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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신춘자씨 별세, 이영주·이영옥·이영민·이영석(한국장애인연맹 회장)씨 모친상, 안용녀씨 시모상, 이흥일씨 장모상 = 13일 오후 6시40분, 제주 조천읍 그린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장지 제주 양지공원. 064-784-4114▲김천년씨 별세, 한미애씨 남편상, 김준현(KBO 기록위원)씨 부친상, 이화진씨 시부상 = 14일, 대구광역시 남구 영남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53-620-4647▲안영진(전 중도일보 주필)씨 별세, 김성자씨 남편상, 안철순·안현순씨 부친상, 이혜경씨 시부상 = 13일 오후 2시,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5일 오전 10시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42-220-9972▲정옥산씨 별세, 김선경(전북 CBS 대표)씨 장인상 = 14일 0시, 전주시티장례문화원 202호, 발인 16일 오전 9시 50분, 장지 전주 승화원. 063-274-4444 ▲오효정 씨 별세, 천성봉(경남도의회 사무처장)씨 장인상 = 13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15일 오전 9시 20분. 055-750-8651▲이양자씨 별세, 홍인기씨(전북도청 물통합관리과장) 모친상 =13일 오후 11시8분, 효사랑장례문화원 1층 특1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장지 금상동 하늘자리(천주교 납골당). 063-250-4444
-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대박땅꾼의 땅스토리]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토지거래허가구역, 이곳에서는 땅을 함부로 살 수도 없고 팔 수도 없다. 그런데 이런 엄격한 규제가 언제 풀릴지 미리 알 수는 없을까? 100원 하는 물건을 100원 주고 사는 일을 투자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100원은 할 물건인데 50원 주고 사서 150원에 파는 게 투자다.국립공원에 위치한 마을. 칼럼 내용과 무관.돈 냄새는 돈을 부른다. 그리고 발 빠른 투자자들은 매력적인 투자처를 놓치지 않는다. 어떤 지역에 호재가 생기면 자금력 있는 투자자들의 입질이 시작된다. 정보가 빠른 이들이 알짜를 선점하고 뒤이어 개미군단이 따라간다. 돈이 모여들어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을 세간에서는 투기바람이라고 부른다. 이런 과정을 너무 잘 아는 정부는 여러 규제책을 동원해 투기를 막고자 한다. 이렇게 해서 수도권 일대의 신규 개발지 같이 투기적인 토지거래가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같은 규제가 설정된다.거래하는 입장에서 일차적인 규제는 내가 이 땅을 사려는데 지자체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마음대로 사도 되는지 아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일단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는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땅의 토지이용규제확인서를 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인지 비허가구역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통상 5년 이내의 기간으로 지정되며 재지정도 가능하다. 이와 비슷한 규제를 받는 곳이 또 있으니 바로 국립공원과 자연환경보전지역이다. 이곳들 역시 거래나 개발에 심한 규제를 받는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은 자연환경, 수자원, 생태계, 문화재 등의 보전과 보호 등을 위해 지정해 놓은 곳이다. 그리고 국립공원은 자연이나 문화경관을 대표할 만한 지역으로 지정된 공원을 말한다. 이들 지역에서 개발하려면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 야 하는데 대개 공익시설, 공공시설 정도만 허락된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투자자 입장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국립공원,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 투자처들이다. 특히 국립공원이나 자연 환경보전지역 등에는 이중, 삼중의 규제가 덧씌워진 경우가 많아 심하게 말해 ‘내 땅이지만 남들이 쓰는 땅처럼 취급 받는다. 그런데 만약 이런 규제가 풀린다면 어떻게 될까? 규제가 사라진다면 마치 매달아 놓은 무거운 돌덩이를 떼버린 것처럼 땅값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것이 분명하다.우리나라는 1960년대 많은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덕분에 위해 땅 주인은 묏자리조차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 둘 국립공원이 되면서 개발이 이뤄지는 곳이 많다. 대표적인 곳이 변산반도다.지난 2013년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일부 해제가 발표 되었다. 이곳은 앞서 2011년에도 한 차례 국립공원이 해제된 적이 있었다. 총 730만㎡(220만8250평) 중에서 470만㎡(142만1750평)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됐다. 보전산지나 농업진흥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은 기존처럼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이긴 했지만 해제 지역의 절반 이상에서 개발 사업이 가능해진 셈이다. 대박땅꾼 연구소의 한 회원님은 변산반도에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변산 반도 국립공원 해제 전에는 3.3㎡당 1000원의 가치밖에 없던 땅이었다. 그래서 있는 듯 없는 듯 여기며 살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새만금 개발 압력으로 국립공원 일부가 해제되면서 개발 가능한 땅으로 변모했다. 그러자 시세는 금방 3.3㎡당 100만 원대로 치솟았다고 한다. 거의 1000배에 가까운 지가상승은 그의 기분을 얼떨떨하게 만들었고, 갑자기 부동산 갑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조상 대대로 수백 년간 산전수전 겪으며 땅을 지켜온 보람이 있다며 새만금 개발로 계 속 뜨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보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렇게 토지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면 기존의 땅 소유자는 기다림의 결실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신규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소식이 들릴 때가 바로 투자할 타이밍이다. 대박땅꾼 카페 회원 중 한 분도 2013년에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부 해제가 발표되던 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변산반도의 농지 일부가 국립공원에서 해제된다는 이야기가 어느 정도 떠돌던 2010년에 그는 이곳에 투자해도 괜찮을지 나에게 문의해왔다. 그때 나는 “70% 정도를 해제 확정으로 보고 그 나머지를 안고 가라”고 답변했던 기억이 난다. 어느 정도의 리스크는 깔고 가야 하는 게 해제지역 투자이기 때문에 섣부른 기대감을 주지 않으려는 이유에서였다. 그가 3.3㎡당 30만 원에 매입한 땅은 5년 만에 현재 3.3㎡당 100만 원 선에 거래되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10년 전에만 알았어도 그 땅을 주워담았을 텐데”라는 말은 “로또 번호를 알았다면 샀을 텐데”라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다.반면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 사례 도 있다. 10년 전 이모 씨와 박모 씨는 한 투자 커뮤니티에서 만나 함께 부안의 국립공원 일대를 답사를 다녔다. 이모 씨는 3.3㎡당 1만원 하는 농지를 샀고 박모 씨는 3.3㎡당 5천원짜리 임야를 샀다. 임야가 덩치가 큰 탓에 단순 투자금은 박모 씨가 훨씬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국립공원이 해제된 지금 그 둘의 투자 결과는 어떨까? 1만 원 하던 농지는 1백만원짜리 땅이 되었지만 5000원 하던 임야는 아직도 5000원이다. 즉 국립공원 해제지역도 오르는 곳만 오른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다른 땅의 팔자를 단순히 복불복으로 돌려야 할까? 분명한 것은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순일씨 별세. 허영선(前 삼립식품 회장)·영인(SPC그룹 회장)·영덕·영석·영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영우·영희 씨 모친상 = 1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이천시 선산. 02-3410-3153▲구경자씨 별세, 김상근 목사(전 KBS 이사회 이사장) 부인상, 김형준(한화 건설부문 상무)·수미씨 모친상, 양진석(KR투자증권 상무)씨 장모상, 김선경씨 시모상=11일,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9호실, 발인 13일. 02-2227-7500▲유병국(전 경기경찰청장)씨 별세, 손승자씨 남편상, 유재련·재용(서울경찰청 정보상황과장)·재경씨 부친상, 김일중(SK플래닛 부장)·고재열(전 시사IN 기자)씨 장인상 = 10일 오후 8시34분,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11일 정오부터 조문 가능), 발인 13일 오전 5시30분, 장지 용인 아너스톤. 02-431-4400▲김재호씨 별세, 김경자·종서·종선씨 부친상, 이철희씨(전 청와대 정무수석) 장인상 = 10일, BHS동래한서요양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051-582-1041▲권규식씨 별세, 김인환(OK그룹 부회장)씨 장인상 = 10일,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12일. 02-3010-2000▲최석휴씨 별세, 최재오(중앙대 연극전공 교수)·남한·은미씨 부친상, 안석환씨 장인상 = 10일,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1호, 발인 12일 오전 9시. 02-2227-7500▲전길대씨 별세, 전강준(경남신문 논설위원)·강학(㈜젬텍 기술연구소 과장)·강웅(사천해양경찰서 경감)씨 부친상=11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5호,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55-712-0930▲나영찬 씨 별세, 유인호(전 남해화학 이사) 부인상, 유수열(비씨카드 대외협력팀 대리)·보경(전 The British International Kindergarten Hannam 교사) 모친상, 박진홍 삼성엔지니어링 조달2팀 프로 장모상=10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61-900-4411
- 윤 대통령, 과도한 영어표현…‘어그레시브하게’[반갑다 우리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언어(말)는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국민의 알 권리와 인권을 실현하는 연장입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는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로 써야 합니다. 국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일상생활의 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그 의미는 넘치지 않을 겁니다. 이데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국어문화원연합회·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공공언어의 현 실태를 들여다보고, 총 20회에 걸쳐 ‘쉬운 공공언어 쓰기’를 제안하는 것이 이번 연재의 출발이자 목표입니다. <편집자주>거버넌스(민관협력·협치·행정), 세일즈 외교(경제 외교), 가이드라인(지침), 글로벌 스탠더드(국제표준·국제기준) 등. 정부 부처가 국민에게 발표한 공식문서에 자주 등장한 외래어 표현들이다. 공공언어가 어렵다는 지적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예전에는 어려운 한자어 남용으로 공문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 요즘엔 영어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처지다. 올바른 국어 사용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배포하는 보도자료나 일부 기관장의 발언들을 보면, 과도한 외국어 오·남용 사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글문화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중앙정부기관(47개 부처·청·위원회)에서 낸 보도자료 1만1918건을 살펴본 결과, 절반 수준인 5501건의 외국어 표현·표기 남용이 확인됐다. 중앙행정기관 보도자료에서 사용한 로마자 용어 상위 5개는 FTA(자유무역협정·427회), TF(특별전담팀·394회), R&D(연구개발·327회), EU(유럽연합·302회), AI(인공지능 혹은 조류인플루엔자·179회) 순이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동안은 어땠을까.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초기 지나친 영어 사용으로 자주 입방아에 올랐다.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체인지 싱킹”(change thinking)을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25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조급하게 미시적인 제도들을 만들거나 바꾸기보다는 ‘체인지 싱킹’, 생각 바꾸기가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연말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도 “어그레시브(aggressive·공격적인)한 2023년”이라는 표현을 써 야권에서 고위 공직자들의 영어 사용 자중을 요구하기도 했다. 임기 초 2022년 6월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회동에서는 용산공원 조성계획을 설명하던 중 “이름을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로 지으면 좋겠다”며 “영어로 하면 멋있는데 국립추모공원이라고 하면 멋이 없어서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무엇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일각에선 정부가 오히려 외국어 사용을 권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다만 성과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던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은 최근 많은 언론이 ‘출근길 문답’으로 쓰면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한국문화연대에 따르면 정부 기관의 외국 글자 표기는 2021년 전체 6만3561회(중앙 2만9377회, 광역 3만4184회)에서 2022년 4만5931회(중앙 2만2751회, 광역 2만3180회)로 떨어져 28%가 줄었다.한글문화연대는 로마자 줄임말 용어부터 쉬운 우리말로 고쳐 쓰면 개선 및 파급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마자가 그대로 노출된 용어 가운데 ‘GDP’(국내총생산) 정도를 제외하고는 일반 국민과 공무원 모두 로마자 용어를 어렵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이 단체 측의 설명이다.세종국어문화원은 “언어는 먹이사슬처럼 강자가 약자를 지배한다”며 “이미 권력이 된 영어의 오·남용 사례를 그대로 두면 결국 우리말이 설 자리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 '용산 아스테리움' 품는 신한리츠, 325억 조달…5% 배당수익률 목표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신한리츠운용이 서울 용산구 ‘용산 아스테리움’ 인수를 위해 325억원 조달에 나섰다. 신한알파리츠, 신한중소형오피스밸류애드모리츠 신주 발행을 통해서다. 신한리츠운용은 용산 아스테리움이 ‘안정적 임대수익’과 ‘자산가치 상승’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 리츠의 배당수익률로는 보통주 기준 5%를, 매각포함 전체 배당률로 14.62%를 예상하고 있다. ◇ 신한신용산리츠 ‘신한알파·오피스밸류리츠’서 325억 조달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신용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신한신용산리츠)는 용산 아스테리움 매입 시점에 자기자본 32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신한신용산리츠는 하나은행(엠플러스자산운용)으로부터 용산 아스테리움 오피스 2~8층을 627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거래종결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용산 아스테리움’ 개요 (자료=신한신용산리츠 투자설명서)용산 아스테리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419 일대 위치한 지하 7층~지상 36층, 연면적 8만9465.5㎡ 규모 건물이다. 2012년에 준공됐다. 이 중 신한신용산리츠가 매입하는 부동산은 오피스 2~8층으로 연면적 1만131.0㎡ 규모다.매입가는 감정평가금액 대비 3.7% 낮다. 경일감정평가법인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액은 651억원이다. 자금조달 재원은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신한알파리츠), 신한중소형오피스밸류애드모부동산투자회사(신한중소형오피스밸류애드모리츠)의 신주 발행(증자)이다. 신주식 액면가액은 1주당 1000원이며, 발행가액은 1주당 5000원이다. 일반적으로 주식의 액면가보다 발행가가 높다. 주식이 발행됐을 때 시장에서의 가치가 액면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거나, 회사가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서다. 신한알파리츠가 인수하는 주식 수는 200만주(100억원), 신한중소형오피스밸류애드모리츠는 450만주(225억원)다. 이로써 총 액면가액은 65억원, 총 발행가액은 325억원이 된다. 신한중소형오피스밸류애드모리츠의 신주식 인수종결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신한리츠운용은 신한신용산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맡는다. 용산 아스테리움을 매입한 후 임차인 유치·관리, 효율적 비용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서 자산가치를 높이는 역할이다. 국민은행은 자산보관회사(금전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신탁(담보신탁)가 된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일반사무수탁회사 역할을 한다. ◇ 임대수익·자산가치 기대…신분당선·GTX·정비창 개발 ‘호재’신한리츠운용은 용산 아스테리움이 ‘안정적 임대수익’과 ‘자산가치 상승’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용산 아스테리움 오피스 2~8층은 LS네트웍스가 오는 2025년 7월까지 100% 마스터리스하고 있다. 마스터리스란 특정 임차인 혹은 개발 업체가 건물 전체를 장기로 임차한 후 이를 재임대해서 관리하는 사업 방식을 의미한다. 만약 임대차계약을 중도해지하면 임차인이 위약벌(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내는 벌금)을 내야 한다. 이에 해당 건물은 임대율 100%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임대차계약 만기 시점도 2년여 후인 만큼 공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용산 아스테리움’ 위치도 (자료=신한신용산리츠 투자설명서)근처에 ‘메가톤급’ 교통·개발호재도 있어서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이 건물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걸어서 4분 걸리며,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한국고속철도(KTX) 환승역인 용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걸린다.용산역에는 신분당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개통 호재가 있다. 신분당선 용산 연장선(신사∼용산 구간)은 올 하반기쯤 최종 노선이 확정될 계획이다. 신분당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1단계 구간(강남~신사)이 작년 5월 개통했는데 여기서 용산역(2단계 구간)까지 추가 연장되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신사~용산까지 총 5.3km 구간에 대해 국방부, 미군, 국립중앙박물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또한 GTX-B노선은 민간사업자가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정해져있다. GTX-B에 수인분당선 추가 정차역을 신설할지를 놓고 다소 이견이 있지만, 민간사업자가 정해졌다는 것은 사업이 어느 정도 구체화됐다는 뜻이다. 게다가 향후 용산 철도정비창 개발이 본격화하면 용산 아스테리움의 가치는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정비창 부지는 서울 한복판에 남은 여의도공원 2배, 서울광장 40배 규모 금싸라기 땅이다. ◇ 보통주 5% 배당수익률 목표…매각포함 전체 배당률 14.62%앞서 서울시는 작년 9월 용산정비창 일대 약 50만㎡를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개발한다는 구상안을 발표했다. 서울시 최초의 ‘입지규제 최소구역’을 지정해서 법적 상한 용적률 1500%를 뛰어넘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게끔 할 계획이다. 전체 부지의 70% 이상을 업무·상업 등 비주거 용도로 채우며, 도로·공원·학교 등 기반시설은 40% 수준으로 정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 2025년 앵커부지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복합용지 계획(안) (자료=서울시)신한신용산리츠는 투자자들에게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현금배당할 계획이다. 회사 존속기한 동안 보통주 5%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실현하는 게 목표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에서 달리 결정하지 않는 한 정기주주총회 승인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한다. 매 회계연도 종료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 대상이다. 회계연도 결산월은 연 2회 돌아온다. 매년 4월 1일~9월 30일, 10월 1일~다음해 3월 31일까지다. 단 최초 사업연도(1기)는 회사 설립등기일에 시작해서 다음달 6월 30일 끝난다. 그 직후 사업연도는 7월 1일~9월 30일까지다. 리츠 사업기간이 7년인 만큼 마지막 회계연도(16기)는 2030년 4월 30일 끝난다. 자산을 언제 매각할지는 운용 과정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이 때 자산을 매각한다는 뜻은 아니다. 회사는 오는 2030년 4월 30일 결산까지 운영배당금(120억1200만원), 매각배당금(212억4700만원)을 합해 총 332억6000만원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각포함 전체 배당률로는 14.62%를 예상하고 있다. 향후 자산 처분원칙은 △상장리츠에 지분매각 △시장 자산매각을 통한 청산 △기업공개(IPO) 등이다.
- 금호건설,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금호건설은 강원도 양양에서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투시도 (자료=금호건설)단지는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 59~129㎡ 총 2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 48가구△전용 84㎡A 118가구△전용 84㎡B 41가구△전용 84㎡C 44가구△전용 84㎡D 25가구△전용 99㎡ 1가구△전용 119㎡ 1가구△전용 129㎡ 1가구등이다.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이 단지는 양양 남대천과 설악산 국립공원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양양 남대천은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 생태계가 복원되는 동시에 주민들의 운동 및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주변에 양양종합운동장, 현산공원, 연어생태공원, 남대천 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 및 운동시설이 위치해 입주민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기대된다.단지 바로 인근에는 양양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양양중학교와 양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양양군청을 비롯해 법원,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문화복지회관 등 각종 행정기관과 양양시장, 하나로마트 등 유통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인근에는 동해북부선 양양역(예정)이 신규 개통될 예정이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을 출발해 양양, 속초, 고성을 거쳐 제진까지 연결되는 111.7km의 단선 전철이다. 이 가운데 양양역(예정)은 양양읍 송암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으로 양양종합버스터미널과 인접해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혁신평면도 도입된다.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전용 59㎡에는 알파룸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공간의 실용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 전용 84㎡에는 4룸을 적용해 주택 수요자들의 개별 공간을 극대화겠다는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양양군 연창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 ‘셀프 라운드에 온천까지’…후쿠오카에서 북해도 골프 즐기는 방법
- 쿠주코겐 컨트리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열혈 골퍼들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무더위에도 ‘어떻게 하면 더 시원하게 골프 칠까’를 궁리한다. 한여름이 되면 비행기에 몸을 싣는 골퍼들이 많아지는 이유다.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여름 골프의 대명사인 홋카이도. 건조하고 시원한 기후 덕분에 쾌적한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다만 높은 이용 금액은 다소 부담이다. 한국 골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를 대안할 곳이 있다. ‘규슈의 북해도’라 불리는 오이타현에 위치한 쿠주코겐 컨트리클럽이다.인천 국제공항에서 1시간 20분 가량만 날아가면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일본에서도 온천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후쿠오카답게 골프 라운드 후 온천은 필수 코스다. 이번 여름 시원한 곳에서 더 저렴하게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골퍼에게 추천한다.△ 한여름 최고 기온 30도…드넓은 링크스 코스의 매력일본 구마모토현의 아소 국립공원 안에 자리잡은 쿠주코겐 컨트리클럽은 해발 800m의 고지대에 위치했다. 덕분에 한여름에도 아침 기온은 24도, 최고 기온이 30도에 불과할 정도로 시원하다. 규슈 지역 내에서도 여름에 많은 골퍼가 방문하는 가장 인기 많은 골프장 중 하나다. 18홀, 7180야드이며 페어웨이가 매우 넓고 높은 나무가 거의 없는 링크스 코스 형태다. 연못, 호수 같은 패널티 구역, OB, 벙커도 거의 없어 온전한 내 샷을 즐기기 적격이다. 그린은 매우 크고 정비도 잘돼 있어 사계절 모두 스피드가 빠른 편이다.일본은 대부분의 골프장이 ‘셀프 라운드’로 이뤄진다. 캐디가 있긴 하지만 수가 극히 적어 우리나라 골프장처럼 모든 조에 캐디가 배정되지는 않는다. 원하면 캐디를 동행할 수 있지만 한국 같은 서비스를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게 골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일단 골프장에 도착하면 골프장 직원들이 차에서 골프백과 보스턴백을 내려준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원목 자재의 오래된 클럽하우스가 골퍼들을 반긴다. 한국 같은 신축 클럽하우스는 아니지만, 산장 혹은 오두막 같은 색다르고 포근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일본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우리 돈으로 12만원, 주말 그린피는 18만원 정도다(카트비 포함). 셀프 라운드가 주를 이뤄 캐디피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대신 라커룸 비용은 따로 결제해야 한다. 미리 환복을 한 채 골프장에 도착하는 게 좋고, 보스턴 백은 카트에 싣는 것을 추천한다. 프런트에 백, 귀중품 등을 맡길 수도 있다.쿠주코겐 코티지 내 위치한 노천탕.△ 한국과 달리 주로 ‘셀프 라운드’…플레이 후에는 온천‘셀프 라운드’인 만큼 스타트 하우스 입구에 세워져 있는 내 골프백을 직접 카트에 실어야 한다. 카트가 달릴 때 백이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골프백용 안전벨트도 힘껏, 꼼꼼하게 동여매야 한다.직접 카트를 몰아 1번홀 출발. 1번홀 티 샷 후에는 카트로 페어웨이 안까지 진입해 셀프 라운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카트 안에 비치된 스코어 입력기에 GPS가 탑재돼 있어 홀 별로 전반적인 거리를 알려주지만, 정확성을 위해 거리 측정기를 챙기는 게 좋다. 셀프로 카트를 운전할 때는 페어웨이에 안내된 카트길을 따르고 카트 정지 표시 선에 무조건 정차해야 한다. 또 카트에 있는 화면을 보고 앞 카트가 300야드 이상 멀어졌을 때 플레이해야 사고를 대비할 수 있다. 공이 다른 홀로 넘어가면 ‘포어!’를 외쳐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반드시 상황을 알려야 한다.기자가 라운드 한 4월 말은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졌고 바람이 강해 링크스 코스의 진면목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인코스 곳곳에 빨간 오두막집이 세워져 있어,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같은 느낌마저 들게 했다. 티잉 에어리어에 올라서면 웅장한 아소 산맥과 광활한 들판이 한 눈에 담기 힘들 정도로 너르게 퍼져 있다.경치에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9홀이 끝난다. 일본 골프 문화는 아침을 간단하게 먹은 뒤 9홀을 마치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클럽하우스에는 나가사키 짬뽕, 우동 등 국물류부터 돈카츠·소고기 덮밥 등 다양한 중식 메뉴가 있다. 한국인들을 위해 김치까지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한국 식당에서 먹는 김치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 40분 정도 넉넉하게 식사 시간이 주어진다. 레스토랑에 들어갈 때는 모자를 꼭 벗어야 하며 작은 소리로 이야기하는 게 매너다.후반 9홀을 마친 뒤에는 차로 5분 거리의 숙소인 쿠주코겐 코티지로 향한다. 시원한 여름 골프를 즐긴 뒤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굳이 골프장에서 샤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다. 가까운 거리에서 온천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골프장의 또다른 메리트다. 밤 노천 온천의 분위기는 더 좋다. 따뜻한 물 속에서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조용히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나만의 ‘힐링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후쿠오카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또 오고 싶은 골프장…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후쿠오카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후쿠오카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은 쿠주코겐 컨트리클럽과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곳은 중상급의 산악형 골프장으로, 한국형 골프장에 더 가깝다. 전장은 6000야드 정도로 짧아, 시니어 플레이어들도 쉽고 즐겁게 라운드할 수 있다. 다만 페어웨이가 넓은 편은 아니고, 페널티 구역, 벙커, 물 등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도전 정신을 갖게 한다. 그린 스피드는 2.8m에서 최대 3m까지 나올 정도로 관리가 잘 돼 있다. 조경도 아기자기해 ‘다시 오고 싶은 골프장’으로 꼽힌다.이 골프장은 원래는 한국인 오너가 운영했지만 현재는 일본 골프 기업 중 대기업으로 꼽히는 PGM 그룹에서 경영 및 관리하고 있다. 총괄 매니저가 한국인이어서, 방문하는 한국 골퍼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골프장 내에 드라이빙 레인지와 벙커, 연습 그린이 있어 티 오프 전에 미리 연습을 하는 걸 추천한다. 옛날 골프 연습장처럼 코인을 구매하고 기계에 코인을 넣으면 30개 골프공을 바구니에 담아갈 수 있다.기자가 라운드 한 날은 또 비가 왔던 날. 날씨 상태에 따라 카트가 페어웨이에 진입하는 게 불가능한 날이 있는데, 이날은 18개 홀 중 네 개 홀에는 카트가 페어웨이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럴 때는 카트 도로의 지정된 라인에 카트를 세워놓고 플레이하면 된다.골프장 측은 ‘우중 골프’를 하는 우리를 배려해 여러 장의 수건과 우산, 또 핫팩을 카트에 비치해 놨다. 비가 올 때는 무엇보다 클럽 그립과 손을 계속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립이 젖은 채로 스윙하면 미스 샷이 나올 확률이 크다. 투어 선수들은 비가 올 때 빳빳한 페이퍼 타월로 손, 그립을 닦는 것이 수건보다 더 도움이 많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페이퍼 타월이 물을 훨씬 잘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비닐봉지에 페이퍼 타월을 넣은 뒤 봉지를 묶고, 끝부분을 뜯어서 한 장씩 뽑아 쓰면 ‘슬기로운 우중 골프’를 할 수 있다. 스타트 하우스에 건조기가 마련돼 있어 9홀 후 장갑, 비옷 등을 건조기에 넣고 말릴 수도 있다.비가 오면 신경 써야 할 게 많은 만큼 집중력이 떨어지고 서두르기 마련이다. 캐디가 없는 셀프 라운드의 경우는 더 그렇다. 플레이어가 한 번에 두, 세 개의 클럽을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퍼팅을 한 뒤 그린에 다른 클럽을 놔두고 다음 홀로 이동하는 경우도 몇 차례나 나왔다. 그럴 때는 뒷 팀에서 클럽을 찾아다 주기도 했다. 먼저 그린에 공을 올릴 경우, 카트를 몰고 그린 근처에 도착해 동반자들의 퍼터까지 네 개를 모두 챙겨오는 센스를 발휘하면 플레이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다.라운드를 마친 뒤 스타트 하우스로 가면 골프장 직원들이 젖은 클럽을 닦아주는 등 간단하게 채를 정리해준다. 클럽 확인과 카트 정리가 끝나고 클럽하우스로 차를 가지고 온 뒤, 클럽하우스 입구에 놓인 캐디백을 셀프로 실으면 이날 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된다.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그린
- ‘개방 1년’ 청와대…역대 대통령 역사공간으로 확장한다
- 청와대를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가 역대 대통령의 일상을 모은 역사문화 공간으로 확장한다. 대통령 역사 전시에 스토리텔링을 얹어 친근하고 쉽게 관람객들에게 다가선다는 구상이다. 또한 청와대 야외 공원 등에선 연중 공연을 펼치고, 봄·가을 한시적으로 야간 관람과 한복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와대 관람 운영 방식과 10대 연중 기획 프로그램을 8일 발표했다.프로그램을 보면, 전시·공연·탐구·체험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확장하고, 안내 체계와 편의 시설을 대폭 강화해 세계인이 찾는 ‘K-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박보균 장관은 “개방 2년 차를 맞아 청와대 체험이 업그레이드되고 색달라진다”며 “청와대만의 품격과 가치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문화재 등 청와대 경내 보존과 관리도 강화한다”고 밝혔다.6월 초에는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가 대통령 집무실이던 팔작지붕의 본관에서 열린다. 대통령 역사 전시의 통상적인 방식인 권력과 공과(功過) 위주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과 일상을 조명한다. 대통령들의 ‘상징 소품’을 자문을 거쳐 선정했고 스토리텔링을 더할 예정이다.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에서는 대통령의 가구, 식기류 등을 전시한다. 대통령 숙소였던 관저에선 대통령의 의·식·주 일상과 관련한 전시를 연다. 내부 장식품을 복원하고 공간에 어울리는 공예품을 재구성해 10월부터 관람객을 맞는다.7일 오전 청와대 헬기장에 마련된 청와대 놀이터에서 열린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행사에서 엄마와 아이가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청와대 야외 공원과 대정원,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에선 파빌리온과 같은 야외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동시에 5월, 9월 국악·클래식·팝·오페라 등 K-컬처 공연을 잇달아 개최한다. 이달 중에는 대정원에서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가, 헬기장에선 국립무용단의 ‘전통의 품격’과 국립오페라단의 ‘K-오페라 갈라 화(花)합’ 등이 펼쳐진다.또한 6월부터 ‘대통령의 나무들’이란 주제로 수목 자원 탐방 프로그램을 매일 2회 진행한다. 청와대는 208종 5만여 그루의 나무가 있는 자연수목원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한 기념식수가 있다. ‘청와대의 나무들’이란 책을 쓴 박상진 교수의 ‘대통령들의 나무 이야기’ 현장 해설도 진행된다.9월에는 ‘장애예술인 에이플러스 페스티벌’을 춘추관과 헬기장에서 개최한다. 윤석열 정부의 약자 프렌들리 정책을 확장한 것이다.문체부는 침류각, 오운정, ‘천하제일복지’ 글자(암각) 등 경내 문화유산 보존과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저 외부와 상춘재 바닥의 표면 마감 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회복하고자 9월까지 칠공사 등 보수도 완료한다. 경내 문화유산 보존과 함께 특별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지난해 여름 진행돼 호응을 얻은 야간 관람 프로그램인 ‘청와대 밤의 산책’도 6월과 9월에 총 3주간 마련한다. 지난해에는 하루 100명씩 관람했다면 올해는 1일 2000명까지 늘린다. 5월과 10월 상춘재와 녹지원에서는 한복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아울러 장소별 안내해설을 보강하고, QR코드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에게 오디오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리동 1층을 리모델링해 화장실을 신설하고, 장애인과 이동 약자용 데크 보완, 안내판 수정 보완 등 관람 편의 시설도 개선한다.다음은 청와대 10대 연중 프로그램 기획안이다. <청와대 10대 연중 기획 프로그램>① 야외 특별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4~6월), ②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5월), ③ 한복 체험 부스 “한복입고 녹지원 한바퀴”(5월, 10월), ④ 대통령 일상 주제 기획전시(6월~), ⑤ 본관과 관저 공간 복원 및 상설전시(6월~, 10월~), ⑥ 수목 탐방 프로그램 “대통령의 나무들”(6월~), ⑦ 야간 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6월, 9월), ⑧ 장애예술인 A+ 페스티벌(9월), ⑨ 가을맞이 특별 공연(9~10월), ⑩ 야외 파빌리온 프로젝트 추진(11월) 등이다. 3개의 전시, 3개의 공연, 3개의 체험프로그램, 장애예술인을 위한 특별기획 1개로 구성한다.
- 일레븐건설, '로즈우드 서울' 운영사로 로즈우드 호텔&리조트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부동산 개발사 ㈜일레븐건설은 2027년 개관 예정인 신축 럭셔리 호텔 ‘로즈우드 서울’의 운영사로 ‘로즈우드 호텔 & 리조트®’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일레븐건설)호텔은 도심 속 용산공원 옆에 위치하게 되며 옛 유엔군사령부 부지를 혁신적으로 개발하는 ‘더 파크사이드 서울’에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적, 역사적, 지리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에 있는 호텔은 호텔을 찾은 고객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장소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은 야외 공간으로 연결된 고급 상점과 주거 시설이 들어선 ‘더 파트사이드 서울’이라는 복합 용지를 통해 새로운 활동과 활발한 인적 교류의 장을 선사할 수 있다. 호텔 인근의 용산 공원은 한강에서 시작해 남산자락까지 이어지며 국립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며 로즈우드 서울 방문객들은 서울의 부촌 중 하나인 인근 이태원에서 럭셔리 쇼핑, 세계적 수준의 다이닝, 우아한 나이트라이프를 모두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소냐 쳉(Sonia Cheng) 로즈우드 호텔 그룹 CEO는 “한국의 중심인 서울을 오랫동안 눈여겨봐 왔고, 아시아의 확장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에 로즈우드의 시각으로 서울을 탐색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일레븐건설과 함께 우리의 특징을 보여줄 새로운 호텔을 짓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초호화 여행객이라는 새로운 세대가 서울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엄석오 일레븐건설 회장은 “우리는 서울의 중심이자 역사적인 장소에 개발되는 복합용도개발인 ‘더파크사이드서울’이 로즈우드 호텔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로즈우드 서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의 역동적인 매력과 로즈우드의 운영철학이 만나 수준 높은 취향을 가진 세계의 여행객들과 서울의 시민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로즈우드 홍콩, 로즈우드 방콕, 로즈우드 광저우 등 아시아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미국 유수의 건축기업 Kohn Pedersen Fox Associates 社가 이끄는 로즈우드 서울의 디자인은 로즈우드의 근간을 이루는 A Sense of Place®(공간의 감성) 철학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스페이스 코펜하겐이 디자인하는 로즈우드 서울은 약 250개 객실을 비롯해 7개의 레스토랑과 바, 복합 웰니스 시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몸과 마음, 정서적 웰빙에 초첨을 둔 로즈우드의 포괄적 웰니스 공간 아사야(Asaya)에서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한국인의 특별한 관심과 열정에 걸맞은 서비스가 아사야의 이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4500평방미터 규모의 아사야는 여러 개의 트리트먼트 룸, 하이드로테라피 및 휴식 공간, 실내/야외 수영장, 럭셔리 로커룸과 사우나, 네일/헤어살롱,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장을 갖출 계획이다. 다른 부대시설로는 1800 평방미터의 대규모 다목적 연회장과 로즈우드 브랜드만의 문화 기반 키즈클럽 로즈우드 익스플로러가 있다.
- '용산시대 1호 공약' 지킨 尹대통령[통실호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계속 가꿔 나가겠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앞마당에 조성된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용산공원 내 부지 중 9만평을 활용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한-미 SOFA협상을 거쳐 부분 반환된 용산기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재탄생시켜 국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초청된 어린이가족과 일반국민을 포함해 관계부처 장관, 국회의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용산어린이정원은 120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금단의 땅’을 국민 품으로 돌려준 상징적 사례다. 정부는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도록 일부 건물은 그대로 보존했다. 옛 미군 캠프 사우스포스트에 세워진 벙커는 1940년대 지어져 일본 제국, 미군, 대한민국 육군, 북한군, 중공군 등 80여 년간 주인이 수차례 바뀌는 변천을 겪었다.정원 내 도로에는 미군이 사용한 영문 표지판이 그대로 세워져 있고, 견치석으로 만든 축대도 온전히 남아있다. 현재는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한 121병원 건물,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글박물관도 둘러볼 수 있다.용산어린이정원은 ‘용산시대 공약 1호’를 지켰다는 의미도 지닌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었던 지난해 3월 대통령실 이전을 직접 발표하면서 “미군 기지 일부를 시민공원으로 개방하고, 미국 백악관처럼 낮은 펜스를 설치해서 시민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할 생각”이라며 “공원을 조성하면 잔디밭에서 결혼식도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어린이정원 근처에 분수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제 시작이니까, 임기 내내 아이들이 여기에서 뛰어놀도록 하면서 부족한 것은 바꿔나가고, 그렇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개방행사 이후 정원 내 위치한 전망언덕에서 식수행사도 가졌다. 식수목은 애국가 속 나무이자 영원불멸의 꽃말을 가진 소나무다. 윤 대통령은 “이 소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가 영원히 번영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당선인 기자회견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수십만평 상당의 국민 공원 공간을 조성해 임기 중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번 개방을 통해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졌다”고 밝혔다.
- 어린이날 광주·전남 전역에 비..여객선 대부분 통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어린이날인 5일 광주와 전남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장흥 관산 230㎜, 해남 북일 228.5㎜, 완도 보길도 221㎜, 강진 마량 193㎜, 완도읍 181.5㎜, 광주 남구 54㎜ 등을 기록 중이다.5일 오전 전남 강진군 군동면 국도 23호선에 토사가 쏟아져 내려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사진=연합뉴스)기상특보는 장흥·해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강진·완도·영암·진도와 여수 거문도·초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바람도 강하게 불어 신안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완도, 목포, 여수, 고흥과 섬을 잇는 52개 항로 81척의 여객선 운항은 2개 항로 2척을 제외하고 모두 중단됐다.무등산, 월출산, 지리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도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다.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소방본부에 접수된 강풍, 침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기상청은 6일 늦은 오후까지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50~150㎜, 광주와 전남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 ‘가정의 달’ 금융사가 책임진다…“선물 할인부터 여행·나들이까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가족용 선물을 고민하거나 연휴 기간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신한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GC인삼공사와 제휴를 맺고 정관장 상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정관장 상품 구입시 사용 할 수 있는 쿠폰을 신한 쏠(SOL) 앱에서 발급한다. 쿠폰은 총 4종류로 △온·오프라인 15만원이상 구입 시 각 1만원 △신제품 ‘찐생홍삼’ 온라인 구입시 5000원 △신제품 ‘찐생온앤오프’ 온라인 구입시 5000원 등 최대 3만원 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는 국내외 여행 및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서 최대 1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모두투어에서 개인 신용카드로 50만원이상 결제 시 최대 15만원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트립닷컴에서 국내외 호텔을 예약,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중이다.놀이공원 방문을 계획하는 고객들은 다음달 11일까지 신한카드로 에버랜드 대인 종일권 온라인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의 종일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결제 시에는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이달 7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어른 기준 종일권을 정가 대비 57% 할인된 2만9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구입 가능하며, 오후권은 1만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13세 이하(2011년 이후 출생)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 및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내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만명에게는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일룸 유아책상 세트 △아기상어 코딩컴퓨터 △시디즈 링고 의자 △갤럭시 버즈2 등 자녀의 나이대별 맞춤형 경품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이 어린이대공원에 개장한 스타프렌즈 정원 4호.KB국민은행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스타프렌즈 정원 4호를 개장한다.스타프렌즈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를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에 정원을 조성했다. 스타프렌즈 정원 4호는 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전래동화마을에 만들어졌다. 워크북과 어린이 정원 탐험 프로그램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DGB대구은행은 지역민 스포츠 문화 지원을 위해 현장 행사 및 SNS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어린이날 대구FC의 홈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현장에 이벤트 존을 마련했다. 경기장 밖에는 DGB대구은행 이동점포를 설치했으며, 부스에 준비된 게임 참여 시 DGB대구은행 캐릭터 단디와 똑디, 대구FC캐릭터인 빅토와 리카를 활용한 응원 스티커, 단디와 똑디 인형, 공책, 연필 등 다양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경기장 안에서는 하프타임 중 전광판 내 노출되는 가족 구성원들이 다함께 ‘DGB댄스타임’을 진행해 추첨에 따라 2023년 대구FC 선수들의 랜덤 친필 축구공을 증정한다. 아울러 DGB대구은행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 하고 5일 또는 기존에 DGB대구은행파크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태그후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대구FC 홈경기 티켓도 증정할 예정이다.BNK부산은행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제20회 범시민 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2023년 제50회 어린이날 큰잔치’와 함께 진행되는 ‘범시민 도서교환전’은 올해로 20년째 이어오는 대표적인 독서 생활화 장려 행사이다. 도서교환전에서는 자신이 읽은 책과 다른 사람이 읽은 책을 현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자신이 읽은 책 3권을 새 책 1권 또는 문화상품권(5000원권) 1매로 교환도 할 수 있다. 올해에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2023년 원북원 부산 올해의 책’ 선정도서와 양질의 서적 총 500여권을 교환도서로 준비했다. 도서교환전 행사와 함께 ‘새싹 화분 만들기 체험부스’도 열어 자연 체험활동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