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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 먹거리 안전에 ‘구멍’… 위생 부실·급식비리 등 667건 적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A고등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공급하는 B업체는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 제품으로 속여 해당 학교에 1년 넘게 제공해 왔다. 일반 농산물을 무항생제 제품으로 속이고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교묘히 변경하는 것도 모자라 유통기한을 경과한 식재료를 대량으로 공급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B업체가 품질·등급 원산지 등을 속여 납품한 것을 육안검사만으로는 적발하기가 불가능했다고 해명했다. . 청소년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 위생 ·품질관리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물론 학교와 특정 식재료 가공·유통업체가 부당한 수의계약을 맺는 등 각종 비리행위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질 부패척결추진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공정거래위원회,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정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생산부터 유통, 학교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입체적으로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결과 식재료 위생·품질관리 부실, 유통질서 문란, 학교·업체간 유착 의혹 등 총 677건의 위반사실을 적발했다. 점검단은 전국 식재료 생산농가·가공·유통업체 중 2415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서울, 경기, 대구·경북 등 전국 13개 시도 129개 업체에서 20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로 일반 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이나 무항생제 제품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등의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 주요 내용은 △식재료 위생관리 미흡(68건) △식재료 품질관리 위반(118건) △식재료 유통질서 문란(16건) 등이다.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측의 부정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학교 회계질서 문란 및 급식관리 부실 사례는 총 471건이로 집계됐다. 이 중 급식 영양사가 식단 작성·변경시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발주함에 따라 납품가격 상승 초래하거나 편법적인 수의계약을 맺은 사례도 있었다. 또 학교측의 부당한 지명경쟁계약 발주 등으로 업체간 담합 기회를 제공한 사례도 적발됐다. 식재료 제조업체와 학교 영양사 간에 부조리한 유착 고리 관계도 4건 발견됐다. 점검단 조사 결과 식재료 제조업체가 자사제품 구매량에 따라 최근 2년 6개월간 3000여개 학교 영양사 등에게 약 16억 상당의 상품권·케시백 포인트·영화관람권 등을 제공한 것이 드러났다. 학교 영양사가 재량으로 특정 식재료를 구매하면서 해당 업체와 유착고리를 형성한 것이다. 해당 식재료 업체는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 지하수를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관계부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학교 급식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먼저 교육부는 ‘학교급식 전용 사이트’를 만들어, 학교별 급식 만족도 평가결과, 위생·안전점검 결과, 급식비리 등 학교급식 전반의 운영실태를 내년 상반기부터 공개하기로 했다.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식재료 위생·품질 검증을 실시한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수앱을 개발하고, 학교 급식 비리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해 불성실 공급업체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미 정부는 지난 2007년 학교급식의 안정성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직영급식 전환, 학교 급식 품질·영양·안전관리기준 도입 등 종합대책을 추진했지만 학생들 먹거리와 관련한 비리·법령위반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태열 학국식품연구원 박사는 “학교급식의 질과 안정성은 미래의 주역인 성장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상 허점이나 비리가 발견되면 안 된다”며 “학생들 먹거리에 대한 안전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쌍둥이 중, 한명만 탈모가 되는 이유?
- [온라인부] 대표적 중년 질환이었던 탈모가 빨라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탈모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20-30대 탈모환자 비율이 전체탈모환자의 약 절반에 이르는 43.9%로 나타났다.2030 세대 청년층에게 탈모는 취업과 연애, 결혼 등 크고 작은 일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의 약 85%가 ‘지원자의 인상이나 겉모습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탈모인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편견과 시선도 탈모인을 괴롭게 한다. 심한 경우 자존감의 하락이나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겪기도 한다. 탈모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 조사에서는 탈모증을 겪는 청년의 63.3%가 대인 관계에 부담을 느끼고, 41.9%는 이성을 만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현대 직장인들의 고질병인 스트레스, 흡연, 음주, 기름진 음식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면역계의 균형을 무너뜨려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이럴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더 이상 탈모는 중년층의 전유물이 아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 수 있는 골칫거리가 되었다.[사진제공 = 고려생활건강 www.mcnplaza.com]현대 직장인들의 고질병인 스트레스, 흡연, 음주, 기름진 음식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면역계의 균형을 무너뜨려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이럴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 이상 탈모는 중년층의 전유물이 아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 수 있는 골칫거리가 되었다.美콩코디아 대학과 연구협력으로 개발된 ‘닥터셀모 탈모방지샴푸’가 출시되어 화제다. 탈모방지 및 모발의 굵기강화의 효능, 효과로 한국 식약처 의약외품으로 허가되어, 공인기관에서 검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FDA에 등록된 제품이다. 탈모방지 및 모발의 굵기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 덱스판테놀, 니코틴산아미드, 살리실산 성분이 함유되었다. 또한 홍삼, 인삼, 어성초, 자소엽등 자연유래성분이 무려 20가지나 첨가되어 원재료 값을 아끼지 않고 제품 품질 하나로만 승부를 보는 샴푸이다.닥터셀모 탈모방지샴푸는 일반샴푸 대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샴푸 비용이 절약되고 사용방법도 편리하다. 3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는 510ml용량으로 고려생활건강(www.mcnplaza.com)에서 인터넷 최저가 2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닥터셀모 탈모방지샴푸의 미국 FDA등록을 기념하여 18일부터 1개 가격에 2개를, 2개 가격에 4개를 배송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선착순으로 진행하니,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여기를 누르시면 ‘닥터셀모 파격 프로모션’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외국어 잘못 표기 한식 메뉴판 바로잡는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식메뉴의 외국어 표기법을 바로잡는다.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외국어로 잘못 표기한 한식 메뉴판을 바로 잡는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국립국어원, 한국관광공사, 한식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다.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서울·경기 지역 274개 한식당의 외국어 메뉴판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 기관들이 지난 6일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법과 관련하여 메뉴명이 표준화(일원화)된 것은 200개 수준이고, 전문가 검증 등을 통해 표준화는 되지 않았더라도 번역에 오류가 없는 메뉴는 약 3700개가 있다.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과 한식재단은 우선 공동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언어 및 음식 분야 전문가그룹을 구성하여 한식메뉴의 외국어 표기법을 표준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관광공사는 새로운 메뉴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현실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록 표준화는 되지 않았지만 한식당에서 곧바로 사용해도 무방한 메뉴명을 번역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관광공사는 ‘사이트에 들어와서 한글로 한식메뉴와 번역될 언어를 선택하면, 외국어 번역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메뉴판이 만들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이트가 관광공사 누리집(visitkorea) 내에 있어 접근하기 불편한 측면이 있어 별도의 독립된 사이트로 구축하여 이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여러 기관의 외국어 표기 관련 정보가 집적된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또 네이버 등 검색포털 사이트와 협력하여 검색창에 음식명을 입력하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의 표준 번역안이 표출되도록 하여 이용자가 한식 외국어 표기법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안을 추진하여 온라인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당들에서 쓰이는 메뉴판의 번역은 간판·광고업체(41.8%), 프랜차이즈 본사(27.5%) 등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간판·광고업체의 대표적인 협회인 대한인쇄문화협회와 지역 인쇄업자, 프랜차이즈협회 등과 협력하여 외국어 표기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케이 스마일(K-Smile) 캠페인’, ‘케이 푸드(K-food) 페스티벌’ 등 한식, 음식 관광, 인쇄 등 관련 행사와 연계하여 메뉴 외국어 오역 사례나 관광공사 메뉴 제작 서비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작은 홍보책자(팸플릿)를 배부하고 다양한 기획 행사를 개최하여 현장 중심의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식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외식업중앙회와 협력하여 전국 외식업계 종사자 및 창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7월부터 2달 동안 한식당 외국어 메뉴판 오류 시정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외국어 메뉴 오류 사진과 상호명을 오역된 메뉴판 신고 온라인 창구에 신고하면 한식재단이 식당에 연락하여 이를 개선하는 절차로 이루어지는 시범 사업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도 협력해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점검 시 외국어 메뉴판 오류를 시정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관광공사는 조사 결과 오역이 있었던 식당을 중심으로 외국어 메뉴판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한국방문위원회, 강원도청 등과 협력하여 평창올림픽 관련 도시 내 식당 1000 곳에 대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관광특구 내의 식당 400곳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음식 관광 안내 서비스 개선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특구 지원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하여 외국어 메뉴판 개선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한식을 외국어로 올바르게 표기하는 것은 수용태세의 기본인 만큼,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음식업계와 협업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며 “올해에는 하반기에 외래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가격, 품질, 원산지 등 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관련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넥슨, 'HIT' 글로벌 버전 140개 국 동시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은 7일 초대형 모바일 RPG ‘HIT(히트)’의 글로벌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HIT’ 글로벌 버전은 총 10개 언어(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독일어, 태국어, 프랑스어, 터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를 지원하며, 북미, 유럽, 대만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 국가(중국, 일본 제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HIT’ 글로벌 버전 론칭에 맞춰 정식 영문 게임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은 ‘휴고’, ‘루카스’, ‘아니카’, ‘키키’ 등 글로벌 버전에 등장하는 네 캐릭터의 호쾌한 액션과 화려한 이펙트를 담고 있다.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이상만 본부장은 “‘HIT’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검증 받은 것처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 등 탁월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론칭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전 세계 유저 분들께 ‘HIT’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충분히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HIT’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TV 광고영상 및 페이스북, 유튜브, 커뮤니티 등 국가별 맞춤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HIT’는 ‘리니지2’, ‘테라’ 등을 개발한 박용현 대표의 첫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최고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국내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모바일 액션 RPG의 새 장을 열었다. 또한 지난 4월 11일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달성하고, 현재 구글 플레이 및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며 2016년에도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HIT’ 글로벌 론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HIT’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 (https://hitmobile.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40개국 출격, 넥슨 'HIT' 글로벌 버전 정식 출시
- △ 'HIT' 글로벌 버전 트레일러 (영상제공: 넥슨)넥슨은 7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HIT(히트)'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HIT' 글로벌 버전은 10개 언어(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독일어, 태국어, 프랑스어, 터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를 지원하며, 북미, 유럽, 대만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 국가(중국, 일본 제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이에 맞춰 글로벌 버전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은 '휴고', '루카스', '아니카', '키키' 등 글로벌 버전에 등장하는 캐릭터 4종의 호쾌한 액션을 담고 있다.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이상만 본부장은 "HIT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검증 받은 것처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 등 탁월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론칭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전 세계 유저 분들께 'HIT'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충분히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IT'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한편, 넥슨은 'HIT'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TV 광고, 페이스북, 유튜브, 커뮤니티 등 국가별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HIT'는 '리니지 2', '테라' 등을 개발한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첫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시원한 손맛을 앞세웠다.지난 2015년 11월 국내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지난 4월 11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HIT' 글로벌 론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게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메가로이어스, 업계 최초 '검찰·로클럭 임용 대비과정'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메가엠디서 운영하는 법조인 양성 전문 브랜드 메가로이어스는 업계 최초로 ‘검찰·로클럭 임용 대비 과정’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로스쿨 제도의 도입으로 변호사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과거 사법시험 시절에 비해 변호사들의 진출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사법시험 출신의 주요 진출영역이 판사, 검사, 대형 로펌, 군법무관 정도로 한정적이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경찰, 기업의 법무팀, 인사팀 등 각종 공적분야로 변호사의 활동영역이 확대됐다.변호사들의 진출 영역이 확대됐지만 변호사들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법조시장은 과거 비해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때문에 검사, 재판연구원(로클럭) 등 비교적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전통 진로에 대한 열망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현행 로스쿨 제도에서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을 실시해 재판연구원 40명, 검사 60명을 임용한다. 기본적으로 각 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사전에 진행되는 실무수습 등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로스쿨 내에서 상위권 학점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검사나 재판연구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사전 전형을 철저히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고 저학년 때부터 학점을 관리하고 관련된 실무수습을 수료해 필기시험까지 준비하는 전략적 대비가 필요하다.기본적인 전형 절차 파악을 기반으로 로스쿨 학점 관리 및 수험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당락이 좌우될 수 있으므로, 해당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각 전형에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문 법조인 양성에 일조하겠다는 것이 메가로이어스 측의 설명이다.메가로이어스는 ‘검찰·로클럭 임용 대비 과정’을 통해 수험생들이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전형 절차 및 학습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안내한다. 또한 이에 필요한 학습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학년별 학습 상세 로드맵을 전문가가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가로이어스는 기본 이론과 실무 수습은 물론 필기 전형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이론·사례·실전 강화 강의 패키지를 각각 구성했다.강의력과 실무 능력이 검증된 메가로이어스 전문 교수진이 대거 투입하여 기획된 상품으로 검찰·로클럭 임용 대비는 물론 최종 합격을 위한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강의는 △ 검찰 실무 과목 대비를 위한 기본기 완성 ‘이론+사례 강화 PACK’ △ 검사 임용 최종합격을 위한 실무과목 &기록형 대비 ‘검찰 실전 대비 PACK’ △ 로클럭 최종 합격을 위한 민사&형사 이론완성 ‘로클럭 이론 강화 PACK’ △ 로클럭 최종 합격을 위한 민사&형사 사례형 대비 ‘로클럭 사례 강화 PACK’ △ 로클럭 최종 합격을 위한 실무과목 & 기록형 대비 ‘로클럭 실전대비 PACK’로 구성됐다.한편 ‘검찰·로클럭 임용 대비 과정’은 메가로이어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바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 엠게임, 중화권 인기 웹게임 '열혈강호 외전' 공개서비스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엠게임(058630)은 중국, 대만 등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웹게임 ‘열혈강호 외전(중국명 열혈강호전)’의 국내 공개서비스를 다음과 한게임, 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 와일드스톤 등 채널링 사이트들과 공동으로 2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열혈강호 외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중국의 게임사 유런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웹게임이다.탄탄한 스토리, 귀엽고 깜찍한 5등신 캐릭터와 카툰랜더링 방식의 그래픽 등 원작의 장점은 살리고, 신수 시스템, 원작 의상에 맞는 무공 및 웹게임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국내에서도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 게임에 접속한 테스터 중 80%가 넘는 재접속율을 기록했고,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 카페를 개설하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엠게임은 ‘열혈강호 외전’의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월 18일까지 특정 장비 획득, 다양한 게임 내 등급 올리기, 특정 던전 클리어 등 매일 다르게 주어지는 미션들을 완료하면 무기와 의상, 게임캐시(금화)와 고급 게임아이템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또, 오는 7월 5일까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열혈강호 외전’의 오픈 축하 문구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강화석과 게임캐시를, 7월 12일까지 공략게시판에 자신만의 게임 공략법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30일 VIP효과를 지급한다.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는 “‘열혈강호 외전’은 국내 서비스 중인 인기 웹게임의 90%가 중국산일 정도로 중국 웹게임에 익숙한 국내에서 열혈강호라는 브랜드에 검증된 게임성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해 3분기부터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웹게임 ‘열혈강호 외전’의 공개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ygw.mgame.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관련기사 ◀☞중국에서 역수입, 엠게임 '열혈강호' 웹게임 국내 출시☞[오늘의 M&A 공시] 엠게임, 엔미디어플랫폼 31억원에 처분☞엠게임, 엔미디어플랫폼 보유주식 31억에 처분 결정
- 중화권 월 매출 50억, 웹게임 ‘열혈강호 외전’ 국내 상륙
- △ '열혈강호 외전'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엠게임)엠게임(058630)은 9일(목), '열혈강호 외전(중국명 열혈강호전)'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열혈강호 외전’은 엠게임의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IP를 바탕으로 중국 웹게임 개발사인 유런테크와 공동 개발한 웹게임으로, 중화권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은 엠게임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게임명 ‘열혈강호전’으로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어서 올 2월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돼, 중화권 현지에서 월 매출 40~5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점검한 후, 여름 시즌에 맞춰 엠게임 포털과 웹게임 전문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웹게임의 본고장인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에서 게임성과 인기가 검증된 ‘열혈강호 외전’은 원작과 중국 웹게임에 익숙한 국내 유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현재 웹게임 전문 사이트들과 채널링 협의도 마무리 단계로, 많은 유저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시즌에 맞춰 공동 오픈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테스트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ygw.mgame.com)를 통해 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16부산모터쇼]제네시스, G80 출시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도약 박차
- 제네시스 G80. 현대차 제공.[부산=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 말 브랜드 선포식 이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G80의 전신인 기존 DH 제네시스는 2013년 11월 출시된 이후 2013년 3만8879대(신구형 포함), 2014년 7만2023대, 2015년 7만6724대 등 글로벌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올해 4월까지 1만12대가 판매돼 ‘미드 럭셔리(MID LUXURY)’ 차급 내에서 BMW 5시리즈(1만4164대), 벤츠 E클래스(1만3001대)와 대등한 경쟁을 펼칠 정도로 브랜드 가치가 급성장했다.이처럼 DH 제네시스가 ‘벤츠나 BMW와 함께 고려해 볼 만한 고급차’로 인식되기 시작한 상황에서 G80가 출시되면 판매 확대는 물론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체 가치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제네시스 브랜드는 EQ900, G80에 이어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럭셔리 세단 G70, 대형 럭셔리 SUV, 고급 스포츠형 쿠페, 중형 럭셔리 SUV 등 4종이 추가돼 총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이 완성되는 2020년에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 내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대 핵심전략 별화된 디자인&고객 경험 추구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출시를 통한 상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전방위적인 혁신과 창의적인 전략을 실행하며 글로벌 고급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먼저 제네시스 브랜드는 ‘디자인&디자인 퀄리티(Design&Design Quality)’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Lifestyle Brand)’를 2대 핵심 목표로 삼고, 글로벌 고급차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위상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급차 고객의 핵심 구매 요인이 ‘수준 높은 디자인’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라는 것에 착안, 이 같은 2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디자인 & 디자인 퀄리티’는 완벽한 비율을 통한 심미적 완성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정교하고 수준 높은 품질로 구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아울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고객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접하는 매 순간이 삶의 감동이 되면서 궁극적으로 고객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담조직 강화· 외부인재 영입이 같은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디자인, 영업, 마케팅, 품질, 서비스 등 전 부문의 전담조직 강화 및 외부인재 영입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와 제네시스 전용 거점 등 고객 중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먼저 디자인 부문에 있어 제네시스 브랜드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담당 사장을 필두로, 지난해 말 벤틀리 출신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전무를 영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인 자동차 디자이너로는 업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상엽 상무를 영입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제네시스 차종의 디자인을 전담하는 ‘프레스티지 디자인실’을 신설하고 별도의 디자인팀과 컬러팀을 운영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미 올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3월 뉴욕 모터쇼에서 각각 선보인 EQ900와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의 디자인에 대한 업계 반응이 기대 이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향후 선보일 신차들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밖에도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전략팀 △제네시스국내기획팀 △제네시스해외기획팀 △제네시스상품기획팀 등 마케팅과 상품 부문에서 별도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대거 보강하며 성공적인 브랜드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제네시스 차종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제네시스PM센터와 품질관리를 총괄하는 제네시스품질실을 별도로 출범시키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지난 2014년에는 BMW 출신의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고성능차 개발 담당으로 영입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 개발을 맡긴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임원 출신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를 제네시스 전략 담당으로 영입하는 등 앞으로도 능력이 검증된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품격 있는 서비스와 간결하면서도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EQ900 출시 당시 전용 고객관리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Honors G(아너스 지)’는 프라이빗 딜리버리, 전용 컨시어지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향후 출시 신차들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들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아울러 고객 접점에 있어서도 고객 응대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독립된 브랜드 전용 공간을 올해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80 출시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사이트(http://www.genesismotors.com)를 새롭게 개편해 EQ900, G80 두 차종에 대해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G80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제네시스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육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검색 DB 욕심에 실수한 카카오, 통비법 위반일까..미래부-방통위 조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전송한 사적인 문서의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다음 포털 검색결과가 노출한 것과 관련,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오후 카카오 관계자들을 불러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다.카카오는 이 사태가 언론에 보도된 직후 검색 연동을 중지하고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했지만, 미래부 통신서비스기반팀과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조사팀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여부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카톡 웹주소의 검색 노출에 대해 지금은 중지했지만 카톡은 사적인 공간인 만큼 통비법 상 사생활 정보 노출이나 정보통신망법상 개인정보 노출로 볼 수 있는지 법률검토를 하겠다는 의미다. 방통위 김기석 개인정보보호조사팀장은 “카톡으로 개인간 공유한 웹문서 자체를 개인정보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오히려 통비법상 사생활 정보에 가깝다. 통비법에 따르면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를 할 수 있는데 이는 미래부 영역으로 보고 있다. 또 정부와 별도로 경찰이 조사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카카오에 적용될 수 있는 법은 다음과 같다. 전기통신사업법 제83조(통신비밀의보호) 위반시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벌금, 정보통신망법 제49조(비밀등의 보호) 위반시 5년이하의 징역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통신및 대화비밀의보호)위반시 1년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자격정지 등이다.정부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보고 어느 법을 적용할 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해 1월부터 카카오톡 ‘URL미리보기‘를 위해 수집된 웹페이지 주소(URL, 이하 웹주소) 중 검색이 허용된 웹주소들을 다음 웹검색에 연동해 왔다.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검색 결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였다며, 카톡 대화나 이용자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웹주소만 사용하는 것이어서 문제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또 오마이뉴스 보도이후 카카오톡으로 공유된 웹주소와 다음 검색 연동을 바로 중단했고 활용된 URL은 모두 검색에서 삭제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임지훈 대표가 위원장이 되는 서비스 점검 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점검 위원회를 통해 외부 전문가들에게 검증을 받겠다면서 카톡 이용자들이 카톡으로 공유한 웹주소를 다음 웹검색에서 공개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만들겠다고 했다.하지만 업계에서도 카카오가 검색 데이터베이스(DB) 확보를 위한 욕심으로 사생활 공간인 카톡에서 이뤄지는 행위를 포털에서 노출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는 입장이다.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만약 구글이 구글 클라우드에 저장된 내 사진을 구글 검색에서 보여지게 한다면 사생활 침해가 아닌가?”라면서 “다른 인터넷 회사들은 개인적인 서비스와 공개나 공유 서비스의 DB를 철저하게 분리하고 있다”고 말했다.녹색소비자연대도 전일 성명서를 내고 카카오의 URL링크 무단 수집과 공개는 심각한 소비자 프라이버시권 침해라고 비판하면서, 방통위의 엄중한 조사를 촉구했다.녹소연은 가족이나 친구끼리만 보려고 공유한 영상이나 업무용으로 전송한 개인적인 링크가 사용자의 동의 없이 고스란히 공개된 것은 정보통신망에서 처리·보관·전송되는 타인의 정보를 침해·도용·누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정보통신망법이나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카카오는 지금까지 검색 품질 향상을 위해 ‘URL 미리보기’ 기능을 구현하면서 다음 포털에서 웹문서 수집을 위해 Daum, Daumoa 라는 2개의 크롤러(웹문서 수집 로봇 프로그램)를 사용했다. 그런데 이 크롤러가 이미 색인돼 있거나 성인 사이트이거나 유튜브 URL이거나 블로그, 다음 카페 URL 등일 경우 수집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일부 카톡 공유 URL의 경우 수집대상이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과 검색을 직접 연동하지 않았고 개인 정보 없이 URL 만 이용했으며 로봇 규약을 준수하면서 검색이 허용된 문서를 수집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카톡 사용자가 공개를 의도하지 않은 웹문서의 URL이 포함될 가능성을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