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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캄보디아에 ‘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지원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더라이트핸즈와 캄보디아 바탐방주 오우다 초등학교에서 ‘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교육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가운데 좌측), 손정배 더라이트핸즈 대표(가운데 우측)가 캄보디아 오우다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래소)기념행사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손정배 더라이트 핸즈 대표, 캄보디아 오우다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교육사업’은 캄보디아 빈곤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도서관을 활용한 독서지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당 도서관에는 각종 도서 1000권, 미술 용품, ICT 교육 기자재(노트북, 빔, 스크린, 영상자료) 및 놀이 용품 등 다양한 교구재가 갖춰져 있다. 이는 각 학교에 한 달씩 배치되어, 학생들이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독서와 놀이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거래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바탐방지역 농촌마을의 1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0여명이 이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앞으로도 거래소는 이동도서관 배치기간 동안에 별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 지도, 기초 문해교육, 금융교육, 소양교육 및 디지털 시청각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농촌학교 학생들이 이동도서관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저마다 꿈을 키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빈곤지역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거래소는 도서관 사업 이외에도 지난해 10월부터 바탐방주 빈곤농가의 가계소득 증대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KRX 캄보디아 암소은행 사업’을 통해 25가구에 암소 구매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암소은행 사업은 빈곤농가에 3년간 암소구매 자금을 무이자로 대여해주고 암소를 사육해 얻은 소득(송아지 출산, 판매 등)으로 지원금을 상환받아 타 농가를 재지원하는 순환형 소득증대사업이다.
- [알림]한국 AI산업 미래 이끌어갈 기업을 찾습니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들을 찾습니다.2022년 세상에 나온 챗GPT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후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정한 AI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AI에서 뒤처진 기업들은 향후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우리나라 기업들도 전 세계적인 AI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다양한 형태로 AI 서비스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됩니다.이데일리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2024 AI코리아대상’을 통해 현재 비약적으로 발전 중인 국내 유망 AI 기업, 기관, 대학 등을 발굴합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2024 AI코리아대상’은 선도적인 AI기술을 개발했거나 AI를 도입해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룬 곳들을 시상하는 행사입니다.다음 달 22일 개최되는 ‘AI코리아대상’은 총 상금 1700만원 규모로 5개 분야를 시상합니다. △AI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나타낸 기업에 수여하는 AI기술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를 적용해 산업·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AI적용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 및 관련 솔루션 기업에 수여하는 제조지능화혁신상(스마트팩토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산업 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하는 AI혁신상(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 △AI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 기업 또는 AI로 파생한 부작용 해결 등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사회적 책임상(이데일리 회장상) 등입니다.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7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합니다. 참가 기업 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4시(이메일 접수)까지입니다. 시상식은 최종심사를 거쳐 다음 달 22일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공모기간: 7월 24일(수) 16시까지△시상식: 8월 22일 오후 2시△응모조건: 금융, 증권, 제약·바이오, IT, 제조, 공공,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AI를 기술을 개발·상용화·적용하며 혁신을 이어가거나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개발(R&D) 중인 기업과 기관 등△접수: jhlee13@edaily.co.kr△문의: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사무국(02-3772-0347)△홈페이지 : aikorea.edaily.co.kr/2024
- "내 일자리는 어디에"…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8월21일~22일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인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8월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지난해 8월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모습.(사진=방인권 기자)201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 금융IT 기업 4개사 등 13개사가 신규 참여하는 등 역대 최다 규모인 금융권 77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온라인·오프라인에 걸쳐 진행되며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유용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우선 오는 3일부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77개 참가기관 별로 기업 현황, 직무 정보, 채용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채용정보관’이 개설되며, 참가기관들의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취업꿀팁 등을 담은 온라인 책자인 ‘금융권 직무백서3.0’도 제공된다.금융권 현직자의 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금융권 현직자 토크콘서트’ 영상과 실제 직무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도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 면접 등 채용 단계별로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취업준비 자가진단 솔루션’도 제공된다.이달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는 매주 수요일마다 5차례 ‘현직자 직무 코칭챗’이 개설되어, 청년 구직자들과 금융업권 재직자들이 실시간 온라인 QnA 세션을 갖는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6일에는 금융권 최신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금융권 필기 모의고사’가 진행된다.본 행사인 다음달 21일부터 22일에는 77개 참가기관이 채용정보관을 개설하고 현장면접, 모의면접 및 채용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12개 은행은 은행권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경우, 7월5일~7월17일간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해야 하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경우에 한해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박람회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는 경우, 향후 해당 은행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17개 금융공기업은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그 외 48개 참가기관은 채용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의면접과 채용상담은 8월5일~8월22일간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고졸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성공 토크콘서트’가 개최되며, 금융 및 자산관리 등에 대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금융교육 멘토관’도 운영한다.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행사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럽·미국도 유통분야 적용사례 없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10여년 전부터 서구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했지만 아직 확실한 성과를 거두고 못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선 금융·의료 등 일부 분야에만 마이데이터를 적용하고 있어 최근 한국이 사업 초반부터 유통 등에 확대하고자 하는 행보와 대조적이다.1일 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마이데이터 사업을 전개 중인 주요 해외 국가들은 영국, 유럽연합(EU), 미국 등이 꼽힌다. 2011년을 기점으로 영국과 미국이 관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EU도 2018년 개인정보보호 법령 개정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했다.영국은 비자, 구글, 브리티쉬 가스 등 19개 민간기업들과 공동으로 ‘마이데이터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주로 에너지, 이동통신 등의 분야에서 소비자 정보를 디지털화해 제공하도록 2013년 ‘사업 및 규제개혁법’도 제정했다. 2014년엔 공공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정보공개법을 개정했고 2018년엔 금융 관련 개인정보를 API(특정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 형태로 제공하는 오픈뱅킹 정책도 시행했다. 미국도 민관 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시’ 제도를 추진 중이며 금융 분야에선 민간 차원의 자율적인 데이터 공유를 진행 중이다. 마이데이터 영역도 확장했는데 주로 의료, 에너지, 교육 등에 집중하고 있다. 예컨대 자신의 의료기록이나 에너지 사용량 및 요금 정보, 교육비 대출 정보 등을 확인하는 수준이다.EU도 2018년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이후 2021년 ‘결제 서비스 지침2’(PSD2)까지 시행하며 금융을 중심으로 정보 이동권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옥토, 스페인 스트랜즈 등의 데이터 연결업체들이 대표적이다.하지만 해당 국가들은 데이터 개방에 대한 각 주체 간 이해관계 및 시스템 미비 등으로 여전히 사업 전개가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정보기술(IT)업계 한 관계자는 “영국만 해도 개인데이터 저장소를 운영하는 기업 ‘디지미’가 개인정보의 주체적 관리와 보안을 담당한다”며 “사용자들에게 과도한 데이터 관리 부담과 실질적인 서비스 부족 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를 조기 도입한 선진국도 사업 활성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한국의 마이데이터 확대 적용은 성급한 접근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해외에서도 유통업까지 마이데이터를 확대한 국가는 보기 힘들다. IT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유통분야에 마이데이터를 적용한 사례를 찾기 힘들다”며 “국내 금융 마이데이터도 안착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이어 “정부도 유통업계가 우려하는 영업기밀으로서의 정보 가치, 정보 보관의 안정성 등의 불안감을 인지하고 조금 더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쿠팡 영업 노하우, 알리에 넘기라는꼴”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쿠팡 영업 노하우, 알리에 넘기라는꼴” -‘빌라’가 사라져간다-인구부, 저출생 예산 사전심의권 갖는다-‘K컬처밸리’ 8년 표류 끝에 백지화... 경기도·CJ 책임 공방-[사설]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 지자체에만 떠넘길 일인가-[사설]빚 수렁에 빠진 자영업...새출발기금, 확대·보완해야△종합-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안심소득같은 ‘일상혁명’ 집중...누구나 차별없는 서울 만들 것”-사퇴 요청에도 똘똘 뭉친 바이든家 “대선 레이스 완주” 결론 내려△유통 분야 마이데이터 적용 논란-큰돈 들여 힘들게 모은 고객정보...아무런 제한 없이 타사와 공유 안돼-“유통업계 마케팅 위축돼 소비자 혜택만 줄어들 것”-먼저 시작한 美·英·EU...금융·의료 같은 일부 분야에만 적용△종합-주택시장 회복에 주담대 꿈틀...가계대출 한 달 새 5.3조원 늘어-전세 반환보증 ‘126%룰’에 갇힌 빌라...주택 공급 정상화 요원-954만명 2차 베이비부머 은퇴 시작 “노동시장 이탈시 GDP 0.38%p↓”-베일벗은 인구부...부총리급에 예산배분·조정까지 총괄△한화에어로 美생산기지를 가다-0.001mm 오차도 불허...무르익어가는 전투기엔진 독자 개발 꿈-‘2032년 매출 2.9조’...김동관의 승부수-“한국판 ‘항공 앨리’ 키우려면...정부 대규모 지원 중요”△정치-민주 ‘尹, 채 해병 수사 격노설’ 추궁...대통령실 “외압 실체 없어”-野 “불법 반복 김홍일 탄핵”...與 “이쯤되면 탄핵 중병”-“대의원 줄세우기 대신 공모 선출...국회의원 기득권 내려놓는 데 앞장”-북, 탄도미사일 2발 발사...‘러 수출용’ 성능시험 가능성△경제-반도체·車 쌍끌이...상반기 수출 3348억弗 ‘역대 2위’-‘오염수 전담’ 박구연 차장 퇴임...“브리핑 믿어준 국민께 감사”-“美, 올해 2회 금리인하 전망...韓은 불확실성 커”-공정위, 알리 제재 착수...中 쇼핑 플랫폼 위법 손본다△금융-‘20년 만에 새 판’ 나라사랑카드...은행 입찰 전쟁-신협중앙회, 1조 부실채권 칼뺐다-시민단체가 금융사 약관 개정?...입법 폭주 본격화-신한은행, 멕시코 산업수도 몬테레이 공략...현지 지점 오픈△글로벌-프랑스 총선, 극우정당 1위...참패 마크롱, 범여권에 “결집해야” 호소-“美 제재 뚫겠다”...화웨이, 자국기업 손잡고 HBM 개발 추진-日, 신형로켓 ‘H3’ 3호기 발사...지구 관측위성 궤도 안착 성공-‘2나노 반도체 전쟁’ 대비...TSMC, 설비투자 50조원으로 확대△산업-최태원, 빅테크 거물과 잇단 회동 ‘AI칩 총력전’-인니 교두보로 삼은 현대차...아세안 시장 공략 속도낸다-최윤호 삼성SDI 사장 “배터리 초격차 이루자”-LG전자 ‘클로이’ 이달부터 구독 서비스-인적분할 완료한 효성...계열분리도 속도낸다-복합소재 전문회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산업-정용진號 ‘통합 이마트’ 출격...오프라인 유통 최강자 노린다-GS슈퍼·편의점 장바구니 ‘배민’이 집앞까지 배송-KT, 인공지능·데이터 인재 영입 속도전-“AI로 만든 대머리 마법소녀 게임...실험 넘어 성공신화 쓸 것”△제약·바이오-‘렉라자’ 신규 임상 美서 호평 일색...내달 FDA 허가 확신-“환자 부담 낮출 소아용 뇌전증치료제 2년내 상용화”-디앤디파마텍 뉴랄리, PMI와 자회사간 합병-휴젤 ‘레티보’, 美베네브와 손잡고 미국 진출△증권-‘결국 또 오를 걸’...AI반도체 줍줍하는 서학개미-트럼프 득세하자 기죽은 친환경주-“최고의 투자 타이밍? 최대한 일찍, 자주 하는 것”△증권-IPO시장 ‘최대 호황’...하반기도 ‘대어’ 줄줄이-“7월도 킹달러...고환율 수혜주 담아라”-‘역대 최저가’ 이마트...이젠 반등할까-신한·토스증권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 추진△부동산-반포 반년새 5억 껑충...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고’-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분양-입주 밀린 ‘1만원 임대주택’...비용부담 대책 세워야-교통·교육 인프라 최고...도곡 삼호 ‘래미안 레벤투스’ 분양△문화-세상에 허투루 피는 꽃이 있더냐-“아흔에 선화공주역 데뷔...이 악물고 여성국극 전통 이을 것”△스포츠-더 강해진 ‘어펜져스 2기’...주장 구본길 “올림픽 3연패 기대하세요”-황선우·안병훈·김홍열 금빛 도전...CJ그룹이 함께 뛴다-반환점 앞둔 KLPGA...박현경·이예원 ‘양강 구도’-진격의 거인...‘봄데’는 잊어뿌라-이수광 KBL 신임 총재 “팬 퍼스트 정신이 최고의 가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형 공연장 태부족한 韓...‘팝스타 패싱’ 언제까지 두고 볼 건가-“지역경제 살리는 K팝 공연...지자체 적극 유치 나서야”△피플-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고객·직원·정부 모두 아우르는 윤리경영, 더 크게 성공하는 길”-현대오토에버, 네이버·쏘카 출신 영입...“보안·SW 분야 집중”-한화로보틱스 대표에 정병찬 최고기술관리자-김선규 회장 “정직·원칙 정신 지키며, 새로운 기회 만들 것”-하나카드·새마을금고중앙회 ‘MG+ 신용카드’ 맞손△오피니언-[목멱칼럼]대수술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생생확대경]신교대 사고 원인 헛짚은 軍-[기자수첩]반복되는 세수펑크...대책 없는 정부-[e갤러리]이미연 ‘우리가 가야 할 길’△전국-“시민 안전 지키는 ‘디지털 특별자치시’ 조성”-이학재 사장 ‘비전 2040’ 선포 “인천공항, 세상을 바꾸는 4.0시대 연다”-경기도 “지체상금 감면땐 배임”...CJ “금융비 등 모든 부담 전가 부당”-“연천 생활인구 1000만 달성해 경제 활성화”-유정복 인천시장, 집수리 봉사로 임기 후반기 시작△사회-전용 소화기 없는 충전소...전기차 화재땐 속수무책-고려제약 리베이트 수사 “의사 100여명 추가 입건”-‘마약’ 김밥 금지됐는데...“규제 과도” 상인들 불만-의대 증원 후 첫 모평 영어 1등급 ‘역대 최저’...‘불수능’ 예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운용의 묘’가 관건”
- "이 가격엔 안 팔아"…매수 후보자 못 찾는 서울 오피스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도심권역(CBD) 내 우량 오피스 빌딩들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이 수개월째 늦어지고 있다.기업들이 사옥 매입 목적으로 ‘통큰 가격’에 오피스를 인수한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매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고금리 기조도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돼 매도인과 매수인 간 가격 조율이 더욱 어려운 상태다. ◇ 신라스테이 서대문·T타워·정동빌딩, 우협 선정 ‘아직’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호텔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매각을 위해 지난 5월 22일까지 매입의향서 접수가 진행됐지만 한 달 넘게 지난 현재까지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이 안 됐다. 신라스테이 서대문 (사진=호텔신라)신라스테이 서대문은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333번지에 위치해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바로 앞에 있으며 경복궁, 경희궁, 인사동,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 주요 관광지로 접근성이 좋다.이 호텔은 그랜드룸 객실을 포함해 총 319실을 갖췄다.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에 부대시설로 뷔페 레스토랑과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등을 갖추고 있다.이 자산은 한국투자공사(KIC)가 수익증권을 보유한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43-1호’에 담겨 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매각자문사로 존스랑라살(JLL)을 선정했고, 작년 말까지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신라스테이 서대문 외에도 우협 선정이 안 된 오피스들이 많다. 서울역 인근 T타워와 서울 중구 정동빌딩 등이다. 글로벌 부동산 종합 서비스회사 존스랑라살(JLL)과 컬리어스는 서울 중구 T타워의 독점 매각자문사로서 마케팅 및 매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JLL과 컬리어스는 지난 4월 23일 입찰을 통해 T타워의 우협을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2개월 이상 지난 현재도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T타워 (사진=JLL)T타워는 서울 중구 소월로2길 30 일대 위치해 있다. 지난 2010년 준공됐으며 연면적 4만1598㎡(약 1만2583평),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케펠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다.남산 조망권, 인근에 대기업 사옥 다수 소재, 서울역 인근이라는 교통 인프라 등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임대율 약 100%를 달성했다. 현재 SK, LG, 필립스 등 다수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임차 중이다.서울역 일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개선 및 복합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및 인근 힐튼호텔 재건축 등 다수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서울 중구 소재 정동빌딩도 아직 우협 선정 소식이 없는 상태다. 이 건물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42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매각 입찰은 지난 5월 2일 실시됐고 교보AIM자산운용, 베스타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입찰 진행 결과를 놓고 투자자와 향후 일정 등을 포함해 검토 중이다.정동빌딩 (자료=이지스자산운용)정동빌딩은 서울 중구 정동 15-5번지 일대 위치한 지하 5층~지상 20층 건물이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덕수궁 사이에 있으며, 맞은편에는 정동공원이 있다.주요 입주사로는 네덜란드 대사관, 뉴질랜드 대사관, 노르웨이 대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 등이 있다.◇ F&F·크래프톤 등 대기업들 ‘사옥 목적’ 건물 매입 중이처럼 우량 오피스 빌딩들의 우협 선정에 시일이 걸리는 것은 매도자-매수자가 원하는 금액대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사옥 매입 목적으로 가격을 높게 써서 ‘통큰 거래’를 한 사례들이 있었다. 고금리로 기관들의 오피스 투자가 주춤해진 사이 자금력 풍부한 기업들이 서울시내 알짜 사옥을 확보했다.그 여파에 매도자들이 원하는 가격대가 높아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전언이다. 게다가 고금리 기조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매도인과 매수인 간 가격 조율이 더욱 어려운 상태다.패션기업 F&F는 오는 8월 준공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포인트 강남’을 사옥으로 쓰기 위해 작년 말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매입했다. (자료=마스턴투자운용, 업계)매매대금은 3436억2216만원이며, 3.3㎡(평)당 기준으로는 약 4200만원이다. 이 매매금액은 부가가치세, 제세공과금, 수수료 등 취득부대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액수다. 올해 12월 31일 잔금 납부가 완료되면 거래종결(딜클로징)된다.F&F는 이전부터 사옥 마련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 작년 5월 말에는 서초구 서초동 오피스 ‘마제스타시티 타워1’ 우선협상대상자(우협)에 선정됐지만, 기존 임차인이 퇴거해서 F&F가 사옥으로 쓰려면 오는 2027년 말까지 기다려야 해서 갑작스레 인수를 철회했다.게임회사 크래프톤은 성수동 메가박스 본사 건물인 ‘메가박스 스퀘어’를 작년 12월 5일 2435억원에 매입했다. 업무 거점을 확보하고 임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올해 1분기에도 임대료 급등에 사옥 매입에 나선 전략적 투자자들(SI) 활동이 이어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0번지 일대 위치한 T412 빌딩은 침구업체 알레르망에 약 3227억원에 거래됐다. 3.3㎡당 4105만원이다.매도자는 한화자산운용이었다. 알레르망은 사옥 마련에 대한 강한 의지로 높은 가격을 제시해 매입에 성공했다.또한 코람코자산신탁이 보유한 구분소유 빌딩 케이스퀘어시티는 퍼시픽자산운용에 3100억원에 매각됐다. 퍼시픽자산운용은 장기적으로 사옥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동양생명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했다.케이스퀘어시티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24번지 일대 위치해있다.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1677㎡(1만2607평) 규모 신축급 코어 오피스다. 코람코가치부가형부동산제2의2호(자리츠)가 이 건물을 운용했었다.대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들은 임대차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매입에 나선다는 점에서 재무적 투자자(FI)와는 다른 전략으로 입찰에 참여한다. ‘사업 수익성’이 아니라, 사옥 확보를 위한 대체원가에 대한 ‘기회비용’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서울 A급 오피스 권역별 실질임대료 추이 (자료=JLL코리아)서울시내 오피스는 공급이 한정돼 임대료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JLL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견조한 오피스 수요 대비 제한된 공급으로 계속 상승 추세다. 올해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실질 임대료는 3.3㎡당 13만7200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9.4% 상승했다. 오는 2026년경 준공되는 도심의 오피스 재개발 프로젝트처럼 대형 신규 공급이 있기 전까지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결과적으로 매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매수자들과의 가격 조율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는 가격을 보수적으로 책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들이 높은 가격대에 건물을 인수하는 사례가 많아졌는데,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수익률을 고려해야 해서 그렇게까지 비싼 가격을 지불하기 어렵다”며 “최근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재무적 투자자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가격대를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현장]"베트남 믿고 투자해달라…교역규모 1500억달러 목표"
- [이데일리 최영지 김형욱 기자] “베트남은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회정치적으로 안정화하고 있어 여러분(한국 기업인)들은 안심하고 투자하셔도 됩니다. 지식경제, 녹색경제 요즘 새롭게 주목받는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하고 전력 인프라 투자도 진행 중입니다.”팜 밍 찡 베트남 총리가 1일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팜 밍 찡 베트남 총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한국과 베트남간 투자·교역 확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찡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호 투자·교역을 확대하고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찡 총리는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에 이어 베트남 권력서열 3위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연설을 통해 “한국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146개 국가 중에서 1만여 개 프로젝트에 총 8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국 기업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첨단기술, 전자, 반도체,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해 향후 양국간 무역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양국이 수교한지 32년이 되는 해로 이제 양국은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면서 “향후 양국 정부는 △투자와 교역 확대 △안정적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후변화·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2030년까지)양국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 달성 위해 교역을 한층 더 확대할 것”이라며 “양국 교역이 중간재뿐 아니라 소비재, 서비스로 범위를 넓히고 대규모 프로젝트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베트남에 희토류를 비롯한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첨단제조기술에 비교우위가 있으니 상호보완 잠재력이 높다”며 “첨단산업 발전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 분야에서도 한국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앞줄 왼쪽 여덟번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일곱번째), 조현상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이날 행사에는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환경을 돌아보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국 측에서는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장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해서 설명했고, 유영욱 SK E&S 부사장은 ‘베트남 에너지 전환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어 민간 경제 협력의 성과를 알리고 의미를 더하기 위한 ‘MOU 교환식’이 함께 개최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SK(에너지·녹색성장), 포스코(포괄적 금융협력), 효성(바이오·R&D) 등 19개 한국 기업 및 기관들과 18개 베트남 기업·정부기관 등이 참여했다. 양국은 협약을 통해 첨단에너지, 재생에너지, 반도체, 철강, 바이오 등 산업분야에서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스마트 팩토리, AI, 교육, 마케팅 등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한국 측에서는 안 장관과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해 포럼을 주관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을 비롯한 350여 명의 베트남 투자 의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베트남 측에서는 찡 총리를 비롯,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 응우옌 홍 디엔 산업무역부 장관, 부이 타잉 썬 외교부 장관 등의 정부 인사와 류 쭝 타이 베트남 밀리터리 뱅크 회장, 응우엔 타잉 흥 소비코 사장 등 주요 기업인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 금융업도 내년부터 재무공시 강화…“밸류업·기업 투명성 효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년부터 금융업 상장사의 재무공시가 강화될 예정이다. 재무공시 강화로 상장사 투명성 및 기업 가치가 높아지는 밸류업 효과가 나타나고 주주 친화적 시장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재무공시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상장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코스피·코스닥의 금융업 상장법인중 개별자산 총액(직전 사업연도 기준)이 10조원 이상 법인부터 국제표준 전산 언어(XBRL) 주석 재무공시를 2025년 반기보고서부터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금융감독원)XBRL은 기업의 종합적인 재무공시를 위한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다. 현재 개별자산 총액 2조원 이상 비금융업 상장사의 경우 XBRL 주석 재무공시를 적용받고 있다. 앞으로 금융업 상장사의 경우에도 2025년 반기보고서가 제출되는 내년 8월부터, 개별자산 총액 10조원 이상 법인부터 XBRL 주석 재무공시가 적용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 재무정보의 ‘민낯’이 보다 투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소송, 우발부채를 비롯한 세부 부채 내역, 구체적인 종속·관계기업, 온실가스 배출 현황 등 모든 상장사의 상세한 재무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XBRL을 토대로 구체적인 재무정보를 확인하게 된다. 공시 투명성이 강화될수록 주주 친화적 증시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관련해 금감원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장사 재무공시 지원 방안을 확대 시행하고, 상장사 등 업계 의견을 수시로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회계법인과 일대일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XBRL 자문 품질 제고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와 함께 XBRL 전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XBRL 데이터 품질 자문그룹’을 구성했다. 참여 상장사는 강원랜드(035250), 넷마블(251270), 농심(004370), 롯데지주(004990), 아이에스동서(010780), KT&G(033780), 크래프톤(259960), 포스코퓨처엠(003670),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 현대백화점(069960), GS(078930), HD한국조선해양(009540), KG스틸(016380), LG(003550)다. 금감원 기업공시국 박민혁 전자공시팀장은 “XBRL 재무공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상장사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XBRL 재무공시 시스템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며 “금융업 관련 XBRL 재무제표 제출 관련 변경사항 등을 반영해 올 하반기에 금감원 ‘전자문서제출요령’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국현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재무공시 의무가 확대되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도 더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며 “ESG 공시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현덕 초대 한국회계연구원장은 “우리 기업이 확실히 할 수 있는 것부터 단계적 점진적으로 ESG 의무공시를 도입해야 한다”며 “흩어진 여러 법에서 기업 회계 내용을 일괄적으로 모은 기업회계기본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융감독원)
- 하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92억 규모 현금 배당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하이브(352820)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관련 활동, 주요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하이브의 전사적 노력을 담은 보고서다.하이브가 1일 공개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하여(FOR SUSTAINABLE ENTERTAINMENT)’라는 방향성 아래 세 가지 지속가능경영 세부 목표를 수립했다. 세부 목표 세 가지는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성하게 할 생각의 진보’(THINK FORWARD FOR FAN’S LIFESTYLE),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CREATE POSSIBILITIES WITH THE COMMUNITY),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준이 되는 거버넌스’(LEAD INDUSTRIES BY THE STANDARD)다.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성하게 할 생각의 진보 부문에선 ‘폭 넓은 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한 위버스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 확대 운영’,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위버스앨범의 지속가능 소재 적용’, ‘공연장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품 출시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도 포함됐다.공동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파트너사 평가기준에 지속가능성 관련 항목을 반영했다.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높이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공동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아티스트·레이블 차원의 노력도 보고서에 담겼다.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은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한 유니세프의 ‘OnMyMind 이니셔티브’를 지원했다. 2017년부터 이어온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의 캠페인의 두 번째 파트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세븐틴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교육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및 아동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고잉 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후원금으로 동티모르 리파우 오외쿠시(Oecusse), 마나투토(Manatuto) 지역에 학습센터 2개소를 신설했다. 세븐틴이 지난 6월 유네스코 본부의 최초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되면서, 해당 캠페인은 글로벌 규모로 확장돼 진행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준이 되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준을 간접 배출량까지 포함한 스코프 3(SCOPE 3)로 확대해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최고경영자 승계 규정을 제정하고,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292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하이브는 지속가능경영의 전사적 내재화 및 고도화를 위한 내부 추진 체계도 신설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상설 조직인 지속가능경영팀과 레이블·솔루션·플랫폼 사업 부문 별 담당자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아울러 2022년 이사회 내 설치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주요 경영 정책 사항에 대한 관리·감독, 성과 검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하이브가 올해 중점 이행할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는 친환경 제품 제작 및 서비스 기획,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고객(팬) 경험 개선,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등 4가지다. 직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비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부문이 추가됐다. 하이브는 체계적인 중대 이슈 도출을 위해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와 유럽연합의 CSRD(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를 준용했으며,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적용해 사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 이슈가 기업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하이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2023년은 하이브의 지속가능경영이 전사적으로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한 해였다”며 “하이브는 앞으로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하이브다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브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하이브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 韓·베트남 기업인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에너지 협력" 한목소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정부와 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등을 통해 향후 양국간 투자와 교역을 확대하기로 다짐했다.팜 밍 찡(Ph?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호 투자·교역을 확대하고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였다. 기업측에서는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해 포럼을 주관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을 비롯한 350여 명의 베트남 투자 의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를 비롯하여,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 응우옌 홍 디엔 산업무역부 장관, 부이 타잉 썬 외교부 장관 등의 정부 인사와 류 쭝 타이 베트남 밀리터리 뱅크 회장, 응우엔 타잉 흥 소비코 사장 등 주요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팜 밍 찡 베트남 총리(앞줄 왼쪽 여덟번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일곱번째), 조현상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개회사를 맡은 조현상 경제협력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오늘 포럼의 주제인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 공급망 협력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혜로운 해법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양국이 수교한지 32년이 되는 해로 이제 양국은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면서 “향후 양국 정부는 △투자와 교역 확대 △안정적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후변화·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연설에 나선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는 “한국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146개 국가 중에서 1만여개 프로젝트에 총 8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국기업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이 첨단기술, 전자, 반도체,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해 향후 양국간 무역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환경을 돌아보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국 측에서는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장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해서 설명했고, 유영욱 SK E&S 부사장은 ‘베트남 에너지 전환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어 민간 경제 협력의 성과를 알리고 의미를 더하기 위한 ‘MOU 교환식’이 함께 개최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SK(에너지·녹색성장), 포스코(포괄적 금융협력), 효성(바이오·R&D) 등 19개 한국 기업 및 기관들과 18개 베트남 기업·정부기관 등이 참여했다. 양국은 협약을 통해 첨단에너지, 재생에너지, 반도체, 철강, 바이오 등 산업분야에서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스마트 팩토리, AI, 교육, 마케팅 등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사진=총리실)
- JB금융그룹 연수원 '아우름캠퍼스' 개원식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JB금융그룹이 지난 29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그룹 통합연수원인 ‘아우름캠퍼스’를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JB금융그룹)이날 개원식 행사에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각 계열사 대표를 비롯해 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및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개원식에는 윤준병 정읍 고창지역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등이 축사를 진행했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영상으로 개원을 축하했다.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아우름캠퍼스’는 약 2만여평의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2021년 10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준공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528석 규모의 강의실,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 216석 규모의 대강당 등 교육시설과 110실 규모의 숙박시설, 대식당, 스터디카페 및 체육시설 등을 갖췄다.향후 ‘아우름캠퍼스’는 그룹 인재양성의 산실로 핵심인재 인큐베이터이자,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의 장소로 활용 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내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장소로도 적극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김기홍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8경 중 하나인 정읍 내장산리조트 관광단지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에 그룹의 통합연수원인 아우름캠퍼스를 건립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정읍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상징적 공간으로, 경영전략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씽크탱크로, 사회적책임을 추진하는 핵심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82조 ‘AI 올인’... 최태원 승부수 던졌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82조 ‘AI 올인’... 최태원 승부수 던졌다- 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연장... 환율 안정이냐 불안이냐 촉각- 영세 골목식당 배달비 지원 추진- “산업 간 융복합 길 터줘야 차세대 금융 서비스 나온다”- [사설] 네이버 웹툰 품은 미 나스닥, 한국 증시 이대로 좋은가- [사설] 가능성 더 커진 트럼프 2기, 안보·경제에 차질 없어야△종합- 1000억대 잭팟 터뜨린 ‘만화광’ 준구형... 웹툰, 영화·뮤지컬로 무한 확장- 경제난에 성난 민심... 이란 대선, 개혁파 1위로 결선행 ‘이변’△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 빅테크는 이미 금융업 진출... 금융사 핀테크 지분 투자·인수 허용해야- “헬스케어·요양 사업 진출 관심... 네거티브 전환 필요”- ‘금융 혁신 타이밍 놓쳐선 안 돼’... 규제 개선 검토 착수한 당국△하반기 이렇게 바뀝니다- 육아 단축 근무 옆 동료 수당 지원... 상습 음주운전 땐 ‘시동 잠금장치’- ‘주 10시간’까지 육아 근로 단축 급여- 모든 초등학교서 ‘늘봄학교’ 운영-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확대- 연 365회 넘게 병원 가면 본인 부담금 쑥- ‘나도 모르게 낸 돈’ 출국납부금 30%↓- 내부자 주식거래 사전공시제도 시행- 투자자문업 등록 없이 오픈 카톡방 금지- 경찰 긴급조치 거부 땐 300만 원 과태료- 매출 1억 400만 원까지 간이 과세△외환시장 새벽 2시 연장- 런던서도 가능해진 실시간 원화거래... NDF 대체할 만큼 거래 늘지 관건- 한은 ‘2인 1조’로 새벽 근무... 런던사무소 인력 보강- ‘선진화 준비 박차’ 시중은행도 야간 데스크 구축 속도△종합- SK ‘선택과 집중’... 그린·화학은 내실 경영, AI·반도체는 전폭 투자- 올해 수능 11월 14일... “킬러 문항 배제, 공교육 범위 출제”- 남부 덮친 장마전선... 이번 주엔 중부지방에도 ‘물 폭탄’- 韓자본시장, 접근성 낮아 저평가... 투명성 높이고 공매도 개선해야△정치- 쟁점 법안 강행에 대정부 질문까지... 7월에도 싸움판 예고된 국회- 해병대원부터 회고록까지... 거야vs대통령실 첫 격돌- 너도나도 “이재명의 사람”... 친명 겨루기 된 민주 최고위 선거- 당정,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속도전△경제- “6월 물가상승률 2.7%... 고환율로 둔화세 주춤”- 2년 연속 세수펑크 현실화... 올해 최소 10조 원대 결손- 내수 부진 심각... 소매 판매,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공정위, 건설자재 입찰 담합 20개 업체에 과징금 12억 부과△금융- PF ‘솎아내기’ 박차... 뉴머니 투입 본격화- 역대급 엔저... 올해 엔화 예금 1.4조↑- 반도체 기업에 ‘17조 저금리 대출’ 지원한다- 수출입은행, 방글라데시 교량 사업에 8억 弗 차관 제공△글로벌- 美 안팎서 “바이든 자진사퇴해야”... 트럼프 대항마 없어 민주당 고심- 佛·英·이란 줄줄이 선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희토류는 국가 소유”... ‘자원 무기화’ 수위 높인 中- 美 골프카트 제조사 “중국산 100% 관세 매겨야”... 정부에 SOS△산업- LG전자, 차량용 웹OS 고도화... 전장사업 ‘풀 액셀’- LG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 출시- 약 복용 시간 알려주고 이상징후 발견 땐 알람- 반도체 소부장 R&D센터 용인행 러시- 효성그룹 신설 지주사 ‘HS효성’ 오늘 공식 출범- 리튬음극재·완충보관 없어... 더 안전한 2차전지△ICT- 쉽고 재밌다 흥미진진, 템포 느리다 싫증 우려- KT, 국내 IPTV 최초 AI 채널 선봬- MS·애플, 하반기 ‘AI PC’ 진검승부- 카메라 탑재 로봇 청소기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시범 인증△중소기업- 몰라서 못 받는 ‘자영업자 출산 급여’- 현대리바트 “수납 최적화” 모듈 시스템 가구 출시- “여성기업 세계로 뻗는 발판 만들 것”-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들 오늘부터 파업△소비자생활- 3990원에 한 끼 해결... 마트로 들어온 애슐리 ‘강남 정조준’- 두피·보디도 건강하게... ‘스키니피케이션’ 대세- 더 크면 더 잘 팔린다... 편의점 대용량 얼음컵 불티- “알리·테무 못 믿어”... 국내 이커머스로 다시 발길△증권- 반·차로 재미 본 外人... 배터리 헛짚은 기관·개미- 2800선 탈환 노리는 코스피... ‘2분기 실적’ 상승 동력 기대- 환노출 ETF, 킹달러에 방긋- AI업은 인터넷 ETF, 해외 뻗은 뷰티 ETF 날았다△부동산- “수억 더 내라” 분담금 분쟁... 그래도 ‘될 곳 될’- KCC건설, ‘스위첸’, 광주 첫 출격- 사전청약 ‘운정 3·4블록’ 사업 취소... 당첨자들 ‘분통’- 롯데건설, 천호우성 재건축 시공 맡는다△문화- 복화술은 거들 뿐... ‘맑눈광’ 언니들에 반하다- 클래식 흐르는 산골 마을 10년의 변화- 유시민 신간, 출간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 4050이 견인△스포츠- 두 번이나 나무 맞고 살아난 공... 박현경, 2주 연속 연장서 웃었다- “큰절 세리머니 할게요”... 근대5종 메달 사냥 자신감- 정해성 위원장, 돌연 사의 표명... ‘축구 대표팀 감독 찾기’ 또 혼란-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충격의 16강 탈락△오피니언- ESG 공시 제대로 정착시키려면- 당심과 민심은 다르다- 음악과 자본의 함수△오피니언- ‘경제 폭망’론의 유혹- 남은 인생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 또다시 ‘식물부처’ 위기 맞은 방통위- 전병구 ‘오후 1시’△피플- 韓 고객만을 위한 하이브리드 SUV... 디테일까지 직접 점검했죠- 근로복지공단 하반기 인사... 1급 6명 현장에서 본부로- “사형제 합헌” 고중석 전 헌법재판관 별세- 허석곤 소방청장 취임... “재난 대응체계 강화”- “소비자가 먹을 닭, 양계장 출퇴근하며 직접 키워봤죠”- 진옥동 회장 “한국 기업 밸류업 선도”- 우리은행·삼성화재 ‘저출생 극복’ 뜻 모아△사회- 비상등 켜고 내달리는 배달맨... ‘좌충우돌 무법 운전’에 사고 부를라- 동력 잃은 의료계 집단 휴진... 이번 주 전공의 처분 가능성- 내신 만회 ‘대입 우회로’ 된 검정고시- “삼대가 함께 즐긴, 우리 모두의 첫 수족관... 고마웠어, 잘 가”- 국가 핵심 기술 유출 땐 ‘최대 징역 18년’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