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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미국發 법인세 인하 경쟁…한국도 보조 맞춰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미국發 법인세 인하 경쟁…한국도 보조 맞춰야”- 구조조정 골든타임 이미 놓쳤는데…“성동·STX조선 추가 진단 후 지원 결정”- 인텔 칩 설계 결함, 구멍 뚫린 PC 보안- ‘제 식구’ 챙기려 공무원 보수규정 바꾼 文정부- [사설] 남북대화 적극 나서되 조바심은 금물- [사설] 중국의 ‘사드 몽니’ 언제까지 견뎌야 하나△새해 첫 천만영화 ‘신과함께’-[Zoom人]김용화 감독의 어머니 전상서…“극중 자홍은 20대 때 제 모습, 어머니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神과 함께…辛(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웃다△성동·STX조선 구조조정 흑역사- 7兆 쏟아붓고도 “생존 불가능”…지방선거 앞두고 ‘정치외풍’에 추가지원 우려- 수주실적 ‘0’…성동·STX조선 ‘청산될까’ 좌불안석- ‘또 적자의 늪 빠지나’…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깊어진 고민△인텔發 CPU 게이트- 인텔 너마저…도덕성 위기- 소프트웨어 아닌 하드웨어 문제…설계부터 뜯어고쳐야 해결△가상화폐 시장 연초부터 활활- 비트코이너들 ‘고강도 규제’ 콧방귀…이더리움·리플 갈아타며 ‘가즈아’- 가상계좌 신규 개설 금지 ‘안 통하네’…정부, 더 센 대책 만지작- “세계 가상화폐시장, 황소장으로 몰아가는 한국인”△이데일리 석학 인터뷰- 제프리 삭스 美컬럼비아대 교수, 韓 경제를 진단하다- “脫원전 아닌 脫탄소 시대 한국, 왜 원자력 포기하나”- “北 압박 전략은 위험, 대화가 유일한 해법”△정치- 통합신당 vs 개혁신당…국민의당 분당 가속화- 文대통령 “위안부 합의, 진실·정의 원칙 어긋나”- 美 “북핵 해결없는 남북 대화무드‘에 떨떠름- 양승조 ”충남지사 출마“…與지방선거 출마 ’포문‘△경제- 애플 배터리가 불지핀 ’집단 소송제‘…소송남발 부작용 우려- 평창올림픽 코앞인데…’옆동네‘ 포천 AI 비상- 예측불가…韓경제, 연초부터 ’新3고‘에 초비상△금융-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3년 안에 해외서 3.8조 매출 달성할 것“- ’현장 중시 CEO‘ 김지완 BNK금융 회장, ’판에 박힌‘ 신년회 대신 지방 돌며 덕담- 우리銀, 창립 119주년 ”금융의 뿌리깊은 나무“- 구조조정 칼바람 피한 씨티銀, 알고보니…- 국민銀, 게임닮은 자산관리서비스로 젋은층 공략 성공△특파원리포트- ”글로벌 리더“ 선언한 시진핑…한국 이어 ’앙숙‘ 일본과도 손잡는다- 한·중·일 정상회의, 올 4월엔 열리려나△산업&기업- ”서울 도심서 핸들 놓고 씽씽“…현대차, 3년내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출격- AI·클라우드·드론·블록체인…올해 주력해야 할 기술 8가지- 1.5GB 영화 10초면 다운로드 ’끝‘…갤S9에 ’엑시노스9‘ 탑재- SUV 라인업 재편…현대·기아차 美시장 ’반전 시동‘- 반도체 장비 투자 역대 최대, 삼성·SK하이닉스 전체 41%△산업- 美공장 조기 준공…삼성·LG 세이프가드 파고 넘는다- 신뢰 잃은 애플…”올해 아이폰 판매 1600만대 감소 가능“- 크리에이터 1만명 시대…상위 1% 연수입 ’1억‘- 넥슨, 새해 첫 게임 ’열혈강호M‘…”일일 접속자 100만 자신“△소비자생활- ’패션‘ 지고 ’리빙‘ 뜬다- 미국 간 ’토종 버거‘…맘스터치, 캘리포니아 1호점- 4000만원 짜리 코냑, 이번 설엔 주인 찾을까- 반려동물 간식도 무방부제·무색소 따지세요△중소기업·벤처- JW생명과학 ”3개의 방, 오메가3 든 영양수액…올해 글로벌 공급“- 이상훈 제지연합회장 신년사 ”제지업계 경영환경 어렵지만 능동적 대응으로 위기 돌파“- 중기부 ’월드클래스300‘ 지원 재개에…중소기업들 안도-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 전통시장 경쟁력 높여 일자리 창출 노력“- KCC 창립60주년 엠블럼△증권&마켓- 덱스터·씨아이에스…코스닥기업, 中서 수주 낭보 잇따라- 미래에셋대우, 증권업 첫 연금자산 10조원 돌파- 지주사 전환 나선 효성, 주가 재평가 이뤄지나- 연말연시 코스닥 랠리…개미에겐 ’그림의 떡‘△증권- 이랜드 ’1兆 유치‘ 흔들…재무구조 개선 멀어지나- 맥주사업 부진한 롯데칠성, 회사채 흥행에는 ’자신만만‘- ”유연한 투자법이 수익률 비결…올해 조선·건설 주목“- NH투자證, 2년 연속 ’펀드 상담 최우수‘△여행-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품…바람도 시간도 쉬었다 간다- 레일크루즈·나이트다이닝, 한국을 담다△스포츠- 김효주 ”지옥의 40일…나쁜 스윙 확 고쳐야죠“- 이정민 ”한화 모자 쓰니…올시즌 느낌 굿“- ’장수 용병‘ 리퍼트, 두산 떠나 kt 품으로- ”관록·자신감…이상화 올림픽 3연패 보인다“- 이틀 연속 대회新…포스트 이상화 ’김민선‘ 이대로 평창까지-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개·폐회식 출연진 ’열정페이‘ 없앤다△사람&나눔- 허영만 화백, 주식만화책 ’허영만의 3천만원‘ 출간 기자간담회- 강준 지지자산운용 신임대표- 조성진 ”쇼팽만 치기엔 아까워…다른 곡도 시도“- 김철수 킴스패밀리 원장 ”뇌세포 70% 망가질 때까지 치매증상 안 나타나…예방이 중요“△오피니언- [남궁덕칼럼]국민체감 ’3만달러 시대‘ 되려면- [목멱칼럼]삶의 질 높이는 산림서비스- [기자수첩]강남 집값 잡으려다 전셋값 놓칠라△부동산- ”월세 9만원으로 압구정 아파트에 산다“…매력 더하는 공유주택- 17조원 사우디 신도시 개발, 한미글로벌 총괄관리 수주- 강남 11개구 주택 매매 중간값 7억원 첫 돌파- 이라크 총리, 한화건설 신도시 건설대금 안정적 지급 약속△사회- 박 전 대통령, 국정원서 36억5000만원 받아 氣치료 받고 옷 샀다- ”권력 남용해 기본권 침해“ 우병우 前 수석 추가기소- 공원·인도서 ’무면허‘ 전동킥보드로 사고내면 낭패- 서울교육청 간부 직원 숨진 채 발견
- [마켓인][오늘의M&A공시]대아티아이, 칸서스자산운용 인수 작업 중단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4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대아티아이, 칸서스자산운용 인수 작업 중단대아티아이(045390)는 칸서스자산운용 경영권 참여를 위한 PEF(웨일제일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 및 SPC(칸서스홀딩스 주식회사)에 각각 120억원, 100억원을 투자하고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를 진행했지만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승인 보류 및 칸서스자산운용의 신주 인수 계약 해제 통보로 이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4일 공시했다◇젬백스테크, 유엠에너지 인수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는 필링크(064800) 등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설비 및 장비업체 유엠에너지를 24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인수 대상은 유엠에너지 지분 100%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1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함께 24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스마트앤그로스, 지피트리 지분 7.15% 취득카카오(035720)의 계열사 스마트앤그로스는 어린이교육교구 및 콘텐츠 개발·제작업체 지피트리의 지분 7.15%를 2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미래 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단순 투자다. ◇바이온, 관계사 미래셀바이오 주식 추가 취득바이온(032980)은 관계사인 미래셀바이오의 주식 18만주를 9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취득 후 바이온의 지분율은 15.97%다. ◇넥스지, 자회사 넥스코인 설립넥스지(081970)는 금융서비스 및 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넥스코인을 신규 설립한다고 4일 공시했다. 지분비율은 100%로, 취득금액은 20억원이다. ◇폴루스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폴루스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정준·정다운 등 2인이다.◇바이오이즈, 2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바이오이즈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JB자산운용이다. ◇라이트론, 자동차부품업체 지분 17.8% 인수라이트론(069540)은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 제조·판매업체 이젠텍 지분 17.86%를 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최대주주 이배근 씨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으로, 시간외 매매로 진행된다. ◇현대산업개발, 부동산114 인수현대산업(012630)개발은 미래에셋캐피탈 등으로부터 부동산114 지분 80.5%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513억원이다. ◇엔알케이, 1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엔알케이(05434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경진기술투자다. ◇폭스브레인, 최대주주 바이오써포트로 변경폭스브레인(039230)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최대주주가 준파투자조합에서 바이오써포트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스에이, 52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이에스에이(05219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제이콘 투자조합이다.
- [마켓인][오늘의M&A공시]대아티아이, 칸서스자산운용 인수 작업 중단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4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대아티아이, 칸서스자산운용 인수 작업 중단대아티아이(045390)는 칸서스자산운용 경영권 참여를 위한 PEF(웨일제일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 및 SPC(칸서스홀딩스 주식회사)에 각각 120억원, 100억원을 투자하고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를 진행했지만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승인 보류 및 칸서스자산운용의 신주 인수 계약 해제 통보로 이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4일 공시했다◇젬백스테크, 유엠에너지 인수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는 필링크(064800) 등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설비 및 장비업체 유엠에너지를 24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인수 대상은 유엠에너지 지분 100%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1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함께 24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스마트앤그로스, 지피트리 지분 7.15% 취득카카오(035720)의 계열사 스마트앤그로스는 어린이교육교구 및 콘텐츠 개발·제작업체 지피트리의 지분 7.15%를 2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미래 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단순 투자다. ◇바이온, 관계사 미래셀바이오 주식 추가 취득바이온(032980)은 관계사인 미래셀바이오의 주식 18만주를 9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취득 후 바이온의 지분율은 15.97%다. ◇넥스지, 자회사 넥스코인 설립넥스지(081970)는 금융서비스 및 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넥스코인을 신규 설립한다고 4일 공시했다. 지분비율은 100%로, 취득금액은 20억원이다. ◇폴루스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폴루스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정준·정다운 등 2인이다.◇바이오이즈, 2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바이오이즈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JB자산운용이다. ◇라이트론, 자동차부품업체 지분 17.8% 인수라이트론(069540)은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 제조·판매업체 이젠텍 지분 17.86%를 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최대주주 이배근 씨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으로, 시간외 매매로 진행된다. ◇현대산업개발, 부동산114 인수현대산업(012630)개발은 미래에셋캐피탈 등으로부터 부동산114 지분 80.5%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513억원이다. ◇엔알케이, 1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엔알케이(05434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경진기술투자다. ◇폭스브레인, 최대주주 바이오써포트로 변경폭스브레인(039230)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최대주주가 준파투자조합에서 바이오써포트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스에이, 52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이에스에이(05219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제이콘 투자조합이다.
- “동계올림픽 때 평창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하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전문업체인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가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결제 서비스 ‘코인덕(http://coinduck.kr)’을 출시한다.전세계 이더리움(Ethereum) 보유량 1위 한국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비트코인(Bitcoin)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오프라인에서 상용화한 사례는 세계 최초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해 8월 설립과 동시에 DSC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으로부터 20억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스팀(Steem), 시아(Sia), 이오스(EOS), 큐텀(Qtum) 등 세계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초기 투자한 블록체인 펀드인 인블록체인(InBlockchain)이 지분 참여한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전문 회사다. 2018년 1월 현재 구글, 네이버, 카카오, 옐로모바일, 패스트트랙아시아, 배달의민족, 신한금융투자, KB금융지주, 해외 사모펀드 등 IT와 금융업 출신 4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코인덕은 전국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더리움을 상품과 서비스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온 체인(On-chain) 즉시 결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종전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의 거래 검증 시간 때문에 최소 수십 초에서 수십 분을 기다려야 결제에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인덕은 결제 즉시 거래 여부를 딥 러닝 기술로 판별해 블록체인이 정상 결제로 검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래를 선승인 처리한다. 코인덕을 개발한 체인파트너스는 이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상용화했다.이더리움 블록체인은 거래를 처음 승인하고 검증하는데 평균 15초가 소요되지만 체인파트너스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블록체인이 정상 검증할 거래를 99.999%의 신뢰도로 예측해 모든 결제 고객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가상화폐 결제 고객이 이더리움을 송금하고 매장 매니저가 확인하기까지 평균 5초가 소요된다. 이는 기존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이 최소 10분에서 많게는 1시간 이상 걸리던 검증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방식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한국의 모든 모바일 전자지갑은 물론 해외 거래소와 전자지갑을 통해서도 코인덕의 이더리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는 대부분 자사 지갑을 가진 고객이 자사 가맹점을 통해서만 결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인덕은 전세계 모든 가상화폐 지갑과 거래소 앱과 호환돼 별도의 지갑 설치 없이 이더리움을 보유한 누구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코인덕 서비스를 개발한 체인파트너스는 2월 9일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내한하는 외신 기자들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국이 가상화폐 종주국임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인덕은 평창 올림픽 개막 전 가입 가맹점에 결제 수수료 평생 1%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주간의 사전 예약 기간을 통해 평창의 대형식당과 숙박업소, 스키 렌탈샵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한 바 있다. 코인덕은 4일부터 홈페이지(http://coinduck.kr)를 통해 전국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무료로 온라인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가입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코인덕’을 통해 받고 있다. 코인덕 서비스를 개발한 체인파트너스 신민섭 EIR(사내기업가)은 “우리나라는 가상화폐가 하루 평균 3조원이 거래되며 전세계 거래량의 20% 이상을 차지하지만 투자 목적 외에 이를 실제로 쓸 수 있는 환경은 전무했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200만명이 넘는 국내 코인 투자자가 현실에서 가상화폐를 실제로 써보며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우리나라 3만개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의 이사를 28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로 역임한 한국의 연쇄창업자 표철민 대표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실용적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한 한국의 첫 블록체인 컴퍼니빌더다. 가상화폐 지급결제 서비스를 비롯해 가상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미디어, 교육, 퍼블릭 블록체인 및 분산형 앱 개발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환율·원자재… 도처에 ‘지뢰밭’, 성장보다 내실 경영 나선 재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환율·원자재… 도처에 ‘지뢰밭’, 성장보다 내실 경영 나선 재계-車·철강·농산물… ‘실리 다툼’ 시선집중-세무조사 유예, 금리 우대… 좋은 일자리 만든 기업에 정부 인센티브-금융 혁신 리더를 찾습니다-[사설]자동차산업,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사설]제천 참사 겪고도 막혀 있는 비상구△줌인&-JY 빈자리… 시진핑과 민간 대화채널 어쩌나-방통위·여수시 등 59곳 민원처리 최우수 기관에-이낙연 총리 “수출中企 신사업·신기술·신흥시장 도전 적극 돕겠다”△韓 경제 흔드는 원화·원자재값 강세-원高 엎친데 엔低 덮쳐… 환율 10원 떨어지면 車수출 4000억 줄어-‘1달러=900원대’ 경고등… 10년 만에 盧정부 데자뷔-원자재값 따라 오르는 제품값… 석유화학·철강업계는 미소△한·미FTA 개정협상 내일 시작-한국산 자동차·철강 정조준하는 美… ISDS 독소조항 개선 노리는 韓-美산 부품 의무사용 조항 도입될라… 떠는 車 부품사들-‘좋은 일자리 많이 만드세요, 팍팍 밀어드려요’ 정부 고용확대 지원책, 양과 질 함께 따진다△이데일리 초대석-이재명보다 전해철이 더 힘겨울 듯… 野 단일후보 땐 승산-“일자리창출·연정 경기도에서 배워라”-역대 6명 중 5명 보수 ‘텃밭’ vs 與 후보군 쟁쟁 ‘이번엔 다르다’△정치-직통라인 23개월만에 가동… 남북 대화채널 복원-“바다 포기하고 강국 될 수 없다” 文 ‘조선산업 부활 구원투수’로-MB 찾아간 홍준표… “방송 아예 뺏겨버렸다”-‘지방선거·개헌투표 동시실시’ 여전히 깜깜 △경제-알바 줄이고 가족 동원, 무인기계 대체… 자영업자 43% “고용 줄이겠다”-북핵·사드 리스크에도… 작년 외국인 투자 ‘사상최대’-정수기 렌털할까, 아예 살까… 가격 비교 한눈에△금융-올해 화두는 ‘혁신 금융’… 담보대출 자제, 지배구조 개선에 앞장-시중銀 “성과보상체계 확산”… 勞는 ‘NO’-해외서 카드 긁을땐 원화대신 현지통화, 세금납부·무이자할부 카드실적서 제외-금호타이어 매각 속도, 산은 구조조정 TF 구성△산업&기업-“3만달러 시대, 변화의 단추 잘 꿰어나가자”… 재계, 혁신·재도약 다짐-임원 30% 줄이고, 순환 휴직… 조선업계 올해는 봄날 올까-‘사회적 가치 창출’ 조직 신설, 최태원 ‘딥체인지 2.0’ 가속도-효성, 지주사 전환 본격 시동… 섬유·중공업 등 4개사 분할△산업-배터리량 충분한데도 전원꺼짐… 아이폰 ‘SW게이트’ 비화하나-위치정보법 규제완화… 상권 정보분석 서비스 SKT ‘지오비전’ 탄력-임원 엘리베이터 없애고, ‘~님’ 호칭… 통신사 ‘조직문화 수평 혁신’ 바람-“블록체인은 제2 인터넷… 암호화폐 자금조달 허용해야”△Auto&Life-한번 충전에 580㎞ 주행… 전기차 ‘더 멀리, 더 빠르게’ 경주-타봤습니다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소비자생활-걸그룹 노래로 ‘홈쇼핑 지름신’ 불러낸 들국화 객원멤버-이마트, 이번엔 ‘숙성 삼겹살’-LG생활건강 ‘면세점 점장제’ 도입… 본사직원 발령-소비자, 진짜보다 ‘가짜’에 열광하는 이유△중소기업·제약-초봉 4000만원·임금인상률 6%… ‘꿈의 中企’ 납시오-웅진그룹 “다시 정수기 만듭니다”-“제약, 글로벌 도약의 원년… R&D에 역량 집중”-착즙력·편의성… 휴롬 원액기, 호주 소비자단체도 ‘엄지척’△식품박물관 처음처럼-열두살 처음처럼 ‘무술년’ 매출 1兆에 취해보련다-이색 콜래보에 청순 수지까지… “당연히 첫잔은 원샷이겠죠?”△증권&마켓-롯데·조선株 러브콜… ‘공포’를 사는 기관들-몸집 커진 셀트리온, 코스닥 흐름 ‘쥐락펴락’-IT쏠림 완화, 중소형주 약진… 힘받는 액티브펀드△증권-‘시무식 생략’… M&A·신사업으로 바쁜 코스닥社-냉장고 회사가 온라인게임사 사들인 까닭-“IT株 투자로 30% 수익… 올해는 바이오·화장품도 매력”-KTB투자證 ‘20년 권성문 시대’ 막 내려△문화&스포츠-400회 공연 저력… ‘대중성·작품성’ 多 잡아-新개념 ‘쇼콘’ 공연… 2만 관객과 소통하다△스포츠-“올림픽 메달보다 태극마크 더 끌렸죠”-‘스노보드’ 숀 화이트 연 100억, 우즈 옛 여친 린지 본도 연 10억-평창 성화, 내일 경기도 입성… 염기훈·이보미 ‘희망릴레이’-“프로야구 산업화, 구단 비즈니스 모드 정착시켜… 돈 버는 KBO 만들 것”-스피스, PGA 새해 첫 대회 우승후보 1순위△사람&나눔-“CG와 잘 버무린 스토리의 힘이 1000만 관객 끌었죠”-장해랑 EBS 사장 “교육용 콘텐츠 강화해 모바일 시대 대비”-푸르밀, 신동환 대표 선임… 분사 후 첫 오너 경영체제로-“대학생·신혼부부 대상 주택금융 신상품 개발”-최혁용 제34대 한의사협회장-김군선 T커머스협회장 취임△오피니언-기준은 누가 만드는가-야권에 절실한 ‘40대 기수론’-車부품 중소기업의 눈물△부동산-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첫발… “집값 떨어질라” 주민반발 여전-SOC 예산 1.3조 증액 효과, 건설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중흥·동문 등 중견건설사 5곳, 상반기 아파트 2만가구 분양-아파트 주차대수 늘어난다… 22년만에 법개정 들어가△사회-올해도 어김없이 어학원·금연클리닉 ‘신년효과’-서초에 엄마·아기 위한 맞춤형 보건소 생긴다-“약자와 강자 누구도 억울함 없도록 하겠다”-서울교육청, 중학교 22곳 객관식시험 폐지 ‘실험’-경찰, 강서구 크레인 사고 현장관리 소장 등 줄소환
- 올해 나무병원 설립·진료할 수 있는 나무의사제 신설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부터 나무병원을 설립·진료할 수 있는 나무의사 제도가 신설된다.또한 중앙·지방정부에서만 선발·운영됐던 유아숲지도사 및 산림치유지도사 등을 민간에서도 위탁 운영할 수 있다.산림청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달라지는 산림제도’를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자격제도 등이 새로 도입된다.생활권역 내 수목에 대한 전문화된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나무의사 제도를 도입, 나무병원을 설립해 수목진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나무의사는 수목에 대한 진단과 처방·예방·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업으로 오는 6월 28일 개정 산림보호법이 시행된다.또한 산림교육·치유 전문업 위탁운영제도를 시행해 기존의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직접 선발·운영하던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를 산림복지전문업을 등록한 자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목재산업분야에서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와 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제도를 도입하고, 목재자원관리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된다.불법 벌채목재의 국내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목재류 수입 시 산림청장에게 목재의 합법성 증명신고를 의무화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를 도입·시행한다.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서 목재 또는 목재제품을 조달 구매하는 경우 국산목재(제품)를 일정비율 이상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제도를 오는 5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국산목재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력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과 목재생산·가공업체는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귀산촌인, 임업인들을 위한 정책지원도 확대·강화된다.초기 귀산촌인에게 창업·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는 귀산촌인 창업자금을 전년 대비 100억원 늘어난 340억원으로 편성했다.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임업인들을 위해 ‘임업인 단기운전자금’을 신설, 100억원을 투입해 금융지원을 강화한다.행정절차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국민편의와 신뢰성을 증진하고,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법률에서 신고수리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는 각종 신고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간 내에 처리결과 또는 지연사유를 통보하지 않을 경우 신고가 수리된 것으로 간주하는 신고수리 및 인허가 간주제가 도입된다.사회취약계층에게는 국유산림복지시설의 객실이용료가 30~50%까지 할인되며, 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대상을 기존 만 65세 이상, 장애인 등에서 의사자의 유족, 의상자, 고엽제 환자 등까지 확대된다.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 50년간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현재의 울창한 산림을 가꿀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사람중심의 산림정책을 통해 잘 가꿔진 산림을 국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빗썸, 올해 400명 채용..일자리 창출로 청년실업 해소 기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빗썸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선다. 빗썸은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해 최대 4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정보기술(IT)과 웹디자인, 핀테크, 마케팅, 홍보, 해외영업, 인사, 금융투자, 법무 등 본사 부서 전체와 콜센터 등으로 모두 정규직이다. 본사 채용 인원은 총 36개 부서에 100명이다. 안정적 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과 운영, 인프라, 보안 및 고객자산보호 관련 부문의 인원을 대폭 충원한다. 그 외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금융 부문의 금융투자 전문가, 해외사업 전략가 등 신설부서 채용도 상당수 이뤄진다. 나머지 300명은 콜센터 상담원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빗썸은 올해부터 기존 콜센터 상담원 23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새로 300명의 상담원 역시 모두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해 본사 임직원들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채용 일정은 신입과 경력 모두 상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빗썸은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채용 인력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 규모는 빗썸의 전체 직원수와 맞먹는 수준이다. 빗썸에는 현재 본사 220명과 콜센터 230명 등 총 4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의 경우, 지난해 초 20여명이던 인원이 불과 1년새 10배 이상 늘었다. 올해 채용이 마무리되면 빗썸은 850명 규모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는 물론,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수용 빗썸 대표는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새해 신규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국가의 새로운 성장 엔진인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핀테크 산업을 모범 거래소인 빗썸이 앞장서 이끌고 가겠다”고 말했다.빗썸은 회사의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한편, 건강, 교육, 자기계발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며 대기업 못지않은 임직원 복지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본적인 야근수당외 추가 근로수당과 스톡옵션, 성과급 지급은 물론, 야근 교통비와 하루 세끼 식비 지원, 피트니스센터 회원권 제공, 한방 및 마사지 서비스 등의 특급 의료혜택과 무제한 도서 구입지원 등 수준 높은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빗썸은 핀테크 아이디어 및 사업 공모전을 진행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 [단독]초·중·고 수업료 카드납부 '좌초', 금융위·교육부 '신경전'
- △지난달 중순 학생들이 서울 광진구의 한 중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문승관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올해 3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었던 ‘교육비 신용카드 자동납부제’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가능성으로 좌초 위기에 놓였다. 카드사들은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자동납부 서비스와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논란의 핵심은 ‘0%’인 자동납부 서비스의 수수료다. 여전법상 신용카드사는 적절한 비용을 산정해 가맹점수수료를 받아야 하는데 학교라고 해서 0%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법 위반으로 간주할 수 있어서다.교육부로선 여전법 담당 부처인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했지만 금융위는 ‘수수료 0% 불가’ 결론을 전달했다. 다만 감독규정상 국가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계약하거나 국민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재화·용역에 대한 계약이면 해당 가맹점을 ‘특수가맹점’으로 보고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다. 이를 두고 교육부와 금융위가 유권해석의 시각차를 보이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금융위 “다른 사업자에 부담 전가”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 BC, 국민, 하나, 현대, 삼성, 롯데, NH농협카드 등 8개 카드사는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교육비 신용카드 자동납부제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교육청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었다. 서비스 대상은 지금까지 현금(스쿨뱅킹, CMS 등)으로만 낼 수 있었던 수업료와 급식비, 방과후학교활동비, 현장체험학습비 등 학부모부담금(교육비)이다.[이데일리 이서윤 기자]금융위는 지난해 말 교육부의 유권해석 요청에 따라 해석을 진행했다. 금융위는 교육부와 여신금융협회에 ‘국공립학교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0%로 정한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결과를 전달했다. 적절한 수수료를 책정해 받지 않으면 법 위반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다.한 금융위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에는 자금 조달 비용, 신용위험 비용, 마케팅비, 인건비 등을 반영해야 하는데 수수료가 0원인 경우는 없다”며 “법에서는 수수료를 공정하고 합당한 비용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외가 있을 수 있는데 국가가 당사자 되거나 국민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재화면 차감할 수 있다”며 “하지만 여기에도 합리적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특히 “학교는 국가가 아니므로 적절한 가맹점 수수료를 내야 한다”며 “학부모가 수수료를 안 내면 그 비용은 누군가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고 수수료를 내는 다른 카드 가맹점인 영세 상인이 그 비용을 대신 내야 한다. 학부모가 무임승차자가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교육부 “교육비 부담 완화 차원서 추진”교육부는 학교납입금 자동납부 서비스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공립학교와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적격 비용 이하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특수가맹점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수수료율 0%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것이다.한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의 수수료율이 0%로 책정된 것을 두고 금융위가 불합리하다고 전달했다”며 “우리로서는 계속 금융위와 협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교육기관을 공공기관으로 볼 수 있느냐의 법 해석 여부에 달렸다”며 “거기서 시각차가 있을 수 있다. 현재로서는 금융위와 긴밀히 협의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기존 스쿨뱅킹 방식은 학교가 지정한 은행에 계좌가 없으면 학부모가 새로 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신용카드 자동납부제 도입으로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고 학교도 업무부담이 줄었다는 점을 금융위도 고려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카드사 꼼수 부리기” 지적금융위가 수수료 0%를 우려하는 것은 카드사의 꼼수 때문이다. 카드사가 초·중·고등학교라는 거대 가맹점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부 등에 압력을 가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학부모와 전 국민의 데이터베이스 등을 취합할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다른 금융위 관계자는 “카드사가 가맹점 회원으로 등록한 초·중·고등학교의 회원 탈퇴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신용카드가 유일한 결제수단이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카드사가 영세 가맹점 수수료 인하는 절대 못 한다고 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이런 건 수수료를 안 받는다니 합당한 비용을 받으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한 카드사 담당자는 “대국민 서비스 차원이지 금융위가 생각하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당 자동납부 기간 고객을 붙잡아 둘 수 있는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한 사업이지만 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게 맞다. 그래서 부처 간 해결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규제에 찌든 한국…기업이 늙어간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 △1면-규제에 찌든 한국…기업이 늙어간다-北 ‘평창 언급’ 하루 만에…정부, 고위급 회담 제안-현대·기아차 올 판매목표 5년 전으로 뚝…부품업체 초비상[사설]새해 수출실적 무너질까 걱정이다[사설]공정위 지침만으론 ‘노쇼’ 근절 어렵다△줌인&-권측 ‘우선매수권 무효…단서조항 있다’ 이측 ‘매수자금 모두 마련…무슨 소리냐’-아이폰 집단소송 국내 참가자 28만명 돌파 -원화 강세에…숨통 트이는 ‘기러기 아빠’-조명균 통일 “北 평창올림픽 참가에 집중할 것” △초혁신 시대, 한국 산업의 미래는 -구글, 시속 100㎞로 혁신하는데 韓 기업은 시속 40㎞대 거북이 -숫자 보여주기식 단기처방, 기업 경쟁력에 되레 毒△초혁신 시대, 한국 산업의 미래는 -대한민국은 ‘안돼 공화국’-‘융합 혁명’ 막는 칸막이 860개△남북 ‘해빙무드’ 조성되나-김정은 ‘통남봉미’에 조용한 美…한국에 ‘北核 해결 주도권’ 넘겨주나-金 직접 언급한 만큼 최측근 ‘여동생 김여정’ 가능성-“北 노림수는 韓·美 균열…올림픽 참가로 제재 완화 기대”△이데일리 신년 인터뷰-한반도 긴장 최고조…‘6자회담 5개국’ 北 당근 고민하고, 비상 상황도 논의해야“-“올해 한·중국 관계 긍정적…정상화 속도 낼 것”△정치·경제 -‘남북평화·국민안전·민생개선’…집권 2년차 文대통령 국정 키워드 -“종교인 과세 문의 전화, 한 통도 안왔어요”-“지능적 탈세 엄정 대응” 한승희 국세청장 신년사 -김동연 부총리, 김영주 장관 ‘일자리 안정기금 현장 점검’ △금융-‘수수료 0%’ 시각차에…초·중·고 수업료 카드 납부, 없던 일로 -신한銀 희망 퇴직 접수 은행 구조조정 칼바람-카드사 신임 CEO 2人 ‘사자성어’ 새해 다짐-가상화폐 예치금, 벌써 2조원 넘었다△산업&기업 -정몽구·김기남 “미래 혁신 주도” 최태원·구본준 “근본적 변신”-판매 목표 낮추고 수익성 올인…현대·기아차 ‘양보다 질’ 전략 -성동·STX조선 퇴출여부 2월 초 가닥 -평창올림픽 더 선명하게…삼성·LG ‘초대형 TV戰’△산업 -8만원 내면 11만원대 데이터…이통사 고가요금제 할인戰-T커머스 ‘B쇼핑’ ‘SK스토아’로 새 출발 -24시간 근무·소통…인터넷 기업엔 시무식이 없다 -방통위 권고에도…네이버 쇼핑몰 여전히 ‘N페이만 표시’ △소비자생활-유통업계 ‘5060 잡아라’-비트코인 결제, 온라인몰선 안돼…왜-‘완벽한 블랙’ 구현…세상 모든 色에 생동감 담아 -올해 온라인 쇼핑 트렌드는 ‘나심비’△중소기업·벤처 -CEO 신년사로 본 중견기업 새해 전략-청호나이스 새모델 NASA 우주 비행사 -“영업력 강화해 다양한 고객 발굴할 것” -녹십자홀딩스 ‘GC’로 사명 변경-락앤락 새 텀블러 색연필 닮았네 △明士의 서가-“‘관료 프레임’ 갇히지 않으려…독서로 타인의 삶 배웁니다”-“‘헬조선’에 좌절 말고 가진 것 상관없이 베풀며 살아야”△BOOK-더 이상 ‘투자 호구’는 싫어!…50년 만의 ‘삼각 파도’ 올라타라 -고대 그리스에선 나체가 권력의 상징?-위대한 작가를 만든 건 ‘모방’이었다 -칼보다 무서운 혀…역사를 바꾼 외침들△증권&마켓 -실적·정책·수급 3박자…코스닥 10년 만에 810선 돌파 -엔씨소프트 주가 한달새 11% 급락…“지금 저가 매수 적기”-무술년 유망株는…美 서부에 쏠린 눈△증권-초대형 IB CEO들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한목소리 -해 넘긴 동부대우전자 매각 1분기 안에 마무리 지을까 -‘대우건설 몸값 마지노선’ 어쩌나…고민 깊은 산업은행 -삼성,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 숏리스트 4곳 선정 △IR라운지-관절염·혈액암 복제약 유럽서 승승장구…신약 개발에 도전장 -‘셀트리온 브랜드’ 해외 의사들에 각인…후속제품도 전망 밝아 -셀트리온 다음 행보는…유방암약 ‘허쥬마’ 유럽 진출 초읽기 △스포츠-모자 빼고 다 바꾼 김시우 “출격 준비는 끝났다”-“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천후 사나이”…英가디언 극찬 -정몽규 축구협 회장 “러시아WC 16강 목표”-권오갑 총재 “K리그 도약·발전의 해로 만들 것”-평창동계올림픽 南北 함께 입장…러시아에선 월드컵 16강 ‘환호’△사람&나눔-붉은 넥타이 맨 최종구 “코스닥 시장 활성화해 기업·투자자에 희망 주겠다”-윤여각 평생교육진흥원장 취임-독일대사에 정범구…노르웨이 대사 박금옥 -배현정·박정현 공정위 시무관 ‘2017년 공정인’ -‘2017년 KAIST인’에 박용근 물리학과 교수 △오피니언 -균형 깨진 가상화폐 긴급대책-엔씨소프트 유연근무제에 거는 기대 -대통령의 가벼운 말 용인하는 문화 △부동산-사업자 등록후 재계약땐 임대료 기준으로 제한 -서울도 서울 나름…아랫목만 펄펄 끓는 ‘그들만의 리그’ -대형 평수 아파트 쪼개서 임대 쉬워진다 -지난해 공공임대 12만 7000가구 공급 ‘목표 초과’ △사회 -여름 더위, 겨울 추위 피하는 마음 따뜻한 쉼터 -피난유도등 없고 비상구에는 장애물…서울 목욕탕 3곳 중 1곳 화재 ‘무방비’-警,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전공의 줄소환-미성년자 납치·강간 살해범에 최대 사형 구형 -대학 학자금 대출금리 年 2.2%로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