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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처럼 AI수출 하는 나라 만들자…AI법으로 생태계 조성 필요"
-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송석준(국민의힘)·권칠승(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주최한 ‘AI기본법 제정 및 전망 방향 세미나’에선 산업계와 정부, 학계 등이 모여 토론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주 중앙대 교수, 안소영 LG AI 연구원 정책수석, 임정근 BHSN 최고경영자(CEO),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과장,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김윤명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출처: 팀쿠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인공지능(AI) 기본법이 AI생태계를 조성하고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 세계가 국가·산업단위로 AI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정부·학계가 하나의 팀으로 뭉쳐 원자력을 전 세계로 수출하듯이 우리나라 AI를 해외로 수출하는 방향으로 산업을 진흥시킬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 대한민국 AI원팀으로 싸워야…“아랍 등에 수출하자”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송석준(국민의힘)·권칠승(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주최한 ‘AI기본법 제정 및 전망 방향 세미나’에선 산업계와 정부, 학계 등이 모여 토론했다. AI법이 AI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AI가 발전하기 위해선 클라우드·그래픽 처리장치(GPU)·NPU(신경망 처리장치)·초거대 생성형 AI모델, 이를 활용할 기업 등의 생태계가 조화롭게 발전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챗GPT를 만든 오픈AI도 스타트업이듯이 스타트업까지 육성돼야 한다. 정부, 학계, 산업계 등이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AI기술을 수출하는 데도 공을 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원자력 수출처럼 산업, 학계, 연구소, 정부 등이 협력해야 한다”며 “석·박사 이상의 AI전문인력을 양성해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소버린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정부가 힘을 합해 원팀을 만들어 아랍·아세안·일부 유럽 국가·남미 등에 진출해야 한다”며 “이들 나라들이 소버린AI를 다 갖고 싶어도 미국·중국 모두 부담스러워 하는데 우리나라는 K컬처 등을 내세워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짚었다. 네이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국어 기반의 초거대 AI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 이러한 소버린AI 개발 경험을 토대로 각국 수요에 맞는 소버린AI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AI기술이 영화 ‘허(Her)’의 AI비서를 뛰어넘을 뿐 아니라 AI기술을 어떻게 산업, 국방 등의 영역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하 센터장은 “AI 기술을 어떻게 산업에 녹일 것인지에 따라 국가 경쟁력이 결정된다”며 “금융·교육·통신·미디어·콘텐츠·헬스 등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밝혔다. ◇ “AI법 빠른 제정 필요성”…저작권 등은 제도적 공백AI산업을 발전시키면서도 AI의 빠른 기술발달에 따른 불안감을 낮춰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AI기본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22대 국회에선 6개 AI기본법 제정안이 제출돼 있지만 이들 법안은 먹는 물·의료기기·방사능 등 고위험 AI영역을 지정하고 이들의 개발을 제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룰 뿐, AI 발전 진흥을 위한 내용은 없다. 상대적으로 계류중인 AI법은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 센터장은 “AI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그에 따라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실제 만들어봐야 알 수 있는데 그러한 기술에 규제를 거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프랑스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미스트랄(Mistral) AI’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는데 어떤 측면에서 우리나라보다 기술이 발달해있다”고 밝혔다. 유럽을 AI기술에서 뒤쳐진 나라로 봤지만 정부의 지원을 엎고 기술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과장은 “우리나라는 영국 토터스 미디어가 발표하는 AI경쟁력 순위가 이스라엘 등과 같은 3위인데 민간투자, 인재 양성에서 뒤쳐진다”며 “이는 AI규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짚었다. 기업이 AI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어느 날 뒤늦게 생긴 AI기본법이 AI기술 발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기본법이 빨리 제정돼야 하지만 너무 더디기 때문에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 센터장은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AI기본법을 제정하려면 시간이 걸려 AI산업진흥법과 AI리터러시확산법으로 나눠 산업진흥과 AI격차에 따른 사회적 지원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AI기본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제도적 공백 문제도 있다고 평가됐다. 전창배 이사장은 “AI로 그린 그림 등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현재 누구한테도 없는 상황인데다 학습용 데이터의 무산 사용 등 AI개발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책임, 배상 문제 등이 있는데 현재 제도적으로 공백 상태”라고 지적했다. AI가 일자리 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 활용 능력에 따라 사람의 경쟁력도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윤명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지금의 AI는 인간과 경쟁하지 않는다”며 “AI를 잘 쓰는 사람과 아닌 사람간의 경쟁”이라고 밝혔다. 한편 AI기본법 제정은 늦어지고 있지만 대통령 산하의 국가AI위원회가 설립되는 등 AI관련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은 계속해서 마련되고 있다. AI안전연구소도 연내 설립된다. 남철기 과장은 “AI안전연구소를 연내에 ICT유관기관에 설립, 운영할 계획”이라며 “각국의 AI안전연구소는 안전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AI위험을 정의하고 테스트하고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 "AI경쟁력=국가경쟁력…AI법은 'AI생태계 지원에 초점 맞춰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어떻게 산업에 녹일 것인지에 따라 국가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다. 금융, 교육, 통신, 미디어, 콘텐츠, 헬스 등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기본법 제정 및 전망 방향 세미나’에 참석해 “영화 ‘허(Her)’의 AI비서를 넘어 AI에이전트 시대가 오고 있다”며 “AI비서가 스마트폰 뿐 아니라 자동차, 로봇, 가전, 사무실, 집 등의 환경에 가서 사람이 일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바일 생태계가 하나의 AI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합쳐지고 산업 생태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기본법 제정 및 전망 방향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출처: 팀쿠키)특히 AI경쟁력이 산업 곳곳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퍼지면서 AI를 산업에 어떻게 적용시키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도 예외는 아니다. 하 센터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이란 작전 등에서 보듯이 드론을 포함한 전투장비에 AI에이전트가 들어갈 것”이라며 “AI에이전트 장비가 전투에서의 액션(행동)에 대해 조언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판단해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국들은 이런 기술을 확보했는데 우리나라가 없다면 위험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각국이 기술로 경쟁하면서 일명 ‘기정학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속도로 AI기본법을 제정하다간 기술 경쟁력에서 크게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정학 시대는 기술과 지정학을 합친 말로 기술이 국제 관계,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AI기술력에서 미국 다음이 중국인데 중국이 기술력을 키워나가자 미국 상원에서도 혁신 지원, 노동력 강화, AI분야 활용 등의 AI로드맵을 발표했다. 중동이 기술력이 부족해 중국의 도움을 받으면 미국이 관련해 수출을 통제하는 등 경계감도 강한 편이다. 이런 배경하에 하 센터장은 현재 AI기본법 제정에 목을 매는 것은 맞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AI기본법을 제정하기 위해선 업계, 시민단체 등 의견을 들어야 할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는 사이 기술을 너무 빨리 발전하고 각국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빨리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라리 AI기본법 말고 AI산업진흥법과 AI리터러시확산법 두 가지로 나눠 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공을 들이면서도 AI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대국민 교육 활동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는 AI발전으로 경쟁이 한창이지만 AI활용 관련 연령별, 산업별, 지역별 격차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그는 “AI기본법을 만든다면 벌금 등의 강한 규제 보다는 산업체가 전쟁의 장수임을 이해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아랍, 아세안, 유럽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생태계가 발전하려면 초거대 생성AI모델도 필요하지만 GPU, 기타 인프라 외에 학습데이터, 기업, 스타트업 등이 고루 발전해야 한다. 하 센터장은 캐나다 정부가 하는 것처럼 정부가 GPU를 대량을 구매하고 역량 있는 민간기업이 운영토록 해서 학계 연구개발(R&D) 지원 및 공공영역 기여, 글로벌 소버린AI 진출을 위한 AI개발에 활용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보다는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AI활용 능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16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AI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령별, 산업별, 지역별 격차가 생기고 있고 이는 경쟁력 문제로 이어진다”며 “AI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한 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법무부, '예비법조인 해외로펌 연수' 개설…올해는 '홍콩'
- 법무부 관계자 및 제1회 ‘예비법조인 글로벌 펠로우십’ 과정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부가 금융허브 홍콩에서 예비법조인을 대상으로 해외로펌 연수과정을 개설했다. 홍콩 법무부와는 우리 기업 및 청년법조인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법무부는 31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하는 우수한 예비법조인들이 국제 업무를 경험하며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계 금융 및 국제중재 업무의 대표적 도시인 홍콩에서 지난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제1회 ‘예비법조인 글로벌 펠로우십’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예비법조인 글로벌 펠로우십은 매년 국제법무 관련 주요 도시를 선정해 로스쿨 여름방학 기간(7~8월)에 연수과정이 진행된다.제1회 예비법조인 글로벌 펠로우십 연수 프로그램. (자료: 법무부)홍콩사무변호사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과정에서는 10개 로스쿨에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4명의 예비법조인들이 홍콩의 법원과 중재기구 등을 견학하고, 10개 현지 로펌에서 약 2주간 실무연수를 받게 된다.한서연 연수생(이화여대 법전원)은 “다양한 국가의 법률제도 및 현장을 체험하고 국제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능한 법조인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변호사 자격 취득 10년 이내의 청년법조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펠로우십’은 오는 9월부터 약 3개월 교육과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등 20여개 기관 인턴십을 위한 선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홍콩 진출 ‘기업·청년법조인’ 법률지원 협력키로법무부는 홍콩 법무부(율정사)와 ▲청년법조인의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제도 마련 ▲해외진출 기업의 법률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법률지원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난 30일 진행했다.양 기관의 지속적 협력을 위한 실무 차원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한국과 홍콩의 우수한 청년법조인들이 국제금융, 국제중재 등 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연수과정, 합동 워크숍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내년 초 예정된 법무부의 제2회 ‘청년법조인 글로벌 펠로우십’에 홍콩의 대표적 글로벌 로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한국과 홍콩에서 기업인, 법조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법령, 규제를 주제로 정기적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또 아시아 시장의 전초기지이자 한국의 3위 투자 시장인 홍콩 시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 법조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법률지원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홍콩 법제와 분쟁 해결’을 주제로 한 이번 설명회에는 홍콩 법무부와 현지 법률 전문가, 한국사내변호사회 등이 참석하여, 홍콩의 법제, 인프라 활용 전략, 진출 과정의 유의점 등을 함께 논의했다.폴 램(Paul Lam) 홍콩 법무부 장관은 축사에서 “홍콩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국 본토와도 연결된 시장”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홍콩 진출 기업들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법무부가 홍콩 법무부와 공동으로 법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 원격근무하며 관광 즐기기 좋은 나라 1위는 '이곳'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스페인이 원격근무(재택근무)지로 가장 최적화된 도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한 도시의 야경.(사진=이데일리 DB)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5일 글로벌 자문회사인 글로벌 시티즌 솔루션이 발표한 디지털 노마드 보고서를 토대로 스페인이 디지털 노마드(자유롭게 이동하며 일하는 사람들)가 가장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세계 65개국의 디지털 노마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비자 신청 비용과 소득 요건, 비자 기간과 연장 가능성, 의료·보안·공해·기후 등 삶의 질, 생활비·세금·공유오피스 이용료 등 경제성, 기술·혁신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재택근무가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국가들이 앞다퉈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하고 있다. 노마드처럼 세계를 여행하면서 원격으로 일하는 정보기술(IT) 분야 고소득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스페인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 스타트업 법안과 외국인 근로소득에 대한 비과세, 경제성, 초고속 인터넷 사용 가능성, 기술과 혁신에 이상적인 환경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네덜란드, 3위는 노르웨이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국가들은 높은 생활 수준과 탄탄한 의료·교육·사회보장 서비스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높은 생활비가 감점 요인이 됐다. 이어 4~5위는 동유럽 국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4위인 에스토니아와 5위인 루마니아는 자연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상위 10개 국가 중 9개국을 유럽이 독식한 가운데 캐나다가 유일하게 비유럽권 국가로 8위에 올랐다. 캐나다는 2023년 기술 인력 유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시아권에선 대만이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대만은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취득하면 최장 3년까지 현지에 머무를 수 있지만 기술과 교육, 금융, 법률 등 8개 특정 분야 중 하나에서 일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지난 4월 디지털 노마드 프로그램을 발표한 일본도 16위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발급된 디지털 노마드 비자 중 유럽이 35%를 차지했고, 아메리카도 38%에 달했다. 다만 아프리카는 8%에 불과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포함한 중동 지역과 카리브해 지역은 높은 비자 비용과 요구 급여 수준으로 높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패트리샤 카사부리 글로벌 시티즌 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65개국의 디지털 노마드 프로그램 중 91%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시작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이는 원격 근무로 전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중학생들로 '북적'…두나무 메타버스에 53명 모인 사연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주말 아침부터 북적이는 두나무 메타버스. 중학생 53명이 늦잠도 뒤로 한 채 모여있다. 바로 ‘두니버스 페스타’ 참여를 위해 몰린 학생들이다. 지난 6일 열린 두니버스 페스타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두니버스 페스타는 두나무의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연장선이다. 게임과 퀴즈 현직자 멘토링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 설정을 돕는 점이 골자다.◇방탈출·퀴즈로 쉽고 재밌게두니버스는 두나무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기술과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하는 두나무의 ESG 활동 중 하나다. 이는 디지털 금융과 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총 8회에 걸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 등을 교육한다.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진행된 ‘두니버스 페스타’(사진=두나무)‘2024 두니버스 페스타’는 상반기 두니버스 참여 학생 중 희망자를 초대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개 중학교 53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두니버스 페스타는 세컨블록 안에 구현된 ‘메인 블록’을 주축으로 △방탈출 블록 △멘토링 블록 △OX퀴즈 블록을 오가며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낯설고 생소한 메타버스 환경에 우왕좌왕하던 학생들은 전문 MC의 안내에 따라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며 새로운 기술과 변화에 빠르게 적응했다.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에는 4개의 미션을 통해 멘토링 블록의 암호를 획득하는 방탈출 게임이 시작됐다. 넌센스부터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 상식 퀴즈까지 다양한 미션들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공부는 어렵고 딱딱한 거라 생각했는데 미션으로 접하니 유쾌하다’, ‘재밌으니 이해가 쏙쏙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 1인이 암호를 얻을 때까지 꾸준히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독려하기도 했다.◇현직자 멘토 조언에 호평직군별 멘토링에서는 두나무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직접 배석해 학생들의 진로와 직무 관련 고민을 듣고 조언했다. 두나무를 움직이고 있는 다양한 직군들 중 사전 설문을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개발, 마케팅 직무 담당 2인이 멘토로 선정됐다. 이들은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며 학생들과 소통했다.이외에도 취득해야 할 자격증, 직무 수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 직무 관련 학과 추천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멘토들은 현직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했다. 업비트 개발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직자 멘토는 “업비트의 장점은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 이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디자인을 보유했다는 점”이라며 “고객 신뢰를 제고하고 안전 거래 환경을 마련하고자 대용량 트래픽 소화, 서비스 안정화에 힘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개발자의 필수 소양으로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1위로 꼽았다. 그는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기획, 품질 보증(QA), 보안 등 여러 팀과 많은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꾸준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맞추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진행된 ‘두니버스 페스타’(사진=두나무)학생들은 “실무자들의 얘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두니버스에서 배운 금융 경제, 혁신 기술 지식을 복습할 수 있는 OX퀴즈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며 두니버스 활동을 통해 배운 다양한 내용을 되짚고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상계제일중학교(서울), 신현중학교(서울), 수원중학교(수원) 3명의 학생에게는 에어팟 3세대가 주어졌다. 또 럭키드로우를 통해서도 경품이 제공됐다.두니버스 페스타 종료 후 대다수 참가 학생들은 만족한다(98%)고 답했으며 그 중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들도 85%에 달했다. 2024 두니버스 페스타는 ‘두니버스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페스타에서 다시 배우니 재밌고 좋았다’, ‘두니버스 페스타 덕분에 즐겁고 의미있는 주말을 보냈다’, ‘다음에도 꼭 초대해줬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편,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니버스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총 1만2000명이다. 올해는 서울·경기·인천·충청·세종 지역 중학교 8000여 명(연인원 기준)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5923명(연인원 기준)이 참여했다.
- 尹, 이르면 내달 초 개각 마무리 수순…장관직 신설은 요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총선 이후 단행하던 개각을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마무리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출신 주요 참모나 현 정권과 가까운 새 인물을 주요 부처 장·차관에 전진 배치하면서,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후반기 국정운영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신설하기로 한 정무장관과 인구전략기획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수라 국회에서 야당이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고용노동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을 교체하면서 이달 초 장관급 인선을 시작으로 진행하던 개각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달 초 환경부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금융위원장 등 3개 부처 장관급 인선을 발표하면서 4·10 총선 이후 첫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 신설 등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그동안 장·차관급 인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두 달 간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이 차관급에 승진 임명된 경우는 총 8명이나 된다. 주요 인사를 보면 최근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김수경 대변인(통일부 차관) △박범수 농해수비서관(농림출산식품부 차관) △김범석 경제금융비서관(기획재정부 1차관) △김종문 국정과제비서관(국무조정실 제1차장) △김민석 고용노동비서관(고용노동부 차관) 등도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산업부 1차관과 복지부 2차관에 각각 대통령실 출신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 고득영 보건복지비서관이 자리를 옮기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미 다수의 장차관 후보에 대한 검증 과정을 진행 중이라 순차적으로 개각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 정부의 남은 국정 과제 수행 및 동력 확보를 위해 현 정부 초반부터 몸담았던 대통령실 출신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말했다. 나머지 개각에 장관급이 얼마나 포함될지도 관심이다. 장관급으로는 현 정부 초대 장관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새 고용부 장관으로는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현 정부 실세로 꼽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의료개혁을 완수 역할을 맡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 대통령이 총선 이후 직접 신설을 지시한 정무 장관과 인구전략기획부 장관 인선은 난항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최근 대통령실 내각 인선을 두고 ‘국면전환용 인사’, ‘돌려막기 인사’라는 비판의 목소릴 내는 상황에서 적합한 인물을 찾기 쉽지 않아서다. 국민의힘이 관련 입법을 위해 정부조직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1호 당론으로 발의했지만, 여야 간 극한 정쟁 상황으로 인해 해당 개정안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공정위, 참고서 시장 실태조사 예고…"민생 밀접분야 중점 조사"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사교육비 부담 중 한 부분을 차지하는 학습 참고서 출판시장의 유통 구조, 가격 변동 등에 대한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민생과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조사와 대처를 예고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가계 고정지출 부담이 큰 학슴 참고서 출판시장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시장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 디지털대성, 메가스터디교육 등 5개 학원사업자와 메가스터디, 이감 등 4개 출판사업자의 부당광고 행위를 적발했다. 당시 공정위는 수험생용 교재의 집필진 경력의 허위광고, 수강생 수 부풀리기 등 부당광고에 대해 시정명령과 총 1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 위원장은 “교과서 해설과 문제 풀이 등이 포함된 참고서는 학생이 있는 가계의 필수 지출 항목인데 최근 정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경쟁은 크지 않지만 교과서의 연계성에 맞춰 신간 및 개정판 발간이 활발해 가격상승 유인은 크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매출액 상위 학습참고서 출판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해 시장 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담합, 해외직구 플랫폼 관련 사건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서울·경기, 인천 등 수도권 관할 4개 주류도매업협회들이 회원사 간 가격 형성, 거래처 확보 경쟁을 방해한 혐의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고 하반기 중 법 위반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문용지 제지입체들의 가격 담합 행위 등도 하반기 심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알리, 테무를 포함한 해외직구 플랫폼에 대한 심의도 진행중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최근 알리와 테무의 법 위반사항 조사를 3분기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알리와 테무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쉬인과 큐텐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실시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사업자의 국적과 관계 없이 엄정히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문제가 된 배달비와 같은 현안에 대한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최근 배달비가 크게 오르며 가계는 물론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이 되자 정부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켜 관계부처가 중재 역할을 자처했다. 한 위원장은 “오는 10월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거래법상 가격 관련 문제를 의율하기는 쉽지 않지만 상생 차원에서 가격 문제가 합리적인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대기업집단(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 기준 등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현행 자산 5조원 초과인 대기업집단의 지정기준을 조정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에 연동하는 방법 등을 검토중이다. 한 위원장은 “GDP 연동 외 창업기획자 포함, 금융보험사들의 의결권 제한 등 합리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있는 만큼 오는 가을 정기국회 때 협력해 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 [증시캘린더]산일전기 상장·뱅크웨어글로벌 공모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뱅크웨어글로벌이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산일전기와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각각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과 아이언디바이스, 유라클, 케이쓰리아이, 전진건설로봇, 티디에스팜, 엠83, 이엔셀, 교보16호기업인수목적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7월 29일(월)△산일전기 상장-산업용 변압기 제조 업체로, 전력용 변압기와 배전용 변압기를 주로 제조하고 있음. 전력기기 시장 내에서 72kV까지의 전압을 다루는 배전 변압기 시장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함. 2023년부터는 미국 전력망 교체 및 신규 투자 수요에 힘입어 전력망 관련 매출 비중 또한 동반 상승하면서 매출성장률에 기여하고 있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3만 5000원, 공모금액 2660억원. -2023년 매출액 2145억원, 영업이익 466억원. ◇7월 29일(월)~7월 30일(화)△교보16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LED 응용, 방송 통신 융합산업, 게임·모바일 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6억원. ◇7월 29일(월)~8월 2일(금)△넥스트바이오메디컬 수요예측-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으로, 2014년 설립 이후 의료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내시경용 지혈재·혈관 색전 미립구 등)을 개발. 의약품-의료기기 융복합 제품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공모가 희망 범위 2만 4000~2만 9000원, 공모금액 최대 290억원. -2023년 매출액 49억원, 영업손실 52억원. △아이언디바이스 수요예측-고전압·대전력 구동회로 기술, 초고성능 아날로그 회로 기술, 혼성신호용 디지털회로 설계기술의 핵심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제품군으로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SoC 사업을 진행. 대표 제품으로는 양산단계인 스마트파워앰프·디스플레이사운드앰프 등이 있음. 중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화합물반도체용 구동IC 제품도 기술 개발이 진행돼 사업화의 초기 단계에 있음. -공모가 희망 범위 4900~5700원, 공모금액 최대 171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62억원, 영업손실 35억원. △유라클 수요예측-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 2001년 설립 이래 수년간 쌓아온 모바일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통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최적의 모바일 환경으로 구현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영위. 다양한 기업들이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운영 관리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공모가 희망 범위 1만 8000~2만 1000원, 공모금액 최대 157억여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57억원, 영업이익 31억원. ◇7월 30일(화)~8월 5일(월)△케이쓰리아이 수요예측-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과 실감형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XR 미들웨어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 공공·민간에서 요구하는 교육·훈련·관광·문화·의료·제조·엔터테인먼트 분야의 ‘XR 서비스 개발·공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XR 서비스 구축 전문기업.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2500~1만 5500원, 공모금액 최대 217억원. -2023년 매출액 131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전진건설로봇 수요예측-건설기계 장비의 제조·판매 등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북미·유럽·중동 등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주력 제품은 콘크리트 펌프카. 연구개발 활동은 건설기계 핵심 부품의 개발·설계과 성능·신뢰성 개선 기술 개발에 주력.-공모가 희망 범위 1만 3800~1만 5700원, 공모금액 최대 483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584억원, 영업이익 329억원. ◇7월 31일(수)△피앤에스미캐닉스 상장-1997년 창사(법인 전환 2003년) 이래로 국내 과학기술 연구단체와 공동으로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및 제반의 첨단 로봇 기술들과 의료·자동화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설계 개발·제작을 진행. 이러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고도화된 로봇 기술들을 꾸준히 내재화했으며 로봇 제품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 주력제품 Walkbot은 첨단 환자맞춤형 보행재활훈련 로봇시스템이며, 의료기기 3등급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2만 2000원, 공모금액 297억원. -2023년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7월 31일(수)~8월 6일(화)△티디에스팜 수요예측-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DDS) 분야 중에서 고성장 사업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TDDS와 같은 개량신약의 개발은 고위험의 신물질신약 개발에 비해 적은 비용과 짧은 개발기간으로 투자 효율성이 높은 분야. -공모가 희망 범위 9500~1만 700원, 공모금액 최대 107억원. -2023년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8월 1일(목)~8월 2일(금)△뱅크웨어글로벌 공모-은행·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코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금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금융기관 고객·상품 정보 관리와 여신·수신·할부금융·카드 등 금융상품 거래를 높은 신뢰도와 성능, 안정성을 갖고 처리하는 코어금융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외 100여 금융기관에 공급. 자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금융회사의 코어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시스템 설계, 구축,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6000~1만 9000원, 공모금액 최대 26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729억원, 영업손실 46억원.△교보16호기업인수목적 공모◇8월 1일(목)~8월 7일(수)△엠83 수요예측-알반 영화·비디오물 제작업에 속하는 회사로, 영화·드라마·OTT 컨텐츠·실감형 콘텐츠 등 영상 콘텐츠의 제작 프로세스상 VFX(Visual Effect) 솔루션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 VFX 프로젝트 레퍼런스·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VFX를 활용한 여러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영역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1000~1만 3000원, 공모금액 최대 19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21억원, 영업이익 44억원. ◇8월 2일(금)~8월 8일(목)△이엔셀 수요예측-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사업을 위해 2018년 3월 설립된 삼성서울병원 교원창업 기업. 다품목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GMP(제조 및 품질관리)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신약 개발 등 두 가지 사업모델을 진행.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3600~1만 5300원, 공모금액 최대 239억여원.-2023년 매출액 105억원, 영업손실 11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