 예산 4500억 호소에 “자구 노력 먼저” 800억 배정한 기재부△종합-가스발전소 지어 대응하며 송전망 구축…신재생·원전 비율 점차 늘린다-“한미, 반도체·배터리 원팀 만들고…마더팩토리 구축 협력해야”-부동산PF 채권 직접 매입 방식 민간 주도 사업장 구조조정 속도-‘답안지 파쇄’ 산업인력공단, 유사 사고도 7회 더…22명 징계·경고△스페셜리포트-“탄소배출권 돈주고 사면 ‘무제한 이월’ 허용…기업 부담 덜어줘야”-시장 활성화 나선 환경부…탄소배출권 이월 확대 추진-“정부 주도 거래제, 민간 주도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해야”△정치-尹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적극 추진…리창·기시다도 지지 표명”-이재명 ‘대북 송금 의혹’ 2차 조사 종료…추석전 영장청구 될까-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의 표명 與 ‘국정 흔들기’ vs 野 ‘특검’-교원 아동학대 조사시 교육감 의견 청취 의무화 △급변하는 한반도-‘북중러 vs 한미일’ 대결구도 고착, 중국은 원치 않아△급변하는 한반도-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용, 尹대통령 시진핑과 만나야-김정은, 軍서열 1·2위와 동행 러시아 핵잠기술 이전 가시화△경제-직장 내 괴롭힘 여전한데…전담 상담센터 없앤다-소비심리 선행지표 ‘뉴스심리지수’ 15개월래 최고-‘늑장 의결서’ 개선 나선 공정위-2분기 전산업 매출액 전년비 4.3% ↓…감소폭 역대 두번째로 커△금융-예금유치 경쟁, 대출금리에 불똥…주담대 7% 돌파-기촉법 사실상 무산…‘플랜B’ 가동 촉각-카드사별 대출·리볼빙 금리비교 ‘한눈에’-‘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4년 만에 첫발 뗄까△글로벌-“빌 게이츠는 위선자…기후변화 맞선다며 테슬라 공매도”-낮아진 유로존 성장률 전망에…ECB, 금리 고심 깊어져-애플 “자체 개발 더뎌 퀄컴 통신칩 3년 더”-中 비구이위안 또 한숨 돌렸다-푸틴 “중·러 관계, 전례없는 역사적 수준”△산업-세탁건조기 시장 석권 나선 LG, 풀라인업 구축-LG엔솔, 美 ESS 시장 공략 가속화…“생산·공급망 더 넓힌다”-최정우 포스코 회장 ‘송도 특명’ “성장 위한 ‘리얼밸류’ 찾아라”-바닥 찍은 스판덱스 가격…효성티앤씨 수직계열화 성과 가시화-롯데케미칼, 유니콘 육성 결실 사내벤처 ‘에코마린’ 첫 분사△ICT-항우연 인력 한화로 이직…차세대 발사체 어쩌나-삼성SDS, MS·네이버 손잡고 ‘멀티엔진’ 시동-KAIST “의사 공학자 키운다”-제도정비 나선 ‘토큰증권 발행’…핀테크 업체, 까다로운 심사에 좌절△소비자생활-“투뿔보다 비싼 원뿔” vs “구성 단순 비교 안돼”-없어서 못파는 먹태깡·노가리칩…“연매출 200억 기대”-‘추석 차례상’ 얼마나 들까 시장 26만원, 마트 34만원-PB 만들고 해외로…수익성 확보 매진하는 패션플랫폼△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탄소 배출없이 쇳물 뽑아내는 철강업계 ‘꿈의 기술’-포스코 ‘유동환원로’ vs 해외 철강사 ‘샤프트환원로’ 차이점은?-“수소환원제철 상용화 위해 정부 인센티브 꼭 필요”△증권-‘경고’ 한달 만에…‘빚투’ 다시 꿈틀-‘반갑다 호황’…조선 밸류체인 담은 첫 ETF 나온다-밀리의서재 “1000만 구독 공략”-“액티브X 대신 웹표준시대 성장 자신”-테슬라 훈풍도 안통하네…힘 못쓰는 2차전지株△부동산-전셋값 오르자 다시 고개 드는 ‘갭투자’-재건축 보류지 값 올라도 강남선 없어서 못산다-“지분쪼개기는 위법”…전국 정비사업 비상-‘포레나 인천학익’ 선착순 분양…청약통장 없어도 OK△건강-‘머릿속 시한폭탄’ 뇌혈관 질환…건강센터와 연계 예방·치료 시스템 갖춰-서구식 식단의 역습…과일·채소 먹어 ‘게실’ 예방을-노년 여성 위협하는 골다공증, 50세 넘으면 정기 검사받으세요△Book-70대 문학거장이 청년 하루키를 만났을 때-신경의학자가 본 당신이 잠 설치는 이유-대한민국, 더 이상 마약 청정국 아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저출산 시대, 외국인력 활용법-[기자수첩]‘성희롱 논란’ 교원평가, 폐지 열어놓고 논의를-[데스크의눈]떠나는 푸바오, 커지는 기술패권 경쟁△피플-더 많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전국상의 회장단 “부산엑스포 대역전 드라마 쓰자”-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생태교란 식물 제거 활동-IDB 총재, 네이버 방문…중남미 디지털전환 방안 논의-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경찰, 제4회 책임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총 25명 선발△사회-“살인자” 메모 붙이고, 자녀 사진까지 공개…무차별 ‘사적 보복’ 논란-“국민연금 개혁 안하면 1인당 8200만원 빚진 꼴”-대학 땅 면적기준 없애고 통합때 ‘정원 감축’ 면제-3000만명 방문, 7일간 체류…“서울 관광 품질·매력 높일 것”
2023.09.12 I 김국배 기자
"은행 개발자에게 실전 같은 경험 전수받았죠"…'SW 생태계' 확장 나선 SSAFY
  • "은행 개발자에게 실전 같은 경험 전수받았죠"…'SW 생태계' 확장 나선 SSAFY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실제 은행에서 근무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노하우, 문제 해결 방법을 전수해 주시니까 실전과 같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SSAFY 서울캠퍼스 정재웅 교육생·부산대 경영학과 졸업)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지원에 NH농협은행도 참여했다. 12일 삼성과 NH농협은행이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다. 지난 6월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은행에 이은 것으로, 청년 SW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삼성의 대표적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챙길 정도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을 포함한 5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출연해 총 25억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된다. 이 기금은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된다. 삼성과 NH농협은행이 12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사진=삼성NH농협은행은 또 지난 7월부터 4대 은행이 참여해 운영 중인 교육 과정에 하반기부터 동참한다. SSAFY는 이들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1학기 때 기초 SW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은행들과 함께 핀테크 관련 기초 SW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 실전과 같은 SW 개발 경험도 제공한다. 현재 은행의 SW 개발자들은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다가가는 서비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카드 자동 결제 서비스와 같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교육생들에게 금융권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SW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금융 특화 프로젝트도 제안한다. SSAFY는 채용박람회 때 ‘금융특화관’을 신설해 모의면접과 채용상담 등 교육생들의 은행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엔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과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 멀티캠퍼스 정석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SSAFY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삼성과 NH농협은행이 12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사진=삼성SSAFY 교육 수료생 중 금융기관에 취업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기 수료생 중 금융기관 취업자는 33명이었으나 7기에는 153명으로 늘었다. 현재 누적으로 총 806명의 수료생이 금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SSAFY를 통해 SW 인재를 확보해 온 은행들이 SSAFY 지원에 나서면서 SSAFY 교육생은 보다 폭넓은 금융권 특화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고 은행들은 실력 있는 SW 인재를 확보하는 청년과 기업의 ‘상생의 선순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SW 인재 양성은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간 ‘기술 초격차’와 함께 ‘인재 양성’을 적극 강조해온 이재용 회장의 생각이 투영된 결과다. 이 회장은 작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부·울·경, 대전 캠퍼스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2019년 서울 캠퍼스를 방문했을 당시 이 회장은 “SW 인재 양성은 IT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삼성
2023.09.12 I 이준기 기자
NH농협은행, 삼성과 손잡고 디지털 인재육성 나선다
  • NH농협은행, 삼성과 손잡고 디지털 인재육성 나선다
  • NH농협은행과 삼성이 12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이석용 NH농협은행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사진=농협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이하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SSAFY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4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수료생들은 1000여개의 국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농협은행은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억원을 기부해 SSAFY 입과 청년들의 교육비용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과정에 ‘체험형 프로젝트’을 개설해 교육생들이 농협은행 제안 SW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금융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SSAFY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은 SSAFY 수료생들에게 채용 시 서류 전형 혜택을 부여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하고 있으며, 현재 28명의 SSAFY 출신의 은행원들이 재직중이다.
2023.09.12 I 정두리 기자
청년 백수 120만명 시대...좁아진 취업문, 대책은 뭔가
  • 청년 백수 120만명 시대...좁아진 취업문, 대책은 뭔가[사설]
  • 가을 채용 시즌이 시작됐다. 최근 대기업들이 속속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삼성그룹은 18일까지, 포스코그룹은 19일까지, HD현대그룹은 25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접수한다. 때맞춰 채용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도 많다. 각 기업은 적성평가, 면접 등을 거쳐 늦어도 두세 달 안에 신입사원을 선발할 것이다. 기업들이 청년의 젊은 기운과 재능을 주입받아 일신하는 과정이다. 청년들은 품어온 꿈을 실질적으로 펼쳐나갈 직장을 얻게 된다.하지만 올해 채용시장은 상황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예상하는 올해 취업 경쟁률은 81대 1로 지난해의 77대 1보다 높아졌다.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65%는 하반기 대졸 채용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거나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중에서도 4분의 1은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이겠다고 한다.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데다 중국발 경제 위기 및 국제 공급망 교란 등 악재가 켜켜이 겹친 탓에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지난 8월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청년 취업난의 원인은 단지 경기적 요인 만이 아니다. 업무 전산화 및 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른 은행 점포 급감 및 산업 현장의 무인 공장 증가, 플랫폼 확산이 초래한 재래식 유통망 붕괴 등이 채용시장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력 절감형 기술 발달과 산업 재편이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청년 취업난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학업을 마치고도 미취업 상태인 15~29세 ‘청년 백수’가 126만여명이나 된다는 최근 통계청 조사 결과는 청년 취업난이 구조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말해준다.그러나 일자리 부족을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팔짱만 끼고 바라볼 수는 없다. 정부와 기업 모두가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한다. 우선 정부는 취업난 속에서도 구인난이 심각한 첨단기술 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력 공급이 원활해지도록 관련 교육·훈련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활성화와 기업규제 완화도 시급하다. 일부 대기업 노조의 과도한 정년연장 요구는 청년 취업난을 곧바로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제돼야 마땅하다. 노는 청년이 수두룩한 사회는 미래가 암담하다.
2023.09.12 I 양승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9월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추석연휴 늘렸더니 해외여행만…임시공휴일 내수효과 반쪽 우려-“지구촌 70억명이 즐긴다…K컬처는 미래 핵심산업”-日 마이너스금리 끝내나…엔화 반등-사설: 동력 잃은 야당의 日 오염수 투쟁…이게 진짜 민심이다-사설: 청년 백수 120만명 시대…좁아진 취업문, 대책은 뭔가△종합-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 무제한…수도권 친환경 교통 혁신 ‘마중물’-김정은, 열차 타고 러시아로…이르면 오늘 푸틴과 정상회담△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정부지원 받고 연금 차감하면 요양비 ‘0원’…“자식에게 기댈 필요 없죠”-국적·인종 무관…노인이라면 모두 평등한 도움 받아야-“노인을 사회적 비용 취급하면 안돼…모든 정책서 노인 고려해야”△종합-“9말10초 해외 항공권 동나…외국인에 쿠폰 줘 국내관광 유도해야”-강남 은마아파트, 부부 공동명의면 종부세 ‘0원’-‘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 내년 시행…금융사고 땐 경영진 책임 묻는다-中 배터리업체, 미국 시장 잇단 진출…IRA 규제 우회하나 K배터리 긴장△아비규환 모로코-“골든타임 지나는데 정부 뭐하나”…주민들 맨손으로 잔해 헤치며 절규-“당장 다음달 국제행사인데”…관광업 직격탄-“피해자들 위해 기도”…세계 각국 지원 손길△2023 K포럼-“한국의 얼굴 된 K콘텐츠…새로움 추구해야 성장 지속”-“건강한 K푸드·가성비 K뷰티, 더 치고 나갈 시점”-매년 결실 맺는 화수분 포럼 되길-K브랜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야△정치-정치실종에 퇴로없는 이재명 단식…野 “비인간 정권” 與 “수사 방해용”-與, 민주당 배후설 등 ‘선거공작 게이트’ 총공세-자격부족 업체에 높은 점수…육군 탄야지환통 사업 특혜 의혹-[포토]尹대통령 부부, 아세안·G20 순방 마치고 귀국-여야 ‘개 식용 금지 법안’ 주도권 다툼 치열-‘이승만 기념관’ 건립 모금 시작…대통령실 후방지원△경제-외환시장 안정 채권, 이자만 7.2조…“절감 시급”-고용보험 가입하는 외국인, 실업급여 타가는 내국인-대중국 무역수지 12개월 만에 흑자 전환 기대-재무위험 공공기관 14곳 ‘적자 7조’ 육박△금융-기업대출 힘주는 은행…올해 가계대출보다 커지나-카드 가맹점 수수료 산정주기 3→5년 조정안 힘 실린다-“M&A, 비금융기관까지 고려할 것”-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78%…1년새 0.9%p↑△Global-알리바바 클라우드 담당 장융 CEO ‘돌연 사임’-美, 中 견제 위해 희토류 확보 ‘총력’…베트남·사우디와 맞손-2주째 모습 감춘 中 국방부장…시진핑은 “軍 단결 유지해야”-나토, 냉전 이후 최대 연합훈련 준비-‘스포츠 큰손’ 사우디, 테니스도 눈독△산업-커지는 메탄올선 시장…한·중 수주전 본격화-[포토]“거실로 들어온 영화관”…118형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북미 상륙-다시 뛰는 LCD패널값에…수익성 고민 커지는 TV업계-“신성장 분야 인재 모십니다”…하반기 대기업 채용문 활짝-HD현대일렉트릭, 네옴시티에 전력기기 공급-SKC, AMD서 분사한 스타트업에 투자△산업-보안 걱정없는 ‘삼성 챗봇’, MS와 함께 만든다-SKT, 클라우드 비용 최대 40% 줄인 솔루션 출시-“감정 분석해 음악 추천하는 감성형 AI 개발 매진”-흰우윳값 3000원 이하 전망에도…밀크플레이션 우려 여전△제약·바이오-AI 집중 JW중외제약…세계 최초 신약 기대감 쑥-세계 최초 노령견 ‘헬시에이징 치료제’ 온다-앱클론 vs 큐로셀, CAR-T 개발 경쟁 승자는?-항암제 개발 ‘웰마커바이오’…코스닥 상장 본격화△증권-‘황제주’ 반납한 에코프로…차기 왕관 노리는 로봇주-美 오스테드 기침에 풍력주 ‘찬바람’-“돈줄 마를라”…상장사들 치솟는 이자에도 CB 발행△증권-美 물가 발표 앞둔 증권가 “일단 지켜보자”-미·중 갈등에 낀 애플…국내 부품주 불똥-삼성도 인정한 반도체 진공장비…신사업 발굴 시동-KODEX CD금리액티브, 1주 만에 4040억 몰렸다△부동산-정부는 ‘PF 연장·민간 리츠’ 만지작…건설사, 주택 공급 확대 실효성 ‘글쎄’-삼성물산·대우건설…건설사 하반기 채용 문 활짝-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셋값 들썩-현대건설, 전력중개거래사업 본격화△문화-‘따로 또 같이’ 키아프·프리즈 8만명 들어…“체급 차, 다름으로 극복해야”-억압 이겨낸 두 작가, 아이의 눈으로 풀어낸 ‘자유’△스포츠-“올림픽 경험 살려…AG 첫날부터 치고 나갈 것”-[포토]메이저 최다 24회 우숭 조코비치…역대 최고 선수로 ‘우뚝’-‘벼랑 끝’ 클리스만, 사우디전 승리 이외 다른 선택지 없다-“한국 팬들 열정적인 응원문화 부러웠다”-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시즌 첫 우승△피플-해외서 주목하는 K현대무용…‘亞 무용 허브’ 될 것-9월 엔지니어상에 삼성SDI 이순률·에프디씨 박정수-포스코홀딩스-서울대 벤처 생태계 확장 맞손-상의, 추석 앞두고 노량진시장서 ‘농수산물 소비 진작’ 캠페인-역사성·상징성 깃든 ‘국가상징공간’, 서울 전역에 만든다-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별세…향년 87세△오피니언-기촉법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공정위 ‘신속 의결서’로 기업 방어권 보장해야-ESG 공시 의무화, 서두를 일 아니다△전국-여야 협치 사라진 대전…뒷전으로 밀린 지역발전-아파트 입주민 간 분쟁 쏟아지는데…경기도 전담기구 설치 하세월-조합원·시공사 비용 갈등에 완성 직전 아파트 공사 중단△사회-이번엔 ‘요소수 대란’ 없다지만…불안한 화물차 기사들, 2~3통씩 사들여-킬러문항 배제에 상위권 ‘들썩’…수능 N수생 비율, 28년 만에 최고-교육부 “사교육비 7% 줄일 것”-중고마켓서 추석 선물 사고파는 직장인들-울산시장 선거 靑 개입…송철호 징역 6년 구형
2023.09.11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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