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693건

이지훈표 '햄릿' 보여주겠다
  • 이지훈표 '햄릿' 보여주겠다
  • 뮤지컬 ‘햄릿’에서 주역을 맡은 이지훈(사진=더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숙부를 향한 복수와 윤리에 대한 고뇌로 가득 찬 햄릿은 배우라면 모두가 한번쯤은 꼭 도전해보고 싶은 배역이다. 그만큼 새로운 햄릿의 등장은 매번 관심의 대상이다.뮤지컬 ‘햄릿’이 6년만에 돌아온다. 섬세한 연출의 대가인 로버트 요한슨과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의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1007년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김수용, 신성록,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등 내로라하는 남자 배우들이 거쳐갔다. 이번 캐스팅에서는 다수의 뮤지컬 작품 출연으로 무대 경험과 내공을 다져온 이지훈이 햄릿 역할을 맡는다. 이지훈은 단순히 외모만 왕자의 면모를 타고났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품격 있는 연기와 노래 전달로 고전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준다는 목표다. 모짜르트, 킹키부츠, 에비타, 엘리자벳, 위키드, 영웅 등의 작품을 거쳐가며 만들어간 다양한 역할들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이지훈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햄릿을 만들 예정이다.이지훈 외에도 체스와 삼총사에서 뮤지컬 배우로써의 모습을 보여준 B1A4의 신우, 그룹 BtoB 메인 보컬 서은광이 햄릿을 연기한다. 이정화, 최서연, 민영기, 김준현, 안유진, 전수미, 김승대, 에녹 등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도 함께 한다.티켓오픈은 이달 11일 낮 2시부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시작한다. 뮤지컬 ‘햄릿’은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2017.04.06 I 김미경 기자
6년만에 귀환…이지훈·신우·서은광 '햄릿' 꿰찼다
  • 6년만에 귀환…이지훈·신우·서은광 '햄릿' 꿰찼다
  • 뮤지컬 ‘햄릿’에서 주역을 맡은 이지훈(왼쪽부터), 서은광, 신우(사진=더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의 뮤지컬 ‘햄릿’이 오는 5월 서울 구로구 신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6년만에 더욱 웅장한 스케일로 돌아오는 체코 뮤지컬 ‘햄릿’은 젊은 감각이 더해진 캐스팅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뮤지컬 햄릿은 국내에서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김수용, 신성록,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등 내로라하는 남자 배우들이 거쳐갔다. 이번 캐스팅에서는 다수의 뮤지컬 작품 출연으로 무대 경험과 내공을 다져온 아이돌이 햄릿 역할에 캐스팅되어 이전 작품보다 젊은 감각을 보여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햄릿으로 돌아온 뮤지컬 영웅의 이지훈을 필두로 체스와 삼총사에서 뮤지컬 배우로써의 모습을 보여준 B1A4의 신우가 출연한다. 또 몬테크리스토에 이어 뮤지컬 도전에 나선 그룹 BtoB 메인 보컬 서은광이 각양각색 매력의 햄릿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정화, 최서연, 민영기, 김준현, 안유진, 전수미, 김승대, 에녹 등 검증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이번 월드버전은 체코 그레미상과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한 국민아티스트 야넥 레덱츠키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브로드웨이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이 참여해 셰익스피어 원작 중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은 미국에서 수백 편의 뮤지컬을 제작, EMK뮤지컬컴퍼니와 함께 ‘팬텀’, ‘몬테크리스토’ 등을 연출해온 베테랑이다.티켓오픈은 이달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시작한다. 티켓 가격은 7만7000원부터 13만원. 5월 19일부터 7월 23일 공연한다.
2017.04.06 I 김미경 기자
메이크업 디렉터 서수진 ““K뷰티 성공 관건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 메이크업 디렉터 서수진 ““K뷰티 성공 관건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메이크업 디렉터 서수진 (주)와이지피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뷰티in팀과 인터뷰를 갖고 K뷰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 와이지피 제공)인터뷰 = 김재홍 기자 ㅣ정리 = 염보라 기자서수진 메이크업 디렉터(와이지피 대표)와의 만남은 늘 설렌다. 그저 그녀가 방송에 출연하는 유명인사여서만은 아니다. 짧은 대화만으로도 상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있는데. 2년 전 그녀를 처음 알게 됐을 때 느낌이 딱 그랬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그녀의 사무실을 찾았다. 국내외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역시나 좋은 에너지로 맞아준 서수진 디렉터. K뷰티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최근 몇 년 사이 K뷰티가 대세다. 그 중심에 서수진 디렉터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해외 출장이 잦은 것 같은데.“메이크업 아티스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메이크업 디렉터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뷰티클래스 등 기회를 통해 K뷰티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고, 방송 일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서수진의 올 댓 메이크업’이라는 영상 채널도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을 통해 뷰티 노하우를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콘텐츠앤피플스토리와 영상 공동 제작 제휴를 맺었다.”-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인생의 목표를 정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1992년 대학교 입학 문제로 고민하던 때였다.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메이크업 학원과 컴퓨터 학원 광고를 접했다. ‘그래, 그림을 좋아하니까 메이크업을 하자.’ 그렇게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관련일을 시작 하게 됐다. 실제로 학원을 다니는데 메이크업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그 당시 내가 얼마나 진취적이었는가 하면 메이크업 초보인 주제에 명함을 파서 동네 미용실이나 예식장에 영업을 다녔다. 난 재미 없으면 억지로 못 하는 성격이다. 재미가 있었으니까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지 않나 싶다.”-비교적 일찍이 유명세를 탔다.“프리랜서로 활동할 때 한 포탈사이트에서 카페를 운영했다. 메이크업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하다 보니 이 사이트에서 ‘화제의 카페’로 선정해 줬다. 효과가 대단했다. 서울이나 경기도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서수진 메이크업을 배우겠다고 많이 올라오셨다. 당시는 숍이 없었으니까 매번 웨딩숍을 빌려서 가르치고…. 이후 오픈한 ‘서수진팔레트’가 승무원 면접 메이크업을 잘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더욱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다.”-항공사 승무원 면접 메이크업을 잘 하는 곳으로 입소문 날 수 있었던 비결은.“성격상 (맡은 일을)대충 끝내질 못한다. 항공사 승무원 면접 메이크업은 화사함이 생명이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마음에 드는 볼터치가 없었다. 보통 적당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겠지만 나는 내 마음에 딱 드는 볼터치를 만들어 사용했다. 인조 속눈썹을 일일이 쪼개 낱개로 붙이는 것도 일찍이 시작했다. 조금 고생스러워도 상관 없었다. 최상의 결과물만 생각했다.”-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승승장구 하던 중 화장품 브랜드 ‘에스투제이(S2J)’를 론칭했다.“주변에서 곧 ‘서수진 빌딩’을 짓겠다고 할 만큼 ‘서수진팔레트’가 잘 되긴 했다. 면접 시즌에는 예약 문의가 너무 많아서 전화가 불통이 될 정도였다. 하지만 메이크업 숍은 사람의 노동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다. 내가 자리를 비우거나 직원이 이직을 하면 그것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직원들, 넓게는 후배들에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싶었다. 당시 중국에서는 한국 화장품이라고 하면 검증도 안 하고 쓸 때였다. 그렇다면 한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만든 화장품이라고 하면 더 신뢰하지 않을까. 그렇게 2014년 화장품 브랜드 ‘에스투제이’를 론칭하게 됐다.”-에스투제이가 기존 나와있는 다른 화장품과 다른 점이 있나.“좋은 피부를 만들어주는 화장품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만든 화장품인 만큼 원가를 아끼지 않고 오로지 품질만 보고 만들었다. 질적으로만 신경을 쓰다 보니 디자인이나 브랜딩이 약한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이런 점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리브랜딩을 추진 중이다. 제품 군도 기초, 베이스 메이크업 외에 색조 분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OBE-‘서수진’ 하면 방송도 빼놓을 수 없다. 방송 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개인적으로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인터넷 카페도 그렇고…동영상 마케팅도 일찍이 시작했다. 꾸준히 영상을 찍어 올리다 보니까 동아TV에서 방송 제안이 왔다. 이후 한국경제TV ‘서수진의 셀프 메이크업’, KBS n ‘뷰티의 여왕’, 온스타일 ‘겟잇뷰티’ 등 대중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찾아왔다.”-중국에서도 인기가 굉장한 것으로 안다.“기본적으로 K뷰티에 대해 호의적이다. 내가 다른 나라의 아티스트였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거다.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하긴 했다. 20년 가까운 경력이 있음에도 중국에서 어시스트가 하는 현장 일들을 다 했다. 또 방송 제작진, 아티스트들과 열린 마음으로 교류를 했다. 그렇게 중국인이 좋아하는 코드를 익혔고 그것이 중국인들에게 호감 포인트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중국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지난 2012년 방송에서 중국 탑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을 한 적이 있다. 긴장되는 가운데 촬영을 마쳤는데 방송 후 난리가 났다. 그 아티스트의 TV 활동 모습 중 최고로 예쁘게 화면에 잡혔다는 거다. 그 뒤로 중국에서 ‘신의 손’이 됐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지역에서 내가 이렇게 실력 발휘를 했구나, 찡하고 뿌듯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20년 가까이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중국인들과 진심으로 교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중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활동 중인가.“동남아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3대 화장품 프로모션에 초청 받아 대표 아티스트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최근 눈 여겨 보는 시장은 유럽이다. 지난해 10월 로마에서 뷰티클래스를 열었는데 좌석이 꽉 차서 많은 사람이 서서 들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한국 여성들의 피부가 좋다고 생각했고 그 비결을 궁금해 했다. 아티스트뿐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역시 충분한 준비를 토대로 진출한다면 충분히 승산 있을 것으로 본다.”-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이 있다고 들었다.“컨텐츠 커머스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해 최근 SM면세점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영상이나 사진 텍스트로 뷰티 컨텐츠를 만들고 여기에 화장품을 추천·판매하는 컨텐츠 커머스를 도입, 면세점 차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선스 판매를 통한 ‘에스투제이’ 수출도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halal)’ 인증을 받은 화장품 제조사에서 먼저 요청이 왔고, 현재는 로열티계약서를 주고 받은 상태다. 우선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만 커버하는 것으로 논의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 유명 교육업체와 교육 컨텐츠 제작을 논의 중에 있다.”-올해도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교육 컨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다. 현재의 뷰티 동영상들을 보면 산수를 못하는 사람에게 인수분해를 가르치고 있다는 느낌이다.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도 있겠지만 아카데미는 1명의 강사가 여러 명을 대상으로 강의하기 때문에 1:1 체계적인 교육이 불가능하다. 나는 수많은 레슨, 영상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서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백과사전 같은 메이크업 교육 영상을 제작하려고 한다. 중국 진출, 디플로마 발행까지도 생각하고 있다.“-후배 아티스트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대학교 강의에서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하고 싶은 건 사돈의 팔촌이 알게 떠들고 다녀라. 방송이든 중국 활동이든 말이다. 물론 그 기반에는 실력이 쌓여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기회가 생겼을 때 어떻게든 날 찾는 연락이 올 것이다. 또 지금은 노력만 하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개인 미디어 시대인 만큼 자신을 알리는 채널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언어 공부도 꼭 했으면 좋겠다. 그 나라의 언어를 모른다는 건 총알이 없는 것과 같다. 언어 장벽을 깨고 보다 많은 후배들이 해외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K뷰티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
2017.04.05 I 염보라 기자
블록체인개발사 블로코, 후속 투자 유치 성공…누적 투자금 50억 달성
  • 블록체인개발사 블로코, 후속 투자 유치 성공…누적 투자금 50억 달성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코인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로코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삼성투자벤처에서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인터베스트, 대성창업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로 총 50여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블로코는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코인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15년 7월 출시된 코인스택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 보다 쉽게 응용하도록 돕는 미들웨어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와 통합 블록체인 기술 스택을 제공한다.코인스택은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 전북은행 모바일앱 간편 로그인, 롯데카드 앱카드 결제, 경기도 주민공모사업 전자투표 등에 적용됐다. 최근에는 삼성SDS와 블록체인 사업추진 제휴협약을 맺어 삼성카드 블록체인 구축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객 레퍼런스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안정성을 검증 받아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처음으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블로코는 지난 2월 미국 VC와 엔젤투자 조사 전문기관인 CB인사이트에서 발표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시장 지도 블록체인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영역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블로코가 포함되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신윤호 인터베스트 상무는 “비트코인 거래소나 해외송금 서비스가 아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은 많지 않다”며 “블로코는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종환 블로코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코인스택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산업별로 블록체인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맞춤 솔루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금융산업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블록체인 영역에서 업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블로코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엔진을 상용화하였으며, W3C 블록체인 그룹, 하이퍼레저 등에 가입해 기술제안, 표준화 논의 등에 참여하고 있다. 김종환 블로코 공동대표. (사진=블로코)
2017.04.03 I 이유미 기자
KT,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모집
  • KT,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가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전국민 대상으로 모집한다.KT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로서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는 순간부터 개회식까지 성화와 전국을 순회하며 5G 기술로 ‘마법과 같은 순간’을 함께 한다.그리스 올림피아 경기의 성화가 기원이 된 올림픽 성화봉송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시작됐다. 그 동안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올림픽의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KT는 올림픽 성화봉송 역사상 최초로 참여한 통신파트너다. 또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KT가 처음이다.KT 고객뿐만 아니라 만 14세 이상(2004년 10월 24일 이전 출생)의 전국민 모두에게 성화봉송 주자선발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성화봉송 주자선발 응모는 KT 성화봉송 사이트(http://torchrelay.kt.com)에 접속해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전국 KT 매장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웹페이지로 접속해 참여 가능하다.KT는 신청자가 사이트에 작성한 사연과 희망지역을 고려해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KT는 6월 중순 성화봉송 예비 후보주자를 선발해 발표하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검증을 거쳐 9월 최종 성화봉송 주자가 확정된다.KT 성화봉송 주자를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0명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기념하는 한정판 기념품을 KT 매장을 통해 제공한다.KT의 성화봉송 캠페인을 SNS에 공유한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4월 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S8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KT 멤버십 App을 거쳐 성화봉송 주자 신청을 하는 일부 KT 고객들을 선발해 5GB 데이터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한편 KT는 성화가 지나가는 봉송로에서 VR, AR 등 다양한 실감서비스를 활용해 5G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서울을 지나가는 주요 성화봉송 구간에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법과 같은 순간’을 국민들에게 선사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전무는 “성화봉송은 올림픽의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KT는 올림픽 대회 기간뿐만 아니라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5G 활용한 마법 같은 순간을 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4.02 I 김현아 기자
  • [보험 재테크 톡! Talk!] 보험 노브랜드 시대
  • [마이리얼플랜 칼럼] ‘NO BRAND(노브랜드)’라는 브랜드는 말 그대로 브랜드가 없다는 의미의 브랜드이다. 바꿔 말하면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포장이나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이 좋으면 된다는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설득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싸구려 물건이라는 것은 아니다. 소득이 높거나 낮더라도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선택을 하게 된다. ‘유니클로’라는 의류브랜드가 있다. 대부분의 스파(SPA)브랜드가 그렇듯 특별히 브랜드의 로고가 노출되지 않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한 품질의 옷을 파는 브랜드이다. 이런 옷이 인기가 있다는 것은 과거 브랜드 로고가 가슴 한쪽에 선명하게 그려져 있어야 했던 때를 생각해보면 큰 인식의 변화이다. 오히려 브랜드의 로고가 없는 옷을 잘 선택해서 언뜻 보면 명품 브랜드의 옷인지 저렴한 옷인지 알기 어려운 연출을 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가전제품을 살 때 ‘삼성’이나 ‘LG’라는 브랜드 로고가 있어야만 팔리는 제조사의 힘이 강할 때가 있었다. ‘하이마트’와 같은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채널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오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브랜드나 이미지보다는 합리적인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많은 브랜드의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대리점(General Agency)은 보험의 백화점 혹은 보험의 ‘하이마트’를 표방했다. 한 보험회사에 속해서 한 브랜드의 보험만 취급할 수 있는 절름발이 보험은 지양한다는 것이다. 모든 브랜드의 보험회사 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 충분히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보험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런 유행 역시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브랜드나 유통채널만을 보고 선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브랜드가 좋지 않아도 합당한 가격과 좋은 품질이라면 선택을 결정한다. 큼직한 로고가 박힌 옷을 싫어하듯 보험 역시 보험회사의 브랜드를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모든 상품을 다 판매할 수 있어서 골라준다 할지라도 이 또한 신뢰가 되지 못한다.오히려 유명한 보험회사의 브랜드가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비싸게 만들 것이며, 보험 대리점의 유불리에 따라서 추천하는 보험이 달라진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더는 브랜드만으로는 선택받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마이리얼플랜은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와는 달리 보험분석 시스템에 의한 검증을 통해 실비보험, 암보험, 태아보험 등 어려운 보험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보험정보 플랫폼 입니다.
2017.04.01 I 전상희 기자
11번가, '명품 화장품'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 11번가, '명품 화장품'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플래닛은 쇼핑몰 11번가가 글로벌 뷰티 직구 전문사이트인 ‘스트로베리’가 입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4월2일까지 ‘SKⅡ, 딥디크, 피지오겔, 에스티로더, 비오템’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8%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지난해 7월 ‘맥스머슬’(건강식품), ‘리볼브’(패션), ‘라쿠텐’에 이어 또다른 4번째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또한 해외직구 빅3 카테고리인 ‘건강식품’, ‘패션’, ‘뷰티’ 세가지 영역에서의 대표 전문업체 영입으로 상품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뷰티 전문 직구사이트‘스트로베리넷은 1998년 홍콩에서 시작해 전세계 800여개 뷰티 브랜드와 3만3000여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쇼핑몰이다. 명품화장품 브랜드부터 국내 백화점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엄격한 구매처 관리를 통해 검증된 제품만을 취급하며 소비자만족지수 1위 등 신뢰도를 보유한 판매처로 현재 196개 나라에서 300만명이 넘는 해외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11번가는 이번 입점을 통해 최근 직구족들의 선호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SKⅡ, 디올, 에스티로더, 비오템 등 그간 면세점이나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오던 명품화장품들을 직구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관세청이 올해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건강식품(20%)에 이어 화장품(16%), 기타식품(14%), 의류(12%), 신발(8%), 전자제품(7%) 순이다. 특히 화장품은 구매건수는 2015년 181만3000건에서 2016년 242만9000건으로 34%나 증가했다.한편 11번가는 글로벌 업체 입점을 통해 매출 증가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입점한 ‘리볼브’는 오픈 시점 대비 최근 매출이 2배 이상, 10월 입점한 ‘라쿠텐’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7.03.27 I 함정선 기자
G마켓, 자체 온라인 전용 식품 브랜드 ‘지테이블’ 론칭
  • G마켓, 자체 온라인 전용 식품 브랜드 ‘지테이블’ 론칭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온라인전용 식품 브랜드 ‘Gtable(지테이블)’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테이블은 유행에 민감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다. G마켓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로 찾아가 상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검수한다. 그동안 오픈마켓은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G마켓은 판매 채널이 직접 검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지테이블을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테이블로 출시되는 첫 상품은 모두 9종이다. 다이어트와 디톡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간편 건강 샐러드 3종’(1만1700원), 미국 서부의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고당도 오렌지’(1만900원), 고소하게 로스팅한 견과 3종과 크랜베리를 담은 ‘매일채움견과’(2만3900원), 그리고 작지만 영양소는 그대로인 ‘미니 채소’(2만45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산지직송 식품도 마련했다. 자연주의 식단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전통 메주를 현대식 제조 공정으로 만든 ‘순창 장류 메주’(6만9900원)를 포함해 ‘갈빗살 마늘양념구이’(1만2900원), ‘1등급 국내산 삼겹살’(8900원)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참치회 세트’(2만8900원)와 ‘통영 활 바지락’(1만900원) 등 회와 어패류도 포함됐다. G마켓은 지테이블 론칭을 기념해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 달 2일까지 다른 쿠폰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매일 ID 당 1회, 선착순 총 2000명에게 발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5년 동안 G마켓 신선식품은 매년 평균 15%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7% 판매가 급증하기도 했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 팀장은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반영해 더욱 신선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7 I 최은영 기자
  • [보험 재테크 톡! Talk!] 변액보험 펀드변경 시점인가?
  • [마이리얼플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작년 말 주춤했던 주가가 거침없이 튀어 오르는 모양새이다. 2017년 3월 말, 어느새 코스피지수는 2100포인트를 넘어 2015년 최고점인 2190포인트 근처까지 도달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주가그동안 우리가 가장 두려워했던 요인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었다. 미국은 오랜 기간 예고해왔던 대로 금리를 인상했고, 앞으로의 추가 인상도 예고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단순하게 보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큰 손인 외국인 투자자는 우리 증시를 빠져나가고 주가는 내린다는 것이다. 또 다른 주장은 금리가 인상된다 하더라도 주가에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자체가 불확실성이 해소된 결과이며, 금리는 급격하게 올릴 수는 없으므로 오히려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가가 곧 내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문제까지 부각시킨다. 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구입한 경우 추가로 부담하는 이자가 곧 폭탄이 되어 돌아올 수 있으며 이는 우리 경제의 뇌관이라는 것이다. 대중은 주가가 내려갈 수 있다는 데 공감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가 상승론과 하락론보험상품 중에 대표적인 투자상품인 변액보험의 가입자들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 변액보험의 펀드는 주식과 연동해 있기 때문에, 주가가 2015년 전 고점에 가까이 온 상황에서 펀드변경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이다. 시장과 투자에는 이론과 논리는 있지만 ‘분위기’와 ‘심리’라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다. 대출이 그전보다는 어려워진 면이 있고, 금리도 올랐으며 앞으로도 오를 수 있다고 걱정스럽게 말한다. 그러나 막상 대출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럭저럭 견딜 만하다고 판단되는 ‘분위기’와 사실상 지금 수준의 금리는 저금리 상황임에도 불어오는 걱정스러운 ‘심리’가 더해져서 있는 상황인 것 같다. 굳이 주가를 예상해본다면 환율을 보자고 조심스럽게 제안해본다. 주가가 급작스럽게 오르는 동안 우리나라 돈은 꽤 비싸졌다. 1달러에 1200원 하던 것이 얼마 가지 않아 1000원까지도 갈 기세이다. 원화 강세라면 의외로 상승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단순한 논리로 생각해 본다면 외국자본은 조금 더 높은 가격에 달러를 바꿔 나갈 수 있으니 굳이 우리나라에서 나갈 이유가 없다. 이것이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상승이나 하락에 배팅하기 어렵다면 아예 예측하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단지 자신의 계정에 꾸준히 주식 수를 늘리는 일이 더 안전한 투자 법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주가가 오르든 떨어지든 상관없이 꾸준히 월 납입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주가와 상관없이 스스로 목표하는 수익 금액을 채권형 펀드로 옮기는 재배치 정도일 것이다. 주가와 무관하게 묵묵히 자금을 운용하는 것이 오히려 잘못된 예측을 피하는 방법일 수 있다.▶마이리얼플랜은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와는 달리 보험분석 시스템에 의한 검증을 통해 실비보험, 암보험, 태아보험 등 어려운 보험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보험정보 플랫폼 입니다.
2017.03.26 I 전상희 기자
  • [보험 재테크 톡! Talk!] 보험설계사는 없어진다
  • [마이리얼플랜] 2030년 어느 날, 보험가입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보험금을 따로 청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병원을 나온 지 몇 분 후 통장에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금의 청구업무와 보험금 심사가 병원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심사까지 인공지능으로 처리된 것이다. 보험계약에 대해 문의하고 싶어도 바쁜 직장인이라면 자신이 가입한 보험회사 콜센터를 주중에 이용하기란 쉽지 않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챗봇(Chatbot)이 있다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 일본의 한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 직원 일부를 이미 AI로 대체되었고, 우리나라도 몇 보험사는 카카오톡을 통한 챗봇이 도입돼 있다.보험과 헬스케어 산업의 결합은 안성맞춤이고 이미 진행형인 경우도 많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와 결합한다면 가입자의 건강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응용이 가능하다. 이는 건강이 나빠질 것에 대비하는 게 아니라 미리 건강을 지키는 선제적 개념이어서 긍정적이다. 웨어러블 기기에서 얻은 정보를 반영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보험상품이 나올 수 있다는 상상도 해볼 수 있다. 보험설계사도 없어질 수 있다고 한다. 빠르면 5년, 늦으면 10년 이내에 인공지능 보험판매채널이 등장 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고 불완전판매가 없으며 수당을 제거해서 비용문제도 해결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만약 의학기술의 발달로 알약 하나면 장기를 모두 검색해볼 수 있고, 피 한 방울만 있으면 어떤 병에 걸릴지 모두 예측 가능하다면 보험산업이 존재할 수 있을까? 유전자 혁명과 같은 기술의 발달 된다면 모두 미리 알고 보험에 가입해서 보험금을 타간다면 보험회사는 파산할지도 모른다. 영화 ‘백투더퓨쳐’나 ‘007’시리즈와 같은 영화에서 상상했던 미래시점인 지금 상당수 기술 개발이 돼 있고 일부는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 영상통화나 전자안경, 3D영화 영상 등 이미 개발되었거나 상용화 되어 있는 기술들이 많다.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과 같은 기기와 기술은 이제 너무 일상화 되어서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을 알지만 대부분 음성통화를 활용하고, 늘 전자안경(스마트안경)으로 세상을 보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당시 상상했던 기술이 세상에 나오기도 했으나 쓰이지 않는 경우도 있고, 상용화되지 않았거나 요원한 기술도 많다. 당시 사람들은 21세기가 되면 자동차는 늘 하늘을 날아다닐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거리에 로복이 걸어 다닐 만큼 흔해질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어린 시절 과학박람회에서 지금의 LG전자 로고의 과거 버전인 ‘Gold-star’ 로고를 단 홈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시스템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지금도 이런 시스템을 갖춘 가정은 많지 않다. 세탁기는 널리 보급되어 필수적인 가전제품이지만 식기세척기는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과연 보험의 판매도 AI가 담당하게 될까? 보험 관련된 서비스나 부차적인 서비스가 기술로 대체될 수는 있어도 보험과 상담의 역할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대체 할 수 있을지…… . 상상은 자유지만 현실은 먼 미래에 가봐서 확인을 해봐야 알 일이다. ▶마이리얼플랜은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와는 달리 보험분석 시스템에 의한 검증을 통해 실비보험, 암보험, 태아 보험 등 어려운 보험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보험정보 플랫폼 입니다.
2017.03.18 I 전상희 기자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사업 시작’ 스마트 EV 제주 전시장 오픈 및 전기차 엑스포 출전
  •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사업 시작’ 스마트 EV 제주 전시장 오픈 및 전기차 엑스포 출전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쎄미시스코가 지난 3월 15일 제주에서 첫 전기차 ‘스마트 이브이(SMART EV)’전시장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전기차 판매를 개시 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픈식과 동시에 스마트 이브이 공식 사이트(www.smart-ev.co.kr)를 개설하고, 웹사이트와 전시장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동시 예약판매도 시작했다.이를 통해 쎄미시스코가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전기차 사업이 제주에서 첫 물꼬를 트면서 자체 설계, 디자인 등의 개발부터 제조, 판매까지 전기차 사업관련 토탈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제주시 화북2동 5385-6 (연북로)에 위치한 제주전시장은 쎄미시스코가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설립한 첫 직영점으로, 자체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전기차도 위탁판매 하는 4S(영업/정비/부품교환/고객관리)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순종 대표는 “제주도 전체를 자동차로 한바퀴 도는데 총 180km 이내로 전기차 운행에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췄고, 중앙정부 및 제주도청 등의 전기차육성 및 보급관련한 정책에 힘입어 첫 판매지를 제주도로 결정했다”며, “제주법인을 시작으로 세종시, 서울시 등에도 직영점 수를 늘려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첫 직영점 오픈에 이어 쎄미시스코는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동안 제주도 중문 여미지식물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초소형 역삼륜전기차 (R3), 초소형 4륜화물전기차 (U4) 그리고 글로벌브랜드인 중국 즈더우(Zhidou)의 경형 전기차 D2 모델을 선보인다.금번 선보이는 전기차는 1~2인승 탑승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해 농촌, 우체국 배달, 출퇴근용, 택배 배달용, A/S 및 순찰용 등으로 기존 소형 이동수단을 대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유명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관점으로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특히, D2형 모델은 유럽자동차메이커 출신 전문가들이 유럽형으로 설계하여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2016년 한 해에 유럽 및 중국에서만 20,000대 가량 판매됐으며, 유럽의 Euro L7e 등의 인증을 취득하여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이미 그 안정성을 검증 받은 모델이다.이탈리아를 주축으로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운영중인 ‘Share N Go’ 라는 카셰어링 시스템에서 운용하는 수천 대의 차량 역시 이 차량이다.쎄미시스코는 자체 개발과 제조, 판매까지 토탈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 10월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미래산업단지 내 약 150억을 투자해 전기차 양산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착공식을 마쳤으며, 다음달 4월 20일 준공식과 함께 첫 생산 SOP (Start of Production)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을 통해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 소형차량) 전기차를 비롯한 농업용 운반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이다.이순종 대표는 “최근 환경문제로 인한 디젤차 대체 수단으로 전기차가 더욱 주목 받으면서 필수 미래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초소형 전기차를 시작으로 앞으로 승용SUV형 전기차 모델까지 글로벌 완성차를 능가하는 전기차를 만들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03.16 I 김학수 기자
스타크래프트가 돌아온다..'진에어 SSL시리즈 2017' 20일 개막
  • 스타크래프트가 돌아온다..'진에어 SSL시리즈 2017' 20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스타크래프트1·2를 합해 치러지는 ‘SSL 시리즈 2017’이 오는 20일부터 7개월간 이어진다. 올해 SSL 시리즈 2017의 공식후원사는 진에어다.스포티비 게임즈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16일 SSL 시리즈 2017 미디어데이를 열어 리그 진행방식과 중계진, 현장 운영정책 등을 발표했다.이재명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스타크래프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 할 것이 많이 있다”며 “e스포츠 인기가 정통 스포츠보다 낮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앞으로 영속 가능한 리그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리그는 스타크래프트1 경기인 SSL클래식과 스타크래프트2 경기인 SSL 프리미어·챌린지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기존에는 싱글 토너먼트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면 올해는 선발 선수 모두와 경기를 치르고 각각의 경기마다 상금을 지급하는 대전료 지급 방식으로 진행된다.SSL 클래식의 경우 올해 총 2개 시즌을 진행하며 1단계에서 팬 투표를 통해 시즌1은 8명, 시즌2는 1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2단계인 정규시즌은 총 7주(시즌2는 9주) 동안 진행되며 상위 4명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형태다.SSL 프리미어·챌린지도 올해 총 2개 시즌으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예선 상위 20명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고, 최종 예선은 3전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SSL 프리미어 2단계는 10명의 선수들이 9주간 경기를 치르게 되며 SSL 챌린지는 5인1조로 총 2개조가 5주간 풀리그를 진행한다.3단계 포스트시즌은 플레이오프 1·2라운드, 파이널로 나누어 SSL 클래식과 SSL 프리미어 공동으로 진행된다. SSL 챌린지는 챌린지 세컨드 스테이지로 치른다. 4단계는 SSL 클래식의 경우 시즌2로 이어지고, SSL 프리미어·챌린지는 4단계 승격·강등전과 5단계 차기 시즌으로 올해 리그를 마무리한다.시즌1 상금은 SSL 클래식이 3100만원, SSL프리미어와 챌린지가 각각 6200만원과 1350만원으로 총 1억650만원이다. 시즌2 상금은 총 1억1500만원이다. 티켓은 티켓링크 예매 사이트를 통해 16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출전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배분된다.한편 진에어가 공식 후원계약을 맺게 된 데는 조현민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 조 부사장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겼고, 미국 유학시절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즐겨 보는 등 평소 게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아 e스포츠 및 게임단 후원 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 부사장은 첫 후원 제안을 받고 “저희에게 먼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부사장은 이날 후원계약을 맺고 “기업이 후원을 하는 데 있어서는 철저한 검증과 검토가 필요하다. SSL 2017은 요건을 완전히 충족했으므로 후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조현민 진에어 부사장과 이재명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16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7.03.16 I 김혜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
  •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통합보안관리기업 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통합과 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기치를 내걸고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송파구 문정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I2 SOC)’는 다양한 사이트의 보안 시스템에서 생성·수집되는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연계 분석해 위협과 이상 행위를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한다. 이를 위해 이글루시큐리티는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플랫폼’, 검증된 ‘프로세스’,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전문 인력’ 등 세 가지요소가 결합된 통합보안관제체계를 구축했다.이글루시큐리티는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관제 노하우를 자산화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는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 위협 정보 플랫폼인 ‘날리지센터(Knowledge Center)’에 축적된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 핵심 역량을 더해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다.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또 통합적인 가시성 확보와 보안 업무 자동화에 중점을 둔 보안관제 전략도 개진한다. 분석 플랫폼인 스파이더(SPiDER) TM의 사용자 환경(UI)를 개선하고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분석 작업을 자동화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연내 적용할 방침이다.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협을 얼마나 정확하게 탐지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보안관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을 계기로 자사의 보안 역량과 노하우, 위협 인텔리전스를 집약한 선진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 (사진=이글루시큐리티)
2017.03.16 I 이유미 기자
KT, ‘기업전용 LTE’ 10만 가입자 돌파
  • KT, ‘기업전용 LTE’ 10만 가입자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마트폰에서 ‘기업전용 LTE’ 앱을 ‘ON’ 모드로 바꿨더니 회사 본사 전용 내부망과 연결됐고 업무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기업전용 LTE를 켜놓은 동안 카메라나 SNS메신저 등 보안을 위해 막아놓은 일부 앱은 작동이 되지 않고, 내 모바일 데이터 대신 회사의 기업용 데이터가 차감된다. KT(030200)가 ‘기업전용 LTE’ 출시 11개월만에 10만 가입자 기반을 다지고 기업 통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업전용 LTE’ 1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전용 LTE는 빠른 속도와 안전성이 검증된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환경에 따라 무선에서도 전용회선[1])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보안’과 ‘비용’ 두 마리 토끼를 해결한 신개념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다.임직원이 모바일에서 기업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일반 무선 인터넷망과 완벽히 분리된 상태에서 기업 내부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효과를 누릴 수 있다.상용 LTE망에 오고가는 데이터를 기업별로 구분해 전송해 기업이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해킹 우려 없이 전국 어디서나 사내망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전용 LTE 환경에서는 접속사이트, 녹음기, 카메라 등 접근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손쉽게 차단관리 할 수 있다. 기존에 WiFi, TRS(특정 주파수 대역의 무전 통신), Wibro 등으로 사내 무선망을 구축해 이용하던 것과는 달리 기업전용 LTE는 전국 상용 LTE 속도 그대로 기업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50배 빠르고 쾌적한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전국망으로 구축된 상용 LTE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과 유지 보수 비용 부담이 거의 없고, 별도 투자 없이 지속적으로 속도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전용 LTE는 개인 스마트폰에서도 안전하게 회사 업무를 볼 수 있어 법인용 단말이 필요 없으며, 임직원에게 제공하던 통신비 지원도 절감된다. 기업전용 LTE는 테라(Tera)급 데이터를 일반 데이터 요율에 비해 최대 88%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임직원이 업무용으로 쓴 데이터는 기업이 구매한 데이터에서 차감되는 만큼 보다 합리적으로 통신비를 책정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기업전용 LTE 애플리케이션 ON-OFF 만으로 사내망에 접속 가능한 ‘업무모드’, 개인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모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모드에서 이용한 데이터는 회사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임직원 개인 통신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KT는 기업전용 LTE와 관련 ‘구축형’은 강력한 보안 정책이 필요한 연구소, 대규모 산업단지와 공장 등에 적합하며, ‘서비스형’은 이동이 잦은 경찰, 소방서, 영업직군, 보험사 등에 특화됐다고 설명했다.KT 기업전용 LTE는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금융, 제주, 물류 등 100여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중공업, 포스코, 경찰정, 서울시, 소방본부, 한국전력 등이 있다. 기업전용 LTE를 이용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정보통신운영부 이걸우 부장은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면 실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해지지만 보안과 비용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면서, “기업전용 LTE 도입을 통해 대형 사업장에서 패드와 IoT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보안과 데이터 비용까지 개선되어 기업과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업전용 LTE는 월 200만원(300GB제공)부터 4,000만원(50TB)까지 총 8종의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2월 출시한 ‘기업모바일전화’와 융합을 통해 데이터 제어, 특화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업 유무선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KT 유무선사업본부 박현진 본부장은 “기업전용 LTE는 기업과 임직원 모두에게 업무환경개선 및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KT만의 차별화된 B2B 솔루션”이라며, “가정과 개인고객이 이용하는 유무선 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업 특화 통신서비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7.03.15 I 김현아 기자
코오롱, 수입차 판매 이어 수입중고차매매도 시작
  • 코오롱, 수입차 판매 이어 수입중고차매매도 시작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BMW와 아우디의 딜러(판매사)로 수입차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코오롱이 수입 중고차 사업도 시작했다. 코오롱 계열의 코오롱오토플랫폼은 수입 중고차 매매 서비스인 ‘코오롱 오토그라운드(Kolon Auto Ground)’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 오토그라운드는 5년 미만,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인 수입중고차를 대상으로 자체 인증 과정을 통과해 검증된 차량만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수입중고차 매매 서비스다. 코오롱오토그라운드는 기존 중고차 매매 방식과 달리 ‘타면서 팔고 타보고 사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를 판매할 경우 매물로 등록함과 동시에 차량을 업체에 인도하지만 코오롱오토그라운드는 해당차량이 판매가 되는 시점(최장 30일)까지 고객이 계속 차를 타고 다닐 수 있다. 30일이 지나도 판매가 안 될 경우에는 코오롱오토그라운드에서 확정매입가로 매입하기 때문에 판매여부에 대한 부담도 없다.반대로 수입중고차를 살 경우에는 최대 7일 및 구매 후 주행거리 700km이내에서 100% 환불보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일정기간 차를 타보고 최종 구매가 가능해 허위 매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고 직접 체험해본 후 구매할 수 있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후에도 코오롱오토그라운드만의 차량보증서비스인 ‘AG워런티’를 기본으로 제공해 중고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서비스 시작 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 오픈기간인 지난 2월에 코오롱오토그라운드 웹사이트를 방문한 이용자는 약 5만명에 달한다. 이중 실제로 3만여명이 중고차 시세조회를 했으며 1000여 건의 상담 신청도 이어졌다. 코오롱오토그라운드는 향후 모든 중고차를 대상으로 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다.코오롱오토플랫폼 관계자는 “기존 소비자들이 고가의 수입중고차를 거래하면서 느꼈던 불신과 불편함이 코오롱오토그라운드를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오롱 오토그라운드는 인터넷, 모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6개 광역시군에 오프라인 프리미엄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오토그라운드를 운영하는 코오롱오토플랫폼은 2016년 12월 코오롱글로벌이 100% 출자해 설립된 법인으로 인증 중고차 매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다.
2017.03.13 I 김보경 기자
  • [보험 재테크 톡! Talk!] 보험의 경험
  • [마이리얼플랜]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대형쇼핑몰 스타필드의 콘셉트는 체험 혹은 경험이다. 사람들이 쇼핑몰에 방문해서 머무르는 동안 오직 구매 행동만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한 공간에 머무르는 동안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그래서 직접 경험해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곳이 많다. 당장의 구매가 아닌 체험 목적의 가게도 많고, 새로운 시도로 보이는 현대적 건물의 야외 수영장이나 스포츠놀이시설도 참신하다. 대형마트에서 식음료 코너를 가면 시식코너 한두 곳은 꼭 있다. 비싼 재화 중 하나인 자동차도 시승이라는 경험을 가질 수 있다. 심지어 가장 고가라고 할 수 있는 부동산도 직접 방문해서 머무르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보험은 어떤 식으로 경험이라는 과정을 가질 수 있을까? 설령 경험의 기회를 얻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떤 피해를 당하거나 아프고 혹은 죽는 경험이 동반되어야 하므로 유쾌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병원이나 장례식장에 있다면 보험의 필요성을 가장 강하게 느낄 기회가 되지만, 이런 장소에서 당사자나 가족에게 보험을 논하기에는 정서상 맞지 않다. 또 본인의 직접 상해를 입거나 질병으로 치료 후 보험금의 도움을 받는 경험이 있다면 좋겠으나, 보험금 치료 이력이 있다면 이후 보험가입에 걸림돌이 된다. 그래서 보험을 알기 위해 미리 경험을 해보고 가입결정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별 탈 없이 학창 시절을 보내고 사회에 진출한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보험에 대한 경험은 아예 없을 확률이 높다. 설령 가입한 보험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이 주요 내용을 설명 듣고 고민해서 결정한 것이 아닌 부모님이 결정한 보험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보험을 경험한다는 것은 풍부한 상상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필수로 한다. 주변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이 또한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어서 쉽게 공감이 되지는 않는다. 결국 보험에서의 경험이라면 간접적인 방법만이 유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스타필드가 세워진다고 했을 때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전국 방방곡곡에 대형마트 하나 없는 곳이 없고, 요지마다 좋은 자리마다 백화점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험’을 앞세운 스타필드는 멀리서도 찾아오게 하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교훈 삼아 모두 어렵다고 말하는 보험도 보험 자체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된다면 어떨까? 좋은 경험뿐만 아니라 나쁜 경험도 미리 해볼 수만 있다면 완전판매율도 높아지고 보험사기와 같은 부작용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마이리얼플랜은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와는 달리 보험분석 시스템에 의한 검증을 통해 실비보험, 암보험, 태아 보험 등 어려운 보험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보험정보 플랫폼입니다.
2017.03.11 I 전상희 기자
유정석 탑코 대표 "사드 복병 뚫고 탑툰 中 진출... '웹툰 한류' 전파"
  • 유정석 탑코 대표 "사드 복병 뚫고 탑툰 中 진출... '웹툰 한류' 전파"
  • 유정석 탑코 대표가 서울 구로구 본사 로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 대표는 “올해 중국시장에 진출해 매출 5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지만 탑코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만든 합자 플랫폼을 통한 철저한 현지화로 중국시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9일 서울 구로구 탑코 본사에서 만난 유정석(32) 대표의 얼굴은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네이버와 다음 등 대형 포털업체를 제외한 국내 유료 웹툰 플랫폼 중 해외 진출에 가장 활발하다고 평가를 받는 탑코답게 올해 거대 중국시장 선점을 회사의 최우선 목표로 뒀다. 2014년 1월 유 대표가 설립한 탑코는 유료 웹툰을 서비스하는 ‘탑툰’을 운영하며 지난해 매출 330억원을 올렸다.유 대표는 “중국에 내자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현지화를 꾀할 예정”이라며 “현재 중국의 사드 보복이 점차 심해지고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진출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웹툰업계에서의 연구개발(R&D)은 작가 발굴도 포함된다. 유 대표는 최근까지 중국을 오가며 현지 작가 발굴에 적극 나서왔다. 그는 “중국에도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등 세계적인 기술자들이 많다”며 “중국에도 최근 웹툰 업체들이 한 달에 10개씩 생기는 등 붐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어 내가 현지 작가 발굴에 직접 나서고 있다. 이들이 그려낸 웹툰이야 말로 중국에 진출한 탑코의 현지화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 대표는 다음달 탑툰으로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단계적으로 투자 단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처음에는 20명 규모로 시작해 점차 인력을 늘리면서 규모를 키우고 현지 작가 그룹도 넓혀갈 방침이다. 탑코가 그리는 중국시장에서의 목표도 야심차다. 유 대표는 “5년 안에 5억 다운로드(모바일 애플리케이션)를, 올해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중국 제작사들이 탑툰의 판권 문의를 해올 정도로 관심이 많아 올해 중국시장 매출 기대치도 최대 50억원”이라고 밝혔다. 탑툰에서 중국에 선보일 옥중화(가제) 콘티의 한 컷. (사진=탑코)유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1위 웹툰 플랫폼’이다. 때문에 유 대표는 탑코 설립 초기부터 수출에 주력해왔다. 회사 설립 2년차인 2015년 일본과 대만에 플랫폼을 론칭해 지난해 300만 달러 이상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수출로만 500만 달러를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중국시장 진출과 함께 일본에서도 현지 디지털만화사이트 등과 제휴해 이익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일본 단행본 유통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현지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유정석 탑코 대표가 서울 구로구 본사 사무실에서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탑코는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며 신진 작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업체다. (사진=김정유 기자)20대부터 인터넷 영화 사이트를 추천하는 방식의 마케팅 사업을 펼쳐 돈을 벌었던 유 대표는 독자들의 수요가 있었던 성인웹툰을 사업화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2014년 탑코를 창업했다. 최근 2~3년 사이 레진코믹스, 투믹스, 코미카 등 유사 유료 웹툰 플랫폼들이 생기면서 국내 경쟁도 치열해졌다. 과거 창업자로서 경영 이선에 있던 유 대표는 업계 경쟁이 심화하자 지난해 말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탑코를 전면에서 이끌고 있다. “탑툰의 웹툰 ‘은하’를 보고 2~3번이나 울었다”는 유 대표는 힘있는 웹툰과 작가를 발굴하는 것이 웹툰업계의 진정한 R&D라고 봤다. 그는 “신인 발굴의 경우 내가 직접 웹 서핑도 하고 미팅도 한다”며 “지망생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인 내가 직접 만나 작품만 좋다면 고료도 타 작가 못지않게 제안한다. 이런 발굴 밖에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독자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과 함께 세이브 원고(미리 준비된 원고)를 확보한 이후 연재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나오게 될 양질의 작품들만 약 50개가 기다리고 있고 이중 전연령 작품(비성인 작품)은 30개 정도가 나올 예정”이라고 자신했다.탑코는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진출과 함께 국내에서도 광고·마케팅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유 대표는 “올 2분기부터 매출 확대를 위해 브랜드 광고 등에 투자비를 증축해 전면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해외에서도 향후 게임, 드라마, 영화 등 많은 문화 콘텐츠의 지적재산권(IP)이 웹툰에서부터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웹툰 IP 사업도 적극적으로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정석 탑코 대표가 직원들의 근무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사무실 로비에 만들어 놓은 장식들. 유 대표는 “시즌, 계절별로 회사 분위기를 바꿔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사진=탑코)
2017.03.10 I 김정유 기자
아워홈, 올리타리아 신제품 ‘프리엔’ 국내 공급 시작
  • 아워홈, 올리타리아 신제품 ‘프리엔’ 국내 공급 시작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이탈리아 오일 전문 브랜드 ‘올리타리아’의 고품질 튀김유 신제품 ‘프리엔’을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국내 프리미엄 식자재 시장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올리타리아의 고품질 튀김유 ‘프리엔’.올리타리아는 이탈리아 현지 셰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일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아워홈이 유통을 맡고 있다. 이번 신제품 ‘프리엔’은 90% 이상의 올레인산과 천연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튀김 오일이다. 특히, 원재료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개발돼 재료본질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해당 제품은 1ℓ와 5ℓ 2개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아워홈 TFS 사이트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한편 아워홈은 최근 해외 현지 요리의 맛을 보다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식재료를 찾는 국내 외식업계의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식자재 상품을 국내 B2B 외식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아워홈은 ‘올리타리아’를 포함해 총 16개의 글로벌 식자재 브랜드를 운영하며 해당 브랜드 제품 240여종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미국 냉동감자 브랜드 ‘램웨스턴’, 100년 역사와 미국시장 점유율 70% ‘캠벨’의 홈메이드 스타일 스프, 독일 B2B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제품 회사 ‘나르만’의 다양한 휘핑크림 제품들이 대표적이다.아워홈 관계자는 “해외 수입 식재료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수 브랜드의 차별화된 식자재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3.08 I 최은영 기자
신용평가에 접목된 IT…신용평가 사각지대 사라진다
  • 신용평가에 접목된 IT…신용평가 사각지대 사라진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데이터 처리 기술 발달로 신용평가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그간 평가할 수 없었던 항목들을 추가로 평가할 수 있게 되면서 신용평가 사각지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대출자들도 보다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금융사에서는 신용평가사(CB)의 획일적인 신용등급 산정을 적용하기 때문에 금융거래내역이 없는 사회초년생이나 대출을 갚을 의지는 있지만 자산이 많지 않은 대출자들에게는 불리했다. CB사들은 보통 상환이력정보, 현재 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형태정보 등만 활용한다.◇인터넷은행, 다양한 항목들을 평가과거에는 신용평가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들을 활용하고자 해도 데이터 처리 기술이 발전하지 않아 한정된 정보로만 활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데이터 처리 기술 발달과 함께 다양한 데이터를 신용평가를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대표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각사의 지주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신용평가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모두 자사의 신용평가모형(CSS)을 개발해 케이뱅크는 KT(030200)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 이용 정보를,카카오뱅크는 온라인 상거래 정보다 지급결제 소비형태 등을 활용한다.케이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통신요금을 연체없이 2년 이상 납부한 경우 신용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카카오(035720)뱅크는 카카오택시 기사들의 운행기록이나 이베이에 판매 등록한 소상공인들의 판매 행동을 분석해 이들에게 유리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된다.◇행동패턴·SNS 등 자체 알고리즘 개발스타트업 핀테크업체들도 자사의 IT를 활용해 대출 심사를 진행한다. 금융정보 활용은 기본, 대출 심사 사이트에서 보이는 사용자 행동양식과 소셜데이터 등을 수집해 분석한다. 예를 들어 사이트 접속경로, 사이트 체류 시간, 대출 신청을 위한 정보 읽는 패턴 등은 대출 신청자의 신중함과 상환의지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심사에 적용한다. P2P금융업체 렌딧은 페이스북 정보 수집에 동의한 대출 신청자들의 SNS 행동을 분석한다.렌딧의 채권심사 중 CSS 등급 산출 방식. (자료=렌딧)어니스트펀드는 보다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대출신청자들을 전화나 대면이 아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도록 유도한다. 통계에 기반한 수많은 기준 중 대출자를 100여개 군 중 하나의 군으로 배치해 신용평가를 진행한다. 또 대출 신청자가 본인이 맞는지 ‘대출사기 방지 프로세스’도 심사한다.소상공인 대출을 해주는 펀다는 매출평가, 신용평가, 한도대비 대출비율, 펀다 심사역 평가 등 총 4가지를 활용한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과거 상점 매출을 기반으로 향후 매출 예측, 폐업 위험 등을 평가한다. (주)핀테크의 신용평가서비스 핀크(FINC)는 사회초년생과 비사회초년생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한다. 개인소득금액, 재직회사정보, 이직횟수 등 총 7가지의 핵심변수로 기본적인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추가로 등급을 높이고 싶은 대출신청자들을 위해 20여개 항목을 추가로 평가받을 수 있게 했다.임선일 (주)핀테크 사업기획본부 이사는 “핀크에 구축된 신용평가모형 검증을 위해 10만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본 결과 CB 4~6등급의 평균 불량율이 5~13% 감소되는 것을 검증했다”면서 “이를 통해 기존의 중저신용자들도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3.08 I 이유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