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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89건

  • K뱅크 연내 출범 가시화...“이달 중 통합테스트 돌입”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의 연내 출범이 가시화하고 있다. K뱅크는 오는 22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전 본격적인 통합 테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고객이 실제로 K뱅크를 사용하는 것을 가정하고 서비스 이용 시스템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고객 인증 및 거래 요청, 시스템 내 금융거래 처리, 거래정보 관련 회계 등 주요 과정을 점검할 방침이다. K뱅크는 지난 6월말 상암에 IT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달 초부터 금융결제원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어뱅킹(계정계), 스마트폰·인터넷 뱅킹(채널계) 등 주요 시스템의 기능 개발과 단위 테스트를 이번 주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K뱅크 관계자는 “애초 수립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분기 중 본인가 신청 및 연내 출범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조기 출범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준비 현장을 찾아 “은행 본인가 신청 때 여타 겸영업무(카드업·보험업·금투업 등) 본인가도 한꺼번에 신청하면 유관 실무부서간 협조하에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6.08.02 I 박기주 기자
당뇨 환자용 식단 ‘닥터키친’, 케이큐브벤처스 등서 14억 유치
  • 당뇨 환자용 식단 ‘닥터키친’, 케이큐브벤처스 등서 14억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당뇨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대표 박재연, www.doctorkitchen.co.kr)이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HG 이니셔티브로부터 총 1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투자한 금액은 7억 원이다.닥터키친은 당뇨 식이요법 전문 연구 기업이다. 당뇨는 500만 명이 앓고 있는 질병이지만, 저염식과 채소반찬이라는 단조로운 식단으로 환자들의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다.의학적 연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셰프가 만든 맛있고 풍성한 식단을 먹기 편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닥터키친의 목표다.이 회사 박재연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부를 나와 효성그룹 전략본부 경영혁신팀장, Unison Capital (Private Equity) Operating Group Director를 거친 인물이다.닥터키친은 특급호텔 출신 셰프진이 직접 개발한 370여 개의 레시피로 맛에 차별화를 뒀다. 국내/외에서 발굴한 대체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했으며, 당뇨 환자에게 금기시되던 짜장면, 짬뽕, 파스타, 디저트 메뉴의 개발에도 성공했다. 의학적인 효과에도 탁월함을 보이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KDA), 미국당뇨병학회(ADA)를 비롯한 유수 선진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에 기초해 의학적, 영양학적 기준을 준수했다. 올 1월부터 진행한 자체 테스트 결과, 참여 환자의 90%이상의 혈당이 안정권으로 관리됐으며 최대 30%까지 혈당이 감소하는 환자도 나타났다. 업계 최초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식단의 효과를 최고 수준의 신뢰도로 검증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가 임상시험을 주관하고 있으며, 연내 효과 및 시사점에 대한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와 개인 유전자(SNP) 맞춤형 식단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도 앞두고 있다.닥터키친은 실물 식단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집중하는 한편, 콘텐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체 스터디와 노하우에 기반한 저술, 강의 활동과 식이진단 툴(Tool)을 개발하고 있다. 당뇨환자의 식이요법 실천율과 향후 당뇨병의 추이를 예측하는 프로그램 ‘DDRT(Diabetes diet risk test)’의 베타 버전 개발을 마친 상태로, 카톨릭대학 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약 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축적해 온 연구결과 및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자에 기반한 맞춤형 식이요법, 고지혈증/고혈압/비만/암 등 타 질병군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닥터키친 박재연 대표는 “당뇨병은 꾸준한 식이요법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식이요법에 대한 진입장벽과 빈곤하고 척박한 식사로 인해 약 500만 명의 국내 당뇨환자 중 90% 이상이 식이관리에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뇨 식단 제공과 더불어 축적된 콘텐츠와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 식이요법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의 정신아 상무는 “닥터키친은 의료, 영양, 요리,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당뇨 환자의 식생활 향상이라는 비전에 뜻을 모은 팀”이라며, “맛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건강한 식단 서비스로 미래 환자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01 I 김현아 기자
IP가 뜬다! 중국 차이나조이에 출전하는 한국 게임들
  • IP가 뜬다! 중국 차이나조이에 출전하는 한국 게임들
  • △ 차이나조이 2016 BI (사진출처: 차이나조이 공식 홈페이지)[관련기사]신작만 몇 개야? 중국 러브콜 쏟아지는 한국 게임 IP포인트 블랭크 포함 4종, 제페토 차이나조이 2016 B2B 출전오디션 모바일 VR 게임, 폭풍마경 통해 차이나조이 출품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진 모바일 시장에서 인기 IP 확보는 성공을 가늠하는 열쇠로 통한다. 특히 모바일게임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중국에서는 IP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중국 게임사가 한국 IP로 모바일게임 사업을 펼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이러한 경향은 중국 최대 게임쇼로 손꼽히는 ‘차이나조이’에서도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한국 게임 또는 국산 IP가 현지 게임사의 손을 잡고 차이나조이에 한자리씩 차지한다. 올해 14회 차를 맞이한 차이나조이 2016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열리며 B2C에 180여 곳, B2B에 400여 곳이 출전한다.중국 게임사 손 잡고 차아나조이 입장하는 국산 IP올해에는 중국 게임사와 손을 잡은 한국 IP 출전이 뚜렷하다. 중국 현지 개발사 혹은 퍼블리셔가 한국 IP로 만든 작품을 B2C 혹은 B2B에 선보이며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2015년부터 이어진 ‘IP는 한국, 개발은 중국’ 흐름이 올해에는 범위가 확대되며 현지 게임사들이 직접 한국 온라인게임를 소재로 만든 게임을 선보이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즉, 국내 IP 중국 진출 움직임이 현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도 드러난 셈이다.먼저 넥슨의 경우 ‘메이플스토리 2’와 ‘마비노기 영웅전’, ‘슈퍼 판타지 워’ 3종이 출격한다. 우선 ‘메이플스토리 2’는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가 B2C 부스에 출품해 일반 관람객이 게임을 즐겨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마비노기 영웅전’과 ‘슈퍼 판타지 워’는 둘 다 모바일 쪽이다. 중국 게임사 세기천성이 B2C 부스를 통해 ‘슈퍼 판타지 워’와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마영전: 이터널’을 출품한다.△ '메이플스토리 2' 중국 로고(상)과 '슈퍼 판타지 워' 중국 버전 이미지(하)(사진제공: 넥슨)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도 중국 게임사의 손을 잡고 차이나조이에 발을 들인다. 중국 개발사 스네일게임즈가 직접 제작 중인 ‘리니지 2’ 모바일게임, ‘리니지 2: 혈맹’을 B2C 부스를 통해 현지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 여기에 ‘MXM’도 특별한 행사가 준비 중이다. 텐센트가 차이나조이 기간 동안 현장에서 ‘MXM’ 5:5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다. 비록 게임 출품은 아니지만 PvP를 핵심으로 한 ‘MXM’의 또 다른 재미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리니지 2: 혈맹' 비공개 테스트 지표 (사진제공: 스네일게임즈)‘뮤 오리진’으로 중국 현지에서 한국 IP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웹젠도 발걸음을 재촉한다. 차이나조이에는 웹젠의 대표작 ‘뮤 온라인’과 ‘썬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타이틀이 발을 들인다. 우선 현지 개발사 치후360은 자사가 준비 중인 ‘썬 모바일(가제)’를 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여기에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웹게임 ‘기적중생’의 시연 버전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룽투게임즈도 자사가 현지 개발사 타렌과 함께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신작 ‘기적 뮤: 최강자’의 영상을 첫 공개한다.‘오디션’ 등 대표 IP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빛소프트는 2종을 차이나조이에 내보낸다. 하나는 중국 모바일 VR ‘푹풍마경’과 함께 하는 ‘오디션 VR: 아이돌’, 또 하나는 넷이즈가 자사 B2C 부스를 통해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오디션 모바일’이다. 마지막으로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IP 기반 모바일게임 '가두눙구’는 중국 업체 아워팜이 자사 B2B 부스를 통해 소개하며, 액토트소프트의 ‘드래곤 네스트 모바일’은 샨다게임즈가 첫 선을 보인다.△ '오디션 VR: 아이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빛소프트)△ '가두농구' 이미지 (사진제공: 조이시티)우리가 직접 알린다, B2B 출전 나서는 한국 게임사반면, 자사 게임을 직접 알리기 위해 차이나조이에 출전하는 한국 게임사도 있다. 우선 ‘포인트블랭크’ 개발사로 알려진 제페토가 차이나조이 2016 현장에 B2B 부스를 차린다. 대표작 ‘포인트 블랭크’과 이를 활용한 모바일 슈팅 ‘포인트 블랭크 모바일’과 ‘포인트 블랭크 카운터 어택’, 팀 기반 온라인 FPS ‘프로젝트 쏘우’ 등 4종이 주를 이룬다.△ 제페토 차이나조이 출품작왼쪽부터 'SOW'. '포인트 블랭크 모바일', '포인트 블랭크 카운터 어택' (사진제공: 제페토)국내 개발사 오리진게임즈도 차이나조이 문을 직접 두드린다. B2B 관에 참여해 자사의 신작 ‘크로커스’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모바일 액션 RPG ‘크로커즈’는 ‘던전앤파이터’, ‘크리티카’ 출신 개발진들이 개발 중이며 201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관전모드, 리플레이 등 고수들의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요소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크로커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오리진게임즈)마지막으로 위메이드가 차이나조이 2016에 B2B 부스를 차린다. 현재 샨다게임즈와 IP 사업 주도권을 두고 갈등 중인 위메이드는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직접 ‘미르의 전설’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르의 전설'에 대한 IP 관리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차이나조이에 참가하는 주된 이유는 ‘미르의 전설’ 미팅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 중인 ‘미르의 전설 2’ 모바일 신작 영상을 관계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 모바일 RPG  하반기 출시
  • 네오위즈게임즈,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 모바일 RPG 하반기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대표 이기원)는 자회사인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대표 김인권)에서 서비스하고, ㈜블루해머(대표 김도운)에서 개발중인 모바일RPG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 ‘노블레스’의 IP를 기반으로 제작중인 모바일 RPG다. ‘노블레스’만의 매력을 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토리와 캐릭터를 게임에 그대로 반영해 개발이 진행 중이다.특히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캐릭터를 8등신으로 모델링을 하는 한편, 원작에 충성도가 높은 팬층과 RPG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를 위해 캐릭터의 고유 스킬 역시 화려하게 구현했다. 여기에 원작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 게임에 맞게 적용하고, 피의전장, 수호전장, 가문시스템 등 협동과 경쟁이 공존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RPG본연의 재미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은 여름 시즌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해 한차례 검증을 거친 후 하반기 중 정식 런칭을 할 계획이다.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 김인권 대표는 “웹툰 원작 ’노블레스’가 가진 뛰어난 스토리 전개와 등장 인물들의 주는 매력은 게임으로 구현하는데 최적화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작의 재미를 충실히 반영해 웹툰의 명성을 잇는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네오위즈게임즈, 노블레스 모바일게임 하반기 출격 예고
2016.07.25 I 오희나 기자
LG전자, 창의적 R&D 조직문화 'SW개발자 한자리에'
  • LG전자, 창의적 R&D 조직문화 'SW개발자 한자리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가 사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간 자발적 교류를 통해 창의적 연구개발(R&D) 성과를 위한 조직문화 육성에 나섰다.LG전자(066570)는 지난 19일 서초R&D캠퍼스에서 ‘2016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6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은 LG전자 내 SW 개발자들이 한 데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안건을 토론하는 상호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CTO(최고기술책임자)부문 및 각 사업본부의 SW 전문가들 외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연구소, 인도 SW연구소 등이 참여해 총 400여명의 연구원들이 함께 했다.이들은 SW 적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중요시되는 안정성·신뢰성 등을 보장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 딥러닝,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기술 세션에서 최신 기술 동향 및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이슈를 논의했다.학계, 사업가 등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도 지식 나눔에 동참했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필립 쿱만(Philip Koopman) 교수는 소프트웨어 보안 및 품질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민경오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자사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간 교류를 촉진시켜 새로운 이노베이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의 일환으로 거시적 관점에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코딩 능력이 탁월한 ‘코딩 전문가’, 개발단계에서 테스트 및 품질을 책임지는 ‘SDET 전문가’ 등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사외벤처 설립 지원, 아이디어 발전소 운영 등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LG전자가 19일 서초R&D캠퍼스에서 개최한 ‘2016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행사장에서 민경오 LG전자 SW센터장(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77인치형 LG시그니처 올레드TV 출시.."출고가 4100만원"☞‘LG 액션캠LTE’ 이통3사 통해 출시☞LG전자, 英자연사박물관서 올레드TV '색의 아름다움' 뽐내
2016.07.20 I 이진철 기자
'데스티니 차일드' 개발사, 김형태의 시프트업에 카카오 투자
  • '데스티니 차일드' 개발사, 김형태의 시프트업에 카카오 투자
  • △ '데스티니 차일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스트플로어)[관련기사]흔들흔들 라이브 2D '데스티니 차일드' 8월 테스트데스티니 차일드, ‘흔들흔들’ 라이브 서큐버스로 유혹카카오(035720)는 19일, 스타트업 게임사 시프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창세기전',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대표작으로 한 아트 디렉터 김형태 대표가 세운 신생 게임사로, 그림이 살아 움직이듯이 표현되는 '라이브 2D'를 갖춘 카드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를 개발 중이다.카카오는 게임 분야에서 김형태 대표가 가진 전문성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라이브 2D' 기술 등 시프트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는 김형태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뮤지션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정식 출시 전 개성 강한 캐릭터를 앞세운 트레일러와 '라이브 2D'로 눈길을 끈 바 있다.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이번 투자로 넥스트플로어에 이어 카카오와도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성 있는 이야기와 특별한 캐릭터를 통해 좀 더 가치 있는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카카오와 케이큐브벤처스가 함께 총 300억 규모로 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역량 있는 국내 중소 개발사를 위한 초기 투자 환경 조성과 국내 게임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카카오는 이를 통해 지난 5월 모바일 RPG 개발사 코코모와 SNG 개발사 V8에 투자한 바 있다.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국내외 수많은 게임팬을 가진 김형태 대표의 첫번째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for Kakao'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력있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LG화학, 우주시장도 뚫었다..美 NASA 우주복에 배터리 공급
  • LG화학, 우주시장도 뚫었다..美 NASA 우주복에 배터리 공급
  • NASA 우주복을 착용한 우주비행사 모습. NASA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이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우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LG화학(051910)은 최근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NASA에 신규 개발된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우주복에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다양한 기능이 구비돼 있다”며 “LG화학 배터리가 이러한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NASA에 공급하는 배터리는 차별화된 소형 전지 기술력이 접목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LG화학은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항공·우주 및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은아연(Silver-Zinc) 배터리보다 수명은 약 5배 길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NASA는 최근 은아연 배터리의 높은 가격, 짧은 수명 등을 고려해 리튬이온배터리로의 교체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샘플을 대상으로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LG화학 배터리는 NASA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내부단락유발장치(ISC Device)를 통한 테스트에서 일본 및 국내 다수 업체의 샘플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테스트를 통과했다.LG화학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SRS(안전성강화분리막)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NASA가 요구하는 엄격한 조건의 배터리 성능 구현에 성공했다. SRS 기술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원단에 세라믹을 코팅해 열적, 기계적 강도를 높여 내부단락을 방지하는 기술로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기술이다.NASA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LG화학 배터리가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장수명 등의 우수한 성능을 구현해 NASA의 우주복에 가장 적합한 배터리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항공·우주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는 NASA의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LG화학 배터리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 NASA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항공·우주 기기에 LG화학 배터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 우주복용 배터리 일러스트. LG화학 제공.한편 LG화학은 전기차, 전기선박, 드론 등 육해공(陸海空)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우주 시장까지 선도하게 됐다.LG화학은 한국의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를 비롯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유럽 르노, 볼보, 아우디 등과 중국 상해기차, 장성기차, 제일기차, 체리기차 등 20여곳에 이르는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6월에는 노르웨이 조선사인 아이데스빅(Eidesvik)의 세계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며 국내 배터리업계 최초로 전기선박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주요 드론 업체들의 플래그십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은 올해 90.3GWh 규모에서 2020년 169.3GWh(320km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기준 280만대) 규모로 연평균 약 17%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LG화학 배터리 고객사 수주 현황. LG화학 제공.▶ 관련기사 ◀☞1200% 날아오를 제약바이오 황제주 비리 大 공개!!☞산업부 "삼성 배터리 탑재 중단한 中, 사드와 무관"
2016.07.17 I 성문재 기자
  • 스맥, 중국에 중입자 치료용 장비 로봇치료대 최초 공급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스맥(099440)이 중국 상하이 응용물리연구소와 11억원 규모의 의료용 로봇치료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1959년에 설립된 중국과학원상해응용물리연구소(SINAP)는 입자가속기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핵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권위있는 핵 전문 연구 기관 가운데 하나다. 관계자는 “SINAP는 스맥으로부터 의료용 로봇치료대를 공급받아 내년에 양성자를 이용한 치료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소개했다.스맥은 해당 장비를 내년 상반기에 SINAP에 공급한다. 현지 테스트를 완료한 후 2018년부터 스맥의 로봇치료대가 실제 치료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양성자와 중입자를 이용한 치료시스템은 기존의 방사선 치료보다 손상부위가 적고 치료효과가 좋아서 해외 선진국에서도 해당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양성자치료시스템은 국내에도 이미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입자치료센터는 국내 최초로 부산 기장군에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치료센터에 스맥의 의료용 로봇치료대를 활용해 중입자 치료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스맥은 한국원자력의학원 중입자임상연구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와 약 5년간 의료용 로봇치료대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개발해 중국 SINAP 입찰에도 성공했다. 스맥은 SINAP과의 추가 공급뿐만 아니라 이번 거래를 바탕으로 중국 다른 기관에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종범 대표이사는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기존의 산업용 로봇개발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로봇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첨단분야 로봇의 해외 수출사례로 중국 전역에 스맥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07.11 I 박형수 기자
모차르트 vs 인공지능…경기필, AI 작곡한 교향곡 연주
  • 모차르트 vs 인공지능…경기필, AI 작곡한 교향곡 연주
  •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기의 작곡가 모차르트와 인공지능 작곡용 로봇 에밀리 하웰의 대결이 펼쳐진다. 2012년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스페인 말라가 대학 개발의 작곡용 인공지능 이아모스 작품 10곡을 연주해 앨범으로 발매한 적은 있지만 인공지능(AI) 작곡의 교향곡 작품을 국내에서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모차르트 vs 인공지능’이란 타이틀로 음악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경기필 측은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맞춤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예술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코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특히 여름 방학을 맞아 쉬운 연주 레퍼토리로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소년음악회 포스터이번 음악회에서는 인공지능(로봇) 작곡가로 잘 알려진 ‘에밀리 하웰’이 작곡한 오케스트라 곡을 들려준다. 에밀리 하웰은 미국 UC산타크루스 대학 데이비드 코프 교수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으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에 두고,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을 만들어낸다. 수많은 음악을 분석해 박자, 음정 등 음악 요소를 각각 데이터화 한 뒤 그 요소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작곡한다. 자신이 만든 곡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까지 반영해 계속 업데이트하는데 사람이 쓴 것처럼 매우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에밀리 하웰 곡의 음원은 아이튠즈, 아마존 등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을 정도다. 사람들의 연주를 통해 2010년에 ‘프롬 다크니스, 라이트’(From Darkness, Light), 2012년에 ‘브리들리스’(Breathless)라는 음반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바흐,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 말러 등 기존 작곡가들의 곡을 학습해 비슷한 풍의 작품을 작곡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경기필은 에밀리 하웰의‘모차르트 풍 교향곡(Symphony in the Style of Mozart) 1악장 Allegro’과 원 작곡가 ‘모차르트 교향곡 34번 1악장 Allegro vivace’를 연이어 들려주고 어떤 음악이 더 아름다운지 고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다. 모차르트와 인공지능이 맞붙는 세기의 대결인 셈이다.인공지능 작곡 선두주자 이면서 프로그램 연구 학자인 데이비드 코프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을 매우 흥미롭게 지켜봤는데 경기필의 기획 의도가 좋고 특히나 청소년을 대상한 공연이라 흔쾌히 참여했다”면서 “오리지널 작곡가와 인공지능의 작품 중 관객들이 어떤 음악을 더 좋아할지 결과가 무척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한 김택수의 창작곡도 세계 초연한다. 경기필은 이번 공연을 위해 코리안 심포니 상주 작곡가이기도 한 김택수에게 작품을 특별히 의뢰했다.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하고, 다양한 발췌(Excerpt)를 통해 만들어진 곡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작곡가가 직접 무대에 나와 해설 시간도 갖는다.김택수는 원래 화학자가 되고자 했던 ‘과학 영재’로 서울 과학고와 서울대 화학과에서 공부했고 1998년에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은메달을 땄다. 그러다 작곡으로 전향했고 서울대 작곡과를 거쳐 인디애나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필 성시연 단장은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기관 ‘딥마인드’는 인공지능의 예술 창작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일본은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 작품에 저작권을 인정하기 위한 법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에만 관심을 기울기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실제로 음악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또 어떤 방식으로 음악에 활용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6.07.11 I 김미경 기자
원스토어 베타게임존, 6월 우수베타게임으로 '미스틱히어로즈' 선정
  • 원스토어 베타게임존, 6월 우수베타게임으로 '미스틱히어로즈'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원스토어 주식회사(대표 이재환)는 ㈜드림플레이게임즈의 ‘미스틱히어로즈’를 6월의 우수베타게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6월의 베타게임존은 13일부터 26일까지 운영돼 5000명의 유저가 참여했으며, ‘미스틱히어로즈’는 향후 원스토어 정식 출시 시 5,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미스틱히어로즈’는 드림플레이게임즈가 ㈜엘리에셀과 함께 약 1년 6개월간 공을 들여 준비한 RPG 게임이다. 디펜스와 RPG 장르 모두의 재미를 한번에 맛볼 수 있으며, 베타게임존 테스트기간 동안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모아 이 중 100명에게 원스토어 게임캐쉬 1만원씩 제공하며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드림플레이게임즈의 심희규 대표는 “원스토어를 통해 게임의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어 기쁘다. 베타테스트를 통해 확인된 유저들의 소중한 피드백과 인 게임 개선사항들을 반영하여 조만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유저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며 “특히, 이번 테스트를 통해 개발에 도움이 되는 직접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원스토어 주식회사 이재환 대표는 “이번 베타게임존에 참여했던 모든 게임들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베타게임존이 개발사들에게 원스토어 내 두터운 게임 유저층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테스트 공간을 제공하고, 그리고 유저들에게는 최신 게임을 가장 먼저 접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선택권을 제공하는 앱마켓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베타테스트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유저가 베타게임존 게임을 다운받아 플레이 후 설문을 작성하면 이 중 최대 100명에게 원스토어 게임 캐쉬 1만원이 제공되고, 우수베타게임으로 선정되는 게임에는 정식 출시 시 5,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스토어 개발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dev.onestore.co.kr/devpoc/support/news/noticeView.omp?noticeId=27983)이와 더불어, 지난 6월 시작한 원스토어 인디게임존은 전시된 인디게임들의 총 다운로드 횟수가 30만을 상회, 성황리에 진행됐다. 성원에 힘입어 이번 원스토어 7월 인디게임존 선정작도 공개됐다.7월 인디게임존 선정작은 ▲지켜라 꿈나무(엔소울) ▲몬스터2048-기사단키우기(레트로박스) ▲다이스 이즈 캐스트(넥스트스테이지) ▲가위바위보원정대(인디에이게임즈) ▲땅파기 광물을 찾아서(토토스소프트) ▲두근두근Q전(프렌드타임스코리아) ▲에보랜드(Playdigious)다.해당 게임들은 전시 기간 동안 다운로드 시 1,000원 상당의 보상이 제공된다. 향후에도 원스토어에서는 인디게임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매월 전시할 예정이다
2016.07.08 I 오희나 기자
창조경제타운에서 ‘인디 앱’ 모의투자 대회..우수 개발자와 엔젤에 상품지급
  • 창조경제타운에서 ‘인디 앱’ 모의투자 대회..우수 개발자와 엔젤에 상품지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창조경제타운이 가상의 엔젤 투자자들과 창의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발굴한다. 엔젤 투자자란 기술력은 있으나 창업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를 뜻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창조경제타운운영센터(센터장 홍정수)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창조경제타운 인디앱 모의 투자 대회’를 개최한다. 5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24일간 ‘창조경제타운 상용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공모전’에서 모집한 앱들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4개의 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에 앞서 3일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가상 엔젤 투자자 600여명이 참여하고 가상 투자금 총 29억원 가량이 투자되는 등 행사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어 앱 개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 누구나 가상의 투자자가 되어 이번 대회의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기존의 창조경제타운회원은 물론, 비회원도 기존의 SNS 계정으로 로그인해 참여할 수 있다. 가상 투자는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주식시장 거래와 유사한 방식을 차용했다. 참여자들은 가상화폐를 지급받고 이를 활용해 앱의 기준가를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형식이다. 가상 투자자로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 투자에 대한 평가금액 보유에 따라 순위를 매겨 총 100명을 선정해 전체 5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대회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모의 투자를 받은 상위 5개의 인디앱에게는 총 1천9백만 원 규모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1등은 7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4·5위 각각 200만원의 규모로 지원을 받는다.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내용으로 구글 플랫폼 활용 광고, 유투브(YouTube) 광고를 위한 디자인 및 동영상 제작,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 및 SNS 상의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이 제공된다. 창조경제타운은 향후 앱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결과물이 모여 자연스럽게 홍보 및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홍정수 센터장은 “인디앱 모의투자 대회를 통해 1인 및 소규모 개발자들이 만든 앱이 시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계속 성장해 나갈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08 I 김현아 기자
  • 창조경제타운, '인디앱 모의투자 대회' 개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창조경제타운이 가상의 엔젤 투자자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발굴한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창조경제타운운영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창조경제타운 인디앱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8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24일간 ‘창조경제타운 상용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공모전’에서 모집한 앱들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4개의 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에 앞서 열린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가상 엔젤투자자(기술력은 있지만 창업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투자금 29억원이 투자되는 등 앱 개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에 등장할 앱들은 모두 독립된 개인이나 소규모 개발팀에 의해 개발된 ‘인디앱’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가상 투자는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주식시장 거래와 유사한 방식을 차용했다.참여자들은 가상화폐를 지급받고, 이를 활용해 앱의 기준가를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형식이다.가상 투자자로서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 투자에 대한 평가금액 보유에 따라 순위를 매겨 총 100명을 선정해 전체 5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대회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모의 투자를 받은 상위 5개의 인디앱에 대해서는 총 1900만원 규모의 홍보·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홍정수 창조경제타운운영센터장은 “인디앱 모의투자 대회를 통해 독립개발자들이 만든 앱이 시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계속 성장해나갈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07 I 박진환 기자
SK텔레콤, IoT 전용망 전국 오픈…자전거, 맨홀 등 수백만 기기 연결
  • SK텔레콤, IoT 전용망 전국 오픈…자전거, 맨홀 등 수백만 기기 연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이 세계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2017년까지 400만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다른 통신사들과 다른 점은 지난 3월 이미 오픈한 LTE-M과 함께 IoT 전용망(로라 네트워크)를 별도로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상용화했다는 점이다.두 가지 네트워크를 하이드리드로 쓰는 만큼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데이터량 및 속도 등 특성에 따라 네트워크를 골라쓸 수 있어 비용대비 효율성이 증가할 것이란 평가다. 로라는 기존LTE 모듈 대비 1/5 수준 가격과 배터리 수명 최대 10년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단말기를 개발하는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SK텔레콤이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IoT 시대로의 진입을 선언했다.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SK텔레콤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 선포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제2차관(맨앞 외쪽에서 5번째),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맨앞 왼쪽에서 4번째) 등이 참가했다.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최재유 미래부2차관, 김진형 KAIST 교수, 노영규 한국사물인터넷 상근부회장, 50여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 선포식을 갖고, 파격적 로라 전용요금제, 관련 서비스, 상생을 통한 IoT 신산업 활성화 전략을 공개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지난 3월 기 구축한 LTE-M과 함께 하이브리드형IoT 네트워크를 전국에 제공하는 세계 첫 사업자가 되었으며,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네트워크를 골라 쓰는 진정한 IoT 세상을 앞당기며, 보다 많은 사물들을 가볍고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가로등/보안등 원격제어, 가스/수도 무선 검침, 맨홀 내부 상태 모니터링, 취약계층 위험 방지 웨어러블 기기 등 생활 속 안전과 편리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보다 쉽게 제공될 수 있게 된 것이다.IoT 산업은 ‘20년 세계 시장규모가 1조2천억달러(약 1천3백80조원)에 달하고 IoT 전용망(LPWA)로 인한 시장규모만 2천1백억달러(약 24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신산업 분야로, SK텔레콤은 2020년 1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은 국내 Io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월 이용료 최소 350원인 파격적인 IoT 전용 요금제를 내놓기도 했다.또한 로라망을 기반으로 한 IoT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활동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이날 50여개의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텔레콤 IoT 파트너스’ 출범식을 진행했다. 파트너십 참여 기업들은 전용모듈의 우선 공급, 사업 아이디어 우선 추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IoT 서비스 초기에는 파트너십 참여 기업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이뤄져 IoT 산업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파트너 등록/인증/교육/평가 등 파트너 육성 지원 종합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오픈한 ‘IoT 포털(lora.sktiot.com)’을 통해 로라 개발자 지원을 위한 관련 기술/서비스 정보의 제공, 사업 제안, 전용모듈 신청 및 ‘IoT 오픈 테스트베드’ 이용 신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협력사가 쉽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세스도 재정비한다. 사업제안 창구를 파트너 포털 사이트인 ‘파트너 허브(partnerhub.sktelecom.com)’로 단일화하고, 체계적 심사를 통한 제안 아이디어의 접수/검토/채택/사업화 실행까지 전 과정을 파트너 허브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전용모듈 무료 배포도 시작했다. 모듈 전문기업 3개사를 통해 국산화에 성공한 로라 전용모듈 10만개를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다. 이를 통해 8월말까지 최소 200개 이상의 기업이 로라 전용모듈 기반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모듈 가격은 기존 LTE 모듈 대비 약 1/5 수준으로 보다 다양한 디바이스가 개발될 수 있고, 소량의 데이터 통신으로 배터리 수명도 최대 10년으로 늘어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지난 1일 SK텔레콤 분당사옥(수내동)에 문을 연 ‘IoT 오픈 테스트베드’는 네트워크, 플랫폼, 디바이스 전문가를 배치하여 IoT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우수 아이디어 발굴, 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외에도 IoT Fund 지원,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과 IoT 서비스 협력 등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IoT영역별 핵심가치◇미래부의 IoT용 주파수 출력 상향 등 과감한 규제완화도 한몫회사 측은 자사의 적극적인 투자 배경에는 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 정책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해 IoT용 비면허 대역의 주파수 출력을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IoT용 요금제에 대한 신고제 및 IoT용 비면허 대역 주파수 추가 확보 방안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어느 기업보다 먼저 IoT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LTE-M과 로라망을 함께 제공하는 하이브리드(Hybrid) 형태의 IoT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으며, 한국을 세계 최고의 IoT Playground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행사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권영진 대구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조용수 통신학회장 등 국내 인사와 로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셈텍(Semtech)사의 모한 마헤스와란(Mohan Maheswaran) CEO, 이란 AMI 협력사인 아쉬(Arsh) 그룹의 아바스 리아지(Abbas Riazi) 부회장의 축하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는 사람 간의 연결이라는 한계를 넘어 사물 간의 연결로 무한 확장하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산/학/연/관 모두가 함께하는 IoT Playground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하는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7.04 I 김현아 기자
카카오게임S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 비공개 테스트 재방문율 85% 기록.."성공리 종...
  • 카카오게임S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 비공개 테스트 재방문율 85% 기록.."성공리 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는 27일 두번째 ‘카카오게임 S’ 출시작인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올 여름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카카오가 퍼블리싱하고 슈퍼노바11(대표 김대진)이 개발중인 ‘놀러와 마이홈’은 ‘에브리타운’ 시리즈 개발을 총괄해 온 김대진 대표의 12년 노하우가 담긴 정통 SNG(소셜네트워크게임)로, 사전예약 오픈 14일만에 54만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하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SNG 장르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테스트 기간동안 게임 플레이를 위해 ‘놀러와 마이홈’을 재방문한 이용자 비율은 85%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깜찍한 캐릭터, 다양한 퀘스트와 소셜 기능을 통한 유저들간 자유로운 교류 등 ‘놀러와 마이홈’이 강점으로 내세운 게임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확인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S TF장은 “사전예약과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놀러와 마이홈’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테스트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테스트 참여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최적화 작업을 거쳐 올 여름 목표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놀러와 마이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페이지 ( http://myhome.game.kakao.com )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참가자 전원에게 카카오톡 페리테일 이모티콘과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에 등록한 친구 숫자에 따라 정식 서비스시 각종 게임 아이템을 100% 지급 하는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사한다.▶ 관련기사 ◀☞엔진, 모바일전략 RPG '슈퍼악당대작전 for Kakao' 원스토어 프리런칭 개시☞남궁훈 카카오 부사장, 반년만에 개발사 3곳 지분 투자 '광폭행보'☞한빛소프트 오디션, 엔진이 23일부터 채널링 서비스
2016.06.27 I 오희나 기자
  • 만도풋루스 ‘제3회 E-bike 아카데미’ 개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자동차부품전문기업인 만도(204320)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무상 교육의 일환으로 25일 만도풋루스‘제3회 E-bike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E-bike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안전교육 및 ‘만도풋루스’ 테스트 라이딩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카페풋루스 신사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만도는 해당 프로그램을 지난 2월을 시작으로 격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개최하고 있으며특히 올해 안으로 참가한 전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만도풋루스 추첨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만도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전거에 관심 있는 트렌디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만도풋루스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무료 시승 기회를 비롯 올바른 전기자전거 이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E-bike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자전거 활성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만도풋루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도풋루스는 만도가 자동차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양산한 세계 최초 체인 없는 전기자전거로 스로틀과 페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현재 카페풋루스 직영점 및 백화점, 하이마트몰,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관련기사 ◀☞만도, 2Q 실적부진보다 성장성에 주목-현대
2016.06.25 I 김보경 기자
한국 러브콜에 전세계 스타트업 몰렸다..경쟁률 60대1
  • 한국 러브콜에 전세계 스타트업 몰렸다..경쟁률 60대1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 세계 스타트업을 상대로 한국에서 사업하고 싶은 기업을 모았더니 총 124개 국가의 2439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무려 60대 1이었다.전자상거래, 핀테크,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테이터, 바이오, 헬스 케어, 게임, 모바일, 보안 , 로보틱스 등 핵심기술 분야 기업들이다. 이들이 우리 정부의 심사를 통과하면 국내 법인 설립 시(국내 기업활동이 확인될 때) 상금 및 사업화자금을 받을 수 있다. 상금 등은 6개월간 분할해 지급된다.19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양희)에 따르면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의 지원서 접수가 전 세계 스타트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6월 14일(화) 마감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창업 생태계에 안착하도록 지원해 준다.지원자격은 외국인이 대표 또는 공동대표인 스타트업이거나 구성원 중 해외 유학생 등이 포함된 창업준비팀이다. 정부가 한국으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끌어모으려는 이유는 국내 창업생태계가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해외 우수 인재가 유입되는 개방성이 필요하고, 이사아 등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의 국내 창업을 지원해 국내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참가팀 현황(미분류 : 국적이 미표기된 지원서 55건 )이번에 한국에 기업을 설립하길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지원 건수는 2439개였는데, 이는 비슷한 다른 프로그램보다 높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프로그램 매스챌린지(미국)의 금년 지원팀 수가 1700여팀이고, 프렌치테크 티켓(프랑스)은 1372팀인 것을 감안할 때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은 것이다.미래부는 앞으로의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접수된 지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면밀히 평가하여 240팀을 추려낸 뒤, 유럽(2개국)?미국?아시아(5개국)?한국 등 9개 국가에서 오디션(6.20~7.11)을 실시하여 80팀을 선발하고,선정된 80개팀 대표들에 대한 1주일(8.17~23) 간의 국내 합숙평가를 거쳐, 40팀만이 3개월(9.1~11.30) 동안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액셀러레이팅 기간에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 개방형 사무공간이 지원되며, 4개 액셀러레이터(스파크랩스, 액트너랩, DEV코리아, 쉬프트)가 각 10팀을 전담해 국내 창업활동을 돕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 미팅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마지막으로 데모데이(11월 말)를 통해 최대 20팀을 선발하여 국내 창업을 전제로 초기자금, 사무공간, 비자 등 국내 생태계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미래부는 내년부터 액셀러레이팅 참여 대상을 50팀까지 늘리고, 국내 스타트업에게 보다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개편할 계획이다특히 국내외 스타트업 간의 교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해외 스타트업의 일부를 다양한 협력채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선발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통로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금년에 접수된 2400여개 스타트업들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등 우호적 자산이 될 수 있으므로 프로그램 관련 정보 메일링서비스 등을 통해 탈락자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해 나갈 예정이다.미래부 고경모 창조경제조정관은 “계획대로 진행되면 향후 5년간 100개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새로 생기게 된다.”면서, “이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국내 스타트업들에게도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한 훌륭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사업내용 및 절차(서류심사) 해외 홍보, 협력기관 추천 등을 통해 모집 및 240팀 선발 (1차 예선) 원격 인터뷰, 현지 공개 오디션 등을 통해 80팀 선발(2차 예선) 1차 합격팀을 국내로 초청하여 1주간 피칭 심사, 심층 인터뷰, 관찰 평가 등 집중 심사를 통해 40팀 선발(액셀러레이팅)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3개월 집중 육성 프로그램 지원(프로젝트 공간) 제품 제작 및 서비스 개발용 장비, 테스트 베드 등이 구비된 인큐베이팅 인프라 제공(판교 ‘스타트업캠퍼스’내) (멘토링) 국내 엑셀러레이터가 보유한 국내외 멘토풀, 대기업 기술인력 등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코칭(글로벌 기업 연계) 삼성, KT, SK, NHN,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의 후원을 통해 기술 시연회, 상담회 등 수요처 확보 기회 제공(후속투자) 국내·외 투자자 참여 데모데이 개최, 후속 투자유치 기회 제공(정착지원)우수팀은 사업화자금 지원(20팀, 팀당 4천만원), 기타 희망기업들도 OASIS 연계*를 통한 창업비자 취득 지원, 국내 정착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인사·노무) 컨설팅 등OASIS(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 : 창업 경진대회, 인큐베이션, 법률?세무?특허 교육 등 세부 항목별(OASIS 1?9)로 점수 배정하고 일정 점수 이상 취득 시 사증 발급을 허가
2016.06.19 I 김현아 기자
심의 받지 않은 게임의 테스트, 허용 인원 2만 명으로 는다
  • 심의 받지 않은 게임의 테스트, 허용 인원 2만 명으로 는다
  • △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한국에 출시되는 모든 게임은 게임법에 따라 심의를 받아야 한다. 여기서 걸리는 문제가 테스트다. 유저 피드백이 중요한 게임 특성 상 완성되지 않은 게임을 자주 테스트할 필요성이 있는데, 초기 단계에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심의를 받기란 부담스러울 밖에 없다.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한국에는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이라도 정해진 인원과 기간 동안 비공개 테스트를 허용해주는 ‘시험용 게임물’ 제도가 있다. 즉, 심의를 안 받아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 제도의 테스트 허용 기간과 인원이 늘어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시험용 게임물'의 테스트 허용 기간과 인원을 늘리는 것이다.우선 PC, 온라인, 모바일게임은 테스트 허용 기간이 30일 이내에서 60일 이내로, 시험 참여 인원은 1만 명 이내에서 2만 명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아케이드 게임은 테스트 기간은 15일 이내에서 30일로, 시험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기 수는 10대 이내에서 20대 이내로 늘어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시험용 게임물 시험실시 기준 완화를 통해 게임 콘텐츠 개발자가 충분한 기간과 인원 등을 확보한 상태에서 정식 출시 전 대중을 상대로 게임물을 평가할 수 있게 되어 오류를 최대한 개선한 완성도 높은 게임물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그런데 국내 게임 심의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통과된 게임법에 따라 ‘자율심의’로 전환된다. 즉, 사업자 스스로가 등급을 매겨 게임을 출시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자율심의가 도입되더라도 모든 사업자가 자체적인 심의 권한을 가지기는 어렵다. 따라서 자율심의를 이용할 수 없는 게임사의 경우 테스트 버전에 대한 기간과 인원을 늘려주는 이번 개정안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사실 업계에서는 사전 심의를 진행하기 전 '시험용 게임물'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기간이 짧거나 인원이 적어 보통은 테스트 전에 사전 심의를 완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온라인게임 기대작의 경우 10,000명 이상의 테스터를 모집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번 게임법 시행령 개정은 이러한 업계 실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문체부 관계자는 “사실 업계에서 이 ‘시험용 게임물’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테스트 버전 기간과 인원이 늘어난 것이 그렇게 잘 와 닿지 않는 업체도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심의 없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 제도가 분명히 필요한 업체도 국내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용률이 낮은 ‘시험용 게임물’을 업계에서 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美드러그스토어 월그린, 테라노스와 파트너십 해지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미국 드러그스토어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가 혈액검사 벤처업체 테라노스와 공식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해지한다고 미국 경제지 마켓워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테라노스는 혈액 한 방울로 최소 30가지 이상의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혈액검사 키트를 개발해 한때 실리콘밸리에서 각광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테스트에서 결함이 발견되면서 규제 당국이 제재 여부를 검토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마켓워치는 월그린 일부 경영진들이 현재 테라노스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당국의 조사와 관련해 추가 정보들을 얻지 못하면서 경영상 방침을 정하는데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했다.월그린은 “테라노스에 3년간 진행돼 온 파트너십을 해지한다고 밝혔다”며 “계약 종료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또한 “월그린 매장에 위치한 테라노스 랩 테스팅 서비스도 즉각 없앤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조치는 테라노스에게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애리조나 내 월그린 매장에만 테라노스 건강센터가 40개나 위치해 있는데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이들이 테라노스와 소비자가 만나는 주요 접점이자 테라노스의 주요 매출 원이었다.
2016.06.13 I 이민정 기자
결함논란 '수리온'…이번엔 영상표시장치 이상
  • [단독]결함논란 '수리온'…이번엔 영상표시장치 이상
  • [이데일리 김관용·최선 기자]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에서 기체 골격이 깨지고 전방 유리에 금이 가는 결함이 발견된 데 이어 조종사 헬멧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에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과 제조사인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개선책을 마련해 향후 양산기에 적용하기로 했다. 7일 방위사업청과 KAI는 수리온 조종사가 착용하는 ‘헬멧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elmet Mounted Display·이하 HMD)의 심볼 떨림 현상이 발생해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HMD는 안경처럼 쓰는 영상표시장치로 조종헬맷에 탑재된다. 조종 계기판과 동기화 돼 조종사 눈 앞에 각종 비행 정보 화면을 보여주고 적외선 관측기 영상 등을 제공한다. 수리온의 HMD는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Elbit System)사 제품이다.이번 문제는 HMD가 보여주는 화면 중 주조종사와 부조종사 간 동일한 시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인 오브 사이트’(line-of-sight) 기능에서 발생했다. 두 조종사 간 시선이 일치했다는 표시로 화면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심볼이 뜨는데 이 심볼이 위·아래로 움직여 시야를 방해한 것이다.보통 헬기는 이륙 전 보조동력장치(APU)를 통해 시동을 걸어 각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이상이 없을 경우 엔진을 가동해 이륙한다. 방위사업청과 KAI에 따르면 HMD 심볼 떨림 현상은 보조동력장치를 통해 시동을 걸고 기체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엔진 작동시에는 떨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리온 헬기의 헬멧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장치인 엘빗시스템社의 ‘Anvis-Hud’ HMD 착용모습과 영상표시 화면 [엘빗시스템 홈페이지]KAI 관계자는 “HMD 심볼 떨림 현상은 보조동력장치로 시동을 건 후 기내 에어컨을 최대치인 3단(High)까지 가동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수요처에 헬기를 공급하기 전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방사청 관계자는 “시동을 걸면 보조동력장치에서 생긴 이상전류가 HMD 심볼을 떨리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비행 중에는 발생하지 않아 비행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방사청과 KAI는 보조동력장치에 이상전류를 막는 필터를 달아 HMD 심볼 떨림 현상을 해결했다. 해병대에 공급하기로 한 상륙기동헬기에 필터를 달아 확인 시험까지 마친 상태다. 방사청은 현재 양산된 수리온 기체와 형상이 가장 비슷한 시제 1호기에 추가로 이를 적용해 테스트할 계획이다. 현재 시제 1호기는 결빙 환경에서 어느 정도까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미국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6월 초 국내에 복귀한다. 방사청은 시제 1호기 보조동력장치에 필터를 달아 HMD 심볼 떨림 현상 해소를 확인한 후 8월 형상통제심의위원회에서 형상 변경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변경된 형상은 3차 양산기에 적용된다. 앞서도 수리온에서 기체 프레임에 균열이 가고 조종석 전방 유리창인 윈드실드가 깨지는 등의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청 조사결과 프레임 균열은 시제기 및 양산기 총 4대 기체의 좌측 프레임에 장착된 진동 흡수기 상부 끝단에서 발생했다. 윈드실드의 경우에는 외부물체의 충격으로 피로가 누적돼 일부 기체에서 금이 가는 현상이 확인됐다. 방사청은 프레임에 보강재를 덧대고 윈드실드에 강화 필름을 부착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국항공우주, 산은 지분 26.75%-> 19.02%로 감소☞[포토]KAI-록히드마틴 공동개발 T-50A 초도비행 성공☞[포토]첫 비행에 성공한 KAI 고등훈련기 T-50A
2016.06.08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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