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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선 의원,국보위 참여 정당화한 김종인 위원장 사과 촉구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통합신당을 창당중인 박주선 의원은 24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참여 경력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이 사과 대신 국보위 참여를 정당화한 이상 이 문제는 더 이상 묵과하고 넘어갈 수 없다”며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더민주와 문재인 대표도 같은 생각인지 공식 입장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위원장의 사과 표명으로 일단락 될 일이라 예견했지만 국보위에 참여한 일에 대해 ‘스스로 후회한 적 없다’는 식으로 사과 대신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적반하장을 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광주의 정치인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후회한 적이 없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은 국민과 야당지지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광주정신을 전면 부정하는 행위로 그의 역사관과 현실인식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국보위는 지난 1980년 5월17일 비상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광주학살을 자행한 군사정권의 폭압통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초법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김 위원장은 국보위 재무분과위원으로 참여했고 10대 국회를 강제적으로 해산한 불법적인 입법기구였던 국가보위입법회의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국보위는 반란죄, 내란죄로 처벌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권을 찬탈할 할 목적으로 만든 헌법 파괴기구다. 이후 김 위원장은 민정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11대 국회에 진출했다. 박 의원은 “헌정을 유린하고 폭압통치를 자행한 군사정권 기구에 참여한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참회하기는 커녕 후회한 적이 없다고 정당화하는 것은 야당에 참여할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여당에 몸담고 있다면 발언이 통할지도 모르지만 5.18광주정신을 정체성으로 하는 야당에 참여한 이상 국보위 참여에 대해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공박했다. 지난 2000년 시민단체가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가담한 자를 낙천 낙선운동 대상자로 선정했던 사실을 상기했다. 박 의원은 “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민단체인 총선시민연대는 국가보위입법회의 의원이나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사람들을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가담한 자’로 규정하고, 이들이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이른바 낙천, 낙선운동의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면서 “독일은 지금도 나치강제수용소에서 회계사, 의무병, 요리사로 종사한 독일인조차도 나치부역자로 기소하고 처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보위 참여를 정당화하는 사람이 제1야당의 선대위원장을 한다는 것은 광주정신에 대한 모독이며 호남민심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화해와 용서는 반성과 참회위에서 가능한 일이다. 문 대표도 김 위원장과 같은 생각인지 공식적 입장을 요구한다”며 거듭 김 위원장의 사과와 문 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 천정배-박주선-정동영 3자 연대 추진 합의☞ 박주선 의원 주도 신당 당명, 통합신당으로 결정☞ 박주선 “대통령은 서명운동 가장한 선거운동 중단해야”☞ 박주선 “권노갑 고문 탈당으로, 더민주 호남과 완전 결별”
- 자유와 민주를 노래했던 시인 '조태일'을 추억하다
- 조태일 시인.[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70·80년대 폭압적 현실에 맞서 자유와 민주화에 앞장선 저항시인이자 서정시인이었던 조태일(1941~1999)을 추억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조태일 시인과 문단활동을 함께했던 문인들과 광주고 동문, 시인이 재직했던 광주대 문예창작과 제자들을 중심으로 (사)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설립된다.오는 23일 광주시 동구 한 식당에서 열릴 발기인 총회에서는 조태일 시인의 친구이자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임원진 선출에 이어 정관 제정,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발기인으로는 문단 안팎의 유명 인사 100여명이 참여한다. △고은, 나희덕, 도종환, 신경림, 이시영 시인 △문순태, 이명한, 이호철, 이화경, 최일남 소설가 △구중서, 백낙청, 염무웅, 임헌영, 홍용희 평론가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밖에 조태일 시인의 모교인 광주고와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동문,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제자 등도 함께한다.기념사업회측은 앞으로 조태일 시인의 삶과 정신 및 문학세계를 계승하고, 시인의 작품 및 배경공간을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조태일 시인의 16주기를 맞아 전남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조태일 문학축전’ 행사를 개최한다. 또 시인의 대표작인 시 ‘가거도’의 배경인 신안 가거도 답사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조태일문학상 신설, 생가 복원, 시인의 문학자료 데이터베이스화 등 장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조태일 시인은 전남 곡성 태안사에서 대처승의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광주서중, 광주고,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등단했고 시집 ‘아침선박’ ‘식칼론’ ‘국토’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등을 펴냈다. 특히 삼선개헌과 유신선포, 계엄포고령의 암흑기에도 강직한 정신으로 시 ‘국토’ 연작을 발표했다. 1969년 ‘시인’지를 창간해 김지하, 양성우, 김준태, 이도윤, 박남준 시인 등을 발굴했다. 70년대 ‘긴급조치’ 시절에는 한국작가회의의 모태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을 주도했다. 1980년 신군부가 계엄령 전국 확대에 앞서 감금한 예비 검속자에 포함돼 수감생활도 겪었다. 아울러 이 과정 속에서 펴내는 시집마다 판금을 당하고, 시국사건에 참여해 투옥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1989년부터 광주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작가를 대거 배출했다. 편운문학상, 만해문학상 등 수상, 보관문화훈장이 추서됐고 1999년 9월7일 간암으로 작고했다.
- [나는 장군이다]장군 승진 목매는 이유..100가지가 달라진다
- 성판을 부착한 3성 장군의 체어맨 차량.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최선 기자] 흔히 ‘작대기’로 불리는 병사들의 계급장은 지구 표면을 구성하는 4개의 층을 뜻한다. 하나씩 계급장이 늘 때마다 군의 기초가 탄탄해진다는 의미다. 부사관들의 ‘V’자 계급장이야말로 ‘진짜 작대기’다. 부사관의 계급장은 나뭇가지를 뜻한다. 비옥한 토양 위에 나무가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위관 장교의 계급장은 다이아몬드, 말 그대로 가장 단단한 광물을 뜻한다. 무궁화로 알려져 있지만 영관 장교의 계급장은 대나무 잎을 모아놓은 형상을 표현한 것이다. 굽히지 않는 절개를 의미한다. 최상급자인 장군의 계급장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를 상징해 ‘별’이 달린다. 별을 계급장에 단다는 것은 군의 모든 경륜을 익힌 완숙한 존재로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다. 책임이 커지는 만큼 권한과 혜택도 많아진다. 장군으로 진급하면 100가지가 바뀐다는 말도 있다. ◇ 장군되면 전용차에 전속부관 등 4명 배치장군이 되면 청와대에서 열리는 진급식에 참석, 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부터 ‘삼정도’라는 장검을 받는다. 삼정도는 조선시대 왕이 무공을 세운 장수에게 하사하던 검으로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한 5공화국 때부터 수여되기 시작했다. 육·해·공군이 일치단결해 호국, 통일, 번영을 달성하라는 주문이 담겨 있으며 칼끝에 매다는 수치에는 장군의 이름과 지위, 임명 날짜, 대통령 이름이 새겨져 있다. 아울러 무궁화 봉우리 금테가 둘린 정모, 단화, 가죽 허리띠, 지퍼 달린 전투화도 지급받는다. 지휘관일 경우 대위급 전속 부관, 집무실에는 당번병, 공관에는 공관병이 1명씩 배치된다. 개인화기도 45구경 권총에서 38구경 리볼버로 교체된다. 전속 운전병과 차량도 배치된다. 준장부터 번호판 대신 성판을 단 배기량 2000cc K5급 자동차가 나온다. 소장은 2400cc 그랜저급, 중장은 2800cc 체어맨급, 대장은 3300cc 에쿠스급 차량으로 차종이 업그레이드된다. 평소에는 성판 위에 일반 차량번호판을 설치해 운행한다. 성판만 부착하는 시기는 군 행사에 참석했을 때다.일반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의 경우 ‘대통령령’에 따라 차관급부터 전용 승용차와 운전기사가 배치된다. 군인은 중장부터가 차관급으로 분류된다. 원칙상 소장 이하 장군은 차량을 지원받을 수 없다. 군이 다른 공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대를 받고 있다는 얘기다.국방부 관계자는 “장군 1인당 차량 한 대와 운전병 한 명이 전속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규정에 따라 지휘관이나 참모 보직에 있는 장군들이 필요할 때 일일 배차된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군부서 제정한 예우 지침 34년째 유지장군에게 특혜 제공이 가능한 것은 국무총리령인 ‘군인에 대한 의전예우 기준지침’ 때문이다. 이 지침은 1980년 7월 신군부 계엄령 시절 제정됐다. 준장 이상은 1급 공무원 대우를 받는다. 장군의 수를 따져보면 육·해·공군에만 고위 공무원이 440여명이나 근무하고 있는 셈이다.장군에 대한 예우는 부대 행사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군악대의 연주에서 ‘장성행진곡’이라고 불리는 연주가 들어간다. 별의 숫자에 따라 연주 횟수도 1회에서 4회까지 늘어난다. 예포도 계급장의 별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13발, 15발, 17발, 19발로 늘려 발사된다. 총리나 국회의장 의전시 예포 수가 19발이다.하지만 현역 군인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의미에서 행해지는 예우가 남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차관급 이상에게만 지급되는 차량이 국방부 실장급과 기관장 등 7명에게 배차되고 있어 지적을 받았다. 국방부 실장급이나 기관장 등은 대부분 장군 출신이지만 차관급이 아닌 1급 공무원이다. 또한 서울과 충남 계룡대 2곳에 각각 200~300평대 관사를 둔 육·해·공 3군 참모총장들의 방만한 이용 행태도 국감의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서울 공관 이용 횟수는 연평균 30여회에 그쳤지만 이를 위한 관리인력은 적게는 9명에서 많게는 21명까지 투입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방부 고위 간부들의 업무용 차량 불법 이용을 지적했는데도 또다시 편법적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며 “이는 공직사회의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나는 장군이다]軍 병력 감축에도 장군은 '자리 지키기'☞ [나는 장군이다]충무공은 '장군'일까 '제독'일까☞ [나는 장군이다]장관보다 나은 장군…공무원 뺨치는 군인연금
- 영화 `변호인` 소재 부림사건, 무죄 확정..33년만에 억울함 풀었다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부산지역 최대 공안사건으로 불리는 일명 ‘부림사건’의 피해자 5명이 33년만에 무죄 판결을 확정 받았다.25일 대법원 2부는 1981년 부림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고호석(58), 설동일(58), 노재열(56), 최준영(62), 이진걸(55)씨 등 5명에 대한 재심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림사건 피해자들은 계엄법 위반 및 집시법 위반 혐의 무죄 또는 면소 판결에 이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원심이 검사작성의 피의자신문조서와 압수물 등의 증거능력, 반공법위반죄 및 국가보안법위반죄에서의 이적표현물의 이적성 판단, 범인도피죄 및 범인은닉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또 “당시 피고인들이 검찰수사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했으나 경찰 수사과정에서 상당기간 불법 구금된 사실이 인정돼 그 자백의 임의성을 의심할 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부림사건’은 1981년 9월 공안 당국이 부산 지역의 양서협동조합을 통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교사·회사원 등을 영장 없이 체포한 뒤, 짧게는 20일에서 길게는 63일 동안 불법 감금하여 구타 및 고문을 가한 사건이다.당시 피고인들은 1977∼1981년 이적서적을 소지하고 공부모임 등을 통해 반국가단체 등을 찬양·고무하는 한편 계엄령에 금지된 집회를 하거나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집회에 참가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돼 19명이 징역 1년~7년 형을 선고받았다. 2013년에는 영화 ‘변호인’의 소재로 쓰이면서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 관련기사 ◀☞ 미혼남녀가 `꿈꾸는 결혼식`...이렇게 달랐어?☞ 결혼 생활 유지에 필요한 `최소 비용`은 얼마?☞ `속옷 거리 활보` 줄리엔 강, 형 데니스 강도 `마약 의혹` 경찰 조사받아☞ `비치발리볼` 윤혜숙-이은아, 8강전 진출..강팀 중국과 맞대결
- 세월호 여파로 5월 한달간 해외여행도 줄었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해외 여행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서열 1, 2위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5월 한달간 각각 14만2000명, 6만9000명이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 4.4%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역별 선호도는 큰 차이를 보였다. 유럽지역과 중국의 여행 수요는 큰 폭으로 늘어 난 것에 비해 동남아와 일본 여행 수요는 줄어들었다. 하나투어의 경우, 서유럽 여행객이 전년대비 2배 가량 늘어난데 힘입어 4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도 화북, 화중, 화남 지역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19.2% 증가했다.이에 비해 동남아는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수요는 증가했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태국과 필리핀 여행객이 다소 줄어든 전년대비 19.1% 감소했다. 일본으로 여행으로 떠나는 사람도 28.4% 줄었고, 남태평양행도 6.3% 감소했다. 미주 지역은 0.7% 감소로 약보합세를 보였다.모두투어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지역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녀대비 24.7%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또한 전년대비 20%가 넘는 고성장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동남아 지역은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대만의 상승세가 돋보였으나 5월 중순 방콕의 계엄령 선포로 정치적 불안이 극에 달했던 태국지역 악재 등으로 마이너스 12.9%의 성적표를 받았다. 세월호 사고의 직격탄을 맞아 가족여행객 취소가 집중된 사이판의 악재로 남태평양 또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점유율로 살펴보자면, 하나투어는 동남아가 전년 동기 대비 4.9%포인트 줄어들긴 했지만, 29.7%로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월의 2위인 일본(25.1%)과 중국(21.4%)은 올해 각각 19.1%, 27.1%의 점유율로 순위를 맞바꿈했다. 유럽지역의 점유율은 작년 10.5%에서 올해 15.7%로 높아졌다.모두투어 또한 동남아와 중국이 연휴기간 동안 가장 많이 여행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두 지역이 전체 여행지의 70%가 넘는 비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일본, 유럽, 남태평양, 미주 순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4월 중순 이후 단체여행 수요는 감소했지만, 가족여행 및 자유여행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을 대비한 기획전을 선보이는 등 여름 성수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투어 2013/2014년 5월 해외여행수요(지역별 비중 및 증감률)모두투어 지역별 송객 및 성장률▶ 관련기사 ◀☞ 모두투어, 해외여행 전문 인솔자 모집☞ 철길과 물길이 만나는 기차여행상품 개발☞ 6월 황금연휴 안심하고 여행 떠나려면?☞ 올 여름 가족여행 최고 휴가지는?☞ [포토]이집트로 여행 떠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