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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이야기]한국경마 상위 1%, 올해 '영예의 전당' 주인공은?
-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2019년 한국 경마에서 ‘영예의 전당’에 오를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까.한국마사회는 프로스포츠인으로서 조교사·기수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경마의 발전을 끌어내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영예 조교사·기수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영예 조교사·기수 선발은 지난 26년 동안 단 17명의 조교사와 기수만이 3단계 평가를 통과했을 만큼 선발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연평균 조교사와 기수의 활동 인원수는 약 220명 수준으로 이중 매년 0~3명 정도의 인원이 영예 조교사·기수로 선발된다. 한마디로 상위 1% 수준의 우수자만이 선발되는 만큼 경마분야의 최고의 영예의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영예 기수 선발은 1993년부터 시작됐다. 선발 기준이 높아 현재 더러브렛(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치가 높은 말의 품종) 기수 9명, 제주기수 7명만이 영예 기수로 등극되어 있다. 영예 조교사 선발은 지난 2016년에 최초 시행돼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영예 조교사(2018년 하재흥)를 선발했을 만큼 높은 기준을 갖추고 있다. 영예 조교사·기수는 ‘기본 요건 심사’, ‘후보자 선정평가’, ‘면접 평가’ 등 총 3번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이중 기본 요건 심사는 신청자들이 갖추어야할 최소요건이 충족되는 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영예 조교사의 경우 경력 15년 이상, 출전횟수 5000회 이상, 우승횟수 800승 이상, 최근 3년 내 과태금 100만원 미만 등의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영예 기수의 경우 기승 경력 10년 이상, 기승 횟수 3000회 이상, 최근 3년 내 기승 정지 제재 처분 30일 미만 등의 기준이 주어진다. 2차 후보자 선정 평가와 3차 면접 평가를 통해 경주 성적과 규정 준수, 자질 및 품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고객, 마사회 관계자, 동료 등으로부터 심사를 받는다. 선발된 사람에게는 공통적으로 경마 영예의 전당의 상징인 ‘기념반지’가 제공된다. 영예 조교사와 기수는 각각 마주 우선등록 권한과 조교사 학과시험 및 실기시험 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선발의 공정성·형평성 제고를 위해 5월에 후보자에 대한 고객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한국경마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훌륭한 경마인 선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년 영예조교사로 선정된 하재흥 조교사. 한국마사회 제공
- [경마이야기]경제효과 '톡톡'.. 국제경주 개최로 '경마강국' 도전
-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달 세계 최고의 총상금 130억원(1200만 달러)이 걸린 ‘두바이 월드컵’ 결승 첫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한국마사회가 ‘코리아컵’을 통해 경마 강국에 도전한다. 아랍에미리트(UAE)가 ‘두바이 월드컵’을 통해 경마 강국이 됐듯이, 한국도 세계적인 경마 시행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 가을 대규모의 국제 경마 대회를 개최 준비 중이다. ◇UAE 세계에 알린 ‘두바이 월드컵’, 호주 관광업 이끄는 ‘멜번컵’ UAE는 ‘두바이 월드컵’을 통해 경마가 단순히 경마 팬들을 위한 대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국가적 명성을 올리고 경제성장에 기여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UAE는 경마를 석유 고갈에 대비한 경제적 돌파구로 삼고 전략적으로 투자했다. 종교상의 이유로 베팅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발매 매출이 없는데도 1996년부터 ‘두바이 월드컵’을 개최하며 매년 상금으로만 수백억 원을 쏟아 붓는다. 결과적으로 UAE는 서양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경마를 이용해 두바이를 전 세계에 알렸다. ‘두바이 월드컵’은 올해 24번째 개최로 비교적 신생 이벤트에 속하지만 평균 112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브리더스컵’, ‘켄터키더비’, 호주의 ‘멜번컵’과 함께 세계 4대 경마축제로 꼽힌다. ‘두바이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 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이단’ 경마장과 250개 초호화 객실의 메이단 호텔이 꽉 찬다. 자국의 방송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ABC 방송이 중계하며, 각종 외신이 두바이 관련 기사를 쏟아낸다. 프랭크 가브리엘 두바이 레이싱 클럽 경마 이사는 “1996년 두바이 월드컵을 처음 개최하며 두바이가 무엇인지 보여주려 했다”면서 “그 결과 관광업이 최소 30% 성장했다”고 말했다. UAE는 ‘두바이 월드컵’으로 끌어올린 국가 명성을 이용해 2000년대에 공격적인 해외 투자 유치와 관광업 개발에 나서며 국민소득 4만달러의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객이 모이는 호주의 경마 축제 ‘멜번컵’은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막대한 경제적 부를 창출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축제 기간 동안 관광업, 교통·숙박업, 패션사업 등 전 분야에서 4억4450만달러(5000억원)의 경제 이득이 발생했다. 해외 방문객이 전년 대비 2.1% 늘어났으며 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멜번컵’을 개최하는 호주 빅토리아 레이싱 클럽의 아만다 엘리엇 회장은 “멜번컵을 통해 경마가 호주에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는 여타 스포츠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올 가을 ‘코리아 스프린트’·‘코리아컵’ 준비 한국마사회는 2016년부터 세계 각국의 우수 경주마를 초청해 국제경주 ‘코리아 스프린트’와 ‘코리아컵’을 개최하며 세계 경마계에 뛰어들었다.2014년 2개 국가로 시작했던 한국 경마실황 수출 사업은 ‘코리아 스프린트’와 ‘코리아컵’ 개최 후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경마 매출액 순위 5위권에 해당되는 홍콩, 미국, 호주와 경마종주국인 영국을 포함한 총 13개국에 한국 경주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외 매출액은 매년 15% 이상씩 지속적으로 늘어 수출 시작 5년 만에 연 721억원을 돌파했다. 해외 매출액은 해외에 수출된 한국 경주에 대한 발매 매출이며, 한국 경마에 대한 인지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경마의 국제화 붐업에 힘입어 작년 5월에는 제31회 아시아경마회의(ARC) 유치에 성공해 600여명의 세계 경마 인사들이 서울을 찾아 한국 경마의 성장세를 확인했다. 올해 한국마사회는 조직개편을 통해 분산되어 있던 국제경주, 경주 수출, 해외종축 사업 부서를 합쳐 해외사업단을 꾸렸다.특히 오는 9월8일 열리는 제4회 ‘코리아 스프린트’, ‘코리아컵’ 두 경주의 총 상금을 기존 17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하며, 역대급 규모를 예고했다. 이번 ‘두바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경주마 ‘돌콩’의 활약이 전 세계 경마관계자들에게 한국 경마의 발전 수준과 무한한 잠재력에 대해 알린 계기가 되었다. 한국 경마에 대한 이런 관심이 한국의 국제경주 ‘코리아 스프린트’와 ‘코리아 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한국 경마를 세계에 알려야 할 이유를 두바이에서 직접 목도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형 두바이 월드컵이 될 올 가을 코리아 스프린트와 코리아컵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국마사회가 2018년 개최한 ‘코리아컵’. 한국마사회 제공
- 국가대표 경주마 '돌콩', 두바이월드컵 11위.. 세계무대 높은 벽 실감
-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출전한 한국 경주마 ‘돌콩’.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가대표 ‘돌콩’이 전 세계 최강 경주마가 모인 꿈의 레이스에서 높은 벽을 실감했다.한국마사회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세계 최고 총상금 130억원(1200만 달러)이 걸린 ‘두바이 월드컵(GⅠ, 2000m, 더트, 3세 이상)’에서 한국 대표 경주마 ‘돌콩’이 12두 중 11위를 차지했다. ‘두바이 월드컵’은 세계 4개 경마 대회 중 하나로, 3개월 동안 총 540여억 원의 상금이 걸고 74개의 경주를 펼친다. 지난 1월부터 65개의 예선과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에 진출할 경주마를 엄선했다. 결승에는 9개의 경주가 치러지며, 그 중 ‘돌콩’이 출전한 ‘두바이 월드컵’은 경주 이름으로 축제 명칭을 동일하게 사용하는 메인 경주다. 한국마사회는 2016년, 2017년에 이은 3번째 두바이 원정만으로 결승 메인 경주 진출까지 성공하는 쾌거를 거둿다. 외신들은 경마 변방 한국 출신 ‘돌콩’의 결승 진출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결승전이 ‘한국 경마의 역사적인 순간(A milestone moment for the south korean racing industry)’이라고 표현했다. 세계 최고 권위 경주답게 출전마 면면이 화려해 ‘돌콩’의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결승에 진출한 경주마들은 미국, 일본, UAE 등 경마 강국 PARTⅠ 출신이었으며, 출전마 중 PARTⅡ 국가 소속은 한국의 ‘돌콩’이 유일했다.‘돌콩’은 ‘두바이 월드컵’ 도전을 통해 예선과 준결승에서 한국 경주마로는 최고 국제 레이팅 110까지 끌어올렸지만, 출전마 중에선 여전히 가장 낮았다. 게다가 거리 손실 때문에 불리한 가장 외곽 출발 번호를 배정받는 불운이 겹쳤다. ‘돌콩’은 출발 직후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경주 종반 뒤로 쳐지며 국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우승마는 UAE에서 출전시킨 ‘선더스노우’로, ‘두바이 월드컵’ 최초로 작년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경주기록은 2분 3초 87이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한국 경마를 알리기엔 충분한 선전이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말산업 발전을 알리기 위해 국제 경마 무대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한국형 ‘두바이 월드컵’인 국제경주 ‘코리아 스프린트’, ‘코리아컵’을 개최한다. 두 경주를 합쳐 총상금 20억원으로 한국경마 사상 가장 높은 총상금을 걸고 세계적인 경주마의 출전을 유도할 예정이다. 두바이 월드컵 결승 주로에 출전 중인 ‘돌콩’ 한국마시회 제공
- [경마이야기]경주마 '돌콩', 세계 최고 상금 두바이월드컵 결승 진출
- 한국에서 활약하는 돌콩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 경주마가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국제 경마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경마 역사상 최초다.국가 대표 경주마 ‘돌콩(수, 5세)’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인트(UAE)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마사회는 ‘두바이 월드컵’ 원정 3번째 만에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메인 경주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돌콩’ 한국 경마 역대 최고 국제 레이팅 110 기록‘돌콩’은 2016년 데뷔해 11전 6승이라는 기복 없는 성적으로 두터운 팬 층을 지닌 인기마다. 특히 지난해 국제경주 ‘코리아컵’에서 해외 경주마들의 강세 속에 2위를 지켜내며 한국의 자존심으로 부상했다. 한국마사회는 ‘돌콩’을 ‘두바이 월드컵’의 한국 대표 출전마로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돌콩’은 해외 대회 전적이 전무하기 때문에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오르기 위해 전력을 다해 실력을 입증해야 했다. 첫 출전인 1월 10일 예선 경주에서 9두 중 6위로 다소 부진했으나 두 번째에서 3위, 예선 마지막인 2월 28일 세 번째 출전에서 9와 1/2마신(약 23m)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9일 준결승 ‘알 막툼 챌린지 R3’에서 ‘돌콩’은 전년도 ‘두바이 월드컵’ 우승마 ‘선더스노우’와 목차(약 60cm)의 접전 속에 3위를 거머쥐어 또다시 한국 경마의 저력을 알렸다. ‘돌콩’은 한국 경마 역대 최고 국제 레이팅 110으로 올라서며 ‘두바이 월드컵’ 결승의 메인 경주 출전 기회까지 얻어냈다. UAE, 미국, 일본 등 PARTⅠ 경마 강대국들의 주 무대에서 PARTⅡ 국가로는 한국이 유일하다. ◇ 두바이 현지도 놀란 ‘돌콩’의 활약두바이 현지에서도 ‘돌콩’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프랭크 가브리엘 두바이 레이싱 클럽 경마 이사는 “한국 경주마가 원정 3회차 만에 ‘두바이 월드컵’ 메인 경주에 진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라고 평가했다. 외신들은 ‘돌콩’의 ‘두바이 월드컵’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돌콩’을 주목할 만한 새로운 얼굴로 뽑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돌콩’은 이번 두바이 원정에서 상금으로 외화 2억여 원을 벌어들인 것을 넘어 한국 경마의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 두바이 월드컵, 65개 경주 끝에 살아남은 강자들만 진출결승으로 지정된 9개 경주 중 ‘두바이 월드컵(GⅠ, 2000m, 더트, 3세 이상)’은 경주 이름으로 축제 명칭을 동일하게 사용할 만큼 주요 경주다. 총상금 1200만달러(약 130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이 걸려있다.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는 720만 달러(약 82억원)를 획득하게 된다. 엄청난 상금이 걸린 만큼 ‘두바이 월드컵’에는 아무나 출전 할 수 없다. 최고 수준의 경기를 위해 세계 유수의 경주마를 초청하고, 지난 1월부터 65개 경주로 예선전과 준결승을 치러 출전마를 엄선했다. ‘두바이 월드컵’이 전 세계 모든 경마인의 꿈의 무대라고 회자되는 이유다. 우승마에 대한 스포트라이트도 화려하다. 2016년 우승마 ‘캘리포니아 크롬’은 2016년 세계 경주마 랭킹 2위에 오르며, 미국 ‘올해의 경주마’로 선정됐다. 2017년 우승마 ‘애러게이트’는 2017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를 달성했고, 교배료 7만5000달러(약 8500만원)의 초고가 몸값을 인정받으며 씨수말로 전향했다.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돌콩. 한국마사회 제공
- ‘구제역 비상 끝’ 농식품부, 내주부터 본격 영농철 준비
- 지난해 3월 경기도 여주시의 한 농업인이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내주 구제역 방역 비상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영농철 준비에 나선다.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3월 한 달에 걸쳐 봄철 영농을 대비해 농기계업체와 함께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활동에 나선다.과수 농가에 대한 사과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독려도 나선다.농식품부 소속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은 3월 중순까지 친환경 안전 축산물 직불제 신청 접수도 받는다.농산물 판매 확대방안도 모색한다.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6일 올 한해 농식품 수급과 수출, 유통 등 업무 추진계획을 내주 중 발표한다. 농식품부는 하루 뒤인 27일 국산 김치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한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오는 28일 서울 용산 장학관을 연다. 마사회 용산 장학관은 기존 경마 장외발매소를 활용해 조성한 농업인 자녀 기숙사이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개소식에 참석 예정이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2월25일(월)08:30 구제역 방역대책회의(이개호 장관·김현수 차관, 세종)14:00 직원조회(장관, 세종)△2월26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2월27일(수)△2월28일(목)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14:00 마사회 용산 장학관 개소식(장관, 서울)△3월1일(금)◇주간보도계획△2월24일(일)11:00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발대식 개최11:00 사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세요11:00 소독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사용관리 강화△2월25일(월)06:00 2019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11:00 농관원, 외국산 산양·면양, 국내산 염소 둔갑, 이제 꼼짝마11:00 적법화 이행기간 동안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2월26일(화)06:00 외래식물병해충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국민참여단 현장진단 실시06:00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 드론교육 강화를 위해 ㈜아삼과 업무협약 체결11:0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9년 업무 추진계획11:00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서 접수 시작11:00 농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농축산물위생품질관리팀 신설 등 농정과제 성과창출을 위해 조직?인력을 대폭 확충△2월27일(수)06:00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공동 2020년 R&D 기술 수요 조사 실시06:00 2019년 외식산업 진흥사업 사업설명회 개최11:00 김치산업 육성 방안 발표11:00 2019년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본격 지원11:00 친환경 안전축산물 직불제 신청하세요△2월28일(목)11:00 농진청, 콩, 메밀 종자 특성과 유전정보 ‘종자신분증’에 담다△3월1일(금)
- 외국인 기수 최초 50대 노장의 도전, 렛츠런파크 서울 데뷔
- 렛츠런파크 서울 새 외국인 기수 알란 먼로.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최초로 50세가 넘는 외국인 기수가 활약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외국인 기수 알란 먼로(52)에게 이달부터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신규면허를 부여했다. 알란 먼로는 영국 출신으로 키 157cm, 기승중량 51.5kg으로 5월까지 4개월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싱가포르에서 7년간 활동하고 최근까지 호주 퀸즐랜드 경마협회 소속으로 활동한 알란 먼로는 1967년생이다. 체력과 민첩성이 겸비해야 하는 경마경주의 특성상 50세가 넘어서 기수로 활동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철저한 자기관리가 뒷받침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총 54명의 기수 중 50세 이상은 5명이며, 경마대통령으로 불리는 박태종 기수가 올해 53세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으면 현업에서 활약중이다.알란 먼로는 1985년에 데뷔하여 올해 무려 데뷔 34년차다. 2006년 머리 부상으로 인한 2년의 공백기에도 2008년 다시 경주로로 돌아와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통상 전적 1000승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1991년 영국 잉글리시 더비 우승, 2000년 홍콩컵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000승이 넘는 기록은 박태종 기수와 문세영 기수뿐이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싱가포르, 영국, 홍콩, 일본, 아프리카, 뉴질랜드 등 전 세계 경마시장에서 활약한 알란 먼로가 렛츠런파크 서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렛츠런파크 서울 새 외국인 기수 알란 먼로. 한국마사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