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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국채값 하락폭 주요국 중 최악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1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정책 폭주에..韓국채값 하락폭 주요국 중 최악 -보험사, ‘디지털 자회사’ 설립 붐 -“재택보다 편리”..위드 코로나에 ‘거점 오피스’ 확산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현금성 복지는 줄이고 고용 유연안전성 높여야” △줌인&-“신격호의 도전DNA는 잠들지 않는다”..신동빈 롯데회장의 사부곡 -국민연금 또 인력 이탈 실장급 2명 사표 제출 △국채금리 급등 파장 -인플레·자산거품 잡으려다 부메랑 맞나..채권시장 ‘셀 코리아’ 공포 -더 뛰는 고정금리..눈덩이 이자 피할 곳이 없다 -회사채 시장도 한파 예보..기업 자금조달마저 막히나 △유럽 최대 항만 ‘로테르담’을 가다 -유럽 관문에 세워진 K물류센터..기업들 “운송비·시간 절감, 든든합니다” -인기척 없는 터미널..자동운반차가 컨테이너 ‘척척’ △코로나에 뜬 디지털 보험 -1년새 255% 폭풍성장..금융권 ‘온라인 판매 채널’ 사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에 ‘통곡의 벽’ 된 금소법 -“디지털 보험시장, 당장 수익 안나도 길게 보고 투자해야” △종합 -KT ‘개인 1000원’ 일괄 보상에..고객들 “기가 막혀, 차라리 주지 마라” -기후대응 성과없이 마친 G20 정상회의..COP26서도 빈손 우려 -통신사의 기본, 안정성에 충실할 것 5G·유선까지 투자 직접 챙기겠다△정치 -단일화 선긋고..安 “중간평가 50% 미만땐 대통령 물러날 것” 배수진 -이낙연 측 설훈·홍영표 전진 배치 -尹 “제가 정권교체 책임자”..洪 “朴 출당조치 용서 구해” △글로벌 -관세분쟁 마침표 찍은 美·EU..중국 경제 손잡는다 -中 정부·시장 제조업 엇갈린 전망 -美 어린이 코로나 백신접종 임박 -위기의 中 부동산 업체..이달 갚아야 할 돈만 2조4600억원 △경제 -“재정적자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 VS “코로나 파수꾼..증액도 가능” -이재명의 ‘전국민 100만원’이 걱정되는 이유 -공정위 “로톡, 허위·과장광고한 적 없다” △금융 -금융권 점포 통폐합 바람, 저축은행으로 확산 -10월에만 20조...은행에 돈이 쌓인다 -공격적 투자성향이라면 연금저축 ‘유리’ -금융당국, 가계부채TF 발족..“전세대출 분할상환 유도” △산업 -“ESG 실천..삼성, 초일류 100년 기업 만들자” -몸 낮춘 권영수 대표 “조력자 역할 다할 것” -최신원 회장 전격 사임..SK네트웍스 부담 덜까 -화학3사 합병 ‘애경케미칼’ 출범..표경원 대표 선임 -英 넥시온에 387억투자 SKC, 차세대 소재 진출 △제약·바이오 -삼바, ESG도 초격차..K-바이오에 부는 ESG경영 열풍 -2천억이 2.3조 둔갑..큐라클, 기술 이전 뻥튀기 논란 -노라백스 “日서도 백신 승인 신청할 것”..‘위탁생산’ SK바사 호재 기대감△미래기술 시즌4 -수소연료전지, 고갈 우려·탄소 배출 없는 ‘착한 연료’ -대중화 땐 수소사회 앞당기게 될 것..인프라 확대가 중요 △증권 -中 경기 바닥 평가 ‘솔솔’..화장품·콘텐츠株 사둘까 -두나무 손잡은 하이브 ‘사칭코인’에 골머리 -“삼성전자 주가흐름 2018년과 비슷..저점 다가온 듯” -‘막오른 IPO 성수기’ 11월..‘알짜 중소형주’ 대거 데뷔 -PEF ‘스톤브릿지캐피탈’, ‘바디프랜드’ 새 주인으로 -“신생 신기술금융사, 개인투자자 모집하지 마라” -CIO 공백 채운 경찰 공제회 “대체투자·주식 비중 확대” △부동산 -해임조합장이 총회 열어 시공사 선정..파주 1-3조합 ‘내홍’ -재건축 19년된 ‘잠원 롯데캐슬갤럭시 1차’ 리모델링 도전 -집값 주춤하다는데..강남에선 ‘신고가 행진’ 속출 △문화 -서울스퀘어 외벽 타던 ‘걷는 사람들’..7년만에 삼청동을 거닐다 -구텐베르크보다 16년 앞선 금속활자 ‘갑인자’ 첫 공개 △스포츠 -대상·상금왕 건 한판..파주가 달아오른다 -대니 리, 아쉽지 않은 준우승 PGA 정규 출전권 청신호 -부상 황의조 빠지고 국내파 김건희 첫 발탁 -벙커샷 달인 임희정 “손으로 떠내듯 부드럽게”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펜데믹은 韓 거듭날 기회..새 정부 초기에 노동·교육·의료 혁신해야 △사회 -콩나물버스 출근에 반가운 10명 회식..북적이는 식당가, 모처럼 활기 -유동규 ‘651억원 배임’ 추가 기소..윗선 향하는 檢수사 -서울시, 내년 예산 44조 편성 오세훈표 ‘안심소득’ 시험대 -12~15세 백신 접종 시작..예약률 26% 그쳐
2021.11.01 I 김유성 기자
나라살림연구소장 “내년 예산 확장적이지만 ‘슈퍼 예산’ 아냐”
  • 나라살림연구소장 “내년 예산 확장적이지만 ‘슈퍼 예산’ 아냐”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공지유 기자]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1일 정부의 재정 정책에 대해 “총괄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은 다소 확장적이지만 확장 정도가 낮아지고 있고 슈퍼 예산이라 부를 정도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에 참석해 “확장 재정에 대한 결론은 재정 증감액이 아니라 증감율 등을 복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재정건전성을 위해 정권과 상관없이 계속해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정 소장은 “(예산) 총액으로 이야기했을 때 외환위기 때 예산이 줄어든 것으로 말고는 계속 증가했기 때문에 늘어난 것 만으로 초슈퍼 (예산이라고) 하기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재정건전성을 고려해 정비할 필요는 있지만 정부 역할이 증대되는 것을 고려하면 파수꾼 역할을 대부분 하고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총수입과 증가율을 봤을 때도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슈퍼 예산이라고 볼 수는 없고 재정 지출 규모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시 크지 않아 재정 건전성 순위도 코로나19 이전에 비교해 상승했다는 평가다.정 소장은 재정준칙에 대해 “독일도 작년 유사 시에 통일, 금융위기, 코로나 등 (위기가) 올 때는 과감하게 재정 지출토록 헌법 (적용을) 유예하거나 바꿔서라도 진행하고 있는 측면도 있음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내년 예산안 특징은 보건복지 분야의 증가가 유의미하다는 판단이다. 또 교육·지방재정에 대한 문제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정 소장은 “내년 교육재정 교부금 12조원, 지방재정교부세 12조원 등 24조원이 증가한다”며 “지방재정은 수요를 계산해 지자체별로 지원하지만 교육은 피룡에 따라 증감하는데 칸막이 문제 해소 측면에서라도 교육 지방재정 통합을 논의할 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11.01 I 이명철 기자
"'대기업 혜택' 세금감면 부적절…증세로 의무지출 확대 대응"
  • "'대기업 혜택' 세금감면 부적절…증세로 의무지출 확대 대응"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1일 정부의 올해 세법개정안에 대해 “세수 감소형 세법개정안은 이미 확대됐거나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의무지출을 위한 재원 확충이 필요한 현재 현실에 전혀 부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관 3층에서 열린 ‘2021년 세법개정안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시작된 확장적 재정 운용으로 이미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심각하게 악화돼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예산안 및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재부)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7조1662억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국가채무비율은 올해 47.3%에서 2025년 58.8%까지 늘어나고, 2025년 관리재정수지도 109조9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교수는 “이미 확대되거나 확대하고자 하는 의무지출은 재정수지 적자가 아닌 증세 또는 조세지출 축소를 통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번 세법개정안 내용 중 코로나19 조기 회복을 위한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 기업들에 대한 세제지원 역시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반도체, 배터리, 백신 분야는 생산 및 연구개발 양의 외부성과 투자재원 부족 등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정부 개입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보이지 않는다”며 “또 조세지출의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형평성 개선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장기 재정건전성을 위해서는 적자폭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증세나 조세지출 축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주요 세목들을 동일률로 증세해 추가 세수를 복지 확대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대세 형태 증세방안을 제시했다.이 교수는 또 “사회보험료 중 기업 부담분을 높여 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들의 재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사회보험료 인상 △기업 규제 완화 △교육·훈련·돌봄·주거·의료 등 사회서비스 확대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안했다.
2021.11.01 I 공지유 기자
딥브레인 AI, 중동 최대 IT 박람회 스타트업 테크 챌린지 우승
  • 딥브레인 AI, 중동 최대 IT 박람회 스타트업 테크 챌린지 우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이사가 지텍스 2021 ‘퓨처 스타스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이사(가장 좌측)와 딥브레인AI 전략기획팀 손정욱 매니저(가장 우측)가 대회 관계자와 우승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이사(좌)와 전략기획팀 손정욱 매니저(가장 오른쪽)가 우승 기념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구 머니브레인, 대표이사 장세영)가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지텍스(GITEX) 2021’에 참가하고, 행사 중 진행된 ‘퓨처 스타스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우승했다.지텍스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유서 깊은 행사로, 매년 AI, 핀테크, 블록체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IoT 등 분야의 IT 기업과 관련 투자자, 정부기관 등이 참가해 IT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뽐내고,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는 17일부터 닷새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144개국에서 약 14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딥브레인AI는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퓨처 스타스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피칭대회의 일종으로 기업들이 VC, 투자사,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펼치는 자리다. 세계 36개국의 총 700개 기업이 참가한 금번 챌린지에서는 1차 예선 경쟁을 거쳐 120개 기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에서는 22개 기업이 살아남았고, 최종 경합을 벌여 딥브레인AI가 우승을 차지했다.딥브레인AI는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가상 인간을 만들어내는 AI 휴먼(AI Human) 솔루션을 중심으로, 개발 과정은 물론 금융, 교육, 방송, 커머스 등 여러 분야의 실제 접목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의 시장성과 기술 혁신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기술의 독창성, 잠재력, 확장 가능성 등의 기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딥브레인AI는 이번 챌린지의 최종 우승 상금으로 5만5천 달러(한화 6천만원 상당)를 지급받고,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 투자사로부터 5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피칭 기회도 얻었다.딥브레인AI는 행사 기간 중 기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홍보의 기회로 삼았다. AI 휴먼 기술의 다양한 서비스적 활용도에 대해 안내하는 등 기업에 대한 다양한 문의에 대응하는 등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딥브레인AI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 기관의 기술 제휴, 투자 유치 등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주고받았으며, 추후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딥브레인AI는 현재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 지사를 두고 여러 해외 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의 추가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에는 중국 칭하이TV 및 베이징 방송국과도 AI 아나운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다양한 해외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특히 챌린지 최종 우승을 통해 자사의 AI 휴먼 기술력을 알리고, 딥브레인AI를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01 I 김현아 기자
강준석 BPA 사장 “부산항 자동화할 것…일자리 감축은 고민”
  • 강준석 BPA 사장 “부산항 자동화할 것…일자리 감축은 고민”
  •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사진=BPA)[로테르담(네덜란드)=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자동화 항만을 만들겠다”며 “다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일자리 감소는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강준석 사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개장식 후 가진 기자들과 만나 “항만 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30일 BPA 사장으로 취임한 강 사장이 임기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자동화다. 자동화를 실현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세계 항만은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201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을 시작으로 미국 롱비치항, 중국 칭다오항 및 상하이항 등이 무인 자동화 항문 대열에 합류했다. 부산항은 신항 2-4와 2-5 단계를 스마트 항만으로 계획하고 있다.항만 자동화는 가야 할 길이 맞지만 이 과정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한다. 강 사장이 고민하는 게 바로 이 부분이다. 그는 “완전 자동화가 되면 그에 따라 인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자동화와 인력 감축을 같이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항운노조, 업계와 같이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강 사장은 지난 28일 로테르담항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인 APMT2를 방문했을 때에도 월터 미헬 APMT 터미널 IT·운영 실장에게 자동화로 인한 인력 감축 방안을 물어본 바 있다. “직원이 250명이라고 했는데 사무실에는 소수 인력만 있다. 나머지는 어디에 배치돼서 일하냐”는 강 사장의 질문에 월터 실장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120명은 영업·인사·안전 관련 업무를 하고 밖에서 일하는 사람은 3교대로 신호수, 기술자, 컨테이너 운영 보조 등의 일을 한다”며 “자동화로 일자리가 없어진 사람들은 재교육을 통해 사무실 안에서 일하게 했다”고 답했다.부산에는 항만 자동화와 관련한 노·사·정 협의체가 있다. 업계는 자동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조 쪽에서는 자동화로 인한 실직을 걱정하고 있다. 강 사장은 “자동화로 가기는 가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사장의 또 다른 목표는 부산 북항을 한국판 ‘달링 하버’로 만드는 것이다. 그는 “부산항만은 북항과 신항으로 구분된다”며 “북항을 단계적으로 신항으로 옮기고, 북항은 해양관광·문화·비즈니스·금융 등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부산시민과 국민에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그러면서 “시드니의 달링 하버 같은 세계적인 친수공간(도시·마을에 인접해 있는 개방적인 수변공간)을 만들고 싶다”면서 “지금 북항이 백지상태나 다름없기에 최고로 멋있는 항구를 만들어보자는 게 제가 가지고 있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내년 1월부터 유럽 최대 항만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배후단지 마스블락테 서쪽에 한국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개장한다. (사진=BPA)터미널 통합에 대해서는 복잡하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터미널은 당연히 통합해야 하지만 선사 간의 관계가 복잡하다”며 “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충분히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로테르담 물류센터 개장에 대해선 “사막처럼 아무것도 없는 공터에 물류창고를 만든다는 게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로테르담에 부지를 확보해 건축하고, 개장식을 하기까지 엄청나게 고생한 것을 알기에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강 사장은 “물류센터 건립이 수익사업이라기보다 현지에 진출하는 기업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서 시작했다”며 “대기업은 자본력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018260)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강 사장은 “로테르담 물류센터 절반은 BPA가 임대를 주고, 나머지 절반은 삼성SDS가 임대를 하는 구조인데 삼성SDS와 함께하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내년 1월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BPA가 운영하는 50% 부지에 아직 계약한 기업은 없다. 창고가 채워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 강 사장은 창고가 채워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단언했다. 그는 “대기업을 유치하면 한두 군데만으로도 물량이 금방 채워지겠지만, 당초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물류센터 설립 의도였다”며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고 입지가 좋아서 화주를 확보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사장은 마지막으로 “로테르담을 발판으로 다른 지역으로 (물류센터 설립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해외 지역과 그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해 실제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01 I 임애신 기자
NH투자증권-삼프로TV,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 ‘나무 프리미엄’ 출시
  • NH투자증권-삼프로TV,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 ‘나무 프리미엄’ 출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모바일증권 나무(NAMUH)가 삼프로TV와 손잡고 MZ세대를 위한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 ‘나무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나무 프리미엄은 MZ세대의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과 투자성공 경험 축적을 위해 NH투자증권이 선보이는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다. 나무투데이와 나무레벨업, 나무PICK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나무투데이에서는 순살, 부딩, 머니네버슬립, 돈키레터 등 금융 관련 뉴스레터 서비스와 제휴해 매일 양질의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나무PICK은 다양한 라인업의 국내외 종목 발굴 서비스를, 나무레벨업은 MZ세대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특히 삼프로TV와 힘을 합쳐 ‘MZ세대가 알아야 할 투자 지식’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제작해 서비스한다. 앞으로 총 150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약 128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버 슈카월드도 제작에 참여해 총 10편에 걸쳐 MZ세대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레벨업 교육 콘텐츠에는 김동환, 정영진 등 삼프로TV 출연진, 슈카(전석재)를 비롯해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 이한영 DS자산운용 본부장 등이 출연한다. 나무프리미엄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증권 나무앱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해 구독 신청을 하거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나무프리미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두헌 디지털영업본부 본부장은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모바일증권 나무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최선의 콘텐츠를 큐레이션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나무 프리미엄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해 투자 성공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1 I 김연지 기자
대전시, 12일까지 온라인 ‘2021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 대전시, 12일까지 온라인 ‘2021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오는 12일까지 ‘2021 대전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정보관 △창업지원관 △온통대전관 △이벤트관 등 4개관으로 운영된다. 우선 창업정보관은 대전 소재 기업들의 다양한 창업 정보를 안내한다. 프랜차이즈 기업, 사회적·마을기업, IT·S/W와 같은 대전특화 첨단기업과 함께 독창적인 1인 창업기업 등 여러 성공 모델이 되어 줄 사례들을 소개한다. 창업지원관은 창업절차를 안내하고 적성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적성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창업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임대시설 정보, 소상공인 창업에 필수적인 상권정보 및 유동인구 분석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통대전관은 박람회 기간과 동시에 진행되는 온통세일 이벤트와 온통대전 가맹점 홍보로 대전의 명물 행사 온통세일 동참을 홍보한다. 박람회 설문 참여자 200인을 추첨해 온통대전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벤트관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 창업정보 제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창업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 경영이나 금융 등 창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과 함께 예비 창업주들의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로 창업한 사업주에게는 홍보물 디자인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전시는 이번 온라인 창업박람회로 다양한 창업 모델을 제시해 소상공인 창업의 조기 안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창업 아이템, 창업절차 소개뿐만 아니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11.01 I 박진환 기자
서울시 내년 44조원 곳간 연다…오세훈표 서울런·안심소득 '시험대'
  • 서울시 내년 44조원 곳간 연다…오세훈표 서울런·안심소득 '시험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내년 사상 최대인 44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을 편성해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절벽에 놓인 골목상권을 살리고 청년층의 일자리·주거 안정, 안심소득 시범사업 등 민생과 일상 회복에 집중 투자한다. 또 장기전세주택 확대, 1인가구 맞춤형 지원, 핀테크 신산업 육성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규 먹거리에도 집중 투자한다. 서울시가 2022년 예산을 44조748억 원으로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사상 첫 40조원을 돌파한 올해 예산(40조1562억원) 보다 9.8%(3조 9186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예산 중 회계 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4조 9308억 원)을 제외하면 순계예산 규모는 39조 1441억 원이다. 세입 예산은 시세의 경우 점진적 경기회복 전망 등에 따라 올해보다 3조 719억 원 증가한 23조 956억 원으로 추계했다. 또 세외수입 4조 4733억 원,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8조403억 원, 지방채 1조 7089억 원 및 보전수입 등 6조 7567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민생과 일상의 회복(5대 핵심과제·2조 2398억 원) △사회안전망 강화(4대 핵심과제·3조 4355억 원) △도약과 성장(6대 핵심과제·2조 2109억 원) 등 3대 투자 중점, 15개 핵심과제에 집중한다. 먼저 코로나로 무너진 민생을 살리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3563억원)에 적극 나선다. 취업 절벽에 직면한 청년들을 상대로는 일자리부터 주거, 자산형성, 마음건강 등 청년 삶 전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9934억원을 투입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특히 민생·일상 회복에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이자 신규로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내년에는 오세훈표 하후상박형 복지제도인 안심소득도 5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74억원)을 시작한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교과과정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런(서울형 온라인교육 교육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113억원을 투입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멘토링 선발을 위해서도 55억원을 배정했다. 서울시민의 삶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구축에는 4대 핵심과제에 3조4355억원을 투입한다. 서민 주거 안정과 신체·마음 건강 챙기기, 노후 도시 인프라 개선 등이 핵심 내용이다. 세부적으로 오 시장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1인 가구 지원에는 올해 보다 7배 이상 증액된 107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또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인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에도 61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영유아를 위해서는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작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도 인상(281억원)한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민간 참여형 장기전세주택(41억원), 저이용·유휴부지 활용 공공주택 건설(1110억 원)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공급한다. 신속통합기획 등 재개발·재건축 지원(376억 원)을 통해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낸다. 서울시청 전경.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미래 성장산업 및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66억원을 투입, 도시 차원의 투자전담기관인 ‘서울 투자청’을 설립한다. 서울핀테크랩 운영(80억 원) 등을 통해 금융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서울형 R&D 지원(384억 원),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 조성·운영(352억 원) 등으로 성장 산업을 육성한다. 이외에도 미래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8499억원), 메타버스 서울 구축 등 디지털 기반 선도도시(417억원), 기후변화 위기 대응(3280억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내년에는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더 많이 투자하고, 안전수준 제고와 기후변화 위기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서울의 미래 성장과 도약을 이끌기 위해 이번 예산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1 I 김기덕 기자
한국소비자포럼,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 실시
  • 한국소비자포럼,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소비자포럼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비건푸드 부문이번 소비자 조사는 ICT, 가전, 건강, 금융, 교육, 쇼핑, 외식 등 15개 산업군 2655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및 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를 통해 산업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E] 및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S]를 평가한다. 이후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부문별 최고점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선정된다.산업군의 후보는 다음과 같다. 필수 생활용품으로 자리잡은 보건용마스크 부문은 닥터스마일케이, 미마마스크, 아에르, 애니가드, 에버그린, 에어데이즈, 에이퓨리, 에티카, 웰킵스, 톤업핏 마스크, 힐메이드가 후보에 올랐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폴리스 부문에서는 GNC, GNM자연의품격, 교원더오름, 뉴트리원, 뉴트리코어, 세노비스, 에스더 프로폴리스, 종근당건강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수요가 증가한 홈인테리어 부문에서는 까사미아, 한샘, 현대리바트가 경쟁을 펼친다.최근 자연에서 여가를 즐기는 캠핑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캠핑용품 부문에서는 네이처하이크, 노스피크, 미니멀웍스, 버팔로, 스노우라인, 제로그램, 카즈미, 코베아, 콜맨, 헬리녹스가 후보에 올랐다.날씨가 추워지며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겨울레저 중 스키장 부문에서는 곤지암리조트,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무주 덕유산리조트, 비발디파크, 오투리조트, 하이원스키, 휘닉스평창 스노우파크가 후보에 올랐다.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거니즘(veganism)이 확산되며, 비건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비건푸드 부문에서는 베지가든, 비욘드미트, 언리미트, 제로미트가 후보에 포함됐다. 비건 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비건화장품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건화장품 부문에서는 멜릭서, 베이지크, 비브, 시오리스, 아워비건, 야다, 티엘스, 허스텔러가 후보에 포함됐다.뛰어난 보습감과 간편성으로 주목받는 멀티밤 부문에서는 가히, 스킨시그널, 유리드, 유리아쥬, 쟈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혼술족의 증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안주간편식 부문에서는 낭만포차, 심야식당, 제일안주, 청정원안주야, 퇴근후, 피콕포차가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이번 소비자 조사는 인민일보 인민망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낵부문에서는 꼬북칩, 허니버터칩 이 후보에 포함됐으며, K뷰티의 신화를 이끈 주역인 마스크팩 부문에서는 Gik, JM solution, SNP, 닥터엘시아, 닥터자르트, 리더스코스메틱, 멀블리스, 메디힐, 아비브, 원진이펙트, 제이준코스메틱이 후보에 포함됐다.주방용품 부문은 중국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에는 PN풍년, 네오플램, 닥터하우스, 키친아트, 해피콜이 이름을 올렸다.색조화장품 부문에는 3CE, W.LAB, 릴리바이레드, 문샷, 삐아, 에스쁘아, 투쿨포스쿨이 후보에 올랐다.한편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의 국내 부문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중국 부문은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오는 12월 발표된다
2021.11.01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대교체, 외부 영입, 조직 대수술…구광모 색 짙어진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11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세대교체, 외부 영입, 조직 대수술…구광모 색 짙어진다-초·중학생 정보교육 이수 시간, 日 405시간 vs 韓 63시간…미래 주도권 뺏길라-영업제한 풀리고 재택 줄이고…위드 코로나 스타트-손보사 품은 조용병호, ‘종합금융그룹’ 포석 마무리-욘 블론달 OECD 국장 “韓 재정준칙 미비 우려스러운 상황”-사설 : 또 튀어나온 세금 뿌리기 약속, 배경·시기 모두 틀렸다-사설 : 통신장애 대란 일으킨 KT, 사후대처 어물쩍은 안 돼△종합-뉴스포커스 : ‘우승 명가’ 자존심 살아났지만…‘막내 구단’ 간절함이 더 강했다-핫피플 : “CEO 아닌 엔지니어라 불러다오”…머스크의 눈은 오직 화성을 향한다△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내보냈던 알바생 다시 불렀죠” vs “만원 술집, 감염 괜찮을까요”-꿈틀대는 소비에도 여전한 그늘…“정부 코로나發 양극화 대책 절실”-현대차, 접종자 대면회의 허용…LG, 재택근무 50→40% 축소△주목받는 ‘제3지대’-절대강자 없는 대선 구도…安·金 ‘캐스팅보트’ 역할 최대 변수-‘미풍’ 그친 제3지대 후보…이번엔 다를까-“安, 의료체계·보건정책 집중…金, 경제통 강점 살려야”△미래기술 인재 양성 뒷전-AI·메타버스 인재가 국가경쟁력 결정…“독립과목 편성해 수업 늘려야”-4년 후 고교학점제 전환…과학수업 더 안 들을라-“수학·과학·정보교육 강화는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종합-“내년 중반까지 D램값 하락할 것” vs “사이클 짧아져 불황 오래 안 갈 것”-연일 논쟁꺼리 던지는 이재명 “대장동 탈출 작전…효과 부정적”-“매출 수천만원 줄었는데”…‘쥐꼬리’ 보상에 뿔난 소상공인-130여국 정상 총출동…탄소시장 키울까-‘코리아 세일 페스타’ 오늘 개막…2000여개 업체 참여△정치-‘尹 추격자’ 洪·劉·元…막판까지 당심 적극 구애-英서 다시 ‘한반도 평화·탄소중립’ 행보 나서는 文대통령-2040 입당자 늘어…野 후보 누가 유리?-‘매머드급’ 이재명 선대위 내일 출항…이낙연 측근 역할 주목-심상정 “단일화 역사적 시효 끝났다”-유엔사, 동해지구 남북관리구역 지뢰제거 지원-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김병관 전 의원△경제-태양광·풍력 안전기준 강화…업계 “규제 풀어도 모자랄 판에”-“위드 코로나, 식당·여가시설 방문 5% 늘 것”-OECD 국장 “韓 재정준칙 미비 우려스럽다”-‘국산 둔갑’ 배추·고춧가루 잡는다-휘발유 가격 7년만에 최고△기승전 ESG…어떻게 <25>현대백화점그룹-재활용 포장재 늘리고 선물세트 포장 간소화…‘탄소 줄이기’ 앞장-하이캠페인, 유엔도 ‘여성지위 향상’ 인정-이사회가 계획 짜고 전담조직이 실행…투트랙 ‘ESG 경영’△증권-SM 노리는 CJ ENM…메타버스 ‘디어유’ 탑승 목적?-“상승 모멘컴 뚜렷한 섹터 ETF로 투자땐 연 40% 수익도 가능”-삼성전자 사랑 여전한 개미…2.5兆대 외인 물량 받아내△부동산-“이번 안 되면 20년 또 기다려야”…속도 붙는 ‘도심 복합사업’-오세훈표 재개발 흥행…‘신통기획’ 공모에 102곳 참여-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시흥 은행2지구 B블록 공동주택…한라, 3000억원대 신축공사 수주△돈이 보이는 창-혼자서도 잘 굴려요 ‘퇴직연금’술사 TDF△돈 몰리는 ‘라이프사이클 펀드’-천편일률적 포트폴리오 싫다면…TDF 설계도 ‘글라이드패스’ 살펴라-TDF로 불린 자금 조기소진 방지…은퇴 후 유용한 TIF△요즘 뜨는 재테크-배당금 주는 출자금통장을 아시나요-산책 월 4200원, 광고 보면 최대 5만원…스마트폰만 파도 돈이 나오네△아트테크&부동산-‘억’ 소리 나는 낙찰이 전부는 아냐…초보 컬렉터라면 온라인 경매부터-사기 어려워진 아파트…오피스텔 열풍 심상찮다-“1주택도 양도세 안심 금물…장특공제 꼼꼼히 따져봐야”△산업-구광모色 채우는 LG…권·정·홍 전진배치로 세대교체 신호탄 쏠까-반도체 때문에…현대차 계열사 실적 희비-‘요소수’ 품귀에…화물차 멈출라-“韓 노동시장 유연성·안정성 모두 낮아…신규채용 주저”-기내식 카페·조종실 체험존 등 LCC 버티기 안간힘△ICT·과학-전 세계 IT 기업들 앞다퉈…대세 ‘메타버스·NFT 비즈니스’-“‘옆그레이드’ 지만…성능 극대화 만족스러워”-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 비전 발표-카카오페이, 우리銀과 협력…전세대출 중개서비스 출시△중소기업-“기능성에 디자인·렌털 더해…안마의자 종주국 日 눌렀죠”-합작사에 인재양성까지…교육업계 ‘에듀테크’ 강화-中企 대출잔액·연체율 증가…“경영 불확실성 커져”-‘공간·위상·디자인’ 3박자 갖춘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 출시△소비자생활-MZ 취향 저격…번개장터, 오프라인서도 통했다-공장가동률 높이는 주류업계…좌석수 늘리는 외식업체-김치냉장고·겨울옷 싸게 살 기회-‘100년 기업’ 하이트진로, 친환경·상생 경영 속도△스포츠-김효주 “실수해도 즐겁게”…뒷심으로 우승컵 들었다-아쉽다 박민지-아깝다 배선우-쾅 쾅-우상 호날두 앞 힘빠진 ‘손날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주병기 “다음 정부 제1과제는 민관유착 척결, 반부패기구 만들어 전수조사해야”-“공정위 해야할 일 너무 안해…전속고발권 폐지 등 대책 세워야”△오피니언-목멱칼럼 : 수시 전형 ‘깜깜이’ 만든 블라인드 전형-데스크의 눈 : 소비자 신뢰 잃은 남양유업-기자수첩 : 불신 자초하는 檢 대장동 수사-e갤러리 : 다니엘 오차드 ‘나이트 스튜디오’△피플-“60% 붙는다는데”…日 공주의 남자 변호사시험 탈락-선미 “무대 위 화려함과 내면의 숨겨진 감정 쏟아내”-건설생활환경시험硏, 신임원장에 조영태-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실 안전 유공기관’ 선정-용인시정연구원장에 정원영 박사-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노마스크 떼창에 초밀착 파티…‘핼러윈 MZ 인파’로 주말 북새통-국정농단 수사 핵심 ‘경제공동체’…대장동에도 적용되나-건강검진내역서·가족관계증명서, 오늘부터 모바일 발급-국감서 위증한 공기업 직원, 징역형 집유 확정-수능 뒤로 미뤄진 전면등교…맞벌이 한숨
2021.10.31 I 김범준 기자
청년층에 재테크 등 맞춤형 재무상담 …서울시 ‘청년점프’ 실행
  • 청년층에 재테크 등 맞춤형 재무상담 …서울시 ‘청년점프’ 실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경제 취약계층인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경제 분야 지원 정책인 ‘청년 점프’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시가 대중교통요금, 이사비용 등 청년들이 겪는 불편을 제거하는 ‘청년패스(PASS)’, 좁은 취업문과 고용 불안정,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한 불안과 걱정, 염려로부터 청년들을 구하는 ‘청년세이브(SAVE)’에 이어 마지막으로 발표한 청년 지원책이다. 청년점프 정책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 자산형성 등의 기회를 충분히 잡지 못한 반면, 부채는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역량과 경쟁력을 쌓아 도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가 청년층에게 제공하는 △무료 재테크 교육·상담으로 청년 자산형성 기회를 돕는 ‘서울 영테크’ △학업·취업 지원을 위한 연 10만 원 ‘온라인 콘텐츠 바우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청년 일자리’ 제공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만19~39세 청년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일대 일 재무상담과 시의성 있는 재테크 금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콘텐츠 바우처는 청년들이 전자책, 논문검색 등 디지털 콘텐츠를 학업과 취업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19세~39세 서울청년에게 1인당 연 10만 원의 ‘온라인 콘텐츠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소프트웨어(한글, PPT, 엑셀 등), 전자책, 논문 검색서비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내년 구축하고, 연 10만원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미래청년 일자리 사업도 시작한다.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고려해 앞으로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4개 분야(크리에이터·제로웨이스트 ·K뷰티 및 K헬스·로컬 셀러)의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대 7개월의 일 경험과 직무교육을 병행해 청년들의 구직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내년에는 총 500개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약 90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사업장(기업 및 단체) 발굴→ 사업장 경영지원(노무, 회계, 법률 등)→ 참여자 선발 및 관리→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순으로 추진한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신규사업을 포함해 서울시의 청년종합대책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방인권 기자)
2021.10.31 I 김기덕 기자
`위드 코로나`에 오프라인 행사 몰리는 보안업계
  • [보안 따라잡기]`위드 코로나`에 오프라인 행사 몰리는 보안업계
  • 자난해 2월 24~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20`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하면서 보안업계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1` 행사에 업체들의 신청이 몰렸고, 내년 2월로 예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 `RSA 컨퍼런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23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FISCON 2021` 행사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주관으로 금융보안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할 계획인데, 국내 정보보호 기업 다수의 신청이 몰렸다.KISIA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16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인데, 이보다 훨씬 많은 기업의 신청이 몰려 선정 작업이 쉽지 않았다”며 “간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행사는 `디지털 플랫폼 시대, 금융보안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회식, 특별 및 기조강연으로 이뤄진 오프닝 행사에 이어 세미나(주제강연·비공개세션), 정보보호산업 전시 등이 진행된다.KISIA는 내년 RSA 컨퍼런스에 참가할 기업들의 신청도 지난 22일까지 접수했다. KISIA는 내년 전시회에서 9개 부스의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인데, 이를 웃도는 수의 기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RSA는 매년 2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로, 전 세계에서 약 700여개 기업, 5만명 이상이 몰리는 행사다. 주요 IT·보안 업체는 물론 미국 국가안보국(NSA), SANS인스티튜트 같은 보안 교육기관 등이 참여해 그 해 주요 보안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다.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시기임에도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행사 시기를 기존 2월에서 5월로 연기해 전면 온라인으로 열렸다. 지난 1991년 RSA 컨퍼런스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내년에는 다시 2월에 오프라인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여 기업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해외에 소개할 뿐만 아니라 1대 1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수출 성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래도 온라인 보다는 마케팅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렸던 해외 영업이 다시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올해 온라인 한국관에 참여했던 지니언스(263860)는 독립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니언스는 올해 행사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인 `제로 트러스트 NAC`를 선보인 바 있다.RSA 단골 손님이었던 파수(150900)는 올해 온라인 행사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내년 행사에는 다시 독립부스를 마련하기 위해 참여를 신청했으나,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수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내년 컨퍼런스 참여기업이 기존 700여개에서 300개로 축소될 계획”이라며 “올해 참여기업에 우선권을 줘 우리는 일단 제외됐지만, 도중에 빠지는 기업이 있으면 대신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대기를 걸어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1.10.30 I 이후섭 기자
10월 금리 동결한 금통위 의사록 '매파' 메시지 담겼을까?
  • [한은 미리보기]10월 금리 동결한 금통위 의사록 '매파' 메시지 담겼을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진행한 ‘2021년 제 20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 8월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10월엔 0.75%로 동결한 만큼 금통위 의사록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을지 주목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금통위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오는 2일 공개될 금통위 의사록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지속에 대한 논의와 현재의 경기 판단이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10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다음달인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만큼 이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의견까지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방역 완화 조치가 예고됐던 만큼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자신감이 더 커졌을 수 있다. 이 총재는 지난 15일과 21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11월 금리 인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주간 보도 계획 △2일(화)12:00 2021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 포럼 개최 16:00 2021년 20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의안 32호: 통화정책방향△3일(수)06:00 2021년 10월말 외환보유액12:00 대중 수출의 구조적 특징과 시사점(BOK이슈노트 2021-28)12:00 2021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 공모 수상작 발표△4일(목)한국은행, 청소년 대상 온라인 경제교육콘텐츠 신규 제작 및 배포△5일(금)08:00 2021년 9월 국제수지(잠정)△7일(일)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국제경제리뷰
2021.10.30 I 이윤화 기자
한증원, 'S-MAT' 올해 마지막 필기시험 내달 7일 진행
  • 한증원, 'S-MAT' 올해 마지막 필기시험 내달 7일 진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S-MAT’의 올해 마지막 필기시험이 오는 11월7일에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는 11월5일까지 진행된다. S-MAT은 국내 최초 주식 자격증이며 한국증권인재개발원과 KG제로인이 주관하고 있다. 직접 주식을 운용하며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실전 자격증이다. 필기시험으로만 이뤄지는 기존의 금융 자격증과 달리, S-MAT은 실기제도(HTS를 활용한 모의투자)를 도입했다. S-MAT은 모의투자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받아 자신의 운용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 S-MAT 자격취득자들은 25개 증권사, 10개 은행과 보험, 그리고 25개 자문사·운용사 취업에 금융 자격증으로 우대받는다. 구체적인 진출 분야로는 애널리스트, 경제방송 전문 패널, 펀드매니저, 증권 PB와 은행 PB, 재무설계사 등이 있다.S-MAT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필기와 실기시험을 모두 합격하고 법과 윤리를 다루는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필기는 객관식으로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실기는 모의투자로 6주 동안 진행되며 KRX 300종목과 ETF 4종목을 통해 직접 주식을 운용한다.한편, S-MAT 필기와 실기 교재는 한국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패스코리아에서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인터넷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이패스코리아는 필기와 실기가 결합된 S-MAT자격시험 패키지과정을 30% 할인 중이다.
2021.10.29 I 이은정 기자
코로나에 외출 못해도 소득별 '씀씀이 격차'는 더 커졌다
  • 코로나에 외출 못해도 소득별 '씀씀이 격차'는 더 커졌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 등이 중단된 가운데 저소득층과 고소득층간 소비 불평등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 불평등은 올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찬우 한국은행 물가연구팀 과장과 김철주 전망모형팀 조사역은 29일 ‘우리나라의 소비불평등 추정 및 주요특징 분석’이란 제하의 조사통계월보를 발간하고 작년 소득 1분위 저소득층과 5분위 고소득층의 연간 소비액을 비교해 5분위 배율을 추정한 결과 3.74배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없었던 2019년 3.67배와 비교해 0.07포인트 상승, 소비불평등이 심화된 것이다. 5분위 배율 기준, 높아질수록 소비불평등 심화(출처: 한국은행)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소득층이 소비를 적게 보고하는 성향을 고려, 이런 오차를 보정해 ‘소비불평등’을 계산한 결과다. 이런 보정이 없었다면 소비불평등은 2019년 3.00배에서 작년 2.96배로 오히려 0.04포인트 하락해 체감 불평등과 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로 소비불평등 악화 강도는 과거 대비 빠르게 악화됐다. 1990년~2002년까진 평균 5분위 배율에 변화가 없었으나 2002~2009년 카드 사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평균 0.6포인트 커지다 2009~2016년엔 0.01포인트로 불평등의 강도가 둔화되는 듯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다시 확대됐다. 소비불평등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1990년엔 소비 5분위배율이 2.94배였으나 2016년엔 3.60배로 0.66포인트 상승했다. 1990년에서 2016년까지 저·고소득층의 소비불평등이 심화되는 이유는 교육, 교통, 음식숙박, 오락문화, 의류 등 ‘선택소비재’ 때문이었다. 선택소비재(소득이 1 늘어남에 따라 소비가 1을 초과해 증가하는 재화)는 소득이 늘어나고 줄어듦에 따라 사용액 증감 정도가 크게 달라지는 재화를 말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자 자동차, 가구, 가전 등 내구재와 식료품, 통신, 보건 등 ‘비외출 필수소비재(소득 증감에 영향을 덜 받는 필수 재화)’에서 격차가 확대됐다. 김 과장은 “같은 식료품 지출이라도 저소득층은 봉지커피 등 (저렴한 식재료, 식품을) 이용하는 반면 고소득층은 고급 와인, 유기농 채소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추세로 보면 필수소비재보다 선택소비재의 사용액이 점차 늘어났으나 작년엔 필수소비재는 전년 대비 1500조원 증가했으나 선택소비재는 4400조원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로 인해 작년 필수소비재의 소비불평등 기여율은 작년대비 2.8%포인트 상승한 반면 필수소비재의 기여율은 2.8%포인트 하락했다. 저·고소득층간 소비불평등을 가장 많이 확대시켰던 교육 부문은 불평등 기여도가 2.8%포인트 하락, 불평등을 완화시키는 쪽으로 작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원 수업 중단 등의 조치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완화되더라도 소비불평등은 계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점차 완화된다는 가정 하에 올해 소비 5분위배율은 0.02포인트 추가 확대돼 (3.76배가 될 것)”이라며 “이는 고소득층의 펜트 업(pent-up·보복 소비) 소비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향후 재정수지 부담 등으로 정부의 소득지원 정책이 점차 축소되면서 소득 격차가 확대되고 소비 격차도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 등 소득 여건 개선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소비 불평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0.29 I 최정희 기자
소비심리 회복세 지속…3분기 카드승인액 8.6%↑
  • 소비심리 회복세 지속…3분기 카드승인액 8.6%↑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올해 3분기 카드승인액이 8%가 넘게 늘어났다.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에 따라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카드(신용·체크·선불카드) 승인금액은 248조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카드 승인 건수는 60억7000만건으로 7.3% 증가했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카드 종류별로 보면 개인카드는 물론 법인카드 사용액이 모두 증가했다. 3분기 개인카드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는 204조4000억원, 57억10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6%, 7.4% 늘었고, 법인카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5.2% 증가한 각각 43조7000억원, 3억5000건으로 파악됐다.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매출 회복 으로 인해 도·소매업은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고, 지난해 3분기 교통수단 이용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운수업도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학원 등 교육부문 정상화 등으로 교육서비스업도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반면 여행·이동 및 회식 자제 등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은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했다.
2021.10.29 I 전선형 기자
수원시-美 피닉스시 외교·비즈니스 힘모은다
  • 수원시-美 피닉스시 외교·비즈니스 힘모은다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미국 피닉스시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이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비즈니스 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애리조나주 거주 한국전 참전 용사를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오후(현지 시각) 오렌지카운티 홀리데이인 부에나파크에서 노상일 KACCOC 회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와 KACCOC 간 협력·교류를 약속했다.KACCOC는 수원델타플렉스 입주 기업 등 수원시 관내 기업의 미국 통상 활동과 현지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수원시는 KACCOC 회원사들이 한국에서 사업 활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두 지역 소재 경제 단체의 교류도 약속했다.염태영 시장은 협약식에서 “델타플렉스 입주 기업을 비롯한 우리 시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제안해주신 KACCOC 에 감사드린다”며 “물류·금융·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인 KACCOC의 지원은 수원시 기업의 미국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 대표단의 이번 미국 방문은 피닉스시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대표단은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등 국제교류 소관 위원회 소속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는 지난해 2월 피닉스시에 ‘자매결연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5월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 시장으로부터 우호적인 내용의 공식서한을 받았다. 피닉스시가 “자매도시 관계 공식 수립을 위해 수원시 대표단이 피닉스시에 방문해 달라”고 초청하면서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25일 미국에 도착한 수원시 대표단은 26일 KACCOC와 협약을 체결하고, 27일에는 피닉스시청에서 케이트 가에고 시장과 면담했다. 27일 오후에는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염태영 시장은 케이트 가에고 시장과 면담에서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공통 관심사인 환경 분야뿐 아니라 정책, 시민·청소년, 대학, 스포츠, 영어·한국어 교육 등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은 “피닉스는 미국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도시이자 첨단산업 도시”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내년 봄 수원시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시 대표단은 27일 주LA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애리조나주 참전용사 위로연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터커(James Tucker)씨 등 한국전 참전용사 16명이 참여했다. 염태영 시장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수원시 기념품을 전달했다.염태영 시장은 “대한민국 국민, 수원시민들은 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와 번영이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주신 참전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매도시인 피닉스시에서 수원시가 행사를 할 때마다 여러분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가, 수원시는 피닉스시의 11번째 국제자매도시가 된다.
2021.10.28 I 김아라 기자
틸론 "메타버스서 실제 업무 처리, 가상 데스크톱으로 가능"
  • 틸론 "메타버스서 실제 업무 처리, 가상 데스크톱으로 가능"
  • 최백준 틸론 대표가 28일 열린 간담회에서 `차세대 VDI 기술로 구현되는 메타버스 및 하이퍼워크 시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틸론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서비스형 데스크탑(DaaS)을 활용하면 메타버스 내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거나 수업을 듣고, 은행이나 민원 업무 등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최백준 틸론 대표는 28일 열린 간담회에서 “메타버스에서 현실 세계의 디지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현실 세계의 소프트웨어를 호출해야만 가능한데, 현재 DaaS가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DaaS, 가상화 기술 클라우드로 구현…시간·장소 제약없어DaaS는 데스크톱 가상화(VDI)를 클라우드로 구현해 시간, 장소, 디바이스 제약 없이 가상의 데스크톱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의미한다. 틸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협력체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최 대표는 “메타버스와 DaaS가 연계되면 일상 생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행정, 금융, 국방, 의료, 교육, 외교, 산업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된 기존 소프트웨어를 메타버스에 이식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DasS를 통해 각 사용자 별로 메타버스 내에서 생성한 콘텐츠를 보관하고 유통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도입된 DaaS는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 수요에 따라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다. 조기영 틸론 부사장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PC를 켠 후에 클라우드 센터에 있는 가상데스크톱에 접속하기만 하면 업무를 위한 모든 환경이 마련되기에 스마트워크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DaaS”라며 “외부에서 노트북을 잃어버려도 해당 기기에는 어떠한 자료나 기록이 남아있지 않기에 보안 우려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DaaS를 통해 구독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고, 제로트러스트(ZeroTrust) 환경을 구현하기 쉽다”며 “악의적인 링크나 랜섬웨어를 방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진다는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디스테이션 9.0` 론칭…보안기능확인서 최초로 취득틸론은 이날 DaaS 플랫폼 지원 기능을 더한 신제품 `디스테이션(Dstation) 9.0`을 공식 론칭했다. 디스테이션 9.0은 VDI 솔루션으로 프로비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관리자 포털에서 다양한 가상데스크톱 운영체제(OS)와 다양한 스펙의 가상데스크톱 프로비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등 환경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디스테이션 9.0은 USB 형태의 디바이스를 지원해 VDI 환경에서 화상회의 및 통화 기능을 원할히 제공하고, 전용 관리 포털인 `센터포스트 5.0`은 사용자 포털, 고객 관리자 포털, 시스템 포털 등을 제공하며 관리기능은 190여개에 달한다.틸론은 디스테이션 9.0이 지난 8월 보안기능확인서를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최초로 획득한 점을 강조했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정보원에서 보안접합성 검증절차 간소화를 위해 정보보호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 등 IT 제품의 안전성을 사전 확인하는 제도다. IT 보안제품을 국가·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보안기능확인서가 필수로 꼽힌다.조 부사장은 “최근 DaaS 서비스는 보안기능확인서의 보안 요구사항, 다중 인증 수단, 서비스 연속성 보장 등 보다 고도화된 VDI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며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후 제품 조달 등록을 완료해 두 자릿수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1.10.28 I 이후섭 기자
오세훈 “여의도에 디지털금융특구 조성…글로벌 톱5 금융도시 도약”
  • 오세훈 “여의도에 디지털금융특구 조성…글로벌 톱5 금융도시 도약”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2021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명실상부한 아시아 디지털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아시아 금융허브 재편과 신기술 중심의 금융산업 변화에 발맞춰 여의도를 ‘디지털금융특구’로 조성하고, 서울을 아시아 디지털금융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는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다. 올해는 ‘금융 대전환, 서울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노벨 경제학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를 비롯해 국제 금융산업 동향과 방향을 제시해줄 저명한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침체에 빠진 서울의 글로벌 금융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을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 도시별 금융경쟁력 지표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 따르면 2011년 세계 11위였던 서울의 국제금융센터 지수는 2019년 36위까지 떨어지는 등 부침을 겪어왔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달 ‘서울비전 2030’ 발표를 통해 금융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5 금융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ICT 기반의 기술 인프라와 수준 높은 교육과 훈련으로 단련된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미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City)로 진입하며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도 설립해 세계적 금융기관과 금융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을 비롯해 2030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핀테크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금융 엑셀러레이터인 핀테크랩을 확대 조성하고 프로그램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금융인재에 대한 지원과 투자도 확대해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고,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면서, “이런 계획과 비전이 잘 융화되면 세계 글로벌 톱5 금융도시 달성은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0.28 I 김기덕 기자
(영상)카드업계, 저신용자 위한 '햇살론 카드' 일제히 출시
  • (영상)카드업계, 저신용자 위한 '햇살론 카드' 일제히 출시
  • 27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 그동안 신용등급이 낮아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했던 분들도 앞으로 카드발급이 가능해집니다. 카드업계가 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 카드’를 오늘 일제히 출시했기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신용점수 하위 10%인 최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 카드’. 오늘 6개 전업 카드사가 일제히 출시했습니다. 하나카드는 다음 달 중순쯤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책성 금융상품으로 설계된 ‘햇살론 카드’는 월 최대한도가 200만원이며, 할부 기간은 최대 6개월입니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대출 서비스는 받을 수 없고 유흥이나 사행업종 이용도 제한됩니다. 대상자는 연간 가처분 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자로 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하고 신용관리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이정찬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 사무관] “햇살론 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서 신용카드 혜택에 소외됐던 최저신용자를 지원하는 신규 정책 금융 상품으로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고 포인트 등 신용카드 이용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햇살론 카드는 전업카드사 중 한 곳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어 연회비와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유리합니다.우선 연회비는 롯데카드가 2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현대·하나카드는 1만원입니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카드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배달 앱 등에 결제된 금액의 최대 15%를 월 7000원 한도에서 할인해줍니다. 스트리밍 할인 혜택도 탑재됐습니다.신한카드는 백화점을 제외한 중소형 생활유통점에서 결제할 때 최대 7%를, 커피·제과점 업종은 최대 10%가 할인되고, 주말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이용 시 최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이밖에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이용이나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입장이 가능한 특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KB국민카드는 전 가맹점 0.5% 적립에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슈퍼, 편의점 등에서 0.5% 추가 적립이 가능합니다. 우리카드는 이동통신, 대중교통, 커피, 영화 등 사용시 3% 적립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처럼 햇살론 카드의 혜택은 생활편의 업종에 집중돼 있습니다. 카드 업계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햇살론 카드 출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신용자들의 카드 사용 남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입니다.
2021.10.27 I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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