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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화시스템(272210)=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두산중공업(034020)=두산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와 당진기지 1단계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LX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KCC글라스(344820)=KCC글라스는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92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9.3% 증가했다고 공시.JW중외제약(001060)=JW중외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3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6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했다고 공시.JW생명과학(234080)=JW생명과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8% 하락했다고 공시.이마트(139480)=이마트는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검토’ 풍문과 관련해 “보유자산의 효율화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본건과 관련해 안내서 배포 등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6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38.1%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GC녹십자=GC녹십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8% 감소했다고 공시.만도(204320)=만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영진약품은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오는 8월 12일 이후 1개월 7일 동안 자사의 정제, 캡슐제의 제조가 정지된다고 공시. 영업정지사유는 약사법 제31조제9항 및 제38조제1항 등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에 따름. 회사 측은 “행정처분은 영업과 유통 업무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당사는 처분기간이라도 정상적인 영업 및 유통 업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GS건설(006360)=GS건설은 2683억원 규모의 대구 대현2동강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호텔신라(008770)=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효성(004800)=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효성화학(298000)=효성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8.3% 증가했다고 공시.메디포스트(078160)=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MUP-IA-01의 국내 임상2상 시험 계획승인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오스코텍(039200)=오스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XL 저해제 SKI-G-801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공시.유틸렉스(263050)=유틸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자가면역세포치료제 앱비앤티셀의 임상 1/2a상 적응증 추가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에이치엘사이언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4.0% 증가한 62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코웰패션(033290)=코웰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한 261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PI첨단소재(178920)=PI첨단소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서울옥션은 개인을 상대로 미술품 31억원 규모를 판매했다고 공시.녹십자웰빙(234690)=녹십자웰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9.7% 증가한 30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테고사이언스(191420)=테고사이언스는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삼차원 배양피부모델을 이용한 상처치유능 분석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인트모바일(318020)=포인트모바일은 넥스트원시스템즈로부터 29억1956만원 규모의 2021년 우편 PDA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3S(060310)=3S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2017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됐고 2020년 징역 2년이 확정된 대표이사 박모씨가 가석방을 확정받았다고 공시.한스바이오메드(042520)=한스바이오메드는 대표이사가 김근영·이남헌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근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녹십자엠에스(142280)=녹십자엠에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9% 줄어든 17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컴위드(054920)=한컴위드는 홍승필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김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고 공시.JW신약(067290)=JW신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1% 증가한 1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부방(014470)=부방은 서울고등검찰청 차장 검사 출신인 조상준 법무법인 율우 대표변호사를 사외 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유비케어(032620)=유비케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9.3% 증가한 35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RFHIC(218410)=RFHIC는 LIG넥스원(079550)으로부터 133억605만원 규모의 방산용 레이더 TR모듈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테스(095610)=테스는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64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SBI핀테크솔루션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26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파워로직스(047310)=파워로직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로 전환한 4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트루윈(105550)=트루윈은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마이크로 볼로미터 및 마이크로 볼로미터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스코ICT(022100)=포스코ICT는 국민은행 등 15곳으로부터 빌린 우이신설경전철의 PF대출 원리금 382억원 규모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하츠(066130)=하츠는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4% 증가했다고 공시.디바이스이엔지(187870)=디바이스이엔지는 166억8000만원 규모의 세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이디엠코리아(187660)=에이디엠코리아는 조미현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이 모두 기각됐다고 공시.이원컴포텍(088290)=이원컴포텍은 종속회사인 중국 사천이원기차좌의유한공사의 지분 17억7120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는 비덴트(121800)의 보유 비율이 기존 11.94%에서 17.83%로 5.89%포인트 증가했다고 공시. 플랜티넷(075130)=플랜티넷은 자사주 7429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이즈미디어(181340)=이즈미디어는 파트론으로부터 39억원 규모의 CCM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더네이쳐홀딩스(298540)=더네이쳐홀딩스는 8월 2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엘컴텍(037950)=엘컴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외 2인에서 티에스 제1호 조합 외 1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코오롱생명과학(102940)=코오롱생명과학은 지주회사 코오롱으로부터 15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우리로(04697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우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변준석 피코이노베이션 상무와 박주형 아이태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광진윈텍(090150)=광진윈텍은 회생회사 이웰과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회생법원의 허가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심텍인터내셔널(SIMMTECH INTERNATIONAL PTE. LTD.)은 심텍홀딩스를 상대로 171억3798만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멕아이씨에스(058110)=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기업 REDOX Spotka, ANCHOR pbw Spotka z o.o와 각각 맺은 209억원 규모의 인공호흡기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대표이사가 남상우씨에서 이형승, 조용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서스티오(SUSTIO.SDN)는 최대주주인 심텍아시아오퍼레이션을 상대로 874억원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나인테크(267320)=나인테크는 LG전자(066570)와 40억5000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골프존(215000)=골프존은 2분기 영업이익이 300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0% 증가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연속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유엔엑스의 지분 40억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KCC건설(021320)=KCC건설은 수지 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으로부터 1333억2932만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계약을 취득했다고 공시.스포츠서울(039670)=스포츠서울은 강문갑, 이장혁 각자 대표이사체제에서 이장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올리패스(244460)=올리패스는 OLP-1002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호주 임상1B상 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공시.지놈앤컴퍼니(314130)=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국내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유엑스엔을 상대로 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바코(083930)=아바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8.8% 증가한 1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대주주가 에스엔케이글로벌에서 온영두씨로 변경된다고 공시.에이루트(096690)=에이루트는 62억4720만원 규모의 미니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아이리소스(065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에스아이리소스의 주권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후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
2021.07.31 I 전선형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화시스템(272210)=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두산중공업(034020)=두산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와 당진기지 1단계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LX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KCC글라스(344820)=KCC글라스는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92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9.3% 증가했다고 공시.JW중외제약(001060)=JW중외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3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6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했다고 공시.JW생명과학(234080)=JW생명과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8% 하락했다고 공시.이마트(139480)=이마트는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검토’ 풍문과 관련해 “보유자산의 효율화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본건과 관련해 안내서 배포 등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6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38.1%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GC녹십자=GC녹십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8% 감소했다고 공시.만도(204320)=만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영진약품은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오는 8월 12일 이후 1개월 7일 동안 자사의 정제, 캡슐제의 제조가 정지된다고 공시. 영업정지사유는 약사법 제31조제9항 및 제38조제1항 등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에 따름. 회사 측은 “행정처분은 영업과 유통 업무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당사는 처분기간이라도 정상적인 영업 및 유통 업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GS건설(006360)=GS건설은 2683억원 규모의 대구 대현2동강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호텔신라(008770)=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효성(004800)=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효성화학(298000)=효성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8.3% 증가했다고 공시.메디포스트(078160)=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MUP-IA-01의 국내 임상2상 시험 계획승인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오스코텍(039200)=오스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XL 저해제 SKI-G-801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공시.유틸렉스(263050)=유틸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자가면역세포치료제 앱비앤티셀의 임상 1/2a상 적응증 추가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에이치엘사이언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4.0% 증가한 62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코웰패션(033290)=코웰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한 261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PI첨단소재(178920)=PI첨단소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서울옥션은 개인을 상대로 미술품 31억원 규모를 판매했다고 공시.녹십자웰빙(234690)=녹십자웰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9.7% 증가한 30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테고사이언스(191420)=테고사이언스는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삼차원 배양피부모델을 이용한 상처치유능 분석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인트모바일(318020)=포인트모바일은 넥스트원시스템즈로부터 29억1956만원 규모의 2021년 우편 PDA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3S(060310)=3S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2017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됐고 2020년 징역 2년이 확정된 대표이사 박모씨가 가석방을 확정받았다고 공시.한스바이오메드(042520)=한스바이오메드는 대표이사가 김근영·이남헌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근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녹십자엠에스(142280)=녹십자엠에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9% 줄어든 17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컴위드(054920)=한컴위드는 홍승필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김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고 공시.JW신약(067290)=JW신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1% 증가한 1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부방(014470)=부방은 서울고등검찰청 차장 검사 출신인 조상준 법무법인 율우 대표변호사를 사외 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유비케어(032620)=유비케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9.3% 증가한 35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RFHIC(218410)=RFHIC는 LIG넥스원(079550)으로부터 133억605만원 규모의 방산용 레이더 TR모듈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테스(095610)=테스는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64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SBI핀테크솔루션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26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파워로직스(047310)=파워로직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로 전환한 4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트루윈(105550)=트루윈은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마이크로 볼로미터 및 마이크로 볼로미터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스코ICT(022100)=포스코ICT는 국민은행 등 15곳으로부터 빌린 우이신설경전철의 PF대출 원리금 382억원 규모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하츠(066130)=하츠는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4% 증가했다고 공시.디바이스이엔지(187870)=디바이스이엔지는 166억8000만원 규모의 세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이디엠코리아(187660)=에이디엠코리아는 조미현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이 모두 기각됐다고 공시.이원컴포텍(088290)=이원컴포텍은 종속회사인 중국 사천이원기차좌의유한공사의 지분 17억7120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는 비덴트(121800)의 보유 비율이 기존 11.94%에서 17.83%로 5.89%포인트 증가했다고 공시. 플랜티넷(075130)=플랜티넷은 자사주 7429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이즈미디어(181340)=이즈미디어는 파트론으로부터 39억원 규모의 CCM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더네이쳐홀딩스(298540)=더네이쳐홀딩스는 8월 2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엘컴텍(037950)=엘컴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외 2인에서 티에스 제1호 조합 외 1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코오롱생명과학(102940)=코오롱생명과학은 지주회사 코오롱으로부터 15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우리로(04697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우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변준석 피코이노베이션 상무와 박주형 아이태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광진윈텍(090150)=광진윈텍은 회생회사 이웰과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회생법원의 허가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심텍인터내셔널(SIMMTECH INTERNATIONAL PTE. LTD.)은 심텍홀딩스를 상대로 171억3798만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멕아이씨에스(058110)=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기업 REDOX Spotka, ANCHOR pbw Spotka z o.o와 각각 맺은 209억원 규모의 인공호흡기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대표이사가 남상우씨에서 이형승, 조용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서스티오(SUSTIO.SDN)는 최대주주인 심텍아시아오퍼레이션을 상대로 874억원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나인테크(267320)=나인테크는 LG전자(066570)와 40억5000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골프존(215000)=골프존은 2분기 영업이익이 300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0% 증가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연속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유엔엑스의 지분 40억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KCC건설(021320)=KCC건설은 수지 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으로부터 1333억2932만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계약을 취득했다고 공시.스포츠서울(039670)=스포츠서울은 강문갑, 이장혁 각자 대표이사체제에서 이장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올리패스(244460)=올리패스는 OLP-1002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호주 임상1B상 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공시.지놈앤컴퍼니(314130)=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국내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유엑스엔을 상대로 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바코(083930)=아바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8.8% 증가한 1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대주주가 에스엔케이글로벌에서 온영두씨로 변경된다고 공시.에이루트(096690)=에이루트는 62억4720만원 규모의 미니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아이리소스(065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에스아이리소스의 주권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후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
2021.07.30 I 전선형 기자
고령자·청년·장애인 회생 변제기간 단축…'일괄 3년' 적용 안한다
  • 고령자·청년·장애인 회생 변제기간 단축…'일괄 3년' 적용 안한다
  • 서울회생법원.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30세 미만의 청년과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개인회생 변제기간이 제도적으로 3년 미만으로 단축될 수 있게 됐다.26일 서울회생법원은 이 같은 내용의 개인회생 변제기간 단축에 관한 준칙을 제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채무자 회생·파산법은 개인회생 변제기간을 ‘최장 3년’으로 정하고 있다. 법에 따라 변제기간을 3년 미만으로 결정할 수 있지만 실제 개인회생 사건에선 최장기간은 3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이 때문에 원금의 전액 변제 여부와 채무자 청년이나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사정 등을 고려해 3년 미만의 변제기간을 허용하는 통일된 준칙 마련에 대한 요구가 커져왔다.제정 준칙은 세부적인 채무자 사정에 따라 변제기간을 3년 미만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3년 미만의 변제기간 동안 원금 전부를 변제할 수 있는 채무자에 대해선 원금 변제가 가능한 기간까지를 원칙적인 변제기간으로 설정하도록 했다.아울러 3년 미만으로 변제기간을 적용받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만 65세 이상 고령자 △만 30세 미만 청년 △장애인 △3년 이상 미성년 양육 부모 △한부모 가족으로 구체화했다.특히 경제활동 회복 의지가 강한 30세 미만 청년의 경우 지난해 접수된 개인회생사건 중 개시 결정을 받은 채무자의 10.7%에 달한다. 회생법원 측은 “이들 청년들의 조기 경제활동 복귀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재정준칙은 다만 일괄 적용 대신 변제계획 인가요건, 채무자 수입·지출, 개인회생신청 경위 등 제반 사정을 종합 고려해 법원이 변제기간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준칙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며 법원에 계속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하지만 이미 인가된 변제계획에 대해선 효력을 미치지 않는다.회생법원 측은 “변제기간이 단축될 경우 사회적 보호와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 채무자의 과중한 변제 부담이 낮아지고 보다 빠른 경제활동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1.07.26 I 한광범 기자
캠코, 취약계층 7만여명 채무 부담 완화
  • 캠코, 취약계층 7만여명 채무 부담 완화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개인 7만여 명에 대한 채무부담 완화 등 지난 1년 6개월 동안 진행한 코로나19 피해ㆍ취약계층 지원 실적을 20일 발표했다. 캠코는 올해 하반기에도 채무자 지원은 물론 부실채권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캠코는 가계 부문에서 채무감면·상환유예 등을 통해 7만 3000명의 개인 채무부담 950억원을 완화했다. 또 자체 재원으로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를 조성해 67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연체채권을 매입했다.캠코는 캠코선박펀드와 대출형 PDF 출자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 위기에 직면한 중소ㆍ중견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위기에 직면한 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관리중인 국유재산과 공공건물의 임대료를 인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ㆍ중소기업에 6947건과 216억 9000만원도 지원했다. 이외에도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ㆍ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감염병 예방용품과 생계지원, 디지털 공부방 조성 등 약 10억 상당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올해 하반기 캠코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 및 채무자 특별대책 유지를 통해 채무자의 실질적 재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금융지원정책 종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부실채권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경영위기 기업을 위한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활성화로 연말까지 지원 목표 2조원을 달성하고, 정책자금 연계지원, 회생기업 DIP지원 확대, 사업재편기업 보유설비 매각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를 추진한다.국유재산 임차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 제도도 연장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고, 드론과 IOT(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위험재산 실시간 안전점검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한 자산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 주차타워 등 생활형 SOC(사회간접자본)를 포함한 공공개발사업 13건을 착공하고, 대구통합청사 등 10건의 사업을 준공하는 등 총 6708억원에 이르는 공공개발사업을 추진해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이외에도 캠코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사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로에너지 빌딩·그린리모델링 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선도, ESG 채권발행, ESG 투자원칙 확립 등 사회책임 투자 강화, 국세물납기업 가치 제고 등 캠코형 ESG경영 내재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1.07.20 I 황병서 기자
경기도특사경, 청소년 대상 불법고리사채 ‘대리입금’ 집중 수사
  • 경기도특사경, 청소년 대상 불법고리사채 ‘대리입금’ 집중 수사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내달 11일까지 청소년 대상으로 성행하는 고금리 불법대출 행위인 ‘대리입금’을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상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를 말하며, 줄여서 ‘댈입’이라고 표현한다. 청소년이 빌리는 금액은 1만~30만원으로 소액이지만 대리입금 업자는 ‘지각비(연체이자)’, ‘수고비(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법정이자율(연 20%)을 초과하는 연 1000% 이자를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아이돌 사진 등으로 친근감을 나타내며 간단한 지인 간 금전거래인 것처럼 유도하고, 돈을 갚지 못하면 개인정보 유출, 폭행?협박 등 2차 가해까지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도 특사경은 △청소년 대상 불법 고금리 대리입금 행위 △SNS 대리입금 광고 행위 △불법 추심 및 개인정보법 위반행위 등을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도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고, SNS에서 조직적 광고·대출행위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의심 계정은 손님으로 가장해 단속하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 등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계좌거래 사실을 확보해 대리입금 업자 검거까지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한국대부금융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청소년 피해자 지원 및 신고·제보 접수를 위해 지난달 24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개설한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코로나19 경제위기를 틈타 기승하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도민이 한 번의 신고로 수사, 피해구제 및 회생 등을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대리입금과 같은 고금리 대출 갈취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다. 대리입금으로 피해를 본 청소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달라”며 “온라인 불법 고금리 사금융을 근절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I 김미희 기자
법무부 "'가짜 수산업자' 특별사면, 공정하게 이뤄졌다"
  • 법무부 "'가짜 수산업자' 특별사면, 공정하게 이뤄졌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법무부가 검경 간부, 언론계 등에 금품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소위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의 2018년 특별사면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법무부 정부과청청사.(사진=연합뉴스)법무부는 6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2018년 신년 특사 관련해 당시 법무부 장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면대상을 적정히 심사해 대통령께 상신했다”며 “정부는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 2017년 12월 30일 일반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644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면법’에 따르면 대통령 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면 대상을 정한 뒤, 대통령에 상신해 대통령이 이를 결정하게 돼 있다.앞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왜 이런 사람을 사면했는지 굉장한 흑막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통상적으로 사기 범죄로 큰 피해를 입히고, 해당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이행하지 않은 수감자는 가석방도 어렵다는 지적이다.이번 법무부의 입장 발표는 이 같은 김 최고위원의 의혹 제기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당시 절차상 기타 특별한 사정은 없었다”고 강조했다.김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월까지 포항에서 오징어 매매 사업에 투자하면 돈을 불려주겠다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투자금 116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검경 간부를 비롯해 전·현직 언론인 등에 대한 로비 의혹으로 번지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그런데 논란은 과거 김 씨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던 중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청와대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이듬해까지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을 사칭해 개인회생·파산절차를 도와주겠다는 등 방법으로 피해자 36명에게 총 1억6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2016년 징역 2년을 선고 받아 복역하다가 2017년 12월 30일 특별사면됐다.
2021.07.06 I 하상렬 기자
靑으로 번지는 '가짜 수산업자' 의혹…특별사면 적절했나(재송)
  • 靑으로 번지는 '가짜 수산업자' 의혹…특별사면 적절했나(재송)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00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의 언론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과거 그가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을 받았던 사실이 부각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와 법무부는 당시 기준에 부합해 사면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 수사 과정에서 유력 인사들과의 유착 관계가 속속 드러나면서 사면 배경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는 모양새다.‘가짜 수산업자’ 김태우 씨가 100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일 당시 자신의 집 거실에 진열해 둔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관련 물품들. 촬영 시기는 2019년 8월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수산업자 게이트’, 靑 특혜 사면 논란 번지나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 씨가 과거 문 정부 특별사면을 받았던 사실을 지적하며 “청와대가 왜 이런 사람을 사면했는지 굉장한 흑막이 있다고 본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법조계에서도 “사면 과정이 일반적으로 비리에 상당히 취약하다”며 법무부가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혀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김 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선동(船凍) 오징어 매매 사업을 한다며 피해자 7명으로부터 116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를 벌여 지난 4월 구속기소됐다. 통상의 사기 범죄로 비춰질 수도 있는 이번 사건은, 이후 김 씨의 전·현직 언론인 및 유력 정치인, 검찰과 경찰 간부 등에 대한 로비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명 ‘수산업자 게이트’로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 와중에 김 씨가 과거 사기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 문 정부 첫 특별사면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청와대를 향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김 씨는 2008~2009년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을 사칭해 개인회생·파산 절차를 도와주겠다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자 36명에게 1억6000만 원을 가로채, 2016년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12월 30일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를 두고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사면이 이뤄졌다는 점은 물론, 사면 직후 ‘가짜 수산업자’ 사기를 재차 저질렀다는 점에서 사면 배경에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최고위원이 “최소한 민정수석실 사면 업무 담당자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청와대는 이에 “형 집행률이 81%였고, 당시 벌금형 이외의 범죄 전력이 없어 사면 기준에 부합됐다”고 해명했다. 법무부도 “2018년 신년 특사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면 대상을 적정히 심사해 대통령에게 상신했다”며 “정부는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 2017년 12월 30일 일반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644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했으며, 당시 절차상 기타 특별한 사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대중없는 사면 기준…“법무부, 배경 명확히 밝혀야”법조계에선 명확한 사실 관계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사면 기준 자체가 매번 달라 청와대나 법무부, 교도소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종종 로비가 벌어지고 있다며, 김 씨 역시 특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실제 통상적인 사면 대상자 선발 과정을 보면 사실상 사면 1차 대상자는 교도소 로비를 통해 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법무부로선 사면 자료가 워낙 방대하다 보니 교도소에 재소자들의 형 집행률과 전과 등을 담은 표 작성을 지시하면 교도소에서 진정서 접수 여부나 피해 회복의 정도 등이 담긴 신분장(수용기록부)을 함께 첨부한다. 이 과정에서 재소자들이 교도소장이나 교도소 분류심사과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여 사면을 받는데 불리한 내용을 신분장에 누락시키는 등의 비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검장 출신 한 변호사는 “통상 형 집행정지는 형 집행률과 피해 회복의 정도가 그 기준이 된다. 김 씨의 경우 형 집행률을 봤을 때 사면 대상으로 무리가 없지만, 피해 회복의 정도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은 의아하다”며 “(사면절차를 감안하면) 교도소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대검 검찰개혁위원을 지낸 변호사는 사기범 사면 자체가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간 문 정부는 사면의 주요 대상자로 생계형 민생 사범을 꼽아 왔는데,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기망하는 사기범에게 생계형이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일반 형사범 사면은 그 기준에 대해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어 청탁, 특혜 등 비리가 발생할 여지가 크다”며 “청와대가 의혹을 벗으려면 당시 특별사면 중 사기범은 몇 명이었고 왜 사면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면배경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잡범서 거물 사기꾼으로…검경·언론까지 농락한 가짜 수산업자 사기 행각
  • 잡범서 거물 사기꾼으로…검경·언론까지 농락한 가짜 수산업자 사기 행각
  • [이데일리 최영지 이연호 기자] 과거 푼돈을 가로채던 이름 없는 ‘잡범’에서 100억 원대 ‘거물 사기꾼’으로 성장한 자칭 수산업자 한 명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그의 인맥 리스트에 검찰 및 경찰 간부, 전현직 언론인,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듯한 배경조차 하나 없던 흔한 잡범이 어떻게 사회 유력 인사들에게까지 잇달아 줄을 대고 거액의 사기를 쳐 일거에 혼란에 빠트릴 수 있었을까..박영수 특검. (사진=이데일리DB)5일 현재까지 드러난 사정 당국의 수사 결과와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현직 중견 검사와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자칭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는 과거 푼돈이나 가로채고 다니던 ‘잡범’이었다.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을 사칭하며 수십만∼수천만 원 단위 사기를 치는 수준이던 그는 교도소 수감 시절 언론인 출신 송모 씨와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유력 정치인 가족까지 속여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기는 대담한 사기꾼으로 발전했다.김 씨의 사기 행각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일정한 직업이 없던 그는 공탁 비용을 빌려 달라고 하거나 변호사 사무장을 사칭해 개인회생·파산절차를 진행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2008∼2009년 36명에게서 총 1억6000만 원을 가로챘다. 가입 신청서나 계약서를 위조해 남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정수기 임대 서비스를 받는 등 이른바 ‘생계형 사기’도 범죄사실에 포함됐다. 그는 7년 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검거돼 지난 2016년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복역하던 중 2017년 12월 30일 특별사면 대상으로 선정돼 풀려났다.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당시까지만 해도 김 씨는 ‘특이할 것 없는 잡범’이었다고 전해진다.김 씨는 출소 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사기 행각을 시작했는데 이때부턴 1000억 원대 유산을 상속 받고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어선 수십 척과 풀빌라, 고가의 외제 차량을 소유한 재력가로 자신의 스케일을 끌어올렸다. 결국 그는 ‘선동(船凍) 오징어 사업을 한다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채는 방식으로 지난 2018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7명으로부터 116억여 원을 가로챘다. 피해자 가운데는 86억5000만 원을 사기당한 김 전 대표의 친형도 있었다. 교도소 인맥인 송 씨와의 인연을 발판 삼아 정관계 유력 인사들에게까지 접근했던 것이다.김 씨는 송 씨를 통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소개 받고 김 전 대표의 친형까지 만날 수 있었고, 연이어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언론인들과의 인맥도 빠르게 넓혀 갔던 것으로 알려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도 김 씨의 사기 행각을 위한 포섭 대상이었다. 5일 박 특검은 입장문을 통해 전날 일부 매체에 보도된 외제차 제공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했다. 박 특검은 배우자 차량을 구입하려는 과정에서 이모 변호사를 통해 김 씨가 운영하는 렌터카 회사 차량의 시승을 권유 받았고, 이틀 간 차량을 렌트했다고 설명했다. 렌트 비용인 250만 원은 이 변호사를 통해 김 씨에게 전달했다고도 밝혔다. 이 변호사는 박 특검팀에서 국정 농단 수사 당시 특별수사관으로 일했던 인물로, 지난 4월 또 다른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씨를 변호하고 있다.이날 박 특검도 3년 전에 송 씨를 통해 포항에서 수산업을 하는 청년 사업가로 김 씨를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20대 총선에 출마하려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2017년 구속 기소된 송 씨를 변호하며 송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김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모 부장검사도 박 특검의 소개로 김 씨를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지청으로 자리를 옮긴 이 부장검사에게 박 특검이 지역 사정을 조언해 달라며 김 씨를 소개해 줬다는 것이다.김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이 부장검사와 배모 총경, 이 전 위원, 엄모 TV조선 앵커 등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들 4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단순 금품 수수 정황으로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지만 금품 수수가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뇌물수수죄 적용도 가능하다. 이렇게 될 경우 김 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죄를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김 씨는 또 박지원 국정원장과 식사를 한 적이 있고, 자신의 수행 비서를 통해 박 원장 자택에 수산물 선물을 보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앞서 언급한 7명의 피해자로부터 선동 오징어 사업을 한다며 116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의혹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의 세 번째 공판은 오는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2021.07.05 I 최영지 기자
"코인수 많으면 불이익"…은행 평가, 무더기 상폐 원인?
  • "코인수 많으면 불이익"…은행 평가, 무더기 상폐 원인?
  • 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시중은행들이 상장 코인 개수가 많을수록 낮은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비트, 빗썸, 코인빗 등 거래소들의 무더기 코인 상장폐지 배경에 ‘실명계좌’ 명줄을 쥔 은행들이 있었다는 시각이 나온다. ◇ 비트코인은 AA+…상장 코인 많을수록 점수 낮아져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4월 암호화폐 사업자 위험평가 방법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거래소들에 대해 고유위험평가, 통제위험평가, 필수요건 점검 등을 거쳐 자금세탁위험 평가 검토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고유위험 평가’와 ‘통제위험평가’의 배점이나 평가 방식, 범위 등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했다. 당국이 평가방법이나 절차에 대한 지침을 주지 않은 탓이다. 고유위험평가를 위한 체크리스트에는 △암호화폐 신용도 △취급하고 있는 코인 수 △고위험 코인 거래량 △거래소 코인별 거래량 △암호화폐 매매 중개 이외 제공 서비스 등을 정량평가 하고 있다. 이는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 수가 많을수록, 신용도가 낮은 코인 거래량이 많을수록 위험도가 크다는 얘기다. 코인 종류별로 신용등급을 매겨둔 채점표를 보면, 비트코인의 등급이 AA+로 모든 코인 중에 신용점수는 가장 높고 위험점수는 가장 낮았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의 등급이 AA로 신용점수가 두 번째로 높았고, 위험점수는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신용등급이 BBB인 특정 코인은 비트코인보다 신용 점수가 30점가량 낮았다. 이 같은 점수는 암호화폐 공시서비스인 쟁글의 코인 신용평가가 기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위험평가 리스트에서는 거래소에서 코인 매매 이외에 가상자산을 활용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을수록 위험이 가중된다고 봤다. 거래소가 소액송금, 예치서비스 등을 운영하면 위험 점수가 ‘고(高)’, 마진거래(대출거래)를 취급하면 위험 점수가 ‘중(中)’으로 매겨지는 식이다.고유위험평가 체크에는 국가별 고객 수나 업종 고객 수, 고위험 비거주자 고객 수 등도 정량평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국적 고객의 코인거래가 많고 개인 직업에 따라 고위험군이 높을수록 낮은 점수를 받는 식이다. 개인 고객의 경우 대부업자나 도박 관련 서비스 종사자들이 많을수록 낮은 점수를 받고, 공무원이나 법조계 인사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관계자는 “자금세탁 위험이 높은 국가나 직업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것은 일반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침에서는 거래소의 평판, 사업구조, 금융거래 사고등록 등에 대해 정성 평가를 하도록 했다. 법인 관련 소송 발생 정도, 부도·회생·영업정지 등 법인 지속에 대한 부정적 사건 발생 여부, 외부해킹 등 법인 보안에 대한 부정적 사건 발생 여부 등을 따지도록 했다. ◇ “은행 가이드라인 공개해 투자자 혼란 줄여야”최근 업비트나 빗썸 등 대형 거래소들이 코인 정리에 나선 것 역시 이런 평가기준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달 은행들은 거래소 실명계좌제공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시기였다. 실제 업비트는 지난 18일 24개 코인을 상장폐지한다고 공지했다. 한 번에 24개 코인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은 역대 최대 규모다.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17개 코인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업비트가 지난 11일 5개 코인에 대해 원화 거래 중단을 한 것을 감안해면 이달 들어 29개 코인을 상장폐지한 셈이다. 국내 2위 거래소인 빗썸 역시 17일 오로라(AOA)를 포함한 4개 코인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지 못하는 중형급 거래소 역시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 프로비트는 지난 1일 145개 코인을 원화 시장에서 삭제했다. 거래소들이 코인 상장폐지에 나서면서 피해를 당하는 것은 투자자들이다. 이달 들어 일부 김치코인은 90% 이상 폭락했다. 여기에 각종 ‘상장폐지 예정 코인리스트’나 ‘생존 가능 코인리스트’ 등 정체불명의 소문까지 돌며 투자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한 코인업계 관계자는 “코인을 많이 상장했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한 것도 아닌데다 특정 민간회사의 신용도 평가만으로 코인의 위험성을 평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특금법 신고기한(9월 24일) 전까지 은행의 실명계좌 발급을 받아야 하는 거래소들은 은행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 처지”라며 “김치 프리미엄이 형성된 코인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공포가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두현 의원은 “은행연합회가 가이드라인을 공개해 어떤 기준으로 코인의 점수가 매겨지는지, 거래소 존폐가 결정되는지 밝혀야 투자자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1.06.28 I 김인경 기자
문성유 캠코 사장, 플라스틱 줄이는 '고고챌린지' 동참
  • 문성유 캠코 사장, 플라스틱 줄이는 '고고챌린지' 동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독려하기 위해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15일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지난 1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SNS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친환경 제품 사용 실천을 약속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문 사장은 개인 페이스북에 “‘탈(脫) 플라스틱 사회’는 곧 지구와 환경, 나아가 인류를 지키는 길”이라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코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의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캠코는 가계?기업지원, 공공개발 등 주요사업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문 사장은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추천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기업문화 캠페인으로 ‘에코 캠코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개인 텀블러와 재활용 사무용품 사용을 확대하고, 여름철 쿨비즈 착용 등 일상에서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캠코는 △총 3조원 규모 ESG 채권 발행 △제로에너지 빌딩 및 그린리모델링 방식 공공개발 △환경보호 회생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해운사 친환경 설비 및 선박 신조 지원 등 주요사업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1.06.15 I 김인경 기자
서울신보, 성실 채무 상환 소상공인에 '재도전 보증료' 지원
  • 서울신보, 성실 채무 상환 소상공인에 '재도전 보증료' 지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과 15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성실실패자의 재도전 지원을 위한 ‘재도전지원특례보증’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서울신보 본점.(사진=서울신보)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했지만 전액 변제에는 이르지 못한 이른바 ‘성실실패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보증료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대상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재도전지원특례보증’ 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다. 재도전지원특례보증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중 신용회복,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 중 일부를 성실하게 상환한 소상공인이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상품이다. 보증료는 1인당 최대 100만원 이내, 100명 이상에게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1억 원을 기부했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지원을 받는 대상자들에게 다시서기를 위한 종합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한다. 보증료 부담 없는 재도전지원특례보증 지원과 재도전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일대일 밀착 사후관리를 해준다.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성실하게 생업에 임했지만 코로나19 상황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사업에 실패한 성실실패자에게는 도덕적 문제가 없는 한 다시 일어설 기회를 마련해 줘야한다”며 “향후에도 성실실패자들이 하루 속히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6.15 I 양지윤 기자
안지훈-김준태-차명종, 월드3쿠션GP 와일드카드 확정
  • 안지훈-김준태-차명종, 월드3쿠션GP 와일드카드 확정
  • 김준태안지훈차명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안지훈(대전, 국내랭킹 7위), 김준태(경북체육회, 9위), 차명종(안산시체육회, 11위)이 총상금 4억(우승상금 1억)이 걸린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본선 무대 와일드카드로 확정됐다.오는 7월 1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리는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3쿠션GP’ 본선은 IOC(국제올림픽위원) 산하 UMB(세계캐롬연맹) 주최로 열리는 국제 대회다.출전 선수는 총 32명으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랭킹 1위)를 비롯해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6위) 등 세계 3쿠션 상위 랭커 21명과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6명의 선수가 출전을 확정했다. 남은 3자리는 대회 주관사인 파이브앤식스에 의해 정해졌다. 와일드카드 선발 기준은 KBF(대한당구연맹) 랭킹 순으로 정해졌다. 단, 선발전에 불참한 선수는 제외됐다.국내 상위 랭커 중 군 복무 중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위)와, 선발전에 불참한 한춘호(수원, 6위), 세계 랭킹 시드를 받은 김행직(전남, 2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4위), 허정한(경남, 8위), 선발전을 통과한 이충북(시흥시체육회, 3위), 최완영(전북, 5위), 황봉주(경남, 10위)을 제외한 상위 3명이 와일드카드 대상이 됐고 안지훈, 차명종, 김준태가 랭킹 순에 따라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안지훈, 김준태, 차명종은 모두 선발전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탈락해 본선행이 좌절됐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를 통해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져 기사회생했다.안지훈은 지난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에서 서바이벌 3쿠션, 개인전, 슛아웃 복식 등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6차례 입상했다. 김준태는 서바이벌 1차, 서바이벌 파이벌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차명종은 슛아웃 복식과, 개인전에서 2차례 입상한 바 있다.선발전 전체 7, 8위로 아쉽게 탈락한 강자인(충북, 20위)과 김성래(강원, 86위)는 출전이 확정된 32명의 선수 중 결원 발생 시 차순위로 출전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2021.06.02 I 이석무 기자
②집단화의 명과 암, “방어막 역할” vs.“과도한 경영간섭”
  • [판흔드는 바이오개미]②집단화의 명과 암, “방어막 역할” vs.“과도한 경영간섭”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주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뭉친 바이오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이 기업은 물론 시장, 정부까지 움직일 정도로 거세지고 있다. 유독 제약·바이오 업계를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소액주주들의 집단화 현상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교차한다.2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 소액주주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기업과 시장을 움직이는 사례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 한시적 공매도 금지, 신라젠과 엠투엔 기업합병(M&A)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과의 소통에 불만을 품은 소액주주들이 대표 해임 촉구 및 단체 행동에 돌입하자 경영진이 소통 강화에 나선 사례도 다수다.전문가들은 소액주주들의 조직화 된 움직임은 주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기업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이 개인들의 투자금으로 투자를 하고, 투자 기업에 대한 평가와 견제 역할을 대행해왔다”며 “최근 바이오기업 소액주주들은 집단화해서 이를 직접하고 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이들은 기업은 물론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기업 한 관계자는 “모든 현상에는 명과 암이 있듯이 바이오 소액주주들의 집단화도 순기능과 역기능이 공존한다”고 했다.(사진=셀트리온)◇명=소액주주, 위기에 빠진 기업 ‘동아줄’우선 조직화된 소액주주들은 위기에 몰린 기업을 살려내기도 한다.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공매도를 주원인으로 보고 공매도 척결 및 코스피 이전 운동을 전개했다. 희망나눔주주연대로 출발한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을 코스피로 이전시키는데 성공했고, 코스피에서도 공매도에 시달리자 타 바이오 기업 소액주주들과 연합해 만든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이하 한투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속에 금융당국으로부터 한시적 공매도 금지라는 일련의 성과까지 냈다. 금융위원회 해체 및 은성수 금융위원장 해임 촉구 등 대정부 투쟁을 한 결과였다.실제로 지난해 6개월 한시적 공매도 금지가 결정된 3월 16일 16만5000원이던 셀트리온 주가는 한 달(4월 16일)만에 21만5000원으로 상승세를 타더니 6월 중 30만원대를 돌파했고, 12월에는 40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서정진 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음에도 정부는 움직이지 않았다”며 “셀트리온 주주들이 조직적인 행동으로 시장과 정부를 압박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라는 수확을 거뒀다. 셀트리온 주가 상승은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소액주주들의 영향력도 한 몫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말했다.인수합병(M&A)을 통해 기사회생을 예고하고 있는 신라젠도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이 십분 발휘됐다는 분석이다. 17만 소액주주를 대표하는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청와대 및 한국거래소 앞 집회는 물론 언택트 시위 등으로 신라젠 거래정지 부당함을 주장했고, 신라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회사 살리기 200억 투자액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M&A의 당위성을 여러 차례 시장에 설파했다. 결과적으로 범한화가 기업 엠투엔이 M&A에 참여했고, 31일 신라젠과 6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본 계약을 체결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신라젠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까지 회사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주주들 때문”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엠투엔과의 M&A도 주주들의 노력 덕분이다. M&A 절차가 완료되면 본업인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씨젠 소액주주들이 씨젠 본사 앞에서 천종윤 대표 연임 반대와 주주소통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씨젠주주연합회)◇암=과도한 경영간섭, 회사는 골머리반면 소액주주들의 정제되지 않은 행동이 기업들에게 과도한 경영간섭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경우도 상당하다. 한 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소액주주들의 단체행동은 이해관계에 따라 기업 또는 정부 등 타깃이 다르다”면서도 “정부나 기관이 타깃이라도 기업으로서는 불편하다. 회사에 득보다는 실이 되는 경우가 많고, 언론 이슈화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경영진이 험한 꼴을 당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헬릭스미스는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는 소액주주들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고, 신약 임상개발에 실패한 한 바이오기업 주주총회에서는 소액주주들이 경영진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사례도 있었다. 또 주가 부양을 위한 여러 대책(경영진 교체 등)을 직접 제시하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전면적인 시위를 하겠다는 으름장을 놓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조직화 된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이 정치와 결부되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익명을 요구한 시장 관계자는 “상장기업은 지분율에 의해 돌아가지만, 정치인들은 개인투자자들의 지분율이 아닌 인원수가 더 중요하다”며 “소액주주들이 여론이나 정치인들을 등에 업고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감정적이고 근거가 불확실한 집단행동은 오히려 기업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6.01 I 송영두 기자
한국지엠, 롯데푸드에 업무용 볼트EV 380여대 공급
  • 한국지엠, 롯데푸드에 업무용 볼트EV 380여대 공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지엠이 순수 전기차 볼트EV를 롯데푸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며 법인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한국지엠은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롯데푸드에 총 380여대의 볼트EV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롯데푸드가 식품 업계 최초로 전체 영업 사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이용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한국지엠은 볼트EV는 이미 지난해부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4km를 인증받은 바 있으며, 그 간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 및 중소 기업 등의 친환경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이번 대량 수주를 계기로 향후 개인 고객을 뛰어 넘어 법인 고객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석원 롯데푸드 영업전략부문장(상무)은 “자사 영업사원들은 1인당 연평균 2만 km 이상 운행하고 있다”며 “친환경성은 물론, 넉넉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빠른 충전 속도, 적재 능력 등 업무용 차량으로서 적합한 요소들을 두루 검토한 끝에 한국지엠 볼트EV를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한국지엠 볼트EV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의 문을 연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동급 최대 수준인 414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공인 복합 전비 5.4km/kWh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DC콤보 방식의 급속충전 방식과 완속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급속충전 시 단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의 최대 80%가 충전된다.특히 볼트EV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볼트EV의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를 통해 회생 에너지 생성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신개념 회생 제동 시스템인 원 페달 드라이빙은 가속 페달 하나만으로 차량의 감속과 제동을 조작할 수 있게 해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간을 실현한 것도 장점이다. 볼트EV는 2열을 6:4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트렁크 트레이가 적용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버금가는 탁월한 적재 능력과 다목적성을 갖추고 있다.이번에 롯데푸드에 공급되는 한국지엠 볼트EV는 5월과 6월, 두 차례로 나눠 전국의 영업사원에게 지급된다. 이를 위해 롯데푸드는 업무용 전기차 충전을 위해 롯데푸드 본사와 전국 11개 지점에 충전기 90대도 설치했다. 충전기 설치와 유지 운영은 전기차 인프라 구축 업체인 ‘이지차저’가 맡았다.
2021.05.23 I 송승현 기자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기사회생…"6월 자산관리 서비스 재개 기대"
  •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기사회생…"6월 자산관리 서비스 재개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카카오페이가 7개월 만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으면서 기사회생했다. 카카오페이는 서둘러 본허가를 신청해 인가를 획득하고 나면 오는 6월부터 그동안 중단됐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했던 `버킷리스트` 등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오는 8월 본격 도래할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0월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네이버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뱅크샐러드 등과 함께 심사를 받았지만, 같은 해 12월 서류제출 미비로 보류를 당했다. 사실상 2대 주주인 중국 앤트그룹의 법적 제재 여부에 대한 서류를 금융당국이 확인하지 못해 심사가 보류되면서 답답한 형국이 이어졌다. 결국 카카오페이는 지난 2월부터 자산관리 서비스 중 은행, 카드, 투자, 보험, 대출, 현금영수증 통합조회 기능과 `금융리포트` 서비스 중 은행, 카드, 현금영수증, 투자 기반의 정보도 제공할 수 없게 됐다. 또 지난해 9월 선보였던 `버킷리스트` 서비스 중 카드, 현금영수증 정보 기반의 부스터 기능과 영수증 서비스 중 `오늘의 이용내역` 기능, 내보험관리 서비스 중 보험가입 내역 조회 일부 기능도 중단했다.최근 금융위가 직접 나서 중국 금융당국과 의견을 교환한 끝에 마이데이터 심사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기존에 마이데이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기업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 신용정보법령상 요건을 구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총괄 부사장이 지난해 9월 22일 열린 미디어세미나 `페이톡(Paytalk)`에서 마이데이터 시대 카카오페이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첫 서비스로 내놓은 `버킷리스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카카오페이 제공)카카오페이는 이달 중 본인가를 신청하고 빠르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재개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1차로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획득한 업체들 중 추가로 예비허가를 통과한 토스 등 7개가 2주 만에 본인가를 획득한 만큼 카카오페이도 본인가 획득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키카오페이는 본인가를 획득하는 대로 이르면 이달 말, 오는 6월 초에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마이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버킷리스트 등의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시대 분석 기반의 서비스를 넘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용자의 금융 현황을 통합적으로 조회하고(컴바인·Combine), 사용자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게 개인화해(커스터마이즈·Customize),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해주는(커넥트·Connect) `3C`를 중심으로 초개인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이승효 카카오페이 부사장은 “사용자 동의 아래 카카오페이 자체 데이터 뿐만 아니라 외부 데이터를 모아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1.05.12 I 이후섭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ESG發 산업 격변…기업 성장분야 바꾼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ESG發 산업 격변…기업 성장분야 바꾼다-부동산·고용쇼크에 민심 이반…규제 편향정책 궤도 수정 시급-“오팔세대 금융서비스, 고객 특성별 세분화 필요”-“이건희 컬렉션 먼저 볼 기회” 양구가 들썩였다-[사설]문 정부 남은 1년…정책 오류 바로잡고 민생 전념해야-[사설]주목해야 할 연준의 거품경고, 빚내기 리스크 커졌다△줌인&-“이건희 회장 안목 느껴볼래”…국민화가 작품 귀향에 축제 분위기-경총 “대기업, 임금인상 최소화·中企협력사 지원 나서달라”△문재인 정부 출범 4년-코로나 선방했다지만 일자리·분배 뒷걸음…부동산 신뢰 회복도 시급-‘답보’ 한반도 평화 구상…한·미 정상회담서 반전 모색-재·보선 참패에 ‘정권 재창출 비상’…여야 협치도 불협화음△코로나 백신 외교전 본격화-중국産이 몰려온다…미·중, 백신 앞세운 패권 다툼 치열해질 듯-“이상반응 0.1% 불과”…60세 이상 접종에 사활-英, AZ 백신접종 연령 기준 바꿔…한국 “조정계획 없어”△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경제력 좋고 잘 뭉치는 5060…보험·신탁·투자상품 맞춤 서비스 필요-1000조 시장 잡아라…은행권은 ‘신탁 전쟁’ 중-오팔세대의 원조격 日 단카이세대△EDAILY Strategy Forum-우선순위는 없다…기업들 ‘환경·사회·지배구조’ 어떤 것도 배제해선 안돼-“ESG 규제 강도, 여론에 의해 자연스럽게 정해질 것”△정치-임·박·노 임명강행이냐 지명철회냐…진퇴양난 與 vs 꽃놀이패 野-대선 출마 與 박용진 “윤석열·이재명, 간보지 말고 나와라”-영남당, 윤석열, 경선률…국민의힘 당권 가를 변수-安 “與 포털기사 배열법, 전두환 보도지침 떠올라”-반도체 투자설비 최대 50% 세액공제 추진-용혜인, 현역 의원 세번째 임기중 출산△국제-추가 실업수당에 조기은퇴 급증…반도체 부족 탓 車공장 가동 중단 겹쳐-SNL 출연 일론 머스크 ‘급등’ 장담에도…도지코인 30% ‘폭망’-아프간 학교 앞 차량 폭탄테러…사상자 200여명 대부분 학생△경제-‘백신 지재권 면제론’에 치솟는 ‘뉴스심리지수’…실물경제로 이어질까-정책 검증은 뒷전…도자기 공방만 남은 해수부 청문회-코로나에 몸사렸나…공정위 기업 제재 20년 만에 최저△금융-대출 금리 쑥쑥…1000조 가계빚 폭탄 ‘째깍째깍’-보험사, 공공 의료데이터 공유 ‘0건’-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은행서 자금 조달 가능해진다-금융권 55개사, 8월 공동 채용박람회△산업&기업-로봇이 알아서 공간 찾고 발레파킹 척척…현대차 ‘휴머노이드’ 한 발 더-집콕 수요 폭발…석유화학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4대 그룹 유일 대졸 공채 유지…삼성 GSAT에 수만명 몰렸다-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미래차 특허 3배 확대△IT·과학-‘COOV’ 보안 논란…개발사 “공개검증 응할 것”-AI·헬스케어 대표 영입…4기 4차산업위 출범-거래 수수료 0원…비상장 주식 투자 진입장벽 낮춰-애플 ‘앱 추적 투명성 기능’ 파장…페북 등 ‘맞춤형 광고’ 비상△중소기업·바이오-진단키트 특수 끝…‘M&A·사업다각화’로 돌파-펩타이드 약물전달 기술 보유…mRNA 백신도 냉장보관-‘동반진단 항암체’ 에이비온, 코스닥行 재도전-“위기를 기회로” 14일까지 중소기업 주간△소비자생활-‘스벅 벤티’보다 4온스 더 큰 ‘더벤티’가 1500원…넉넉함 먹혔죠-ABC마트 20년 만에 역성장…슈즈 멀티숍 재편-우유 대신 코코넛 넣은 요거트에도 몸에 좋은 유산균이 가득△증권&마켓-“해운 호황 4분기까지”…덜 오른 벌크선·조선株 담을까-개인에 공매도 기회 늘렸다지만…비중 여전히 ‘1%대’-산업재·소재·금융…인플레 수혜株 주목△증권-‘몸값 100조 시대’…가상화폐 거래소에 쏠린 눈-‘수제맥주’ 기업가치 얼마일까-“고정수익 어려워”…기관들 국내 임대주택 투자 꺼려△부동산-뜨던 ‘金포’가 교통 소외지로…김포 집값 ‘곤두박질’-토지거래 ‘불허’ 없었던 세종시-대형 건설업체들 해외 수주 ‘턴어라운드’-재무구조 개선 막바지…두산건설 경영정상화 ‘속도’△스포츠-6년 만에 우승한 허인회 “캐디 해준 아내 덕”-인삼공사, 프로농구 사상 첫 ‘PO 10전 전승’ 우승-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 곽보미 “부모님이 1년만 더 해보자고…”-‘태국의 박세리’ 쭈타누깐, 고국서 ‘V샷’-손흥민 ‘리그 17호 골’…‘레전드’ 차붐과 나란히-태극마크 되찾은 심석희 “3연속 올림픽 출전 실감”△문화-값이 아닌 가치 눈여겨본 ‘거인의 심미안’…여기가 ‘무릉도원’이구나△오피니언-기업실적 수준보다 모멘텀을 보라-10년 전 ‘하우스푸어 사태’ 잊었나-2년짜리 ‘전세형 공공임대’ 아직도 준비 중△피플-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 희망·치유 메시지 찰나에 담아-이한동 前국무총리 별세…문대통령 “통합의 큰 흔적” 추모-“고령자 비대면 돌봄 서비스 모델 만들 것”-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전극 ‘설계 원리’ 새롭게 제시△사회-“백신접종 강요”…현직 경찰, 인권위 진정 파문-이성윤 운명 걸린 수심위…기소냐 기사회생이냐-“가정교육 못 받은 XX”…선 넘는 ‘욕쟁이 상사’들-출장 중 ‘중앙선 침범’ 사망, 산재로 인정받을까
2021.05.09 I 공지유 기자
法 "코로나로 개인회생 5만건 급증…제도 개선 필요"
  • 法 "코로나로 개인회생 5만건 급증…제도 개선 필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회생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하는 회생·파산 사건의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개인파산 신청자가 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파산선고를 취업 등에서 결격사유로 보는 법규정이 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서경환 서울회생법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관련 시민단체·박주민 의원·서울회생법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3일 오후 2시 열린 간담회에는 서경환 회생법원장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병욱 수석부장판사 등 법원·시민단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서 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정과 경제 양극화가 심해짐에 따라 한계상황에 도달했고 자영업자 고통 심화 되는 상황에서 한자리 모여 논의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법원은 법적 테두리 안에 최선을 다할 테니 입법을 통해 해결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도 “개인회생이 작년에만 5만 건이 넘었고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이 막다른 길에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서 원장과 박 의원의 모두 발언 이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한 시간 여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파산선고에 따른 자격 제한 규정 삭제 △간이조사 보고서 개선 △서울회생법원의 관할 확대를 위한 법안 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특히, 서울회생법원은 자료를 통해 “파산선고에 의한 차별적 취급 금지 규정이 신설됐음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는다”며 “공무원,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의 직업상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법규정이 200여 개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채무자회생법 제32조 제2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회생·파산 절차 및 개인회생절차 중에 있다는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취업의 제한이나 해고 등 불이익 처우를 받지 않는다. 이 규정은 미국 연방파산법을 모델로 한 것으로 지난 2006년 신설됐다.법원은 이어 “이와 같은 법규정들은 파산선고 자체를 불성실의 징표 또는 사회적 신뢰의 상실로 이해하고 징벌이나 불이익을 주는 전근대적 인식의 산물”이라며 “현대 도산제도의 목적에 정면으로 반하고 법 제32조의2 신설 취지와도 모순돼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1.05.03 I 최영지 기자
대법 "개인회생·파산 소송구조 강화…임대차분쟁 신속처리"
  • 대법 "개인회생·파산 소송구조 강화…임대차분쟁 신속처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재판청구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회생·파산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 소송 비용을 줄이는 등의 방안을 내놨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3일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건 등에 대한 재판청구권을 현실적으로 보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우선 △소액 임대차 사건 △근로자의 임금·퇴직금 청구사건 △사인 간 소액대여금 사건 △개인회생·파산 등에 대한 소송구조를 강화한다. 소송구조제도의 운영에 관한 예규를 개정함으로써 오는 7월 예정된 소송구조 전담 재판장 간담회 등에서 소송구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또 저소득층 개인파산 사건의 채무자에게 파산관재인 보수를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해당 보수 지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개인회생·파산 사건 적시 처리를 위해 외부 전임회생위원제도를 확대 실시한다.국민 생활과 밀접한 임대차 분쟁의 경우에도 적시 처리를 추진한다. 초기에 사건을 선별해 조기 조정 절차에 회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의 분쟁도 초기에 해결하기 위해 △조정전담변호사 증원 △소액전담조정위원 제도를 추진 및 도입한다.대법원은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사법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재판을 확대한다. 지난해 6월 민사소송규칙을 개정해 증인뿐 아니라 사건 당사자도 변론준비기일 및 절차협의의 경우 영상재판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대법원이 개인파산·개인회생 사건 등에 대해 국민들의 소송구조를 강화한다. (사진=대법원 제공)
2021.05.03 I 최영지 기자
정찬성, 6월 20일 댄 이게와 대결 확정..."경쟁력 증명하겠다"
  • 정찬성, 6월 20일 댄 이게와 대결 확정..."경쟁력 증명하겠다"
  • 오는 6월 20일 UFC 대회에서 맞붙는 정찬성(왼쪽)과 댄 이게.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코리안좀비MMA)이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UFC는 3일 “UFC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이 오는 6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대는 페더급 랭킹 8위 댄 이게(30·미국)다.정찬성은 앞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진 확정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대회 개최 장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다.정찬성은 지난해 10월 UFC 대회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와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접전 끝에 판정패를 당해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할 기회를 잃고 말았다.재기를 노리는 정찬성 입장에서 이번 상대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랭킹도 낮고 이름값도 덜하다. 정찬성 입장에선 얻을게 별로 없는 매치업이다.정찬성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MMA 인생 전반전에서 너무 안 싸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은 조금 더 많이 싸우고 싶고 케이지에 올라가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라고 대결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이번 대결에서 자신을 다시 한 번 테스트해보고 싶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정찬성은 “아직 스스로 경쟁력이 있다고 믿고 있고,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찬성은 이번 경기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 파이트레디로 건너가 에디 차 코치와 함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상대인 이게는 170cm 단신이지만 타고난 체력과 맷집을 자랑한다. 2018년부터 UFC 6연승을 달리던 이게는 지난해 캘빈 케이터(미국)에게 판정패를 당해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올해 3월 개빈 터커(캐나다)를 경기 시작 22초 만에 펀치로 KO시키면서 기사회생했다.이게는 지난해부터 본인을 ‘하와이안 좀비’라고 부르면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정찬성 입장에선 떠오르는 신예의 도발을 잠재우는 동시에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일전이다.
2021.05.0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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