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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한은, 시스템리스크 서베이 발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은행은 오늘(20일) 정오에 2017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를 발표한다. 한은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리스크 파악을 위해 국내 금융기관의 경영전략·리스크 담당, 채권 외환 등 금융시장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상반기 서베이 결과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리스크가 새롭게 톱 5에 등장했고, 가계부채 문제와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및 보유자산 축소, 취약업종 기업 구조조정 등이 한국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 바 있다. 한은은 3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도 공개한다. 통계청은 2016년 일자리 행정 통계,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등의 자료를 내놓는다. 이밖에 주요 부처 장차관들은 예산과 관련해 국회에 출석하고, 정세균 의장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예정돼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다음은 20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 경제·산업09:30 김상조 공정위원장, 간부회의(세종)10:00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기재위 조세소위(국회)10:00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국회)10:00 백운규 산업부 장관, 산중위 전체회의(국회)10:00 이인호 산업부 차관, 산중위 전체회의(국회)10:00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중위 전체회의(국회)12:00 한국은행 17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 14:00 이인호 산업부 차관, 지역발전위(서울청사)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국외출장(러시아)◇ 정치·사회09:00 자유한국당 포항지진대책TF회의(국회 정책위회의실)09:30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점검회의(정부세종청사)10: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상임위 전체회의(국회)10:20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법안검토회의(정부세종청사)10:30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국회)11:00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정부세종청사)13:00 권덕철 복지부 차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임용 30주년 기념행사(국회도서관)15:00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고용정보원 현장업무보고(충북 음성 고용정보원15: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의약품도매상 현장방문(김포/영등포)15:00 김영춘 해수부 장관, 심폐소생술 교육(세종)16:00 강준석 해수부 차관, 제6회 해양수산정책심의회(세종)
2017.11.20 I 김재은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한은, 시스템리스크 서베이 발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은행은 내일(20일) 정오에 2017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를 발표한다. 한은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리스크 파악을 위해 국내 금융기관의 경영전략·리스크 담당, 채권 외환 등 금융시장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상반기 서베이 결과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리스크가 새롭게 톱 5에 등장했고, 가계부채 문제와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및 보유자산 축소, 취약업종 기업 구조조정 등이 한국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 바 있다. 한은은 3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도 공개한다. 통계청은 2016년 일자리 행정 통계,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등의 자료를 내놓는다. 이밖에 주요 부처 장차관들은 예산과 관련해 국회에 출석하고, 정세균 의장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예정돼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다음은 20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 경제·산업09:30 김상조 공정위원장, 간부회의(세종)10:00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기재위 조세소위(국회)10:00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국회)10:00 백운규 산업부 장관, 산중위 전체회의(국회)10:00 이인호 산업부 차관, 산중위 전체회의(국회)10:00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중위 전체회의(국회)12:00 한국은행 17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 14:00 이인호 산업부 차관, 지역발전위(서울청사)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국외출장(러시아)◇ 정치·사회09:00 자유한국당 포항지진대책TF회의(국회 정책위회의실)09:30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점검회의(정부세종청사)10: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상임위 전체회의(국회)10:20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법안검토회의(정부세종청사)10:30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국회)11:00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정부세종청사)13:00 권덕철 복지부 차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임용 30주년 기념행사(국회도서관)15:00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고용정보원 현장업무보고(충북 음성 고용정보원15: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의약품도매상 현장방문(김포/영등포)15:00 김영춘 해수부 장관, 심폐소생술 교육(세종)16:00 강준석 해수부 차관, 제6회 해양수산정책심의회(세종)
2017.11.19 I 김재은 기자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납부, 재난현장 시뮬레이션까지..사회문제 해결하는 ICT
  •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납부, 재난현장 시뮬레이션까지..사회문제 해결하는 ICT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왜 지방세는 핀테크 간편 결제로 납부할 수 없을까?”“현실감 있고 안전하게 재난교육을 할 수 없을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부문에 융합해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직장인 최수지(35·가명)씨는 최근 앱 알림 서비스로 재산세 납부 고지서를 받았으나 재산세가 예상보다 많이 나온 것 같아 지방세 상담봇을 통해 질의했고, 구체적인 답변과 유사한 질의 응답사례를 확인한 후에 핀테크 간편 결제로 재산세를 납부했다.초등학교 3학년 김나로(10·가명) 학생은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인근 소방서를 방문하여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을 즐기며 지진·화재·응급구조·생활안전 등 생활 속 긴급 상황을 체험하고, 안전상식을 배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19일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우수사례 10선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올해 5년째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대표적 사례인 ‘스마트 고지·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 고지서를 발급하고, 지능형 상담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2017년 6월 정식 오픈하여 4개월 만에 가입자가 12만 명을 돌파하고, 지방세 수납액은 총 39.5억원(3만4783건)에 이르렀으며, 기존 고지·납부 방식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세정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본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금융결제원, 지자체, 금융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2017.7.21)함에 따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고, 활용 가능한 핀테크 플랫폼도 늘어나고 있다. 핀테크 플랫폼은 2016년 3개(NH농협, 네이버-신한, SKT) → 2017년 10개(+국민, 하나, IBK기업, 경남, 대구, 부산, 삼성카드)로 늘었다.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재난현장을 3D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기도에 시범 적용한 후, 구로소방서, 대전소방본부 등으로 확산 적용했고, 최근에는 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에버랜드에도 설치*하는 등 재난현장 체험 교육이라는 새로운 에듀테인먼트 시장을 개척하여 국내 200억 원, 해외 5000억 원 규모의 신시장이 창출됐다.개발업체 ㈜메타포트는 본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브라질 기업 ‘GamePlan Consulting’과 MOU를 체결하고 남미시장 진출 및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2014년 구축된 ‘다국어 자동민원 안내시스템’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및 관광객 등에게 음성인식과 자동번역(한영중일)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이 민원업무에 최초로 적용된 사례다.본 사업을 수행한 ㈜CSLi는 이를 발판으로 민간시장까지 사업을 확장, 글로벌 1위 자동번역 업체로 성장했다. ㈜CSLi는 2014년 인공지능 기반 자동 통번역 전문기업인 프랑스의 시스트란을 인수하면서 89개 번역 서비스를 제공(’16년 매출이 250억원)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4년간(2013~2016) 39개의 공공서비스 혁신 과제를 수행한 성과를 종합해보면 행정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 226억 원, 신시장 창출을 통한 참여기업 매출증대 106억원, 고용창출 1073명, 제도개선 8건, 해외시장 진출 6건 등이 있다.올해도 ‘인공지능 기반 1:1 학습 튜터링 서비스’, ‘지능형 환경오염 물질관리 및 예측’, ‘지능형 범죄예방 협업체계 구현’ 등 16개 과제를 추진하여, 교육, 환경, 국민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현안 해결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포함한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지능형 로봇 등 ICT 신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확산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19 I 김현아 기자
내년 양도소득세 중과, 예비창업자들 '인테리어 사업'에 눈길
  • 내년 양도소득세 중과, 예비창업자들 '인테리어 사업'에 눈길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인테리어 사업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도소득세 중과가 적용되는 내년에 기존주택의 거래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는 가운데 재건축 시장 규제로 인테리어 업체들의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이후 기존주택 거래량이 연평균 75만 가구 이하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양도세율 가산 때문인데 서울 전역과 경기도 7개 시, 세종ㆍ부산 일부 등 40개 시ㆍ군ㆍ구의 2주택자는 앞으로 집을 팔 때 최소 10%의 양도세율 가산,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최고 20%의 양도세율이 가산된다. 이에 노후주택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기존 주택을 고쳐 살아가려는 이들이 늘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인테리어에 특화된 업체들에 예비창업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입지와 상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소자본 투자 안정 창업 할 수 있는 리테리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리테리어는 집과 직장 등 건물이 있는 모든 곳에서 하자보수 수리, 건물수선 유지관리, 욕실 중문, 에코 친환경 시공, 마루방수, 수도 난방, 타일, 결로 등을 해결하고 서비스하는 업체다. 창업자들에게 개인별 능력을 감안해 전문기술 맞춤교육 및 실기, 실습체험을 제공하고 기술 습득 수준 미달 시 보충교육 및 전문기술자가 협업으로 지원한다. 평생 공구를 잡아보지 않았더라도 리테리어에선 안정적으로 기술창업이 가능하다. 매출이 부진한 가맹점은 리테리어에서 오픈 이후에도 특별교육을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준다.리테리어의 가맹점에는 1인 창업 뿐 아니라 청년 창업과 실버 창업까지 다양한 세대가 포함돼 있다. 일감을 본사에서 특별히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주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택을 고쳐 살아가려는 이들이 늘면서 인테리어 시공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며 “예비 창업인이라면 포화 상태인 먹거리 창업보다 인테리어 쪽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11.18 I 정태선 기자
은행연합회, 캄보디아에 유치원 건립 지원
  • 은행연합회, 캄보디아에 유치원 건립 지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은행연합회가 지원한 캄보디아 유치원이 건립돼 이양식을 가졌다. 은행연합회는 17일 캄보디아 따께오주 브러흣 마을에서 하영구 회장을 비롯해 시우 소콘 따께오주 교육청장,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 건물 이양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은행권의 브러흣 유치원 신축은 작년 보건소 증축 등의 지원을 받은 캄보디아 따께오주 측의 교육시설 건립 지원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교실 건물 1동 화장실 1동의 규모로 지역 내 교육시설이 없는 브러훗 마을 인근지역 어린이들이 이용하게 된다. 은행연합회는 캄보디아와의 금융 교류·협력 및 상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 11월에는 캄보디아 은행협회와 공동으로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앙코르보레이 보건소 증축 지원 및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 개설된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에 장학금을 지원해 매년 15명의 캄보디아 학생들이 선진금융기법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 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해외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은행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영구(왼쪽 세 번째) 은행연합회장이 17일 캄보디아 따께오주의 브러훗 유치원 건물 이양식에 참석해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과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2017.11.17 I 권소현 기자
부산대역 삼한골든뷰 에듀스테이션, 1순위 마감…최고 192대 1
  • 부산대역 삼한골든뷰 에듀스테이션, 1순위 마감…최고 192대 1
  • 부산대역 삼한골든뷰 에듀스테이션 (사진=삼한종합건설)[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삼한종합건설이 금정구 부곡동 267-6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부산대역 삼한골든뷰 에듀스테이션’이 평균 4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산대역 삼한골든뷰 에듀스테이션’ 1순위 청약 진행 결과, 506가구 모집에 총 21,098명이 청약해 평균 41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당해 마감됐다. 타입별로는 59㎡A타입이 19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9㎡B타입 역시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금정구가 11.10 개정 주택법 시행령에 따른 마지막 수혜단지인데다 지하철 초역세권에 교육, 자연,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는 점이 이번 청약에서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후 청약 일정으로는 오는 23일 당첨자 발표가 있으며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중문 무상 시공 △계약금 정액제(1차 계약금 2000만 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LG 60인치 TV, LG 노트북, 다이슨 청소기 V8, 에어프라이기, 핸디 청소기 등을 첫날 계약일, 계약자에 한해 추첨으로 지급한다.청약당첨자 중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청약 접수증을 지참하고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대로 259(동해선 거제역 9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으며, 84㎡(2개 타입), 107㎡(1개 타입), 오피스텔(1개 타입) 등 총 4개 타입의 실물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다.
2017.11.17 I 이재길 기자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 146건..정부 "내달 종합대책 발표"
  •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 146건..정부 "내달 종합대책 발표"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체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채용비리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는 이번 기회에 채용비리 등 반칙과 특권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임종석 비서실장, 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해 현재까지 1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내달 말 채용비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조규홍 기재부 재정관리관(차관보) 주재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이행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익위원회 및 각 부처의 채용비리 신고센터에 현재(15일 기준)까지 14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조규홍 차관보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 관련 전수조사를 강도 높게 철저히 추진해 당초 계획대로 11월 말까지 완료해달라”며 “점검이 미진한 부분은 관계부처 합동 심층조사를 실시해 보완하는 등 12월 말 예정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차관보는 “접수된 신고·제보된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 기관 점검 시 중점조사 등의 후속 조치가 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채용문화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법령과 제도개선 마련에도 부처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국민권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기재부 등 16개 부처가 참석했다. 전수조사 대상은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 330개, 지방공공기관 824개, 기타 공직유관단체 271개다.
2017.11.17 I 최훈길 기자
GS건설 ‘속초 자이’ 1순위 마감 성공… 평균 19.24대 1
  • GS건설 ‘속초 자이’ 1순위 마감 성공… 평균 19.24대 1
  •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첫 분양한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자이’가 전 타입이 청약 1순위에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 ‘속초 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자이’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81.66대 1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통장만 1만2337개가 몰려 속초시 역대 최대 접수 건수 기록도 세웠다.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6일 속초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337명이 접수해 평균 19.24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141㎡PH(펜트하우스)가 3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81.66대 1을 기록했고, 129㎡PH(펜트하우스)도 3가구에 160명이 신청해 53.33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가구수가 가장 많았던 84㎡A는 200가구에 5307명이 신청해 26.53대 1을, 84㎡B도 111가구 2740명이 접수해 평균 24.68대 1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지난 1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뒤 사흘 동안 3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예비 청약자들의 열기가 뜨거워 어느 정도 인기를 예감했다” 며 “특히 모든 주택형이 당해 지역 1순위에서 마감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3일이며 계약은 28~30일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강원도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미치지 않는 지역이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속초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41㎡PH 총 874가구다.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속초시 정보스포츠센터(시립도서관), 이마트, 메가박스,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이 있다. 청대초, 청봉초, 설악고교와 학원가 등 교육여건이 잘 갖춘 것도 강점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청초호, 동해, 설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748-2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2017.11.17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성과엔 보상…삼성 승진 늘려 '경영 활력'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기사다.△1면-성과엔 보상…삼성 승진 늘려 ‘경영 활력’ -놀 줄 아는 ‘욜로아재’ 쇼핑 ‘큰손’으로 뜬다 △줌인-안정감 강점 ‘방패’ 윤동한 vs 공격경영 나선 ‘창’ 이경수 -후퇴하는 노동지표 △삼성 임원 인사 -성과주의 세대교체 조직 다양화 -화두는 융·복합…사업지원TF·삼성리서치에 시선 집중 △포항 5.4 지진 -언제 또…여진 공포 속 주민들 포항 탈출 러시 -“우리집도 필로터인데”…한반도 전역에 ‘지진 포비아’ △포항 강진에 수능 연기 -시험장 무방비 노출…장소 바꾸고 금속탐지기 동원 -“신이 준 일주일”…발빠른 학원가 ‘지진 특강’ △정치-정권 실세 겨냥한 첫 검찰 수사…청와대 ‘적폐청산’ 딜레마 -“재난에 여야 없다”…특별재난지역 지정, 내진 설계 ‘한목소리’ △경제·금융-금융에 약한 공정위…항공보험 담합조사 또 헛손질 -北 리스크 완화, 캐나다 통화스와프…원화 초강세, 장중 1달러=1100원 붕괴 △‘욜로아재’ 전성시대 -눈썹 문신하고 피규어 수집…소비트렌드 바꾼 ‘X세대 오빠’ -“마음에 들면 가격 안따져…아저씨 대신 오빠라 불러다오” △산업&기업-최초만 찍는 여자…디자인장학생…사장 출신 부사장…냉장고 30년 한우물 -신병 ‘배그’, 베테랑 ‘스타’…PC게임, e스포츠 바람타고 다시 날다 △소비자생활-설레는 직구족…다이슨청소기·아이폰 ‘찜’ -中 지역별 선호상품 실시간 모니터링 로봇이 화물 옮기고 포장까지 척척 △중소기업·벤처-반영구 급속충전장치…국내 내비·블박 99%에 들어있죠 -귀뚜라미·경동나비엔 “지진때 가스 누출 걱정마세요” △증권&마켓-장중 1달러=1100원선 붕괴…항공주 날고 자동차 기고 -中시장 점유율 2위 두원강철, 매물로…현지 기업들 연초부터 ‘눈독’ △엔터테인먼트-어, 주연 바귀었네?…‘무늬만 시즌제’ 판친다 -레인즈 “日투어 중 수능 보러 와야” 모모랜드 “23일 공연은 어떡하나” △여행-29가닥 와이어가 떠받든 지붕 아래 공연장·서점…폐공장이 ‘문화공장’ 됐네 △스포츠-고진영, BMW X5 이어 X6 ‘잭팟’…이승현, 다이아몬드 목걸이 ‘행운’-‘클래식 승적은 우리것’…부산vs아사 단판승부 △사람&나눔-중견·중소기업 수출길 개척 파트너 되겠다 -류현진♥배지현 ‘2018년 첫 스타 부부’ △오피니언-지진에서 함께 살아남으려면-창의성 키울 교육혁신 나설 때 △부동산-이태원 중심 한남뉴타운 2구역, 오피스텔 빼고 아파트로 조성-주택시장 규제 강화에…역세권 상가 투자 ‘인기’△사회-폭발·화재 터지면 대형사고…‘원·하도급 안전책임’ 강화가 생명줄-‘NLL 대화록’ 유출 본격 수사 검찰 칼끝ㅌ MB정부 턱밑 도달
2017.11.16 I 채상우 기자
  • 농협금융, 창업·벤처 및 중견·중소기업에 9500억원 공급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농협금융이 일자리창출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창업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 사업은 창업기, 성장·성숙기 등 기업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니즈(Needs)에 따라 은행, 증권, 캐피탈 등 각 계열사가 각자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계열사간 고객 중첩 해소, 공동 마케팅 등 효율적 사업조율을 위해 ‘농협금융 CIB 전략협의회’ 산하에 지주와 주요 계열사의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담당 인력들이 참여하는 ‘창업·벤처투자 실무협의회’(가칭)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농협은행은 일자리 창출기업과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8년도에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보증기관과의 협약을 맺고 특별출연 및 보증료지원을 통해 2000억원 내외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약 4000억원의 기업여신한도를 확대한 바 있다.NH투자증권, 농협캐피탈은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통해 2021년도까지 약 1500억원 규모의 투자금융 중심의 기업지원을 추진한다. 지난 7월에 사업 인가를 획득한 NH투자증권은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창업·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농협캐피탈도 7월말 설립된 ‘농식품 ABC투자조합 1호’를 바탕으로 유망 투자대상을 찾고 있다.NH투자증권이 업무집행책임자(GP)를 담당하고, 농협은행·농협생명보험 등 주요 계열사들이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하는 중견·중소기업 펀드는 2000억원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다.이에 더해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 등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잠재력과 사업성을 갖춘 농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교육, 세무·법률상담, 판로개척 지원, 금융지원을 아우르는 농기업대상 종합컨설팅 사업에도 참여중이다. 농협금융은 농업의 6차산업화 지원을 위한 저금리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출시해 이달 기준 334억원을 지원했으며, 농식품 모태펀드와 함께 ‘농산업가치창조펀드’를 지난해부터 설립·운용중이다. 또한 내년에는 미래농업인 육성을 위한 특화상품으로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자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7.11.15 I 전상희 기자
지방서 중대형 아파트 귀한 몸… 청약경쟁률 꾸준히 상승
  • 지방서 중대형 아파트 귀한 몸… 청약경쟁률 꾸준히 상승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도권에서 소형 평형대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반면 지방에서는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17년 11월 10일까지 5년 간 지방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이하 중대형)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13년 1.4대 1 △2014년 5.9대 1 △2015년 14.5대 1 △2016년 20.6대 1 △2017년 25.3대 1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이처럼 지방에서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중대형 아파트 전체 물량이 줄어들면서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소형과 중대형 간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점도 중대형 쏠림 현상의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중대형 아파트의 물량은 7936가구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평균인 1만2953가구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분양권에 프리미엄(웃돈)도 붙고 있다. 지난해 7월 전남 여수시에서 중대형평형 위주로 분양해 평균 30.5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1단지’의 경우, 분양가(전용 100㎡형 3억19000만원~3억2600만원) 보다 3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자료:리얼투데이입주한 단지도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문수로 아이파크 2차 1단지’ 전용 101㎡형은 입주 1년 후인 2014년 12월 평균 매매가가 5억원이었고, 올해 10월 현재 6억3000만원까지 상승해 1억원 이상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연내에도 우수한 입지와 다양한 호재를 갖춘 중대형 단지들이 분양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호반건설산업은 11월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전용면적 84·106·118㎡)를 공급한다. 전남의 행정중심도시 남악신도시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오룡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 동, 총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도보거리에 아카데미 빌리지, 유치원, 3개의 학교 용지가 있어 향후 개교 시 교육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같은 달 현대건설과 이진종합건설은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부산 서구 암남동 123-15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69층, 총 3개 동, 총 1368가구(전용면적 84~138㎡) 규모로 조성된다. 중대형 비율이 약 70%에 달한다. 사업지인 송도베이시티는 부산시가 개발하는 4대 매립지 사업 중 마지막으로 남은 개발지역으로 크게 특화존, 관광지원존, 주거복합존으로 구분돼 개발될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 일원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 동, 전용면적 75~117㎡, 총 492가구 규모다. 도보권 내에 동명초, 동명중, 경포고가 들어서 있다.자료:각 사
2017.11.15 I 김기덕 기자
한컴MDS, 망연계 솔루션 사업 진출
  • 한컴MDS, 망연계 솔루션 사업 진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컴MDS(086960)는 국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존 망분리 보안 PC사업을 기반으로 망연계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MDS는 업무망과 인터넷망 간 듀얼 모니터 전환이 용이한 망분리 전용 PC ‘테트라’를 금융, 공공 등 여러 기관의 대형 프로젝트에 공급해 왔다. 회사는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해야 하는 환경에서 사용자 PC 자료와 서버 간 데이터를 보안 정책에 따라 안전하게 전송하는 망연계 솔루션의 시장 잠재력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다. 이에 한컴MDS는 정보보안 전문기업 비욘드솔루션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망연계 솔루션 ‘위가디아 티무버’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기존 망분리 사업을 기반으로 망연계 솔루션 사업도 전개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위가디아 티무버는 망분리 환경 내 효율적인 업무 연계는 물론, 망연계 솔루션에 대한 국제공통평가기준 최고 등급인 CC인증 ‘EAL3’를 받아 정보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별도의 망 구성 변경 없이 망분리에 따른 업무 불편을 해소하면서도 안전한 데이터 송수신을 보장한다.한컴MDS 우준석 부사장은 “기존 방식인 스토리지나 소켓방식으로는 고용량의 외부 데이터를 내부로 전송하는 데 한계가 있어 향후 초고속 망연계 솔루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교육, 공공, 국방 분야 등에서 망분리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5 I 정병묵 기자
낙하산이든 누구든…새 사장 언제 옵니까
  • 낙하산이든 누구든…새 사장 언제 옵니까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장관 긴급간담회’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11월까지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인사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김상윤 기자] 공공기관 20% 가량이 기관장 공석이거나 임기가 만료돼 리더십 공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내달에 공공기관 채용비리 결과가 발표되면, 문재인 정부 첫 해에 공공기관장들이 무더기로 교체·임명될 전망이다. 14일 이데일리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330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68개(20.6%)의 기관장이 공석(60개)이거나 임기가 만료(8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처별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이 2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13개), 문화체육관광부(9개), 국토교통부(5개), 고용노동부(3개), 기획재정부(2개), 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교육부·국무조정실·금융위·방송통신위·농림축산식품부·국가보훈처·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여성가족부·외교부·인사혁신처·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환경부 등이 각각 1개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산하기관장들이 잇따라 채용비리에 연루돼 해임·사퇴하면서 공석 숫자가 늘어났다. 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기관장들이 검찰이나 감사원에 적발돼 옷을 벗었다. 이 결과 산업부는 전체 산하기관 41곳 중 절반 가량이 교체 대상에 올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여직원 성희롱으로 해임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후 기관장이 사퇴하면서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나머지 대부분의 공공기관장들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자진 사퇴했다. 한국가스공사, 발전사 4곳(한국남동·남부·서부·중부발전) 기관장들은 산업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노동연구원, 한식재단 기관장은 임기를 남기고 자진 사퇴했다. 강원랜드, 한국조폐공사, 한전KDN 기관장은 임기가 만료된 상황이다.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기관장 인사 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까지 공공기관 채용실태 특별점검을 완료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처별 특별점검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에 심층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연말까지는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석인 기관장에 전문성이 없는 인사를 내려 앉히는 게 적폐”라며 “앞으로 인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능력 중심으로 공공기관장 인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17.11.15 I 최훈길 기자
文대통령, EAS 정상회의 참석…북핵 평화적 해결 강조
  • 文대통령, EAS 정상회의 참석…북핵 평화적 해결 강조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열린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담(EAS)에 참석해 회담에 앞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문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마닐라=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열린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조했다. EAS는 미국과 러시아 등 역내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상위 전략포럼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EAS 회원국 정상들과 북핵문제를 비롯해 EAS 협력현황, 미래방향은 물론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우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지역적 차원을 넘어 전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는 엄중한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외교적 수단을 사용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 궁극적으로는 평화적 방식으로 완전한 핵 폐기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의 한반도 평화구축 노력에 대한 EAS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북한의 참가를 통해 진정한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에 EAS 회원국 정상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계속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EAS 회원국 다수 정상들은 주요 국제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의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 보장과 남중국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관련 당사국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남중국해와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비군사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국과 아세안간 남중국해 행동규칙(Code of Conduct)의 조속한 타결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아울러 테러·폭력적 극단주의, 사이버 안보를 비롯한 비전통적 안보 위협 등 역내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2016년 부산에서의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교육연구원(TREIN) 개원 등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 및 노력을 소개했다. 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는 자금세탁, 테러자금, 확산금융 관련 안보리 결의 등 국제의무 이행의 기준을 설정하고, 각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정부간 행동기구다.
2017.11.14 I 김성곤 기자
文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동아시아공동체 건설 기여
  • 文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동아시아공동체 건설 기여
  • 문재인 대통령(왼쪽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4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함께 앉아 있다.(사진=연합뉴스)[마닐라=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개최된 제20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한중일 3국간 미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아세안+3 협력이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여 역내 구성원들의 삶을 지키고 돌보는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한 차원 더 성숙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동남아 순방 계기에 발표한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이 아세안 공동체의 번영에 기여함으로써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 이외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를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또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도 옵저버로 참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제1기 동아시아 비전그룹(EAVGⅠ)에도 참석했다. 제1기 동아시아 비전그룹(EAVG: East Asia Vision Group, 2001)은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연구를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안해 13개국 저명인사 및 학자로 구성된 모임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화, 번영, 발전의 동아시아 공동체 비전을 상기하면서 △금융 협력, △무역 자유화 및 경제 통합 심화, △식량안보, △연계성 증진 지원 등 분야에서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리의 기여를 설명했다.이와 관련, 분야별 협력 강화는 궁극적으로 아세안 연계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공동체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술직업교육훈련 등 인적자원 개발 및 교류 확대를 목표로 동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진정한 동아시아 공동체는 학계 및 재계, 시민사회와의 폭넓은 소통, 한중일 3국과 아세안간의 지리적 경계 없는 유대감 속에서 실현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아세안 중심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한중일 3국과 아세안간 상호 선순환적인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국 협력 정상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북핵문제와 관련,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안보리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3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 내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일본(동경, 2020년), 중국(북경, 2022년)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올림픽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아세안+3 정상회의와 관련, “보호무역주의 및 자국우선주의 등 반세계화 조류에 대응하는 동아시아 지역 협력 의지를 결집했다”며 “그동안 외부 위기 대응을 위해 발전시켜온 협력 성과들을 토대로 공동체 구성원들의 삶을 돌보자는 꿈을 현실로 바꾸어 나가는데 한 단계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2017.11.14 I 김성곤 기자
도심 속 휴식 '레저 아파트' 인기.. 눈길가는 분양 단지는?
  • 도심 속 휴식 '레저 아파트' 인기.. 눈길가는 분양 단지는?
  • 현대산업개발 ‘강릉 아이파크’ 조감도. 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단지 주변에 휴양 시설이 위치해 여가 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저(leisure)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집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도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하고 휴식도 함께 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인천·부산 등 바닷가 인근 아파트 청약경쟁률 높아레저 아파트 선호 현상은 청약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분양한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1~4단지)는 광안리 해변이 가까워 여름에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민락공원이 인접해 녹지 생활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718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16만3787명이 몰려 평균 22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지난 1일 분양한 ‘송도 SK뷰 센트럴’은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호수, 서해바다 등이 위치해 수상 레저가 가능하다. 이 단지의 아파트는 19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638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23.8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수도권, 북한산·한강신도시 주변 분양물량 관심연내에도 전국에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수도권에서는 금성백조의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779가구), 두산건설의 ‘북한산 두산위브’(292가구)가 있다. 금성백조는 이달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Cc-03블록 일대에서 ‘구래역 예미지’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동쪽으로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이 위치해 있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내년 11월 개통 예정)과 복합환승센터가 인접해 있다. 지하 2층~지상 46층, 5개동, 총 779가구 중 전용면적 78~90㎡ 아파트 701가구,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8실이 조성된다.두산건설(011160)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공급한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하고 백련산, 북악산, 인왕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하 4층~지상 11층, 4개동, 총 29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6·59㎡ 2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강릉·무안·제주 등 지방 분양단지 레저시설 가까워지방의 경우 현대산업개발의 ‘강릉 아이파크’(492가구), 호반건설의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1388가구), 유성건설의 ‘제주 화이트디어 해안’(64가구) 등이 분양한다. 다음 달 분양하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의 ‘강릉 아이파크’는 강원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동, 전용면적 75~117㎡, 총 492가구 규모다. 단지 동쪽으로 송정 해변이 있고 남쪽에는 야구장,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공원이 자리한다. 단지 인근 경강로를 통해 7번 국도 진입이 편리하다. 연말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도 가까이 있다. 호반건설산업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를 이달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망모산이 위치해 있고,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다. 차량으로 남악 IC(나들목)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무영로 진입이 용이하다. 유성건설은 제주 제주시 해안동 2545-5번지에 ‘화이트디어 해안’을 분양 중이다. 단지 주변으로 무수천, 어시천이 있고, 인근에 승마장도 위치해 있다. 차량을 통해 노형오거리까지 8분, 제주공항까지는 15분, 영어교육도시에는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 대형광장과 근린생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84~245㎡, 총 64가구 규모 타운하우스다.도심 속 레저 가능한 주요 분양 단지(자료: 각사)*분양 시기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2017.11.14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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